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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드보이’ 칸영화제서 찬사

    |칸(프랑스) 이종수 기자|제 57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4일째인 15일 낮(현지시간) 영화제본부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 Festival)’에서 열린 한국의 ‘올드보이’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해 박찬욱 감독의 연출과 배우 최민식의 연기 등에 대해 1시간 가량 찬사와 함께 궁금증을 쏟아냈다. 박 감독은 영화 속의 폭력에 대해 “왜,어떻게 폭력이 가해지는지를 통해 폭력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그리고 가하는 자와 당하는 자 사이의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싶었다.”며 “전작은 건조하고 차가운 영화인 반면 ‘올드보이’는 습도 높고 뜨거운 영화”라고 설명했다. 사회자는 최민식을 “‘쉬리’에 출연했으며 ‘취화선’ 이후 두번째로 칸에 방문하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한편 미국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 인터내셔널’이 세계 영화평론가 11명에게 의뢰한 결과,‘올드보이’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상영돼 별점을 받은 5편 중 두번째인 평균 2.4점을 받았다.일본의 ‘아무도 모른다(Nobody Knows)’가 ‘올드보이’보다 0.1점 높은 2.5점을 받았으며,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2’와 에밀 쿠스트리차의 ‘라이프 이스 어 미러클’은 각각 2.1점이었다. 데일리의 별점은 영화제 심사나 수상 여부와는 상관이 없지만 일반적인 반응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날 열린 ‘올드보이’기자시사회에는 1000명을 수용하는 드뷔시홀이 거의 찰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벨기에 텔레프로지의 기자 이반 코르비지에는 “감독의 연출력과 구성이 돋보였고 이미지나 스토리 전개도 훌륭했다.”고 말했다.그는 “주인공(최민식)이 2년전 화가(‘취화선’출연을 의미)로 나온 배우 맞죠?라고 물은 뒤 “뛰어난 연기가 인상적”이라며 “초반이라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남우주연상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 [이경기의 스크린1인치]시네마가 외로워 신화를 찾네

    ‘환상을 소재로 한 영화 매체는 그리스 로마의 신화적 전설에서 무궁무진한 창작 소재를 얻고 있다.’ 2004년 여름 흥행 시장에서 가장 높은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트로이’의 볼프강 피터젠 감독이 밝힌 그리스·로마 신화의 효용론이다.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숙적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 헬레네와 불륜에 빠지자 이에 분노한 메넬라오스가 친형 아가멤논에게 복수극을 부탁한다.이에 트로이와 그리스 연합군간의 10여년에 걸친 지루한 전쟁이 펼쳐진다는 것이 극의 주된 줄거리. 문학,음악,연극 심지어 법률 체계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중 상당 수가 그리스·로마 전설에서 유래됐다.특히 앞서 피터젠 감독의 주장을 입증하려는 듯이 영화계는 제목,주인공 이름,스토리 등에 그리스 신화 내용을 차용하고 있다. 70년대 재앙 영화 붐을 주도했던 ‘포세이돈 어드벤처’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제목으로 활용해 호화 유람선을 건조했다고 오만에 빠진 인간을 폭풍우 한방으로 응징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앨버트 브룩스 감독의 할리우드 풍자극 ‘뮤즈’에서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이 시와 노래의 여신 뮤즈로 분해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가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자극을 제공한다. 고대 음악가 오르페우스는 아내 에우리디케가 뱀에 물려 죽자 비탄에 빠져 스스로 죽음을 택해 아내가 있는 저승을 찾아가 구슬픈 노래를 불러 주변의 모든 사물을 감동 시켰다.이 사연은 장 콕도의 ‘오르페’(1949년),마르셀 카뮤 감독의 ‘흑인 오르페’(1959년) 등으로 극화됐다. 미녀의 상징이자 멜레아그로스의 아내로 유명세를 얻었던 클레오파트라를 비롯해 머리카락에 뱀이 달려 있고 멧돼지 몸체에 혐오스런 외모를 갖고 있는 추악한 괴물의 대명사 메두사,바다에서 표류하는 오디세우스를 구출해 준 나우시카,악한 행동을 자행하는 자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내리는 복수의 신 네메시스,나일강의 신의 딸로 에파포스와 결혼했다는 멤피스,바다의 신 네레우스의 딸보다 더욱 아름답다고 했다가 큰 곤욕을 당하는 카시오페이아 왕비의 딸 안드로메다,호메로스가 아름답다고 칭송해 마지 않았던 트로이왕 프리아모스의 딸 카산드라 등은 공포,추리,애니메이션,SF,전쟁 영화 제목에서 단골로 언급되고 있는 신화속 인물들이다. 극중 주역의 이름도 그리스 신화를 원전으로 해서 작명된 사례가 다수 있다.‘닥터 지바고’에서 지바고의 가슴에 첫사랑의 연인으로 각인되고 있는 ‘라라’는 티베리스 강의 신의 딸.그녀가 메르쿠리우스와 결혼에 낳은 딸 라라스는 로마인들에게는 가정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톨스토이 원작의 ‘안나 카레니나’를 비롯해 로맨스 소설의 단골 히로인 이름으로 언급되고 있는 ‘안나’는 카르타고 여왕 디도의 자매.로마의 민중들이 귀족들의 수탈을 피해 성스런 산으로 은둔했을 때 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한 노파가 안나로 알려졌다.이때문인지 ‘안나’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여자 주인공은 통상 어렵거나 곤궁에 처해진 남자 주인공에게 안락함을 제공하는 역할을 단골로 맡고 있다. ‘트로이’의 시나리오 작가 데이비드 베니오프는 ‘모험과 영웅을 동경하는 현대인들의 심리가 사라지지 않는 한 수많은 영웅들 이야기인 그리스·로마 신화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용될 것’이라는 진단을 제시했다.˝
  • 타란티노 “박찬욱 칸영화제 올 때 됐다”

    “박찬욱은 칸에 올 때가 됐다.그는 그곳에서 가장 흥미로운 액션영화 감독 가운데 한 사람이 될 것이다.”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개막된 제57회 칸영화제의 가장 큰 관심은 한국의 ‘올드보이’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비롯해 모두 18개 작품이 공식 경쟁부문에서 경합을 치르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개막에 즈음해 ‘올드보이’와 박찬욱 감독과 관련해 의미 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올드보이’에 대한 타란티노 감독의 남다른 애정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올드보이’는 칸 경쟁부문 상영작으로는 이례적으로 자국에서 이미 개봉된 작품으로서 선정됐다.게다가 처음엔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가 상영작 발표 며칠 전 경쟁부문으로 발표됐다. 타란티노는 최근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아홉명에게 ‘올드보이’에 대해 얘기를 들었는데 상업적이기보다 꽤 터프한 영화라고 들었다.”며 초청작 선정과 관련,“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다만 심사위원장이 어느 정도는 ‘심사의 미학’을 강요하며 나의 경우 그 미학은 얼마나 영화적인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언급은 ‘올드보이’의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이미 ‘올드보이’는 지난해 미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인 에인트잇쿨(www.aintitcool.com)이 뽑은 10대 영화에 선정됐고 올해 초부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세계적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두편의 한국 영화 외에 애니메이션 ‘슈렉2’와 ‘이노센스’,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왕자웨이 감독의 ‘2046’ 등이 진출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더~ 유쾌해진 ‘슈렉2’

    ‘초록괴물’ 슈렉이 3년 만에 돌아왔다.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랜드마크 리젠트 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첫선을 보인 ‘슈렉2’(Shrek 2·새달 18일 국내 개봉) 는 1편보다 더 강렬한 제스처로 웃음보따리를 풀었다.2편은 피오나와 신혼여행을 다녀온 슈렉이,‘겁나먼(far far away)왕국’의 왕과 왕비인 피오나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가 벌이는 해프닝을 담았다.유쾌한 액션이 돋보인 1편과 달리 뮤지컬 요소가 강한 가족드라마 구도를 띈 점이 특징이다. ■ ‘장화신은 고양이’ 안토니오 반데라스 인터뷰 그러나 가장 특기할 대목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새롭게 합류했다는 점.반데라스는 피오나와 슈렉을 갈라놓기 위해 왕이 고용한 전문킬러 ‘장화신은 고양이’의 목소리를 맡았다.교활하면서도 귀여운 그의 목소리 연기는 번번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사회 다음날 아침 베벌리 힐스의 호텔에서 만난 반데라스는 “뭘 알고 싶냐?”는 농담으로 분위기부터 띄웠다.스크린에서의 듬직한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아담한 몸집인 그는 스페인 어투를 섞어가며 시종 유머감각을 자랑했다.어떻게 애니메이션에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도 대답은 빠르고 유쾌했다. “과정은 간단했다.어느날 감독이 출연제의 전화를 해왔다.무조건 ‘예스’라고 대답했다.무슨 역할이든 상관없었다.카메오 출연쯤 될 줄 알았는데,예상보다 훨씬 비중이 커 행복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2편의 핵심 캐릭터.마이크 마이어스(슈렉),캐머룬 디어즈(피오나),에디 머피(동키) 등 1편을 주름잡은 목소리 주인공들과 맞먹는 비중이다.왕의 계략에서 벗어나기 위해 슈렉이 모험길에 나서는 이야기 얼개인 만큼 이번에도 전편처럼 로드무비 형식.슈렉,동키와 엎치락뒤치락하며 기기묘묘한 표정을 짓고 ‘가르릉’ 요상한 소리를 내는 고양이는 동키보다 더 익살스러운 이미지다. 속편에는 베벌리 힐스,스타벅스,아르마니 등 할리우드와 상업광고 등이 패러디 기법으로 신랄하게 꼬집히는 장면들이 많다.그의 대표작 ‘조로’의 이미지도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패러디되기는 마찬가지.그 작업이 껄끄럽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조로의 캐릭터를 희생시켜 새로운 웃음을 만드는 건 흥미로운 일”이라며 “주어진 역할이 배우이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산하지는 않는다.나는 조로가 아니라 배우”라고 말꼬리에 힘을 실었다. 여배우 멜라니 그리피스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둔 아빠이기도 하다.최근 ‘스파이 키드’ 등 가족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는 건 딸들을 의식해서가 아니냐고 묻자 정색을 하고 연기관을 밝혔다.스스로를 “잡식성 배우”라고 단정짓더니 “특정 이미지를 벗어나 늘 변하고 싶어 공포물,액션,연극,연출 등 닥치는 대로 소화한다.”고 덧붙였다.인터뷰는 끝까지 경쾌하게 들뜬 분위기로 이어졌다.언제 그렸을까.고양이 캐릭터를 스케치한 노트를 들어보이며 히죽 웃는 모습은,익살과 재치로 똘똘 뭉친 ‘장화신은 고양이’ 그대로다.그는 7월26일부터 ‘조로’ 속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앤드루 애덤슨 감독 드림웍스의 야심작 ‘슈렉2’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연속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1,2편을 연출한 앤드루 애덤슨 감독은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영화제의 주목을 받는 배경에 대해 “실사영화의 감각이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애니메이션을 보지 않는 어른들도 대부분 ‘슈렉’은 좋아하지 않느냐?”는 반문이다. 2편을 연출한 건 제작자인 제프리 카젠버그의 간곡한 설득 때문.“1편을 만드는 데 꼬박 5년이 걸렸죠.절대 ‘슈렉2’는 손대지 않겠다며 한동안은 제의를 고사했습니다.그런데 얼마 뒤 슈렉 캐릭터에 제가 강한 애착을 갖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피오나의 시댁 식구,그러니까 슈렉의 부모를 새로 등장시킬까도 고민했다.”는 감독은 “그러나 가족을 이룬 슈렉,피오나,동키가 외부세력에 도전받는 줄거리의 가족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제작비는 6000만달러.눈,안개,동물의 털,인간 캐릭터의 근육 등을 섬세하게 묘사해 1편보다 화면이미지를 한층 풍부하게 다듬었다. 각본도 직접 썼다.예쁘고 잘생긴 주인공들이라야 행복해지는,동화의 오랜 통념을 뒤집은 설정은 어떤 의도인지 물어봤다.“문화나 인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신을 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보여지는 이미지에 연연하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트루 라이즈’‘베트맨 포에버’‘어 타임 투 킬’‘베트맨 앤 로빈’ 등의 시각효과를 맡기도 했다.실사영화 ‘나니아의 연대기’를 준비하고 있다. 황수정기자 ˝
  • [새광고] 30년전 애니기법 ‘픽셀아트’ 사용

    레인콤이 만든 MP3플레이어 ‘아이리버’ 광고가 30년 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됐다.초기 컴퓨터 게임 갤러그 등에서 사용됐던 ‘픽셀 아트’ 기법으로 만들어졌다.광고의 제작비는 일반 광고의 10분의1밖에 들지 않았다.광고는 모눈종이 모양의 굵은 네모로 형상화된 컴퓨터 그래픽으로 젊은층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 대형스크린속 자연의 신비

    ‘쏟아질 듯 하늘에 빼곡이 박힌 별 아래서 영화 감상을….’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parks.seoul.go.kr)는 월드컵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토요 별밤 공원극장’을 개설한다.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하는 100일 프로그램이다.우천시는 쉰다. 매주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난지연못 주변 평화공원 유니세프광장에 대형 야외 스크린을 마련해 자연의 신비를 다룬 환경영화 8편을 무료로 상영한다.첫날인 8일 애니메이션 ‘헤이세이 너구리 전쟁’을 시작으로 22일 극영화 ‘빅 베어’,다음달 26일엔 다큐멘터리 ‘황초롱이가 여의도에 둥지를 튼 이유’와 ‘흥부마을 제비가족’이 동시 상영된다.8월 21일 러닝타임 116분짜리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사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이달 말까지는 오후 7시 30분 이후,그 뒤로는 8시 이후에 진행한다.(02)300-5539. 송한수기자˝
  • [8일 TV 하이라이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오후 10시35분) ‘사진토크 찰칵’에서는 찰칵 엄정화의 누드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배우 공효진의 일상을 사진으로 들여다 본다.또 ‘즉석 랭킹 점점 작게’에서는 이웃의 심리를 엿본다.여대생 100명에게 던지는 스타들의 기상천외한 질문.단계가 갈수록 대답의 수가 점점 작아져야 한다. ●씨네24(낮 12시25분) 아일랜드의 한 수녀원에서 네 명의 여성들에게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됐던 억압과 착취를 기록한 ‘막달레나 시스터즈’를 소개한다.미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킬 빌 2’.주인공 더 브라이드와 빌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액션과 스토리를 풀어간다. ●애니토피아(오후 9시10분) 한국의 단편 애니메이션 속에서 그려진 가족의 풍경들을 들여다본다.그러나 이 단편들에서 그려진 가족의 풍경들은 모두 행복하지만은 않다.부모가 모두 함께 등장하는 경우도 몹시 드물다.‘애니를 만나다’코너에서는 선화예고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팀 또기로딱의 ‘찻잔 속의 바다’를 상영한다. ●성인가요베스트30(오후 10시15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특집으로 구성된다.iTV 사옥에 야외 특설무대를 마련하여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들을 초청하여 따뜻한 식사 속에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선사한다.현철,김부자,오승근,현숙,배일호,조항조 등의 인기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오후 10시55분) 지난 달 16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코엘류 감독은 사퇴를 선언했다.그러나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그의 사퇴가 남긴 문제들을 분석하면서 흔들리는 한국 축구가 2002년 월드컵 4강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계승하여 발전하기 위한 방향은 어떤 것인가 알아본다. ●애정의 조건(오후 7시50분) 금파를 만나 은파 사정을 다 들은 윤택은 혼자 살아가려는 은파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돼 금파에게 은파 거처를 알리지 못한다.한편 만득과 현실은 사귀는 사람이 인사온다는 애리 말에 음식하고 청소하느라 분주하다.때마침 화장실 청소하러 온 윤택과 범수에게도 이런저런 일을 시킨다. ●찔레꽃(오전 8시5분) 수철은 경찰서로 연행되어 가고,경수는 수옥을 찾아가 모든 것을 알린다.경찰서에서 수철을 만난 수옥은 준서 사건이 수철이 한 것임을 알고 절망한다.준서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챈 수옥은 준서에게 원망을 털어놓는다.준서는 팔은 잃었지만 수옥과 결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한다. ˝
  • [무슨영화 볼까]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장르/예매율 종교드라마/3.1%(15세) 감독/배우는 멜 깁슨/제임스 카비젤·모니카 벨루치·클로디아 게리니 어떤 줄거리 나자렛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그린 드라마. 이래서 좋아 성경을 읽고 싶게 만드는 촘촘한 내러티브. 이래서 별로 눈을 질끈 감고 싶을 만큼 참혹한 장면들. 홈피 반응은 “나를 열렬한 신자로 만들어준 고마운 영화” ■ 천공의 성 라퓨타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3.2%(전체) 감독/배우는 미야자키 하야오 어떤 줄거리 나는 돌의 비밀을 찾아 하늘의 성 라퓨타를 헤매는 모험극. 이래서 좋아 20여년이 지나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그림. 이래서 별로웬만해선 이미 비디오로 봤을텐데…. 홈피 반응은“…” ■ 스쿠비-두2:몬스터 대소동 장르/예매율코믹액션/3.7%(전체) 감독/배우는 라자 고스넬/프레디 프린저 Jr·사라 미셀 겔러·매튜 릴라드 어떤 줄거리 몬스터·좀비들을 퇴치하는 요원들의 활약상. 이래서 좋아 사고뭉치 스쿠비-섀기의 해프닝에 배꼽을. 이래서 별로 어린이용을 감안해도 좀 황당한 줄거리. 홈피 반응은“…” ■ 어린 신부 장르/예매율 로맨틱코미디/3.8%(12세) 감독/배우는 김호준/김래원·문근영 어떤 줄거리 여고 1년생과 바람둥이 대학생의 신혼일기. 이래서 좋아 솜털 ‘보송보송’ 귀여운 문근영. 이래서 별로 그들은 왜 무조건 시키는대로 결혼했을까. 홈피 반응은 “순정만화같은 재미,아쉬운 마무리”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장르/예매율로맨틱 드라마/7.5%(18세) 감독/배우는홍상수/김태우·유지태·성현아 어떤 줄거리 대학 선후배가 사랑한 한 여자의 과거와 현재. 이래서 좋아 일상적 대화에서 재미를 끄집어내는 유머와 재치. 이래서 별로 말을 다하지 못하고 끝내 버린 듯한 아쉬움. 홈피 반응은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홍 감독의 작품” ■ 범죄의 재구성 장르/예매율 범죄스릴러/9.8%(18세) 감독/배우는 최동훈/박신양·백윤식·염정아 어떤 줄거리 5명의 사기꾼들,한국은행을 털다. 이래서 좋아 치밀한 이야기 구성,흠잡을 데 없는 연기. 이래서 별로 화끈한 범죄스릴러가 되기엔 약한 반전. 홈피 반응은 “스피디한 전개,매혹적인 시나리오” ■ 효자동 이발사 장르/예매율 휴먼드라마/48.2%(15세) 감독/배우는임찬상/송강호·문소리·이재응 어떤 줄거리 대통령 이발사가 된 한 소시민의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 이래서 좋아 밑도있는 송강호의 부성애 연기. 이래서 별로굴절된 현대사가 픽션에 애매하게 가려졌네∼ 홈피 반응은“온국민이 봐야 할 영화같네요.” ■ 아라한 장풍대작전 장르/예매율 무협액션/19.8%(15세) 감독/배우는 류승완/류승범·윤소이·안성기·정두홍 어떤 줄거리 평범한 순경이 도(道)를 깨달아 도시를 구하는 이야기. 이래서 좋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사실액션. 이래서 별로 도대체 왜 득도(得道)해야 되지? 홈피 반응은 “윤소이 언니,포스터가 너무 멋져요.”˝
  • [영화단신]

    ●킬빌 1·2편 릴레이 시사회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로드웨이극장 1관에서 영화 ‘킬 빌’의 1,2편을 릴레이 상영한다. 이날 오후 6시50분에 시작되는 시사회에 참석하려면 맥스무비 홈페이지에 ‘영화를 관람해야 하는 이유’를 게재하면 된다.‘킬 빌 2’는 14일 개봉한다. ●서울아트시네마 2주년 영화제 서울아트시네마는 11일부터 19일까지 개관 2주년 기념 영화제를 개최한다. ‘시네필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장 르누아르의 ‘시골에서의 하루’,하워드 혹스의 ‘몽키 비즈니스’ 등 1930∼90년대의 세계적 화제작 14편이 오후 1시부터 하루 4회 상영된다.관람료 6000원.www.cinematheque.seoul.kr.(02)720-9782. ●‘곰돌이 푸’ 베스트 DVD 출시 브에나비스타 홈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의 베스트 컬렉션을 DVD로 출시했다. 1977년 발표된 장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오리지널 클래식’,푸의 숲속 친구 꼬마돼지 피글렛과 호랑이 티거를 각각 주인공으로 내세운 ‘피글렛 빅무비’와 ‘티거무비’ 등 3편이 묶였다. 게임,이야기책,단편 애니메이션,구연동화,노래부르기 등 보너스 트랙도 풍성하다.˝
  • “똑같은건 지겨워” 멀티광고가 뜬다

    ‘멀티광고로 고객층을 각개격파하라.’ 요즘 광고계의 추세는 단연 멀티 광고다.멀티 광고란 똑같은 형식의 광고를 모델이나 내용만 달리하여 여러편을 제작,함께 공개하는 것이다.주로 남자편·여자편으로 광고를 나눠 같이 집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것이 권상우·이효리 두 빅모델이 나선 애니콜 광고.이전에는 이서진·이효리가 함께 나와 이야기가 있는 광고를 진행했다. 하지만 이번 광고는 이야기 전달보다는 신제품에 집중도를 높이고,빅모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남녀 모델별로 춤추는 광고를 따로 찍었다.여성 고객은 권상우에게,남성 고객은 이효리에게 충분히 집중하기를 바라는 것이 광고의 의도다. ●정보통신분야서 주로 사용 이처럼 남녀가 따로 등장하는 멀티 광고의 전제 조건은 광고 물량이 충분해야 한다는 것.따라서 정보통신 분야의 광고에 멀티 광고가 많다.또 광고하는 제품이 특정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또 다른 남녀가 등장하는 멀티광고로는 K뱅크의 류진·김소연편이 있다. 여자친구를 위해 바닷가재 요리를 만들던 류진은 휴대전화로 요리강습료를 급하게 송금하면서 K뱅크의 편리함을 설명한다.김소연은 아∼아∼아∼ 발성연습을 하던 도중 깜빡 잊었던 은행업무를 휴대전화기로 손쉽게 해결,K뱅크의 간편함을 강조한다.한편 요리를 하는 류진의 뒤에서 여자친구로 잠깐 등장하는 모델은 KTF의 신입사원으로 영화 ‘영어 완전정복’에서 장혁의 동생으로도 나와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낸 경력이 있다. 일본의 무명 남녀모델이 등장하는 배스킨 라빈스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편은 광고를 보는 이들의 지겨움을 덜어주기 위해 남녀편을 각각 촬영했다.뉴질랜드에서 찍은 시원한 영상과 일본 모델의 신선한 얼굴이 아이스크림의 싱그러운 맛을 살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비듬샴푸 니조랄도 남녀편을 따로 찍었다.각각 신인모델 이민기·우경하가 등장하여 니조랄로 ‘늑대의 매너’와 ‘여우의 자존심’을 세운다는 내용이다. 남성모델 이민기는 묵직한 뱃살,텅빈 지갑,키높이 구두와 함께 비듬은 절대 여자친구 앞에 보이지 않는 것이 늑대의 매너라고 말한다.여성모델 우경하는 맨얼굴,옛 남자친구 사진,다리털처럼 비듬을 남자친구에게 드러내지 않아야 여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삼성카드 광고도 정우성·공현주가 각각 등장,‘그녀 선물을 살까?’ 또는 ‘저녁에 피자헛 갈까?’란 즐거운 고민을 하며 카드 보너스 점수의 혜택을 보여준다. ●“여러 고객층 동시에 만족시킨다” 오리온의 신세대를 주공략층으로 삼은 쌀과자 ‘웰미’는 이민혁·한예슬이 따로 나오는 광고뿐 아니라 제품 포장까지 남녀를 구분하여 만들었다. 가장 다양한 멀티 광고를 보여주는 것은 역시 남녀노소가 나와 라면이 맛있다고 공통적으로 외치는 삼양라면 광고다. 이미지를 강조하는 패션광고는 흔히 이해하기 어렵다 혹은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주소비층만 좋아하면 성공적인 광고가 된다.멀티 광고는 다양하게 나눈 고객층을 모두 완벽하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광고업계의 강박증이 작용한 결과이기도 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삐삐’도 보고 ‘피카츄’도 만날까

    어린이날을 맞아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위성 채널이 특집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BS 2TV는 5일 오후 5시10분 장편 애니메이션 ‘애플 캔디 걸’을 방영한다.과자나라에 사는 소녀 ‘애플’이 폐허가 된 과자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신비한 에너지 ‘마시멜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MBC는 이날 낮 12시15분 엄마를 잃은 소녀 에이미가 우연히 발견한 알에서 부화한 거위들을 보살피는 내용의 따뜻한 가족영화 ‘아름다운 비행’을 방영한다.SBS도 오전 10시20분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의 전설을 소재로 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매직 스워드’를 선보인다. 영화채널 홈CGV는 5일 오후 5시30분 ‘죠의 아파트’를 방영한다.징그럽다고만 여기기 쉬운 바퀴벌레와 시골 촌놈 ‘죠’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영화오락채널 XTM은 이날 하루동안 특집 영화 세편을 연속 방영한다.오전 8시에는 가위손을 가진 인조인간의 사랑을 동화같이 그려낸 ‘가위손’을,오전 10시에는 주근깨 투성이 얼굴과 양갈래로 땋은 빨간 머리,짝짝이 양말을 신은 말괄량이 ‘삐삐’의 천방지축 모험담을 담은 1988년작 극장판 스웨덴 영화 ‘삐삐의 대모험’을 방영한다.오후 3시에는 국산 SF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를 방송한다.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원도 오전 9시부터 ‘포켓몬스터 극장판’인 ‘뮤츠의 역습’과 ‘피카츄의 여름방학’ 등 특집 애니메이션을 잇달아 선보인다. 한편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NVOD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는 이날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인 ‘정글북2’와 ‘곰이 되고 싶어요’‘엘 시드:전설의 영웅’등을 방송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열정(오전 9시) 강지는 회사에서 인희와 마주치자 우식에게 또 앨범 작업을 하는 것 아니냐고 다그친다.준태는 영임이 병원으로 보낸 택배를 받고 망설인다.인희는 바쁜 자신을 대신해 원재를 돌봐준 영임이 앞으로도 원재를 매일 봐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인희는 고마워한다. ●씨네24(낮 12시25분)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혹은 극장으로부터 외면당한 영화들을 살펴본다.이런 영화들이 설 자리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놓치고 있는 영화와 함께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거장들의 작품으로 주목받은 ‘하류 인생’의 촬영 현장을 찾아간다. ●애니토피아(오후 9시10분) 컴퓨터로 이미지를 창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컴퓨터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발전해 왔는지 살펴본다.‘Ani-Where’ 코너에서는 ‘더 박서’를 만든 투바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제작현장을 찾아간다.‘애니를 만나다’시간에는 신태식 감독의 ‘더 박서’가 방영된다. ●뮤직n조이(오후 6시) 오페라의 유령,캣츠,에비타,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세계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미다스 손.금세기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이자 뮤지컬계의 대부,앤드루 로이드 웨버.그의 환상적인 뮤지컬 음악들을 웅장하고 생생한 라이브무대에서 만난다. ●열린TV 시청자 세상(낮 12시10분) 요즘 아이들의 소비는 미디어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아이들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는 어떤 것이 있으며,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 그런 미디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아본다.또 모든 세트를 직접 설계하고 총 관리하는 세트 디자이너 임순원 팀장을 만나본다. ●애정의 조건(오후 7시50분) 심한 빈혈증세로 병원을 찾은 은파는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지만 애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할 입장인지라 불안한 심경을 미선에게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는다.또 정한에게는 명수가 보낸 꽃바구니를 친구가 보냈다며 둘러댄 금파는 더 이상 정한과 진주 관계에 절절 매지 않는다. ●KBS스페셜(오후 8시) 사고 발생 이후 지금까지 용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밀착 취재한다.현장 영상과 목격자들의 증언,피해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그 원인과 경과,피해 상황 등을 알아본다.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과 국제 사회와의 관계에 변화 가능성이 있는지 전문가들의 진단을 들어본다. ˝
  • [책꽂이]

    ●메이팅 마인드(제프리 밀러 지음,김명주 옮김,소소 펴냄) “아무리 생존능력이 뛰어난 호미니드(인간의 조상으로 간주되는 원시인류)라 할지라도 섹스 파트너를 유혹해 자식을 낳지 못한다면 결코 우리의 조상이 될 수 없었다.” 진화생물학자인 저자는 인간의 진화를 이같은 ‘성선택’ 이론으로 설명한다.성선택이란 수컷은 과시하고 암컷은 고른다는 주장을 발전시킨 진화이론이다.‘고삐 풀린 질주 이론’‘핸디캡 원리’‘감각편향 이론’ 등 구체적인 성선택 이론을 다뤘다.3만2000원. ●실무 영문국제계약(나카무라 히데오 지음,박명섭 등 옮김,우용출판사 펴냄) 국제비즈니스 현장에서 쓰이는 영문계약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실용서.오랜 계약법 전통을 지닌 영국법을 기초로 했다.실무적인 영문국제계약 이론과 문서작성상 기술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독해와 영작에 중점을 뒀다.1만9000원. ●터놓고 이야기하는 약의 진실(임호섭 지음,파르마 펴냄)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의약지침서.제약전문기자인 저자는 이명래 고약·활명수 등 추억의 스타의약품에서 획기적인 항암제 아바스틴 등 최근에 나온 신약까지 의약품의 역사를 살핀다.약은 왜 보통 식후 30분에 복용하는가 등 약에 얽힌 궁금증도 풀어준다.1만원. ●히틀러와 홀로코스트(로버트 위스트리치 지음,송충기 옮김,을유문화사 펴냄) 홀로코스트,즉 나치스의 유대인 대학살에 대한 기독교도들의 냉담한 반응을 다뤘다.기독교도들은 유대인의 이미지를 고리대금업자,불경스러운 배신자,제례살해범,기독교에 반항하는 음모론자 등으로 못박는다.옐로저널리즘이란 말도 유대인의 색깔인 노란색에서 비롯됐듯이 그들의 유대인 혐오의식은 그 뿌리가 매우 깊다.근대 유대인·반유대주의 역사의 권위자인 저자는 인종주의, 종교주의와 왜곡된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자행된 홀로코스트의 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밝힌다.9000원. ●13세의 헬로워크(무라가미류 지음,강라현 옮김,이레 펴냄) 어린이를 위한 진로 선택과 직업 세계를 살폈다.과학과 자연,창작과 표현,스포츠와 놀이,생활과 사회 등 분야별로 500여 직업의 세계를 소개.신종 직업들이 가장 많이,가장 먼저 생겨난 일본에서 화제를 모았던 책답게 신종 유망직업 등도 많이 눈에 띈다.애니멀 세라피스트,장기이식 코디네이터,보디 디자이너,테마파크 디자이너,맥주 마이스터 등이 그것이다.2만원. ●제주역사기행(이영권 지음,한겨레신문사 펴냄) 제주는 신화와 설화의 보고다.한라산 아흔아홉 골,일출봉의 아흔아홉 봉우리,날개 달린 아기장수,설문대 할망 이야기 등 가슴 찡한 사연들을 안고 있다.이 책은 제주의 인문 지리에 관한 보고서이자 기행 안내서다.저자는 ‘변방의 시선’으로 제주를 말한다.한 예로 고려시대 삼별초는 영웅적 항쟁이지만 제주 사람들의 처지에선 재앙이었다고 지적한다.제주 사람들에겐 고려도 몽골도 똑같은 외세에 불과했다는 것이다.1만5000원.˝
  • ‘보는’ 클래식 오디세이 벌써 200회

    베토벤의 음악을 눈으로 즐길 수 없을까? 2000년 7월 닻을 올린 KBS코리아의 클래식음악 전문프로그램 ‘클래식 오디세이’(진행 정세진,연출 민승식)가 새달 23일 200회를 맞는다. ‘보는 클래식’을 표방해온 ‘…오디세이’의 지난 4년간의 여정은 파격과 실험으로 가득 차 있다.대중가수들처럼 거장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찍어 내보내고 애니메이션과 클래식의 만남을 시도했다. “클래식 음악은 점잖은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처음엔 펄쩍 뛰었죠.” 시작부터 연출을 맡아온 민승식 PD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음악교재로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옵니다.아이들이 이걸 보면 눈이 동그래진대요.” ‘…오디세이’가 이뤄낸 또다른 성과는 국내 음악가들의 재발견.지난 1월 전파를 탄 ‘일본이 사랑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그의 음악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청자들은 200회 기념 앙케트에서 ‘…정명훈’을 최고의 테마로 꼽았다.광복절에는 국내 클래식계의 대부인 피아니스트 한동일을 조망하는 특집을 내보낼 예정이다. 생일을 맞아 새달 7일 KBS홀에서 특별 음악회가 열린다.홈페이지에서 실시한 리포트 수준의 설문조사에 꼼꼼히 응해준 ‘골수 시청자’ 200명을 초대한다.특별 음악회에서는 드미트리 키타옌코 지휘,KBS교향악단 연주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감상할 수 있다.최초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서울대 음대의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피아니스트 최희연도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연주한다.이날 녹화분은 새달 16일 오전 9시(재방 오후 5시)와 같은 날 새벽 1시30분 KBS1 TV를 통해 방영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LG 성장발판 ‘럭키치약’ 쉰살

    소금 대신 치약으로 이를 닦는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킨 ‘럭키치약’이 27일 쉰 살이 됐다. LG생활건강은 1954년 국내 첫 치약 제품인 ‘럭키치약’을 내놓으며 세간의 눈길을 모았다.고 구인회 회장이 세운 락희화학공업사에서 만든 럭키치약은 미군PX를 통해 흘러나오던 ‘콜게이트치약’과 경쟁 끝에 불과 3년 만에 치약시장의 정상에 올랐다. 럭키치약은 해방 이후 외국제품을 물리친 최초의 국산제품이자 LG그룹 성장의 발판이 됐다.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트럭에 럭키치약의 대형모형을 세우고 전국을 누볐던 사례는 한국 현대 마케팅의 효시로 꼽힌다.57년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광고도 만들었다. LG생활건강이 81년 선보인 잇몸질환 예방 치약인 ‘뽀드득∼ 페리오치약’의 누적 판매량은 5억개로,국민 1인당 사용량이 10.4개나 된다. 이후에도 죽염치약,클링스치약 등을 잇달아 내놓은 LG생활건강은 50년 동안 줄곧 국내 치약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2500억원 규모의 국내 치약시장에서 지난 1·4분기에는 평균 시장점유율 50.6%를 차지했다.현재 가장 잘 팔리는 치약은 페리오다.2위는 애경의 2080,3위는 LG의 죽염치약이다. LG생활건강측은 “5∼8세의 유아를 찾아가 치아건강 교육을 하는 ‘페리오키즈 스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치아건강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치약 사업 50주년을 기념,이날 서울 명동 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치아건강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남산초등학교에 5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양치할 수 있는 ‘양치교실’을 열었다.연말까지 모두 5개의 학교에 빈 교실을 이용한 양치교실을 만들 예정이며 매년 양치교실 학교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한국 어린이의 충치경험률이 선진국의 3배에 이르는 것은 학교에서 점심식사 뒤 양치질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란 판단에서다. 윤창수기자 geo@˝
  • 5月 ‘가정의 달’ 어린이 공연 풍성

    ‘더도 말고,덜도 말고 5월만 같아라.’ 볼거리,놀거리가 넘쳐나는 5월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일년중 가장 반가운 달.‘반짝 특수’를 겨냥한 셈빠른 상업용 공연도 간혹 눈에 띄지만 대부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어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수준 높은 가족용 공연이 주류를 이룬다.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온가족이 나들이삼아 가볼 만한 공연들을 소개한다. ●뮤지컬·연극 춤과 노래,화려한 무대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뮤지컬은 가족 공연중 가장 각광받는 장르.올해도 대여섯개의 대형 가족 뮤지컬이 각축을 벌인다.70년대 KBS에서 방영했던 인형극 ‘부리부리박사’를 뮤지컬로 부활시킨 ‘돌아온 부리부리 박사’는 자녀에겐 꿈과 희망을,부모에겐 어릴 적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가족 공연.죽은 엄마를 찾아 나선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오세암’도 가족 사랑을 되새기기에 제격인 작품이다.동화작가 정채봉의 맑고 투명한 서정성이 아름다운 선율에 힘입어 감동을 더한다. 인간 마을로 쫓겨날 위기에 몰린 말썽꾸러기 늑대소년 모글리가 정글 가족으로 인정받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서울시뮤지컬단의 ‘정글북’,만화가 김수정의 원작을 무대화한 에이콤의 ‘둘리’,EBS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을 뮤지컬로 옮긴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도 눈길을 끈다.영어에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애니메이션 ‘드래건 테일스 라이브’를 원작으로 한 미국산 영어뮤지컬 ‘용용나라로 떠나요’를 추천할 만하다. 아동극의 한계를 넘어 가족극의 가능성을 보여준 극단 유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재공연된다.‘지하철1호선’의 극단 학전이 제작한 어린이극 ‘우리는 친구다’는 권선징악을 내세운 교훈극의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시각에서 사소한 일상을 그려낸 눈높이 접근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음악회·이색 체험 ‘클래식 버스커스와 함께하는 80분간의 세계일주’는 재밌는 클래식을 컨셉트로 내세운 이색 연주회.우스꽝스러운 닭볏 모양의 고무모자를 쓰고 플루트,오카리나,리코더 등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을 보노라면 웃음을 참을 수 없다.그렇다고 이들을 엉터리 연주자로 여긴다면 오산.유명 음반회사에서 음반을 낸 전문 연주자들이다.‘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시리즈’는 어렵고,딱딱하게 여기기 쉬운 오페라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가족 교양음악회로 손색이 없다. 국립국악원은 창작판소리 ‘토끼와 거북이’,궁중무용 ‘학 연화대무’,어린이 국악명인 무대 등을 엮은 ‘소리야 노올자’로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의 향기를 전한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즐기면서 체험하는 이색 프로그램들도 많다.삼청각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빚거나 흙판위에 핸드프린팅을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보고,만지고,물체를 만들어나가는 체험전시를 연다.흙놀이 공연 ‘바투바투’도 어른과 아이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자연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24일 TV 하이라이트]

    ●행복주식회사(오후 5시10분) ‘만원의 행복 시간’조정린과 테이의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최근 다이어트 선언을 한 정린.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나는 대로 줄넘기를 하며 다이어트에 임하지만,간식거리를 사들이며 식욕 앞에 무너지고 만다.반면 테이는 최대한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라면 한 봉지로 하루 끼니를 해결한다. ●씨네24(낮 12시25분) 유례없는 열기 속에 진행된 총선과 더불어 최근 짙어진 영화인들의 뚜렷한 정치성향에 대해 이야기한다.공인으로서 지나친 정치색을 표방하고 있다는 염려 속에서 그들이 영화가 아닌 것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를 살펴본다.이밖에 ‘나두야 간다’ 촬영 현장에서 손창민과 정준호을 만난다. ●애니토피아(오후 9시10분) 4월30일 한국 개봉을 앞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인 ‘천공의 성 라퓨타’,그 더빙현장을 찾아가 본다.애니토피아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천공의 성 라퓨타 더빙현장.대한민국의 대표 성우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다.이들의 대표작과 옛 작품에 어린 추억을 듣는다. ●르포 시대공감(오후 8시20분) 얼마 전 서울역 KTX 승강장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과 역무원들 사이에 실랑이가 있었다.1000여 개가 넘는 좌석 중 휠체어 장애인을 위한 자리는 단 두 곳뿐.때문에 표를 구입한 수십 명의 장애인들은 고속전철을 탈 수 없었다.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장애인들의 현실을 카메라에 담았다. ●솔로몬의 선택(오후 6시50분) 물건을 훔친 도둑,훔친 물건을 산 장물아비,훔친 물건인 줄 알면서 장물아비에게 물건을 산 사람 중에서 법정 최고 형량이 가장 낮은 사람은 어떤 경우인지 살펴본다.이밖에 미국의 한 법정 판사가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훔친 소년에게 어떤 희한한 판결을 내렸는지 보여준다. ●애정의 조건(오후 7시50분) 자신의 출생에 대해 알게 된 은파는 그동안 쌓인 감정들이 폭발하면서 한걸에 대한 원망을 퍼붓고는 집을 뛰쳐나온다.은파는 이제 모든 인연을 다 끊고 아이와의 앞날을 위해 더 악착같이 일하며 혼자 살기로 한다.금파는 은파 문제로 쓰러진 기자와 한걸을 보며 속상하고 심란해한다. ●무인시대(오후 10시10분) 명종은 보제사로 행차하여 이의민을 황도 밖으로 유인하려 하지만 이의민은 병을 핑계로 두두을을 만나러 미타산으로 내려간다.최충헌은 기다리라는 두경승의 명에 반발하여 병력을 이끌고 미타산으로 달려간다.미타산에서 만난 최충헌·충수 형제와 이의민의 심복들은 처절한 접전을 벌인다. ˝
  • [레저+α]

    선사시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구석기축제가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새달 1일부터 5일까지 연천군 주최로 열린다.구석기 문화 퍼레이드,불꽃쇼 등 볼거리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석기의 복원 및 제작,움집 만들기,가상 유적발굴 등을 체험 할 수 있다.선사시대 체험파크에서는 꼬마 돼지잡기,나무로 불 피우기 등을 직접 할 수도 있다.(031)839-2064. www.iyc21.net 남양주종합촬영소는 가족의 달인 5월부터 두달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무료 미술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무대는 영화 ‘취화선’을 찍었던 촬영소내 조선후기 시장거리 세트장.갤러리 리즈의 주관으로 나무곤충만들기,종이공예,마블링 공예 등을 가르쳐준다.2000원에서 1만원 정도의 재료비를 받는다.(031)579-0624. 서울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뮤지컬 공연 및 애니메이션 영화 무료 관람 행사를 갖는다.신기한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피노키오를 이색적인 무대,신나는 춤과 노래로 표현한 뮤지컬 ‘피노키오’는 매주 일요일마다 3차례 공연되며,세계의 광장내 ‘지구별 돔 영화관’에서는 ‘파워레인저 레스큐’,‘록맨 EXE’,‘명탐정 코난2’ 등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하루 6차례 상영된다.(02)504-0011. 제7회 분원마을 붕어축제가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서 분원마을 상인회 주최로 개최된다.개막일에는 조선백자를 왕실에 진상하던 어가행렬 재현과 민물고기 잡기,붕어찜 시식회,즉석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이후 감투바위 등반과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축제기간엔 마을 음식점 42곳에서 관람객에게 음식값을 20% 할인해 준다.경기도 퇴촌에서 337번 국도를 타면 차로 10분 거리다.(031)760-2672.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뮤지컬 공연관람을 포함한 패키지를 판매한다.오는 6월11일부터 홍콩에서 공연할 예정인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 홍콩관광까지 할 수 있는 상품이다.일반석 왕복항공권,호텔 2박과 조식,공항과 호텔 왕복 교통편,뮤지컬 티켓,뮤지컬 샘플송 CD를 포함한다.요금은 투숙호텔에 따라 57만 1000원 및 61만 8000원.6월9일부터 8월1일까지 판매한다.(02)3112-800. 철도 전문 여행사인 여행그룹은 고속철도를 타고 시원한 바닷가와 푸름을 느낄 수 있는 곳인 변산반도와 고창을 돌아보는 1박2일 여행패키지를 내놓았다.여행과 함께 부안의 백합죽,변산반도 해안도로 드라이브,고창의 풍천장어와 복분자주,전라도 한정식 등을 맛보는 명품맛집 프로그램이다.고속철도 왕복운임,식사,숙박을 포함해 16만 9000원.매주 목요일,토요일 출발한다.(02)548-9996.˝
  • [새음반]

    ●낫 고잉 애니훼어 ‘제2의 프랑수아 아르디’로 불리는 캐렌 앤의 세 번째 앨범이자 첫 영어앨범.늦은 밤 술취한 두 연인이 어색한 듯 입을 맞추는 한 이동통신 광고에 타이틀곡 ‘Not Going Anywhere’가 삽입돼 수많은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그 인기를 발판으로 음반이 나오게 됐다.1·2집에 들어있는 5곡이 보너스 트랙으로 추가돼 총 16곡이 담긴 한국 스페셜 에디션.캐렌 앤은 현재 세르주 갱스부르와 프랑수아 아르디에 의해 만개했던 프렌치 팝의 부활을 이끌어낼 차세대 주자로 평가받는 싱어송라이터다.EMI. ●더티댄싱:하바나 나이트 최근 개봉된 ‘더티댄싱:하바나 나이트’의 OST.‘…하바나 나이트’는 빅 히트했던 1987년작 ‘더티 댄싱’의 계보를 잇는 춤영화.수줍음 많은 소녀가 댄서를 꿈꾸는 하비에를 만나 자신도 몰랐던 춤에 대한 본능과 사랑에 눈 떠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영화는 B급 수준이지만 음악만은 빵빵하다.카를로스 산타나,크리스티나 아길레라,블랙 아이드 피스,마야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게 만드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앨범을 빛내주고 있다.보너스 트랙까지 합쳐 12곡 수록.BMG. 박상숙기자 alex@˝
  • 이효리·이영애 앞세운 ‘토종’-아이디어 돋보이는 ‘외국계’ 새 CF 맞대결

    제일기획의 애니콜 최근 광고는 대한민국 대표 ‘몸짱’ 권상우·이효리 커플을 내세워 눈길을 끈다.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선보였던 권상우의 쿵후 동작과 이효리의 유연한 춤 솜씨가 제품의 ‘평면 회전형’ 디자인을 잘 표현하고 있다.이효리의 환상적인 몸놀림에 호주인 촬영감독 크리스가 ‘브라보’를 연발했다는 후문이다. 오리콤은 웅진식품의 과즙음료 ‘자연은’ 광고에서 톱 모델 이영애를 내세워 “사람아,사람아 벌레가 내게 놀러오는 것을 시기하지 마라.그래야 자연이다.”라며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과 깨끗함을 강조한다.자연은은 90일 토마토,210일 제주감귤,790일 알로에 등과 같이 원재료가 완성되기까지의 적정 생육기간을 뜻하는 숫자를 제품명에 넣어 제품특성을 부각했다. 휘닉스컴의 농협 PR광고는 신세대 탤런트 김정화를 통해 국민들의 식생활을 책임지는 생명산업과 최대 수신고를 자랑하는 금융산업을 축으로 한 농협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대한민국을 지켜갑니다,농협’이라는 컨셉트로 잠재 고객인 젊은층과의 교감도 노렸다.김정화는 4m 높이의 철봉에서 빙글빙글 도는 ‘고난도’ 액션을 대역없이 소화했다. 금강기획의 서울랜드 광고는 외계인이 눈앞에 나타나도 꿈쩍하지 않는 ‘무심가족’들이 TV에 나온 서울랜드 광고에 놀라서 TV 앞으로 달려든다는 내용으로 놀이공원의 즐거움을 포장했다.무심가족과 함께 서울랜드로 놀러간 외계인이 외치는 ‘아비오(我飛嗚)’는 감탄사이자 ‘내가 하늘을 나는 느낌’이라는 뜻인데 아예 서울랜드의 슬로건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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