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애니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보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박인비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명함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남한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686
  • 필리핀 마닐라 남서쪽 ‘엘니도’

    필리핀 마닐라 남서쪽 ‘엘니도’

    필리핀 마닐라에서 남서쪽으로 430㎞, 팔라완섬의 관문인 엘니도 타운과 바쿠잇만의 45개 섬으로 구성된 ‘엘니도’ 지역은 전세계 스쿠버다이버들의 영원한 로망이다. 유네스코가 공인한 청정지역답게 손을 뻗으면 바다 속 ‘산호 정원’이 손에 닿을 듯 유혹한다. 밀가루를 곱게 빻아놓은 듯 고운 백사장에 몸을 누이면 일상의 짜증나던 순간들도 어느새 잊게 된다. 여름 휴가를 고민 중이라면 지금 배낭을 꾸려도 좋다. 고급 리조트와 배낭 여행객을 위한 ‘극과 극’의 옵션이 공존하는 엘니도에 당신의 여름을 맡겨보라. ●이 섬, 저 섬 골라다니는 재미 ‘미니락·라겐 리조트’ 엘니도공항에서 방카(수상보트)로 갈아타고 청록색 바다를 활강하기를 40여분. 병풍처럼 둘러쳐진 석회석 절벽 아래 43개의 커티지(객실)들이 옹기종기 안겨 있다. 최대한 개발을 자제한 채 바닷가에 커티지를 얹어 놓은 듯한 여성스러움이 돋보이는 미니락섬. ‘친환경’을 강조하는 이곳에선 인트로다이빙(초급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카약, 윈드서핑 등 19가지의 무동력 액티비티만 허용된다. 물과 친하지 않은 데다 고막이 찢어졌던 경험이 있어 조금 두려웠지만, 인트로다이빙에 도전해봤다.‘천천히 들숨과 날숨만 반복하라.’던 다이버마스터가 몸풀기를 해보자고 꼬드기더니 장비를 착용하자마자 물 속으로 안내했다.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고 눈을 뜨니 애니메이션 영화 ‘니모를 찾아서’에서 친숙해진 열대어들이 어설픈 훼방꾼(?)을 툭툭 치고 지나갔다. 발밑에는 산호정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다. 엘니도가 다른 동남아 휴양지와 다른 점은 45개의 섬을 방카를 타고 돌아다니며 최적화된 액티비티를 즐기는 재미가 있다는 것.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파도가 잔잔한 스몰라군과 빅라군에선 카약을, 엔타룰라에선 피크닉을, 팡글라시안섬에선 스노클링을 즐기다 보면 3일이 화살처럼 지나간다. 숙박은 미니락섬과 라겐섬 등 어느 쪽에 머물러도 상관없다. 미니락리조트가 여성스럽고 포근한 느낌이라면, 나중에 개발된 라겐리조트는 현대적이고 화려한 느낌이다. 미니락과 라겐에서 이틀씩 머무는 4박5일 풀패키지는 172만원부터, 마닐라에서 1박을 하고 미니락에서 3박을 하는 풀패키지는 152만원부터 상품이 있다. ●안락함 No, 액티비티 Yes ‘엘니도 타운’ 지갑이 가벼운 배낭족들도 엘니도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고급리조트의 패키지 상품 대신 허름한(?) 민박집에 머물 것을 각오하고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에 올인하는 것. 아직 동남아 관광객들을 찾아보기 힘들며 실속있는 유럽의 스쿠버다이버들이 점령하고 있다. 엘니도타운의 팔라완숍, 엘니도마린클럽 등 전문숍을 이용하거나 숙박시설과 연계된 코스를 고르면 된다. 빅라군과 스몰라군 등에서 카약을 즐기는 A코스와 스네이크섬과 코푸넌섬, 캐시드럴섬 등을 탐험하는 B코스, 데조마카드섬, 마틴록, 시크릿비치 등에서 스쿠버다이빙, 스노클링 등을 즐기는 C코스가 있다. 시크릿비치는 스노클링이나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석회석 절벽에 뚫린 작은 구멍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코스별로 각각 1인당 500∼600페소(약 1만∼1만 2000원)면 엘니도의 여러가지 얼굴을 만날 수 있다. 좀 더 욕심을 내 필리핀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코론섬에 가는 것도 괜찮겠다. 엘니도에서 120㎞ 떨어진 코론 섬 인근 해역에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격침당한 일본 군함에 들어가볼 수 있는 ‘난파선 다이빙(Wreck Diving)’도 가능하다. 엘니도타운 내에서는 각자 방을 쓰지만 공동 욕실·화장실을 쓰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전기는 오후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들어오지 않는다. 글 사진 엘니도 임일영 특파원 argus@seoul.co.kr ■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 #여행정보 엘니도리조트로 가려면 마닐라의 소리아노공항에서 ITI나 시에어의 19인승 비행기(1시간30분 소요)를 탑승한다. 이어 엘니도공항에서 지프니(미군 지프를 개조한 소형버스)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 방카를 타고 40분쯤 들어가야 한다.ITI는 매일 오전 7시30분, 오후 3시 두 차례 직항 편을 운항한다. 시에어는 수·목·금요일 부수앙가 섬 경유 편이 있다. 왕복요금은 1만 2000페소(24만원). 엘니도타운으로 가려면 엘니도공항에서 트라이시클(삼륜차)을 타고 10분쯤 가면 된다. #숙박시설 엘니도리조트의 미니락섬과 라겐섬의 커티지 숙박비는 계절, 방의 형태에 따라 다르다. 미니락의 커티지는 1박에 8350∼1만 3450페소(약 16만 7000∼26만 9000원), 라겐은 1만∼1만 5500페소(20만∼31만원). 엘니도타운은 하룻밤에 300페소(6000원)∼1700페소(3만 4000원)다. 자세한 정보는 필리핀관광청(www.wowphilippines.or.kr,02-598-2290) 참조.
  • 이효리, 中광고서 ‘얼굴’ 도둑맞았다

    이효리, 中광고서 ‘얼굴’ 도둑맞았다

    한류스타를 이용한 중국업체들의 사기극이 갈수록 극성이다. 송혜교, 배용준 등에 이어 이번엔 가수 이효리가 중국 광고에 얼굴을 도둑맞았다. 중국 온라인게임 사이트가 무단으로 이효리의 사진 및 동영상 등을 도용하고 있는 사실이 발각됐다. 한국 온라인게임웹진 ‘머드포유’에 따르면 문제의 온라인게임은 지난 1일부터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그루브파티’. 이 게임을 중국에 서비스하는 상해오락사측은 이효리를 자사 메인모델로 위장해 ‘그루브파티’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은 물론 이효리가 찍은 뮤직비디오와 애니콜 광고 동영상 일부를 섞어 게임 홍보동영상으로 포장, 메인화면에 허락없이 게재하고 있다. 이효리가 그루브파티의 1차 테스트에 유저들과 함께 한다는 게시글도 올려놓았다. 심지어 가수 비의 앨범 재킷 사진도 버젓이 메인화면에 내걸고 있다. 또한 배슬기가 중국에서 ‘그루브파티’ 관련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허위 보도자료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 사실을 알게된 이효리 측은 “’그루브파티’ 모델로 활동한 적이 없을 뿐더러 게임 자체도 알지 못한다. 자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배슬기 측도 “중국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는 것은 맞지만 게임과는 무관하다”며 오히려 소식의 출처를 되물었다. 상해오락사 측에 서비스 판권을 판 한빛소프트 측도 마찬가지였다. 한빛소프트 측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라며 “중국 현지에서는 상해오락사가 서비스를 진행하기에 한국 측에서는 전혀 알 수 없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상해오락사 측은 애매모호한 답변으로 대신하고 있다. 이효리 건에 대해서는 “한빛소프트 측이 지정해주는 모델만을 활용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고, 배슬기에 대해서도 “전혀 밝힐 수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했다. 나머지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게다가 무단 도용이 확인된 후에도 여전히 한류스타를 이용해 홍보를 계속하고 있다. 지금 당장 큰 홍보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이미지들을 뺄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 게임채널 유재윤 팀장은 “중국은 초상권에 대한 법규가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라며 중국에 무단 도용이 만연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출처=온라인게임웹진 ‘머드포유닷컴’ 스포츠서울닷컴 탁진현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日 ‘침략 미화’ 애니 지원 파문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고, 야스쿠니 신사를 미화한 애니메이션 DVD가 일본의 중·고교에서 영상 부교재로 채택, 활용돼 파문이 일고 있다. 3일 일본 닛칸겐다이(日刊現代)에 따르면 이른바 ‘왜곡역사 세뇌용 DVD’는 일본의 청년회의소(JC)가 중·고교생의 역사교육을 위해 정부로부터 130만엔을 지원받아 제작했다. 또 이미 200장 이상 각지의 청년회의소에 배포돼 학교를 비롯, 시·구민회관 등지에서 상영되고 있다. DVD에서는 2차 대전 당시 전사한 청년이 나타나 여고생에게 전쟁의 역사를 알려주면서 “일본은 조선의 근대화를 위해 도로·학교를 만들고 행정제도를 정비해 생활 수준을 높였다.”는 등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일삼는다. 한국과 타이완에 대해서는 “일본의 전쟁에는 항상 ‘사랑하는 국가를 지키고 싶다. 아시아인들을 백인으로부터 해방시키고 싶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며 침략전쟁에 대한 미화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시이 이쿠코 공산당 중의원은 지난달 17일 중의원 교육재생특별위원회에서 아베 신조 총리에게 “문제의 DVD는 야스쿠니 신사의 전쟁관을 아이들에게 주입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라고 질의했었다. 또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93개 학교에서 문제의 DVD를 사용했거나 사용할 예정”이라면서 “문부성이 일본 JC에 지급하기로 한 예산이 130만엔”이라고 덧붙였었다.hkpark@seoul.co.kr
  • “슈렉과 함께 인생 많이 배워요”

    “피오나 공주는 강인하고 현대적인 여성입니다. 그녀에게 커다란 애착을 느낍니다. 슈렉이 37편까지 나오더라도 계속 이 역을 맡고 싶어요.”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 시리즈에 ‘목소리 출연’한 캐머런 디아스(35)가 ‘슈렉3’ 홍보차 방한,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방문이 처음이라는 디아스는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한국 팬들을 많이 만났지만 이렇게 직접 한국에 와 보게 되니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슈렉1’부터 주인공 피오나 공주 목소리 연기를 해온 디아스는 “작품 속 캐릭터들과 함께 정신적 여정을 거듭하면서 인생의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내한한 드림웍스 대표 제프리 카첸버그와 감독 크리스 밀러, 프로듀서인 아론 워너도 ‘슈렉3’의 한국개봉(6월6일)에 대해 각별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카첸버그는 “슈렉 1편에서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2편에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면 3편에서는 가정과 왕국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밀러 감독은 “슈렉 시리즈는 영웅만을 얘기했던 기존 동화의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흥미롭게 제시하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칸을 품은 ‘밀양 여우’

    |파리 이종수특파원|영화배우 전도연(36)이 ‘칸의 여우(女優)’로 떠올랐다.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 출연한 전도연은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폐막한 제60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안았다. 전도연의 이날 수상은 1987년 ‘씨받이’의 강수연이 베니스영화제를 수상한 뒤 세계3대 영화제(칸·베를린·베니스)에서 20년 만의 쾌거다. 또 전도연은 동양 여자배우로는 칸 영화제에서 2004년 홍콩의 장만위 이후 두 번째 수상자가 됐다. 동양의 남녀 배우로는 5번째 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도연은 이날 수상 뒤 “믿기지 않는다.”고 일성을 터뜨렸다. 이어 “열연한 여배우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제가 그 여배우들을 대신해 이 자리에 설 자격이 있는지 잘 모르겠다.”며 “그 자격과 영광을 주신 칸과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밀양’은 1년 2개월 정도 문화부 장관직으로 외도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계 복귀작이다. 한편 22편의 작품이 경합한 장편 경쟁부문에서 대상인 황금종려상에는 루마니아의 신예 크리스티안 문지우 감독의 ‘4개월,3주, 그리고 2일(4 Months,3 Weeks and 2 Days)’이 차지했다. 이 영화는 독재자 차우셰스쿠 정권 시절 루마니아를 배경으로 불법 낙태 시술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2위에 해당되는 심사위원 대상은 일본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모가리의 숲(Morning Forest)’이 받았다.3위인 심사위원상은 마르자네 사트라피(이란)-빈센트 파로노드(프랑스) 감독의 애니메이션 ‘ 페르세폴리스(Persepolis)’와 멕시코 카를a로스 레이가다스 감독의 ‘침묵의 빛(Silent Light)’이 공동 수상했다.‘빅3’를 모두 젊은 감독이 가져가 칸의 세대교체 바람을 예고했다. 감독상은 ‘잠수종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를 연출한 미국의 줄리언 슈나벨에게 돌아갔다. 남우주연상은 러시아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추방(The Banishment)’에 출연한 콘스탄틴 라브로넨코가 수상했다. 또 60주년 기념 특별상의 영예는 ‘페러노이드 공원(Paranoid Park)’을 출품한 미국의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이 영예를 안았다. 한국의 신예 홍성훈 감독도 단편영화 ‘만남’으로 단편영화 경쟁섹션인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서 3등에 올랐다. vielee@seoul.co.kr
  • [깔깔깔]

    ●엽기 시골약국 외딴 시골 약국. 워낙 깊은 산골이라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더 많았다. 어느 날 환자가 감기약을 달라고 하자, 약국 점원은 이렇게 말했다. “감기약은 없어요. 그냥 푹 쉬면서 나을 때까지 기다리세요.” “하지만 너무 괴로운 걸요.” “그럼, 얼음물로 목욕을 하고, 속옷만 입은 채로 밖에 나가 돌아다니세요.” 약사의 말에 환자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그러다가 폐렴이라도 걸리면 어떡하죠?” 그러자 약사가 자신 있게 말했다. “저희 약국에 폐렴 약은 있거든요.”●애니콜 고등학교 영어시간이었다. 영어 선생님이 한창 수업을 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반 아이들에게 질문을 했다. “혹시 너희들, 휴대폰이 영어로 뭔지 아냐?” 그러자 철수는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일어나서 소리쳤습니다. “애니콜요!”
  • 일본방송 “태국서 한류열풍, 日流 압도” 보도

    일본방송 “태국서 한류열풍, 日流 압도” 보도

    동남아시아의 ‘한류(韓流) 바람’에 일본이 긴장하고 있다. 일본의 도쿄방송 TBS뉴스는 27일 “일본에서 일어난 한류붐이 지금은 동남아시아에 상륙해 그 인기가 식지않고 있다.”며 태국에서의 한류붐을 집중 조명했다. 태국에서는 여전히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으나 드라마나 음악에서는 한국이 일본을 압도 하고 있다는 것. 방송은 “태국에서 올해 방영된 일본 드라마는 2편인데 반해 한국 드라마는 이미 10편 이상 방영됐다.”며 한국 드라마의 인기를 전했다. 이어 태국인 여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보다 한국 드라마를 더 좋아한다. 한국 드라마가 더 감동적이기 때문”이라고 인기 원인을 설명하기도 했다. 방송은 또 “아시아에서 한국이미지가 전자제품과 자동차의 판매로 좋아지고 있다.”며 “이외에 드라마나 음악과 같은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한국의 존재감은 더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 TBS JNN뉴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7 SICAF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2007 전국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이 서울무역전시장(SETEC) 야외무대에서 27일 열렸다. 서울 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SICAF)과 청강문화산업대학 공동주최로 열린 이날 페스티벌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상을 차지한 ’세라센시’팀의 ‘세일러문 뮤지컬’과 행사장 풍경을 영상에 담았다. 박성조 기자 voi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실종아동 무사귀환 그린 리본 달아요

    실종아동 무사귀환 그린 리본 달아요

    “실종 어린이들의 무사 귀환을 함께 기원해 주세요.” 국제 실종 아동의 날인 25일 서울 중구 명동과 소공동 일대에서는 실종 아동을 기억하고 안전한 복귀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실종 아동의 무사귀환을 상징하는 ‘그린리본’ 기념식이 열린 소공동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상영관에 자리를 메운 120명의 어린이들은 녹색 비행기를 날리며 모든 실종 어린이와 부모들이 힘내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또 실종예방 애니메이션 ‘로봇 끼오’를 보며 안전교육을 받았다. 행사는 슬픈 모습보다는 앞으로 희망을 갖자는 의미가 컸다. 홍보대사에 위촉된 방송인 김성주씨는 “‘그놈 목소리’라는 영화로 간접 경험을 했을 뿐이지만 유치원에 다니는 자식을 가진 아빠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누구도 실종아이를 둔 부모가 될 수 있다.”며 주위의 관심을 부탁했다. 명동 하이해리엇 야외광장에서도 그린리본 달기, 희망의 메시지, 예방이름표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졌다.8년 전 당시 6살이던 딸을 잃어버렸던 전국실종아동인권찾기협회 최용진 대표는 행사 내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선진국들은 온 국민이 함께 실종 어린이 찾기에 나서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부모 혼자 실종 아동을 찾고 있다.”며 관심을 호소했다. 녹색 리본 인형으로 변장해 거리에서 희망메시지를 받는 자원봉사 활동을 한 대학생 우유진(18)씨는 “많은 시민들이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관심을 보일 기회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이젠 포스트 BRICs] (14) 남아프리카공화국(하)

    [이젠 포스트 BRICs] (14) 남아프리카공화국(하)

    |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남아공) 이석우특파원|요하네스버그 관문인 O R 탐보공항과 제3의 도시 케이프타운 공항은 최근 2010년 월드컵개최를 앞두고 공사가 한창이다. 여기저기 우뚝 선 타워크레인, 뼈대가 올라가고 있는 건물들, 땅을 파헤치는 소리…. 탐보 공항서 요하네스버그 시내와 강남격인 샌턴, 그리고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를 잇는 80㎞의 도심고속철도 ‘하우트레인’ 공사도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월드컵에 대비,530억달러(약 49조 3430억)짜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셈이다. 경기장 신축·확장 비용만 12억달러. 세계적인 관광지 케이프타운이나 항구도시 더반 등 5곳에 4만 5000∼7만명의 수용이 가능한 경기장을 짓느라 부산하다. 요하네스버그, 포트 엘리자베스 등 4곳엔 기존 경기장의 확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530억달러 프로젝트… 경제성장 불붙어 “치솟는 광물자원 가격의 오름세 속에 월드컵특수란 호재는 남아공 경제성장에 불을 붙였다.”고 광산재벌 하모니사의 재무담당 요한 반 히덴은 설명했다.“남아공은 월드컵대회 개최가 어렵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최지 교체를 고려중”이란 소문도 최근 FIFA의 공식 해명으로 일단락되면서 월드컵특수 열기는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7배나 늘어난 외국인 직접투자(FDI)나 다국적기업들의 현지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한 시장진출 열풍은 월드컵 특수와 함께 장기적인 원자재 확보를 겨냥한 포석”이라고 무역산업부(The DTI) 유누스 후센 과장은 지적했다. “월드컵과 관련된 주요 건설 프로젝트는 현지 남아공업체들이 싹쓸이를 했지만 하청 공사나 기자재 수주 등과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참여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고 코트라 남아공 무역관 고일훈 과장은 설명했다. ●한국기업 자원 확보위한 교두보 이런 열기를 타려고 한국기업의 몸놀림이 빨라졌지만 한국의 남아공 진출은 아직은 초기단계이다.“공장 건설과 대대적인 투자보다는 시장의 잠재력을 고려, 상품시장을 개척하고 아프리카 광물자원을 확보, 구매하면서 교두보로 이용하는 단계”라고 요하네스버그 증권거래소(JSE)의 미셸 주버트 상담역은 평가했다. 교민도 3000명 남짓이다. 한국은 남아공에서 철강과 백금, 알루미늄괴 등을 수입하고 남아공에 전자제품과 건설장비, 자동차 등을 판다. 그중에서 으뜸가는 수출품은 휴대전화다. 특히 삼성 애니콜은 모토롤라를 추월,1위 노키아를 뒤쫓고 있다. 삼성전자의 남아공 매출액은 지난해 5억 5000만달러.“올해 6억 5000만달러 달성도 무난해 보인다.”는 구본중 삼성전자 남아공 법인장의 설명이다. 흑인 중산층 확산과 빠른 구매력 증가 탓에 2010년에는 10억달러시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허브… 잠재시장 선점부터 30여만명이 모여 산다는 요하네스버그 흑인 집단거주지역 소웨토나 사자와 기린이 뛰노는 사파리지역에서도 삼성 휴대전화나 LG TV와 에어컨 등은 흔히 볼 수 있다. 태석진 LG 남아공 법인장은 “흑인소비층의 급증으로 시장 가능성이 보인다.”고 말했다. 구본중 삼성 법인장은 “남아공 법인을 현지기업으로 키워 시장이 더 커졌을 때를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공과 아프리카에 뿌리 내리기를 시작했다는 의미다.“남아공은 아프리카의 허브다. 커가는 시장을 선점한다는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남아공 정부도 반짝 특수보다는 경제체질의 한 단계 ‘레벨 업’에 고심 중이다.“월드컵 행사의 최대 도전은 아프리카에 대한 고정관념을 변화시키고 지속적인 발전의 계기로 삼는 것”이라고 부통령실 경제고문인 논라밀라 음조이 음쿠베는 설명했다. ●지속적인 성장이 화두 이같은 고민의 해결책을 음베키 정부는 ‘남아공의 뉴딜정책’으로 불리는 신경제정책(Asgisa)에 담았다. 정책을 총괄하는 부통령실 사비 음투웨클 국장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도로, 항만, 전력 등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늘리고 전자·통신, 자동차, 조선 등 고용효과가 큰 산업에 중점을 둬 연 6%의 경제성장률을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경제정책의 추진을 위해 2009년까지 GDP의 2%까지 재정적자 규모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2010년을 넘어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다지고 성장동력을 넓혀 나가겠다는 생각이다. 또 이 기회에 그동안 유럽자본이 지배해 온 경제 틀도 다양화하겠다는 시도가 두드러진다고 JSE 주버트 상담역은 지적했다. 그동안 남아공에 대한 누적 투자는 옛 식민 종주국 영국이 전체 투자의 69%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 네 나라의 누적투자액이 91%에 달했다.“백인 손에 있던 남아공 경제를 흑인 주도경제로 세우기 위해 활동공간을 넓혀 나가겠다는 전략”이란 평가다. 자원확보는 아프리카, 남아공에서 놓칠 수 없는 영역.“자원민족 바람이 거세게 이는 아프리카에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의 틈을 뚫고 생존에 직결되는 전략자원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한국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관건”이라고 김종인 광업진흥공사 남아공 사무소 소장은 지적했다. jun88@seoul.co.kr ■ 인구79% 흑인들의 씀씀이 |요하네스버그·케이프타운 이석우특파원|흑인들은 과시를 좋아한다?. 200만명선으로 늘어난 남아공의 흑인 중산계층들은 눈이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오랜 영국식민지의 백인통치 아래 유럽문화가 스며든데다, 아프리카의 거점이라는 국제화된 분위기 탓에 ‘유럽수준’의 품질을 요구하는 시장이란 평이다. 그 가운데 전체 인구의 79%인 흑인들의 소비행태는 백인들과는 확연하게 다르다.“남아공 백인들은 럭비에 열광하는 반면 축구는 단연 흑인들 차지인 것과 비슷하다.”고 케이프타운서 여행업에 종사하는 윌리 헤이예는 지적했다. 오래 지니고 있기보다는 자주 물건을 바꾸고 유행에도 민감하다. 또 흑인들의 씀씀이는 소득에 비해 백인들보다 훨씬 과감하고 충동적이다. 이종건 코트라 남아공 무역관장은 “흑인들의 소비성향이 백인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영향으로 가계 부채율도 75∼78%에 이른다는 조사도 있다.”고 말했다. 흑인들은 백인들이 만들어 놓은 제도안에 들어와서 살아 왔지만 여전히 종족과 대가족, 가부장적인 문화가 여전하다. 개인주의적인 백인들과는 차이가 있다.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실용성이 강한 백인에 비해 흑인의 소비패턴은 과시적인 게 특징이라고 케이프타운 관광상가인 워터프런트에서 일하는 중국인 리리산은 지적했다. “1970년대부터 신용카드를 사용해 온 백인들은 카드 사용이 일반적이지만 흑인들은 현금사용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쇼핑하는 것도 즐긴다.”는 설명이다. 고급 휴대전화와 대형 및 고급 평면 TV판매가 급증하는 것도 고가를 선호하는 흑인의 취향과 무관치 않다는 평이다. jun88@seoul.co.kr ■ “선진형 시장·투자대상 다각화 추진” 제리 빌라카지 비즈니스 유니티 사무총장 |요하네스버그 이석우특파원|남아공 흑인들은 1994년 백인 무단통치를 종식시키고 평화로운 흑백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숨기지 않는다. 이런 자부심은 최근 자원가격 폭등 속에 경제적 자신감으로 스며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 유니티 남아공(BUSA)의 제리 빌라카지 사무총장도 자신감 넘치는 남아공 경제의 분위기를 대변했다.BUSA는 남아공 전체 경제기구들을 총괄하고 흑인정부 입장을 전달한다. 또 단체들의 입장을 조율하는 반관반민의 경제단체들의 최상위기구다. ▶남아공 경제에 활기가 넘치는데. -흑인정권이 들어선 지난 94년부터 10년 동안 3%의 경제성장을 유지했다.2004년부터는 연 4% 이상의 성장세다. 인종간 다양성을 소중히 여긴다는 의미에서 남아공을 ‘무지개국가’라 부른다. 다른 아프리카 나라들이 내전 속에서 피를 흘릴 때 우리는 대화와 타협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에서 드물게 백인과 혼혈 등 흑인 아닌 인구가 2할을 넘는다. ▶눈여겨볼 변화가 있나. -정부가 추진하는 흑인경제 활성화조치인 BEE정책에 주목하라. 변화하는 남아공 경제에 부응하고 아프리카 흑인경제권에 접근하기 위해서라도 이 정책과 흑인기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한국기업들은 검은 아프리카에 진출하는 끈을 갖고 있지 못하다. ▶각종 세금 등을 고려할 때 외국기업들의 남아공 진출 문턱이 결코 낮지 않은데. -조심스러운 거시조정을 통해 개방 기조와 국제규범 수용을 넓혀가고 있다. 서구 위주에서 시장·투자대상의 다각화를 추구 중이다. 한국, 인도, 일본 등과 보다 확대된 관계를 원한다. ▶집중 육성 분야는. -자동차, 전자, 생명공학, 조선 등이다. 재무회계, 물류구매, 계약관리 등 한 단계 나아간 기업업무 아웃소싱인 BPO도 집중 육성하려 한다. 우린 영어사용국가이고, 인도처럼 BPO수준을 세계적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한국과의 관계를 평가한다면. -백금과 철이 한국에 대한 남아공 수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한국은 기계류와 자동차, 전자제품이 주요 수출품이다. 남아공 농산물 가공에 대한 참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제품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는데.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다. 일본 제품에 비해 손색없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최근 최신형 평면TV와 고액 휴대전화가 출시되고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것에서 보듯 세계적인 업체들의 경쟁이 쏠리는 만만찮은 곳이다. ▶남아공 경제도약의 걸림돌이 있다면. -기술인력이 부족하다. 전체인구의 8할에 육박하는 흑인 인력의 고도화 없이 도약은 없다. 기술 인력교육을 위해 산업연수생 등을 해외에 대규모로 보내고 있다. 한국의 지원을 바란다. BUSA는 남아공 전체 기업의 80%가 회원사며 38개 경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jun88@seoul.co.kr ■ “흑인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 필요” 김종인 광업진흥공사 소장 |프리토리아 이석우특파원|“자원확보를 위해 ‘매머드’ 다국적 기업들, 국제 투기자본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남아공은 생존을 위해 자원을 확보하려는 국가들과 이익 극대화에 혈안이 된 국제 금융자본들의 대결이 펼쳐지는 전쟁터다.” 지난해 프리토리아에 문을 연 광업진흥공사 김종인 남아공 사무소 소장은 “한국경제 생존에 불가결한 전략자원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하다.”며 “유망한 자원개발 기업에 지분 투자, 인수·합병 등을 통해 자원확보의 길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자원민족주의의 확산에 따라 현지 흑인기업들과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만들어 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남아공과 아프리카가 ‘자원전쟁’속에 각광받고 있는데 아프리카 자원시장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지난 몇년 사이에 전략광물 가격이 10∼100배씩 뛴 것은 수요가 급증한 탓도 있지만 국제 투기자본들의 공세적인 입도선매식 싹쓸이도 한 몫 했다. 아프리카 광산업의 큰 손은 유럽자본이다. 이를 피해갈 수 없다. 기존 서구 회사들과 함께 탐사개발에 참여하면서도 유럽 메이저들에 좌우되지 않으려면 현지 흑인기업들과 손을 잡고 투자할 때다. ▶한국은 국제자원시장에서 ‘상투잡는 나라’로 유명한데. -자원확보는 장기적이고 국가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미리 광산이나 현물을 확보해 놓지 않으면 전자, 자동차 산업에 꼭 필요한 구리, 동, 아연 같은 광물자원 확보에 차질을 빚는다. 물량 확보가 여의치 않거나 비싼 값에 광물을 들여온다면 경쟁국들보다 더 비싼 원가에 물건을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 한국 산업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원전쟁 속에 자원확보 대책은. -우선 자원의 탐사 광구를 해당 국가로부터 배분받아 흑인기업들과 함께 초기탐사를 시작해야 한다. 전략 광물의 경우엔 장기구매계약을 맺어야 한다. 비쌀때 허둥지둥해 봐야 늘 상투만 잡는다. 또 가공기술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 ▶최근 원자력발전 수요가 늘면서 그에 따른 우라늄이 각광받고 있는데. -매장량은 세계 4위이고 생산은 세계 10위다. 교토의정서 발효와 지구 온난화 현상 악화로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원자력발전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라늄 가격도 뛰고 있다.2006년 심리적인 마지노선이란 파운드당 100달러선을 돌파했다.3∼4년 사이 20배나 뛰어오른 가격이다. jun88@seoul.co.kr
  • 佛만화 ‘탱탱의 모험’ 계속된다

    |파리 이종수특파원|‘탱탱의 모험’은 계속된다. 머리 위로 한 움큼의 곱슬머리가 살짝 올려진 주인공 탱탱과 영리한 애견이 벌이는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계로 유명한 만화 ‘탱탱의 모험’. 지금까지 2억만부 이상이 팔린 이 명작을 낳은 벨기에 만화가 에르제(본명 조르주 레미)의 탄생 100주년인 5월22일을 맞아 그의 삶과 작품을 조명하는 작업이 활발하다. 프랑스에 일간 르 몽드는 23일자에서 “탱탱의 일대기를 재조명하는 3D 애니메이션이 드림웍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의해 2009년 제작되고 예술가 에르제의 작품세계를 담은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르제의 작품 세계를 기념하는 박물관은 21일 첫 삽을 떴다.2009년 완공될 이 박물관 건립에는 유명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르참파르크와 네덜란드 만화가 주스트 스와르트가 참가한다. 또 에르제의 새 전기도 10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전기 작가 필립 구댕이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자료를 발굴해 에르제의 삶을 재조명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파리 퐁피두센터에서는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올 2월19일까지 에르제를 추모하는 대규모 회고전이 열렸다. 에르제는 21살이던 1929년 벨기에 브뤼셀 신문의 아동용 주말판 부록에서 ‘소비에트에서’라는 첫 에피소드로 탱탱 시리즈를 탄생시켰다. 이후 54년간의 작품 활동을 하면서 23권을 내놓았다.24번째 단행본 작업을 하다 미완성으로 남긴 채 1983년 세상을 떠났다.에르제 전기작가 가운데 한 명인 브누아 피터는 “탱탱 시리즈는 상상력 속에서 영원히 존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탱탱 시리즈는 지금까지 77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됐다. 지금도 해마다 200만부 이상이 팔린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탱탱 시리즈가 거둔 직·간접 수입은 1650만 유로에 이른다.1992년 애니메이션으로 처음 만들어진 뒤 우리나라에서는 ‘틴틴의 대모험’으로 소개된 바 있다.vielee@seoul.co.kr
  • 김연아 ‘코치드림팀’ 떴다

    김연아 ‘코치드림팀’ 떴다

    ‘은반 요정’ 김연아(17·군포 수리고)의 세계 제패를 위한 ‘드림팀’이 떴다. 시니어 피겨 2년차를 준비하기 위해 캐나다로 전지훈련을 떠난 지 3주째. 김연아는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컬링 클럽’에서 매일 8시간씩의 강훈련을 감내하면서 07∼08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를 돕기 위해 달라붙은 외국인 코치만 4명. 이른바 ‘김연아 드림팀’이다. ●별들이 다 모였다 김연아를 지원하기 위해 모인 코치진의 면면을 보면 피겨에 관한 한 모두 스타급이다. 안무와 점프, 스케이팅 기술 및 스핀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인물들. 이미 국내에 널리 알려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안무를 맡은 데이비드 윌슨 코치 외에 1988년 캘거리 겨울올림픽 아이스댄싱 동메달리스트 트레이시 윌슨(이상 캐나다), 네덜란드 피겨선수권을 세 차례 석권한 애스트리드 쉬럽이 가세했다. 캐나다 국내 선수권대회 8연패(1981∼88년)와 함께 겨울올림픽(1984년,88년)에서 두 개의 은메달을 따낸 오서 코치는 김연아의 점프 연기를 전담하기 위해 최근 아이스쇼 무대에서 은퇴하는 결단을 내렸다. 데이비드 윌슨 코치는 사샤 코언(미국)과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를 비롯, 에밀리 휴즈, 앨리샤 시즈니(이상 미국) 등의 안무를 도맡았던 베테랑. 스핀 연기를 지도하는 쉬럽 코치는 1992∼94년 캐나다 주니어 대표팀을 지도했으며 코치 경력만 20년째다. 오서 코치의 제안을 받고 올해 토론토 크리켓 클럽 빙상장 코치로 아예 자리를 옮겼다. ●새 시즌은 새 부대에 새롭게 꾸린 드림팀으로 김연아의 연기와 기량도 눈에 띄게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달 출국을 앞두고 김연아는 “새 시즌엔 다른 모습으로 은반에 서겠다.”고 약속했던 터. 그의 말대로 새달 10일쯤이면 새로운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의 윤곽이 잡힐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예고한 대로 쇼트프로그램은 빠른 템포, 프리스케이팅은 장중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선곡, 시니어 2년차의 모습은 확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갈라쇼를 위한 2개의 쇼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할 계획. 지난 시즌 괴롭혔던 허리부상은 현지 치료를 통해 차츰 나아지고 있고, 훈련 프로그램에 하루 4시간씩 근력운동과 러닝 등을 포함시켜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정상 정복에 걸림돌이 됐던 체력도 키워 나가고 있다.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스포츠의 구동회 이사는 “오서 코치가 김연아를 세계 최고의 선수로 키우기 위해 자신의 인맥을 모두 동원했다.”면서 “그러나 여기에 드는 비용은 김연아 측에서 100% 부담하기로 했고, 최근 국내 모 업체와 후원계약을 추가로 마쳤기 때문에 드림팀 구성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에듀모아(www.edumoa.com) 최근 월 1만 8000원대 초저가 학습지인 ‘발견 수학’을 출시했다. 방문교사를 없애는 대신 월 2회 학습 전문 상담원이 전화로 아이의 학습 단계나 성향을 짚어줘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에서 초등학생까지로, 계산력과 사고력 문제를 골고루 다룬다.1588-9997.●YBM 어학원(ybmedu.com) 다음달 30일까지 홈페이지 개편 ‘미국 어학연수 수강권, 왕복항공권’이벤트를 열고 있다. 어학연수를 가야 하는 이유나 지난 어학연수 경험을 사진과 함께 구체적으로 작성해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2명을 뽑아 3000달러가량의 두 달 미 어학연수 수강권과 왕복항공권을 준다.●(사)생명의숲 국민운동 산림청, 유한킴벌리와 함께 ‘2007 학교숲 관찰일지 공모전’을 연다. 대상은 초·중·고교생. 학교 숲에 있는 모든 생물 가운데 최소 한 가지 대상을 10차례 이상 관찰한 내용을 관찰 노트와 스케치북 등 수기나 영상물로 만들어 내면 된다. 표현 방법은 제한이 없다. 신청서는 학교숲 홈페이지(www.schoolforest.or.kr)에서 내려받아 오는 8월31일까지 작품과 함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02)735-3232.●에듀테인먼트 만화전 이달 23∼27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서울국제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www.sicaf.or.kr)에서 선보인다. 교육만화의 흐름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게임 등도 마련돼 있다.
  • 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 일본서 우표로 발매

    만화영화 ‘미래소년 코난’ 일본서 우표로 발매

    과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미래소년 코난’ 이 우표로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우정공사가 22일 발행한 이 우표에는 주인공 ‘코난’과 ‘라나’등 등장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우표는 1장 당 80엔(한화 620원)으로 일본 전국의 우체국에서 판매중이다. ‘미래소년 코난’은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가 1978년 연출한 텔레비전 만화영화로 서기 2028년의 지구를 무대로 주인공 ‘코난’과 그의 친구들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이다. 사진= 일본우정공사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창원 ‘공단도시 → 공원도시’

    경남 창원시내에 테마공원이 잇따라 조성된다. 공단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녹지공간을 확충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21일 창원시에 따르면 각각의 특성을 살린 4개의 테마공원이 현재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4개 테마공원은 ‘아트 존’과 캐릭터 공원, 장미공원, 가족공원 등이다. 시는 용지호수 일대를 아트 존으로 조성하고 있다. 주변의 성산아트홀과 KBS 등과 연계,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2010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주변 소공원을 연결하는 도로 위에 다리를 놓고, 야외 공연장과 조각 공원, 꽃동산, 수변 데크 등을 건립한다. 용지호수에는 23억원을 들여 음악분수를 설치했다. 지난해 9월 완공된 음악분수는 워터 스크린 영상과 함께 현란한 불빛을 담은 물줄기를 내뿜고 있어 시민들의 산책 장소로 사랑을 받고 있다. 캐릭터 공원은 만화영화 주인공을 소재로 두대동과 삼동동일대 112만㎡에 조성된다.2010년까지 580억여원을 투입, 애니메이션 상영관을 비롯해 캐릭터 전시관, 눈썰매장, 열기구 탐험장, 야외 인형극장 등을 건립해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계획이다. 현재 가음정동 1만 5000여㎡에 조성 중인 장미공원에는 형형색색의 장미 50종 1만여 그루를 심는다. 오는 7∼8월쯤 완공예정이다. 이 공원에는 40m에 달하는 꽃담과 장미터널 5개, 꽃탑 30개 등이 장식된다. 시민들을 꽃 향기에 흠뻑 취하게 만들어 회색빛 공단도시를 떨쳐버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대동 충혼탑부근 삼동녹지에 조성되는 가족공원에는 너비 30m, 높이 10m의 인공 폭포와 벽에서 물이 흐르거나 뿜어 나오는 벽천분수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물결 모양의 중앙광장과 바닥 분수, 피크닉장, 잔디광장, 수목원, 전망대 등이 들어선다. 연말 완공목표로 한창 공사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들 공원이 모두 완공되면 창원이 공원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면서 “아울러 공단도시라는 이미지도 벗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Local & Metro] 국제애니메이션축제 23일 개막

    서울시가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만화애니메이션 축제인 제 1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오는 23∼27일 서울무역전시장과 CGV용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화제에선 65개국 1275편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169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개막작으로 일본 신예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최신작 ‘초속 5㎝’가 상영된다.특히 영화 ‘에일리언’,‘제5원소’의 세트와 의상디자인 예술 감독을 맞았던 프랑스 SF의 거장 만화가 뫼비우스(본명 장 지로)와 ‘미스터 초밥왕’의 작가로 유명한 일본의 테라사와 다이스케가 방한한다.자세한 행사 내용은 SICAF 홈페이지(www.sica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천호공원 ‘돗자리 영화제’

    서울시 녹지사업소는 19일부터 9월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천호동공원 야외무대에서 야외 영화 상영회인 `돗자리 영화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이나 친구끼리 돗자리를 깔고 앉아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무료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는 가족, 스포츠, 꿈과 환상의 애니, 평화, 복지와 나눔 등 5개의 테마를 정해 `마음이´ `수퍼스타 감사용´ `말아톤´ `라이언킹´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웰컴 투 동막골´ 등을 상영한다. 또 영화 상영 전에는 해금, 대금, 소금, 가야금 등 국악기 연주와 판소리 상연 등 국악 공연도 마련된다. 영화 상영 일정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비오듯 흐르는 땀 확 날려버려요

    비오듯 흐르는 땀 확 날려버려요

    날씨가 여름을 향해 달려가면서 벌써부터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땀과의 전쟁’을 시작했다. 올해 기록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보도 있는 만큼 특히 땀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야 할 시점이다.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리면 스스로 신체적·정신적인 위축감에 빠지게 되기 쉽다. 상대방에게 고약한 냄새를 풍기게 될 수도 있다. 바깥 활동이 많은 남성들에게 도움될 만한 제품들을 찾아봤다. ●통기성 높인 ‘프리미엄 언컨수트´ 아무래도 시원한 옷을 통한 자연스러운 통풍으로 땀 날 요인을 막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제일모직 로가디스는 기존 ‘언컨수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통기성과 청량감을 높인 ‘프리미엄 언컨수트’를 최근 출시했다. 주머니, 안감, 어깨 솜 등 체온이 높아지는 부분에 특수소재 ‘매쉬 트리코트’를 사용해 땀으로 인한 끈적임도 줄였다. ‘언컨수트’는 신사복의 골격 역할을 하는 모심(신사복의 형태를 잡아주는 심지)을 최소화하고 어깨패드 두께도 일반 수트의 절반 이하로 줄여 일반 수트보다 100g 이상 가볍다. 통기성도 뛰어나다. 제일모직 갤럭시는 외부 기온보다 0.5∼1도 체온을 낮춰주는 ‘애니슈트’를 선보였다. 온도조절 기능이 있는 수백만개의 마이크로 캡슐이 함유된 고기능성 ‘냉감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상의 중 가장 체열이 많이 발생하는 어깨 패드에 냉감소재를 적용해 체열을 방사하고 옷과 피부가 닿을 때 온도를 낮춰준다. 코오롱 맨스타의 ‘에어컨 수트’는 미국 우주항공국(NASA)이 개발한 특수물질을 사용해 쾌적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온도가 떨어지면 열을 보충하고 올라가면 열을 흡수해 의류 상태를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학생복 브랜드 아이비클럽의 여름 교복은 하루의 대부분을 교복과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의 패턴을 반영해 기능성 소재를 도입했다. 남학생 와이셔츠에는 통풍성이 뛰어난 ‘쿨에버’ 소재를 썼다. 바지 소재는 ‘썸머 쿨 울’ 원단으로 모시의 시원함과 순모의 부드러운 촉감이 뛰어나다. 땀 흘려도 달라붙지 않고 손 세탁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겨드랑이와 등 부분이 땀으로 변질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물조직의 ‘매쉬안감’으로 ‘에어존’을 만들어 땀 흡수율과 통풍성도 높였다. ●탈취 기능 뛰어난 속옷 ‘한지 새 모시´ 트라이브랜즈는 천연 한지를 가공한 속옷 ‘한지 새 모시’를 출시했다. 닥나무 껍질로 만든 천연 한지를 가공해 땀 흡수 기능이 일반 면보다 2.5배 이상 뛰어나고 건조 속도도 2배 이상 빠르다. 탈취 기능도 일반 면 제품보다 3배 이상 우수하다. 좋은사람들의 등산 전용 속옷 ‘맥스 와일드’는 흡습 속건 기능이 우수한 쿨맥스 소재를 사용해 면보다 평균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땀을 흡수하고 배출시킨다.‘녹차 속옷’은 녹차 추출물을 가공해 섬유 안에 넣은 기능성 원단으로 만들어 땀 냄새를 덜어주고 피부 트러블을 막아주며 흡수력이 뛰어나다.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 ‘드리클로´ 저절로 흐르는 땀을 화학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제품들도 나와 있다. 한국스티펠의 드리클로는 겨드랑이, 손, 발 부위에 바르면 피부 표피층의 땀을 억제해 과도한 땀의 분비를 줄이는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일반의약품)다. 니베아 데오드란트도 땀 억제 성분으로 강력한 발한 억제효과를 낸다. 코오롱패션의 제옥스 ‘로퍼 드라이즈 슈즈’는 신발 자체에 통풍 기능이 있다. 구멍 난 신발 창과 특수 막으로 걸을 때 발생하는 땀과 열을 억제해주며 신발 안의 온도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천연 화산석 제품 전문업체 포조리아는 순수 국내 화산석을 가공해 원단에 코팅처리를 한 청바지를 출시했다. 화산석 고유의 흡착력 및 탈취, 항균기능으로 여름에 땀이 차더라도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아 시원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어린이책꽂이]

    ●김유신과 천관녀(권기경 지음, 한솔수북 펴냄) 열네 살에 화랑이 된 김유신은 삼국을 통일한 뒤에는 태대각간이라는 으뜸 벼슬을 차지했고, 일흔여덟로 세상을 떠나서는 흥무대왕이라는 이름의 ‘왕’이 됐다. 이 책은 신라 역사의 가장 높은 봉우리 김유신과 신녀 천관녀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다룬다. 천관녀와 헤어지기 위해 아끼던 말의 목을 벤 유신참마(庾信斬馬) 설화가 핵심. 김유신의 할아버지인 김무력 등 역사 인물들의 이야기도 들려준다.6800원.●1가지 이야기 100가지 상식(김세원 지음, 대교베텔스만 펴냄) 인도를 대표하는 도시 뭄바이. 뭄바이 항구엔 ‘인도의 문’이 있다.1911년 영국의 조지5세가 뭄바이를 방문한 것을 기념해 만든 것이다.17세기 중반까지만 해도 조그만 도시였던 뭄바이는 동인도 회사로 인해 크게 발전하기 시작한다. 그후 뉴델리가 인도의 수도임에도 뭄바이는 인도를 대표하는 도시가 됐다. 세계의 다양한 풍물을 소개. 쥘 베른의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풀어썼다.1만 4500원.●은하 철도의 밤(미야자와 겐지 지음, 작은책방 펴냄) 주인공 조반니는 누나와 함께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소년. 이야기는 조반니가 교실에서 은하계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하늘나라의 은하철도를 타는 데서부터 시작한다. 은하철도는 일등성 안타레스(저자는 이것을 ‘붉은 눈동자’라 부른다)가 있는 전갈자리, 켄타우루스 자리 등을 거친다.1980년대 인기를 끈 일본 애니메이션 ‘은하 철도 999’의 원작 동화.9800원.●하구 이야기(윤성규 등 지음, 아이세움 펴냄) 하구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가리킨다. 그러니까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이다. 하구는 바다와 강의 중간적인 성격을 지니는 만큼 그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 밀물 때는 바닷물이 강의 위쪽까지 들어오고, 썰물 때는 바닷물이 강의 아래쪽에만 들어오기 때문이다. 한자어 하구(河口)는 영어로는 river mouth. 뜻으로 볼 때 동서양 모두 하구를 바다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점이 눈에 띈다. 인류문명의 발상지인 하구 안내서.8500원.●그래? 그래! 고구려(오명숙 지음, 문학동네 펴냄) 고구려는 서쪽으로 요동 지역까지 이른다. 서남쪽으로는 장수왕 때 백제의 수도인 한성까지 점령했다. 이 일로 백제는 수도를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옮겼다. 고구려의 전성기인 5세기에는 현재의 만주 전역과 연해주 일대, 한반도의 대부분, 그리고 일본 열도의 일부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까지 새력을 떨쳤다. 뛰어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지배한 고구려. 700년이 넘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소개한 책. 6800원.
  • [신연숙 대기자의 금요 초대석] 이현숙 한국화랑협회 회장

    [신연숙 대기자의 금요 초대석] 이현숙 한국화랑협회 회장

    경매사에 이어 화랑가에도 ‘대박’이 터졌다. 지난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매출 추정액이 175억원에 달했다. 전년도에 비해 75% 늘어난 규모다. 전시장은 구매 열기로 달아올랐고 화랑주들은 표정관리가 안 되고 있었다. 그러나 모처럼 맞은 열기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현숙(58·국제화랑 대표) 한국화랑협회회장은 “매스컴에선 떠들썩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면서 “미술품 구입이 투기로 번진다면 시장 발전에 도움이 안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경매가 붐을 주도한 건 사실이지만, 화랑과 분명한 역할분담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경매사의 독주를 경계했다. 김순응 K옥션 사장의 주장(4월13일자 본 란)에 여러 이의를 제기하는 이 회장을 서울 사간동 국제갤러리 대표실에서 만났다. ●대형화랑이 직접 경매사 운영도 문제 ▶올해 KIAF가 대성공을 거뒀는데 배경을 어떻게 봅니까. “여느 해와 달리 언론이 대서특필을 해줬고, 양대 경매사의 경쟁적인 미술품 붐 조성, 중국미술시장 열기 등이 영향을 끼쳤죠. 그러나 200개 화랑이 1800만달러 매출을 올린 건 크게 떠들 일은 못 돼요. 어제 소더비 경매에서 마크 로스코 작품 1점이 7600만달러에 낙찰됐어요. 경제규모에 비춰볼 때 우리는 과열이라기보다는 아직 시장다운 시장이라고 할 수도 없죠.” 이 회장은 국내에서 미술품 수출입을 가장 많이 하는 국제통이다. 그만큼 매출액 180억원이 금세 1800만달러로 환산되어 나왔다. ▶경매사의 기여를 인정하기는 하는군요. “그럼요. 공개 경매로 은밀하던 미술품 거래가 표면화됐고, 미술품이 돈이 된다는 게 알려졌죠. 부동산 투자 길은 막혔는데 말이죠. 미술품 경매 붐은 중국, 미국은 더해요.” ▶그럼 뭐가 문제죠? “미술품이 투자 대상으로만 비쳐질까봐 걱정이죠. 미국, 유럽은 고객이 진지한 컬렉터이자 투자가예요. 또 가격 상승에도 단계가 있어요. 미니멀, 추상표현, 미디어 아트 식으로 미술사적 평가가 나오면서 가격이 오르죠. 그런데 우리는 공부하지 않고 특정한 작가에 쏠리고 있어요. 경매가 도덕성 갖고 정당한 거래를 해야 선의의 피해자가 안 생깁니다.“ ▶경매사가 특정한 작가만 띄우고 있다는 말씀이군요. “이건 경매사 사장이 인터뷰에서 실토한 사실인데, 대형 화랑이 직접 경매사를 운영해 소속작가 작품을 내다파는 건 문제예요. 다른 화랑 소속 작가는 정당한 평가를 못 받잖아요. 심지어 다른 화랑에서 전시회 중인 작가 작품을 반 값에 경매에 올려 화랑측이 속상해하는 걸 봤어요. 자기 소속 작가라면 그렇게 했을까요. 고가 경매 거래는 작가 자신에게도 즐거운 일만은 아니에요. 작가가 그값에 작품을 내놓았던 건 아니잖아요. 이런 식의 붐조성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하긴 유럽의 경우 유통과정에서 작품가격이 오를 때마다 일정비율을 작가에게 돌려주는 제도가 있다. ●젊은 작가까지 입도선매 자제해야 ▶그렇지만 일본도 화랑이 출자해 경매사를 운영하고, 소더비와 크리스티도 최근 화랑을 인수하지 않았습니까. “일본은 출자를 했지만 운영은 완전히 독립적입니다. 미술품을 직접 대는 일은 없고, 단지 배당금만 챙기죠. 소더비, 크리스티도 화랑에 진출했지만, 그에 대한 사회의 지탄이 말도 못해요. 저는 기본적으로 화랑은 경매는 물론, 최근 논의되는 아트펀드에도 직접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투자에서 내부거래를 금지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봐요.” ▶그런데 제3의 경매사 설립에 또 다른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까. “현재로선 말릴 근거도 없죠. 다만 협회 규정에 화랑이 경매사의 대주주가 돼선 안 된다는 조항을 신설했어요. 해당 화랑도 작품 정보만 제공하지 직접 이권에는 개입하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화랑과 경매의 바람직한 역할 분담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화랑은 인내심을 갖고 작가를 발굴하고 키워서 시장에 내놓는 1차 시장이고, 경매는 그 작품을 재유통시키는 2차 시장으로서 역할이 있어요. 현재처럼 경매사가 젊은 작가까지 ‘싹쓸이’하여 경매에 올리고,‘내가 키운 작가 내가 경매에 올린다는 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브레이크 없이 달린다면 건전한 작가육성, 미술시장 형성은 어렵다고 봐야죠.” 젊은 작가까지 입도선매돼 고민없는 ‘상품’을 양산한다면 후기의 걸작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터다. 이 회장은 턱없이 부족한 미술 물량을 키워가는 측면에서도 경매사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현재 양대 경매사가 각각 연 6회씩 갖는 메이저 경매를 외국처럼 연 2회씩으로 줄여 그 사이 화랑의 활동영역을 확보해 주고, 경매의 공정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이 회장은 이를 토론할 세미나를 다시한번 조직할 계획이라고 했다. ●초보자도 안목키워 컬렉션 참가를 ▶중국 현대미술이 세계적으로 강세인데 한국 미술은 전망이 어떻습니까. “교육 수준이 높고 창의성이 뛰어나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국제아트페어 등에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있어야 해요. 현재도 인정받는 작가가 많은데 잘못하면 외국 화랑에 뺏길 우려가 있어요. 중국미술 붐은 투기요소가 커 벌써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옥석은 있지만, 우리가 본받아서는 안 된다고 봐요.” ▶마지막으로 초보자를 위해 컬렉션 요령을 말씀해줄 수 있을까요. “싸고 좋은 것은 절대로 없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제 경우 좋은 갤러리에서 이름 있는 작가가 전시회를 할 때 산 작품은 실수가 없었어요. 큰 돈이 아니면 그냥 사지만, 무리가 되는 액수의 그림이라면 반드시 전문 조언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 다음은 공부죠. 전문 잡지와 책을 통해 미술의 흐름을 파악하고 안목을 키우면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회장은 화랑경영은 상업이긴 하지만, 고도의 정신적 행위인 미술 창작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는 “미술시장의 황폐화는 곧 정신문화의 황폐화가 아니겠느냐.”며 과도기적인 이 상황이 빨리 정리돼 건전한 질서를 잡아갔으면 하는 마음뿐이라고 했다. 글 yshin@seoul.co.kr 사진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그는 누구 1949년 서울 출생, 중앙대 가정교육과 졸업.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미술 컬렉터에서 화랑 경영자로 변신한 케이스다. 처음에는 고미술품을 수집하다 현대미술품으로 눈을 돌렸다. 컬렉션이 늘자, 팔거나 교체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1981년 서울 인사동에 10평짜리 화랑을 차리게 됐다. 자녀들을 조기유학보낸 뒤 미국을 왕래하면서 세계 미술시장 조류에 눈떴다. 외국 작품을 취급하기 시작한 것이 88서울올림픽 즈음. 이후 국제화랑은 국내에 외국 미술을 소개하는 대표적 창구가 됐다. 알렉산더 칼더, 에바 헤세, 안토니 카로, 에드 루샤, 요셉 보이스, 빌 비올라, 데미안 허스트, 애니시 카푸어, 루이스 부르주아 등 세계적 거장 작품이 이를 통해 국내에 선보였다. 전광영, 구본창, 조덕현 등 국내 작품의 해외 소개에도 적극적이다. 그 결과 2005년 뉴욕 타임스에 ‘아시아의 대표적인 갤러리’로 소개되기도 했다.2006년 한국화랑협회 회장에 당선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운영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