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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블 하이라이트]

    ■변신자동차 또봇(애니맥스 오후 1시) 노교수의 부상이 심각해 긴급수혈이 필요하다. 하지만 노교수의 혈액형은 특이한 RH-형으로 이 피를 가진 사람을 찾아야만 노교수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다행히도 네옹이의 혈액형이 노교수와 맞아 네옹이의 수혈로 노교수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다. 한편 훤빈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새로운 음모를 꾸민다. ■아듀! 2013 J 골프 중계석(J 골프 밤 11시) 2013 메이저, LPGA, 일본남녀투어, KPGA 코리안투어를 총정리해 본다. 유러피안투어를 총정리하는 시간에는 ‘ISPS 한다 퍼스 인터내셔널’ 우승자 정연진 선수와 직접 전화 연결을 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LPGA를 정리하는 시간에는 2013년 역사적 대기록을 달성한 박인비 선수를 초대하여 토크쇼를 진행한다. ■고성국의 빨간의자(tvN 밤 7시 50분) 각종 송년회와 연말 모임으로 바쁜 12월. 특히, 크리스마스는 우리 모두를 설레게 하는 화려하고 로맨틱한 날이다. 하지만 소외된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손길과 위로가 더욱 절실한 날이기도 하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나눔과 기부, 봉사를 실천하는 세 남자를 만나 그들의 ‘착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들어본다. ■미소녀 통신:은희상담소(QTV 밤 11시) 2014년을 빛낼 신인 걸 그룹 다섯 팀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방송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예 걸 그룹들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인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 설현과 ‘나인’ 해령의 연기를 볼 수 있으며, 타히티 ‘지수’ 와 스텔라 ‘가영’ 두 자연미인의 불꽃 튀는 미모 대결도 펼쳐진다. ■숨겨진 성경의 비밀 1, 2부(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예수 탄생 이전까지의 내용을 다룬 구약성서. 약 2000여년 전의 이야기에서 진실과 거짓을 밝히는 것은 한 종교의 신을 과학적으로 조사하는 것만큼 불가능하게 들릴 수 있다. 성경 속에 숨겨진 고대 유대인의 기원과 이슬람교의 신 ‘여호와’의 존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고고학적·문화적 관점에서 해석해 본다. ■안녕 자두야 스페셜 인어공주(투니버스 밤 7시) 옛날 옛날에 아름다운 공주가 살고 있었으니, 이름하여 자두 인어공주. 하지만 까칠하고 괴팍한 성질에 엄청난 식탐까지 가지고 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윤석왕자는 첫눈에 반한다. 마침내 둘은 운명처럼 함께하게 되지만, 방해꾼 은희공주의 계략으로 자두 인어공주는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 [케이블 하이라이트]

    ■코난:암흑의 시대(스크린 밤 11시) 용맹한 키메르의 전사 코린(론 펄먼)의 아들 코난(제이슨 모모아)은 전쟁터에서 태어난 덕에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통해 검술과 싸움을 익히며 아버지를 능가할 전사로 커 나간다. 하지만 사악한 야심으로 가득 찬 카르짐(스티븐 랭)왕에 의해 아버지 코린이 살해당하고 코난은 복수의 일념으로 성장하는데….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tvN 밤 11시) 박명수팀을 무찌른 정준하팀(정준하, 김숙, 김신영)이 김대희, 김원효, 포미닛 소현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김숙과 김신영은 이번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개그 본능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특별 MC로 나선 박명수와 김원효는 날계란과 삶은 계란 중 하나를 선택해 계란 깨기 게임을 하며 한판 대결을 벌인다. ■아줌마 형사 글로리아(FOX 밤 12시) 거액의 판돈이 오가던 포커판에 갑자기 총을 든 강도가 들이닥쳐 그 자리에 있던 유명 이혼 전문 변호사를 살해하고 돈을 챙겨 도망친다. 수사 결과 피해자가 범인의 지시에 순순히 따랐는데도 불구하고 살해됐다는 당시 참석자들의 증언을 듣고, 셰퍼드는 강도로 위장한 보복 살인을 의심한다. ■테이큰 2(캐치온 밤 11시) 인신매매범 일당은 파리에서의 킴 납치 사건으로 조직에 치명타를 입고 만다. 이들은 가족의 목숨까지 빼앗은 브라이언에게 똑같이 갚아 주기 위해 자신들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그의 뒤를 쫓는다. 한편 이스탄불을 여행 중이던 브라이언과 전처 레노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당의 기습을 받고 납치되지만, 킴만은 극적으로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다. ■더 리턴드(AXN 밤 10시 50분)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카미유는 엄청나게 혼란스러워 하고, 카미유를 보는 레나 역시 혼란에 빠져 방황하기 시작한다. 한편 줄리는 빅터에 관한 실종 신고가 돼 있을까 싶어 경찰서를 가 보지만 헛걸음만 한다. 시몬 역시 아델을 찾아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하게 된다. ■날아라 호빵맨 3(애니맥스 오후 1시 30분) 점을 치는 돋보기 소년은 세균맨에게 도움을 받게 돼 보답하는 의미로 세균맨의 점을 봐 준다. 점이 제법 잘 맞자 세균맨은 호빵맨에게 돋보기 소년을 넘겨주기 싫어서 돋보기 소년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세균맨은 호빵맨을 함정에 빠뜨린다. 한편 드레싱맨과 마요네즈맨은 빵 공장을 찾아오다가 길을 잃는다.
  • “군더더기 다 걷어냈다, 음악만 남기고”

    “군더더기 다 걷어냈다, 음악만 남기고”

    회사의 기획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의 앨범을 직접 만드는 아이돌 그룹은 손에 꼽을 정도다. 2009년 데뷔해 한류 아이돌 대열에 선 그룹 비스트는 지난 7월 발표한 정규 2집 앨범에서부터 ‘자체 프로듀싱 그룹’의 타이틀을 달았다. 그 뒤에는 멤버 용준형(24)이 있었다. 그는 비스트와 동료 가수들의 곡을 써 오다 지난해 12월 솔로로 나선 멤버 양요섭의 앨범과 비스트 정규 2집에서 프로듀서를 맡았다. 전곡을 작사·작곡하고 앨범 전체를 조율하며 ‘아이돌’이라 얕보기 어려운 뮤지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번에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 앨범 ‘플라워’를 내놓았다. “내 것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데뷔 5년 만에 실현했다. “제 솔로 앨범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구상도 없을 때 컴퓨터에 ‘용준형’이라는 폴더를 만들어 놨어요. 제가 하고 싶은 곡들을 만들어 폴더에 모아뒀죠.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후 이제서야 첫발을 디딘 느낌입니다.” 타이틀곡인 ‘플라워’는 힙합 비트 위에 올려진 일렉트로닉 피아노와 색소폰 연주가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낮게 읊조리는 노래와 랩에는 지나간 사랑의 순간을 꽃에 비유하는 시적인 가사가 담겨 있다. 역시 힙합 비트와 일렉트로닉 피아노로 따뜻한 느낌을 준 ‘슬로우’, 가수 지나와 함께 부른 팝 넘버 ‘애니씽’ 등 5곡이 수록됐다. 지금껏 함께 곡 작업을 해 온 단짝 친구 김태주와 작사·작곡한 곡들로, 전반적으로 힙합 비트 위에 어두우면서 서정적인 감성을 얹었다. 그런데 아이돌 그룹 멤버의 솔로 신고식치고는 어딘가 소박하다. 가만히 서 있는 옆모습이 새겨진 앨범 표지부터 뮤직비디오, 의상, 콘셉트 등 어느 하나도 파격적이거나 자극적인 것이 없다. “다른 것보다 음악을 돋보이게 하고 싶었어요. 그냥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시디를 넣어 내놓고 싶었을 정도로 다른 겉치레 없이 음악만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군더더기는 다 걷어냈습니다.” 앨범이 나오기까지 그가 만들어 놓은 곡은 하드디스크 2개를 가득 채울 정도다. 한참 친구들과 어울려 다닐 나이인데도 그는 작업실에 ‘출석체크’를 한단다. 어떤 곡은 비트만 만들어 놓고, 어떤 곡은 가사까지 써 놓고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버렸다. “작업할 때는 곡이 잘 나온다 싶다가도 다음 날 다시 들어보면 ‘내가 왜 이런 곡을?’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하지만 만들고 지우는 반복 속에서도 한 뼘씩 성장함을 느낀다. “예전에 작업해 놓은 곡을 가끔씩 꺼내서 들어보면 민망해서 식은땀이 날 정도예요. 그러면서 ‘내가 발전을 하긴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한 해 그는 그룹 활동과 작사·작곡 외에도 tvN 드라마 ‘몬스타’에 출연하면서 연기 신고식도 치렀다. “사람이 죽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극한의 스케줄을 경험했다. 하지만 그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음악도, 연기도 지금 시작일 뿐 목표 이상을 이뤄낸 건 아닙니다. 내년의 목표라면 누가 봐도 ‘쟤 많이 늘었네’라고 생각하게끔 하는 것입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역사 상 가장 멋진 수염 소유자가 ‘미모의 여성’?

    역사 상 가장 멋진 수염 소유자가 ‘미모의 여성’?

    과거에는 지위의 상징, 지금은 하나의 패션으로 사랑받으며 ‘콜맨(영화배우 로널드 콜맨) 스타일’, ‘카이젤(고대 로마 카이사르) 스타일’, ‘채플린(영화배우 찰리 채플린) 스타일’ 등 모양과 개성도 다양한 것이 남자들의 ‘수염’이다. 그런데 역사상 가장 멋진 수염의 소유자 중 한 명이 ‘여자’라면 믿을 수 있을까?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역사 상 가장 멋진 수염 소유자’ 중 1명인 19세기 미국 여성 애니 존스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녀린 몸매에 뚜렷한 이목구비는 전형적인 상류사회 미인을 연상시키지만 당대 어떤 남성보다 풍성해 보이는 수염이 묘한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지난 1865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태어난 애니 존스는 불과 생후 9개월부터 코와 턱 밑에 수염이 자라 부모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외모로 주목받은 그녀는 당시 거액인 주급 150달러를 받으며 서커스 단원으로 활동했는데 5세 때 이미 웬만한 남성보다 풍성한 수염을 자랑했다고 한다. ’털 복숭이’, ‘수염 레이디’등 여자에게는 다소 수치스러운 별명을 갖게 됐지만 그녀는 당당히 본인의 특성을 활용해 공연을 진행했고 곧 서커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단원이 됐다. 존스는 유명세에 힘입어 유럽 투어까지 갔는데 그녀의 수염에 반한 러시아 화가가 ‘예수님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존스는 수염만큼 긴(땅 바닥에 끌릴 정도) 머리카락으로도 유명했으며 16세 때 첫 결혼 후 총 2번 가정을 꾸렸다. 그녀는 37세 때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는데, 마지막 유언은 수염을 자르지 말고 그대로 함께 땅에 묻어달라는 내용이었다. 풍성한 수염은 그녀에게 부끄러움이 아닌 자랑거리이자 동반자였던 것이다. 한편, 애니 존스 외에 멋진 수염 소유자로 가디언지가 선정한 인물들은 산타클로스(가상 인물), 피델 카스트로(정치인), 제레미 팩스맨(언론인), 록밴드 지지 탑 멤버 2명(빌리 기븐스·더스트 힐) 등이 있다. 사진=가디언지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양국 혈맹관계 지속 신호인 듯

    북한이 ‘장성택 처형’ 사건 이후 중국에서 열린 경제 관련 박람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1일 관영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북한은 중국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庄)시에서 전날 개막한 제2회 허베이성 특색문화상품박람교역회에 참가했다. 전통주, 유화, 애니메이션, 우표 등 상품 10여 종을 출품했다. 북한이 이번 박람회에 참석한 것은 장성택 사건과 상관없이 중국과 꾸준히 경제·문화 교류를 통해 혈맹 유대를 지속하고 싶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북한이 내부적으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사회 각 단체의 충성맹세를 강조하면서 동요된 민심을 다잡기 위한 시도들도 눈에 띈다. 김정은 유일 영도체제의 기반을 뿌리내리기 위한 일종의 ‘투 트랙’ 전략인 셈이다. 노동신문은 지난 21일 평양 곳곳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사회단체들의 결의대회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주민들의 관심을 스포츠로 돌려 ‘장성택 처형’ 이후 긴장된 사회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는 시도도 엿보인다. 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주말마다 평양에서 인기스포츠 경기를 열기로 했다. 오는 29일에는 평양체육관에서 여자권투 경기가 열린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보호자 동의 땐 정신병원 강제입원 현대판 고려장법, 법이 심판해 달라”

    잘나가는 3차원(3D) 애니메이션 개발자였던 이모(43·여)씨는 지난 14년 동안 7차례나 정신병원에 감금되면서 삶이 망가졌다. 이씨가 2000년 11월 처음 정신분열증 증세를 보이자 가족이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킨 것이 비극의 시작이었다. 간혹 들리던 환청 증상이 곧 사라졌지만 정신병원 의사는 “자해하거나 타인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며 강제 입원을 권했고 가족은 그때마다 입원동의서에 서명했다. 이씨는 “병원에 감금당한 채 성분 모를 주사를 강제로 맞아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 몸이 망가졌다”면서 “정신병동에서 만난 사람 중에는 암에 걸렸는데 치료도 못 받는 사람과 누가 봐도 멀쩡한데 알코올 중독이라는 이유로 24시간 감시당한 사람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씨처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됐던 피해자 197명이 20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킬 수 있게 한 정신보건법 때문에 ‘현대판 고려장’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또 해당법이 신체의 자유를 제한한다며 다음 주중 헌법소원도 청구하기로 했다. 현행 정신보건법 24조는 의사 1명의 소견과 보호자 1~2명의 동의만 있으면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정신병원에 입원시킬 수 있도록 했다. 피해자와 전문가들은 이날 인권위에서 열린 헌법소원 청구 발표회에서 “의료기관은 환자를 강제 입원시키면 돈을 벌 수 있어 소견서를 마구잡이로 써주고, 가족은 부양 책임을 피하고 싶어 쉽게 동의하는 까닭에 멀쩡한 사람이 병동에 갇혀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성재 장애인권익문제연구소 이사는 “현행 강제 입원 체계에 많은 의사가 개선 필요성을 느끼지만, 강제 입원 병동을 가진 의료기관과 환자 후송 등을 통해 돈벌이하는 업계가 이를 방해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국내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스스로 병원을 찾은 비율은 20.3%(2010년 기준)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가족 등의 동의로 강제 입원한 것이다. 실제 부모의 재산을 가로채려고 아버지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아들의 사례 등이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염형국 ‘공감’ 변호사는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피의자 구속 때도 법원이 심사를 통해 적절성 여부를 따진다”면서 “정신병원 감금 때 가족과 의료진의 판단만 믿을 것이 아니라 법원 등 제3의 기관이 개입해 심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치에코씨의 소소한 행복 1·2(마스다 미리 지음, 조은하 옮김, 애니북스 펴냄) 30대 싱글 여성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한 ‘수짱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저자가 결혼 11년차 부부의 일상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행복을 이야기한다. 148쪽. 각 권 9000원. 피렌체, 당신이 날 불렀죠(정시원 지음, 별 펴냄) 직장생활을 접은 뒤 남편과 두 딸을 남겨둔 채 홀로 유럽으로 떠난 저자가 여행과 일상 사이에서 머물다온 88일간의 기록. 264쪽. 1만 3800원. 욕망하는 여자(대니얼 버그너 지음, 김학영 옮김, 메디치 펴냄) 성(性)과학으로 여성 성욕의 실체를 규명하면서 ‘남성은 수시로 성욕을 느끼지만 여성은 친밀한 관계일 때만 욕망이 생긴다’는 기존의 통념을 반박한다. 264쪽. 1만 3000원. 촘스키(놈 촘스키 지음, 강주헌 등 옮김, 시대의 창 펴냄) 놈 촘스키의 저서 중 국내 독자들에게 널리 읽힌 ‘공공선을 위하여’,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등 3종 7권을 최신 정보와 촘스키 연보를 수록해 재출간했다. 각 권 1만 2500~1만 6500원. 미처 다 하지 못한: 김광석 에세이(김광석 지음, 예담 펴냄) 1996년 홀연히 세상을 떠난 가객 김광석의 육필 원고 67편과 미완의 노래 64편을 묶어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한다. 252쪽. 1만 4800원. 펜화, 한국 건축의 혼을 담다(김영택 지음, 서울셀렉션 펴냄) 30년간 건축 문화재를 펜화로 그려온 김영택 화백이 불국사와 통도사 등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을 담은 91점의 펜화를 모아 도록으로 출간했다. 170쪽. 3만 2000원.
  • 피너츠-제프 슈뢰더, 콜라보레이션한 스누피 크리스마스 앨범 발매

    피너츠-제프 슈뢰더, 콜라보레이션한 스누피 크리스마스 앨범 발매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는 다양한 장르 음악 총 4곡 수록 스누피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Peanuts™)와 세계적인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기타리스트 제프 슈뢰더(Jeff Schroeder)가 준비한 스누피 크리스마스 앨범 ‘It’s Christmas time in Seoul’이 국내에 발매됐다. 이번 앨범은 피너츠 연재만화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 찰리 브라운, 스누피 등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 재미와 감동을 주었던 것처럼 국내외 유명 뮤지션들이 참여한 다양한 음악 장르를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It’s Christmas time in Seoul’에는 노브레인,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 K-pop 스타 시즌2의 앤드류 최, 그리고 유투브 스타 데이비드 최가 참여했으며, 각 아티스트들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노브레인 만의 스타일이 잘 묻어난 ‘Couple Hell, Solo Heaven’, 부드럽고 감미로운 브라이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God Rest You Merry Gentlemen’, 다양한 감성을 음악으로 표현한 앤드류 최의 ‘It’s Enough’,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하모니를 이룬 데이비드 최의 ‘Come All Ye Faithful’ 등 4곡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크리스마스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평소 스누피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록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기타리스트 제프 슈뢰더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제프 슈뢰더는 각 아티스트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우리나라 크리스마스 시즌의 독특한 느낌을 담고자 노력했다는 후문. 제프 슈뢰더는 “어렸을 적부터 피너츠 시리즈와 만화작가인 찰스 엠 슐츠(Charles M. Schulz)에 대한 팬이었기에 이번 앨범에 제의를 받고 매우 기뻤다”며 “이번 앨범 작업을 통해 다양한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앨범은 피너츠 공식 홈페이지(www.peanuts.com/christmastimeishere)를 통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한편, 피너츠는 오는 2월 23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피카소에서 제프 쿤스까지’ 전시회를 통해 조선희 작가의 손길을 거친 스누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은행나무 침대(더무비 밤 10시 30분) 석판화가이자 대학 강사인 수현과 외과의사인 선영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수현은 우연히 노천시장에서 은행나무 침대를 만나면서 혼란에 빠져든다. 그에게는 자신도 알지 못한 전생의 사랑이 존재했던 것이다. 1000년 전 가야금을 연주하는 궁중 악사 종문은 공주 미단과 사랑하는 사이였는데…. ■네모바지 스폰지밥(니켈로디언 오후 6시 30분) 플랑크톤은 크리스마스에도 여전히 게살 버거 비법을 가로채려고 음모를 꾸민다. 그러던 중 플랑크톤은 먹으면 화가 나게 되는 ‘바보토니윰’을 케이크에 넣어 사람들에게 나눠 준다. 그렇게 모든 사람들이 화를 내자 상대적으로 착한 이미지를 갖게 된 플랑크톤은 산타로부터 게살 버거 비법을 선물로 받게 된다. ■꽃보다 누나(tvN 밤 10시 20분) 자그레브 숙소에 도착한 뒤 여유롭게 저녁 식사를 마친 누나들과 이승기.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그들은 쫓겨나듯 부랴부랴 숙소를 빠져나오게 된다.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한편 크로아티아 현지인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노천시장을 찾아간 ‘꽃’누나들. 느긋한 여행의 낭만은 고사하고 어느새 승기는 또 바삐 뛰기 시작한다. ■프로메테우스(캐치온 밤 11시) 인류의 기원을 찾는 태초로의 탐사 여행이 시작되고, 지구상의 모든 역사를 뒤엎을 가공할 진실을 목격한다. 2089년 인간이 외계인의 유전자 조작을 통해 탄생한 생명체라는 증거들이 속속 발견되면서 인류의 기원을 찾기 위해 탐사대가 꾸려진다. 우주선 프로메테우스호를 타고 외계 행성에 도착한 이들은 곧 미지의 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나의 특별한 사랑이야기(씨네프 밤 8시) 완소남 윌 헤이즈(라이언 레널즈)에게는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랑스러운 여친 에밀리가 있다. 오랜 시간을 함께한 여자 친구이지만, 정치인으로서의 성공을 꿈꿔 왔던 윌은 그녀를 두고 홀로 뉴욕행에 오른다. 그리고 에밀리가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 믿었던 윌에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온다. ■명탐정 코난(애니맥스 오후 6시) 코난은 아름이, 뭉치, 그리고 세모와 함께 독후감을 쓰기 위해 도서관에 간다. 그런데 도서관에 콜롬보 반장이 찾아와 며칠 전 김도서라는 사람이 도서관에서 야근한 이후 행방불명됐다고 한다. 코난은 뭔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도서관에 몰래 숨어 있다가 사람들이 다 돌아간 뒤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기로 한다.
  • “5·18 진실은 이렇습니다” 광주시 역사 만화로 홍보

    “5·18 진실은 이렇습니다” 광주시 역사 만화로 홍보

    광주시가 각종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왜곡·폄하되고 있는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만화와 홍보물을 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나섰다. 시는 18일 5·18민주화운동 역사만화책 ‘제국의 안습’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96쪽 분량인 이 만화책은 중학생 3명이 5·18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학생창작공모전’에 출품할 애니메이션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민주화운동은 폭동이 아니라 신군부의 폭압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의로운 시민항쟁이고, 당시 광주시민들이 주먹밥을 나누고 헌혈을 자청하는 등 높은 공동체 의식을 보여 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총 4000부가 제작돼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308곳과 전국 국공립도서관 869곳 등에 배포된다. 시나리오 구성 및 삽화 작업은 만화전문잡지인 코믹챔프와 일본 수출작 ‘로드러너’로 잘 알려진 스타만화가 박수영씨가 맡았다. 시는 그동안 포털, 극우 사이트 등 사이버 공간에서 광주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내용들이 확산되며 역사의식이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잘못된 역사관과 지역감정을 유발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이 같은 종류의 악성댓글을 막기 위해 부심해 왔다. 시는 우선 각종 사이트를 모니터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게시글 삭제와 재발 방지를 요청하고, 명예훼손 등으로 판단될 경우 검찰 고발 등 법적 대응 절차를 밟고 있다. 또 5·18민주화운동(부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이란 제목의 홍보영상물을 제작해 전국 17개 시·도(224개 지자체), 교육청(1만 1270여개 초·중·고)과 연구기관·시민단체 등 464개 기관에 배포하고, ‘유네스코가 말하는 5·18의 진실’이란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로 했다. 임종수 시 영상홍보 담당은 “인터넷 공간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하하는 내용이 확산되면서 잘못된 정보가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 홍보만화를 만들어 배포했다”고 밝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서울서 상영 거의 없는 ‘호빗’ 정상에…전도연 주연 ‘집으로 가는길’ 2위 데뷔

    입장권 수입 배분을 둘러싸고 극장과 배급사 간 협상 난항으로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상영되지 않는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피터 잭슨 감독의 ‘호빗:스마우그의 폐허’는 13~15일 주말 사흘간 전국 809개 관에서 82만 9583명을 끌어모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이래로 누적관객은 96만 9491명이다. 전도연·고수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은 740개 관에서 61만 4297명을 모아 2위로 데뷔했고 누적관객은 82만 1379명이다. 영국의 워킹타이틀사가 제작한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503개 관에서 47만 5200명을 동원해 지난주 1위에서 3위로 떨어졌으나 누적 관객이 138만 2908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두번째 집’은 11만 8774명을 모아 4위로 두 계단 떨어졌고,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2’는 10만 3289명을 동원해 한 계단 떨어진 5위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어메이징 와일드(내셔널지오그래픽 오후 4시) 인간이 가장 똑똑한 동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프로그램을 본 뒤에는 생각이 바뀔지도 모른다. 거칠고 힘든 야생의 생태계에서 동물들은 잡아먹기 위해,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서로 한발 앞서는 전략을 구사한다. 기억과 경험, 의사소통과 협동 작전, 그리고 심지어 마음을 가다듬기까지 하는 동물계의 아인슈타인을 만나 본다. ■슈퍼내추럴 7(AXN 밤 10시 50분) 인디애나주 프로스퍼리티에서 기괴한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한다. 한 여자는 드라이어에 머리통이 타서 죽고, 한 남자는 욕조에서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고 죽는다. 이에 두 형제는 마을로 향하며 수사를 진행한다. 이후 마녀의 짓임을 확신하고 그를 죽이려 하는 순간 실수로 오히려 두 형제의 목숨이 위태로워진다. ■C.S.I MIAMI 10 최고의 순간(OCN 밤 11시) 법망을 빠져나간 살인자를 향한 복수가 시작된다. 1992년 어린아이가 숲 속에서 나무에 묶여 숨진 채 발견된다. 19년이 지난 현재. 증거 불충분으로 판결이 뒤집히면서 유죄 판결을 받은 범인 세 명이 석방된다. 한편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라이언은 의식을 차리고, 곁에 조시가 죽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다. ■미소녀 통신:은희상담소(QTV 밤 11시) 공중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처음 1위를 차지한 빅스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MC 희준은 외모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상황극을 제안하고, 엔과 홍빈은 독설을 퍼부으며 실감 나는 상황극을 만들어 간다. 한편 차세대 예능돌로 주목받고 있는 켄은 콧구멍에 500원짜리 동전을 넣는 개인기를 선보인다. ■와타나베의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8시 30분) 도쿄에 있는 데라다 댁을 찾아간다. 사다리꼴로 된 좁은 부지이지만 집 안에 들어가면 내부 공간은 깜짝 놀랄 만큼 넓다. 이 집은 구조 설계가인 데라다의 남편이 직접 설계했다. 집에 벽과 기둥을 만들지 않고 ‘田’ 모양의 틀 두 개를 교차시켜 집어넣었다. 그 때문에 어디에서나 집 안이 보여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원피스 4(애니맥스 밤 8시) 밀짚모자 해적단은 황금 기둥을 이고 쫓아오는 스카이피아 사람들을 어렵사리 따돌리고, 황금이 든 자루를 둘러매고 업퍼야드를 빠져나온다. 마침내 파가야와 코니스에게 안내를 받아 목적지 클라우드 엔드에 도착한다. 한편 코니스는 청해로 낙하하는 고잉메리호의 충격을 덜기 위해 문어 풍선을 달아 준다.
  • [기고] 상생능력이 경쟁력/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기고] 상생능력이 경쟁력/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기업의 경쟁력은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과거에는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품질’ 혹은 ‘가격’이 핵심 경쟁요소였다. 그러나 기업 간 기술 격차가 좁혀지고 개성과 취향을 중시하는 흐름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자인’이 기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필수 역량이 되었다. 최근에는 산업 간 벽을 허물고 소통과 상상력을 통해 기술과 디자인이 융합하는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면 창조경제 시대에는 어떤 경쟁력이 기업에 요구될까. ‘초협력자’의 저자 미국 하버드대 마틴 노왁 교수는 지난 5월 열린 ‘서울디지털포럼’에서 인류 혁신의 기초는 ‘경쟁’이 아닌 ‘협력’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연 생태계에서 꿀벌과 개미처럼 서로 협력하는 곤충이 전체 곤충의 2%에 불과하지만 개체 양으로는 50%를 차지하는 사례를 들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협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주장한다. 창조산업에서는 경쟁자와 제로섬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초협력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상생능력’이 창의적인 경쟁력이 된 것이다. 협력(Cooperaton)과 경쟁(Competition)의 합성어인 ‘코피티션’(Co-petition)은 이제 비즈니스 세계에서 승자와 패자로 구분되는 것이 아닌 모두가 승자가 되는 새로운 성공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코피티션’은 올해 초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불공정한 ‘갑을구조’를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해결책이다. 코피티션의 관점에서 보면 갑과 을은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하는 협력자이면서 동시에 서로 다른 역할과 비전을 갖는 선의의 경쟁자다. 특히 애니메이션, 음악, 방송 등 콘텐츠산업에는 갑을관계에 따른 관행적인 불공정거래가 상존하고 있어 안타깝다. 많은 콘텐츠 제작자들이 특성상 1인 기업 등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어 계약하는 데 불리한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외국의 선진 기업들이 문화·콘텐츠의 고부가가치를 앞세워 신시장을 선점하는 글로벌 경영 환경에서 결과적으로 우리 콘텐츠 기업들은 ‘협력’의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것이다. 콘텐츠 산업은 유통구조상 홀로 성장할 수 없다. 지난 10월 국내 대표적인 콘텐츠 플랫폼 기업인 C사는 모바일 콘텐츠 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해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상생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게임, 콘텐츠, 커머스 등 다양한 중소기업 파트너사와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작자, 이용자와 함께 동반자 네트워크를 구축한 모범사례이다. 이 밖에도 많은 대기업들이 중소 콘텐츠 사업자들과 상생협력을 통한 생태계를 개방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상생의 경쟁력을 기대해 본다.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승부하는 콘텐츠산업은 창조경제를 이끌 핵심 성장동력이다. 심화되는 저성장 경제위기 속에서도 콘텐츠 산업은 2012년도 기준 연평균 8.6%의 매출 증가와 19.7%의 수출 성장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역할은 대·중·소 콘텐츠 기업이 서로의 창조적 아이디어로 협력의 경쟁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또 다른 협력자의 역할을 분명히 하는 데 있다.
  • 예술영화·추억의 영화 24편 올 한해 저물기 전에 만나보자

    예술영화·추억의 영화 24편 올 한해 저물기 전에 만나보자

    저물어 가는 2013년, 올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예술영화 화제작과 함께 차분히 되돌아보는 것은 어떨까. 2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예술영화관 씨네코드 선재에서는 ‘2013 씨네코드 선재의 마지막 프로포즈’ 기획전을 개최한다. 한 해 동안 개봉된 영화 가운데 스크린으로 다시 보고 싶은 작품 혹은 극장에서 만난 시간이 짧아 아쉽게 놓쳤던 작품들을 모아 상영하는 행사로 모두 24편의 영화가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영화들이 대거 상영된다. 제6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마스터’, 제38회 세자르영화제 4개 부문을 석권한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러스트 앤 본’, 제38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각본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제프 니콜스 감독의 ‘테이크 쉘터’, 제23회 유럽영화상 관객 선정상으로 최우수 유럽영화상을 수상한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미스터 노바디’ 등 해외 유수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한꺼번에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의 활약이 두드러진 만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국내 예술 영화 6편도 상영된다.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 ‘지슬-끝나지 않은 세월2’,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아이들이 만나 음악으로 소통하기까지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다큐 ‘안녕?! 오케스트라’, 하반기 다양성 영화의 대표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홍상수 감독의 15번째 장편 영화 ‘우리 선희’, 장애와 노인·양심적 병역 거부라는 주제를 풀어낸 옴니버스 인권영화 ‘어떤 시선’까지 평단과 대중에게 호평을 얻은 최고의 화제작들이 상영된다.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따뜻한 감성의 로맨틱 코미디와 삶의 성찰을 담은 영화도 대거 만나 볼 수 있다. 두 남녀에게 20년 동안 반복되는 특별한 하루를 담은 멜로 영화 ‘원데이’, 우디 앨런 감독이 파리에 이어 로마에서 일어나는 짜릿한 일탈을 그린 ‘로마 위드 러브’, 인생의 변화를 맞이한 4인의 음악인들을 통해 삶과 예술 세계를 그린 ‘마지막 4중주’, 아버지와 아들의 반복되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할리우드의 대세남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한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중경삼림’ ‘동사서독 리덕스’ ‘일대종사’ 등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들과 ‘빨간머리 앤:그린게이블로 가는 길’ ‘언어의 정원’ 등 애니메이션 명작도 관객들과 만난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씨네코드 선재의 홈페이지(http://cafe.naver.com/artsonjearthall)를 참조하면 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아줌마 형사 글로리아(FOX 밤 12시) 베벌리힐스에서 잘나가던 미용사가 자신의 호화 주택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시체 옆에 총이 놓여 있고 손에는 화약이 묻어 있어 누가 봐도 자살로 보이지만 글로리아는 현장을 둘러본 후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한다. 한편 수사 결과 피해자가 단골손님 중 한 명과 바람을 피우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백만장자 게임, 마이턴(tvN 밤 11시) 진격의 거성 박명수가 드디어 ‘마이턴’에 입성했다. 하지만 거침없는 입담과 신랄한 독설의 거성 박명수도 단방에 제압하는 어마어마한 벌칙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회에서는 박명수, 손진영, 사유리로 이루어진 박명수 팀이 정준하, 김숙, 김신영으로 이루어진 정준하 팀과 정면 승부를 펼친다. ■바디 오브 프루프 3:탈옥(OCN 밤 11시) 살인범 탈출 사건이 벌어진다. 한 살인범이 호송 중 이탈하고, 수사 과정 중 그의 감방 동료는 그자가 4년 전 재판에 가담한 자들에게 복수할 계획이라고 진술한다. 한편 범인은 당시 부검을 맡았던 메건을 찾아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이에 메건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시신을 발굴하기 시작한다. ■베베★데빌(투니버스 밤 8시) 드디어 신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겠다고 결심한 여리. 하지만 신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은 터질 것 같고 좀처럼 입을 떼지 못한다. 신 역시 여리의 마음을 어렴풋이 짐작하고, 불편해진 둘 사이를 보다 못한 마오가 마침내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편 엄마를 위한 선물 준비에 바쁜 베베데빌의 아기 악마들은 서툰 솜씨로 각자 최선을 다한다. ■참존 아시아투데이 제4회 전국 대학동문 골프최강전(J 골프 밤 11시) 이번 방송에서는 국민대와 성균관대의 4강전이 펼쳐진다. 4강전부터는 9홀 매치플레이(개인전-단체전)로 진행되며, 1인이 2회 연속 플레이를 할 수 없다.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오른 국민대와 초대 대회 챔피언 성균관대의 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과연 누가 결승에 오르게 될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마루코는 아홉 살 2(애니맥스 밤 10시) 마루코는 사사키 아저씨 집에 있는 귤나무에 열린 귤을 맛보게 된다. 그런데 마루코가 맛본 덜 익은 귤은 신맛에 혀가 꼬부라질 지경이다. 귤 생각만 해도 침이 나온다는 마루코의 말에 리아는 매우 신 귤로 마멀레이드를 만들면 맛있다고 하면서, 껍질을 씹었을 때 나는 쓴맛이 어른들의 맛이라고 하는데….
  • “제법 따뜻해요!” 램프에 올라가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제법 따뜻해요!” 램프에 올라가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램프에 매달려 아크로배틱 포즈로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미어캣의 독특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뜨거운 열이 발산되는 램프에 매달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미어캣의 모습을 14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영국 하트퍼드셔 파라다이스 야생 동물원에 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촬영자는 사진작가 닉 포베이다. 이들은 고향(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에 비해 너무나도 혹독한 영국의 추위를 이겨내려는 듯 공중 곡예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램프에 매달려 체온을 높이고 있다. 사진을 보면 미어캣이 배를 램프에 대고 있는데 이는 고유 습성 때문이다. 사막에서 미어캣들은 낮 동안 두 발로 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쬐는데 이렇게 열을 모아야 밤에 찾아오는 혹독한 사막 추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미어캣도 같은 방식으로 배에 열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어캣은 몽구스 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50cm, 몸무게는 1kg정도다. 주로 거미·메뚜기 등의 곤충들을 먹이로 삼으며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남아프리카까지 건조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라이온 킹’의 ‘티몬’이 바로 미어캣 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제법 따뜻해요!” 램프를 난로 삼아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제법 따뜻해요!” 램프를 난로 삼아 추위 녹이는 미어캣 포착

    램프에 매달려 아크로배틱 포즈로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미어캣의 독특한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뜨거운 열이 발산되는 램프에 매달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미어캣의 모습을 14일(현지시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영국 하트퍼드셔 파라다이스 야생 동물원에 있는 미어캣들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촬영자는 사진작가 닉 포베이다. 이들은 고향(아프리카 남부 칼라하리 사막)에 비해 너무나도 혹독한 영국의 추위를 이겨내려는 듯 공중 곡예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램프에 매달려 체온을 높이고 있다. 사진을 보면 미어캣이 배를 램프에 대고 있는데 이는 고유 습성 때문이다. 사막에서 미어캣들은 낮 동안 두 발로 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쬐는데 이렇게 열을 모아야 밤에 찾아오는 혹독한 사막 추위를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미어캣도 같은 방식으로 배에 열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어캣은 몽구스 과에 속하는 포유동물로 몸길이는 50cm, 몸무게는 1kg정도다. 주로 거미·메뚜기 등의 곤충들을 먹이로 삼으며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남아프리카까지 건조지역에 주로 서식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라이온 킹’의 ‘티몬’이 바로 미어캣 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한니발(AXN 밤 11시 40분) 자신이 체서피크 리퍼라 생각해 온 기디언 박사는 블룸 박사를 통해 사실을 확인한 후 칠튼 박사가 살인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고소하게 된다. 법정에서 자신이 심리유도 방식을 사용했다는 혐의가 인정될까봐 두려워진 칠튼 박사는 기디언 박사의 탈출을 돕는다. 호송 도중 탈출한 기디언 박사는 자신의 심리를 분석했던 정신과 의사들을 차례대로 죽이는데…. ■친구(스크린 밤 11시) 1976년 폭력 조직의 두목을 아버지로 둔 호기심 많은 13세의 준석, 가난한 장의사의 아들 동수, 화목한 가정에서 티없이 자란 상택, 밀수업자를 부모로 둔 귀여운 감초 중호까지. 넷은 어딜 가든 함께였다. 그때는 세상이 온통 푸르게만 보였다. 하지만 마냥 함께할 거라는 생각과 다르게 1983년 20세가 되던 해에 이들의 길은 달라지기 시작한다. ■꽃보다 누나(tvN 밤 10시 20분) 이스탄불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불사르는 ‘꽃’누나들과 ‘짐’승기. 400여년간 이스탄불 정치·문화의 중심지였던 톱카프 궁전과 ‘블루 모스크’라는 애칭으로 더 친숙한 술탄아흐메트자미를 간다. 그곳 이슬람 사원으로 입장하기 위해 누나들이 양봉업자로 변신한다. 한편 ‘짐’이었던 승기는 크로아티아에서 진정한 짐꾼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갱스터 스쿼드(캐치온 밤 11시) 1949년 냉혹한 갱스터 미키 코언은 로스앤젤레스를 손아귀에 쥐고 있었다. 부정부패에 보호받는 갱에 대항해 빌 파커 서장은 무력으로 맞서게 되면서 경사 존 오마라를 일원으로 영입한다. 한편 삶이 무료한 경사 제리 우터스는 마지못해 싸움에 휘말리게 되고 코언의 정부이자 우아한 미인 그레이스 패러데이와 정열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서바이벌 알래스카(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0시) 알래스카에서 가장 강인한 8명의 아웃도어 마니아들이 4830㎞에 달하는 알래스카 지형을 10구간으로 나누어 횡단하는 대장정을 떠난다. 배낭에 들고 다닐 수 있는 간단한 도구들만 활용해 생존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이들의 알래스카 탐험은 알래스카가 북극권의 한계선과 충돌하는 험난한 브룩스 산맥의 심장부에서 시작된다. ■날아라 호빵맨 3(애니맥스 오전 9시) 아이들은 기차맨을 타고 소풍을 가게 된다. 세균맨은 기차를 타고 소풍 가는 아이들을 보고 샘이 나서 홍수를 일으켜 방해하려고 한다. 한편 세균맨은 훌륭한 트럼펫을 손에 넣는다. 세균맨은 마을 사람들이 자신의 연주를 듣게 하고 싶어 안달이 난다. 하지만 짤랑이는 세균맨의 엉망진창 연주를 들으면 마을 사람들이 다 도망갈 거라고 말한다.
  • [포토] 신동엽, ‘세이빙 산타’ 더빙

    [포토] 신동엽, ‘세이빙 산타’ 더빙

    방송인 신동엽이 1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애니메이션 영화 ‘세이빙 산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세이빙 산타’는 차세대 발명가를 꿈꾸는 사고뭉치 요정 버나드(수호)가, 악당 네빌(신동엽)에 의해 납치된 산타클로스를 구하기 위해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로 3D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여성가족부에서 다문화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다.같.이(다르지 않으니까, 같으니까, 이미 우리니까)’의 공익 캠페인 후원작으로 선정된 ‘세이빙 산타’는 방송인 신동엽, 엑소 수호, 에이핑크 정은지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올 겨울 동심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는 ‘세이빙 산타’는 오는 19일 개봉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교통문화발전대회]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 전호석 현대모비스 대표

    [교통문화발전대회] 서울신문사장 특별상 - 전호석 현대모비스 대표

    ●현대모비스(대표 전호석)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한 제품 생산과 사회공헌 활동은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세계적인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현대모비스가 어린이교통사고 줄이기 사회공헌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특별상을 받는다. 모비스가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활동은 ‘투명우산 나눔’이다. 비 오는 날에 어린이 교통사고 많이 일어난다는 점에 착안, 4년째 전국 초등학교에 시야 확보가 쉬운 투명우산을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그동안 706개 학교에 42만개를 배포했다. 해마다 10만여개를 나눠주고 있는 셈이다. 투명우산은 어린이들의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동시에 반광 재질로 만들어 운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제작했다. 이 캠페인에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녹색어머니회, 한국생활안전연합 등 시민단체도 함께 참여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투명우산 하나가 안전을 모두 책임질 수는 없지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관심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비스는 어린이 교통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교육용 CD를 학교에 배포하고,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을 체험할 수 있게 현대차·기아차와 함께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Kids Auto Park’(어린이교통안전체험관)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그리기 대회, 교통안전 유공자 포상, 교통사고 유자녀 돕기도 펼치고 있다. 2012년부터는 교통안전수칙이 담긴 알림장을 전국 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전 사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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