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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소아 비만에 부처 합동 대응 英, 식습관 개선 만화 DVD 보급 유럽은 정크푸드에 비만세 부과

    비만이 ‘국제적 전염병’으로까지 지탄받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뚱보’의 싹을 자르기 위해 아동·청소년 비만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캠페인은 물론, 비만을 부르는 식품에 징벌적 세금을 매기기도 한다. 국민 3명 중 1명이 비만(비만 유병률 31.8%)인 미국은 2009년 버락 오바마 1기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아동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선봉에는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나섰다. 미셸 여사는 2010년부터 비만 퇴치 캠페인인 ‘레츠 무브’ 운동을 이끄는 중이다.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대신 섬유질 섭취를 강조하며 백악관 텃밭에서 채소를 직접 가꾸고, TV에 출연해 비만 퇴치에 도움이 된다며 막춤을 추는 등 홍보 활동에 몸을 아끼지 않는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지시로 지난해 2월에는 어린이 비만 문제 연구를 위한 부처 합동 대응팀이 구성됐다. 이러한 노력 덕에 미국 저소득층 미취학 아동의 비만율은 2008년 13.6%에서 2011년 11.0%로 2.6% 포인트 줄었다. 미국의 저소득층 아동 비만율이 감소한 것은 처음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캠페인으로 비만율을 낮추려는 시도도 눈에 띈다. 최근 영국 정부는 아동의 식생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먹을거리 친구들’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 DVD를 각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만화에는 4명의 주인공이 과일, 채소 등을 16일간 먹으며 ‘몸짱’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담겼다. 교실에서 이 DVD를 보여 줘 아이들의 흥미를 끈 뒤 연령에 따라 정해진 채소, 과일을 먹으면 보상 포인트를 제공해 일정 점수에 도달하면 몸짱 인증서를 주는 방식으로 식습관 개선을 유도한다. 재정 적자에 허덕이는 유럽에서는 정크푸드(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비만세를 부과하는 방법까지 동원하고 있다. 헝가리는 소금이나 설탕, 지방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에 개당 10포린트(약 49원)의 부가가치세를 매기는 법안이 지난해 통과됐고, 프랑스에서는 청량음료 한 캔당 0.02유로(약 29원)를 거둔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2014년 첫 롤 패치 완료… ‘대세픽’ 다 하향하면 누굴 고르라고

    2014년 첫 롤 패치 완료… ‘대세픽’ 다 하향하면 누굴 고르라고

    이른바 ‘롤 패치’로 불리는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기 점검이 조기 완료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16일 시즌4 4.1 롤 패치를 조기에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롤 패치 4.1은 올해 실시한 첫 패치로, 최근 대세로 불리는 챔피언 리븐, 쉬바나, 애니를 비롯해 나서스, 렝가, 쓰레쉬 등의 챔피언들에 대한 하향이 주된 내용이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렝가는 강화된 ‘전투의 포효’ 덕분에 생존력이 너무 강해서, 리븐은 저레벨에서도 순간 공격력이 너무 높아서, 쉬바나는 초중반 공격력이 지나치게 강력해서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4.1 롤패치는 게임을 더 정교하고 세밀하게 조정했다. 곧 랭크 게임을 새로 서비스하면서 점수가 초기화될 예정이다. 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업데이트를 통해 변경 사항을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화룡검 리븐’, ‘달의 여신 다이애나’, ‘대장군 트린다미어’ 스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변호인’ 4주째 관객 동원 1위… 18~19일 1000만 돌파할 듯

    [주말 박스오피스] ‘변호인’ 4주째 관객 동원 1위… 18~19일 1000만 돌파할 듯

    영화 ‘변호인’이 920만 관객을 넘으며 4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0~12일 사흘간 전국 777개 관에서 79만 9229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926만 3985명으로, 오는 18~19일 사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511개 관에서 34만 5349명을 모아 3주째 2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은 372만 1611명이다. 애니메이션 ‘타잔 3D’는 527개 관에서 30만 727명을 동원해 3위로, 정재영·한지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플랜맨’은 442개 관에서 27만 4209명을 모아 4위로 진입했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는 395개 관에서 19만 3289명을 모아 5위로,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신의 속도 게노세크트, 뮤츠의 각성’은 406개 관에서 17만 8878명을 동원해 6위로 각각 데뷔했다. 할리우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13만 2657명을 동원해 7위, 영국 워킹타이틀이 제작한 로맨틱 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8만 8318명(3.7%)을 모아 8위를 기록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와타나베의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8시 30분) 도쿄에 있는 스에후사 댁을 찾아간다. 현관이 두 개인 이 집은 한쪽 문으로 들어가면 판화가인 아내의 작업실이 보이고, 한쪽 문은 집으로 통한다. 집으로 들어가는 문을 열면 긴 계단이 있고, 계단으로 올라간 2층에 거실과 주방, 테라스가 있다. 그리고 이 세 공간의 높낮이가 모두 달라 각각 계단으로 연결돼 있는데…. ■김지윤의 달콤한 19(tvN 밤 11시) 서로 달라도 너무 다른 남과 여. 제대로 알고 연애를 하자는 콘셉트로 남녀 연애의 모든 비법을 담아 보여준다. 한편 여자들이 싫어하는 것만 골라서 하는 남자. 내 남친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지만 보기 좋게 빗나가 화가 치미는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다. 과연 그럴 때 화가 난 여친을 달래는 효과적인 태도는 어떤 것일까. ■명탐정 코난 미공개 X파일(투니버스 밤 8시) 코난 일행은 브라운 박사 대신에 호텔에서 열리는 미스터리 투어에 참가한다. 그리고 참가한 사람 중에 ‘나이트 바론’으로 변장한 투어 주최자를 찾으면 호텔비 무료 혜택과 함께 프로그램 디스켓까지 부상으로 준다는 말을 듣는다. 한편 코난은 이 프로그램이 컴퓨터 바이러스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몬스터 헌터(내셔날지오그래픽 밤 8시) 공포영화에나 나올 법한 괴소문이 탄자니아에 나돌고 있다. 농부들이 거대하고 난폭한 생명체에 끌려가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평온하던 농촌마을에 공포감이 감돌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교활한 살인 괴물이 사람을 동물로 바꿔놓고 있으며 보름달은 이 괴물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신호라고 말한다. ■우리 동네 외계인(FOX 밤 9시) 마티 부부와 래리 부부는 학교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로 한다. 매년 학부모회 참석을 신청했던 마티 부부였지만 올해 만큼은 마티가 축구 코치를 하기로 결정하자 운동 능력이 뛰어난 재키도 함께 동참한다. 한편 데비는 래리와 함께 학부모회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그 모임에서 린다라는 회장이 모든 권한을 휘두른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나루토(애니맥스 밤 8시) 가가시는 자부자와 함께 나타난 하쿠를 보고 자신의 예상이 맞았다는 걸 확인한다. 그러자 사스케는 자신이 상대하겠다며 나선다. 하쿠는 한 손으로 사스케를 공격하지만, 사스케는 하쿠의 속도를 따라잡으며 팽팽하게 맞선다. 한편 이나리는 잡혀가는 엄마를 보게 되고, 쓰나미는 자신이 인질로 잡혀가겠다며 나서지 말라고 한다.
  • 곰과 ‘코스프레’하려 자격증 딴 러 미녀 화제

    곰과 ‘코스프레’하려 자격증 딴 러 미녀 화제

    곰과 ‘코스프레’하기 위해 자격증까지 딴 러시아 미녀가 화제다. 여기서 코스프레는 컴퓨터 게임이나 만화 속 등장인물로 분장해 사진으로 남기는 일종의 취미. 이는 코스·코스튬·코스튬 플레이 등으로도 불린다. 인민망 등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티나 리바코바라는 이름의 러시아 여성이 애니메이션영화 ‘메리다와 마법의 숲’(브레이브)의 여주인공 메리다를 코스프레하기 위해 1만5000달러(약 1600만원)를 들여 맹수조련사 자격증을 취득, 실제 곰과 사진을 찍어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일부 사진을 보면 리바코바는 눈 덮인 숲 속에서 커다란 불곰과 함께 다양한 자세를 취했는데 포옹은 물론 키스 장면까지도 담고 있다. 한편 화제를 불러모은 이 여성은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거주하며 모델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화려한 무술·현란한 마술… 진화하는 어린이 뮤지컬

    화려한 무술·현란한 마술… 진화하는 어린이 뮤지컬

    “애들 공연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라”고 할 만하다. 활력 넘치는 무술과 현란한 마술이 어우러지는가 하면, 화려한 아이스 스케이팅에 플라잉 기술까지 접목했다. ‘어른들이 보기에도 재미있고 신기한 것.’ 이게 요즘 어린이 공연이다. 서울 대학로 AN아트홀에서 오는 17일부터 무대에 오르는 위저드 머털은, 널리 알려진 캐릭터 머털도사를 바탕으로 했다. 1980년대 후반 이두호 작가가 만화로 내놓은 ‘머털도사’는 1989년 처음 TV만화로 방영하면서 인기 캐릭터가 됐다. 2012년에 다시 만들어져 요즘 아이들에게도 더벅머리 머털이는 익숙하다. 머털이와 고수, 묘선 등 이전 캐릭터들 그대로, 무대 위에 올린 게 ‘위저드 머털’이다. 한 골동품 가게에서 일하는 주인공들이 오래된 호리병에 봉인된 전령을 불러내고 절대악과 싸우며 세상을 구한다는 내용은 신선사상과 권선징악을 틀거리로 한다. 여기에 태권도, 애크러배틱, 마술, 3D 영상 기술을 접목했다. 공연에는 ‘난타’와 함께 대표적인 넌버벌쇼로 꼽히는 ‘점프’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10년만에 뭉쳤다. 당시 무대에서 날고 뛰던 신반석, 김철무가 각각 감독과 연출을 맡았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점프’에서 활약한 윤효상을 필두로 김우진, 최세민, 정민혁 등이 한자리에 모여 흥미진진한 가족극을 만들어 냈다. 3만~4만원. (02)2038-8182.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들이 얼음 위에서 멋진 춤을 선사하는 디즈니 온 아이스 쇼가 오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다. 디즈니 캐릭터들이 올해 선보이는 주제는 ‘트레저 트로브: 가족의 보물’이다. 피터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알라딘, 라이언 킹 등 ‘모험’ 하면 떠오르는 캐릭터가 중심이 됐다. 앨리스가 찾은 나라의 트럼프 카드들은 신비한 쇼를 만들어 내고, 알라딘은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니며 탄성을 자아낸다. 미키마우스, 도널드, 구피 등 인기 캐릭터와 찻잔을 타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25, 26일 일부 공연은 영어 버전이고 이외의 모든 공연은 한국어 더빙으로 공연한다. 3만 3000~12만원. 1544-3529. 인기 절정의 국산 애니메이션 구름빵도 세 번째 변신을 마치고 26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 오른다. 홍비와 홍시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구름빵’은 배우들이 무대 위를 훨훨 날아다니는 ‘플라잉 어드벤처’를 표방하며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는 방송인 박슬기를 비롯해 연극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에서 오랫동안 반달이 역으로 사랑받은 최인경 등이 가세했다. 3만~5만 5000원. 1661-0960.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섬마을 쌤(tvN 밤 10시 50분) 아이들 가르치랴, 주민들 일손 도우랴, 동분서주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4명의 쌤을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고생한 쌤을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마을잔치다. 그렇게 마을회관을 꽉 채운 주민들은 큰 환호와 따뜻한 박수로 쌤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이별에 뜨거운 눈물로 가득했던 현장을 함께한다. ■히틀러의 메가프로젝트(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과대망상증 환자였던 히틀러는 180t에 달하는 탱크를 제작하기로 한다. 그러나 탱크도 초대형 전쟁 무기에 대한 히틀러의 갈증을 해소시키지는 못했다. 그는 1000t에 달하는 육상 전함을 만들도록 요구한다. 이러한 히틀러의 꿈을 충족시키는 임무를 맡은 나치 기술자들과 무기 경쟁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닥터(스크린 밤 11시)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 모든 것이 아름다웠다. 젊고 아름다운 아내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성형외과 최고의 권위자 최인범. 완벽했던 어느 날, 그녀의 믿을 수 없는 외도를 목격한 그는 철저히 숨겨왔던 본능을 터뜨리게 된다. 그렇게 그는 주변을 향한, 지금껏 본 적 없는 정교하고 아름다운 복수를 계획하기 시작한다. ■와타나베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8시 30분) 요코하마에 있는 니시모토 댁을 찾아간다. 건물에 둘러싸인 데다 특이한 부지에 자리한 이 집의 관건은 어떻게 하면 채광을 좋게 하는가였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천장 높이를 올리고, 천장의 아치형 장식과 더불어 지붕창을 29개 만들었다. 집 안 곳곳에 자리한 안주인의 인테리어 센스를 따라가 본다. ■레벨 업 ‘호러편 하수’(FX 밤 12시) 이번주는 호러를 완벽히 마스터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버지의 전화로 갑작스레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블랙록에 있는 아버지의 창고가 털렸다는 내용이었다. 아버지의 창고에 대해 금시초문이었던 샘과 딘 형제는 일단 창고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들은 도둑맞은 물건이 저주받은 물건임을 알아채고 서둘러 도둑을 뒤쫓기 시작한다. ■원피스 5(애니맥스 밤 8시) 데이비 백 파이트 중 마지막 3회전은 런 롤러 라운드로 진행된다. 이 경기는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야외 트랙을 도는 게임이다. 선수가 한 명 모자란 밀짚모자 팀은 폭시의 배려로 루피가 경기를 두 번 뛰기로 한다. 한편 첫 번째 경주가 시작되기 직전 루피가 스케이트를 신고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장면을 보고 사람들은 박장대소한다.
  • ‘대박 영화’의 법칙 제작비 아끼지 마라

    ‘대박 영화’의 법칙 제작비 아끼지 마라

    블록버스터 법칙/애니타 앨버스 지음/이종인 옮김/세종서적/440쪽/1만 7000원 미국 영화사 워너 브러더스의 사장으로 1999년 취임한 앨런 혼은 연간 제작하는 25편의 영화 가운데 4~5편의 유망 작품을 골라냈다. 그런 다음 총생산비와 마케팅 비용의 상당 부분을 떼어내어 그 작품들에 집중했다. 혼은 해마다 소수의 대형 영화에만 집중하면서 다수의 소형 영화에는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런 일관된 전략을 추구한 책임자는 그가 처음이었다. 그는 말한다. “소수의 영화에 집중하는 전략적 이유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영화가 관람객에게 더 큰 호소력을 지닌다는 사실 때문이죠. 스타 캐스팅과 특수효과는 제작비를 올립니다. 정말 마음먹고 만들었다는 인상을 주는 이벤트를 실시하면 또 비용이 추가돼 대형 영화는 1년에 몇 편밖에 못 만드는 겁니다.” 그의 지휘 아래 워너 브러더스는 11년 연속 미국 내 박스오피스 실적이 10억 달러를 넘는 유일한 회사가 됐다. 반면 ‘투데이쇼’의 총책임자로 당시 미국 제1위 텔레비전 방송사였던 NBC 텔레비전 그룹의 최고 경영자(CEO)로 승진한 제프 저커는 정반대의 전략을 폈다. 그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드라마 콘텐츠를 억제하고 값싸게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했다. 회당 수십만 달러(수억 원)를 줘야 하는 A급 배우와 제작자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블록버스터(흥행을 위해 큰돈을 들인 대작) 편성을 크게 삭감했다. 수익률을 중시하는 경영이었다. 그러나 이 전략은 참패해 NBC는 4위로 주저앉았고 제프 저커는 강제로 물러났다. 미국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로 지난 10년간 미디어,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연구해온 저자는 워너 브러더스의 성공 법칙은 출판, 스포츠, 음악 분야에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말한다. 책은 스타를 영입하는 대신 유망한 인재를 스타로 키우는 방식을 취하는 회사들에도 주목했다. 저자는 콘텐츠 생산과 유통을 민주화시키는 유튜브 같은 사이트들 덕분에 구매자들은 수백만 개의 작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블록버스터 전략이 전보다 더 잘 먹힐 수 있어 블록버스터의 미래는 더 밝다고 전망한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은퇴’ 빠른별 정민성, 역대 최고 경기는 ‘패패승승승’?

    ‘은퇴’ 빠른별 정민성, 역대 최고 경기는 ‘패패승승승’?

    10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 프로게임팀인 CJ프로스트의 중단 라이너 ‘빠른별’ 정민성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빠른별 정민성은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로 CJ프로스트의 전신인 MIG 프로스트 출신이다.지난 2011년 데뷔한 빠른별 정민성은 2012년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서머에서 팀이 우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어 이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서는 ‘백전노장’인 빠른별 정민성의 가장 인상깊은 경기는 역시 2012년 아주부 리그로브 레전드 챔피언스 리그 서머 CLG.EU와의 결승전에서 보여준 ‘프로겐’ 헨릭 한센과의 대결이었다. 당시 CLG.EU는 최고의 프로게임단으로 불렸으며 ‘프로겐’ 헨릭 한센 역시 세계 최고의 중단 라이너로 손꼽히고 있었다. 특히 애니비아를 잘 다루는 ‘프로겐’ 헨릭 한센을 상대로 빠른별 정민성은 1·2 경기에서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이다가 3경기부터 반전을 선보였다. 특히 5경기 블라인드픽(상대의 챔피언 선택을 알 수 없는 경기)에서 카서스를 선택한 빠른별 장민성은 궁극기 ‘진혼곡’을 통한 쿼드라킬(4명의 상대 챔피언을 잡아내는 것)로 전세를 역전했다. 빠른별 장민성의 활약에 힘입어 팀 아주부 프로스트(현 CJ프로스트)는 5경기를 승리하면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이어 출전한 롤드컵에서도 빠른별 장민성과 아주부 프로스트는 승승장구하며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빠체’ 빠른별 정민성 은퇴…지금까지 남긴 족적은?

    ‘역빠체’ 빠른별 정민성 은퇴…지금까지 남긴 족적은?

    10일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 프로게임팀인 CJ프로스트의 중단 라이너 ‘빠른별’ 정민성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빠른별’ 정민성은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로 CJ프로스트의 전신인 MIG 프로스트 출신이다. MIG는 ‘웅’ 장건웅과 ‘매드라이프’ 홍민기, ‘클라우드 템프러’ 이현우 등으로 구성된 팀으로 현재 케이블TV 게임채널 온게임넷에서 해설로 활동하는 이현우와 게임단 감독으로 취임했던 ‘웅’ 장건웅 등 다른 멤버들은 현역 활동을 끝낸 상태다. 이번에 ‘빠른별’ 장민성이 은퇴하면서 MIG 멤버 가운데 현역을 남은 선수는 ‘매드라이프’ 홍민기 뿐이다. ‘빠른별’ 정민성은 2011년에 데뷔해 2012년 아주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에서 팀이 우승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어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빠른별’ 정민성은 럭스, 다이애나, 애니비아 등을 능숙히 다루면서 게임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특히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중단 라이너들의 경향과 반대로 저돌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 ‘역빠체’(역시 빠른별이 최고시다)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이트론, 디지털 사운드북 ‘리틀퓨처북 뽀로로펜’ 출시

    토이트론, 디지털 사운드북 ‘리틀퓨처북 뽀로로펜’ 출시

    유아 교육 완구 전문회사 ㈜토이 트론(대표 배영숙)은 휴대하기 간편한 디지털 사운드북 ‘리틀퓨처북 뽀로로펜’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틀퓨처북은 소리에 민감한 아이들을 위한 풍부한 콘텐츠를 갖춰 다양한 읽기와 듣기가 가능한 교육용 완구로 아이들의 독서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리틀퓨처북 ‘코코몽펜’과 리틀퓨처북 ‘구름빵펜’이 이어 새롭게 출시되는 리틀퓨처북 ‘뽀로로펜’은 영유아기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1,800개 어휘를 수록한 언어도감으로 한글과 영어를 한 번에 학습하는 이중언어 시스템으로 기획됐다. 똑똑한 생각 책, 재미난 한글 책 등 그림 책 두 권과 말하는 캐릭터펜인 뽀로로펜, 이동이 편리한 가방, 말하는 칭찬스티커, 말하는 벽 그림 등 총 6가지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리틀퓨처북 뽀로로펜은 사운드에 심혈을 기울인 제품이다. 뽀로로 성우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 성우 이선을 그대로 영입해 뽀로로의 목소리를 생동감 있게 담았으며, 그 외 애니메이션 전문성우 10명, 원어민 성우 5명 등 총 20여명의 최고급 인력이 참여했다. 또한 뽀로로와 친구들이 부르는 동요 20곡을 수록해 아이들이 즐겁게 동요를 따라 부를 수 있는 재미도 제공한다. 토이 트론 관계자는 “리틀퓨처북 뽀로로펜은 기존에 선보인 리틀퓨처북 시리즈 대비 두 배의 용량과 콘텐츠로 제공한다”며 “아이들에게 친근한 뽀로로 목소리를 그대로 들려주는 것은 물론 원어민의 정확한 발음, 실감나는 사운드 효과, 소리감각 정서발달을 위해 작곡된 배경 음악 등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해 퀄리티를 높였다”고 말했다. 한편 토이 트론은 오는 10일부터 G마켓과 11번가, 토이 트론몰에서 리틀퓨처북 뽀로로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예약판매 이후에는 전국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이마트, 대형완구전문점, 백화점,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리틀퓨처북 뽀로로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이 트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3471-1454)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더 리턴드(AXN 밤 10시 50분) 파이예트 사망 사건을 조사하러 사건 현장을 찾은 로르는 이웃집에 사는 줄리와 함께 있는 빅터를 본다. 로르는 결국 빅터를 구원의 손길에 데려다 주기로 한다. 그 와중에 줄리는 빅터가 그린 끔찍한 그림을 보고 놀란다. 한편 레나는 등의 상처가 심각하게 악화돼 병원을 찾고, 그 과정에서 1년 전 레나와 아버지 제롬 사이에 있었던 일이 알려진다. ■지.아이.조2(캐치온 밤 11시) 세계 최고의 특수 군단 ‘지.아이.조’. 하지만 인류를 위협하는 코브라 군단의 음모로 인해 군단의 존재까지 위협받는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 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요원들은 이에 맞서 거대한 전투를 준비한다. 숙명의 적 코브라 군단뿐 아니라 정부의 위협까지 받게 된 ‘지.아이.조’. 그들의 모든 것을 건 최강의 반격이 시작된다. ■트래픽(더 무비 밤 10시 30분) 희뿌연 모래바람 속에 온갖 부패로 뒤덮인 멕시코 국경. 멕시코 경찰인 자비에는 동료이자 친구인 마놀로 산체스와 함께 국경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들의 상관은 멕시코 최고의 경찰이라 불리는 살라자르 장군이다. 돈과 권력의 유혹에 맞서며 범죄 척결에 앞장서 온 자비에. 그러나 어느 날 자신과 마놀로가 부패의 고리에 깊숙이 빠져들어 있음을 발견한다. ■기적의 생존:15000피트 상공에서 떨어지다(내셔널지오그래픽 밤 8시) 2006년 12월 13일 뉴질랜드. 마이클 홈즈와 조나단 킹은 수천 번의 점프 경력이 있는 스카이다이빙 강사다. 그런데 그들에게 갑작스러운 재난이 닥친다. 그들의 학생이 스카이다이빙 하는 모습을 촬영하는 과정에서 뜻밖에도 생존을 위한 끔찍한 사투를 기록하게 되는데…. ■윤손하와 마쓰오의 잇 하우스 시즌2(홈스토리 오후 3시) 시즈오카에 사는 스즈키의 집을 방문한다. 스즈키 집의 표면은 검은 갈바륨으로 덮여 있지만, 내부는 나무로 만들어진 키트형 통나무집이다. 하지만 집을 짓는 단계에서 이미 예산을 다 써, 가구를 마련할 돈이 부족해지자 아내인 사키코가 직접 나서 집 안 대부분의 가구를 만들기 시작한다. ■변신자동차 또봇:천하장사 쿼트란 (애니맥스 오전 7시) 도운과 리모의 대화를 듣게 된 네옹이는 쿼트란 팀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 강압적인 태도를 보인다. 훤빈은 자신의 공장 시스템을 시찰하며 만족스러워한다. 한편 네옹이의 강압적인 리더십에 쿼트란 팀은 피로감을 느낀다. 점점 더 아크니를 닮아 가는 디룩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 내지 못하자 팀 내부의 불만이 폭발하고 만다.
  • 지자체들의 작은 시네마천국… 문화복지 영근다

    지자체들의 작은 시네마천국… 문화복지 영근다

    극장 등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들을 위해 무료영화를 상영하는 등 시네마천국을 만들고 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원정을 갔었지만 이제는 대도시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충북 제천시는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지방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모산동 의림지에 올 연말까지 작은영화관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의림지 입구에 위치한 이벤트홀을 리모델링해 탄생되는 작은영화관은 최대 200석 규모로 만들어진다. 시는 이곳을 무료영화 상영관과 해마다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행사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극장이 한 곳도 없는 단양군은 2012년부터 목요시네마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이 사업은 650석인 객석이 매번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군이 극장에서 많은 관람객을 기록한 재미있는 영화를 엄선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군이 상영한 영화는 ‘광해’, ‘7번방의 선물’, ‘타워’, ‘늑대소년’ 등이다. 군은 읍·면별로 현수막을 걸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작을 알리고 있다. 요즘은 상영 횟수를 늘리고 어린이들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보여 달라는 등 민원까지 쇄도하고 있다. 영화 1편당 군이 부담하는 필름 임대료는 200여만원이다. 조재인 문화예술팀장은 “최근 예산을 투입, 문화예술회관의 음향시설을 교체하고 3D영화 상영 시설까지 갖추는 등 이제는 대도시 극장과 비슷한 수준 높은 환경에서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랑했다. 전북 장수군은 2010년 11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전국 동시개봉 영화관을 세웠다. 공공문화시설인 한누리전당의 전시관이 애물단지로 전락하자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영화관으로 바꾼 뒤 민간업체에 위탁을 준 것이다. 군은 관람료를 낮추기 위해 업체로부터 임대료와 전기료를 받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일반 극장과 동시에 최신영화를 상영하지만 관람료가 절반 수준인 5000원이다. 또한 1관(36석), 2관(45석)으로 나눠져 복합상영관의 틀도 갖추고 있다. 현재 ‘변호인’과 ‘용의자’가 상영 중이다. 군 문화관광체육사업소 조금현 예술담당은 “개관 이후 누적관람객이 군 인구의 두 배가 넘는 5만여명에 달한다”면서 “무주, 진안군 등 인근 지역에서 원정관람까지 온다”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유아인 김희애, JTBC ‘밀회’서 격정로맨스? 19살 차 멜로 ‘베드신’은 어떻게?

    유아인 김희애, JTBC ‘밀회’서 격정로맨스? 19살 차 멜로 ‘베드신’은 어떻게?

    배우 유아인이 김희애와 짝을 맞춰 새 월화드라마 ‘밀회’ 출연한다. 유아인은 오는 3월 JTBC에서 첫 방송 예정인 ‘밀회’에서 김희애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유아인은 김희애와 함께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 간의 파격적이고 정통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다. 유아인은 극중에서 가난한 피아노 천재인 ‘선재’ 역을 맡아 교양 있고 세련된 예술재단 기획실장 역의 김희애와 연상연하 멜로를 그린다. 유아인의 소속사는 “‘베테랑’의 출연을 먼저 결정짓긴 했지만 ‘밀회’의 모티브가 된 ‘도쿄타워’의 컨셉에 오래 전부터 관심을 보여 온 유아인의 의지가 이번 결정에 크게 작용했다”면서 “또한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 그리고 일찌감치 상대역으로 출연을 확정한 김희애에 대한 남다른 믿음이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과감히 선택한 힘이 됐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완득이’를 연출한 이한 감독의 신작 ‘우아한 거짓말’의 촬영을 지난해 마쳤으며, 배우 정유미와 함께 한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더빙을 참여했다. 두 영화 모두 상반기에 관객들을 찾는다. 유아인 김희애 연기 호흡 소식에 대해 네티즌들은 “유아인 김희애, 생각지 못한 조합”, “유아인 김희애, 어떤 연기 보여줄까”, “유아인 김희애, 정말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더십 키우고… 스키·스노보드 타고… 예절 배우고

    한국청소년캠프협회는 6일 체험 위주 겨울방학 캠프를 소개했다. 방학을 이용해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캠프나 역사탐방캠프, 겨울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키캠프에서 나아가 리더십캠프와 인성캠프가 꾸준히 유행이라고 한다. 한국청소년화랑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스키-스노보드 캠프’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휘닉스리조트에서 열린다. 학부모도 참여할 수 있고, 교육비는 1인당 42만~48만원이다. 이 단체는 다음 달 20~24일 제주도를 자전거로 일주하는 ‘2014 봄방학 제주도 자전거 체험여행’도 실시한다. 59만~63만원이다. 리더십·인성캠프는 눈에 띄는 체험활동을 하기보다 자신감과 독립심 같은 내면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용을 꼼꼼하게 따져야 후회하지 않는다. 인성스쿨이 주관해 오는 12~17일 경기 양평 한국야쿠르트 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자신감리더십캠프’에서는 발표법을 가르친다. 시선처리, 발표자세 등을 교정하고, 직접 반장 소견문 등을 발표하는 실습 위주 프로그램이다. 비용은 70만원이다. ‘신명나는문화학교’가 오는 15~18일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경기 포천의 전용 캠프장에서 진행하는 ‘21세기 글로벌 인재 리더십캠프’에서는 발표 기술뿐 아니라 남의 말을 끝까지 듣는 경청 기술을 가르친다. 교육비는 25만원이다. 경남 하동군 청학동 청소년수련원이 주관하는 ‘겨울방학 인성 예절 학교’는 오는 12~25일에 걸쳐 1주일과 2주일 프로그램이 있다. 유치원생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대상으로 운영되고 교육비는 31만~52만원이다. KAIST 홍릉캠퍼스와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를 활용한 iCAMP@KAIST는 로봇, 애니메이션, 3D설계 프로젝트 등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과학캠프다. 오는 13~25일까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이야코리아가 주관해 운영한다. 교육비는 92만원이다. 신명나는문화학교가 주관하는 ‘우리국토 역사대장정’은 2월 19~26일에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비는 95만원이고 경기, 전라, 경남, 충남 일대 주요 답사지를 한꺼번에 답사하는 역사탐방캠프다. 무료캠프도 있다. 진학사가 오는 13~15일 경기 가평 별빛트리하우스에서 진행하는 ‘행복한 진학스쿨’ 캠프에서는 자신이 적성, 흥미, 가치관을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진학 설계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변호인’ 3주째 정상… 관객 800만 돌파 눈앞

    영화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정상을 지키며 흥행 열기를 이어 가고 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3~5일 주말 사흘간 전국 925개 관에서 123만 7008명을 모아 1위를 지켰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은 786만 189명으로 8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유 주연의 ‘용의자’는 618개 관에서 54만 2730명을 동원해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309만 9987명이다. 벤 스틸러 주연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373개 관에서 23만 6408명을 모아 3위로,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은 458개 관에서 18만 8966명을 동원해 4위로 각각 데뷔했다.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은 16만 7089명을 동원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5위를 차지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네버랜드를 찾아서(씨네프 오전 11시 40분) 20세기 초, 영국 런던에서 나름대로 이름을 날리던 극작가 제임스 배리는 자신의 작품이 흥행에 실패하자 슬럼프에 빠진다. 게다가 연극배우 출신인 아내 메리와도 언제부터인가 조금씩 멀어져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켄싱턴 공원에 산책을 나선 그는 젊은 미망인 실비아 데이비스와 그녀의 네 아들을 만나게 된다. ■김지윤의 달콤한 19(tvN 밤 11시) 2014년, 내게도 운명 같은 사랑이 찾아온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자전거로 무작정 대전까지 달려온 남자의 패기 넘치는 순애보에 고민하는 여자. 과연 여자는 남자의 마음을 받아줘야 할까. 한편 세 번의 우연한 만남이 짜인 각본이었다면 어찌해야 하는 걸까. 연애 멘토 지윤 언니가 내리는 특약처방전을 공개한다. ■명탐정코난 미공개 X파일(투니버스 밤 8시) 유명한은 서스펜스 드라마의 자문을 맡게 된다. 드라마 야외 촬영장에 구경 간 날 밤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하지만 피해자가 살해당한 시간, 코난과 미란은 피해자의 모습을 민박집에서 보게 된다. 피해자에게 협박당했던 허세민이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고 사건은 그렇게 끝나는 듯했지만 코난은 피해자가 남긴 다잉메시지를 보게 된다. ■몬스터 헌터:식인 뱅골 호랑이(내셔날지오그래픽 밤 8시) 인도 동부의 외딴 맹그로브숲에 불시에 나타난 끔찍한 동물. 그 동물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남편을 잃은 부인들이 많은 마을이 있다. 범인은 가장 두려운 존재이자 숭배의 대상인 벵골호랑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을 피해 다니는 호랑이가 왜 주민들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걸까. ■와타나베의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8시 50분) 일본 가나가와 현에 있는 다카하시댁을 찾아간다. 바다가 보이는 고지대에 있는 이 집은 부모와 아들 부부가 함께 사는 주택이다. 부모의 집은 단층, 아들 부부의 집은 2층으로 돼 있다. 두 집은 현관을 공유하며 테라스를 통해서도 오고 갈 수 있는 구조다. 덕분에 집 안 어느 곳에서나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2:데코로라 어드벤처(애니맥스 오전 8시) 지우와 친구들은 깊은 안개가 낀 본섬으로 향한다. 이들은 안개 속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가까이 다가오는 광경에 놀란다. 그리고 수십 년 전 거대 포켓몬이 빼어난 본섬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서둘러 소문의 근원지로 향한다. 한편 피카츄는 숲을 걷다가 누군가 있는 낌새를 알아챈다.
  • 박형식 매너다리, 다리를 있는 대로 접고..‘훈훈한 아기병사’

    박형식 매너다리, 다리를 있는 대로 접고..‘훈훈한 아기병사’

    ‘박형식 매너다리’가 포착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박형식 매너다리’라는 제목으로 제국의 아이들 멤버 박형식의 ‘매너다리’가 포착됐다. 이는 박형식이 지난 4일 더빙을 맡은 애니메이션 영화 ‘저스틴’(감독 마누엘 시실라)의 무대인사를 위해 서울 지역의 극장을 찾았다 찍힌 사진으로 꼬마 팬을 위해 무릎을 굽혀 키를 맞춘 사진이 담겨있다. ‘박형식 매너다리’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박형식 매너다리..박형식 마음씨도 따뜻하네”, “박형식 착하다”, “박형식 매너다리..아기병사 박형식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형식은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등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박형식 매너다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남자에게 인기 얻기 위해서는? ‘공감’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남자에게 인기 얻기 위해서는? ‘공감’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은 어떤 차이를 보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금발과 흑발의 미녀 사진이 보인다. 게시자에 따르면 이 사진은 최근 영국의 한 향수 판매 업체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상을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조합한 얼굴이다. 남자가 선호한 미인상은 금발 머리에 주름이 지고 다소 굵은 입술, 옅은 눈썹과 강한 선을 가진 코를 지니고 있는 반면 여성들이 선호한 미인상은 흑발에 도톰한 입술, 짙고 작은 눈썹과 코를 지녀 조금 다른 모습이다. 조사 결과 여자는 프리다 핀토의 머리카락에 나탈리 포트만의 이마,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코, 스칼렛 요한슨의 입술, 카라 델레바인의 눈썹, 키이라 나이틀리의 볼을 최고로 꼽았다. 반면 남자는 샤키라의 머리카락과 영국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의 눈썹, 미란다 커의 코, 안젤리나 졸리의 입술과 볼, 제니퍼 애니스톤의 이마를 최고로 꼽아 다른 의견을 보였다. 밀라 쿠니스의 눈과 메간 폭스의 턱은 남녀 모두 최고로 꼽았다.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의 다른 모습에 네티즌은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느낌이 정말 다르네’,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남자들에게 인기 있으려면?’,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너무 다른데 둘 다 예뻐’,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어쨌든 예뻐야 해’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남녀가 생각하는 미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우리동네 외계인(FOX 밤 9시) 마티는 가족과 상의 한마디 없이 집을 사버리고, 아내와 아이들은 이에 불만이 많다. 그렇게 넓은 집과 골프 코스까지 갖춘 대단지 주택에 살게 된 마티 가족. 이사 첫날, 옆집 래리 부부와 이웃 사람들이 인사를 하러 오고 너무나도 수상해 보이는 동네다. 얼마 뒤 마티 가족은 자신들이 외계인 공동체에 이사 온 첫 인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와타나베의 건물탐방(홈스토리 밤 8시 30분) 이바라키현에 있는 아라이 집을 찾아간다. 부모님이 사는 전통 가옥 옆에 자리한 집은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어우러지며, 나무가 많은 정원을 L자형 집이 감싸는 모양을 하고 있다. 실제 미술작품 활동에도 열심히 매달리는 중학교 미술 교사인 남편 덕분에 집 안은 예술 작품으로 가득 채워진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코드네임 제로니모(캐치온 밤 11시) 제거 대상은 빈라덴, 작전명은 제로니모. 전 세계가 궁금했던 그날이 실시간 생중계된다. 미국 중앙정보국은 빈라덴의 정확한 은신처를 찾기 위해 예방접종이라는 명목으로 의사를 투입해 계획을 세운다. 의사가 숨기고 들어간 몰래 카메라를 분석하던 중 빈라덴이 과거 방송출연 당시 가지고 있던 총과 같은 기종을 가진 사람을 발견한다. ■슈퍼내츄럴 6(AXN 오후 6시 20분) ‘모든 괴물의 어머니’를 죽일 방법을 찾아 나선 윈체스터 형제와 바비. 세 사람은 캠벨 가문의 서고에서 불사조를 불태워 얻은 재로 괴물의 어머니를 죽일 수 있다는 실마리를 찾아낸다. 그리고 세 사람은 새뮤얼 콜트의 일기장에서 1861년 3월 5일, 마침내 와이오밍 주 선라이즈에서 불사조를 죽였다는 단서를 찾아낸다. ■레벨 업:섹시편 하수(FX 밤 12시) 남성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4가지 장르(섹시, 호러, 액션, 스릴러)에 대한 모든 것을 파악해 본다. 이를 통해 하수에서 지존까지 레벨업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4년 첫 번째 관문으로는 ‘섹시미’로 남성 시청자들의 본능을 은밀히 자극하는 단계에서부터 화끈한 영상으로 눈길을 끄는 단계까지 두루두루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포켓몬스터 AG 극장판:뮤와 파동의 용사 루카리오(애니맥스 오후 2시 30분) 지우와 피카추 일행은 파동 전설이 내려오는 로타 마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포켓몬 배틀에 참가하게 된 지우와 피카추는 모든 트레이너들을 가볍게 이기고 파동의 용사로 뽑힌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환상의 포켓몬 뮤가 피카추를 데리고 사라져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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