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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아 let it go, 효린 위협하는 가창력 ‘미모 장난 아니야’

    디아 let it go, 효린 위협하는 가창력 ‘미모 장난 아니야’

    ‘디아 let it go’ 그룹 키스앤크라이의 멤버 디아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타이틀곡 ‘렛 잇 고(Let It Go)’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디아는 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DIA) - let it go ‘겨울왕국’”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노래를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디아가 녹음실에서 ‘렛 잇 고’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디아는 ‘겨울왕국’의 ‘렛 잇 고’ 한국어 버전을 부른 효린과 견줄만한 성량과 넓은 음역대를 뽐내며 ‘렛 잇 고’ 오리지널 버전을 소화해 네티즌 눈길을 사로잡았다. 디아는 앞서 2009년 싱글 앨범 ‘0캐럿(0carat)’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말 종영한 케이블TV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OST ‘날 위한 이별’로 주목받았다. 사진 = 디아 트위터 (디아 let it go)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디아 ‘let it go’ 영상 공개…이해리 에일리보다 낫네

    디아 ‘let it go’ 영상 공개…이해리 에일리보다 낫네

    ☞ 디아 ‘Let it go’ 영상 보러 가기 디아 ‘let it go’ 영상 공개…이해리 에일리보다 낫네 걸그룹 키스앤크라이의 멤버 디아(DIA)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 열창 대열에 합류했다. 디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DIA)-Let it go 겨울왕국”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렛 잇 고(Let it go)’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이디나 멘젤이 부른 곡이다. 국내에서는 씨스타 멤버 효린이 한국어 더빙 버전을 불러 음원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비치 해리와 에일리 등 여가수들이 잇따라 불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 역시 ‘렛 잇 고’ 열풍에 동참한 가운데, 배우 김수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하네. 오늘 아침 디아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네이버 디아 검색 후 밑에 있는 노래 들으면 오늘 소름 쫙 행복 쫙”이라는 글로 극찬했다. 김수로의 글을 본 디아는 “김수로 선배님 안녕하세요. 디아입니다. 트위터에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아·이해리·은가은 ‘Let it go’ 원곡 부른 이디나 멘젤 누구?

    디아·이해리·은가은 ‘Let it go’ 원곡 부른 이디나 멘젤 누구?

    디아·이해리·은가은 ‘Let it go’ 원곡 부른 이디나 멘젤 누구? 디아, 이해리, 에일리, 효린, 은가은 등 국내 여가수들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를 연이어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원곡을 부른 가수 이디나 멘젤(4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왕국 열풍에 ‘Let it go’ 원곡을 부른 가수이자 ‘겨울왕국’ 엘사의 목소리 연기를 한 이디나 멘젤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Still I Can’t Be Still’으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다. 이디나 멘젤은 2004년 제28회 토니상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으며,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서 주연 엘파바로 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디나 멘젤은 ‘겨울왕국’ 연기에 앞서 2007년 디즈니 실사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조연 낸시 트리메인 역으로도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디아·에일리·이해리·은가은·이디나 멘젤 Let it go 열풍에 네티즌들은 “디아·에일리·이해리·은가은·이디나 멘젤 Let it go 열풍이네 열풍”, “디아·에일리·이해리·은가은·이디나 멘젤 Let it go 정말 다들 감동적으로 부르네”, “디아·에일리·이해리·은가은·이디나 멘젤 Let it go 나도 저런 목소리였으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황당한 ‘고라파덕 문제’…누가 만들었나 했더니

    황당한 ‘고라파덕 문제’…누가 만들었나 했더니

    황당한 ‘고라파덕 문제’ 최초 제작자 밝혀지지 않아…네티즌 놀이문화로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된 이른바 ‘고라파덕 문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고라파덕 문제’란 ‘콜라 빈 병 10개를 들고 가면 1병을 준다고 한다. 빈병 100개를 들고 갔을 때 콜라 몇 병을 마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주된 내용이다. 재미있는 점은 고라파덕 문제를 맞히지 못하거나 답을 발설할 경우 3일 동안 자신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을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고라파덕’으로 바꿔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는 점이다. 사실 이 문제를 맞추든 맞추지 못하든 상관없이 프로필 사진은 고라파덕으로 바뀌게 된다. 답은 11병(콜라 빈병 100병으로 10병을 받고 다시 빈병 10병을 콜라 1병으로 바꿈)으로 비교적 간단한 산수문제지만 ‘답을 발설하면 안된다’는 조건 때문에 답을 맞춰도 프로필 사진은 고라파덕으로 바뀌게 된다. 틀리면 틀리는대로 고라파덕이 된다. 고라파덕 문제를 개발한 이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 않은 상태다. 일반인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구체적인 사실은 공개되지 않았다. 고라파덕 문제의 황당한 오류에 네티즌들은 “고라파덕 문제, 누가 만들었는 지 궁금하다”, “고라파덕 문제, 쉽게 풀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웃기네”, “고라파덕 문제, 왜 사진은 고라파덕만 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상] 디아가 누구야? 이해리·에일리·효린에 이어 ‘Let it go’ 대박!

    [영상] 디아가 누구야? 이해리·에일리·효린에 이어 ‘Let it go’ 대박!

    ☞ 디아 ‘Let it go’ 영상 보러 가기 [영상] 디아가 누구야? 이해리·에일리·효린에 이어 ‘Let it go’ 대박! 걸그룹 키스앤크라이의 멤버 디아(DIA)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 열창 대열에 합류했다. 디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DIA)-Let it go 겨울왕국”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렛 잇 고(Let it go)’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이디나 멘젤이 부른 곡이다. 국내에서는 씨스타 멤버 효린이 한국어 더빙 버전을 불러 음원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비치 해리와 에일리 등 여가수들이 잇따라 불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 역시 ‘렛 잇 고’ 열풍에 동참한 가운데, 배우 김수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하네. 오늘 아침 디아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네이버 디아 검색 후 밑에 있는 노래 들으면 오늘 소름 쫙 행복 쫙”이라는 글로 극찬했다. 김수로의 글을 본 디아는 “김수로 선배님 안녕하세요. 디아입니다. 트위터에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박스오피스] 심은경의 힘 ‘수상한 그녀’ 1위

    설 연휴 극장가에서 심은경 주연의 한국 영화 ‘수상한 그녀’가 관객 수 기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나흘간 전국 1002개 관에서 215만 8101명을 끌어모아 설 연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392만 579명이다. 디즈니의 3D(3차원)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은 969개 관에서 210만 9023명을 모아 2위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하면 ‘겨울왕국’이 176억여원의 흥행 수입을 올려 162억여원에 그친 ‘수상한 그녀’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한다. 이는 3D 영화의 극장 요금이 2D(2차원) 영화보다 비싸기 때문이다. 또 ‘겨울왕국’은 누적 관객에서 600만 4181명을 동원하며 ‘쿵푸팬더 2’가 보유한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506만명)도 갈아치웠다. 황정민 주연의 ‘남자가 사랑할 때’는 470개 관에서 43만 3717명을 모아 3위에 올랐고 이종석, 박보영 주연의 ‘피끓는 청춘’은 456개 관에서 36만 3803명을 동원해 4위가 됐다. ‘변호인’은 408개 관에서 35만 1800명을 동원하면서 뒤를 이었다. 누적 관객은 1145만 5715명을 모아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 7위로 올라섰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디아·이해리·에일리 ‘렛잇고(Let it go)’ 원곡 부른 이디나 멘젤 누구?

    디아·이해리·에일리 ‘렛잇고(Let it go)’ 원곡 부른 이디나 멘젤 누구?

    디아·이해리·에일리·효린 ‘렛잇고(Let it go)’ 원곡 부른 이디나 멘젤 누구? 디아, 이해리, 에일리, 효린 등 국내 여가수들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를 연이어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원곡을 부른 가수 이디나 멘젤(4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겨울왕국 열풍에 ‘렛잇고(Let it go)’ 원곡을 부른 가수이자 ‘겨울왕국’ 엘사의 목소리 연기를 한 이디나 멘젤은 지난 1998년 1집 앨범 ‘Still I Can’t Be Still’으로 데뷔한 가수 겸 배우다. 이디나 멘젤은 2004년 제28회 토니상 최우수 여우상을 수상했으며,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서 주연 엘파바로 분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디나 멘젤은 ‘겨울왕국’ 연기에 앞서 2007년 디즈니 실사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에서 조연 낸시 트리메인 역으로도 열연해 화제를 모았다. 디아·에일리·이해리·이디나 멘젤 렛잇고(Let it go) 열풍에 네티즌들은 “디아·에일리·이해리·이디나 멘젤 렛잇고(Let it go) 다들 너무 잘 부르시네”, “디아·에일리·이해리·이디나 멘젤 렛잇고(Let it go) 감동”, “디아·에일리·이해리·이디나 멘젤 렛잇고(Let it go) 신이 내린 목소리다.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 네티즌 화제 ‘고라파덕 문제’, 답 너무 쉬운데 왜 사진 바꾸지?

    네티즌 화제 ‘고라파덕 문제’, 답 너무 쉬운데 왜 사진 바꾸지?

    네티즌 화제 ‘고라파덕 문제’, 답 너무 쉬운데 왜 사진 바꾸지?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된 이른바 ‘고라파덕 문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고라파덕 문제’란 ‘콜라 빈 병 10개를 들고 가면 1병을 준다고 한다. 빈병 100개를 들고 갔을 때 콜라 몇 병을 마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주된 내용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문제를 맞히지 못하거나 답을 발설할 경우 3일 동안 자신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을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고라파덕’으로 바꿔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는 점이다. 사실 이 문제를 맞추든 맞추지 못하든 상관없이 프로필 사진은 고라파덕으로 바뀌게 된다. 답은 11병으로 비교적 간단한 산수문제지만 ‘답을 발설하면 안된다’는 조건 때문에 답을 맞춰도 프로필 사진은 고라파덕으로 바뀌게 된다. 틀리면 틀리는대로 고라파덕이 된다. 고라파덕 문제의 황당한 오류에 누리꾼들은 “고라파덕 문제, 저런 걸 누가 만들었지?”, “고라파덕 문제, 나도 풀긴 했는데”, “고라파덕 문제, 프로필 사진 바꿔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답을 답이라 부르지 못하고… ‘홍길동 신세’ 고라파덕 문제 뭐길래

    답을 답이라 부르지 못하고… ‘홍길동 신세’ 고라파덕 문제 뭐길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된 이른바 ‘고라파덕 문제’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고라파덕 문제’란 ‘콜라 빈 병 10개를 들고 가면 1병을 준다고 한다. 빈병 100개를 들고 갔을 때 콜라 몇 병을 마실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주된 내용이다. 재미있는 점은 이 문제를 맞히지 못하거나 답을 발설할 경우 3일 동안 자신의 SNS 계정 프로필 사진을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고라파덕’으로 바꿔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는 점이다. 사실 이 문제를 맞추든 맞추지 못하든 상관없이 프로필 사진은 고라파덕으로 바뀌게 된다. 답은 11병으로 비교적 간단한 산수문제지만 ‘답을 발설하면 안된다’는 조건 때문에 답을 맞춰도 프로필 사진은 고라파덕으로 바뀌게 된다. 틀리면 틀리는대로 고라파덕이 된다. 고라파덕 문제의 황당한 오류에 누리꾼들은 “고라파덕 문제, 저런 걸 누가 만들었지?”, “고라파덕 문제, 나도 풀긴 했는데”, “고라파덕 문제, 프로필 사진 바꿔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이별계약(캐치온 밤 11시) 고등학교 시절 모든 것을 처음으로 함께 경험한 리싱과 차오차오 커플. 하지만 차오차오가 갑자기 이별 통보를 해 헤어졌다. 5년 후에도 솔로로 있으면 결혼하자는 약속을 남긴 채…. 시간이 흘러 ‘이별 계약’ 기간이 끝나갈 무렵 리싱은 차오차오에게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고 둘의 만남만을 손꼽아 오던 차오차오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항공사고수사대-역사상 최악의 공중 충돌(내셔널지오그래픽 밤 12시) 1996년 11월 12일 인도 뉴델리. 공항에서 이륙한 사우디 항공 763편이 날아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1만 4000피트에서 상승을 멈췄다. 순항고도 진입을 앞두고 있던 중 카자흐스탄 항공기와 충돌한다. 비행기 두 대가 모두 추락하고 탑승자 349명 전원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나는데…. ■크로싱 라인: 터미네이터(AXN 밤 9시) 시에나의 장례가 치러지고 루이의 팀은 국제 범죄 재판소로 알려진 국제형사재판소에서 국경을 넘어 수사할 수 있는 허가를 받게 된다. 첫 사건을 찾던 이들의 눈에 의문의 바이러스로 사망한 부유한 남성들에 대한 기사가 들어오고, 사건 현장에서 세바스찬은 잔에 담겨 있던 독극물이 방사성물질임을 알게 된다. ■BONES: 중국인 여성 시체(FOX 밤 11시) 어느 고급 주택의 샤워실에서 여기저기 구멍이 뚫린 사람의 유골이 발견된다. 구멍의 원인은 며칠 동안 떨어진 샤워기 물의 수압. 집주인은 20대의 부유한 파티걸이었다. 스위츠는 그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뒤져 사건이 있기 얼마 전 그녀가 친구에게 생일 선물로 가짜 핸드백을 사 줬다가 크게 싸운 일이 있음을 알아낸다. ■로맨스가 필요해 3(tvN 밤 9시 40분) 주연과 태윤은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가는 길에 세령과 마주치고, 냉랭한 분위기에서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세령과 다시 사귀는 태윤을 보며 주연은 자꾸만 속이 아프다. 희재는 바쁜 와중에도 우영과 함께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한편 희재와 우영이 같이 퇴근하는 모습을 지승이 보게 된다. ■명탐정 코난(애니맥스 오후 6시) 코난 일행은 두루미 서식지를 찾아 멀리 강원도로 향한다. 그곳에서 두루미에게 특별한 애정을 쏟는 황인구라는 노인을 만나게 되고 그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게 된다. 코난 일행은 황인구의 후배 권지섭에게 황인구가 자동차 판매회사 사장이었으며 자신의 전 재산을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 작년 눈에 띄었던 한국영화 11편 vs ‘칸’에 빛나는 마스 미켈센 특별전

    작년 눈에 띄었던 한국영화 11편 vs ‘칸’에 빛나는 마스 미켈센 특별전

    이달 영화 팬들에게 두 개의 영화 기획전이 찾아간다. 최근 1년간 엄선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시네마테크 KOFA 기획전과 배우 마스 미켈센의 대표작을 돌아보는 CGV 무비꼴라주의 ‘이달의 배우 기획전’이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 기획전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3 한국 영화’를 개최한다. 2012년 12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개봉한 한국 영화를 대상으로 영화평론가 등 전문가 11명이 참가해 총 11편을 선정했다. ‘설국열차’ ‘화이’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등 CJ, 롯데, 쇼박스 등의 국내 3대 투자배급사가 투자, 배급한 상업영화 4편이 선정됐으며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우리 선희’ 등 홍상수 감독의 영화 2편도 포함됐다. 다큐멘터리로는 장률 감독의 ‘풍경’, 애니메이션으로는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가 선정됐다. 그 밖에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 신연식 감독의 ‘러시안 소설’, 장건재 감독의 ‘잠 못 드는 밤’도 상영된다. CGV 무비꼴라주는 ‘이달의 배우 기획전’에 배우 마스 미켈센을 선정해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그의 작품을 집중 상영한다. 덴마크 출신인 미켈센은 ‘킹 아더’(2004)로 할리우드에 입성했다. 지난해부터 미국 NBC 드라마 ‘한니발’에서 한니발 렉터 박사로 분해 미드 팬들에게도 사랑받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의 깊이 있는 내면 연기가 돋보이는 신작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을 비롯해 2012년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긴 ‘더 헌트’와 ‘로얄 어페어’ ‘더 도어’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등 주요작 5편을 볼 수 있다. CGV오리, CGV서면, CGV압구정에서 1주일씩 그의 주요작을 상영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영상] 디아 ‘Let it go’, 이해리·에일리 ‘Let it go’와 비교해보니

    [영상] 디아 ‘Let it go’, 이해리·에일리 ‘Let it go’와 비교해보니

    ☞ 디아 ‘Let it go’ 영상 보러 가기 [영상] 디아 ‘Let it go’, 이해리·에일리 ‘Let it go’와 비교해보니 걸그룹 키스앤크라이의 멤버 디아(DIA)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Let it go’ 열창 대열에 합류했다. 디아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디아(DIA)-Let it go 겨울왕국”이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유튜브 영상을 게재했다. ‘렛 잇 고(Let it go)’는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로 할리우드 배우 겸 가수 이디나 멘젤이 부른 곡이다. 국내에서는 씨스타 멤버 효린이 한국어 더빙 버전을 불러 음원 출시를 앞둔 가운데, 다비치 해리와 에일리 등 여가수들이 잇따라 불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 역시 ‘렛 잇 고’ 열풍에 동참한 가운데, 배우 김수로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Let it go’는 디아가 부른 게 지금까지는 최고인 듯하네. 오늘 아침 디아 때문에 너무 행복했다. 네이버 디아 검색 후 밑에 있는 노래 들으면 오늘 소름 쫙 행복 쫙”이라는 글로 극찬했다. 김수로의 글을 본 디아는 “김수로 선배님 안녕하세요. 디아입니다. 트위터에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라파덕, 이름 뜻 보니 ‘헉’

    고라파덕, 이름 뜻 보니 ‘헉’

    최근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을 통해 ‘고라파덕 문제’가 유포되며 고라파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라파덕은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캐릭터다. 노란색 오리의 모습을 한 고라파덕의 일본 이름은 ‘코닥(コダック)’, 미국 이름은 ‘싸이덕(Psyduck)’이다. 한국에서는 고라파덕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항상 머리를 감싸 쥐고 통증을 호소하는 행동을 보여 붙은 이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고라파’는 ‘골 아파’의 변형이라는 것. 네티즌들은 “고라파덕 이런 뜻이”, “고라파덕 왜 갑자기 인기지”, “고라파덕 새삼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슬픈 팝음악에 심취 ‘폭풍오열’한 4살 아이

    슬픈 팝음악에 심취 ‘폭풍오열’한 4살 아이

    미국에서 슬픈 팝음악에 심취한 4살 난 아이의 영상이 화제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미국의 팝 듀오 ‘어 그레이트 빅월드’와 팝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함께 부른 ‘세이 섬싱(Say Something)’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고, 아이가 눈을 감은 채 뒷자리에 앉아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슬픈 이별에 관한 노랫말에 심취한 듯 아이가 흐느끼며 슬퍼하자, 아이의 아빠는 “다른 노래로 바꿔줄까?”라고 묻는다. 아빠의 질문에 아이는 고개를 저으며 점점 더 슬픈 감정에 빠져드는데, 고독을 즐길 줄 아는 감성소년의 이 모습은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 영상은 69만이 넘는 조회수와 많은 누리꾼들이 5500여개의 좋아요를 누르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1200여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으며, 슬픈 노래에 젖어드는 아이의 모습을 신기해하면서도 대체로 귀엽다는 반응이다. 한편 ‘세이 섬싱’은 팝 듀오 ‘그레이트 빅월드’의 데뷔 앨범 ‘이즈 데어 애니바디 아웃 데어?(Is There Anybody Out There?)’에 수록된 곡으로, 전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를 얻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해리 ‘렛잇고(let it go)’ 폭발적 가창력…디아·에일리·효린 보다 좋아?

    이해리 ‘렛잇고(let it go)’ 폭발적 가창력…디아·에일리·효린 보다 좋아?

    이해리 ‘렛잇고(let it go)’ 폭발적 가창력…디아·에일리·효린 보다 좋아? 다비치의 멤버 이해리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 잇 고(let it go)’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8일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이해리가 부른 ‘렛 잇 고 (let it go)’가 영상이 올라왔다. 약 1분 30초 가량 되는 영상에서 이해리는 머리에 헤드폰을 끼고 스튜디오에서 ‘렛 잇 고(let it go)’ 1절을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해리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노래를 물 흐르듯 매끄럽게 소화했다. ‘이해리 let it go’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해리, let it go 역시 잘 부르네”, “이해리 에일리 디아 Let it go 다 좋다”, “이해리 let it go 엘사가 부르는 것 같아”, “효린 let it go도 들어보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즈니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인 ‘겨울 왕국’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면서 이해리 외에도 ‘렛 잇 고(let it go)’를 부른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수 에일리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배우 이유비는 SBS ‘인기가요’ MC 신고식에서 ‘렛 잇 고(let it go)’를 불렀다. 가수 디아도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렛 잇 고 (let it go)’를 열창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가수 효린은 오리지널 OST인 이디나 멘젤의 ‘렛 잇 고(let it go)’를 한국어로 더빙해 불렀다. 효린이 부른 ‘렛 잇 고(let it go)’는 현재 국내 상영되는 ’겨울왕국‘ 더빙 버진 엔딩 크레딧에 사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유비 let it go, 립싱크 논란 왜? ‘소속사 해명 들어보니..’

    이유비 let it go, 립싱크 논란 왜? ‘소속사 해명 들어보니..’

    ‘이유비 let it go’ 배우 이유비가 ‘let it go’로 MC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립싱크 논란에 휩싸였다. 이유비는 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주제곡인 ‘let it go’를 부르며 MC 신고식을 치렀다.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네티즌은 노래와 이유비의 입 모양이 맞지 않는다며 립싱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유비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전문 가수가 아니기 때문에 이유비가 실수할 것을 우려해 AR(반주와 가수의 목소리가 같이 나오는 것)로 진행했다. AR과 겹쳐 들려서 립싱크로 오해한 것 같다”고 립싱크가 아님을 해명했다. 이유비 let it go 무대를 본 네티즌들은 “이유비 let it go, 충분히 멋진 무대였다”, “이유비 let it go, 배우가 립싱크 할 수도 있지”, “이유비 let it go, 노래 잘 하더라”, “이유비 let it go..역시 성악가 출신다워”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이유비 let it go)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효린 버전 ‘겨울왕국’ OST 나오나..“디즈니가 먼저 요청”

    효린 버전 ‘겨울왕국’ OST 나오나..“디즈니가 먼저 요청”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국내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기록을 다시 씀에 따라 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부른 ‘겨울왕국’ 주제가 한국어 버전 음원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3일 효린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효린이 부른 ‘Let it go’(렛잇고) 한국어 버전 음원 출시를 두고 디즈니 본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 “애초에 ‘렛 잇 고’ 한국어 버전은 음원을 출시할 목적이 아니었기 때문에 현재 서류적으로 몇 가지 정리할 부분들이 있어 조율 중”이라면서 “빠르면 이번 주나 다음 주에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효린이 부른 ‘Let it go’는 현재 영화 상영 뒤 엔딩곡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겨울왕국’이 누적관객 600만 명을 돌파하고 OST 역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인 탓에 효린의 한국어 버전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한편 이디나 멘젤이 부른 ‘Let it go’ 원곡은 지난달 25일부터 온라인 음원사이트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설 연휴 기간 8~9개의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한 데다 3일에는 멜론, 벅스, 엠넷,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10개 음원 사이트 1위를 싹쓸이했다. 영화 OST가 10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영화 포스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변호인,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8 등극 ‘해운대 덮칠 태세’

    변호인,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8 등극 ‘해운대 덮칠 태세’

    ‘변호인’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TOP8에 등극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객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이 누적 관객수 1111만4862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1108만1000명 관객을 동원한 영화 ‘실미도’를 뛰어 넘고 ‘괴물’(1301만9740명), ‘도둑들’(1298만3330명), ‘7번방의 선물’(1281만776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9542명), ‘왕의 남자’(1230만2831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 ‘해운대’(1145만3338명)에 이어 한국영화 흥행 TOP8에 등극했다. 개봉 46일(19일 정식 개봉 45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달성하며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변호인’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한국영화까지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특히 해당 영화는 경쟁작들을 제치고 75.8퍼센트의 압도적 좌석 점유율을 기록, 앞으로의 흥행 기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80년대 대한민국의 시대상을 담아내며 중, 장년층 관객들에겐 공감대를, 젊은 세대의 관객들에게는 현 시대를 관통하는 묵직한 메시지와 감동으로 전 연령대의 관객에게 고른 지지와 뜨거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변호인’은 시간이 갈수록 지속적으로 평점이 상승하는 이례적인 현상을 보이며 관객들에게 재 관람 열풍을 이끌고 있다. 한편 서울신문이 지난달 26일 보도했던 ‘변호인, 괴물 쓰러뜨러 간다’는 2004년 이후 전국 영화관의 발권데이터를 집계한 이른바 ‘통합전산망’ 기준에 따른 순위였다. 통합전산망 기준은 재개봉 등 누적 상영에 따른 수치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게 영진위의 설명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감미롭게, 더 감미롭게…男배우 목소리 좋아야 산다

    [이은주 기자의 컬처K] 감미롭게, 더 감미롭게…男배우 목소리 좋아야 산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제작 관계자들은 방영 전 남자 주인공 김수현(26)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그의 스타성에는 이견이 없었지만 어린 나이와 동안 외모가 문제였다. 그가 맡은 극중 도민준은 1609년 외계에서 조선땅에 떨어져 무려 400여년간 살고 있는 캐릭터인데, 아직 20대인 그가 수백년간 쌓인 인물의 연륜과 무게감을 표현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작진의 걱정은 기우였다. 그에게는 성우 뺨치는 무게감을 자랑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그의 중저음 목소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 두고 떠나야 하는 도민준의 애절함을 묘사하기에 충분하다. 발음이 정확하고 울림이 좋아 신뢰성이 중요시되는 극중 대학교수라는 직업에도 잘 들어맞는다. 가수 출신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그의 목소리는 전작인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때부터 정평이 났다. 당시 한 케이블 방송에서는 “저주파 영역에서 복합적으로 들리는 김수현의 목소리가 여성들에게 매력적으로 들린다”는 과학적인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가인, 전지현 등 연상의 여배우들과 연기해도 나이차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그런 목소리 덕이다. 연예계에는 좋은 목소리로 성공한 배우가 적지 않다. 해서, “남자 배우가 롱런하려면 목소리가 좋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표적인 선례가 한석규다. 성우 출신인 그의 정확한 발음과 편안한 목소리는 오랫동안 그가 사랑받아온 주요 비결로도 꼽힌다. 그의 계보를 잇는 배우는 이병헌과 하정우다. 이병헌의 중저음은 ‘단언컨대~’라는 CF 속 카피를 순식간에 유행어로 만들 만큼 매력적이다. 하정우도 그의 목소리만으로 만들어진 광고가 나올 정도로 신뢰성 있는 목소리를 자랑한다. 연극배우 출신으로 성공한 영화배우가 많은 것도 목소리와 상관이 있다. 마이크 없이 무대에서 객석 끝까지 대사를 전달해야 하는 연극배우들은 자연스럽게 발음과 발성이 훈련되기 때문에 목소리가 좋다. 류승룡이 대표적인 경우로 중저음에 연기력까지 입증받아 영화 ‘캡틴 하록’, ‘가디언즈’ 등의 주인공 목소리 연기를 하는 등 더빙 분야에서도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는다. 역시 연극배우 출신의 영화배우 박희순은 최근 애플 CF에서 호소력 있는 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때문에 목소리의 장점으로 단점을 효율적으로 가리는 배우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아역 출신의 고교생 배우 여진구도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아역의 한계를 벗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연기자로 데뷔한 아나운서 출신 오상진 역시 정확한 발음과 안정적인 목소리로 배우로 연착륙했다는 평가들이다. 20대 배우 중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유아인도 최근 더빙에 처음 도전했다. 국산 애니메이션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에서 목소리 연기를 한 그는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배우 목소리에 맞춰 캐릭터를 만들기도 한다더라. 기존의 연기와는 상반된 색다른 체험이고 도전이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요사이 연예기획사에서는 신인 배우를 뽑을 때 목소리를 중요한 선발 기준으로 삼는다. 류승룡, 오상진 등이 소속된 프레인TPC의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호감을 주는 목소리는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남자 배우는 특징 없는 조각미남보다 성공의 여지가 더 큰 셈”이라고 말했다. erin@seoul.co.kr
  • 디즈니 ‘겨울왕국’, 흥행기록 다시 썼다.

    디즈니 ‘겨울왕국’, 흥행기록 다시 썼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국내에서 역대 애니메이션의 흥행 기록을 새로 썼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1일까지 544만 명의 관객을 모아 2011년 개봉한 ‘쿵푸팬더 2’(506만)를 제치고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544만 1438명.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이 빛나는 뮤지컬 영화로, 설 연휴 애니메이션 최초 박스 오피스 1위는 물론이고 영화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및 팝송 최초 국내 음원차트 1위라는 신화까지 달성했다. 특히 타이틀곡 ‘렛 잇 고(Let it go)’는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멜론과 싸이월드 뮤직 등 무려 8곳에서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겨울왕국’은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뿐 아니라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만만찮다. 흥행몰이의 이유는 뛰어난 영상과 음악, 통속적인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운 스토리 때문이다. 모든 것을 얼려버리는 능력을 지닌 언니 엘사가 실수로 아란델 왕국을 얼려버리고 숨어버리자 동생 안나는 언니를 찾아 나선다. 안나의 여정 속에서 자매의 사랑이 주는 메시지와 교훈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큰 공감을 사고 있다.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진한 가족애와 실제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보는 듯한 감동을 안겨 주고 있는 ‘겨울왕국’은 뮤지컬 영화 최고 스코어인 ‘레미제라블’(591만 1890명)의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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