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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전히 잘나가… 2NE1 완전체 컴백

    여전히 잘나가… 2NE1 완전체 컴백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데뷔 1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 콘서트 투어에 나선다. 개별 활동 중인 블랙핑크는 내년 컴백한다. 실적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YG가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양새다. 양현석(54)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공식 블로그에 올린 ‘YG Announcemt 2NE1/2025 YG PLAN’ 영상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우선 투애니원은 10월 초 서울에서 콘서트를 연 뒤 일본 오사카·도쿄 등 글로벌 투어 공연을 한다. 양 총괄은 “투애니원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와 열심히 노력해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겠다”고 했다. 씨엘(CL),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네 명의 멤버로 구성된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해 ‘파이어’, ‘아이 돈트 케어’, ‘어글리’, ‘유 앤 아이’, ‘내가 제일 잘나가’ 등 히트곡을 잇달아 냈다. 화려한 퍼포먼스, 자신감 넘치는 태도, 빼어난 라이브 실력 등을 앞세워 2세대 간판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투애니원은 2016년 11월 해체를 발표했다. 당시 YG 측은 전속 계약이 2016년 5월 만료됐으며 멤버들과의 오랜 상의를 거쳐 공식 해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민지와 씨엘이 2021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팀 해체 사실을 미디어(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고 밝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번 컴백은 양 총괄이 지난달 전체 멤버와 8년 만에 회동한 뒤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양 총괄은 “내년은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 투어가 시작되는 해”라며 블랙핑크의 팀 활동을 알렸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해 말 팀으로만 YG와 재계약을 맺고 개인별로는 독자 활동 중이다. 양 총괄은 또 후배 그룹 트레저와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도 월드 투어를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남매 듀오 악뮤가 현재 새 앨범을 작업 중이다. 위너의 송민호와 강승윤은 올해 12월 소집 해제와 전역을 각각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 선거자금 부족 보고 받고 ‘역전 불가’ 판단한 듯

    선거자금 부족 보고 받고 ‘역전 불가’ 판단한 듯

    코로나 격리 중 최측근 극비 회의참모들에게도 발표 1분 전에 통보“대선 걸림돌 인정해 결단” 분석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기까지 48시간은 긴박하게 흘렀다. 불과 이틀 전인 19일까지만 해도 “다음주 선거운동에 복귀하길 고대한다”고 완주 의지를 드러낸 그는 두 명의 최측근과 긴 토론을 나눈 뒤 결단을 내렸다. 코로나19로 델라웨어주 러호버스비치 자택에서 격리 중이던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 스티브 리셰티 대통령 고문, 마이크 도닐런 수석 전략가와 머리를 맞댔다. 2016년과 2020년 대선 출마를 결정할 때도 바이든 곁을 지켰던 이들이다. 이 자리에서 리셰티 고문과 도닐런 수석은 선거자금 모금이 더디게 진행된다는 내부 보고와 선거 캠프가 진행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는 바이든이 6개 경합주에서 모두 뒤지고 있고 심지어 민주당 텃밭이던 버지니아와 뉴멕시코조차 무너지고 있다는 암울한 결과를 담고 있었다. 반전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 수치를 확인하고 두 측근과 출구전략을 짜게 됐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오후 1시 45분 다른 참모들에게 단체 통화로 사퇴 결정을 알리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일을 갖고 내게 와라. 그리고 이 일을 끝내자”고 말했다. 1분 후 사퇴 성명이 엑스(X·옛 트위터)를 타고 전 세계에 공개됐다.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애니 토마시니 부실장, 앤서니 버널 영부인 보좌관이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있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당일 아침 바이든 대통령과 여러 차례 통화하며 사퇴 결정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하차를 만류했던 질 여사도 자신의 엑스에 사퇴 성명을 리트윗하고 분홍색 하트 두 개가 달린 이모티콘을 덧붙여 지지 의사를 표했다. 민주당 내부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사들이 하나씩 등을 돌리자 바이든 대통령은 ‘명예로운 퇴진을 위한 시기’를 고민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은 50년 넘게 몸담은 민주당에 걸림돌이 되는 상황에서 오랜 친구들의 막후 압력을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 2NE1, 15주년 콘서트·블랙핑크는 컴백…날짜는 언제?

    2NE1, 15주년 콘서트·블랙핑크는 컴백…날짜는 언제?

    걸그룹 투애니원(2NE1)이 15주년을 맞이해 완전체로 돌아온다. 해체 8년 만이다. 22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YG Announcemt 2NE1 / 2025 YG PLA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 직접 등장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투애니원 멤버들이 15주년을 기념한 콘서트를 열고 싶다는 의견을 나한테 전달했다”며 “10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11월 말, 12월에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 공연장을 부킹해놓은 상태”라고 투애니원 콘서트 일정을 직접 밝혔다. 스케줄 조정은 추가적으로 하는 상황에 있다고 덧붙였다.씨엘(CL),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 네 멤버로 구성된 투애니원은 2009년 데뷔했다. ‘파이어’, ‘아이 돈 케어’, ‘내가 제일 잘나가’, ‘박수쳐’ 등 다양한 히트곡과 더불어 완성된 라이브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11월 해체를 발표했다. 2022년 4월에는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네 멤버가 뭉쳐 깜짝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부르며 여전한 실력을 자랑했다. 오는 10월 초 투애니원 콘서트 소식을 접한 팬들은 “역대 케이팝 소식 중 제일 가슴이 뛴다”, “이 콘서트에 목숨을 걸겠다”, “15주년 국내 콘서트라니 세상에 일단 고맙다”며 댓글을 남기며 기대를 한층 높였다.한편 양 총괄 프로듀서는 같은 영상을 통해 ‘월클 아이돌’ 블랙핑크 컴백 소식을 전했다. 내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장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블랙핑크의 컴백이 있을 것이고, 블랙핑크의 월드투어가 시작되는 해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YG는 블랙핑크와 ‘팀 활동’ 재계약을 성사했다. 이후 블랙핑크 멤버들은 단독 레이블을 설립하거나 다른 소속사와 계약했다. 제니는 오드 아틀리에를 설립했고 지코와 함께 신곡 ‘SPOT!’을 내놓았다. 리사는 라우드컴퍼니를 설립한 후 첫 솔로곡 ‘ROCKSTAR’를 발매했다. 지수는 블리수를 설립 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로제는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 “블랙핑크 떠나고 속절없는 추락” 경고등에…양현석, 8년 만에 큰 결심

    “블랙핑크 떠나고 속절없는 추락” 경고등에…양현석, 8년 만에 큰 결심

    K팝 ‘빅4’로 꼽히는 YG엔터테인먼트가 실적 빙하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걸그룹 2NE1(이하 투애니원)이 8년 만에 컴백한다. 투애니원이 그동안 YG엔터의 실적을 이끈 그룹 ‘블랙핑크’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양현석 YG엔터 총괄 프로듀서는 22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투애니원이 10월 초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프로듀서는 “YG에서 처음으로 걸그룹을 성공했던 것이 투애니원이었다. 멤버들이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싶단 말을 저에게 전달했고, 올해 안에 투애니원의 공연을 성사해 보자는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현재 서울에 이어 11월 말, 12월에 오사카와 도쿄의 공연장도 예약된 상태다. 양 프로듀서는 “이번 공연은 굉장히 남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투애니원과 함께 자랐던, 그 음악을 듣고 자랐던 세대가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면서 “히트곡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친구들이라 모든 스태프와 함께 열심히 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투애니원 멤버들 역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컴백 소식을 알렸다. 산다라박은 인스타그램에 “What’s up. We’re 2NE1. WELCOME BACK”이란 글을 게재했고, 씨엘과 공민지도 같은 사진을 공유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YG엔터는 지난해 블랙핑크 이탈로 실적 빙하기를 맞았다. YG엔터와 블랙핑크는 단체 활동에 대해서는 재계약을 맺었으나, 개별 활동에 대해선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지난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는 전일대비 50원(0.14%) 떨어진 3만 52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5월 장중 9만 7000원까지 뛰었던 주가는 1년여 만에 3만 5000원대로 62%나 하락했다. 아울러 2분기 추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97% 급감한 3억원에 머물 정도로 부진했을 것이란 업계 추정도 나왔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6일 보고서에서 YG엔터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한 1017억원, 영업이익은 98.9% 감소한 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YG엔터의 2분기 주요 실적은 베이비몬스터 음반과 트레저 콘서트 매출”이라며 “2024년 YG엔터의 활동 가능한 아이돌은 이 두 그룹이며, 신인인 베이비몬스터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이익 측면에서 불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YG엔터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YG엔터 2분기 매출액은 41.1% 감소한 933억원,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4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그 이유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이 부재한 가운데 멤버 개별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무형자산상각비 부담은 증가했다”며 “신규 지적재산(IP)인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투자성 경비 지출이 늘어남에 따라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2일 YG엔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 줄어든 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의 2분기 매출액은 1130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88% 감소해 컨센서스인 영입이익 69억원을 밑돌 전망”이라며 “베이비몬스터의 신보 발매(61만장)와 팬미팅(7회), 트레저 투어(9회), 악뮤 콘서트 등 1분기보다 활동이 늘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증가하지만, 블랙핑크의 부재로 전년 대비 큰 폭의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싱글 ‘파이어(Fire)’로 데뷔한 투애니원은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어글리(UGL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활동했다. 2016년 해체를 발표한 투애니원은 약 8년 만에 완전체 복귀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 드론축구·나이트 풀 파티… 이벤트 넘치는 해수욕장

    전국 해수욕장들이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로 피서객들의 더위를 식혀준다. 울산 동구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일산해수욕장에서 ‘2024 울산조선해양축제’를 개최해 19만명이 축제를 즐겼다고 21일 밝혔다. 울산조선해양축제는 주제공연, 불꽃쇼, 기발한배 콘테스트, 나이트런 일산, 드론축구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배 콘테스트는 일반인, 외국인, 대학생 등 총 174팀이 참가해 레이스를 펼치며 실력을 뽐냈다. 일산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 ‘썸머 나이트 위크 일산’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다음 달까지 ‘프로모션존’이 운영된다. 프로모션존은 백사장 150m 구간에 조성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야외헬스장인 ‘머슬존’에는 20여대의 최신 헬스 장비와 운동 유튜버들을 배치했다. 또 텐트 형식의 ‘우드 하우스’가 조성돼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다양한 애니메이션도 상영한다. 다음 달 10일 오후 7시에는 프로모션존 특설무대에서 ‘대학가요제’도 부활한다.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제28회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 불꽃쇼와 나이트 풀 파티 등이 열린다. 지난 20일 개막한 보령머드축제는 충남 대천해수욕장에서 다음 달 4일까지 진행된다. 머드탕과 머드 슬라이드, 머드 마사지, 머드 밸리, 머드 퐁듀, 강철머드챌린지 등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 전통 공연, 거리 퍼레이드 등이 이어지고 불꽃놀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파티도 선보인다.
  • 美 픽사 애니메이터 순천 특강 화제, 전국 예비 애니메이터 350명 몰려

    美 픽사 애니메이터 순천 특강 화제, 전국 예비 애니메이터 350명 몰려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픽사 스튜디오’의 김혜숙 애니메이터가 지난 18일 순천에서 초청 강연을 해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이날 순천은 물론 광주, 부산, 천안, 나주, 무안 등 전국 각지에서 350명이 넘는 애니메이터 지망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김혜숙 애니메이터는 ‘글로벌 무대에서 애니메이터로 일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 애니메이터는 “작년 미국에서 만난 노관규 시장님의 열정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꼭 순천에 방문해 달라는 공무원들의 진심에 감동해 어렵게 시간을 냈다”며 순천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강연에 앞서 국가정원을 둘러본 김 애니메이터는 “순천이 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인지, 작가들이 몰리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그린아일랜드와 정원 워케이션은 전국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공간이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애니메이터들에겐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픽사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게 된 과정, 픽사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한 작업환경 등 애니메이터 학생에게 꿀팁을 전수했다.특히 “좋은 애니메이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관찰력, 꾸준함, 소통력’ 3가지가 필요하다”며 “영화, 광고, 미술, 책 모든 분야가 애니메이션의 재료가 될 수 있는 만큼 다양하게 공부하라”고 당부했다. “해외 스튜디오도 도전하라”고 밝힌 김 애니메이터는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파트너들과 작품을 만들 수 있다”며 “영어 공부도 병행하고, 후회 없이 시도하라”는 진심어린 조언으로 학생들에게 확실한 동기를 심어줬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문화산업 메카로 성장할 순천시와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고, 역량을 다해 순천시를 돕겠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여러분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해 학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수도권에서도 들을 수 없는 특별한 강연이었다”, “순천에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했으면 좋겠다”, “전공 학생이라면 다들 공감했을 것이다. 예비 애니메이터들에게 정말 힘이 되는 시간이었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노 시장은 “전국의 애니메이터 지망생이 이렇게 많이 모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워 놀랐다”며 “창의력과 솜씨가 뛰어난 젊은이들이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꿈을 펼쳐주겠다. 순천을 애니메이션, 웹툰 등 문화콘텐츠로도 세계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글로벌 인재양성 순천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가을에는 정원과 문화콘텐츠가 융합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산업 메카 순천을 만들기 위한 초석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 “시장질서 교란”…‘슈퍼배드 4’ 변칙 개봉에 뿔난 영화인들

    “시장질서 교란”…‘슈퍼배드 4’ 변칙 개봉에 뿔난 영화인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의 주말 변칙 개봉에 영화인들의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배우조합 등 13개 영화단체로 구성된 ‘영화산업 위기극복 영화인연대(영화인연대)’는 19일 성명을 내고 영화 배급사 UPI 코리아와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를 향해 “‘슈퍼배드 4’가 시장질서를 교란하고 공정한 상영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면서 영화의 변칙 개봉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국내 할리우드 직배사 중 하나인 UPI 코리아는 ‘슈퍼배드 4’의 국내 개봉을 오는 24일로 정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20일과 21일 전국 400여개 극장에 80만석의 규모 유료 시사회를 진행한다. ‘시사회’라고 하지만 사실상 주말을 노린 ‘개봉’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영화인연대의 주장이다. 영화인연대는 “개봉일 사전 공지는 공정한 시장 경쟁을 위한 것으로, 경쟁사 간에 암묵적인 약속”이라면서 “이러한 변칙 개봉은 현재 개봉 중인 영화와 금주 개봉이 예정된 영화의 상영기회를 축소, 박탈해 배급사, 제작사 및 작품에 참여한 수많은 창작자에게 피해를 주는 불공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변칙 개봉이 계속될 경우, 시장질서는 파괴되고 공정한 경쟁환경은 요원하다”고 강조했다. 영화인연대는 앞서 ‘범죄도시 4’로 불거진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비롯해 멀티플렉스 3사의 티켓값 담합 의혹 등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 [주말극장가]‘탈주’ 깜짝 1위…변칙 개봉 ‘슈퍼배드 4’와 주말 경쟁

    [주말극장가]‘탈주’ 깜짝 1위…변칙 개봉 ‘슈퍼배드 4’와 주말 경쟁

    영화 ‘탈주’가 ‘인사이드 아웃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슈퍼배드4’가 돌발적으로 유료 시사회에 나서면서 수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음 주엔 ‘데드풀과 울버린’, ‘파일럿’ 등 신작이 개봉하면서 1위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크다. 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제훈·구교환 주연 ‘탈주’는 전날 4만 9000여명(매출액 점유율 21.2%)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3만명을 넘겼다.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전날 4만 4000여명(20.1%)의 관객을 모아 그 뒤를 이었다. 지난 17일 개봉과 함께 정상에 올랐다가 하루 만에 ‘탈주’에 1위를 내줬다.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한 달여 동안 정상을 차지했던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는 2만 6000여명(11.7%)이 관람해 3위에 머물렀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핸섬가이즈’, ‘하이재킹’ 등 다른 한국 영화들에도 흥행을 기대해볼 만한 상황이다.그러나 24일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4’가 20∼21일 멀티플렉스 3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료시사회에 나서면서 빨간 불이 켜졌다. 시사회지만 상영관 좌석이 60만석에 이를 정도여서 주말 관객 동원을 노린 ‘변칙 개봉’이란 비판을 받는다. 2010년 ‘슈퍼배드 1’이 104만명으로 국내 흥행한 이래, 외전인 ‘미니언즈 1’(2015)이 2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 개봉한 ‘슈퍼배드 3’이 332만명, 코로나19 시기인 2022년 ‘미니언즈 2’가 226만명을 동원했을 정도로 팬들의 사랑이 두텁다. 여기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CGV 용산아이파크몰 등에 높이 8m의 초대형 미니언즈 모형을 설치하고 체험형 팝업센터 ‘디자인 바이브: 슈퍼배드한 여름휴가’를 여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다음 주에 굵직한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복마전이 예상된다. 19일 예매율은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이 14.6%로 1위, 14.1%를 기록한 조정석 주연 코미디 ‘파일럿’과 막상막하다. ‘명탐정 코난’(13.5%)과 ‘탈주’(10.9%)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슈퍼배드 4’(6.4%)는 6위에 올라 있다.
  • 전쟁·축제 공존하는 세상… 모순된 아름다움 표현하고 싶었죠

    전쟁·축제 공존하는 세상… 모순된 아름다움 표현하고 싶었죠

    무곡 ‘볼레로’ 구성 맞춰 아이의 춤 같은 여정 그려그림책·음악·애니메이션 NFT까지 다채롭게 감상 “어느 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불꽃놀이 축제 사진이 인터넷 뉴스 창에 나란히 뜬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고 시작한 책이죠.” 2022년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비롯해 볼로냐 라가치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등 세계적인 그림책 상을 휩쓴 이수지(50) 그림책 작가가 새 책 ‘춤을 추었어’로 돌아왔다.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작가는 이번 책의 시작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에세이 ‘만질 수 있는 생각’에서 “매력적인 그림책들은 무거운 것을 가볍게 살짝 들어 올려 단순한 마음으로 전하는 힘이 있”다던 작가의 말처럼 그는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 모순된 상황을 그림책에 녹여 전달한다. “우리가 손을 잡고 왈츠에 맞춰 나가지만, 과연 나아가는 것일까요”라는 ‘작가의 말’은 책이 주는 울림만은 가볍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겉장을 넘기자마자 독자는 재투성이 얼굴을 한 아이와 마주한다. 꿈을 꾸는 걸까, 잠을 자는 걸까. 아이는 가만히 눈을 감고 있다. 아이는 동그란 공과 지휘봉을 들고 단 위에 선다. 아이가 공을 던지고 그 공이 튀어 오르며 춤이 시작된다. 장이 넘어가면서 아이는 개미처럼 작은 생명부터 물고기, 나비, 뱀, 까마귀까지 점점 커다란 생명들과 함께 어울리며 춤을 춘다. 꽃과 같은 환대 속에서 아이의 공간은 점점 넓어진다. 그러다 느닷없이 전쟁이 터지고 삶은 속수무책으로 무너진다. 탱크와 총 속에 웅크린 아이는 땅으로 침잠한다. 어두워진 공간에서 이내 눈부신 불꽃놀이가 벌어진다. 불꽃은 찬란하지만 허무하다. 어둠을 건너온 아이는 다시 혼자가 된다. 루시드 폴 노래로부터 시작한 ‘물이 되는 꿈’, 안토니오 비발디 ‘사계’ 중 여름을 모티브로 한 ‘여름이 온다’ 등 여러 차례 그림책의 외연 확장을 시도해 온 작가는 이번 책에서 모리스 라벨의 춤곡 ‘볼레로’의 구성을 가져왔다. 왜 하필 볼레로였을까. 작가는 볼레로를 들을 때마다 아이러니한 감정을 느낀다고 말했다. “볼레로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동시에 어딘가가 살짝 어긋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는, 뭔가 모순된 아름다움의 한복판에 들어와 있다는 그런 느낌을 받곤 했어요. 사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그렇잖아요. 책에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죠.”책과 음악의 형식도 닮았다. 작품은 같은 음이 18차례 반복되는 볼레로처럼 ‘#1 출발’부터 ‘#18 불꽃놀이’까지 모두 18개 장면으로 구성됐다. 그는“스네어 드럼의 아주 작은 소리로 시작해서 점점 커지는 볼레로처럼 그림도 아주 작게 시작해서 위아래로 점점 넓어지고 마지막에 불꽃놀이를 통해 위로도 확장되는 모습으로까지 나아간다”고 소개했다. 제본선을 경계로 활용한 경계 3부작 ‘거울속으로’, ‘그림자놀이’, ‘파도야 놀자’부터 병풍처럼 펼쳐지는 아코디언 폴드 기법을 활용한 ‘물이 되는 꿈’, 구멍을 내 뒷장을 보이게 하는 다이컷 기법을 선보인 ‘우리 다시 언젠가 꼭’ 등 책의 물성을 끊임없이 연구해 온 작가는 이번에도 종이가 옆으로 또는 위로 펼쳐지는 장면들을 만들어 냈다. 또 구멍을 뚫고 박을 넣어 질감을 달리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작가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발행을 통해 다시 한번 그림책의 외연을 확장한다. 책을 NFT로 발행한 사례는 기존에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영상을 NFT에 담은 사례는 최초다. 그는 “‘여름이 온다’에서 비발디의 음악을 가지고 책을 만들었지만, QR 코드를 표지에 인쇄해 넣는 것 이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며 “음악을 경험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적극적인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자는 인쇄된 그림책, 음악, 애니메이션 NFT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쯤 되면 가히 ‘춤을 추었어’ 프로젝트라고 부를 만하다.
  • ‘애니’ 즐거운 싸움…‘인사이드 아웃 2’ 돌풍에 ‘슈퍼배드’, ‘명탐정 코난’ 잇따라 개봉

    ‘애니’ 즐거운 싸움…‘인사이드 아웃 2’ 돌풍에 ‘슈퍼배드’, ‘명탐정 코난’ 잇따라 개봉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장기간 흥행을 이어 가는 가운데 그동안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영화 속편들이 잇따라 공세에 나서고 있다. 아이맥스(IMAX) 상영을 비롯한 각종 이벤트, 대규모 입체 조형물 등을 내세워 팬들을 부른다. 17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은 1994년부터 일본 ‘주간 소년 선데이’에 연재 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 27번째 극장판 영화다. 전설의 검 ‘성릉도’를 손에 넣으려 하는 어둠의 세력에 맞선 탐정 코난의 추리 활극을 그렸다. ‘명탐정 코난: 감청의 권’ 이후 5년 만에 괴도 키드, ‘명탐정 코난: 진홍의 연가’ 이후 7년 만에 탐정 핫토리가 등장한다. 국내 개봉한 ‘명탐정 코난’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아이맥스 개봉한다. 111분. 12세 이상 관람가.2012년 일본 주간 만화잡지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누적 발행 부수 6200만부를 기록한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 ‘하이큐!!’시리즈 3편도 이날 나란히 재개봉했다. 가라스노 고교 배구부 선수 히나타 소요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하는 내용의 스포츠물이다. 편당 1만원 관람, A3 크기 포스터 증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큐!! 재능과 센스’, ‘하이큐!! 콘셉트의 싸움’ 각 89분. 12세 이상 관람가. ‘하이큐!! 땅 VS 하늘’ 46분. 전체 관람가.오는 24일에는 북미에서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친 ‘슈퍼배드 4’가 개봉한다. 악당 짓에서 손을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가족이 악당 맥심을 막기 위해 펼치는 모험을 그린다. 2010년 ‘슈퍼배드 1’이 104만명으로 국내 흥행한 이래 외전인 ‘미니언즈 1’(2015)이 26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쌍끌이 흥행을 이어 오고 있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비롯해 CGV 용산아이파크몰 등에 높이 8m의 초대형 미니언즈 모형을 설치하고 체험형 팝업센터 ‘디자인 바이브: 슈퍼배드한 여름휴가’를 여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마련해 흥행몰이에 나섰다. 94분. 전체 관람가. 일본 애니메이션 ‘블러디 이스케이프: 지옥의 도주극’도 25일 개봉한다. 먼 미래 디스토피아가 된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한 SF물로 뱀파이어 집단인 불멸의 기사단과 야쿠자에게 쫓기고 있는 사이보그 키사라기의 도주극을 그린다. ‘원피스 필름 레드’, ‘코드 기아스’를 연출한 다니구치 고로 감독의 작품으로 그가 기획했던 ‘에스타브 라이프’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외전 격의 영화다. 앞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97분. 15세 이상 관람가.
  • [포토] ‘서머퀸’ 효린, 섹시 여전사로 변신

    [포토] ‘서머퀸’ 효린, 섹시 여전사로 변신

    가수 효린이 열대림 속 드러난 반전 비주얼을 공개했다. 효린은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Wait’(웨잇) 콘셉트 포토를 공개, 정글을 누비는 여전사 비주얼을 선보였다. 콘셉트 포토에는 와일드한 여전사를 떠올리게 하는 효린의 비주얼이 담겼다. 특히 이번 사진에는 앞서 오픈한 비주얼 필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담겼다. 비주얼 필름 속 효린의 모습이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떠올리게 했다면, 콘셉트 포토는 ‘Wait Island’(웨잇 아일랜드)에 살고 있는 강인한 여전사를 연상시킨다. 신곡 ‘웨잇’은 자신을 억누르던 것들을 벗어던지고 더 자유롭게 날고 싶은 소망을 담아내, 음악 스타일에 한계를 두지 않는 효린의 도전을 엿볼 수 있다. 데뷔 14주년을 맞으며 씨스타(SISTAR), 씨스타19(SISTAR19), 솔로 가수로 안주하지 않고 달려온 효린의 신곡에 기대가 모인다.
  • 민희진, 파묘, 러브버그 된 의정부고…올해도 ‘빵’ 터졌다

    민희진, 파묘, 러브버그 된 의정부고…올해도 ‘빵’ 터졌다

    민희진, 뉴진스, 파묘, 인사이드아웃…. 경기 의정부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졸업사진으로 선택한 이슈들이다. 의정부고등학교는 17일 학생자치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교내에서 진행한 졸업사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학생자치회는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 촬영이 마무리됐다”라며 “올해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약 50장의 졸업사진을 공개했다. 학생들은 인기 아이돌 그룹 뉴진스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비롯해 최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아웃2의 감정 캐릭터들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파묘’와 ‘서울의봄’ 드라마 ‘선재업고튀어’ 등을 비롯해 얼마 전까지 기승을 부리던 러브버그 등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의정부고의 독특한 졸업사진 문화는 2009년부터 시작됐다. 일부 학생들이 분장을 하고 찍은 졸업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면서 의정부고만의 전통이 됐다. 특히 대통령, 정치인 분장을 통해 보여주는 촌철살인의 시사 풍자로 “웬만한 시사만평보다 낫다”는 평을 듣기도 했지만 올해 역시 시사·정치 풍자는 보이지 않는다. 과거 정치 패러디물에 일부 단체가 강하게 반발하며 고발까지 했기 때문이다. 당시 교사와 학생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고, 이후 학교 측은 사전에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학생들과 협의하고 졸업사진 촬영을 진행 중이다.
  • 애플, 또 사상 최고가… ‘AI 아이폰’ 시장에서 통했다

    애플, 또 사상 최고가… ‘AI 아이폰’ 시장에서 통했다

    애플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애플의 첫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월가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16부터 베타 버전으로 최초 지원될 전망이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 오른 234.40달러(약 32만 4878원)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3% 가까이 오른 237.23달러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애플의 이날 상승폭은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0.09%)나 엔비디아(-0.62%), 페이스북 모회사 알파벳(0.75%), 아마존(-0.91%) 등 시총 5위 이내 종목 중 가장 컸다. 당초 ‘AI 지각생’으로 불렸던 애플의 주가가 힘을 받는 것은 지난달 10일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자사 기기에 AI 기능을 도입하는 애플 인텔리전스 전략과 함께 오픈AI와의 협업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은 텍스트 교정이나 이미지 생성과 같은 사용자 편의 기능인데, 애니메이션이나 일러스트 등 사용자가 요청한 이미지 생성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메일이나 메모, 제3자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있는 텍스트를 교정·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음성 비서 시리는 대화형 비서로 진화해 사용자 개인 정보를 활용한 답변을 내놓기도 하며, 오픈AI의 생성형 AI인 ‘GPT-4o’도 구동된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애플을 자사의 최선호 주식으로 선정하며 목표 주가를 273달러로 올렸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230.54달러) 대비 18% 높은 수치다. 모건스탠리는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기록적인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향후 2년간 약 5억대의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이상부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시리즈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구모델을 사용 중인 아이폰 사용자들의 기기 교체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본 것이다. 이 외에 뱅크오브아메리카나 루프캐피탈 역시 애플의 목표 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한편 전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애플의 인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60억 달러에서 33% 증가한 80억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인도 매출 증가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 사용자를 확보하려는 애플의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며 “경제가 확장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점차 더 많은 구매력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 애플은 이날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올가을 출시될 iOS 18의 테스트(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은 테스트 버전엔 포함되지 않았다.
  • 애플, 장중 사상 최고가…인도 매출 30%↑·‘iOS 18 베타’ 출시

    애플, 장중 사상 최고가…인도 매출 30%↑·‘iOS 18 베타’ 출시

    애플 주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애플의 첫 AI(인공지능)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기대감으로 월가에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16부터 베타 버전으로 최초 지원될 전망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67% 오른 234.40달러(약 32만 4878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3% 가까이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다시 쓴 애플의 이날 상승 폭은 시총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0.09%)나 엔비디아(-0.62%), 페이스북 모회사 알파벳(+0.75%), 아마존(-0.91%) 등 시총 5위 이내 종목 중 가장 컸다. ‘AI 지각생’으로 불렸던 애플은 지난달 10일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갖춘 AI 브랜드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핵심은 텍스트 교정이나 이미지 생성과 같은 사용자 편의 기능인데, 애니메이션이나 일러스트 등 사용자가 요청한 이미지 생성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메일이나 메모, 제3자 앱 등에 있는 텍스트를 교정·요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음성 비서 시리는 대화형 비서로 진화해 사용자 개인 정보를 활용한 답변을 내놓기도 하며, 오픈AI의 생성형 AI인 ‘GPT-4o’도 구동된다. 발표 당시 ‘새로울 게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주가가 빠지기도 했지만 이내 반등세를 보였다. 새 AI 기능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 프로 이상부터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 16 시리즈에서 구동되기 때문에 구모델을 사용 중인 아이폰 사용자들이 대거 기기 교체를 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애플을 자사의 최선호 주식으로 선정하며 목표주가를 273달러로 올리기도 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230.54달러) 대비 18% 높은 수치다. 모건스탠리는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로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업그레이드하려는 기록적인 움직임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향후 2년간 약 5억대의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 뱅크오브아메리카나 루프캐피탈 역시 애플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나섰다. 한편 전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애플의 인도 매출이 지난 해 같은 기간 60억 달러에서 33% 증가한 80억 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인도 매출 증가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에서 사용자를 확보하려는 애플의 노력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경제가 확장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점차 더 많은 구매력을 얻고 있다”고 짚었다. 애플은 이날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올가을 출시될 iOS 18의 테스트(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주요 기능은 테스트 버전엔 포함되지 않았다.
  • 생생한 ‘구하라 목소리’ 공개…생전 녹음한 곡, 드디어 나온다

    생생한 ‘구하라 목소리’ 공개…생전 녹음한 곡, 드디어 나온다

    그룹 카라(KARA)가 6인 완전체 버전 음원을 선보인다. 16일 카라는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의 수록곡 ‘헬로’를 선공개한다. ‘헬로’는 만남과 이별을 뜻하는 인사말 ‘안녕’을 주제로 한 발라드곡이다. 재회의 기쁨, 이별의 슬픔 등 ‘안녕’이라는 말이 가진 다양한 의미를 멤버들의 담담한 목소리로 녹여내 애절함을 배가시킨다. 소속사 알비더블유·DSP미디어는 “‘헬로’는 지난 2013년 9월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으로, 고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를 더해 6인 완전체 버전으로 완성됐다”라면서 “이 곡은 지난 2019년 11월 공개된 구하라의 일본 싱글 ‘미드나잇 퀸’(Midnight Queen)을 통해 일본어 버전으로 발매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카라는 선공개 곡 발매에 앞서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헬로’의 무빙 포스터를 게재했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포스터에는 뭉게구름이 펼쳐진 푸른 하늘을 향해 누군가가 손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카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수록곡 ‘헬로’를 선공개한 뒤, 오는 24일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를 발매한다. 뜨겁고도 찬란한 여름날 카라의 노래를 듣는 모든 이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 송파 “뉴스 제작 체험할 어린이 모여라”

    서울 송파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여름방학 송파어린이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에 다니는 4~6학년 24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하루 2시간씩 생생한 방송체험을 하게 된다. 첫째 날은 방송 아나운서와의 대화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아이디어 회의 및 대본 작성 등 뉴스 제작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은 조별로 뉴스 제작을 목표로 송파책박물관 등 지역 명소에서 야외촬영, 스튜디오 녹화 등 주제에 맞춰 필요한 장면을 촬영한다. 완성된 영상은 유튜브 채널 ‘송파TV’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송파구는 어린이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 방송미디어에 관한 꿈을 가진 어린이들이 현장을 체험하며 관심 분야를 탐구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방송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 수업은 ‘송파TV’ 방송국 현직 PD와 작가, 아나운서 등이 강사로 나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17~19일 ‘송파런 교육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이다.
  • 따로 또 같이…허프 경과 함께한 ‘여름이었다’

    따로 또 같이…허프 경과 함께한 ‘여름이었다’

    “정말 멋진 청중이군요.” 관객들의 엄청난 환호에 스티븐 허프가 조용히 손가락 하나를 들어 올려보이더니 피아노 앞에 앉았다. 첫 번째 앙코르 크리스티안 신딩의 ‘봄의 속삭임, Op.32, No.3’에 이어 그가 손가락으로 추가 앙코르를 예고한 뒤 두 번째로 연주한 곡은 쇼팽의 ‘피아노를 위한 야상곡 제2번 E-flat장조’. 황홀한 앙코르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객석이 계속해서 열광하자 그는 다시 손가락을 들어 보이더니 피아노 앞에 앉아 세 번째 앙코르로 페드리코 몸포우의 ‘어린 시절의 장면들 제5번, 정원의 소녀들’을 연주했다. 지난 13일 금호문화재단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로 서울 서대문구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열린 리사이틀에서 허프가 선보인 특별한 팬서비스다. 허프의 손가락 팬서비스는 앞선 공연에서도 볼 수 있었다. 그는 지난 10~1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했는데 11일 공연에서 그는 첫 번째 앙코르로 ‘아리랑’을 연주한 뒤 객석의 환호에 응답해 손가락을 편 후 피아노 앞에 앉았다. 두 번째 앙코르 곡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 ‘리플렉션’(Reflection)이었다. 관객들은 그의 남다른 앙코르에 잊지 못할 여름밤 추억을 남겼다. 허프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이자 살아있는 지성인으로 꼽힌다. 영국 출생으로 2014년 대영제국 훈장을, 2022년 기사 작위를 받은 그는 학구적이면서도 명징한 연주로 존경받는 인물이다. 남다른 그의 명성은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일찌감치 객석이 거의 가득 찰 정도의 인기로 이어졌다. 건반 위를 오가는 화려한 속도감이 돋보이는 허프는 서울시향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일명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리는 곡으로 허프와 서울시향의 협연은 2017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1번’, 2021년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와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3번’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였다.협연할 때도 빛나던 허프의 존재감은 개인 무대에서 더 빛났다. 그는 세실 샤미나드와 리스트, 쇼팽 세 작곡가의 음악적 관계에 집중하며 색다른 해석을 들려줬다. 샤미나드는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최초의 여성 작곡가로 쇼팽에 감화를 받아 낭만주의의 정수가 담긴 우아하고도 섬세한 음악을 다수 작곡했다. 또한 쇼팽은 리스트와 같은 시기 활동하며 영향을 주고받았고 서로 다른 음악적 스타일의 피아노 음악을 크게 발전시켰다. 허프는 1부에서 샤미나드의 ‘가을’, ‘이전에’와 리스트의 소나타 b단조를, 2부에서 샤미나드 ‘주제와 변주 A장조’, ‘숲의 요정’과 쇼팽의 소나타 b단조를 엮으면서 음악이 지닌 서사를 풍성하게 전했다. 관객들은 숨이 멎을 듯한 그의 연주에 집중했고 끝나고 앙코르를 세 곡이나 끌어낼 정도의 열렬한 환호는 거장에게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이 됐다.
  • “농구 기술부터 법률 지식까지” 종로구, 기업연계 창의교육

    “농구 기술부터 법률 지식까지” 종로구, 기업연계 창의교육

    서울 종로구가 올해도 기업의 기술력, 인프라를 활용한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기업연계 창의교육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종로구 관계자는 “양질의 체험형 교육을 운영해 학생들이 교과과정 외에도 다채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갖고,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두루 갖출 수 있게 뒷받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구는 2021년 현대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뜻을 함께하는 미래에셋 자산운용, DL이앤씨, 삼화페인트, 뮤지엄한미에 더해 올해 리퍼블릭스포츠,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신규 협약을 맺었다. 학생들이 더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 예로 스포츠 스타 조성원 감독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농구 기술을 알려주고, 김앤장 소속 현직 변호사가 법률 실무에 대해 들려주는 시간을 가져볼 계획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서울독립문초등학교와 동성중학교를 포함한 11개교 약 900명 재학생에게 삼화페인트의 색채 교육, 미래에셋 자산운용의 금융 교육, DL이앤씨의 애니메이터 프로젝트, 리퍼블릭스포츠의 농구 수업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종로구 관계자는 “4차 산업, 금융·법률, 문화·예술, 체육에 이르기까지 관내 기업의 전문성을 녹여낸 분야별 창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교육 사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사이드 아웃 2’ 누적 관객 역대 애니 3위

    ‘인사이드 아웃 2’ 누적 관객 역대 애니 3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3위로 올라섰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주말 사흘간(12∼14일) 50만 2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0.1%)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765만 5000여명으로 국내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724만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전체로 놓고 보면 ‘겨울왕국 2’(1376만명)와 ‘겨울왕국’(1032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영화는 지난달 12일 개봉 이후 5주 연속으로 주말 관객 수 1위, 평일에도 1·2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한 지 한 달이 지난 ‘인사이드 아웃 2’에 한국 영화 신작들은 개봉 때에만 ‘반짝 1위’를 기록하고, 이후 밀리는 형국이다.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유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아 흥행몰이에 나섰지만, 지난 주말 34만 9000여명(21.2%)을 모아 2위로 밀렸다. 이제훈·구교환 주연 ‘탈주’(34만 9000여명·20.8%), 이성민·이희준 주연의 ‘핸섬가이즈’(21만 4000여명·12.6%), 하정우·여진구 주연 ‘하이재킹’(10만 1000여명·6.0%)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인사이드 아웃 2’와 이후 개봉할 영화들의 1위 쟁탈전이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예매율로는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17.3%)이 1위, 31일 개봉하는 조정석 주연 ‘파일럿’(17.1%)이 2위, 이어 24일 개봉 예정인 마블 블록버스터 ‘데드풀과 울버린’(14.0%)이 뒤를 쫓고 있다.
  • 네이버웹툰, 佛 어메이징 페스티벌 3년 연속 참석

    네이버웹툰, 佛 어메이징 페스티벌 3년 연속 참석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중문화 축제에 3년 연속 참가하며 한국 웹툰을 유럽에 전파했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1∼14일 파리에서 개최된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참석했다고 15일 밝혔다. 웹툰 ‘싸움독학’ 김정현 작가, ‘화이트 블러드’의 임리나 작가, 프랑스 현지 웹툰 작가들의 사인회를 열었고, ‘내 남편과 결혼해줘’, ‘사신소년’, ‘입학용병’, ‘킬러 배드로’, ‘화산귀환’, ‘화이트 블러드’ 등 웹툰 6편의 단행본도 판매했다. 나흘간 판매된 웹툰 단행본은 총 3000부라고 한다. 이외에도 독자들을 위해 웹툰이 그려진 대형 포스터를 관람객이 뜯어갈 수 있도록 한 ‘뜯어가는 포스터’ 6종을 제공하고, ‘싸움독학’ 애니메이션 관람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메이징 페스티벌은 일본 대중문화 박람회인 재팬 엑스포의 엑스포 인 엑스포 형태로 2022년부터 시작된 문화 축제다. 일본 외 한국, 미국, 유럽 등 해외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시장에서 활발하게 서비스 중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켓 데이터 분석 플랫폼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의 프랑스어 서비스가 현지 앱 가운데 올 상반기 누적 매출과 월간 활성 이용자 수에서 1위를 기록했다. 김여정 네이버웹툰 EU총괄 리더는 “참가 첫해에는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와 우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집중했고, 지난해부터는 프랑스인들에게 사랑받는 IP를 중심으로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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