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애니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신설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 최초
    2026-06-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91
  • [송혜민의 월드why] 눈물도 돈이 되는 이 각박한 세상

    [송혜민의 월드why] 눈물도 돈이 되는 이 각박한 세상

    먹고 살기 힘들다는 소리를 쉽게 듣는 세상이다. 청년실업률과 가계대출은 갈수록 높아지고, 덩달아 물가도 쉴 새 없이 오른다. 사는 게 힘들다고 펑펑 울음이라도 터뜨리고 싶지만, 어느새 사람들은 눈물도 사치인 세상에 살게 됐다. 눈물 한 방울 흘릴 시간에 ‘뭐라도’ 더 해야 하는게 아니냐고 채근하는 인식은 눈물이 사치인 세상을 만드는데 한 몫을 한다. 최근 일본 취업정보 사이트인 ‘마이나비’가 직장인 4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4명 중 한 명이 적어도 한 번 이상 회사 화장실에서 크게 울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와 부담감, 심리적으로 대하기 어려운 상사와 업무적 결정을 내릴 때 느끼는 압박과 죄의식을 꼽았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데다, 의견이 대립되거나 노골적으로 타인에게 자신의 의견을 내비치는 현상이 매우 드문 분위기를 가진 일본 특유의 문화적 배경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비단 일본뿐만 아니라 국적을 불문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직장인 대부분의 모습이라고 봐도 무리가 아니다. 이렇게 슬퍼도 슬프다고 말할 수 없는 시대는 눈물마저도 돈벌이가 되는 현상을 낳았다. 일본의 ‘이케메소’라는 회사는 꽃미남 남성 직원이 서비스를 신청한 여성 직원의 회사로 찾아가 슬픈 동영상이나 음악으로 울음을 터뜨리게 돕고, 곁에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사명인 ‘이케메소’는 외모가 잘 생긴 남성을 뜻하는 ‘이케맨’과 훌쩍훌쩍 우는 모양을 뜻하는 ‘메소메소’를 합친 단어다. 여성 직장인에게만 판매되는 이 서비스 이용 요금은 1회에 7900엔(한화 약 8만 4000원)선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다. 이 상품이 일본 국내외에 소개될 당시 ‘미남이 눈물을 닦아주는 이색 이벤트’라는 내용으로 화제가 됐는데, 조금만 깊게 들여다보면 울음과 눈물을 터뜨리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비용을 지불해야 감정을 표출할 수 있는 현실이 얼마나 각박한지를 알 수 있다. 비슷한 상품은 중국에도 있다. 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사는 한 여성은 19년 째 ‘곡(哭) 도우미’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상가에서 마이크를 들고 구슬픈 음악을 연주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혹은 그녀가 직접 눈물을 흘리며 유족의 감정을 ‘자극’한다. 상가에서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리는 것이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자의반 타의반 감정을 억누르고 있는 유족이 눈물을 흘리고 상심을 덜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19년 전 그녀가 이 일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직업 곡상’(职业哭丧) 이라는 전문직은 존재하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청두시 인근 지역에서만 ‘경쟁업자’가 20명이 넘게 생겼다. 곡 도우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동시에 이는 당연히 슬프고, 슬퍼야 하는 상황과 공간에서조차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거나 표출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눈물이 주는 역설적인 긍정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슬플 때 눈물을 흘리지만, 슬픈 감정을 표출하면서 흘린 눈물이 정신건강에 도리어 유익하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네덜란드 틸버그대와 크로아티아 리예카대 공동 연구진이 평균 나이 23세(19~33세)인 남녀 학생 참가자 60명을 대상으로 슬픈 영화를 보여주고 이들이 조금이라도 눈물을 흘리는지 관찰했다. 또 이들에게 영화 보기 전후 마음에 변화가 있었는지 설문을 통해 조사했다. 그 결과 영화를 보는 내내 눈물을 보이지 않은 사람은 영화를 보기 전과 후에 “마음의 변화는 없었다”고 답한 반면, 영화를 보는 도중 눈물을 보인 사람들은 영화가 끝난 직후에는 “영화 보기 전보다 더 슬픈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슬픈 기분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가 끝나고 20분 정도 지나면서부터 기분이 점차 회복했으며 1시간쯤 뒤에는 영화를 보기 전보다 밝아졌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아스미르 그라카닌 틸버그대 박사는 “눈물을 보이는 등 슬픈 감정이 들면 이로 인해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분비된 것으로 생각된다”면서도 “참가자들 스스로 슬픈 기분을 날려버리려고 기분을 회복하도록 노력한 탓일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전문가들은 눈물을 흘리는 행위가 회사에서 더 좋은 성과를 가져다주거나 정서적으로 성숙한 사람을 만들어주거나 혹은 위의 경우처럼 오히려 나쁜 감정을 씻어내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슬픔을 억누르고 눈물을 참는 습관이 우울증을 키우거나 우울증 약의 복용량을 늘릴 위험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이러한 사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11살의 주인공 ‘라일리’가 외롭고 힘들다고 느낀 순간, 라일리를 치유한 것은 ‘기쁨’이 아닌 매번 눈물을 쏟아내기에만 바빴던 ‘슬픔’이었다. 슬픔은 고통과 분노의 또다른 얼굴이고, 눈물은 이러한 감정을 씻어내 줄 수 있는 가장 유용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울음을 터뜨리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슬픔을 직시하는 방법 중 하나이며, 우울증 환자를 대할 때 “괜찮아”, “다 잘 될거야” 등의 섣부른 긍정적인 위로는 금물이라고 강조한다. 비록 궁극적인 기쁨을 위한 슬픔과 눈물이 돈벌이에까지 이용되는게 현실이지만, 오늘부터라도 슬플 땐 ‘과감하게’ 눈물을 흘리려는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국 청소년 만화 인재들 부천에서 경쟁하자”-제17회 전국학생만화공모 5월 20일까지

    “전국 청소년 만화 인재들 부천에서 경쟁하자”-제17회 전국학생만화공모 5월 20일까지

    경기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제17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17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은 전국 중·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동등한 학력의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다음달 2일부터 20일 접수하며, 미대입시 홈페이지(www.artmd.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후 우편발송하면 된다. 고등부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 부천대학교서 실기대회를 치른다. 이때 ‘제1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전국학생만화·애니메이션대전’을 함께 치른다. 최종 결과는 중, 고등부 모두 오는 6월 24일 발표된다. ‘제17회 전국학생만화공모전’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이, 금·은상·동상 수상자에게는 총 700만원의 장학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문의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032-310-3044)이나 BIAF사무국(032-325-2061~2).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英국방부, 원숭이에 에볼라 바이러스 등 생화학 실험 논란

    英국방부, 원숭이에 에볼라 바이러스 등 생화학 실험 논란

    영국 국방부가 57마리의 마모셋 원숭이에 대해 에볼라 바이러스 등 치명적 생화학 무기를 실험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 국방부 소속 국방과학기술연구소(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Laboratory)는 정보공개청구(Freedom of Information request) 제도에 따라 지난 한 해 진행했던 마모셋 원숭이 실험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주머니 원숭이라고도 불리는 마모셋 원숭이는 몸길이 약 20㎝, 꼬리길이 30㎝ 정도의 소형 생물이다.국방과학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총 57마리 중 28마리는 “생물작용제 감염에 대한 치료 및 모델 개발 연구”를 위해 희생됐다. 또한 17마리는 “화학작용제에 대한 의학적 대처방안 연구”, 12마리는 “화학작용제 및 생물작용제의 동역학, 역학, 진단에 관한 연구”에 동원됐다. 이러한 사실이 공개되자 여러 동물보호단체들은 영 국방부를 성토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특히 국방부의 해당 실험들이 실질적으로 ‘필요 없는’ 실험이었다고 주장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단체들에 따르면 이번에 영 국방부가 실험한 무기들은 이미 해외의 여타 연구기관들에서 그 효과가 다양하게 확인된 바 있다. 따라서 57마리 원숭이들은 큰 필요성 없이 고통을 당한 셈이라는 것. 동물실험 근절을 주장하는 국제 비영리단체 ‘애니멀 저스티스 프로젝트’(Animal Justice Project)의 클레어 파머는 “국방부가 잔인한 에볼라 연구에 마모셋 원숭이들을 이용해 죽게 만들었다”며 국방부를 성토했다.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과 설사가 발생하는 한편 일정 기간이 지나면 피부발진이 나타나다가 피부가 벗겨지는 등 큰 고통을 당하게 된다. 애니멀 저스티스 프로젝트는 또한 국방부가 돼지 및 토끼를 이용한 실험에 대해서는 정보를 공개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드러나지 않은 동물 학대 사례가 더 존재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영 국방부는 동물보호단체들이 내세우고 있는 주장과는 달리 해당 실험이 필수불가결한 요소였다고 항변하고 있다. 국방과학기술연구소 대변인은 “우리는 동물실험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명을 구하기 위한 연구 중에는 동물 없이는 진행 불가능한 것들도 존재한다”고 전했다. 국방부 대변인 역시 “그 동안 국방과학기술연구소의 연구는 영국 군인들의 목숨을 구하고 민간인들에게도 유익을 주었다”며 “화학무기와 생물학무기로부터 국민과 군인들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동물실험이 동원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양천 ‘공유의 힘’… 영어 전문 도서관 연다

    양천 ‘공유의 힘’… 영어 전문 도서관 연다

    천문학, 음악, 진로탐색, 만화, 보드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특성화 도서관을 확충해 온 양천구가 이번에는 영어를 주제로 한 특성화 도서관을 선보인다. 구는 19일 오후 3시 영어특성화도서관 개관식을 연다. 양천구해누리타운 7층에 위치한 영어도서관은 기존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영어체험센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것이다. 도서관에는 책 5만여권이 비치됐다. 이 중 1만 9500권이 영어 관련 서적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읽을 수 있는 쉬운 동화책부터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영어원서까지 다양한 주제의 책을 구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1만 9500권의 책 중 2530권이 지역 주민과 기업, 종교단체로부터 기증된 책이라는 점이다. 한마디로 공유의 힘으로 만들어낸 도서관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도서관 기획 단계부터 여러 가지를 준비했다”면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책을 기증하고 지역 내 여러 단체와 기관들이 힘을 모아 상당한 양의 영어서적들을 모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는 기증받은 책을 따로 모아 참여형 서가 코너를 만들었다. 서가 외에도 어린이영어자료실, 어학실 2개, 프로그램실 2개, 스토리텔링룸, 해외자매결연도시 자료실 등을 마련해 주민들의 활용폭을 넓혔다. 특히 2개의 어학실은 지역 아이들을 위한 영어교육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지역 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영어 베이스 캠프 ▲책·시청각자료를 활용한 영어 체험교실 ▲키즈드림 영어교실 등도 무료로 진행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애니멀픽] 양쪽 눈 색깔 다른 ‘오드아이’ 고양이 화제

    터키가 고향인 고양이 중 도시의 이름을 따 반 고양이(Turkish Van Cat)라 불리는 종이 있습니다. 몽실몽실 새하얀 털로 터키 당국에서도 특별관리 중인 반 고양이는 현지에서 성스러운 동물로 여길 만큼 큰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특히 이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인 양쪽 눈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odd-eye)입니다.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에 한 마리의 귀여운 반 고양이가 소개됐습니다. 이미 인스타그램에 1만 팔로워를 거느린 이 고양이의 이름은 알로쉬(Aloş). 올해 2살인 알로쉬는 '성스러운' 반 고양이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한쪽 눈은 파란색, 또 한쪽은 녹색입니다. '집사'인 불쥬 카이낙은 "알로쉬의 눈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면서 "함께 외출을 나설 때나 SNS에서도 내가 아닌 고양이에게만 관심을 보인다"며 즐거운 투정을 부렸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반 고양이의 오드아이는 전문용어로 홍채이색증으로 불립니다.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현상을 일컫는데 고양이 뿐 아니라 드물게 사람에게도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홍채 세포의 DNA 이상으로 멜라닌 색소 농도 차이 때문에 생긴다고 합니다. 알로쉬의 다양한 사진은 인스타그램(@kedialo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日 애니메이션 ‘원펀맨’에 세월호 노란 리본 등장… “의도적 연출 가능성”

    日 애니메이션 ‘원펀맨’에 세월호 노란 리본 등장… “의도적 연출 가능성”

    지난 16일 세월호 참사가 2주기를 맞이한 가운데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뜻의 ‘노란 리본’이 등장했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정식 발매한 일본 애니메이션 ‘원펀맨’ OVA 4화 초반에는 원펀맨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실버 팽(Fang)이 차량 뒤에 몸을 숨기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특히 팽이 몸을 숨긴 차량의 창에는 노란 리본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장면은 시작한 지 4분 16초쯤 등장했다. OVA(Original Video Animation)의 약자로 TV 방송과 극장의 상영 없이 소매 전용으로 출시한 만화 비디오를 뜻한다. 이와 관련, 일본 매체인 라이브도어는 세월호를 추모하는 리본 장면이 의도적인 연출이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지난 2일 라이브도어는 “노란 리본은 한국에서 2014년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원한다는 의미로 사용됐다”면서 “해당 장면이 4분 16초에 등장하고, 세월호 침몰 사고가 4월 16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의도적으로 삽입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피스 피규어 12종 한정판매 실물보니 ‘대박’ 

    원피스 피규어 12종 한정판매 실물보니 ‘대박’ 

    일본 인기만화 원피스는 단행본이 80권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해 피규어 시리즈가 국내서도 판매될 예정이어서 만화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자정부터 원피스 피규어 12종을 단독 한정 판매하는 것인데 이는 미키마우스, 어벤져스2에 이은 피규어 시리즈 3탄이다. 원피스 피규어는 애니메이션 원피스 제작사인 도에이 애니메이션의 공식 라이센스 제품으로 루피, 쵸파, 조로, 상디 등 인기 캐릭터 12종으로 구성됐다. 피규어 높이는 약 8㎝ 내외로, 캐릭터별 특징을 살린 부속품이 함께 내장돼 있다. 세븐일레븐은 3500개 점포에서 21만5000개 수량을 한정 판매한다. 판매 점포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담배, 주류,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구매 금액이 5000원 이상이면 원피스 피규어를 5000원에 살 수 있고 구매 금액이 7000원을 넘으면 3천99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부터 원피스 캐릭터를 활용한 과자 ‘원피스 초코콘’(1500원)과 교통카드 ‘원피스 캐시비카드’(4000원) ‘원피스 캐릭터 빵 5종’(1200원)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백설공주’의 기발한 변신

    ‘백설공주’의 기발한 변신

    그림 형제의 명작동화 ‘백설공주’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창작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뮤지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을 위해 제작한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다. ‘일곱 난쟁이가 원래는 겨울 나라의 7인의 기사였다’는 상상력을 토대로 기존 ‘백설공주’ 이야기를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원작의 기본 골격은 그대로 가져가지만 내용은 전혀 다르다. 공연은 백설왕국에 공주가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공주를 시기하던 어둠의 나라 마녀 젤리는 백설공주를 지키던 수호 기사 7명에게 마법을 걸어 난쟁이로 만든다. 유모와 가까스로 궁을 탈출한 백설공주는 무탈하게 자란다. 마녀 젤리는 백설공주가 살아 있다는 걸 알고 또 다른 음모를 꾸민다. 작품 배경은 눈의 나라다. 영화 ‘겨울왕국’을 무대에 옮겨 놓은 듯한 눈의 세계가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어둠의 나라, 숲 속 난쟁이 나라, 황금의 성 등 장면마다 연출되는 화려한 무대도 판타지를 자극한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나타나는 마녀 젤리의 부하 박쥐들, 오리걸음으로 익살스런 춤과 연기를 펼치는 일곱 난쟁이들의 활약은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 5월 초연 당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한 기존 아동극에서 벗어나 완성도 높은 뮤지컬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김덕남 서울시뮤지컬단장은 “원작의 힘을 살리면서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작곡가 겸 가수 송시현이 음악총감독을 맡았다. 배우 홍은주·우현아는 백설공주 역을, 고준식·허동영은 왕자 역을, 왕은숙·박선옥은 마녀 역을 열연한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2만~5만원. (02)399-10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세계 최초 게임 전용 스타다움 서울서 개관

    세계 최초 게임 전용 스타다움 서울서 개관

     국내 게임 팬들의 숙원이 풀렸다. 서울시에 세계 최초의 e스포츠 경기장인 ‘서울 OGN e스타디움’이 문을 연다. 17일 첫 경기인 ‘하스스톤 마스터 코리아’를 열고 30일 정식으로 개관하는 e스타디움은 디지털 미디어 시티인 상암동에 자리 잡았다. 부모의 눈을 피해 몰래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커다란 무대에서 펼쳐지는 게임 중계를 편안한 극장 좌석에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스타크래프트, LOL, 각종 모바일 게임 등의 경기가 열리고 중계를 하게 될 e스타디움은 주경기장 800명, 보조경기장 200명 등 모두 1000여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 20여년간 음지의 스포츠로 대접받았던 e스포츠 전문경기장은 서울시 예산 275억원, 문화관광부 160억원, CJ 100억원 등 모두 600억원의 자본으로 완성됐다. 초고속 기가 와이파이 망이 구축되어 무대에서 선수들의 경기를 실제로 관전하면서 손에 든 모바일 기기로 경기 중계를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e스타디움의 경기를 바로 방송으로 중계하게 될 OGN(온게임넷)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최첨단 경기장을 공개한 오늘은 20년 한국 e스포츠 역사에서 역사적인 날”이라며 “우리가 만든 e스포츠 문화를 세계와 함께 끌고 간다는 목표 아래 e스타디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야구장, 축구장과 달리 모니터를 통해 경기를 관전하는 e스타디움은 거대한 스크린과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무대로 구성되어 있다. 경기장 곳곳에 스크린을 설치해 어느 관람석에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상현실 장치도 도입해 무대에서 360도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인철 서울시 게임애니팀장은 “2009년 처음 게임 전용 경기장 건립계획을 문화관광체육부와 마련해 6차례 유찰 끝에 지난해 OGN이 민간 운영자로 결정됐다”고 e스타디움 건립과정을 설명했다. 서울시는 e스포츠 발전을 위해 국제대회를 자주 개최하고 가족 e스포츠 대회, 가족 e스포츠 캠프 등을 열 예정이다. 또 중소게임과 인디게임을 알릴 수 있는 마케팅 기회도 제공하게 된다.  OGN 측은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블리자드 등에서 벌써 e스타디움을 다녀갔으며, 방문 요청의 70% 이상은 중국 업체라고 귀띔했다. OGN 관계자는 “한국에서 연봉 3억원을 받는 프로게이머에게 중국에서 연봉 50억원을 제안했고, OGN의 게임 방송 제작인력도 중국으로 여럿 이직했다”며 “곧 중국에도 첨단 e스포츠 스타디움이 들어설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고척돔을 완공한 서울시는 야구팬으로부터 여러 미흡한 점을 지적받았다. e스타디움은 완벽함을 기하기 위해 게임대회가 끝난 뒤 귀가할 수 있는 대중교통편까지 점검했다. 야구장, 축구장과 마찬가지로 매점, 식당, 각종 게임관련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전문용품점도 곧 들어설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도 이곳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애니멀픽] 유기견의 견생역전…사자 닮은 ‘스타犬’ 되다

    최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치 사자처럼 보이는 개 사진이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의 몇몇 매체들도 주목한 이 사진들은 실제 사자 한 마리가 도시를 어슬렁거리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만큼 비슷해 보입니다. 놀라운 점은 사진 속 개가 유기견이라는 사실입니다. 스페인에서 쓰레기통이나 뒤지며 먹을 것을 찾던 꾀죄죄한 몰골의 유기견을 독일 출신 사진작가인 줄리아 마리 베르너가 입양한 것입니다. 다른 시민들은 이 개를 보고 더러운 잡종견이라며 가까이 가지 않았지만 베르너의 눈에는 다르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처음 본 순간 용감한 작은 사자로 보였다. 개가 나에게 다가와 심바가 됐죠"라고 첫 만남 소감을 말할 정도였으니까요. 심바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킹' 주인공 이름입니다. 평소 라이언킹의 광팬이었던 베르너는 이 개에게 치코 레오폴드 본 베르너(Tschikko Leopold von Werner)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손수 만든 털도 붙여 진짜 사자같은 모델견으로 탈바꿈시킵니다. 그리고 도시를 배경으로 한 작품 사진을 찍는 '대도시 사자'(Grossstadtlowe)라는 의미의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베르너는 "처음 함께 작업을 시작했을 때 만해도 치코는 불안한 상태였다"면서 "이 사진들은 우리 둘의 팀웍과 놀이가 만들어 낸 것"이라며 즐거워했습니다. 이어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유기견이었지만 이제 모두 함께 사진을 찍고 싶어한다"면서 "아이들은 다가와 진짜 사자냐며 묻는다"며 웃었습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날개 다친 부인 찾아 매년 3만리…황새의 순애보

    날개 다친 부인 찾아 매년 3만리…황새의 순애보

    크로아티아의 작은 마을에서 매해 일어나는 작은 기적이 세계인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은 날지 못하는 아내를 만나기 위해 매해 1만 3000㎞(3만3000리)의 거리를 비행하는 수컷 황새 한 마리의 감동적 순애보를 소개했다. 22년 전, 한 사냥꾼 때문에 날개에 큰 부상을 입어 비행 능력을 잃은 암컷 새 말레나는 그 이후로 한 가정집 지붕의 둥지에서만 생활해 왔다. 그러던 중 7년 뒤 어느 날, 말레나는 수컷 새 ‘클레페탄’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이후 두 마리는 몇 개월간의 짧은 부부생활을 즐겼다. 하지만 여름이 끝나는 8월 말이 되자 남편 클레페탄은 철새로서 가진 습성에 따라 따뜻한 남쪽 나라로 이동해야만 했다. 말레나는 물론 이 여행에 동참할 수 없었고 결국 클레페탄은 혼자 길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듬해 3월, 놀랍게도 클레페탄은 말레나가 있는 바로 그 지붕으로 다시 날아들었다. 그 이후로 무려 15년 째 클레페탄은 같은 시기 어김없이 말레나를 만나러 날아온다. 부부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는 8월까지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다시 아쉬운 이별을 맞는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이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데에는 말레나를 돌보아주는 이 지역 남성 스트예판 보키츠(Stjepan Vokić)의 공이 크다. 22년 전 말레나가 처음 날개를 다친 이래 말레나를 계속 키워 온 보키츠는 클레페탄이 없는 동안 말레나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클레페탄이 돌아올 때에 맞춰 양동이 가득 생선을 준비하는 등 두 마리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클레페탄은 평소에 비해 약 1주일 정도 일찍 말레나를 찾았다. 보키츠는 “클레페탄은 돌아오자마자 양동이부터 찾았지만 너무 일찍 온 탓에 양동이는 비어 있었다”며 “그러더니 여느 때와 같이 바로 (말레나가 있는) 둥지를 찾았다”고 전했다. 클레페탄과 말레나는 크로아티아 사람들 사이에 널리 알려진 ‘국민 커플’이기도 하다. 클레페탄의 여정이 처음 알려진 이후 크로아티아 언론은 매해 이맘때가 되면 보키츠의 집을 찾는다. 크로아티아 관광국에서는 이 아름다운 한 쌍의 이야기를 주제로 짧은 홍보용 애니메이션 영상을 만들기도 했다. 크로아티아 국민들은 클레페탄의 일편단심은 의심치 않지만, 남아공, 소말리아, 시나이 반도, 이라크 사막을 지나 크로아티아까지 비행하는 긴 여정 동안 클레페탄이 해를 입지는 않을까 매해 노심초사 기다리곤 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진=토탈 크로아티아 뉴스 웹사이트 캡처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화사한 미소’ 제니퍼 애니스톤, 꽃처럼 아름답네

    ‘화사한 미소’ 제니퍼 애니스톤, 꽃처럼 아름답네

    제니퍼 애니스톤이 로스엔젤레스 TCL 차이니즈 시어터(TCL Chinese Theatre)에서 열린 ‘마더스 데이’ 시사회에서 도착해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니멀 픽!] 실사판 ‘톰과 제리’…고양이에 쫓기는 생쥐 포착

    [애니멀 픽!] 실사판 ‘톰과 제리’…고양이에 쫓기는 생쥐 포착

    쫓고 쫓기는 고양이와 쥐의 모습을 그린 만화영화 ‘톰과 제리’의 한 장면을 그대로 현실에 옮겨놓은 듯한 사진 한 장이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에식스 주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 오렌지(72)는 집 안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고양이와 쥐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보기 드문 사진을 한 장을 찍게 됐다. 사진에는 식탁 의자 다리 뒤에서 고개를 내민 채 고양이를 경계하는 쥐와, 그런 쥐를 바라보는 고양이의 뒷모습이 잘 포착돼있다. 쫓기는 쥐를 불쌍히 여긴 데이비드는 쥐를 붙잡아 안전한 곳에 풀어주려고 했었다. 그러나 노인의 움직임으로 따라가기에는 생쥐가 너무 빨랐다. 데이비드는 “쥐는 계속해서 벽을 등지고 의자 사이를 옮겨 다니는 등 영리하게 도망다녔다”면서 “쥐를 붙잡아 구해주려 했으나 움직임이 너무 빨라 잡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쥐는 고양이에 맞서 싸우려는 것처럼 보였다”며 “톰과 제리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이 참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사진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데이비드가 함께 키우는 9살 견공 샘 또한 이 상황에 참가해 같이 쥐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영리한 생쥐는 기나긴 싸움 끝에 무사히 빠져나갔다. 사진=ⓒ데이비드 오렌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현장 행정] 쓰레기도 ‘한류’

    [현장 행정] 쓰레기도 ‘한류’

    홍콩 환경부 참관단 일행 정장 입고 노원구 쓰레기통 살핀 뒤 ‘엄지척’ 검정 정장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남녀 10여명이 지난 11일 오후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단지에 찾아왔다. 이들이 간 곳은 온갖 쓰레기가 모이는 집하장이었다. 안경을 낀 중년 여성이 음식물 쓰레기통 안에 고개를 넣어 살피더니 흡족한 듯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고 주변의 다른 남녀도 고개를 끄덕였다. 수상해 보이는 이들은 애니사 웡(여·57) 홍콩 환경부 차관과 그 일행이었다. 이 자리에 동행한 노원구 공무원이 ‘가구별 종량제 쓰레기통’(RFID·음식물 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버린 만큼 수수료를 물리는 기기)에 대해 설명하자 큰 관심을 보였다. 웡 차관과 대표단은 이날 방한해 쓰레기 처리 방법 등 환경정책을 배우기 위해 노원구를 찾았다. 인구 700만명이 살고 매년 6500만명의 전 세계 관광객이 찾는 홍콩은 음식물 등 생활쓰레기 처리 해법을 찾지 못해 골치를 썩고 있다. 홍콩은 우리처럼 종량제 봉투를 쓰지 않는다. 대신 주민들이 마음껏 쓰레기를 버리면 수거해 가고 일정한 수수료를 물리고 있다. 웡 차관은 “미국 CNN 방송 등이 ‘환경정책을 배우려면 한국으로 가라’고 보도한 것을 보고 한국 환경부에 모범 사례를 물었더니 노원구를 추천하더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국회에서 주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자치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김성환 구청장에게 홍콩 환경부 대표단은 매우 반가운 손님이다. 2010년 처음 구청장이 된 뒤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며 꾸준히 추진해 온 환경정책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셈이기 때문이다. 노원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14년 5월 RFID 쓰레기통을 지역 내 3만 2650가구에 설치했다. 덕분에 1년 새 쓰레기양이 32.4%나 줄었다. 또 매월 20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정해 구청과 동주민센터 등이 구민들로부터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민간 재활용 장터에서 판매한다. 종이팩, 폐건전지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폐품을 가져온 주민에게는 화장지나 새 건전지 등을 주는 리사이클링마켓과 아파트·공원 등에서 잘라 낸 나뭇가지로 ‘펠릿 연료’를 만들어 저소득층, 경로당 등에 난방 연료로 주는 제도도 구가 자랑하는 정책이다. 김 구청장은 이날 홍콩 관료들을 맞는 자리에서 “이제는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의 시대여서 행정 최일선인 구청과 동주민센터가 나서 생활 밀착형 환경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웡 차관과 대표단은 우리나라의 쓰레기종량제와 무단 투기 시 제재 방법, 재활용센터 운영 현황 등에 대해 질문하며 관심을 보였다. 노원구 관계자는 “가구별 종량제 쓰레기통에 대해 여러 나라가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환경정책을 성심껏 전수하다 보면 기술수출 효과도 낳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점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새끼 판다의 재채기

    점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새끼 판다의 재채기

    점토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새끼 판다의 재채기 영상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유튜브에는 ‘재채기하는 새끼 판다 점토 애니메이션’(Sneezing Baby Panda CLAYMATI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점토 애니메이션(Clay animation)은 찰흙 등으로 인형을 만들고서 프레임별로 인형의 형태를 조금씩 변형해 가면서 촬영하는 형식의 애니메이션 기법을 말한다. 월리스와 그로밋, 핑구 등이 대표적이다. 15초 분량의 짧은 영상 또한 낮잠을 자는 새끼 판다를 바라보며 음식을 먹는 어미 판다의 모습을 점토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냈다. 와그작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던 어미 판다는 새끼 판다의 재채기 소리에 깜짝 놀라더니 이내 곧 다시 음식을 먹는다. 해당 영상은 “정말 귀엽다”, “짧지만 재미있다”라는 누리꾼들의 반응 속 현재 24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Food Budge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애니멀픽] ‘바다의 고질라’ 마린 이구아나…”사냥 나왔어요~”

    [애니멀픽] ‘바다의 고질라’ 마린 이구아나…”사냥 나왔어요~”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으로 불리는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괴수 영화 속 캐릭터인 ‘고질라’를 연상케 하는 바다생물의 생생한 모습이 포착됐다. ‘바다의 고질라’라는 별명을 가진 이 생명체의 이름은 마린 이구아나로, 뱀목 이구아나과의 파충류다.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최대 1m, 몸무게는 8㎏까지 나간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먹이를 찾아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마린 이구아나가 물속에서 헤엄치는 생생한 장면을 포착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마린 이구아나는 길고 두꺼운 꼬리와 사람을 연상케 하는 팔을 이용해 물살을 가르며 수영을 하거나 먹이를 잡는다. 우락부락한 외모와 달리 ‘채식’을 하기 때문에 해조류를 주 먹잇감으로 삼는다. 수심 9m 지점까지 깊은 잠수가 가능하며 물 안과 밖에서 모두 생활한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관광객과 다이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동물 중 하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내 유일 학생 영화제 뜬다

    경기도는 학생들의 영화축제인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GFSF 2016)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메가박스 수원 영통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학생영화인 양성을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 개최한 것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학생영화축제다. 도내 대학 영화관련 학과 교수들이 다양성영화지원사업을 하는 경기도에 “학생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한 게 계기가 됐다. 경쟁하는 자리가 아니라 학생들이 만든 실험적인 영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소통하는 성격이 강하다. 올해에는 경희대와 단국대 등 지역 9개 대학 영화과와 경기예고·계원예고·안양예고·한국애니고 등 4개 고교 영화과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 27편, 지난해 제작 지원을 받은 12편 등 모두 총 39편이 7개 섹션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14일에는 기획 단계 작품을 발표하면 교수들이 멘토링한 뒤 22개 작품을 선정해 4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행사와 개막식, 개막작(‘모비딕’·‘원초적 본능’) 상영 순으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작품은 15일부터 이틀간 메가박스 영통점 2개 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전공 학생들과 영화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위한 영상기술특강, 다큐멘터리특강이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리고, 영화제 기간에 주어진 주제로 5분 내외 영화를 만들어 폐막식에서 상영하는 ‘48시간 영화만들기’가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애니멀 픽!] ‘힘들어도 역시, 이 맛이지~’ 캠핑 나온 견공들

    [애니멀 픽!] ‘힘들어도 역시, 이 맛이지~’ 캠핑 나온 견공들

    캠핑마니아 주인에게 이끌려 함께 고생길에 오른 견공들의 고단해 보이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8일(현지시간)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일련의 사진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사진들은 ‘캠핑 위드 독스’(Camping With Dogs·개와 함께 캠핑)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된 것이다. 해당 계정은 지난 해 1월 미국 내슈빌에 살고 있는 애견인 라이언 카터에 의해 개설됐다. 현재 이 계정의 팔로워는 무려 30만 2000여 명을 넘어선 상태다. 계정에는 세계 곳곳의 네티즌들이 직접 자신의 견공과 함께 찍어 업로드한 1100여 장 이상의 사진이 게시돼있다. 수많은 사진들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견공들의 지쳐 보이는 모습이다. 야외 취침은 인간뿐만 아니라 견공들에게도 고달픈 법. 다양한 모습으로 늘어져 있는 애견들의 모습이 안쓰러움과 동시에 귀여움을 느끼게 한다. 침낭에 들어간 채 졸린 눈을 애써 치켜 올리고 있는 모습은 여느 인간 캠퍼와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주인의 가방에 담겨 이동하는 견공들의 멍한 표정 또한 인상적이다. 견공들에게 원치 않은 고생을 시키는 것은 아닌지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사진을 올린 주인들 대부분은 험지를 통과할 동안 견공을 등에 업는 등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캠핑 위드 독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18세 얕보지 마라” 일본의 투표 독려 광고

    “18세 얕보지 마라” 일본의 투표 독려 광고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이 낮은 투표율을 끌어올리고자 고심하고 있다. 최근 일본은 집 근처 지정 투표소뿐만 아니라 역이나 쇼핑센터, 대학 등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을 개정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투표 연령 기준을 ‘만 20세 이상’에서 ‘만 18세 이상’으로 낮추며 젊은층의 투표를 독려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내놓았다. 당시 일본 총무성은 ‘선거권 연령 18세’와 관련한 홍보 캠페인의 모델로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ひろせすず)를 발탁하고 선거 제도와 투표 방법을 안내하는 포스터와 영상을 제작했다. “지금 일본에는 18·19세의 사람들이 합쳐 약 240만 명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전할 기회입니다.” (히로세 스즈) 그런가하면 총무성은 애니메이션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俺の妹いもうとがこんなに可愛いわけがない)를 패러디한 ‘내 여동생이 18세 선거 캠페인 모델이 될 리가 없어’ 포스터에 여고생 캐릭터 ‘코우사카 키리노’를 등장시키는 등 오타쿠 팬들까지도 섭렵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일본의 투표 독려 포스터와 영상이 화제를 모으면서 최근 논란이 된 바 있는 우리 중앙선관위의 투표 독려 영상과 비교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선관위는 지난달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투표 독려 영상을 내놓았다가 비판이 일자 해당 영상을 삭제한 바 있다. ☞ “오빠랑 하고 싶긴 한데” 중앙선관위 투표 독려 영상 선정성 논란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애니멀픽] 고양이 한 몸에 있는 男과 女, 이제 그만 헤어져

    [애니멀픽] 고양이 한 몸에 있는 男과 女, 이제 그만 헤어져

    한 몸에 암수가 모두 있는 자웅동체 고양이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잉글랜드 애크링턴에 있는 고양이보호시설 ‘프렌즈 오브 캣츠’(Friends of the Cats) 측은 최근 언론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고양이의 수술비를 모금한다”며 사연을 소개했다. ‘앤젤’이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태어날 때부터 자웅동체로 태어난 희귀 케이스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버려진 음식을 주워 먹으며 생활하다가 신고전화를 통해 보호시설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간 보호시설 관계자는 “엔젤을 처음 보자마자 생후 36개월 정도 됐을 거라는 예상은 들었지만, 성별은 구별하기 힘들었다. 고양이의 성별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상황에 당혹감을 느꼈을 정도였다. 어쩔 수 없이 곧장 수의사에게 데려갈 수 밖에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수의사 역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다양한 검사 끝에 이 고양이가 암컷이자 동시에 수컷인 자웅동체라는 진단을 내렸다. 자웅동체는 유전적 돌연변이 또는 어미 뱃속에서 불규칙한 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수의사는 엔젤이 ‘선호하는’ 성별을 구분해내기 위한 검사를 시작한 상황이다. 다행히 건강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성별이 결정 되는대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고양이보호시설 측은 엔젤의 사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술에 필요한 1000파운드, 한화로 165만원의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담당 수의사는 “엔젤은 현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성별을 구별해 내는 과정에 있다. 다행히 이 고양이의 입양을 원하는 사람이 있어서, 수술이 끝난 뒤에는 새로운 가족과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