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150편 상영한다
오는 9월 열리는 제3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150편 안팎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21일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영화제에서는 150편 안팎의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제1회 때 21개국 78편을 상영한 데 이어 지난해 제2회 때는 21개국 97편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 영화제 사무국은 다음 달 10일까지 국제경쟁 부문 출품작을 접수한다. 출품 소재와 주제는 알피니즘과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탐험, 모험, 자연과 환경 등이다. 필름 또는 디지털로 만들어진 장·단편, 픽션, 다큐멘터리, 실사,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형식, 길이 구분없이 출품할 수 있다.
국제경쟁 부문 총상금은 5000만원이다. 대상은 2000만원이고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 부문 작품상,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은 각각 500만원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