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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운틴TV, 7년 연속 방통위 방송콘텐츠 우수방송사 선정

    마운틴TV, 7년 연속 방통위 방송콘텐츠 우수방송사 선정

    마운틴TV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021년 등록 대상 총 방송채널사용사업자(이하 PP) 159개 채널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콘텐츠제작역량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 방송사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작역량평가는 방송콘텐츠 제작역량평가위원회(평가위원장 안형환)가 PP의 방송콘텐츠 제작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89개 사가 운영하는 159개 채널의 2020년도 실적분에 대해 실시했다. PP의 방송프로그램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평가 대상 채널을 매출 규모 기준으로 해 ‘가’·’나’ 그룹으로 나누고 3개 공급 분야(스포츠·게임·경제 등 현장중계, 연예오락·영화·애니메이션·드라마 등, 문화예술·교육·낚시·등산·건강·소비자·노인 등)로 구분해 자원과 프로세스, 성과 및 경쟁력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평가 직전 3년간 방송사업 매출액 평균 300억원 이상인 가 그룹은 코로나 확산으로 불리한 제작환경 속에서도 제작 투자에 꾸준한 노력을 해온 채널들이 높은 등급을 받았으며, 그 외 중·소 PP로 구성된 나 그룹은 제작투자와 신규제작, 해외판매 및 수익 확대에 노력했던 채널들이 상위등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2021년도 방송콘텐츠제작역량평가 총점 기준 평가결과에서 마운틴TV가 수상 그룹에 속한 우수방송사 나 그룹에는 MTN, 가요TV, CookTV 등 20개 채널이 포함됐다. 이 방송사들은 과기정통부와 협업해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선정에 평가결과를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유료방송사들의 PP 평가 항목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 [데스크 시각] 정경심과 김건희/김경두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정경심과 김건희/김경두 체육부장

    타자가 스트라이크냐, 아니냐를 놓고 주심에게 따질 땐 두 가지다. 스트라이크존에서 벗어났는데 ‘콜’을 했을 때다. 물론 주심 성향에 따라 바깥쪽에 공 1개가량 후하거나, 안쪽으로 공 반 개 빠져도 “스트라이크”를 외칠 때도 있다. 타자들은 주심의 독특한 스트라이크존이라도 일관되게 유지되면 기분 나쁘더라도 넘어간다. 타자들이 열받는 건 스트라이크존이 들쑥날쑥할 때다. 특히 상대 팀엔 후하고, 우리 팀에 박하면 눈이 돌아간다. 야구팬이라면 한 번쯤 이런 주심에게 육두문자를 날려 봤을 것이다. 공정해야 할 입시에서 ‘자녀 스펙’을 위조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행위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1·2심 재판부는 동양대 총장 표창장과 공주대 인턴을 포함해 6개의 인턴 확인서가 모두 허위인 것으로 봤다. 징역 4년이 내려졌고 법정 구속됐다. 이 판결을 끌어내기까지 검찰 수사는 그야말로 대단했다. 한 차례의 소환 조사 없이 정 전 교수를 바로 기소했고, 별건 수사와 70여 차례의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정 전 교수의 딸 조민 일기장과 다이어리도 뒤졌다. 언론을 통한 망신 주기도 뒤따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우리 가족은 무간지옥에 떨어졌다’고 털어놨을 정도다. 먼지털기식 수사와 검찰권 남용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대한민국 부모라면 누구도 참을 수 없는 입시 비리라는 점에서 동정 여론이 설 자리는 없었다. 조 전 장관을 향해 ‘깨끗한 척, 올바른 척하더니 누가 누구를 비판하냐’고 비아냥대기 일쑤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돌고 돌아 정 전 교수와 대척점에 서 있는 김건희씨가 허위 학력·경력 의혹에 휩싸였다. 김씨는 당시 검찰총장으로서 조국 가족 수사를 진두지휘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다. 김씨는 2001년부터 2014년까지 약 14년간 5개 대학에 18~20개의 허위 학력·경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단기 방문 청강을 미국 뉴욕대 연수로 포장했고, 교생 실습(서울 광남중)을 정교사로 근무한 것처럼 꾸몄다. 전문대(한림성심대) 출강을 종합대(한림대) 출강으로 허위 업그레이드했으며, 직장인 대상의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임에도 경영대학원 석사로 바꿔치기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시간강사 경력도 부교수(겸임)로 세탁했고, 각종 수상 경력(미술세계대상전 입상, 대한민국 애니메이션대상 특별상 등)에서도 허위 의혹이 제기됐다. 또 수원여대 겸임교수 지원에 필요한 경력 3년 조건을 맞추기 위해 한국게임산업협회와 에이치컬쳐테크놀로지 근무 경력을 허위로 기재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윤 후보는 이에 대해 “겸임교수는 자료를 보고 공채로 뽑는 게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하지만 수원여대 안팎에선 당시 김씨 외에도 다수의 지원자가 있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자격 미달인 김씨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이 떨어졌다는 얘기다. 검찰 수사에 앞서 언론이 찾아낸 게 이 정도다. 이게 혼동돼 잘못 썼다고 퉁칠 수 있는 수준인가. 김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라며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했다. 그거 확실히 죄 맞으니 사족을 붙이지 마시라. 김씨는 윤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지자 뒤늦게 등 떠밀려 사과했다. 하지만 남편을 잘 봐달라는 ‘사부곡’(思夫曲)으로 채웠고, 법적 책임에 대해선 입을 닫았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뜨뜻미지근하다. 조국 가족에겐 서슬 퍼렇던 검찰이 김씨 앞에선 결기가 안 보인다. 이 시대의 가치로 떠오른 공정과 상식, 정의를 저버리는 행위다. 스트라이크존은 편을 가르지 않고 모든 타자에게 같게 적용돼야 한다. 그게 경기의 룰이다.
  • 산꼭대기서 밤새 별 본다고?… 요즘 그런 천문학자 찾긴 ‘하늘의 별 따기’

    산꼭대기서 밤새 별 본다고?… 요즘 그런 천문학자 찾긴 ‘하늘의 별 따기’

    어린 시절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 별을 보며 황홀함을 느끼면서, 영화 ‘콘택트’나 ‘딥 임팩트’ 속 주인공들에게 빠져들면서 한 번쯤은 천문학자의 삶은 어떨지 상상해 봤을 테다. 수학과 물리 점수를 받고 곧 좌절하며 사라질 환상이지만 우주를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일은 우주만큼이나 신비로워 보인다. 그러고 보면 실제 천문학자가 어떻게 연구를 하고 어떤 생활을 하는지는 알기 어려웠다. 우주와 별만큼 천문학자의 존재 역시 아득한 미지의 세계다. 75억명 남짓한 세계 인구 가운데 직업 천문학자가 5만명도 채 안 된다고 하니 그럴 법도 하다. 미국 워싱턴대 천문학과 교수로 2014년 미국 천문학회가 뛰어난 여성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애니 점프 캐넌상을 수상한 저자가 바로 이 천문학자의 ‘정체’를 소개한다. 책은 아주 어릴 때부터 천문학자를 꿈꿨으면서도 정작 대학에 들어가서까지 천문학자가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떻게 별을 관측하는지 몰랐던 자신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리고 이전엔 전혀 알지 못했던 천문학자의 삶을 실감나게 그린다. 땅콩과자 한 움큼을 삼키고 망원경 뷰파인더를 들여다본 그 순간 별똥별이 떨어지는 장면이 포착된 짜릿함부터 별을 만나기 전에 망원경과 먼저 사투를 벌여야 하고 심지어 망원경 동작 오류나 사고로 목숨을 잃기도 했던 여러 난관들까지, 망원경 앞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든 것을 풀어낸다. 저자의 경험과 함께 동료 천문학자 112명의 인터뷰까지 녹여 풍부한 시간들을 펼친다. 추운 산꼭대기에서 플리스 재킷을 입고 큰 망원경 뒤에 앉아 밤새 접안렌즈를 들여다보는 모습을 천문학자의 일상으로 상상하기 쉽지만 저자는 이제 그런 천문학자는 거의 멸종 위기일 만큼 과학기술이 발달했다고 설명한다. 천문대에 갈 필요도 없이 원격으로 자동 관측이 가능하고 고성능 카메라와 컴퓨터로 지구 반대편에서도 언제든 관측 데이터를 다운로드해 분석하고 토의할 수도 있다. ‘숨이 막힐 정도’로 빠른 기술의 발달을 두고 저자는 “관측에서 얻던 경험, 일화, 모험을 잃어 간다”며 못내 아쉬워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라떼(나 때)는 말이야’라며 코끝에 찬바람 닿던 과거를 찬양하거나 기술 발전이 낭만을 망가뜨렸다고 비판하는 건 아니다. 다만 그 흐름 속에서 천문학자들이 나눴던 낭만을 전하고 앞으로 나눌 새로운 도전과 이야기를 담담히 기다린다.
  • [애니멀 픽!] 하얀 털과 붉은 눈동자…희귀 재규어런디 발견

    [애니멀 픽!] 하얀 털과 붉은 눈동자…희귀 재규어런디 발견

    알비노를 앓고 있는 희귀 재규어런디가 콜롬비아에서 발견돼 당국이 보호에 나섰다. CNN, 로이터 등 해외 언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콜롬비아 당국은 북서부 아부라 계곡에서 알비노를 앓고 있는 재규어런디를 발견했다. 고양잇과 포유류인 재규어런디는 생김새와 명칭이 재규어와 비슷하나, 퓨마에 더 가까운 동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점무늬가 없고 짙은 회색에서 회갈색 또는 밤색의 털빛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콜롬비아에서 발견된 새끼 재규어런디 암컷은 온몸이 흰색 털로 뒤덮여 있는데다, 눈동자마저 투명에 가까운 붉은 빛을 띠고 있는 등 전형적인 알비노 증상을 보였다. 알비노는 멜라닌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동물과 사람에게서 드물게 나타난다. 알비노 동물은 피부와 털 색깔이 모두 밝은색을 띠는 탓에 천적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남다른 외모 탓에 동족으로부터 버림을 받거나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콜롬비아에서 알비노인 재규어런디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국 측 동물 전문가는 “야생에서는 알비노 동물이 생존하기가 매우 어렵다”면서 “이번에 구조된 새끼 재규어런디는 집중 치료를 받은 뒤 국립 보호공원에서 생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알비노 동물은 다양한 종(種)에서 발견된다. 올해 1월에는 온 몸이 흰색인 세상에 단 한 마리 뿐인 ‘알비노 판다’의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쓰촨성 워룽 판다 자연보호구역을 자유롭게 오가는 알비노 판다의 일상이 담겨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 판다가 세계 최초의 알비노 판다로 추정된다며 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베이징대학 생명과학연구소 리성 박사는 “알비노로 태어나는 동물도 드물지만 특히나 판다는 멸종 취약종에 속할 정도로 개체 수가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극히 희귀하다”고 설명했다. 2017년 말레이제도 보르네오섬에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할 것으로 추정되는 알비노 오랑우탄이 발견됐으며, 혹등고래 등 거대 해양 동물 중에서도 알비노 사례가 확인된 바 있다.
  • “美만화 지고 한드 흥하는 이유… 지나친 PC주의” 러 매체 분석

    “美만화 지고 한드 흥하는 이유… 지나친 PC주의” 러 매체 분석

    서구의 많은 독자·시청자들이 ‘정치적으로 올바른’(PC주의) 미국 만화·영화를 외면하고, 대신 일본 애니메이션과 한국 드라마에 끌리고 있다는 분석을 러시아 매체가 내놨다. 러시아 관영방송 RT는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메인에 띄운 ‘아니메와 망가가 서양을 정복한 이유’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에서 할리우드 영화와 미국 만화 산업이 쇠퇴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과 한국 영화가 서구의 독자·시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는 이유를 분석했다. 기사에 따르면 미국 만화책 시장을 양분하는 마블코믹스와 DC코믹스가 수많은 영화·TV쇼·게임 등을 쏟아내는 동안, 정작 핵심 상품인 만화책은 품질·독자성·수익성 면에서 극적인 하락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최근의 만화책 작가들은 매력적인 줄거리, 독특한 캐릭터 대신 강력한 정치적 메시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현상의 바탕에는 창작의 자유를 제한하는 ‘사회 정의 검열’이 있다고 기사는 주장한다. 오늘날 미국에서 발매되는 만화책들은 오래전부터 확립돼온 등장인물을 정치적 논점을 전달하는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스파이더맨과 스파이더걸이 친이민 집회에 참여하거나, 백인들이 ‘라틴스’(미국 내 라틴아메리카인을 지칭하는 말로 남성형 라티노나 여성형 라티나를 대체한 무성 명사)라는 용어를 학습하는 장면 등에서다.기사는 또 마블과 DC 모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패러디한 만화를 내놓고 그를 핵심 악당으로 묘사한다고 전한다. 미국 만화에서의 메시지는 이렇듯 진보좌파에 의해 독점적으로 전달되며 이로 인해 많은 독자들이 소외되고 미국 만화 배척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영화도 마찬가지로 수년에서 수십년 된 작품들이 현재에 변용되면서 정치적 메시지를 전한다고 기사는 설명한다. 넷플릭스 ‘위쳐’의 경우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파란 눈과 빨간 머리의 트리스 메리골드는 소설과 게임에서 묘사된 것과는 외적으로 완전히 동떨어진 인물이 연기한다. 반면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은 정치·사회적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는 것이 기사의 주장이다. 일본 작품들 역시 이면의 정치적 맥락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이 이야기를 이탈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예를 들어 ‘강철의 연금술사’는 작가가 홋카이도의 실향민인 아이누족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지만 반드시 현실의 특정 사건과 연결짓지는 않기 때문에 많은 독자들이 정치적 메시지로 인식하지 않고 작품에 공감할 수 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모노노케 히메’ 등 미야자키 하야오의 영화 대부분은 강력한 환경론자의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관객들은 그것을 반드시 현실 세계의 생태 정치로 이해하지 않고도 환상적인 이야기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도 정치적인 주제를 탐구하고 있지만 미국의 만화나 영화와 달리 그것을 독자·시청자에게 노골적으로 설파하는 대신 맛깔나게 작품에 녹이는 방법을 택한다고 기사는 주장한다.한국의 드라마도 마찬가지다. 오스카상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 역대 최고 시청률의 ‘오징어 게임’, 한국형 좀비 영화 ‘부산행’ 등은 한국 영화인들이 미국 영화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한국 영화들은 상당히 정치·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등장인물과 줄거리가 우선시되기 때문에 시청자의 ‘목구멍’에 정치적 선전을 밀어넣지 않아도 관객은 진정성을 느낀다는 설명이다. 기사를 쓴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자 드미트리 파우크는 2021년은 엔터테인먼트에의 접근성이 유례없이 높아지면서 관객들이 ‘최종 심판’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수십억 달러짜리 영화사들이 정치적 설교를 위해 리메이크 영화를 남용하고 있다고 느끼는 많은 사람들이 일본 고전 애니메이션 또는 한국 영화 등에서 자유롭게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며 글을 마쳤다. RT는 러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다국어 방송으로 미국과 서구 민주주의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 비중이 큰 매체로 알려져 있다.
  • 만화책은 집에서, 애니는 OTT로…코로나가 바꾼 소비

    만화책은 집에서, 애니는 OTT로…코로나가 바꾼 소비

    만화·애니·웹툰 이용 비율 모두 늘어이동시 음악 듣는 비율 12%p 감소코로나19로 ‘집콕’이 늘어나면서 웹툰과 음악은 집에서 즐기고 애니메이션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로 시청하는 등 이용 행태가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8일 발표한 ‘2021 만화웹툰·애니메이션·캐릭터·음악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OTT를 통해 애니메이션 시청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83.1%로 2019년보다 9.2%p 증가했다. 출판만화의 경우 집에서 이용한다는 응답이 2019년보다 18%p 증가한 반면, 만화대여점에서의 이용은 15.2%p 감소해 큰 차이를 보였다. 웹툰을 주로 집에서 본다는 비율은 81.3%로 2019년보다 2.2%p 늘었으며, 감상 때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78.6%)도 2019년보다 8%p 높아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만화웹툰, 애니메이션, 캐릭터 콘텐츠 이용은 지난해와 비교할 때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 이용률은 전년보다 3.5%p 증가한 66.9%, 출판만화 이용률은 5%p 증가한 33.8%로 최근 3년간 꾸준히 늘었다. 애니메이션 이용은 전년보다 1.3%p 증가한 63%였으며 스마트기기와 TV 모니터로 애니메이션을 본다는 비율은 각각 73.9%와 71.5%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반면 극장 이용률은 22.8%로 최근 1년간 평균 관람 횟수가 약 0.8회로 나타나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음악 콘텐츠의 경우 전년보다 이용률이 0.8%p 감소해 88.3%로 나타났다. 주로 듣는 장소가 집이라고 답한 비율이 59.4%로 2019년보다 10.7%p 증가했으며 교통수단에서 이용한다는 답은 25.8%로 2019년과 비교해 12.9%p 감소했다. 이번 조사는 만화웹툰·음악은 전국 만 10~69세 이용자, 애니메이션·캐릭터는 만 3~69세 이용자 각 3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7~8월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 이수정 “남편에 사과한 김건희… 진정성·용기 보여줘”

    이수정 “남편에 사과한 김건희… 진정성·용기 보여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에 대해 직접 사과한 것과 관련, 이수정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이 아닌 남편에 대한 사과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감성적인 사과문이 진정성과 용기를 보여줬다”라고 두둔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이전에도 ‘쥴리설’ 등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반박한 바 있다. 허위 이력과 관련해서는 “이게 대학의 잘못일 수도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김건희씨는 26일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리며 “저 때문에 남편이 비난 받는 현실에 너무 가슴이 무너진다. 과거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어긋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희씨는 “많이 부족했다.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부디 노여움을 걷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씨는 “남편을 처음 만난 날, 검사라고 하기에 무서운 사람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그는 늘 같은 옷을 입고 다녀도 자신감 넘치고, 호탕했고, 후배들에게 마음껏 베풀 줄 아는 그런 남자였다”라며 “제가 없어져야 남편이 남편답게 평가받을 수만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다. 제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제 허물은 너무 부끄럽다”라며 사과문 대부분에서 남편을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사과문을 읽고 나가는 김건희씨에게 기자들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다 인정하시는 건가요”라며 질문을 했지만, 김 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김건희, 남편에 대해 사과할 수 밖에” 이수정 위원장은 2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산 얘기는 굉장히 프라이버시한 내용이기 때문에 직접 쓴 사과문으로 보이고, 눈물이 쏟아질 만한 대목이 많았던 걸로 보인다”라며 “결혼 전 이야기다 보니까 사과의 대상이 남편일 수 밖에 없는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남편 사과는 집에서 하면 되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사과문에는 감성이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상당히 진정성 있는 사과다.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사람들 앞에 선 것은 굉장히 용기를 낸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회견이 끝나고 질문을 받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언론 활동을 해본 적이 없는 분이고, 캠프 내의 전략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쥴리설은 말도 안되는 음란 판타지”라며 “우리나라의 국내 수준을 정말 땅 바닥에 떨어뜨린, 특히 여성의 인권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공적인 존재로 나설 때마다 음란한 이런 내용들로 제발 좀 음해하지 마시라”며 “김건희씨가 선거 기간에 나서지 않을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고 밝혔다.부풀렸지만 허위는 아니라는 김건희 김건희씨는 지난 26일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포괄적으로 사과하면서도 구체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김씨가 경력을 돋보이게 하려 하거나 오류를 기재한 적은 있지만 ‘허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의 회견을 “신파 코미디”라고 평가절하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수원여대 강사 지원서의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선대위는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상시적인 활동이 없었음에도, 그럴듯한 경력처럼 기재한 것은 잘못”이라며 “경력을 돋보이고자 했던 마음이 컸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구체적 활동 내역과 기간에 대해서는 “20여년이 지나 증빙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여대·안양대 이력서에 기재된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 ‘아라리스’에 ‘김명신’(김씨의 개명 전 이름) 기획으로 참여한 기록이 확인된다”며 증빙 자료를 첨부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대상’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단체 수상임을 명기했어야 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2004년 서일대, 2007년 수원여대, 2013년 안양대에 제출한 자료에 자신이 근무한 영락여상을 영락고로 기재한 것과 관련해선 “영락고와 영락여상이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2001년 학교 통폐합 및 교명 변경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변경된 교명을 혼동했다”고 했다. ‘서울대 경영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쓴 데 대해선 “일반대학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기를 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고 했다. 각종 이력서에 기재된 뉴욕대 연수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서울대 GLA(Global Leader Association) 6개월 과정을 다녔고, 그 안에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고 선대위는 반박했다. 삼성미술관 전시 논란에는 삼성플라자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으로 썼다는 등 관련 내용을 제대로 기재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선대위는 김씨가 과거 유흥접객원으로 종사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여권 성향 유튜브 열린공감TV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는 “객관적 사실과 완전히 배치되는 터무니없는 허위 선동으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일부 의혹에 대한 설명은 누락됐다. 이날 김씨가 서울대 GLA 과정에 지원하며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의 ‘기획이사’라고 주장했으나 실제 직위는 ‘감사’였다는 민주당의 추가 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 등은 빠졌다. 여권은 김씨 발언이 상당 부분 감정에 호소했을 뿐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사과가 아니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사과를 빙자한 가정사 하소연, ‘신파 코미디 같은 황당 회견’”이라고 맹폭했다.
  • “어디 갔었어” 코끼리떼 첨벙첨벙…코로나 봉쇄 사람친구와 애틋한 상봉 (영상)

    “어디 갔었어” 코끼리떼 첨벙첨벙…코로나 봉쇄 사람친구와 애틋한 상봉 (영상)

    코로나19로 한동안 보지 못한 사람 친구가 나타나자 코끼리떼는 반가움에 어쩔 줄을 몰랐다. 코끼리떼는 자신들을 부르는 사람 친구 목소리를 쫓아 단숨에 강을 건넜다.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코끼리구호재단은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오랜만에 얼굴을 맞댄 코끼리떼와 사람 친구의 종을 뛰어넘은 우정을 조명했다. 이날 재단이 운영하는 코끼리자연공원에 코끼리들의 친구 데릭 톰슨이 모습을 드러냈다. 캄보디아에서 코끼리 구조 작전을 펼치던 톰슨이 봉쇄 정책에 발이 묶인 지 14개월 만이었다.톰슨은 제일 먼저 코끼리들이 있는 강으로 향했다. 강 저편에서 여유를 즐기는 코끼리떼를 큰 소리로 불렀다. 익숙한 목소리에 고개를 돌린 코끼리 6마리는 톰슨을 보고 한걸음에 강을 건넜다. 첨벙첨벙 물을 튀기며 톰슨에게로 돌진했다. 어찌나 반가운지 코끼리들은 사람 친구를 빙 둘러싸고 연신 코를 비벼댔다. 뭍으로 나가서도 톰슨 뒤만 졸졸 쫓았다. 특히 암컷 코끼리 ‘캄 라’는 톰슨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어릴 적부터 유독 톰슨을 좋아했던 캄 라는 2016년 동영상 하나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끌어모은 코끼리다. 수영하는 톰슨이 물에 빠진 줄 알고 강에 뛰어든 캄 라의 동영상은 당시 2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였다. 코끼리떼와 사람 친구의 애틋한 상봉을 담은 가슴 뭉클한 동영상도 20일 만에 조회 수 800만 회를 향해가고 있다.사실 톰슨은 코끼리자연공원 공동 설립자이자, 코끼리구호재단 설립자 생두언 렉 차일럿(61)의 남편이다. 캐나다 출신인 그는 토론토소방국에서 일하다 ‘코끼리의 대모’ 차일럿을 만났다. 차일럿은 평생을 코끼리보호 및 보존에 바친 환경운동가다. 1990년대 치앙마이 프라싱에 코끼리자연공원을 세우고 코끼리 관광과 밀렵, 서식지 파괴와 먹이 감소 등으로 내몰린 코끼리들을 구조보호하는데 앞장섰다. 열대우림 복구로 생태 균형을 복원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올해 2월에는 한국 과천의 한 공원을 찾아 코끼리 해방을 요구했다.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차일럿은 2005년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의 영웅’에 올랐다. 2010년에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미국 국무장관 초청에 따라 ‘세계자연보호에 앞장서는 여성 영웅 6인’ 자격으로 워싱턴DC를 방문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채널, 애니멀 플래닛, BBC, CNN 등 유수 매체가 그를 조명했다. 톰슨은 이런 차일럿에게 감명을 받아 태국행을 결정했다. 소방국 일도 때려치우고 차일럿과 함께 태국에서 코끼리자연공원을 세우는 일에 동참했으며, 2016년 결혼 후 아예 태국에 눌러앉았다.코끼리에 대한 톰슨의 애정도 차일럿 못지않다. 그를 본 코끼리떼가 보인 반응만으로도 코끼리떼와 톰슨이 얼마나 각별한 사이인지 짐작이 된다. 사람과 스스럼없이 교감하는 코끼리의 모습을 전하며, 코끼리구호재단 측은 코끼리 보존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재단 측은 “태국에 서식하는 아시아코끼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적색목록에 위기(EN)종으로 올라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3만 마리, 태국에는 2000마리 미만의 야생 개체가 남아있다”면서 대중에 관심을 촉구했다.
  • 부풀렸지만 허위는 아니라는 김건희… 민주당 “처벌받아야”

    부풀렸지만 허위는 아니라는 김건희… 민주당 “처벌받아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자신의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윤 후보가 ‘배우자 리스크’를 털어 낼지는 미지수다. 김씨는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포괄적으로 사과하면서도 구체적인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측은 김씨가 경력을 돋보이게 하려 하거나 오류를 기재한 적은 있지만 ‘허위’는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법적 책임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씨의 회견을 “신파 코미디”라고 평가절하하며 맹공을 퍼부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씨의 회견 후 A4 용지 14장 분량의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민주당이 주장한 수원여대 강사 지원서 경력 등 11개 의혹에 대해 김씨의 해명을 실은 것이다. 수원여대 강사 지원서의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 선대위는 “무보수 비상근직으로 상시적인 활동이 없었음에도, 그럴듯한 경력처럼 기재한 것은 잘못”이라며 “경력을 돋보이고자 했던 마음이 컸던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구체적 활동 내역과 기간에 대해서는 “20여년이 지나 증빙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여대·안양대 이력서에 기재된 ‘대한민국애니메이션대상’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데이터베이스 ‘아라리스’에 ‘김명신’(김씨의 개명 전 이름) 기획으로 참여한 기록이 확인된다”며 증빙 자료를 첨부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대상’ 수상 경력에 대해서는 단체 수상임을 명기했어야 했다는 점은 인정했다. 2004년 서일대, 2007년 수원여대, 2013년 안양대에 제출한 자료에 자신이 근무한 영락여상을 영락고로 기재한 것과 관련해선 “영락고와 영락여상이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2001년 학교 통폐합 및 교명 변경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변경된 교명을 혼동했다”고 했다. ‘서울대 경영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쓴 데 대해선 “일반대학원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기를 한 것은 잘못된 것으로 송구하다”고 했다. 각종 이력서에 기재된 뉴욕대 연수 경력 허위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서울대 GLA(Global Leader Association) 6개월 과정을 다녔고, 그 안에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고 선대위는 반박했다. 삼성미술관 전시 논란에는 삼성플라자 갤러리를 ‘삼성미술관’으로 썼다는 등 관련 내용을 제대로 기재하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선대위는 김씨가 과거 유흥접객원으로 종사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여권 성향 유튜브 열린공감TV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는 “객관적 사실과 완전히 배치되는 터무니없는 허위 선동으로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일부 의혹에 대한 설명은 누락됐다. 이날 김씨가 서울대 GLA 과정에 지원하며 에이치컬쳐테크놀러지의 ‘기획이사’라고 주장했으나 실제 직위는 ‘감사’였다는 민주당의 추가 의혹 제기에 대한 해명 등은 빠졌다. 윤 후보와 김씨 측은 “송구하다”면서도 법적 시비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허위라는 단어는, 재판 과정에서 증명하려면 다른 요소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여권은 김씨 발언이 상당 부분 감정에 호소했을 뿐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은 “사과가 아니라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민석 의원은 “사과를 빙자한 가정사 하소연, ‘신파 코미디 같은 황당 회견’”이라고 맹폭했다.
  • “잘 보이려고 경력 부풀렸다” 사과로 국민 앞에 선 김건희

    “잘 보이려고 경력 부풀렸다” 사과로 국민 앞에 선 김건희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자신의 허위 경력 논란에 대해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공식 사과했다. 김씨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 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씨가 윤 후보의 대선 출마 후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이날 “두렵고 송구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준비한 사과문을 낭독했다. 그는 “남편이 저 때문에 너무 어려운 입장이 돼 정말 괴롭다”면서 “제가 없어져 남편이 남편답게만 평가받을 수 있다면 차라리 그렇게라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다”고 했다. 김씨는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부디 노여움을 거둬 달라”고도 했다. 이어 “잘못한 저 김건희를 욕하시더라도, 그동안 너무나 어렵고 힘든 길을 걸어온 남편에 대한 마음만큼은 거두지 말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김씨는 “결혼 후 어렵게 아이를 가졌지만, 남편의 직장 일로 몸과 마음이 지쳐 아이를 잃었다”면서 “예쁜 아이를 낳으면 업고 출근하겠다던 남편의 간절한 소원도 들어줄 수 없게 됐다”고 했다. 김씨는 이날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했을 뿐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고,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당사를 떠났다. 다만 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는 A4 용지 14쪽 분량의 설명자료와 함께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여권이 주장하는 김씨의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해 “약간 다르다고 해서 허위인 것은 아닌 측면이 있는 점을 감안해 달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겸임교수 초빙 지원서를 제출하며 2004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 수상과 같은 해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 재직 등의 경력을 적었는데, 이 같은 경력과 수상 실적이 허위라는 의혹을 받아 왔다. 이 밖에 뉴욕대 연수 경력 등도 허위 논란이 일었다.
  • 애니·그림·인형… 아이들 상상력, 조롱박 하나에 다 들었네

    애니·그림·인형… 아이들 상상력, 조롱박 하나에 다 들었네

    “와!” 지난 16일 인천 강화군 교동초등학교 강당. 대형 스크린을 바라보는 아이들 눈망울이 초롱초롱하다. 스크린에는 조롱박 인형들이 등장해 ‘이솝 우화’의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펼쳐 내고 있었다.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주제 중심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어쩌다 귀농’을 통해 아이들이 힘을 보태 빚어낸 8분짜리 애니메이션이다. 이날 교동초 아이들은 그림을 그려 넣은 깨진 박 조각, 직접 만든 조롱박 인형들을 전시하며 즐거워했다. ‘어쩌다 귀농’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예술로 탐구생활’ 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달부터 교동초 약 50명의 아이들을 찾아갔다. ‘예술로 탐구생활’은 사회 환경 변화를 고려하고 미래 시대에 걸맞은 창의·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한 학교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환경, 기후, 데이터, 사물, 기술생태, 공동체 등 우리 삶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일부 예술 분야와 일부 교과목이 아닌 모든 예술 분야와 모든 교과목으로 범위를 확장해 예술가와 교사가 함께 프로젝트를 꾸린다는 게 기존과 달라진 점. 사업 첫해인 올해 전국 213개 그룹이 예술과 사회적 이슈, 과학, 기술 등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로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생산하는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했다. ‘어쩌다 귀농’은 강화도로 귀농한 배우들이 만든 ‘귀농극단 조롱박’이 주축이 됐다. 단풍나무 잎에 가치를 부여해 마을을 바꾼 일본의 ‘이로도리’, 색이 다른 벼를 논에 심어 한 편의 그림을 만드는 ‘논아트’ 등에서 영감을 얻은 이 극단은 직접 농사지은 조롱박으로 인형을 만들어 공연과 예술 교육을 하는 그룹이다.교동초 저학년 아이들은 박을 망치로 깨뜨린 뒤 깨진 조각에 ‘동물’, ‘나’, 그리고 자유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말풍선과 함께 만화의 한 컷을 연출했다. 고학년 아이들은 조롱박 자체를 다듬고 덧붙이고 색칠해 직접 인형을 만들었다. 또 귀농극단 조롱박이 준비한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장면을 나누고 역할을 분담해 음향, 촬영, 편집, 대사 등을 자신들 눈높이로 새롭게 바꿔 교동초만의 ‘토끼와 거북이’를 탄생시켰다. 귀농극단 조롱박의 권영솔씨는 “농업 혹은 농촌이라고 하면 노동을 떠올리기 쉬운데 농업과 예술이 결합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가치와 관점을 심어 주고 싶었다”며 “다행히 아이들의 반응이 좋았고 조롱박이라는 재료에서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궁무진하다는 걸 다시금 느꼈다. 디지털이나 영상 분야까지 컬래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확장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 [애니멀 픽!] 포식자 맞아? 코끼리 위협에 나무 위로 도망친 표범

    [애니멀 픽!] 포식자 맞아? 코끼리 위협에 나무 위로 도망친 표범

    포식자인 표범 한 마리가 코끼리에게 쫓겨 나무 위로 피신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 북부 마디퀘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최근 표범 한 마리가 코끼리를 피하기 위해 나무 위로 올라간 뒤 웅크리고 있었다.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에서 여행 목적으로 이곳을 방문한 사진작가 케빈 둘리(60)는 이 같은 모습을 발견하고 카메라 셔터를 연신 눌러댔다.사진 속 표범은 집고양이처럼 몸을 웅크린 채 밑에서 자신을 끌어내리려고 애쓰는 코끼리를 지켜봐야만 했다. 코끼리는 그 밑에서 한참 동안 머물며 표범을 위협하고 심지어 모래를 공중에 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작가는 “수컷 코끼리는 1마일(약 1.6㎞) 떨어진 곳에서부터 표범 냄새를 맡고 쫓아왔다. 나무에 다가가 표범을 끌어 내리려 했지만, 표범은 나무를 꽉 붙잡고 있었다”면서 “난 이 같은 모습을 한 시간 반 정도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작가는 또 “야생에서 표범을 찾는 것은 꽤 어려울 수 있지만, 코끼리와 표범의 조우한 모습을 보는 것은 분명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경험”이라면서 “내가 본 장면을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야생에서 코끼리는 사자나 표범과 같은 대형 포식자를 인식하면 표적으로 삼고 기회가 있으면 위협하고 공격하는 경우가 있다. 포식자를 항상 쫓아내는 것은 아니지만, 겁을 주기 위해 종종 커다란 울음소리를 낸다. 코끼리 무리는 먹이를 찾아 초원을 돌아다니며 서로 의사소통하기 위한 낮은 울음소리를 내곤 하는데 여기에는 잠재적인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의미도 포함돼 있다. 게다가 코끼리는 새끼를 제외하고 가장 작은 성체라도 힘이 매우 세 포식자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또한 다른 어떤 동물보다도 협동심이 강해 표범뿐만 아니라 사자와 같이 무리 생활을 하는 포식자도 코끼리 무리를 보면 입맛만 다실 뿐이다. 사진=케빈 둘리
  • 경찰, ‘윤석열·김건희 허위경력 해명’ 고발사건 수사 착수

    경찰, ‘윤석열·김건희 허위경력 해명’ 고발사건 수사 착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의 ‘허위경력 의혹’에 대한 해명이 공직선거법 위반이라며 시민단체가 고발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한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7일 윤 후보와 김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 혐의 고발 사건을 검찰에서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에 의해 15일 고발됐다. 김씨는 수원여대 겸임교수(2007년 3월~2008년 2월 강의)에 임용될 당시, 지원서에 기재한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이사 재직 경력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수상 경력 등이 모두 허위라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14일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김씨의 경력이) 부분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허위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사세행은 “윤 후보와 김씨가 언론을 통해 국민 다수에게 허위 해명을 공표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사세행은 또 김씨가 15년에 걸쳐 이력서에 허위 내용을 기재하고 이를 이용해 5개 대학교에 채용돼 급여를 받았다며 상습사기와 상습업무방해혐의로도 고발했다. 이 사건은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수사 중이다.
  • 이수정, 김건희엔 “결혼 전 일”…이재명 아들엔 “부모 책임”

    이수정, 김건희엔 “결혼 전 일”…이재명 아들엔 “부모 책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가족 리스크’로 떠오른 의혹들을 잠재우기 위해 부심하는 가운데, 이수정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윤석열 후보 배우자의 허위 이력 의혹에는 “결혼 전 일”, 이재명 후보 아들의 불법 도박 의혹에는 “부모 책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인 이수정 위원장은 21일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전화 인터뷰에서 “저도 제 아들이 어릴 때 음란 사이트에 접속하는 걸 발견한 적도 있다”라며 “아들 교육에 대한 책무가 성인이 되면 끝나는 건 아닌 것 같다. 부모에게 무한대 책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의 아들 사건과 윤석열 후보의 부인 허위경력 의혹은 본질적으로 다르게 봐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한 것이다. 이수정 위원장은 “내가 키운 자식의 과실과 결혼하기 전 배우자의 잘못을 같은 선상에 놓고 볼 수 있느냐. 저는 같은 선상에 놓고는 볼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수사가 필요하면 양측 모두 수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불법이 있으면 당연히 수사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국모 아닌데 가혹”“대학 잘못”연일 김건희씨 의혹 엄호 나서 김건희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교수 초빙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수상 내역에 2004년 8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을, 경력 사항에 2002년 3월부터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라고 적었다. 하지만 김씨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응모한 출품작이 없었고,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희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밝혔고, 허위 수상 게재 의혹에는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받아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씨 채용으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봤을 수 있다’는 질문에도 “제가 채용됐다고 해서 누군가 채용되지 못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공채가 아니라 누군가의 소개를 받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경력 기재가 정확하지 않고 논란을 야기하게 된 것 자체만으로 제가 강조해 온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사과했다.이수정 위원장은 ‘후보 부인도 공인이라며 검증에 임하라는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밝히며 김건희씨를 두둔했다. 이 위원장은 김건희씨가 허위 경력 의혹에 사과했음에도 “이게 대학의 잘못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허위인 부분이 생각보다 많지 않다, 과장인 부분은 꽤 많이 있는 것 같다’는 (국민의힘 내부의) 이런 잠정적 결론으로 보인다. 차후에 이력서조차 왜 정확하게 안 적었느냐 하는 부분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윤 후보가 알 일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사과는 본인이 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선대위 공동상황실장인 조응천 의원은 “대통령 후보 가족에 대한 검증은 행사할 권한에 비례해 이뤄져야 한다”며 “후보의 배우자는 검증을 굉장히 세게 받아야 한다. 자녀도 검증은 해야 하지만 배우자만큼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 올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 61.2조원…비대면 장르 대폭 상승

    올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약 61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2021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콘텐츠산업 11개 장르의 2021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고 사업체 27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와 138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등 주요 산업 규모를 추정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컸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비교적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광고(24.9%)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만화(22.9%), 게임(10.0%), 콘텐츠 솔루션(6.2%) 등 비대면 소비가 가능한 장르들도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출판(3.6%), 음악(3.6%), 애니메이션(2.3%) 등 지난해 상반기에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던 장르들이 올 상반기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음악과 애니메이션은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매출액 규모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36.1%)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극장매출 감소, 신규영화 투자 제한 등으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보다도 업황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약 52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적 봉쇄 조치가 단행된 전년 동기 대비 모든 장르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만화(45.5%), 지식정보(6.0%), 콘텐츠 솔루션(5.6%) 등 비대면 관련 장르의 수출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광고(36.0%), 영화(13.1%), 캐릭터(8.2%) 등 지난해 상반기 수출 타격이 컸던 장르들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와 같은 회복 기조에도 불구하고 영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일부 장르의 2019년 상반기 수출액 규모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6만 5000여명이었다. 만화(6.6%), 지식정보(5.5%), 콘텐츠 솔루션(4.8%), 게임(2.3%) 등 비대면 관련 장르에서 종사자 수가 증가했고 그 외 장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으로 인력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올 상반기 주요 이슈로 ▲새로운 수익 모델로 시도되는 NFT(대체불가토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세에 맞선 국내 OTT의 차별화 전략 ▲디지털 전환 심화 속 광고 산업의 재편 ▲유형에서 무형 상품까지 확대되는 구독경제 등을 주목했다.
  • ‘김건희 호위무사’ 이수정 “국모 아닌데 가혹” “대학 잘못”

    ‘김건희 호위무사’ 이수정 “국모 아닌데 가혹” “대학 잘못”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여야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이수정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연일 적극 엄호에 나서고 있다. 이수정 위원장은 ‘후보 부인도 공인이라며 검증에 임하라는 요구가 있다’는 질문에 “여성들에게 가혹한 것 아닌가”라며 “국모를 뽑는 게 아니며, 조선시대도 아니고 국모란 용어도 동의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수정 위원장은 김건희씨의 허위 경력 의혹 파문에도 “이게 대학의 잘못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21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서울대) MBA 과정이 있는데, 또 다른 EMBA라는 과정을 만들어서 결국은 기업체의 대표들을 목표로 토, 일요일 교육 과정을 운영하면서 2년짜리 석사를 발급한 거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 석사 학위를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석사’ 이렇게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수정 위원장은 “제 기준으로는 특수한 교육과정을 괄호 열고 설명을 해야 되는데 왜 안 했냐. 일반 석사는 아니지 않냐. 특수대학원 석사 아니냐. 이렇게 따질 수는 얼마든지 있는 일이라고 보인다”라며 “차후에 이력서조차 왜 정확하게 안 적었느냐 하는 부분은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윤 후보가 알 일이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사과는 본인이 하셔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후보는 부인의 의혹과 관련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조금이라도 미흡한 점이 있다면 국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갖는 게 맞다”면서도 “여권의 공세가 기획 공세고 부당하다 느껴진다고 하더라도…”라는 전제를 붙였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교수 는 “재직증명서는 임용에 필수적인 서류이기에 자기소개서와는 성격이 다른 문제다. 윤리를 넘어 법적인 문제가 되는 사안이다”고 지적한 뒤 “이 부분은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건희 “돋보이려고 욕심, 죄라면 죄” “쥴리를 한 적이 없다… 다 증명할 것” 김건희씨는 2007년 수원여대에 교수 초빙 지원서를 제출하면서 수상 내역에 2004년 8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을, 경력 사항에 2002년 3월부터 3년간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라고 적었다. 하지만 김씨의 개명 전 이름인 ‘김명신’으로 응모한 출품작이 없었고,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04년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씨는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밝혔고, 허위 수상 게재 의혹에는 “수상 경력을 학교 진학을 위해 쓴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 공무원, 공인도 아니고 당시엔 윤 후보와 결혼한 상태도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검증받아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김씨 채용으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봤을 수 있다’는 질문에도 “제가 채용됐다고 해서 누군가 채용되지 못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공채가 아니라 누군가의 소개를 받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최지현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부대변인은 “보수 없이 기획이사 직함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 ‘비상근 자문활동’을 했고, 재직증명서를 정상 발급받았다”며 “기간은 착오한 것으로 보인다”고 수습에 나섰다. 허위 수상 경력 의혹에 대해서는 “당시 김씨가 회사(출품업체) 부사장으로서 출품작 제작에 깊이 관여하고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가짜 이력과 허위 수상경력으로 교수에 임용됐다면 김씨는 사문서 위조를 한 것”이라며 “왜 김건희씨를 커튼 뒤에 숨기려고 애썼는지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장혜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강하게 비판해 온 윤 후보가 정확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압박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페이스북에 ‘건진요, 건희씨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불법적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최은순·김건희 모녀는 학연, 지연, 사교연까지 백으로 동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고 썼다. 이어 “보도에 의하면 ‘김씨가 결혼 전부터 중수과장 윤석열과 사귀고 있다’고 최씨가 과거 수사 중 은근히 내비쳤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은 전날 페이스북에 1997년 ‘쥴리’, ‘주얼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씨에게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한 안해욱 전 대한초등학교태권도협회장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김건희씨는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 오마이뉴스에 “저는 쥴리를 한 적이 없다. 안 했기 때문에 쥴리가 아니라는 것이 100% 밝혀질 것”이라며 “내가 쥴리였으면 다 빠져나온다(드러난다). 다 증명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한국애니메이션고-만화영상진흥원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한국애니메이션고-만화영상진흥원 방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정윤경 위원장(더민주·군포1)은 제356회 정례회 기간 중인 16~17일 2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교육기획위원들은 17일 하남에 위치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련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는 지역 인프라와 연계하여 학교 창의 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 위원장을 비롯하여 임채철 부위원장(더민주·성남5), 김경근(더민주·남양주6)·김은주(더민주·비례)·박덕동(더민주·광주4)·이애형(국민의힘·비례) 의원과 도교육청 및 광주하남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는 2000년 3월에 개교한 우리나라 최초의 애니메이션 공립 특성화고등학교로, 만화창작과, 애니메이션과, 영상연출과, 컴퓨터게임제작과 총 4개 학과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정윤경 도의원은 “특성화고의 특성에 맞게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고 정말 만화를 좋아하는 일반 학생들에게 입학 기회가 주어져야 하며 입시 위주가 아닌 실기와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이 중점이 되어 특기 있는 학생들이 만화 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며 당부했다. 임채철 도의원은 “전공과 관련 없는 일반 교사 배치가 아닌 특성화고의 특성에 맞는 교사 선발이 필요하다”며 산학 겸임 교사를 따로 운영하고 있는 학교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선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기획위원들은 16일 부천에 위치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하여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2020년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2021년 추진계획에 대해 청취하고 주요 시설 중의 하나인 ‘한국만화박물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 도의원은 “학생들에게 교실 속 수업이 아닌 현장에서 몸으로 체험하는 활동들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같은 지역사회 인프라와 적극 연계하여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 인프라와 학교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학생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노력할 것”을 요청했다.
  • 불 지르고 출구 막아… 日 묻지마 범죄 공포 번진다

    불 지르고 출구 막아… 日 묻지마 범죄 공포 번진다

    통원 치료 60대男 용의자 이례적 공개CCTV에 대피 못하게 막는 장면 찍혀日경찰 “피해자 가족들이 공개 원해”조커男 흉기 난동 등 시민 불안감 커져24명의 목숨을 앗아 간 일본 오사카시 빌딩 화재와 관련해 일본 경찰이 이례적으로 구속영장 청구를 하기도 전에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했다. 19일 일본 오사카부 경찰은 지난 17일 오전 10시 20분쯤 오사카 번화가 8층짜리 상가 건물 4층에 있는 병원인 ‘일하는 사람을 위한 니시우메다 마음과 몸 클리닉’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의 용의자로 과거 이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은 다니모토 모리오(61)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가 화상 등으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상태여서 구속영장을 청구하진 않았으나 피해자 가족들이 원한 데다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신원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이번 사건을 방화이자 살인 사건으로 규정한 데는 다니모토가 당시 병원 안에 있던 사람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다니모토가 불이 난 직후 병원 출입문 앞에서 양팔을 벌리고 가로막는 듯한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고 전했다. 현장에선 다니모토의 운전면허증도 발견됐다. 건물 자체의 구조적 문제도 컸다. 해당 건물 4층에는 피해 병원만 입주해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바로 병원 출입구로 연결되는 구조인데 건물 내 비상계단은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있고, 위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건물 밖 대피 계단은 아예 없다. 방화는 출입구 쪽 수납처 인근에서 이뤄졌고 갑자기 발생한 화재에 놀란 사람들은 불길 반대쪽으로 몸을 피하면서 대피로를 찾지 못했다.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다니모토는 휘발유로 추정되는 액체가 든 종이봉투 두 개를 들고 병원으로 들어와 난방기구 옆에 놓고는 발로 차 넘어뜨렸고, 봉투에서 액체가 흘러나오면서 불길이 치솟았다. 24명의 사망자 중에는 해당 병원 원장도 있었다. 일본에서 이 같은 ‘무차별 범죄’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공포감도 극에 달하고 있다. 앞서 2019년 7월 한 남성이 교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불을 질러 36명이 숨지고 35명을 다치게 했다. 중의원 총선거가 치러졌던 지난 10월 31일에는 게이오선 전철 안에서 조커 복장을 한 핫토리 교타(24)가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17명이 부상을 입었다. 무차별 범죄 피의자들의 공통점으로는 직장 혹은 가정 등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고립감을 느꼈다는 점이 꼽힌다. 다니모토가 범행을 저지른 피해 병원은 정신적 문제로 직장을 그만둔 사람들이 다시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 치료를 해 주는 곳이다. 정신과 전문의 이노우에 도모스케는 “보통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끔찍한 사건을 일으키는데 이를 막으려면 이들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2월 세 번째 주말 전시

    [전시] 서울갤러리 추천 12월 세 번째 주말 전시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아트플랫폼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12월 세 번째 주말을 맞아 주변의 가볼 만한 미술 전시를 추천한다. 조경주 작가의 개인전 ‘행복향기’가 오는 24일까지 서울신문사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꽃향기가 물씬 풍기는 그림이 추운 겨울 관람객을 찾아간다. 그림 속에 등장하는 예쁜 집과 사람, 강아지, 나비, 해, 바다 등은 아기자기한 일상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처럼 작가는 모든 사람의 삶의 노래가 자신의 그림처럼 화사하고 행복해지기를 바랐다. 이경희 작가의 개인전 ‘소심한 인간이 기억을 얻는 방법’이 오는 20일까지 인천시 중구 스타파이브 갤러리에서 열린다. 기질적으로 타고난 성격이 소심일 때, 모든 경험은 상처에 가까운 기억으로 남는다고 작가는 바라봤다. 상처가 상흔이 되어 체화되지 못하고 다시 상처가 되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체화되지 못한 잔여 감각, 잔여 감정을 다룬다. 지야솔 작가의 개인전 ‘내 이름으로부터’가 오는 31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페이지룸 8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페이지룸8이 기획한 12월 연례 그림책 출간 및 전시 프로젝트에 해당하며 지야솔 작가의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지야솔 작가의 그림책에 실린 석판화 원본 25점과 그림을 모티프로 작가가 직접 만든 작은 도자 작품 22점도 함께 선보인다.2021년 CR 신진작가 공모에 선정된 무니페리 작가의 개인전 ‘빈랑시스 檳榔西施’가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씨알콜렉티브에서 열린다. 베를린과 서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무니페리의 국내 두 번째 개인전이다. 앞서 비거니즘과 페미니즘의 교차 지점을 탐구해온 작가는 이번에는 다양한 사회적 맥락들이 만들어내는 오염의 알레고리에 관해 탐구한다. 손우정, 정해진 작가의 ‘호!호랑!호랑이’가 내년 1월 1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열린다. 2021년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2022년 호랑이의 해를 맞아 호랑이를 모티프로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호랑이의 현대적 의미에 대해 되짚어본다. 아담 핸들러 작가의 ‘LOVE AT FIRST SIGHT : GHOST STRIKES SEOUL!’이 내년 1월 2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열린다.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는 ‘고스트 시리즈’와 ‘여자 아이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을 귀엽고 재치 있게 표현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연작 중 가장 잘 알려진 ‘고스트 납치(Ghost Abduction)’ 시리즈의 캔버스 및 종이 회화 페인팅 작품 신작 총 33점이 전시된다. 강미선 작가의 개인전 ‘수묵(水墨), 쓰고 그리다’가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강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한지의 물성과 먹의 본질에 대해 탐구해 온 작가다. 그는 여러 겹의 한지를 쌓아 올리고, 표면을 두드려 한지 고유의 질감을 살리고, 그 위에 일상의 풍경과 사물을 담담한 먹빛으로 그려내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정서를 전한다.초현실주의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 ‘로테르담 보이만스 판뵈닝언 박물관 걸작전’이 내년 3월 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모든 작품은 세계적인 박물관 보이만스 판뵈닝언의 소장품이다. 초현실주의의 시초가 된 다다이즘 운동부터 초현실주의 이후 싹튼 추상파 운동까지 아우르며 정신적이고 몽환적인 초현실주의 운동의 특징과 맥락을 세부적으로 담아냈다. 문지혜 작가의 개인전 ‘파라다이스’가 내년 3월 1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뮤지엄그라운드 3전시실에서 열린다. 뮤지엄그라운드 신진작가 지원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시다. 문 작가는 개인의 여행 경험과 현대사회의 복잡한 상호관계를 토대로 오브제 ‘핀’을 이용한 작품 고유의 표현방식을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스페인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전시 ‘이매지네이션 앤드 리얼리티(Imagination and Reality)’가 내년 3월 20일까지 서울시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에서 열린다. 전시는 전 생애에 걸친 회화 및 삽화, 설치작품, 영상, 상업광고 등의 걸작 총 140여 점을 소개하며 다방면으로 천재적이었던 달리의 예술성을 조명한다. 전시 ‘소망을 새기다’가 내년 4월 30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에서 열린다.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의 스물 여덟 번째 소장품 테마전으로 행복, 건강, 부귀, 자손번창 등 길상적인 의미를 새긴 다채로운 문양판과 관련 소장 유물을 볼 수 있다. 또한 상설전시에는 삼국시대부터 근대까지 남녀 화장도구, 화장용기, 장신구 등 화장 관련 유물을 선보인다.현재 진행 중인 전시에 이어 주목할 만한 예정 전시를 소개한다. 게티이미지 사진전 ‘세상을 연결하다’가 오는 22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25년간 인류의 기록을 이미지와 영상으로 보관해 온 게티이미지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소개한다. 세대와 성별, 국적을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은 사진들을 ‘연결’이라는 키워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서영 작가의 개인전 ‘페이시스 오브 에피파니(Faces of Epiphany)’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갤러리 아미디 신촌에서 열린다. 제 작가는 우리 삶의 가장 원시적이면서 하나뿐인 장소(집)의 특징을 다룬다. 그 안에서 생활하는 우리의 정체성과 사고의 영향과 변화, 동시에 그 안에서 깊고 변하지 않는 가족관계의 진실들을 보여준다. 이예림 작가의 개인전 ‘시티 트립(City Trip)’이 오는 21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병원安갤러리에서 열린다. 도시 여행을 하고 싶은 위로와 힐링의 아트백신 병원安갤러리에서 2021년 마지막을 장식하고 2022년 새해를 열어 줄 예정이다. 여행 감성이 느껴지는 작품들은 다채로운 색을 통해 색을 탐하는 색채 여행으로 인도해 준다. 이규태 작가의 개인전 ‘순간의 기억’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서울 용산구 알부스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움직이는 그림을 구현하는 애니메이션에서 경험과 순간의 포착을 그리는 일러스트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장르를 균형 있게 넘나들며 펜이나 색연필 같은 단순한 재료로 우리의 눈을 붙잡는 따듯하고 아름다운 메시지를 전한다. 더 많은 전시 소식과 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 사이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혹은 예약제로 전시장 운영 상황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방문 전, 전시장 운영정보를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바란다.
  • 배우자 허위이력에 아들 도박까지…‘가족 리스크’ 영향 촉각

    배우자 허위이력에 아들 도박까지…‘가족 리스크’ 영향 촉각

    여야 대선후보의 ‘가족 리스크’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아들의 도박 의혹까지 불거지면서다. 16일 조선일보는 이 후보 장남 이모(29)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2019년 1월부터 2010년 7월 사이에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글 200여개를 근거로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했다. 게시물 중에는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판매와 관련된 글, 수도권 오프라인 도박장 방문 후기 등이 포함됐다. 이에 이날 이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제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하셨을 분들께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언론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부모로서 자식을 가르침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했다. 또 “아들도 자신이 한 행동을 크게 반성하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무척이나 괴로워한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 치료도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의 큰아들은 이날 민주당 선대위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며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에 이어 도박 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사과한 것이다.국민의힘 역시 김건희씨의 신상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기재한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대상 수상 이력이 허위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김씨가 “돋보이려고 한 욕심이다. 그것도 죄라면 죄”라고 정제되지 못한 해명을 내놨다가 되레 논란을 키웠다. 결국 김씨는 전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사실관계 여부를 떠나 국민들께서 불편함과 피로감을 느끼실 수 있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씨가 입을 열면서 윤 후보가 정치 행보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제기됐던 김씨의 신상 의혹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과거 유흥업소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부터 일각의 ‘성형설’까지 입길에 올랐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부인 김건희씨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저나 제 처는 국민께서 기대하는 눈높이에 미흡한 점에 대해 국민께 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내용이 조금 더 정확히 밝혀지면 이러저러한 부분에 대해 인정한다고 제대로 사과드려야지, 그냥 뭐 잘 모르면서 사과한다는 것도 조금 그렇지 않겠다”라며 “저희가 조금 더 확인해보겠다. 하여튼 국민께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모두 후보 가족 리스크가 불거지는 상황에 당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특히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불리는 2030세대 청년층의 민심과도 직결될 수 있어 추이를 주시하는 중이다. 보도된 게시글 중에도 20대 사회 초년생인 이 후보 아들이 인턴을 때려치우겠다고 하거나 스스로 ‘도박꾼’으로 칭하는 등 청년층의 민심을 건드릴 만한 소재가 포함돼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도 김씨의 이력서 조작 의혹은 뼈아픈 대목이다. 윤 후보가 총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의 표창장 위조·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했던 만큼 ‘내로남불’ 논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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