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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잘린 올트먼과 잡스…같은점과 다른점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잘린 올트먼과 잡스…같은점과 다른점

    ‘챗GPT의 아버지’ 샘 올트먼이 자신이 창업한 회사 오픈AI에서 해고되자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미국 기술기업에서는 창업주들이 이사회 결정에 따라 해고되는 일이 제법 있었다. 고 잡스는 1985년 애플 이사회에 편지를 썼다. 당시 잡스는 “최근의 조직 개편에 따라 저는 이렇다 할 중책도 맡지 못하는 입장이 되었고 정기적인 경영 보고서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 겨우 서른이며 훌륭한 기여를 하고 많은 것을 성취하고 싶습니다”란 내용과 함께 자신이 새로운 회사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애플 이사회는 “애플과 경쟁할 사업체의 설립을 비밀리에 구상”했다는 이유로 잡스에게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잡스는 애플 설립 초기부터 독선적인 성격과 남을 배려하지 않는 태도로 동업자 및 경영진들과 여러 갈등을 빚었고, 결국 이사회로부터 회사를 운영할 능력이 없다는 판단을 받게 됐다. 이후 고성능 컴퓨터인 워크 스테이션을 생산하는 넥스트를 설립했으나 큰 적자를 봤고, 루카스필름을 인수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픽사를 세웠다. 잡스의 유별난 성격과 통제 본능은 픽사에서도 어디 가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는 큰 성공을 거둔다.잡스가 애플에서 퇴출당한 뒤 11년이 지난 1996년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16%에서 4%대로 추락했다. 애플에서 쫓겨날 때 화가 나서 1주만을 남겨놓고 소유했던 애플 주식을 모두 팔아치웠던 잡스지만, 결국 어려움에 빠진 자신의 왕국을 되찾아 화려하게 부활시켰다. 1997년 비공식 파트타임 고문으로 애플에 합류한 잡스의 그 뒤 성공 스토리는 우리가 모두 알고 있다. 올트먼 역시 오픈AI 이사회의 신임을 얻지 못했는데, 그는 잡스와 달리 오픈AI 주식조차 없었기에 더 쉽게 해고됐다. 오픈AI는 올트먼의 해임 사유로 솔직하지 않았다는 애매모호한 설명을 하면서 갖가지 추측을 낳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올트먼이 전격 해임된 배경으로 올트먼과 이사회 사이에 AI 안전성, 기술 개발 속도, 사업화 등에서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또 올트먼이 엔비디아와 경쟁할 AI 용 반도체 칩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해 중동 국부펀드에서 수백억 달러 조달을 모색하고, 일본 소프트뱅크에도 AI 기기 개발을 위한 기업 설립에 투자할 것을 설득해왔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올트먼이 이사회와 합의 없이 인수 합병 등 중대 사안을 논의했을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 앞서 올트먼의 여동생 애니는 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오빠들, 특히 샘 올트먼과 잭 올트먼으로부터 성적, 신체적, 정신적, 언어적, 재정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해 그의 개인사 문제도 해임에 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관측이 있다. 한편 오픈AI의 최대 주주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트먼의 해임을 취소하라고 이사회를 압박하고 있어 그의 복귀는 잡스처럼 10년 이상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 정원도시 순천, ‘애니메이션 특화도시’ 도약한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전남 순천시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애니메이션 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연간 1200만명이 방문하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성지 디즈니랜드 같은 문화콘텐츠 시설들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시는 순천만과 국가정원, 도심을 잇는 새로운 도시 발전축을 만들어 애니메이션을 특화한 문화콘텐츠로 색을 입히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사업비 193억원이 반영돼 도비 등 39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35개 애니메이션 기업이 유치의향서를 제출해 650명 이상의 청년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시는 미국·일본·중국 등의 상황을 직접 체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시의회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돼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지원받는 순천대학교의 3대 특화분야 중 하나가 애니메이션 중심 성장 전략이어서 더 기대된다. 우선 시는 10일자로 하반기 정기 인사를 통해 시장 직속기관인 일류도시기획단을 2개 팀에서 5개 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의회 정병회 의장·이영란 행정자치위원장·김영진 문화경제위원장 등은 애니메이션 특화 문화산업 도입을 위해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 등으로 연수를 떠났다. 앞서 7~11일 시의원 15명은 자매결연 도시 초청을 받아 중국 문화부에서 핵심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선정해 애니메이션 학교로 명성을 날리는 상하이 애니메이션 필름 스튜디오와 아시아 최대 규모인 상하이 디즈니랜드 등을 보고 돌아왔다.
  • 세상 유쾌한 음악 유튜버 형제들이 온다

    세상 유쾌한 음악 유튜버 형제들이 온다

    “최근 독일에 공연하러 갔는데 피아노와 오르간이 건물의 다른 층에 있을 뿐만 아니라 교회 반대편 끝에 100피트 이상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죠. 톰이 연주하는 음이 하나도 들리지 않았는데도 놀랍게도 공연이 잘 진행됐어요.” 들리지 않아도, 보이지 않아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스콧 브라더스 듀오가 오는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펼친다.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형 조너선 스콧과 동생 톰 스콧으로 구성된 스콧 브라더스 듀오는 파이프 오르간뿐 아니라 피아노, 하모니움 등 다양한 건반 악기의 조합으로 연주하는 음악가다. 한마디로 재밌는 형제다. 두 사람은 유튜브가 대세가 되기 전부터 일찌감치 영상들을 제작해 올려왔다. 가장 오래된 영상은 무려 16년 전이다. 비록 활동한 이력에 비해 15일 기준 구독자가 13만명 정도로 아쉬움은 있지만 여러 가지 재미난 영상들을 올려 조회수가 총 6500만건을 넘어섰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조너선이 맨체스터대 위트워스홀 오르간으로 연주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영상은 이날 기준 737만회를 기록하고 있다. 형제이니 싸울 일도 생기고 틀어질 법도 한데 지금까지도 음악 인생의 동반자로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은 두 사람의 좋은 관계에서 나온다. 공연을 앞두고 서면으로 만난 톰은 “저희는 항상 서로를 지지해줬다. 형이 이미 잘하고 있는 학교에 가는 것이 항상 좋았다”면서 “정말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연주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각자 듀오에 다른 무언가를 가져다준다”고 말했다.연주 스타일은 달라도 두 사람이 강렬하게 통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연주는 재밌어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에도 직접 연주한 음원에 톰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영상을 올리는 등 평범함을 거부하는 재기발랄한 영상들이 여럿 있다. 조너선은 “음악은 신선하고 생동감이 있어야 한다. 영원히 같은 방식으로만 선보일 수는 없다”면서 “저희는 항상 새로운 곡을 편곡하고 작곡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톰은 “우리는 항상 우리가 공연을 즐기고 연주하면 관객도 그 에너지에 공감하고 그 에너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고 거들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너선이 직접 편곡한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버전을 시작으로 그리그 페르귄트 모음곡 제1번,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헨델 오라토리오 솔로몬 중 ‘시바 여왕의 도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조너선은 “멋진 클래식 곡들뿐만 아니라 매우 인상적인 오르간 페달 솔로가 있는 피에트로 욘의 그레고리안 협주곡 중 ‘피날레’와 같은 흥미로운 오리지널 작품도 연주할 예정”이라며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를 우리 듀오 버전으로 연주하는 것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파이프오르간 시설을 갖춘 공연장에서 이들이 선보일 피아노와 오르간의 유쾌하면서도 절묘한 하모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두 사람은 원래 더 일찍 오려고 했지만 2020년과 2021년 공연이 팬데믹으로 취소되면서 이번에 한국에 오게 됐다. 다시 오게 된 이유를 묻자 톰은 “콘서트가 취소됐을 때 즉시 일정을 변경하고 싶었다”면서 “하루빨리 서울에서 공연하고 콘서트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조너선 역시 “멋진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하게 돼서 너무 기뻤고 온라인에서 많은 분이 오겠다고 연락을 주셨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형제는 앞으로의 목표 역시 재미있고 흥미로운 연주를 들려주는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조너선은 “앞으로도 전 세계를 돌며 콘서트를 열고 가능한 한 많은 청중에게 멋진 악기의 소리와 음악을 들려주는 게 계획이다. 톰은 항상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작곡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은 “조너선은 항상 콘서트에서 모든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멋진 편곡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어질 두 사람의 멋진 활약을 예고했다.
  • 정훈영 ‘폭도, 붉은 산의 맹수들’ 콘텐츠대상

    정훈영 ‘폭도, 붉은 산의 맹수들’ 콘텐츠대상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3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을 열고 대상작인 정훈영 작가의 ‘폭도, 붉은 산의 맹수들’을 비롯해 15편을 선정·발표했다. 대상작은 구한말 일본군에 맞서는 사냥꾼들의 이야기로 일본 유학생 출신 젊은 여성들이 이들과 동행하며 독립군 자금으로 쓰일 자금을 지키려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담았다. 최우수상은 일제강점기 한옥 건축가를 등장시켜 주인공의 의지와 활약을 표현한 박윤선의 ‘북촌’, 동물 복지와 관련된 주제 선정 및 애니메이션으로의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이나연의 ‘초이스’, 양반과 천민의 상반된 처지인 두 여인이 동지가 되어 도망치는 탈주극을 흥미롭게 다룬 조윤의 ‘윤씨남정기’, 역사적 사건을 통해 남녀 주인공 캐릭터의 의외성과 매력을 그려 낸 스튜디오 요신의 ‘전기수’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더덕정승 한효순’(이병상), ‘9급 공무원 염라’(송지연), ‘모던탁시’(민미정) 등 10편이 수상했다. 올해 15주년을 맞아 그간 공모전에서 소개된 작품 중 드라마 ‘태양의 후예’ 원작인 김원석의 ‘국경 없는 의사회’ 등 성공적인 작품 5편은 특별상을 받았다.
  • 1918년에 잘못 인쇄된 24센트 우표, 26억원에 낙찰됐다

    1918년에 잘못 인쇄된 24센트 우표, 26억원에 낙찰됐다

    1918년 단돈 24센트에 발행됐던 미국 우표 한 장이 최근 뉴욕 경매에서 200만 달러(약 26억원)에 낙찰돼 미국 단일 우표 최고가 경매를 기록했다. 일명 “뒤집힌 제니(Inverted Jenny)” 우표로 100장만 발행돼 희소 가치로 일단 높은 평가를 받는다. 더욱이 이 우표는 비행기 위아래를 뒤집어 인쇄한 오류 때문에라도 수집가들의 표적이 돼 왔다. 원래 정기 항공우편 서비스가 시작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커티스 JN-4 항공기 모습을 담았는데 그만 위아래를 뒤집어 인쇄했다. 이렇게 잘못 인쇄된 우표는 딱 100명에게만 판매됐고, 전 세계 우표 수집가들에게 가장 소장하고 싶은 우표로 자리잡았다. 그 인기가 어느 정도였느냐면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시트콤 ‘심슨네 가족’의 1993년 에피소드에 소개됐다. 주인공 호머 심슨이 마당 땡처리에 나온 이 뒤집힌 제니 우표를 바라보는 장면이다. 찰스 핵(76)이란 우표 수집가가 뉴욕에 본부를 둔 로버트 A 시겔 경매갤러리가 지난 8일(현지시간) 진행한 경매에서 이 우표를 사들였다. 핵은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어린 시절부터 ‘우표의 성배’라 부르며 이 우표에 눈독을 들여 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독립선언문 사본 같은 다른 가치를 따질 수 없는 미국 문화재 파일에 이 우표 시트를 던지면서 “비행기가 뒤집혀 있죠”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우표는 발행되자마자 값어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몇십년 동안 여러 경매소에서 활발하게 거래됐다. 핵 본인도 여러 장의 제니 우표를 소장하고 있다고 WP에 털어놓았다. 그는 그 중 한 장을 200년대 초 30만 달러에 구입했다. 그리고 2007년에 훨씬 퀄리티가 나은 우표를 거의 100만 달러에 매입했는데 이것은 100장 밖에 인쇄되지 않은 우표들 가운데 57번째 인쇄본이었다. 가장 최근에 사들인 우표는 49번째 인쇄된 것으로 누군가 발행된 해에 사들였다가 한 세기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이다. 2018년 팔리기 전까지 주인과 후손들은 은행 개인금고에 보관해 대물림해 왔기 때문이다. 시겔 경매갤러리에 따르면 이 우표는 100장의 우표 가운데 드물게 광선에 노출돼 “가장 중앙이 도드라진” 우표로 인정받고 있다. 핵은 “미국 역사의 일부분”이라며 이 우표를 광선으로부터 보호해 보존하는, 한 세기에 걸친 전통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 던전앤파이터 삽입곡, 오케스트라로 만난다

    던전앤파이터 삽입곡, 오케스트라로 만난다

    넥슨이 흥행작 삽입곡을 연주하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잇달아 개최하며 클래식 공연계와의 접점을 넓혀 가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개최된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 전국투어에 이어 올해는 ‘테일즈위버’, ‘던전앤파이터’ 오케스트라 공연을 각각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올렸다. 지난 5일엔 일본 애니메이션풍 미소년·미소녀 게임인 ‘서브컬처’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블루 아카이브’도 세종문화회관에서 관객 5000여명이 관람한 가운데 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쳤다. 게임 음악의 오케스트라 공연은 디지털 예술이 집약된 게임과 클래식 음악의 정수라고 불리는 오케스트라의 이색 만남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연령층을 10·20대로 확장하고 성별에서도 남성 비중을 대폭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연업계 관계자들은 “게임 음악은 감상을 넘어 게임에서의 능동적 경험과 추억을 상기시킨다는 점에서 관객을 모으는 강력한 힘이 있다”면서 “게임을 향한 애정이 티켓 파워로 이어져 다수의 게임 음악 공연이 높은 예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공연장에서의 호응과 만족도 매우 높은 편”이라고 입을 모은다. 게임업계도 오케스트라 공연에 긍정적인 평가를 보내고 있다. 종합예술 콘텐츠 범주에 들어선 게임의 예술 가치와 음악성을 알릴 수 있고 게임과 대척점에 있을 것 같은 클래식 공연이라는 문화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게임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현실 세계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평이다.
  • 추억의 RF, 낯선 데미스 리본… 눈 즐거운 IP 쇼

    추억의 RF, 낯선 데미스 리본… 눈 즐거운 IP 쇼

    넷마블은 ‘지스타 2023’에 출품하는 3종의 신작을 통해 ‘고전 지식재산권(IP)의 부활’, ‘글로벌 IP의 후속작’, ‘신규 IP’를 보여 줄 예정이다. 넷마블이 선보이는 신작은 ‘RF 온라인 넥스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데미스 리본’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2004년 출시돼 약 20년간 서비스되는 등 장기 흥행을 기록한 ‘RF 온라인’의 최신작이다. PC용 ‘RF 온라인’의 IP를 계승, 확장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자는 3개의 종족 중 하나를 골라 다수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바이오 슈트’를 착용하고 직접 탑승하는 ‘거대 로봇’ 및 ‘거대 소환수’와 함께 미래형 전투 체험이 가능하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2019년 출시 뒤 현재까지 꾸준히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의 차기작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를 활용해 제작 중인 오픈월드 RPG로 모바일, PC, 콘솔 플랫폼을 지원한다. ‘별의 파편’을 수집하며 대륙 각지를 탐험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오픈월드 콘텐츠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서만 볼 수 있는 스토리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데미스 리본은 넷마블에프앤씨와 스튜디오 ‘그리고’의 자체 제작 신규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다. 이용자들은 특별한 힘을 지닌 ‘커넥터’가 돼 서로 다른 차원이 연결되는 ‘그랜드크로스’ 현상을 통해 강림한 ‘초월자’들과 조우하고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그동안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으로 IP 활용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는 등 성공 사례를 남긴 바 있어 3종의 게임이 선보일 새로운 재미와 완성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총 10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이번 지스타 넷마블관엔 많은 관람객이 출품작 3종을 즐길 수 있도록 17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했다.
  • 모바일·PC·콘솔 ‘삼위일체’… 돌아온 게임 쇼 ‘완전체’

    모바일·PC·콘솔 ‘삼위일체’… 돌아온 게임 쇼 ‘완전체’

    오는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3’이 개막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가운데 이번에는 축제성 행사나 쇼가 축소되거나 취소되지 않고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엔씨(NC)소프트는 8년 만에, 스마일게이트는 9년 만에 B2C관에 전시장을 꾸린다. 모바일게임 최대 플랫폼인 구글플레이도 3년 만에 부스를 연다. 모바일과 PC, PC와 콘솔 등으로 동시에 출시되는 ‘크로스플랫폼’이 대세로 자리잡았다. 그동안 아시아권에서 모바일게임 위주로 성장한 국내 게임사들이 본격적으로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C와 콘솔 시장에 뛰어든 성과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세계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국산 PC, 콘솔게임들이 개막 전날 시상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가장 높이 떠오른 장르는 일본 애니메이션풍 캐릭터가 등장하는 ‘서브컬처’ 게임이다. 국내와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모으자 게임사들은 서브컬처 게임 관련 오프라인 행사를 잇달아 개최했다. 이번 지스타엔 별도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이 준비돼 있다. 넥슨을 비롯해 이번 지스타엔 전시관을 꾸리지 않는 회사들도 있다. 넥슨은 전시엔 참여하지 않지만 게임대상 후보에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도 이번엔 부스를 꾸리지 않으며, ‘붉은사막’ 출시일을 정하지 않은 펄어비스도 기업 대상 B2B관에만 전시를 한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10일 경북문화재단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문화예술인 육성과 지원 등에 관여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출장을 본인이 결재하는 시스템은 근태관리 상 큰 허점이라고 지적,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잦은 출장과 관련 내세울 만한 실적은 없고, 횟수만 많은 출장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예술센터에서 일부 단체 작가의 작품만 전시․판매하는 것은 옳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근태단말기 미사용과 원장 본인만을 위한 잦은 출장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세계모자페스티벌 행사에서 원장조차 전통 모자를 쓰지 않고 있음은 물론 행사장에 세워둔 마네킹과 국적에 대한 설명이 없이 전시된 모자 등 모든 것들이 행사추진의 부실함을 보여 주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복진흥원의 날조된 것으로 보이는 지출서류에 대해 회계서류의 관리와 작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김경숙 의원의 지적에 덧붙여 한국한복진흥원의 근태, 회계 등과 관련된 비위 사항은 그냥 넘어갈 사항이 아니며 도청에 감사를 의뢰해 처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콘텐츠진흥원 경북웹툰캠퍼스와 기업지원센터가 활용도와 업무가 거의 비슷한데도 굳이 경주와 포항으로 나눠 운영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며 기업이 많은 포항 지역으로 모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경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3아트마켓과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가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음에도 판매율이 저조하며 판매 실적 또한 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온오프라인 장터가 지역의 예술가에게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작품설명과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재단의 홈페이지가 내용이 부실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며, 플랫폼 구축 후 판매 통계량 등에 대한 관리가 없는 부분은 개선을 요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콘텐츠 산업은 구미의 반도체 산업처럼 미래의 먹거리라고 언급, 독도 수호에 관해 관심이높은 만큼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예산투입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감사자료의 수의계약 내역과 관련해 지난해 지적 후 개선을 요구한 것이 하나도 이행되지 않았고, 지난해의 자료가 복사되어 제출됐다고 지적하며 재차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서는 경북 전체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도민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도민을 위한 행사와 경북을 알리는 행사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한복진흥원의 홈페이지에 개시된 경영공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기록으로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화산이씨 한국-베트남 콘텐츠 개발사업을 언급, 북부지역은 지방소멸이 눈앞에 가까이 있는 지역이므로 이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과 원활한 관광․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재단이 전년에 비해 9분의 1정도 밖에 국비확보를 하지 못했다며 원인파악 및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임금피크제는 관련 일의 능력이나 중요성에 맞는 적용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을 경북의 문화를 모르는 서울 사람들이 수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문화재단의 이직률은 높은 것은 정원 미달에 따른 업무 과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원에 맞는 인원을 갖춘 후 경북의 문화를 끌어나가는 역할을 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한국한복진흥원의 근태 등과 관련된 규정위반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파악해 감사를 의뢰하라”고 지시했으며 “시군에서 같이 사업을 추진하는 부분은 시군에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각 지역이 잘하는 사업을 해야 하며, 관련 사업들로 지역이 특화될 수 있도록 집적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김영록 지사, 순천대 지역 발전 거점대 육성

    김영록 지사, 순천대 지역 발전 거점대 육성

    김영록 전남지사는 1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이병운 순천대 총장과 함께 “국립순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적극 환영하며 순천대를 지역 발전의 허브 역할을 하는 거점대학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순천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환영성명’을 통해 “200만 전남도민 모두가 이뤄낸 쾌거”라며 “지난 3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선정과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이르기까지 ‘지역 대학과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목표로 온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도민과 지역 역량을 모아준 순천대 총장, 교직원, 학생, 함께 해준 국회의원, 도의회, 시장·군수, 산업계 등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순천대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역대 최고 규모인 1천억 원의 국비를 지원하고, 지역대학을 전략산업과 연계해 RISE 체계의 선도대학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순천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을 지정했다. 순천대학교는 특화 분야 강소지역 기업 육성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팜과 애니메이션,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지역 3대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대학 체제를 전면 개편하고, 지역 수요에 대응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며, 지역 강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6월 전남에서 유일하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순천대는 전남도-시군-산업계 등과 협업으로 지역 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해 3대 특화 분야 강화, 지역 정주형 지·산·학 캠퍼스 구축 및 지역-대학 동반성장 전략 등을 담은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 글로컬대학으로 본지정 됐다. 전남도는 지난 6월 전남도-순천대-산업계-외부 전문가 등이 포함된 ‘글로컬대학 대응 전담반(T/F)’을 구성해 순천대, 전문가 등과 지속적으로 실행계획서 작성, 협업 방안 마련 등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총력 지원했다. 특히 도비 1349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관련 지역산업 육성으로 4조 3948억 원의 연계 발전계획을 제시하는 등 전폭적 지원으로 순천대 본지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앞으로 글로컬대학30 전남도-순천대학교 거버넌스를 운영해 3대 특화 분야 등에 대한 대학의 발전전략과 지역산업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과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만들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모든 지역대학과 협업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RISE 계획을 선도적으로 수립하겠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성공적 혁신모델을 지역대학과 공유해, 도내 대학의 추가 선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쾌거···5년간 1000억 받는다

    순천대학교, 글로컬대학30 최종 선정 쾌거···5년간 1000억 받는다

    국립 순천대학교가 13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호남지역에서는 순천대와 전북대학이 선정됐다. 예비 지정된 전남대는 탈락했다. 순천대는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포함해 정부의 범부처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전라남도와 순천시도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순천대에 예산 110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어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 존립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순천시는 이날 순천대의 글로컬대학30 본 지정 평가 선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그동안 문화관광국을 컨트롤타워로 정하고 관련부서 실무협의체를 구성, 수차례 회의와 실무협의를 통해 막후 지원해왔다. 지역산업 발전계획과 연계한 그린스마트팜, 우주항공·첨단분야, 애니메이션 등 특화분야 중심 전략으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을 준비해왔다. 노관규 시장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이병운 순천대총장과 공동위원장을 맡아 지난 6월 예비지정부터 본계획 실행까지 지·산·학 협력 기반을 완벽하게 구축하는 등 작지만 단단한 대학의 지속 가능한 여건을 마련했다. 노 시장은 “이번 글로컬 대학30 본 지정을 통해 지방대학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국회의원, 시·도의원, 전라남도, 이병운 총장 외 관계자분들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시는 순천대학교와 협력해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 문화콘텐츠, 우주항공, 이차전지 등 특화 분야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병운 총장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은 대학 구성원의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와 함께 지역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지자체, 산업계 등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총장은 “글로컬대학 준비 과정에서 들려주신 여러 의견을 잊지 않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세계적인 특화 분야 강소 지역기업 육성대학으로 도약하겠다”며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이끄는 교육 혁신모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교육부는 순천대학교를 특화분야 강소지역기업 육성 대학으로 꼽았다. 순천대는 앞으로 지역의 3대 특화분야(스마트팜, 애니메이션, 우주항공·첨단소재)를 중심으로 대학체제를 전면 개편한다. 3대 특화분야에 정원의 75%를 배정해 지역 수요에 대응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강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 EBS·노규식 박사와 ‘우리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 EBS·노규식 박사와 ‘우리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유아기 청소습관 형성 중요성 알리고 청소놀이 방법 소개 삼성 비스포크 제트 청소기 장난감과 EBS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노규식 박사와 함께한 ‘우리 아이 청소습관 키우기’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유아기 청소습관 형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EBS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뇌과학 전문가인 노규식 박사가 청소 습관이 아이들의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소개한다. 노규식 박사는 “청소 과정을 통해 조직적 사고와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판단력, 문제 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다”며 “이는 추후 학업 성취도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한다. 노 박사는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청소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청소 놀이’ 방법을 추천한다. 아직 청소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아이들에게 ‘청소는 귀찮고 힘든 일’이라는 인식이 생기지 않도록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실전 팁을 제공한다. 영상에는 사용한 장난감 등을 분류해 정리정돈 하는 과정부터 구역을 정해 공간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방법까지 아이들이 손쉽게 청소를 익힐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다. 노 박사는 “밥 먹기, 잘 씻기 등 어릴 적 배워야 하는 생활 습관 중에서도 특히 청소의 중요성을 주목해왔다”며 “육아 관련 시청자 비율이 높은 EBS를 통해 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청소습관 기르는 법을 알릴 수 있어서 의미가 깊다”고 캠페인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아이 청소습관 캠페인’은 ‘삼성 제트 청소기 장난감’이 기획에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노규식 박사의 자문을 얻어 뽀로로 애니메이션 제작사 아이코닉스와 협업한 청소기 장난감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 제트 청소기 장난감’은 보다 즐겁고 실감나는 청소 놀이를 위해 무선 스틱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삼성전자는 제트 청소기 장난감의 출시를 기념해 온 가족에게 즐거운 청소 문화를 제안하는 ‘JET.SET.GO(젯.셋.고) 챌린지’를 이달 30일까지 전개한다. 비스포크 제트 AI와 제트 청소기 장난감 세트(SET)가 함께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를 담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행복한 청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달마시안이 태어난 아드리아해의 지상낙원 두브로브니크 [한ZOOM]

    달마시안이 태어난 아드리아해의 지상낙원 두브로브니크 [한ZOOM]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Dubrovnik)는 1979년 구시가지 전체와 성벽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크로아티아 최대 관광지다. 영국의 시인 바이런(George Gordon Byron, 1788~1824)은 ‘아드리아해의 진주’라고 불렀고, 아일랜드의 극작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 1856~1950)는 ‘지상 낙원’이라고 불렀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みやざき はやお, 1941~)는 그의 작품 ‘마녀배달부 키키’에 서 이 도시를 그대로 재현했다. ‘작은 떡갈나무 숲’ 의미를 담은 최대 관광도시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어로 ‘작은 떡갈나무 숲’이라는 의미다. 크로아티아 최대 관광도시이지만 16세기부터 이미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했다. 한때는 이탈리아 베네치아(Venice)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무역도시이기도 했다. 1979년 구시가지 전체와 성벽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예술적인 가치로, 역사적인 가치를 가진 도시다. 로마시대부터 이 지역은 ‘달마티아’(Dalmatia)라고 불렸다. 그리고 이 지역에서 태어난 강아지가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달마시안(Dalmatian)이다.  지상 낙원에 새겨진 전쟁의 흔적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는 높이 25m, 길이 약 2㎞의 두꺼운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아름다운 도시가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유는 침략과 전쟁 때문이었다.  역사적으로 길목에 있는 나라나 도시들은 치열한 방어의 흔적을 가진다. 두브로브니크 역시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길목에 위치한 이유로 베네치아, 오스만투르크, 프랑스, 오스트리아와 같은 주변국가들의 끊임없는 침략을 버텨야만 했다. 심지어 이 나라들끼리 벌이는 전쟁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 그래서 이 곳에 살던 사람들은 도시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 해안절벽을 따라 성벽을 쌓아 거대한 요새를 만들어야 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만들어지면서 드디어 평화가 찾아오는가 했다. 그러나, 1990년대 초 유고슬라비아 내전이 벌어지면서 아름다웠던 도시의 곳곳에 총알자국과 화약의 흔적이 채워졌다. 폐허가 되어가던 이 도시를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 없었던 유럽의 수많은 지식인들과 사람들이 두브로브니크로 향했다. 그리고 총과 대포 앞에서 인간방패를 만들어 이 도시를 지켜냈다. 지상 낙원을 사진에 담아 성벽에 올라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니 구름 사이를 뚫고 나온 거대한 빛줄기가 바다 속을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잔잔한 바다와 절벽이 만나는 곳에서는 갈매기들이 성벽 끝에 앉아 파도소리를 듣고 있었다.  성벽에 올라 내려다보니 ‘버나드 쇼’가 왜 두브로브니크를 지상 낙원이라고 불렀는지 이해되었다. 여러 장의 사진에 두브로브니크를 담아왔다. 하지만 직접 두 눈으로 바라본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움을 담아내지 못한 사진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아 있다.
  • 순천시, 국제정원박람회 폐막 후 2개월 앞당겨 정기인사 단행

    순천시, 국제정원박람회 폐막 후 2개월 앞당겨 정기인사 단행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순천시가 11월 10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정원박람회 폐막 후 박람회 조직위 직원 54명이 복귀함에 따라 예년보다 2개월 빠른 시점에 정기인사를 시행해 ‘K-문화콘텐츠’ 사업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인사에서 4급 3명, 5급 승진의결 6명, 7급 17명, 8급 42명 등 총 68명이 승진했다. 부서 이동은 305명이다. 승진 인사는 승진후보자 명부순위에 기초해 조직의 기여도, 업무 성과 등을 종합 고려해 승진자를 결정했다. 전보 인사의 경우 ‘K-정원(K 문화콘텐츠+정원)’을 총괄하는 일류도시기획단과 연관 사업부서인 순천만보전과, 국가정원운영과, 동물자원과, 문화예술과, 신성장산업과에 실력과 능력을 겸비한 직원을 집중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인성과 실력을 갖춰야 승진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고히 다졌다”며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발굴해 각 부서에 분산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폐막 후 더 높고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국가 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일본·미국과는 차별화된 한국판 K-디즈니 사업을 탄탄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4급 승진 순천만관리센터소장 유형익(총무과장),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천식(산림자원과장), 도시디자인국장 백한순(박람회조직위 시설화훼부장) ◇ 4급 전보 행정안전국장 조태훈(미래산업국장), 미래산업국장 백운석(박람회조직위 운영본부장), 문화관광국장 이기정(농업기술센터소장), 시민복지국장 김재빈(문화관광국장), 맑은물관리센터소장 장홍상(총무과) ◇5급 승진의결 기획예산실장 직무대리 신경란(기획예산실 예산팀장), 환경관리과장 직무대리 성창준(기획예산실 재정협력팀장), 덕연동장 직무대리 김양희(박람회조직위 문화행사팀장), 산림자원과장 직무대리 김효중(산림자원과 산림조성팀장), 신청사건립과장 직무대리 정상훈(문화유산과 문화재시설팀장), 도로과장 직무대리 구길림(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장)
  • “장난감 맘껏 즐긴다”…춘천 토이페스티벌 11일 개막

    “장난감 맘껏 즐긴다”…춘천 토이페스티벌 11일 개막

    강원 춘천시는 11~12일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 일원에서 토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이페스티벌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랜드’를 비롯해 최형배 과학마술 콘서트, 유튜버 슈뻘맨·급식왕 토토콘서트, 벌룬 퍼포먼스 등으로 꾸며진다. ‘초통령’으로 불리는 가수 안예은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스마트토이 체험존, 키덜트 체험존, 토이 프리마켓, 무빙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 통합입장권은 50% 할인된 3500원에 판매된다. 최지현 시 관광정책과장은 “어린이의 동심과 어른의 추억이 소통하는 토이페스티벌을 통해 고품격 문화 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 돌아왔지, 잘나가지, 물 만났지… 지스타 알고 가면 더 재밌지

    돌아왔지, 잘나가지, 물 만났지… 지스타 알고 가면 더 재밌지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 지난해보다 303개 늘어난 3250개의 부스(B2C관 2386부스, B2B관 864부스)가 마련된다. 기존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19년 3208부스를 일찌감치 돌파했다. 올해엔 엔씨(NC)소프트가 8년 만에 B2C관에 전시 부스를 차린다. 모바일, PC, 콘솔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산 멀티 플랫폼 게임들이 속속 선보인다.●돌아온 엔씨·구글플레이 엔씨는 참가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 200부스로 참여한다. 부스는 시연 존, 이벤트 존, 특별 무대로 구성된다. 지스타 기간 동안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 ‘웰컴백’을 증정하며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시연 존에서는 PC콘솔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오픈 월드 슈팅 게임 ‘LLL’을 선보인다. 지스타 관람객은 ‘파괴된 서울’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와 게임 내 필드를 체험하면서 60여명이 함께 LLL을 직접 플레이해 볼 수 있다.시연 존에선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출품작도 PC와 콘솔로 체험할 수 있다. 3종의 게임을 모두 체험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해 ‘PLAY NC 스탬프’를 완성하면 인텔 노트북, ‘닌텐도 스위치 OLED’, 스틸시리즈 키보드 등 경품 기회를 제공하는 ‘PLAY NC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4년 만에 전시 부스를 꾸미는 구글플레이도 크로스 플랫폼을 주제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가진다. 부스엔 데브시스터즈, 엔플라이, 하이브IM 등이 참여한다.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자회사 오븐게임즈의 차기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을 공개한다. 넵튠 산하 엔플라이는 ‘무한의 계단’ PC 버전을, 하이브IM은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PC 버전을 공개한다.●‘국위 선양’ 게임들 게임대상까지? 개막 전날인 15일엔 행사장에서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엔 특별히 ‘국위 선양’을 한 게임들이 눈에 띈다. 특히 PC와 콘솔로 출시된 멀티 플랫폼 게임들이 전 세계적 흥행을 거뒀다. 넥슨은 올해 신작 개발에 몰두한다는 이유로 전시 부스를 차리지 않지만 사내 독립기업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다. 작품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만 200만장이 판매됐다.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를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도 출시했다. 동화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네오위즈의 소울라이크 액션 ‘P의 거짓’도 후보에 올라 있다. ‘P의 거짓’은 콘솔 본고장인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200만장이 넘는 흥행몰이를 하며 ‘2021 게임스컴’ 3관왕으로 보여 준 돌풍을 이어 갔다. 두 작품은 수년 전까지 모바일 일색이었던 국내 게임 시장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멀티 플랫폼 게임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넷마블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지스타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가 배급한 ‘나이트 크로우’ 등이 게임대상 후보에 올랐다.●스마일게이트 모바일 ‘로아’ 공개 무려 9년 만에 B2C관에 부스를 차리는 스마일게이트는 부산에서 자사 대표 흥행작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버전을 최초로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을 직접 시연하는 콘텐츠 체험 존과 세계관을 감상하는 미디어 전시관을 마련할 계획이다.넷마블은 출품작 3종 중 하나로 ‘일곱 개의 대죄:오리진’을 내놨다. 동명의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에 기반을 두고 제작한 오픈 월드 롤플레잉게임(RPG)이다. 넷마블이 동일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RPG 게임은 전 세계 다운로드 수 6000만건을 돌파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넷마블은 ‘RF 온라인’의 IP를 계승한 MMORPG ‘RF 프로젝트’, 신화와 영웅을 스토리형 게임으로 재해석한 모바일 RPG ‘데미스 리본’도 공개할 예정이다.●서브컬처 전성기 맞은 코스프레 최근 1~2년이 일명 ‘덕후 게임’인 ‘서브컬처’ 게임의 전성기임을 부정하긴 어렵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미소년, 미소녀가 등장하는 게임이 중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대박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7년 만에 전시에 참여하는 웹젠은 자회사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 등 서브컬처 게임만으로 부스를 구성한다. 지스타 사무국은 아예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게임과 함께 국내 최정상급 코스어들이 참여하는 코스프레도 지스타의 볼거리다. 전성기를 맞은 서브컬처 게임을 만난 코스프레도 단연 이번 전시의 관전 포인트다.
  •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콘텐츠 제작지원 소상공인 간담회 성료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콘텐츠 제작지원 소상공인 간담회 성료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KT 크리에이터팩토리센터에서 온라인판로지원사업의 수혜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콘텐츠 제작지원 및 우수제품 홍보·광고 지원사업에 참여해 수혜를 받은 소상공인 20여명과 사업 추진 관계자 및 관련 업계·학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보다 더 효과적인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방안 등을 모색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간담회 중 1부에서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듣고, 2부에서는 콘텐츠 또는 커머스 전문가와 앞으로 지원할 콘텐츠의 방향을 논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부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제작 지원을 통한 결과물의 다양한 활용 효과 및 활용처를 공유하고, 그동안 받았던 사업의 장점 및 보완점을 자유롭게 토론했다. 신은석 관주식품 대표는 “지원을 통해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게 됐고, 비수기인 8월에 방송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 후 2주간 5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출연 한 달 전부터 블로그 등에 사전 홍보를 진행했고, 방송 일정과 연계하여 제품 할인 이벤트를 미리 준비해뒀기에 더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지원을 받은 다른 소상공인분들도 방송을 연계한 자체 이벤트 및 홍보를 진행한다면,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은아 맘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너무 힘든 상황이었는데, 라디오 출연을 통해 제품 공신력 인정은 물론, 방송을 들은 대만 바이어와 MOU까지 체결할 수 있었다. 아직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소상공인분들께서는 이 기회를 꼭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부 전문가 패널로 참석한 이승훈 경기대 애니메이션영상학과 교수는 “미디어 영상 시대에 영상은 브랜드 영향력이나 마케팅에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인데, 콘텐츠제작지원사업 등을 통해 국가 차원에서 소상공인에게 ‘홍보영상’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쥐어주는 콘텐츠제작지원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국가 차원에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이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은 소상공인을 위해 자사몰·소셜미디어(SNS)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제공하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과 국내 IPTV를 통해 홍보영상을 송출해주는 ‘우수제품 홍보·광고지원’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 재패니메이션 열풍, 우리가 이어 갈게요[OTT 언박싱]

    재패니메이션 열풍, 우리가 이어 갈게요[OTT 언박싱]

    2023년 한국 문화계는 재패니메이션 열풍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간을 보냈다. 극장가에서 ‘스즈메의 문단속’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023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 5위에 랭크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는 ‘최애의 아이’가 신드롬이라 할 만큼 대세 행보를 보였고 ‘귀멸의 칼날’, ‘스파이 패밀리’, ‘주술회전’ 모두 높은 인기를 누렸다. 여기에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68.2%의 사전 예매율로 올해 외화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여전한 재패니메이션 열풍을 보여 주고 있다. 오늘 소개할 두 편의 재패니메이션은 이런 열풍의 초석이 된 인물과 연관된 작품이다. 그 주인공은 데즈카 오사무다. 그는 일본 만화를 현재의 대중문화로 끌어올린 인물로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의 틀을 만든 존재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그의 대표작을 뽑자면 ‘철완 아톰’을 언급할 수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이 ‘철완 아톰’의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플루토’다. ‘플루토’는 ‘20세기 소년’, ‘마스터 키튼’, ‘몬스터’로 유명한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가 해당 에피소드를 각색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작품의 이야기는 세계 최강의 로봇 7대를 어둠 속에서 탄생한 병기 플루토가 하나씩 부숴 가며 공포와 슬픔을 자아내는 구성을 지니고 있다. 원작에서 파괴당하는 로봇 중 하나였던 게지히트가 형사로 변신해 이 미스터리한 사건을 수사하며 아톰과 함께 주인공을 구축하는 구성적인 묘미를 줬다. 이 작품이 10년도 더 지난 시점에 애니메이션화된 이유는 분명하다. 그 주제 의식이 현대에 더 큰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알 수 있듯 전쟁으로 인한 분노와 증오는 폭력의 끝없는 대물림을 만든다. 로봇들은 세계평화를 명목으로 중앙아시아 국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 동참한다. 이때의 공포와 증오가 플루토를 탄생시켰다. 그리고 플루토는 복수심을 지니고 로봇들을 공격한다. 이런 어두운 감정은 인공지능(AI)과도 연관돼 있다. 고도의 AI가 탑재된 로봇들은 점점 인간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 사랑, 동정, 배려 같은 인류를 위한 감정과 함께 해악의 감정도 커져 간다. ‘터미네이터’, ‘매트릭스’ 같은 기계가 인류를 위협하고 지배하는 상황이 어떻게 도달할 수 있을지 보여 주며 심오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사랑도, 분노도 모두 인간이기에 품는 감정임을 로봇을 통해 보여 주면서 그 폭력의 사슬을 끊는 것 역시 우리의 몫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데즈카 오사무의 대표작으로 불리는 ‘불새’를 원작으로 한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피닉스: 에덴 17’ 역시 행운과 불운을 동시에 상징하는 불새를 통해 인간의 한계와 가능성을 보여 준다. 황폐화된 지구에서 연구체로 길러지던 로미는 연구원 조지와 연인이 돼 행성 에덴17로 도망친다.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이곳에서 두 사람은 실낙원으로 떨어진 아담과 이브처럼 절망 속에서 희망을 피워 내고자 한다. 그 염원처럼 에덴17은 에덴동산과 같은 이상적인 문명을 이뤄 낸다. 하지만 물을 발견한 순간 노아의 방주처럼 조지가 휩쓸려 죽고, 아들 카인은 첫 살인을 저지른 순간 어머니와 영원히 이별하게 된다. 외계인 무피를 통해 행성은 번영을 이뤘지만 인간이 없는 이곳에서 로미는 쓸쓸함을 느낀다. 이에 죽음을 각오하고 다시 지구라는 실낙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이 선택은 판도라의 상자처럼 에덴에 재앙을 가져온다. 판도라의 상자는 신이 인간을 심판하기 위해 내린 저주이지만 그 안에 마지막으로 담겨 있던 건 희망이었다. 로미의 여정은 그 어떤 불운 속에서도 다시 행운의 순간이 올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라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문구처럼 인류의 가능성을 불새를 통해 뜨겁게 보여 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900살 고목의 푸르름… 마음도 쉬어 가다

    900살 고목의 푸르름… 마음도 쉬어 가다

    요즘 일본 내에서 소도시 여행으로 ‘핫플’이 된 곳이 있다. 히로시마현의 남동부에 있는 오노미치(尾道)시다. 문학 작품의 배경지와 영화 촬영지 등을 둘러보기 위해 연간 700만명에 달하는 관광객이 찾는다고 한다. 인구 13만여명의 도시 규모에 견줘 무려 50배가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셈이다. 특히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선 5대 성지 중 하나로 꼽힌다.오노미치시는 경남 통영과 닮았다. 우선 외형이 그렇다. 섬과 섬 사이로 내해가 흐른다. 통영 시내와 미륵도 사이에 내해가 흐르는 모습과 흡사하다. 언덕이 많은 것도, 몇몇 문학작품과 영화의 배경이 됐던 것도 비슷하다. SF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의 배경이라고 하면 무릎을 칠 영화 팬들이 꽤 많지 싶다. 또 있다. 센코지산 전망대에 오르면 세토 내해가 한눈에 들어온다. 통영 미륵산 전망대에서 한려수도 국립공원이 한눈에 담기는 것과 비슷하다.●연간 700만명 찾는 영화 속 ‘그곳’ 오노미치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우시토라신사(良神社)다. 센코지 로프웨이 승강장 바로 옆에 있어 찾기도 쉽다. 우시토라신사는 오노미치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다. 한데 역사보다 더 관광객의 시선을 끄는 건 거대한 녹나무(천연기념물) 노거수다. 경내에 4그루의 녹나무가 흩어져 자라는데, 수령이 900년을 넘나든다. 나무 주변은 이른바 ‘파워 스폿’이다. 우리 식으로는 ‘기가 센 곳’ 정도로 보면 맞을 듯하다. 여행 삼아 파워 스폿을 찾는 일본인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이 필수 방문 코스로 꼽는 곳이 바로 이 녹나무 아래라고 한다.●세토 내해 담은 ‘센코지산 전망대’ 신사와 맞붙어 센코지산 로프웨이가 있다. 오노미치 여정에서 반드시 찾아야 할 코스다. 복고풍의 케이블카를 타고 센코지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정상에 내리면 감각적인 형태의 전망대가 여행자를 맞는다. 노출 콘크리트 기법의 건축물이다. 전망대 위에선 세토 내해가 한눈에 담긴다. 오노미치 여정의 절정이라 할 풍경이다. 오노미치는 유명한 시마나미 해안도로의 출발지다. 오노미치에서 세토 내해의 여러 해상교량을 지나면 에히메현에 닿는다. 이 여정에도 볼거리가 있다. 이쿠치섬에 있는 화려한 절집 고산지(耕三寺)가 대표적이다. 오사카 출신의 창건주가 어머니를 기리기 위해 1936년에 지었다고 한다.●순백의 대리석 정원은 ‘인증샷’ 성지 절집의 건축물은 하나같이 화려하다. 탑 하나, 법당 하나가 일본 전역의 옛 건축물을 모방해 지었다. 가장 화려한 건 1963년에 지은 고요몬(孝養門)이다. 일본 닛코(日光)시의 신사 건축물을 본떴다고 하는데 화려한 공포와 선명한 단청, 장식물 등 어느 하나 범상한 게 없다. 1000개의 부처를 모신 동굴 센부지(千佛洞)를 지나면 ‘미래 마음의 언덕’(영어로는 ‘The Hill of Hope’)이 나온다. 절집 뒤편 산정에 조성한 대리석 정원이다. 사실 고산지를 찾는 관광객 대부분이 염두에 둔 것도 바로 이 정원이다. ‘미래 마음의 언덕’은 2000년에 개장했다.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히로시마현 출신 조각가가 이탈리아산 대리석을 수입해 조성했다. 정원의 주제는 ‘가족의 유대’다. 순백의 대리석 조각 작품이 보여 주는 미감이 아주 독특하다. ‘광명의 탑’을 중심으로 ‘바람의 사계’, ‘미래의 불꽃’ 등 전시된 작품마다 여행객의 인증사진 배경이 된다.
  • 981만명 찾은 순천만… 333억 수익 창출

    지난달 31일 폐막식을 끝으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981만명의 관람객을 불러들이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박람회 목표 수익금인 253억원을 훌쩍 넘겨 333억여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정원박람회 승인 기구인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는 내년 카타르 총회 때 노관규 순천시장을 초청해 성공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2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정원박람회는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등 46개국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글로벌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했다. 외국인 관람객도 미국과 베트남, 일본, 중국 순으로 32만명이 찾았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전반적 평가는 5점 만점에 4.47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볼거리, 친절도, 체험거리, 식음시설 등 모든 분야별에서도 4점 이상으로 나왔다. 삶 속의 정원을 표방한 박람회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정원을 흡수한 도시는 어떤 모양일지, 도시를 어떻게 바꿔놨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자체·기관 등 510여곳이 박람회장을 찾았다. 서울과 부산, 세종 등을 비롯해 광역·기초 200여곳이 순천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현장을 둘러봤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정원박람회로 인해 1조 59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2만 5149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 71 5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확인한 국내 유수 기업들이 투자하기 시작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리튬솔루션, 포스코와이드 등 6개 기업으로부터 8600억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또 6000억원에 달하는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대상지에 순천 주요 산업단지가 선정됐고,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산업에 2000억원을 확보하는 등 미래 산업의 동력도 확보했다. 노 시장은 “정원에 문화의 옷을 입혀 더 큰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며 “국가정원과 도심, 순천만을 하나로 이은 정원 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입힌 일본·미국과는 차별화된 한국판 K 디즈니를 구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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