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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연료전지등 7개 신산업 육성

    |도쿄 이춘규특파원|‘정보가전,연료전지,로봇,영화·애니메이션,건강·복지,환경·에너지,비즈니스지원’.이상 7개 산업분야가 21세기 일본경제를 견인할 신산업으로 선정됐다. 일본 정부는 이들 7개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 2010년에는 이들 산업의 시장규모를 현재의 1.5배인 300조엔(약 3150조원) 규모로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로서 동원 가능한 정책을 총동원,기업을 지원해 투자를 촉진하고 이 산업부문의 선순환을 가속화,경기가 지속적인 회복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선도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차세대 연료전지는 일본과 구미제국간의 기술개발경쟁이 치열한 대표적인 산업으로 꼽아 정부가 유력기업에 의한 실용화 기술의 공동개발을 적극 지원,일본기술이 세계 표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카가와 쇼이치 일본 경제산업상은 17일 이런 내용의 ‘신산업창조전략’을 마련,자문기구인 산업구조심의회에 보고한 데 이어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경제재정자문회의에도 보고해 중기정부 산업정책의 근간으로 삼기로 했다. 이 전략에 따르면 정보가전의 경우 작년에 약 10조엔이던 시장규모가 2010년에는 약 18조엔으로 늘어난다.재료·부품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효율적인 산·관·학 연계를 추진하되 한국,중국 등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합병·통합 등 대담한 업계재편이 추진된다. 연료전지는 현재 일부 대형 자동차업체가 연료전지차를 소량 판매하고 있으나 2010년에는 시장규모가 5만대 약 1조엔,2020년에는 500만대 8조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taein@˝
  • 8월 공연 뮤지컬 ‘미녀와 야수’ 조정은·현광원

    청순한 외모에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미녀’와 우락부락한 외양속에 소년 같은 순진함을 간직한 ‘야수’.오는 8월8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막올리는 디즈니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두 주인공,조정은(25)과 현광원(36)은 극중 캐릭터와 실제 모습이 너무나도 닮은 꼴이다.지난 10년간 전세계 20여개 도시에서 각기 다른 언어·인종의 ‘미녀’와 ‘야수’를 뽑아온 디즈니 오리지널 프로덕션팀의 캐스팅 안목에 절로 혀가 내둘러질 정도다. 지난 연말부터 5차례에 걸쳐 치러진 ‘지옥 오디션’에서 400여명의 경쟁자를 누르고 주연을 따낸 지 한달째.쏟아지는 주위의 축하속에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새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리허설에 앞서 ‘몸 만들기’(현광원)와 ‘체력보강’(조정은)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이들을 만났다. ●호기심 많은 ‘벨’은 딱 내 모습 미녀 ‘벨’역의 조정은(동국대 연극영화과 4년)은 올해 데뷔 3년차인 새내기 배우.계원예고에 다닐 때 학교에 출강온 뮤지컬배우 남경읍과 조승룡을 통해 뮤지컬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청순한 마스크와 맑은 음색으로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롯데 등 일찌감치 주연 자리를 꿰차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올랐다. “오디션을 너무 재미있게 했어요.배역을 꼭 따내겠다는 욕심보다는 디즈니 스태프를 만난다는 사실에 더 흥분했죠.오디션 끝나고 사인을 요청했더니 그쪽에서 더 당황하더라고요.원래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라 오디션에서도 제가 이것저것 질문을 하기도 했어요.아마 그런 부분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어요.” 1차 오디션에서 그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음역 스케일을 평가받다 고음 부분에서 목소리가 흔들린 것.자신도 모르게 ‘소리(Sorry)’라고 말하고 다시 불렀지만 ‘이제 끝이구나.’라는 생각뿐이었다.하지만 힘없이 오디션장을 나오는 그에게 뜻밖에 지정곡 악보와 대본이 주어졌다.한순간의 실수보다 가능성을 평가한 것이다. 지적이면서 상상력 풍부하고,또 신념이 강한 ‘벨’역이 무척 마음에 든다는 그는 딱 한가지,15㎏이 넘는 드레스를 입고 왈츠를 추는 장면이 걱정이라며 벌써 한숨이다. ●성악가 출신의 ‘귀여운 야수’ 이탈리아에서 10년째 활동중인 현광원은 지난 99년 ‘팔만대장경’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뮤지컬 출연이다.지난해 10월 한국에 잠깐 들어왔다가 오디션 소식을 듣고 응시원서를 낸 뒤 6개월간 오디션이 열릴 때마다 서울과 로마를 오갔다.나중에는 주최측에서 부담스러워할 정도였다고.그는 “한번에 수백만원이 드는 비싼 오디션이었지만 내가 원해서 하는 거니까 되든 안되든 상관없다고 안심시켰다.”며 호탕하게 웃었다.외모에서 풍기는 강한 인상과 달리 개그맨 못지않은 입담으로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재주를 지녔다.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는 로마에 있는 두딸 이영(9)·이은(7)과 열번도 더 본 작품이다.오디션에 합격한 후 두딸은 아빠에게 제일 먼저 이렇게 물었단다.“아빠,야수가 어떻게 왕자로 변해요?” 하지만 그는 대답하지 못했다.아니 할 수가 없었다.“제작사 대표에게 살짝 물어봤더니 절대 비밀이라며 안 가르쳐 주더군요.저도 참 궁금해요.” ‘야수’역은 노래와 연기력 못지않게 체력도 중요하다.6m가 넘는 꼬리와 대형 가발을 포함해 9㎏에 달하는 의상·분장을 하고 2시간 내내 버텨야 하기 때문.무대에서 날렵하게 보이기 위해 그는 요즘 달리기와 줄넘기로 기초체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때론 연인처럼,때론 오누이처럼 조정은과 현광원은 열한살 차이가 난다.터울이 많은 큰오빠와 막내 여동생뻘.하지만 현광원의 장난끼 덕분에 두사람은 나이차가 무색할 정도로 스스럼없는 사이가 됐다. “5개월 장기공연 동안 더블캐스팅없이 동고동락해야 하는 사이라 무엇보다 호흡이 잘 맞아야 하기 때문에 제가 먼저 벽을 없애려고 노력했죠.”(현)“나이차가 어중간하게 나면 싸움이 날 수도 있는데 오히려 편해요.오빠가 밥 사달라고 조르기도 하고….”(조) 조정은이 “오디션때 ‘덩치는 산 만한데 참 귀여운 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애교있게 말하자 현광원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조정은을 보고 언젠가 같이 무대에 서고 싶었다.배역에 몰입하는 에너지가 강한 배우”라고 화답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올드보이’ 칸영화제서 찬사

    |칸(프랑스) 이종수 기자|제 57회 칸국제영화제 개막 4일째인 15일 낮(현지시간) 영화제본부 ‘팔레 드 페스티벌(Palais de Festival)’에서 열린 한국의 ‘올드보이’ 기자회견에는 100여명의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해 박찬욱 감독의 연출과 배우 최민식의 연기 등에 대해 1시간 가량 찬사와 함께 궁금증을 쏟아냈다. 박 감독은 영화 속의 폭력에 대해 “왜,어떻게 폭력이 가해지는지를 통해 폭력의 결과가 어떤 것인지,그리고 가하는 자와 당하는 자 사이의 변화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고 싶었다.”며 “전작은 건조하고 차가운 영화인 반면 ‘올드보이’는 습도 높고 뜨거운 영화”라고 설명했다. 사회자는 최민식을 “‘쉬리’에 출연했으며 ‘취화선’ 이후 두번째로 칸에 방문하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한편 미국 영화전문지 ‘스크린 데일리 인터내셔널’이 세계 영화평론가 11명에게 의뢰한 결과,‘올드보이’는 이번 칸 영화제에서 상영돼 별점을 받은 5편 중 두번째인 평균 2.4점을 받았다.일본의 ‘아무도 모른다(Nobody Knows)’가 ‘올드보이’보다 0.1점 높은 2.5점을 받았으며,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슈렉2’와 에밀 쿠스트리차의 ‘라이프 이스 어 미러클’은 각각 2.1점이었다. 데일리의 별점은 영화제 심사나 수상 여부와는 상관이 없지만 일반적인 반응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날 열린 ‘올드보이’기자시사회에는 1000명을 수용하는 드뷔시홀이 거의 찰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벨기에 텔레프로지의 기자 이반 코르비지에는 “감독의 연출력과 구성이 돋보였고 이미지나 스토리 전개도 훌륭했다.”고 말했다.그는 “주인공(최민식)이 2년전 화가(‘취화선’출연을 의미)로 나온 배우 맞죠?라고 물은 뒤 “뛰어난 연기가 인상적”이라며 “초반이라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남우주연상을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고 덧붙였다.˝
  • [이경기의 스크린1인치]시네마가 외로워 신화를 찾네

    ‘환상을 소재로 한 영화 매체는 그리스 로마의 신화적 전설에서 무궁무진한 창작 소재를 얻고 있다.’ 2004년 여름 흥행 시장에서 가장 높은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영화 ‘트로이’의 볼프강 피터젠 감독이 밝힌 그리스·로마 신화의 효용론이다.트로이 왕자 파리스가 숙적 스파르타의 왕 메넬라오스의 아내 헬레네와 불륜에 빠지자 이에 분노한 메넬라오스가 친형 아가멤논에게 복수극을 부탁한다.이에 트로이와 그리스 연합군간의 10여년에 걸친 지루한 전쟁이 펼쳐진다는 것이 극의 주된 줄거리. 문학,음악,연극 심지어 법률 체계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중 상당 수가 그리스·로마 전설에서 유래됐다.특히 앞서 피터젠 감독의 주장을 입증하려는 듯이 영화계는 제목,주인공 이름,스토리 등에 그리스 신화 내용을 차용하고 있다. 70년대 재앙 영화 붐을 주도했던 ‘포세이돈 어드벤처’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제목으로 활용해 호화 유람선을 건조했다고 오만에 빠진 인간을 폭풍우 한방으로 응징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앨버트 브룩스 감독의 할리우드 풍자극 ‘뮤즈’에서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이 시와 노래의 여신 뮤즈로 분해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가 다시 재기할 수 있는 자극을 제공한다. 고대 음악가 오르페우스는 아내 에우리디케가 뱀에 물려 죽자 비탄에 빠져 스스로 죽음을 택해 아내가 있는 저승을 찾아가 구슬픈 노래를 불러 주변의 모든 사물을 감동 시켰다.이 사연은 장 콕도의 ‘오르페’(1949년),마르셀 카뮤 감독의 ‘흑인 오르페’(1959년) 등으로 극화됐다. 미녀의 상징이자 멜레아그로스의 아내로 유명세를 얻었던 클레오파트라를 비롯해 머리카락에 뱀이 달려 있고 멧돼지 몸체에 혐오스런 외모를 갖고 있는 추악한 괴물의 대명사 메두사,바다에서 표류하는 오디세우스를 구출해 준 나우시카,악한 행동을 자행하는 자들에게 무자비한 징벌을 내리는 복수의 신 네메시스,나일강의 신의 딸로 에파포스와 결혼했다는 멤피스,바다의 신 네레우스의 딸보다 더욱 아름답다고 했다가 큰 곤욕을 당하는 카시오페이아 왕비의 딸 안드로메다,호메로스가 아름답다고 칭송해 마지 않았던 트로이왕 프리아모스의 딸 카산드라 등은 공포,추리,애니메이션,SF,전쟁 영화 제목에서 단골로 언급되고 있는 신화속 인물들이다. 극중 주역의 이름도 그리스 신화를 원전으로 해서 작명된 사례가 다수 있다.‘닥터 지바고’에서 지바고의 가슴에 첫사랑의 연인으로 각인되고 있는 ‘라라’는 티베리스 강의 신의 딸.그녀가 메르쿠리우스와 결혼에 낳은 딸 라라스는 로마인들에게는 가정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다고 전해진다. 톨스토이 원작의 ‘안나 카레니나’를 비롯해 로맨스 소설의 단골 히로인 이름으로 언급되고 있는 ‘안나’는 카르타고 여왕 디도의 자매.로마의 민중들이 귀족들의 수탈을 피해 성스런 산으로 은둔했을 때 이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한 노파가 안나로 알려졌다.이때문인지 ‘안나’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여자 주인공은 통상 어렵거나 곤궁에 처해진 남자 주인공에게 안락함을 제공하는 역할을 단골로 맡고 있다. ‘트로이’의 시나리오 작가 데이비드 베니오프는 ‘모험과 영웅을 동경하는 현대인들의 심리가 사라지지 않는 한 수많은 영웅들 이야기인 그리스·로마 신화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장르에서 활용될 것’이라는 진단을 제시했다.˝
  • 타란티노 “박찬욱 칸영화제 올 때 됐다”

    “박찬욱은 칸에 올 때가 됐다.그는 그곳에서 가장 흥미로운 액션영화 감독 가운데 한 사람이 될 것이다.” 12일 오후 6시(현지시간) 개막된 제57회 칸영화제의 가장 큰 관심은 한국의 ‘올드보이’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를 비롯해 모두 18개 작품이 공식 경쟁부문에서 경합을 치르는 황금종려상 수상작.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개막에 즈음해 ‘올드보이’와 박찬욱 감독과 관련해 의미 있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올드보이’에 대한 타란티노 감독의 남다른 애정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올드보이’는 칸 경쟁부문 상영작으로는 이례적으로 자국에서 이미 개봉된 작품으로서 선정됐다.게다가 처음엔 비경쟁부문에서 상영될 예정이었다가 상영작 발표 며칠 전 경쟁부문으로 발표됐다. 타란티노는 최근 영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아홉명에게 ‘올드보이’에 대해 얘기를 들었는데 상업적이기보다 꽤 터프한 영화라고 들었다.”며 초청작 선정과 관련,“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다만 심사위원장이 어느 정도는 ‘심사의 미학’을 강요하며 나의 경우 그 미학은 얼마나 영화적인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언급은 ‘올드보이’의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이미 ‘올드보이’는 지난해 미국의 유명 인터넷 사이트인 에인트잇쿨(www.aintitcool.com)이 뽑은 10대 영화에 선정됐고 올해 초부터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세계적 지명도를 높여가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두편의 한국 영화 외에 애니메이션 ‘슈렉2’와 ‘이노센스’,마이클 무어 감독의 ‘화씨 9/11’,왕자웨이 감독의 ‘2046’ 등이 진출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새광고] 30년전 애니기법 ‘픽셀아트’ 사용

    레인콤이 만든 MP3플레이어 ‘아이리버’ 광고가 30년 전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됐다.초기 컴퓨터 게임 갤러그 등에서 사용됐던 ‘픽셀 아트’ 기법으로 만들어졌다.광고의 제작비는 일반 광고의 10분의1밖에 들지 않았다.광고는 모눈종이 모양의 굵은 네모로 형상화된 컴퓨터 그래픽으로 젊은층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 더~ 유쾌해진 ‘슈렉2’

    ‘초록괴물’ 슈렉이 3년 만에 돌아왔다.지난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랜드마크 리젠트 극장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첫선을 보인 ‘슈렉2’(Shrek 2·새달 18일 국내 개봉) 는 1편보다 더 강렬한 제스처로 웃음보따리를 풀었다.2편은 피오나와 신혼여행을 다녀온 슈렉이,‘겁나먼(far far away)왕국’의 왕과 왕비인 피오나 부모님을 만나러 갔다가 벌이는 해프닝을 담았다.유쾌한 액션이 돋보인 1편과 달리 뮤지컬 요소가 강한 가족드라마 구도를 띈 점이 특징이다. ■ ‘장화신은 고양이’ 안토니오 반데라스 인터뷰 그러나 가장 특기할 대목은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새롭게 합류했다는 점.반데라스는 피오나와 슈렉을 갈라놓기 위해 왕이 고용한 전문킬러 ‘장화신은 고양이’의 목소리를 맡았다.교활하면서도 귀여운 그의 목소리 연기는 번번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사회 다음날 아침 베벌리 힐스의 호텔에서 만난 반데라스는 “뭘 알고 싶냐?”는 농담으로 분위기부터 띄웠다.스크린에서의 듬직한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아담한 몸집인 그는 스페인 어투를 섞어가며 시종 유머감각을 자랑했다.어떻게 애니메이션에 출연하게 됐냐는 질문에도 대답은 빠르고 유쾌했다. “과정은 간단했다.어느날 감독이 출연제의 전화를 해왔다.무조건 ‘예스’라고 대답했다.무슨 역할이든 상관없었다.카메오 출연쯤 될 줄 알았는데,예상보다 훨씬 비중이 커 행복했다.” ‘장화신은 고양이’는 2편의 핵심 캐릭터.마이크 마이어스(슈렉),캐머룬 디어즈(피오나),에디 머피(동키) 등 1편을 주름잡은 목소리 주인공들과 맞먹는 비중이다.왕의 계략에서 벗어나기 위해 슈렉이 모험길에 나서는 이야기 얼개인 만큼 이번에도 전편처럼 로드무비 형식.슈렉,동키와 엎치락뒤치락하며 기기묘묘한 표정을 짓고 ‘가르릉’ 요상한 소리를 내는 고양이는 동키보다 더 익살스러운 이미지다. 속편에는 베벌리 힐스,스타벅스,아르마니 등 할리우드와 상업광고 등이 패러디 기법으로 신랄하게 꼬집히는 장면들이 많다.그의 대표작 ‘조로’의 이미지도 고양이 캐릭터를 통해 패러디되기는 마찬가지.그 작업이 껄끄럽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조로의 캐릭터를 희생시켜 새로운 웃음을 만드는 건 흥미로운 일”이라며 “주어진 역할이 배우이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산하지는 않는다.나는 조로가 아니라 배우”라고 말꼬리에 힘을 실었다. 여배우 멜라니 그리피스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둔 아빠이기도 하다.최근 ‘스파이 키드’ 등 가족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는 건 딸들을 의식해서가 아니냐고 묻자 정색을 하고 연기관을 밝혔다.스스로를 “잡식성 배우”라고 단정짓더니 “특정 이미지를 벗어나 늘 변하고 싶어 공포물,액션,연극,연출 등 닥치는 대로 소화한다.”고 덧붙였다.인터뷰는 끝까지 경쾌하게 들뜬 분위기로 이어졌다.언제 그렸을까.고양이 캐릭터를 스케치한 노트를 들어보이며 히죽 웃는 모습은,익살과 재치로 똘똘 뭉친 ‘장화신은 고양이’ 그대로다.그는 7월26일부터 ‘조로’ 속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앤드루 애덤슨 감독 드림웍스의 야심작 ‘슈렉2’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연속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1,2편을 연출한 앤드루 애덤슨 감독은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영화제의 주목을 받는 배경에 대해 “실사영화의 감각이 녹아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애니메이션을 보지 않는 어른들도 대부분 ‘슈렉’은 좋아하지 않느냐?”는 반문이다. 2편을 연출한 건 제작자인 제프리 카젠버그의 간곡한 설득 때문.“1편을 만드는 데 꼬박 5년이 걸렸죠.절대 ‘슈렉2’는 손대지 않겠다며 한동안은 제의를 고사했습니다.그런데 얼마 뒤 슈렉 캐릭터에 제가 강한 애착을 갖고 있음을 깨달았어요.” “피오나의 시댁 식구,그러니까 슈렉의 부모를 새로 등장시킬까도 고민했다.”는 감독은 “그러나 가족을 이룬 슈렉,피오나,동키가 외부세력에 도전받는 줄거리의 가족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제작비는 6000만달러.눈,안개,동물의 털,인간 캐릭터의 근육 등을 섬세하게 묘사해 1편보다 화면이미지를 한층 풍부하게 다듬었다. 각본도 직접 썼다.예쁘고 잘생긴 주인공들이라야 행복해지는,동화의 오랜 통념을 뒤집은 설정은 어떤 의도인지 물어봤다.“문화나 인종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자신을 돌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보여지는 이미지에 연연하는 우리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기도 하다.”고 대답했다. 그는 ‘트루 라이즈’‘베트맨 포에버’‘어 타임 투 킬’‘베트맨 앤 로빈’ 등의 시각효과를 맡기도 했다.실사영화 ‘나니아의 연대기’를 준비하고 있다. 황수정기자 ˝
  • 대형스크린속 자연의 신비

    ‘쏟아질 듯 하늘에 빼곡이 박힌 별 아래서 영화 감상을….’ 서울시 공원녹지관리사업소(parks.seoul.go.kr)는 월드컵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토요 별밤 공원극장’을 개설한다.8일부터 8월 21일까지 운영하는 100일 프로그램이다.우천시는 쉰다. 매주 둘째·넷째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난지연못 주변 평화공원 유니세프광장에 대형 야외 스크린을 마련해 자연의 신비를 다룬 환경영화 8편을 무료로 상영한다.첫날인 8일 애니메이션 ‘헤이세이 너구리 전쟁’을 시작으로 22일 극영화 ‘빅 베어’,다음달 26일엔 다큐멘터리 ‘황초롱이가 여의도에 둥지를 튼 이유’와 ‘흥부마을 제비가족’이 동시 상영된다.8월 21일 러닝타임 116분짜리 애니메이션 ‘바람계곡의 나우사카’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이달 말까지는 오후 7시 30분 이후,그 뒤로는 8시 이후에 진행한다.(02)300-5539. 송한수기자˝
  • [8일 TV 하이라이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오후 10시35분) ‘사진토크 찰칵’에서는 찰칵 엄정화의 누드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배우 공효진의 일상을 사진으로 들여다 본다.또 ‘즉석 랭킹 점점 작게’에서는 이웃의 심리를 엿본다.여대생 100명에게 던지는 스타들의 기상천외한 질문.단계가 갈수록 대답의 수가 점점 작아져야 한다. ●씨네24(낮 12시25분) 아일랜드의 한 수녀원에서 네 명의 여성들에게 종교의 이름으로 자행됐던 억압과 착취를 기록한 ‘막달레나 시스터즈’를 소개한다.미국에서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킬 빌 2’.주인공 더 브라이드와 빌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개성 있는 액션과 스토리를 풀어간다. ●애니토피아(오후 9시10분) 한국의 단편 애니메이션 속에서 그려진 가족의 풍경들을 들여다본다.그러나 이 단편들에서 그려진 가족의 풍경들은 모두 행복하지만은 않다.부모가 모두 함께 등장하는 경우도 몹시 드물다.‘애니를 만나다’코너에서는 선화예고 애니메이션 프로젝트 팀 또기로딱의 ‘찻잔 속의 바다’를 상영한다. ●성인가요베스트30(오후 10시15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버이날 특집으로 구성된다.iTV 사옥에 야외 특설무대를 마련하여 인천,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노인들을 초청하여 따뜻한 식사 속에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선사한다.현철,김부자,오승근,현숙,배일호,조항조 등의 인기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출연한다. ●그것이 알고싶다(오후 10시55분) 지난 달 16일 기자회견을 자청한 코엘류 감독은 사퇴를 선언했다.그러나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그의 사퇴가 남긴 문제들을 분석하면서 흔들리는 한국 축구가 2002년 월드컵 4강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계승하여 발전하기 위한 방향은 어떤 것인가 알아본다. ●애정의 조건(오후 7시50분) 금파를 만나 은파 사정을 다 들은 윤택은 혼자 살아가려는 은파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게돼 금파에게 은파 거처를 알리지 못한다.한편 만득과 현실은 사귀는 사람이 인사온다는 애리 말에 음식하고 청소하느라 분주하다.때마침 화장실 청소하러 온 윤택과 범수에게도 이런저런 일을 시킨다. ●찔레꽃(오전 8시5분) 수철은 경찰서로 연행되어 가고,경수는 수옥을 찾아가 모든 것을 알린다.경찰서에서 수철을 만난 수옥은 준서 사건이 수철이 한 것임을 알고 절망한다.준서가 이미 알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챈 수옥은 준서에게 원망을 털어놓는다.준서는 팔은 잃었지만 수옥과 결혼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한다. ˝
  • [무슨영화 볼까]

    ■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장르/예매율 종교드라마/3.1%(15세) 감독/배우는 멜 깁슨/제임스 카비젤·모니카 벨루치·클로디아 게리니 어떤 줄거리 나자렛 예수의 마지막 12시간을 그린 드라마. 이래서 좋아 성경을 읽고 싶게 만드는 촘촘한 내러티브. 이래서 별로 눈을 질끈 감고 싶을 만큼 참혹한 장면들. 홈피 반응은 “나를 열렬한 신자로 만들어준 고마운 영화” ■ 천공의 성 라퓨타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3.2%(전체) 감독/배우는 미야자키 하야오 어떤 줄거리 나는 돌의 비밀을 찾아 하늘의 성 라퓨타를 헤매는 모험극. 이래서 좋아 20여년이 지나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그림. 이래서 별로웬만해선 이미 비디오로 봤을텐데…. 홈피 반응은“…” ■ 스쿠비-두2:몬스터 대소동 장르/예매율코믹액션/3.7%(전체) 감독/배우는 라자 고스넬/프레디 프린저 Jr·사라 미셀 겔러·매튜 릴라드 어떤 줄거리 몬스터·좀비들을 퇴치하는 요원들의 활약상. 이래서 좋아 사고뭉치 스쿠비-섀기의 해프닝에 배꼽을. 이래서 별로 어린이용을 감안해도 좀 황당한 줄거리. 홈피 반응은“…” ■ 어린 신부 장르/예매율 로맨틱코미디/3.8%(12세) 감독/배우는 김호준/김래원·문근영 어떤 줄거리 여고 1년생과 바람둥이 대학생의 신혼일기. 이래서 좋아 솜털 ‘보송보송’ 귀여운 문근영. 이래서 별로 그들은 왜 무조건 시키는대로 결혼했을까. 홈피 반응은 “순정만화같은 재미,아쉬운 마무리” ■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장르/예매율로맨틱 드라마/7.5%(18세) 감독/배우는홍상수/김태우·유지태·성현아 어떤 줄거리 대학 선후배가 사랑한 한 여자의 과거와 현재. 이래서 좋아 일상적 대화에서 재미를 끄집어내는 유머와 재치. 이래서 별로 말을 다하지 못하고 끝내 버린 듯한 아쉬움. 홈피 반응은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홍 감독의 작품” ■ 범죄의 재구성 장르/예매율 범죄스릴러/9.8%(18세) 감독/배우는 최동훈/박신양·백윤식·염정아 어떤 줄거리 5명의 사기꾼들,한국은행을 털다. 이래서 좋아 치밀한 이야기 구성,흠잡을 데 없는 연기. 이래서 별로 화끈한 범죄스릴러가 되기엔 약한 반전. 홈피 반응은 “스피디한 전개,매혹적인 시나리오” ■ 효자동 이발사 장르/예매율 휴먼드라마/48.2%(15세) 감독/배우는임찬상/송강호·문소리·이재응 어떤 줄거리 대통령 이발사가 된 한 소시민의 가족을 둘러싼 이야기. 이래서 좋아 밑도있는 송강호의 부성애 연기. 이래서 별로굴절된 현대사가 픽션에 애매하게 가려졌네∼ 홈피 반응은“온국민이 봐야 할 영화같네요.” ■ 아라한 장풍대작전 장르/예매율 무협액션/19.8%(15세) 감독/배우는 류승완/류승범·윤소이·안성기·정두홍 어떤 줄거리 평범한 순경이 도(道)를 깨달아 도시를 구하는 이야기. 이래서 좋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사실액션. 이래서 별로 도대체 왜 득도(得道)해야 되지? 홈피 반응은 “윤소이 언니,포스터가 너무 멋져요.”˝
  • [영화단신]

    ●킬빌 1·2편 릴레이 시사회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는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브로드웨이극장 1관에서 영화 ‘킬 빌’의 1,2편을 릴레이 상영한다. 이날 오후 6시50분에 시작되는 시사회에 참석하려면 맥스무비 홈페이지에 ‘영화를 관람해야 하는 이유’를 게재하면 된다.‘킬 빌 2’는 14일 개봉한다. ●서울아트시네마 2주년 영화제 서울아트시네마는 11일부터 19일까지 개관 2주년 기념 영화제를 개최한다. ‘시네필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장 르누아르의 ‘시골에서의 하루’,하워드 혹스의 ‘몽키 비즈니스’ 등 1930∼90년대의 세계적 화제작 14편이 오후 1시부터 하루 4회 상영된다.관람료 6000원.www.cinematheque.seoul.kr.(02)720-9782. ●‘곰돌이 푸’ 베스트 DVD 출시 브에나비스타 홈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 ‘곰돌이 푸’의 베스트 컬렉션을 DVD로 출시했다. 1977년 발표된 장편 애니메이션 ‘곰돌이 푸 오리지널 클래식’,푸의 숲속 친구 꼬마돼지 피글렛과 호랑이 티거를 각각 주인공으로 내세운 ‘피글렛 빅무비’와 ‘티거무비’ 등 3편이 묶였다. 게임,이야기책,단편 애니메이션,구연동화,노래부르기 등 보너스 트랙도 풍성하다.˝
  • ‘삐삐’도 보고 ‘피카츄’도 만날까

    어린이날을 맞아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위성 채널이 특집 애니메이션과 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BS 2TV는 5일 오후 5시10분 장편 애니메이션 ‘애플 캔디 걸’을 방영한다.과자나라에 사는 소녀 ‘애플’이 폐허가 된 과자나라를 되살리기 위해 신비한 에너지 ‘마시멜로’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그렸다.MBC는 이날 낮 12시15분 엄마를 잃은 소녀 에이미가 우연히 발견한 알에서 부화한 거위들을 보살피는 내용의 따뜻한 가족영화 ‘아름다운 비행’을 방영한다.SBS도 오전 10시20분 아서왕과 원탁의 기사의 전설을 소재로 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매직 스워드’를 선보인다. 영화채널 홈CGV는 5일 오후 5시30분 ‘죠의 아파트’를 방영한다.징그럽다고만 여기기 쉬운 바퀴벌레와 시골 촌놈 ‘죠’의 특별한 우정을 그렸다.영화오락채널 XTM은 이날 하루동안 특집 영화 세편을 연속 방영한다.오전 8시에는 가위손을 가진 인조인간의 사랑을 동화같이 그려낸 ‘가위손’을,오전 10시에는 주근깨 투성이 얼굴과 양갈래로 땋은 빨간 머리,짝짝이 양말을 신은 말괄량이 ‘삐삐’의 천방지축 모험담을 담은 1988년작 극장판 스웨덴 영화 ‘삐삐의 대모험’을 방영한다.오후 3시에는 국산 SF애니메이션 ‘원더풀 데이즈’를 방송한다.애니메이션 전문채널 애니원도 오전 9시부터 ‘포켓몬스터 극장판’인 ‘뮤츠의 역습’과 ‘피카츄의 여름방학’ 등 특집 애니메이션을 잇달아 선보인다. 한편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NVOD서비스인 스카이초이스는 이날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인 ‘정글북2’와 ‘곰이 되고 싶어요’‘엘 시드:전설의 영웅’등을 방송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열정(오전 9시) 강지는 회사에서 인희와 마주치자 우식에게 또 앨범 작업을 하는 것 아니냐고 다그친다.준태는 영임이 병원으로 보낸 택배를 받고 망설인다.인희는 바쁜 자신을 대신해 원재를 돌봐준 영임이 앞으로도 원재를 매일 봐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인희는 고마워한다. ●씨네24(낮 12시25분)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관객,혹은 극장으로부터 외면당한 영화들을 살펴본다.이런 영화들이 설 자리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지,놓치고 있는 영화와 함께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알아본다.거장들의 작품으로 주목받은 ‘하류 인생’의 촬영 현장을 찾아간다. ●애니토피아(오후 9시10분) 컴퓨터로 이미지를 창조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컴퓨터 애니메이션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발전해 왔는지 살펴본다.‘Ani-Where’ 코너에서는 ‘더 박서’를 만든 투바 엔터테인먼트의 애니메이션 제작현장을 찾아간다.‘애니를 만나다’시간에는 신태식 감독의 ‘더 박서’가 방영된다. ●뮤직n조이(오후 6시) 오페라의 유령,캣츠,에비타,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세계적인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탄생시킨 뮤지컬계의 미다스 손.금세기 최고의 뮤지컬 작곡가이자 뮤지컬계의 대부,앤드루 로이드 웨버.그의 환상적인 뮤지컬 음악들을 웅장하고 생생한 라이브무대에서 만난다. ●열린TV 시청자 세상(낮 12시10분) 요즘 아이들의 소비는 미디어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아이들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는 어떤 것이 있으며,합리적인 소비를 위해서 그런 미디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아본다.또 모든 세트를 직접 설계하고 총 관리하는 세트 디자이너 임순원 팀장을 만나본다. ●애정의 조건(오후 7시50분) 심한 빈혈증세로 병원을 찾은 은파는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진단을 받지만 애 때문에 돈을 벌어야 할 입장인지라 불안한 심경을 미선에게 털어놓으며 위로를 받는다.또 정한에게는 명수가 보낸 꽃바구니를 친구가 보냈다며 둘러댄 금파는 더 이상 정한과 진주 관계에 절절 매지 않는다. ●KBS스페셜(오후 8시) 사고 발생 이후 지금까지 용천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밀착 취재한다.현장 영상과 목격자들의 증언,피해자들의 생생한 육성을 통해 그 원인과 경과,피해 상황 등을 알아본다.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과 국제 사회와의 관계에 변화 가능성이 있는지 전문가들의 진단을 들어본다. ˝
  • ‘보는’ 클래식 오디세이 벌써 200회

    베토벤의 음악을 눈으로 즐길 수 없을까? 2000년 7월 닻을 올린 KBS코리아의 클래식음악 전문프로그램 ‘클래식 오디세이’(진행 정세진,연출 민승식)가 새달 23일 200회를 맞는다. ‘보는 클래식’을 표방해온 ‘…오디세이’의 지난 4년간의 여정은 파격과 실험으로 가득 차 있다.대중가수들처럼 거장들의 뮤직비디오를 직접 찍어 내보내고 애니메이션과 클래식의 만남을 시도했다. “클래식 음악은 점잖은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계신 분들이 처음엔 펄쩍 뛰었죠.” 시작부터 연출을 맡아온 민승식 PD는 청소년들에게 클래식에 대한 관심을 갖게 했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학교 선생님들로부터 음악교재로 사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많이 들어옵니다.아이들이 이걸 보면 눈이 동그래진대요.” ‘…오디세이’가 이뤄낸 또다른 성과는 국내 음악가들의 재발견.지난 1월 전파를 탄 ‘일본이 사랑한 마에스트로 정명훈’은 그의 음악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청자들은 200회 기념 앙케트에서 ‘…정명훈’을 최고의 테마로 꼽았다.광복절에는 국내 클래식계의 대부인 피아니스트 한동일을 조망하는 특집을 내보낼 예정이다. 생일을 맞아 새달 7일 KBS홀에서 특별 음악회가 열린다.홈페이지에서 실시한 리포트 수준의 설문조사에 꼼꼼히 응해준 ‘골수 시청자’ 200명을 초대한다.특별 음악회에서는 드미트리 키타옌코 지휘,KBS교향악단 연주로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서곡,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감상할 수 있다.최초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서울대 음대의 최연소 교수로 임용된 피아니스트 최희연도 차이코프스키 협주곡을 연주한다.이날 녹화분은 새달 16일 오전 9시(재방 오후 5시)와 같은 날 새벽 1시30분 KBS1 TV를 통해 방영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LG 성장발판 ‘럭키치약’ 쉰살

    소금 대신 치약으로 이를 닦는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킨 ‘럭키치약’이 27일 쉰 살이 됐다. LG생활건강은 1954년 국내 첫 치약 제품인 ‘럭키치약’을 내놓으며 세간의 눈길을 모았다.고 구인회 회장이 세운 락희화학공업사에서 만든 럭키치약은 미군PX를 통해 흘러나오던 ‘콜게이트치약’과 경쟁 끝에 불과 3년 만에 치약시장의 정상에 올랐다. 럭키치약은 해방 이후 외국제품을 물리친 최초의 국산제품이자 LG그룹 성장의 발판이 됐다.신제품을 알리기 위해 트럭에 럭키치약의 대형모형을 세우고 전국을 누볐던 사례는 한국 현대 마케팅의 효시로 꼽힌다.57년 국내 최초의 애니메이션 광고도 만들었다. LG생활건강이 81년 선보인 잇몸질환 예방 치약인 ‘뽀드득∼ 페리오치약’의 누적 판매량은 5억개로,국민 1인당 사용량이 10.4개나 된다. 이후에도 죽염치약,클링스치약 등을 잇달아 내놓은 LG생활건강은 50년 동안 줄곧 국내 치약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2500억원 규모의 국내 치약시장에서 지난 1·4분기에는 평균 시장점유율 50.6%를 차지했다.현재 가장 잘 팔리는 치약은 페리오다.2위는 애경의 2080,3위는 LG의 죽염치약이다. LG생활건강측은 “5∼8세의 유아를 찾아가 치아건강 교육을 하는 ‘페리오키즈 스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치아건강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치약 사업 50주년을 기념,이날 서울 명동 남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치아건강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남산초등학교에 50여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양치할 수 있는 ‘양치교실’을 열었다.연말까지 모두 5개의 학교에 빈 교실을 이용한 양치교실을 만들 예정이며 매년 양치교실 학교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한국 어린이의 충치경험률이 선진국의 3배에 이르는 것은 학교에서 점심식사 뒤 양치질할 공간이 없기 때문이란 판단에서다. 윤창수기자 geo@˝
  • 5月 ‘가정의 달’ 어린이 공연 풍성

    ‘더도 말고,덜도 말고 5월만 같아라.’ 볼거리,놀거리가 넘쳐나는 5월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 관객들에게 일년중 가장 반가운 달.‘반짝 특수’를 겨냥한 셈빠른 상업용 공연도 간혹 눈에 띄지만 대부분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어른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수준 높은 가족용 공연이 주류를 이룬다.초록이 싱그러운 계절,온가족이 나들이삼아 가볼 만한 공연들을 소개한다. ●뮤지컬·연극 춤과 노래,화려한 무대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뮤지컬은 가족 공연중 가장 각광받는 장르.올해도 대여섯개의 대형 가족 뮤지컬이 각축을 벌인다.70년대 KBS에서 방영했던 인형극 ‘부리부리박사’를 뮤지컬로 부활시킨 ‘돌아온 부리부리 박사’는 자녀에겐 꿈과 희망을,부모에겐 어릴 적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대표적인 가족 공연.죽은 엄마를 찾아 나선 남매의 이야기를 그린 ‘오세암’도 가족 사랑을 되새기기에 제격인 작품이다.동화작가 정채봉의 맑고 투명한 서정성이 아름다운 선율에 힘입어 감동을 더한다. 인간 마을로 쫓겨날 위기에 몰린 말썽꾸러기 늑대소년 모글리가 정글 가족으로 인정받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린 서울시뮤지컬단의 ‘정글북’,만화가 김수정의 원작을 무대화한 에이콤의 ‘둘리’,EBS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을 뮤지컬로 옮긴 ‘방귀대장 뿡뿡이의 초록별 대모험’도 눈길을 끈다.영어에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이라면 애니메이션 ‘드래건 테일스 라이브’를 원작으로 한 미국산 영어뮤지컬 ‘용용나라로 떠나요’를 추천할 만하다. 아동극의 한계를 넘어 가족극의 가능성을 보여준 극단 유의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가 재공연된다.‘지하철1호선’의 극단 학전이 제작한 어린이극 ‘우리는 친구다’는 권선징악을 내세운 교훈극의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시각에서 사소한 일상을 그려낸 눈높이 접근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음악회·이색 체험 ‘클래식 버스커스와 함께하는 80분간의 세계일주’는 재밌는 클래식을 컨셉트로 내세운 이색 연주회.우스꽝스러운 닭볏 모양의 고무모자를 쓰고 플루트,오카리나,리코더 등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을 보노라면 웃음을 참을 수 없다.그렇다고 이들을 엉터리 연주자로 여긴다면 오산.유명 음반회사에서 음반을 낸 전문 연주자들이다.‘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시리즈’는 어렵고,딱딱하게 여기기 쉬운 오페라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가족 교양음악회로 손색이 없다. 국립국악원은 창작판소리 ‘토끼와 거북이’,궁중무용 ‘학 연화대무’,어린이 국악명인 무대 등을 엮은 ‘소리야 노올자’로 어린이들에게 전통문화의 향기를 전한다. 단순히 눈으로 보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즐기면서 체험하는 이색 프로그램들도 많다.삼청각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빚거나 흙판위에 핸드프린팅을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아이들이 마음껏 보고,만지고,물체를 만들어나가는 체험전시를 연다.흙놀이 공연 ‘바투바투’도 어른과 아이가 함께 동심으로 돌아가 자연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인기가 높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레저+α]

    선사시대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구석기축제가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새달 1일부터 5일까지 연천군 주최로 열린다.구석기 문화 퍼레이드,불꽃쇼 등 볼거리뿐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석기의 복원 및 제작,움집 만들기,가상 유적발굴 등을 체험 할 수 있다.선사시대 체험파크에서는 꼬마 돼지잡기,나무로 불 피우기 등을 직접 할 수도 있다.(031)839-2064. www.iyc21.net 남양주종합촬영소는 가족의 달인 5월부터 두달동안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어린이를 위한 무료 미술체험 이벤트를 마련한다.무대는 영화 ‘취화선’을 찍었던 촬영소내 조선후기 시장거리 세트장.갤러리 리즈의 주관으로 나무곤충만들기,종이공예,마블링 공예 등을 가르쳐준다.2000원에서 1만원 정도의 재료비를 받는다.(031)579-0624. 서울랜드는 어린이들을 위해 뮤지컬 공연 및 애니메이션 영화 무료 관람 행사를 갖는다.신기한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는 피노키오를 이색적인 무대,신나는 춤과 노래로 표현한 뮤지컬 ‘피노키오’는 매주 일요일마다 3차례 공연되며,세계의 광장내 ‘지구별 돔 영화관’에서는 ‘파워레인저 레스큐’,‘록맨 EXE’,‘명탐정 코난2’ 등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하루 6차례 상영된다.(02)504-0011. 제7회 분원마을 붕어축제가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경기 광주시 남종면 분원리에서 분원마을 상인회 주최로 개최된다.개막일에는 조선백자를 왕실에 진상하던 어가행렬 재현과 민물고기 잡기,붕어찜 시식회,즉석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이후 감투바위 등반과 각종 공연이 이어진다.축제기간엔 마을 음식점 42곳에서 관람객에게 음식값을 20% 할인해 준다.경기도 퇴촌에서 337번 국도를 타면 차로 10분 거리다.(031)760-2672. 캐세이퍼시픽항공은 뮤지컬 공연관람을 포함한 패키지를 판매한다.오는 6월11일부터 홍콩에서 공연할 예정인 뮤지컬 ‘맘마미아’를 보고 홍콩관광까지 할 수 있는 상품이다.일반석 왕복항공권,호텔 2박과 조식,공항과 호텔 왕복 교통편,뮤지컬 티켓,뮤지컬 샘플송 CD를 포함한다.요금은 투숙호텔에 따라 57만 1000원 및 61만 8000원.6월9일부터 8월1일까지 판매한다.(02)3112-800. 철도 전문 여행사인 여행그룹은 고속철도를 타고 시원한 바닷가와 푸름을 느낄 수 있는 곳인 변산반도와 고창을 돌아보는 1박2일 여행패키지를 내놓았다.여행과 함께 부안의 백합죽,변산반도 해안도로 드라이브,고창의 풍천장어와 복분자주,전라도 한정식 등을 맛보는 명품맛집 프로그램이다.고속철도 왕복운임,식사,숙박을 포함해 16만 9000원.매주 목요일,토요일 출발한다.(02)548-9996.˝
  • 방송3社 ‘장애인의 날’ 특집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송사들이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장애우와의 우정을 다룬 애니메이션과 가슴 뭉클한 가족 드라마,장애인 이동권을 다룬 체험 다큐 등 ‘따뜻한’ 내용에 ‘다채로운’형식을 더했다. KBS2는 오후 5시55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담은 황미나 원작의 애니메이션 ‘우리 사이 짱이야’를 내보낸다.뇌성마비 소년 아람과 짝이 된 초등학교 4학년 준호가 티격태격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렸다.준호는 공책에 필기도 못하고 화장실도 못가는 짝꿍 아람을 처음엔 귀찮게 여겼지만,곧 부끄러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아람이의 재활을 위해 물심양면 도와 우정을 나눈다. MBC는 오후 9시55분 ‘나의 숨은 사랑’을 방영한다.불우한 가정환경으로 어린 딸을 버린 아버지를 용서하지 못하던 딸이 결혼을 앞두고 아버지의 마음을 받아들이며 부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내용.MBC가 오후 2시에 방영하는 특별 생방송 ‘2004 함께 가는 세상’에서는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이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SBS는 오후 4시10분 장애인 이동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집 프로그램 ‘나는 나가고 싶다’를 방영한다.발로 그림을 그리는 ‘구족화가’ 박정의 유럽 ‘무장애공간’체험 등을 소개한다. EBS는 오후 6시55분 ‘퀴즈 죽마고우’를 통해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리는 ‘장애인의 날 문화행사-개성마당’ 공연 등을 소개한다.휠체어 서바이벌,특공 장애체험 등을 보여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느낌표(오후 9시45분) 인천지방경찰청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을 상대로 ‘효짱’을 찾아나선다.여순경들이 털어놓는 자신들만의 고민거리가 공개되고,일선에서 활약하는 형사들이 말하는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아시아!아시아!’코너에서는 특집으로 중국 숙주에서 살고있는 일본군 위안부 곽예남 할머니의 ‘60년만의 귀향’을 준비했다. ●씨네24(낮 12시25분) 누구나 한 번씩은 해볼만한 상상을 토대로 한창 제작중인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 촬영 현장을 찾아간다.‘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여왕’으로 등극한 김정은과,진지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김상경이 함께한다.‘자유,독립,소통’ 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04년 전주 국제영화제를 소개한다. ●애니토피아(오후 9시10분) 제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오는 23일부터 열린다.‘독립정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35개국에서 출품된 250여편이 전북대 문화회관과 영화의 거리 등 전주 시내 일원에서 상영된다.소개되는 작품에는 어떤 애니메이션이 있는지,그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뮤직n조이(오후 6시) 앨범 홍보차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R&B스타 ‘어셔’.99년 첫 앨범을 발표한 이후 감미로운 목소리와 파워댄스를 겸비한 신세대 스타로 팝계를 주름잡아 온 그를 만나본다.우리 나라의 신세대 가수 비,세븐,휘성 등 많은 스타들이 자신들의 음악적 모델로 삼고 있다는 뮤지션 어셔.그동안 그가 보여준 멋진 라이브무대를 만나본다. ●솔로몬의 선택(오후 6시50분) 혼자서 비디오로 작성한 유언,아들에게 대필을 부탁한 유언,유언자 스스로 워드프로세서로 작성한 유언,이름대신 별명으로 작성한 유언 중에서 유언으로 효력이 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이밖에 커플 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여행이 취소될 경우 여행 취소와 관련한 위약금을 배상받을 수 있는지 살펴본다. ●속 보이는 밤(오후 10시) 복잡하고도 미묘한 사람의 속마음,극과 극을 오가는 인간의 심리,그 심리의 세계로 가는 지름길을 안내한다.‘사과 따는 사람’그리기를 통해 알아본 스타의 인간관계,사랑,돈.스타들의 개성만큼이나 다양한 그림들 속에 감춰진 결과를 공개한다.그리고 미술치료 전문가의 재치 넘치는 해석으로 숨겨진 스타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무인시대(오후 10시20분) 두두을은 이의민에게 자선의 죽음과 양민학살을 한 죄를 질타하며 이제 이의민과의 인연을 끊어버릴 것이라 한다.박진재는 암살을 도모하는 최충수를 찾아가 음모가 발각되었으니 거사를 포기하라 말한다.최충헌은 최충수와 함께 이지영을 찾아가 명백한 증좌도 없이 우봉가문에 누명을 씌우지 말라며 항의한다. ˝
  • [남규철의 DVD 폐인] 화질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DVD와 관련된 글을 읽다 보면 종종 ‘레퍼런스급 타이틀’이란 단어를 볼 수 있다.‘레퍼런스’의 사전적 의미는 ‘참고’,혹은 ‘기준’인데,‘레퍼런스급 타이틀’이라면 말 그대로 다른 타이틀의 기준이 될 만한 DVD퀄리티를 가졌다는 뜻이다.즉 음질·화질 등 DVD로서 기술적 완성도가 뛰어나다고 보면 된다.물론 ‘레퍼런스급 타이틀’이란 말 자체가 영화의 완성도보다는 영화를 담는 그릇(DVD)에 집착하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불편해 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존재한다.하지만 DVD만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수준의 영상경험을 느끼고 싶다면 이런 타이틀들을 찾아보는 것도 무척 즐거운 일이 될 듯.오늘 소개하는 작품들이 바로 ‘레퍼런스급의 화질’을 가진 타이틀들이다.많은 DVD애호가들이 주저없이 엄지 손가락을 추켜세우는 화질의 타이틀들을 통해 즐겁고 강렬한 영상경험을 만끽하기 바란다. ●몬스터 주식회사 화질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타이틀들은 픽사(Pixar)가 만들어온 100% 디지털 애니메이션들이다.디지털로 제작된 까닭에,아날로그인 필름을 디지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보다 깨끗한 영상을 보여주고,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답게 화려하면서도 아름다운 색상까지 풍부하게 담고 있다.특히 ‘몬스터 주식회사’는 주인공 셜리의 온몸에 난 부드러운 털들의 세밀하면서도 선명한 이미지와,풍성한 색상들이 가득한 타이틀로 ‘레퍼런스급의 화질’이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대단히 만족스러운 화면을 보여준다. ●비독 극영화들중에서 강력한 화질을 보여주는 타이틀들은 HD카메라로 제작된 작품들.높은 해상도의 HD급 기술로 촬영한 대표적 작품들로 ‘비독’‘스타워즈 에피소드 2’‘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등을 꼽을 수 있다.그 중 가장 먼저 개봉된 프랑스 영화 ‘비독’은 독특한 비주얼과 함께,배우들 잔주름과 피부 질감까지 손에 잡힐 듯 느껴질 만큼 화질이 훌륭하다.단단하면서도 깊이감이 느껴지는 흑색의 표현도 만족스러우며,아지랑이나 잡티 등의 세세한 노이즈도 찾아 보기 힘들만큼의 깨끗한 영상도 보통 타이틀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확장판 올 아카데미상을 통해 영화 자체로도 절대강자임을 드러낸 작품이지만,DVD로도 같은 위상을 자랑하는 타이틀이다.영화가 시작하면 등장하는 거대한 전투 장면은 수만명의 병사들이 보여주는 세밀한 디테일과 선명한 영상들로 대단히 놀랄 만한 경험을 하게 해준다.여기에 어두운 장면에서도 잘 표현되는 이미지들과 명암표현,아름다운 자연에서 보여지는 따스하고 풍부한 색상들까지,‘Lord of DVD’라는 표현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타이틀이다. 이외에도 ‘스워드 피쉬’‘글래디에이터’‘원더풀 데이즈’등도 레퍼런스급 화질을 가진 타이틀로 꼽힌다. DVD칼럼니스트·09DVD업무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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