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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울리는 일상의 감동 ‘Best 5’

    가슴 울리는 일상의 감동 ‘Best 5’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통해 가슴 따듯한 감동을 전해온 5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TV동화 행복한 세상’(KBS2 월∼금 오전 11시20분,KBS1 오후 5시15분)이 오는 20일 방송 800회를 맞는다. 2001년 4월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드라마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TV동화‘은 그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아왔다.2002년에는 한국방송대상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받았으며, 같은 이름의 연극과 책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초기에는 알려진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지만 지금은 대부분의 소재를 시청자 제보에서 얻고 있다. ‘TV동화‘은 800회 특집으로 그동안 방송된 작품 가운데 희망의 메시지가 강한 작품들을 골라 21일까지 방송하는 특집을 꾸민다. 수채화풍 애니메이션에 이웃에게서 희망의 선물을 받은 이야기들을 훈훈하게 채워넣을 예정.18일 방송될 ‘보리차에 담긴 사랑’은 교통사고로 잃은 손자와 같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뾰족한 돌멩이나 유리조각을 줍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다. ‘즐거운 채소장사’(19일)는 채소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채소장사의 일화.‘인생에서 중요한 것들’(20일)은 삶의 여유를 잃지 않는 자세를 한 교수의 이야기를 통해 보여주고,‘편도선 환자의 선물’(21일)은 편도선염에 걸린 환자가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 사연을 들려준다.‘TV동화‘의 제작진은 “이번 특집은 나눔과 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에서부터 솔선함으로써,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금쪽같은 내새끼(KBS1 오후 8시25분) 희수는 정애의 도움을 받으며 쌍둥이 딸을 키우고, 은수는 두 번째 소설을 탈고한다. 진국은 영화 개봉 준비를 서둘러 마침내 시사회를 개최한다. 민섭은 진수의 재능을 살려주기 위해 그림전시회를 제안하고, 영실은 전시회 준비에 발벗고 나선다. ●건강 스페셜(SBS 오전 11시35분) 온 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은 유난히 낙상골절 사고가 많은 계절이다. 실내에서 손쉽게 따라하는 균형감각 운동과 근력강화 운동법을 김상현 재활의학과 전문의에게서 배워본다.18년 동안 이란 왕실 주치의로 이란 국왕의 건강을 지켜주었던 한의사 이영림. 그녀가 말하는 지압법과 식사법을 알아본다. ●사이언스+(YTN 오전 8시30분) 날씨가 추워지면서 집안에만 있는 아이들의 감각체험을 위해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데, 특히 오감을 통한 감각교육은 지능발달뿐 아니라 정서와 사회성 발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우리 신체의 다섯가지 감각, 즉 오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체험전을 찾아간다. ●애니토피아(EBS 오후 11시40분) 성인 애니메이션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에서 철학적 깊이와 회화적 이미지를 만들며 작가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이성강 감독이 특별 출연한다.‘마리 이야기’,‘천년여우, 여우비’ 등 그의 작품을 총정리하면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서의 이성강과 다양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김약국의 딸들(MBC 오전 9시) 용숙으로부터 용빈이 홍섭의 청혼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강극은 마음이 조급해져 은행으로 용빈을 찾아간다. 하지만 그 자리에서 용빈은 강극을 친척 오빠 정도로만 생각한다고 말해 강극을 절망하게 만든다. 한편, 용빈이 다니는 은행에 홍섭이 새로운 지점장으로 발령난다. ●쾌걸 춘향(KBS2 오후 9시55분) 춘향의 도움으로 한국대에 합격한 몽룡. 내심 춘향에게 고마워하는 몽룡의 어머니는 그가 밤무대 가수의 딸인 것에 자존심이 상해 춘향을 구박한다. 결혼식을 서두르려던 월매는 사기를 당해 야반도주 신세. 이에 심란한 춘향은 학도와의 약속을 지키러 스키장에 갔다가 채린과 마주친다.
  • “기술 익혀 취업하세요”

    서울시가 기술이 없어 취직이 안되는 젊은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애니메이션, 웹 마스터 등 각광 받는 직종의 고용촉진훈련생과 직업교육훈련생 4500여명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14일 만 15세 이상이면서 중·고교를 졸업한 뒤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젊은이를 대상으로 ‘고용촉진훈련생’ 915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 애니메이션 등 유망분야 교육 수업 내용은 자동차정비, 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요리 등 57개 직종이며 자치구별로 30∼40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시가 지정한 사설학원이나 시립직업학교 등 44개 훈련 기관 가운데 본인이 선택한 곳에서 기술을 익힐 수 있다. 훈련비는 무료며 훈련생들에게는 교통비 5만원이 별도로 제공된다. 인력부족으로 시가 훈련을 장려하는 보일러, 자동차정비, 실내건축 등 19개 우선선정직종 훈련생에게는 월 20만원의 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희망자는 다음달 11일까지 거주지 동사무소나 구청 지역경제과 혹은 사회복지과에 수강신청서와 의료보험증 등 소정의 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검토와 개별 면접을 거쳐 다음달 14∼16일 훈련생을 선발한다. ● 훈련비 무료… 공공근로 등도 늘려 시는 이와 더불어 만 15∼55세 시민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상반기 시립직업전문학교 직업교육 훈련생도 모집한다. 시비 115억원이 투입되며, 선발인원은 3630명이다. 교육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려 질적인 향상을 꾀했다. 직종은 자동차정비·특수용접 등 국가기간산업 분야와 조리·미용 등 서비스 분야, 멀티미디어·컴퓨터애니메이션·패션디자인 등 서울형 신산업분야 등 33개 직종 64개분야다. 훈련시간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 ▲야간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이며, 훈련비는 무료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시 산업국 김광우 고용안정과장은 “올해는 이들 훈련생 외에도 행정·복지 서포터스, 청년공공근로, 취업박람회 사업 등에 340억원의 시비를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이러한 취업프로그램을 통해 2만 500여명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그 영화 어때?]저우싱츠의 ‘쿵푸허슬’

    젊은 시절 뭔가 삐딱하면서도 창의적인 생각이 샘솟듯 하다가도 나이가 들면 누그러지는 게 보통 사람들의 모습일텐데, 이제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저우싱츠(周星馳)는 언제나 똑같다. 아니 오히려 전작 ‘소림축구’를 뛰어넘는 기발함이 ‘쿵푸허슬’(Kungfu Hustle·13일 개봉)엔 가득하다. 게다가 한 우물만을 파며 자신만의 ‘황당 코미디’를 완성해 냈기에, 이제는 소수의 컬트광이 아닌 다수의 대중이 그의 영화를 보고 웃고 즐길 수 있게 됐다. 감독, 제작, 주연, 각본까지 소화해 낸 저우싱츠가 이번에 택한 소재는 쿵후. 배경은 1940년대 중국 상하이고, 형식은 난세를 틈타 세상을 평정한 악의 무리들와 이에 맞서는 숨은 고수들과의 대결이라는 시대극에서 빌렸다. 하지만 한꺼풀 벗겨 보면 그만의 상상력으로 이 모든 고전적인 소재와 배경을 비튼다. 일단 겉으론 평범하게 보이는 ‘깡촌’인 돼지촌의 사람들이 알고 보니 무림의 고수들이었다는 황당무계한 설정으로 서민에 대한 애착을 드러낸다. 그렇다고 이들을 이상적으로 그리진 않는다. 집세를 내라고 독촉하는 악덕 집주인 아줌마(원추), 여자만 보면 침을 줄줄 흘리는 아저씨(원화), 뚱뚱한 찐빵 가게 주인 등 그저 평범한 인간 군상일 뿐이다. 그러던 사람들이 마을을 괴롭히는 도끼파 조직에 맞서 하나둘 고수의 정체를 드러내는 모습은 보통 사람들에게 묘한 희열을 전달한다. 시작부터 끝까지 리얼리티를 깡그리 무시하니 관객들은 이성을 무장해제시킨 채 그저 즐기기만 하면 된다. 저우싱츠의 영화에서 논리를 찾는다면 아직 그의 영화를 즐길 준비가 안된 것. 도끼파가 되고 싶어하는 싱(저우싱츠)이 갑자기 마음을 바꿔 고수 부부를 도와 주는 장면에서도, 궁금해할 관객들을 위해 저우싱츠는 부부의 입을 빌려 이 한마디 대사만을 삽입했다.“당황해서 실수한 거겠지.” 그렇다고 내러티브를 완전 무시하는 건 아니다. 큰 기둥줄기가 있기에 몰입할 수 있는 힘을 가진다. 싱과 아이스크림 가게 아가씨의 일화를 삽입해 감동적인 장면까지도 연출해 낸다. 물론 쿵후 영화다 보니 칼부림이 난무하면서 피가 튀기는 폭력적인 장면도 많다. 하지만 어느 누구도 이것이 실제라고 착각하진 않을 만큼 황당하다 보니 오히려 문제될 게 없다. 아마도 저우싱츠는 폭력을 유희의 경지로 승화시킨 유일한 감독이지 않을까. 다양한 영화의 장면들을 빌려와 그만의 방식으로 소화시키는 패러디의 묘미 역시 놓칠 수 없는 그만의 장기다. 감옥에 갇힌 최고 고수인 야수를 빼내기 위해 침투하는 장면에서는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에서 핏물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을 따왔고, 여주인과 싱이 발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추격을 벌이는 장면은 애니메이션 ‘루니툰’에서 빌려 왔다. 아이스크림 가게 아가씨에게 돈을 뺏는 장면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포스터를 연상시킨다. 액션과 유머와 감동이라는 상업영화의 필요충분조건을 충족시키면서도 일반적인 상업영화의 공식과 어법을 뒤집는 영화. 저우싱츠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15세 관람가. 김소연기자 purple@seoul.co.kr
  • [OST 새음반]

    ●오페라 유령 이미 발매된 1장짜리 음반(14곡 수록)의 인기의 여세를 몰아 발매된 2CD 디럭스 에디션. 예스24에서 예약 구매만으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두 장의 CD에는 영화 전편에 흐르는 모든 음악뿐 아니라 대사까지 담겨 있어 첫 장면부터 마지막 장면까지 상상할 수 있게 한다. 풍부하고 깊이 있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크리스틴 역의 에미 로섬, 유령 역의 제라드 버틀러 등의 드라마틱한 노래가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단짝 히사이시 조가 음악을 맡아 다시 한번 아름다운 선율을 과시했다. 영화 배경이 된 18세기 유럽을 연상시키는 서정적이고 유려한 곡들이 가득하다. 영화 엔딩신에 흐르는 주제가 ‘세계의 약속’은 소피 역의 성우로 활약한 여배우 바이쇼 지에코가 직접 불렀다. ●알렉산더 그리스 출신 작곡가 반젤리스가 자국의 영웅을 음악으로 표현했다.1981년 올림픽 영웅들을 그린 영화 ‘불의 전차’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반젤리스는 ‘블레이드 러너’‘미싱’ 등 수많은 영화에서 수준 높은 음악들을 구사해왔다. 이번 앨범은 전작 ‘1942 콜럼버스’를 능가한다는 평. 서사극에 맞게 스케일 크고 웅장한 음악에서 가슴 뛰는 사랑의 멜로디까지 고루 담았다. ●샤크 윌 스미스, 안젤리나 졸리, 잭 블랙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로 화제가 된 애니메이션 ‘샤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ar Wash), 저스틴 팀벌레이크(Good Foot), 밥 말리의 아들 지기 말리(Three Little Thing), 메리 J 블라이즈(Got To Be Real) 등 유명 가수들이 참여한 OST도 유명세에 있어서 밀리지 않는다.OST 자체가 한 장의 컴필레이션 음반인 셈.‘라이언 킹’으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한스 짐머가 음악을 맡아 인간 세상을 패러디한 바다 도시를 경쾌한 힙합리듬에 실어 표현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몽정기2 장르/예매율 코미디/20.63%(15세) 감독/배우는 정초신/이지훈·강은비·전혜빈 어떤 줄거리 호기심 많은 여고생들, 발칙한 상상에 빠지다 이래서 좋아 생각보다 ‘야하지’않은 여고생들의 성장기 이래서 별로 걸러지지 않은 대사와 과장 심한 유머 홈피 반응은 “기승전결 없는 에피소드의 연속” ●쿵푸허슬 장르/예매율 액션/22.46%(15세) 감독/배우는 저우싱츠/저우싱츠·황성의·양소룡 어떤 줄거리 도끼파 조직과 숨은 고수들의 ‘맞짱 뜨기’ 이래서 좋아 리얼리티 무시한 ‘황당 코미디’의 최고 경지 이래서 별로 점잖고 논리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홈피 반응은 “신나게 웃다가 한순간 눈물도” ●알렉산더 장르/예매율 액션/4.58%(15세) 감독/배우는 올리버 스톤/콜린 파렐·발 킬머·안젤리나 졸리 어떤 줄거리 꿈을 좇아 세상 끝까지 나아갔던 영웅 알렉산더 이래서 좋아 장대한 전투신과 화려한 이국적 풍광 이래서 별로 주제를 장황하게 말하는 내레이션과 긴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트로이보다 더 리얼한 전쟁신” ●샤크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5.41%(전체) 감독/배우는 비키 젠슨 등/윌 스미스·안젤리나 졸리·르네 젤위거 어떤 줄거리 상어 대부와 영웅 꿈꾸는 작은 물고기의 대결 이래서 좋아 다양한 패러디와 스타들의 변신 보는 즐거움 이래서 별로 흔한 주제와 단선적 줄거리 홈피 반응은 “넘 귀엽고 신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6.51%(전체) 감독/배우는 미야자키 하야오/기무라 다쿠야 어떤 줄거리 마녀의 저주로 노파가 된 소피와 마법사 하울의 모험기 이래서 좋아 반전, 자연친화의 메시지에 러브스토리까지 이래서 별로 ‘센과 지히로의‘이상을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아기자기한 스토리들, 너무 예쁜 그림들” ●월드 오브 투모로우 장르/예매율 SF·액션/13.50%(전체) 감독/배우는 케리 콘랜/주드 로·기네스 팰트로·안젤리나 졸리 어떤 줄거리 1939년 인류 최초의 로봇이 습격하다 이래서 좋아 고전미와 SF의 상상력이 결합 이래서 별로 어둠침침하고 흐릿한 화면과 뻔한 스토리 홈피 반응은 “다소 유치하긴 하지만 킬링타임용으론 그만” ●키다리 아저씨 장르/예매율 드라마/15.36%(12세) 감독/배우는 공정식/하지원·연정훈 어떤 줄거리 눈처럼 투명하고 순수한 청춘들의 애틋한 로맨스 이래서 좋아 첫사랑의 환상에 집착하는 이들이라면… 이래서 별로 지루함은 참기 어려워∼. 홈피 반응은 … ●오션스 트웰브 장르/예매율 드라마/9.23%(12세) 감독/배우는 스티븐 소더버그/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캐서린 제타 존스 어떤 줄거리 훔친 돈을 되갚기위해 다시 뭉친 오션 패밀리 이래서 좋아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과 영상 이래서 별로 돌아온 그들, 솜씨는 예전만 못하네 홈피 반응은 “생각만큼 재미있는 영화는 아닌듯”
  • “세운상가 광교에 국제금융 클러스터”

    “세운상가 광교에 국제금융 클러스터”

    청계천 주변에 국제금융단지가 조성돼 서울이 동북아 금융허브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 현재 70m로 묶인 건축물 층고제한은 120m로 바뀐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새해 인터뷰에서 한국은행과 시중은행 본점들이 몰려 있는 세운상가와 광교 사이에 ‘청계천 금융 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지에는 사무실과 주거를 겸하는 주상복합빌딩이 들어서 동북아 각종 국제금융기관 지점이나 사무실을 유치하게 된다. 전체 부지는 4만여평으로, 이 가운데 금융센터 부지는 1만 5000평이 확보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김포공항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도쿄, 베이징을 오가는 셔틀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부산, 제주 등 지방과의 연계 수송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장은 “세계 유수의 설계전문가를 영입해 금융단지를 조성하겠다.”면서 “단지에서 모든 게 해결되도록 사무실과 주택 외에도 병원, 교육기관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2007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매봉산 일대 1만여평에 중소기업전시장 및 컨벤션센터, 디지털콘텐츠센터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간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10월부터 옛 석유비축기지 터인 이 일대를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애니메이션과 게임 등 첨단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자연생태, 환경교육 테마파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건평 1만 8000여평에 사업비 1720여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3층짜리 건물을 짓는다. 1∼2층에는 중소기업 전용 전시장 및 컨벤션센터가 들어선다.3층에는 애니메이션 전용 극장과 비즈니스 지원시설, 정보자료실과 디지털 관련 교육시설, 창업 및 공동작업장, 기술지원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또 “공사가 한창인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부지 3000여평, 건평 1만 8064평에 1167억원을 들여 이 일대를 문화콘텐츠 메카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시설 또한 2007년 매듭짓는다. 첨단 뉴미디어 기업의 창작공간과 복합 체험관 연구개발(R&D)센터, 시네마파크 등 영상자료 공간, 방송사 공동제작 스튜디오, 디지털방송 제작을 지원하는 ‘디지털 매직스페이스’에다 방송사 시설도 유치한다는 청사진이다. 이 시장은 경제난으로 어려운 때 우선순위에서 처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문화콘텐츠가 하나의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제가 어려운 데 따른 대책은 기본적인 것인 데다, 세계적 경쟁력을 감안할 때는 문화부문 투자로 더 많은 외화를 벌어들일 수 있어 나아가서는 국민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성공시대] 어묵튀김 ‘가마보코’전문점

    [성공시대] 어묵튀김 ‘가마보코’전문점

    한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업계의 불황을 피해 서울 홍익대 정문앞에 일본식 어묵튀김인 가마보코 전문점을 열었다. 장사에는 ‘초짜’인 김동욱(34)씨는 처음에는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무척 망설였지만 3개월과정의 창업스쿨을 거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 대학 강사이자 공예가인 아내 강정아(32)씨까지 합류, 이들의 2평짜리 가게는 하루 매출액이 최고 40만원을 웃돈다. 지난해 11월 개점한 것을 고려하면 빠른 안착인데 비결은 입지선정이 주효한 덕이다. ●창업스쿨 거쳐 꼼꼼하게 상권분석 창업스쿨에서 ‘상술의 기초’를 다진 김씨는 입지에 따른 품목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았다. 신촌과 이화여대 일대, 홍익대 앞 등 상권이 발달한 곳의 점포 매물을 꼼꼼하게 살폈다. 불황의 여파로 입지는 좋지만 매물로 나온 몇 군데가 눈에 들어왔다. 이 가운데서도 목이 좋은 홍익대 앞 액세서리 점포를 창업 1호점으로 정했다. 이어 창업스쿨에서 배운대로 상권분석에 들어갔으며 장사 품목으로 이 일대에서 팔지 않는 가마보코를 정했다. “장사아이템을 위해 창업박람회를 비롯해서 백화점 음식코너 등을 누볐어요. 초보자라서 ‘손맛이 필요없는 것’을 찾았는데 닭꼬치 등 몇 가지가 후보에 오르더군요. 프랜차이즈까지 생각해봤는데 직접 해보려고요. 요새 부쩍 인기를 끄는 어묵튀김에 이상하게도 관심이 쏠리더군요. 더군다나 이 일대에는 오뎅바와 어묵튀김 노점은 있지만 테이크아웃형 가게는 없거든요.”(김동욱) ●양질의 재료·유니폼 착용 등 차별화 주효 시설비 300만원과 보증금 1000만원, 권리금 8000만원 등 창업비용으로 모두 1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친지의 도움으로 인테리어와 시설비는 적게 들었지만 목이 좋은 장소라서 임대비용은 다소 많이 들어갔다. 대신 1000원짜리 가마보코가 하루 400개 이상 팔리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전체 매출액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부분은 40%선. 하지만 고객의 대다수가 학생이라 방학기간에는 매출액이 다소 줄어든다. “가게 앞 노점에서 500원짜리 계란빵을 팔며 옆 가게에서는 800원짜리 크림빵을 내놓아 1000원짜리 어묵튀김은 가격경쟁력이 떨어지죠. 대신 좋은 재료를 쓰고 유니폼을 맞춰 입는 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춘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강정아) 하지만 초짜에게 창업은 이론처럼 쉽지 않았다. 김씨가 어묵공장에서 가마보코 제조법을 직접 익히고 수차례 연습을 해봤지만 만드는 속도가 느렸다. 어묵만드는 솜씨가 서툴러서 오히려 손님들이 놀라기도 했다. 이런 미숙함은 시간이 지나자 차차 해결됐다. “대학시절에 아르바이트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손님을 대하는 요령 등을 전혀 몰랐어요. 초창기에 남편을 도와주려고 잠시 합류했는데 아무리 작은 가게라도 쉽게 볼 수 없더군요. 해야 할 일이 많아 아예 동업자로 나섰어요.”(강정아) 애초에는 투잡스를 목표로 김동욱씨는 애니메이션을 병행하며 아내 강정아씨는 전공인 칠공예를 함께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개점시간은 오후 1∼11시에 불과하지만 다음날 장사를 위해 새벽 3시까지 재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 때문에 사생활이 많이 줄어들었다. 대신 이동 반경이 좁아서 노동력은 생각처럼 크게 소요되지 않아 다행이란다. ●자신감도 두둑한 밑천 “장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정말 성공할 수 있을까.’로 고민을 많이 하고 망설여요. 사실 그럴 시간에 아이템이나 가게 입지 등을 더 꼼꼼하게 알아보는 편이 나아요. 또 자신감을 가지고 큰 목소리로 손님을 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희들의 다음 목표는 새로운 메뉴를 개발해서 홍대앞의 명물 가게로 알려지는 것이죠.”(김동욱)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이주일의 어린이책] 모치모치 나무/사이토 류스케 글

    ‘모치모치 나무’는 겁많고 소심한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그림동화책이다. 일본에서 30여년 한결같이 사랑받아온 인기동화(일본 국어검정교과서 수록). 그러나 우리 아이들의 정서에도 딱 맞아떨어질, 쉬우면서도 은유가 많은 이야기다. 한밤중 마당의 큰 나무가 머리 풀어헤친 귀신처럼 오싹했던 유년의 기억은 누구에게나 있을 터. 할아버지랑 단둘이 사는 다섯살짜리 사내아이 마메타에게도 그렇다. 집 밖에 버티고 선 덩치 큰 ‘모치모치 나무’가 너무너무 무섭다. 한밤중에 오줌이 마려우면 곤히 잠든 할아버지를 흔들어 깨워야 하니 할아버지도 난감하고, 마메타도 창피하고. 그런데 당장은 달리 방법이 없으니…. 줄거리를 따라가는 맛만큼이나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흑백과 천연색이 조화를 이룬 선굵은 판화그림이 꼭 실루엣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강렬한 인상을 안긴다. 겁쟁이 마메타가 어떻게 될까? 이불에다 지도를 그리지나 않을까? 물음표를 몇개씩 찍고 있을 어린 독자들을 위해 마메타는 예상을 깬 모험극을 펼쳐보인다. 첫눈이 내리는 겨울밤, 그러니까 동짓달 스무날 한밤중.‘쉬’가 마려운 마메타가 여느 때처럼 할아버지를 깨우려는데 글쎄, 할아버지가 큰 곰처럼 둥글게 몸을 말고 누워서는 끙끙 앓고 계시는 게 아닌가. 할아버지를 너무나 사랑하는 마메타에게 그런 용기가 숨겨져 있을 줄 누가 알았을까? 산기슭 의사 할아버지를 향해 혼자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달리기 시작한다. 잠옷바람에, 맨발로, 오 리나 되는 밤길을…. 한 컷의 간명한 이미지가 두 페이지에 걸쳐 길게 누운 그림이, 뒤로 갈수록 조금씩 풍성해진다. 먹선에 화려한 천연색이 하나둘 보태지고, 마메타의 가슴에도 한뼘한뼘 없던 용기가 움트고…. 의사할아버지 등에 업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주치는 모치모치 나무의 모습에 독자들이 “와∼” 탄성을 터뜨릴 것 같다. 그날밤은 모치모치 나무에 불이 켜지는 산신령의 축제날. 아름드리 나무에 색색깔의 등이 열매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이라니! “용기있는 아이 눈에만 보인다.”던 할아버지의 말씀이 갑자기 마메타의 머릿속을 휙 헤집고 지나가는 대목이다. 할아버지와 손자가 나누는 진한 사랑과 용기, 희생의 마음. 찡한 감동에다, 서정넘치는 묘사도 동심을 건드릴 만하다.7세까지.95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눈에 띄네~ 이 얼굴] ‘오션스 트웰브’의 뱅상 카셀

    [눈에 띄네~ 이 얼굴] ‘오션스 트웰브’의 뱅상 카셀

    ‘오션스 일레븐’에서 이미 보여줄 것 다 보여준 조지 클루니, 브래드 피트 대신 속편 ‘오션스 트웰브’에서 눈길을 끄는 건 이사벨역의 캐서린 제타 존스와 일명 ‘밤여우’ 프랑수아역의 뱅상 카셀(39)이다. 캐서린 제타 존스야 일찌감치 줄리아 로버츠의 자리를 위협할 빅 카드로 주목받은 터였지만, 할리우드 최고 매력남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뱅상 카셀의 내공 역시 만만치 않다. 오래 전부터 뱅상 카셀과 작업하고 싶었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2003년 칸영화제에서 우연히 만난 그에게 출연을 제의했고, 뱅상 카셀 역시 이심전심으로 시나리오도 보지 않고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뱅상 카셀이 연기하는 프랑수아는 낮엔 남부러울 것 없는 유럽 귀족이지만 밤만 되면 근질거리는 손버릇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는 인물. 그에게 절도는 범죄가 아니라 단지 짜릿한 게임에 불과할 뿐이다. 세계 최고의 도둑을 자처하는 그와 오션 일당의 한판 승부는 ‘오션스 트웰브’의 주된 재미중 하나다. 프랑스 파리 출신인 그는 영화배우인 아버지 장 피에르 카셀의 영향으로 연극무대와 TV,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연기경력을 쌓았다. 1995년 ‘증오’로 세자르 영화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면서 세간의 이목을 끈 데 이어 이듬해 ‘라 파르망’에서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남자의 섬세한 내면을 열연해 호평받았다. 이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 모니카 벨루치와 결혼한 그는 이후 ‘도베르만’‘늑대의 후예들’‘돌이킬 수 없는’ 등 많은 작품에 아내와 동반 출연하면서 부부애를 과시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슈렉’에서 자객 고양이 무슈 후드의 목소리로도 출연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샤크(7일 개봉)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26.72%(전체) 감독/배우는 비키 젠슨 등/윌 스미스·안젤리나 졸리·르네 젤위거 어떤 줄거리 상어 대부와 영웅 꿈꾸는 작은 물고기의 대결 이래서 좋아 다양한 패러디와 스타들의 변신 보는 즐거움 이래서 별로 흔한 주제와 단선적 줄거리 홈피 반응은 “넘 귀엽고 신난다.” ●알렉산더 장르/예매율 액션/20.16%(15세) 감독/배우는 올리버 스톤/콜린 파렐·발 킬머·안젤리나 졸리 어떤 줄거리 꿈을 좇아 세상 끝까지 나아갔던 영웅 알렉산더 이래서 좋아 장대한 전투신과 화려한 이국적 풍광 이래서 별로 주제를 장황하게 말하는 내레이션과 긴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트로이보다 더 리얼한 전쟁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20.07%(전체) 감독/배우는 미야자키 하야오/기무라 다쿠야 어떤 줄거리 저주로 노파가 된 소피와 마법사 하울의 모험기 이래서 좋아 반전, 자연친화의 메시지에 러브스토리까지… 이래서 별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뛰어넘는 상상력을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아기자기한 스토리들, 너무 이쁜 그림들” ●오션스 트웰브(7일 개봉) 장르/예매율 드라마/16.82%(12세) 감독/배우는 스티븐 소더버그/조지 클루니·브래드 피트·캐서린 제타 존스 어떤 줄거리 훔친 돈을 되갚기위해 다시 뭉친 오션 패밀리 이래서 좋아 더욱 화려해진 캐스팅과 영상 이래서 별로 돌아온 그들, 솜씨는 예전만 못하네 홈피 반응은 … ●내셔널 트레져 장르/예매율 액션/8.76%(12세) 감독/배우는 존 터틀타웁/니컬러스 케이지·저스틴 바사·다이앤 크루거 어떤 줄거리 독립선언문에 숨은 지도를 따라가는 보물찾기 이래서 좋아 첩보영화식 두뇌게임과 어드벤처의 결합 이래서 별로 할리우드의 미국식 영웅 또 등장! 홈피 반응은 “오락물의 완성판” ●인크레더블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3.27%(전체) 감독/배우는 브래드 버드/크레이그 넬슨·새뮤얼 잭슨 어떤 줄거리 은퇴한 슈퍼영웅, 가족과 함께 일어서다 이래서 좋아 최첨단 기술 이용한 초능력의 아찔한 전시장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초딩’옆에서 배꼽잡고 웃다가 ‘쪽’팔려 죽는줄 알았음” ●오페라의 유령 장르/예매율 뮤지컬·드라마/2.52%(12세) 감독/배우는 조엘 슈마허/제라드 버틀러·에미 로섬 어떤 줄거리 오페라하우스에 숨어사는 한 남자와 여가수의 사랑 이래서 좋아 화려한 화면과 주옥같은 선율 이래서 별로 뮤지컬을 그대로 따라가다보니 지루하네 홈피 반응은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뮤지컬에 한표” ●폴라 익스프레스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0.85%(전체) 감독/배우는 로버트 저메키스/톰 행크스 어떤 줄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북극행 열차를 탄 소년의 모험 이래서 좋아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짜릿한 재미와 아름다운 환상 이래서 별로 너무 고전적이고도 뜬구름 같은 소재 홈피 반응은 “예상치 못한 재미 만점”
  • [레저+α]

    ●고흐와 함께하는 미술여행 서울신문사는 2005년을 맞이하여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미술기행’을 개최한다. 오는 21일부터 8박 9일간 펼쳐지는 이번 여행에는 불멸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자취를 따라간다. 홍익대 김미진교수가 동행해 고흐에 관한 여러가지 이야기와 작품 해설을 해준다. 단순한 유럽여행이 아니라 고흐의 숨결과 예술 혼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 등 7개의 도시를 돌아보는 코스로 선착순 34명, 요금은 292만 6000원.www.seoul.co.kr,(02)2000-9752. ●겨울방학 ‘63빌딩 체험 캠프’ 63빌딩은 겨울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빌딩 체험이라는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 ‘63겨울캠프’를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 겨울캠프는 63빌딩 내 수족관, 전망대, 아이맥스영화관 등 기존 관람시설의 관람뿐만 아니라 아쿠아리스트를 비롯한 시설 관계자들의 자세한 안내와 체험을 통해 현장 학습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꾸며진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63빌딩의 유리창 청소는 어떻게 하는지, 계단은 총 몇 개인지, 바람이 불면 흔들리는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며 옥상에도 올라가 서울전경을 내다볼 수 있다. 또 애니메이션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응용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세계애니메이션체험전’을 관람한다. 참가비 5만원.(02)789-5675,www.63.co.kr ●2월말까지 ‘스노 페스티벌’ 에버랜드는 대규모 겨울 축제 ‘스노 페스티벌’을 2월28일까지 연다. 눈과 얼음을 테마로 퍼레이드를 신규로 오픈하고, 알래스카 이글루를 재현한 윈터 포토스폿을 운영한다. 매일 밤 150발의 폭죽을 쏘아 올리는 ‘드림 인 더 스카이’ 공연을 매주 주말 펼치는 등 색다른 볼거리로 가득하다. 인공 눈을 만들어 내는 ‘스노 월드 플로트’는 이번 축제의 백미. 높이 3m, 길이 7m 크기의 스노 월드 플로트는 수천년의 세월을 지속해 온 얼음과 고드름으로 만들어 진 얼음성(城)을 옮겨놓았다. 퍼레이드 중에는 얼음 최상단에서 관람객들을 향해 인공 눈을 뿌려 환상적인 눈의 세계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www.everland.com,(031)320-5000. ●MTV ‘라이브 와우’ 공개방송 강원도 평창에 있는 휘닉스파크 야외 특설무대에서 음악채널 MTV의 ‘라이브 와우(LIVE WOW)’ 공개방송이 2005년 21일 밤 8시30분에 열린다. GOD, 코요테, 거북이 등 가요계의 인기 스타들이 총 출연하는 이번 공개방송은 행사 당일 휘닉스파크를 찾은 고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콘서트 이외에도 보드세트, 디지털 카메라, 리프트권, 최신형 휴대전화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033)333-6000.
  • “독특한 유머 만화책 많이 본 덕”

    “쿵푸는 내게 종교이자 삶의 방식입니다.” 어릴 적부터 무술인이 꿈이었고, 이소룡을 가장 존경하며 자랐다는 홍콩 배우 저우싱츠(周星馳·43)가 ‘소림축구’이후 3년 만에 신작 ‘쿵푸허슬’을 들고 내한했다.4일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황성의, 진국곤, 임자총 등 주요 출연진과 함께 자리한 그는 영화속 코믹한 이미지와는 달리 시종일관 진지하고 차분한 태도로 질문에 답했다. “한국에 올 때마다 열렬히 환영해줘서 고맙다.”고 말문을 연 그는 “본격적으로 제작한 첫 쿵후 액션물이고 중국·홍콩 등 아시아의 문화가 집약돼 있어 동양문화에 관심이 많은 서양 관객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쿵푸허슬’은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사가 24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블록버스터. 저우싱츠가 제작·각본·감독·주연 등 1인4역을 도맡은 이 영화는 중국·홍콩 등지에서 ‘소림축구’를 뛰어넘는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저우싱츠식 코미디’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영화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창의성’을 들었다.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그만의 독특한 유머와 아이디어의 원천을 묻는 질문에는 “어릴 때부터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을 많이 본 덕”이라고 답했다. “한국영화 가운데 ‘엽기적인 그녀’를 인상 깊게 봤다.”는 그는 “한국영화는 언제든 할리우드에 진출할 만큼 잠재력이 크다.”면서 “좀더 국제적인 소재를 다루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기회가 온다면 한국 배우, 스태프와 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방한 기간중 김정은과 화보촬영을 했던 그는 함께 출연하고 싶은 한국 배우로 김정은과 전지현을 꼽았다. “관객이 내 영화를 보면서 기쁨과 재미,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라며 쿵푸허슬을 만들었다.”는 그는 앞으로 코미디 외의 장르에도 도전할 계획. 자신이나 관객 모두에게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다. 내한기간 중 청각장애인 초청 특별시사회 등을 마친 뒤 5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부천에 ‘만화영상산업진흥원’

    부천에 만화·애니메이션 집적화단지인 ‘만화영상산업진흥원’이 건립된다. 부천시는 4일 600억원을 들여 원미구 상동 영상문화산업단지내 부지 5000평에 연면적 7000평 규모의 만화·애니메이션 집적화단지인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가칭)을 2008년 3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300억원, 시비와 도비 각 150억원씩으로 마련된다. 진흥원에는 부천만화정보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부천만화산업종합지원센터 등 부천지역에 흩어져 있는 만화·영상기관들이 입주하게 된다. 또 애니메이션 상영관 및 캐릭터상품관, 만화창작실, 만화산업 R&D센터 등이 들어서 명실공히 국내 유일의 ‘만화·애니메이션 집적화단지’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알렉산더 장르/예매율 액션/48.31%(15세) 감독/배우는 올리버 스톤/콜린 파렐·발 킬머·안젤리나 졸리 어떤 줄거리 꿈을 좇아 세상 끝까지 나아갔던 영웅 알렉산더 이래서 좋아 장대한 전투신과 화려한 이국적 풍광 이래서 별로 주제를 장황하게 말하는 내레이션과 긴 러닝타임 홈피 반응은 “트로이보다 더 리얼한 전쟁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20.81%(전체) 감독/배우는 미야자키 하야오/기무라 다쿠야 어떤 줄거리 마녀의 저주로 노파가 된 소피와 마법사 하울의 모험기 이래서 좋아 반전, 자연친화의 메시지에 러브스토리까지 이래서 별로 ‘센과 치히로의‘ 그 이상을 기대했다면…. 홈피 반응은 “아기자기한 스토리들, 너무 이쁜 그림들” ●내셔널 트레져(31일 개봉) 장르/예매율 액션/12.75%(12세) 감독/배우는 존 터틀타웁/니컬러스 케이지·저스틴 바사 어떤 줄거리 독립선언문에 숨은 지도를 따라가는 보물찾기 이래서 좋아 첩보영화식 두뇌게임과 어드벤처의 환상적 결합 이래서 별로 할리우드의 미국식 영웅 또 등장! 홈피 반응은 “오락물의 완성판” ●오페라의 유령 장르/예매율 뮤지컬·드라마/6.93%(12세) 감독/배우는 조엘 슈마허/제라드 버틀러·에미 로섬 어떤 줄거리 오페라하우스에 숨어사는 한 남자와 여가수의 사랑 이래서 좋아 화려한 화면과 주옥같은 선율 이래서 별로 뮤지컬을 그대로 따라가다보니 지루하네 홈피 반응은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뮤지컬에 한표” ●인크레더블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3.78%(전체) 감독/배우는 브래드 버드/크레이그 넬슨·홀리 헌터·사뮤엘 잭슨 어떤 줄거리 은퇴한 슈퍼영웅, 가족과 함께 일어서다 이래서 좋아 최첨단 기술 이용한 각종 초능력의 전시장 이래서 별로 … 홈피 반응은 “‘초딩’옆에서 웃다가 ‘쪽’팔려 죽는줄 알았음” ●브리짓 존스의 일기:열정과 애정 장르/예매율 로맨틱코미디/2.65%(15세) 감독/배우는 비반 키드론/르네 젤위거·콜린 퍼스·휴 그랜트 어떤 줄거리 애인 만들기에 성공한 브리짓의 본격 연애담 이래서 좋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섬세한 유머 이래서 별로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에 황당한 마약사건까지 홈피 반응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폴라 익스프레스 장르/예매율 애니메이션/2.64%(전체) 감독/배우는 로버트 저메키스/톰 행크스 어떤 줄거리 크리스마스 이브 북극행 열차를 탄 소년의 모험 이래서 좋아 롤러코스터를 탄 것처럼 짜릿한 재미와 아름다운 환상 이래서 별로 너무 고전적이고도 뜬구름 같은 소재 홈피 반응은 “예상치 못한 재미 만점” ●신석기 블루스 장르/예매율 드라마/1.29%(15세) 감독/배우는 김도혁/이성재·김현주·이종혁 어떤 줄거리 ‘얼짱’변호사, 하루아침에 ‘얼꽝’으로 변하다 이래서 좋아 온몸 던진 이성재의 코믹 연기 홈피 반응은 예측 가능한 이야기 전개의 진부함 홈피 반응은 …
  • [안동환기자의 현장+] 대리기사 꿈 실은 ‘고양이 버스’

    [안동환기자의 현장+] 대리기사 꿈 실은 ‘고양이 버스’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 대리운전 기사들은 어떻게 움직일까. 치열한 경쟁으로 대리운전 요금이 크게 떨어진 상황에서 자칫 택시비가 더 많이들 텐데…. 정답은 대리운전 기사의 발을 자처하는 셔틀 버스에 있다. 캄캄한 새벽에만 다니는, 보통사람들에게는 감추어진 그들만의 교통수단을 ‘고양이 버스’로 불러도 좋을 것이다. 물론 일본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고양이 버스의 동화적 상상력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자정부터 서울과 의정부, 일산, 분당, 인천, 부평, 수원, 안산, 안양 등 수도권의 밤거리를 거미줄처럼 연결하는 버스안의 세계는 생존을 위한 또 다른 ‘전쟁터’다. 22대의 25인승 버스가 14개 노선에서 하루 평균 3300㎞를 달린다. 손님은 한국대리운전협회 회원 4000여명. 매일 1000여명이 이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28일 오전 1시10분. 한 대의 셔틀 버스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을 미끄러지듯 벗어난다. 지난 4월부터 운전대를 잡았다는 추창호(58)씨의 이른 하루가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추씨는 낮에는 유치원 버스, 밤에는 고양이 버스를 모는 ‘투잡스족’. 그는 오늘도 의정부에서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앞까지 1번 노선을 새벽 4시까지 두 차례 왕복해야 한다. 추씨에게 주어진 시간은 48분. 손님이 있는 목적지에 1분이라도 빨리 닿아야 공치지 않는 대리운전 기사들과 고양이 버스 기사의 시간 싸움에 버스 안은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오전 1시30분, 하계역에서 버스에 오른 우모(54)씨는 무척 고단해 보였다. 서울 을지로에서 의정부를 오가며 3건을 뛰었다고 한다.4만 5000원을 받았지만 택시비 6000원에 회사 공제금 20%를 제하면 얼마나 남을지…. 그는 파주에서 전자부품을 만드는 영세업체 사장이다. 깊어지는 불황에 지난해 11월에는 집까지 팔았지만 어려움은 풀리지 않았다. 직원 2명의 월급을 주기 위해 낮에는 공장에서, 밤이면 새벽 3시까지 대리운전 기사로 뛰고 있다.“내년에는 제발 경기가 풀려 웃어 봤으면 좋겠다.”는 우씨의 이마에는 주름살이 깊게 패어 있었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셔틀 버스 안에서도 쉬지 못한다. 쉴 새 없이 호출신호가 울리는 단말기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용케 손님의 호출을 받은 대리 기사들이 중간에 내릴 때는 남은 이들의 부러운 시선이 뒷모습에 박힌다. 태릉입구역을 지나면서 버스는 대리 기사들로 빈자리가 없었다. 영동대교를 건너자 화려한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강남으로 접어든다. 모든 대리 기사의 마지막 ‘전투지’다. 버스 안에는 기대감과 묘한 흥분의 기류가 흐른다. 1시58분. 신기하게도 1분의 오차도 없이 버스는 종착지인 프리마호텔 건너편에 정확히 멈췄다.5분 뒤 버스는 다시 의정부로 달려가야 한다. 추씨는 오전 3시10분 신곡동 출발점에서 두 번째 운행을 시작할 것이다. 추씨는 새해 방학네거리에서 압구정동까지 편도 16㎞의 조금 짧은 노선으로 옮긴다. 밤을 하얗게 밝히고 한달에 100만원을 손에 쥘 뿐이지만 추씨는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인다. 추씨는 유치원 버스에서도 한 달에 120만원의 수입을 올린다. 하지만 눈붙일 겨를 없이 이어지는 일이 환갑을 바라보는 그에게는 무리가 아닐 수 없다. 외환위기로 운영하던 공장을 접고 긴 실직의 터널을 지나야 했던 추씨는 ‘노동은 행복’이라는 작지 않은 가르침을 주었다. 이날 버스 안에서 만난 여성 대리운전 기사 정모(46)씨는 동대문 시장에서 미싱 일을 한다. 정씨는 아이들 교육비를 벌겠다고 밤마다 도로로 나선다. 아이들이 유일한 희망이기 때문이다. 노총각 박모(35)씨에게 새해에 이루고 싶은 일을 물었더니 잠시 주저하더니 꼭 결혼을 하고 싶단다. 취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새벽길, 가슴이 따뜻해진 때문인지 춥지도, 피곤하지도 않았다. 거대한 수도권의 밤거리를 내달리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이 자랑스럽고 고맙기조차 했다. sunstory@seoul.co.kr
  • 송두율·김홍신·이현세 칼럼 새해부터 싣습니다

    송두율·김홍신·이현세 칼럼 새해부터 싣습니다

    서울신문이 새해부터 특별 기명칼럼으로 ‘송두율 칼럼’ ‘김홍신의 세상보기’ ‘이현세의 만화경’을 신설합니다. ●2003년 한국사회에 뜨거운 이념과 사상논쟁을 불러 일으켰던 ‘경계인’ 송두율 교수가 독일 베를린에서 ‘송두율 칼럼’을 월 2회 집필합니다. 송 교수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독일 뮌스터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21세기의 대화’ ‘민족은 사라지지 않는다’ 등 한반도 근현대사와 관련한 많은 저서를 발표했습니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소설가 김홍신씨가 월 1회 ‘김홍신의 세상보기’를 통해 우리 사회의 현상들을 날카로운 작가의 눈으로 분석합니다. 김씨는 건국대에서 국문학박사와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제15,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인간시장’ 등 다수의 소설과 시집 ‘한 잎의 사랑’이 있습니다. ●우리 시대의 국민 만화가 이현세씨가 삽화를 곁들인 칼럼 ‘이현세의 만화경’으로 월 1회 독자와 만납니다. 이씨는 세종대 예체능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를 맡고 있습니다.‘천국의 신화’ ‘공포의 외인구단’ 등의 작품으로 노소와 계층을 가리지 않는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왕성한 작품활동과 함께 후진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서울신문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초중고 월1회 주5일수업

    [새해 달라지는 것들] 초중고 월1회 주5일수업

    내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매달 한 차례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되는 등 생활에 많은 변화가 온다. 분야별로 달라지는 법령과 제도를 요약한다. 새로 도입되는 제도 등은 활용하기에 따라서는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세제 ▲근로자·개인사업자 소득세율이 현행 9∼36%에서 각각 1%포인트씩 일괄 인하된다.▲이자와 배당에 대한 원천세율이 현행 10%,15%에서 각각 9%,14%로 인하된다.▲프로젝션 TV와 PDP TV, 에어컨, 온풍기, 골프용품, 모터보트 등 11개 품목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폐지된다.▲증빙서류가 없더라도 공제해 주는 표준공제액이 근로자에 한해 현행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근로자가 자기부담으로 직무와 관련된 교육을 받는 경우도 공제대상에 추가된다.▲국민주택 규모를 초과하는 공동 주택의 일반관리비와 경비비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당초 올해 말까지 면제하기로 했으나 내년 말까지 1년 더 연장한다.▲5만원 이하의 상금·포상금·사례금·기념품 등 기타소득에 대해서는 소득세를 비과세한다. 지금까지 기준은 1만원 이하였다.▲내년 1월부터 5000원 이상 현금구매 때 매장에 신용카드나 주민등록증 등을 제시하면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현금영수증은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처럼 소득공제 혜택과 복권추첨 혜택이 부여된다.▲전국에 2개 이상의 사업장을 거느린 기업에 대해서는 내년 1월 거래분부터 부가가치세를 본사에서 일괄 신고·납부하게 된다.▲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법인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 법인세 감면액 계산방법을 기업이 유리한 쪽으로 한다. 또 본사 임원의 50% 이상이 이전한 지방 본사에 근무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같은 감면 혜택을 준다.▲해운기업의 해운소득에 대해서는 실제 영업상 이익이 아니라 선박의 순 t수와 운항일수를 기준으로 산출한 이익에 대해 일반 법인세율을 적용해 법인세를 부과한다.▲대기업의 최저한세율을 현행 15%에서 13%로 인하하되 과세표준 1000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15%를 그대로 적용한다. ▲원천징수 의무자가 소득내역과 과세자료 등을 인터넷으로 제출할 경우 건당 100원씩 세액을 공제해 준다.▲근로자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으로 급여의 15%를 초과해 지출한 경우 초과 금액의 20%를 소득공제(500만원 한도)해 준다. 소득공제를 적용받지 못하는 대상에 의료비 등 근로소득 특별공제 대상 비용, 부동산과 골프회원권 구입비용 등이 추가된다.▲교육비·의료비·기부금 등 특별공제를 적용받기 위해 제출하는 관련 증빙서류로 인터넷 영수증도 인정한다.▲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거나 비용을 늘려 신고하는 경우 대상금액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부과하고 있으나 단순한 오류로 비용을 늘려 신고하는 경우에는 가산세를 대상금액의 10%로 낮춘다.▲투기지역 내에서 공익사업용지로 수용되는 토지에 대해서는 실거래가가 아닌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내년 1월1일부터 1가구 3주택에 대해 양도차익의 60%에 해당하는 양도세가 부과된다. 금융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대출한도가 3억원으로 확대된다. 무주택 또는 1주택자는 6억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때 금융기관에서 최고 3억원의 자금을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 증권사들이 투자신탁과 유료 정보제공, 부동산 투자자문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된다. ▲제2단계 방카슈랑스(은행창구를 통한 보험판매)가 내년 4월부터 시행된다. 자동차보험 등 일부 상품은 시행시기를 늦추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구체적인 취급상품 범위는 추후 확정된다.▲신용불량자 제도가 폐지돼 금융거래가 중단되거나 취업의 불이익을 당하고 부당한 채권추심을 받는 일이 사라진다.▲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 등이 주축이 된 개인신용정보회사(CB)가 내년 1월 초 출범한다.▲내년부터 신용카드사가 부실해지면 영업정지, 감자, 합병, 임직원 제재, 계약이전 등의 경영개선명령(강제명령)이 내려진다.▲내년 2월22일부터 자동차 책임보험 보상한도액이 사망이나 후유장해(1급)는 현행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부상(1급)은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인상된다.▲뺑소니 등 중대 교통법규 위반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률이 현행 최고 10%에서 내년 5월 이후에는 최고 30%까지 인상된다.▲손보사가 판매하는 상해·질병·간병보험 등 제3보험의 보험기간은 현재 1년 이상 15년 이내이지만 내년 8월29일부터는 보험기간의 제한이 사라진다.▲내년 8월30일부터는 생명보험사들도 개인실손보상보험을 개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건설·부동산 ▲3000㎡ 이상 상가·오피스텔 등에는 골조공사를 3분의2 이상 마친 후 분양하는 후분양제가 도입된다.▲내년 4월23일부터 허위분양광고가 금지돼 이를 어기면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내년 3월부터 공공택지내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원가연동제)가 적용되고,25.7평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택지공급시 채권을 많이 사는 업체에 택지를 공급하는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내년 4월부터 부동산투자회사(리츠) 규제가 대폭 완화돼 부동산투자회사의 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의 투자 및 운용을 자산관리회사 등 제3자에게 위탁관리하는 ‘명목회사형 리츠(페이퍼컴퍼니)를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자본금 규정도 500억원에서 250억원으로 완화된다.▲기업도시법에 따라 민간기업에 기업도시를 개발할 수 있는 토지수용권 등이 내년 4월부터 주어지고, 각종 조세·부담금 감면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내년 4월부터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가 도입돼 사업승인 이전단계의 단지는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사업승인은 받았으나 분양승인을 신청하지 않은 단지는 10%를 각각 임대아파트로 지어야 한다.▲종합부동산세 제도에 맞춰 전국 1308만 5000가구의 집값을 일일이 조사해 공시하는 주택가격공시제도가 내년 4월 도입된다.▲내년 상반기부터는 허위·과장 분양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19가구 이하의 다세대·다가구 주택도 분양시 가구별 면적(평형)을 정확히 표시해야 한다.▲내년 7월부터는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로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부동산중개업법이 시행된다.▲개발제한구역법이 개정돼 내년 7월부터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당초 해제목적과 다르게 사용할 수 없다. 교통 ▲도시철도 안전기준이 강화돼 내년 3월부터는 도시철도 차량 내부에 산소호흡기와 방독면 등 응급장비를 갖춰야 하고, 열차 운행정보의 자동전송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내년 1월1일부터 지역별로 적정한 규모로 택시를 운영할 수 있는 택시총량제가 도입된다.▲내년 1월21일부터는 사업용 화물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화물운송종사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가입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내년 2월부터 ‘과적요구 화주 신고포상금제도’가 도입돼 화물자동차 운전자가 과적을 요구하는 화주를 신고하면 운전자에게 2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주택가 이면도로가 ‘보행우선지구’로 지정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지자체가 각종 보행자 안전시설을 갖추고, 도로구조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경찰 ▲지방자치단체별로 자치경찰을 운영하는 자치경찰제가 2005년 상반기 입법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범 실시된다.▲생계형 운전면허제도가 현행 음주로 인한 면허 취소자에서 벌점 초과로 면허가 취소된 사람까지 확대 실시되고 배달이나 영업사원도 구제대상이 된다.▲운동능력 측정에 합격해야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던 장애인 면허제도가 개선돼 단순한 운동능력 이외에 기능교육, 개조된 차량 등으로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전문의가 운전이 가능하다고 인정한 경우에는 면허취득이 가능하다. 교육 ▲초·중·고등학교에 매달 한 차례 주 5일제 수업이 시행된다.▲4년제 대학 전공별로 5년마다 한 차례 평가하고 순위를 공개한다. 내년 평가 분야는 국문학·동양문학·심리학·사회학·농학·약학·수의학·체육이다.▲내년 1학기부터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대학, 시·도 및 지역교육청이 법령을 어기거나 부패행위를 했을 때 학부모가 각 상급기관에 감사를 요구하는 ‘학부모 감사청구제’가 도입된다.▲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 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에서 두 자녀가 동시에 유치원에 다닐 경우 둘째 이후 자녀에 한해 매달 3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오피스텔이나 상가에 입주한 ‘과외방’은 내년 3월21일까지 학원이나 교습소로 변경해 운영하거나 폐업해야 한다. 법무 ▲성폭력 사건 피해자의 인격 보호를 위해 증인이 법정이 아닌 곳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하는 전자법정 시설(화상증인신문시스템)이 13개 법원으로 확대된다.▲국선변호제도가 기소 전 피의자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확대 적용된다.▲‘법률구조’의 대상자가 월평균 소득 170만원 이하에서 새해부터 200만원 이하의 국민 및 국내 거주 북한 이탈주민에게까지 확대된다.▲국민과 혼인한 중국·이란·리비아 등의 국민들도 복수재입국이 허용된다.▲채권자가 채무자와 서면만으로 법원에서 지급명령서를 받아내는 독촉사건과 관련해 모든 서류가 전자시스템으로 처리된다.▲기업의 허위공시, 내부자거래, 주가조작, 부실감사 등으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입은 경우 그중 한 명 또는 수명이 대표로 손해배상 청구를 하고 판결의 효력이 피해자 전체에 미치게 하는 ‘증권관련 집단소송제도’가 시행된다.▲실물경제에서 사용되는 종이 어음장 대신 인터넷에서 발행되는 일종의 전자문서인 ‘전자어음’이 도입된다. 여성·가족 ▲직장보육시설 설치 의무대상을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에서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근로자 500명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보육교사 국가공인 자격증 제도가 도입된다.▲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평균 소득 인정액 204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0∼1세는 월 25만 7000원에서 29만 9000원으로,2세는 21만 2000원에서 24만 7000원으로,3∼5세는 13만 1000원에서 15만 3000원으로 인상되는 등 보육료 지원이 확대된다.▲4인 가구를 기준 월 평균 소득 인정액 272만원 이하 가구에는 5세아 무상보육료 월 15만 3000원을 지원한다.▲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의 모든 장애아에게 월 29만 9000원을 지원한다. 국방 ▲군무원 공채시험이 종전 필수 2∼4과목, 선택 2과목에서 필수 4∼6과목, 선택 1과목으로 변경된다.▲스카이라이프와 케이블TV를 이용한 군 위성TV가 내년 8월 시험방송을 거쳐 10월부터 본격 방송된다.▲현역병 육군 병장의 진급 최저 복무기간이 상병을 기준으로 기존 8개월에서 7개월로 단축된다.▲공군 병사 복무기간이 28개월에서 27개월로 1개월 단축된다.▲전문연구요원의 의무복무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다. 병무 ▲서울지역에서 시범 실시하던 공익근무요원의 소집일자와 복무기관 선택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지금까지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던 징병검사 일시와 장소를 새해부터는 본인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고졸 이상으로 제한한 육군 모집병의 지원 자격이 굴삭기 운전, 페이로다 등 중장비 운전분야 4개 특기에 대해 중졸 이상 학력으로 완화된다.▲예비군 훈련보상비가 하루 30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돼 훈련 소집부대에서 현금으로 지급된다. 외교 ▲접수부터 발급까지 한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처리가능한 전자동 여권발급 시스템이 본격 운영된다.▲여권의 위·변조를 막기 위해 사진이 여권에 부착되는 기존 방식 대신 사진이 여권에 인쇄되는 전사식 여권이 발급된다.▲신 여권은 동반자를 병기할 수 없어 8살 미만의 자녀도 반드시 별도의 여권을 발급받아야 한다.▲미국은 내년 1월5일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모든 비자 입국자에 대해 공항·항만에서 지문을 채취하는 등 입국절차를 강화한다. 문화 ▲지상파 방송 3사는 내년 7월부터 전체 방영시간의 1%를, 기타 방송사는 1.5% 이내에서 국산 신규 애니메이션을 편성해야 한다.▲5월부터 실용도서는 정가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등학생용 참고서도 2007년부터 도서정가제 적용대상에서 빠진다.▲현행 13세 이상 18세 이하에게 발급하던 청소년증이 9세 이상 18세 이하로 발급대상이 확대된다.▲1월1일부터 경복궁 입장료가 지금의 1000원에서 3000원, 창덕궁은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오르며, 점심시간 무료 관람제가 폐지된다.▲매장문화재 발굴시 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된다. 관련 규정 위반자는 행정제재를 받게 된다. 복지 ▲내년부터 최저생계비가 평균 8.9% 인상됨에 따라 2인 가족의 경우 61만원에서 66만 9000원으로 올라간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의 범위가 현행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달리하는 2촌의 혈족에서 1촌의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 생계를 달리하는 2촌의 혈족으로 축소된다.▲저소득층 모·부자 가정 아동양육비가 현재 1인당 월 2만원에서 5만원으로 인상된다.▲1월1일부터 장애수당을 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2급 장애인과 3급 정신지체 또는 발달장애인(자폐)으로서 다른 장애가 중복된 자에게만 주던 것을 확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인 1∼6급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한다.▲7월1일부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대상에 의원, 치과의원, 이용원, 미용원, 교도소, 구치소 등이 신규 포함되고 아파트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내년 중으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와 소이증, 안면화상, 연골무형성증, 인공와우 등이 보험 적용대상에 신규 포함되고 자연분만과 미숙아 입원진료 등에 대해선 환자가 진료비의 20%를 내던 것을 면제해 준다.▲1월 중에는 희귀ㆍ난치성 질환 가운데 척추갈림증 등 25개 질환에 대해선 환자 부담액이 줄어들고, 상반기중에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기간이 현행 90일에서 180일로 연장된다.▲1월1일부터 1인당 최고 300만원을 주던 미숙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이 출생시 체중을 기준으로 차등 지원된다.2.5∼2.0㎏은 200만원,1.9∼1.5㎏은 400만원 1.5㎏ 미만은 700만원이다.▲의료비 지원대상에 포함되는 희귀ㆍ난치성 질환이 11종에서 71종으로 확대된다. 신규지원 질환은 헌팅톤병, 윌슨병, 뮤코다당증, 모야모야병, 다운증후군, 루프스, 쿠르종병, 터너증후군 등이다.▲내년중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이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확대된다. 저소득 소아암환자의 경우 지원 대상이 500명에서 1200명으로 늘어난다.▲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복귀 시설이 101곳에서 106곳으로 늘어난다. 정신보건센터도 117곳에서 126곳으로 증가된다.▲배아연구기관(체세포복제 포함)을 개설코자 하는 자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등록을 받아야 하며, 배아연구를 개시하기 전에 배아연구계획서를 제출, 승인을 얻어야 한다. 유전자 은행, 유전자검사 및 치료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상반기중에 의약품제조업자는 출고된 의약품의 안전성ㆍ유효성에 문제가 있거나 품질이 불량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때에는 지체없이 지방식약청장에게 자진수거 사유와 계획을 통보하고 당해 제품을 회수한 뒤 1개월 이내에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한방지역보건사업을 하는 보건소가 173곳에서 177곳으로 확대된다.▲식빵, 케이크, 초콜릿 등 과자류와 잼, 음료, 면류 등 어린이들이 많이 먹는 식품에는 영양 성분을 표시해야 한다.▲수두가 필수예방접종 대상으로 분류돼 기초생활 보호대상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등 빈곤층은 일선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환경 ▲상반기중 백두대간에 마루를 중심으로 한 핵심구역과 그 밖의 완충구역을 지정해 해당 구역안에 허용된 것 이외의 시설을 할 경우 처벌하게 된다.▲1월부터 국내 모든 자동차 회사는 일정한 양의 저공해 자동차를 의무적으로 판매해야 하며 공공기관도 신차를 구매할 경우 20% 이상을 저공해차로 구입해야 한다. 과학 ▲6월1일부터 인센티브 지급률이 총기술료의 35%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연구활동장려금은 총인건비의 7%에서 15∼25%로, 연구개발준비금은 인건비의 15%에서 30%로 오른다.▲연구비를 부정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연구사업 참여제한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평가가 연 단위에서 3년 단위로 시범실시된다. 농림 ▲추곡 수매가격을 국회가 최종 결정하는 추곡수매 국회동의제가 폐지된다.▲80㎏ 가마당 17만 70원의 목표가격을 기준으로 당해연도 쌀값과의 차이를 직접지불 형태로 농가에 보전해 준다.▲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도 사실상 무제한 농지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태풍 등으로 농민들이 큰 농작물 피해를 봤을 경우 국가가 보상해 주는 ‘농작물 국가재보험제도’가 시행된다. 해양수산 ▲해상 어류 가두리양식장에서도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된다.▲선원에 대해서도 주 40시간 근무제가 적용돼 근로시간이 4시간 줄고 유급휴가가 2일 늘어난다.▲국내 최초로 전국 해양 자연환경 조사가 실시된다. 자치행정 ▲주 40시간 근무제를 행정기관에서도 7월부터 전면시행한다. 필수적인 행정서비스는 ‘토요민원상황실’을 기관별로 설치해 유지하고, 박물관·도서관 등 상시 근무체제 유지기관의 토요근무는 계속된다.▲읍·면·동 사무소에서만 발급되던 인감증명이 1월17일부터 시·군·구청으로 확대 실시된다. 인감증명 수수료는 주소지 구분없이 1통에 600원으로 동일하게 적용된다.▲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서식중 주민등록번호 기재양식이 생년월일 기재양식으로 대체된다.▲지방교부세율이 15.0%에서 19.13%로 인상된다.▲낙후지역 70개 시·군을 신활력 지역으로 선정해 매년 20억∼30억원씩 3년간 100억원을 지원한다.▲부설주차장도 ‘주차장’으로 지목변경이 가능해진다.
  • 같으면서 다른 뮤지컬 ‘두 꼽추’

    같으면서 다른 뮤지컬 ‘두 꼽추’

    지난 23일 신시뮤지컬컴퍼니의 ‘노틀담의 꼽추’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내년 1월23일까지 예정된 무대의 막이 내려지면 아쉬워할 틈도 없이 또 다른 노틀담의 꼽추가 찾아온다.2월25일부터 프랑스 오리지널팀의 내한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그 감동을 이어 간다. 한 해의 끝과 시작을 ‘노틀담의 꼽추’가 맡는 셈이다. 연이어 무대를 채우는 두 작품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831년 발표했던 ‘노트르 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를 원작으로 했다. 종지기 콰지모도,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근위대장 푀부스의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는 그대로이지만 색깔은 전혀 다르다. ●노틀담의 꼽추 애니메이션 ‘노틀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Dame)’로 재미를 봤던 디즈니는 99년 뮤지컬까지 만들었다. 독일에서 초연한 이 작품을 신시뮤지컬이 라이선스로 선보이고 있다. 디즈니는 물론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풍미가 짙게 배어 있음은 물론이다. 집시 우두머리 클로팽이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 작품을 더욱 친숙하게 만든다. 노트르담 성당, 종탑, 성당 안, 화형대를 묘사한 세트는 사실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하다. 팝음악의 느낌이 강하게 배어 있는 노래들은 부담스럽지 않게 귀를 감싼다. 애니메이션에 없는 9곡이 새롭게 추가됐다. 콰지모도와 에스메랄다를 맡은 이진규, 정선아는 고음역대의 노래를 무난히 소화해낸다. 둘 다 20대 초반. 이들의 풋풋함에 무대는 생기로 가득 찬다. 에스메랄다의 관능적인 춤사위와 집시들의 군무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볼거리는 이 뿐이 아니다. 프롤로의 군대에 쫓긴 에스메랄다는 마술로 감쪽같이 사라지고 화형대에 매인 에스메랄다를 구하기 위해 콰지모도는 허공을 나는 와이어액션(?)까지 펼친다. 외로운 콰지모도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석상들의 맛깔나는 감초 연기도 돋보인다.1588-7890. ●노트르담 드 파리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작품이지만 연출은 다분히 현대적이다. 무대 설치는 노트르담 성당의 성벽과 조각상으로 단순화하고 첨단 조명이 세트를 대신한다. 무대나 음악에서 비장미가 느껴지는 이 작품은 성인들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디즈니 작품에서 사라졌던 푀부스의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를 부활시켜 사랑의 축을 사각으로 만들었다. 1998년 9월 초연돼 프랑스 전역에서 200만명을 동원한 이 작품의 압권은 단연 음악. 대사 없이 진행되며 7명의 배우가 무려 54곡의 노래를 소화한다. 카리스마 넘치고 웅장한 노래들은 무대가 열리는 순간부터 귀를 사로잡는다.‘노트르담‘의 OST는 프랑스 음악 차트에서 17주간 1위에 올랐으며 에스메랄다를 향한 세 남자(콰지모도, 푀부스, 프롤로)의 노래 ‘Belle(아름답도다)’은 프랑스에서 무려 44주간 1위에 머무르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또 다른 특징은 춤과 노래가 이원화돼 있다는 점.7명의 배우는 노래만 부르고 16명의 무용가가 현대무용, 브레이크댄스, 아크로바틱까지 녹여낸 역동적이고 현대적인 춤사위로 무대를 압도한다. 콰지모도 역은 캐나다 출신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매트 로랑이, 에스메랄다는 북미 투어의 주역, 나디아 벨이 맡는다. 아시아 최초로 한국 공연을 성사시킨 아트 인 모션측은 공연을 앞두고 DVD 시사회를 열어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02)501-1377.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영원한 소년’ 피터팬 탄생 100돌

    |런던 연합|어른 되기를 거부한 ‘영원한 12세 소년’ 피터 팬이 27일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다.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제임스 M 배리(1860∼1937)가 쓴 피터 팬은 1904년 12월27일 런던 ‘듀크 오브 요크’극장에서 처음 무대에 올려졌다. 이후 지난 100년 동안 피터 팬의 손에 이끌려 해적과 요정,‘잃어버린 소년들’(lost boys)의 모험이야기는 수많은 영화와 연극, 애니메이션, 뮤지컬로 제작돼 전세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27일 런던에서는 동심의 세계 속에서 영원한 삶을 누리고 있는 피터 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듀크 오브 요크 극장에서는 피터 팬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이 열렸고, 코벤트 가든의 ‘극장 박물관’에서는 피터 팬을 주재로 하는 전시회가 거행됐다. 앞서 소더비 경매소는 작가 배리의 자필 원고를 비롯한 피터 팬 기념품 경매를 벌여 11만 6100파운드(2억 3000만원)의 기금을 모아 ‘그레이트 오스먼드 스트리트 병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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