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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항일 애국지사 심재진 선생

    항일 애국지사 심재진(沈在震) 선생이 1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6세. 춘천중학교에 재학중 몽양 여운형 선생의 항일독립사상에 감화받아 교내에 독서회 운동을 전개하는 등 항일운동에 투신했다.1941년 3월23일 한일 민족차별과 식민지 교육정책과 관련해 한일 학생간에 충돌이 벌어지자 일본인 학생을 구타해 일경에 체포된 뒤 학교에서도 제적당했다.1942년 5월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옥고를 치렀다.1986년과 1990년에 대통령 표창과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발인은 14일 오전 8시 원주기독교병원(033)741-1994.
  • [책꽃이]

    ●심산 김창숙 평전(김삼웅 지음, 시대의창 펴냄) 애국지사 심산 김창숙은 ‘독립선언서’에 유림대표가 빠졌다며 유림대표들을 모아 ‘파리장서 사건’(제1차유림단사건)을 주도했고, 국내의 독립운동 열기가 식었다며 청년결사대를 국내에 잠입시켜 나석주 의사 의거를 일으켰다. 심산은 ‘독립선언서’를 쓴 최남선의 ‘일선융화론’의 첫 장을 읽고 책을 던지며 “일본에게 붙어 버린 반역자가 미친 소리로 요란하게 짖어대는 흉서”라며 호통을 치기도 했다. 저자(독립기념관장)는 심산은 “‘칼을 든 선비’ 남명 조식의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한국의 참선비”라고 말한다.1만 6500원.●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로빈 브라운 지음, 최소영 옮김, 이른아침 펴냄) 이탈리아 베니스의 상인이자 여행가인 마르코 폴로가 죽고난 뒤 그는 ‘마르코 밀리오네’라 불렸다.‘백만 가지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꾼’이라는 뜻으로, 그의 저서 ‘동방견문록’의 내용이 모두 허구라고 비꼰 것이다.‘숯처럼 타는 검은 돌’(석탄),‘돌로 만든, 불이 붙지 않은 천’(석면), 몽골의 백마, 티베트의 사향노루 등의 이야기는 서양인들에겐 당혹스러운 것일 수밖에 없었다. 초판본이 사라진 만큼 수많은 이형 판본 중에서 원본에 가장 가까운 판본을 골라 마르코 폴로의 여정에 따라 이야기를 풀어냈다.1만 8000원.●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영혼을 훔치다(김덕영 지음, 인물과사상사 펴냄) 그리스·로마신화에 따르면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훔쳐 인간에게 주었기 때문에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됐다. 인간의 역사는 종교적인 것과 기술적인 것의 다툼과 사귐을 통해 발전했다. 신들은 인간의 기술이 발전하는 것을 그 어떤 힘으로도 막을 수 없었다. 그것은 마치 고대 이스라엘의 신 야훼가 호모 파베르 카인의 제물을 받지 않고 그의 동생 호모 노마스 아벨의 제물을 받았지만 카인이 아벨을 죽이는 것을 막을 수 없었던 것과도 같다. 책은 인간의 역사는 종교와 기술의 애증의 역사임을 보여준다.8000원.●꽃으로 피기보다 새가 되어 날아가리(정창권 지음, 푸른숲 펴냄) 김만덕은 조선 후기 유통업을 통해 수천 금을 모았던 제주의 거상. 객주를 운영하며 평생 결혼도 하지 않았다. 조선시대에 노비나 기녀가 아닌 여성이 독신으로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그가 독신을 택한 것은 그에게 주체적인 삶에 대한 자각과 사회제도를 넘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주에 최악의 기근이 든 1795년 만덕은 전 재산을 내놓아 굶주린 백성을 살리고 그 공으로 임금까지 만났다. 제주에선 ‘만덕 할망’으로 불리며 신화적 존재로 인식되는 만덕의 삶을 다뤘다.1만 1000원.●귀족의 은밀한 사생활(이지은 지음, 지안 펴냄) ‘태양왕’으로 불리며 전 유럽을 호령하던 루이 14세. 루이 13세와 안 도트리치의 불임과 불화설 끝에 태어난 루이 14세는 태어나기 전부터 ‘신이 주신 루이’로 불렸고 다섯살 때 루이 13세가 급서하면서 얼떨결에 왕위를 이어받은 후 1715년 온몸이 썩어가며 숨질 때까지 70여년간 왕위를 지켰다. 루이 14세는 평생 목욕횟수가 20번도 안됐고 일반인은 단 한번도 목욕을 하지 않았던 때여서 냄새를 가리려고 향수가 발달했다는 이야기도 소개한다. 저자는 18세기 프랑스 가구를 전공한 오브제 아트 감정사.1만 5000원.
  • [부고]

    ●항일 애국지사 조우식 선생 항일투쟁을 벌였던 애국지사 조우식 선생이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1927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조 선생은 1943년 경남학생건국위원회를 조직했다. 위원회는 일본 해군 군사시설을 탐지하는 등 항일활동을 전개했다.1944년 체포된 조 선생은 4년형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르다 광복으로 출옥했다. 정부는 1982년에 대통령표창을,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부산대학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제3묘역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6시30분.(051)240-7848. ●추연성(LG생명과학 연구개발 본부장)연식(가잘고고학연구소장)희경 효경(청강문화산업대학 식품학과 외래교수)씨 부친상 오일성(한도병원 이사장)최성철(부산외대 경제학과 교수)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5 ●최형엽(전 대한민국 서예전람회 심사위원)씨 별세 영선(씨엘에스통상 대표)씨 부친상 김세진(신영FLS 대표)이경탁(우리은행 서교동지점 부지점장)전영승(대상 수석연구원)씨 빙부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31)787-1501 ●이수춘(전 한국전력 과장)씨 별세 준희(선엔지니어링 이사)인희(대한항공 기술부장)장희(한국기계연구소 책임연구원)서관(전 국세청 계장)씨 부친상 노태천(충남대 교수)조규철(사업)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7 ●성광제(현대중공업 건설장비 기원)관제(SK텔레콤 과장)혁제(한국노바티스 차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65 ●송운엽(경희대 이과대 교무부처장)씨 모친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58-9545 ●김승헌(서울 신성치과병원장)삼헌(광주CBS 보도국 차장)씨 모친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30분 (02)2072-2027 ●장창호(자영업)현숙씨 부친상 전명술(전 연합뉴스 정보통신부 부국장)씨 빙부상 23일 경희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11시 (02)958-9553 ●박원식(K.U.S 회장)성식(자영업)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410-6907 ●이남기(전 공보처 부이사관)용기(사업)덕기 성기(사업)씨 모친상 종우(삼성정밀화학 과장)종인(강남성모병원 조교수)종혁(기술신용보증기금 차장)종서(웅진닷컴)씨 조모상 2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590-2697 ●김일수(건축업)이수(〃)영근(LG산전 책임연구원)영래(자영업)씨 모친상 김영재(자영업)이상숙(〃)정무영(쌍용자동차 홍보팀장)씨 빙모상 24일 중앙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11시 (02)860-3591
  • [부고] 항일 애국지사 김해인선생

    항일투쟁을 벌였던 애국지사 김해인 선생이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88세.1918년 충남 대덕 출신인 김 선생은 공주고등보통학교에 다니던 1940년 동교생들과 함께 항일결사조직인 명랑(明朗)클럽을 조직해 일어사용금지, 신사참배거부 등 일제식민통치에 대한 항거와 무궁화 식수 장려와 미신타파 등 계몽활동을 펴면서 민족의식 고양에 힘을 쏟았다. 그러던 1942년 명랑클럽 회원이던 동료 천영관 선생이 일제의 패망을 언급해 체포된 것을 계기로 조직이 발각되자 김 선생도 체포돼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1년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3년에 대통령 표창을,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충남대학병원 장례식장.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3묘역이며 발인은 21일 오후 3시30분.(042)257-6943.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3·1절 순국선열·애국지사 58명 포상

    정부는 제87주년 3·1절을 기념해 항일운동을 펼친 곽영준·김홍규 선생 등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58명을 포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애국장 1명, 애족장 9명과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38명 등인데, 이 가운데 생존자는 대통령표창을 받는 정귀택 선생 1명이다. 정 선생은 인천상업학교 학생들과 학병반대운동을 펼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훈·포장은 3·1절 당일 중앙기념식 행사가 열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수여된다.◇건국훈장 애국장 곽영준(郭英俊·3.1운동)◇건국훈장 애족장 김홍규(金弘圭·국내항일), 박수명(朴洙命·국내항일), 오우홍(吳宇鴻·국내항일)오종옥(吳種玉·국내항일), 유중식(兪中植·3·1운동), 이호영(李瑚寧·3·1운동) 조훈석(趙薰錫·국내항일), 최월상(崔月上·학생운동), 홍사묵(洪思默·국내항일)◇건국포장 김기현(金基鉉·3·1운동), 김정환(金正桓·국내항일), 박홍섭(朴洪燮·3·1운동)박후도(朴後度·3·1운동), 백춘갑(白春甲·학생운동), 우희원(禹熙元·3·1운동)장연송(張連松·국내항일), 장화진(張和鎭·국내항일), 최대희(崔大熙·국내항일)허원용(許元用·3·1운동)◇대통령표창 권혁수(權赫壽·학생운동), 박제돈(朴濟敦·이하 국내항일), 유쾌동(柳快東), 윤창석(尹昌錫), 김구진(金龜鎭·이하 3·1운동), 김길호(金吉浩), 김명기(金明基), 김병권(金秉權), 김병길(金炳吉)김복식(金福植), 김봉근(金奉根), 김재돈(金在敦)김칠봉(金七峯), 민영식(閔榮植), 박정렬(朴貞烈), 박천근(朴千根), 방기용(方起容), 방화용(方花容), 손문원(孫文遠), 신석범(申錫範)신태복(申泰福), 심종완(沈鍾心+元), 양운칠(梁云七)유남식(劉南植), 유화진(兪華鎭), 윤자벽(尹滋壁)이갑손(李甲孫), 이근복(李根復), 이오정(李吾丁), 이항순(李亢淳), 전우진(田禹鎭), 정귀택(鄭龜澤), 정학조(鄭學朝), 정해득(鄭亥得), 정홍조(鄭弘朝·), 최성심(崔聖心), 최학용(崔學用), 최홍기(崔弘基)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장용담선생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을 벌인 애국지사 장용담(張龍淡) 선생이 10일 별세했다.82세.1924년 11월 평안북도 구성에서 출생한 선생은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중국 화북(華北)지구 특파원으로 활약했다. 정부는 1963년 대통령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장지는 대전국립묘지 애국지사 3묘역. 발인은 13일.(02)3430-0457.
  • 부산 추모공원 조성사업 ‘순풍’

    부산 추모공원 조성사업 ‘순풍’

    주민들의 반대로 난항을 겪어오던 부산시 추모공원(납골시설)조성사업이 시가 마련한 각종 혜택안에 주민들이 동의함에 따라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부산지역 유일한 공설납골시설인 금정구 청룡동 영락공원이 내년에 포화 상태에 달함에 따라 새 부지 선정에 나서 기장군 정관면 두명리 일대 7만 8000여평을 추모공원 부지로 확정했다. 그러나 이 일대 주민들은 혐오시설이 들어선다며 강하게 반발해 그동안 추모공원 조성사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수십차례 주민대표 등과 협의를 갖고 공원조성에 따른 ‘지역주민 인센티브 사업’안을 마련, 주민들의 동의를 구한 끝에 최근 도시계획시설(묘지공원)결정 및 지적고시를 하는 등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가 마련한 인센티브는 정관면 두명리 282 일원에는 7770평의 이주단지(택지 4340평, 공공용지 3430평, 진입도로 등)를 조성하고 두명리 366의 1에는 7269평 규모의 공공용지(옥외생활체육시설 1곳, 녹지조성 1곳)를 짓는다. 또 용수리 일원에는 대지 354평 연건평 800평(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정관면 주민자치회관을 건립하고 두명리 일대에 저온창고 3곳을 설치한다. 이밖에 애국지사 추모비와 하수관거 중계펌프장 2곳도 건립되며 주민들이 추모공원내 납골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용료의 50%를 감면해주고 추모공원 부대석물, 편의점, 화원 운영권 등을 주기로 했다. 시는 오는 8월쯤 편입부지 보상작업에 이어 9월쯤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07년 12월 추모공원을 완공할 예정이다. 552억 8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추모공원은 2만 5500평의 납골시설과 1만 9500평의 부대시설,3만 3000여평의 공원녹지로 조성된다. 납골시설에는 10만위를 봉안할 수 있는 납골당(2000평)과 12만위를 수용할 수 있는 가족납골묘(2만 200평),3만위 규모의 벽실납골묘(3000평)가 들어선다. 부산지역은 지난 2003년을 기준으로 화장률이 전국 최고인 68.1%에 이르는데다 7만 4578위의 납골당 수용능력을 갖춘 영락공원이 오는 2007년께 만장될 것으로 예상돼 그동안 추가 납골당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사회플러스] ‘봉오동전투’ 최진동장군 유해봉환

    우리나라 독립군의 3대 대첩 중 하나로 꼽히는 봉오동전투의 주역 최진동(1887∼1941) 장군의 유해가 22일 국내로 봉환된다. 국가보훈처는 21일 “중국 투먼(圖們)시 외곽에 묻혀 있던 최 장군의 유해를 아들 인국씨가 22일 오전 11시50분 중국민항 CA-123편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봉환해온다.”며 “최 장군의 유해는 대전국립현충원으로 옮겨져 봉환식을 가진 뒤 애국지사 제3묘역에 안장된다.”고 밝혔다. 함경북도 온성에서 태어난 최 장군은 만주로 망명해 1919년 도독부(都督府)를 조직하고 사령관을 맡아 청산리전투·대전자령전투 등과 함께 독립군 3대 대첩으로 불리는 봉오동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1920년 6월 최 장군의 부대는 홍범도 장군의 독립군과 연합해 만주 봉오동에서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157명을 사살하고 300여명에게 중경상을 입히는 전과를 올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 친일파 송병준 후손 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3부(부장 이혁우)는 23일 친일파 송병준의 후손들이 인천에 있는 땅 13만여평을 돌려달라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송병준이 일제시대 해당 토지에 대한 권리를 취득했지만, 이후 순차적인 소유권 이전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결과 국가가 땅을 갖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소유권 이전 상황을 기록한 구 토지대장 등이 위조됐다는 원고측 주장을 받아들일 만한 합리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애국지사 민영환 선생의 후손들이 “송병준이 민영환 선생을 속여서 땅을 빼앗았다.”며 독립당사자 참가인 자격으로 소송에 참여, 소유권을 주장한데 대해서도 증거부족으로 기각 판결을 내렸다. 소송 대상이 된 땅은 부평 미군부대 ‘캠프마켓’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시지가는 3000억여원에 이른다. 법무부는 현재까지 제기된 친일파 후손의 땅찾기 소송 24건 가운데 17건이 확정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가가 전부 또는 일부 패소한 사건은 8건이다. 송병준 후손의 경우 4건의 소송을 내 2건에 대해 원고패소 확정판결을 받았으며,1건은 취하했다. 민족문제연구소 방학진 사무국장은 “알려진 소송 외에 친일파 후손이 차명을 이용하거나 다른 기관을 내세워 땅찾기 소송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최근 발의된 ‘친일 반민족 행위자 재산환수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시켜, 관련 진상조사 등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3000억대 ‘송병준 땅’ 소유권 3파전

    3000억대 ‘송병준 땅’ 소유권 3파전

    친일파 송병준의 후손들이 토지반환 소송을 제기한 인천시 소재 13만여평 공시지가 3000여억원의 땅 소유권을 놓고 ‘땅찾기 3파전’이 벌어져 추이가 주목된다. 문제의 땅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15의2 등 67필지 13만 3000평. 해당부지는 도심속에 위치한 미군부대인 ‘캠프마켓(18만 7000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20일 인천시와 법원에 따르면 송병준 후손들에 이어 천도교단과 애국지사 민영환 선생의 후손들도 각각 이 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 땅은 미군부대가 2008년 이전할 예정이어서 그 가치가 계속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송병준의 증손자 송모(60)씨 등 후손 7명은 지난 2002년 “증조부가 국가로부터 합법적으로 받은 땅인데 일본군 병참기지로 활용되다 광복 후 미 군정이 국가에 귀속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을사늑약에 비분강개해 자결한 민영환 선생의 유족들은 “해당 땅은 송병준이 선대를 속이고 빼앗아간 것”이라며 별도로 소송을 냈다. 여기에다 최근 천도교단이 이 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서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천도교측은 “문제의 땅은 송병준이 일제로부터 하사받은 것이 아니라 천도교 재정을 총괄하는 금융관장이었던 송병준이 친일행위를 하다 천도교에서 출교된 뒤 1907년 시천교를 만들면서 천도교 재산과 교인들을 빼내 이를 기반으로 개간한 것”이라며 “시천교는 해산되면서 모든 재산이 천도교에 귀속됐다.”고 소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천도교단은 ‘친일재산환수 특별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돼 송병준 후손들이 낸 소송의 효력이 상실되면 국가를 상대로, 송씨 후손들이 승소할 경우 이들을 상대로 재산반환소송을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소송은 서울중앙지법에서 결심을 마친 상태이나, 친일재산환수 특별법이 발의되자 판결이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발언대] 순국선열의 날에 생각한다/정하철 서울지방보훈청장

    금년은 광복 60주년이 되는 해다. 일제 침략으로부터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우리 민족은 암울한 질곡의 세월 속에 살아야 했다. 그 가운데서도 자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국내는 물론 머나먼 타국 땅에서 풍찬노숙(風餐露宿)하며 오로지 빼앗긴 나라를 되찾겠다는 신념 하나로 험난한 가시밭길을 걸으셨던 수많은 선열들의 희생이 밑거름이 되어 광복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에 강탈당한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항거하다 끝내 꿈에 그리던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순국선열들의 위훈을 기리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39년부터 11월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제정하였다. 그 배경은 1905년 11월17일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되자 수많은 애국선열들이 비분강개하여 순절하거나 의병항쟁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쳤던 날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국민들 중 상당수가 순국선열의 날이 있음을 알지 못할 뿐더러 순국선열이란 용어조차 낯설고 생소한 느낌을 갖고 있다. 즉 학교 조회시간이나 행사 참가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은 수없이 하고 있으나 그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 학생이나 국민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국가에 큰 공을 세웠거나 덕이 높은 분을 불천위(不遷位)라 하고 그 분들에 대하여는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예우하고 존경하였다. 그 가문에서는 신위(神位)를 사당에 모시고 후손대대로 불천위 제사를 지냈다. 이들 후손은 그 조상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으며 주변 사람들로부터 그 시대 최고의 명문가로 인정받았다. 이는 국가를 위하여 자신을 희생한 인물을 영웅으로 대접하고 그런 훌륭한 인물이 탄생된 가문을 영구히 추앙하는 많은 선진국가의 제도와 유사한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국민들은 선진국에 비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공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부족한 듯하여 부끄럽기 짝이 없다. 왜냐하면 국권회복을 위해 위국 헌신한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독립정신은 물론 조국 광복 이후에도 대한민국을 지키다 소중한 신명을 바친 호국용사들의 피와 땀, 남겨진 유가족의 비통함을 쉽게 잊어버린 채 세대간·지역간·계층간 갈등으로 개인주의와 집단 이기주의가 팽배하고 물질만능과 소비향락 주의가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하여 국가에서는 우리 사회의 그릇된 풍조를 바로잡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예우하고 추모하기 위하여 매년 현충일이나 순국선열의 날 등을 정부기념일로 정하고 기념식과 추모제전을 거행하고 있다. 이는 과거 우리 조상들이 나라에 공을 세운 사람에 대해 그 집안 대대로 불천위 제사를 지낸 것과 같이 국가에서 제사를 지내는 날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날만큼은 우리 국민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일제에 항거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그 분들의 고귀한 뜻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나는 밥을 먹어도 잠을 자도 대한의 독립을 위해서 해 왔다. 이것은 내 목숨이 없어질 때까지 변함이 없을 것이다.”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씀은 조국을 위한 모든 순국선열들의 염원을 대변한 것이기도 하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우리 모두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수많은 순국선열들과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정하철 서울지방보훈청장
  • [씨줄날줄] 을사늑약/이용원 논설위원

    광복 60주년을 맞은 올해는 한·일협정 체결 40주년이자 을사늑약 100주년이기도 하다.1905년 11월18일 강제 조인된 이 한·일협상조약은 한동안 을사조약·을사보호조약·을사5조약 등으로 불리다가 몇년 전부터 ‘억지로 맺은 조약’이라는 뜻의 을사늑약(勒約)으로 명칭이 정리됐다. 을사늑약의 결과로 대한제국은 외교권을 잃은 데다 일본이 파견한 통감(統監)을 고종 휘하에 받아들이게 돼 내정까지도 통제받게 됐다. 따라서 을사늑약이야말로 대한제국이 사실상 국권을 상실하는 원인이 되었다. 을사늑약 체결을 전후해 항일·구국운동의 선봉 격인 대한매일신보(서울신문 전신)는 일본 특사인 이토 히로부미를 비판하는 논설을 잇따라 실어, 훗날 이토에게서 “한국에서 신문이 가진 권력은 비상한데 그 중에서도 대한매일신보는 일본의 제반 악정(惡政)을 반대하여 선동함이 끊이질 않는다.”라는 한탄을 끌어냈다. 장지연의 그 유명한 논설 ‘시일야방성대곡’이 황성신문에 실린 것도 체결 직후였다. 늑약의 내용이 알려지자 민영환을 비롯한 애국지사들의 자결이 잇따랐고 전국 곳곳에서 의병이 출현했다. 최익현·신돌석·유인석 등이 을사의병을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한편 일본 측은 고종이 을사늑약에 찬성하였으며 대신들(을사5적)이 자발적으로 체결에 나섰다고 선전해 한국인들을 진정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이같은 선전과 달리 고종은 체결 나흘 뒤 황실고문 헐버트에게 총칼의 위협 아래 조인된 을사늑약은 무효임을 만방에 알리도록 지시했다. 모레는 을사늑약이 체결된 지 100년째 되는 날이다. 이를 앞두고 을사늑약에 고종이 반대하였음을 보여주는 일본측 자료가 공개됐다. 이토가 늑약 체결후 그 과정을 일본 왕에게 보고한 복명서의 초안이 발견된 것이다. 그 초안에는 당초 ‘한국 황제는 대체로 이번 제안에 동의한 것이 아니고’라고 썼다가 그 위에 줄을 긋고 ‘한국 황제가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까닭’으로 고쳐 썼다. 고종의 ‘반대’를 ‘동의’로 둔갑시킨 이 초안은 당시 이토를 수행한 스즈키 게이로쿠 추밀원 서기관장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종의 동의를 주요 근거로 내세워 을사늑약의 합법성을 주장해온 일본 학자들이 앞으로 어떤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을지 궁금해진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순국 선열의 날’ 190명 포상

    정부는 11월17일 제66회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해 러시아 연해주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김만겸 선생 등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190명을 포상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13명(애국장 105, 애족장 8), 건국포장 13명, 대통령표창 64명 등이다. 순국선열의 날 포상은 올해가 처음이며 건국 이후 지금까지 1만 98명이 독립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이번 포상자 가운데 의병순국자 103명은 일본군 수비대와 경찰서의 정보보고서인 ‘폭도에 관한 편책’ 자료를 수집해 순국자의 이름을 대조해 확인했으며 이중 89명은 1907년 대한제국 군대 해산 이후 조국 독립을 위해 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924년 조선노동총동맹 중앙집행위원을 거쳐 조선공산당 책임비서로 활동한 차금봉 선생 등 사회계열 독립운동가 7명도 포상을 받게 됐다. 이들에 대한 포상은 오는 17일 서울 효창공원내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순국선열의 날 중앙기념식 및 각 지방자치단체 기념식에서 전수되며 해외 거주자는 재외공관을 통해 전달받게 된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독립운동가 포상내역 ◇건국훈장 애국장(105) 강만식 강봉환 강영식 강학서 공준서 권대흥 김경삼 김규호 김근수 김기원 김낙삼 김덕관 김동렬 김맹달 김문호 김병태 김보삼 김봉학 김선일 김성기 김성삼 김시복 김시흥 김완용 김원희 김윤삼 김인복 김재삼 김재흥 김재희 김치준 김호준 노봉돌 동증손 맹달선 문치백 민백형 박귀성 박기원 박내원 박노삼 박대일 박덕여 박래봉 박양근 박용구 박재영 박진창 박창렬 방명기 백만종 백예오 봉일손 서두성 서소용 신봉출 신용순 안용국 양치언 우봉준 우봉학 유필언 유한필 윤경화 윤내초 윤용석 윤운봉 이만조 이봉준 이시선 이종식 임만직 임병엽 임상준 장국호 장봉래 장인서 장호길 장호선 정대흠 정석봉 정소회 정수암 정충안 제춘삼 조병오 조봉술 조성삼 조팔용 진자실 채덕만 채영서 최병언 최원왕 최정숙 최중오 함성간 허달순 허인석 홍장손 황보특 황봉헌(이상 의병) 김만겸(노령 항일) 차금봉(국내 항일) 육창주(3·1운동) ◇건국훈장 애족장(8) 김진우(임시정부) 남중희(만주 항일) 박내원 장재학(국내 항일) 우병기(일본 항일) 송병직 유종여 이종악(이상 의병) ◇건국포장(13) 김상길(의병) 김성숙 김용표 김유성 김창한 조병철 홍순옥(이상 국내항일) 김상진 박공삼 송철수 이정후 전석구 전석윤(이상 3·1운동) ◇대통령표창(64) 강상호 강춘경 권혁기 권홍규 김강아지 김공제 김나현 김달년 김두천 김만진 김재문 김종삼 김주현 남응하 민록식 박경하 박근화 박동근 박영록 배용운 서은모 손승옥 송태현 심종협 양재각 유성이 유진광 윤병주 윤병혁 윤태경 이경석 이남종 이동천 이만희 이병태 이영숙 이용하 이인순 이종하 이중화 이학순 이한여 이해동 임헌영 전순삼 전이진 전치일 정순환 조병두 주영은 한명원 황경응(이상 3·1운동) 권상경 김동식 유상 유재찬 윤상명 윤창하 이수목 장춘섭 정병은 한덕술 현학근(이상 국내 항일) 박주대(의병)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11월 독립운동가 황현 선생

    국가보훈처는 11월의 독립운동가로 구한말 한일합방조약 체결에 반발해 절명시 4수와 유서를 남기고 자결한 매천(梅泉) 황현 선생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1855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난 매천 선생은 1978년 상경해 빼어난 글솜씨로 성가를 높였으나 당시 관료사회의 폐쇄적인 풍토에 실망, 전남 구례 월곡마을로 낙향해 ‘매천야록’‘오하기문’‘동비기략’ 등을 저술했다.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문변삼수(聞變三首)’라는 시를 지어 을사5적의 매국행위를 규탄하는 한편 ‘오애시(五哀詩)’를 지어 민영환·조병세 등 을사조약에 반대하여 자결한 애국지사들의 우국충정을 기렸다. 이후 1910년 한일합방조약이 체결되자 4편의 절명시를 남긴 채 순국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씨줄날줄] 재외동포/이용원 논설위원

    재외동포란 외국에 사는 우리 민족을 총칭하는 말이지만 국내에서 그 법적 신분은 천차만별이다.1999년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 지위에 관한 법률’(재외동포법)과 시행령을 만들 때 ‘외국 국적 동포’의 자격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국외로 이주한 사람 가운데 한국 국적을 상실한 자와 그 직계비속으로 제한했다. 그 결과 공산권인 중국과 옛소련권에 거주하는 동포는 대상에서 자동적으로 제외됐다. 이후 시민단체와 해당지역 동포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2월 관련법이 개정돼 정부 수립 이전에 이주한 사람과 그 후손도 대상에 포함됐다.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지에 적을 둔 동포들은 여전히 ‘2등 동포’ 취급을 받는다. 법이 개정된 지 1년6개월여 지났는데도 법무부가 시행령 및 시행세칙을 바꾸지 않았기 때문이다. 재외동포 숫자는 2003년 기준으로 634만명쯤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중국에 214만명, 옛 소련권에 52만명이 각각 살고 있다. 이들은 미국·유럽 등지에 사는 동포들과는 달리 출입국이 자유롭지 못하며 장기 체류를 할 수 없어 걸핏하면 불법체류자라는 오명을 쓰기 일쑤이다. 중국과 옛 소련에 거주하는 동포가 어떤 사람들인가. 일제의 국권 침탈을 전후해 이 땅의 애국지사들이 단신으로, 혹은 가족을 동반해 새 터전을 잡아 독립운동에 매진한 지역이 만주와 연해주 일대이다. 또 중앙아시아는 소비에트정권에 의해 러시아 동포들이 강제이주된 지역이다. 따라서 그들의 후손을 우대하지는 못할망정 차별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정녕 부끄러워해야 할 대목이다. 중국동포 100여명이 열흘째 ‘차별 철폐’를 요구하며 서울 종로구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시위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30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해 인권 침해와 차별을 해소해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부족한 노동력을 외국인으로 충당하는 실정이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동포들도 적잖은 수가 이미 국내에서 일하고 있다. 이들을 같은 민족으로서 제대로 대우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전세계적인 한민족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구상은 그 얼마나 허망한가.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박윤옥 선생 항일 애국지사 박윤옥 선생이 23일 오후 1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평남 대동에서 출생한 선생은 평양 숭인상업학교에 다니던 1936년 6월 농민의 계몽지도 및 민족의식 고양을 목적으로 항일결사조직인 일맥회(一麥會)를 결성했다. 이듬해엔 일맥회보다 더 강력한 결사조직인 열혈회(熱血會)를 만들어 회장을 맡았다.1938년 3월 숭인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같은해 4월 도쿄에 있는 청산학원 신학부 예과에 입학했다. 이후 열혈회 회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다가 1939년 11월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1941년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항소,2심에서 징역 4년, 집행유예 5년형을 받았다. 정부는 선생의 공적을 기리어 1980년 건국포장,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문성씨 등 1남 3녀가 있다. 빈소는 대전을지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10시, 장지는 대전공원묘원(042)471-1365. ●이승헌(육군대령)인헌(성지치과 원장)필헌(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홍현기(청주대 교수)씨 빙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3410-6909 ●김영만(피자헛 부천 춘의점)선의(화가)선향(선화예술고 교사)씨 부친상 엄원태(청담동 가정연합회장)신인승(선원건설)조형국(선문대 교수)씨 빙부상 22일 건국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030-7903 ●이종범(개인사업)김덕수(광남건설㈜ 대표이사)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 ●유선주(서울 동작교육청 장학사)은주(눈높이교육 강사)경주(오성식 영어학원 강사)현목(동성정보산업고 교사)씨 부친상 이영배(개인사업)이석근(농협 청원경찰)이원용(서울사료㈜ 차장)권오환(유지시스템 대표)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65 ●이윤주 차주 세주씨 부친상 송석정(코오롱㈜ 중앙기술 원장)김선기(아름툰 이사)이상훈(한빛가정의원장)이재훈(맥섬 대표이사)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3410-6917 ●최재복(월드그린㈜ 과장)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53 ●황인만(포스데이타㈜ 부장)인조(대우증권 장한평지점 차장)씨 부친상 유원일(진 음악학원 원장)윤영호(아주택배 중랑지점장)김승식(하나은행 전산본부 부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5시 (02)3010-2294 ●박찬조(KT충남본부 홍보팀장)씨 부친상 24일 충남 금산군 새금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41)751-4702 ●윤익희(영등포경찰서)준희(비전파워)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64 ●구태건(개인사업)상옥(삼성중공업 홍보팀)씨 모친상 박순주(LG화학 홍보팀)씨 시모상 24일 서울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92-1099 ●이상철(남해자애원장)씨 별세 이정윤(전 동아일보출판국장)정석, 정화(재미사업)씨부친상 홍형빈(유니온스틸전무)최호선(대진액심이사)씨 빙부상 24일 남해자애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55)864-5097 ●최유성(㈜굿엠넷 대표)유진(㈜허밍텍스 대표)유홍(한국케이블티브이 경기동부)유용(유닉스라바)씨 부친상 박래수(㈜상우)씨빙부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958-9549 ●정동철(세무사)경성(용산구청 의회사무국장)씨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3010-2238 ●정맹섭(㈜모던패션 상임고문)경섭(자영업)인섭(자영업)재섭(㈜영양종합식품 이사)원섭(미국 거주)홍섭(㈜중국 청운물산 유한공사)씨모친상 배재목(자영업)권영각(자영업)이호일(자영업)배완석(㈜가산디자인 과장)씨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5시30분 (02)3010-2239 ●김맹녕(한진관광 상무)훈영(메트라이프코리아 상무)신영(서울 동작교육청 장학사)숙녕(경희의료원 간호팀장)씨모친상 서수원(서울 송파구청 사회복지과장)이대응(고려메카트로닉스 대표이사)씨빙모상 24일 경희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958-9545
  • ‘참회의 마라톤’

    “일본이 과거 한국에서 저지른 잘못을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달렸습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일본 지식인들이 과거를 참회하고 일본과 한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피스-런’(Peace-run) 마라톤 행사가 열렸다. 일본 도쿄학예대학 와타나베 마사유키(渡邊雅之ㆍ51) 교수 등 일본인 13명과 서울마라톤클럽 회원 6명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출발해 임진각까지 47㎞ 코스를 완주했다. 참가자들은 찜통 같은 무더위와 습한 날씨 때문에 달리다 섰다를 여러차례 반복한 끝에 출발 8시간만인 오후 4시,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 도착했다. 이들은 한국어와 일본어로 ‘평화 달리기’라고 적힌 붉은색 티셔츠를 맞춰 입었으며 달리는 내내 태극기와 일장기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임진각에 도착하자마자 이들은 북녘 땅을 향해 묵념을 올린 뒤 평화의 종각에서 통일을 기원하는 타종 행사를 열었다. ‘피스-런’ 마라톤 행사는 와타나베 교수의 의지가 있어 가능했다. 지난해 서대문 형무소를 혼자 방문한 그는 한국의 독립 투사들이 일본에 저항하다 숨진 형무소를 보면서 일본인으로서 깊은 죄책감을 느꼈다. 어떤 방법으로라도 일본이 한국에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한 그는 고민 끝에 공무원, 회사원, 교사 등 마라톤 동호회 회원을 모아 한국에서 참회의 마라톤을 열기로 결심했다. 단순한 사죄와 참회에 그치지 않고 양국의 평화를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행사 이름도 ‘피스-런’으로 결정했다. 와타나베 교수는 6월26일 일본 돗토리현(鳥取縣)에서 열린 100㎞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도 제주도의 민속의상을 입고 윤동주 시인의 서시를 일본어와 서툰 한국어로 낭독하기도 했다.그는 “일본에 저항하다 사망한 애국지사들을 기리기 위해 마라톤 출발점을 서대문 형무소로 정했으며 한국 분단에 일본의 책임이 있기 때문에 최종 목적지를 임진각으로 정했다.”고 말했다.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 [부고]

    ●애국지사 최낙철 선생 일제 강점기 학생 비밀결사를 조직, 조국 독립을 도모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 최낙철 선생이 6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84세. 전북 무주 태생으로 대구사범학교 재학시절인 1941년 1월 독립을 위한 실력 배양과 항일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임굉, 이태길, 장세파, 김영복, 이무영 등 동료들과 함께 항일 학생 결사인 ‘연구회’를 결성,6차례의 모임을 가졌고 그해 7월 대구사범 윤독회의 간행물인 ‘반딧불’이 일경에 적발, 항일 결사의 전모가 드러나 체포됐다. 이후 일경의 혹독한 고문을 받으며 2년 이상 미결수 상태로 있다가 1943년 11월 대전지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1945년 8·15광복으로 석방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3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석림씨 등 3남 3녀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0일 오전 9시, 장지는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애국지사묘역.(02)3410-6916. ●이한구(한나라당 의원)씨 모친상 6일 대구 가톨릭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3)656-2513 ●윤우용(국민연금관리공단 언론홍보팀장)병용·중용(사업)씨 모친상 조복현(MBC 제작기술부장)이강지(순천고 교사)씨 빙모상 7일 전남 순천 한국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1)743-4491 ●서동수(두산중공업 부사장)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4시 (02)3410-6917 ●김현기(사업)씨 부친상 이원곤(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유기운(사업)씨 빙부상 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20분 (02)929-4699 ●우상구(의성여객 사장)재구(그린정비 〃)정구(미국 거주)씨 모친상 황현탁(국정홍보처 주 일본공사)씨 빙모상 5일 안동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30분 (054)851-5449 ●김희상(LG카드 금융영업본부장)씨 부친상 김해창(국제신문 노조위원장)씨 빙부상 7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30분 (02)929-0499 ●김용일(삼성니들 대표)김종우(지트코퍼레이션 〃)이경희(우리은행 인사팀 부장)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295 ●이현종(공인회계사)현주(하나화랑 대표)숙자(약사)숙현(도장중 교사)씨 부친상 박영식(무역업)유정호(농업기반공사 경남본부장)씨 빙부상 김신(석관고 교사)김영준(동자초등학교 〃)씨 시부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11 ●양승옥·춘옥·현범·우승(자영업)씨 모친상 이기명(국민참여연대 상임고문)씨 빙모상 7일 전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63)250-2450 ●박재연(롯데제과 중국식품 대표)재원(재준상사 〃)용기(화학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모친상 김세균(율전화학 대표)한동제(경남 이사)김항중(재준상사 〃)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91 ●김태형(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기획과장)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낮 12시 (02)3410-6918 ●장승필(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임규(미국 거주)씨 모친상 안창조(사업)씨 빙모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410-6915
  • [부고]

    ● 독립운동가 이규창선생 독립운동가로 활동한 애국지사 이규창선생이 2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92세. 이 선생은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아들이며, 초대 부통령을 지낸 이시영 선생의 조카이다.1933년 흑색공포단을 조직, 항일투쟁을 펼쳤으며,35년 친일파 이용로를 사살해 징역 13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르다 45년 광복으로 출옥했다.68년에는 건국훈장 국민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운경 여사와 3남1녀. 발인은 5일 오전 11시 서울보훈병원, 장지는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애국지사 묘역.(02)478-7899. ●이석행(전 한국토지공사 고객지원처장)의행(목사)수행(사업가)씨 부친상 김성남(서울시 공무원)씨 빙부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02)3410-6915,6927 ●김종웅(사업)종준(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장비실장)씨 부친상 박종민(재미교포)윤태인(교보자동차보험 IT팀장)씨 빙부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5시30분 (02)2072-2022 ●김갑(전 여수시교육청 교육장)씨 별세 걸(서울시교육연수원장)인(동일하이빌 상무)광(세방해운 이사)경(영산대 교수)성은(혜원여중 교사)씨 부친상 이승복(박영장학문화재단 상무이사)차상훈(뉴질랜드 거주·사업)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3010-2295 ●김선홍(광주 서구청 시설관리기장)선관(광주 동구청)선태(완도경찰서)씨 모친상 한봉수(광주은행 차장)박상구(건축사)씨 빙모상 4일 광주 한진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2)956-4440 ●이문철(베스티안병원 부원장)유철(이유철치과 원장)은석(스프링팜 농장 대표)씨 부친상 강명숙(부산 천마초등학교 교사)씨 시부상 박순오(부산 신남초등학교 교사)서경덕(연암대학 학장)김성근(건축사)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2시 (02)3010-2240 ●박성식(에어로스타 구매과장)정식(딜루이앤투씨)씨 부친상 박일영(뉴욕 PS94Q 교사)씨 시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91 ●안한수(시드인 대표)노현우(마니스튜디오 대표)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010-2253 ●고동진(청주삼보한의원장)양진(삼성전자 상무)응진(옥천경찰서 수사지원팀장)씨 모친상 4일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발인 6일 오전 11시 (043)270-8300 ●이창수(현대모비스 프로농구선수)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010-2263 ●김용범(린바텍코리아 전무)씨 부친상 김종주(전 나미화장품 상무)김갑동(경남 사천중 교감)김현석(KBS 취재1팀 기자)씨 빙부상 4일 경남 진주의료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55)747-8149 ●김원찬(교육인적자원부 교육복지정책과장)씨 부친상 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2)250-4407
  • 사회주의계열 47명 포함 독립운동 214명에 서훈

    독립운동가의 생애를 국제적 여론으로 환기시킨 미국 작가 님 웨일스의 소설 ‘아리랑’의 실제 주인공 김산(본명 장지락·1905∼1938)과 조선노동당 책임비서를 지낸 김철수(1893∼1986) 등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들에게 서훈이 추서됐다. 국가보훈처는 지난 3·1절에 이어 이달 8·15 광복절을 계기로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 47명을 포함해 일제 강점기 3·1운동과 항일운동 등을 전개한 214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에 대해 건국훈장 등 서훈을 추서했다고 3일 밝혔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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