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애국심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특례시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수험생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위성 발사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비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96
  •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설득해달라”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설득해달라”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면으로 나와 공무원과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청와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김무성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지금처럼 정부와 청와대가 소극적으로 해서는 공무원 연금 개혁이 불가능하다. 대통령께서 직접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 자리에서 정홍원 총리에게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이었는데, 최근에야 정부안이 나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총리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는 또 이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본인 이름으로 대표 발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8세 베테랑 경위가 캐나다 구했다

    58세 베테랑 경위가 캐나다 구했다

    “의원들과 보좌진들은 그에게 목숨을 빚졌다.”(크레이그 스콧 의원) “그는 생명의 은인이자 진정한 영웅이다.”(피터 매케이 법무부 장관) 올해 쉰여덟인 백발의 한 의회 경위에게 국민적인 찬사가 쏟아졌다. 주인공은 캐나다의 영웅으로 떠오른 케빈 비커스. 그는 22일(현지시간) 오타와 국회의사당의 총기 난사 사건 현장에서 결정적인 순간 범인을 사살해 대형 참사를 막은 인물이다. C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비커스는 이날 오전 스티브 하퍼 총리와 여당 의원 등 30여 명이 논의를 하고 있던 회의실 바로 바깥에서 총기 난사범 마이클 제하프-비보를 사살했다. 만일 그가 비보를 막지 않았더라면 총리를 비롯한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희생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정치인들은 앞다퉈 그를 칭송하고 있다. 엘리자베스 메이 캐나다 녹색당 대표는 “비커스는 좋은 사람이다. 그가 친구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트위터 글을 남겼다(CBS뉴스). 비커스의 사촌인 키스 역시 “그답게 행동했을 뿐”이라며 “평소 애국심과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비커스는 왕립기마경찰대(RCMP)에서 30년간 복무한 뒤 2005년 의회의 보안 책임자로 임명됐다. 이듬해 의회 고위직을 보호하고 건물의 안전과 보안을 책임지는 자리까지 올랐다. 평소에는 귀빈 방문 의전을 담당한다. 지난달 22일 박근혜 대통령이 캐나다 의회를 방문했을 당시 방명록 서명을 안내하기도 했다. RCMP에 복무하던 시절,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캐나다를 방문했을 때 경호 임무에 투입돼 여왕의 즉위 60주년 기념 메달도 받았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박대통령이 직접 나서 설득해달라”…의원입법도 추진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박대통령이 직접 나서 설득해달라”…의원입법도 추진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면으로 나와 공무원과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청와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김무성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지금처럼 정부와 청와대가 소극적으로 해서는 공무원 연금 개혁이 불가능하다. 대통령께서 직접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 자리에서 정홍원 총리에게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이었는데, 최근에야 정부안이 나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총리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할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김무성 대표가 법안의 대표발의자가 되고, 당 지도부와 원내 부대표단 전원이 법안 서명에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박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청와대에 요청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박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 청와대에 요청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면으로 나와 공무원과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청와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김무성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지금처럼 정부와 청와대가 소극적으로 해서는 공무원 연금 개혁이 불가능하다. 대통령께서 직접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 자리에서 정홍원 총리에게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이었는데, 최근에야 정부안이 나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총리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할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김무성 대표가 법안의 대표발의자가 되고, 당 지도부와 원내 부대표단 전원이 법안 서명에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누리 의원입법 추진…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채찍질하나

    공무원연금 개혁안, 새누리 의원입법 추진…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채찍질하나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새누리당이 의원입법을 검토하고 나섰다. 새누리당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공무원연금 개혁 방안과 관련, 의원입법을 통한 법제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추진방안에 대해 “정부입법으로 하면 70여일이 더 걸린다. 빨리하려면 의원입법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입법보다 비교적 절차가 간단한 의원입법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을 연내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정부입법은 공청회→법안 입안→입법예고→규제심사→법제처심사→차관회의→국무회의→법안국회 접수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 반면, 의원입법은 의원 1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 되는 만큼 정부입법에 필요한 국회제출 이전 단계를 생략할 수 있다. 당 일각에서는 의원입법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당의 강력한 의지 표현의 하나로 김무성 대표가 대표발의자로 나서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본질적으로 당·정·청의 입장이 똑같다는 말씀을 확인 드린다. 당·정·청이 하나가 돼 노력함으로써 국가와 국민을 위해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은 어제 말씀드린 대로 그동안 희생과 헌신을 전제로 해서 공무원의 애국심에 호소한다고 말씀드렸지만, 공무원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게 아니라 현실에 맞게 바꿔야 한다”면서 “공무원 처우도 개선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은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연극 ‘나는 너다’ 송일국, 강남역+이태원,+홍대 뜬다 ‘게릴라 핸드프린팅’

    연극 ‘나는 너다’ 송일국, 강남역+이태원,+홍대 뜬다 ‘게릴라 핸드프린팅’

    연극 ‘나는 너다’ 출연진들이 지난 20일부터 5박6일동안의 백두산 국토대장정을 마치고 바로 안중근 의사 거사일에 맞춰 10월 26일 서울 도심 일대에서 게릴라 핸드프린팅을 진행한다. 연출자인 연극배우 윤석화를 비롯해 대한민국만세 아빠 송일국, 대한의군들이 참여하고, 장소 별로 특별한 게스트가 깜짝 합류해 독립군가를 부르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핸드프린팅 및 다채로운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 게릴라 핸드프린팅은 26일 오후 1시부터 강남역 9번 출구 앞, 3시 이태원, 5시 홍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 박카스에서는 박카스 10000병을 협찬해 게릴라 이벤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연극 ‘나는 너다’는 민족열사 안중근과 일제에 의해 철저히 훼절된 삶을 살았던 그의 아들 안준생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적 고뇌를 그린 작품으로, 송일국은 1인 2역으로 안중근과 그 아들의 역할을 동시에 맡는다. 송일국은 행사 취지에 대해 “대한민국이 존재하기까지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수 많은 선조들이 독립을 외쳤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윤택한 삶이 그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얹어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안중근 의사의 거사일을 기념하여 작은 행사이지만 젊은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나는 너다’는 11월 27일부터 압구정동 BBCH홀에서 막이 오른다. (예매:인터파크1544-1555, 문의:돌꽃컴퍼니 02-3672-3001) 사진 = 돌꽃컴퍼니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박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청와대에 요청

    공무원연금 개혁안, 김무성 “박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청와대에 요청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면으로 나와 공무원과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청와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김무성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지금처럼 정부와 청와대가 소극적으로 해서는 공무원 연금 개혁이 불가능하다. 대통령께서 직접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 자리에서 정홍원 총리에게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이었는데, 최근에야 정부안이 나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총리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할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김무성 대표가 법안의 대표발의자가 되고, 당 지도부와 원내 부대표단 전원이 법안 서명에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박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청와대에 요청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박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청와대에 요청

    ‘김무성’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공무원연금 개혁 문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전면으로 나와 공무원과 국민 설득에 나서야 한다”고 청와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23일 “김무성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당·정·청 회의에서 ‘지금처럼 정부와 청와대가 소극적으로 해서는 공무원 연금 개혁이 불가능하다. 대통령께서 직접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해 공무원연금 개혁의 필요성을 설득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무성 대표는 그 자리에서 정홍원 총리에게도 “공무원연금 개혁이 대통령 대선 공약사항이었는데, 최근에야 정부안이 나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총리도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누리당은 23일 공무원연금 개혁을 추진할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마련에 착수했다. 김무성 대표가 법안의 대표발의자가 되고, 당 지도부와 원내 부대표단 전원이 법안 서명에 참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공무원연금 개혁,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문제는 “더 이상 공무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가 됐다”면서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며 연금개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공무원연금기금에 대한 재정압박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을 거론,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서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점은 당사자인 공무원 여러분들도 잘 인식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는 여야가 같이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12월31일 새누리당 주도로 통과된 아동학대특례법과 관련, “정부에서 예산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시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려는데 제대로 예산도 안 챙기는것은 책임있는 어른의 모습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특례법 예산을 부족함 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공무원연금 개혁방안, 김무성 “애국적인 관점에서 공무원들이 뜻을 모아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공무원연금 개혁문제는 “더 이상 공무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모두의 문제가 됐다”면서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호소하며 연금개혁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공무원연금기금에 대한 재정압박과 국민연금과의 형평성 등을 거론, “(공무원연금은) 더이상 현 제도의 운영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러서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점은 당사자인 공무원 여러분들도 잘 인식하고 계시리라 생각한다”면서 “그동안 박봉과 어려움 속에서 조국 근대화의 주역으로 일해온 우리의 전·현직 공무원들이 다시 한 번 애국적인 관점에서 연금개혁에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는 여야가 같이 연금개혁과 더불어 공무원들에 대한 보수 및 인사제도 등 각종 공직자 사기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시키는 정책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감에서 드러난 군납품비리 의혹과 관련, “지난 2006년 군납비리를 차단하기 위해 만든 방위사업청이 원가를 부풀리는 등 더 큰 비리와 부패의 온상이 됐다는 얘기는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당장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책임이 지워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12월31일 새누리당 주도로 통과된 아동학대특례법과 관련, “정부에서 예산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시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미래인 우리 어린이들을 학대로부터 보호하려는데 제대로 예산도 안 챙기는것은 책임있는 어른의 모습이 아니다.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특례법 예산을 부족함 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배 인생 70년… 몸값 750배 ‘껑충’

    담배 인생 70년… 몸값 750배 ‘껑충’

    최근 정부가 담뱃세를 한 갑 2500원 기준으로 2000원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담뱃값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물가연동제까지 시행되면 2025년에는 6000원까지 치솟는다. 인상 폭 2000원 중 600원 정도는 개별소비세다. 개별소비세는 보석과 귀금속, 모피 등 타인에게 악영향을 주는 ‘외부불경제’ 항목에 대한 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부과된다. 정부 입장에서는 담배가 더 이상 기호품이 아니라는 뜻이다. 담배는 이제 천덕꾸러기 신세지만 소주 한잔과 더불어 ‘서민들이 하루 종일 일하고 난 뒤 즐기는’(2005년 당시 한나라당 논평) 품목 중 하나였다. 오랜 시간 애용되면서 값도 많이 올랐다. 해방 이후 가격과 비교하면 750배다. 서민의 기호품에서 ‘사치품’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 담배 가격 변천사를 소개한다. 해방 이후 국내에서 처음 생산된 담배는 승리였다. 1945년 10개비 한 갑에 3원으로 출시됐다. 요즘 주로 팔리는 20개비 기준으로는 6원이다. 내년부터 담배 가격이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르면 70년 만에 담뱃값이 750배가 되는 셈이다. ●1940년대 책 한 권·버스 6구간 비용과 같은 가격 승리는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막궐련 담배다. 광복을 기념해 출시됐다. 당시 승리 한 갑 가격인 3원은 요즘 기준으로는 상당히 고가였다. 책 한 권을 사거나 버스 6구간을 탈 수 있는 돈이었다. 3년 뒤인 1948년에 20개비 한 갑에 50원인 백구가 나왔다. 최고급 담뱃잎으로 만든 고급 담배라 부유층에서 인기를 끌었다. 1949년에는 우리나라 담배사에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 선을 보였다. ‘화랑 담배 연기 속에 사라진 전우야’라는 노랫말에도 등장하는 화랑이다. 대한민국 국군 창설 기념으로 4원에 출시됐다. 1981년까지 32년간 팔린 최장수 브랜드다. 단종되기 전까지 군에서 1인당 매달 15갑씩 공짜로 나눠 주기도 했다. 국내 담배업계 최초로 나온 필터 담배는 1958년 아리랑이다. 발매 당시 25원이었다. 1961년 나온 최고급 담배 파고다는 50원, 1965년 나온 신탄진은 60원이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1968년 시내버스 요금은 10원, 자장면은 50원, 극장 요금은 130원이었다. 담배 한 갑 가격과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비슷했다는 뜻이다. ●80년대 ‘거북선’ 500원… 시내버스 요금 10배 1969년에는 70년대 베스트셀러인 청자가 발매됐다. 당시로서는 비싼 100원에 팔렸다. ‘노래는 추자 담배는 청자’라는 말까지 유행할 정도였다. 1970년대에는 충무공의 애국심을 기리는 담배 거북선도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1974년 출시 당시 가격은 300원이었지만 1989년 500원까지 올랐다. 30~60원이던 1980년대 서울 시내버스 요금의 10배 가까운 가격이다. 국내 담배 중 최고 히트작은 1980년 등장한 솔로 450원에 팔렸다.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발매된 88라이트와 더불어 80년대를 풍미했다. 한국담배인삼공사(1988년 4월) 출범 이후 처음 나온 담배는 한라산이다. 1989년 700원에 팔렸다. 국내 최초의 레이저 천공 담배로 지금도 나오고 있다. 담뱃값은 1990년대부터 1000원대로 올라섰다. 지금도 애연가들의 사랑을 받는 디스는 1994년에 처음 등장했다. 1996년 9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 풍부하고 진한 맛의 담배를 상대적으로 싸게 살 수 있어 큰 인기를 누렸다. 국산 최초의 초슬림 담배인 에쎄는 1996년에 출시됐다. 2004년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올랐다. 전 세계 초슬림 담배 소비자 3명 중 1명이 애용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초슬림 담배다. 2002년과 2003년에는 각각 시즌과 더원이 발매됐다. 2002년 말 출범한 KT&G의 ‘친자식’인 셈이다. 시즌은 국내 최초 저타르(2㎎) 담배다. 더원은 타르 1㎎ 저타르 제품의 선두주자다. 모두 2500원이다. ●담뱃값 싼 편이지만 흡연율은 세계 최고 수준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도 담뱃값이 싼 나라에 속한다. 2012년 기준으로 유럽연합(EU) 산하 담배규제위원회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22개국의 담뱃값(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2500원으로 가장 쌌다. 아일랜드가 한국의 6배인 1만 4975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어 영국(1만 1525원), 프랑스(9400원), 독일(8875원), 네덜란드(8400원) 순이었다. 담뱃값이 싼 나라는 폴란드(3175원), 일본(3575원), 슬로바키아(3725원), 헝가리(3750원) 등이었다. 반면 흡연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한국 성인 남성 흡연율은 지난해 기준 42.1%로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 특히 30대와 40대 남성의 흡연율은 각각 54.5%, 48.0%다. 2명 중 1명이 흡연자라는 얘기다. 현재 담배 한 갑(2500원 기준)에는 1550원의 세금 및 부담금이 포함돼 있다. 담배소비세 641원, 지방교육세 321원, 건강증진부담금 354원, 부가가치세(VAT) 234원 등이다. 출고가 및 유통 마진은 950원이다. 매일 한 갑을 피우는 흡연자가 내는 연간 세금은 56만 5750원이다. ●“세수 부족분 채우려 인상” 비판도 담뱃값 인상안이 국회를 무난히 통과하면 내년부터 한 갑당 세금은 현재보다 1768원이 더 올라 3318원이 된다. 여기에는 담배소비세 1007원, 지방교육세 443원, 건강증진부담금 841원, 부가가치세 등 433원 외에 새로 부과될 개별소비세 594원도 포함된다. 흡연자가 부담하는 연간 세금도 121만 1070원으로 크게 늘어난다.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되면 정부는 2조 8000억원 상당의 세수를 추가로 걷을 수 있다. 개별소비세(1조 7000억원)와 부가가치세(1800억원) 등 국세만 1조 9000억원 정도 불어난다. ‘손쉬운 간접세 인상으로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 나라 곳간을 채우려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까닭이다. 정부가 출고가 대비 77% 세율로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데 대해 위헌 소지가 크다는 주장도 나온다. 개별소비세의 입법 취지에 맞지 않고 헌법상 과잉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통상 사치성 품목의 개별소비세율은 출고가의 5~20%다.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은 “저소득층이 많이 소비하는 담배에 고율의 개별소비세를 부과하는 것은 세금의 역진성을 더욱 강화해 흡연자의 재산권을 침해한다”면서 “겉으로는 국민 건강을 내세우지만 실제론 세수 부족을 메꾸려는 것이 목적인 만큼 위헌 제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영상)연극 ‘나는 너다’ 박정자 “송일국, 안중근 역 당연”

    (영상)연극 ‘나는 너다’ 박정자 “송일국, 안중근 역 당연”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서 열린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에 연출자 윤석화, 작가 정복근, 배우 송일국, 배해선, 박정자가 참석했다. 이날 연극계 대모 박정자는 “초연 때 송일국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서서 많이 망설이고 힘들어했다. 윤석화 씨가 ‘연출 윤석화가 있고 어머니 박정자가 있다. 뭐든 못할 것 아무것도 없다’라며 손을 내밀어 송일국 씨를 무대로 끌어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정자는 “안중근 역은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송일국이 맡는 게 당연하다”며 “송일국은 독립 운동가의 피를,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송일국 밖에 없다고 200% 생각했다”며 전했다. 송일국은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후손이다. 한편 이날 송일국은 “연극 ‘나는 너다’는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를 갖게 해 준 작품”이라며 “초연 때 무대에서 했던 기도가 이뤄졌다. 기도가 강했는지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 생겼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 송일국은 안중근과 안준생으로 분해 1인2역에 나선다. ‘나는 너다’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과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부각시킨 타 작품들에 반해 혼돈의 시대 중심에 서있던 강인한 독립투사의 모습, 그 이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재조명한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2014년 11월 27일부터 새로 오픈한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글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영상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나는 너다’ 송일국, “초연 때 기도가 강했는지 아이가 셋이나 생겼다”

    ‘나는 너다’ 송일국, “초연 때 기도가 강했는지 아이가 셋이나 생겼다”

    배우 송일국이 4년 전 초연에 이어 연극 ‘나는 너다’에 재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서 열린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에 연출자 윤석화, 작가 정복근, 배우 송일국, 배해선, 박정자가 참석했다. 이날 송일국은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태어나기 전 초연에 비해 이번 공연 달라진 점이 있느냐는 질문에 “초연 때는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몰랐던 느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송일국은 “이번에는 조금 더 표현에 있어 달라질 것 같다”면서 “반면 초연 때의 에너지를 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라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 삼둥이를 갖게 해 준 작품”이라며 “초연 때 스태프, 배우들이 무대에서 ‘오늘 작품 잘 될 수 있게 해 달라’ ‘다치지 않게 해 달라’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잊지 않고 아이도 갖게 해달라는 소원도 빌었다. 그런데 마지막 공연 끝나고 거짓말처럼 생겼다. 기도가 강했는지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 생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일국은 “‘나는 너다’는 나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라며 “보답 차원에서 꼭 이번 작품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 송일국은 안중근과 안준생으로 분해 1인2역에 나선다. 한편 ‘나는 너다’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과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부각시킨 타 작품들에 반해 혼돈의 시대 중심에 서있던 강인한 독립투사의 모습, 그 이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재조명한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2014년 11월 27일부터 새로 오픈한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는 너다’ 박정자 “김좌진 장군 후손 송일국, 안중근 역 당연”

    ‘나는 너다’ 박정자 “김좌진 장군 후손 송일국, 안중근 역 당연”

    배우 박정자가 송일국의 배역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동숭교회에서 열린 연극 ‘나는 너다’ 제작발표회에 연출자 윤석화, 작가 정복근, 배우 송일국, 배해선, 박정자가 참석했다. 이날 연극계 대모 박정자는 “초연 때 송일국이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서서 많이 망설이고 힘들어했다. 윤석화 씨가 ‘연출 윤석화가 있고 어머니 박정자가 있다. 뭐든 못할 것 아무것도 없다’라며 손을 내밀어 송일국 씨를 무대로 끌어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정자는 “안중근 역은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송일국이 맡는 게 당연하다”며 “송일국은 독립 운동가의 피를,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렇기에 송일국 밖에 없다고 200% 생각했다”며 전했다. 송일국은 독립운동가 김좌진 장군의 후손이다. 한편 이날 송일국은 “연극 ‘나는 너다’는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를 갖게 해 준 작품”이라며 “초연 때 무대에서 했던 기도가 이뤄졌다. 기도가 강했는지 하나도 둘도 아닌 셋이 생겼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의 아빠 송일국은 안중근과 안준생으로 분해 1인2역에 나선다. ‘나는 너다’는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과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를 부각시킨 타 작품들에 반해 혼돈의 시대 중심에 서있던 강인한 독립투사의 모습, 그 이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족사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재조명한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는 오는 2014년 11월 27일부터 새로 오픈한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軍 혁신 통해 병영 적폐 바로잡아야”

    “軍 혁신 통해 병영 적폐 바로잡아야”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계룡대 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6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열어나가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이제 우리 군과 국민이 사명감을 갖고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얼마 전 유엔의 여러 회의에서 북한의 심각한 인권 문제를 알리고,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날 국제사회가 크게 우려하는 문제 중 하나가 바로 북한 인권문제”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기 위해 우리 군은 대북억제와 대응능력은 물론, 한반도 안정과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군으로 더욱 크게 발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에 대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라면서 “북한은 핵이 남북관계 발전의 가장 큰 걸림돌임을 직시하고, 하루속히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돼야 하며 북한은 남북 간 신뢰를 구축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만들어 가려는 우리의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병영문화 개선과 관련, 박 대통령은 “군인에게 기강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라면서 “진정한 군의 기강은 전우의 인격을 존중하고 인권이 보장되는 병영을 만드는 데서 출발한다. 이제 우리 군은 과거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아서 새로운 정예강군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영문화 혁신은 단순히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이 아니라 구성원의 의식과 제도, 시설 등 모든 요소를 완벽하게 변화시켜 하부구조를 튼튼하게 하고, 궁극적으로 충성심과 애국심으로 단결된 선진 정예강군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민관군 병영문화 혁신위원회’를 중심으로 병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서 우리 사회의 인권 모범지대로 환골탈태하는 군이 돼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후 계룡대 벽천호수 광장에서 이어진 경축연에서도 “이만하면 됐다는 안이한 생각을 갖지 말고 강력하고 끈질기게 추진해주기 바란다. 최근 여러 안타까운 사건들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투명하고 열린 병영문화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한다면 국민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병영문화 혁신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확고한 안보태세와 공고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강력한 억제력을 유지해야 북한을 올바른 변화의 길로 이끌 수 있고 평화통일 기반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여기는 미추홀] 인공기를 허하라

    인천은 세계열강의 침탈의 관문이었다. 1876년 강화도 조약을 맺은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프랑스 등이 이 땅에 밀고 들어왔다. 그러나 지금의 인천은 한국인들이 세계로 나가고 전 세계 사람들이 들어오는 동북아 교통과 물류의 중심도시로 성장한 지 오래다. 청의 조차지였던 인천역 앞 차이나타운은 주말이면 맛집 찾아 떠도는 젊은이들로 가득 차는 인천의 관광명소가 됐다. 인천은 또 북녘에 고향을 둔 실향민이 많이 사는 도시다. 소래포구는 1930년 일제가 천일염 수탈을 위한 수인(수원~인천)철도 건설 인력을 실어 나르는 나룻배를 정박시키기 위해 만들었는데, 30년 뒤 실향민들이 정착해 새우잡이를 시작하면서 수산물 유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금은 어선 정박시설을 갖춘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으로 도심 속에서는 볼 수 없는 포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가 됐다. 아시안게임은 전 세계 각양각색의 문화가 섞이는 다양성의 중심지, 낭만과 여유가 흘러 넘치는 항구도시인 인천을 아시아 전역에 알릴 좋은 기회다. 하지만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비난과 조롱만 받고 있다. 또 시내에서 만난 대부분의 인천 시민들은 이번 대회에 큰 관심이 없다. 대회 분위기가 나지 않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국제 스포츠이벤트마다 개최도시를 뒤덮는 만국기가 없는 것도 한몫한다. 인공기 때문에 나머지 44개 참가국 국기도 내걸리지 못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 격이다. 그나마 2002년 부산대회 이후 12년 만에 대규모로 한국을 찾은 북한 선수들의 선전이 눈길을 끈다. 비록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음에도 선수단이 이내 철수하지 않은 것을 보면, 북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이번 대회가 오랜만에 찾아온 체제 선전의 장임을 아는 눈치다. 강화도 조약 이후 138년 동안 우리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눈부신 성장을 했다. 조금 눈에 거슬리고 불편한 것들도 다양성 존중과 상대주의적 입장에서 포용할 수 있는 역량이 된다. 45개 참가국 국기 가운데 인공기 하나 걸려 있다 해도 체제에 어떤 위협도 되지 않는다. 인공기를 본다고 해서 애국심에 금이 가는 것도 아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靑 방문 모범용사들 “국민 평화 지켜 국가 은혜 보답에 솔선”

    靑 방문 모범용사들 “국민 평화 지켜 국가 은혜 보답에 솔선”

    서울신문사와 국방부가 공동 주최하는 51회 국군모범용사 초청 행사가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됐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선발된 모범 부사관 60명과 배우자 등 120명은 이날 청와대 경내를 관람하고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이 주재한 오찬을 함께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부사관은 군의 전투력 발휘와 부대 전통 유지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우리 군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지대한 희생과 헌신, 애국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무기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장병의 정신병력”이라며 군의 정신병력이 허약하면 적과 싸워서 이길 수 없는 만큼 확고한 정신병력을 바탕으로 강인한 군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휘 서울신문 사장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3000여명의 국군모범용사가 배출됐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한 부사관들은 투철한 사명감과 애국심으로 국가를 수호해 왔고,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곳곳에서 떨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찬에 앞서 진행된 청와대 관내 관람 일정에서는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모범 부사관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청와대 오찬 일정을 마친 모범 부사관들은 서울시청과 서대문 역사박물관을 견학했고 26일까지 포항과 울산 등의 산업현장을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공군의 이경민 상사는 “지난 업적에 대한 치하가 아닌 앞으로 지금과 같이 성실히 맡은 바 임무를 다하라는 채찍질로 생각하겠다”면서 “국민이 평화롭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군이 임무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여군을 대표해 모범용사로 선정된 정남숙 원사는 “군생활 동안 국가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으로 봉사하는 마음을 갖고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시론] 이순신, 김영옥, 그리고 리더십/장태한 UC리버사이드대 소수민족학 교수

    [시론] 이순신, 김영옥, 그리고 리더십/장태한 UC리버사이드대 소수민족학 교수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명량’이 한국 영화의 모든 기록들을 경신하는 최고의 히트작이 됐다. 영웅이 없고 강한 리더십을 갈구하는 한국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명량에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순신의 리더십은 최전방에서 죽음을 무릅쓰고 지휘하는 희생정신과 힘없고 가난한 백성을 보살피는 인간애다. 한국 사회의 현주소는 우울하고 침체된 분위기에서 누구도 책임지려고 하지 않으며 양극화가 심해진 분열된 사회라고 볼 수 있다. 탈출구가 잘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이순신의 리더십은 한국인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있다. 영화 속 이순신의 리더십을 보면서 한국에 사는 한국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영웅인 김영옥 장군을 떠올리게 됐다. 재미 한국계 2세인 김영옥은 일제의 조선 침탈 시기에 부모가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 3·1운동이 일어난 191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독립운동에 전념했고 김영옥은 미국 사회에서 소수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경험하면서 성장했다. 일제강점기 김영옥은 미군에 입대해 일본계 미국인 병사들로 구성된 100대대의 지휘관으로서 유럽 전선에서 맹활약을 펼쳤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전쟁 영웅으로 퇴역한다. 퇴역 후 김영옥은 적지 않은 연금과 사업가로 성공해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미군에 자원 입대했다. 미국에서 편히 살 수 있었음에도 조국을 위해 한국전쟁에 참전해 싸우다가 그는 장애인이 됐다. 이런 그의 헌신과 애국심은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 헌신과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2011년 미국의 유명 포털 사이트인 msn.com에서 미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쟁영웅 16명을 선정했을 때 조지 워싱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 등과 함께 김영옥이 포함됐을 만큼 그의 리더십은 미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의 리더십은 일본계 미국인들마저 추앙하고 칭송할 정도다. 김영옥은 자유, 평등, 인권 등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를 위해서 자신을 바쳤고 그 과정에서 우리 민족은 물론, 다른 인종을 위해 피를 흘렸다. 그는 퇴역 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사회적 약자를 위해 자신을 바쳤다. 결국 이순신과 김영옥은 탁월한 지략과 용기 그리고 부하들을 아끼며 솔선수범함으로써 불패의 신화를 남겼으며 기본적으로 인간애가 충만한 리더들이라 할 수 있다. 반면 현재 한국의 정치인과 지도층이 보여주고 있는 리더십의 현주소는 암담하다. 고위 공직자 인사 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병역면제, 전관예우, 논문표절 등의 의혹이 단골로 제기되면서 지도층의 도덕성 부재와 부패를 그대로 노출하고 있다. 그들은 모두 “당시의 관행”이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면서 리더로서의 올바른 모습을 전혀 보여주고 못하고 있다. 서구 선진국에서는 지도층이 솔선수범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미국 정치의 유명 가문인 케네디가(家)는 네 명의 아들이 모두 미군에 입대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모범이다. 특히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형인 조 케네디는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 영국의 윌리엄과 해리 왕자도 공군에 자원입대했으며 해리 왕자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최전방에 자원해 파병되기도 했다. 현시대 한국 지도층이 보여주는 암울한 리더십에도 불구하고 이순신과 김영옥 등 불세출의 영웅들이 보여주고 있는 헌신적 리더십은 침체되고 분열된 한국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던져 줄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기주의와 책임회피 그리고 병역회피가 만연하고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없는 한국 사회에 이순신과 김영옥 같은 리더들의 모습은 우리 민족의 본래 DNA가 결코 이기적이지 않고 희망적이다는 사례일 수 있다. 이 같은 긍정적 DNA를 본받고 양성해서 앞으로 더 많은 이순신, 더 많은 김영옥을 배출하는 게 오늘을 살아가는 한국인들의 의무라 하겠다.
  • 썰전 허지웅, 진중권과 ‘명량’ 논쟁 싸움 “언론이 부추겼다” SNS글 다시 보니…

    썰전 허지웅, 진중권과 ‘명량’ 논쟁 싸움 “언론이 부추겼다” SNS글 다시 보니…

    ‘썰전 허지웅’ 썰전 허지웅이 최근 진중권과 벌인 논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1일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에 출연한 허지웅은 최근 예능 ‘힐링캠프’로 빚어진 서태지 이지아 진실 공방전을 분석하며 진중권과의 논쟁에 대해 밝혔다. 이날 허지웅은 “언론이 이 진실 공방을 두고 진흙탕 싸움이라고 하는데 진중권 씨랑 이야기를 하면서 언론의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다”며 말을 꺼냈다. 이어 허지웅은 “언론은 어떤 싸움이 의도대로 길게 안 되면 진흙탕 싸움이라고 하더라. 나도 진중권과 관련해 논란이 있을 때 언론이 싸움을 붙였다”며 언론에 대한 불만을 털어 놨다. 앞서 허지웅과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영화 ‘명량’을 두고 설전을 펼친 바 있다. 지난 6일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 ‘명량’은 솔직히 졸작이다. 흥행은 영화의 인기라기보다 이순신 장군의 인기로 해석해야 할 듯. ‘활’은 참 괜찮았는데”라며 ‘명량’을 혹평한 바 있다. 네티즌들의 뭇매가 이어지자 진중권은 13일 “짜증나네. 그냥 명량은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집니다. 그 이야기 했을 뿐인데, 애국심이니 486이니 육갑들을 떨어요”라며 “명량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면, 영화적으로 어떤 면이 뛰어난지 이야기하면 됩니다. 하다 못해 허지웅처럼 전쟁 장면을 1시간 이상 끌고 갔다는 둥…. 물론 자질을 의심케 하는 뻘소리지만”라는 글을 올렸다. 진중권 남긴 트위터에 허지웅 본인이 언급되자, 허지웅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선생이나 나나 어그로 전문가지만 이건 아니죠ㅎ 저는 <명량>이 전쟁장면이 1시간이라서 훌륭하다고 평가한 적이 없습니다. 최소한 ‘졸작’이라거나 ‘수작’이라거나 한 마디만 툭 던져 평가될 영화가 아니라는 건 확실하죠. 장점도 단점도 워낙에 뚜렷하니”라며 운을 뗐다. 이어 허지웅은 “저는 이미 그 단점과 장점을 간단히 글로 정리해 게시한 바 있는데도 정확한 소스확인 없이 본인 주장을 위해 대충 눙쳐 왜곡하면서 심지어 자질 운운한 건 진선생이 너무 멀리 간 듯. 저는 자질 언급은 안하겠고 판을 깔고 싶으실 땐 조금만 더 정교하게.”라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진중권과 허지웅의 글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자, 진중권은 “그의 발언 취지가 왜곡된 거라면, ‘자질’운운 한 것은 그의 말대로 불필요한 어그로. 미안”이라며 허지웅에게 짧은 사과를 건네 ‘진중권 허지웅의 논쟁’은 일단락 됐다. 한편 이날 썰전 허지웅의 발언을 본 네티즌들은 “썰전 허지웅, 언론이 잘못했네”, “썰전 허지웅, 별 일 아니었는데 일이 커지긴 했지”, “썰전 허지웅, 명량에 대한 의견은 다를 수 있으니까”, “썰전 허지웅, 말 잘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쳐(썰전 허지웅)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데스크 시각] 왜 롯데만?/박상숙 산업부 차장

    [데스크 시각] 왜 롯데만?/박상숙 산업부 차장

    ‘커다란 동공(싱크홀)이 지하철 공사로 인한 것인데 삼성(물산)에 대해서는 아무런 댓글이 없네요. 희한하네요.’ 제2롯데월드 저층부 조기 개장 논란에 관한 기사에 달린 댓글 중 하나다. 얼마 전 들은 롯데그룹 관계자의 하소연과 맥락이 같아 눈길이 쏠렸다. 싱크홀만 발생하면 롯데만 두들겨 맞는 ‘기이한’ 상황에 롯데는 “왜 우리만…”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내로라하는 전문가가 동원된 조사 결과 제2롯데월드 공사와 주변 싱크홀 발생은 무관하다는 결론이 났음에도 롯데에 대한 반감은 가실 줄 모른다. 그룹 안팎에서는 롯데의 컨트롤타워를 맡은 정책본부의 부실한 위기대응 능력을 지적한다. 민심과 여론의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 곳은 정치권만이 아니다. 경제 양극화가 심화하고 경제민주화 바람이 거세지면서 기업도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윤창출이 기업의 제1목표지만 돈만 잘 번다고 해서 봐주는 세상이 아닌 것이다. 유통업은 세상의 흐름을 잘 읽어야 하는 업종이다. ‘유통 맏형’으로 통하는 롯데가 역설적이게도 이리 둔감하게 나올 줄 몰랐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터진 후 한국사회는 세월호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현재로선 바뀔 것 같지 않다는 회의론이 많지만 분명한 것은 안전에 대한 우려와 돈과 힘을 가진 자들에 대한 불신은 훨씬 깊어졌다. 후임병 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는 도지사 아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음란행위로 물의를 빚은 제주지검장에 대해 검찰이 또 제 식구 감싸기로 나오자 “그럴 줄 알았다”는 냉소가 넘친다. 가뜩이나 불신과 불안이 팽배한 사회 분위기에서 롯데가 국민안전과 직결된 사업에서 경제논리만을 고집하니 돌부처도 돌아앉을 판이다. 제2롯데월드가 신격호 총괄회장의 ‘필생의 꿈’이란 건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랜드마크를 세워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그의 애국심을 액면 그대로 믿어주고 싶다. 그러나 신 총괄회장의 순수한 뜻이 그대로 통하게끔 롯데가 그동안 공중(公衆)의 신뢰를 쌓았는지 의문이다. 유통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보다 협력업체에 군림하는 ‘슈퍼 갑(甲)’의 부정적 이미지가 더 강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제2롯데월드는 추진 과정부터 숱한 의혹을 샀으며, 첫 삽을 뜨고서도 특혜시비와 안전사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연초 롯데는 정책본부 내 홍보실을 확대해 커뮤니케이션실을 만들었고 최근 이를 더 확대해 대외협력단을 만들었다. 소통 강화 필요에서다. 그러나 ‘마당발’이라고 통하는 임원을 총책임자로 앉힌 것은 소통 강화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그후 롯데는 서울시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대책을 내놓았지만 ‘안전보다 장사가 그렇게 중요하느냐’는 비난이 여전하다. 불안 여론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고 입점 협력업체의 손실과 일 못하는 직원들의 고충만을 부각시키는 ‘감성팔이’로는 ‘고객님들’의 마음을 살 수 없다. 그들의 고통이 그렇게 안타깝다면 개장시기를 일방적으로 못 박고 일을 진행한 롯데가 직접 손실과 임금을 보전해주면 될 일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 했다. 억울할지언정 여론이 가라앉을 때까지 조기 개장을 철회하는 ‘통큰’ 결단을 내리는 게 재계 5위 그룹다운 처사다. alex@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