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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칸 KT&G 주총 사외이사 1명 ‘입성’

    칼 아이칸측 사외이사 후보 1명이 KT&G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경영진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외국인 주주가 이사회 일원인 사외이사로 선출된 것은 2000년 전자공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KT&G는 회사 경영에 있어 아이칸측으로부터 적지 않은 반대에 직면하는 것은 물론 경영상황이 고스란히 노출되는 등 KT&G 현 경영진과 아이칸측의 경영권 다툼은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KT&G는 17일 대전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일반 사외이사로 KT&G측이 추천한 안용찬 애경산업 대표와 아이칸측이 추천한 워렌 지 리크텐스타인 스틸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선출됐다. 리크텐스타인은 8480만표를, 안용찬씨는 7474만표를 각각 얻어 나머지 세 명의 후보를 제쳤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CEO칼럼] 용서/안용찬 애경 사장

    [CEO칼럼] 용서/안용찬 애경 사장

    ‘용서’라는 단어는 일단 사람을 어렵게 한다. 그리고 겸연쩍게 한다. 그래서 용서는 하기도 어렵고 받기도 어렵다. 용서라는 존재를 아예 모르고 살아가는 게 가장 좋으련만, 용서는 우리의 삶과 너무 친숙하다. 세상을 살아 가노라면 세월이 흐르는 만큼씩 용서받을 일도 켜켜이 쌓여간다. 곰곰 생각해 보니 너무 많아 책으로 내도 열 권은 훌쩍 넘어설 것 같다. 부모님에 대한 불효가 먼저 꼽힌다. 바쁘다는 핑계로 문안인사는 물론 안부전화조차 잊고 지낼 때가 있다. 부모님께 소홀하고 무심한 것 같아 늘 개운치 않다. 그 분들은 평생 자식을 머리와 가슴에 담고 사시느라 백발이 다 돼버렸는데, 자식은 여전히 화도 내고 짜증도 낸다. 그래서 ‘내리사랑’이라 했겠지만 부모님께는 늘 죄송한 마음뿐이어서 용서를 구하고 싶다. 자식에게 용서받을 일도 만만치 않다. 부모라는 이유로 아이들이 어렸을 때 매도 많이 들어 아내와 다투기도 했다. 큰아이는 많이 혼나며 자랐으나 지금은 아빠를 걱정해주는 대견하고 속 깊은 대학생 딸이 되었다. 둘째는 철이 덜 들어 종종 나와 대립하고 있다. 둘째는 오히려 아빠가 아직도 철이 안 들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쉽지 않은 자녀교육을 도맡아준 아내에게 늘 고맙게 생각하며 살고 있다. 이참에 아내에게 용서도 구할 겸 아내자랑 좀 하고 가야겠다. 내가 아이들과 대립각을 세울 때마다 아내는 아이들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돼 주었다. 아내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헌신하며 살아왔기에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화 상대이다. 사춘기를 맞은 아이들은 크고 작은 문제가 있을 때마다 모든 속내를 엄마에게 털어놓고 상의해 왔다. 우리 아이들이 반듯하게 자라준 데에는 아내의 끝없는 헌신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내에게는 늘 고맙다는 생각을 하며 산다. 그런 속 깊은 아내에게 가끔씩 ‘삐쳐서’ 마음 고생을 시켰던 것이 미안하다. 가족은 저절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인내하고 용서해야만 얻을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우리 직원들에게도 용서받을 일이 많다. 잘못된 리더십 때문에 의사결정에 나쁜 영향을 준 경우도 꽤 있다. 더 치밀하게 판단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업무적으로 싫은 소리를 듣고 기분이 상한 직원도 많을 게다. 심하게 야단치고 나면 며칠씩 후회가 들지만 순간을 참지 못해 상처를 준 임직원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앞으로는 직원들에게 용서받을 일보다 칭찬받을 일이 많은 스타일로 변할 수 있도록 애써야겠다. 생활용품을 만드는 회사의 대표로서 소비자들에게 용서를 구할 일도 많다. 품질로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하는 것이 기본인데 혹여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에게는 용서를 구하고 싶다. 제조사의 궁극적인 희망은 담뱃값처럼 전국 어디에서 사더라도 같은 가격으로 살 수 있게 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유통마다 사정이 달라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이렇게 용서 받을 게 많지만 당장 해야 할 일은 남을 용서하는 것이 먼저라는 생각이다. 그러고 나서 겸손한 자세로 용서받을 일들을 반성하며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 지난달 지방의 어느 사립고 교장선생님의 퇴임소식이 언론에 보도됐다. 얼굴도 못 뵌 선생님의 고별사가 마치 나를 향한 말인 듯 해서 곱씹어진다.“참으로 사람다운 삶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사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는 삶을 살아가세요.” 안용찬 애경 사장
  • 이월 골프용품 “반값 떨이요 떨이”

    이월 골프용품 “반값 떨이요 떨이”

    골프 시즌이 왔다.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파릇한 그린에서의 ‘호쾌한 샷’ 유혹이 다가설 때이다. 골프숍들에는 고객의 발길도 꽤 잦아졌다. 최근 고위 공직자의 ‘부적절한’ 골프 회동이 회자되고 아직 대다수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골프는 분명 일반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 있다. 비즈니스 수단으로도, 건강을 챙기는 데도 골프는 몇 안 되는 웰빙형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백화점 골프숍의 관계자는 “마니아 골퍼들이 주로 찾지만, 골프가 웰빙스포츠로 일반인에게 인식되면서 초보자도 매장에 많이 온다.”고 매장 분위기를 전했다. 골프의 대중화로 백화점과 골프전문점에선 용품을 모은 특별전을 앞다퉈 열고 있다. 해를 넘긴 이월 상품을 50∼60% 싸게 파는 곳도 있다. 초보자용 100만원대 풀세트도 나와 있다. 골프옷도 평상시 외출복으로 애용되면서 많이 팔리고 있다. 유행을 주도하고, 바람을 막고 땀을 흡수하는 등 기능성이 뛰어난 까닭이라고 한다. 일반 의류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이참에 매장에 들러 야외복으로 한벌 장만해 보자. 매장에선 모자도 장갑도 신발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기능성 제품 주류…밝은 색상 유행 예감 올해의 골프 패션 트렌드는 기능성 웨어가 될 전망이다. 프로 골퍼 출신인 김현희 신세계백화점 레슨프로는 “기존의 스타일 위주의 골프 의류 형태가 지난해 수입 브랜드의 본격적인 진출에 따라 기능성 부분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 자체가 새로운 웰빙 스포츠를 자리잡고 있는 것에 맞춰 의류업체들도 기능성 옷을 선보이고 있다. 방수·자외선 차단 등의 고기능성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또 올 봄에는 흰색과 핑크 등 밝은 계열의 확실한 색상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현희 레슨프로는 “흰색에 원색 벨트와 모자가 패션의 포인트”라며 “장갑과 골프백도 골프 소품을 넘어 패션의 일부분으로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아이템별로 보면 모자는 주황·핑크·흰색 등 밝은 원색 계열이 많이 나왔다. 바람막이 조끼도 흰색과 핑크 색상이 주류를 이루며, 블랙앤화이트는 검정과 노랑 보라색도 계열의 바람막이 점퍼도 내놓았다. 바지는 5부에서부터 10부까지 다양한데 주로 검은색과 흰색 갈색이 나왔다. 골프 의류와 캐주얼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감성과 패션성이 가미돼 평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는 트렌디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조희정 애시워스 디자인실장은 “단품으로 세련되게 코디가 가능한 아이템이 많이 보이는 게 올해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매장에는 벌써 화사한 반소매 골프 티셔츠가 많이 나왔다. 이애나 롯데백화점 바이어는 “긴팔 스웨터가 약간 답답해 보이는 패션 리더라면 올 봄에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패션감각을 발휘할 것”을 추천했다. 기본 이너웨어 아이템인 긴 팔 폴로 티셔츠와 반소매 티셔츠를 매치하고 밝은 색상의 하의를 코디하면 최신 아이템을 착용하는 동시에 필드의 찬바람도 막을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필드는 골퍼 부르고 매장은 고객에 손짓 3월이 되면서 백화점의 골프의류 매장이 화사해졌다. 오렌지·보라·분홍 등 화려한 색상의 바람막이 점퍼와 바지, 모자 등도 매장의 중심에 서 있다. 클럽을 잡고 스윙 폼을 잡아보는 손님의 얼굴엔 벌써 필드가 한치 앞에 와 있다. 장경식 애경백화점 구로점 바이어는 “골프숍을 찾는 고객이 많이 늘었다.”며 “여성 고객은 챙이 넓은 모자를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굳이 골프에 입문하지 않아도 골프 웨어를 마련하는 사람도 많다. 고급스러워 야외에서나 평상복으로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골프의류를 저렴하게 파는 봄 판촉행사는 여러 백화점에서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싼값에 한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버버리골프 최초 단독전 여는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10∼16일 본점·잠실점·영등포점·안양점·인천점에서 ‘06년 뉴 스프링 골프 Fair’를 갖는다. 행사기간에 본점과 잠실점은 이월상품을 정상가보다 50∼60% 싸게 파는 ‘버버리골프 최초 단독전’을, 아다바트·아쿠아스큐텀 등의 브랜드는 정상가보다 40∼50% 싼 ‘직수입 골프의류 고객초대전’을 연다. 또 나이키 골프, 아디다스·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브랜드의 골프 용품을 특가에 파는 ‘Do golf 특집전’을, 인기 골프클럽을 10∼20% 할인하는 ‘시즌맞이 골프클럽·용품 종합전’을 각각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블랙앤화이트 남성 스웨터 39만 6000원·여성 바지 37만 4000원, 아다바트 남성 조끼 42만 9000원·여성티셔츠 31만 9000원, 버버리골프 니트 17만원·모자 6만원, 나이키 골프화·캘러웨이 바지가 각 7만 9000원, 휠라골프 티셔츠 6만원 등이다. ●초·중급자 추천 상품전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백화점은 10∼19일 강남점 5층 골프숍에서 ‘초·중급자 아이언 추천상품전’을 연다. 또 10∼14일 9층 그랜드홀에서 ‘신춘 홀인원 골프패션 대전’을 연다. 울시·레노마·엘도드·김영주·랑방·핑·캘러웨이·까스텔 등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행사에서는 의류 외에 모자·장갑·양말을 비롯한 다양한 골프용품도 함께 선보인다. 본점에서도 ‘골프웨어 특집전’을 연다. 밀라숀 골프 웨어는 10∼12일 티셔츠 50장을 6만 9000원에 특가로 판다. 쉐르보 골프웨어는 13∼19일 티셔츠 17만 8000원, 바지 20만 8000원에 판매된다. ●이월 골프상품 할인전 여는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은 17∼19일 골프대전을 열고, 나이키·쉐르보·켈러웨이 등의 이월상품을 40%가량 할인해 내놓는다. 주요 상품으로 골프 티셔츠 6만원선, 골프바지 10만원선, 골프화 12만원선에 시판한다. ●유명 골프웨어 특집전을 준비한 애경백화점 애경백화점 역시 9일부터 ‘유명 골프웨어·용품 특집전’을 열고 있다. 울시·핑·슈페리어·휠라골프·이동수 골프·임페리얼 등 1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임페리얼 티셔츠 4만 9000원, 슈페리어 니트 7만 3000원, 휠라골프 조끼를 6만원에 판다. 또 골프클럽 원가 판매전에서는 다이와 풀세트 180만원, 휠라 풀세트 120만원, 랭스필드 풀세트 48만원, 캘러웨이 골프화 15만원, 마스터 골프화를 9만 9000원에 내놓았다. ●이탈리아 직수입 골프웨어는 현대아이파크몰에서 용산역 현대아이파크몰은 10∼16일 패션스트리트 5번가 테마플라자에서 ‘유명 골프웨어대전’을 연다.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한 골프웨어를 비롯해 유명 브랜드의 골프의류 등을 모아 특별 판매한다. 투르사르디 니트·티셔츠를 3만 9000원에, 바지·점퍼·바람막이를 5만 9000원에 균일 판매한다. 또 이탈리아에서 바로 수입한 장프랑코페리 골프 티셔츠를 1만 9000∼2만 9000원에 팔며, 여성 바지를 2만 9000원에 판다. ●다양한 골프용품을 마련한 그랜드백화점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수원 영통점에서 골프 장비를 새로 구입하거나 골프를 시작하려는 이들을 위해 타이틀리스트·갤러웨이·윌슨·테일러메이드 등 유명 클럽과 용품 등을 30∼40% 싸게 팔고 있다. 일산점은 용품 중 보스턴백 5만∼12만원, 볼은 1타(12개)짜리 나이키 에큐러쉬 6만∼10만원, 국산 2만∼3만 2000원, 장갑은 인공합성제품과 천연가죽제품을 7000원∼2만원에, 고무티와 나무티는 각 2000원선에 내놓았다. 생활 방수기능이 첨가된 반팔기능 바람막이 2만 5000원에 팔고, 풋죠이·바이트 골프화 8만∼12만원, 모자 2만 4000∼3만 2000원에 판다. 수원 영통점은 초보자 및 중급자를 위한 풀세트를 65만∼130만원대에 팔며, 미쓰시바 풀세트 65만원, 테일러메이드 풀세트(여성) 175만원, 휠라 풀세트 150만원, 아스카 풀세트 125만원 등에 시판한다. 캘러웨이 캐디백 20만원, 에시워스·슈페리어 골프화 각 10만원, 스윙 매트 7만원 등과 함께 반팔 바람막이 조끼 6만 8000원, 비옷 12만원, 바람막이 점퍼 8만 50000원에 내놓았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액체비누로 손만 자주 씻어도 건강

    액체비누로 손만 자주 씻어도 건강

    손을 깨끗히 씻는 것은 건강을 위한 첫 걸음이다. 의학계는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바이러스는 손에서 3시간 이상 활동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전염병의 7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황사철이 되면서 손씻을 액체 비누가 관심을 끌고 있다. ‘1일 8회 30초씩 손을 씻자.’는 ‘1830 손씻기 캠페인’을 후원하는 애경은 손 전용 액체비누 ‘항균 핸드워시(230㎖·3300원)’를 최근 출시했다. 제품은 항균성분(TCN)을 함유해 세균으로부터 손을 보호해주며, 주방과 욕실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가족용 액체비누다. 액체 타입의 고급 투명 젤 성분이 풍부하고 미세한 거품을 발생시켜 손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씻을 수 있으며, 루이보스와 라벤더의 추출물이 함유돼 부드럽고 촉촉하게 가꿔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후로랄 계열의 향은 사용할수록 소비자에게 은은한 만족을 준다. 손청결제 플로닉LG생활건강도 손에 바르면 세균이 제거되는 초간편 손 청결제 ‘플로닉(250㎖·7450원,450㎖ 9900원 아래)´을 출시했다. 제품은 손에 바른 뒤 씻을 필요없이 휘발돼 인체 유해균을 10초만에 99.99% 제거하고, 한방 허브인 어성초 성분 함유로 독감, 눈병 등의 원인이 되는 생활 속 바이러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성분인 에틸알콜은 무독성으로서 쉽게 증발되고 잔유물이 남지 않아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신생아와 접촉시, 공용물건 사용후, 나들이할 때 등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손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날’세운 면도기전쟁

    면도날 시장에 ‘날’이 곧추섰다. 종합생활용품업체인 애경은 1일부터 세계적인 면도기 회사인 에너자이저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수입 면도기 ‘쉬크’ 판매에 들어갔다. 면도기 9종, 면도날 13종, 셰이빙 2종 등 모두 24개 품목을 내놓았다. 이로써 연 600억원대의 시장을 놓고 ‘쉬크’와 ‘질레트’의 브랜드 진검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애경은 “올해 쉬크의 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23.0%에서 3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50.4%로 시장 1위인 질레트에 대한 선전포고를 한 셈이다. 지난해 질레트를 인수한 P&G도 소비자의 요구를 미리 파악하는 모니터링을 강화해 일전불사의 의지를 다졌다. 국내 면도기시장은 지난해 기준으로 연 648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남성용 면도기가 전체의 75.6%인 490억원대를 차지하며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 질레트와 쉬크가 시장 1,2위를 달리고 있으며 1회용 면도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도루코 등이 21.6%를 차지하고 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외국어대 박철 총장 28일 취임식

    한국외국어대는 28일 국제관 애경홀에서 안병만 제7대 총장의 이임식과 박철 제8대 총장의 취임식을 갖는다. 축하연은 알렉산더 버시바우 미국대사, 주한 외교사절단장 알프레도 웅고 엘살바도르 대사 등 38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다.
  • [쇼핑라운지] 개점 3주년 기념 가요제

    [쇼핑라운지] 개점 3주년 기념 가요제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개점 3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애경3주년 기념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예선은 3월3일, 결선은 3월5일. 대상은 7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2명) 10만원, 인기상 5만원, 장기상은 5만원의 상금을 준다. 또 다음달 6일까지 예비신부를 위한 경품 대축제를 연다. 영캐주얼 매장에서 1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추첨해 1등 소니디지털카메라,2등 삼성 네비게이션,3등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4등 아웃백스테이크 상품권,5등 CGV영화티켓을 선물로 준다.
  • SPRING 선샤인 로맨스

    SPRING 선샤인 로맨스

    여인의 눈가에도 봄이 왔다 추운 겨울을 지나 찾아온 봄이 여인의 얼굴에 닿아 상큼한 봄빛으로 변화한다. 올 봄 색조화장의 경향은 화려한 복고. 경쾌한 그래픽 무늬, 깔끔한 하얀색과 고상한 여성스러움을 표현하는 올 봄 패션을 받았다. 소녀 같은 깨끗한 피부에 화사하고 우아한 색상으로 생기를 불어넣는다. 미세하고 고운 펄로 반짝이는 얼굴을 표현한다. 선명한 오렌지, 퍼플, 화이트 컬러의 눈 화장, 귀여운 핑크와 우아한 퍼플의 입술 화장이 대세다. #아름답고 생기있는 표정 유독 추운 겨울을 보내서인지 봄의 메이크업은 포근하고 사랑스러운 기다림이 담겨 있다. 칼리의 봄 메이크업은 다양한 봄빛을 상징하는 화사한 컬러의 ‘스프링 선샤인’과 로맨틱한 분위기의 ‘스프링 로맨스’다. 스프링 선샤인은 밝은 옐로와 그린을 사용한 눈매와 산홋빛의 촉촉한 입술로 치장한 발랄한 여성을 표현한다. 은은한 핑크빛 입술과 펄감이 있는 눈매의 스프링 로맨스는 차분하면서 사랑스러운 얼굴을 완성한다. 오휘의 봄 메이크업은 섬세하고 귀족적이다. 우아하고 신비한 요정 같은 메이크업은 화이트 컬러의 아이섀도, 반짝임이 풍부한 펄크림으로 눈매에 포인트를 준다. 핑크빛 립글로스로 입술을 깔끔하게 마무리. 세련된 금빛과 오렌지 색상의 아이섀도는 바로크 시대의 귀족적이고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한다. #화려한 색상을 내 맘대로 장난기 가득한 귀여운 마녀, 또는 소녀의 발랄함을 품은 메이크업으로 봄 색채의 향연을 즐겨도 좋다. 헤라의 올 봄 메이크업 테마는 ‘그래피티(Graffiti)’. 길거리 예술인 그래피티에서 영감을 받아 선명한 옐로, 블루, 퍼플, 오렌지 등으로 꾸몄다. 오렌지와 퍼플이 조화된 눈매는 신비롭고 화려하다. 반짝이는 오렌지와 강렬한 블루빛의 눈매는 생기있는 표정을, 핑크와 퍼플의 눈매는 우아한 여성스러움을 연출한다. 부르조아의 봄 메이크업은 천사 같은 핑크와 극적인 블랙의 대비가 특징이다. 연한 색조의 핑크로 하이라이트를 주면서 블랙으로 눈가를 다소 어둡게 표현하는 스모키 메이크업은 신비롭고 매혹적인 눈매를 만든다. 진주빛에 가까운 핑크 블러셔를 볼에 은은하게 바르고, 연한 핑크 립글로스로 입술을 마무리하면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다소 강해진 표정을 부드럽게 완화시킨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도움말 태평양 LG생활건강·한국화장품·부르조아 화장잘먹는 피부 만들기 건강한 피부는 가장 바깥쪽 표피층에 15∼20%의 수분을 함유한다. 그러나 건조한 공기나 바람 등 외부환경으로 수분 함유율이 낮아지면 각질이 생긴다. 각질은 피부 트러블의 발단이자 메이크업의 방해요소. 각질 없이 깨끗하고 화장도 잘 먹는 피부를 만들자. #각질 제거 워밍업 제대로 된 클렌징은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클렌징 오일은 메이크업을 지우면서 불필요한 각질까지 부드럽게 없애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특히 중건성 피부에 좋다. #촉촉한 피부 만들기 무리한 각질제거가 부담이 된다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마무리 세안수나 스킨 제품을 이용한다. 스킨에는 기본적으로 각질제거 기능이 있다. 여드름 피부는 전용스킨을 이용한다. #응급처방 각질이 부분적으로 많이 생겨 고민일 때 각질 제거제가 효과적이다. 매일 사용하면 피부에 자극이 된다. 중건성 피부는 1주일에 1회, 지성피부는 2회가 적당하다. #특별 관리 특별한 날 전에는 마스크팩을 사용해 보자. 집중 보습 관리 효과를 주는 마스크팩을 자기 전에 이용하면 밤새 피부 속 깊이 수분과 영양을 보충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든다. ■ 도움말 애경 미용연구팀 정지은 연구원 한류헤어 휘날리며 나두야 간다 자주 바꿀 수 없기 때문에 늘 고민되는 헤어스타일. 헤어스타일이 늘 달라지는 연예인들은 어떻게 그렇게 자신의 얼굴에 딱 맞는 스타일을 찾아낼까. 정답은 스타의 머리를 매만지는 스타 헤어디자이너다. 한류열풍으로 관광코스로도 꼽혔다는 스타의 헤어살롱, 한번 가볼까. #원빈, 심은하의 ‘끌로에’ 끌로에의 김선진 원장과 현실고 실장은 대표적인 ‘스타의 헤어디자이너’다. 지난해 말 결혼한 심은하와 군입대를 한 원빈을 비롯해 이영애, 김희선, 김현주, 유지인, 신현준, 조성모, 이정 등 내로라하는 배우·가수가 이들의 고객. 소프라노 조수미와 같은 예술분야의 스타도 VIP고객이다. 이달 중에 도산공원 앞에 2호점 파크 끌로에를 낼 예정.(02)512-5400. #동방신기와 함께하는 ‘위드 박기태’ 10대들의 우상인 동방신기는 자주 콘서트장에서 “우리 헤어와 메이크업을 책임지는 실장님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는 멘트를 한다. 동방신기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잡지와 200여권의 순정만화를 독파한 강호 실장이 바로 그 ‘실장님’이다. 동방신기의 어렵고 힘든 신인 시절을 함께 보내면서 더불어 팬카페까지 가지고 있다. 현재 슈퍼주니어, 엄정화, 최민수, 김민종 등이 이곳의 단골이다.(02)515-2322. #연예계 입소문으로 유명,‘아우라’ 신화의 멤버 에릭과 영화배우 강동원의 머리를 신인 시절부터 만진 아우라 헤어살롱 임철우 원장은 연예인 사이에서 퍼진 입소문으로 단골이 많아진 경우. 신화 멤버들과 고수, 안재욱, 이병헌, 공유 등이 자주 찾는다. 에릭과 강동원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마치 남성전문 헤어살롱처럼 알려졌지만 여성 헤어에도 일가견이 있다. 신민아, 임수정 등의 머리 스타일을 만진다.(02)-542-0537. 동면 끝내고 ‘동안’하자다양한 유행과 스타일이 존재하는 이때, 우리는 1960년대로 떠나 보자. 요즘 같은 ‘동안(童顔) 전성시대’에는 천진한 듯하면서 도발적인 매력으로 60년대 모던패션을 주도했던 영국의 모델 ‘트위기’ 스타일이 딱이다. #여성은 자유로운 소녀처럼 층을 많이 낸 귀여운 소년 같은 머리나 요정같이 깜찍한 스타일, 볼륨감을 살린 웨이브 등 다양한 모양으로 실용적이면서 사랑스럽고, 우아한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얼굴 윤곽이나 두상이 그대로 드러나는 짧은 헤어스타일은 소년 같은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한편으로 신중하고 절제된 듯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층을 많이 낸 긴 머리에 약간의 곱슬기를 주면 집시처럼 자유분방하고 캐주얼해 보인다. 동안이 대세인 유행의 흐름에 따라 앞머리를 내려 어려 보이게 한다.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남성은 보다 화려하게 남성 헤어스타일은 여성스러운 ‘그 무엇’을 따르는 크로스섹슈얼을 기본으로 한다. 단발에 가까운 길이에 층을 많이 주고, 굵은 곱슬기를 최대한 살려 자연스럽게 연출한다. 머리를 감은 뒤 물기를 없애고 헤어왁스와 에센스를 1대1 비율로 섞어 모발 끝을 위주로 머리에 바른다. 헝클어진 듯한 불규칙한 웨이브를 살린 이런 스타일은 갸름한 얼굴형에 잘 어울린다. 층을 많이 낸 머리카락을 살짝 뻗치게 만든 스타일은 대부분의 얼굴형에 무난하게 어울린다. 모발 끝을 쥐듯이 헤어왁스를 발라 간단하게 손질한다. ■ 도움말 토니앤가이 아카데미 (www.toniandguy.co.kr)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기업들 ‘채용 룰’ 확 바꾼다

    기업들 ‘채용 룰’ 확 바꾼다

    대기업과 공기업들이 최근 ‘채용 룰’을 잇달아 바꾸고 있다. 기존의 정형화된 채용 방식을 탈피하고 맞춤형 인재를 찾기 위한 기업들의 고민이 엿보인다. 특히 기업마다 입사시 가산점 부여 항목을 늘리면서 입사 지원자들의 세심한 관심이 요구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일정 기간의 유예없이 채용방식의 틀을 뜯어고치면 지원자 혼란이 야기된다는 점에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건국대 취업지원팀은 “새로운 제도를 시행하는 것은 좋지만 2∼3년 정도의 유예기간이나 충분한 예고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부터 한국공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에게 면접시 최대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사실상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지 못한 공대생들은 삼성전자 입사가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인증프로그램에 준하는 전공과목을 이수한 지원자에 대해선 한시적(2010년)으로 동일한 우대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삼성은 올 하반기부터 영어회화 능력이 부진한 입사 지원자에 대해서는 다른 분야의 성적과 관계없이 면접에서 불합격 처리하기로 했다. LG전자는 그동안 수시로 진행해 온 신입·경력직 사원의 채용 방식을 7년 만에 정시채용으로 바꾼다. 매년 상·하반기 2회로 통합해 진행하고 경력 사원도 월 1회로 통합해 채용하는 새로운 채용방식을 확정, 이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또 신입사원을 중심으로 적용했던 직무적성검사를 올해부터 경력사원 지원자에게도 적용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올해부터 학력과 연령, 전공 제한, 전공 필기시험 등을 모두 폐지하고 자체 개발한 ‘역량 면접’ 시험을 도입한다. 간부들이 지원자 한 사람에게 30분씩 집중면접을 통해 주요 역량을 평가한다. 지역난방공사는 신입사원 채용 개선을 위해 국민 공모에 나서고 있으며, 대구은행은 외환은행에 이어 개방형 채용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다만 응시 자격은 대구나 경북지역에 연고가 있어야 한다. 서부발전도 학력과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여성채용 목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행은 ‘허수 지원자’를 막기 위해 상당한 변별력을 갖춘 질문들을 입사지원서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입사시 가산점 부여 항목도 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당진이나 동해 등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발전소 운전요원 양성반 성적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준다.KT&G와 DHC코리아, 애경, 금융결제원 등은 자사 공모전 수상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다.SK텔레콤과 하나은행,KTF, 극동건설 등은 봉사활동 경험에 플러스 점수를 부여하며, 특히 대우조선해양이나 한솔제지 등은 가산점이 3∼5%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일렉, 동부한농화학 등은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하는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준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한국 명인명무전’ 17년째 공연 24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

    한국 전통춤의 멋과 흥을 고스란히 전해줄 무대가 마련된다. 동국예술기획(대표 박동국)이 주최하는 제42회 ‘한국의 명인명무전’(21∼24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1990년 ‘전통예술의 발굴과 전승’을 기치로 출발한 이래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관록있는 무대다. 춤과 소리(성악), 장단(기악) 등 각 장르에 걸쳐 원로와 중견, 신진들이 고루 등장한다. 첫날인 21일은 ‘소리와 몸짓’을 주제로 한 젊은 무용가들의 무대. 이영남(입춤) 송진수(지전춤) 김지원ㆍ백선희(쌍검무) 박수연(살풀이춤) 성경숙(태평무) 등이 출연한다. 둘째날은 ‘대학교수 명인명무전’으로 박연진(학춤) 배주옥(교방굿거리춤) 허순선(홍애수건춤) 이애경(진도북춤) 임현선(태평무) 최은희(살풀이춤) 등 전국의 한국무용 전공 교수들이 무대에 선다. 셋째날 ‘중견 명인명무전’에서는 한애영(기원무) 일초스님(사다라니 바라춤) 안춘자(태평소시나위춤) 임미자(산조무) 채상묵(승무) 등 각 분야 중견 무용가들의 맛깔스러운 춤사위를 접할 수 있다. 마지막 날 ‘8도8색 살풀이춤 명무전’은 이번 공연의 백미. 살풀이춤은 원래 무속에서 살풀이장단에 맞춰 추는 굿춤 혹은 뒷전거리에서 여흥으로 추던 수건춤에서 비롯된 것으로, 재액을 물리치고 행복을 맞이한다는 종교적 의미를 띠고 있다. 맺고 푸는 정중동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보여주는 ‘한국 전통춤의 꽃’이 바로 살풀이춤이다.오늘날 살풀이춤은 기방계 살풀이춤(이매방, 최선, 권명화), 재인계 살풀이춤(한영숙), 신장계 살풀이춤(김숙자) 등 세 계통으로 나뉘어 전승된다. 이처럼 다양한 갈래의 살풀이춤이 이번에 ‘8도8색’이란 이름으로 모두 선보인다. 한국 전통춤 공연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김란 송준영 양길순 권명화 김진홍 엄옥자 최선 정명숙 등이 출연해 전통춤의 곰삭은 맛과 향기를 전한다. 입장료 3만∼5만원. ‘한국 명인명무전’은 지방과 해외공연도 예정돼 있다.28일 김해문화의전당,3월10일 울산문화예술회관,4월5·12일 부산금정문화회관,5월19일 남도국립국악원에서 공연하며 9월9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벨극장 무대에 오른다.(02)2278-5452.김종면기자 jmkim@seoul.co.kr
  • 차기 무역협회장 누가 되나

    자산 2조원이 넘는 거대조직 한국무역협회가 7년만에 새로운 ‘수장’을 뽑는다.99년부터 무역협회를 이끌어온 김재철 회장이 이번에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차기 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역협회는 15일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추대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단독 후보가 추대되면 22일 총회에서 찬반투표를 벌이게 되고, 복수후보가 추천되면 표결에 들어간다. 무역협회는 지금까지 단독 후보를 추대해왔다. 차기 회장 후보는 일단 현 회장단으로 범위가 좁혀졌다. 김 회장이 지난해 “후임 인선은 부회장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방향을 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무역협회 회장단은 김 회장과 함께 이번에 임기가 끝나는 이석영 상근부회장을 빼고도 18명이나 된다. 이 가운데 기업규모나 개인이력 등을 감안해 류진 풍산 회장, 유상부 포스코 고문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특히 류 회장은 미국 정·재계에 폭넓은 대인관계를 구축해 한·미 FTA 등 무역 현안을 앞두고 적임자라는 평이다. 유일한 여성인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이나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국회의원을 지낸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등도 언제든 회장으로 추대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관료출신이나 외부 명망가의 영입설도 강해지고 있다. 무역협회는 91년부터 회장을 맡은 박용학 전 대농그룹 회장 이전만 해도 유창순·남덕우 등 국무총리급 인사들이 회장을 맡아왔다. 관료출신으로는 얼마전 물러난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황두연(현 무역연구소 객원연구원) 전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재계인사로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력하다는 평이지만 본인은 “시간과 능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1946년 출범한 무역협회는 회원사가 8만개를 넘고 지난해 예산은 2168억원에 달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무역센터 빌딩과 아셈빌딩, 코엑스몰, 공항터미널을 갖고 있고 그랜드·코엑스인터컨티넨털호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부지도 무역협회 소유다.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쇼핑라운지] 작지만 특별한 사은품

    [쇼핑라운지] 작지만 특별한 사은품

    ‘애경에는 작지만 특별한 사은품이 있다.’ 애경백화점은 올해 초부터 상품 구입고객에게 ‘특별한’ 사은품을 주고 있다. 계층·제품 등 행사 성격에 따라 사은품을 다소 달리한다. 학생 행사에서는 젊은이가 좋아하는 경품을 건다. 이 모든 게 올해부터 내건 ‘그녀, 쇼핑 리·조·트’란 슬로건에 따른 것이다. 구로점에서는 16일까지 ‘점심 드시고 가세요.’ 행사가 진행된다. 낮 12시 이전에 5만원 이상 구매한 50명에게 선착순으로 스낵가 5000원짜리 무료식사권을 준다. 점심식사때나 식사후까지 고객 발길을 잡겠다는 의중이 다분히 있다. 멀티영화관 CGV가 있는 5층에서는 ‘삐에로를 잡으면 CGV 영화권 1장씩’ 행사를 16일까지 한다. 매일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2∼3시다. 삐에로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긴 50명에게 혜택을 준다. 회사 관계자는 “1∼2주일 간격으로 비슷한 행사를 준비한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CEO칼럼] 각오 몇가지/안용찬 애경 사장

    [CEO칼럼] 각오 몇가지/안용찬 애경 사장

    새로운 해를 맞으면 늘 ‘새해 각오’를 정해 정성 들여 문구를 쓰고 책상 앞에 붙여둔다. 새로운 각오도 있고 해마다 같은 각오도 있지만, 지난 설 연휴에도 새해 각오를 정했다. 책상 앞에 붙여둔 새해 각오 몇 가지만 소개해본다.‘범사에 감사하자.’가 첫번째다. 각오 리스트에 단골로 오르는 항목이다. 힘들 때마다 이 말을 떠올리면 마음이 편해진다. 산책을 매우 좋아하는 편이다. 지난해에는 허리 디스크 증세가 있어 서너달 동안 산책조차 못한 적이 있었다. 가장 즐기는 산책을 못 하게 되니 걸을 수 있다는 자체가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요즈음도 산책을 할 때면 그저 감사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곤 한다. 특히 날이 풀리는 봄을 기다리며 마음껏 산책할 생각에 미리부터 신이 난다. 맑은 기운과 파란 하늘을 벗삼아 즐기는 산책 때면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건강한 눈을 가졌음에 늘 감사한다. 이런 생각들은 불혹 이후에 느끼는 감정들이다. 더 젊었을 당시에 이미 가질 수 있었던 이 귀중한 것들에 감사하는 마음을 느꼈더라면 삶이 더 풍요로웠을 텐데…. 각오 리스트 두 번째 항목은 ‘말은 적게 하고, 많이 듣고, 실천에 힘쓰자.’이다. 역설적이지만 나를 지적하는 각오이다.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다 보면 말수가 적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회사에서도 말이 많은 직원보다는 묵묵히 자기 일을 해내는 직원이 믿음직해 보인다. 말이 많으면 실행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회사원이나 정치인이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다음 각오는 ‘천천히 마시고 먹자.’이다. 워낙 식탐이 있어서 빨리 먹고 빨리 마시는 경향이 있다. 수년 전 손님 접대하는 자리에서 아내에게 핀잔을 들은 적이 있다. 손님 모셔놓고 다른 사람들은 회를 한 조각씩 천천히 집어 먹는데 나만 젓가락으로 한번에 두세점씩 집어먹어 창피했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 아내는 불고기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듣고나서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불고기집에 가면 고기가 반쯤 익을라치면 죄다 집어가 씹지도 않고 꿀꺽 삼켜대는 통에 아내는 손도 못 대고 있다가 이제 다 먹었으면 나가자고 하니 정말 기가 막혔다는 것이다. 평소에 와인을 즐기는 편인데 올해는 와인에 더 심취해서 천천히 마시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와인이야말로 조금씩 입안에 넣어 향도 즐기고 맛도 음미하는 대표적인 ‘슬로 식품’인 까닭이다. 또 의사에게 살을 빼야 한다고 경고를 받은 바 있는데, 천천히 먹고 마시는 것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니 꼭 실천하고 싶은 항목이다. 마지막 각오는 ‘현재에 집중하고 즐기자.’이다. 생각이 과거나 미래로 흐르다 보면 일의 능률은 안 오르고 골치만 아프기 쉽다. 과거나 미래의 생각은 대부분 집착이나 걱정이다.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확실히 일의 능률도 오르고 재미도 있다. 가장 실천하기 힘든 각오가 바로 이것이다. 왜냐하면 생각이란 존재는 도대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제어불능이기 때문이다. 어느 책에서는 조용히 호흡에 온 신경을 집중하면 호흡이 고르게 되면서 현재에 집중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리 쉽지만은 않다. 덧붙이자면 한번에 한가지 생각이나 일만 하면 일의 능률이 많이 오른다. 물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한번에 두세 가지 일을 하면서도 능률이 오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한번에 하나만 집중하면 피로하지 않으면서 생산성이 한층 오르는 것을 경험했다. 책상 앞에 붙여놓은 새해 각오를 집안 곳곳에 붙여두고, 차안에도 붙여 반이라도 달성해야겠다. 안용찬 애경 사장
  • 미분양아파트 ‘숨은 진주’ 찾아라

    미분양아파트 ‘숨은 진주’ 찾아라

    미분양 아파트도 잘 고르면 실속을 차릴 수 있다. 서울에서도 역세권 미분양 아파트를 찾을 수 있고, 평당 900만원에 불과한 아파트도 살 수 있다.‘8·31대책’이후 분양시장 침체로 분양을 마치지는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다. 부동산포털사이트 ‘부동산뱅크’가 눈여겨볼 만한 미분양 아파트를 추천했다. ●대림동 한솔솔파크 지상 10∼15층 32∼35평형 117가구다. 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걸어서 5∼7분 거리로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다. 또 고속철도 광명역에서 지하철 5호선 여의도역을 연결할 예정인 신안산선이 2011년 들어설 예정으로 초역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시흥IC, 서부간선도로, 시흥대로가 인접해 있어 여의도, 강남 등 서울 도심뿐 아니라 인천, 안양 등 서울 외곽으로 접근하기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동구로초, 대동초, 구로중, 영남중 등이 있다. 이마트, 애경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32평형 2가구 34평형 20가구,35평형이 4가구가 남아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60%가 이자후불제로 적용된다. 모든 평형의 평당 분양가는 1100만원선이다. 입주는 2007년 12월 예정이다. ●쌍문동 대림e편한세상 지상 15층 2개 동 23∼45평형 총 141가구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4호선 쌍문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고, 쌍문동길, 도봉로 등을 이용해 의정부,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으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한 북한산, 도봉산 국립공원 등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숭미초, 한신초, 신도봉중, 도봉고 등의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한일병원 등 생활편익시설도 풍부하다. 현재 32평형 20여가구가 미분양 물량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고,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까지 주어진다. 분양가는 2억 8400만원으로,2007년 5월 입주예정이다. ●정릉동 현대홈타운 2차 내년 5월 입주예정인 현대홈타운의 평당 분양가는 30평형 기준으로 850만∼900만원선이다.32평형 2가구,33평형 2가구,35평형 8가구가 미분양물량으로 남아 있고, 계약금 5%에 중도금 3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성신여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매원초, 고명중, 용문중 등을 통학할 수 있고, 동경프라자, 현대·신세계백화점 이용도 가능하다. 제일연립을 재건축 하는 것으로 지하 4층 지상 20층 3개 동 32평∼35평형 222가구로 구성돼 있다. 주변이 재개발사업과 함께 반경 1㎞로 이내에 길음뉴타운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주거 및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동작구 상도동 삼환나우빌 지상 12층 2개동 32∼47평형 총 91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래미안2·3단지 2087가구가 놓여 있어 추후 대단지에 따른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 관악로를 통해 봉천, 신림지역으로 진입이 편리하다. 중대부속초, 은로초, 상현중, 상도중, 동작고 등의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세계, 뉴코아 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계약금은 5%이고, 중도금 40%가 32평형의 경우 이자후불제,46∼47평형은 무이자 융자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07년 4월 예정이다. 한편 미분양 아파트를 선택할 때 시세차익도 중요하지만 주변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한다면 그린 조망권을 갖고 있는 아파트를 고르면 될 것 같다.4계절의 변화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도 있다. ●사당동 갑을명가 갑을건설은 동작구 사당동 236-1번지 일대에 짓는 갑을명가 미분양분을 공급중이다. 대성빌라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63가구로 24∼31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6월 생태통로를 설치, 관악산까지 공원 산책로가 연결될 4만 7000여평 규모의 까치산근린공원이 단지 앞으로 펼쳐진다.2월 중 입주가 이뤄질 예정으로 계약금은 입주자 임의로 정할 수 있다. ●무악동 인왕산 아이파크 25∼58평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지어지는 총 81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33평형 4가구만이 남아 있다. 인왕산을 단지 뒤로 접하고 있으며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안산과도 마주하고 있다. 서대문독립공원도 도보 5분 거리.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도보 2분 거리이며 도심으로 나가는 버스 노선이 풍부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금화초, 독립문초, 대신중, 대신고 등의 교육시설과 세란병원, 삼성프라자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면목동 용마산금호어울림 26∼37평형 165가구로 지상 12층,3개동이 지어진다. 현재 26평형 4가구,29평형 3가구,31평형 11가구가 새 주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저층 위주로 남아 있지만 아파트 단지와 용마산이 맞닿아 있어 1층에서도 시원하게 뻗어 있는 산자락을 감상할 수 있다. 용마폭포공원, 중랑천과도 가까운 덕에 청정환경을 자랑한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새벽이슬처럼 촉촉한 피부 탐나시죠?

    봄이 오고 있다. 향긋한 꽃향기를 생각하면 설레지만 환절기에 푸석푸석해질 피부가 걱정이다. 화장품 업체들이 ‘보습 성분’을 강화한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애경은 올해 첫 상품으로 ‘바세린 어드밴스드 케어 3종(사진 위)’을 출시했다. 포도씨 오일·아보카도 오일·라임 오일 성분 등이 들어 있어 건조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한다는게 회사측의 설명. 전신용 로션, 핸드&네일 로션, 풋&힐 크림 등 부위별로 다르게 만들었다. 얼굴·전신용에는 비타민F가 풍부한 포도씨 오일을, 손과 손톱용 로션에는 케라틴과 아미노산 성분을 강화했다. 또 풋&힐 크림은 발 뒤꿈치와 발바닥 등 발의 건조한 부위에 사용하도록 감귤에서 추출한 오일을 넣어 발 냄새의 원인을 완화시키도록 했다. 가격은 5500∼8500원. LG생활건강도 보습 성분을 강화한 비누를 내놓았다.6개 과일 에센스(추출물)와 요거트 성분이 들어있는 비누 ‘세이 요거트 타임(사진 아래)’. 회사측은 “과일 에센스가 보습 작용을 하고 젖산 성분이 각질층을 제거해 주는 요거트가 피부 유연 효과를 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로 가꿔준다.”고 소개했다. 카로틴이 풍부한 체리, 비타민C가 풍부한 파인애플 등 6개 과일의 고유한 성분과 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6개들이 한 세트 가격은 1만 3000원.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신혼부부용 ‘역세권 전셋집’ 인기

    신혼부부용 ‘역세권 전셋집’ 인기

    8·31대책 이후 전셋값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1억원대 미만의 20평대 전세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남권에서는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 21평형이 대단지 역세권으로 꼽힌다. 길동 53 일대 12층 12개동 1102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지하철 5호선 굽은다리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 단지 뒤로 일자산이 있고 차로 5분 거리에 GS슈퍼마켓과 이마트가 있다. 단 1983년 입주한 노후단지란 게 단점. 방 2개, 욕실 1개인 21평형 전세가 9000만∼1억원,18·19평형은 8000만∼8500만원. 구로구 구로동 1265 일대 15∼25층 11개동 1727가구 규모의 두산 아파트는 1998년 말 입주한 단지다. 서울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이 도보 3분 거리다. 방 3개에 욕실 1개의 20평형은 801가구로 전세가 9500만∼1억원,22평형도 1억원 선이다. 단지 뒤에 구로시장이 있고 애경백화점 구로점과 이마트가 차로 5분거리다. 종로구 창신동 703 일대 13∼15층 7개동 919가구로 이뤄진 쌍용2차의 23평형은 서울지하철 6호선 창신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로 시청과 충무로 등 도심권 출퇴근자들에게 인기다. 주변에 대형 편의시설이 없는 것은 단점. 입주는 1993년 10월.23평형이 방 2개, 욕실 1개로 전셋값은 9000만∼1억원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지금 대전청사에선] 金 중기청장 “내 애경사 관심두지말라”

    ●“육십의 좋은 뜻만 새겨야.” 신년사에서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조했던 진동수 조달청장이 지난 17일 57주년 개청식에서도 같은 메시지를 반복 전달하며 분발을 거듭 촉구. 진 청장은 논어에 나오는 ‘육십이순(六十耳順)’이란 뜻은 “말을 들으면 바로 이해하는 동시에 새로운 것을 싫어한다는 뜻도 있다.”면서 “좋은 뜻만 새겨서 받아들이라.”고 주문. 시무식에서도 업무매뉴얼을 제대로 만들어 놓지 않은 직원, 보고서 내용에 대해 아무런 의견도 제시 못하는 간부 등을 지적하며 개인의 능력이 인정받는 조직을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한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달라는 강력한 요구가 담겨있다.”며 “이로 인해 특히 간부들이 더욱 긴장하는 분위기”라고 소개.●아들 결혼식·모친상 미공개로 치러 김성진 중소기업청장이 “공적인 업무외에 개인사는 관심을 갖지 말라.”는 소신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 김 청장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아들 결혼식을 치렀으나 청 직원들에게 이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아 아무도 참석하지 못했다는 후문. 지난해 모친상도 공개하지 않고 몰래(?) 치러 나중에 소식을 접한 지인 및 간부들을 머쓱하게 했다는 것. 더욱이 김 청장은 직원들이 성의를 모아 전달한 조위금마저 전액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한 관계자는 “사전에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청장이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 직원들에게 함구할 수밖에 없다.”고 고충을 토로.●화장실에서 휴식을 “힘들거나, 마음에 안정을 찾고 싶으면 화장실에 가라?” 관세청 공무원직장협의회가 화장실내에 비치하는 명구(名句)들이 직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공직협은 내·외부 고객들이 짧은 시간에 삶의 지혜를 얻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이벤트로 화장실 각 칸에 메모형식의 글을 비치. 또한 서울세관 등에서는 이를 벤치마킹하는가 하면 직원들간 글귀를 인용해서 사용하는 사례도 빈번해졌다는 것. 발췌부터 편집, 설치까지 1년간 이 일을 맡아온 정모(39)씨는 “귀찮지만 새로운 글을 기다리는 정기독자까지 생겼다.”고 전언.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정성 듬뿍 담아 ‘감사의 마음’ 전달

    정성 듬뿍 담아 ‘감사의 마음’ 전달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명절인 설이 코앞에 다가왔다. 올해 설은 최근 몇 년간의 명절 때보다 선물의 기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 1300포인트 돌파 등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심리도 되살아나고 있다. 모처럼 온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눌 때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내놓고 더욱 훈훈한 설을 맞아보자. 웃어른, 특히 어머님 혹은 장모님 명절 선물로 고급 한방화장품만큼 환영받는 것은 사실 드물다.㈜태평양의 명품 한방화장품 ‘설화수’는 설을 맞이해 다양한 구성과 가격대의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태평양, 고급 한방화장품·설록차 등 선보여 자음수(125㎖)와 자음유액(125㎖)에 증정용 궁중비누, 윤조에센스, 섬리안크림, 탄력크림으로 구성된 희(喜)세트를 10만 5000원선에, 자음수(125㎖), 자음유액(125㎖), 윤조에센스(60㎖)와 증정용 궁중비누, 자음생크림, 명의초에센스, 예빛베이스, 예빛파운드로 구성된 길(吉)세트를 18만 5000원대에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향과 정갈한 맛을 지닌 설록차 수제 명차도 웃어른을 위한 훌륭한 선물이다. 설록차 ‘일로향(一爐香)’은 잔설이 남아있는 한라산 다원에서 어린 차 싹만을 하나하나 따 정성스럽게 만든 대표적인 명차로, 한정 판매하는 전통 수제차이다. 용량 60g, 가격 10만원대(지관케이스)·13만원대(목관 케이스). 설록차 ‘숙설향(熟雪香)’은 저온차광 저장고에서 100일 이상 숙성해 녹차 특유의 풋내를 없애고, 은은한 맛과 향이 풍부하게 우러나며 숙성차 제조에 관한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100g에 9만원선. 뉴트리션 전문 브랜드 비비 프로그램(V=B PROGRAM)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글루코사민이 함유된 ‘엔조인트 감사세트’(600㎎x240캅셀·9만원대), 자음환 홍삼성분이 함유된 ‘자음보’(3.75gx30환·9만8000원), 키토올리고당이 함유된 ‘키토플러스 감사세트’(350㎎x240캅셀·9만원) 등은 은사님, 웃어른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선물이다.(080)280-0522. ●애경, 생활용품세트 50여종 기획 지난해 12월부터 설 선물 판매에 들어간 애경은 실용성이 돋보이는 50여종의 생활용품 세트를 센스 있게 기획했다. 구성 품목은 3년 연속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베스트 명품상을 수상한 2080치약과 명품상을 수상한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 등을 비롯해 케라시스 바디클린저, 쉬크 면도기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 인기 브랜드를 위주로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해마다 조기 품절됐던 케라시스 헤어크리닉 시스템 선물세트를 2종에서 4종으로 늘렸으며,2080칫솔, 그린티 비누, 블루칩 비누, 리앙뜨 비누, 우유비누 등 소비자 인기 상품을 총망라했다. 할인점 등 대형 매장에서의 판매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할인점 전용 생활용품 세트를 별도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품 선물세트는 3만∼8만원대로 구성하고, 주로 기초 화장품에 주력했다. 기초 화장품 세트는 ▲마리끌레르 피토에너지 2종·3종세트▲비앤에프 2종세트▲에이솔루션 2종세트▲셀퓨어 기초 2종·3종세트 등 기획세트▲지젤드롬 나크레 앙 크렘 기획세트(안티에이징 크림) 등으로 구성했다. 주로 포인트·마리끌레르·프레시스 등의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기획세트를 제작해 다양한 가격대에서 폭 넓게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또 남성용 선물세트로 포튠·아놀드파머·마리끌레르 옴므 등의 기획세트를 준비했다.(080)024-1357. ●농협중앙회, 100% 국산 농축산물 선물세트 자랑 농협중앙회 역시 설 선물로 100% 국산 농축산물로 농협이 직접 만든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목우촌햄 선물세트는 캔 제품부터 고급 수제햄까지 1만∼8만원대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순수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며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1588-1659. 또 고품격 선물세트로는 한삼인 인삼세트를 추천할 만하다. 건강을 챙기는 어르신들 선물로 그만이다. 가격은 5만원에서 25만원까지 4가지가 판매된다. 전국 할인점이나 백화점에서 판다.(02)501-3743. 농협아름찬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좋은 참기름·들기름세트와 고추장세트를 선물로 내놓았다.2만∼4만원대로 가까운 이웃 선물에 그만이다.100% 국산만 사용하는 까닭에 맛과 향이 뛰어나다.(080)456-7800. 전국 하나로클럽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농산물 상품권도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다.5000원권부터 30만원권까지 있어 전국적인 이동이 많은 명절 선물로 제격이다. ●LG생활건강, 야심작 ‘후 왕후세트´ 출시 LG생활건강은 설선물 야심작으로 ‘후 왕후세트’를 내놓았다. 지난해 선보인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 궁중에서 이용됐던 보석함의 모양으로 만든 패키지는 고급스런 한방의 느낌이 베어나 특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 손색이 없다. 뚜껑에는 화려한 봉황무늬가 장식돼 있고, 패키지안은 기초제품 4종에 풍성하게 구성된 견본 8종이 2단으로 구성됐다.‘후’는 왕실 여성들이 의학에 이용했던 궁중비방 비서를 연구,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을 화장품에 도입한 것이 특징인 고품격 궁중 브랜드다. 특히, 한방성분 ‘공진단(拱辰丹)’을 주성분으로 6가지 한약원료 당귀·녹용·산수유·사향초·오가피·천문동 등이 고르게 들어있다. 피부결을 곱고 윤택하게 해주며, 보습과 항염작용 등에도 관여하는 등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주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명절에만 선보이는 이번 세트는 피부탄력과 노화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주는 후 스킨·로션·크림·에센스와 녹용팩·아이크림·천기단 앰플 등 8종의 견본이 들어있다.26만원대.(080)023-7007.
  • 겨울 패션 고수 되는법

    겨울 패션 고수 되는법

    여름 멋쟁이는 떠 죽고, 겨울 멋쟁이는 얼어 죽는다고? 천만에. 여우같은 요즘 멋쟁이들은 추위에 떨지 않는다. 기능성 속옷과 예쁜 타이츠로 따뜻하면서 날씬하게 겨울을 난다. 유행을 따르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로 소화하는 요령까지 꿰고 있다. 나만의 멋진 스타일을 뽐내면서 남은 겨울을 멋스럽고 신나게 즐겨보자. ■ 자외선·건조함 관리하면 미스 & 미스터 뷰티다 매서운 찬바람에, 또는 신나게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동안 우리 피부는 힘을 잃는다. 흰 눈에 반사된 자외선까지 합세해 피부를 괴롭히는 겨울철에 세심하게 피부 관리를 해야 한다. # 자외선 차단은 더욱 꼼꼼히 온통 흰 눈으로 덮인 스키장에서는 자외선 차단제를 얇게 2∼3번 덧발라 주는 게 좋다. 또 보습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로션, 크림은 평소 사용하는 양보다 1.5배 정도는 많이 바른다. 특히 피부가 연한 눈가와 입술에는 더욱 신경써서 바른다. 가능하면 고글, 모자, 마스크 등으로 피부가 노출되는 부위를 최소화하는 것도 좋다. 클렌징 제품을 이용해 철저히 세안을 한 후에는 스팀타월로 찬바람을 맞아 화끈거리는 피부를 진정시킨다. 열을 내리고 미백효과가 있는 감자나 오이, 키위 등으로 팩을 만들어 피부에 영양을 준다. # 피부미남, 겨울 버티기 ‘미스터 뷰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제는 남성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때다. 고운 피부도 남성의 멋을 더한다. 스킨·로션 단계 이후에 아이 크림, 보습 크림, 미백 에센스 등을 추가해보자. 화진화장품의 ‘이시오에 프라임 포 맨 에센스’는 피지가 많은 남성 피부의 번들거림을 잡고, 맥아·녹차 추출물로 탄력을 되찾아준다. 입큰(IPKN)의 ‘맨 화이트’는 모공이 넓은 남성들의 피부를 위한 미백라인. 칙칙해진 피부의 독소정화뿐 아니라 피지조절, 화이트닝까지 3단계로 관리한다. 이밖에 태평양의 ‘오딧세이 선라이즈 쿨 아이’, 애경의 눈가 보습팩 ‘포튠 듀얼 이펙트 아이패치’, 비오템의 ‘이드라 데톡스 옴므 O2 아이크림’ 등 다양한 남성 전용 화장품을 이용해도 좋다. 하얗게 튼 입술과 손등은 남성을 초라하게 한다. 항상 립크림이나 립밤, 핸드크림을 챙겨 수시로 바른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도움말 및 사진제공 : 비비안·태평양·애경·G마켓> ■ 내복도 이젠 필수 패션 반소매 니트에도 감쪽같이 입을 수 있는 얇고 짧은 길이의 내복이나, 치마 안에 입어도 보이지 않는 반바지 형태의 타이츠까지 다양한 겨울철 속옷으로 멋과 보온을 모두 잡아보자. # 반소매,7부 내복으로 안 보이게 올 겨울 내복은 촉감이 부드럽고 몸의 움직임도 한결 편해졌다. 반소매 니트에도 감쪽같이 입을 수 있는 얇고 짧은 소매의 내복이나, 치마나 유행하는 크롭트 팬츠 속에 입어도 보이지 않는 반바지 형태까지 나왔다. 원단을 잘 택하면 활동하기도 편하고 옷맵시도 흐트러뜨리지 않는다. 면 원단은 원단의 수가 높을수록 실이 얇고 섬유가 부드러워진다. 리오셀 원단은 실크같이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을 내면서도 내구성이 좋다. 한 겹으로 열을 보존하는 기능이 있는 발열 원단을 쓴 내복도 가볍고 따뜻하다. # 스커트 속에는 거들 겸 내복 보온 효과를 내주면서도 체형 보정 기능을 겸하는 거들도 나와있다. 일반 거들처럼 배는 눌러주고, 힙업 효과를 내는 등 보정 기능을 갖고 있다. 원단 안쪽에 얇게 융 처리를 해 부드럽고 포근한 착용감을 내게 한 점이 특징이다. 답답하고 뚱뚱해보인다고 내복 입기를 꺼리는 젊은 남성에게는 남성용 타이츠가 좋다. 신축성이 좋아 몸에 잘 밀착되는 스판 소재나 너도밤나무에서 추출한 천연섬유인 모달 원단은 활동이 편하다. # 타이츠로 보온과 패션의 포인트 추운 날씨에도 치마를 입고 싶은 여성에게는 패션 스타킹이 좋다. 일반 스타킹보다 두꺼운 타이츠는 보온성과 함께 패션성을 제공해 여성의 필수 패션 소품이다. 면사를 신축성있게 짜 만든 면 타이츠는 보온성이 더욱 뛰어나고 도톰해 시각적으로도 따뜻하다. 울 타이츠는 울 특유의 포근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낸다. 화려한 겉옷과 부츠에 매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색상에, 줄무늬 하트무늬 등 문양을 넣거나 다른 실과 함께 짜 섹시한 느낌을 준다. 특히 올 겨울에는 거들 기능이 첨가된 타이츠도 나와 거들을 따로 입지 않아도 스커트 속 몸매를 날씬하게 다듬을 수 있다. ■ 송지미씨가 말하는 동대문 알뜰 쇼핑 노하우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린 사람을 보면 ‘어디서 저런 옷을 샀을까….’라는 궁금증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송지미(29·패션 프리랜서)씨. 그는 저렴한 쇼핑몰을 종횡무진 누비며 그의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그의 동대문 쇼핑에 동행해 겨울철 알뜰 멋내기 노하우를 들췄다. # 돌고, 돌고, 또 돈다 그처럼 하려면 밥을 든든히 먹어야겠다. 동대문 쇼핑몰의 여성복 코너 2∼3개층을 모두 빠른 걸음으로 돌아다닌다. 하지만 손에 들리는 건 없다. 가격만 슬쩍 물어본다. 안 그래도 빠른 걸음인데 “늦겠다.”라며 서둘러 간다. 목적지는 건너편 허름하고 층별로 구분도 제대로 안된 동대문운동장 근처의 쇼핑몰이다. 조명 아래 디스플레이된 물건이 아닌 ‘세일’이라고 적힌 빼곡한 행거 사이를 헤집는다. 건너편과 비슷한 스타일의 옷인데 가격은 훨씬 싸다. # 내 스타일을 아는 것도 고수의 길 대형 쇼핑몰과 도매시장을 빠른 걸음으로 돌면서도 수많은 옷들 중에 관심을 갖는 아이템을 속속 골라낸다. 스스로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고 그에 따른 쇼핑 노하우도 찾았다.“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스타일만 골라내요. 사람들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하는 ‘나름의 이미지’를 구축한 거죠. 다른 스타일을 많이 시도해 봤지만 모두 내게 어울리지 않았거든요.”동대문 쇼핑몰에서 찾은 아이템이 마음에 들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면 일단은 ‘작전상 후퇴’한다. 그리고 인터넷 쇼핑몰을 헤맨다. 가장 가까운 스타일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손품을 많이 팔아야 하지만 거의 절반 값에 살 수도 있단다. ■ 동대문 패션 완전정복 5원칙 발품을 조금이라도 덜 팔고 싶다면 다음을 명심하라. 1.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자. 얼굴형, 체형,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면 어떤 아이템, 어떤 유행에도 ‘나다운 것’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2. 다양한 컬러의 옷을 구비하자. 사람들은 보통 좋아하는 색상의 옷을 다양한 디자인으로 갖고 있다. 이보다는 좋아하는 스타일을 다양한 색상으로 갖추면 훨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3.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하자. 빠르게 변하는 유행에 따라 의상을 구비하는 것은 경제적, 정신적으로 큰 부담이다. 차라리 상대적으로 저렴한 모자, 벨트, 가방 등의 액세서리를 다양하게 확보해보자.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패션은 멋진 자기 표현이 된다. 4. 단골매장을 만들자. 주로 쇼핑을 하는 곳에 단골매장을 둔다. 백화점과 아웃렛에서는 신상품이나 인기상품, 세일 등의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고 의류상가에서는 할인이 가능해 알찬 쇼핑을 할 수 있다. 5. 과감해지자. 트렌드에 휘말리지 말고, 그것을 응용한다. 내가 트렌드를 만들어 나간다는 자신감을 갖고 남들과 다른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보자. ■ 모자쓰GO~ 멋스럽GO~ 따뜻하GO~ 모자는 요즘 같은 겨울철 방한용으로도 필수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색상에 맞는 스타일의 모자를 쓰면 더욱 멋스러운 연출이 된다. # 풀온(Pull-on) 편하게 머리에 뒤집어 쓸 수 있는 대표적인 보온용 니트모자다. 더운 여름에도 얇은 풀온은 남성에게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올 겨울에는 작은 챙이 달린 스타일((1)·(2))이 인기. 길게 늘어지는 디자인((3))은 보드복에, 기본형((4))은 힙합의상에 더욱 멋스럽다. 챙 부분을 귀쪽에 오도록 쓰면 귀엽다. # 헌팅캡(Hunting cap) 한국인의 두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 다양한 컬러와 가죽·울·코듀로이 등 폭넓은 소재로 패션 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세련된 정장부터 발랄하고 화려한 캐주얼까지 모든 스타일을 커버할수 있다. # 트랩퍼(Trapper) 올 겨울 부쩍 눈에 띄는 아이템 중 하나. 챙을 만들고, 귀 덮개를 올리거나 내려 갖가지 모양으로 연출할 수 있다. 다소 과장된 것이 오히려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 소품.((5)) # 베레모 여성스러우면서 귀여운 이미지를 200% 표현한다.1990년도 중반부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울, 앙고라 소재가 가장 사랑받는다. ■ 도움말 캉골 마케팅팀 서희정 과장
  • 신~바람 난 백화점

    신년 세일 1주일째를 맞은 백화점들이 매출 호조로 신바람이 났다. 특히 고가 상품들이 매출을 주도해 ‘부자 고객 잡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백화점들은 6∼12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15∼30%까지 나아졌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세일 초반 1주일과 비교해 매출이 23% 올랐다. 특히 할인을 하지 않거나 할인 폭이 작은 골프용품이 85.1%나 더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의류는 남성복의 매출 신장률이 27.1%로 여성 의류(25.3%)를 초월했다. 그랜드백화점의 경우 남성 의류의 판매 신장률이 52%로 여성 의류(18%)를 훨씬 앞질러 ‘경기 회복 징후’로 파악하고 있다. 현대백화점도 사정은 비슷해 비싼 제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세일 초반기에 비해 평균 11%가 늘었는데,1벌당 수백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여성 정장 매출 호조를 주도했다. 현대백화점 이희준 마케팅팀장은 “명품 모피류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잘 팔린다.”면서 “할인율과 상관없이 고가 제품들도 잘 팔리기 때문에 세일 후반기에는 할인이 안되는 봄 신상품이 매출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소 규모의 백화점도 사정은 마찬가지. 애경백화점은 지난해 동기대비 15%, 그랜드백화점은 18% 가량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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