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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살뜰 정보]

    ●그랜드마트는 내년 1월13일까지 신년설계 도우미 상품전을 열고 다이어리 및 전자수첩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캐릭터형 다이어리 1만 2000∼2만 8000원, 지퍼형 가죽 다이어리 1만∼2만원, 어린이용 다이어리 3000원 등이다. ●농심은 소비자 의견이나 아이디어를 제공할 중·고·대학생 사이버모니터 요원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내년 1월11일∼6월 30일이며, 인터넷을 통해 제품에 대한 품평·아이디어 모집·시장조사 및 설문조사를 하면 문화상품권 등이 지급된다.www.nongshim.com,(02)820-7634. ●롯데백화점 본점은 23일 식품매장에 ‘웰빙식품 전문숍’을 열었다. 최근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웰빙트렌드를 반영해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실용적인 식품매장으로, 갑각류 전문숍·두부요리 전문숍 등 특화 매장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CJ홈쇼핑은 25일 오후 6시10분부터 20분간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도시락’ 2차 판매를 실시한다. 개당 2000원의 ‘사랑의 도시락’을 주문하면, 구매한 수량의 도시락이 월드비전의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통해 결식아동에게 전달된다. ●신세계 이마트는 내년 3∼4월까지 신선한 제주산 햇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선보인다. 현재 감자·당근·브로콜리 등을 내놓았으며, 특히 26일까지는 제주산 감자(100g)를 20% 할인한 288원에 판매한다. ●시저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애견식 ‘시저 홀리데이 팩’을 한정 판매한다.100g들이 애견식 6개와 애견의 사진과 이름·연락처를 기입할 수 있는 ‘포토 네임택’이 들어 있다. 가격은 7200원. ●LG백화점 부천점은 30일까지 ‘추억의 생활용품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는 나무 책상과 의자, 풍금이 있는 학교 교실과 만화책, 딱지 등의 추억의 놀이기구를 비롯해 LP레코드판, 영화포스터 등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물 2000여점을 선보인다. ●애경의 헤어케어 브랜드 ‘케라시스’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을 대상으로 ‘케라시스 패키지디자인’을 공모한다. 케라시스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을 제안하면, 대상(1팀) 상금 300만원, 최우수상(1팀) 상금 200만원, 우수상(1팀)에게 상금 100만원 등이 지급된다.www.kerasys.net,(02)851-5755.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23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대형 슈퍼마켓인 수퍼익스프레스 7호점인 불광점을 열었다. 영업면적 150평 규모로 신선식품을 비롯해 반조리·완전조리식품, 채소, 언더웨어, 기초잡화류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취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26일까지 ‘신세계가 원하는 선물을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금액 무관) 소비자들 대상으로 응모권을 받으며,25명을 추첨해 응모권에 적힌 상품(100만원 이내)을 증정한다.
  • 된서리 맞은 애견시장

    된서리 맞은 애견시장

    애견시장이 몰락하고 있다. 한때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호가하던 강아지 가격이 말만 잘하면 거저 얻을 정도로 땅에 떨어졌다. 애견 관련 인터넷사이트에서는 무료분양코너가 난무하고 있고, 다 성장한 덩치 큰 성인견은 거저 줘도 안가져간다. 강아지를 잘 키워달라는 글과 함께 개집과 먹이까지 제공하겠다고 애걸해도 찾는 이가 없다. 거리마다 버림받은 강아지가 부지기수인 실정이다. ●애완견 농장 절반 이상 문닫아 경기불황이 깊어지면서 인터넷 강아지직거래장터와 전국의 애완견센터, 애완견 농장 등 가릴 것 없이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 애완견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까지 미등록 견사를 포함한 국내 애완견 농장은 대략 1500여곳에 이르렀다. 그러나 1년새 500∼600여곳으로 줄었다. 업종 특성상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을 요구할 수도 없어 속절없이 문을 닫고 있다. 두달여 전에는 하남시 소재 모 애견농장 주인이 값하락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농장에서 목을 매 자살하기도 했다. 가격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가관이다. 덩치가 클수록 가격편차가 심해 고깃값도 안된다. 맹도견으로 잘 알려진 리트리버의 경우 라브라도와 골든리트리버 등 2종으로 구분되지만 가격이 폭락한 대표적 케이스.2년여 전만 해도 중급 수준 새끼 마리당 가격이 70만∼120만원이었고 종견의 경우 300만원을 호가했으나 지금은 사정이 다르다. 인터넷 장터에는 마리당 가격을 2만∼5만원에 책정해 매물로 내놓은 경우도 허다하다. 새끼 티를 벗으면 이마저 팔기조차 힘들다. 덩치가 진돗개보다 커, 새끼때 말고는 쳐다보는 사람이 드물다. 게다가 다산형으로 한번에 최소한 10마리 이상씩의 새끼를 낳는데다 한때 수익이 좋아, 부업으로 기르는 가정이 많은 바람에 공급이 넘쳤다. 빨리 새끼를 처분하지 못하면 어릴 때 맞혀야 하는 예방백신에다 먹잇값을 손해본다. 여기다 키우는 노동력까지 계산하면 적자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부르는게 값은 옛말 납작한 코로 인기를 끌던 시츄도 한물간지 오래다.2년여 전만 해도 암컷이 30만∼50만원, 수컷이 10만∼15만원 수준이었으나 이제는 암·수 가릴것 없이 2만∼5만원 정도에 팔린다. 종자가 좋을 경우 그나마 10만원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제때 팔리지 않으면 낭패를 본다. 시츄의 조상으로 알려진 중국산 페키니즈는 그나마 희귀해 20만원대 가격선을 유지했으나 이제는 같은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썰매견으로 알려진 알래스카 말라뮤트나 시베리안허스키도 가격이 곤두박질치고 있다. 리트리버종보다는 새끼가격이 다소 살아 있는 편이지만 성인견은 인터넷 무료분양 코너의 한 부분을 차지하곤 한다. 무료분양에 자주 등장하는 애견 중 대표적으로 잉글리시코카를 들 수 있다. 아메리칸코카(일명 버프)가 국내에 본격 수입되면서 찾는 이가 없어 예방주사가격(1만∼2만원)만 주면 거저 얻을 수 있다. 아메리칸코카는 성격이 쾌활한데다 TV애완견프로에 자주 등장한 덕분에 최근까지도 인기를 끌었지만 옛말이다.‘희귀한 강아지는 무조건 돈이 된다.’는 애완견 농장주들의 신화도 산산조각이 나고 있다. 경기불황에도 불구, 최근까지도 중급 새끼 한마리당 70만∼100만원대를 유지하던 불테리어와 블랙러시아, 버니즈마운틴독, 카프카스, 보더콜리, 비숑프리제 등 일반인들에게 생소한 종자들도 이제는 사정이 크게 달라졌다. 가격을 종자에 따라 20만∼50만원대로 낮춰도 찾는 이가 없어 가격형성조차 힘들다. 상인이 부르는 게 가격이 아니라 소비자가 사는 게 가격인 셈이다. 그러나 품종이 최상급인 A급 종견들의 가격대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백만원대에서 1000만원을 넘어서기도 하지만 워낙 수량이 적어 예외다. ●애완견사이트 무료 분양코너만 인기 얼마전에는 애완견인터넷사이트로 인기몰이를 했던 ‘토토랜드’(www.totolandpet.co.kr)가 폐쇄됐고, 강아지직거래장터인 독트레이드(www.dogtrade.com)도 문을 걸어잠갔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애완견사이트인 도그짱(www.dog-zzang.co.kr)에는 말티즈, 슈나우저, 페키니즈, 시츄, 푸들 등 순종강아지를 그냥 주겠다는 9건의 글이 올랐다. 사정이 이러니 애완견들의 가격이 실제로 보신탕용 잡종견 고깃값보다 못한 경우가 많다. 개고기가격도 예년에 비해 많이 떨어진 수준이지만 그래도 애완견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현재 보신탕용 개고기 산지가격은 1근에 4000원 수준으로 개 한마리(40근 기준) 가격은 15만∼20만원대를 그나마 유지하고 있다. 하남과 광주시 지역에는 1주일에 세번(화·목·토요일) 개 경매장이 열린다. 예년 같으면 순종강아지들의 각축장이었지만 이제는 팔지 못하는 다 큰 강아지들의 처분장이다. 길거리에 버리지 못해 그나마 처분에 나선 강아지들의 집산지가 돼버린 것이다. 애완견업계 종사자들은 불황이 계속되면서 경매장에 성견들의 출입이 잦아졌고, 일부는 싼맛에 보신탕으로 흘러드는 경우가 있다고 전하지만 확인되지는 않았다. 성남시 복정동에서 K애완견센터를 운영하는 김모(44)씨는 “대부분 적자를 보면서 경기가 나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같은 상태가 6개월 이상 더 지속되면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애완견농장 운영 김재훈사장 “강아지 새끼 낳는 게 무서워요.”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서 애완견농장을 운영하는 ‘베스트애견’ 김재훈(46) 사장은 현재의 애완견시장을 ‘비상사태’라고 표현했다. 수도권에서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의 대규모 농장이지만 겨우 현상유지에 만족하고 있다. 현재 350마리 가량의 순종견을 보유하고 있다. 예년 같으면 강아지가 새끼를 배면 수익부터 계산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한숨만 나온단다. “리트리버나 말라뮤트 같은 대형견들은 새끼 때부터 먹는 양이 많은데다 다산형이라 개먹이를 제때 대기도 힘든 실정.”이라며 “강아지를 사간 뒤 못키우겠다고 도로 가져올 때면 앞이 캄캄하다.”고 말했다. 반품 때 돈을 반환해 달라고 하지는 않지만 덩치가 커 다시 팔 수도 없고 먹이만 축내기 때문이다. 태어난지 7∼8개월 지나면 판매를 포기한다. 무료로 달라는 사람들에게 분양해주거나, 그도 힘들면 개 경매장으로 향한다. 그나마 경매장에서 팔리면 다행.2∼3차례 가지고 나갔다가 거저 건네주고 오거나 자동차 휘발유값도 안되는 1만∼2만원만 쥐고 올 때도 있다고 하소연한다. 경기가 좋았을 때는 광주시 소재 ‘안나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강아지를 기증하고 집까지 지어준 주인공으로 칭송을 받았지만 요즘 김 사장의 얼굴엔 수심만 가득하다. 동네아이들이 찾아와 한 마리 달라고 조르면 못이기는 척 주곤 한다. 욕심부리고 가지고 있느니 차라리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아이들의 얼굴이나마 보겠다는 생각이다. 이 농장에는 여러 종류의 강아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원형 우리를 설치해 주말이면 서울 등지에서 가족단위로 찾는 사람들이 많았고, 퇴계로 애완견센터에서도 새끼를 싸게 분양해 가는 도매상 역할도 맡고 있다. 그러나 김 사장은 생계수단으로 애완견을 키우는 영세 가정들이 걱정이다. 그는 “없는 살림에 전세금까지 빼내 종견을 사간 뒤 새끼를 팔아 아이들 학교까지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근 들어 전세금까지 날리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업종 특성상 어디 가서 하소연도 할 수 없어 속앓이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기온이 뚝 떨어진 한겨울 저녁 밖에서 떨고 있는 강아지들을 보면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경시풍조가 도를 넘어선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고 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아름다운 나눔장터’

    18일 뚝섬유원지에서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열린다. 나눔장터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가 운영하는 서울시 상설 중고 생활용품 판매시장이다.‘함께 나누는 겨울’이라는 주제로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장애인단체의 활동을 돕기 위한 ‘푸른 하늘 자원봉사단’단원과 중계2동 중현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애견의류 천연비누 한지공예품 토피어리 등을 판매한다. 장터에서 산 물건들에 그림을 그려주는 패션 페인팅 이벤트와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도 마련됐다. 일반 시민과 단체를 위해 0.7평 크기의 판매자리 280개가 마련됐다. 인터넷(flea1004.com) 등을 통해 신청한 어린이와 단체에게 160개 자리를 배정했고, 나머지 120개 자리는 18일 현장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참가 시민들은 판매금의 10%를 기증하고, 대중교통 이용 및 쓰레기 치우기를 실천하겠다는 ‘아름다운 장돌뱅이 약속’을 해야 한다. 장터 수익금 전액은 내년 설날에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 보따리 대작전’에 사용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동상으로 되살아난 ‘돌아온 백구’

    ‘돌아온 백구를 아시나요.’ 대전에서 진도까지 주인찾아 800리를 달려 화제가 됐던 진돗개가 동상으로 환생했다.‘한번 주인이면 영원한 주인’이라는 충성스러움의 상징으로 눈길을 끌게 됐다. 전남 진도군은 27일 낮 12시 돈지마을 백구광장에서 김경부 진도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아온 백구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 백구상은 높이 2.1m, 폭 1.2m로, 주인인 박복단(88) 할머니가 백구를 어루만지는 형상이다. 동상 옆에는 백구가 대전에서 진도까지 되돌아오는 여정을 기록했다. 올해 초 조형물을 응모토록 해 조각가 강관욱(충남)씨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결정했다. 제작비는 7000만원. 진도군 관계자는 “백구광장에는 마을 지킴이로 거듭난 돌아온 백구상을 비롯, 백구기념탑, 지석묘로 꾸며진 백구묘, 공연장, 쉼터와 300여평의 잔디광장이 조성된다.”면서 “매년 11월에 마을 축제인 아리랑축제와 백구경진대회를 동시에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구의 감동사연은 11년 전인 1993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진도군 돈지마을의 박복단 할머니는 강아지 때부터 키우던 5살짜리 백구를 대전에 사는 한 애견가에게 팔았다. 그러나 7개월 만인 10월 중순 주인을 그리워하던 백구는 뼈만 앙상한 채 300㎞가 넘는 거리를 달려 되돌아 왔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백구는 탁월한 충성심을 인정받아 모 컴퓨터회사의 광고모델이 되기도 했다. 이때 받은 모델료는 박 할머니의 식구가 사경을 헤맬 때 병원비로 사용돼 또한번 감동을 선사했다. 돌아온 백구는 할머니의 극진한 보살핌 속에 새끼까지 낳았으며 2000년 2월 13세의 나이로 주인품에 안겨 숨졌다. 김문기자 km@seoul.co.kr
  • 그랜드마트 신촌점 생활용품 전문매장

    그랜드마트 신촌점 생활용품 전문매장

    “살림살이에 필요한 소소한 생활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리빙용품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식품·의류 확충 백화점등과 차별화 백화점·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식품·패션의류 매장을 집중적으로 확충, 총력전을 펼치는 것과 달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리빙용품 코너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차별화를 이룬 생활용품 전문매장이 등장했다. 도심형 전문 아웃렛을 표방하는 ‘그랜드마트 서울 신촌점’이 그곳이다. 그랜드마트 신촌점은 최근 리뉴얼 공사를 실시해 주변의 전문점과 할인점들과 차별화된 전문숍 형태의 대규모 리빙 전문매장을 열어 ‘생활용품 전문 아웃렛’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영업 면적을 300평 규모로 넓혀 침구·수예·가구·애완동물·컴퓨터·음향가전·원목 인테리어 등의 매장을 새로 오픈해 다양화하는 한편, 홈인테리어상품과 란제리·내의제품, 웰빙용품, 게임기상품, 문구·완구제품,DIY용품 등을 각기 전문숍 형태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정진헌 그랜드마트 영업차장은 “지금 할인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매출이 많은 패션의류 및 식품 매장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과 달리 우리는 역발상을 통해 매장 구성을 실용적으로 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장기적인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리빙 전문매장의 제품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제품 가격도 백화점보다 최고 50%까지 낮춰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빙 전문매장은 홈인테리어상품과 란제리·내의제품, 웰빙용품, 게임기제품, 문구·완구용품,DIY상품 등을 한데 모은 각종 전문숍 형태로 꾸며져 있다. 홈인테리어 전문숍은 가격은 할인점, 품질은 백화점 수준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가구·수예·침구·커튼·블라인드·가구 등 모두 20여개 브랜드에서 10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할인점 등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 이탈리아 직수입 브랜드인 미켈란젤로와 밸루콜렉션 등 앤티크 종합가구를 입점시켜 매장의 품격을 높였다. 홈데코·내추럴하모니·앤티크인테리어 등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멀티숍(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결혼시즌에는 전문 상담원을 배치해 혼수 패키지상품 판매와 각종 상담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20∼50% 상시 할인 판매’라는 가격파괴를 무기로 내세운 란제리·내의 전문숍은 발렌시아가·인터크루와 보디가드,BYC, 트라이 등 10여개 유명 속옷 브랜드의 제품을 내놓았다. ●리뉴얼통해 매장 밝고 깔끔하게 꾸며 기능성 속옷 전문 브랜드인 댑은 임산부와 체형 보존을 위한 맞춤복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가격대는 9000∼10만원까지 다양하다. 아동 내의가 9000원선, 겨울 내복이 2만 5000원선, 양말이 1000원선이다. 이곳에서 만난 주부 염성진(47·여·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씨는 “새로 리뉴얼한 덕분인지, 매장이 밝고 깔끔하게 정리된 것 같다.”며 “상품의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품질이나 구색은 괜찮은 편이지만 매장이 다소 협소해 답답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혈압·비만도등 무료 체크 건강과 직결되는 상품들을 한데 모은 웰빙용품 전문숍은 안마기·혈압기·체중계·비만체크기·찜질기·아로마용품 등 다양한 관련상품으로 꾸몄다.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혈압과 비만도 등을 무료로 체크해 주고 건강 관련상담 서비스도 해준다. 참숯 매트 7만 8000원, 체중계 1만 5000원, 안마기 3만 5000원이다. 문구·완구 전문숍은 할인점과 아웃렛으로는 유일하게 문구·완구의 주요 브랜드를 모두 입점시켜 상품 구색이나 브랜드의 다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최고로 꼽힌다.30여개 브랜드의 2만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할인율은 10∼50%이다. 특히 문구코너의 모나미·동아·모닝글로리 등의 브랜드에서 노트·팬시용품·미술용품·포장·가방 등 연관상품을 한데 모아 판매하고 있다. 게임기 전문숍은 신촌이 젊은이들이 넘쳐나는 거리인 만큼 이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닌텐도·소니핸드게임·위저드 컴퓨터박스게임·영화CD·핸드디지털게임·비디오게임 등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게임만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다. 실험 판매대를 설치해 직접 체험한 뒤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대는 1000원 이상이며, 젊은이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꾸몄다. 주얼 게임CD가 900원 이상,P/S2 게임 1만 9500원이다. 디지털 게임기는 20% 할인해 판매한다. 친구들과 함께 찾은 성인혜(21·여·대학생)씨는 “문구·완구 전문숍 등 매장마다 상품 주문카드 등을 비치해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메모해 놓도록 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며 “그러나 매장이 그리 넓지 않은데 전문숍이 많다 보니 상품 구색이 생각만큼 갖춰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주문카드 비치등 세심한 배려 알뜰형 소비패턴을 추구하는 DIY숍은 한푼이라도 아끼면서 직접 만드는 재미도 느끼려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경기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주 2일 휴일제가 확산되면서 시간 여유가 많은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욕실·생활 플라스틱·박스용품·공구세트 등이 총망라돼 있다. 할인율도 20∼30%이다. 애완용품 전문숍은 애완동물 기르기가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신비를 가르치는 등 자연 교육의 장이 되는 만큼 어린이 놀이공간으로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열대어·도마뱀·토끼뿐 아니라 사슴벌레 등 곤충류 등 15종의 애완동물과 애견용품을 판매한다. 함근영 그랜드마트 신촌점장은 “도심에 위치한 지역적인 특성을 최대한 살려 선택과 집중으로 리빙 전문매장에 전력투구하고 있다.”며 “특히 매장들을 세분화해 구입의 편리성과 가격비교를 통한 선택의 폭 확대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성매매여성 재활 월50만원 지원

    여성부는 성매매 피해여성이 자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올해 38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고 6일 밝혔다.‘성매매 피해여성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방안은 구조에서 상담·법률지원·의료지원·직업훈련·창업 및 취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담고 있다. 여성부는 먼저 성매매 피해여성이 업소를 벗어나는 과정에서 선불금 문제 등 제반 민·형사상 소송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소송 과정에서 변호사 선임료,인지대,증거수집비로 한 사람에 최고 350만원까지 지원한다.성매매 과정에서 발생한 상해나 산부인과적 질환,임신검진,출산,낙태,문신제거,심리치료를 포함한 의료비도 한사람에게 300만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사설기술학원이나 국·공립 직업훈련기관에서 피부미용,네일아트,애견관리,퀼트, 비즈공예,패션디자인,요리,미용등의 직업훈련을 받으면 훈련비용과 10만원의 수당을 포함해 매달 50만원 범위 안에서 지원하게 된다. 직업훈련 과정을 이수했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면 한 사람에게 최대 3000만원까지 1년 거치,3년 상환으로 창업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정봉협 여성부 권익증진국장은 “성매매 피해여성 지원은 전국 38곳의 지원시설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성매매 특별법 시행 이후 입소율 증가 상황을 봐가며 비입소 여성을 위한 지원체계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여성부 권익기획과 (02)3703-2602. 서동철기자 dcsuh@seoul.co.kr
  • 쉬어가기˙˙˙

    개그맨 이봉원·박미선 부부,김현철,정선희,김진수 등 연예인 16명이 ‘KCC(한국애견연맹) 스타 애견클럽’을 만들어 29일 서울 충무로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는다.지난 6월 한국애견연맹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던 이들이 내친김에 애견 동호회를 만든 것.길거리에 개들이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유기견 방지 캠페인’을 비롯해 애견박람회와 도그쇼 행사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 부천 전국 제일 문화도시로 정착

    부천 전국 제일 문화도시로 정착

    ‘부천=문화도시’ 수년 전까지만 해도 상당수가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요즘은 이견이 없다.실제 부천이 문화도시로 정착한 과정은 한 경제연구소의 연구과제로 채택될 만큼 ‘이례적’이었다.연구를 수행한 삼성경제연구소 고정민(45) 수석 연구원은 “부천시가 단기간 내에 문화도시로 급부상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일”이라며 “시의 문화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적극적인 투자와 만화·영화·오케스트라 등을 매개로 한 참신한 도전,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여건 등을 최대한 활용해 문화산업 집적화에 성공한 결과”라고 진단내렸다. 이를 반영하듯 부천국제영화제는 지자체가 여는 국제영화제 가운데 가장 성공작으로 평가되고,부천시립교향악단은 전국 1∼2위를 다투는 수준 높은 악단으로 성장했다.영화제와 교향악단이 문화척도를 가늠하는 절대적 잣대는 아니지만 부천이 기초지방단체에 불과하고,90년대까지만 해도 ‘난개발과 공해로 찌든 도시’였던 사실을 상기하면 놀라운 변신이다. 이같은 현상은 정책과 민간 예술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시민들의 풍만한 문화욕구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난개발,공해도시가 문화도시로 화려하게 변신 부천은 1973년 시 승격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인구와 공장 등으로 교통이 불편하고 공해가 심한 도시라는 ‘원죄적’ 불명예에서 헤어나지 못했다.문화재와 관광지가 거의 없는데다 시민들의 자긍심과 정체성마저 부족해 무엇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수도권의 그저 그런 위성도시였다.이러던 차에 1995년 민선 단체장 출범을 계기로 ‘문화’라는 컨셉트가 도입됐다.무에서 유를 창조해내기 위해서는 ‘굴뚝없는 공장’인 문화를 특화전략으로 내세울 수밖에 없는 고육지책이기도 했다. 이해선 초대 민선시장은 97년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국제영화제(부천국제판타스틱)를 개최했다.평소 친분이 있던 이장호 영화감독이 부천의 방향설정을 위해서는 뭔가 대형 기획이 필요하다고 건의하자 이를 받아들인 것.당시 시의 규모로 보아 무리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지만 시와 지역예술인들이 힘을 합해 밀어붙인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자리를 잡는 데 성공했다. ●차별화 전략으로 성공한 부천국제영화제 부천국제영화제는 국제영화제를 개최하는 부산·전주·광주보다 질과 호응도 면에서 앞서고 있다고 자부한다.올해 8회째 열린 영화제(7월 15∼24일)는 국내·외에서 261편이 출품돼 8만 3413명이 관람하는 성황을 이뤘다. 차별성 전략이 주효했다.다른 지자체의 국제영화제가 일반 작품을 다루는 영화제인 것과는 달리 부천은 모험·환상·사랑을 주제로 한 ‘판타스틱’으로 특화,영화의 주고객인 젊은층에게 어필했다. 영화제 집행위원을 영화전문가들로 구성하는 등 인적 인프라의 우수성도 강점으로 작용했다.게다가 부천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 관객 동원이 수월하다는 이점도 있었다. 부천시립교향악단(부천필)이 KBS교향악단 다음가는 악단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지휘자인 임헌정(52)씨의 역할이 컸다.부천필이 태동된 이듬해인 89년부터 15년째 지휘를 맡고 있는 임씨는 실력은 물론 특유의 카리스마로 부천필을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부천은 ‘부천필’이 있는 도시” 치열한 실험정신으로 ‘한국의 사이먼 래틀(베를린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불리는 임씨는 99년부터 2003년까지 국내 최초로 말러의 교향곡 10곡을 모두 연주하는 위업을 달성했다.이를 계기로 부천은 클래식애호가와 문화계 인사들에게 ‘부천필이 있는 도시’로 알려지게 됐다. 임씨는 누구의 입김도 통하지 않는 실력 위주의 단원 선발로 유명하다.‘너무 팀워크가 좋은 것이 단점’이라고 엄살을 떠는 원동력이다. 그렇다고 단원들의 연봉이 높은 것은 아니다.수원이나 성남.·경기도립 교향악단에 견줘 중간 수준이지만 단원들의 ‘짱짱한’ 실력이 알려지면서 개인레슨 등이 밀려들어 부천필은 음대 졸업생들이 선망하는 악단이 됐다. 무엇보다 부천시가 문화도시로 열매를 맺은 데에는 원혜영 전 시장의 공이 컸다. ‘문화가 곧 경쟁력이고 현대는 문화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시대’라는 지론을 갖고 있는 원 전 시장은 98년부터 지난해 12월 퇴임하기 전까지 문화정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만화가 21세기형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는 판단 아래 만화정보센터와 만화의 거리를 조성하고 상동신도시 10만평에 영상문화단지를 설립했다.여기에는 해방 전후 서울 종로거리를 재현한 영화·드라마 세트장과 세계 건축물 미니어처인 ‘아인스월드’ 등을 부천으로 끌어들였다.애견테마파크와 서커스상설공연장이 건립 중이다. ●자치단체장의 정책의지가 원동력으로 작용 또 “박물관이 많은 도시가 진짜 문화도시”라며 종합운동장에 만화박물관,유럽자기박물관,교육박물관,수석박물관 등 다양한 종류의 박물관을 입주시켰다.상동 호수공원에는 자연생태박물관,물박물관,활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문화란 한 사람의 역할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일반론에도 불구하고 “문화도시 부천은 시장의 정책의지의 결과물”이라는 해석이 대두되는 것은 이같은 원 전 시장의 역할과 무관치 않다.반면 원 전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예술진흥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시의 정책의지와 맞물린 데다 일반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와 관심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풀이했다. 시민들의 높은 문화역량도 빼놓을 수 없는 동력으로 작용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중앙공원에서 어김없이 열리는 공연에는 수천명의 관객이 몰려든다.이들은 공연이 끝나도 귀가하는 사람이 거의 없이 인근 시청 잔디광장으로 옮아가 8시부터 열리는 ‘에어 스크린’에서 영화를 감상한다.부천필이 연간 30회 가량 개최하는 공연은 유료임에도 항상 관람객이 객석의 70% 이상을 차지한다.다른 도시 문화공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다.지난해 부천에서 열린 대형 문화공연만 360건을 넘었다는 사실이 ‘문화의 생활화’가 이뤄졌음을 짐작케 한다. 상동의 한 할인매장에서 일하는 김미정(38·여)씨는 “토요일에 일이 끝나면 동료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중앙공원을 찾는다.”면서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문화공연이 열리는 도시에 산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예술단체들,눈높이문화 뒷받침 이 과정에서 예술단체들의 활동도 두드러진다.부천예총은 시 전통축제인 복사골예술제와 시청광장에서의 영화상영을 주관하는 등 시의 문화정책을 뒷받침했다.또 연간 14회에 걸쳐 아파트단지 등 각 동을 순시하면서 연극·국악·합창·무용 등이 어우러진 ‘찾아가는 작은 무대’를 펼쳐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부천예총 최의열(42) 사무국장은 “부천시만큼 문화마인드를 갖춘 지자체는 찾기 힘들다.”면서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문화영역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문화밖에 없다.’며 시작된 문화정책에 시민들이 동화된 데에서 더 나아가,이제는 “문화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아우성이 나올 만하다. 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세상에 이런일이]개들은 가라니깐

    턱시도를 입고 뉴욕 맨해튼의 갓 개업한 식당에 앉아서 자신에게 인사하는 사람들에게 고개를 끄덕인다.그리고 하품을 늘어지게 하고 바닥에서 뒹굴다가 발을 핥는다? 뉴욕 맨해튼에 지난 17일 개업한 미아우(meow) 믹스 카페의 모습이다.고양이 전용 카페답게 고양이 울음소리(meow)를 카페 이름에 썼다.미아우 믹스 카페 회장인 리처드 톰슨은 “우리의 목적은 고양이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서로 사귀게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애견카페는 있지만 애묘(猫)카페가 없는 것이 서운했던 고양이 애호가들은 개업 당일 30명 이상 몰려왔다.고양이 음식회사인 세카우서스가 고객들에게 홍보를 톡톡히 했기 때문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153개 전문대 수시모집 67% 늘려 17만여명

    153개 전문대 수시모집 67% 늘려 17만여명

    2005학년도 대입 수시 2학기에서 전국 153개 전문대가 전체 모집정원의 64.5%에 해당하는 17만 3090명을 선발한다.대부분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학생을 뽑는다. 새달 1일부터 4년제 대학과 동시 실시되는 올해 전문대 수시 2학기 모집 정원은 지난해보다 67%,6만 9442명이 늘어난 수치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4일 일반전형 7만 337명(40.6%),정원 내 특별전형 10만 2753명(59.4%)을 선발하는 ‘2005학년도 수시 2학기 전문대학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수시모집에서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에 합격하면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대학이나 전문대의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올해 정원 내 특별전형은 지난해보다 2만 8900여명이 늘어났다.▲기능·경연대회 입상자(가천길대 등 108개대) ▲직업교육기관 재교육 이수자(강릉영동대 등 86개대) ▲봉사활동 실적자(영진전문대 등 65개대) ▲소년·소녀가장(두원공과대 등 63개대) ▲전업주부(울산과학대 등 45개대) ▲국가자격·민간자격 취득자(서울보건대 등 42개대) ▲헌혈 및 장기기증자(마산대 등 40개대) 등이다. 이밖에 ▲대구지하철참사 유가족(대구보건대,성덕대) ▲애견대회 입상자(순천청암대 등 7개대) ▲약물남용금지·비흡연 서약자(전주기전여자대) 등이 있다.정원외 특별전형은 전문대·대학졸업자 2만 4194명,농·어촌학생 4070명,재외국민·외국인 3667명,특수교육 대상자 480명 등 3만 2411명을 뽑는다. 원서접수·전형·합격자 발표는 9월1일부터 12월19일 사이에 이뤄진다.합격자 등록은 12월 20·21일 이틀 동안 실시된다.95개 대학이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하며,이 가운데 65개대는 창구 접수도 동시에 한다.대학 및 전형 유형별로 접수기간이 다른 만큼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수시 2학기 모집에 여러 곳을 합격하더라도 반드시 한 곳만 등록해야 한다.이중등록 및 입학 지원방법을 위반한 수험생은 입학이 무효처리된다.전문가들은 소질과 적성,취업률 등을 꼼꼼히 따져 3∼4곳에 소신 지원할 것을 조언했다.경쟁률이 높더라도 중복 합격에 따른 거품이 많기 때문이다.여러 곳에 복수 지원을 할 때는 면접과 실기 등 전형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자세한 정보는 전문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cd.or.kr)의 입학정보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부동산 in] 테마쇼핑몰

    [부동산 in] 테마쇼핑몰

    웰빙,애견,키즈,레저 등 다양한 테마 쇼핑몰이 선보이고 있다.일반적인 종합상가보다는 테마를 내세운 상가들이 분양에서도 관심을 끈다. ●경동시장 건강쇼핑몰 전통 약령시장으로 유명한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 입구에는 대규모 종합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 시장 풍경을 바꾸고 있다.재래식 옷상가에서 대규모 패션몰 타운으로 바뀐 동대문시장의 변화를 연상시킨다. 경동시장 사거리 옛 미도파 백화점 자리에는 점포수 706개의 ‘한솔동의보감’이 지난달 문을 열었다.분양은 완료됐으나 입점은 아직 85% 정도밖에 이뤄지지 않았다. 동의보감타워 건너편에는 포스코건설이 짓는 800여개 점포의 ‘한방천하’,롯데기공이 만드는 ‘불로장생타워’ 등이 분양을 끝냈다. 한 상가안에 한약도매상,수출입업체,한약국,한의원 등이 한데 흡수되는 쇼핑몰들은 대부분 분양에는 성공을 거뒀다.하지만 3∼4개의 대형 쇼핑몰이 내년부터 한꺼번에 문을 열면서 공실이 발생할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강남 중심 키즈 쇼핑몰 오는 12월 문을 여는 서울 서초동의 어린이 전문 쇼핑몰 ‘오키즈’는 예전 아크리스 백화점을 리모델링한 것이다.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과 바로 이어지는데다 12조원으로 추정되는 키즈산업에 대한 기대가 맞물려 상가 분양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단일 테마 쇼핑몰은 아니지만 서울 강남구 역삼동 차병원 사거리에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부근도 유아용품 및 아동복 쇼핑센터로 부상 중이다.산부인과로 유명한 차병원의 유명세에다 강남·선릉·논현역 인근 테헤란 밸리 등의 직장에 다니는 젊은 엄마들이 접근하기 편리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가게가 임부복,출산용품,유아용품,아동복 장난감을 모두 취급하는 복합매장이라 수십개의 브랜드를 보고 골라 쇼핑할 수 있다. 차병원 옆 ‘아가의 집’은 임산부들에게 인기 있는 출산준비물 전문매장이다.아가방에서 운영하는 ‘맘스맘’은 유아 및 아동용품 대형 쇼핑몰로 의류,완구,도서,분유,기저귀 등 아이에게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구입할 수 있다. ●애견 쇼핑몰도 인기 애견산업이 1조원대로 추정되면서 애완동물을 위한 식품,옷,미용,의료서비스를 한데 갖춘 쇼핑몰이 생겨나고 있다. 서울 논현동에는 애완동물 쇼핑몰 ‘맥스펫’이 내년 10월 문을 열 예정으로 분양하고 있다.연면적 3200평에서 지상 8층 규모다. 애견가게가 몰려있는 충무로에는 1300평 규모의 ‘월드펫21’이란 애견 쇼핑몰이 공사 중이다.현재 개장을 앞두고 임대분양을 하고 있다. ㈜동보주택건설이 운영하는 경기도 분당의 애견백화점 ‘쥬쥬시티’는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애완견 베이커리,경매장,장례식장까지 들어선다. 애견과 함께 놀 수 있는 공원에 쇼핑몰을 결합한 형태도 속속 생겨나고 있다.지난 4월 경기도 용인시에 ‘페티앙캐슬’이란 1600평 규모의 애견 놀이공원이 문을 열었다.광주시의 ‘초이스 화랑장펫’은 2만여평 규모에다 애견호텔까지 갖추고 있다.이와 같은 시설로는 경기도 광주의 ‘독스랜드’가 지난달 문을 열었고,전북 임실의 ‘오수 애견동물원’은 2006년 개장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서초구 공공시설 애견 출입금지

    “애완동물의 공공시설 출입을 금지합니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16일 구청사·동사무소·어린이공원·놀이터 등 공공시설에 애완견 출입을 금지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애완견 등을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관공서와 놀이터 등 공공시설에 출입한 애완동물이 어린이나 노약자들을 놀라게 하고 소음·배설물 등으로 불쾌감을 주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애완동물의 배설물에서 인체에 유해한 세균과 기생충 등이 검출돼 실명·신경장애 등의 피해를 입힌다는 사실이 국내외에서 보고되고 있다. 구는 일단 관내 어린이공원과 놀이터 106곳에 애완동물 출입금지 표지판을 부착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휴가가기 3일전 마지막 점검 리스트

    휴가가기 3일전 마지막 점검 리스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장소 물색에서 숙소예약,여행가방 꾸리기까지 여행준비는 완벽하다.그러나 며칠씩 집을 비우고 길을 나서는 게 아무래도 불안하다. 그렇다고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다.휴가 3일전부터 차근차근 ‘최종 점검’을 마치면 마음 푹 놓고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여행자 보험 가입하세요 자동차를 정비해야 한다.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와이퍼 점검 정도야 전날 잠깐 들러 끝낼 수 있다.하지만 보다 심각한 결함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손을 봐서 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을 할 때도 여행자 보험을 들면 여러모로 안심이 된다.보험회사에 방문,가입하면 즉시 보험증권을 발급해 준다.가격은 평균 2000(3일)∼3000원(7일)정도.사망시 1억원 보상을 해주고 다쳤을 때 치료비용을 준다. 휴대물품을 분실했을 경우도 한 품목 당 20만원,최대 1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각 보험사별로 보상한도 및 보험료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각 손해보험사에 문의. ●귀중품은 은행 금고에 귀중품의 안전은 미리미리 신경쓰자.되도록 가까운 은행 무료금고를 이용한다.대부분의 은행이 고객들에게 휴가철에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집에 두고 싶다면 옷장서랍,책상서랍,화장대,찬장,냉장고 등 도둑이 ‘뻔히 아는 곳’에는 보관하지 않는다. 집안에 고장난 잠금장치가 있는지 살피고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수리 또는 교체한다.주택의 경우 집 안팎을 둘러보고 도둑이 집안으로 들어올 ‘발판’이 될 만한 물건을 치운다. ●신문·우유배달 이제 그만 신문이나 우유배달을 중지시킨다.단 휴가 중 사정이 생길지도 모르니 휴가 기간보다 여유있게 중단한다.친한 이웃에게 휴가를 알리고 택배나 등기물 등을 부탁한다. 미처 차 점검을 하지 못했다면 전날에는 반드시 정비소에 들른다.긴급 서비스업체 번호를 챙기는 것은 필수. 여분의 퓨즈와 전구 등을 구입하는 것도 있지 말자.차열쇠는 분실에 대비해 짐을 쌀 때 여분을 운전자 외 다른 가족이 나눠 보관한다. ●착신서비스 신청 필수 드디어 떠나는 날.빈집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조명,TV,오디오가 저녁에 작동하도록 타이머를 맞춘다.그러나 타이머 기능 없이 하루종일 불을 켜놓는 것은 오히려 빈집임을 알리는 꼴이니 피한다. 요즘 도둑들은 직접 전화를 걸어 집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한다.따라서 집 전화를 휴대전화 등 다른 번호로 연결하는 착신 서비스를 유선통신 사업자에 출발 1,2시간 전에 신청한다. 기본적으로 잠그는 베란다,현관,창문뿐 아니라 잘 드나들지 않는 방 작은 창문,우유투입구까지 잘 살핀다.또 가스밸브가 잠겼는지,쓸데없이 전원이 켜져 있는 전자제품이 있는지 확인한다. ■ 휴가철 애완견 맡기기 요즘은 애견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펜션이 등장해 휴가를 함께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생이별’을 경험한다.휴가철,애견을 어디에 어떻게 맡겨야 할까. ●나홀로 집에∼ 자동 급식시스템,충분한 물을 준비해주고 통풍에 신경을 써주면 3∼4일 정도는 혼자 집에 두어도 된다.단 생후 6개월 이상은 돼야 한다.개장에 가두지 말고 어느 정도 활동 공간이 확보된 방에 창문을 열어두고 음식을 넣어주면 된다. ●나도 호텔로 혼자 두는 게 꺼려진다면 애견 호텔을 이용하자.시설이나 프로그램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 딸려 있는 애견호텔이 이상적.평소 익숙한 환경이라 애완견이 적응하기 쉽다.이용 요금은 시설에 따라 1박에 1만원(소형견)∼3만원(중형견) 정도.김포 공항을 경유해 여행을 한다면 이마트(공항점)내에도 애견호텔이 있다.뉴코아백화점 과천점 애견호텔은 휴가철 저렴한 가격에(1박에 1만원) 숙박부터 건강검진,운동,목욕,미용,식이요법까지 제공한다. ●도우미와 홈스테이 편안한 가정집에 맡기고 싶다면 펫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애견에 대한 지식이 있는 도우미들이 돌본다.가격은 2만∼4만원 정도로 애견호텔에 비해 조금 높지만 좀더 마음놓고 휴가를 즐길 수 있다.도우미는 펫도우미(www.petdoumi.co.kr),강아진 내친구(www.pup7.com)등을 통해 구할 수 있다.
  • 휴가가기 3일전 마지막 점검 리스트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장소 물색에서 숙소예약,여행가방 꾸리기까지 여행준비는 완벽하다.그러나 며칠씩 집을 비우고 길을 나서는 게 아무래도 불안하다. 그렇다고 너무 긴장할 필요는 없다.휴가 3일전부터 차근차근 ‘최종 점검’을 마치면 마음 푹 놓고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여행자 보험 가입하세요 자동차를 정비해야 한다.냉각수,엔진오일,브레이크,와이퍼 점검 정도야 전날 잠깐 들러 끝낼 수 있다.하지만 보다 심각한 결함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손을 봐서 출발에 차질이 없도록 하자.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을 할 때도 여행자 보험을 들면 여러모로 안심이 된다.보험회사에 방문,가입하면 즉시 보험증권을 발급해 준다.가격은 평균 2000(3일)∼3000원(7일)정도.사망시 1억원 보상을 해주고 다쳤을 때 치료비용을 준다. 휴대물품을 분실했을 경우도 한 품목 당 20만원,최대 1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각 보험사별로 보상한도 및 보험료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각 손해보험사에 문의. ●귀중품은 은행 금고에 귀중품의 안전은 미리미리 신경쓰자.되도록 가까운 은행 무료금고를 이용한다.대부분의 은행이 고객들에게 휴가철에는 무료로 대여해준다. 집에 두고 싶다면 옷장서랍,책상서랍,화장대,찬장,냉장고 등 도둑이 ‘뻔히 아는 곳’에는 보관하지 않는다. 집안에 고장난 잠금장치가 있는지 살피고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수리 또는 교체한다.주택의 경우 집 안팎을 둘러보고 도둑이 집안으로 들어올 ‘발판’이 될 만한 물건을 치운다. ●신문·우유배달 이제 그만 신문이나 우유배달을 중지시킨다.단 휴가 중 사정이 생길지도 모르니 휴가 기간보다 여유있게 중단한다.친한 이웃에게 휴가를 알리고 택배나 등기물 등을 부탁한다. 미처 차 점검을 하지 못했다면 전날에는 반드시 정비소에 들른다.긴급 서비스업체 번호를 챙기는 것은 필수. 여분의 퓨즈와 전구 등을 구입하는 것도 있지 말자.차열쇠는 분실에 대비해 짐을 쌀 때 여분을 운전자 외 다른 가족이 나눠 보관한다. ●착신서비스 신청 필수 드디어 떠나는 날.빈집 티를 내지 않기 위해 조명,TV,오디오가 저녁에 작동하도록 타이머를 맞춘다.그러나 타이머 기능 없이 하루종일 불을 켜놓는 것은 오히려 빈집임을 알리는 꼴이니 피한다. 요즘 도둑들은 직접 전화를 걸어 집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한다.따라서 집 전화를 휴대전화 등 다른 번호로 연결하는 착신 서비스를 유선통신 사업자에 출발 1,2시간 전에 신청한다. 기본적으로 잠그는 베란다,현관,창문뿐 아니라 잘 드나들지 않는 방 작은 창문,우유투입구까지 잘 살핀다.또 가스밸브가 잠겼는지,쓸데없이 전원이 켜져 있는 전자제품이 있는지 확인한다. ■ 휴가철 애완견 맡기기 요즘은 애견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펜션이 등장해 휴가를 함께 보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생이별’을 경험한다.휴가철,애견을 어디에 어떻게 맡겨야 할까. ●나홀로 집에∼ 자동 급식시스템,충분한 물을 준비해주고 통풍에 신경을 써주면 3∼4일 정도는 혼자 집에 두어도 된다.단 생후 6개월 이상은 돼야 한다.개장에 가두지 말고 어느 정도 활동 공간이 확보된 방에 창문을 열어두고 음식을 넣어주면 된다. ●나도 호텔로 혼자 두는 게 꺼려진다면 애견 호텔을 이용하자.시설이나 프로그램을 꼼꼼히 따지는 것이 중요하다.하지만 평소 다니던 동물병원에 딸려 있는 애견호텔이 이상적.평소 익숙한 환경이라 애완견이 적응하기 쉽다.이용 요금은 시설에 따라 1박에 1만원(소형견)∼3만원(중형견) 정도.김포 공항을 경유해 여행을 한다면 이마트(공항점)내에도 애견호텔이 있다.뉴코아백화점 과천점 애견호텔은 휴가철 저렴한 가격에(1박에 1만원) 숙박부터 건강검진,운동,목욕,미용,식이요법까지 제공한다. ●도우미와 홈스테이 편안한 가정집에 맡기고 싶다면 펫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애견에 대한 지식이 있는 도우미들이 돌본다.가격은 2만∼4만원 정도로 애견호텔에 비해 조금 높지만 좀더 마음놓고 휴가를 즐길 수 있다.도우미는 펫도우미(www.petdoumi.co.kr),강아진 내친구(www.pup7.com)등을 통해 구할 수 있다.
  • 떠돌이 누렁이는 아직 살아있을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 신기한 일들을 포착,드라마를 넘는 감동과 독특한 재미를 선사해온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매주 목요일 오후 6시50분)가 22일 300회를 맞는다. ‘순간포착‘는 98년 5월21일 첫 전파를 탄 이래 시청자 제보를 바탕으로 VJ들이 종횡무진,재미있고 훈훈한 이야기를 전해온 지 6년.소개된 사연만도 1200건이 넘는다.특히 사람보다 철든(?) 개,고양이 등 동물들의 사연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모으고 애견 열풍을 일으키는 데 한몫 톡톡히 했다. 뭐니뭐니해도 이 프로그램의 미덕은 피사체를 바라보는 따뜻한 시각이다.목에 줄이 감긴 채 떠돌던 누렁이,앞을 못보는 아빠의 눈물겨운 육아일기 등은 보는 이의 눈물을 쏙 빼놨다.‘시각장애인 아빠의 육아일기’편은 방송이 끝난 뒤 하루 동안 2000만원이 넘는 성금이 모아져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300회를 앞두고 실시된 조사에서 시청자들은 이 두 사연과 함께 ‘돌아온 솔이’‘한국의 포레스트 검프,맨발맨’‘절망에서 태어난 아기 태복이’ 등을 가장 감동적인 프로그램 ‘베스트5’로 꼽았다. 300회 특집 방송에서는 이 주인공들의 현재 모습이 소개된다.특히 아들이 뇌종양 수술을 받은 것을 계기로 소아 암병동에서 아이들에게 별을 보여주던 ‘별따는 사나이’의 로또 당첨만큼 기막힌 인생 역전이 소개돼,또한번 시청자들을 울릴 것으로 보인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재래시장]보신탕?… 애완견 코너도 있습니다

    [재래시장]보신탕?… 애완견 코너도 있습니다

    모란시장하면 ‘보신탕’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모란장에 개를 ‘먹는’ 곳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를 키우는 ‘애완견’ 코너도 있다. 모란시장의 유명한 ‘건강원’골목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약 50개의 애완견 가게가 길위에 늘어서 있다. 겉보기엔 허름해 보이지만 개의 품질에 관한 상인들의 자부심은 크다. 15년째 모란시장에서 애완견을 팔고있는 김미경(47·여)씨는 “직접 운영하는 애견농장에서 200마리정도를 키우며 태어난 지 45일이 지난 강아지들을 이곳에 내놓고 팔고 있다.”며 “서울 시내에서 파는 강아지들과 비교했을 때 품질면에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또 “3일 이내에 죽거나 병에 걸린 강아지들은 반 값을 배상해줄 수 있다.”고 했다. 상우회장 전성배씨는 “가게당 하루 평균 8∼10마리 정도가 팔리며,가격은 시내에서 팔리는 가격의 반값도 안 된다.”고 말했다. 요즘 가장 잘 팔리는 강아지는 마르티스(15만∼20만원),시추(10만∼15만원),요크셔테리어(15만∼20만원), 샤페이(15만~20만원)이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재래시장]보신탕?… 애완견 코너도 있습니다

    모란시장하면 ‘보신탕’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지만,모란장에 개를 ‘먹는’ 곳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를 키우는 ‘애완견’ 코너도 있다. 모란시장의 유명한 ‘건강원’골목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약 50개의 애완견 가게가 길위에 늘어서 있다. 겉보기엔 허름해 보이지만 개의 품질에 관한 상인들의 자부심은 크다. 15년째 모란시장에서 애완견을 팔고있는 김미경(47·여)씨는 “직접 운영하는 애견농장에서 200마리정도를 키우며 태어난 지 45일이 지난 강아지들을 이곳에 내놓고 팔고 있다.”며 “서울 시내에서 파는 강아지들과 비교했을 때 품질면에서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신했다.또 “3일 이내에 죽거나 병에 걸린 강아지들은 반 값을 배상해줄 수 있다.”고 했다. 상우회장 전성배씨는 “가게당 하루 평균 8∼10마리 정도가 팔리며,가격은 시내에서 팔리는 가격의 반값도 안 된다.”고 말했다. 요즘 가장 잘 팔리는 강아지는 마르티스(15만∼20만원),시추(10만∼15만원),요크셔테리어(15만∼20만원), 샤페이(15만~20만원)이다. 글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푼수연기 호평받는 ‘얼짱’

    [★들에게 물어봐]푼수연기 호평받는 ‘얼짱’

    “꽃미남·꽃미녀도 망가져야 뜬다?” 이젠 연예계의 ‘얼짱’들에게도 ‘망가짐’이란 키워드가 보편화됐다.잘생긴 남자 배우는 물론 내로라하는 미모의 여배우조차 망가지는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것. 얼마전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명세빈은 기존의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벗고 ‘망가지는’역할로 180도 연기 변신을 꾀했다.극중 사회부 기자인 그녀는 취재하러 갔다가 개에게 물리고,치질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어릴적 첫사랑을 만나 망신살이 뻗치는 등 푼수끼 넘치는 코믹캐릭터를 소화했다.결과는 대성공.시청자들은 도도하기만 한 그녀의 이미지가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SBS ‘파란만장 미스김’에서도 미남·미녀 배우인 김현주와 지진희가 망가지는 연기로 성공을 거뒀다.미녀 배우 김정화와 오승현은 KBS2TV 월화드라마 ‘백설공주’에서 망가짐의 진수를 보여줬다.극중 고교시절 투포환 선수인 김정화는 뽀글뽀글 라면머리에 튀어나온 입과 사각 얼굴 등 ‘얼꽝’에다가 몸무게가 70㎏이나 나가는 ‘몸꽝’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오승현은 성형수술을 받고 아나운서가 되기 전의 못생긴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석고로 만든 마우스피스를 입에 끼고 사각턱을 강조하는 ‘추녀 가면’을 뒤집어쓰기도 했다. 중년 여배우들도 이젠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는다.단아함과 청초함 같은 고품격 수식어가 울리는 김미숙은 MBC주말 드라마 ‘사랑을 할거야’에서 연기생활 26년만에 처음으로 푼수끼 있고 좌충우돌하는 이혼녀로 변신했다. ‘대장금’에서 수라간 ‘최상궁’으로 도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견미리는 한 술 더 뜬다.KBS 일일 시트콤 ‘달래네집’에서 여군 특전사 출신의 애견미용실 사장으로 나오는 그녀는 화장실에서 일을 본 뒤 화장지를 엉덩이에 매단 채 밖으로 나오고,술에 취해 남편에게 추태를 부리는 등 완전히 망가졌다.그동안 무게있는 연기만 주로 해 온 김병세도 마찬가지.그는 KBS1TV‘그대는 별’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키듯 구레나룻 수염에 나팔바지,흰구두를 신고 ‘사기꾼’버스 운전기사로 등장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들에게 물어봐]푼수연기 호평받는 ‘얼짱’

    “꽃미남·꽃미녀도 망가져야 뜬다?” 이젠 연예계의 ‘얼짱’들에게도 ‘망가짐’이란 키워드가 보편화됐다.잘생긴 남자 배우는 물론 내로라하는 미모의 여배우조차 망가지는 연기에 도전하고 있는 것. 얼마전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 명세빈은 기존의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벗고 ‘망가지는’역할로 180도 연기 변신을 꾀했다.극중 사회부 기자인 그녀는 취재하러 갔다가 개에게 물리고,치질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어릴적 첫사랑을 만나 망신살이 뻗치는 등 푼수끼 넘치는 코믹캐릭터를 소화했다.결과는 대성공.시청자들은 도도하기만 한 그녀의 이미지가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SBS ‘파란만장 미스김’에서도 미남·미녀 배우인 김현주와 지진희가 망가지는 연기로 성공을 거뒀다.미녀 배우 김정화와 오승현은 KBS2TV 월화드라마 ‘백설공주’에서 망가짐의 진수를 보여줬다.극중 고교시절 투포환 선수인 김정화는 뽀글뽀글 라면머리에 튀어나온 입과 사각 얼굴 등 ‘얼꽝’에다가 몸무게가 70㎏이나 나가는 ‘몸꽝’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오승현은 성형수술을 받고 아나운서가 되기 전의 못생긴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석고로 만든 마우스피스를 입에 끼고 사각턱을 강조하는 ‘추녀 가면’을 뒤집어쓰기도 했다. 중년 여배우들도 이젠 ‘망가짐’을 주저하지 않는다.단아함과 청초함 같은 고품격 수식어가 울리는 김미숙은 MBC주말 드라마 ‘사랑을 할거야’에서 연기생활 26년만에 처음으로 푼수끼 있고 좌충우돌하는 이혼녀로 변신했다. ‘대장금’에서 수라간 ‘최상궁’으로 도도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견미리는 한 술 더 뜬다.KBS 일일 시트콤 ‘달래네집’에서 여군 특전사 출신의 애견미용실 사장으로 나오는 그녀는 화장실에서 일을 본 뒤 화장지를 엉덩이에 매단 채 밖으로 나오고,술에 취해 남편에게 추태를 부리는 등 완전히 망가졌다.그동안 무게있는 연기만 주로 해 온 김병세도 마찬가지.그는 KBS1TV‘그대는 별’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키듯 구레나룻 수염에 나팔바지,흰구두를 신고 ‘사기꾼’버스 운전기사로 등장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개고기 값은 폭락하는데 보신탕값 그대로

    산지 개고기값이 폭락하고 있다.소비량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반면 보신탕값은 그대로여서 개고기 애호가들만 ‘봉’이라는 지적이다. 국내 개고기 소비량의 30∼40%를 담당하고 있는 경기 성남 모란시장내 견육판매업소들에 따르면 6월 초 개고기 판매가격은 1근에 4000원대를 유지하고 있다.수요가 많은 복날(7월20일)전 가격이라는 점에서 사실상 연중 최고가인 셈이다.전국적인 개고기 행사(?)가 끝난 뒤 찬기운이 돌기 시작하면 1근에 1800원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상인들의 얘기다. 개고기 가격을 살펴보면 말그대로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수준이다.여름 한철을 제외한 매년 가격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가량으로 떨어진다. 개고기값이 떨어지는 것은 개고기가 중국이나 몽골에서 대량 밀수입돼 가격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 시중에 널리 퍼진 소문이다.그러나 국내 개고기 물량마저 넘쳐난다며 밀수설에 이의를 다는 사람도 많다.사정이 이런데도 보신탕값은 요지부동이어서 개고기애호가들은 불만이다. 용인에서 인테리어업을 하고 있는 김항묵(42)씨는 “개고기 수육을 1근정도 시키면 보신탕집에서 여전히 3만원 가량 받고 있다.”며 “산지 개고기 폭락이 보신탕업소 배만 불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소비량도 가관이다.예년같으면 복날 개 한 마리(통상 40근)를 통째로 사가는 소비자들이나 업소들이 많았으나 이제는 10∼20근 정도만을 구매하는 것이 통상적인 수준이다.3∼4년전 1근에 연평균 8000∼9000원대를 유지하던 좋은 시절은 다 간 셈이다.소비량이 줄어든 데 따른 원인분석도 제각각이다. 상인들이 우선 순위로 꼽고 있는 것은 장기적인 경기불황.전반적인 경기침체가 개고기소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모란시장 내 K상회 주인 김모(48)씨는 “3년전부터 경기가 하락세를 타면서 복날을 제외하고서는 소비가 줄기 시작했다.”면서 “지금으로서는 다른 원인을 찾지 못해 속만 앓고 있다.”고 말했다. 보신식품이 다양해지면서 젊은층이 보신탕을 선호하지 않는 등 생활패턴의 변화를 들기도 한다. 그러나 성남시청사 앞에서 보신탕집을 운영하는 P음식점 주인 강모(38·여)씨는 “최근 음식점을 찾는 고객들 가운데는 의외로 젊은층이 많다.”며 이의를 제기하기도 한다. 최근의 유력설은 애완견을 기르는 집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집에 기르는 개를 보면 고기를 먹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회사원 정모(50·성남시 분당구 분당동)씨는 “어쩔수 없이 회식때 개고기를 먹지만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 생각이 나 가능한 한 피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애견협회는 국내에서 애완견으로 사육되고 있는 개의 수는 식용인 육견을 제외하고도 올해 350만마리가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10년전인 1994년 100만리에 비교하면 3배가량이 넘는 수치다. 애견협회 사무장 김용현(31)씨는 “경제난으로 버려지는 강아지가 늘고 있지만 실제 애완견을 기르는 가구수는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마도 보신탕의 수요가 줄어드는 한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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