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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연휴 대학로 ‘반값 나들이’

    추석을 앞둔 대학로는 가족이나 친지 단위 관람객을 노린 특별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일본 스타 작가 미타니 고키의 코미디 작품 ‘너와 함께라면’과 뮤지컬 ‘트라이앵글’을 무대에 올리고 있는 연극열전은 추석 연휴 기간 40% 할인된 가격에 공연을 제공한다. 연극은 1만 2000~2만 4000원, 뮤지컬은 전석 2만 4000원이다. 공연시간도 오후 8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겼다. ‘웃음의 대학’ 앙코르 공연도 40% 할인했고 공연시간도 오후 4시로 당겼다. 뮤지컬 ‘서편제’는 특이한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21, 23일 한복을 입고 공연장에 오면 드레스 코드 할인율 30%를 적용한다. 역귀성객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 21~26일(22일 휴관) 공연장을 찾는 지방관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준다. 단, 주소지가 서울·경기 이외 지역으로 돼 있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해야 한다. 달동네 서민과 이주 노동자의 삶을 유쾌하게 그려낸 창작 뮤지컬 ‘빨래’는 15~26일(21일 휴관) 전 좌석을 10% 할인해준다. 강부자·전미선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1일과 23일 공연시간을 오후 5시로 앞당겼다. 20~24일(22일 휴관)에는 4인 가족의 경우 티켓 가격을 40% 할인해준다. 드라마와 영화를 각각 무대에 올린 ‘옥탑방 고양이’와 ‘싱글즈’는 21일과 23일 오후 3시, 6시 두 차례 공연하고 티켓 가격을 절반 깎아준다. 고향을 다녀온 기차표나 버스표를 갖고 오면 10월 한달 내내 40% 할인해준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역시 19~26일 동안 10% 할인(신한카드 결제시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휴(21~23일) 때는 4명 이상 관람시 추석 패키지 할인율을 적용, 15%를 깎아준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방통심의위, ‘세바퀴’ 경고 조치…‘선정성+저속함’

    방통심의위, ‘세바퀴’ 경고 조치…‘선정성+저속함’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가 MBC ‘세바퀴’ ‘꽃다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방통심의위는 9일 “‘세바퀴’, ‘꽃다발’, ‘스타킹’ 등은 최근 방송에 미성년자가 출연해 선정적인 춤을 추고 이에 성인 출연자들이 과도하게 환호했다”며 “저속한 표현과 고성을 동반한 반말 등을 여과 없이 방송, 각각 ‘경고’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세바퀴’는 앞서 7월 방송분에서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가 자신의 노래 ‘체인지’의 안무 중 격렬한 골반댄스를 추는 과정에서 남성 출연진이 극도로 흥분하는 모습을 보여 방송 후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방통심의위에서 이를 문제로 삼아 경고 조치를 내린 것으로 보인다.‘꽃다발’은 걸그룹 위주의 편집과 이들 간의 경쟁을 부추겨서 서로 튀려는 행동을 부각시켜 마치 걸그룹 홍보 프로그램같은 모습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어 논란이 일었다.또한 SBS 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는 불륜관계인 남녀가 키스하는 장면 등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을 방학 기간 중 반복적으로 방송해 ‘주의’ 조치를 받았다.이외에도 케이블 채널 Y-star ‘앙코르 특종 헌터스’는 모텔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후 실험녀를 투입해 반라의 남성 마사지사가 실험녀를 마사지하는 장면 등을 장시간 여과 없이 방송한 것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 조치를 결정했다.사진 = MBC ‘꽃다발’ ‘세바퀴’ , SBS ‘스타킹’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댕기열’ 신정환 심경고백 "한가해진 김에 더 쉬다 갈 예정"▶ 주진모, 거만·건방 떨던 과거사 고백중 ‘참회 눈물’▶ ’여친구’ 당돌 솔직 신민아 캐릭터... 드라마 신여성상 제시▶ 손안나-유리 절친 인증샷…"소녀시대 맞아?"▶ 이하늬, 반전패션 차림 보그축제 …섹시 뒤태 반전몸매▶ ’양악수술’ 수술전후 사진조작…’포토샵-화장발 고발’
  • 개그맨 서인석, 참담했던 과거사…수양딸과 새 삶

    개그맨 서인석, 참담했던 과거사…수양딸과 새 삶

    1990년대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 서인석이 캄보디아 봉사를 통해 과거를 참회하고 ‘수양딸’ 레아와 함께하는 평화로운 한 때를 공개했다. 9월 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는 앙코르와트 사원을 배경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서인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인석은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보며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연상시킨다고 고백했다. 서인석은 캄보디아에서 아이들을 만났고 미소가 예쁜 레아를 수양딸로 삼았다. 홀어머니 아래서 자라는 레아에게 캄보디아에 머무는 3일 동안 아빠의 빈자리를 지켜주겠다고 나선 것. 두사람은 함께 집을 청소하고 간식을 먹으면서 부녀의 정을 나눴다. 즐거운 시간은 빨리 가는 법. 서인석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자 아무것도 모르는 레아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한국에 있는 두 자녀에게 사랑을 전하지 못한 데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서인석은 “쉽게 말해 아이들을 돈으로 키웠다. 부끄럽단 이유로 책임도 지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간 사업실패와 가정파탄으로 파란만장한 삶을 살면서 인생의 밑바닥까지 추락했었던 삶에 참회하는 모습 속에서 인생의 무게가 느껴졌다. 서인석은 빚 독촉과 부담감에서 도피하듯 한국을 떠나 필리핀에 갔다. 그곳에서의 삶도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1년여의 노숙생활을 거쳐 인생의 밑바닥을 봤다. 서인석은 돈과 출세를 바라고 살았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나는 지금 돈도 없고 집도 없다. 하지만 그 아무것도 가지지 못했다는 점이 지금은 나를 더욱 편안케 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겠다”고 다음을 다잡았다. 사진 = SBS ‘좋은아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여자 아이돌 교복포스 지존은 누구?▶ "뭐 드실래요?.." 김민종·강타, SM 일일승무원 변신▶ 이해인, 귀여운 얼굴-풍만한 가슴 ‘반전몸매’▶ ’요일별 직장인 표정’ 공감 백배?…"백수는 웁니다"▶ 성유리, 통통해진 볼살…동안스타 대열합류
  • 바비킴, 공연에 이휘재 커플 초대..세 번째 인연

    바비킴, 공연에 이휘재 커플 초대..세 번째 인연

    ‘솔의 대부’ 바비킴이 결혼을 앞둔 이휘재 커플을 자신의 공연에 초대하고 싶다고 밝혔다. 바비킴은 오는 4일 장충체육관에서 전국투어 앙코르 공연 ‘My Soul with friends’를 개최한다. 그간 전국 17도시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한 그는 이날 이휘재 커플을 초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바비킴이 이휘재 커플을 초대한 것은 그간 맺어온 인연 때문이다. 이휘재 커플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바비킴의 콘서트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기며 교제 사실을 당당히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바비킴은 객석에 있는 이휘재 커플을 보고 연인을 위한 노래 ‘바래다주고 오는 길’을 불러 객석의 갈채를 받았다. 이후 바비킴은 이휘재가 결혼 발표 기자회견에서 축가를 자신에게 부탁한다는 뜻을 전해 듣고 흔쾌히 승낙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바비킴은 “이휘재 커플이 전국투어의 첫 포문을 연 콘서트에서 로맨틱한 사랑을 나눴으니 내가 사랑의 메신저가 된 거 아니냐”며 “투어 첫 공연에 와주었으니 이번 앙코르 공연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바비킴은 지난달 12일 3집 리페키지 앨범 ‘스페셜에디션-포토에세이’ 한정판 1만장을 발매하고 ‘외톨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오스카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김용준, 황정음 베드신 시청소감 "젠장"...트위터 설정샷 화제▶ ’9월 신부’ 방은희, 웨딩사진 공개…"현모양처 되겠다"▶ 서경석 11월 결혼…예비신부는 9개월 사귄 미술학도▶ ’꽃선비’ 송중기, 윙크의 제왕…"남자도 설
  • 국내 첫 3D다큐 촬영현장에 가다

    국내 첫 3D다큐 촬영현장에 가다

    섭씨 39도. 바람 솔솔 부는 그늘가에서도 팔꿈치에 땀이 줄줄 흐른다. 그럼에도 촬영진은 기분이 좋다. 본격적인 현지 촬영 첫날인데, 날씨가 이리 화창하니 ‘화면빨’이 잘 살 것 같아서다. 지난 26~27일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인근 앙코르 와트 사원 유적. EBS 다큐멘터리 ‘앙코르 문명’제작진들은 부지런히 오가면서 촬영과 모니터링에 여념이 없다. 국내 다큐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시도하는 3차원(3D) 제작이다. ●앙코르 와트 건축과정 등 생생한 재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앙코르 와트는 12~13세기 캄보디아 전성기 때 왕권을 드높이려고 지은 건축물이다. 다큐는 전성기를 이끈 수리야바르만 2세와 자야바르만 7세 두 왕의 일대기와, 37년간 300만명을 동원한 건축 과정을 3D 화면으로 생생하게 재현해 낸다. 첫 3D 다큐 작품으로 앙코르 와트가 선정된 것은 입체적인 맛을 가장 잘 살릴 수 있어서다. 앙코르 유적의 주 재료는 나무와 사암이다. 물러서 다루기 쉽다 보니 벽면이나 천장, 대문 등 곳곳에 화려한 조각들이 들어가 있다. 게다가 규모도 크다. 입체화면에 알맞은 조건이다. 하지만 3D 촬영은 무척 까다롭다. 입체감을 주기 위해 여러 층의 화면을 겹쳐 놓는다. 그런데 이게 사람 눈에 안정적으로 보이려면 정교해야 한다. 3D 촬영이 일반 촬영 시간보다 2배 이상 걸리고 작업도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 이유다. 한 번 어긋나면 다시 짜맞추느라 며칠을 끙끙대야 한단다. 때문에 지난해 9월부터 미국, 일본, 독일 등에서 연수도 받았고 아예 3D 작업일정에 맞춘 별도의 콘티(각본)도 만들었다. ●‘3D 금기’ 줌인·핸드헬드 기법 적용 인물을 최대한 가까이 당겨서 찍는 줌인이나 카메라를 손으로 들고 거칠게 찍는 핸드헬드 기법이 3D 촬영에서는 아직 금기로 꼽히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제작진은 이런 문제점을 극복했다. 김용상 촬영감독은 “이번 다큐에 줌인과 핸드헬드 기법을 처음 적용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옆 자리의 김유열 책임 프로듀서(CP)는 “고가 장비인 3D 카메라를 갖춘 것도 수확이긴 하지만 제작진들이 3D 기기를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노하우와 자신감을 충분히 쌓았다는 게 더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촬영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3D 카메라를 작동시킨 데이터를 모두 기록하고 있는 것. 다큐 촬영이 끝나면 이 데이터를 토대로 ‘쟁이’들끼리 모여 분석과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앙코르 와트를 선정한 데는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를 전부 3D 다큐로 제작해 보려는 ‘야심’ 때문이다. 후속작 ‘바빌론 문명’에 대한 밑그림을 벌써 그려두고 있다. 같이 땀을 뻘뻘 흘리며 촬영을 지켜보는데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3D 방송이 스포츠 경기 등에 국한한 시험단계 수준에 머물고 있어 다큐는 2D로 방영됨에도 굳이 3D로 찍는 이유가 뭘까. “세계시장을 봐야지요.” 영국 BBC, 일본 NHK 같은 굴지의 방송사들이 고품격 다큐로 인정받았듯이, 3D 다큐 영역을 먼저 선점한다면 국내 방송사도 충분히 정상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김 감독은 힘주어 말한다. 국내용이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용이라는 얘기다. “제작비는 부족할지 몰라도 앞선 기술력과 열정이 있기에 3D 시장 선점은 승산 있습니다.”(김 CP) 앙코르 와트(캄보디아)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대중음악

    ●한국-호주 크로스오버 음악그룹 다오름 콘서트 30일 오후 8시 서울 사직동 전통연희상설극장 광화문아트홀. 3만 3000원. (02)702-0370. ●발라드 장인 윤종신 라이브 콘서트-사랑의 역사 제2장 ´신청곡´ 9월2~3일 오후 8시, 4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6만 6000원. (02)3141-5777. ●솔의 대부 바비킴 전국투어 서울앙코르 콘서트-마이 솔 위드 프렌즈 9월4일 오후 4시·8시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 4만 4000~8만 8000원. (02)512-9496. ●짐승돌 2PM 1st 앙코르 콘서트 9월4일 오후 7시, 5일 오후 5시 서울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 6만 6000~8만 8000원. 1544-1555.
  • 정다은 아나, 뻣뻣한 ‘엉덩이춤’으로 몸치등극

    정다은 아나, 뻣뻣한 ‘엉덩이춤’으로 몸치등극

    정다은 아나운서가 카라의 ‘엉덩이춤’에 도전해 몸치로 등극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300회 특집에서 정다은, 오정연 두 아나운서는 개그우먼 정주리, 레인보우의 재경 윤혜와 함께 카라 ‘미스터’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공연이 끝난 뒤 개그우먼 김지선이 “정다은 아나운서는 남의 몸을 협찬 받아온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있던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출연자들의 앙코르 요청에 독무를 선보이게 된 정다은 아나운서는 짓궂은 놀림에도 불구하고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꿋꿋하게 엉덩이춤을 재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전현무 아나운서 역시 그룹 샤이니의 온유, 태민과 함께 ‘루시퍼’ 무대를 선보였으나 홀로 코믹 댄스를 추는 바람에 굴욕을 맛봤다. 사진 =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엄태웅, 무명시절 버틴 힘은 엄정화 신용카드▶ 이시영 닮은 청순글래머 ‘홍대 계란녀’는 누구?▶ 써니, 日서 민낯굴욕 "우리 소녀시대 아니에요"▶ 개그우먼도 ‘몸짱시대’..천수정 비키니 몸매 ‘아찔’▶ 하하, 얼굴인식 결과 충격 원빈·장동건 닮은꼴
  • 서울대 선후배 오정연-정다은 아나, 엉덩이춤 실력은?

    서울대 선후배 오정연-정다은 아나, 엉덩이춤 실력은?

    정다은 아나운서가 서울대 선배이자 아나운서 선배인 오정연 아나운서와 카라의 ‘엉덩이춤’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300회 특집에서 정다은, 오정연 두 아나운서는 개그우먼 정주리, 레인보우의 재경 윤혜와 함께 카라 ‘미스터’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특별 공연에서는 특히 ‘몸치’ 정다운 아나운서의 뻣뻣한 춤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동작, 표정 등 모든 면에서 댄스 가수 뺨치게 여유로운 오정연 아나운서와 달리 정다은 아나운서는 시종일관 경직된 표정으로 엉거주춤한 자세를 유지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공연이 끝난 뒤 개그우먼 김지선이 “정다은 아나운서는 남의 몸을 협찬 받아온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있던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출연자들의 앙코르 요청에 독무를 선보이게 된 정다은 아나운서는 짓궂은 놀림에도 불구하고 우스꽝스러운 자세로 꿋꿋하게 엉덩이춤을 재현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전현무 아나운서 역시 그룹 샤이니의 온유, 태민과 함께 ‘루시퍼’ 무대를 선보였으나 홀로 코믹 댄스를 추는 바람에 굴욕을 맛봤다. 사진 = KBS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학다리’ 유소영, 서기도 힘든데 먹기까지… 눈부신 각선미는 덤?▶ 홍은희, 과거사진 노출…성형의심 “눈이 너무 심심해” ▶ "김태희 피부 나이 16세"…바비 브라운 ‘최강동안’ 인증▶ ‘슈퍼스타 K 2’ 우은미 탈락 심사기준 논란…음악성 vs 스타성▶ 태진아 공식 반박에 최희진 다시 반박…폭로전 불붙나
  • 옥션, 추석 한가위 ‘16개월 무이자 카드혜택’ 제공

    옥션, 추석 한가위 ‘16개월 무이자 카드혜택’ 제공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옥션은 오는 30일부터 9월 14일까지 한가위 ‘16개월 무이자 카드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옥션은 지난 5월 대한민국 16강 기원을 위해 진행했던 ‘16개월 무이자 카드할부 서비스’를 올해 추석을 맞아 앙코르 혜택을 선보인다.이번 행사는 KB, 신한, 외환, 현대 등 국내 대표 4곳 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진행하며 옥션 사이트에서 30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시 16개월간 무이자 할부 혜택을,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6개월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옥션 측은 “추석 시즌에 맞춘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가의 선물 및 추석빔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에 인기 있는 소니 PS3 160G, 팬택 SMP 등을 각각 월 2만원대에 16개월 무이자로 구매할 수 있으며 명품가방, 신형 TV 등의 고가의 제품들도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다.옥션 인터넷 마케팅팀 문제연 팀장은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추석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길 바란다.”며 “추석 선물을 비롯해 신학기, 혼수철을 맞아 고가의 가전제품, PC, 가구 등 고가 상품을 장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옥션은 추석을 맞아 ‘물가 잡는 옥션 한가위 장터’ 이벤트도 진행한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2PM, 앵콜 콘서트 앞두고 포스터 이벤트

    2PM, 앵콜 콘서트 앞두고 포스터 이벤트

    2PM 앙코르 콘서트를 앞두고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소속사 측은 25일 “2PM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내달 4일과 5일 앵콜 콘서트를 앞두고 ‘2PM 앙코르 콘서트 포스터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2PM 앙코르 콘서트 포스터 이벤트’는 제공된 2PM의 이미지와 공연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2PM의 콘서트 포스터를 제작하는 이벤트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이미지와 공연정보를 넣어 제작 한 포스터는 자신의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에 업로드 한 후 2PM의 공식 팬까페인 HOTTEST(cafe.daum.net/2pm)의 이벤트 게시판에 링크와 캡처본을 첨부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한 작품들 중 가장 개성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세 개의 작품은 실제 크기의 포스터로 출력돼 2PM 멤버들에게 전달, 친필 싸인 후 당선자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그 중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공식 포스터로 부착될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2PM의 콘서트에 보내주신 많은 팬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이색적인 이벤트를 준비 하게 됐다”며 “참가자 분들의 멋진 작품을 기대하고 있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PM 앙코르 콘서트 포스터 이벤트의 자세한 정보는 2PM의 공식 팬 카페HOTTEST(cafe.daum.net/2p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PM은 지난 주말 대만에서 열린 MUL참가 후 귀국하여 콘서트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강민경, 찍기만 하면 여신..셀카에 팬들 열광 ▶ 안산 여고생, 체벌사진 ‘검은 피멍’ 공개 논란 가열’▶ 이시영, ‘키스를 부르는’ 입술화보…’섹시미 철철’▶ 박명수, 소녀시대 뺨치는 팔다리 ‘극세사지’ 노출 폭소▶ 김연아, 오서 코치와 갑작스런 결별 왜?
  • 아시아나, 앙코르와트 진입로에 태양광 가로등

    아시아나, 앙코르와트 진입로에 태양광 가로등

    아시아나항공이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지 진입로에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친환경 조명 16개는 해가 지면 컴컴한 유적지 주변을 훤하게 밝히면서 유적을 보호하고 관광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19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립 앙코르와트 앞에서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기증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는 지난 2월 KOICA와 공동으로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대외무상원조활동을 협력하기로 약정했다. 이에 따라 앙코르와트 유적지로 진입하는 ‘한-캄 우정의 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16개를 설치한 것이다. 2015년까지 매년 가로등 5~10개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이번에 기증된 태양광 가로등은 백열전구등과 비교해 연간 이산화탄소 240㎏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DJ. DOC, ‘꽃다발 보아’ 릴레이 사과 퍼포먼스

    DJ. DOC, ‘꽃다발 보아’ 릴레이 사과 퍼포먼스

    가요계의 악동 DJ D.O.C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보아에게 또 다시 사과를 했다. DJ. DOC는 20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해 1위로 선정된 보아의 앙코르 무대에 올라와 일명 ‘보아 꽃다발 논란’ 에 대한 사과의 표시로 깜짝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날 이하늘과 김창렬은 자신들의 몸 위에 보아가 앉을 수 있도록 두 팔을 젖히는 동작을 취해 보였다. 이어 이하늘은 보아와 함께 안무를 맞춰보기도 하고 포옹을 하기도 했다. 이에 보아는 밝은 표정을 지어 보이며 선배 가수 DJ. DOC의 사과에 화답했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 보아가 1위를 하자 보아에게서 받은 꽃다발을 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돌발행동을 보였고 이 장면이 전파를 타자 DJ. DOC를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됐다. 그러자 이하늘은 하루 지난 14일 본인의 트위터에 “진짜처럼 보였냐. 이번 일은 내가 봐도 수위를 넘었다. 진심을 담은 사과를 준비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또 15일에는 SBS ‘인기가요’ 생방송에 출연, 사과 메시지가 담긴 족자를 펼쳐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부다사운드 서울신문NTN 뉴스팀ntn@seoulntn.com
  • 더 탄탄해진 다큐, 6년만에 새드라마

    더 탄탄해진 다큐, 6년만에 새드라마

    30일부터 EBS가 가을맞이 개편에 들어간다. EBS의 트레이드 마크 같은 대형 다큐멘터리가 강화되고 6년 만에 드라마도 선보인다. 우선 월·화 드라마 ‘마주보며 웃어’는 요즘 사회적 이슈가 되는 다문화 가정 문제를 짚었다. 베트남 여성 후엔이 한국의 어부 조창권과 만나 연애하고,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과정을 담았다.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해진 베트남 출신 배우 하이옌이 주연을 맡았다. EBS가 어린이·청소년용 드라마를 빼고 성인용 드라마를 만든 것은 2004년 ‘명동 백작’ 이후 처음이다. 다문화와 관련해 애니메이션도 방영된다. 매주 금요일마다 방영되는 ‘초음이의 풀잎학교’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어울려 사는 대안학교를 무대로 주인공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담았다. 수준 높은 다큐멘터리도 선보인다. 다음달 13~15일 방영하는 ‘사비성, 사라진 미래도시’는 백제 성왕이 천도한 도읍지 사비성이 정밀한 계획 아래 지어진 도시였다는 점을 증명한다. 이외에도 척박한 오지에서 삶의 터전을 개척하는 사람들을 다룬 ‘극한의 땅’, 유럽의 엄청나게 큰 숲의 얘기를 다룬 ‘아르덴 숲의 오래된 친구’ 등이 방영된다. 또 3D기술을 적용한 다큐멘터리 ‘앙코르와트’도 준비 중이다. 동시에 이런 다큐 콘텐츠를 교육용으로 공급하는 방안도 고심 중이다. 곽덕훈 EBS 사장은 “수준 높은 다큐의 경우 3~5분 정도의 짧은 클립으로 만들어 교육용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교육분야에 있어서 콘텐츠, 수요자 중심으로 방송이 전환하는데 가장 잘 어울릴 법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50억원 정도의 자금을 들여 초·중·고 교육사이트를 통합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교육기획물도 빼놓을 수 없다. 2년 가까운 시간을 들인 9부작 ‘학교는 무엇인가’는 11월 15일부터 방영한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그동안 교육기획물이 학생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것이었다면 이번엔 선생님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겠다는 것이다. 선생님 가운데 자원자를 받아 6개월 간 아이들과의 관계정립이나 교수법 등에서 어떤 갈등과 변화를 받는지 밀착 기록한 것이다. 황인수 편성센터장은 “사실상 학교에서의 선생님의 일거수 일투족을 다 따라다니겠다는 것이어서 지원자가 적을 줄 알았는데 많은 선생님들이 지원해 깜짝 놀랐다.”면서 “인터넷 발달 때문에 지식 전달자를 넘어선 선생님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선생님들이 고민하고 있는데 이 프로그램이 일종의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연극리뷰] ‘하얀 앵두’

    [연극리뷰] ‘하얀 앵두’

    연극 ‘하얀앵두’(배삼식 작·김동현 연출)에서 유의해서 볼 것은 무대 오른쪽에 배치된 흐드러지게 핀 개나리 덤불이다. 사람 마음에 가꿔 보겠답시고 이리저리 가지도 쳐 가며 모양을 내 보려 하지만 ‘흐드러지게’라는 표현이 그걸 용납하던가. 아무렇게나 잘라서 땅바닥에 툭 꽂아 놓아도 쭉쭉 뻗어나오는 판에 말이다. ‘꺾꽂이’, 바로 그거다. 어쩌면 우리 모두가 뿌리 없이 꽂혔으나 결국은 꽂힌 곳이 제 땅인 줄 알고 삶을 피워내고 있을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작품은 한때 잘 가꿔진 꽃밭이었으나 이제는 삭막해진, 이번에 다시 한번 꽃밭으로 변해가는 강원도 산골의 어느 집 앞마당을 배경으로 삼았다. 등장인물 모두 꺾꽂이라는 단어에 걸맞은 인생사를 내비친다. 이젠 ‘끗발’ 떨어진 소설가 반아산은 죽음의 문턱을 넘었다가 요양 삼아 낯선 강원도 땅으로 날아온 인물. 부인 하영란 역시 크게 인정 받지 못해 언제나 삶이 불안한 배우다. 딸인 고등학생 지연이는 어느날 ‘사랑’이란 이름으로 서른다섯 윤리선생 윤조안을 끌고 들어온다. 주변인물들도 마찬가지. 반아산을 ‘형님, 형님’하며 따르는 지질학자 권오평은 스웨덴에서 아내의 사망 소식을 듣고 일주일만에 귀국한 뒤 어디 하나 뿌리내릴 곳 없이 흔들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인물이다. 반아산의 집터에 얽힌 비밀을 아는 칠십 중반 늙은이 곽지복 역시 간첩으로 몰린 과거 때문에 뿌리가 뽑혀 나간 채 살아온 인물이다. 연극은 우연히 얻게 된 5억년 전의 삼엽충 화석을 두고 권오평이 하영란에게 ‘설’(說)을 풀어 대는 것으로 시작된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거슬러 간 뒤 당시 환경을 조금 건드리고 돌아왔더니 지금 현재가 엄청나게 변해 있더라는 공상과학(SF)물처럼, 수억년이라는 시간의 더께를 두고 권오평이 일장 연설을 늘어놓는 것. 연극의 주제의식이 극 초반 권오평의 대사에서 거의 다 던져진다는 점에서 다소 싱겁고, 후반부가 지겨워지는 면이 있다. 때문에 극은 권오평의 그 ‘썰’이 5억년 전 얘기가 아니라 지금 현재 이야기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소동극으로 달려간다. 반아산네 개 원백이의 곽지복네 암캐 복순이 겁탈사건, 권오평을 마음에 두고 있는 대학원생 이소영의 주정 한마당, 딸이 데려온 늙수그레한 선생 사위 등이 서로 얽히고설킨 뿌리들처럼 펼쳐진다. 때문에 다소 추적하니 젖어들 수 있을 만한 극진행을 곽지복, 이소영, 윤조안이 끊어 주는 맛이 좋다. 특히 곽지복 역을 맡아 걸쭉한 강원도 사투리를 소화해 낸 배우 박수영, 이소영 역으로 술주정뱅이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주인영이 눈에 띈다. 소설가 김숨이 캐릭터에다 물성(物性)을 부여해 서사를 끌고 나간 소설 ‘철’과 ‘물’을 선보인 것처럼, ‘하얀 앵두’ 역시 각 캐릭터에 꽃이나 나무의 이미지를 부여했다. 한번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 지난해 극찬 받은 초연작으로 이번은 앙코르 공연이다. 29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스페이스111. (02)708-500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악동 DJ DOC ‘투덜이 퍼포먼스’…보아 1위에 아쉬움?

    악동 DJ DOC ‘투덜이 퍼포먼스’…보아 1위에 아쉬움?

    5년 만에 ‘허리케인 비너스’로 돌아온 보아가 1위의 감격을 맛보는 사이, “DJ DOC가 순위 발표 후 무대 위에서 깽판을 부렸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보아는 6집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로 DJ DOC ‘나 이런사람이야’와 함께 K-팝 차트 1위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순위 발표 후 소속사 식구를 비롯한 지인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 보아는 연신 “어머 어떻게”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기쁨을 표했다. 보아가 동료 가수들의 축하 속에 기쁨을 맛보는 사이, ‘가요계 악동’ DJ DOC 멤버들은 짓궂은 행동으로 아쉬움을 대신했다. 멤버 정재용은 보아의 앞으로 나서 카메라를 가렸고 이하늘은 떼쓰는 어린아이처럼 바닥에 주저앉아 발을 굴렀다. 김창열은 보아의 1위 트로피와 꽃다발을 들고 흔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방송직후 아쉬움과 축하의 의미가 뒤섞인 DJ DOC의 행동은 ‘투덜이 퍼포먼스’라 불리며 화제로 떠올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멤버들의 행동을 비난하며 “이하늘이 보아가 준 꽃다발을 바닥에 던졌고 김창열은 이 꽃다발을 발로 차버렸다”며 방송 화면의 일부를 캡처해 증거물로 제시했다. 네티즌이 제시한 캡처화면에는 1위 발표 후 씁쓸한 표정을 짓는 김창열과 꽃다발을 든 이하늘의 섭섭한 표정이 그대로 드러나있다. 이어 앙코르무대를 준비하는 보아를 등지고 꽃다발을 바닥에 던지는 듯 한 이하늘의 동작이 일부 편집돼 있어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김창렬은 방송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쫌 그렇다. 부다가 더 큰 회사였으면…나도 우리음반 조금이나마 사러 다녀야지. 어차피 선물하면 되니까, 기분 쫌 드럽네 ㅋㅋ”라며 불편한 심정을 표했다. 사진 = KBS 2TV ‘뮤직뱅크’ 화면 캡처, 김창열 트위터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농심 새우깡, 쥐머리에 이어 ‘쌀벌레’ 가득 충격 ▶ 이시영, 시크함의 절정에 이른 공항패션 선보여 ▶ 앙드레김 300억원대 재산 상속자 중도씨… 네티즌 관심 집중 ▶ 설리-크리스탈, ‘불량태도’ 목격담 추가공개…논란 재점화 ▶ 오나미, 신민아 뺨치는 ‘뒤태 미인’ 인증 ▶ 김주리, 트위터 통해 3개국 미녀스틸 공개 화제 ▶ ’섹시글래머’ 킬리 하젤, ‘시스루 란제리룩’ 화보 공개
  • ‘75세 패션청년’ 하늘무대 하얗게 수놓다

    ‘75세 패션청년’ 하늘무대 하얗게 수놓다

    앙드레 김은 전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의 패션 거장이었다. 1935년 서울 구파발에서 태어난 그는 1961년 고(故) 최경자씨가 서울 명동에 설립한 국제복장학원 1기생으로 입학했다. 1962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첫 패션쇼를 열었으며 1964년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신성일·엄앵란 부부의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면서 명성을 쌓았다. 이어 프랑스 파리,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 이집트 피라미드 앞 등 세계적인 명소에서 수많은 패션쇼를 열어 그의 독창적인 패션을 널리 알렸다. ☞[포토] 국내 남성 패션디자이너 1호 ‘앙드레 김’ 별세 ☞[포토] 하얀 국화에 둘러싸인 ‘앙드레 김’ 장례식 앙드레 김이 패션뿐 아니라 특유의 화법과 흰옷만을 고집한 개인적인 스타일로 유명세를 치른 것은 1992년 이른바 ‘옷로비 사건’ 때문이었다.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선 자리에서 본명이 알려지면서 곤욕을 겪기도 했으나 그의 말투를 따라하는 연예인들이 생기면서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앙드레 김은 ‘민간 외교사절’로도 활약했다. 앙드레란 이름도 프랑스 외교관이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려면 부르기 쉬운 외국 이름이 있어야 한다며 붙여준 것. 주한 외교사절을 초청한 패션쇼를 정기적으로 열었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명소에서 패션쇼를 열어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그의 쇼는 유행 패션을 선보이는 자리이기보다는 앙드레 김이 가진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미적 감각을 옷으로 표현하는 한 편의 예술적인 영화와도 같았다. 새로운 디자인을 소개하는 패션쇼는 보통 20분이면 끝나지만 앙드레 김은 한 시간 가까이 100벌 이상의 옷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일곱 겹의 색깔이 각각 다른 일명 ‘칠겹 드레스’는 꿈과 환상을 추구한 앙드레 김 예술세계의 결정판이었다. 또 앙드레 김의 패션쇼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배우, 운동 선수, 정치인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무대를 장식했다. 외국 스타로는 마이클 잭슨과 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브룩 실즈도 그의 옷을 입었다. 앙드레 김의 패션쇼는 최고의 스타 커플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이마를 맞대는 장면이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패션쇼의 영화적인 연출은 고인의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 때문이다. 젊은 시절 그는 ‘비오는 날의 오후 3시’라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한때 배우를 꿈꾸기도 했다. 2002년 펴낸 회고록 ‘마이 판타지’에 따르면 패션 디자이너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한 것은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영화 ‘퍼니 페이스’를 본 뒤였다고 한다. 외국어를 많이 섞어서 쓰는 독특한 말투도 일찍부터 우리나라뿐 아니라 파리, 뉴욕 등 외국에서 패션쇼를 여는 등 한국 패션의 세계화를 위해서였다. 흰색을 가장 좋아하고 ‘완벽한 색’이라고 생각했던 앙드레 김은 평소 흰색 옷만을 고집했다. 패션쇼에서도 노출이 많거나 파격적인 디자인을 피하고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한국적인 미를 추구했으며, 외국에서 쇼를 열 때는 현지의 고전적인 디자인과 색깔을 응용했다. 말년의 앙드레 김은 패션뿐만 아니라 보석과 도자기, 속옷, 안경, 가전제품 등 다양한 분야로 ‘앙드레 김’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였으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그의 마지막 패션쇼가 된 무대는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프리뷰 인 차이나 2010-앙드레김 패션 아트 컬렉션’이었다. 당시에도 몸이 불편했지만 직접 무대에 올라 메인 모델로 선 정겨운과 이수경의 연기를 꼼꼼히 지도했다. 앙드레 김은 또 “중국 자금성에서 패션쇼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꿈이 되고 말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별세 앙드레김…국내 첫 남성디자이너 ‘백의 천사’ 로 일생

    별세 앙드레김…국내 첫 남성디자이너 ‘백의 천사’ 로 일생

    한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75세.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 연건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인해 사망했다.지난달 말 폐렴 증세로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식장은 서울대학교 병원 1호실 특실에 마련됐다.고인은 1935년생으로 일제강점기와 해방, 6.25 전쟁 등 격동의 시대에 유년 시절을 보냈다. 경기도 고양(현재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편입) 태생으로 신도초등학교와 한영고등학교를 졸업, 1960년인 25살부터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았다.1962년 서울 소공동에 ‘살롱 앙드레’를 열면서 디자이너로 데뷔함으로써 앙드레김은 한국 최초의 남성 디자이너가 됐다. 남성 디자이너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속에서도 개성있는 디자인과 노력으로 의상 디자인계를 개척한 그는 1966년 파리에서 한국인 최초로 패션쇼를 열었다.이후 그는 이집트 카이로, 캄보디아 왕국 앙코르와트 패션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 세계 곳곳에서 패션쇼를 열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앙드레김은 일생동안 ‘한국 알리기’에 앞장섰다. 국내 주재하는 대사들의 부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며 이들을 패션쇼에 직접 초대하기도 하는 등 한국의 ‘하이패션’을 소개했다.또 한국의 원로로서의 모범적인 행동에도 앞장섰다. 전세계 아이들을 돕는 유니셰프 친선 패션쇼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할 뿐 아니라, 해외 유출 문화재 기금 패션쇼, 국제 백신기구 기금 마련 패션쇼 등 수백 차례에 걸친 자선패션쇼를 열어 선행을 펼쳐왔다.패션에 대한 열정과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에는 패션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 예술문학훈장을 받았다.유족으로는 1982년 입양한 아들 중도(30)씨가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아이유·박서희, 두산·넥센 시구대결…’깜찍vs섹시’ ▶ ’제빵왕 김탁구’ 스티커사진기 옥의티? 시대설정 논란 ▶ 레인보우, 신곡 ‘A’ 뮤비서 파격 시스루룩 ‘섹시’ ▶ 열다섯 고교생 해커, 문자폭탄 프로그램 테러 ▶ 세븐, 허세놀이 삼매경 "난 허세븐…보아야 같이 할래?" ▶ 비욘세, 온 몸에 체인-거미-해골문신 ‘파격’ ▶ 황보, 그린 비키니 공개…"22인치 신화" 극찬
  • 이은미 “하루 10시간 노래…산소통 공연 필수품”

    이은미 “하루 10시간 노래…산소통 공연 필수품”

    ‘맨발의 디바’ 가수 이은미가 공연 필수품으로 산소통을 애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음악여행 라라라’(MC 김창완)에는 가수 이은미가 출연,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와 함께 70개 도시 순회 콘서트를 하며 벌어진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이은미는 이날 방송에서 “주말 하루에 러닝타임 2시간 반짜리 공연을 두 번 한다”며 “셋팅에서 리허설까지 8~10시간 정도 노래를 몰아서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MC 김창완이 “강행군이 아니냐?”고 묻자 이은미는 “숨이 꼴딱꼴딱 넘어간다. 작은 산소통을 가지고 다닌다”고 자신만의 공연 필수품을 소개했다. 산소통을 휴대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앙코르를 부르기 전, 피날레 무대에서 마지막 곡을 부르면서 스태프들이 하는 소리도 잘 안 들리고 약간 진공상태처럼 멍해진다”며 “오로지 살아 남아야 겠다는 생각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은미는 20여 년이 넘는 음악인생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지금의 목소리가 원래 가지고 싶었던 목소리에 가장 근접하다”고 말해 지금이 가수로서 자신의 최고 절정기임을 밝혔다. 사진 = MBC ‘음악여행 라라라’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미달이’ 김성은, 성형과정 공개…”글쎄 vs 괜찮다” ▶ ’폭시’ 다함 심경고백 “피하지 않고 할 말 다 하겠다” ▶ ’엘프녀’는 가짜?..’파혼’ 한장희 사진조작 논란 ▶ 부산도끼 사건 피해자 돕기 ‘모금운동’ 목표달성 ▶ 노브레인 이성우 “이효리 대시? 기타만 배우고 싶대요” ▶ ’나쁜남자’ 김남길, 오늘 훈련소 퇴소...’강남구서 공익근무’ ▶ 김사랑, ‘하이프네이션’ 뮤비 속 팜므파탈…박재범 유혹
  •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앙드레김, “우아하고 판타스틱했던” 75년간의 패션쇼

    ‘한국 패션계의 거장’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이 12일 오후 7시 30분께 향년 75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패션을 넘어 문화 아이콘으로 시대를 향유했던 앙드레김의 타계 소식에 패션계는 물론, 대중문화계와 사회문화계 전반이 슬픔과 조의를 표하고 있다. 1935년 경기도 고양에서 태어난 앙드레김은 국제복장학원 1기로 졸업해 인터내셔널 디자이닝 인스티튜드를 수료했다. 1962년 첫 패션쇼와 ‘살롱 앙드레’를 연 앙드레김은 한국의 ‘남자 디자이너 1호’ 출발해 한국인들에게 가장 친숙한 패션디자이너로서 ‘우아하고 판타스틱한’ 생을 마감했다. ◆ 런웨이에 선 톱스타들…패션+문화예술 앙드레김의 패션쇼는 국내 톱스타들을 메인 모델로 내세워 화제를 모았다. 1963년 당대 최고의 여배우였던 최은희가 앙드레김의 패션쇼에 선 것을 시작으로 ‘여배우 트로이카’ 윤정희, 장미희, 이영애, 김희선, 최지우, 송혜교, 김태희 등 미모와 스타성을 동시에 갖춘 여배우들이 런웨이를 걸었다. 남자배우들 역시 여배우와 함께 앙드레김의 드라마틱한 런웨이의 주인공이었다. 장동건과 배용준, 이병헌, 원빈, 송승헌, 소지섭 등 톱스타들의 워킹 역시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만 만날 수 있었다. 이처럼 패션쇼를 단순한 패션의 장에서 탈피, 문화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했던 앙드레김은 자신의 모델을 단지 배우들에 국한하지 않았다. 박세리, 추성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을 기용하기도 했고, 개그우먼 조혜련 역시 앙드레김의 모델로 나선 바 있다. ◆ 과장의 미학…컬러·패턴·실루엣 앙드레김의 패션쇼에서 만날 수 있는 의상들은 대부분 과장의 미학에 기초했다. 서양 드레스의 화려한 실루엣에 한국적(혹은 동양적) 색감과 패턴을 가미한 앙드레김의 디자인은 한국은 물론, 세계 패션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극단적인 화려함과 우아한 고풍스러움, 과도한 과장법으로 요약되는 앙드레김의 디자인에 대해 일각에서는 트렌드 제시능력을 상실한 나르시시스트의 작품이라고 폄하하기도 했다. 동양의 신비와 화려한 색채들을 보여준다는 의도 아래, 앙드레김은 매 쇼마다 칠겹 궁중드레스, 용무늬를 수놓은 거대한 패딩코트 등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지난 2002년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앙드레김 패션판타지아’ 패션쇼에서(당시 배용준과 최지우가 메인 모델로 호흡을 맞췄다.) 앙드레김은 “로코코 스타일의 클래식함만을 강조하던 시대는 지났으며 더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세계로 나가겠다”고 디자인 혁명을 선언하기도 했다. ◆ 문화적 아이콘…화법·스타일·브랜드 앙드레김은 영어를 섞은 화법과 기이한 화장법,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됐다. 연예계와 문화계에서는 이를 우스꽝스럽게 패러디해 코미디나 드라마 캐릭터, CF 등에 차용하기도 했고, 일각에서는 앙드레김을 디자이너보다는 사교계 인사 혹은 엔터테이너로 불려야한다는 의견이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앙드레김 본인은 이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앙드레김은 패션계 인사들보다는 대중문화계나 예술계 인사들과 더 친분이 두터웠다. 이 같은 성향은 앙드레김의 브랜드 전략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디자인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앙드레김’의 이름이 붙은 침구용품, 냉장고, 에어컨, 아파트, 신용카드 등이 출시됐고, 그의 이름 자체가 패션 이상의 브랜드로 승화됐다. ◆ 세계로, 세계로…한국 패션 선구자 앙드레김은 한국 패션을 세계에 알린 선구자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66년 한국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서 패션쇼를 연 앙드레김은 1997년 패션 디자이너 최초로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고 2000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학훈장을 받기도 했다. 또 1996년에는 이집트 피라미드 앞에서, 2006년에는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사원에서 세계 최초로 패션쇼를 개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외에도 호주,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앙드레김의 디자인은 민간외교사절로서 전 세계를 누볐다. 가장 최근에는 올해 3월 중국 베이징의 ‘뉴 차이나 국제전시센터’에서 ‘앙드레김 아트 콜렉션’을 개최했다. 당시 앙드레김은 “언젠가는 중국 베이징의 자금성에서 패션쇼를 열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지만, 이를 이루지 못한 채 우리 곁에 떠나고 말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쿨한 밤 굿바이~ 열대야

    쿨한 밤 굿바이~ 열대야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더위 걱정 끝? 아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니 9월까지 찜통더위가 계속된단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일단 비용이 저렴하고, 2~3시간 재미나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역시 극장이다. 시원한 액션영화도 좋고, 심야 공포영화도 좋지만 좀 더 이색적인 피서법은 없을까. 극장에서 공연을 보고, 놀이기구를 타고, 스킨스쿠버를 간접 체험한다면? 기자가 직접 즐겨 본 이색 ‘극장 피서법’을 소개한다. ●만원 한 장으로 즐기는 명공연 대한민국에서 팝콘과 콜라를 들고 오페라를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얼마나 될까. 하지만 여기에서는 가능하다.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가 준비한 오페라 공연실황에서다.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링컨센터 무대에 오른 최신 오페라 작품의 앙코르 공연이다. 매주 수요일과 토·일요일 진행되며 15일까지 푸치니의 ‘투란도트’를, 29일까지 비제의 ‘카르멘’을 볼 수 있다. 커다란 스크린 덕분에 직접 공연을 보는 듯한 생동감은 기본이고, 공연장에서는 볼 수 없는 뒷무대 이야기나 배우들의 인터뷰가 중간에 배치돼 흥미롭다. 일반 오페라 공연처럼 막간에 15분 정도의 휴식시간도 있다. 색다른 묘미다. 클라이맥스 부분에 감동을 받은 관객들이 박수를 치다 멋쩍어하는 장면도 정겹다. 실제 공연처럼 느껴졌던 모양이다. 총 3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다만 사운드가 너무 커 몰입에 방해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 오페라뿐 아니다. 록 마니아들을 위해 기타리스트 제프 벡의 공연 실황인 ‘제프 벡 로니스콧 라이브’도 준비돼 있다. 원래 지난 4일까지였지만 연장 상영에 돌입했다. ‘퀸 몬트리올 록’도 재개봉해 틈틈이 상영된다. 서울 사당동 시너스 이수, 경기 파주 시너스 이채, 서울 서교동 상상마당에서 진행된다. ●오감만족 4D 상영관 시작부터 무엇인가 엉덩이를 툭툭 건드린다. 은근히 놀랐다. 뒷좌석에 앉은 사람이 앞좌석을 발로 차는 줄 알고 흘깃 뒤를 돌아보다가 이내 좌석에 설치된 특수 장비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시 스크린에 몰입한다. 카우보이 우디가 애마인 불스아이를 타고 달려가자 의자가 말 위에 얹어진 안장처럼 앞뒤로 흔들거려 깜짝 놀래키더니, 이번에는 달려가던 증기 기관차에 급제동이 걸리자 의자가 앞뒤로 흔들거린다. 우디가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갈 때, 우디의 ‘절친’인 버즈 라이트 이어가 문 위에 달린 작은 창문으로 뛰어오를 때 의자는 앞뒤좌우로 요동을 쳤다. 우디가 아끼는 모자가 바람에 날리자 얼굴 앞으로 정말 바람이 휙 스쳐 지나가고, 화면에서 비바람이 몰아치자 바람과 함께 물이 안개처럼 얼굴에 튄다. 아, 이건 영화를 보는 게 아니라 체험하는 것이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것처럼. 영화를 단순히 눈, 귀뿐만 아니라 후각 등 오감을 동원하는 4차원(4D)으로 즐기는 것도 시원하게 여름을 나는 한 방법일 듯. 주변을 둘러보니 대부분 좌석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관객으로 가득 찼다. 일반 영화 관람료보다 8000원, 3차원(3D) 입체영상보다 5000원 비싸지만 돈이 아깝지 않다는 얼굴들이다. 4D 상영관은 CGV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용산, 강변, 상암, 대전, 부산 서면에서 4D플렉스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개봉 영화를 4D로 상영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 현재 상영하고 있는 작품은 ‘토이 스토리 3’로 가족 나들이에 제격인 작품이다. 의자가 일반 상영관처럼 푹신하지 않고 딱딱한 점은 유의할 것. 아이를 가졌거나, 술을 마셨거나, 허리가 고질적으로 아픈 사람, 심장병,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체험을 자제해야 한다. ●생생한 3D로 바다구경 더울 때 맨 먼저 마음이 달려가는 곳은 역시 바다다. 길게 꼬리를 문 차량 행렬에 갇히지 않고도 바다에 퐁당 빠져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바로 해양 다큐멘터리다. 11일부터 ‘오션월드 3D’가 눈앞에서 살아 숨쉬는 바다로 초대한다. 해파리, 바다소, 쥐가오리, 빨판상어, 고래상어, 말미잘, 크라운피시 등 크고 작은 바닷속 생물들이 눈앞으로 다가와 춤을 춘다. 손을 뻗으면 잡힐 것 같다. 마치 스킨스쿠버를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알을 낳으러 긴 여정을 이어 가는 바다거북을 따라가다 보면 멸종 위기에 처해 바다 생물들과 이들이 펼치는 진기한 바다 생활을 접할 수 있다. 일반 영상으로 찍어 3D로 전환한 게 아니라 3D 카메라로 직접 촬영해 입체감이 생생하다. 일부 장면이 어둡고 흐린 점이 다소 흠. 바다 이야기가 뻔하고 지루하지 않겠냐고? ‘오션월드 3D’는 올 4월 이탈리아에서 개봉했을 때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2’에 이어 흥행 2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중성이 입증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개봉한 또 다른 해양 다큐멘터리 ‘오션스’는 자연 다큐로는 보기 드물게 관객 55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형형색색 화려한 바닷속 생물들이 눈을 즐겁게 만들고, 바다가 살아야 인류도 산다는 환경 메시지도 상기시켜 준다. 홍지민·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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