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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귀던 유부남 변심에 격분/가스통 틀어 가족 살해기도(조약돌)

    ○…서울 서부경찰서는 16일 김동분씨(33ㆍ여ㆍ은평구 응암동 59)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평소 사귀어오던 송모씨(32)가 헤어지자고 말한데 앙심을 품고 15일 하오10시쯤 은평구 대조동 89 송씨 집에 찾아가 부엌에 놓여있던 LPG가스통의 밸브를 10분남짓 열어놓고 가족들을 몰살시키려다 안방에서 잠을 자던 송씨의 부인 이모씨(32)가 가스냄새를 맡고 놀라 고함을 치자 달아났었다.
  • 20년전 결혼배신에 앙심/50대 옛남자 찾아가 행패(조약돌)

    ○…서울 노원경찰서는 13일 김모씨(44ㆍ여ㆍ상업ㆍ서울 노원구 월계2동)를 상해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12일 상오10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한 중학교 교무실에서 이 학교 김모교사(52)에게 『왜 나를 버렸느냐』며 손톱으로 얼굴을 할퀴어 전치 10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김교사가 20년전 나와 결혼식을 올리고도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채 결혼 6개월만에 나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해 그동안 1천만원의 위자료를 요구해왔으나 이를 주지않아 앙심을 품고 학교로 찾아가 김씨에게 봉변을 가했다』고 말했다.
  • 구타남편 독살기도/50대여인 영장

    서울 남부경찰서는 7일 이영심씨(57ㆍ여ㆍ서울 구로구 시흥1동 992의38)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남편 김석현씨(62ㆍ무직)가 5일 하오7시부터 8시간동안 자신을 구타한데 앙심을 품고있다가 6일 상오4시쯤 김씨가 당뇨병치료를 위해 먹는 한약탕에 농약을 타 독살하려한 혐의를 받고있다.
  • “재판때 불리한 증인 했다”/증인을 청부폭행

    서울 중랑경찰서는 7일 김준영씨(39ㆍ상업ㆍ전과11범 중랑구 묵동 239의153)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진형씨(30)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8월초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에 토지사기로 고소를 당하면서 증인으로 소환됐던 조모씨(30ㆍ상업)와 이모씨(43) 등 2명이 불리한 증언을 했다고 앙심을 품고 지난달 11일 하오11시쯤 서울 중랑구 묵동 J다방으로 불러내 동원한 폭력배 7명으로 하여금 이들을 폭행하게해 각각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조씨와 내연의 관계에 있는 여모씨(40ㆍ대구시 서구 화목동)에게 전화로 『조씨가 맞은 사실을 경찰에 알리면 당신과의 관계를 조씨 처에게 알리겠다』며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 이웃고교 학생 쇠파이프 폭행/물품빼앗겨 앙심

    서울 강남경찰서는 1일 송모군(18) 등 K고교 3년생 7명을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모군(17) 등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친구 서모군(17)이 지난달 26일 서초구 개포2동 주공아파트 3단지에서 이웃 J고교생 3명에게 녹음기와 책가방 등을 빼앗기자 앙심을 품고 있던중 29일하오 개포 시립도서관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김모군 등 J고교생 4명을 쇠파이프와 각목으로 마구 때려 전치7일에서 14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이혼요구에 격분/처남아들을 살해/자신도 음독자살

    【인천】 부인이 이혼을 요구하는데 앙심을 품은 30대 회사원이 4살난 처남의 아들을 유괴해 살해한후 자신도 극약을 마시고 목숨을 끊었다. 30일 상오10시쯤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489의1 농수로 제방둑 승용차 안에서 신승호씨(38ㆍK실업 운전기사ㆍ인천시 북구 십정2동 445의5)가 처남 최원우씨(서울 도봉구 미아2동 791)의 아들 동근군(4)을 목졸라 숨지게 한뒤 자신도 극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신고했다.
  • 취업거절에 앙심/사흘간 8곳 방화/20대 영장

    【부산】 부산 북부경찰서는 24일 권태문씨(20ㆍ무직ㆍ강서구 대저1동 2533)를 현주건조물방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수절도 등 전과4범인 권씨는 이달초 회사동료와의 불화로 강서구 대저1동 376의23 포장지제조업체인 대흥수출포장(대표 박상근ㆍ45)을 그만둔뒤 지난18일 상오2시20분쯤 이 회사 공장작업장에 침입,불을 질러 공장건물 내부 3백30㎡와 절단기 등을 태워 1천6백만원상당의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권씨는 또 다음날인 19일 상오1시20분쯤 포장지제조업체인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 320의2 남흥수출포장(대표 문칠준ㆍ63) 공장에 침입,불을 질러 4천2백만원상당의 피해를 입혔고 이날 상오1시부터 20분동안 4건의 방화를 하는 등 19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상오1∼2시대만을 골라 강서구 대저1동 포장지공장과 주택ㆍ여인숙 등 모두 8개소에 불을 질러 1억5천6백여만원상당(경찰추산)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에서 권씨는 『편모슬하에서 극도로 궁핍한 생활을 해오다 이달초 대흥수출포장을 그만둔뒤 생활이 더욱어렵게 되자 강서구 대저1동 포장지공장을 찾아다니며 직장을 구하려 했으나 모두 거절당해 술을 마시고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 외삼촌이 13세여조카 유괴살해/20대 구속

    ◎빚독촉 누나에 앙심… 목졸라 죽여 암장/돈 요구하다 48일만에 잡혀 빚독촉을 하는 누나에게 앙심을 품고 13살난 여조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뒤 유괴범을 가장,돈을 요구하던 20대 외삼촌이 범행 48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서일주씨(23ㆍS도시가스 안전관리원ㆍ용산구 한남동 620의97)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미성년자 약취유인살해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서씨와 짜고 피해자의 부모로부터 돈을 뜯어내려던 김모군(18ㆍ간판공ㆍ용산구 보광동)을 공갈미수혐의로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달 6일 상오11시쯤 둘째 누나 정옥씨(43)의 외동딸 최숙자양(13ㆍ한강중 1년)을 이웃가게로 불러내 『시골에 있는 외삼촌집에 놀러가자』고 꾀어 고속버스를 타고 이날 하오8시쯤 전북 정주시에 도착,고향인 정읍군 이평면 마항부락으로 가다 5백여m쯤 떨어진 야산으로 최양을 끌고가 목졸라 죽인뒤 오솔길옆에 파묻었다. 서씨는 범행후 고향집에서 농사일을 거들며 사흘간 머문뒤 같은달 9일하오 서울 누나집에 올라와태연하게 회사를 다녔다. 서씨는 지난13일 평소 알고 지내던 김군에게 『내가 잘알고 있는 과부를 협박,5천만원을 뜯어내 나눠쓰자』고 꾄뒤 김군에게 한국외환은행 방배동지점에 「김기철」명의의 통장을 개설하도록 시켰다. 서씨는 이어 이튿날 밤늦게 회사 사무실에 남아 전동타자기로 『딸을 잘 보호하고 있다. 몸값 2천만원을 20일까지 입금시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작성,누나집 단칸방에 던져놓고 마치 자신이 발견한 것처럼 누나에게 건네주었다. 경찰은 서씨가 최양이 실종되던 날부터 회사에서 휴가를 낸뒤 나흘간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최양이 집을 나가면서 아버지 최영진씨(49)에게 『외삼촌집에 다녀오겠다』고 말했으며,통장을 개설할때 쓴 주민등록번호의 끝부분 5자리 숫자가 서씨 것과 같은점 등을 들어 서씨를 추궁한 끝에 22일하오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23일새벽 범행현장에 형사대를 보내 최양의 사체를 찾아냈다. 조사결과 서씨는 지난2월부터 누나집에서 지내면서 지난해 어머니가 지병으로 숨진뒤 폐결핵을 앓고있는 자신의 치료비를 댈길이 없어 누나로부터 2백만원을 꾸었으나 계속 빚독촉을 당하는 등 구박을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7남매중 막내로 고향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농사를 짓다가 16살때 서울로 올라와 여관종업원 등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지난1월 2급열관리사자격증을 따낸뒤 2월초 S도시가스에 취직했다. 서씨는 경찰에서 『큰형(37)으로부터 힘들게 1백만원을 받아내 빚 절반을 갚았는데도 계속 나머지 돈을 갚으라고 독촉을 해 너무나 괘씸한 생각이 들어 범행을 결심했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 “보증금ㆍ월세 올려달라”에 앙심/가스 틀고 방에 불질러

    23일 하오2시35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 61의41 신정춘씨(51ㆍ상업) 집에 세들어 사는 안방환씨(48)가 방안에 불을 질러 2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안씨는 이날 낮 술에 취해 부엌에 있던 프로판가스통을 방안에 들여 놓은뒤 주인 신씨에게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위협하다 출동한 경찰이 방에 들이닥치자 가스밸브를 열고 성냥불을 그어 불을 질렀다. 불이나자 경찰은 안씨를 재빨리 밖으로 꺼내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씨는 경찰에서 『보증금 2백만원,월세 13만원에 1년전부터 세들어 살아왔으나 집주인이 최근 보증금과 사글세를 각각 3백만원,15만원씩으로 올려 달라고 독촉하는 데다 처마저 부부싸움끝에 집을 나가버려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씨를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가스통 폭발 2명 사망

    【인천】 13일 하오2시45분쯤 인천시 남구 도화2동 96의7 유귀재씨(44ㆍ여) 집 건넌방에서 심한폭음과 함께 불이나 방안에 있던 유씨의 동생 재옥씨(32ㆍ여)와 김의섭씨(30ㆍ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등 2명이 숨지고 유씨의 아들 이용복군(19)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천 세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사귀어온 유씨가 헤어지자는데 앙심을 품고 유씨를 찾아가 말다툼을 벌이다 가스통에 불을 붙여 불을 낸 것이 아닌가 보고 있다.
  • 화교아들,한인계모 살인/시체 상자에 넣어 할머니집에 숨겨

    3일 상오9시15분쯤 서울 중구 회현동 중국화교 곡덕은씨(44ㆍ무역업)집 안방에서 곡씨의 맏아들(19ㆍ무직)이 한국인 계모 고영재씨(32)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사체를 수출상품 포장용상자에 넣어 택시로 충남 대전에 있는 할머니(73)집에 갖다 숨긴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곡군은 경찰에서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계모 고씨가 자신을 푸대접하는데 앙심을 품고 가족들이 외출한 틈을 타 흉기로 고씨를 살해했다』고 말했다. 곡군은 이날 하오5시30분쯤 아버지 곡씨에게 전화를 걸어 범행사실을 털어놓은뒤 하오11시40분쯤 서울 중구 회현동2가 상업은행 본점주차장에서 아버지를 만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4일상오 숨진 고씨의 사체를 충남 대천에 있는 곡군의 할머니집 다락방에서 찾아냈다.
  • 야유회 따돌림에 앙심/마을우물에 농약 살포

    ◎30대 살인미수 구속 【진주=이정규기자】 경남 진주경찰서는 25일 진양군 사봉면 방촌마을 공동우물에 농약을 뿌린 이병철씨(32)를 살인 미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24일 마을주민 60여명이 26일 부부동반으로 지리산계곡에 놀러 가기로 결정하면서 자신을 제외시키자 이날 하오3시쯤 집에 있던 살충제 유제 5백cc와 분제 2백g을 마을주민들의 식수원인 공동우물에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외언내언

    「용감한 택시기사」는 밤낮 없는 협박전화에 시달려야 했다. 지난 봄 30여㎞에 이르는 대추격전 끝에 택시강도 3명을 붙잡았던 박명렬씨. 그는 거처를 옮겨야 했고 외아들의 등하교에 보호자를 딸려보내야 했다. 그는 말한다. 『옳은 일 하고도 이렇게 「죄인」이 돼야 합니까』 ◆법정에 나가 증언을 하는 증인의 경우도 그렇다. 지난 6월,대낮의 법원(서울지법 동부지원) 앞길에서 증언을 마치고 돌아가던 한 증인(임용식씨)은 20대 남자 3명의 습격을 받고 칼에 찔려 죽었다. 『왜 그 따위로 증언을 했느냐』고 다그쳤다는 것이 목격자의 말.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런데 엊그제도 서울지법 현관에서 증인에게 폭행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 또한 불리한 증언에 대한 앙심 때문이었다. ◆범죄사회의 복수·보복은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우리나라만의 일도 아니다. 가령 「마약전쟁」을 치르는 콜롬비아의 경우는 이름 그대로 전쟁의 양상. 마약사범의 뿌리를 뽑겠다고 호언한 검찰총장부터 살해당한다. 지난 4∼5년사이 희생된 판사만도 60∼70명. 물론 판결 불만이다. 기사를 쓴 기자를 비롯하여 단속작전에 나선 경찰·군인도 4백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런 나라의 경우와 비길 일이 아니라 하여 가볍게 생각할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보복범죄는 올바른 고발정신을 위축시킨다는 점에서 그렇다. 여러 조사 결과에도 나타나듯이 강절도·폭행을 당해도 보복이 두려워서 신고를 않는다는 경우가 많지 않던가. 『별 소용도 없고 오히려 귀찮아지기만 한다』고도 생각하는 경향. 그래서 제보·고발자에 대한 신분노출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되기도 했다. 증언하는 증인이나 현장 목격자의 경우 역시 같다. ◆법무부가 마련한 3개 특별법 개정안에는 「보복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들어 있다. 보복범죄는 가중처벌한다는 것. 악성이므로 강력하게 응징하겠다는 뜻이다. 의지가 그렇다는 것뿐,그게 두려워 과연 보복범죄가 줄어들 것인지.
  • 약속 안지킨데 앙심/폭력두목 살해기도/2명 구속

    서울 성동경찰서는 14일 조직폭력배 남희파 행동대원 김효성씨(26ㆍ전과6범ㆍ중구 신당1동 236의431)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박종오씨(23) 등 4명을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28일 중구 신당동 속칭 텍사스촌 유흥가를 무대로 폭력을 휘둘러오다 경찰에 붙잡힌 뒤 두목 박씨로부터 『경찰에게 두목과 조직원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으면 변호사를 선임해 빨리 풀려나게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가공인물을 두목으로 내세워 자신만 구속됐었다. 김씨는 이어 1년동안 복역하고 지난 4월3일 출감한 뒤 박씨를 찾아가 『왜 약속을 지키지 않았느냐』며 생선회칼로 박씨의 오른팔을 찔러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 장애자애인 결혼하자 강제폭행후 금품요구/30대 전과범 영장

    서울 강동경찰서는 29일 이종삼씨(34ㆍ전과3범ㆍ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131의28)를 강간 및 공갈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갱생원에 있을때 펜팔로 사귄 장애자 임모씨(34ㆍ강동구 성내동)가 지난해 10월 교제를 끊은 뒤 소아마비장애자인 정모씨(36)와 결혼하자 앙심을 품고 같은해 12월5일 임씨를 여관에 끌고가 강제로 폭행하는 등 8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또 임씨의 남편 정씨에게 『부인을 괴롭히지 않을테니 1백만원을 내놓으라』고 협박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 로즈여사 100회 생일잔치(세계의 사회면)

    ◎“미국의 왕조”케네디가의 산 증인/영광ㆍ슬픔속 가문의 정신적 지주로/미 의회,7월22일을 「감사의 날」선포/“모든 부문서 1등이 되라”열성적인 자녀교육 「미국의 왕조」라고 불리는 케네디가의 산증인인 로즈 피츠제럴드 케네디여사가 영광과 슬픔으로 점철된 한세기를 보내고 22일 가족들의 축하속에 1백회 생일을 맞았다. 한편 미의회는 이날을 「로즈 피츠제럴드 케네디가에 대한 감사의 날」로 선포,3대에 걸쳐 케네디가를 미국의 최고 명문가로 키워낸 로즈여사의 공로를 기렸다. 고케네디 대통령으로부터 「가족들을 응집시키는 아교풀」과 같은 존재로 추앙받았던 로즈여사는 4남5녀 가운데 둘째아들인 존 F 케네디를 대통령으로,셋째 넷째아들인 로버트,에드워드 케네디를 상원의원으로 키워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여장부. 그러나 로즈여사의 삶이 행복으로만 가득찼던 것은 물론 아니었다. 그녀는 1944년 첫째 아들인 조2세의 전사,1948년 둘째딸 캐슬린의 비행기 추락사와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과 1968년 대통령 선거유세중 로버트를 암살로 잃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로즈여사는 슬픔을 가슴으로 삭이며 이를 극복한 초연함과 용기를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극에서 극으로 모든 행ㆍ불행을 겪어왔던 로즈여사는 1890년 보스턴의 정치인인 존 F 피츠제럴드의 6남매중 장녀로 태어났다. 그녀의 집안 역시 케네디가와 마찬가지로 지난 19세기 중엽 아일랜드를 휩쓴 대기근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가정이었다. 그녀의 부친은 1895∼1901년 하원의원을 역임했으며,1906년에는 보스턴시장을 지내기도 했다. 따라서 허니 피츠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로즈여사는 여유있는 환경속에서 자유분방하게 성장할 수 있었으며 가정적인 조용한 성격의 어머니를 대신해 일찍부터 안주인 역할을 맡아했다. 여행을 좋아하는 그녀는 명문여대인 웨슬리대 진학을 희망했지만 존 F 피츠제럴드는 그녀를 여동생인 아그네스와 함께 네덜란드의 「성심수녀원」으로 유학시켰다. 로즈여사는 성심수녀원에서의 생활을 통해 침착성과 신앙심을 키울 수 있었으며 이때 체득한 그녀의 독실한 종교관에 입각,그뒤 자신의 딸들을 수녀학교에 진학시키는 열의를 보였다. 로즈여사는 1914년 주영대사를 역임한 백만장자인 조셉 P 케네디와 결혼,케네디가를 세인들의 주목을 받는 가문으로 키워내는데 중요한 몫을 했다. 조셉 케네디부부는 『첫째가 되어야 한다』는 가훈을 바탕으로 자녀들을 강하고 훌륭히 키웠다. 모든 부문에서 2등을 용납치 않은 조셉은 자녀들에게 인습을 무시하고 자신의 규칙대로 살 것을 가르쳤으며 로즈는 경건ㆍ신앙ㆍ엄격함을 가르쳤다. 그녀는 자녀들의 식단ㆍ운동량ㆍ질병을 기록한 신상카드를 늘 지니고 있을 정도로 자녀교육에 남다른 애정을 쏟았을 뿐만 아니라 식사시간에 토론을 자주 갖기도 했다. 평소 뛰어난 정치적 감각의 소유자였던 로즈여사는 존 F 케네디가 46년 하원의원에 출마했을 때 선거운동원으로서 유감없이 실력을 발휘했으며 존 F 케네디가 60년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는 14개 주를 돌면서 무려 46회에 걸쳐 지원연설을 하는 투혼을 보였다. 로즈여사는 평소 『나는 어떤 것에 의해서도 정복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내가 무너지면 다른 가족들에게 엄청난 불행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이처럼 정신력 뿐 아니라 10년전까지 수영과 조깅을 즐겼던 강한 체력의 소유자인 로즈여사도 나이는 어쩔 수 없어 요즘은 휠체어에 의지한 채 간호사들의 도움을 받으며 손자들과 보내는 시간을 낙으로 삼으며 지내고 있다. 그녀는 자서전을 통해 『후손들은 역경ㆍ실망ㆍ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인내력을 가져야 할 것』이라면서 『신은 우리들이 견디지 못하는 십자가를 지우지 않는다』고 기술,케네디가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흔들림 없는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곽태헌기자〉
  • 여고생 집단폭행/고교생 4명 영장

    서울 관악경찰서는 7일 권모군(18ㆍ서울N고교3년) 등 고교생 4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군 등은 지난6일 하오7시쯤 권군의 여자친구 황모양(18ㆍ서올Y여고3년)을 술집으로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 뒤 황양을 관악구 신림5동 1433 가로공원옆 다리밑으로 끌고가 차례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권군이 황양과 사귀어 오다 황양이 1주일전쯤 『다른 남자친구와 사귀고 있으니 그만 만나자』고 말한데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20대처녀,“관계 청산”요구 앙심/정부아들 유괴,살해

    【부산=김세기기자】 20대 처녀가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던 유부남이 변심한데 앙심,남자의 아들을 유괴해 목졸라 살해했다. 5일 상오11시30분쯤 부산시 남구 대연2동 1219의230 김미화양(24)집 자취방에서 김양이 내연의 관계를 맺어오던 이모씨(43ㆍ회사원ㆍ부산 남구 우암1동)의 막내아들 우진군(12ㆍ우암국교5년)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한 뒤 2m가량의 줄넘기용 끈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범인 김양은 이날 하오9시4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 할머니 “빚 독촉”에 앙심/쇠망치로 살해기도/20대 주부 영장

    4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1동 142의47 이순분씨(69) 집에서 임수경씨(22ㆍ주부ㆍ경기도 부천시 중구 원정동 209의15)가 이씨의 머리를 쇠망치로 때려 중상을 입혔다. 임씨는 지난 88년부터 1년동안 세들어 살면서 알게된 이씨가 『지난 1월에 빌려준 3백만원을 빨리 갚으라』고 독촉하자 이씨집을 찾아가 미리 준비한 쇠망치로 이씨를 때려 살해하려다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옆방의 이존영씨(24)에게 붙잡혔다. 임씨는 경찰에서 『이씨에게서 빌린돈을 월부값과 살림비용 등에 다 써버린뒤 50만원밖에 안되는 남편의 봉급으로는 도저히 갚을 길이 없어 이씨를 살해하려 했다』고 털어놨다.
  • 재결합 반대에 앙심/전처 아버지 살해

    4일 하오8시50분쯤 서울 중랑구 망우1동 209의8 P레스토랑 앞길에서 김성진씨(31ㆍ회사원ㆍ서초구 방배동 528의45)가 1년전에 이혼한 전처 이숙희씨(27ㆍ교사)의 아버지 이상선씨(54ㆍ경기도 미금시 도농동 311의6)의 온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김씨는 이날 하오5시30분쯤 전처 이씨를 레스토랑에서 만나 등산용칼을 들이대며 『다시 결합하자』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레스토랑을 나가던중 이씨의 연락을 받고 밖에서 기다리던 아버지 이씨가 『왜 딸을 못살게 구느냐』고 나무라는데 격분,얼굴ㆍ배 등을 흉기로 마구 찔러 숨지게 했다. 아버지 이씨는 흉기에 찔린 뒤 50m쯤 기어가다 숨졌으며 김씨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지난87년 결혼한 부인과 성격차이로 자주 다투어오다 지난해 7월 이혼한 뒤 아들(2)의 양육문제로 재결합을 요구해 왔으나 이씨 집에서 이를 완강히 반대하자 앙심을 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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