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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듀스」 김성재 애인이 살해 추정”/경찰

    ◎함께 있던 김유선양 긴급구속/“헤어지자”에 앙심품고 범행… 김양은 부인 인기 랩댄스그룹 듀스의 전멤버인 김성재(23)씨는 피살됐으며 범인은 호텔에 함께 투숙했던 애인 김유선(25·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S아파트)양으로 8일 밝혀졌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김양을 지난달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된 김성재씨를 살해한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사건발생일 상오 1시30분쯤 방송출연을 마친 김씨와 함께 호텔에 투숙,소파에서 눈을 감고 있던 김씨에게 『피로회복에 특효약』이라고 속이고 미리 준비한 동물용 마취제인 「졸레틸」5㏄와 희석액을 섞어 김씨의 오른팔에 28차례에 걸쳐 주사를 놔 김씨를 숨지게 했다는 것이다. 이날 호텔에는 로드매니저 이모씨(23)등 일행 7명이 옆방 3개에 함께 묵고 있었으며 이들은 어떤 인기척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양이 지난 93년 9월 서울 강남구 J나이트클럽에서 김씨를 만난뒤 애인사이로 지냈으나 최근 그룹이 해체된뒤 관계가 멀어지자 앙심을 품고 김씨를 살해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김양은 지난달 초순쯤 평소 자신의 애완견 치료를 위해 찾던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 B가축병원장 배모씨(31)로부터 졸레틸 1병과 희석액,황산마그네슘 1봉(7g)을 구입해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김양은 경찰에서 『아직도 김씨를 사랑하고 있으며 죽일 이유가 없다』고 범행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숨진 사실이 알려진뒤 김양이 가축병원장 배씨를 찾아와 졸레틸 등 약품구입사실을 숨겨달라고 부탁했으며 숨진 김씨의 부검결과 졸레틸 투약사실이 나타나는 등 증거를 바탕으로 김양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양은 또 지난달 21일 김씨의 부검을 앞두고 김씨의 어머니 육모씨에게 『검시관에게 돈을 줘 사인을 심장마비로 처리해달라고 부탁하자』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 전씨에 사업자금 요청 「김광해씨 편지」 공개(조약돌)

    ○…전두환 전대통령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12·12사건 당시 전씨가 정승화 계엄사령관의 연행을 재가받는 과정에서 최규하 대통령을 권총으로 위협』하는 것을 전해들었다고 진술한 김광해(김광해)씨에 대해 「정신상태」가 의심스러운 사람이라고 공격. 전씨측은 이날 『김씨는 그동안 전씨에게 수억원의 사업자금지원을 요청하다가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있던 사람』이라고 김씨를 폄하. 전씨측은 『제가 펴내는 월간 「택시」에 5공의 업적을 시리즈로 게재하고 무담보로 사업자금을 빌려쓸 수 있도록 도와주면 각하의 종이 되겠다』는 내용으로 김씨가 91년 5월2일 전씨에게 보낸 6쪽짜리 편지 가운데 2쪽을 언론에 공개.
  • 「학원폭력」 신고에 앙심/중학생이 보복폭행

    서울 종로경찰서는 8일 학교주변에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아오다 경찰에 붙잡힌뒤 법원의 영장이 기각돼 풀려나자 경찰에 범행사실을 신고한 학생에게 보복폭행한 전모군(17·S중3년·전과4범·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 보복범죄 등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전군은 불량폭력조직인 막상파의 행동책으로 지난달 4일 동료 10명과 함께 폭력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신청됐으나 법원에 의해 「사안이 경미하고 학생」이라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전군은 막상파의 범행내용을 경찰에 신고한 학생에게 보복하기로 결심하고 지난달 15일 하오 9시20분쯤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산호아파트입구로 문모군(17·H고2년)을 불러내 『왜 경찰에 불었냐』면서 주먹과 발로 온몸을 폭행하고 코뼈를 부러뜨리는 등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백령도 살인범은 걸인/구역 다툼끝 동료 찔러

    【인천=김학준 기자】 백령도에서 80여년만에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은 20대 걸인이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일 구걸구역을 넘어왔다는 이유로 자신을 폭행한 동료 걸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최형원(26·옹진군 백령면 남포 1리)씨를 붙잡아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6일 상오 1시30분 쯤 옹진군 백령면 진촌 1리 740의 1 최치현(44)씨 집에 들어가 잠자던 최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범인 최씨는 소아마비 장애인으로 3년 전부터 구걸을 해왔는데,평소 알고 지내던 최치현씨가 자기 구역을 침범했다며 구걸해온 돈을 빼앗고 때리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구타에 앙심 방화 동료 2명 숨지게/공익근무요원 구속

    【여천=남기창 기자】 전남 여수경찰서는 2일 매를 맞은데 앙심을 품고 숙소에 불을 질러 동료 2명을 숨지게 한 전남 여천시 화양면의 산림분야 공익근무 요원 김남호(22·전남 여천군 화양면 학동리)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치사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상오 0시50분 쯤 전남 여천시 화양면 나진리 화양면 면사무소 미화원 대기실에서 술에 취한 채 잠자던 공익근무 요원 박정현(22·여천군 돌산읍 둔전리),김성진씨(22·여천군 돌산읍 평사리)의 이불과 옷에 석유 10여외ℓ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여 숨지게 한 혐의이다.
  • 사장이 기사 청부살해/탈세비리 신고에 앙심/충북 택시회사

    【수원=조덕현 기자】 수원지검은 29일 회사의 탈세 비리를 세무서에 신고한 택시 운전사를,폭력배를 동원해 살해한 충북 영동 합동택시 사장 김진필(53)씨와 김씨의 부탁을 받고 부하들을 시켜 택시기사를 살해토록 한 폭력배 장성(51·서울 답십리 골목시장 상조회장)씨 등 3명을 살인교사 및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또 강도사건으로 구속돼 복역 중인 박흥순(31)씨 등 2명을 살인 혐의로 추가 입건하고,김경록(22)씨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합동택시 사장 김씨는 지난 93년 7월 자신의 회사에서 일하던 박운하씨(당시 27세)가 회사의 탈세사실을 세무서에 신고해 1억2천만원의 세금을 추징당하게 되자 고향 후배인 장씨에게 2백만원을 주고 박씨를 살해하도록 부탁한 혐의이다. 장씨는 지난 93년 8월9일 박흥순씨 등 부하 4명을 손님으로 가장시켜 박씨의 택시에 타게 한 뒤 경기도 이천군 모가면 어농리에서 박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 유럽 각국/삶의 양식 “각양 각색”/EU연감 공개

    ◎혼전관계­덴마크 “관대”… 희 “초야때 허용”/자녀교육­영·불 “관용” 강조…·화 “애착” 비중/1인 술소비­불 연평균 14.8ℓ… 스웨덴 6ℓ 유럽 각국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담은 유럽연합 통계국(EUROSTAT) 연감이 14일 공개됐다. 룩셈부르크에 본부를 둔 EUROSTAT가 지난 10년간의 조사끝에 완성한 5백쪽 분량의 이 책은 EU각국의 사회환경,문화,생활양식 등 여러가지 삶의 단면들을 비교했다.EU가 유럽통합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난관들을 헤쳐나가야 할지 암시하기도 한다. 특히 덴마크와 그리스인은 여러 면에서 양극단에 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덴마크인들은 흡연에 눈살을 찌푸리지만 혼전성교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반면 연간 3천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그리스인들은 결혼 초야때까지는 꾹 참는다.덴마크의 신생아중 절반은 미혼모 아이지만 그리스에서는 그 비율이 3%에 불과하고 그리스인들의 담배소비량은 덴마크인들보다 2배나 많다.또 EU국가중 가장 신앙심이 깊은 그리스인 87%가 종교가 삶에 있어 매우중요하다고 여기는 반면 그렇게 생각하는 덴마크인들은 28% 뿐이다. 유럽인들은 자녀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달리한다.영국·프랑스인들은 관용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어렸을 때부터 가장 강조돼야 할 덕목으로 여기는 반면 그리스인은 예의범절,포르투갈인은 근면,네덜란드인은 삶에 대한 애착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꼽는다.자녀에게 심미안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는 2%에 불과하고 대부분 독일인들이다. 외국어 능력에 있어서는 전체국민의 99%가 1개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룩셈부르크가 단연 앞서 있고 포르투갈은 61%가 외국어를 몰라 최하위로 나타났다. 술 소비량에 있어서는 연평균 14.8ℓ를 마시는 프랑스인들이 최고 술꾼으로 기록됐고 높은 주세로 유명한 스웨덴은 6ℓ로 가장 적었다.
  • 치과의사 모녀 살해/경찰,남편범행 결론/변호인 “증거없다” 반발

    ◎“다툼잦고 외부침입 흔적없어” 지난 6월 발생한 은평구 불광동 모녀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은평경찰서는 1일 이모씨(32·외과의사)가 부인(31·치과의사)의 불륜과 시댁과의 마찰을 견디다 못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결론짓고 이씨를 살인 및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6월12일 상오 4시쯤 불광1동 M아파트 집 거실에서 최씨와 시댁문제로 심하게 다툰 뒤 부인과 한살바기 딸을 커튼 끈 등을 이용,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모녀를 살해한 뒤 범행을 위장하고 시간을 조작하기 위해 최씨의 옷을 벗겨 딸과 함께 뜨거운 물을 받아 놓은 욕조에 버렸다』며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상오 7시쯤 안방 장롱에 불을 지르고 방문을 닫아 불이 천천히 옮겨붙도록 한 뒤 집을 빠져나온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결혼초기부터 시댁과의 불화,성격 및 집안 배경 차이 등에 시달려오다 불륜사실을 알고 앙심을 품어왔다』며 『범행 당일 이씨가 개원하는 병원에 이씨의 누나를 사무장으로 채용하는 문제로 심하게 다툰 뒤 완전범죄를 노리고 치밀한 방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지난해 2차례에 걸쳐 욕조에 사체를 유기하는 장면이 든 「위험한 독신녀」등의 비디오를 보고 범행 수법을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범행을 확신하는 이유로 ▲외부침입 흔적이 전혀 없고 ▲부검 및 거짓말 탐지기 반응결과 사망시간이 이씨가 출근하기 전인 상오 4시 전후이고 ▲불이 난 시간도 상오 7시 전후로 나타난 점을 들었다. 그러나 이같은 경찰의 추정에 대해 이씨의 변호인측은 『범행을 입증할 만한 직접적인 증거가 없고 이씨가 부인의 불륜사실을 경찰 조사과정에서 알았다』며 이씨가 구속되면 곧바로 구속적부심을 신청키로 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 증권사 대리 살해범 2명 검거/「주가작전」 따돌림 받자 청부살인

    ◎전동료가 직장후배 꾀어 범행/“차명계좌 1억 예금 가로채려” 서울 동방페레그린증권 이형근(32)대리 피살사건은 역시 주식차액을 노려 시세조작을 하는 이른바 「작전」 과정에서 이대리가 거액을 챙기고 「작전」동료들을 따돌린데 대해 범인들이 앙심을 품고 이대리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인들은 또 이대리를 살해,그가 대리 관리해온 고객들의 차명계좌를 몰래 빼돌려 서로 나눠가지려 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고양경찰서는 20일 동방페레그린증권 대리 이씨를 살해한 오도일(29·일은증권 남대문지점 직원)씨와 살인을 청부한 이원석(30·일은증권 대리)씨등 2명을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고 이들을 강도 살인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살해를 청부한 일은증권 이씨는 경찰에서 『「작전」과정에서 숨진 이대리가 혼자서 거액을 챙기고 관련정보를 주지않는 등 「배신행위」를 일삼아 직장 후배인 오씨를 꾀어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이씨는 또 『숨진 이대리가 나와 안모씨(Y증권직원)에게 각각 6천여만원씩 모두 1억2천여만원을 맡겨 차명계좌를 이용,주식투자를 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이대리가 나에게 맡긴 차명계좌의 돈을 여러차례 빼낸 뒤 안씨의 차명계좌에 넣어 불만이 생긴데다 이 차명계좌를 가로채려고 살해했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오씨도 평소 이대리가 자기에게 밀어주기로 한 차명계좌에 대한 지원약속을 어기고 안씨등 다른 직원에게 빼돌려 「작전」에 따른 원한이 쌓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 따라 안씨등을 불러 증권가의 「작전」과 가차명계좌 실태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범행모의◁ 범인 이씨는 지난 4일 회사 사무실에서 부하 직원 오씨에게 『형근이를 없애주면 1억원을 주겠다』고 꾀어 범행현장인 음식점을 미리 답사까지 하는등 치밀한 범행계획을 세웠다.이씨는 이어 11일 하오 2시쯤 고양시 행주외동 H음식점에서 숨진 이대리가 낀 포커모임이 있다는 사실을 오씨에게 알렸고 오씨는 갈아입을 옷과 길이 25㎝짜리 등산용 칼을 준비,하오 11시쯤 음식점 주변에 숨어있었다. 오씨는 이날 하오 11시30분쯤 잠시 밖으로 나온 이씨와 상의,모든 준비를 끝낸 뒤 다음날인 12일 새벽 3시10분쯤 이대리가 그랜저승용차를 몰고가려는 순간 재빨리 승용차 뒷좌석에 올라탔다. 오씨는 이대리에게 『작전종목에 들어갈 때 정보좀 달라』『혼자 욕심만 차린다』고 시비를 걸자 이대리가 오씨의 뺨을 때렸다.이때 오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로 이대리의 목과 가슴등을 16차례 찔러 살해했다. 오씨는 준비한 옷으로 갈아 입고 이씨에게 피묻은 바지의 처리를 부탁한 뒤 귀가했고,살인을 청부한 이씨는 피묻은 바지와 칼을 비닐봉지에 넣어 한남대교 중간 부근 강물에 버렸다. 오씨는 범행과정에서 손에 난 상처를 숨기기 위해 집 현관유리창을 깨뜨리고 동네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검거◁ 경찰은 함께 포커판을 벌인 이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지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소환조사했다.그러나 이씨가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데다 가명계좌추적이 어려워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은 그러나 증권가에 대한 탐문수사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던 오씨의 왼쪽 손에 상처가있고 「작전」과 관련된 것 같다는 정보를 입수,지난 18일 처음으로 오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오씨의 손에 난 상처가 칼에 의한 것인지 여부와 숨진 이대리의 승용차에 묻은 혈흔과 오씨의 혈액을 채취,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오씨의 혈액인 것으로 밝혀냈다. 경찰은 지난 19일 새벽 오씨와 이씨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 증권사 대리 피살 수사·증권가 이모저모

    ◎「주가작전」 암투가 살인 불렀다/조작수법 점차 지능화… 수십억 챙겨/가·차명 계좌 돈­사채 버젓이 이용/범인 이원석씨 로케트전기 주가조작 조사받기도/ 동방페레그린증권 대리 이형근(32)씨 피살사건은 증권가 루머대로 결국 주가시세조작인 「작전」을 둘러싼 펀드매니저들끼리의 암투속에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증권가는 물론 일반투자자들까지 큰 충격으로 받아들이면서 앞으로의 증시전망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증시전망에 촉각 또 금융실명제가 실시된 이후에도 계속 가·차명계좌나 사채가 공공연히 작전세력들의 「전주」역할을 하고 있는데다 공정성과 신뢰를 토대로 영업해야 할 증권사직원들이 개인이익을 챙기기 위해 불법을 서슴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증권가 현실에 대한 사정작업과 함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발생이후 「보복살인」의 소문이 파다하게 일고 있는데도 언론보도가 나간 뒤까지 「쉬쉬」했을 뿐만아니라 범인들이 「원한에 의한 보복」진술을 했음에도 수사결과발표를 단순사건쪽으로 몰고가 상당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이형근씨를 공모살해한 일은증권 대리 이원석(30)씨와 같은 회사 남대문지점 오도일(29)씨가 「숨진 이대리가 관리하던 1억2천여만원짜리 차명계좌를 가로채고 주가작전도중 배반해 피해를 입힌데 대한 보복」이라고 밝히자 몹시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범인들의 진술을 통해 지난 4월 1만1천2백원선에 머물던 공성통신주식을 작전대상으로 선정,3개월만에 주가를 3만4천4백원선까지 끌어올린뒤 차액을 챙기려다 숨진 이대리가 주식을 매각,주가가 곤두박질치자 앙심을 품게된게 이번 사건의 발단으로 최종 결론. ○…특히 범인들은 경찰에서 숨진 이대리가 가지고 있는 차명계좌에 대해 비밀번호와 거래자료만 있으면 돈을 가로챌 수 있다고 진술,실명제 아래에서도 가·차명계좌 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뒷받침. 범인들은 또 특정주식의 가격조작등을 통해 수억∼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기는 이른바 「작전」은 증권가에서 보편화된 일이라고 진술,많은 사람들을 허탈하게 만들기도. ○…서울 K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한 범인 이씨는 92년 일은증권에서 숨진 이씨를 만나 「작전」을 벌여왔으며 최근 증권감독원 블랙리스트에 올라 직접 참여는 못하고 숨진 이씨의 도움을 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범인 이씨는 작전을 통해 숨진 이씨가 10억∼20억원을 벌어들이면서도 정작 자신을 따돌리자 이달들어 극도로 관계가 나빠져 「손볼 생각」을 품어오다 범행을 실행. 범인 이씨는 의과대학교수에다 소아과병원원장인 부모를 두어 경제적 어려움은 없으나 부인과 별거상태에 있다는 것.반면 오씨는 서울 중랑구 중화동에서 2천2백만원짜리 전세를 사는 등 궁핍한 생활. ○…사건관련 증권사인 동방페레그린증권과 일은증권 직원들은 『일할 기분이 아니다』라며 매우 허탈해 하는 분위기. ○증권사 직원들 허탈 이씨등 범인 2명이 소속되어 있는 일은증권 남대문지점은 『그들 모두 사교적이고 평소 영업실적도 중상위수준이었는데 정말 충격적』이라며 앞으로 고객상대 영업을 크게 걱정. 모증권사 간부는 『이번 사건으로 증권업계 전체가 받을 타격이 걱정』이라면서 『일부 젊은 직원사이에 만연되어 있는 한탕주의가 없어지지 않는한 이같은 일은 또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 ○“영업에 지장” 걱정 ○…증권감독원과 증권거래소는 이 사건이 작전세력 구성원간 갈등에서 빚어진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증권시장주변에서 암약중인 작전세력에 대한 전면조사를 실시키로 결정. 증감원 고위관계자는 『작전 세력은 실체가 없어 추적에 어려움이 있는데다 이들의 소탕에 나설 경우 현재 우리 증시규모로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우려도 있어 실태파악에만 주력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 만큼 조사기능을 최대한 동원,작전세력 근절에 적극 나서 고발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 ○…로케트전기 주가조작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특수1부는 20일 이 사건과 관련,조사받았던 일은증권 이원석씨가 증권사 대리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밝혀지자 이씨에 대한 수사자료를 파살사건을 지휘하고 있는 의정부지청으로 이송,별건으로 병합기소하기로 결정.
  • 「작전」동료 보복살해 집중수사/Y증권 입사동기 L씨 소환조사/경찰

    ◎숨진 이씨 배신으로 손해 입은듯/전주 청부살해·재산노린 범행 가능성도/증권거래소 공성통신주 매매심리 나서 동방페레그린증권 대리 이형근(32)씨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18일 숨진 이씨가 지난 4월부터 공성통신 주식의 시세조작을 하는 이른바 「작전」을 벌이다 혼자서 주식을 먼저 팔아 단기차익을 챙기면서 「작전」에 함께 참여했다가 피해를 본 동료의 원한을 사 보복살해됐을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집중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이씨에게 주식투자를 일임했다가 큰 손해를 본 전주에 의한 청부살해 ▲이씨의 4억∼5억원 짜리 차명계좌에 이름을 빌려준 사람에 의한 범행 ▲10억원이 넘는 이씨의 재산을 노린 범행 등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우선 이씨의 첫 직장 Y증권 입사동기로서 공성통신의 주가조작 「작전」에 참여했으면서 사건 당일 고양시 한 식당에서 새벽까지 함께 포커를 했던 L씨(30·I증권 대리)의 승용차에 있던 장갑및 반바지·슬리퍼 등에서 혈흔이 발견됨에 따라 L씨를 여러차례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L씨는 18일 조사에서도 범행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경찰은 숨진 이씨와 L씨 등이 지난 4월25일부터 1만1천5백원까지 거래가가 내려간 공성통신 주식에 함께 「작전」을 벌인 결과 지난달 24일에는 3만4천4백원까지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28일부터 주가가 매우 빠르게 하락,1만8천원대까지 다시 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달 28일부터 한쪽에서는 계속 팔려고 내놓고 다른 쪽에서는 주가를 반등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따라서 경찰은 숨진 이씨가 공동으로 「작전」을 벌이다가 혼자서 큰 몫을 챙기려고 배신하는 바람에 크게 손해를 본 「작전동료」들의 원한을 샀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살해되기 얼마전부터 「이형근이 크게 다칠 것이다」라는 루머가 증권가에 나돌았다는 점을 중시,원한에 의한 범행부분에 무게를 싣고 있다. 경찰은 또 이씨가 거의 맨손에서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불리는 과정에서 꾸준하게 전주들을 동원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주가조작 「작전」에서 거액을 잃은 전주가 앙심을 품고 청부살해했을 가능성도 캐고 있다. 이밖에 경찰은 이씨가 주식거래를 위해 5억원짜리 차명계좌를 만들어 놓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이름을 빌려준 사람이 이를 탐내 범행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 계좌와 차명인신원 파악에 나섰다. 이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50평짜리 아파트를 비롯,수억원의 차명계좌,증권투자동료와 공동명의로 된 충남 온양시 땅 1천5백평 등 젊은 나이에 상당한 재산을 모았다. L씨의 장갑 등에 남아있는 혈흔과 숨진 이씨의 왼쪽손에 쥐어져 있던 머리카락 30여개에 대해 검사하고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21일쯤 검사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검 특수1부는 숨진 이씨와 식당에 함께 있었던 L씨는 지난 4월 증권감독원이 고발해온 주가조작 파동과 관련,이미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았으며 계속 수사대상에 들어있었다고 밝혔다. L씨는 지난해 7월부터 J증권 K씨등 증권사 간부 6명과 함께 로케트전기 주식에 대한 「작전」에 뛰어들어 같은해 9월까지 로케트전기 주식 20억8천만원어치 6만2천주를 산 뒤 되팔아 2억∼3억여원의 매매차익을 남겼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L씨는 회사로부터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불공정여부 확인 동방페레그린증권 직원 피살사건과 관련,관심을 모으고 있는 공성통신 주식에 대해 증권거래소가 매매심리를 벌이고 있다.증권거래소는 18일 주가가 지난달에 두배 이상 급등하는 등 이상매매 의혹이 있는 공성통신 주식에 대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확인하는 매매심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공부않고 불량배와 어울린다”/꾸짖는 집주인 살해/고교생 영장

    【목포=박성수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14일 공부하지 않고 불량배와 어울린다고 꾸짓은 자취방 여주인을 살해한 목포 모고교 1년 김모군(17)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은 14일 0시20분쯤 세들어 살고 있는 전남 목포시 죽교1동 581 임금초씨(54·여) 집 안방으로 들어가 잠자고 있던 임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김군은 평소 주인 임씨가 공부를 하지 않고 불량배와 어울려다닌다고 꾸지람을 해온데다 최근 방을 비우고 나가라고 하자 이에 앙심을 품고 임씨를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 매니저 살해혐의/2명에 사형구형

    서울지검 홍효식 검사는 10일 연예인 매니저 배병수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용철(21)·김영민(23)피고인에게 강도살인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광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평소 배씨에게 앙심을 품어온데다 3천여만원의 신용카드 빚까지 지게되자 배씨를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지적,『치밀한 준비끝에 범행을 저지른 뒤 사체를 유기하는 등 범행의 동기와 수법이 잔인해 법정최고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한편 탤런트 최진실(27)씨는 재판부의 강제구인으로 이날 변호인측 증인으로 나와 『오랫동안 배씨를 매니저로 삼고 함께 지내왔으나 피고인들이 배씨를 살해한 동기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 결혼거절 앙심 뱀 우송/20대,야학 여선생 협박(조약돌)

    ○…서울 강서경찰서는 19일 최형준(26·폭력 등 전과3범·경기도 고양시 도해동 820)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93년도 검정고시를 준비하기 위해 다니던 야학에서 알게 된 야학교사 이모씨(25·K국교교사·강서구 등촌동)에게 결혼해 줄 것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데 앙심을 품고 지난 15일 45㎝크기의 독사 한마리를 넣은 소포를 이씨 집에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 “미 이민 한국인들 성공적 정착”/주간 「뉴욕」지 최신호서 특집

    ◎교육열·근면으로 지도적 위치에/“소수민족 모델로 자리매김” 극찬 뉴욕의 대표적 주간지인 「뉴욕」은 3일 발간된 최신호에서 커버스토리로 한국이민에 대한 특집기사를 싣고 미국의 한국이민이 높은 교육열과 근면함으로 불과 이민 30년만에 미국사회내에서 다방면에 걸쳐 지도적 위치의 민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뉴욕」은 「신한국인의 정신」(The soul of the new Koreans)이라는 제목으로 10쪽에 걸쳐 한국이민의 생활상과 활약상을 소개하면서 한국인이 이민 한세대라는 빠른 시간에 성공적으로 미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었던 것은 자식의 아메리칸 드림 성취를 위해 일만 알고 살아온 부모의 초인류애적인 희생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한국인 이민세대는 60%이상이 대졸학력의 고학력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신들이 미국인이 되는 과정은 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편을 사별하고 혼자서 그로서리(식품가게)를 운영하면서 아들을 변호사로 훌륭하게 키운 한국인 정효순씨의 희생적 삶을 도입부에 소개한이 특집기사는 정치인으로,기업인으로,학자로,예술가로,작가로 성공한 많은 한국인의 삶을 예로 들면서 한국인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소수민족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또 본격적인 이민이 시작되기 전인 1965년 5백여명에 불과하던 한국인이 이제는 뉴욕일대에만도 1천4백개의 제조업체,3천5백개의 그로서리(식료품가게),2천개의 세탁소,8백개의 생선가게,1천5백개의 네일살롱(손톱 발톱 다듬는 곳)등을 경영,소매업계를 석권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소개하고 『한국인은 뉴욕시의 수많은 민족집단중 가장 생산성이 높은 민족』이라는 뉴욕대 에마누엘 토비어교수(경제학)의 말을 인용했다. 또한 한국인과 유태인은 역사적으로 아무 관계가 없으면서도 미국내에서는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한국인이 유태인의 경험에 심리적으로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그같은 측면에서 한국인을 「유태인」(Jews)에 빗대어 「Kews」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 기사는 한국인을 빠른 시간에 미국사회에 정착시킨 요소로 한국인의전통적 상부상조형태인 「계」조직을 들었으며,열렬한 신앙심으로 교회를 통한 일체감조성도 지적했다.
  • 선거앞두고 음해가 활개치는데(박갑천 칼럼)

    백제 30대 무왕(25대 무령왕이라고도 함)의 어릴때 이름은 서동,「마동이」였다.항상 마를 캐다 팔았기 때문에 불린 이름.그는 신라 진평왕의 셋째딸 선화공주가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동요를 지어 어린이들로 하여금 부르게 했다는 것이 「삼국유사」에 실린 「서동요」이다.선화공주님은 남몰래 서동과 정을 통해서 안고 간다는 게 그 내용이었다.두사람은 마침내 짝을 이룬다. 제 목적달성을 위해 유언비어를 퍼뜨린 사례이다.방법이 좀 가량스러워 뵈긴 해도 여기서는 악의보다는 애교가 느껴지면서 미소가 떠오르기도 한다.이같은 「작전」은 오늘날에도 더러 쓰이는 듯하다.미소가 떠오른다고 하는 건 거기 음해의 뜻이 안비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렇게 눈을 기이는 일 가운데는 남을 해코지하는 경우가 많다. 가령 삭훈에 앙심을 품은 훈구파에서 조광조를 음해했다는 조선 중종때의 사건도 그것이다.왕실의 기둥들을 몰아낸 다음 제멋대로 떠세부리려 한다고 담타기씌우면서 금원안의 나뭇잎에 꿀로 「주소위왕」이라 써놓고 벌레들이 파먹게 함으로써 조광조를 죽음에 이르게 한 「얘기」가 전해져오지 않던가.벌레먹어 나타난 글자는 『조가 왕이된다』는 뜻이었다. 조선 숙종때 장희빈이 했다는 이른바 무고도 그렇다.이는 왕비 민씨가 죽은 후 발각된 신당의 기도사건.장희빈은 궁안으로 무당을 불러들여 민비가 죽도록 빌었다는 것이다.이게 정국을 소용돌이로 몰아가는 터이지만 왕실사를 뒤적이느라면 이 비슷한 일은 그밖에도 있다.이런 것들은 악의와 저주가 끼어들었다는 점에서 「서동요」의 경우같이 웃어넘기기 어려워진다. 얼굴을 드러내놓는 비난이나 공격에는 소증사나울망정 비겁은 없다.그 내용이야 옳든 그르든 떳떳함이 느껴진다.하지만 얼굴 가리고 그늘에서 펼치는 모함에서는 저열한 인간상이 두드러진다.하건만 그동안 우리사회에는 이짓이 횡행하여 온다.증권가 같은 데서의 악성 유언비어는 말할 것 없지만 숱한 투서질하며 밤중에 걸어 음담패설하는 전화질 따위가 그것이다. 덕산그룹이 부도를 내자 일부기업들도 부도를 내리라는 뜬소문이 돌았다.그런데 지방선거를 겨냥해서도 별의별소리가 떠돈다고 한다.누구는 정신질환자고 누구는 에이즈환자이니 당선시켜봤자 헛일이라는 둥….듣는 쪽이 귀여려서도 안되겠지만 이런 못된 음해풍조는 언제 바로잡힐 건지 생각할수록 암울해진다.
  • 절교애인 벽돌로 치사/자신은 도주중 추락사(조약돌)

    ○…24일 하오7시쯤 서울 서초구 반포2동 한신 2차아파트 25동 305호 앞 복도에서 김정규군(20·K대 의예과 1년)이 집으로 들어가던 주모양(20·E여대 중문과 1년)을 벽돌로 내리쳐 숨지게 한 뒤 옆 동으로 달아나다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주양이 지난해 11월 서울시내 J학원에서 같이 재수를 하며 김군을 만나 사귀어 왔으나 최근 가족들의 반대로 절교한 뒤에도 김군이 계속 만나줄 것을 요구했다는 주양 가족들의 진술에 따라 김군이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 고교생도 부친살해/부천/“어머니 상습폭행” 앙심

    【인천=김학준 기자】 경기도 부천 중부경찰서는 20일 상습적으로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전모군(17·고교 3년)을 존속살인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은 지난 18일 하오 11시55분쯤 부천시 원미구 심곡2동 W호프주점에 별거중인 아버지(39)와 어머니(38)가 함께 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갔다가 어머니로부터 『아버지가 나를 또 때렸다』는 말을 듣고 호프집 주방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용의자 사진·이력서/사체 발견전날 빼가/캐비닛살해 수사

    논현동 캐비닛 살해유기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숨진 윤자승(25)씨의 사체가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 15일 밤 범행현장인 강남구 논현동 유니통상 사무실에 괴한이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용의자 강모(26)씨의 사진첩·이력서등 관련서류를 빼내간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숨진 윤씨의 사체에서 흉기에 찔린 곳이 오른쪽 배와 오른팔등 모두 오른쪽 부위인 점과 달아난 강씨가 왼손잡이였다는 직원들의 진술에 따라 회사공금 횡령문제로 고소당해 윤씨와 심하게 다툰 뒤 회사를 그만둔 강씨가 앙심을 품고 살인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강씨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병원폭파 협박전화/50대남자가 세차례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에 50대로 추정되는 남자로부터 병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10일 하룻동안 3차례 걸려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상오 11시30분쯤 9층 간호사실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와 『백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가 부실해 불구가 됐으니 병원을 폭파해 버리겠다』고 협박했다는 것이다. 같은 내용의 협박전화는 상오 11시50분과 하오 6시35분에도 내과 외래 사무실과 총무과로 각각 걸려왔다. 경찰은 이 병원에 대한 수색에서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일단 병원측에 앙심을 품은 사람으로부터 걸려온 장난전화인 것으로 보고 있으나 3차례의 전화가 모두 각 사무실의 직통번호로 걸려왔다는 점을 중시,병원 내부사정을 잘 아는 사람의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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