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압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시민들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구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친한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여권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602
  • 윗선 겨눈 ‘군 계엄령 문건’ 수사…한민구·김관진 비공개 소환

    윗선 겨눈 ‘군 계엄령 문건’ 수사…한민구·김관진 비공개 소환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한민구 전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수사기관에 출석했다. 군·검 합동수사단(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군·검찰 합동수사단)은 18일 한 전 장관과 김 전 실장을 비공개로 불러 합수단이 있는 서울동부지검에서 조사 중이다. 군과 검찰이 지난 7월 26일 합동수사를 시작한 이후 84일 만에 본격적인 윗선 수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합수단 관계자는 “이 사건 주요 피의자로서 진술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두 사람을 같은 날 불러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수단은 두 사람을 상대로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했는지, 청와대 등 윗선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은 합수단에 출석하면서 계엄령 문건 작성에 관여했는지를 물은 기자들의 질문에 “관여한 바 없다”면서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합수단은 계엄령 문건에서 계엄사령관으로 적시된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을 지난 17일 불러 문건 작성에 얼마나 관여했는지, 문건 작성 책임자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의사소통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했다. 조 전 사령관은 지난해 2월 기무사 요원에게 계엄령 문건 작성을 지시한 장본인으로 문건의 보고 체계를 규명하는 핵심 인물로 지목된다. 지난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조 전 사령관은 합수단의 출석 통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귀국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단은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2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 절차에 착수했다. 앞서 합수단은 지난 8월 한 전 장관과 조 전 사령관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기무사를 압수수색하고, 문건 작성에 관여한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 등을 불러 조사했다. 문건 관여자들은 한 전 장관과 조 전 사령관 등의 지시를 받아 문건을 작성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압수한 휴대전화 폐기한 검찰…인권위 “NO”

    검찰에서 수사가 끝났다는 이유로 압수한 휴대전화를 폐기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18일 인권위는 최종 판결이 확정되기 전 검찰이 압수물인 휴대전화를 폐기한 사건과 관련해 해당 검사와 수사관에게 서면 경고 조치를 내리라고 소속 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지청장에게 권고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 직원 직무교육 시행을 권고했다. 진정인 A씨는 “1심이 끝난 후 항소하며 체포 당시 발생한 현장 상황을 증명하고자 휴대전화 통화녹음 파일을 확인하려 했지만, 해당 검사와 수사관이 확정판결이 있기도 전 이미 압수한 휴대전화를 폐기했다”며 지난해 5월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해당 검사는 “1심 재판에서 휴대전화 몰수 선고가 있었고, 진정인이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에 대해 자백하고 있어 2심에서도 휴대전화에 대한 몰수 선고가 예상되는 상황이었다”면서 “휴대전화 내용이 SD카드에 저장돼 있고, 휴대전화기만 추후 법원에 제출 증거로 쓰일 가능성이 없어 1심 선고 후 진정인의 휴대전화를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가 1심 재판에서도 휴대전화에 녹음파일이 있다고 주장한 적 없다”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형사소송법상 ‘사건 종결 전 압수물 폐기’는 폭발물이나 유독물질 등 보관 그 자체만으로 위험이 발생하는 등 보관하기 매우 곤란한 압수물인 때에만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것으로, 이번 사건에서 휴대전화를 폐기한 것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압수물의 폐기는 피고인의 방어권 및 재산권 행사 등 기본권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최종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압수 당시의 성질, 상태, 형상을 그대로 유지해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저작권 침해 합의금 내라” 로펌의 장사, 왜 계속 되나

    [어떻게 사법이 그래요] “저작권 침해 합의금 내라” 로펌의 장사, 왜 계속 되나

    다운로드를 받으면 동시에 업로드되는 파일공유 사이트 T에서 인터넷 소설을 내려받은 A씨는 지난 2016년 저작권 침해 혐의로 고소당해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됐다.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해 50만원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선고유예는 일정 기간에 재범 등의 사정이 없으면 형 집행을 하지 않는 유죄 판결의 일종이다.당초 검찰이 부과한 벌금액이 크지 않았음도 A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한 이유는 저작권 침해를 입증할 ‘물증’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T 사용 흔적만으로 전과를 얻을 상황에 처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A씨는 또 T에서 다운로드받은 수많은 이들에 대한 처벌이 어떤 검사와 판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형평성 없이 이뤄진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A씨가 벌금형 약식기소를 당하기 전인 2015년 12월 창원지법에선 T에 소설을 업로드해 저작권 침해 혐의로 재판을 받은 피고인에 대해 “일반 일대일(P2P) 방식 공유 프로그램과 다르게 T는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파일 조각을 나눠 받아 전체 파일을 완성하는 방식을 채택했고, 검찰은 T 이용자인 피고인이 어떤 파일을 업로드했는지 유죄 증거를 특정하지 못했다”며 무죄 판결을 내렸다. A씨 역시 검찰이 자신의 컴퓨터를 압수수색해 디지털포렌식 조사를 했지만, 이 컴퓨터에서 저작권 침해물인 소설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식재판을 한 것이다. 저작권자의 의뢰를 받은 로펌이 형사 고소를 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합의금 장사’에 나서고, 이 중 일부 사건이 실제 고소 사건으로 수사기관에서 처리돼 벌금형이 부과되고, 이 같은 사례가 로펌의 ‘합의금 장사’에 힘을 실어주는 순환 현상이 10여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 소설, 폰트(글꼴) 등을 내려받았다 고소 및 수백만원의 합의금 요청을 받은 이들이 법적 해결방법을 찾는 인터넷 카페가 활성화되고 있을 정도다. 이 카페엔 ‘소규모 출판사를 운영하며 소책자를 냈는데, 표지에 쓴 폰트가 저작권 침해물이라며 168만원에 풀패키지 판매되는 이 폰트를 사용한 대가로 300만원을 내라는 요구를 받았다’거나 ‘문구점에서 산 스티로폼 글자를 어린이집에 붙였는데, 폰트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했다’, ‘우리 집 IP로 T 사이트에서 소설 업로드가 됐다며 소설을 읽지도 않는 어머니 앞으로 고소장이 왔다’는 식의 질문 게시글이 빼곡하다. 게시글에선 ‘시간차 공격’, ‘기획 고소’와 같은 단어가 흔하게 눈에 띈다. 시간차 공격이란 특정인이 침해한 저작물을 개수별로 쪼개 순차적으로 민형사 조치를 가하는 것을, 기획고소는 일단 형사고소로 저작물을 다운·업로드받은 이의 신상정보를 확인해 합의금을 요청하려는 무더기 고소를 말한다. 이 중 후자와 관련해 대검 형사부는 지난 3월 ‘무분별한 저작권 침해 고소사건은 별도 수사 없이 즉시 각하 처분한다’는 지침을 마련해 현재 시행 중이다.로펌 등을 통한 저작권법 기획고소는 10여년 넘게 해묵은 문제여서 해결을 위한 공론화 과정이 없지 않았다. 2008년부터 검찰이 교육을 조건으로 기소유예하는 대응 지침을 시행한 결과 2011년 13.0%에 이르던 검찰 기소율은 2016년 6.7%로 떨어졌다. 그나마 대부분 벌금형 약식기소 사건으로 재판에 회부되는 사건 비율은 2016년 0.49%에 불과했다. 국회에선 기획고소 남발 억제를 위해 친고죄 조항을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과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친고죄를 유지하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정도로 상업성이 짙은 저작권 침해의 액수 등을 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 등을 검토하며 법 개정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단 검찰이 원할 경우 민사분쟁적인 사건을 처벌의 영역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한국의 형사처벌 기본 체계가 바뀌지 않는 한 저작권법 기획 고소와 같은 문제는 여러 영역에서 계속 재현될 여지가 크다. 예컨대 2000년대 초엔 신용카드사가 민사소송 시간을 줄이기 위해 카드대금 연체자를 사기 혐의로 ‘묻지마 고소’해 사회 문제가 됐다. 이때에도 검찰은 원래부터 카드대금을 안 갚으려고 카드를 발급했는지 고의성이 소명되지 않는 고소 사건을 적극 각하하는 방침을 세워 문제를 수습했지만, 이미 지검·지청에선 고소 남발로 수사력 누수 문제가 벌어진 뒤에야 사태가 일단락됐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다음 회에서는 자백 의존 수사 방식부터 공소권 남용 사례까지, 그동안 조명해 온 형사재판의 잘못된 관행을 되짚어 보겠습니다. 또 재판을 방청한 시민들은 어떤 재판을 ‘좋은 재판’으로 꼽는지 전하겠습니다.
  • [여기는 중국] “스마트폰 안 돌려주면 자살할 것” 교사 협박한 10대

    [여기는 중국] “스마트폰 안 돌려주면 자살할 것” 교사 협박한 10대

    한국과 마찬가지로 10대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심각한 중국에서 이를 증명할 충격적인 사례가 공개됐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중국 허난성(省)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10대 여학생은 최근 점심시간 동안 스마트폰 게임을 하던 중 교사에게 스마트폰을 압수당했다. 당일 오후 늦게 학생이 교무실로 가 스마트폰을 돌려달라고 말했지만, 교사는 학교에서 학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이 교칙에 어긋난다며 이를 거절했다. 결국 이 학생은 교사에게 자필로 쓴 편지에 “(학교에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내 잘못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달라”면서 “주로 집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내게 아빠가 사주신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만약 스마트폰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자살할 것”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실제로 이 학생은 해당 편지를 전달한 뒤, 학교 7층 건물 창문으로 가 뛰어내리려 했지만, 다행히 교실에 있었던 다른 친구들에 의해 큰 사고를 면할 수 있었다. 이 일이 있은 뒤 교사는 학생에게 스마트폰을 돌려주었고, 일련의 과정을 학생의 부모에게 고지했다. 이 학교의 부교장은 해당 학생의 편지를 접한 뒤 “스마트폰을 선택하기 위해 선생님을 위협하는 언어를 사용한 것이 옳다고 생각하느냐”는 내용의 ‘답장’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중국 당국은 특히 농촌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모바일게임 단속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농촌에는 도시로 일을 하러 떠난 부모와 떨어져 사는 아이들이 많아 스마트폰 게임 중독에 더욱 노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중국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텐센트는 청소년의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해 얼굴인식 시스템을 도입했다. 테스트 운영중인 이 시스템은 중국 정부 데이터베이스와 연계된 실명기반 등록 데이터를 토대로 미성년자 이용자를 식별하고 게임 시간을 제한하는 등의 기능을 한다. 사진=자료사진, 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편 성매매 취향까지 알려드려요”…‘유흥탐정’ 체포

    “남편 성매매 취향까지 알려드려요”…‘유흥탐정’ 체포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성매매 업소 출입기록을 확인해주는 사이트로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유흥탐정’을 개설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탐정을 운영하며 개인정보를 불법 거래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36)씨를 전날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8월 유흥탐정 사이트를 개설한 뒤 3만원, 5만원을 받고 남자친구나 남편 휴대전화 번호로 성매매 기록을 조회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업소 출입 여부와 함께 방문 날짜, 통화내역, 경우에 따라 남성의 성적 취향에 이르는 정보를 조회해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국의 성매매업소 업주들이 이용하는 ‘성매매 단골손님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이런 기록을 취득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성매매 단골과 경찰을 합쳐 무려 1800만개의 전화번호를 축적한 DB 업체를 검거하면서, 유흥탐정도 이 업체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유흥탐정은 개설 직후부터 여성 회원이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를 끌었다. 덕분에 A씨는 8∼9월 한 달여 동안에만 수만 건의 의뢰 내용을 확인해주면서 수억 원대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이트를 추적해 압수수색하고,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은 끝에 그를 지방 모처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다른 유흥탐정 계정 운영자들을 뒤쫓는 한편, 유흥탐정과 성매매업소 관계자들 사이의 계좌 거래 내역 등도 살펴보면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남자친구 성적 취향도 조사”···‘유흥탐정’ 경찰에 체포

    “남자친구 성적 취향도 조사”···‘유흥탐정’ 경찰에 체포

    “남친·남편 성매매 기록도 조회”···경찰 영장신청 계획‘남자친구나 남편의 유흥업소 출입을 확인해주는 사이트’로 큰 화제였던 ‘유흥탐정’을 처음 개설한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흥탐정’을 운영하면서 개인정보를 불법 거래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36)씨를 16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A씨는 올해 8월부터 ‘유흥탐정’이라는 사이트를 차려놓고 “남자친구나 남편이 유흥업소를 갔는지 정확히 알려준다”면서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실제로 유흥탐정은 개설 초기에는 3만원, 이후에는 5만원가량을 입금하면서 남자친구나 남편 등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주면 성매매 기록을 조회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성매매업소 출입 여부는 물론이고 방문 날짜, 통화 내역, 경우에 따라서는 해당 남성의 성적 취향에 이르기까지 상세한 기록을 확인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국의 성매매업소 업주들이 이용하는 ‘성매매 단골손님 데이터베이스(DB)’를 이용해 이런 기록을 취득했다. 앞서 서울경찰청은 성매매 단골과 경찰을 합쳐 무려 1800만개의 전화번호를 축적한 DB 업체를 검거하면서, 유흥탐정도 이 업체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했다. 유흥탐정은 개설 직후부터 ‘여초 사이트’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에서 크게 화제를 끌었다. 덕분에 A씨는 8∼9월 한 달여 동안에만 수만 건의 의뢰 내용을 확인해주면서 수억 원대 수익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이트를 추적해 압수수색하고,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은 끝에 그를 지방 모처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면서 “자세한 수사 상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범행을 보고 모방 범행을 벌이는 이들에 대해서도 수사에 하고 있다. 실제로 텔레그램 등에서는 유흥탐정이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포함해 ‘유흥탐정’ 사이트나 계정을 운영하는 이들이 원래 성매매업소에서 일하던 이들이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 유흥탐정은 성매매업소 업주들이 이용하는 단골손님 DB를 이용한 ‘신종 범죄 수법’이기 때문이다. 유흥탐정이 ‘여성들을 위해 남성의 성매매 기록을 조회해주는 곳’이 아니라, 그저 ‘업소 실장’들이 또 다른 수법으로 불법 수익을 취득하는 창구였던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서울고검 12층에 ‘심재철 수사팀’ 꾸린 까닭

    檢“보안 문제·과수부 합동 효율성 차원” 보좌관 3명 조사 등 정보유출 수사 속도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공개 재정 정보 무단 유출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고검 12층에 별도 사무실을 꾸렸다. 또 심 의원 측 보좌관들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 이진수)는 기존에 사용하던 지검 사무실이 아닌 서울고검 12층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수사팀에는 형사4부 검사 2명과 과학기술범죄수사부 검사 1명이 포함됐다. 과거에도 특별수사단급의 수사팀이 출범할 경우 종종 서울고검 12층에 사무실을 빌려 사용했다. 검찰 관계자는 “형사부는 사건 관계인들이 자주 드나들다 보니 보안 문제 때문에 별도 사무실을 꾸렸다”면서 “형사부와 과수부가 함께하는 만큼 수사 효율성을 위해서도 별도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검사는 “특수수사팀이 아닌 형사부 수사팀이 고검 사무실을 빌려 수사하는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검찰은 최근 심 의원의 보좌관 3명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주에 피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면서 “기획재정부나 한국재정정보원 참고인 조사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심 의원 측과 기재부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디지털 정보 분석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심 의원실에서 확보한 압수물도 분석 중이다. 심 의원실 보좌관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저장된 전산망 로그기록 등을 분석하면 인가받지 않은 자료에 접근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포토] ‘동덕여대 알몸 사진’ 범인의 압수물

    [포토] ‘동덕여대 알몸 사진’ 범인의 압수물

    서울 종암경찰서가 지난 6일 오후 1시 15분께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강의실과 여자화장실 앞에서 알몸으로 음란행위를 하는 영상을 촬영하고 같은 날 오후 6시께 트위터에 게시한 혐의(음란물유포 및 주거침입)로 체포한 박모(27)씨를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박 씨가 범행 당일 착용한 옷가지들. 2018.10.16 서울 종암경찰서 제공
  • [사설] 임종헌 소환, 이젠 사법농단 ‘몸통’ 밝혀야 한다

    검찰이 어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을 소환 조사했다. 사법농단 수사가 본격화된 지 4개월 만이다. 임 전 차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주요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를 받았다. 임 전 차장은 조사에 앞서 “법원이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처해 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한 만큼 그 무거운 책임감에 걸맞게 사법행정권 남용의 실체를 밝혀야 할 것이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기획조정실장과 행정처 차장을 역임한 그는 재판거래와 법관 사찰 등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의 핵심 인사로 손꼽힌다. 전·현직 행정처 소속 법관들은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전범기업들을 상대로 낸 민사소송 연기와 전교조 법외노조 효력 집행정지 행정소송에 임 전 차장이 관여하고, 통진당 관련 행정소송 등에서 핵심 주도자 역할을 했다고 지목했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몰리자 직권남용죄 법리검토를 대신하고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법관을 사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임 전 차장의 자택과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사법농단 의혹 문건 수천 건이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하고 수사를 벌여 왔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수사를 통해 다수의 물증과 진술을 축적한 상태다. 검찰은 임 전 차장을 또다시 부른 뒤 전직 행정처장들은 물론 사건의 ‘몸통’인 양 전 대법원장까지 수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사법농단 사태의 본질은 양 전 대법원장이 상고법원을 관철하려다 무리수를 둔 것인 만큼,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사법농단 사태 해결의 가장 좋은 방안은 법원의 결자해지이다. 임 전 차장과 양 전 대법원장 등이 지금이라도 국민들 앞에 진실을 고백하고 응분의 책임을 지는 게 그들이 평생 몸담았던 사법부를 살리는 길이다. ‘김명수 대법원’ 역시 영장 기각 등으로 사법농단 세력을 보호하려는 행태와 결별하고 진실규명에 적극 나서야 한다. 이는 ‘법원의 권위는 불가침적’이라는 아집에서 벗어나야 실현 가능하다. 전·현직 사법부가 자정하지 않는다면 검찰이나 국회 등 외부의 개입에 의한 환골탈태가 불가피하다. 일부에선 국정조사 등이 삼권분립 원칙을 훼손한다고 우려하지만, 법원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지 못한다면 사법부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이다. 검찰은 속도감 있으면서도 치밀한 수사로 사법부의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 국회는 국정조사 실시와 특별재판부 설치를 위한 관련법 제정 등을 서둘러야 한다.
  • [데스크 시각] 고도가 온다면 재판이 나아질까/홍희경 사회부 차장

    [데스크 시각] 고도가 온다면 재판이 나아질까/홍희경 사회부 차장

    사법농단 수사 때문에 소환된 수십 명의 전·현직 판사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전직 검사들도 검찰 조사를 앞두니 무섭더란다. 사법농단 의혹 때문에 소환된 수십 명의 법관과 법원 직원 중 대다수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낮은 참고인 신분인데도 떨렸단다. 그래서인지 각종 압수수색 영장을 무더기 기각한 ‘법원’의 기개와 다르게 검찰의 부름을 받은 ‘법관’들은 가급적 검찰이 원하는 시간에 출석해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 참고인이라 출석 의무가 없고 조사에 전부 협조할 의무도 없지만, ‘그저 집에 가고 싶어서’ 검찰의 절차를 충실히 따랐다고 일부는 소회를 밝혔다. 조사라는 압박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하더란다.서생 같은 판사들이라 유독 위축된 것만도 아닌 것 같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 이뤄진 연구를 보면 조사받는 상황을 모면하고 싶다는 다급함은 혐의 인정을 넘어 허위자백의 동기가 될 때가 많았다. 검찰 피의자 신문 조서가 법정에서 자동 증거로 채택되고, 일단 검찰 자백 조서로 법정에서 간이공판이 시행되면 재판에서 제대로 따질 기회도 사라지는 한국 특유의 기묘한 사법 환경이지만 수사기관 추궁을 수용하려는 유혹 자체는 인간 보편의 심리인 것이다. 수사기관에서의 물리적 고문과 폭력이 줄어들기 시작한 1990년대 이후 국내의 주요 허위자백 사례 46건을 분석한 이기수 전남대 해양경찰학과 교수는 “2000년대 들어 협박, 기망, 회유, 장시간 조사 등이 허위자백 원인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피의자들은 그렇다 쳐도 ‘직업으로서의 검사·수사관’들은 왜 허위자백을 방치하거나 유도하는 것일까. 수사 당국이 나쁜 의도를 품었을 경우도 없지 않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범행을 저질렀을 것이 분명한 피의자에게 스스로 혐의를 인정하게 해 새롭게 태어날 기회를 주는 한편 자신의 수사 업무를 마무리 하고 집에 가야 한다는 일상적인 의도가 대부분이란다. 이 교수의 연구와 일본의 허위자백을 연구한 ‘전락자백’, 미국 사례를 연구한 ‘허위자백과 오판’도 그런 취지로 설명한다. 이쯤 되면 피의자 입장에서든 수사 당국 입장에서든 허위자백과 관련해선 ‘집이 문제다’. 물론 일상 수사 업무가 허위자백 가능성과 맞닿은 이 구조를 한나 아렌트라면 ‘악의 평범성’, 막스 베버라면 ‘관료화’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다시 사법농단 수사로. 이 수사에선 ‘누가 처벌될 것인가’만큼 ‘이후 재판은 어떻게 바뀔 것인가’의 문제가 중요하다. 법관 사찰, 재판 개입 의혹을 받는 이들은 사법부의 비주류가 아니라 공식 직함을 지닌 엘리트 간부였다. 단순한 일탈 행위가 아니라 사법부 내 업무 처리 프로세스 전반의 문제가 수사로 드러났단 얘기다. 이 거대한 문제를 법원은 해결할 수 있을까. 법관들의 논의에서 그런 의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대법원 규칙에 근거해 정식 출범한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지금까지 법관 자신들의 인사 문제에만 관심을 드러내 왔다. 사법농단 수사 착수 이후 법관의 재판부 배치 기준 정비, 일선 법관 뜻을 반영한 지법원장 보임 방안, 법관 근무평정 개선, 법관회의 상영 내지 녹화 의안 등이 지금까지 법관회의 주요 안건이다. 그러니까 지금 전국 법관들이 모여서, 재판을 녹화할지가 아니라 법관회의를 녹화할지 논의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허위자백을 걸러낼 수 있는 재판 제도 개편 방안 등에 대한 질문을 법관회의에 하기엔 생뚱맞고, 곧 사라진다는 법원행정처에 하기엔 민망하게 돼 버렸다. saloo@seoul.co.kr
  • ‘시험지 유출’ 증거 확보…쌍둥이 자매도 입건

    ‘시험지 유출’ 증거 확보…쌍둥이 자매도 입건

    경찰 “휴대전화 디지털 분석으로 확인” ‘혐의 부인’ 아버지 실형·파면 가능성도 두 딸은 업무방해죄 적용·벌금형 전망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문제 유출 증거를 확보하고 고2 쌍둥이 자매를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쌍둥이의 아버지인 이 학교 전 교무부장 A씨가 시험문제를 유출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렸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A씨가 시험문제를 두 딸에게 알려준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타나 두 딸도 피의자로 입건했다”면서 “수사 중인 사안이라 (증거를) 구체적으로 밝히긴 어렵지만, (압수했던 휴대전화 등 전자장비에 대한) 디지털 분석에서 증거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서경찰서는 지난 14일 A씨와 쌍둥이 두 딸을 재조사했다. 두 딸은 지난 6일에 이어 두 번째 조사를 받았다. 당시 자매 중 1명이 조사실에서 점심을 먹다가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첫 번째 조사 이틀 뒤인 8일 두 딸에게도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형사 입건했다. A씨가 두 딸에게 문제를 유출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이번 사건은 A씨와 쌍둥이 자매가 형사 처분을 받는 쪽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찰은 전임 교장과 교감, 정기고사 담당교사 등 6명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세 부녀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업무방해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쌍둥이 자매도 형사상 미성년자 기준인 ‘만 14세 미만’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재판에 넘겨져 유죄 판단을 받는다면 처벌이 불가피하다. 다만 업무방해죄는 기본적으로 실형 선고 사례가 드물어 집행유예나 벌금형이 내려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쌍둥이 자매 처벌 수위도 문제 유출에 적극 가담했는지, 아니면 유출된 문제인지 모른 채 아버지가 전달해 준 문제를 수동적으로 익혔는지 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A씨는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A씨의 경우 문제 유출이 한 번이 아니라거나 증거를 인멸했다는 등의 행위가 드러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된다면 실형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A씨는 사법 절차 진행 결과에 따라 학교 측으로부터 파면 등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사법농단 ‘키맨’ 임종헌 피의자 소환…윗선 규명 분수령

    사법농단 ‘키맨’ 임종헌 피의자 소환…윗선 규명 분수령

    임 “의혹 중 오해 부분은 적극 해명할 것” 박 전 대통령 탄핵 법리 검토 등에 개입 추가 조사 예정…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 양승태·차한성 등 ‘핵심들’ 향방도 주목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수사 4개월 만에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은 임 전 차장에 대한 직접 조사를 기점으로 양승태 사법부의 최고위층을 겨냥해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은 15일 오전 임 전 차장을 불러 이날 밤늦게까지 ‘재판거래’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임 전 차장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며 “법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면서 “헌신적으로 일했던 동료 후배 법관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쏟아지는 질문에는 “제기된 의혹 중 오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하겠다”고만 답했다. 지난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법농단 수사는 수십명에 달하는 전·현직 판사들을 소환하는 등 저인망식으로 진행돼 왔다. 검찰은 특히 깊숙이 얽힌 것으로 알려진 이규진 전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의 업무수첩과 임 전 차장의 이동식저장장치(USB) 등을 확보해 수사 초기 임 전 차장을 부를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압수수색 영장이 연이어 기각되며 검찰은 임 전 차장 소환에 신중을 기해 왔다. 검찰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판결이 확정되면 나라 망신”이라며 사실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자, 임 전 차장이 청와대와 긴밀히 협력해 판결을 늦추는 데 도움을 줬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 법원행정처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통보처분 효력정지 결정에 대한 재항고 이유서를 대필해 청와대에 제공한 과정에도 임 전 차장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진으로 알려진 김영재 원장 부부의 특허소송 개입, 박 전 대통령 탄핵 관련 법리 검토, 법관 사찰 의혹 등의 중심에도 임 전 차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사실상 지금까지 제기된 사법농단 의혹 대부분에 임 전 차장이 연루돼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의혹이 방대한 만큼 임 전 차장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 늦게까지 이어진 조사에서 임 전 차장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그간 소환된 전·현직 판사들 대부분이 임 전 차장을 지시자 또는 핵심 주도자로 지목하고 있기 때문에 물어볼 내용도 많다”고 말했다. 검찰이 구속영장 청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 전 차장 소환은 양승태 사법부 내 ‘윗선’ 지시·보고 여부를 규명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검찰은 일련의 사법농단 의혹의 최종 지시자가 양 전 대법원장을 비롯해 차한성·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검찰은 강제징용 소송과 관련해 차·박 전 처장이 각각 2013년과 2014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과 비밀 회동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 고 전 처장은 전교조 소송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검찰은 이 같은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 대법관의 주거지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MB정부 때 ‘경찰 댓글 3만건’ 모두 사실로

    위법성 인지하고도 천안함 등 여론 조성 조현오 전 청장 등 12명 檢송치·4명 수사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이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고자 인터넷 게시판에 3만여건의 댓글을 달았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15일 댓글 조작 지시 혐의로 구속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과 함께 당시 경찰지휘부 등 11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추가로 확인된 관련자 4명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중이다. 조 전 청장의 지휘로 움직인 경찰 1500여명의 댓글 조직은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정부에 우호적인 온라인 댓글과 트위터 글 등 3만 7800건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단은 압수물 등을 통해 1만 2800여건의 댓글을 실제로 확인했다. 여기에 계정 탈퇴로 사라진 댓글, 여론 활동 결과보고서에 적힌 건수 등을 더해 전체 댓글 규모를 파악했다. 당시 경찰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반값등록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제주 강정마을 사태 등 각종 이슈에 전방위 대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전 청장의 발언과 경찰에 대한 비판에도 댓글 대응이 이뤄졌다. 경찰은 또 신분 노출과 추적을 피하려고 가족, 지인의 가명·차명 계정을 도용하고,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과 사설 인터넷망을 별도로 구축해 사용했다. 접속할 때마다 IP 주소가 바뀌는 무선 모뎀도 활용했다. 특히 수사단이 확보한 ‘비공식 조직 운영 문건’에 ‘공식 운영하면 여론 비난 우려가 있다’는 내용이 언급돼 있었다는 점에서 당시 경찰도 댓글 작업의 위법성을 이미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경찰이 2010년 4월 국군 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530단)으로부터 정부 비판 성향의 네티즌(일명 ‘블랙펜’)들의 닉네임과 ID 등 자료를 넘겨받아 내사 또는 수사에 활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다만 공소시효가 지나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수사 과정에서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장이었던 민모 경정이 2004년 1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영장 없이 보안 사범들을 불법 감청한 사실이 확인돼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감청프로그램 업체 대표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국·일본·대만 ‘마약 삼국지’…압수 필로폰 ‘300만명 투약량’

    한국·일본·대만 ‘마약 삼국지’…압수 필로폰 ‘300만명 투약량’

    경찰이 국제 마약 유통 조직으로부터 90㎏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필로폰을 압수했다. 필로폰 90㎏는 30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시가 약 3000억대에 달한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한국과 중국 등 해외를 넘나들며 마약을 유통하고 판매한 일당 대만인 A(25)씨 등 3명과 일본인 B(32)씨 등 4명, 한국인 이모(63)씨 등 모두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한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만 마약 조직 ‘죽련방’ 소속 조직원 A씨 등은 지난 7월 필로폰 112㎏를 나사 제조기계에 숨겨 태국 방콕항에서 부산항으로 밀반입했다. 이들은 일본인과 한국인 유통·판매 일당에게 필로폰 22㎏가량을 팔고 약 11억원을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수사는 지난 4월 국정원의 첩보로 시작됐다. 국정원은 최근 대만과 일본 마약 조직 간의 필로폰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들이 한국에 필로폰을 밀반입해 분산 보관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이에 경찰·국정원·관세청이 공조해 마약 조직의 접선지를 추적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국정원이 대만 조직원의 필로폰 거래 소식을 입수했다. 이에 경찰이 대상자의 인적 사항을 특정하던 중 관세청에서 나사 제조기 수입 건으로 대만인을 조사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유됐다. 경찰과 관세청의 공조 수사로 대만으로 출국하려던 대만인 피의자를 출국 직전에 검거해 국내에 보관 중인 필로폰 90㎏를 압수했다. 이후 추가 조사를 통해 나머지 조직원 7명을 추가로 검거하고, 관련 조직원 4명을 특정해 인터폴 수배를 요청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국내외 관계 기관이 각자의 수사력·정보력 등을 십분 활용한 성공적인 협업 사례”라면서 “국제화되는 마약 범죄 추세에 여러 관계 기관의 공조 체제를 강화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적 중인 마약 조직의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국내에 처분된 22㎏ 필로폰의 경로를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MB 정부 경찰의 방대한 ‘댓글 공작’…경찰관 1500여명 동원

    MB 정부 경찰의 방대한 ‘댓글 공작’…경찰관 1500여명 동원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이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적으로 댓글 공작을 벌인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수사단)은 조현오(구속) 전 경찰청장과 당시 경찰 지휘부 등 11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추가로 확인된 관련자 4명을 계속 수사하고 있닥고 15일 밝혔다. 수사단은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경찰이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와 경찰청 정보국·보안국·대변인실 소속 경찰관 1500여명을 동원해 정부에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할 목적으로 3만 7800여건의 댓글과 트위터 글 등을 올렸다고 보고 있다. 이 중 수사단이 압수수색 등을 통해 실제로 확인한 댓글과 트위터 글은 1만 2800여건이다. 수사단은 그동안 계정 탈퇴로 사라진 댓글이 있고 기간이 오래 지난 점, 여론 활동 결과보고서에 댓글 활동 건수 등이 명시된 점 등을 고려해 전체 규모를 3만 7800여건으로 추산했다. 당시 경찰의 댓글 공작은 천안함 사건, 연평도 포격, 구제역, 김정일 사망, 유성기업 등 여러 노동조합 파업, 반값 등록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제주 강정마을 사태, 정치인 수사 등 여러 사안에 걸쳐 방대하게 이뤄졌다. 그때 경찰은 여러 비공식 조직을 구성했고, 경찰관 신분을 감추려고 지인이나 가족 등 가명·차명 계정과 해외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서에 설치된 공용 인터넷망 대신 사설 인터넷망을 별도로 설치해 이용하기도 했다. 이런 공작 활동의 지휘·실무라인에는 조현오 전 청장을 정점으로 당시 경찰청 정보국장·보안국장·정보심의관·대변인과, 한진중공업 희망버스 집회에 대응한 부산경찰청의 청장·차장, 그리고 경찰청 보안국 소속 총경·경정급 간부 등이 포함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단은 또 당시 경찰이 정부 비판 성향 누리꾼인 이른바 ‘블랙펜’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영장 없이 이들을 불법 감청한 사실도 확인했다. 당시 경찰청 보안사이버수사대는 2004년 12월 감청 기능을 탑재한 ‘보안사이버수사시스템’을 한 업체로부터 납품받아 사용하면서 2010년 11월까지 영장 없이 7개 단체 게시판과 누리꾼 2명의 게시글, IP, 이메일 수·발신 내역을 불법 감청했다고 수사단은 밝혔다. 당시 보안사이버수사대장이던 민모 경정은 국군사이버사령부 심리전단(530단)으로부터 인터넷에 대통령과 정부, 군을 비난한 누리꾼들의 닉네임과 ID, 댓글 주소 등 자료를 넘겨받아 내사 또는 수사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단은 민 경정과 감청프로그램 업체 대표, 기술이사 등 3명에게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사이버사령부에서 블랙펜 작업을 지시하고 관리한 당시 530단 소속 전직 군인 2명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수사 중이다. 수사단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과 방대한 증거, 일부 대상에 대한 계속 수사의 필요성 등을 고려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공조수사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한나라·새누리당 댓글조작‘ 서강바른포럼 2명 입건

    자유한국당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시절 매크로(자동 입력 반복) 프로그램으로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서강바른포럼 관련자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컴퓨터 장애 등 업무방해 혐의로 서강바른포럼 관련자 2명을 입건하고, 참고인 105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2012년 대선과 2014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서강바른포럼 관계자와 트위터 리트윗·자동 리트윗 관련자, 카카오톡 (대화) 참여자 등을 조사했다”면서 “참고인 중에 혐의를 두고 있는 2명을 입건했다”고 말했다. 이어 “입건한 2명은 서강바른포럼 관련자로 포럼 회원이거나 시스템과 관련해 (댓글 조작에) 기술적으로 관여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서강바른포럼은 서강대 동문 모임 중 하나로, 지난 18대 대선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는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서울남부지검으로부터 서강바른포럼에 대한 수사 자료 9000여장을 넘겨받아 검토하고, 빅데이터 분석업체 2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과 결국 대질조사…이번주 중 소환

    구하라, 전 남친 최종범과 결국 대질조사…이번주 중 소환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씨와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 협박 사건과 관련, 경찰이 두 사람을 대질신문하기로 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구하라-최종범 사건에 대해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서 대질조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번주 중에 두 사람을 같은 시간에 불러 대질신문할 방침이다. 경찰은 양측 변호사를 통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구하라씨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씨를 두 차례, 구하라씨는 세 차례 조사를 벌인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3일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러다가 지난달 27일 구하라씨가 두 사람이 찍은 사적인 영상으로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 최종범씨를 강요·협박·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고소하면서 사건이 확대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일 최종범씨의 자택과 자동차, 그가 일했던 미용실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USB 저장장치 등을 압수해 서울청 산하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포렌식을 의뢰했다. 지난주 디지털포렌식 결과를 받은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대질신문에서 두 사람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검찰, 선거법 위반 울산 남구청장 집무실·자택 압수수색

    울산지검 공안부는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6·13지방선거와 관련, 자원봉사자 등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돈을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위반)로 고발한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 집무실과 자택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지난 13일 수사관들을 보내 김 구청장 집무실과 남구 자택 등에서 2시간가량 압수수색을 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울산시선관위는 지난 4일 김 구청장과 함께 선거사무원 1명,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2명 등 모두 4명을 선거법 등의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사무원과 선거사무소 자원봉사자 등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총 1600여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원봉사자 2명은 회계책임자가 아닌데도 예비후보 때 회계책임자를 겸임한 김 구청장을 대신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선거운동 물품 제작비 등 총 140여 건, 8700여만원에 이르는 선거비용을 지출한 혐의(정치자금법)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매수 및 이해유도죄)에 따르면 후보자가 자원봉사자에게 선거운동과 관련해 대가를 제공하면 7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매길 수 있다. 정치자금법(선거비용 관련 위반행위에 대한 벌칙)은 회계책임자가 아닌 자가 선거비용을 지출하면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초인종 누른 10대 청년에 산탄총 쏜 백인남성

    초인종 누른 10대 청년에 산탄총 쏜 백인남성

    길을 묻기 위해 초인종을 누른 10대 청년에 총을 쏜 50대 백인남성이 수감 위기에 처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지난 4월 12일 미국 미시간 주 로체스터힐즈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CCTV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에는 지난 4월 12일 아침 14살 브레넌 워커가 퇴직한 소방관 제프리 지글러(53)의 집 현관으로 다가와 초인종을 누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초인종과 노크를 한 워커는 약 40초 동안을 기다렸고 13초 후 공포에 질린 모습으로 지글러의 집 현관을 벗어나 도망친다. 곧이어 윗옷을 벗은 지글러가 현관문에서 나와 워커를 향해 산탄총을 발사한다. 다행스럽게도 지글러가 쏜 총알은 워커를 맞추지 못했고 그는 육체적인 어떠한 부상도 입지 않았다. 당시 인근을 순찰 중인 경찰이 길가에서 울고 있는 그를 발견했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물었다. 경찰의 질문에 워커는 “늦잠으로 인해 당일 아침 스쿨버스를 놓쳤다”면서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압수당했으며 길을 잃은 상태였다”고 대답했다. 지글러의 집을 찾은 사람은 비단 워커뿐만이 아니었다. 지글러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집이 적어도 5번의 도둑 피해를 당했으며 이런 이유로 항상 긴장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지글러의 이웃주민인 제임스 맥피는 “워커가 지글러 집의 현관으로 다가가 문을 두드렸다”면서 “그들의 위치에서 학교로 가는 방향이 복잡한 건 사실”이라며 “워커가 약간 긴장한 상태였지만 정중하게 보였다”고 전했다. 재판에서 워커는 “노크를 했을 때, 집안에서 한 여성이 ‘왜 내 집에 침입하려고 하느냐?’고 소리쳤고 이에 난 ‘로체스터 고등학교로 가는 길을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뒤, 지글러가 총을 들고 나왔고 난 도망치기 시작했다”면서 “그가 나를 타겟으로 한 것을 보았고 빠르게 달아나는 찰나 총소리가 들렸다”고 덧붙였다. 반면 지글러의 아내 다나는 “현관에 서 있는 워커를 보았을 때, 공포에 질려 잠자고 있는 남편에게 비명을 질렀다”며 “그가 무고한 학생으로 보이진 않았다. 오히려 커다란 성인 같았으며 그가 ‘학교에 간다’고 했지만 우리 동네에는 학교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디트로이트 출신 전직 소방관 지글러는 유죄 판결을 받으면 감옥에 수감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Rob Beschizza / LadyJustice2188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이재명 지사 “사필귀정을 믿는다”

    이재명 지사 “사필귀정을 믿는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2일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사필귀정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오전 11시 40분쯤 자택을 나서면서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결국은 진실에 기초해서 합리적 결론이 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권 때도 문제 되지 않은 사건인데 6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왜 이런 과도한 일이 벌어지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도정에 지장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압수수색 대상에 대해 “휴대전화 하나 압수해갔다. 전화기 하나 찾으려고 왜 이렇게 요란하게 압수수색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에 대해선 “곧 공식적으로 브리핑하겠다”고 밝혔다. 분당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수사관 4명을 자택에 15명은 성남시청에 보내 압수수색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