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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배 계좌 압수수색 필요… ‘수상한 자금’ 단서 찾아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에서 막대한 이익을 차지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화천대유 지분 100%를 소유한 김만배씨와 주요 경영진이 회삿돈을 빌려 쓴 행위에 횡령·배임죄를 적용하기 쉽지 않아서다. ●경찰, 회삿돈 횡령·배임 흐름 파악 못해 경찰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자금 473억원을 빌린 대주주 김씨와 12억원 등을 빌린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자회사 격인 천화동인1호의 이한성 대표 등 3명의 금융거래가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아 조사 중이다. 횡령·배임 혐의가 포착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지만 일각에서는 김씨 등이 빌린 회삿돈을 갚으면 혐의 적용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갚을 능력도 없으면서 회삿돈을 떼어먹어 회사에 손해를 끼치려 한 혐의가 입증돼야 하는데 돈을 되돌려 놓으면 죄로 보기 까다롭다”고 말했다. 전날 경찰에 출석한 김씨는 순차적으로 회삿돈을 갚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경험 많은 ‘꾼’들… 회계상 오점 안 남겨” 경찰은 김씨 등이 회삿돈을 빌릴 때 상환계획이 있었는지, 적정한 이자가 지급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전날 12시간 조사를 받은 김씨의 진술과 회계 자료, 앞서 출석 조사를 받은 이 대표의 소명 자료에서는 혐의와 연결시킬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공영개발은 감사원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감사를 받는 사업이라 이쪽 사업을 오래해 온 전문 ‘꾼’들은 회계상 오점을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천대유 법인계좌의 전체 흐름을 보지 못하고 FIU가 통보한 퍼즐 조각으로 사실관계를 맞춰 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화천대유 계좌에 대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태정 변호사(법무법인 광야)는 “정상적인 회삿돈 대여였는지, 개인 재산을 증식하려고 유용한 건 아닌지 살펴보려면 계좌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대주주 김씨 등이 화천대유 돈을 빌려 어디에 썼는지 밝혀내는 일이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전날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부지를 사들일 때 지주들과의 합의금으로 회삿돈을 빌려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화천대유 임원도 퇴직금 100억 챙겼다

    화천대유 임원도 퇴직금 100억 챙겼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의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대리 직급으로 근무한 무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데 이어 화천대유의 임원이 퇴직금으로 100억원 가까이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공공개발 사업에 특정 민간업자들이 ‘돈 잔치’를 벌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수사기관이 서둘러 강제수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시개발 분야 전문가인 화천대유의 A 전 전무는 지난달 퇴사하면서 100억원 가까운 액수의 퇴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전 전무는 화천대유에서 공사 시행업무 총괄 책임자 역할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화천대유 측 관계자는 “특정인의 퇴직금 액수를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도 “사내 성과급 약정에 따라 퇴직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화천대유는 지난해 6월 전 직원들과 최소 5억원의 성과급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퇴직 절차가 진행 중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 박모 회계사 역시 곽 의원 아들보다 더 많은 퇴직금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수사기관의 미온적 대처로 ‘골든타임이 허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지난달 31일 관련 의혹이 처음 제기된 이후 이날까지 수사기관에 접수된 각종 고발건은 검찰 7건, 경찰 2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2건 등 모두 11건이다.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통보받은 경찰은 5개월 가까이 내사만 진행해 오다 이날 수사 관할청을 경기남부청으로 이송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와 공공수사2부에 대장동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각각 배당한 검찰은 대장동 의혹을 전담할 별도의 특별수사팀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번 의혹의 핵심 인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자’ 남욱 변호사는 이미 미국으로 출국해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일부 관계인들의 증거인멸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수처는 이날 대검찰청을 압수수색하는 등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어 대장동 의혹까지 들여다볼 여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민 분통 터지는 대장동… 검·경·공 수사는 미적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전직 대법관과 검찰총장 등 고위 법조인이 연루된 사실과 더불어 현직 국회의원 자녀의 ‘50억원 퇴직금’까지 드러나면서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당시 성남시장)의 비호 아래 민간 업체가 수천억원의 폭리를 취했다’는 의혹이 처음 제기된 뒤 수사기관에 관련 고소·고발이 쏟아졌지만, 압수수색 등 수사기관의 강제 수사는 전무한 상태다. 수사기관의 미온적 대처로 ‘골든타임이 허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고발 9건… 경찰 내사 5개월 만에 관할청 이송 28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금까지 수사기관에 접수된 각종 고발건은 검찰 5건, 경찰 2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 모두 9건 정도다.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의 민간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괸리’의 수상한 자금흐름을 통보받은 경찰은 5개월 가까이 내사만 진행해 오다 이날 수사 관할청을 경기남부청으로 이송했다. ●핵심인물 출국… “증거인멸 시간만 줬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와 공공수사2부에 대장동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각각 배당한 검찰은 대장동 의혹을 전담할 별도의 특별수사팀 구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팀은 3~4명의 검사를 파견받아 검사 12~13명 규모로 이르면 29일 꾸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의혹의 핵심 인사인 ‘천화동인 4호 소유자’ 남욱 변호사는 이미 미국으로 출국해 자취를 감춘 상태다. 일부 관계인들의 증거 인멸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수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의 ‘고발사주 의혹’ 수사에 집중하고 있어 대장동 의혹까지 들여다볼 여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출신으로 의혹을 처음 보도한 언론인 측 변호에 합류한 김종민 변호사는 “검찰이 충분히 수사 가능한 사안임에도 증거인멸의 시간만 주고 있는 게 아닌가 한다”며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 공수처, ‘윤석열, 한명숙 사건 수사방해’ 의혹 한동수 소환 조사

    공수처, ‘윤석열, 한명숙 사건 수사방해’ 의혹 한동수 소환 조사

    한동수, 한명숙 사건 재배당 尹지시에 반발수사팀, 尹 수사방해 과정 구체적 파악한 듯공수처 수사3부, ‘고발 사주’ 의혹도 수사 중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사건 수사방해 의혹과 관련해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을 소환 조사했다. 공수처는 한 부장을 상대로 윤 전 총장이 한 전 총리 사건 수사방해 과정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28일 한 부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수사3부는 윤 전 총장이 총장 재임시절 대검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 수사도 맡고 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이 ‘한명숙 모해위증교사 사건’을 대검 감찰부가 아닌 인권부로 재배당하고, 수사를 맡았던 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을 교체하는 등 방식으로 수사를 방해했다는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한 부장은 한 전 총리 관련 진정 사건을 접수한 당사자로, 윤 전 총장의 재배당 지시에 반발했었다. 수사팀은 이날 한 부장을 상대로 수사방해 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부장은 이날 오후 공수처 과천 청사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며 “구체적인 조사 내용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공수처, ‘고발 사주’ 의혹 대검 압수수색 앞서 공수처는 지난 7월 대검과 법무부를 압수수색해 윤 전 총장 관련 검찰 자료를 확보했고, 이달 8일에는 임 담당관을 불러 조사했다. 수사팀은 임 담당관과 한 부장의 진술, 현재까지 조사된 자료 등을 토대로 조남관 전 대검 차장, 윤 전 총장 등을 순차적으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사 진행 상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수사3부는 이날 고발 사주 의혹 관련 고발장을 국민의힘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인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을 압수수색했다. 고발 사주 관련 고발장이 오갔을 당시 손 검사가 일했던 사무실이다. 지난 10일 손 검사의 자택과 현 근무지인 대구고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공수처는 이날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단서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조성은씨의 제보로 알려진 고발사주 의혹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대검 “한명숙 불법 정치자금 3년간 추징 시효 연장” 한편 한 전 총리의 불법 정치자금 추징 시효는 2024년 5월로 연장됐다. 대검은 지난달 18일 한 전 총리의 추징금 집행과 관련해 “검찰이 2021년 6월 기타채권을 압류해 추징금 시효가 2024년 5월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추징금 집행 시효 안에 압류 재산을 일부 추징하면 그 시점부터 3년간 추징 시효가 연장된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3~8월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에게서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2015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과 함께 추징금 8억 8300여만원의 확정 판결을 받고 복역해 2017년 8월 말 만기 출소했다. 검찰이 지금까지 집행한 추징금은 1억 7200여만원이다. 한 전 총리가 추징금 납부를 미루자 정부는 2015년 9월, 2018년 6월과 10월 등 총 3차례 납부를 독촉했다. 대검 관계자는 “추징금의 집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속보] 공수처,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속보] 공수처, ‘윤석열 고발 사주’ 의혹 관련 대검 압수수색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재직시절 대검찰청이 야당 의원을 통해 여권 인사들의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핵심 인물로 지목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이 사용하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대검 수사정보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수사정보담당관실은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기조로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축소·개편된 부서다. 고발 사주 관련 고발장이 오갔을 당시 손 검사가 일했던 사무실이기도 하다. 앞서 진상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대검 감찰부는 해당 사무실에서 손 검사가 사용했던 PC 등을 확보해 고발장 작성 흔적 등을 파악해 왔다. 지난 10일 손 검사의 자택과 현 근무지인 대구고검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공수처는 이날 대검 압수수색을 통해 추가 단서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조성은씨의 제보로 알려진 고발사주 의혹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는 고발장 작성·송부 의혹과 관련해 “고발장을 보낸 적이 없다.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 “화장지부터 노트북까지” 주택가 돌며 택배 100개 훔친 50대

    “화장지부터 노트북까지” 주택가 돌며 택배 100개 훔친 50대

    수개월간 훔친 택배 물품 100여건 경찰, 자택 압수수색해 물품 조사 예정주택가에 배달된 택배 물건을 수개월간 몰래 훔쳐 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훔친 물품도 화장지에서 노트북까지 다양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8일 망원동, 성산동 일대에서 주택가를 돌며 현관문 앞에 놓인 택배 물품들을 훔친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26일 오후 늦게 택배 절도 신고를 받은 경찰은 용의자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이튿날 오전 6시쯤 성산동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의 집에는 화장지, 식용유 등 생활용품에서 노트북까지 적어도 수개월 동안 훔쳐온 택배 물품 100여건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주거지에 있는 물품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수천억 번 김만배, 회삿돈 갚으면 횡령·배임 적용 어려울 듯

    수천억 번 김만배, 회삿돈 갚으면 횡령·배임 적용 어려울 듯

    혐의 못 잡으면 압수수색 영장 기각 가능성김만배·이성문 등 소명 서류상 혐의점 없어빌린 돈 사용처 규명이 수사 성패 좌우할 듯경기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에서 막대한 이익을 차지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고 있다. 화천대유 지분 100%를 소유한 김만배씨와 주요 경영진이 회삿돈을 빌려 쓴 행위에 횡령·배임죄를 적용하기 쉽지 않아서다. 경찰은 지난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화천대유의 자금 473억원을 빌린 대주주 김씨와 12억원 등을 빌린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자회사 격인 천하동인1호의 이한성 대표 등 3명의 금융거래가 의심된다는 통보를 받아 조사 중이다. 횡령·배임 혐의가 포착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이지만 일각에서는 김씨 등이 빌린 회삿돈을 갚으면 혐의 적용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 관계자는 “애초 갚을 능력도 없으면서 회삿돈을 떼어먹어 회사에 손해를 끼치려 한 혐의가 입증돼야 하는데 돈을 되돌려놓으면 죄로 보기 까다롭다”고 말했다. 전날 경찰에 출석한 김씨는 순차적으로 회삿돈을 갚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김씨 등 화천대유 관계자들은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4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챙겨 상환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경찰은 김씨 등이 회삿돈을 빌릴 때 상환계획이 있었는지, 적정한 이자가 지급됐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전날 12시간 조사를 받은 김씨의 진술과 회계 자료, 앞서 출석 조사를 받은 이 대표의 소명 자료에서는 혐의와 연결시킬 만한 단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공영개발은 감사원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감사를 받는 사업이라 이쪽 사업을 오래 해온 전문 ‘꾼’들은 회계상 오점을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천대유 법인계좌의 전체 흐름을 보지 못하고 FIU가 통보한 퍼즐 조각으로 사실 관계를 맞춰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화천대유 계좌에 대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태정 변호사(법무법인 광야)는 “정상적인 회삿돈 대여였는지, 개인 재산을 증식하려고 유용한 건 아닌지 살펴보려면 계좌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횡령·배임 혐의의 단서를 잡지 못하면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될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결국 대주주 김씨 등이 화천대유 돈을 빌려 어디에 썼는지 밝혀내는 일이 수사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전날 조사에서 대장동 개발부지를 사들일 때 지주들과의 합의금으로 회삿돈을 빌려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이 비상식적으로 많이 지급된 것처럼 의심할 만한 지출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조만간 천화동인1호의 이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화영 킨텍스 대표(전 열린우리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이다.
  • ‘대규모 환불 사태’ 머지포인트 피해자들, 임원진 사기죄로 고소

    ‘대규모 환불 사태’ 머지포인트 피해자들, 임원진 사기죄로 고소

    대규모 환불중단 사태가 발생한 선불 할인 서비스 ‘머지포인트’ 피해자들이 운용사인 머지플러스의 임원진을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정의는 지난 24일 피해자 148명을 대리해 머지플러스 권남희(37) 대표와 권보군(34)씨를 사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법인 정의는 “머지플러스 주식회사 및 관련 회사를 운영하는 피고소인들은 서비스를 계속해 제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머지머니와 구독 서비스를 판매했다”며 “적법하게 사업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했음에도 소비자들을 속여 소비자들로부터 재산상 이익을 편취한 사기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인들은 머지플러스 주식회사가 계속해 적법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사정을 알지 못하고 피고소인들의 거짓말에 속았다”며 “피고소인들과 머지플러스는 고소인들이 지불한 금액 상당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정의는 지난 17일에도 서울중앙지법에 머지플러스를 상대로 약 2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하며 회원을 모집한 머지플러스는 지난달 11일 포인트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머지플러스 본사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금융감독원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 본사와 결제대행사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권 대표 등 3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 美, 가짜 펜타닐 때문에 6년만에 공공경보 발령

    美, 가짜 펜타닐 때문에 6년만에 공공경보 발령

    올해만 가짜 마약성 진통제 950만개 적발작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9만명 이상 사망 “중국 원료로 멕시코서 제조해 미국 수입”미국 마약단속국이 불법적으로 제조된 마약성 진통제 때문에 6년만에 ‘공공 안전 경보’(Public Safety Alert)를 27일(현지시간) 발령했다. 이는 가짜 약 때문에 피해가 막대할 때 발령된다. 불법 진통제 중에 중독성이 강한 펜타닐 및 메스 암페타민이 치사량을 넘게 함유된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DEA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올해 들어 적발된 가짜 진통제는 950만개 이상으로 직전 2년을 합친 것보다 많다”며 “펜타닐이 치사량으로 간주되는 2㎎ 넘게 함유된 가짜 약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짜 약은 한 알만 먹어도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펜타닐은 중환자들이 고통을 덜려 쓰는 마약성 진통제로, 모르핀보다 1만배 이상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EA는 육안으로 가짜 약의 구분이 어렵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10대들도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위험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런 마약성 진통제를 통칭하는 ‘오피오이드’의 오남용이 미국 사회 내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지난 7월 존슨앤드존슨은 10년간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마약 밀매상들은 이를 기회로 삼아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9만 3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외 마약 밀매 단속을 통해 DEA는 올해 2700개 이상의 총기를 압수했으며, 이는 2019년보다 30% 증가한 수치라고도 했다. DEA는 “미국으로 수입되는 가짜 알약 대부분은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중국이 펜타닐 제조용 화학 물질을 멕시코에 공급한다”며 중국과 멕시코를 관련국으로 지목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대규모 마약유통조직을 이끄는 장젠(43)이라는 중국인 남성을 국제 현상수배까지 하며 체포에 나서기도 했다. 체포로 이어질 정보를 제공하면 현상금은 500만 달러(약 59억원)다. 장젠은 인터넷을 이용해 펜타닐 등을 불법적으로 미국과 캐나다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김일성 회고록’ 출판사 대표, 국보법 위반 송치

    ‘김일성 회고록’ 출판사 대표, 국보법 위반 송치

    경찰이 김일성 북한 주석의 회고록을 출간한 출판사 대표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지난 15일 도서출판 민족사랑방 김승균 대표와 책 출판에 관여한 관계자 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지난 4월 출간된 8권 세트 분량 ‘세기와 더불어’는 김일성 주석의 출생부터 해방 전까지 삶을 다룬 책이다. 북한 조선노동당출판사가 펴낸 원전을 그대로 옮긴 것으로 알려져 사실 왜곡과 실정법 위반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보수 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출판사 사무실과 김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자유민주주의연대(NPK) 등은 이 책의 판매·배포 금지 가처분을 신청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 단체는 법원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 [여기는 남미] 마약카르텔 반잠수정 콜롬비아서 나포, 3년 새 111척째

    [여기는 남미] 마약카르텔 반잠수정 콜롬비아서 나포, 3년 새 111척째

    남미 콜롬비아에서 마약카르텔이 건조한 반잠수정이 또 발견됐다. 콜롬비아 국방부는 마약카르텔 클란델골포가 태평양 해변 인근에 설치한 베이스를 기습, 다수의 무기와 반잠수정 등을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잠수부대까지 투입돼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이번 기습작전에선 조직원 3명도 검거됐다.군 관계자는 "반잠수정까지 운항한 베이스의 총책임자는 니카라과 출신의 외국인이었다"며 코카인 밀반출을 담당해온 행동대장 격이었다고 설명했다. 길이가 10m에 육박하는 반잠수정은 최대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였다. 적재공간은 넉넉히 코카인 수천 kg를 한꺼번에 옮길 수 있었다. 콜롬비아 경찰에 따르면 마약카르텔은 반잠수정을 이용해 콜롬비아에서 반출한 코카인을 주로 중미로 가져간다. 멕시코나 파나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등이 반잠수정의 목적지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반출된 코카인은 다시 북미나 유럽 쪽으로 반출된다. 콜롬비아 정부에 따르면 1993년부터 지금까지 18년간 콜롬비아 군경이 나포한 잠수정, 반잠수정, 보트 등 해상이동수단은 모두 227척에 달한다. 해마다 평균 12.61척, 1달에 1척꼴이다. 최근 들어 마약카르텔이 선호하는 수단은 반잠수정이다. 마약카르텔이 기술자를 동원해 직접 건조한 반잠수정이 집중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이반 두케 정부가 출범한 2018년 8월부터 지금까지 콜롬비아 군경은 반잠수정 111척을 나포했다. 매년 평균 37척, 1달에 3척 이상, 열흘마다 1척꼴로 반잠수정이 발견되고 있는 셈이다. 군 관계자는 "마약카르텔이 선호하는 루트인 태평양에서 가장 많은 56척이 나포됐다"며 공해까지 나갔다가 나포된 반잠수정도 9척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약카르텔은 해변 인근 밀림에 공장을 차려놓고 반잠수정을 건조한다. 현지 언론은 "밀림에 숨어 있는 조선소(?)가 많지만 워낙 은밀하게 숨겨놓은 시설인지라 눈에 잘 띄지 않고 찾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고 보도했다. 반자수정을 나포하면서 군경이 압수한 마약도 엄청나다. 최고의 순도를 자랑하는 코카인 130톤, 마리화나 700kg 등이 압수됐다.
  • ‘고발 사주 의혹’ 조성은, 공수처 포렌식 참관

    ‘고발 사주 의혹’ 조성은, 공수처 포렌식 참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된 ‘고발 사주’ 의혹을 최초 제기한 공익신고자 조성은씨가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해 8시간 동안 포렌식 절차를 참관했다. 공수처는 증거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향후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조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9일 윤 전 총장과 손준성(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을 입건하기 전 조씨와 면담한 데 이어 두 번째 소환이다. 조씨는 공수처 정문에 설치된 차폐시설을 이용해 비공개로 출석했다. 이날 참관을 마치고 돌아간 조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익신고자 증거 제출의 연장으로 포렌식 절차를 했다”면서 “진술조서 등이 필요한 절차가 아니었다”고 밝혔다. 앞서 조씨는 첫 면담에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텔레그램 대화방 캡처 화면과 고발장 파일 다운로드 기록이 담긴 휴대전화 및 이동식저장장치(USB)를 공수처에 제출하며 수사에 협조했다. 이후 수사팀은 김 의원과 손 검사를 상대로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여 확보한 증거물에 대해 2주 넘게 포렌식 분석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고발 사주 의혹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는 최초 작성자로부터 손 검사, 김 의원, 조씨에게로 이어지는 전달 경로를 파악하는 것이 관건이다. 조씨가 김 의원에게 받은 메시지에 기재된 ‘손준성 보냄’ 문구는 텔레그램상 여러 명을 경유해 메시지가 전달돼도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손 검사가 제3자에게 전달한 파일이 김 의원에게 보내졌을 가능성도 있다. 조만간 김 의원과 손 검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도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윤 전 총장의 개입 여부를 밝히기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손 검사가 고발장 작성과 전달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고, 이미 1년 6개월 가까운 시간이 흘러 물증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이 고발 사주 의혹에 맞서 ‘제보 사주’ 의혹을 꺼내 들면서 정치 공방이 계속되자 조씨는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포함한 의원 5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소했다. 공수처는 윤 전 총장 캠프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조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사건의 입건 여부를 곧 결정할 방침이다.
  • 샥스핀이 뭐길래…홍콩가던 상어 지느러미 3500개 무더기 적발

    샥스핀이 뭐길래…홍콩가던 상어 지느러미 3500개 무더기 적발

    중국 요리 등에서 고급 식재료로 쓰이는 샥스핀이 무더기로 압수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콜롬비아 당국이 보고타 공항에서 홍콩으로 불법 밀매되려던 샥스핀 3493개를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흔히 샥스핀으로 알려져 있는 상어 지느러미는 중화권에서 고급 식재료와 약재로 활용된다. 중국에서는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며 샥스핀을 위해 무분별하게 상어를 포획하는 사례가 늘면서 제재가 시작됐다.특히 그 사냥 방식도 잔인한데 일반적으로 상어잡이 어선들은 상어를 잡은 뒤 지느러미만 자르고 물에 빠뜨린다. 이 과정에서 지느러미가 잘린 상어는 유영능력을 잃어 결국 바다에서 죽는다. 이번에 콜롬비아 당국에 적발된 샥스핀은 1~5m 크기로 약 900~1000마리의 상어를 죽여야 얻을 수 있는 양이다. .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과정의 불법 조업을 통해 얻어진 다량의 샥스핀은 포장돼 화물로 실려 보고타 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밀거래될 예정이었다. 콜롬비아 당국은 "운반 예정이었던 해운회사가 경찰에 신고해 적발됐다"면서 "현재 희생된 정확한 상어 종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상어 개체수는 1970년 이후 71%나 감소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다. 이는 서식지 감소와 기후 변화 등도 원인이나 고가에 거래되는 샥스핀 등을 노린 무분별한 남획도 한 몫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매년 상어 1억 마리가 샥스핀 조업으로 죽는다.
  • 이낙연 “대장동 의혹은 중대범죄, 정부 합수본 설치해야…적폐 청산”

    이낙연 “대장동 의혹은 중대범죄, 정부 합수본 설치해야…적폐 청산”

    이낙연 “대한민국 좌초시킬 중대 범죄”“대장동 개발비리 본질은 부정부패”“수사기관 칸막이 없애고 전방위 수사 확대”‘대장동 개발사업은 모범사례’ 이재명에 직격 ‘고발 사주’ 의혹 尹 겨냥 국정조사도 촉구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7일 경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된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 사업을 둘러싼 막대한 배당 특혜 논란인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부정부패’로 규정하고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와 고발사주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 비리의 본질은 부정부패로, 그것을 파헤치기 위해선 종합적이고 강력한 수사가 필요하다”면서 “수사기관 사이의 칸막이를 없애고 전방위로 수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정부 합동특수본 설치해 성역 없이 신속히 진실 밝혀야” 이 전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좌절시킨 모든 적폐를 완전히 청산하겠다”면서 “지금 곳곳에서 드러난 적폐는 대한민국을 좌초시키는 중대 범죄”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국가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 국세청, 금감원, 국토부 등이 참여하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해 성역 없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은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의원 등 정치인, 재벌, 토착 토건세력, 전직 대법관과 검찰총장, 특검까지 연결된 기득권 세력의 특권 동맹”이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것에 대해선 “진실이 밝혀져야겠지만 지금까지의 보도로만 봐도 기득권 세력이 자녀에게 힘과 돈을 세습한 악습”이라고 비판했다. 곽 의원의 아들 병채(32)씨는 2005년부터 화천대유에서 5년 9개월 간 근무한 뒤 올해 3월 퇴직했고 성과급·위로금·퇴직금 등 명목으로 원천징수를 뺀 28억원을 실수령했다고 전날 밝혔다. 성남 대장지구 의혹은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었는데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이재명 “마녀사냥, 악의적 마타도어”“수사서 의혹 발견 안되면 책임 물을 것” 이재명 지사는 지난 16일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대해 “선거시기가 되면 난무하는 현대판 마녀사냥”이라면서 “덫을 놓고 걸려들면 좋고, 혹 걸려들지 않아도 낙인만 찍으면 된다는 악의적 마타도어”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모든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한다. 수사결과에 따라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면서도 “수사 결과 어떠한 의혹도 발견되지 않는다면 문제를 제기한 모든 주체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대장동 개발사업은 특혜 의혹이 아닌 개발이익을 공익으로 환수한 모범 사례라고 강조해왔다. 이 지사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개발은 민간개발 특혜 사업을 막고, 5503억원을 시민 이익으로 환수한 모범적 공익사업”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또 해당 의혹 제기를 한 야권과 언론을 향해 “가짜뉴스를 만들어서 정치적으로 개입하고 특정 후보를 공격하는 건,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중범죄 행위”라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다. 이 지사 측은 특검·국정조사 요구에는 정치 공세에 불과하다며 선을 긋는 대신 검찰과 공수처 수사를 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 13일에 국회에서 기자들로부터 ‘해당 사안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자 “네. 저 자신도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언론이 이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에,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이낙연, 고발사주 의혹엔 국조 요구“정치 검찰의 국기문란, 제2 국정농단” 이 전 대표는 조성은씨가 제보한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선 “정치 검찰의 국기문란으로, 제2의 국정농단 사태”라면서 “국회가 국정조사를 미루는 것은 직무유기로 당장 실시해야 한다”고 했다. 고발사주 의혹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측근 검사를 통해 야당에 여권 인사를 고발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4월 3일과 8일 당시 손준성 대검찰청 수사정보담당관으로부터 범여권 인사 등의 고발장을 받아 당에 전달한 것으로 보이는 텔레그램 메시지가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윤 전 총장은 “정치 공작”이라고 전면 부인했고 손 검사도 “고발장을 전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공수처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손 검사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4가지 혐의로 입건했다. 또 김 의원과 손 검사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밖에 공직윤리처 신설, 투기예방과 수사 기능을 갖춘 부동산 감독원 설치, 김의겸 열린민주당 의원이 제안한 언론사 사주 재산공개 적극 검토 등을 약속했다. 부산 ‘엘시티’ 의혹과 관련 합동특별수사본부 설치도 제안했다.
  • 경찰 “화천대유 조사 대상 3명…수사팀 확대 가능성 있어”

    경찰 “화천대유 조사 대상 3명…수사팀 확대 가능성 있어”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서 막대한 이득을 취해 특혜 논란을 빚은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내부 관련자들 가운데 총 3명이 내사 대상이라고 경찰이 전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는 조사 대상이 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이사이며, 다른 1명은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의 법인 등기 임원으로 전해졌다. 서울청 관계자는 “일정을 조율해서 나머지 1명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사팀 확대 가능성에 대해 최 청장은 “가능성은 열려 있다. 그때 가서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사건이 일선 서인 용산경찰서에 배당된 배경에 대해선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통보한 사실확인 입건 전 조사 단계이기 때문에 통상의 원칙에 의해 서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청장은 지난 4월 FIU에서 첩보를 받은 뒤 내사 5개월 동안 수사에 진척이 없었다는 지적에 “금융 계좌 자료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분석할 부분들이 꽤 많다”며 “FIU에서 의혹이 제기된 부분에 대한 금융계좌 사실확인 과정 때문에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이어 “관련자 1명(이 대표)이 소명 자료를 일정한 간격으로 3회에 걸쳐 내서 자료를 분석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며 “늦었다기보다는 사실확인 과정에 있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 청장은 사건에 쏠린 국민적 관심사 등을 고려했다며 “집중 지휘 사건으로 지정해서 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청장은 “현재까지는 FIU 자료를 중심으로 사실관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개인계좌 압수수색은 필요에 따라 하게 되겠지만 현재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씨와 이 대표의 법인 자금 대여와 별개로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논란에 대해선 “FIU 금융거래와 관련된 사실확인에 주력하고 있다”며 사실상 선을 그었고, 현재까지 곽 의원 아들과 관련해 서울청에 접수된 고발장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씨가 총선이 열린 지난해 화천대유 자금을 인출해 현금화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FIU가 통보한 거래 시기와 내용은 외부에 공개할 수 없다”고 전했다.
  • 경찰, ‘파이시티 발언’ 오세훈 선거법 위반 불구속 송치

    경찰, ‘파이시티 발언’ 오세훈 선거법 위반 불구속 송치

    지난 4월 보궐선거 당시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검찰로 송치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오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오 시장은 경찰에 직접 출석하지 않고, 15일 요청한 서면조사를 22일 회신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기간이던 지난 4월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파이시티 사건’이 자신의 시장 재직 시절과 무관하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일부 시민단체는 해당 발언은 허위발언으로 오 시장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 있는 도시계획국 등 일부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2006∼2011년 ‘파이시티’ 인허가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사건을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그 동안 수사한 자료 등을 종합해서 최종적으로 송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경찰 “화천대유 의심거래 여러 건…계좌 확인에 시간 걸려”

    경찰 “화천대유 의심거래 여러 건…계좌 확인에 시간 걸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에서 막대한 이득을 챙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자금거래 의혹을 살펴보는 경찰이 다수의 금융계좌를 분석 중이다. 화천대유 대주주인 전직 머니투데이 기자 김만배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외에 자회사인 천화동인 1~7호 대표 한 명의 의심 거래도 조사하고 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금융정보분석원(FIU)이 통보한 금융계좌를 분석하고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FIU는 지난 4월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가 473억원의 회삿돈을 빌리고 이 대표가 다른 경영진과 12억원을 대여한 과정이 의심스럽다고 경찰에 통보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5개월 넘게 수사를 미뤄오다 최근 정치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화천대유의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뒤늦게 조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이에 대해 최 청장은 “FIU가 준 금융계좌 자료는 기본적으로 분석할 사항이 많다”며 “용산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하고 FIU가 제기한 의혹이 사실인지 확인하는 과정에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날 대주주 김씨를 불러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 대표도 한 차례 불러 조사했다. 최 청장은 “(이 대표가) 소명자료를 3회에 걸쳐서 냈기 때문에 이를 분석하고 사실을 확인하는 중”이라며 “최근에 (화천대유가) 국민적 관심사가 되면서 사건 담당부서를 용산서 경제팀에서 지능팀으로 조정하고 전문인력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지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와 이 대표의 개인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은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화천대유의 자회사 격인 천하동인 1호~7호 가운데 법인 한 곳 대표의 자금 거래도 의심스럽다는 FIU의 통보가 있어 살펴보고 있다고 덧붙였다.FIU는 이례적으로 화천대유 관계자들의 금융 거래 의심내역을 상당 건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마다 FIU로부터 1만 5000건 정도의 의심 거래 내역을 통보받는데 대부분 1~2장 분량의 작은 규모”라면서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으나 화천대유의 의심거래는 여러 건 통보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천대유 임직원들의 비상식적인 퇴직금 지급을 포함한 전반적인 회계 운영으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FIU가 의심한 금융거래 사실 확인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전날 화천대유는 6년을 일하고 대리급으로 퇴사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게 퇴직금 5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혀 논란이 일었다.
  • 연 이자가 4000%…악덕 고리 대부조직 수법

    연 이자가 4000%…악덕 고리 대부조직 수법

    사회적 약자들에게 급전을 빌려주고 연 4000% 이상의 높은 이자를 받은 불법 대부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대부업법위반, 채권추심법위반, 범죄단체조직 등의 혐의로 A(40대)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3명을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이들은 불법 대부업 범죄단체를 결성한뒤 정상적인 금융대출이 힘든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소액대출을 해주고 연 4000% 이상의 높은 이자를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빌려준 돈을 제때 갚지않으면 피해자와 가족 등을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동종 전과가 있는 주변 선·후배.지인 등으로 범죄단체를 결성하고 사장, 팀장, 관리자, 하부조직원 등 각자의 역할을 분담했다. 인터넷에 대출광고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들에게10~50만원 사이의 소액을 대출을 해주고 차용증에 고액의 이자 포함한 채무액을 적도록 했다. 또 돈을 빌려주기전 채무자의 가족, 지인, 직장동료의 연락처 등 개인정보와 채무자의 얼굴 사진을 확보한뒤 이자를 내지 않으면, 피해자들에게 욕설과 협박으로 돈을 갚을것을 독촉했다. 이와함께 사전에 확보한 채무자의 개인정보와 얼굴 사진 등을 이용해 피해자나 가족 등 지인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거나 협박하는 수법으로 발려준 돈을 받아냈다. 이들은 대포폰, 텔레그램, 무통장 입금, 스마트 출금, 대출시 매번 다른 장소를 이용하고, 조직원간의 연락이나 접선도 차단하는 수법 등으로 단속을 피했다. 이들 일당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6월 중순부터 올 7월.까지 피해자 243명에게 소액대출을 해주고 2억5천2백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들로부터 12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추가 범행 사실을 계속 수사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 경찰에 신고하는것만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 3500년 된 ‘길가메시의 꿈’ 점토판, 도난 30년 만에 이라크로 반환

    3500년 된 ‘길가메시의 꿈’ 점토판, 도난 30년 만에 이라크로 반환

    30년 전 도난당해 미국으로 밀반출된 ‘길가메시의 꿈’ 점토판이 현지시간으로 23일 이라크 측에 반환됐다. 이날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개최된 문화재 반환 행사에서 약 3500년 된 점토판을 받아든 하산 나뎀 이라크 문화부 장관은 “이느 내게 있어 이라크 사회의 긍지와 자신감을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점토판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학작품인 ‘길가메시 서사시’ 가운데 길가메시의 꿈 부분이 기록돼 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왕 길가메시가 불멸의 비밀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따라서 점토판은 쐐기형 문자로 새겨져 있고 크기도 작지만, 문화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가치는 매우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도 “길가메시 서사시는 인류 공통의 보물”이라며 “점토판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은 유산 파괴자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승리”라고 말했다. 길가메시의 꿈 점토판은 걸프전이 일어난 1991년 이라크 박물관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케네스 폴라이트 미 법무부 차관보는 점토판은 2001년 영국에서 다시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미술상이 2003년 런던에 거주 중인 요르단인 가족에게서 점토판을 구매한 뒤 세관에 실물을 신고하지 않고 미국으로 보냈다. 그런 다음 2007년 가짜 감정서를 붙여 한 고미술상에게 5만 달러(약 5800만원)에 팔았다.그러고나서 점토판은 2014년 미술품 및 공예품 회사 하비로비의 스티브 그린 회장이 자신이 워싱턴에 소유하고 있는 성경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167만 달러(약 20억 원)에 넘어갔다. 하지만 2017년 성경박물관의 한 큐레이터가 감정서 미비 사실을 발견하면서 2019년 압수됐던 것이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몇십 년간 이런 문화재가 약탈당해왔다. 미국은 이번 여름 1만7000여 점의 문화재를 이라크에 반환했는데 그중 대부분은 메소포타미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인 4000년 전 수메르 왕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 “5000만명 사망할 수 있는 양”… ’최악의 마약’ 대량 소지한 美남녀 체포

    “5000만명 사망할 수 있는 양”… ’최악의 마약’ 대량 소지한 美남녀 체포

    무려 5000만 명이 동시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의 합성 마약을 대량 소지한 미국의 남녀가 체포됐다. 현지 지역 매체인 머큐리 뉴스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안드레스 지저스 모랄레스(30)와 알리사 크리스틴 폰세(27)는 지난 14일 자택을 급습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미국 마약단속국에 따르면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합성 마약은 카펜타닐(카르펜타닐)로, 극소량만으로도 사람을 죽일 수 있을 만큼 강력한 마취제다. 과거 미국 등 일부 국가는 이를 화학무기로 이용하기 위해 연구하기도 했으며, 이후 마약 등으로 쓰이면서 전 세계에서 중독으로 인한 사망 피해가 속출했다. 카펜타닐은 모르핀보다 1만 배, 펜타닐보다 100배 더 강력하며, 단 2㎎ 만으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덩치가 큰 코끼리 등의 동물에게는 진정제로 사용되기도 했다.실제로 헤로인과 펜타닐, 카펜타닐의 치사량을 비교한 사진을 보면 카펜타닐의 엄청난 독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지 경찰은 체포된 두 사람의 집에서 21㎏에 달하는 카펜타닐을 압수했다. 이는 다른 마약과 섞어 제조할 경우 5000만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의 대량이며,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카운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압수 사례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현장에서는 코카인 4㎏, 헤로인 1㎏ 등이 추가로 발견됐다. 체포된 두 사람은 카펜타닐과 펜타닐, 코카인, 헤로인 등의 판매 혐의 및 4건의 중범죄로 기소됐다. 정식 재판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16년 10월 카펜타닐은 미국과 중국의 외교 논쟁 중심에 있기도 했다. 당시 AP통신은 “중국의 12개 업체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 호주에 카펜타닐을 ㎏당 275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중국에 카펜타닐에 대한 규제를 강력히 요구했지만, 당시 중국 공안부는 확인을 거부했다. 한국의 경우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카펜타닐 등 21종 물질을 마약류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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