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압수수색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신고제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송영길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삼성전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담임목사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502
  • ‘복날 살충제 사건’ 범인 특정됐으나 사망…‘공소권 없음’ 종결

    ‘복날 살충제 사건’ 범인 특정됐으나 사망…‘공소권 없음’ 종결

    복날 5명이 쓰러진 ‘복날 살충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피의자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복날 살충제 사건’은 초복인 지난 7월 15일 경북 봉화군 봉화읍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하고 경로당으로 이동해 음료수를 마신 할머니 5명이 농약 음독으로 시일을 두고 쓰러진 사건이다. 경북경찰청은 이 사건으로 숨진 A(당시 85세)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수사했으며, 피의자 사망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피해자 4명 중 3명은 7월 25~29일 사이 퇴원했으나 김모(69) 할머니는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요양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이 피의자로 지목한 A씨는 같은 달 18일 봉화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악화해 안동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일 사망했다. 5명의 체내, 그리고 커피를 담았던 음료수병, 종이컵에서 에토펜프록스, 터부포스 성분이 검출됐다. 피의자 A씨의 위 세척액에서는 위 두 성분 외에도 포레이트, 풀룩사메타마이드, 아족시스트로빈 성분이 추가로 확인됐다. 경찰이 피의자로 A씨를 지목한 이유경찰은 경로당 일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한 결과 피의자 A씨가 7월 13일 낮 12시 20~26분 사이 아무도 없는 경로당에 혼자서 출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A씨가 경로당 밖을 나와 접촉한 물건들을 경찰이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한 결과 에토펜프록스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다. 경로당 회원은 A씨가 지난 12일 오후 2시쯤 경로당 거실 커피포트에 물을 붓는 장면을 목격했으며, 해당 커피포트와 싱크대 상판에서도 에토펜프록스 성분이 검출됐다.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결과 A씨의 위 세척액에서 확인됐던 농약 성분을 배합한 표준편차 범위 내 유사한 동위원소비를 구성하는 농약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범행동기는? 추정 진술 확보했지만경찰은 경로당 회원들과 관련자들을 면담한 결과 경로당 회원 간 화투 놀이가 자주 있었으며, A씨도 화투에 자주 참여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화투 외에도 A씨가 평소 다른 경로당 회원과 갈등 또는 불화가 종종 있었다는 여러 회원의 진술도 확보했다. 경찰은 다수 진술을 토대로 범죄 심리를 분석했으나 사건 당사자인 A씨가 지난 7월 30일 사망하면서 본인을 통해 직접 그 진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진식 경북경찰청 형사과 강력계장은 “경로당 회원들과 관련자들의 진술과 범죄심리 분석 결과만으로는 피의자의 직접적인 범행 동기를 단정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77일간의 수사…피해자 지원·재범 방지 노력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뒤인 7월 17일부터 57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해 70여일간 수사를 진행했다. 사건 현장 주변 94곳에서 CCTV와 블랙박스를 확보했으며, 약독물·DNA 등 관련 증거 599점을 분석했다. 경로당 회원 등 관련자 129명을 면담하였으며, 피의자 범죄 심리 분석을 병행했다. 이번 사건 피해자인 4명의 할머니에 대해서는 피해자 전담 경찰관이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와 연계해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전문 치료를 지원했다. 경로당 회원들을 상대로도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 수사를 계기로 경로당과 마을회관 일대에 CCTV 설치 근거 법령을 제정하도록 제도 개선 사항을 행정당국에 권고할 방침이다.
  •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영선 전 의원·명태균 압수수색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영선 전 의원·명태균 압수수색

    검찰이 지난 22대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창원의창 선거구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로 지목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씨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이날 오전부터 김 전 의원 자택과 명씨 자택·미래한국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다. 검찰은 또 김 전 의원 회계 관리를 맡았던 A씨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최근 인터넷매체 뉴스토마토는 지역 정가에서 활동하는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공천 관련 정보를 접했고, 김 전 의원 지역구 이동과 개혁신당 비례대표 공천 논의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앞서 경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 13일 김 의원 지역 사무실 회계책임자 1명을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또 같은 혐의로 김 전 의원 등 사건 관련자 5명을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수사 의뢰 대상 중에는 명씨도 들어 있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9000여만원을 명씨에게 준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수사 중이다.
  • ‘안면도 태양광 비리 의혹’ 전 산업부 과장 2명 재판에

    ‘안면도 태양광 비리 의혹’ 전 산업부 과장 2명 재판에

    안면도 태양광 사업 비리 前 산업부 과장 기소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안면도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과정 비리에 휘말린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일규)은 전직 산업부 서기관급 간부 전모씨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씨는 안면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으려는 사업시행사 관계자 이모씨의 청탁을 받아 2019년 1월 산업부 장관 명의로 부당한 유권해석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단은 전씨가 부하 사무관을 통해 사업 부지를 ‘용지 전용이 가능한 중요 산업시설에 해당한다’고 평가하는 유권해석을 내려 태안군이 목장 용지를 잡종지로 바꾸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응을 대가로 2018년 이씨를 전씨에게 소개한 또 다른 전직 산업부 과장 김모씨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전씨와 함께 기소됐다. 이씨는 부정 청탁 외에도 사업자금 157억원을 횡령하고 57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를 받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이씨로부터 퇴직 후 취업 기회를 제공받은 전직 태안군 고위공무원 박모씨도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6월 이런 정황을 파악한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합수단은 같은해 7월 산업부 사무실과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주도 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주도 우리은행 전 본부장 구속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우리은행 임모 전 본부장이 27일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임 전 본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임 전 본부장은 우리은행 신도림금융센터장과 선릉금융센터장으로 재임하면서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와 친분을 쌓은 후 부당대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임 모 본부장은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법원에 출석하면서 ‘대출해주고 대가성 금품을 받았느냐’, ‘상부 지시를 받고 대출을 해줬느냐’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서둘러 법정에 들어갔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지난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차주에게 350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내줬다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여신감리부서, 구로구 신도림금융센터,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과 사건 관련자 주거지 4곳을 압수수색했다.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는 지난 24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 文 전 대통령 딸 부부 태국 이주 의혹…전 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文 전 대통령 딸 부부 태국 이주 의혹…전 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부부 태국 이주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27일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청와대 전 행정관을 소환했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이날 청와대 전 행정관 신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조사는 4시 40분에 끝났다. 신씨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그는 대통령 친인척 감찰 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신 씨가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부부가 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씨는 이날 출석 과정에서 취재진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참고인 측과 일정 조율을 거쳐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구체적 조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신씨를 불러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을 진행했지만, 그는 70여차례에 걸쳐 증언을 거부했다. 신씨는 또 지난 5월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이 휴대전화에 포함된 연락처에 대해 선별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검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최소한의 수사를 하고 있다”며 재항고했다.
  • ‘부실 대출 수사 무마’ 억대 금품 챙긴 변호사 구속

    ‘부실 대출 수사 무마’ 억대 금품 챙긴 변호사 구속

    ‘금융권 부실 대출’ 수사 사건 무마 명목으로 거액을 챙긴 혐의를 받은 변호사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지역 A변호사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장은 영장 실질심사 결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변호사는 지난해 광주 지역 한 저축은행 부실 대출 수사 과정에서 ‘검찰 수사 무마에 힘써주겠다’는 명목으로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수 억원대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변호사는 해당 저축은행에서 대가성 금품을 받고 부실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았던 은행 관계자가 건넨 현금 5억원 중 일부를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변호사의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 확보한 증거에 따라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영장을 청구해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A변호사의 금품 수수 범행에 연루된 이는 없는지, 실제 수사에 관여한 정황이 있는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편 A변호사가 수임했던 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 관련자들은 배임, 알선 수·증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다음 달 첫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A변호사는 자신을 둘러싼 수사가 시작되자 최근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부실 대출 수사 무마’ 대가로 수억대 금품 수수 변호사 구속

    ‘부실 대출 수사 무마’ 대가로 수억대 금품 수수 변호사 구속

    금융권의 부실 대출 수사 사건을 무마해 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억대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변호사가 구속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희석 부장판사는 26일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 우려가 있다”며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변호사는 지난해 광주 지역 한 저축은행 부실 대출 수사 과정에서 사건 관계인들로부터 검찰 수사 무마에 힘써주겠다며 수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A 변호사의 사무실과 자택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확보한 증거에 따라 구속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A 변호사가 수임했던 저축은행 부실 대출 사건 관련자들은 배임, 알선 수·증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 인형뽑기 기계, 범죄 조직이 운영?…브라질 경찰이 밝혀낸 조작 방법은

    인형뽑기 기계, 범죄 조직이 운영?…브라질 경찰이 밝혀낸 조작 방법은

    브라질의 대도시 리우데자네이루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인형뽑기 기계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배후에 범죄조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경찰은 인형뽑기를 게임이 아닌 도박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최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인형뽑기 기계 16대를 압수했다.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거나 관리해온 책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단행해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총기 1정 등도 압수했다. 인형뽑기 기계를 채우기 위해 창고에 보관 중인 인형 중에서도 지적재산권을 위반한 짝퉁이거나 밀수제품 등으로 출처가 의심되는 인형들은 압수조치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이 인형뽑기 기계를 압수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단행, 기계 80대를 압수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인형뽑기 기계가 조작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수사에선 인형뽑기가 사실상 사기극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의 정밀 감식 결과 기계는 일정 수의 시도가 있은 후에만 인형을 뽑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었다. ‘××번마다 1번 성공 가능’ 이런 식으로 기계의 프로그램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조작의 핵심은 인형을 뽑기 위해 이용자가 조종해야 하는 집게에 있었다. 기계에는 집게에 공급되는 전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내장돼 있었다. 장치가 집게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않도록 하면 집게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게임을 하는 이용자가 아무리 절묘하게 집게를 조종해 인형을 집도록 해도 힘이 부족한 집게는 인형을 잡았다가 놓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집게가 들어 올렸던 인형을 놓쳐 떨어뜨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레버로 집게를 조종하는 기계 이용자는 이런 조작 비밀을 전혀 알아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철역, 쇼핑몰, 게임방 등 도시 곳곳에 인형뽑기 기계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경계심 없이 게임을 즐기지만 사실은 도박으로 보는 게 맞다”면서 슬롯머신과 다를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배후에 범죄조직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범죄조직이 복권이나 슬롯머신 등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 검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추징금 122억 전액 환수

    검찰,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추징금 122억 전액 환수

    검찰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추징금 122억6000만원 전액을 환수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 유민종)는 지난 4월부터 이씨의 각종 재산을 조회하고 계좌 및 해외 가상자산 추적, 압수수색, 은닉재산 압류, 가압류 및 민사소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추징금을 국고 귀속했다. 이씨는 2015부터 2016년까지 미인가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면서 비상장주식 종목을 추천한 후 선행매매한 주식을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대법원은 2020년 2월 이씨에게 징역 3년 6개월, 추징금 122억60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이씨는 2022년까지 전체 추징금 중 일부(약 28억원)만 납부하고 나머지는 내지 않았다. 압류물엔 현금·수표 3억원, 가상자산 12억원, 명품 시계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범죄자들이 범죄로부터 어떠한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적극적으로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심각합니다, 강하게 나갈게요”…김신영, 경고 ‘무슨 일’

    “심각합니다, 강하게 나갈게요”…김신영, 경고 ‘무슨 일’

    방송인 김신영이 온라인 사칭 피해를 알리며 사기 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향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김신영은 26일 인스타그램에 네티즌들이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을 공개하며 “속지 마세요. 진짜”라고 적었다. 공개된 메시지 속 한 네티즌은 “어떤 사이트에서 김신영님을 이상하게 각색해 홍보 글을 작성한 것을 보고 메시지 드린다”며 이미지와 해당 사이트 링크를 보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요즘 신영님이 어떤 사이트에 34만 9000원을 투자해서 큰돈을 벌었고 이것이 공개되어 경찰 압수수색까지 받았다고 뜨더라”라며 “신영님 믿고 (사이트에) 가입하려니 해외에서 전화가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입은 아직 안 했고 신영님 사진도 올라와 있던데 혹시 관련 없는 스미싱인지 아니면 가입해도 되는 건지 바쁘시더라도 간단한 답장 부탁드린다”고 물었다. 이에 김신영은 “(사칭 피해가) 정말 심각하다”며 “강하게 나가겠다”고 강력 대응 의지를 내비쳤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연예인, 전문가 등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유도하는 불법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모델 출신 배우 정호연도 자신의 초상이 불법 광고에 무단 도용된 사실을 알리며 주의를 당부했다. 유명인을 사칭한 사기 범죄 피해가 확산하자 방송인 송은이, 황현희, 김미경 강사 등 유명인들이 가짜 뉴스와 사기 광고에 대응하는 공동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른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 해결을 위한 모임’(유사모)은 지난 3월 유명인 사칭 온라인 피싱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라인 플랫폼과 정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 인형뽑기 기계에서 인형 안 나오는 이유 찾았다?…브라질 경찰 수사[여기는 남미]

    인형뽑기 기계에서 인형 안 나오는 이유 찾았다?…브라질 경찰 수사[여기는 남미]

    브라질의 대도시 리우데자네이루 곳곳에 설치돼 있는 인형뽑기 기계에 대한 경찰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배후에 범죄조직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찰이 이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경찰은 인형뽑기를 게임이 아닌 도박으로 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최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인형뽑기 기계 16대를 압수했다.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거나 관리해온 책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도 단행해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총기 1정 등도 압수했다. 인형뽑기 기계를 채우기 위해 창고에 보관 중인 인형 중에서도 지적재산권을 위반한 짝퉁이거나 밀수제품 등으로 출처가 의심되는 인형들은 압수조치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이 인형뽑기 기계를 압수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두 번째다. 경찰은 지난 5월에도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단행, 기계 80대를 압수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인형뽑기 기계가 조작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수사에선 인형뽑기가 사실상 사기극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의 정밀 감식 결과 기계는 일정 수의 시도가 있은 후에만 인형을 뽑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짜여 있었다. ‘××번마다 1번 성공 가능’ 이런 식으로 기계의 프로그램이 맞춰져 있었던 것이다. 조작의 핵심은 인형을 뽑기 위해 이용자가 조종해야 하는 집게에 있었다. 기계에는 집게에 공급되는 전력을 조절하는 장치가 내장돼 있었다. 장치가 집게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않도록 하면 집게는 힘을 쓰지 못했다. 게임을 하는 이용자가 아무리 절묘하게 집게를 조종해 인형을 집도록 해도 힘이 부족한 집게는 인형을 잡았다가 놓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집게가 들어 올렸던 인형을 놓쳐 떨어뜨리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면서 레버로 집게를 조종하는 기계 이용자는 이런 조작 비밀을 전혀 알아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철역, 쇼핑몰, 게임방 등 도시 곳곳에 인형뽑기 기계가 설치돼 있어 누구나 경계심 없이 게임을 즐기지만 사실은 도박으로 보는 게 맞다”면서 슬롯머신과 다를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리우데자네이루 경찰은 인형뽑기 기계를 운영하는 배후에 범죄조직이 있는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리우데자네이루의 범죄조직이 복권이나 슬롯머신 등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 검찰,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처남 구속기소

    검찰,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처남 구속기소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처남 김모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아내 명의 회사 자금을 유용하고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인수 가격을 부풀려 우리은행으로부터 과도한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 개인사업자에게 내준 616억원 가운데 350억원이 부당대출이라는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김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 등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이달 7일 김씨를 체포했다. 검찰은 대규모 대출이 이뤄지게 된 경위와 함께 손 전 회장을 비롯한 당시 경영진이 부당대출을 직접 지시했거나 인지했는지 등도 살펴볼 방침이다.
  • 월 1% 수익 미술품 투자…‘아트테크 사기’로 905억 가로챈 일당 검거

    월 1% 수익 미술품 투자…‘아트테크 사기’로 905억 가로챈 일당 검거

    ‘한 달에 투자금의 1%를 수익으로 챙길 수 있다’며 미술품 투자를 미끼로 905억원을 가로챈 갤러리 대표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유사수신행위법 위반 혐의로 갤러리 회장 정모 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영업 매니저 등 11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예술품을 통한 재테크를 의미하는 ‘아트테크’를 빙자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갤러리에서 미술품을 사서 이를 다시 갤러리에 위탁·전시하면 매달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였다. 이들은 2019년 6월 3일부터 지난해 10월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인허가나 등록·신고 없이 미술품 투자를 하면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1110명에게 약 90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갤러리 전속 작가들이 그린 그림의 가격을 부풀려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가들에게 창작 지원금 명목으로 그림 가액의 일부를 주고 그림을 그리게 한 뒤, 작품 촬영본을 이미지 파일로 받아 투자자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미술품을 구매하자마자 갤러리에 위탁, 보관하는 방식이었던 터라 대다수 투자자는 미술품을 사진 외 실물로 확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전속 작가들에게는 한국미술협회에서 받은 가격확인서를 100만원까지 부풀려 받으라고 강요하기도 했다. 미술협회에서 높은 가격의 확인서가 발급되지 않으면 5000만원, 1억원 상당의 허위 가격확인서도 만들었다. 이들이 투자 사기에 활용한 미술품은 약 3000~4000점에 달했고, 피해자는 대부분 30~40대였다. 16억원을 투자해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도 있었다. 다만 전속 작가들은 자신들의 작품 사진이 투자 사기 범행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는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전속 작가들은 범죄 혐의가 없다고 판단, 검찰로 송치하지 않았다. 이들은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을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으로 지급하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처럼 속였다. 빼돌린 투자금은 정씨의 개인사업 대금이나 명품 소비, 갤러리 영업 매니저들의 수당 등으로 사용됐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와 가방 등을 압수했고, 계좌 추적 등으로 122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했다.
  • 장갑차까지 투입됐는데… ‘익명성 보장’ 사이트 흉기난동 예고자 수사 차질

    장갑차까지 투입됐는데… ‘익명성 보장’ 사이트 흉기난동 예고자 수사 차질

    ‘흉기 난동’ 예고로 장갑차까지 배치되는 등 불안감이 감돈 경기 성남시 수인분당선 야탑역 일대가 예고일인 23일을 무사히 넘겼지만, 예고글 작성자의 신원 파악은 차질을 빚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가 ‘익명성 보장’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작성자 A씨를 검거하기 위한 자료 등을 확보하고자 지난 20일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 최근 발부받아 게시글이 올라온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해 들여다보고 있다. 그러나 23일까지 A씨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흉기 난동 예고글을 올린 지 6일째다. A씨는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을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부모님이 날 버리고 친구들도 무시한다. 23일 오후 6시 야탑역에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을 적었다. 해당 온라인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의 익명성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전해졌다. 커뮤니티 측은 이번 사건 관련 공지를 통해 “시스템 특성상 운영자조차 작성자의 신원을 파악할 수 없는 완전한 익명성을 보장하는 커뮤니티”라면서 “그러나 저희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을 생각하며 수사에 협조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커뮤니티가 어떤 방식으로 IP(인터넷 주소) 추적 등을 피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IP 추적 외에도 관련된 수사 기법을 동원해 수사 범위를 좁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3일 흉기난동 예고 시간인 오후 6시 전후로 야탑역 일대에는 100명이 넘는 경찰력과 장갑차 1대 등이 투입됐다. 경찰은 흉기난동 예고가 알려진 지난 19일부터 예고일인 이날까지 야탑역 역사와 인근 먹자골목 등에 기동순찰대와 기동대를 배치해 순찰 활동을 벌여 왔다.
  • 문재인 딸 부부 태국 이주 관여 의혹…전 청와대 행정관 소환 예정

    문재인 딸 부부 태국 이주 관여 의혹…전 청와대 행정관 소환 예정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 씨의 항공사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청와대 전 행정관을 소환 조사한다.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청와대 전 행정관 신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씨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신씨를 불러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을 진행했지만, 그는 70여차례에 걸쳐 증언을 거부했다. 신씨는 또 지난 5월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검찰이 휴대전화에 포함된 연락처에 대해 선별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신청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검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최소한의 수사를 하고 있다”며 재항고했다. 신씨는 당시 대통령 친인척 감찰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신 씨가 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부부가 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 이유와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 [속보] 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검찰, 청와대 전 행정관 27일 소환

    [속보] 文 전 사위 특혜 채용 의혹…검찰, 청와대 전 행정관 27일 소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대통령 친인척 관리 업무를 맡았던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신모시를 소환해 조사한다. 22일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한연규)는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청와대 전 행정관 신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대통령 친인척 감찰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검찰은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취업 이후 문 전 대통령 딸인 다혜씨가 태국으로 이주하는 과정 전반에 신씨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신씨가 참고인 소환에 응하지 않자 지난 9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이례적으로 공판기일 전 증인신문까지 진행했지만, 신씨가 70여차례에 걸쳐 증언을 거부하면서 유의미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 앞서 신씨는 지난 5월 검찰의 압수수색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신청하기도 했다. 준항고는 영장 집행 등 수사기관의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이를 취소해달라고 신청하는 제도다. 법원은 ‘검찰이 휴대전화에 포함된 연락처에 대해 선별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씨의 주장을 받아들였으나, 검찰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최소한의 수사를 하고 있다’며 재항고했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실소유주라고 알려진 태국 저비용 항공사다.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씨는 이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이사장이 된 지 넉 달이 지난 시점인 2018년 7월에 타이이스타젯 전무로 취업했다. 검찰은 항공업 경력이 전무한 서씨가 타이이스타젯 고위 임원으로 취업한 것과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으로 임명된 것 사이에 대가성이 있었다고 판단 이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문 정부 시절 청와대 핵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했다. 조현옥 전 인사수석은 이미 피의자(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이와 함께 검찰은 서씨가 2020년 4월까지 재직하며 받은 월 800만원의 급여와 태국 이주비, 주거비 등 2억 3000만원을 뇌물로 보고 이에 대한 수사에도 집중하고 있다.
  • 사채업자에게 암구호 넘기고 돈 빌린 군인 수사

    사채업자에게 암구호 넘기고 돈 빌린 군인 수사

    충청지역 한 군부대 군인들이 3급 비밀인 암구호(아군과 적군 을 식별하기 위해 정해 놓은 단어)를 사채업자에게 유출하고 돈을 빌린 정황이 드러나 수사 기관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22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주지검, 군 사정당국 등과 합동으로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수사 대상은 충청지역 모 부대에 근무하는 일부 군인이다. 국군 방첩사령부는 이들이 민간인인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리면서 암구호를 일러줬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인들은 사채업자들과 신뢰를 쌓기 위해 담보 대신 암구호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사채업자들도 군인들이 채무를 제때 상환하지 않으면 신분이 위태로워진다는 약점을 알고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느쪽이 먼저 암구호 공유를 제안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암구호는 국방보안업무훈령에 따라 3급 비밀로 취급되고 있다. 단어 형식으로 매일 변경되고, 전화로도 전파할 수 없다. 유출되면 즉시 폐기되고 암구호를 새로 만들어야 할 정도로 보안성이 강조된다. 이번 수사는 사건을 인지하고 군인들에 대한 조사를 담당한 군수사기관과 대부업자 등 민간인에 대한 수사를 맡은 검경이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차례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물과 가담자 신병도을 확보했다. 군 사정당국과 검찰은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 처분과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사건을 송치해서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 밖에 다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전주지검도 “기소 전까지는 피의사실 공표 문제가 있으므로, 사건과 관련된 어떠한 내용도 외부에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 “나 잡아봐라~” 경찰, 야탑역 흉기난동 게시글 작성자 사흘째 추적

    “나 잡아봐라~” 경찰, 야탑역 흉기난동 게시글 작성자 사흘째 추적

    특정일에 흉기난동을 부리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 올린 작성자를 찾기 위해 사흘째 수십명의 경찰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20일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온라인 게시글을 올리고 경기 성남시 소재 ‘야탑역 흉기 난동’을 예고한 불상의 작성자를 검거하기 위한 경찰 수사가 이날까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이 작성자는 지난 18일 오후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는 23일 오후 6시에 야탑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경찰은 해당 작성자를 검거하기 위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하고자 이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상태이지만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의 수사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야탑역 일대에는 이날까지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인력 40여명이 배치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찰차도 오고 나 참 찾으려고 노력하네. 열심히 찾아봐라 지금 야탑이니”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추가로 올라오기도 했다. 경찰은 추적 중인 작성자를 검거하는 대로 추가 게시글의 작성자와 동일인인지 또한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분당경찰서는 신고 접수 당일(지난 18일) 오후 야탑역 일대를 순찰했으며, 이튿날인 19일 오후 2시부터 기동순찰대 2개 팀(16명)을 배치했다. 이날부터는 기동대 1개 제대(20명)와 기동순찰대 3개 팀(24명) 등 경력 40여명을 투입, 집중 순찰을 벌이고 있다.
  • 尹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심우정 취임… 명품백·文수사 ‘난제’ 산적

    尹정부 두 번째 검찰총장 심우정 취임… 명품백·文수사 ‘난제’ 산적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 수장인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검찰총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다. 심 총장은 임기 초부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수사 등 정치적으로 폭발력이 강한 사건들을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 검찰’의 첫 과제는 김 여사 명품백 사건 처분이 될 전망이다.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의 처분을 권고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리는데 검찰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고, 수심위도 지난 6일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터라 최 목사 수심위 결과가 김 여사 처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심 총장과 수사팀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경우 야당을 중심으로 거센 공세가 예상돼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김 여사가 고발된 지 4년이 넘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처분도 관심사다. 이 사건은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된 상태인데 심 총장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지휘권 회복을 요구할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난 12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내린 서울고법 재판부는 전주의 주가 조작 방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전주지검이 수사 중인 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은 야권이 ‘정치 보복’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심 총장이 수사의 정당성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관건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조만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적시한 터라 어떤 형태로든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 총장은 임기 첫날인 지난 16일 추석 연휴임에도 대검찰청에 출근해 참모들에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 尹정부 두번째 검찰총장 심우정 내일 취임식… ‘난제’ 산적

    尹정부 두번째 검찰총장 심우정 내일 취임식… ‘난제’ 산적

    윤석열 정부 두 번째 검찰 수장인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검찰총장이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한다. 심 총장은 임기 초부터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및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수사 등 정치적으로 폭발력이 강한 사건들을 처리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 검찰’의 첫 과제는 김 여사 명품백 사건 처분이 될 전망이다. 김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의 처분을 권고할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24일 열리는데 검찰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 여사에 대한 처분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고, 수심위도 지난 6일 불기소 처분을 권고한 터라 최 목사 수심위 결과가 김 여사 처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심 총장과 수사팀이 김 여사를 불기소할 경우 야당을 중심으로 거센 공세가 예상돼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김 여사가 고발된 지 4년이 넘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처분도 관심사다. 이 사건은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된 상태인데 심 총장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게 지휘권 회복을 요구할지 이목이 쏠린다. 앞서 지난 12일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내린 서울고법 재판부는 전주의 주가 조작 방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전주지검이 수사 중인 문 전 대통령 옛 사위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은 야권이 ‘정치 보복’이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어 심 총장이 수사의 정당성을 어떻게 확보할지가 관건이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조만간 참고인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적시한 터라 어떤 형태로든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심 총장은 임기 첫날인 지난 16일 추석 연휴임에도 대검찰청에 출근해 참모들에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검찰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