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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적 선택 시도 김만배 “뭔가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

    극단적 선택 시도 김만배 “뭔가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김만배씨가 최근 주변에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많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경기지역 정가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며칠 사이 주변 지인들에게 “자꾸 뭘 만들어내라고 검찰이 압박하는데, 허위진술을 하든지, 내가 사라지든지 해야겠다”, “뭔가를 진술해야 할 거 같다. 그게 두렵다”는 등의 신변을 비관하는 말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구속기소됐다가 기한 만료로 지난달 24일 석반된 김씨는 공범 혐의를 받는 남욱 변호사,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폭로의 대상이 돼 왔다. 이른바 대장동 일당에서 기자 생활 쌓은 인맥을 이용해 각종 민원을 해결하는 등 공공기관을 상대하는 대관 업무를 맡아온 김씨는 일당이 정치권과 법조계에 청탁·로비하는 ‘키맨’으로 꼽혔다. 김씨는 남욱, 유동규와 달리 이 대표가 대장동 사건의 ‘그분’이란 연관설을 부인하고 있어 검찰로부터 전방위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13일 김씨 주거지 및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구속기한 만료로 구치소에서 나온 김씨를 데리러 갔던 ‘헬멧맨’ 최우향 화천대유 이사를 긴급 체포하기도 했다. 이같은 상황은 김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도록 내몬 것으로 보인다. 김씨는 전날인 14일 밤 9시 50분쯤 수원 장안구 한 대학교캠퍼스 인근 도로 상에서 차량에서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오전 2~4시 사이 두 차례, 오후 1시 한 차례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흉기로 목과 가슴 부위를 찔러 자해했다. 김씨 변호사는 같은 날 김씨와 수차례 연락을 시도해 밤 9시쯤 연락이 닿았고, 차량에 있던 김씨를 찾아가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홍콩 호텔서 서로 모르는 남녀 11명 모여 광란의 성매매·마약파티

    홍콩 호텔서 서로 모르는 남녀 11명 모여 광란의 성매매·마약파티

    연말을 즐긴다는 명목으로 20~50대 남녀 11명이 호텔을 빌려 집단 마약 파티를 벌이다가 출동한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이들은 최장 1개월까지 장기간 호텔 객실을 빌려 무려 67만 홍콩달러(약 1억 1000만 원)이 넘는 비밀스러운 마약 파티를 즐겼는데, 경찰이 기습한 객실에서는 마약 투약용 주사기와 각종 난잡한 투약 기구들이 널려 있었다고 홍콩 매체 더스탠다드는 15일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9일 호텔 야우 마 테이 객실에서 남녀 여럿이 성매매와 마약 파티를 집단적으로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관할 파출소에 신고되면서 시작됐다. 당시 마약 수사를 위해 합동수사팀을 꾸렸던 관할 경찰국이 호텔 객실에 출동, 현장에서 29~57세 남성 6명과 여성 5명을 적발, 이들을 마약 유통 및 판매, 투약 등의 혐의로 즉시 체포했다. 이날 체포된 남성 중 1명은 수차례 해외에서 마약을 밀수해 홍콩 전 지역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아온 인물인 A씨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지목해, 그가 다수의 지역 호텔 객실을 장단기로 임대한 뒤, 성매매 알선과 마약 거래 등을 하며 거액의 불법 수익을 챙겨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을 급습한 경찰은 호텔 객실 4곳을 압수수색했고, 현장에 있던 마약 판매자 중에서 삼합회 조직원 2명이 있었던 것을 확인, 구금했다고 밝혔다. 마약 판매상들은 주로 소셜미디어 메신저 비밀채팅방과 텔레그램 메신저 등을 활용해 구매자를 쉽게 수소문했고, 결제수단으로는 가상화폐 등을 이용해 은행 송금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이 때문에 장기간 홍콩 다수의 지역 호텔을 전전하며 최장 1개월까지 객실을 임대해 마약 파티를 벌이면서도 수사기관의 추적을 보기 좋게 따돌려왔던 것. 서로 신원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끼리 호텔 객실에서 만나 광란의 마약 파티를 벌였던 셈이다. 이와 함께, 당시 출동한 경찰이 호텔 내부로 진입하는 것을 막아서는 등 수사를 방해했던 남녀 4명을 현장에서 연행, 구금한 상태다. 압수수색을 방해한 혐의로 붙잡힌 이들 중에는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평범한 주부와 회사원 등도 포함돼 있었다. 한편, 관할 경찰국은 이날 사건 현장에서 코카인 140g과 필로폰 22.3g, 대마초 4.84g 등을 압수했다. 수사에 참여했던 경찰 관계자는 “이번 마약 밀매범 체포 작전은 지난 10월 말 첫 공익 제보를 받은 직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면서 “15일 현재까지 총 관련 조직원 14명을 체포, 여죄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했다. 
  • ‘중원공략’ 이재명… 민생행보로 출구 찾기

    ‘중원공략’ 이재명… 민생행보로 출구 찾기

    “이상민 해임 거부는 오기·불통”청주 SK하이닉스 공장 방문 등연이틀 충청권 돌며 ‘尹 때리기’“檢 모두 달려들어 압수수색” 직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연이틀 충청권을 돌며 ‘중원공략’에 공을 들였다.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 속 본격적인 장외전에 돌입, 민생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며 여론 몰이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 대표는 14일 세종시의회에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끝내 거부했다”며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한 것으로 책임을 부정하는 오기이자 불통”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청주 SK하이닉스 M15공장을 찾아 수출 감소, 미중 경쟁에 따른 애로 등을 언급하며 “그런 문제를 잘 해결하는 게 정부와 정치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국민 불안 요소인 경제와 외교 문제를 거론하며 유능한 야당, 대안정당으로서의 책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앞으로 미래 산업 핵심은 반도체가 될 것 같다”며 “단순한 산업 정책이 아닌 경제안보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이기도 한 반도체가 중심을 잃지 않고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게 저희도 방법을 최대한 찾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마지막 일정인 충북대에서 열린 시민·당원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검찰의 압박 수사를 의식한 듯 “최근에는 대한민국 검찰이 모두 달려들고 있는 것 같다. 제 주변 온갖 것을 압수수색한다”면서도 “(과거와) 강도가 달라졌을 뿐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 대표가 중단했던 민생 행보에 더해 여론전을 펴는 것은 윤 정부에 대한 비판적 여론을 띄우면서 민생 정책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자신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기소되면서 불거진 사법 리스크에 따른 당내 논란을 잠재우고,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이 대표가 충청뿐만 아니라 강원·경북 지역도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본인에게 쏠린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윤 정부의 실정을 부각하는 게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 [단독] “이재명 측 3인방, 김만배에게 428억 지급 약정서 요구”

    [단독] “이재명 측 3인방, 김만배에게 428억 지급 약정서 요구”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 다른 대장동 일당들에게 “이재명 측에서 천화동인 1호 수익 428억원에 대한 ‘지급 약정서’를 요구했다”는 취지로 말하고 다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이 범죄 수익 은닉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등 김씨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김씨는 14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3인방은 지난해 6월쯤 김씨에게 428억원의 지급을 약정하는 서류를 요구했으나 김씨가 작성을 거절했다고 한다. 지난해 6월은 대장동 특혜·비리 사건이 공론화되기 직전이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당시 김씨가 자기 입으로 이런 말을 주변에 했다”며 “약정서는 김씨가 거부해 만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자로 선정되자 김씨가 2015년 6월 천화동인 1호 지분 일부를 이 대표 측근 3인방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약정했다고 보고 있다. 김씨가 “지분이 30%나 되니 필요할 때 쓰라. 잘 보관하고 있겠다”고 하자 정 전 실장이 “저수지에 넣어 둔 거죠”라고 답했다는 내용은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등에도 담겼다. 그런데 이 대표 측은 실제로 대장동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김씨에게 수익 지급 약정서를 쓰라고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향후 법적 다툼과 검찰 수사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이들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약속했던 것과 달리 수익을 나누고 싶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약정서의 효력이 없는 만큼 이러한 발언이 김씨 특유의 ‘허언’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수익 약정서 의혹은 지난해 대장동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다. 당시는 약정서를 요구한 인물이 유 전 본부장으로만 알려졌다. 하지만 김씨가 입을 닫은 가운데 당사자들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428억원 약정을 둘러싼 진실은 법정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실장 측은 “당시 수익금 관련 얘기도 없을 때고 김씨 연락처도 모르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 측도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김씨가 약정한 수익금 일부가 이 대표의 선거자금 등에 쓰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의 2014년 성남시장 재선, 2017년 대선 경선,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등에 쓰인 자금의 일부가 정 전 실장이 언급한 ‘저수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 [단독] “이재명 측 3인방이 김만배에게 428억 약정서 요구했다”

    [단독] “이재명 측 3인방이 김만배에게 428억 약정서 요구했다”

    “李 측 3인방 ‘428억 약정서’ 요구”김만배 ‘입’ 열릴지 주목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과거 다른 대장동 일당들에게 “이재명 측에서 천화동인 1호 수익 428억원에 대한 ‘지급 약정서’를 요구했다”는 취지로 말하고 다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검찰이 범죄 수익 은닉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등 김씨를 전방위로 압박하는 상황에서 김씨의 입이 열릴지 주목된다. 1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 3인방은 지난해 6월쯤 김씨에게 428억원의 지급을 약정하는 서류를 요구했으나 김씨가 작성을 거절했다고 한다. 지난해 6월은 대장동 특혜·비리 사건이 공론화되기 직전이다. 한 대장동 관계자는 “당시 김씨가 자기 입으로 이런 말을 주변에 했다”며 “약정서는 김씨가 거부해 만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화천대유가 대장동 사업자로 선정되자 김씨가 2015년 6월 천화동인 1호 지분 일부를 이 대표 측근 3인방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약정했다고 보고 있다. 김씨가 “지분이 30%나 되니 필요할 때 쓰라. 잘 보관하고 있겠다”고 하자 정 전 실장이 “저수지에 넣어 둔 거죠”라고 답했다는 내용은 검찰의 압수수색 영장 등에도 담겼다. 그런데 이 대표 측은 실제로 대장동 배당금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김씨에게 수익 지급 약정서를 쓰라고 종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향후 법적 다툼과 검찰 수사 위험성 등을 고려해 이들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풀이된다. 약속했던 것과 달리 수익을 나누고 싶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약정서의 효력이 없는 만큼 이러한 발언이 김씨 특유의 ‘허언’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수익 약정서 의혹은 지난해 대장동 수사 초기부터 제기됐다. 당시는 약정서를 요구한 인물이 유 전 본부장으로만 알려졌다. 하지만 김씨가 입을 닫은 가운데 당사자들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어 428억원 약정을 둘러싼 진실은 법정에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실장 측은 “당시 수익금 관련 얘기도 없을 때고 김씨 연락처도 모르던 시기였다”고 밝혔다. 김 전 부원장 측도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김씨가 약정한 수익금 일부가 이 대표의 선거자금 등에 쓰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대표의 2014년 성남시장 재선, 2017년 대선 경선,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등에 쓰인 자금의 일부가 정 전 실장이 언급한 ‘저수지’에서 나왔다는 것이다.
  • ‘더탐사’, 한동훈 장관 아파트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 출석

    ‘더탐사’, 한동훈 장관 아파트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 출석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주거지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브 채널 ‘더탐사’의 강진구 공동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 14일 강 대표는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강 대표는 이날 출석 전 기자회견을 통해 “열려 있는 공용 현관을 통해 들어가 주민이 눌러준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 장관 자택 초인종을 두 번 누르고 나온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강 대표는 “기자들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서 모든 취재원에게 자유롭게 접근할 권리가 있다”며 “한 장관은 주거 침입과 스토킹이라는 범죄 낙인을 찍어 이 같은 권리를 제한하려 한다”고 했다.강 대표를 포함한 더탐사 인원들은 앞서 지난달 27일 한 장관이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의 공동 현관을 통해 자택 문 앞까지 찾아갔다. 한 장관은 이에 이들을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 경찰은 수사에 돌입, 이달 7일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에 있는 더탐사 사무실과 안양시의 강 대표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했다. 법원은 최근 강 대표에게 내년 2월 9일까지 한 장관 주거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고 명했다. 경찰이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했고 검사가 잠정조치를 청구해 이를 수용한 것이다.법원은 다만 통신장비를 이용한 연락을 금지해달라는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와 관련, 더탐사 측 변호인 정철승 변호사는 “법원이 밝힌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언론 감시 기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것이다”라며 “법원은 여러 근거를 나열하며 더탐사의 행위를 스토킹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더탐사는 한편 한 장관의 퇴근길을 자동차로 미행한 혐의(스토킹처벌법 위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김앤장 변호사들과 서울 청담동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를 처음 말했던 첼리스트의 진술 번복으로 해당 의혹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들은 이 같은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지속해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 檢, 김만배 재산 은닉 조력자 체포…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조준

    檢, 김만배 재산 은닉 조력자 체포…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조준

    대장동 특혜·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 수익 은닉을 도운 조력자들을 13일 체포하고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체포된 조력자 중에는 쌍방울그룹 임원 출신도 포함돼 있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비롯해 ‘대장동, 쌍방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 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씨의 범죄 수익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조력자로 지목된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씨, 공동대표 이한성씨, 관련자 A씨 등 3명을 체포했다. 또 김씨와 이들의 주거지, 사무실, 김씨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김씨와 최씨 간 금전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김씨는 2020년 2월 화천대유에서 대여한 473억원 중 20억원을 최씨에게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6월 화천대유는 최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추가로 30억을 빌려주기도 했다. 또 대장동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인 지난해 10월에는 최씨에게 이자나 담보 없이 30억원을 추가로 대여했다. 검찰은 최씨를 대장동 사건과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풀어낼 주요 인물로 보고 있다. 최씨를 타고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최씨는 해외 도피 중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0년 쌍방울을 인수하는 과정에 참여했고 2013년 쌍방울 대표를 지낸 후 부회장에 올랐다. 또 다른 조력자 이씨는 이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성균관대 동문인 김씨의 부탁을 받고 화천대유에 합류했다고 한다. 이씨는 김씨 통장을 관리하며 김씨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 범죄 수익 은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은닉 재산에 칼날을 겨누는 것은 김씨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도 풀이된다. 김씨는 이 대표 측 지분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범죄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자금 세탁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김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대장동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 약 800억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시켰다. 김씨와 남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들은 4040억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 이재명 “정부, 강자의 횡포 방치… 약자는 힘겨워해”

    이재명 “정부, 강자의 횡포 방치… 약자는 힘겨워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민생 챙기기 행보를 재개했다. 지역 민심을 다지는 한편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사법 리스크’에도 대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의 일환으로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정부가 그저 강자들이 횡포를 부리고 힘을 행세하도록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해 다수의 약자가 힘겨워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야 할 나라가 대체 무엇을 하고 있나”라고 말했다. 야당이 주도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를 윤석열 대통령이 사실상 거부한 것에 대해 비판한 것이다. 이 대표는 “선진국은 세금을 덜 내고 많은 돈을 번 기업에 ‘횡재세’라는 세금까지 걷는데 정부는 왜 세금만 깎아 주는가”라면서 “오로지 다수 약자는 죽거나 말거나 힘세고 많이 가진 초대기업, 슈퍼리치들만을 위해 일한다”며 정부 예산안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 정부 인사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염두에 둔 듯 “요즘 ‘내가 이 얘기 하다 잡혀가는 거 아닐까’, ‘이 얘기 하다 압수수색당하지 않을까’라고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다”며 “민주주의가 질식해 가고 우리 사회에 공포감이 젖어 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천안에 이어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군사정권만큼이나, 또는 그 이상으로 (민주주의가) 불안해지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 이 대표는 14일에는 세종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충북 청주에서 타운홀 미팅을 한다. 이 대표가 지역 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지난 9월 28일 제주 행사 이후 처음이다. 경청 투어는 매주 진행할 계획으로, 민생 일정을 부각시키며 당원 결속과 지지 기반 확대를 도모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첫 행선지로 충청 지역을 선정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에 맞선 대선 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의 구속 기소 이후 본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 이미지를 구축하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사법 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내 계파 간 균열 양상이 불거지자 우원식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총선 이전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 “제로라고 본다”며 진화에 나섰다. 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명, 친문의 구분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 민주, 노웅래 체포동의안 처리 고민

    민주, 노웅래 체포동의안 처리 고민

    검찰이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민주당은 노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정치탄압’과 ‘방탄국회’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를 향한 검찰의 포위망이 좁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대응 방식이 향후 민주당의 기준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노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국회의원은 회기 중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수 있다. 검찰의 요청을 받은 법무부가 대통령 재가를 받은 뒤 국회로 체포동의안을 제출하면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한다. 이후 국회는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15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보고 후 16~17일 사이에 표결이 유력하다.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는 국회 과반(169석)인 민주당의 뜻에 따라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검찰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으로 최근 민주당 당사와 이 대표 집무실 압수수색에 이어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정진상 등을 구속하는 등 압박이 거세지자 민주당 지도부는 이를 ‘정치탄압’이라 맞서고 있다. 노 의원 역시 자신을 향한 검찰의 수사가 ‘야당 탄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의원 개인의 범죄 혐의를 당이 나서서 막아 주는 것에 불만도 있다. 한 민주당 초선 의원은 “개인의 범죄 혐의까지 당이 나서 막아 주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만약 본회의에서 부결되면 여당에서 ‘제 식구 감싸기’, ‘방탄국회’, ‘내로남불’이라고 공격할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재선 의원도 “당론으로 체포동의안을 막기보다는 자율 투표로, 출구전략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라디오에서 “체포동의안을 던졌으면 처리를 해야 하는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막기는 쉽지가 않다”며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한편 노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공무상 비밀까지도 악의적으로 불법 누설하고 있다. 더이상 검찰의 불법행위를 지켜만 볼 수 없다.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작된 돈뭉치’의 진실을 밝히고 검찰의 불법행위를 규탄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 이재명 “사회 전반에 민주주의 숨 못 쉬는 상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민생 챙기기 행보를 재개했다. 지난 대선 기간과 마찬가지로 지역 민심을 다지는 한편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사법 리스크’에도 대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라는 이름 아래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천안 중앙시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주 짧은 시간에 우리 사회 전반에 말하기 어려운 두려움이 퍼져 나가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숨을 못 쉬는, 질식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얼마 전 어떤 교수분들을 만났는데 요즘은 말 잘못했다가 잘못되는 거 아닐까, 심지어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을까, 고발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한다고 한다”며 “조그마한 기업을 하는 분은 세무조사를 걱정하고 공무원들은 잘못되면 감사를 해서 책임을 물으니까 일을 안 한다. 온 사회가 경직되고 불안해하는 사회가 된 것 같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며, 퇴행과 부정에 대해서 싸워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개최되는 ‘대전·세종 권역 찾아가는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14일 오전엔 세종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충북 청주에서 ‘충북권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지역 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지난 9월 28일 제주 행사 이후 처음이다. 경청 투어는 14일을 시작으로 매주 진행할 계획으로 민생 일정을 부각시키며 당원 결속과 지지 기반 확대를 도모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첫 행선지로 충청 지역을 선정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에 맞선 대선 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의 구속 기소 이후 본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 이미지 구축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사법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내 계파 간 균열 양상이 불거지자 우원식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총선 이전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 “제로라고 본다”고 진화에 나섰다. 우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명, 친문 구분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 檢, ‘김만배 재산 은닉’ 조력자 체포·압수수색…이재명 턱 끝까지 온 수사

    檢, ‘김만배 재산 은닉’ 조력자 체포·압수수색…이재명 턱 끝까지 온 수사

    대장동-쌍방울-이재명 수사재산 은닉 조력자 3명 체포법무법인 태평양 압수수색이재명 대표 둘러싼 의혹 조준대장동 특혜·로비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 수익 은닉을 도운 조력자들을 13일 체포하고 이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체포된 조력자 중에는 쌍방울그룹 임원 출신도 포함돼 있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비롯해 ‘대장동, 쌍방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 등이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씨의 범죄 수익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조력자로 지목된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전 쌍방울그룹 부회장)씨, 공동대표 이한성씨, 관련자 A씨 등 3명을 체포했다. 또 김씨와 이들의 주거지, 사무실, 김씨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사무실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김씨와 최씨 간 금전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김씨는 2020년 2월 화천대유에서 대여한 473억원 중 20억원을 최씨에게 빌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해 6월 화천대유는 최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추가로 30억을 빌려주기도 했다. 또 대장동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후인 지난해 10월에는 최씨에게 이자나 담보 없이 30억원을 추가로 대여했다.검찰은 최씨를 대장동 사건과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풀어낼 주요 인물로 보고 있다. 최씨를 타고 이 대표와의 연관성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최씨는 해외 도피 중인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2010년 쌍방울을 인수하는 과정에 참여했고 2013년 쌍방울 대표를 지낸 후 부회장에 올랐다. 또 다른 조력자 이씨는 이 대표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성균관대 동문인 김씨의 부탁을 받고 화천대유에 합류했다고 한다. 이씨는 김씨 통장을 관리하며 김씨 지시에 따라 자금 인출 등 범죄 수익 은닉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은닉 재산에 칼날을 겨누는 것은 김씨를 압박하기 위한 의도로도 풀이된다. 김씨는 이 대표 측 지분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대장동 범죄로 벌어들인 수익에 대해 자금 세탁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을 청구해 김씨와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이 대장동 사업으로 벌어들인 수익 약 800억원 상당의 재산을 동결시켰다. 김씨와 남 변호사 등 대장동 일당들은 4040억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
  • 민생투어 재개한 이재명 “민주주의가 질식하는 상황”

    민생투어 재개한 이재명 “민주주의가 질식하는 상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민생 챙기기 행보를 재개했다. 지난 대선 기간과 마찬가지로 지역 민심을 다지는 한편,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사법 리스크’에도 대응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라는 이름 아래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천안 중앙시장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아주 짧은 시간에 우리 사회 전반에 말하기 어려운 두려움이 퍼져나가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숨을 못 쉬는, 질식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얼마 전 어떤 교수분들을 만났는데 요즘은 말 잘못했다가 잘못되는 거 아닐까, 심지어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을까, 고발당하지 않을까 이런 걱정을 한다고 한다”며 “조그마한 기업을 하는 분은 세무조사를 걱정하고 공무원들은 잘못되면 감사를 해서 책임을 물으니까 일을 안 한다. 온 사회가 경직되고 불안해하는 사회가 된 것 같다”고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으며, 퇴행과 부정에 대해서 싸워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유성문화원에서 개최되는 ‘대전·세종 권역 찾아가는 국민보고회’에 참석했다. 14일 오전엔 세종에서 열리는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오후 충북 청주에서 ‘충북권 타운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가 지역 일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 지난 9월 28일 제주 행사 이후 처음이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의 민생 행보 재개 배경에 대해 “정기국회가 마무리 돼 가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청 투어는 매주 진행할 계획으로 민생 일정을 부각시키며 당원 결속과 지지 기반 확대를 도모하려는 시도로도 읽힌다. 이번 경청 투어는 이 대표가 대선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전국 순회 국민 경청 프로젝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와 닮은꼴이란 평가도 있다. 첫 행선지로 충청 지역을 선정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에 맞선 대선 주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의 구속 기소 이후 본인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자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는 ‘투사’ 이미지 구축 효과도 있다. 하지만 당내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사법리스크에 대한 불안감은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내 계파간 균열 양상이 불거지자 우원식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에서 총선 이전 민주당의 분당 가능성에 대해 “제로라고 본다”고 진화에 나섰다. 우 의원은 “이 대표뿐만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에까지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친명, 친문 구분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 이재명 “정부, 약자는 죽거나 말거나 슈퍼리치만 위해 일해”

    이재명 “정부, 약자는 죽거나 말거나 슈퍼리치만 위해 일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지금 정부는 다수 약자는 죽거나 말거나 오로지 힘세고 많이 가진 초대기업, 슈퍼 리치만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정부를 향해 “그저 강자가 횡포를 부리고, 힘을 마음대로 행사하도록 자유라는 이름으로 방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자유시장경제를 말한다고 해서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고 ‘너희들끼리 잘해라’, ‘정부는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하면 불안과 공포가 지배하게 된다. 정부는 길을 제시하고, 용기를 북돋고, 부족한 것을 채워야 한다. 그런데 지금 정부는 뭘 하고 있냐”면서 “경제가 침체되는 이유는, 소수는 행복하지만 다수가 불행한 이유는 바로 불평등, 격차, 양극화 때문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가진 기업은, 힘센 기업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엄청난 돈을 벌었다. 세금을 더 내지 않고 많은 돈을 벌어 많은 사람이 힘들어져 서구 선진국은 횡재세까지 걷는다”라며 “온 세상이 그러는데 왜 대한민국은 3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에만 (기업의 법인세를) 깎아주겠다고 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서민을 위한 예산을 깎으면서 ‘재원이 부족하다’, ‘긴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왜 3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내는 초대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굳이 깎아준다는 거냐”며 “억강부약으로 모두 함께 사는 게 정부의 역할 아니냐. 그런 것을 하라고 권력을 쥐어주고 세금을 내 월급을 주지 않냐. 그런데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 “尹정부서 민주주의 질식…공포감 젖어들어” 이 대표는 또한 “민주주의가 질식해 가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가 아무도 모르게 공포감에 젖어들어 간다. 요즘 말하기 무섭다는 분들이 생겼다. 혹시 이 얘기를 하면 잡혀가는 게 아닌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게 아닌가, 오죽하면 월드컵 심판이 사고 치니 압수수색 하자는 댓글이 올라오나”라며 윤석열 정부를 직격했다. 이어 “국가는 어머니처럼 포근해야 한다. 외부로부터 나를 든든히 지켜주는 강한 아버지 같아야 한다”며 “국가가 지금은 혹시 나를 때리지 않을까, 민주주의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만든 민주주의고, 어떻게 만든 표현의 자유고, 어떻게 만든 자유로운 세상인데 갑자기 몇개월 만에 과거로 되돌아가나”라며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막는 것은 국민 안에 있다. 이제는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눈발이 날리는 속에서 “궂은 날씨에 10·29 참사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의 아픈 곳을 매만져주고 넘어진 국민을 일으키는 게 나라 아닌가”라며 이태원 참사 유가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유가족 협회 사무실도 마련해 드리고, 유가족을 만나서 대책을 못 세워 드릴지라도 하소연이라도 들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민 속으로 경청 투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대표의 이날 천안 방문은 민생 경제 현장에서 생생한 바닥 민심을 듣고 내년도 예산안과 당의 주요 입법 사항 등을 직접 설명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 ‘6000만원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체포동의 절차 진행

    ‘6000만원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체포동의 절차 진행

    ‘6000만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국회 동의 절차가 시작됐다. 13일 서울중앙지법은 서울중앙지검에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요구서는 대검찰청·법무부를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은 후 국회에 제출된다. 국회의장은 요구서를 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서 이를 보고해야 한다. 본회의는 오는 15일 열린다. 요구서가 본회의에 보고디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본회의를 열어 무기명 표결에 부쳐야 하므로 오는 16∼18일중 투표가 진행되다.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에 출석 의원 과반수가 찬성해 체포동의안이 가결되면 이후 법원의 구속 심문 기일이 정해진다. 정치권에서는 노 의원이 속한 민주당이 169석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어 체포동의안이 부결될 가능성도 나온다. 그러나 이 경우 ‘제식구 감싸기’ 등의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앞서 노 의원은 지난 2020년 2∼12월 각종 사업 도움, 공무원의 인허가·인사 알선,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62)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다. 박씨는 구속 기소된 이정근(59)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10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전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인물이다. 검찰은 노 의원실이 청탁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에 폐노선 부지 현황을 요구하며 태양광 사업에 이용할 의사가 있는지를 묻는 공문을 보낸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 의원이 전직 보좌관 업무수첩에서 용인 스마트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국토교통부 실수요검증 절차 민원을 들어줬다는 취지의 내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16일 서울 마포구의 노 의원 자택에서 발견한 현금 다발 3억원 중 일부가 ‘은행 띠지’로 묶인 사실도 확인하고 출처를 조사하고 있다. 노 의원 측은 이에 “검찰이 사건과 관련 없는 공무상 비밀까지 악의적으로 불법 누설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노 의원은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증명하는 데 모든 정치 생명을 걸겠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현금에 대해서도 부친상 부의금과 2020 출판기념회 수익금이라며 불법 행위와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의 구속 영장을 청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0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국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어 노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려면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 경찰, 아산시수도사업소 공무원 ‘정보 누설 혐의’ 압수수색

    경찰, 아산시수도사업소 공무원 ‘정보 누설 혐의’ 압수수색

    경찰이 충남 아산시 공무원들의 납품업체에 입찰 정보 누설 혐의 확인을 위해 아산시 수도사업소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13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아산시 수도사업소 공무원 A씨 등 2명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공무원 2명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이 수도 계량기 입찰 정보를 납품업체에 알려줘 공무상 비밀 누설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 [속보] 檢, 김만배 범죄수익 ‘은닉 조력자’ 체포·압수수색

    [속보] 檢, 김만배 범죄수익 ‘은닉 조력자’ 체포·압수수색

    검찰이 13일 대장동 개발을 주도한 화천대유자산관리(이하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조력자들을 체포하고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김씨가 취득한 범죄수익의 은닉 혐의 등과 관련해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씨 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씨와 최씨, 이씨의 주거지,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검찰은 김씨가 실명·차명으로 소유한 토지·건물 등 부동산, 예금반환채권 등을 일부 동결하고 은닉 재산을 추적해왔다.
  • ‘보고서 삭제’ 前서울청 정보부장 등 정보라인 오늘 송치

    ‘보고서 삭제’ 前서울청 정보부장 등 정보라인 오늘 송치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핼러윈 위험분석 보고서를 삭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성민(55) 전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경무관)과 김진호(51) 전 용산서 정보과장(경정)이 13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박 전 부장, 김 전 과장에 대해 증거인멸교사 혐의를 적용해 서울서부지검에 송치했다. 앞서 지난달 1일 특수본이 출범한 이후 검찰에 송치된 피의자는 이들이 처음이다. 박 전 부장은 참사 이후 김 전 과장을 포함한 일선 경찰서 정보과장들과 모인 메신저 대화방을 통해 “감찰과 압수수색에 대비해 정보보고서를 규정대로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를 받고 있다. 김 전 과장에게는 박 전 부장 지시에 따라 부하직원을 시켜 정보보고서를 삭제하도록 한 혐의(증거인멸교사)가 적용됐다. 이들은 지난 5일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구속됐다. 특수본은 김 전 과장의 지시로 보고서를 삭제한 혐의(증거인멸)를 받는 용산서 정보과 직원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특수본은 다만 보고서 삭제가 박 전 부장 등의 직무권한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직권남용권리 행사방해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는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와 관련해 남에게 의무에 없는 일을 시킨 경우 성립한다.
  • ‘6000만원 뇌물’ 노웅래 구속영장… 尹정부 첫 의원 신병확보 나선 檢

    ‘6000만원 뇌물’ 노웅래 구속영장… 尹정부 첫 의원 신병확보 나선 檢

    검찰이 6000만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검찰이 현역 국회의원의 신병 확보에 나선 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12일 노 의원에게 뇌물 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뢰 혐의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의 중대성과 최근까지 이어져 재범 우려가 있는 점,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각종 사업 도움과 공무원의 인허가, 인사 알선, 21대 총선 비용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박씨가 돈을 전달하면서 물류단지 개발사업의 신속한 국토교통부 검증 절차 진행과 태양광 사업 지원 등을 청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지난달 16일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3억원 현금다발의 일련번호와 띠지 등을 분석한 결과 일부 현금의 조성 시기가 진술과 맞지 않아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을 두고 출처를 조사 중이다. 노 의원 측이 “2020년 출판기념회 때 남은 돈과 2014년 부친상 부조금을 보관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금 대부분이 2~3년 전 발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검찰은 노 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노 의원 지시로 경기 용인 물류단지 관련 업무를 완료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수첩도 확보했다고 한다. 노 의원은 입장문을 내고 “수차례에 걸친 압수수색과 소환 요구에 적극 협조했다”며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전혀 없는 데도 영장을 청구한 것은 ‘망신주기 여론 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불체포 특권을 가진 현역 의원의 신병을 확보하려면 국회에서 체포 동의안이 통과돼야 한다. 법원이 정부를 통해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의장은 체포 동의를 요청받은 후 처음 개의하는 본회의에 보고한다. 표결은 보고된 때로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당장 야당은 반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방탄 국회’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센 데다 지난 10일부터 임시회가 계속되는 만큼 표결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체포 동의안이 가결되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21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체포 동의안은 3건(정정순·이상직·정찬민 전 의원)이 상정됐고 모두 가결됐다.
  • ‘이재명 리스크’ 또 충돌… 친명 “분열 안 돼” 비명 “단일대오 망하는 길”

    ‘이재명 리스크’ 또 충돌… 친명 “분열 안 돼” 비명 “단일대오 망하는 길”

    검찰의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 칼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하면서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두고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의견이 다시 충돌하고 있다. 친명계는 총선을 앞두고 분열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당의 자중지란을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반면 비명계는 “단일대오는 망하는 길”이라며 상반된 기류를 보이고 있다. 친명계 주축 중 한 명인 김남국 의원은 12일 CBS 라디오에서 “당내에 잡음이나 분열이 있는 경우에는 국민이 외면한다”며 최근 당내 일부에서 이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겨냥했다. 이어 “실제 사실이 아닌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며 “김영진 의원이 이 대표를 떠난 게 아닌데 떠났다고 기사가 나오더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나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공소장을 보면 (이 대표와의) 공모 관계 자체를 적시하지 못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에게) 출석하라는 것은 무리한 수사”라고 비판했다. 반면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죄가 있거나 이 대표 주변에서 범죄를 했다면 단일대오로 (이 대표를) 지키는 게 민주당이 망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이 나서서 ‘정진상의 무죄를 믿는다’고 (밝히는 등) 당이 동원되는 것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민생제일주의’를 내세운 이 대표는 13일부터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줄 계획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내일부터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를 시작한다”며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한 뒤 국민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민주 ‘사법리스크’ 내홍 격화...“분열하면 져” vs “단일대오 망하는 길”

    민주 ‘사법리스크’ 내홍 격화...“분열하면 져” vs “단일대오 망하는 길”

    검찰의 대장동 개발 의혹 수사 칼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하면서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대한 올바른 대응을 두고 당내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의 의견이 다시 충돌하고 있다. 친명계는 총선을 앞두고 분열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당의 자중지란을 진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반면, 비명계는 “단일대오는 망하는 길”이라며 상반된 기류를 보여주고 있다. 친명계 주축 중 한 명인 김남국 의원은 12일 CBS라디오에서 “당내에 잡음이나 분열이 있는 경우에는 국민이 외면한다”며 최근 당내 일부에서 이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겨냥했다. 이어 “실제 사실이 아닌 기사들이 많이 나온다”며 “김영진 의원이 이재명 대표를 떠난 게 아닌데 떠났다고 기사가 나오더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나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공소장을 보면 (이 대표와) 공모 관계 자체를 적시하지 못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이 대표에게) 출석하라는 것은 무리한 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다른 목소리는 항상 있지만 총선을 앞두고 분열하면 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승원 의원도 BBS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당 대표에서 물러나 검찰 수사받아야 된다는 얘기도 있다’는 질문엔 “민주당 내부에선 똘똘 뭉쳐서 대응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주된 분위기”라고 답했다.반면 친문(친문재인)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은 KBS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죄가 있거나 이 대표 주변에서 범죄를 했다면 단일대오로 (이 대표를) 지키는 게 민주당이 망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죄가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지금 알겠는가”라며 “개인적으로 돈을 받았는지에 대해 사실관계도 모르는데 당이 나서서 ‘정진상의 무죄를 믿는다’고 (밝히는 등) 당이 동원되는 것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당 대변인이나 지도부 차원에서 이 대표의 최측근 정 실장을 감싸는 모습을 보이면 일부의 사법리스크가 당 전체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민생제일주의’를 내세운 이 대표는 13일부터 민생 행보를 재개하며 검찰 수사에도 불구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내일부터 ‘국민 속으로 경청투어’를 시작한다”며 “민생경제 현장을 방문한 뒤 국민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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