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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정명석 JMS 총재 성폭행 혐의 추가 검찰 송치

    경찰, 정명석 JMS 총재 성폭행 혐의 추가 검찰 송치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 신도들로부터 추가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해온 충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고소인들 가운데 1명에 대한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씨는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인 여신도 3명이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추가로 정씨를 고소했으며, 경찰은 이 중 1명에 대한 정씨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은 정씨가 ‘추행 사실이 없다’며 자신들을 고소한 데 대해 피해자인 외국인 여신도 2명이 무고 혐의로 정씨를 고소한 사건도 검찰로 송치했다. 검·경이 다음 달 27일 정씨의 구속기간이 만료되는 것을 앞두고 추가 혐의를 신속히 수사해 구속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남경찰청은 30여 명의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지난 23일 JMS 본거지인 충남 금산군 진산면 월명동 수련원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나머지 고소인 2명에 대한 수사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며 “철저하고 엄중하게 수사하는 동시에 범행 조력자도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17차례에 걸쳐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외국인 신도를 추행하거나 성폭행하고, 2018년 7월부터 같은 해 말까지 5차례에 걸쳐 금산 수련원에서 또 다른 외국인 신도의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정씨는 앞서 2001년 8월부터 2006년 4월까지 말레이시아 리조트와 홍콩 아파트, 경기 안산 숙소 등에서 20대 여신도 4명을 추행하거나 성폭행한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8년 2월 출소했다.
  • 검찰, KBO 압수수색…관계사 배임수재 혐의

    검찰, KBO 압수수색…관계사 배임수재 혐의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김수민)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KBO 산하 마케팅 자회사인 케이비오피(KBOP) 관계자의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한 사건을 경찰에서 송치받아 강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KBOP는 리그 스폰서십 선정 관리나 리그 공식 후원사 유치 관리, 각 구단에서 위임받은 통합 상품화 사업, 리그 중계권 사업 등을 맡고 있는 회사다. 이날 검찰의 강제수사는 공교롭게 올해 KBO 정규시즌이 개막하기 하루 전 이뤄졌다.
  • [단독] 檢, 박영수 대장동·우리銀 연결 대가로 ‘200억 약속’ 정황 포착

    [단독] 檢, 박영수 대장동·우리銀 연결 대가로 ‘200억 약속’ 정황 포착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사업 초기에 우리은행을 컨소시엄 대표 금융사로 세워 주는 대가로 측근 변호사를 통해 대장동 일당에게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의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측근 양모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성남금융센터·삼성기업영업본부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을 내세우는 조건으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에도 같은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복수의 대장동 관계자에게 “양 변호사가 200억원가량의 지분·건물이나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약속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과 박 전 특검 사이의 관련성을 계속 수사해 왔다.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에서 일하며 2016년 특검보로 박 전 특검을 보좌하기도 했다. 2014년 9~10월 대장동 사업 논의 당시 정영학 회계사와 우리은행 관계자 등은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 모여 2~3차례 컨소시엄 구성 관련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관계자는 “양 변호사는 민간업자와 실무 업무를 담당하는 등 컨소시엄 실무를 진두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양 변호사는 그 외에도 대장동 관계자들과 가깝게 지내며 사업 관련 법률 컨설팅을 도맡았다고 한다. 그는 변호사 비용도 따로 받지 않은 대신 박 전 특검과 함께 200억원가량의 대가를 약속받았다는 것이 대장동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가 공범 관계로 대가를 약속받은 것을 비롯해 대장동 관련 사항을 모두 공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학 녹취록’에는 대장동 일당이 양 변호사 영입을 두고 ‘신의 한 수’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오기도 한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으로 50억 클럽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참고인 조사를 거쳐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박 전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장동 개발 관련 사업에 참여하거나 금융알선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약속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일각에선 이날 압수수색이 정치권의 50억 클럽 특검 논의를 의식한 조치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은 일절 다른 고려 없이 수사 진행 상황에 맞춰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693억 줄었어도… 안철수 재산 1347억 1위

    693억 줄었어도… 안철수 재산 1347억 1위

    국회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으로 나타났다. 2위와 3위도 전봉민, 박덕흠 의원으로 자산 상위 3명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국회의원 2023년도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안 의원은 직전 연도(2040억 5550만원)보다 693억 4590만원 감소한 1347억 96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이 보유한 안랩 주식의 가액이 변동된 탓이다. 재산총액 2위는 전 의원으로 559억 1677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 의원은 526억 1714만원을 신고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정 의원이 505억 985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마이너스 9억 3430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같은 당 김민석 의원도 마이너스 140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검찰 압수수색에서 현금이 발견됐던 노웅래 의원은 현금 3억원을 추가로 신고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4억 7957만원을 신고했다. 지역구인 울산에 임야·목장용지 등 토지 2억 2674만원, 상가와 아파트 등 건물 79억 2418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4억 4785만원을 신고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의 아파트 등 건물 21억 3100만원, 예금 7억 5794만원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중 신고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4명을 제외한 나머지 292명의 신고재산액 평균은 25억 2605만원이다. 5억원 미만이 22명으로 7.5%, 5억~10억원 미만이 54명으로 18.2%, 10억~20억원 미만이 104명으로 35.1%, 20억~50억원 미만이 83명으로 28.0%, 50억원 이상이 33명으로 11.1%였다.
  • [단독]박영수, 측근 변호사 통해 200억원 수재 약속 혐의

    [단독]박영수, 측근 변호사 통해 200억원 수재 약속 혐의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장동 사업 초기에 우리은행을 컨소시엄 대표 금융사로 내세워주는 대가로 측근 변호사를 통해 대장동 일당에게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박 전 특검과 측근 양모 변호사의 주거지와 사무실, 우리은행 본점·성남금융센터·삼성기업영업본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결재 서류와 은행 거래 내역 등을 확보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담당 대표 금융기관으로 본인이 이사회 의장으로 있던 우리은행을 내세워주는 조건으로 양 변호사를 통해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 영장에도 같은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검찰은 복수의 대장동 관계자에게 “양 변호사가 200억원가량의 지분 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대장동 일당에게 약속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돈과 박 전 특검 사이의 관련성을 계속 수사해왔다. 양 변호사는 박 전 특검이 대표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강남에서 일하며 2016년 특검보로서 박 전 특검을 보좌하기도 했다. 2014년 9~10월 대장동 개발사업 논의 당시 정영학 회계사와 우리은행 관계자 등은 법무법인 강남 사무실에서 모여 2~3차례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대장동 관계자는 “양 변호사는 민간업자와 실무 업무를 담당하는 등 대장동 컨소시엄 실무를 진두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양 변호사는 그 외에도 대장동 관계자들 가깝게 지내며 사업 관련 법률 컨설팅을 도맡아 해왔다고 한다. 양 변호사는 변호사 비용을 따로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박 전 특검과 함께 200억원가량의 대가를 약속받았다는 것이 대장동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검찰은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는 공범 관계로, 약속받은 대가를 비롯해 대장동 사업 관련 사항을 모두 공유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영학 녹취록’에서 대장동 일당은 양 변호사를 영입한 것을 두고 ‘신의 한수’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오기도 한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으로 50억 클럽에 대한 본격적인 재수사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참고인 조사를 거쳐 박 전 특검과 양 변호사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일각에서는 검찰의 전격적 압수수색이 정치권의 50억 클럽 특검 논의를 의식한 조치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수사팀은 일체 다른 고려 없이 수사 진행 상황에 맞춰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신던 스타킹 팔아요” 여중생 글 올리자 연락 100통…목적은 ‘성관계’

    “신던 스타킹 팔아요” 여중생 글 올리자 연락 100통…목적은 ‘성관계’

    여중생이 ‘신던 스타킹을 판다‘는 글을 SNS에 올리자 접근해 성관계를 하거나 성행위를 요구한 남성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MBC에 따르면 지난해 4월 30대 남성 A씨는 당시 중학교 2학년이던 피해자 B양을 서울 강남구 한 문화센터의 지하 주차장으로 불러내 성관계를 했다. A씨는 용돈이 필요했던 B양이 SNS로 “신던 스타킹을 판다”는 글을 올리자 “사겠다. 얼마에 팔 거냐”며 접근했다. ‘30만원’이라는 답이 돌아오자 A씨는 “금요일 학교 끝나고 보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러나 스타킹 거래는 핑계였고, 그의 목적은 성관계였다. B양은 사흘 뒤 서대문구 모텔에서도 유사한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 이번엔 30대 남성 C씨가 SNS를 통해 100만원을 주겠다며 성매매를 제안했다. 그러나 그는 성관계를 가진 후 돈을 주지 않고 도주했다. C씨는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 교복을 입은 B양이 주인 눈에 띄지 않는 지하주차장으로 숙박업소에 들어가게 유도했고, 자신은 아르바이트하던 가게 배달용 차량을 타고 와 100m 이상 떨어진 곳에 주차한 뒤 걸어가는 방식으로 경찰 수사를 따돌리려고 했다. 숙박과 주차비용은 모두 현금으로 지불했다. 지난해 5월 B양 부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10개월이 넘는 CCTV 탐문과 SNS·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이 같은 방식으로 성관계를 맺거나 성행위를 요구한 남성 4명을 검거했다. B양은 경찰조사에서 “글을 올린 당일에만 100여 건의 구매 연락이 쏟아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붙잡은 남성 4명 중 2명을 구속했으며, 나머지 2명은 불구속 수사하고 있다. 조만간 네 사람 모두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한편 여성가족부가 2021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가해자 2671명과 피해자 3503명을 분석한 결과 강간·성 착취물·성매수 피해자 모두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사람’에게 피해를 본 경우가 가장 많았다. 특히 성 매수 피해자는 그 비율이 81%에 달했다.
  • ‘50억클럽’ 특검법 법사위 상정…“李셀프특검” vs “김건희도 특검”

    ‘50억클럽’ 특검법 법사위 상정…“李셀프특검” vs “김건희도 특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3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을 상정했다. 이날 상정된 특검법은 정의당 강은미·더불어민주당 진성준·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등이 발의안 3건이다. 법사위는 여야 의원들의 대체토론 후 해당 법안들을 법안심사1소위원회로 회부해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 대체토론에서 여야 법사위원들은 신경전을 벌였다. 국민의힘 “이재명 셀프 특검법” 국민의힘은 이들 특검법을 사실상 ‘이재명 셀프 특검법’이라고 규정하면서 법안심사1소위에서의 수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이 사건의 핵심 피해자는 제1야당의 이재명 대표인데, 자신 관련 사건의 특검을 추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사실상 핵심 피의자가 특검을 추천하고 임명하겠다는 것은 후안무치하다. 이른바 ‘이재명 셀프 특검법’은 소위 심사 과정에서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형수 의원은 “민주당에서 법사위의 특검법 상정이 본회의에서의 패스트트랙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고 하는데, 이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원래 상임위에서 법안을 상정하고 소위에서 논의하는 게 정상적인 절차이고 패스트트랙 하겠다는 것이 꼼수”라고 비판했다. 전주혜 의원은 “50억 클럽 수사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가 생긴 것은 곽상도 전 의원 1심 무죄 이후”라며 “하지만 정작 곽 전 의원에 대한 추가 기소는 어려운 상황이라 특검에서 제외돼야 하는 내재적 한계가 있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민주당 “김건희 특검법도 해야”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다룰 ‘김건희 특검법’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검찰이 이날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검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인 점을 언급, “공교롭게도 국회에서 50억 클럽에 대한 특검법에 합의한 바로 다음 날 바로 검찰이 강제수사 절차에 들어갔다”며 “특검이 움직이니 검찰이 춤을 춘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김 여사에 대한 특검도 마찬가지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국민적 관심사인 김 여사의 특검 수사도 진행돼야 한다”며 “50억 클럽 특검법 역시 아무리 늦어도 오는 4월 10일을 넘겨선 안 된다”고 했다. 특검법이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에서 계류돼 특검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져선 안 되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김의겸 의원은 “중앙지검이 이 대표에 대해서는 독하고 집요하게 끝까지 가고 있고 윤석열 대통령과 가족에 대해서는 소프트하게 수사를 해왔다”며 “김만배씨의 동결된 자산 2000억원 가운데 윤 대통령 부친 집을 김만배의 누나가 사준 것도 포함돼 있지 않나”라고 질의했다. 김 의원은 “검찰이 하나도 수사하지 않고 있다. 김만배의 누나가 이 집을 산 게 2019년 3월, 4월이고 그 직전 대장동 수익이 분배됐으니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개별 자산까지 장관이 어떻게 파악하겠나. 일단 부동산 업계에 대해서는 (김 의원이) 누구보다 잘 알지 않나”라고 꼬집은 뒤 “김만배 누나가 한 거래는 당시 시가에 부합한 부동산 거래여서 야당에서도 의혹 제기가 끝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한 장관은 이어 “이런 부분 때문에 특검을 한다면 저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김만배 누나를 검찰에서 조사했다는 메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 “홍콩배우 같다” “몸 좋아”…전두환 손자에 쏟아진 ‘외모 품평’ 논란

    “홍콩배우 같다” “몸 좋아”…전두환 손자에 쏟아진 ‘외모 품평’ 논란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씨(27)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전씨의 외모를 품평하는 글들이 쏟아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전씨는 5·18민주화운동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미국에서 귀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가 입국하자 법원이 발부한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당시 전씨는 흰색 와이셔츠에 남색 넥타이, 검은색 코트 등 정장 차림으로 체포됐다. 전씨의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씨의 외모를 품평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라왔다. 한 커뮤니티에는 ‘전두환 손자 뭐냐. 오늘 입국했는데 너무 잘 생겼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은 “홍콩 배우상이다”, “유아인 기사와 나란히 봤는데 이 사람이 더 잘생겼더라”, “섹시하게 생겼다”, “몸도 엄청 좋다” 등 외모를 극찬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전씨의 범죄 행각을 두고 그의 외모를 평가하는 것이 적절치 못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마약 범죄자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범죄자의 외모를 찬양하는 건 비정상적이다”, “당사자의 외모에만 관심을 보이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릴 것이다” 등의 비판이 잇따랐다. 전씨 외모에 대한 관심은 귀국 전 라이브방송 때부터 시작됐다. 지난 17일 전씨는 유튜브 방송 진행 도중 탈모를 언급한 네티즌의 질문에 “저도 언제 오징어처럼 변할지 무섭다”,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줄 때 세상에 나왔다”고 답변했다. 또 ‘탈모약을 복용 중이냐’는 질문에 “어차피 빠질 건데 왜 먹냐”고 답하기도 했다.한편 전씨는 경찰 조사 36시간 만인 29일 오후 7시 55분쯤 석방됐다. 경찰은 전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자진 귀국한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 전씨는 석방 직후 광주로 향했다. 광주에 도착한 전씨는 “태어나서 처음 와보고, 항상 두려움과 이기적인 마음에 도피해오던 곳”이라며 “많은 분이 천사 같은 마음으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의미 있는 기회이자 순간인 만큼 최선을 다해 피해자분들, 상처받으신 모든 분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 “저를 포함한 제 가족들로 인해 지금까지 너무 많은 상처를 받고 원한도 많을 것 같다”며 “늦게 와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늦게 온 만큼 저의 죄를 알고, 반성하고 더 노력하면서 살겠다”고 했다. 전씨는 이날 하루 호텔에서 휴식한 뒤 31일 5·18 관계자들과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 [속보]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속보] 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압수수색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대상자로 지목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30일 박 전 특검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은행 거래내역 등을 확보하고 있다. 박 전 특검은 2014년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 등이 대장동 개발사업 공모를 준비할 때 부국증권을 배제하는 등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50억 클럽은 김씨가 대장동 개발수익을 나눠주기로 약속했다는 인물들을 말한다. 검찰은 김씨가 은닉한 범죄수익이 로비 명목으로 이들에게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금 추적을 이어왔다.
  • 평화 사랑한 게 죄입니까…아빠 빼앗긴 12세 러 소녀

    평화 사랑한 게 죄입니까…아빠 빼앗긴 12세 러 소녀

    12세 러시아 소녀가 학교 미술 시간에 자국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비판하는 그림을 그렸다는 이유로 그의 아버지가 형사처벌을 받고 가정이 풍비박산됐다. 러시아 법원은 러시아군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알렉세이 모스칼료프(54)에 대해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4월 12일 그의 딸 마리야 모스칼료바는 러시아 툴라주 예프레모프의 한 초등학교 미술 수업시간에 우크라이나 국기 옆에 서 있는 가족, 그리고 이들을 향하는 러시아 국기가 그려진 로켓을 그렸고 그 옆에 ‘전쟁 반대’,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는 표현을 썼다. 이를 본 미술 교사가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마리야를 신문한 뒤 그의 아버지 알렉세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부녀의 집을 압수수색했고, 그의 컴퓨터에서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작전을 비판하는 게시물을 발견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 군을 모욕하거나 명예훼손을 하면 형사처벌하는 전시검열법을 제정했다. 이에 따라 가택연금에 처해졌던 알렉세이는 징역형이 선고되기 직전 국외로 망명했다. 하지만 임시 아동보호시설로 보내진 딸 마리야는 고아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날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범죄를 처벌하기 위한 ‘특별 재판소’ 설립안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서방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국제형사재판소 법정에 세워 형사처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2년차로 접어들면서 러시아 경제가 ‘침체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분석이 나왔다. 국제통화기금은 러시아의 잠재성장률이 크림반도를 점령하기 이전에는 약 3.5%로 추정했으나 지난 2월 2.2%로 하향했다. 일부 경제학자는 1%대로 추정한다. 러시아 정부의 올 1~2월 에너지 수입은 지난해 대비 절반 감소했고, 예산 적자는 340억 달러(약 44조 2680억원)로 늘었다. 루블화 가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달러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러시아의 물가상승률이 지난 2월 전년 동월 대비 약 11%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당분간 전쟁을 수행할 수 있지만 점점 전쟁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WSJ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는 최대 수출품인 석유와 천연가스의 주요 고객인 서유럽 국가를 잃었고, 정부 재정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고 짚었다. 서방이 보이콧한 러시아 석유는 인도와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마리아 샤기나 선임연구원은 “러시아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더 높아져 중국의 경제식민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법원 “다툼 여지 있어”

    ‘TV조선 재승인 의혹’ 한상혁 방통위원장 구속영장 기각...법원 “다툼 여지 있어”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상혁(62) 방송통신위원장이 30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 검찰은 한 위원장을 최종 의사결정권자로 지목하고 신병 확보를 시도했으나 재판부가 한 위원장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문재인 정부 때 임명돼 오는 7월 임기가 끝나는 한 위원장은 남은 임기를 채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서울북부지법 이창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한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4시간 30분 동안 진행한 뒤 “주요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현 단계에서의 구속은 피의자의 방어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의 정도,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피의자의 자기방어권 행사 차원을 넘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심문을 마친 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대기하던 한 위원장은 곧바로 석방될 전망이다. 앞서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부장 박경섭)가 지난 24일 한 위원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적용한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허위공문서 작성 등 크게 4가지다. 심사위원 구성 과정에서 특정 인물을 단독으로 결정하고 재승인 유효기간으로 4년을 부여할 수 있는데도 3년으로 줄인 혐의, 심사 점수가 조작된 사실을 보고받았으면서도 이를 상임위원에게 알리지 않고 조건부 재승인을 의결하도록 한 혐의, 지난해 9월 심사 결과 조작을 부인하는 취지의 보도설명자료를 작성한 혐의 등이다.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직권을 남용한 적도, 상임위원의 업무 집행을 방해한 적도 없으며, 보도설명자료 또한 허위 문서가 아니며 허위라고 하더라도 허위의 인식이 없었다는 입장으로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한 위원장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입장문에서 “언론에서 제기됐던 의혹의 핵심인 조작 지시 혐의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법원에 출석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억울하고 법률가 입장에서는 좀 당황스러운 게 사실”이라면서 “최선을 다해 무고함을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3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0년 TV조선은 방통위 심사 당시 공적 책임, 공정성 영역에서 만점의 절반에 못 미치는 점수를 받아 조건부로 재승인을 받았다. 이후 감사원은 TV조선의 평가점수를 고의로 깎았다는 의혹이 담긴 감사 자료를 지난해 9월 검찰에 넘겼고, 검찰은 같은 달 23일 방통위 압수수색을 실시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재승인 심사 당시 방송지원정책과장이었던 차모씨와 방송정책국장이었던 양모씨,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윤모(63) 광주대 교수를 구속 기소하고 지난달 16일 방통위원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한 위원장을 정면으로 겨누고 신병도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영장 기각으로 수사 동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검찰은 영장 기각 사유를 검토한 뒤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구속 기소된 3명은 다음달 4일 첫 재판이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주무 국·과장에 이어 수장까지 구속 위기에 놓이면서 혼란에 빠진 방통위는 한 위원장 영장이 기각되면서 업무 공백 상태는 막을 수 있게 됐다.
  •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 재수사

    ‘김혜경 수행비서 채용 의혹’ 재수사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5급 상당 사무관을 배우자 김혜경씨의 수행비서로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해당 의혹을 다시 살펴보는 중이다. 29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지난 24일 경찰에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씨의 채용 의혹을 재수사 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의혹은 배모씨가 성남시와 경기도에 부당하게 채용됐다는 의혹이다. 국민의힘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1년 12월 “배모씨가 김혜경씨 수행비서 역할을 해 혈세를 낭비했다”는 취지로 의혹을 제기하며 이 대표와 김씨를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했다. 배씨는 지난 2010년부터 8년간 성남시청, 2018년 9월부터 3년간 경기도청에서 근무한 바 있다. 배씨는 지난 2021년 8월 2일 서울 한 식당에서 김씨와 민주당 인사들이 식사를 한 비용 중 김씨를 제외한 3명의 식사비 7만 8000원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 2018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김씨의 개인 음식값 등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등의 의혹을 받아 사실상 김씨의 수행비서였다는 주장을 받고 있다. 다만, 추가 법인카드 사용 의혹은 검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다. 앞서 지난해 12월 경찰은 경기도청 압수수색 등을 통해 수행비서 채용 의혹에 대해 수사한 뒤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배씨가 본연의 업무를 수행했는지, 채용 과정상 불법은 없었는지 등을 중점 살폈으나 김씨의 수행비서로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 요청에 따라 재수사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 檢, ‘뇌물수수’ 노웅래 의원 불구속 기소

    檢, ‘뇌물수수’ 노웅래 의원 불구속 기소

    검찰이 사업가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등을 받은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3선 노웅래 의원을 29일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노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지 3개월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을 불구속기소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 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 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 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총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1월 16일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12월 6일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노 의원이 청탁을 듣고 돈을 받는 현장 등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 파일에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까지도 그대로 녹음돼 있다”라고 상세히 설명했다. 당시 노 의원은 “몰래 두고 간 돈을 행정 비서가 퀵서비스를 통해서 돌려보냈다”라고 반박했다. 검찰은 노 의원 자택 압수수색에서 발견한 3억원가량의 현금 뭉치에 대해선 불법성 자금이 섞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수사를 하기로 했다.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넨 박씨는 이정근(구속기소)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여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검찰은 이날 박씨도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부총장 휴대전화에서 현직 민주당 의원의 불법 자금 수수 정황 등이 담긴 녹음파일 수년 치를 확보<서울신문 3월 3일자 1·5면>하고 분석 중이다. 이에 노 의원 기소에 이어 앞으로 야권을 향한 전방위 정치자금·뇌물 의혹 수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기소… 檢 “현금 3억은 계속 규명”

    ‘6000만원 수수 혐의’ 노웅래 기소… 檢 “현금 3억은 계속 규명”

    6000만원대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요구안이 부결된 지 91일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뇌물수수·알선수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노 의원을 불구속기소 했다. 검찰은 노 의원이 2020년 2∼12월 발전소 납품 사업 편의제공, 물류센터 인허가 알선, 태양광 발전 사업 편의제공, 인사 알선, 각종 선거 자금 등의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에게서 5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박씨는 구속기소 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불법 정치자금과 알선 명목으로 9억 4000만원을 제공했다는 인물이다. 박씨도 뇌물공여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날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다만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현금 3억원에 대한 처분은 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의혹 사항은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출판기념회 축의금과 부친·장모 부의금으로 봉투째 보관하던 돈이라고 3억원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현금의 액수와 보관 방법 등을 볼 때 노 의원 해명에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 출처 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압수수색으로 수사를 본격화한 검찰은 같은 해 12월 6일 노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노 의원이 청탁을 듣고 돈을 받는 현장 등이 녹음된 파일을 확보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이 파일에 ‘저번에 주셨는데 뭘 또 주냐, 저번에 그거 제가 잘 쓰고 있는데’라는 목소리와 돈 봉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담겼다고 설명했다. 또 ‘저번에 도와주셔서 잘 저걸 했는데 또 도와주느냐’라는 노 의원의 통화 목소리, ‘귀하게 쓸게요, 고맙습니다, 공감 정치로 보답하렵니다’라는 노 의원이 보낸 문자메시지도 확보했다고 공개했다. 검찰은 일단 충분히 소명된 혐의에 대해서만 먼저 기소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노 의원은 지난해 체포동의안 표결 전 신상발언을 통해 “몰래 두고 간 돈을 행정 비서가 퀵서비스를 통해서 돌려보냈다”며 “돈 줬다는 사람도 돌려받았다고 하는 것인데 녹취가 있다며 새로운 내용으로 부풀려서 언론플레이로 사실을 조작하는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자택에서 나왔다는 현금에 대해서는 “검찰은 봉투째 든 돈을 모두 꺼내 돈다발을 만들었다. 증거 사진이 그대로 있다”며 “이건 정상적인 수사가 아니라 사람 잡는 수사”라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회는 271명에 찬성 101명, 반대 161명, 기권 9명으로 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다.
  • 딸의 ‘전쟁 반대’ 그림에 아빠가 징역형…“러군 명예훼손”

    딸의 ‘전쟁 반대’ 그림에 아빠가 징역형…“러군 명예훼손”

    러시아에서 여자아이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반대하는 그림을 그리자 아이의 아버지가 수사 표적이 돼 결국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법원은 이날 러시아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인정해 알렉세이 모스칼료프(54)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공소장에는 “모스칼료프가 개인용 컴퓨터를 이용해 러시아군의 신뢰를 저해하는 문자와 그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게시했다”는 혐의 사실이 기재됐다. 모스칼료프가 수사당국의 표적이 된 것은 지난해 4월이다. 12세이던 딸 마리야 모스칼료바는 학교 미술수업에서 우크라이나 가족에게 날아가는 러시아 미사일을 그리고 ‘전쟁 반대’, ‘우크라이나에 영광을’이라는 말을 적어 넣었다. 이를 본 교사는 바로 경찰을 불렀고 경찰은 마리야를 신문했다. 이후 아버지 모스칼료프에 대한 수사가 진행됐다. 모스칼료프의 자택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압수수색 당했다. 그는 러시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러시아 군 불신에 관한 게시물을 게시했다고 의심받았다. 그는 SNS가 반복적으로 해킹됐으며 해킹한 자가 게시한 글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그는 올해 3월부터 가택연금에 들어갔다. 아버지와 둘이 살던 딸은 국가가 운영하는 보호시설로 보내졌다. 검열을 피해 운영되는 러시아 텔레그램 채널 SOTA는 마리야가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에 큰 하트와 함께 ‘아빠는 나의 영웅’이라는 말이 적혀있다고 밝혔다. 인권단체들은 당국의 처분을 비판하며 가족의 재결합을 촉구하는 온라인 캠페인에 들어갔다. 러시아 복지당국에 따르면 모스칼료프와 마리야의 2인 가정은 지난해 5월부터 ‘보호해야 할 취약한 가정’ 목록에 등재돼 있었다. 푸틴 대통령의 자문기관인 러시아 인권위원회 알렉산데르 브로드 위원은 관영통신 리아노보스티를 통해 “모스칼료프가 아버지로서 역할을 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현재 모스칼료프는 구속을 피해 달아난 상태로 전해진다. 러시아 법원 대변인 올가 댜츄크는 모스칼료프가 법정에서 구속돼야 했지만, 가택연금을 뚫고 달아나 재판에 출두하지 않아 궐석판결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마리야는 다른 보호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고아원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는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시아군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군과 관련한 허위 정보를 퍼뜨린 것으로 판단되는 이들을 처벌하는 법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을 정당화하고 비판을 억압하려고 사용하는 대표적 검열 수단으로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에서는 수많은 정치인과 활동가가 가택연금이나 사법처리를 피해 국외로 도피했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러시아 인권단체 메모리알은 “모스칼료프에 대한 형사처벌 절차는 그의 정치적 견해 때문에 이뤄진 것”이라며 “당국에 비판적인 이들의 시민사회 활동을 비자발적으로 중단시키고 사회 전체를 겁주려는 게 목적”이라고 지적했다.
  • 전두환 손자, 입국 직후 마약 혐의로 체포(종합)

    전두환 손자, 입국 직후 마약 혐의로 체포(종합)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를 28일 체포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의 신병을 확보해 서울청 마포청사로 압송했다. 경찰은 전씨를 상대로 마약류 투약 등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으며, 모발·소변 검사를 비롯해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언급한 주변인 중 국내에 머무는 2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입국 절차를 마친 이후 취재진 앞에 선 전씨는 “저 같은 죄인이 한국에 와서 사죄할 기회를 주셔서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사받고 나와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다”고 말했다. 각종 폭로와 귀국에 대한 가족 반응에 대해서는 “저를 미치광이로 몰거나, 아니면 진심으로 아끼거나, 한국에 가지 말라고 하거나 아예 연락이 없거나 갖가지”라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미국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 내역을 올리고 “28일 오전 5시 20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고 했다. 전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인 경찰은 귀국 소식이 알려지자 전씨의 체포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이 영장을 모두 발부하면서 전씨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할 수 있게 됐다. 전씨는 지난 17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각종 마약을 언급하며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환각 증세를 일으켜 병원에 실려 갔다. 전씨는 귀국 직후 인터뷰에서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제 죄를 피할 수 없도록 전부 다 보여드렸다. 미국에서 마약을 사용한 병원 기록도 있으니 확인해보면 된다”며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한 마약 검사와 신문 결과를 종합해 체포 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 않는다면 전씨는 이르면 29일 풀려나 광주로 갈 것으로 보인다.
  • 수척해진 유아인…“마약, 누구랑?” 질문에 ‘묵묵부답’

    수척해진 유아인…“마약, 누구랑?” 질문에 ‘묵묵부답’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자기 합리화 속에서 잘못된 늪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27일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경찰이 마약 투약 조사를 시작한지 약 50일 만에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유아인은 수척해진 모습으로 “불미스러운 일로 이런 자리에 서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말엔 “조사에서 제가 밝힐 수 있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렸다. 개인적으로 저의 일탈 행위들이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합리화의 늪에 빠져있던 것 같다”고 말해 혐의를 사실상 인정했다. ‘경찰조사에서 어떤 질문을 받으셨냐’는 질문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사건의 경위와 관련한 질문들을 많이 받았다. 제가 밝힐 수 있는 선에서 사실대로 말씀드렸다”라고 답했다. 이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런 저를 보시기에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이런 순간을 통해 그간 살아보지 못한 진정 더 건강한 순간들을 살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싶다”고 덧붙였다. 유아인은 차로 이동했고 “모발검사에서 코카인 검출된 것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소명하셨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데, 바늘공포증이 투약 이유가 맞나”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하셨나” “지인들과 함께 (마약 투약을) 하신거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경찰, 마약 투약 자료 1만장 확보유아인, 호화 변호인단 꾸려 대응 유아인은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수집에 장시간 공을 들였다고 밝힌 경찰은 해당 자료가 1만 장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총 4040mL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돌입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유씨 모발·소변 검사에서는 프로포폴 외에 대마·코카인·케타민 등 모두 4종의 마약류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국과수로부터 마약 감정 결과를 넘겨받은 경찰은 이달 13∼14일 유씨의 매니저와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또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왔다. 당초 24일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었던 유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출석 일정이 공개된 것은 법 규정 위배”라며 출석일자를 조정했다. 유씨는 호화 변호인단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 유씨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률사무소 인피니티 소속 박성진 변호사는 대검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과 차장검사·검찰총장직무대리를 지냈다. 이 밖에 차상우·안효정 등 검찰 출신 변호인이 유씨 변호를 맡는다.경찰은 향후 유씨를 추가 소환해 정확한 투약 횟수와 경위를 조사하고 이날 조사 결과 등을 포괄해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씨가 의료 이외의 목적으로 프로포폴 등을 처방받았거나, 의료 기록에 투약 횟수를 줄여서 남긴 것으로 파악되면 병원 관계자들도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 한편 올해 공개 예정이었던 유아인의 주연작 넷플릭스 영화 ‘승부’와 오리지널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은 이날 공개를 잠정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 전두환 손자 “5·18 유족에 사죄 위해 왔습니다”[포착]

    전두환 손자 “5·18 유족에 사죄 위해 왔습니다”[포착]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축복받은 것 같다.”고(故)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가 28일 입국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입국하는 전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검은색 코트에 정장을 갖춰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씨는 입국 소감을 묻자 “축복받은 것 같다.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실 생각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 때문에 온 것이다”며 돌연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밀했다.앞서 경찰은 전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해 체포영장 등을 신청했고, 법원은 전날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압수수색영장도 함께 발부돼 경찰은 전씨의 모발 등을 채취해 마약류 검사 등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이날 입국 직후 광주를 찾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경찰에 체포되면서 우선 조사를 받게 됐다. 한편 전씨는 지난 13일부터 자신의 SNS를 이용해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과 지인들의 신상 및 범죄 의혹 등을 폭로했다. 경찰은 전씨의 폭로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군 장교 2명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들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두환 손자 “5·18 유가족 여러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전두환 손자 “5·18 유가족 여러분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기 위해 온 것이다.”고 전두환씨 손자 전우원(27)씨가 28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그는 출발 전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경찰에 체포되면서 무산됐다. 검은색 코트에 정장을 갖춰 입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전씨는 입국 소감을 묻자 “축복받은 것 같다. 마음 다치신 분들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의미”라고 했다. 그는 ‘5·18 유가족에게 사과하실 생각이 있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 때문에 온 것이다”며 돌연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밀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전날 전씨의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하는 한편 자신과 지인들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발언의 진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씨는 미국 뉴욕에서 이날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에 탑승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와 신문 결과를 종합해 체포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전씨 가족들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인한 처벌 가능성을 들어 한국행을 만류했지만,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조사를 받겠다.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하자마자 광주에 가겠다는 자신의 계획이 경찰 조사로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말 광주에 가고 싶지만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제 운명이기 때문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 [속보] 전두환 손자 광주행 무산…입국 후 경찰에 체포

    [속보] 전두환 손자 광주행 무산…입국 후 경찰에 체포

    경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해 폭로성 발언을 해온 손자 전우원(27)씨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28일 오전 전우원씨가 입국하는 대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신병을 확보했다. 전씨는 SNS에 뉴욕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예매내역을 올리고 “도착한 이후 바로 광주로 가겠다”며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경찰에 체포되면서 무산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하고 전날 전씨의 체포·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집행했다.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를 하는 한편 자신과 지인들이 마약류를 투약했다는 발언의 진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전씨는 미국 뉴욕에서 이날 오전 5시 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KE086편에 탑승했다. 경찰은 마약 검사와 신문 결과를 종합해 체포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전씨는 뉴욕에 체류하던 지난 13일부터 SNS와 유튜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하고 본인과 지인들이 마약사범이라고 밝혔다. 전씨 가족들은 마약류 투약 혐의로 인한 처벌 가능성을 들어 한국행을 만류했지만, 그는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조사를 받겠다.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조차 혜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귀국하자마자 광주에 가겠다는 자신의 계획이 경찰 조사로 무산될 가능성에 대해선 “정말 광주에 가고 싶지만 못하게 된다면 그것도 제 운명이기 때문에 따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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