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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檢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로비스트 김인섭 소환

    검찰이 10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핵심 인물인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를 소환했다. 김 전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대책본부장 출신으로 백현동 개발 ‘로비스트’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김모씨도 함께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2020년 9월 김씨와 공모해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등을 알선해준 대가로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아시아디벨로퍼 대표로부터 70억원을 수수하기로 하고 실제 35억원을 챙긴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백현동 사업 알선 경위와 대가로 받은 돈의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이 이 대표와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담당 공무원 등에게 청탁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상향 변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임대주택 공급 계획이 100%에서 10%로 축소되고 나머지 90%는 수익성이 높은 일반 분양 아파트로 변경된 이유도 이들의 로비가 작용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김 전 대표는 백현동 개발사업이 추진되던 2014년 4월∼2015년 3월 정 전 실장과 총 115차례 통화한 사실이 경찰 수사단계에서 드러나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달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먼저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으로 객관적 증거가 상당 부분 확보됐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다. 검찰은 김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도 추가 검토할 전망이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은 아시아디벨로퍼가 2015년 한국식품연구원의 백현동 부지를 매입해 아파트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의 측근인 김 전 대표를 영입해 성남시로부터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높이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다.
  • 고층아파트에 새총으로 쇠구슬 쏴 34곳 피해

    고층아파트에 새총으로 쇠구슬 쏴 34곳 피해

    고층 아파트 단지를 돌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가정집 30여곳에 피해를 입힌 4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 넘게 경기 부천의 4개 아파트 단지 가정집 30곳과 공용 창문 4곳 등 34곳을 향해 새총으로 지름 7∼8㎜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세대는 모두 20층 이상의 고층으로 이 중 20곳은 A씨가 사는 아파트와 같은 단지의 이웃집이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 인근 상가 건물 옥상, 공원 등지를 돌아다니며 고층 아파트에 쇠구슬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주민들은 유리창에 금이 가거나 작은 구멍이 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2021년 7월 최초 피해 신고를 받고 현장 인근에서 잠복근무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사 지점을 예상하는 감정 작업을 의뢰해 의심 세대를 1000여세대로 압축하고 쇠구슬 구매 이력을 모두 조회한 끝에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한적한 곳에 깡통을 세워놓고 새총을 쐈다”며 “이후 싫증이 느껴져 아파트 고층에 쇠구슬을 쐈고 범행에 쓴 새총은 무서워서 버렸다”고 진술했다. 직업이 없는 A씨는 지난 2년간 2차례 인터넷으로 지름 7∼8㎜ 쇠구슬 1000여개를 주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A씨의 차량에서는 100개가량의 쇠구슬과 그가 직접 깎아 만든 나무 새총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고한 경우가 많은 데다 피해 단지에만 수만 가구가 살고 있어 여러 수사기법을 통해 의심 세대를 특정했다”며 “A씨를 내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유아인 2차 소환 예정… 마약 함께 투약한 공범도 수사”

    “유아인 2차 소환 예정… 마약 함께 투약한 공범도 수사”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유씨와 마약류를 함께 투약한 공범의 존재를 확인하고 수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유씨를 한 차례 소환조사했는데 2차 소환조사를 앞두고 보강할 게 있으며 공범도 수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며 “같이 투약한 공범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범 등에 대한 보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유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유씨는 대마,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12시간에 걸쳐 투약 경위와 목적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총 404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유씨 모발·소변 정밀 검사에서는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코카인·케타민 등 3종에서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국과수로부터 마약 감정 결과를 넘겨받은 경찰은 지난달 13∼14일 유씨의 매니저와 지인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2월 초부터 지난달 초 사이 유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씨의 한남동·이태원 자택 등을 잇달아 압수수색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의 마약 투약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전씨를 조사했고 국내에 있는 3명을 조사했다”며 “나머지 외국에 있는 사람들은 입국하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포토多이슈] 마약 및 총기류 동시밀수, 국내 최초 적발

    [포토多이슈] 마약 및 총기류 동시밀수, 국내 최초 적발

    - 필로폰 3.2kg 및 콜트 45구경 권총‧실탄 LA에서 밀수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강력범죄수사부장검사 신준호)은’22. 9. 9. 미국으로부터 이삿짐으로 위장하여 필로폰 및 총기류를 국내로 들여온 마약 및 총기 밀수사범을 검거 구속 기소 하였다.피고인은 미국 LA 마약판매상으로, 시가 약 8억원 상당의 필로폰 3.2kg(10만명 동시 투약분)을 밀수해 국내에서 유통시키고자 시도하였고, - 45구경 권총 1정, 실탄 50발과 모의권총 6정(가스발사식)도 함께 밀수하여, 그 중 모의권총 6정은 주거지 소파 테이블에 전시까지 하였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미국 DEA(마약단속국)와의 긴밀한 공조로, 세관・경찰의 협조에 따른 신속한 압수수색 등을 통해 국내 최초로 총기류까지 밀수한 마약사범을 적발하고, 필로폰과 총기류의 국내유통을 사전차단하였다.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팀장 강력범죄수사부장검사 신준호)은 브리핑에서 마약범죄가 날로 지능화・흉포화되면서 총기까지 함께 밀수되는 지경에 이른 상황에 대하여,「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보다 강화된 단속과 처벌을 통해 동종, 유사범행을 원천 차단하겠고 강한 의지를 표명 했다.최근 불특정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류를 마시게 하는 신종 범죄가 적발되는 등 마약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자 대검찰청·경찰청·관세청·교육부·식품의약품안전처·서울시는 10일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마약 범죄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마약 수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마약 범죄 특별수사본부’(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싫증나서” 아파트 34곳에 쇠구슬 발사…쇠구슬 1000개 주문

    “싫증나서” 아파트 34곳에 쇠구슬 발사…쇠구슬 1000개 주문

    1년 넘게 고층 아파트 단지와 건물 옥상들을 오가며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가정집 30여곳에 피해를 준 40대 남성이 경찰의 추적 끝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 부천 소재 네 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가정집 30곳과 공용 창문 4곳 등 34곳을 향해 새총으로 지름 7∼8㎜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세대는 모두 20층 이상의 고층으로 이 중 20곳은 A씨 자택과 같은 아파트 단지의 이웃집이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 인근 상가 건물 옥상, 공원 등지를 돌아다니며 고층 아파트에 쇠구슬을 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피해 주민은 유리창에 금이 가거나 작은 구멍이 난 사실을 뒤늦게 알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021년 7월 최초 피해 신고를 받고 현장 인근에서 잠복근무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범인 수색에 나섰다. 이후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발사 지점을 예상하는 감정 작업을 의뢰해 의심 세대를 1000여 세대로 압축하고 쇠구슬 구매 이력을 모두 조회한 끝에 A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별다른 직업이 없는 A씨는 지난 2년간 두 차례 인터넷으로 지름 7∼8㎜ 쇠구슬 1000여개를 주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처음에는 한적한 곳에 깡통을 세워놓고 새총을 쐈다”라면서 “이후 싫증이 느껴져 아파트 고층에 쇠구슬을 쐈고 범행에 쓴 새총은 무서워서 버렸다”라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이 압수수색한 A씨의 차량에서 100개가량의 쇠구슬과 그가 직접 깎아 만든 나무 새총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들이 피해 사실을 뒤늦게 알고 신고한 경우가 많은 데다 피해 단지에만 수만 가구가 살고 있어 여러 수사 기법을 통해 의심 세대를 특정했다”라며 “A씨를 내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천에서는 호기심에 고층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쏴 이웃집 3곳의 유리창을 깨트린 60대 남성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 한국 돌아온 LA 마약상, 10만명분 필로폰·권총·실탄 50발도 함께 귀국

    한국 돌아온 LA 마약상, 10만명분 필로폰·권총·실탄 50발도 함께 귀국

    마약에 권총, 실탄까지 동시에 국내로 밀수한 마약 판매상 출신 미국 영주권자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팀장 신준호 부장검사)은 10일 장모(49)씨를 특가법상 향정, 총포화약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작년 7월 26일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필로폰 3.2㎏을 비닐팩 9개에 진공포장해 소파용 테이블 안에 은닉하고, 콜트45구경 권총 1정과 실탄 50발, 모의 권총 6정을 공구함에 넣어 이삿짐으로 위장했다. 장씨가 선박편으로 부친 이삿짐은 같은 해 9월 부산항으로 들어왔다. 장씨가 밀반입한 필로폰은 시가 8억원 상당으로, 1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이었다. 또 그가 들여온 Rock Island Armory M1911-A1 필리핀산 권총은 유효사거리 100m의 살상용이었다. 장씨는 지난달 25일 필로폰 약 0.1g을 투약한 혐의도 받는다. 미국 영주권자인 장씨는 국내에서 학업과 군 복무를 마치고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마약 판매상으로 일하다,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귀국길에 오르면서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이번이 마약류와 총기류를 동시에 밀수했다가 적발된 최초의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마약과 총기를 함께 밀수했다가 적발된 첫 사례”라며 “마약의 국내 대량 유통을 차단하는 동시에,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총기 사고를 사전에 방지했다”고 말했다.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은 작년 12월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과가 확보한 첩보를 토대로 직접 수사를 개시했다. 검찰은 수사 초기부터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공조해 첩보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장씨의 신원과 미국 내 행적 등을 확보해 지난달 28일 그를 긴급체포했다. 수사 과정에서 확인한 미국 내 필로폰 공급책 정보와 수사단서는 DEA에 공유했다. 검찰은 또 지난달 압수수색 영장 집행 중 장씨에게서 압수한 가스발사식 모의권총 6정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을 받은 후 추가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보행로 붕괴·통제된 분당 ‘정자교·불정교·수내교’ 같은 회사가 설계

    보행로 붕괴·통제된 분당 ‘정자교·불정교·수내교’ 같은 회사가 설계

    보행로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정자교와 보행로 기울어짐 현상으로 통제 중인 인근 불정교와 수내교는 모두 시행, 설계를 같은 업체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1990년대 초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탄천에 설치된 정자교 등 이 3개 교량은 모두 분당 조성사업을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신인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시행했다. 삼우기술단이 3개 교량을 모두 설계했는데 자금난 등으로 1995년 문을 닫았다. 3개 교량은 정자교 사고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는 ‘관매달기’ 구조로 보행로가 설치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차도 아래에만 교각이 받치고 보행로에는 지지대가 없는 형태로, 이런 구조로 설치된 교량 보행로는 근본적으로 하중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성남시와 분당구는 탄천에 설치된 20개 교량 중 삼우기술단이 설계하고 광주고속이 시공한 교량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도 이번 사고 이틀 만인 이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교량 점검업체 5곳에 수사관을 보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정자교의 유지 및 안전 점검, 보수 공사 진행 세부사항에 대한 문서 등을 확보한 데 이어 시공,설계 분야로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종합] ‘정자교 붕괴’ … 성남시·분당구 압수수색

    [종합] ‘정자교 붕괴’ … 성남시·분당구 압수수색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경기 성남시를 상대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 수사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 수사관을 보내 오후 7시 까지 5시간여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시청과 구청 외에 교량 점검 업체 5곳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사고 발생 이틀 만에 경찰이 강제수사로 전환한 것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정자교의 유지 및 안전 점검,보수 공사 진행 세부 사항에 대한 전자문서 등을 포괄적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분석해 지자체의 교량 관리 및 점검에 부실이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 정기점검에서는 ‘양호’ 앞서 사고 당일 경찰은 분당구가 지난해 하반기 3개월간 진행한 관내 교량 정기점검에서 정자교가 A~E 등급 중 2번째인 B등급(양호) 판정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 분당구청 소속 업무 담당자를 상대로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전날에는 정자교에 대한 정기점검을 한 업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는 등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이 지자체의 관리 소홀로 밝혀질 경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자교·불정교·수내교… 시행·시공·설계 같은 업체가” 한편, 이번에 붕괴된 정자교를 비롯해 보행로 기울어짐 현상으로 통제 중인 인근 불정교와 수내교는 모두 시행·시공·설계를 각각 같은 업체가 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남시에 따르면 1990년대 초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탄천에 설치된 정자교 등 이 3개 교량은 모두 분당 조성사업을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신인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시행했다. 시공은 모두 광주고속이 맡았는데,지금은 사명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교량은 보행로 기울어짐 현상 등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 지난 5일부터 통제 중인데,삼우기술단이 3개 교량을 모두 설계했다. 3개 교량은 정자교 사고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는 ‘관매달기’ 구조로 보행로가 설치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앞서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성남 분당구 정자동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 정자교의 양쪽에 있는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당시 이곳을 지나던 A(40·여)씨가 숨지고,B(28) 씨가 다쳤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폭 26m 교량으로,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있다.
  • 붕괴·통제 ‘정자교·불정교·수내교’ 같은 회사가 설계

    붕괴·통제 ‘정자교·불정교·수내교’ 같은 회사가 설계

    보행로 붕괴 사고로 2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와 보행로 기울어짐 현상으로 통제 중인 인근 ‘불정교’, ‘수내교’는 모두 같은 업체가 설계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성남시에 따르면 1990년대 초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탄천에 설치된 정자교 등 3개 교량은 모두 분당 조성사업을 맡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신인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시행했다. 3개 교량을 설계한 업체는 삼우기술단으로, 자금난 등으로 1995년 문을 닫았다. 3개 교량은 정자교 사고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는 ‘관매달기’ 구조로 보행로가 설치됐다. 차도 아래에만 교각이 받치고 보행로에는 지지대가 없는 형태로, 하중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성남시와 분당구는 탄천에 설치된 20개 교량 중 삼우기술단이 설계하고 광주고속이 시공한 교량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경찰도 이번 사고 이틀 만인 이날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교량 점검업체 5곳에 수사관을 보내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벌였다.
  • 경찰 ‘정자교 보행로 붕괴’ 관련 성남시·분당구 압수수색

    경찰 ‘정자교 보행로 붕괴’ 관련 성남시·분당구 압수수색

    경찰, ‘정자교 보행로 붕괴’ 관련 성남시·분당구 압수수색…사고 발생 이틀 만에 강제수사로 전환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난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시청과 구청 외에 교량 점검 업체 5곳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섰다. 사고 발생 이틀 만에 경찰이 강제수사로 전환한 것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교량 설계부터 시공까지 하자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또 그간 이뤄진 안전 점검과 보수 공사와 관련한 내역 전체를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전자정보를 포함해 사고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확보한 자료 분석과 관련자 조사 등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 정자교의 양쪽에 있는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당시 이곳을 지나던 A(40·여)씨가 숨지고,B(28) 씨가 다쳤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폭 26m 교량으로,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있다.
  • 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성남시·분당구 압수수색

    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성남시·분당구 압수수색

    지난 5일 2명의 사상자가 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7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시청과 구청 외에 교량 점검 업체 5곳에 대해서도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지난 6일 이번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수사가 필요한 대상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집행에 나섰다. 사고 발생 이틀 만에 경찰이 강제수사로 전환한 것이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교량 설계부터 시공까지 하자가 없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또 그간 이뤄진 안전 점검 및 보수 공사와 관련한 내역 전체를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 5일 오전 9시 45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소재 탄천을 가로지르는 교량 정자교의 양쪽에 있는 보행로 중 한쪽 보행로가 무너져 당시 이곳을 지나던 A(40·여)씨가 숨지고, B(28)씨가 다쳤다. 정자교는 분당신도시 조성과 함께 1993년 건설된 왕복 6차로의 총길이 108m, 폭 26m 교량으로, 도로 양측에 보행로가 있다.
  • [속보] 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성남시 압수수색

    [속보] 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성남시 압수수색

    [속보] 경찰, ‘정자교 붕괴사고’ 관련 성남시 압수수색
  • 檢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압수수색

    檢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압수수색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부산저축은행 브로커로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간 조씨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장동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온 2021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강제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두 사람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배임 혐의 등을 적용했다. 대장동 일당들과 사실상 공범 관계에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가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임에도 조 변호사를 차명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282억원의 대장동 수익 배당금이 조씨와 조 변호사 중 어디로 흘러들어 갔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조씨는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대장동 초기 자금 1155억원의 불법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2011년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 주임검사가 윤석열 대통령, 변호사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였다. 조씨는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비용·대장동 로비 자금 목적’이라고 명시된 내용증명<서울신문 지난해 11월 30일자 1·5면>에서 자금 전달책 역할로도 등장했다.
  • ①코인 갈취 잔혹극? ②4000만원이 청부살해 대가? ③배후 더 있나

    ①코인 갈취 잔혹극? ②4000만원이 청부살해 대가? ③배후 더 있나

    강남 40대 여성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들의 엇갈린 진술로 답보 상태에 빠져 있었던 경찰 수사가 배후 인물로 지목된 유씨의 체포 이후 속도가 붙고 있다. 오는 10일 범행을 계획·실행한 3인조의 송치를 앞두고 경찰은 피해자 A씨를 납치한 목적이 코인 갈취였는지 살인이었는지, 유씨 부부가 2021년 9월 주범 이경우(36)에게 건넨 4000만원을 살인 청부 대가로 볼 수 있는지, 공범이 더 있는지를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퓨리에버코인(P코인) 영업 담당이었던 A씨는 2020년 9월쯤 유씨 부부에게 P코인 구매를 권했다. 유씨 부부는 A씨에게 1억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주고 P코인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P코인 발행사에서 주관한 ‘프라이빗 세일’(소수 투자자를 상대로 한 사전 판매)을 통해 30억원어치를 추가로 투자했다. 이경우도 P코인에 8000만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11월 상장된 P코인은 1만원대까지 급등했다. 3개월 뒤인 2021년 2월쯤 P코인이 1000원대로 폭락하면서 이들의 갈등이 시작됐다. 그해 3월 A씨와 이경우 등 투자자 18명은 유씨 부부가 시세를 조종했다고 의심해 호텔에 감금한 채 1억 9000만원 상당의 코인을 갈취했다. 유씨 부부는 이들을 형사 고소했는데, 이경우가 경찰 조사에서 유씨 부부에게 유리한 증언을 하면서 친분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 부부와 친분을 유지하던 이경우는 2021년 9월 이들로부터 4000만원을 받은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은 이 돈을 범행 대가로 건넨 착수금으로 보고, 전날 유씨를 강도살인 교사 혐의로 체포했다. 하지만 유씨 측 변호인은 “2021년 6월부터 9월까지 이경우가 돈을 빌려 달라고 요구했다”며 “3500만원은 차용증을 쓰고 빌려준 돈이고, 500만원은 차용증 없이 빌려준 돈”이라고 주장했다. 범행 1년 6개월 전에 건넨 돈을 착수금으로 보기엔 ‘시간 차’가 있는 만큼 경찰은 유씨가 범행을 지시했다는 물증을 확보하기 위해 이날 이경우가 근무했던 법률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또 이경우가 범행 직후인 지난달 29~31일 유씨를 두 차례 만나 6000만원을 요구한 경위도 파악하고 있다. A씨를 납치한 목적이 원한 관계에 따른 살인인지, 코인 등 재산을 갈취하기 위한 것인지도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유씨 측 변호인은 ‘받아야 할 돈이 있는데 피해자를 해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A씨 납치·살해의 배후에 추가로 연루된 인물이 있는지도 쟁점 중 하나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P코인을 발행한 운영사 대표 등의 출국을 금지했다. 이들도 P코인 폭락 등을 놓고 피해자 A씨, 유씨 부부 등과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준비 단계에 가담했다가 강도예비 혐의를 받는 네 번째 피의자 이모씨도 이날 구속됐다. 검찰은 이원석 검찰총장의 지시로 서울중앙지검 김수민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한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 [단독] ‘압수수색 사전심문’ 김명수 임기 내 힘들 듯

    [단독] ‘압수수색 사전심문’ 김명수 임기 내 힘들 듯

    오는 6월 시행 예정이었던 대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제도가 검찰을 비롯해 수사기관의 거센 반발로 사실상 시행이 연기된 것으로 6일 파악됐다. 추가 의견을 듣겠다는 것인데, 오는 9월 김명수 대법원장 퇴임 전에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은 6월 2일 압수수색 사전심문 제도가 포함된 형사소송규칙 개정안을 두고 대법원 형사법연구회와 한국형사법학회가 참여하는 공동학술대회를 열어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당초 6월 1일로 개정안 시행을 예고했으나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대법원은 유관기관들의 반대 의견을 종합 검토한 후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쟁점별로 여러 의견이 있으니 추가로 학계의 의견을 더 들어 보자는 취지”라며 “현재로서는 6월 시행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 때 법관 사전 대면 심리 ▲휴대전화 등 전자정보 압수수색 청구 때 검색어 제한 ▲압수수색 집행 때 피의자 참여권 강화 등이 핵심이다. 대법원은 지난 3월 14일까지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한변호사협회, 경찰청 등에 개정안에 대한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검찰은 수사의 신속성과 밀행성 훼손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추가 의견 수렴 등으로 제도 도입이 연기됐고, 일정상 향후 시행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대법원은 공동학술대회 이후 다음 절차의 진행 여부에 대해 다시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수사기관의 반발이 큰 데다 김 대법원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를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검찰에서는 학계 위주로 추가 의견 수렴이 진행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국형사법학회는 제도 도입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법원 관계자는 “검찰 등 수사기관, 변호사, 언론인 등 다양한 직역의 토론자를 초청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단독] ‘압수수색 사전심문’ 김명수 임기 내 힘들 듯

    오는 6월 시행 예정이었던 대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제도가 검찰을 비롯해 수사기관의 거센 반발로 사실상 시행이 연기된 것으로 6일 파악됐다. 추가 의견을 듣겠다는 것인데, 오는 9월 김명수 대법원장 퇴임 전에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은 5월 말 또는 6월쯤 압수수색 사전심문 관련 내용이 포함된 형사소송규칙 개정안을 두고 대법원 형사법연구회와 한국형사법학회가 참여하는 공동학술대회를 열어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당초 6월 1일로 개정안 시행을 예고했으나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대법원은 유관기관들의 반대 의견을 종합 검토한 후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쟁점별로 여러 의견이 있으니 추가로 학계의 의견을 더 들어 보자는 취지”라며 “현재로서는 6월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 때 법관 사전 대면 심리 ▲휴대전화 등 전자정보 압수수색 청구 때 검색어 제한 ▲압수수색 집행 때 피의자 참여권 강화 등이 핵심이다. 대법원은 지난 3월 14일까지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한변호사협회, 경찰청 등에 개정안에 대한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검찰은 수사의 신속성과 밀행성 훼손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추가 의견 수렴 등으로 제도 도입이 연기됐고, 일정상 향후 시행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현재 공동학술대회 이후로는 따로 정해진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기관의 반발이 큰 데다 김 대법원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를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학계 위주로 추가 의견 수렴이 진행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국형사법학회는 제도 도입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수사기관을 빼고 찬성하는 측 의견만 수렴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 검찰,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압수수색

    검찰,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 압수수색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6일 천화동인 6호 실소유주 조우형씨와 명의자 조현성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부산저축은행 브로커로 대장동 사업 초기 자금을 끌어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간 조씨를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됐지만 대장동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온 2021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강제수사가 시작된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두 사람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배임 혐의 등을 적용했다. 대장동 일당들과 사실상 공범 관계에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아울러 검찰은 조씨가 천화동인 6호 실소유자임에도 조 변호사를 차명으로 내세운 것으로 보고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검찰의 이날 압수수색은 282억원의 대장동 수익 배당금이 조씨와 조 변호사 중 어디로 흘러들어갔는지를 규명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 조씨는 2009년 부산저축은행에서 대장동 초기 자금 1155억원의 불법 대출을 알선한 혐의로 2011년 검찰 조사를 받았다. 당시 수사 주임검사가 윤석열 대통령, 변호사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였다. 화천대유대주주 김만배씨가 당시 수사팀에 선처를 부탁해 ‘조씨가 믹스커피만 마시고 내려왔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야당에서는 이 부분을 현재도 집중 공격하고 있지만 검찰이 당장 이 부분을 들여다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비용·대장동 로비 자금 목적’이라고 명시된 내용증명<서울신문 지난해 11월 30일자 1·5면>에서 자금 전달책 역할로도 등장했다. 검찰은 조씨가 대장동 관계자에게 현금 등을 수차례 받아 남욱 변호사에게 건넸고, 이 돈이 선거비용 등으로 흘러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는 대장동 초기부터 가담해 계속해서 본건 범행을 해왔고, 불법 이익을 일부 수수한 사실이 있다”며 “이후 자금에 대해서도 계속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 檢 반발에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6월 시행 물 건너가

    檢 반발에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제’ 6월 시행 물 건너가

    오는 6월 시행 예정이었던 대법원의 ‘압수수색 영장 사전심문’ 제도가 검찰을 비롯해 수사기관의 거센 반발로 사실상 시행이 연기된 것으로 6일 파악됐다. 추가 의견을 듣겠다는 것인데, 오는 9월 김명수 대법원장 퇴임 전에 밀어붙이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은 5월말 또는 6월쯤 압수수색 사전심문 관련 내용이 포함된 형사소송규칙 개정안을 두고 대법원 형사법연구회와 한국형사법학회가 참여하는 공동학술대회를 열어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당초 6월 1일로 개정안 시행을 예고했으나 사실상 무산된 것이다. 대법원은 유관기관들의 반대 의견들을 종합 검토한 후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관계자는 “쟁점별로 여러 의견이 있으니 추가로 학계의 의견을 더 들어보자는 취지”라며 “현재로서는 6월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제도는 ▲압수수색 영장 발부 때 법관 사전 대면 심리 ▲휴대전화 등 전자정보 압수수색 청구 때 검색어 제한 ▲압수수색 집행 때 피의자 참여권 강화 등이 핵심이다. 대법원은 지난 3월 14일까지 법무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대한변호사협회, 경찰청 등에 개정안에 대한 의견 조회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특히 검찰은 수사의 신속성과 밀행성 훼손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추가 의견 수렴 등으로 제도 도입이 연기됐고, 일정상 향후 시행 여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현재 공동학술대회 이후로는 따로 정해진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수사기관의 반발이 큰 데다 김 대법원장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이를 강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서는 학계 위주로 추가 의견 수렴이 진행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하는 한국형사법학회는 제도 도입에 공감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대법원에 제출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수사기관을 빼고 찬성하는 측 의견만 수렴해서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 ‘SM 주가 개입 혐의’…검찰, 카카오엔터 압수수색

    ‘SM 주가 개입 혐의’…검찰, 카카오엔터 압수수색

    SM엔터테인먼트(SM) 인수전 과정에서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올린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에 대한 조사가 시작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이날 주가조작 및 대량보유보고의무 위반 혐의로 성남 분당구 판교동 카카오엔터 본사와 서울 종로구 소재 사무실에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등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앞서 금융감독원(금감원)은 카카오엔터가 SM을 인수하기 위해 나선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 사건을 패스트트랙(긴급조치)으로 검찰에 이첩했다. 금감원은 SM 주식을 인수한 기타법인의 정체와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카카오 내 임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 “특정 세력이 SM 주가 끌어올려 공개매수 방해” SM 경영권을 두고 카카오엔터와 경쟁을 벌였던 하이브는 지난 2월 28일 SM 공개매수 진행 과정에서 ‘특정 세력이 SM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는 정황이 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당시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통해 SM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최대 25%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공개매수 기간 기타법인이 SM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이며 주가는 공개매수가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SM 경영권 인수를 두고 대립하고 있던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카카오엔터는 SM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매수한다고 선언했고, 결국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고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인수전 분쟁을 마무리했다. 최근 진행된 공개매수로 SM 지분을 각각 3.28%와 1.63% 갖고 있던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는 20.78%와 19.13%를 보유하게 됐다. 카카오는 총 39.91%로 SM의 최대 주주가 됐다. 다만 금감원은 “SM 경영권 향방이 어떻게 결정되는 것과 별개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행 자본시장법(제176조)은 상장증권 매매를 유인하기 위해 매매가 성황을 이루는 것처럼 착각을 주거나 시세를 변동시키는 매매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또, 시세를 고정시키거나 안정시키기 위한 일련의 매매 행위도 금지 대상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분석물을 토대로 카카오엔터 임원진들의 주가조작 정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조사 여부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 경찰, ‘강남 납치·살인’ 주범 이경우 근무하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경찰, ‘강남 납치·살인’ 주범 이경우 근무하던 변호사 사무실 압수수색

    강남 납치·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6일 범행 배후로 지목된 유모씨 부부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A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A변호사 사무실은 이번 사건의 주범인 이경우(36)가 지난해부터 사무장으로 일한 곳이기도 하다. A변호사는 2021년쯤부터 유씨 부부의 사건을 변호해왔다. 지난 2021년 2월 이경우(36)와 납치·살인 피해자가 유씨의 배우자 황모씨를 호텔에 가둔 것과 관련해 형사소송 대리인을 맡았다. 2021년 10월 황씨가 피해자를 상대로 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할 때도 대리인을 맡았다. 같은 해 9월에는 황씨가 이경우에게 3500만원을 빌려주며 작성한 차용증을 중개하기도 했다. 이경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으로 일했다. A변호사는 범행 직후 이경우의 변호도 맡아왔지만, 유씨가 체포된 이후에는 이경우 측 변호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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