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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보고서엔 ‘교육감 사퇴 권고’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보고서엔 ‘교육감 사퇴 권고’

    인천 교원단체들이 인천시교육청을 상대로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조사 결과를 공개하라며 압박하고 나섰다. 이 진상조사 결과에는 도성훈 교육감의 자진 사퇴 및 책임자 처벌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교육청은 ‘법률 검토 후 공개’라는 입장이다. 5일 인천 특수학교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특수교사 A씨 사망 진상조사위는 최근 이 사건과 관련해 ‘시교육청의 책임이 명백하며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인정된다’고 결론 냈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였던 30대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숨졌다. 그는 중증장애 학생 4명을 포함해 특수교육대상 학생 8명으로 구성된 과밀 특수학급을 맡아 매주 29교시 수업을 했으며 행정업무까지 하는 등 격무에 시달렸다. 조사위는 A씨의 사망에 시교육청이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 조사위는 지난달 31일까지 보고서 요약본을, 이달 31일까지는 보고서 전문을 공개하고 책임자에 대한 징계를 포함한 후속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징계 요구는 도성훈 교육감의 자진 사퇴, 부교육감 파면, 담당 과장과 장학관·장학사 해임 이상 조치 등 구체적으로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위는 시교육청, 교원단체, 유족 등이 추천한 위원들로 구성됐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현재까지 보고서 요약본을 공개하지 않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보고서에 개인 정보가 많아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며 “법률 검토가 끝나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비대위는 “시교육청의 보고서 요약본 공개 불이행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즉각적인 보고서 공개와 책임자 징계를 이행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 美中 관세 전쟁 속 ‘한국 역할론’ 부상…中 연구진 에이즈 백신 1상 성공

    美中 관세 전쟁 속 ‘한국 역할론’ 부상…中 연구진 에이즈 백신 1상 성공

    美-中 관세 전쟁 속 ‘한국 역할론’ 부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정책이 단순한 관세 부과를 넘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을 끌어들여 중국을 군사적으로 억제하려는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북한 위협 대응에서 대만 해협 등 잠재적 분쟁 지역으로 확대하는 ‘동맹 현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외교에 정통한 한 관료는 주한미군의 기능과 역할이 변화할 수 있으며 이는 한국의 안보에 중대한 시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한국이 대만 문제에 직접 개입하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드 배치 때보다 더 큰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중국 언론은 최근 한미 협상 결과를 두고 ‘한국이 미국의 통상 압박을 피하고 실리를 확보하기 위한 위기 회피형 실리 외교’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미국 주도 글로벌 통상 질서 재편 속에서 한국의 대응 전략이 다른 국가들에게도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는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환적 상품에 ‘40% 추가 관세’ 예고 [미국 뉴욕타임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간접 수입되는 ‘환적 상품’에 대해 4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산 부품을 활용해서 동남아시아 등 제3국에서 최종 조립한 뒤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회 무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 인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했으며,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만-중국, 남중국해 동사군도 인근서 ‘22시간 근접 대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난 주말 남중국해 프라타스섬(중국명 동사군도) 인근 해역에서 대만 해경과 중국 본토 해경 선박이 약 22시간 동안 대치 상황을 벌였습니다. 대만 해경청에 따르면 중국 본토 선박 3102호가 동사군도 방향으로 남하하는 것을 탐지하면서 상황이 시작되었으며 한때 두 선박 간 거리가 1해리(1852m)까지 좁혀지기도 했습니다. 대만은 이번 사건을 중국이 의도적으로 해양 대응 능력을 시험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美 관세폭탄 압박에 ‘자국 제품 구매’로 맞대응 [미국 블룸버그통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라는 미국의 압박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자국민에게 국내 제품을 구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모디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러시아산 원유 구매 포기않을 듯 [프랑스 rfi] 중국 역시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 의회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국에 최대 500%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이 있을 때만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中, 서방 방산 기업에 ‘핵심 광물 공급 제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일본 산케이] 중국이 서방 방위산업 기업에 대한 핵심 광물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에 드론 부품을 공급하는 한 기업이 중국산 희토류 금속 자석의 대체품을 찾느라 납품이 2개월가량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서방 기업에 광물 사용 목적에 대한 상세 정보를 요구하며 군사 생산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습니다. 대만, 국방력 강화 위해 ‘드론 10만 대’ 도입 계획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정부가 국방력과 핵심 인프라 보호를 강화하고자 최대 10만대의 무인항공기(드론)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이전에 발표했던 구매량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대만 드론 제조 생태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연간 300명 교육 규모의 훈련 센터로는 필요한 인력(1000명 이상)을 충당하기 어려워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인민 의견 수렴 [중국 환구망] 시진핑 주석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 과정에서 누리꾼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의견 수렴 활동에는 311만건 이상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중국의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 실천 사례로 강조되었습니다. 中 상반기 경제 지표 동향 [중국 신화망·CCTV·인민망] 2025년 상반기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3조 8872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식 집약형 서비스 무역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상반기 해양 생산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조 1000억 위안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양 선박과 관광, 교통 등 전반적인 해양 경제 분야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상반기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6% 급증했습니다. 자동차, 태양광 배터리 등 다른 주요 기계 공업 품목들도 생산량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中 연구진 에이즈 백신 1상 성공…글로벌 시장 도전장 [대만 연합보] 중국 연구진이 천연두 바이러스를 활용한 에이즈 백신 1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유발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중국이 에이즈 백신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빠른 속도로 돌연변이를 만들어 면역세포(T세포)를 공격합니다. 이 때문에 일반 백신처럼 면역 유도가 어렵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1상에서 면역 유도 반응이 나왔다는 점을 주목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진정한 의미의 에이즈 백신은 개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300건 이상 에이즈 백신 임상이 진행됐지만 대부분 1상에서 실패했습니다. 현재 모더나가 에이즈 백신 1상을 종료하고 2상을 준비하는 정도입니다. 길리어드가 개발한 레나카파바비르가 지난 6월 미국에서 승인됐지만, 예방 효과가 6개월에 머물고 있습니다. 中 지도부, 베이다이허 회의 개막 [홍콩 명보]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중앙 지도부가 여름 휴가를 위해 베이다이허에 도착하며 ‘베이다이허 여름휴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해마다 8월이면 중국 현직 지도자와 당 원로들이 비밀리에 베이다이허에 모여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협의합니다. 마오쩌둥 시대부터 이어진 전통입니다. 회의 기간은 2주일 안팎인데, 이때 최고 지도자는 ‘정치 선배’들의 조언과 쓴소리를 함께 듣습니다. 이 회의는 모든 일정이 비밀에 부쳐집니다. 인민일보나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에서 시 주석과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의 보도가 사라지면 회의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열흘쯤 지나 이들의 동정 기사가 다시 등장하면 회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한때 베이다이허 회의는 중국공산당 내 권력 투쟁의 장이기도 했으나 시 주석 1인 체제가 공고해지고 당내 집단지도체제가 약해지면서 ‘회의’보다는 ‘휴가’의 의미가 더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국 남부 치쿤구니아열 확산 진정세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지난 일주일간 2,800건 이상의 치쿤구니아 열병 신규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확산세가 억제 단계에 들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 美中 관세 전쟁 속 ‘한국 역할론’ 부상…中 연구진 에이즈 백신 1상 성공 [한눈에 보는 중국]

    美中 관세 전쟁 속 ‘한국 역할론’ 부상…中 연구진 에이즈 백신 1상 성공 [한눈에 보는 중국]

    美-中 관세 전쟁 속 ‘한국 역할론’ 부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중국 정책이 단순한 관세 부과를 넘어,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을 끌어들여 중국을 군사적으로 억제하려는 방향으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북한 위협 대응에서 대만 해협 등 잠재적 분쟁 지역으로 확대하는 ‘동맹 현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외교에 정통한 한 관료는 주한미군의 기능과 역할이 변화할 수 있으며 이는 한국의 안보에 중대한 시련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만약 한국이 대만 문제에 직접 개입하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드 배치 때보다 더 큰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중국 언론은 최근 한미 협상 결과를 두고 ‘한국이 미국의 통상 압박을 피하고 실리를 확보하기 위한 위기 회피형 실리 외교’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미국 주도 글로벌 통상 질서 재편 속에서 한국의 대응 전략이 다른 국가들에게도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는 사례로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환적 상품에 ‘40% 추가 관세’ 예고 [미국 뉴욕타임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간접 수입되는 ‘환적 상품’에 대해 4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조치는 중국산 부품을 활용해서 동남아시아 등 제3국에서 최종 조립한 뒤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회 무역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로 인해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상당한 불확실성에 직면했으며,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대만-중국, 남중국해 동사군도 인근서 ‘22시간 근접 대치’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지난 주말 남중국해 프라타스섬(중국명 동사군도) 인근 해역에서 대만 해경과 중국 본토 해경 선박이 약 22시간 동안 대치 상황을 벌였습니다. 대만 해경청에 따르면 중국 본토 선박 3102호가 동사군도 방향으로 남하하는 것을 탐지하면서 상황이 시작되었으며 한때 두 선박 간 거리가 1해리(1852m)까지 좁혀지기도 했습니다. 대만은 이번 사건을 중국이 의도적으로 해양 대응 능력을 시험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 美 관세폭탄 압박에 ‘자국 제품 구매’로 맞대응 [미국 블룸버그통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라는 미국의 압박에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자국민에게 국내 제품을 구매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모디 정부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 중단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러시아산 원유 구매 포기않을 듯 [프랑스 rfi] 중국 역시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 의회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국에 최대 500% 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이 있을 때만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어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도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中, 서방 방산 기업에 ‘핵심 광물 공급 제한’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일본 산케이] 중국이 서방 방위산업 기업에 대한 핵심 광물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군에 드론 부품을 공급하는 한 기업이 중국산 희토류 금속 자석의 대체품을 찾느라 납품이 2개월가량 지연됐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서방 기업에 광물 사용 목적에 대한 상세 정보를 요구하며 군사 생산에 사용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있습니다. 대만, 국방력 강화 위해 ‘드론 10만 대’ 도입 계획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정부가 국방력과 핵심 인프라 보호를 강화하고자 최대 10만대의 무인항공기(드론)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는 이전에 발표했던 구매량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대만 드론 제조 생태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연간 300명 교육 규모의 훈련 센터로는 필요한 인력(1000명 이상)을 충당하기 어려워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중국, ‘제15차 5개년 계획’ 수립에 인민 의견 수렴 [중국 환구망] 시진핑 주석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 수립 과정에서 누리꾼들의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지난 5월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의견 수렴 활동에는 311만건 이상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중국의 ‘전 과정 인민 민주주의’ 실천 사례로 강조되었습니다. 中 상반기 경제 지표 동향 [중국 신화망·CCTV·인민망] 2025년 상반기 중국의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3조 8872억 위안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식 집약형 서비스 무역이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상반기 해양 생산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5조 1000억 위안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양 선박과 관광, 교통 등 전반적인 해양 경제 분야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상반기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6% 급증했습니다. 자동차, 태양광 배터리 등 다른 주요 기계 공업 품목들도 생산량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中 연구진 에이즈 백신 1상 성공…글로벌 시장 도전장 [대만 연합보] 중국 연구진이 천연두 바이러스를 활용한 에이즈 백신 1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효과적인 면역 반응을 유발했음을 확인했습니다. 중국이 에이즈 백신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뤄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 바이러스는 인체 내에서 빠른 속도로 돌연변이를 만들어 면역세포(T세포)를 공격합니다. 이 때문에 일반 백신처럼 면역 유도가 어렵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이번 1상에서 면역 유도 반응이 나왔다는 점을 주목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진정한 의미의 에이즈 백신은 개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300건 이상 에이즈 백신 임상이 진행됐지만 대부분 1상에서 실패했습니다. 현재 모더나가 에이즈 백신 1상을 종료하고 2상을 준비하는 정도입니다. 길리어드가 개발한 레나카파바비르가 지난 6월 미국에서 승인됐지만, 예방 효과가 6개월에 머물고 있습니다. 中 지도부, 베이다이허 회의 개막 [홍콩 명보]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중국 중앙 지도부가 여름 휴가를 위해 베이다이허에 도착하며 ‘베이다이허 여름휴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해마다 8월이면 중국 현직 지도자와 당 원로들이 비밀리에 베이다이허에 모여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협의합니다. 마오쩌둥 시대부터 이어진 전통입니다. 회의 기간은 2주일 안팎인데, 이때 최고 지도자는 ‘정치 선배’들의 조언과 쓴소리를 함께 듣습니다. 이 회의는 모든 일정이 비밀에 부쳐집니다. 인민일보나 신화통신 등 관영매체에서 시 주석과 공산당 중앙위원회 상무위원들의 보도가 사라지면 회의가 시작됐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열흘쯤 지나 이들의 동정 기사가 다시 등장하면 회의가 마무리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한때 베이다이허 회의는 중국공산당 내 권력 투쟁의 장이기도 했으나 시 주석 1인 체제가 공고해지고 당내 집단지도체제가 약해지면서 ‘회의’보다는 ‘휴가’의 의미가 더 커졌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중국 남부 치쿤구니아열 확산 진정세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 남부 광둥성에서 지난 일주일간 2,800건 이상의 치쿤구니아 열병 신규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확산세가 억제 단계에 들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 트럼프, 모디와의 밀월 균열… 인도 ‘러 원유 구입’ 맹비난

    트럼프, 모디와의 밀월 균열… 인도 ‘러 원유 구입’ 맹비난

    한때 ‘브로맨스’로 불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관계에 금이 가고 있다. 농산물 시장 개방을 거부한 인도에 미국이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은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하게 밝혔듯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밀러 부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백악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좌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폭스뉴스는 그의 발언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파트너 중 하나인 인도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가장 수위 높은 비판이라고 짚었다. 앞서 미국은 인도에 농산물·유제품 수입 관세 인하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모디 행정부가 거부하자 25%의 상호관세를 책정했다. 한국·일본(15%)은 물론 인도네시아(19%)와 베트남(20%) 등 동남아시아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대신 보란듯이 인도와 ‘앙숙’ 관계인 파키스탄과 대규모 석유 개발을 포함한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디 총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차가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를 하겠다. 망한 자국 경제를 더 망가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반면 인도 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계속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 李대통령 질타에… 전국 경찰청에 산업·중대재해 전담팀 신설

    李대통령 질타에… 전국 경찰청에 산업·중대재해 전담팀 신설

    경찰이 산업재해·중대재해 수사를 전담하는 팀을 신설한다.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사망 사고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질타한 이후 전담 수사단 체계 구축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4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찰청에 산업재해나 중대재해 사건을 전담 수사할 수 있는 수사 지휘 부서를 설치하고, 전국 시도청 형사기동대에 전담 수사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경찰은 인력이 있으니 산업재해 사망 사고 전담팀이나 부서를 아예 둬서 일률적으로 모아 수사하는 것에 대해 연구해 봐 달라”고 말했다. 또 산업재해 근절 의지를 수차례 내비치면서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면 여러 차례 공시해 주가가 폭락하게 하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본부장은 “고용노동부와의 수사 협력 체계를 현재보다 긴밀하게 갖추기 위해 다른 부처와 논의 중”이라며 “경찰청에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것은 정해 둔 상태여서 고용부와 어떻게 협력할지 확정되면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는 “경찰에서 전담팀을 꾸리게 되면 산업재해 사건의 수사 노하우를 축적하는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신설되는 전담 수사팀은 산업재해 가운데 사망자가 발생한 중대재해 등을 주로 맡을 가능성이 크다. 전국 시도청의 형사기동대는 약 1300명인데 이들 중 일부가 산업재해 관련 수사를 맡는다고 해도 모든 산업재해를 처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2022년 이후에도 산업재해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2015년 약 9만명이었던 산업재해자 수는 지난해 약 14만명으로 10년 새 64% 증가했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산업재해자 수는 3만 3659명에 달한다. 중대재해로 인한 사망자 수는 같은 기간 137명이다. 중대재해 사망자는 ▲2022년 644명 ▲2023년 598명 ▲2024년 589명 등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산업재해·중대재해 관련 수사는 속도가 더딘 데다 수사 이후 법원에서 판결이 내려지는 데도 2~3년이 걸려 유가족의 고통은 계속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2023년 8월 SPC그룹 계열사 샤니 공장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노동자의 끼임 사망 사고를 보면 경찰은 사건 발생 3개월 만에 이강섭 전 샤니 대표이사 등 7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고용부의 수사는 지금까지 끝나지 않았다.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경찰이 나서면 기업은 압박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전담 수사팀 신설과 함께 기업의 안전 불감증 등 근로 문화를 바꾸는 작업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외교장관 “주한미군 병력·역할 그대로 유지”

    외교장관 “주한미군 병력·역할 그대로 유지”

    “중국, 이웃 국가와 다소 문제 있어좋은 관계·국제법 준수 메시지 보내” 조현 외교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병력 감축 역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만간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동맹 현대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조 장관의 발언대로 주한미군이 기존 틀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 장관은 인터뷰에서 ‘주한미군의 미래’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미국과 대화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에 대한 우려는 없다”면서 “우리는 주한미군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그들의 역할은 오늘날처럼 유지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주한미군 병력 감축이 한미 관계엔 어떤 의미가 있을까’란 물음에도 “가상의 질문이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에 많은 상원의원을 만났는데 그들 모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조정 등 동맹 현대화 문제는 미국의 대중 견제와 맞물려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견제를 노골화하면서 대북 견제에 집중됐던 주한미군의 역할을 조정하고 방위비 분담금을 인상하려는 미국의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조 장관은 중국에 대해 “우리는 중국이 남중국해와 서해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봤다”며 중국이 역내에서 이웃 국가들과 갈등을 빚는 상황을 언급했다. 중국은 국제 상설중재재판소 판결을 무시하고 남중국해 대부분에 대해 영유권을 주장해 주변국과 마찰을 일으켜 왔으며 서해상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해 한국과도 갈등을 빚었다. 조 장관은 ‘중국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식’을 묻자 “동북아에서 우리는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somewhat problematic)가 되고 있다는 게 또 다른 문제”라며 “우리는 중국에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며 중국이 양자뿐만 아니라 역내 현안에서도 국제법을 준수하는 것을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려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일본과도 협력할 것이며 이 모든 것이 우리의 동맹국인 미국과 좋은 협력 속에 이뤄질 것이라는 점을 (미국 정부에) 강조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조 장관은 “우리는 미국 정부가 무역 불균형을 줄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윈윈하는 제안을 구상해 냈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대미) 무역흑자를 줄일 수 있지만 동시에 몇몇 제조업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동북아시아에서 마주한 지정학적 도전들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게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주식양도세 불끄기 나선 與

    주식양도세 불끄기 나선 與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확대 논란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당내에 ‘함구령’을 내렸다. 개인 투자자의 거센 반발은 물론 당내 논란으로 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자 당 차원에서 매듭을 짓겠다고 나선 것이다. 당 안팎에선 대주주 기준을 10억~50억원 사이에서 절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논란이 뜨거운데 당내에서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논란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충분히 토론할 테니 의원님들께서는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을 향해 “오늘(4일) 안으로 A안, B안을 작성해 보고해 달라”고 주문하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조세 형평성 등을 중점적으로 따져 정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하향 조정해 과세 대상을 늘리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주식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기준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했는데 이를 다시 되돌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표 이튿날 주식시장이 4% 가까이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화들짝 놀란 여당에서 재검토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의 동의자 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회 상임위원회 안건 회부 요건인 5만명을 훌쩍 넘긴 12만 6402명에 달했다. 민주당 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세제개편안 반대 측에선 이소영 의원이 가장 앞장서서 원점 재검토를 압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재까지 세제개편안에 대해 공개적인 우려 의견을 표명하신 여당 의원이 13분(이소영, 이언주, 이훈기, 박선원, 김한규, 강득구, 김현정, 박홍배, 이연희, 박해철, 정일영, 김상욱, 전용기)”이라며 실명을 모두 거론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정책에 대해 여당 내에서 이렇게 반대와 우려 의견이 이어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당정 스스로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없었는지 겸허히 재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입장을 철회하는 것이 국민과 소통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시장을 이기는 정치나 행정은 없다”며 재검토 방침에 힘을 실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YTN 라디오에서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내에 최종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에서 “(시기는) 더 빨라질 수 있다”며 “당의 입장을 정리하면 그에 대해 정부나 대통령실이 협의를 하거나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주 기준이 30억원 안팎으로 절충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박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절충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시장과 투자자들에 대한 메시지”라면서 “당 조세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李 방미 귀국길에 이시바와 회담 추진

    [단독] 李 방미 귀국길에 이시바와 회담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 후 곧바로 일본을 들러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놓고 한일 양국이 물밑 조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성사 여부는 이시바 총리의 교체 가능성, 한미 회담 일정이라는 복합 변수에 달렸다. 4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방미 귀로 중 방일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의 방일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 총리 관저에서 최근 방한한 스가 요시히데(일한의원연맹 회장) 전 총리 일행으로부터 이 대통령 접견에 대한 귀국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이 대통령을) 조속히 만나고 싶다”고 밝히는 등 한일 정상회담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한국 정부도 긍정적이다. 여권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메시지를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방미를 마친 뒤 귀국길에 일본에 들러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8일 열리는 자민당 중·참의원 총회를 기점으로 퇴진 압박에 놓인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승부수로 삼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중의원(하원)에 이어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까지 연패하며 책임론에 직면해 있다. 이 대통령 역시 방일에 적극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관례를 깨고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미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것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방점을 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녹아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정부는 일찍이 지난 7월 초 이 대통령의 방일을 타진했으나, 당시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 측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한미 정상회담 직후 한일 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릴 가능성’에 대해 “무르익은 이야기는 아직 없다”면서도 “한미 정상회담(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방일 시점과 형식은 방미 결과와 일본 내 정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통령과 관세 협상 후 2주 안에 백악관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는 당장 2주 이내에 미국을 찾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한미 양국은 이달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에는 일본의 정치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계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다음달까지 사임 여부를 밝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의원들이 총재 퇴진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이를 강제할 규정은 없어 총리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현 지도부가 당분간 정국을 이끌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2023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도쿄 방문 이후 2년 5개월 만에 다시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셔틀외교가 재개될지도 주목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보다 먼저 셔틀외교 복원 의제를 꺼내면서 양국이 자주 소통하자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총리실 주변 사정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총리와의 회담이 적절한지를 두고 ‘신중론’이 제기될 수도 있으나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손익 계산을 넘어 한일 관계 강화에 방점을 찍는 ‘실용 외교’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스틸법’ 제정 추진… 수출길 좁아진 철강업 체질 개선 나선다

    ‘K스틸법’ 제정 추진… 수출길 좁아진 철강업 체질 개선 나선다

    50% 관세·中 저가 공세에 ‘초비상’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특위 설치탈탄소 철강기술을 녹색기술 지정인허가 간소화·예타 면제 등 특례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초비상이 걸린 국내 철강 업계 지원을 위해 여야가 4일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대내외 위기 속 대응책을 넘어 철강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초당적 법안이다.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106명은 이날 ‘K스틸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약 4.8%, 수출의 4.5%를 차지하며 43만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지역 경제와 고용을 떠받치는 기둥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탄소 규제, 보호무역 장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특히 미국은 철강제품에 50% ‘관세폭탄’을 투하했다. 사실상 수입 금지를 선언한 것”이라며 “여기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중국발 저가 수입재 범람,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막대한 투자 압박까지 겹치면서 전방위 위기를 겪고 있다”고 했다. 제정안에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5년 단위의 기본 계획,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탈탄소 철강기술을 ‘녹색철강기술’로 지정하고 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보조금·융자·세금감면·생산비용 지원 등을 명문화했다. 녹색철강특구에선 인허가 절차 간소화·예비타당성조사 면제·세제 지원·기반 시설 설치 지원 등의 규제 관련 특례를 두도록 했다. 이 밖에 원산지 규정 강화, 부적합 철강재의 수입·유통 제한,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정부의 직접 대응 권한을 명문화하도록 했다. 철강기업의 자발적인 산업 재편과 철강의 수급 조절이 불가능할 경우엔 정부가 적극적으로 세제 및 재정 지원을 통해 사업 재편과 수급 조절을 유도하도록 했다. 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파를 초월해 106명이 참여해 힘이 실릴 것 같다”며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강산업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후속법안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50% 고율 관세 유지에 대해선 “마지막 기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만남”이라며 “이 대통령도 철강산업의 위기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전한길 손잡은 김문수 “尹 인권침해…정청래는 극좌 테러리스트” [포착]

    전한길 손잡은 김문수 “尹 인권침해…정청래는 극좌 테러리스트” [포착]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속옷 차림 이야기에 대해 “엄청난 인권침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투게더포럼 시국토론회에서 “지금 특검이 윤 전 대통령 수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갖고 구인하려니 ‘옷을 벗었다, 속옷만 입고 드러누웠다’는 보도가 나왔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자체로 엄청난 인권침해다. 더구나 전직 대통령이 드러누웠다든지 이런 이야기가 오가는 자체가 엄청난 인권탄압”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이어 “분명 이재명 대통령이 모르고는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고 본다”라며 “전직 대통령의 인권을 이렇게 짓밟는데, 일반 국민은 어떻겠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권침해가 일어나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조인과 인권단체가 강력히 항의하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겨냥했다. 그는 “정청래 대표는 (1989년 미국) 대사관저 담을 넘고 들어가 사과탄 던지고 시너 뿌려서 불 지르려고 한 극좌 테러리스트”라며 “이런 사람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이기에 사과 안 하면 악수도 안 하겠다’고 한다. 저는 극좌 테러리스트와는 어떤 경우든지 악수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정 대표는 김 후보가 거론한 사건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한 바 있다. 아울러 김 후보는 4·19 혁명, 5·18 광주 민주화운동, 3·15 마산 의거를 열거하며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는 반드시 피가 필요하다”라는 과격 발언도 했다. 김 후보는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하다 안되면 전 국민이 나서 국회를 강력히 압박하고 대통령에 반대하고, 이 나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데는 반드시 피가 필요하다. 피가 없이는 민주주의를 지킬 수 없다”라고 했다. 그는 “4·19가 왜 피를 흘렸나, 5·18이 왜 피를 흘렸나, 3·15 마산 의거가 왜 피를 흘렸나”라며 “상대는 독재 정권, 그것도 총통 독재다. 언론이 확실히 비판하고 법원, 국회, 공무원이 제대로 했으면 국민이 피를 흘리지 않아도 되지만 지금 이 나라는 깜깜한 어둠”이라고 주장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주관, 투게더포럼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김재원·김민수·양향자 등 최고위원 후보는 물론 윤 전 대통령 멘토 신평 변호사와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 등이 자리했다. 이날 전씨와 악수하며 인사를 나눈 김 후보는 전날 한 방송에서 “극우라는 건 정청래 같은 극좌들이 만들어 낸 프레임”이라며 “전한길 선생은 아시다시피 그냥 학원 강사다. 그 사람이 무슨 수류탄을 던진 것도 아니고 무슨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고 이런 일도 없다”라고 한 바 있다.
  • “러, 올해까지 샤헤드 드론 4만대, 미끼 드론 2만 4000대 제작”

    “러, 올해까지 샤헤드 드론 4만대, 미끼 드론 2만 4000대 제작”

    러시아의 올해 연말까지 최대 4만대에 달하는 드론을 생산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올해까지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최대 4만대, 미끼 드론도 2만 4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이런 보도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발표를 인용한 것으로 이는 러시아가 월 6000대의 드론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대대적인 드론 물량 공세로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질보다 양으로 압도해 방공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앞서 러시아 국방부 TV 채널은 지난달 타타르스탄 공화국 옐라부가 지하에 있는 드론 공장 내부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지하 깊숙한 곳에 철근 구조물로 건설된 이 공장에서 매달 5000대 이상의 게란-2(Geran)가 대량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란-2는 이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으로, 러시아는 중국과 자국산 부품을 섞어 제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게란-2 생산에 10대 청소년들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공장 바닥에서 드론 부품을 만들어 컴퓨터로 작업하는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영상에 나온다”고 분석했다. 다만 러시아의 드론 생산 능력이 과장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지 항공 분석가 발레리 로마넨코는 디펜스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러시아 드론이 실험적으로 소량 생산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상당한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새로운 작업장과 기숙사도 건설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러시아의 생산 증가에 중요한 요인은 해외 노동력, 특히 북한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에서 드론 조립 설비가 가동된다면 무기 생산과 인권 침해가 교차하는 불편한 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러, 올해까지 샤헤드 드론 4만대, 미끼 드론 2만 4000대 제작” [핫이슈]

    “러, 올해까지 샤헤드 드론 4만대, 미끼 드론 2만 4000대 제작” [핫이슈]

    러시아의 올해 연말까지 최대 4만대에 달하는 드론을 생산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러시아가 올해까지 샤헤드/게란-2 무인항공기(UAV)를 최대 4만대, 미끼 드론도 2만 4000대 생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이런 보도는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 발표를 인용한 것으로 이는 러시아가 월 6000대의 드론 생산 능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가 대대적인 드론 물량 공세로 우크라이나 방어망을 질보다 양으로 압도해 방공 시스템을 고갈시키고, 심리적 압박을 가할 의도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로 앞서 러시아 국방부 TV 채널은 지난달 타타르스탄 공화국 옐라부가 지하에 있는 드론 공장 내부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 지하 깊숙한 곳에 철근 구조물로 건설된 이 공장에서 매달 5000대 이상의 게란-2(Geran)가 대량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란-2는 이란의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으로, 러시아는 중국과 자국산 부품을 섞어 제작해 우크라이나 공격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에 대해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게란-2 생산에 10대 청소년들이 동원되고 있다”면서 “공장 바닥에서 드론 부품을 만들어 컴퓨터로 작업하는 수십 명의 청소년들이 영상에 나온다”고 분석했다. 다만 러시아의 드론 생산 능력이 과장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현지 항공 분석가 발레리 로마넨코는 디펜스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러시아 드론이 실험적으로 소량 생산되고 있다”면서 “여전히 상당한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이며 새로운 작업장과 기숙사도 건설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그는 “러시아의 생산 증가에 중요한 요인은 해외 노동력, 특히 북한에 의존하고 있다”면서 “만약 북한에서 드론 조립 설비가 가동된다면 무기 생산과 인권 침해가 교차하는 불편한 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단독] 이 대통령 방미 귀국길에 日이시바와 회담 추진

    [단독] 이 대통령 방미 귀국길에 日이시바와 회담 추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방문 후 곧바로 일본을 들러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놓고 한일 양국이 물밑 조율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성사 여부는 이시바 총리의 교체 가능성, 한미 회담 일정이라는 복합 변수에 달렸다. 4일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 대통령의 방미 귀로 중 방일 가능성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이시바 총리가 이 대통령의 방일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 1일 총리 관저에서 최근 방한한 스가 요시히데(일한의원연맹 회장) 전 총리 일행으로부터 이 대통령 접견에 대한 귀국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이 대통령을) 조속히 만나고 싶다”고 밝히는 등 한일 정상회담에 남다른 의욕을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한국 정부도 긍정적이다. 여권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추진하자는 메시지를 이미 전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대통령이 방미를 마친 뒤 귀국길에 일본에 들러 회담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오는 8일 열리는 자민당 중·참의원 총회를 기점으로 퇴진 압박에 놓인 이시바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승부수로 삼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중의원(하원)에 이어 지난달 참의원(상원) 선거까지 연패하며 책임론에 직면해 있다. 이 대통령 역시 방일에 적극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조현 외교부 장관이 관례를 깨고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미국이 아닌 일본을 택한 것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방점을 둔 이 대통령의 의지가 녹아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 정부는 일찍이 지난 7월 초 이 대통령의 방일을 타진했으나, 당시 참의원 선거를 앞둔 일본 측 사정으로 성사되지 못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한미정상회담 직후 한일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열릴 가능성’에 대해 “무르익은 이야기는 아직 없다”면서도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방일 시점과 형식은 방미 결과와 일본 내 정치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이 대통령과 관세 협상 후 2주 안에 백악관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우리 정부는 당장 2주 이내에 미국을 찾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한미 양국은 이달을 넘기지 않는 선에서 이 대통령의 방미 시점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말에는 일본의 정치 상황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일본 정계에서는 이시바 총리가 다음달까지 사임 여부를 밝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의원들이 총재 퇴진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이를 강제할 규정은 없어 총리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는 한 현 지도부가 당분간 정국을 이끌 가능성도 있다.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2023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도쿄 방문 이후 2년 5개월 만에 다시 일본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이를 계기로 양국 간 셔틀외교가 재개될지도 주목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보다 먼저 셔틀외교 복원 의제를 꺼내면서 양국이 자주 소통하자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일본 총리실 주변 사정에 밝은 외교 소식통은 “교체 가능성이 높은 총리와의 회담이 적절한지를 두고 ‘신중론’이 제기될 수도 있으나 이번 방일이 성사되면 손익 계산을 넘어 한일 관계 강화에 방점을 찍는 ‘실용 외교’의 결정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고율 관세에 국내 철강산업 ‘휘청’…여야 106명 ‘K스틸법’ 공동발의

    美 고율 관세에 국내 철강산업 ‘휘청’…여야 106명 ‘K스틸법’ 공동발의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초비상에 놓인 국내 철강 업계 지원을 위해 여야가 4일 이른바 ‘K스틸법’ 제정을 추진한다.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106명은 이날 ‘K스틸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약 4.8%, 수출의 4.5%를 차지하며 43만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지역 경제와 고용을 떠받치는 기둥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탄소 규제, 보호무역 장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특히 미국은 철강제품에 50% ‘관세 폭탄’을 투하했다. 사실상 수입 금지를 선언한 것”이라며 “여기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중국발 저가 수입재 범람,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막대한 투자 압박까지 겹치면서 전방위 위기를 겪고 있다”고 했다. 제정안에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5년 단위의 기본 계획,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탈탄소 철강기술을 ‘녹색철강기술’로 지정하고 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보조금·융자·세금감면·생산비용 지원 등을 명문화했다. 녹색철강특구에선 인허가 절차 간소화·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세제 지원·기반 시설 설치 지원 등의 규제 관련 특례를 두도록 했다. 이밖에 원산지 규정 강화, 부적합 철강재의 수입·유통 제한,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정부의 직접 대응 권한을 명문화하도록 했다. 철강기업의 자발적인 산업재편과 철강의 수급조절이 불가능할 경우엔 정부가 적극적으로 세제 및 재정 지원을 통해 사업재편과 수급조절을 유도하도록 했다. 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파를 초월해 106명이 참여해 힘이 실릴 것 같다”며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강산업 위기 돌파할 수 있도록 후속법안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50% 고율 관세 유지에 대해선 “마지막 기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만남”이라며 “이 대통령도 철강 산업의 위기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中, ‘시진핑 실각설’ 이어 공군 고위 간부 ‘실종’ 루머 확산…대만, 양안전쟁 드라마 첫 방영

    中, ‘시진핑 실각설’ 이어 공군 고위 간부 ‘실종’ 루머 확산…대만, 양안전쟁 드라마 첫 방영

    대만해협 전쟁 배경 ‘제로데이 공격’ 첫 방송 [홍콩 명보] 대만해협 전쟁이 임박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 대만 드라마 ‘제로데이 공격’((零日攻擊)이 대만에서 첫 방송되었습니다. ‘제로 데이’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날을 뜻합니다. 첫 회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일부러 추락시킨 비행기의 구조를 명분삼아 대만을 봉쇄하고 섬 내 권력 공백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각 세력이 권력 투쟁을 벌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드라마는 미디어 침투, 사이버 공격, 거리 폭동 등 대만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복합형 전쟁 위험을 여러 사회 계층의 시점에서 묘사합니다. 美-EU 무역협상, ‘거래’인가 ‘약속’인가?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을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라고 치켜세웠지만 실상은 구속력 없는 약속에 가깝다고 합니다. EU가 2028년까지 5000억 달러(약 689조 2500억원) 상당 미국산 석유와 천연가스, 핵연료를 구매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의향 표명일 뿐이라는 것이 유럽 측 입장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거래’들이 결국 미국 소비자 물가 인상과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러시아산 석유 둘러싼 美-인도 갈등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신화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원유 구매를 이유로 인도에 25% 관세 부과를 위협해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국에 대한 최대 500% 관세 법안 지지를 표명하고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이 50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중단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인도와 러시아의 관계가 “안정적이고 시간의 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외부 시선으로 평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중 관계 회복 조짐, 경제 교류 활발 [일본 산케이신문] 냉각돼 있는 한중 관계와 달리 중국과 북한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북중 무역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억 6075만 달러(약 1조 7377억 원)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의 대북 수출이 약 33% 증가했습니다. 양국을 잇는 국제 여객 열차 재개 소식도 전해지면서 인적 교류 확대도 예상됩니다. 브라질, 대중국 희토류 수출 급증 [중국 CAIXIN] 올해 상반기 브라질의 대중국 희토류 광물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해 670만 달러(약 92억 3000만원)를 기록했습니다. 희토류는 첨단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17가지 화학 원소로, 고성능 영구자석 생산에 필수적입니다. 브라질은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희토류 매장량(2100만t)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브라질의 희토류 생산량은 20t에 불과했는데, 같은 해 중국은 27만t을 생산했습니다. 미국·일본, 호주에 갈륨 생산 시설 구축 [일본 요미우리신문] 일본 정부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희귀 금속 갈륨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미국·호주와 협력합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소니, 미국 알코아가 호주에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2026년부터 갈륨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8년까지 일본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양에 해당하는 연간 55t 이상 생산을 목표로, 희귀 금속 조달망을 다변화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中 항공모함 ‘푸젠’ 첫 캐터펄트 이륙 훈련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 러시아와 중국의 ‘해상 연합 2025’ 합동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양국 함정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해 잠수함 구조, 연합 대잠, 방공 미사일 방어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첫 캐터펄트 이륙 훈련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올해 취역 예정인 푸젠함에게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중국 해군이 J-15S 전투기를 운용해 ‘유인-무인 팀’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치쿤구니야열 퇴치 위해 ‘자이언트 모기’ 배포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중국 과학자들이 치쿤구니야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모기를 잡아먹는 특수종인 자이언트 모기(톡소린치스 스플렌덴스 모기)의 유충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포산시에서 2800명 이상 발열 감염자가 보고되면서 공중보건 비상 대응이 발령된 가운데 ‘코끼리 모기’로 불리는 이 모기의 유충은 모기 매개 전염병 확산에 효과적인 억제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UAE, 러시아 기업 계좌 대량 차단 시작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아랍에미리트(UAE) 은행들이 러시아 기업의 계좌를 대량으로 차단하기 시작해 그 수가 4000개를 넘어섰습니다. UAE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외부 세계를 잇는 금융 허브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 기업들은 계좌 검사, 영업 제한, 심지어 직접적인 계좌 폐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등의 압박을 받은) UAE 은행들의 결제 통제 강화와 엄격한 서류 제출 요건 때문이며, 합법적인 활동을 하는 기업들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공군 고위 간부 ‘실종’ 루머 확산 [대만 연합보] 바람 잘날 없는 중국 군부에서 이번에는 공군 고위 간부 낙마설이 나왔습니다. 랴오닝성 언론 보도에서 북부 전구 정치위원 정쉔은 언급되었으나, 사령관 황밍의 이름이 빠져 그의 행방에 대한 추측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5월부터 황밍의 직무 정지 또는 체포 루머가 온라인에 돌았으며, 만약 사실이라면 그는 북부 전구 사령관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실각한 것이 됩니다. ‘중국의 아마존’ 징둥, 유럽 최대 가전제품 소매업체 인수 확정 [프랑스 RFI] 중국 초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JD.com)이 유럽 최대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세코노미 유럽 AG의 인수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징둥은 기존의 기업 운영 계약과 브랜드 시스템을 유지하고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약속하는 등 큰 변화 없이 유럽 소매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중국, 소액대출 기관 대폭 감소 [중국 제일재경] 중국의 소액대출 기관 수가 지속적으로 구조조정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약 4000개가 감소했습니다. 2025년 6월 말 현재 전국 소액대출 회사는 4974개로, 대출 잔액은 상반기에 187억 위안(약 3조 5300억 원) 감소한 7361억 위안(약 138조 9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새로운 감독 관리 방안을 발표한 이후 규정 위반 소액대출 회사에 대한 집중적인 정리 및 퇴출이 진행돼 상반기에만 283개 기관이 문을 닫았습니다. 中, 12년 연속 산업용 로봇 시장 세계 1위 [중국 환구망] 중국이 12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30만 2000대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 제1회 세계 로봇 대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된 뒤로 중국 로봇 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크게 발전했으며, 2024년 중국 로봇 특허 출원량은 전 세계 총량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2015년 3만 3000대에서 2024년 55만 6000대로 급증했고, 서비스 로봇 생산량도 전년 대비 34.3% 증가한 1051만 9000대를 기록했습니다. 2025 세계 로봇 대회는 오는 8~12일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 中, ‘시진핑 실각설’ 이어 공군 고위 간부 ‘실종’ 루머 확산…대만, 양안전쟁 드라마 첫 방영 [한눈에 보는 중국]

    中, ‘시진핑 실각설’ 이어 공군 고위 간부 ‘실종’ 루머 확산…대만, 양안전쟁 드라마 첫 방영 [한눈에 보는 중국]

    대만해협 전쟁 배경 ‘제로데이 공격’ 첫 방송 [홍콩 명보] 대만해협 전쟁이 임박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 대만 드라마 ‘제로데이 공격’((零日攻擊)이 대만에서 첫 방송되었습니다. ‘제로 데이’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는 날을 뜻합니다. 첫 회에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일부러 추락시킨 비행기의 구조를 명분삼아 대만을 봉쇄하고 섬 내 권력 공백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각 세력이 권력 투쟁을 벌이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 드라마는 미디어 침투, 사이버 공격, 거리 폭동 등 대만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복합형 전쟁 위험을 여러 사회 계층의 시점에서 묘사합니다. 美-EU 무역협상, ‘거래’인가 ‘약속’인가? [미국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의 무역협상을 “역대 최대 규모의 거래”라고 치켜세웠지만 실상은 구속력 없는 약속에 가깝다고 합니다. EU가 2028년까지 5000억 달러(약 689조 2500억원) 상당 미국산 석유와 천연가스, 핵연료를 구매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의향 표명일 뿐이라는 것이 유럽 측 입장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거래’들이 결국 미국 소비자 물가 인상과 경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러시아산 석유 둘러싼 美-인도 갈등 심화 [러시아 이즈베스티야·중국 신화통신]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원유 구매를 이유로 인도에 25% 관세 부과를 위협해 양국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국에 대한 최대 500% 관세 법안 지지를 표명하고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이 50일 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저렴한 러시아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어 공급 중단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인도 외교부 대변인은 인도와 러시아의 관계가 “안정적이고 시간의 검증을 거친 것”이라며 외부 시선으로 평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중 관계 회복 조짐, 경제 교류 활발 [일본 산케이신문] 냉각돼 있는 한중 관계와 달리 중국과 북한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북중 무역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12억 6075만 달러(약 1조 7377억 원)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국의 대북 수출이 약 33% 증가했습니다. 양국을 잇는 국제 여객 열차 재개 소식도 전해지면서 인적 교류 확대도 예상됩니다. 브라질, 대중국 희토류 수출 급증 [중국 CAIXIN] 올해 상반기 브라질의 대중국 희토류 광물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3배 증가해 670만 달러(약 92억 3000만원)를 기록했습니다. 희토류는 첨단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17가지 화학 원소로, 고성능 영구자석 생산에 필수적입니다. 브라질은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큰 희토류 매장량(2100만t)을 보유하고 있지만, 실제 생산량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지난해 브라질의 희토류 생산량은 20t에 불과했는데, 같은 해 중국은 27만t을 생산했습니다. 미국·일본, 호주에 갈륨 생산 시설 구축 [일본 요미우리신문] 일본 정부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희귀 금속 갈륨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미국·호주와 협력합니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소니, 미국 알코아가 호주에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2026년부터 갈륨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2028년까지 일본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양에 해당하는 연간 55t 이상 생산을 목표로, 희귀 금속 조달망을 다변화해 경제 안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中 항공모함 ‘푸젠’ 첫 캐터펄트 이륙 훈련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 러시아와 중국의 ‘해상 연합 2025’ 합동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양국 함정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항해 잠수함 구조, 연합 대잠, 방공 미사일 방어 등 다양한 훈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함이 첫 캐터펄트 이륙 훈련을 실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올해 취역 예정인 푸젠함에게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중국 해군이 J-15S 전투기를 운용해 ‘유인-무인 팀’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中, 치쿤구니야열 퇴치 위해 ‘자이언트 모기’ 배포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중국 과학자들이 치쿤구니야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모기를 잡아먹는 특수종인 자이언트 모기(톡소린치스 스플렌덴스 모기)의 유충을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중국 남부 광둥성 포산시에서 2800명 이상 발열 감염자가 보고되면서 공중보건 비상 대응이 발령된 가운데 ‘코끼리 모기’로 불리는 이 모기의 유충은 모기 매개 전염병 확산에 효과적인 억제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UAE, 러시아 기업 계좌 대량 차단 시작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아랍에미리트(UAE) 은행들이 러시아 기업의 계좌를 대량으로 차단하기 시작해 그 수가 4000개를 넘어섰습니다. UAE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와 외부 세계를 잇는 금융 허브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달 동안 러시아 기업들은 계좌 검사, 영업 제한, 심지어 직접적인 계좌 폐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등의 압박을 받은) UAE 은행들의 결제 통제 강화와 엄격한 서류 제출 요건 때문이며, 합법적인 활동을 하는 기업들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공군 고위 간부 ‘실종’ 루머 확산 [대만 연합보] 바람 잘날 없는 중국 군부에서 이번에는 공군 고위 간부 낙마설이 나왔습니다. 랴오닝성 언론 보도에서 북부 전구 정치위원 정쉔은 언급되었으나, 사령관 황밍의 이름이 빠져 그의 행방에 대한 추측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이미 올해 5월부터 황밍의 직무 정지 또는 체포 루머가 온라인에 돌았으며, 만약 사실이라면 그는 북부 전구 사령관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실각한 것이 됩니다. ‘중국의 아마존’ 징둥, 유럽 최대 가전제품 소매업체 인수 확정 [프랑스 RFI] 중국 초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JD.com)이 유럽 최대 가전제품 소매업체인 세코노미 유럽 AG의 인수를 최종 확정했습니다. 징둥은 기존의 기업 운영 계약과 브랜드 시스템을 유지하고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약속하는 등 큰 변화 없이 유럽 소매 사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중국, 소액대출 기관 대폭 감소 [중국 제일재경] 중국의 소액대출 기관 수가 지속적으로 구조조정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약 4000개가 감소했습니다. 2025년 6월 말 현재 전국 소액대출 회사는 4974개로, 대출 잔액은 상반기에 187억 위안(약 3조 5300억 원) 감소한 7361억 위안(약 138조 97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1월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이 새로운 감독 관리 방안을 발표한 이후 규정 위반 소액대출 회사에 대한 집중적인 정리 및 퇴출이 진행돼 상반기에만 283개 기관이 문을 닫았습니다. 中, 12년 연속 산업용 로봇 시장 세계 1위 [중국 환구망] 중국이 12년 연속 세계 최대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중국 산업용 로봇 판매량은 30만 2000대로 집계됐습니다. 2015년 제1회 세계 로봇 대회가 베이징에서 개최된 뒤로 중국 로봇 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크게 발전했으며, 2024년 중국 로봇 특허 출원량은 전 세계 총량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2015년 3만 3000대에서 2024년 55만 6000대로 급증했고, 서비스 로봇 생산량도 전년 대비 34.3% 증가한 1051만 9000대를 기록했습니다. 2025 세계 로봇 대회는 오는 8~12일 베이징에서 열립니다.
  • [최석영 칼럼] 한미 포괄적 무역합의, 함의와 과제

    [최석영 칼럼] 한미 포괄적 무역합의, 함의와 과제

    한미 무역협상이 전격 타결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SNS로 ‘포괄적·완전한 합의’를 했다고 치켜세웠다. 합의 구조와 내용은 일본 및 유럽연합(EU)과 유사했다. 한국은 미국에 천문학적 투자를 하고 그 대가로 미국이 자의적으로 설정한 관세를 일부 인하하는 불편하고 불공정한 거래였다. 고율 관세 부과 전에 타결해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평가와 합의 내용의 모호성을 둘러싼 우려가 교차한다. 과연 우리나라는 미국의 강압적 관세 압박 앞에서 명분과 실리를 충분히 챙긴 것인가. 한미 간 합의가 국제 통상질서 및 양국의 경제협력에 미치는 함의는 무엇일까. 한미 양측의 발표를 보면 합의는 크게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첫째, 한국은 3500억 달러 상당의 조선업, 제조업, 반도체, 핵심 광물 및 의약품 등 미국이 지정하는 분야의 투자를 위한 펀드에 기여한다. 이 중 1500억 달러는 조선업 분야에 할애한다. 둘째, 무역불균형 시정을 위해 상호관세와 자동차 품목 관세를 각각 25%에서 15%로 감축한다. 셋째, 한국은 LNG 등 에너지, 자동차, 트럭, 농산물 및 방산 장비 수입을 확대한다. 넷째, 한미 간 경제협력 관계를 확대 강화한다. 6월 초 대선 결과로 탄생한 한국 신정부로선 촉박한 시간 속에서 미국의 압박을 버티기도, 저항하기도 어려운 형국이었다. 막대한 투자 금액은 물론 세부 조건에 대한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일단 양국의 핵심 관심 사항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시장의 불안을 잠재웠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악마는 각론에 있다’는 금언처럼 합의 내용에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첫째, 3500억 달러의 펀드 조성, 투자 조건과 이익의 배분 등을 둘러싼 모호성이다. 트럼프는 한국의 투자를 미국이 소유·통제하고 투자 분야를 미국이 지정한다고 밝히고 러트닉 상무장관은 투자이익의 90%는 미국이 갖는다는 입장을 취했다. 반면 우리 정부는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농산물 개방에 관해서도 양측 입장이 너무 다르다. 둘째, 이번 합의로 한미 FTA의 관세 부분이 사실상 파기에 이를 정도로 무력화됐다. 상호 영세율(零稅律)을 지향하던 FTA였는데 하루아침에 미국만 15%의 새로운 관세장벽이 생기고 우리는 무관세를 유지하게 된 것이다. 셋째, 자동차 관세를 일본·EU와 동등하게 15%로 합의해 한미 FTA로 누리던 2.5%의 관세 격차가 소멸됐다. 외형적으로는 차별이 없어 보이지만 상대적으로 불리한 대우를 받게 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합의의 형식이 각자 기록한 메모로서 분쟁의 빌미가 될 수 있고 추후 문안 협상에서 힘겨운 줄다리기를 해야 한다. 미국이 일본, EU 및 한국 등 주요 교역국과 마무리한 무역합의는 통상질서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한다. 먼저 2026년 중간 검토가 예정된 USMCA 회원국에 충격파를 던진다. 현재 미국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25~5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한국, 일본 및 EU 관세를 15%로 인하하면서 엄청난 관세 격차가 발생하게 된 것이다. 또한 미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 인도네시아 및 필리핀 등 인도·태평양 지역 우방국과의 양자 합의를 기반으로 최종 목표인 중국을 최대한 압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과 미국은 희토류와 반도체의 수출통제를 유예한 채 협상을 이어 왔고 지난주 스톡홀름에서 회동했다. 양국의 무역불균형이 극심하고 의제도 복잡해 협상시한 연장설이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미 간 무역 협상의 타결로 그간 고조됐던 긴장은 진정됐으나 수주 내로 예정된 정상회담이 양국의 새로운 안보·경제 관계 설정에 시금석이 될 것이다. 트럼프는 즉흥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문을 수정하는 귀재로서 정상회담에서 문제를 해소할 수도 있지만 혹을 붙여 올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골격 합의의 추후 문서화 작업이 더 피 말리는 협상이 될 수 있고, 미국이 그간 제기됐던 방위비와 주한미군의 역할 등 안보 청구서로 압박할 것이기 때문이다. 방위비는 무역·투자 협상과 별개라고 치부됐으나 사실상 불가분의 패키지라고 봐야 마땅하다. 처음부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협상이지만 단기 성과보다는 거시적·전략적 이익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보다 전향적인 입장을 취해야 한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유)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 퇴진론 이시바 ‘전후 80년 담화’ 보류할 듯

    퇴진론 이시바 ‘전후 80년 담화’ 보류할 듯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올해 ‘전후 80년 담화’ 발표를 보류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일본 총리들은 10년 간격으로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일(8월 15일)에 역사 메시지를 담은 ‘전후 담화’를 발표해 왔다. 연이은 선거 참패로 퇴진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집권 자민당 내 보수파의 반발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시바 총리의 최측근 인사인 나가시마 아키히사 자민당 총리보좌관은 지난 2일 밤 엑스(X)에 “아베 신조 전 총리의 70년 담화 작성 과정을 잘 아는 입장에서 (이시바 내각은) 새로운 각의(국무회의) 결정으로 ‘옥상옥’(불필요한 행동이라는 뜻)이 되는 일은 애초에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전후 담화는 일본이 아시아에서 벌인 전쟁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공식 인식을 총리 명의로 밝히는 메시지로 각의 결정을 거쳐 발표된다. 1995년 식민지 지배에 대한 사죄와 반성의 뜻을 담은 무라야마 도미이치 담화를 시작으로, 고이즈미 준이치로(2005년)·아베 신조(2015년) 담화까지 10년 주기로 계승돼 왔다. 이 가운데 아베 담화는 “후손들에게 사죄의 숙명을 짊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덧붙여 논란을 빚었다. 각의 결정을 거치는 공식 담화 대신 총리 개인 의견 형식으로 메시지가 나올 가능성은 남아 있다. 나가시마 보좌관은 “이시바 총리는 전후 80년이라는 중대 시점에 코멘트를 내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며 “아베 담화를 부정하거나 무언가를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일본을 내세운 미래지향적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일본 항복문서 서명일(9월 2일)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복잡한 정치 상황에서 이마저도 쉽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총리가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의견 청취를 시작했다고 3일 전했다.
  • 트럼프 압박 안 끝났다… 한미 정상회담 앞 ‘통상 4대 과제’

    트럼프 압박 안 끝났다… 한미 정상회담 앞 ‘통상 4대 과제’

    정부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4500억 달러(약 625조원) 규모의 투자·구매 패키지로 미국과의 관세협상을 타결했지만, 마찰 가능성은 여전하다. 양국이 ‘프레임워크’(기본 틀)만 마련한 상태여서 구체적 이행 논의 과정에서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고정밀 지도 반출 등 비관세 장벽 문제가 이르면 이달 열릴 한미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커 회담 결과가 관세협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3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합의 결과를 부처 및 업계와 공유하고 이행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핵심 과제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로드맵 조율이다. 15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ASGA)와 2000억 달러 규모의 반도체·원전·이차전지·바이오 투자 펀드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투자처와 수익 배분을 놓고 이견이 불거졌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수익의 90%는 미국 정부에 돌아가 국가 부채 상환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택하는 기타 용도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미국이 모든 투자처를 결정한다는 것은 정치적 표현일 뿐”이라며 “(미국이 투자 대상 사업을) 정해 놓고 거기에 우리가 무조건 돈을 대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어떤 사업에 투자할지 모르는 상태로 이뤄지는 투자는 5% 미만”이라며 “대부분은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축산물 개방을 둘러싼 입장 차도 뚜렷하다. 레빗 대변인은 “자동차와 쌀 등 미국산 상품에 대한 역사적인 시장 접근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지만, 김 정책실장은 “쌀과 소고기 추가 개방이 없다는 건 분명하다”고 일축했다. 미국산 사과 등에 대한 수입 확대 요구가 거세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고정밀 지도 반출 문제는 한미 정상회담을 지켜봐야 한다. 정부는 오는 8일 ‘지도 국외 반출 협의체’ 회의를 열어 논의 시한을 한 차례 더 연장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감한 안보 사안인 만큼 정상 간 논의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국회 논의 중인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도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무위원들은 이번 주 공정거래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법안 처리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정인교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비관세 장벽은 미국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사안”이라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소고기와 쌀 시장 개방을 막아 낸 점은 성과로 평가하면서도, 자동차 관세가 일본·유럽연합(EU)과 같은 15%로 확정된 데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MBN 인터뷰에서 “FTA(자유무역협정)를 근거로 12.5% 관세율을 끝까지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미국은 15%를 글로벌 마지노선으로 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친명 강성’ 정청래, 李정부 첫 與 대표

    ‘친명 강성’ 정청래, 李정부 첫 與 대표

    득표율 61.74%로 박찬대에 압승정 “내란 사과 없인 野 악수 못해”국힘 “국정운영 파트너 존중해야” 이재명 정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첫 번째 대표로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검찰·사법·언론개혁과 함께 “내란 척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과의 관계에 대해 ‘여야 개념이 아니다’라고 단언하며 향후 전례 없는 ‘고강도 대야(對野) 압박’을 예고했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박찬대 후보(38.26%)에게 압승을 거뒀다. 전체 경선 투표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권리당원(55%) 투표에서 66.48%를 얻은 정 대표는 박 후보(33.52%)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고,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60% 넘는 지지를 끌어냈다. 선명성 경쟁으로 치러진 이번 경선에서 정 대표가 압승을 거둔 건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개혁 작업을 완수하라는 지지층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당대표 선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은 국회에서 입법으로 하는 것”이라며 “당대표로서 개혁 작업은 제가 속력을 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검찰·사법·언론 등 3대 개혁 구상과 관련, “태스크 포스(TF) 즉시 가동”을 언급하며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추석 전에 끝내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혁에는 저항이 따르게 된다. 그 저항은 제가 온몸으로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각 분야에 ‘개혁 폭풍’이 몰아칠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실제 ‘개혁 당대표’를 자임한 정 대표는 경선 과정에서 국회 의결을 통해 정당해산심판 청구를 할 수 있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검사 징계 종류에 파면을 추가한 ‘검사징계법·검찰청법 개정안’,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법관평가위원회를 도입하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을 잇달아 발의하며 입법을 통한 개혁 의지를 드러냈다. 집권 여당 수장으로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협치 시험대에 올랐지만 정 대표는 “지금은 내란과의 전쟁 중이다. 여야 개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야 강공 모드를 고수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지금은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내란 사태를 빠르게 종식하는 게 우선이라는 것이다. 그는 국민의힘을 향해 “12·3 비상계엄 내란을 통해 헌법을 파괴하려 했고 실제 사람을 죽이려 했다”며 “거기에 대한 사과와 반성이 먼저다. 그러지 않고는 저는 그들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3일 첫 일정으로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호남의 발전을 위해 정청래 체제에서 뭔가 호남인들에게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지난 대선 때 호남에 머물며 선거운동을 이끌었고 이번 전대 기간에도 호남 지역 복구 활동에 매진하는 등 ‘텃밭’ 당심에 공을 들였다. 정 대표의 임기는 내년 8월까지로 당장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다. 이에 강성 지지층 여론만을 의식해 강경 일변도로 나갈 경우 중도층 이탈 우려가 있어 정 대표의 개혁 작업이 실제 어떤 속도로 이뤄질지는 당 지지율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정 대표에게 전화로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네며 “원팀 정신을 당부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 대표를 향해 “국정운영의 파트너로서 야당을 존중하는 것이 민생을 위한 길”이라고 촉구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야당에 대한 적개심을 표출한 초유의 여당 대표’”라며 “정 대표의 공격적 인식에 국민적 우려가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무총리로 임명된 김민석 전 최고위원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실시된 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는 단독 출마한 황명선 후보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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