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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권 ‘가수요 거품’ 걷혔다

    분양권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서울 강남과 경기도 용인일대 대형아파트는 치솟았던 웃돈이 떨어지고 거래도 거의 끊겼다.반면 중소형은 값이 오르고 거래도 활발하다.시세차익을 노린 가수요자들이 주도하던 분양권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대형 약세속에 중소형 강세 21세기컨설팅(wr21.com)이 지난달말 기준으로조사한 서울과 수도권 797개 평형 평균 분양권시세 상승률은 서울 0.55%,경기 1.08% 등 1% 안팎으로 나타났다.서울은 상승률이 1월(1.19%)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으나 경기도는 전달(0.01%)에 비해 높게 올랐다.거래도 대형 아파트 대신 관심권 밖에 머물던 중소형아파트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의 경우 프리미엄 상승률 20위아파트에 40평형대 이상은 서초동 롯데캐슬 63평형등 7곳에 불과했다.반면 쌍용아파트 24평형(상승률 1위) 등 실수요자용 40평형대 이하의 아파트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실제로 관악구 봉천동 동아·삼성 42평형은 한달새 프리미엄이 3,000만원가량 떨어지는 등 중대형 약세가뚜렷하게 나타났다. ◆대형 약세는 공급과잉때문 원인은 서울 강남과 용인 대형아파트 프리미엄거품이 빠지고,시세차익이 줄면서 재테크를 노린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돼거래가 중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반면 상대적으로 오름세에서 비켜났던중소형아파트 실수요는 꾸준히 이어져 웃돈이 붙은 가운데 거래도 제법 이뤄지고 있다. 21세기 컨설팅 전미정(全美貞)부장은 “분양권 시장의 침체는 공급과잉과가수요 에너지 소진 등이 원인”이라고 진단했다.그는 “가수요에 의해 가격이 좌우되는 스포트라이트 지역보다는 도심지역이나 입주가 빠른 아파트,가격이 낮은 중저가 분양권 등을 노리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다리품 팔아라 분양권 시장이 위축됐다고 해도 다리품을 팔다보면 보다 싸고 안정적인 물건을 찾을수 있다.지금은 입지여건 등이 않좋아 시세보다 낮게 평가돼 있지만 입주시때에는 여건이 호전돼 시세차익이 생길 수도 있다. 실수요자들이 노릴만한 저평가된 아파트를 고르면 된다.이런 아파트를 구입하면 내집마련과 함께 입주때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자신이 직접 입지여건을 살펴보고 발전가능성이나 주변시세보다 실제로 낮은지 여부를 챙겨야 한다.구입전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분양권 구입시 사전점검 사항. 분양권을 살때는 살펴야 할 것이 많다.특히 실수요자는 첫거래인 경우가 많아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먼저 분양권에도 금융기관이나 채권자들의 압류가 가능하다는 점.분양후 일정 기간이 지나 계약금과 중도금 일부가 납부된 경우에는 이를 대상으로 압류뿐아니라 매매금지 가처분이 걸릴 수도 있다.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분양업체에 직접 가서 확인해야 한다.물론 주택업체가 개인정보라며 협조를 하지않을 수도 있으나 본인이 직접 찾아가 설명하면 대부분 확인해준다. 떳다방은 피하는 것이 좋다.단지안 상가나 토박이 중개업소가 안전한 편이다. 3년후를 내다봐야 한다.지금은 주변입지여건이 좋지 않더라도 2∼3년뒤 입주할때 지금보다 개선된다면 투자가치는 충분하다.쾌적한 환경이나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통신망 배선여부,혐오시설 유무등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은 기본이다. [김성곤기자]
  • 사격장 ‘위험한 거래’

    사격장의 운영권이 멋대로 팔리는 등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사격장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총기류를 다룬다는 점에서 다른 어느 곳보다 안전 관리가 요구된다.그러나 운영권 변경에 따른 부실한 관리로 대형 사고의 가능성도우려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방범지도과는 98년 7월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 이사장 김동호씨(64) 명의로 사격장 설치 허가를 내주었다. 그러나 김씨는 곧바로 코리아 슛팅클럽(대표 이수태)에 운영권을 넘겨줘 서울 서초동 1423에 사격장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허가를 받은 사람은 김씨,운영권자는 이씨가 된 것이다.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는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받는 조건으로 운영권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코리아 슛팅클럽의 실 소유주 김모씨(37)는 운영권을 넘겨받을 당시 대한사격연맹 김모국장에게 모처에 불법 로비를 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국장은 변호사법 위반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코리아 슛팅클럽 역시 송사에 휘말려 사격장을 가압류당할 처지가 되자 99년 3월 서초 사격장(대표 백석기)에 운영권을팔아넘겼다.같은 장소·시설에 간판과 운영권자만 다시 바뀐 것이다.매매 가격은 약 1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총기류를 다루는 사격장의 운영권이 이처럼 멋대로 사고 팔릴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코리아 슛팅클럽은 스포츠 인구의 저변확대 및 관광상품 개발,수렵용 총기소지자들에게 사고예방과 안전관리 교육을 한다는 취지 등으로 개장됐었다. 권총·라이플·공기총 사격장과 총기 격납고 및 실탄 저장소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보관능력은 총기류 50정,실탄 50만발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독자의 소리] 빚보증 따른 재산압류 통보 너무 일방적

    얼마전 모 보증보험사 지사로부터 95년 연대보증을 선 것에 대해 변제하지않으면 1주일 후 압류 등 법적 절차가 실시된다는 내용의 일방적인 통보를받았다. 그러한 사실에 대해 단 한 차례도 통지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당혹스러워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동안 계속해서 우편 통지를 했다는 것이었다.그러나 그 주소는 5년 전 주소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항변하였다.그러나 그것은 내 사정일 뿐이지 법적 하자는 전혀 없다면서 마음대로 하라는 것이었다.1,000만원이 넘는 금액도 금액이지만 시간이 촉박해연장해줄 것을 요구하였지만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은 내 사정이니 알아서하라는 식의 막무가내였다.우리 나라에 부조리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이렇듯 서민생활을 뿌리째 흔들어놓을 수 있는 일이 아무렇지도 않게 저질러지고 있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 이윤우[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 [경매 포인트]

    ◆ 남양주시 임야 1,440평. 경기 남양주시 진건면 송릉리 산23의2 임야 1,440평이 17일 오전 10시30분의정부지원 경매11계에서 입찰에 부쳐진다.사건번호는 ‘98-80658’.4m도로옆 땅으로 가까운 거리에 버스정류장이 있다.390번 지방도를 통하면 판교∼구리고속도로와 경춘가도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수익성 감정가는 4억2,600만원이나 7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8,900만원.주변 준농림지 임야가 평당 30만원 안팎임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안전성 근저당 1건과 지상권1건,압류 3건은 낙찰대금 완납후 소멸되지만부지 일부를 폐기물 야적지로 사용중이어서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 ◆ 역삼동 현영빌라 37평형. 서울 강남구 역삼동 781의33 현영빌라 301호(37평형)가 18일 오전10시 서울지법 경매14계에서 입찰에 들어간다.사건번호는 ‘99-40938’.지난 92년 준공된 지상3층 건물로 계몽문화센터 남서측에 위치해 있으며 역삼역이 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 1억4,000만원이나 3차례 유찰돼 입찰가는 8,900만원으로떨어졌다.시세가 1억3,000만∼1억4,000만원을 호가하고 있어 1억원으로 낙찰받으면 3,000만원 정도의 차익이 예상된다. □안전성 근저당 1건은 낙찰후 소멸된다.임차인 4명이 있으나 경매신청 4개월전 전입한 것으로 미뤄 소액임차금(1,200만원)을 받기 위한 위장전입자일가능성이 높다.
  • 코스닥 매매지연 공시땐 배상 안한다

    금융분쟁이 그치지 않고 있다.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처리한 민원만 1,019건이다.주요 분쟁사례를 간추린다. ■연대보증인은 무한책임? A는 97년 4월 주채무자인 B가 D은행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을 때 C와 함께 연대보증을 섰다.D은행은 2년뒤 대출금이 연체되자 담보로 잡은 부동산을 처분했다.그래도 2,000만원이 부족하자 A의 급여를 가압류했다.금감원은 “여러 사람이 연대보증한 경우 한 사람에게만 모든 책임을 물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코스닥,매매체결 지연에 책임없어 E는 지난해 12월3일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해 텔슨전자 주식 200주를 주당 2만4,600원에 사겠다고 했으나 가격이 떨어졌는데도 체결되지 않았다고 코스닥증권시장에 책임을 물었다. 금감원 조사결과 E가 주문한 뒤 실제 거래가격은 2만4,600원보다 높았다.전산용량 한계로 매매체결이 늦어지면서 E는 실제보다 앞서 일어난 가격을 알고있었던 것.금감원은 “코스닥증권시장이 특정종목 처리가 늦어지는 상황을 공시하고 있기 때문에 코스닥증권시장의 책임으로만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위임범위 벗어난 손해에는 증권사도 책임있다 F는 99년 5월4일 증권사 직원에게 3,700만원을 맡기고 주식매매를 하도록 했으나 증권사 직원이 맡긴금액을 넘어 투자해 2,200만원의 손해를 봤다고 주장했다.금감원은 “증권사직원은 F가 맡긴 금액을 초과해 주식을 사들여 손해를 입힌 1,400만원중 70%의 책임이 있다”고 분쟁을 조정했다. 곽태헌기자
  • 주택·토지·상가 많아‘재테크 해볼만’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압류재산 414건을 오는 15일 공매한다.이번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국세나 지방세 체납자의 재산을 압류한것이다. 물건 가운데에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104건)과 토지(112건),점포상가(163건) 등 실수요자 재테크 물건이 많이 포함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압류재산 공매시에는 임대차 현황 등 철저한 권리관계 분석이 뒤따라야 한다.또 공매가 된 부동산이라도 체납자가 이후에 세금을 자진납부했을때 공매가 취소될수 있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된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입찰보증금(최저공매가의 10%)과 함께 입찰서를 제출해야 하며 결과는 당일 발표한다.장소는 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 공매장 및 지사 공매장이다.(02)3420-5319김성곤기자 sunggone@
  • 용인서 영그는 내집마련 꿈

    경기도 용인으로 눈을 돌리자.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아파트가 널려 있다.대단지로 개발돼 편익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분당 신도시와 가까와 먼날을 내다보고 투자할 만한 곳이다. ◆죽전지구가 최고 올해 용인의 분양경기는 죽전이 선도한다.따라서 느긋하게 골라서 아파트를 장만하고 싶다면 죽전을 기다리는 것이 좋다.이르면 오는 5월,늦어도 9월부터는 최초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대략 올해와 내년 초까지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중대형 아파트 8,700여 가구가 공급된다. 용인지역에 1년 이상 살고 있는 사람에게 분양물량의 30%를 우선 공급하고나머지는 수도권 거주자 몫이다. 전문가들은 “죽전아파트 당첨은 곧 시세차익으로 연결된다”고 말한다.이곳 동성 3차 조합아파트의 경우 분양가를 평당 600만원으로 예상하면 웃돈은당첨직후 1,500만∼2,000만원,입주때에는 5,000만원 가량 붙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큰 평형의 분양가가 평당 700만∼800만원대로 결정되더라도 1,000만원정도의 시세차익은 기대된다. 그러나 보다 높은 시세차익을 원한다면 올해 말이나 내년초 분양되는 전용면적 18평 이하의 소형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좋다.토지공사가 택지를 조성원가에 공급하는데다 분양가 규제를 받아 평당 500만원대에 공급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분양권도 괜찮다 마음이 급한 실수요자라면 이미 공급한 분양권을 사는 것도 괜찮다.용인지역에 공급한 아파트의 50%가량은 분양권을 팔려고 내놓은매물이다.이 가운데 급매물도 많아 분양가에 500만∼1,000만원만 붙여주면원하는 지역의 입주가 빠른 아파트를 장만할 수 있다. 분양권을 살 때도 수지쪽을 택할 것인가,아니면 죽전쪽을 택할것인지를 고민 해야 한다.전문가들은 죽전 쪽이 발전속도가 빠르고 교통여건이 낫다고말한다. 분양권 구입시에는 주의할 점도 많다.분양권에는 계약금과 중도금이 납부된만큼 금융기관 등 채권자로부터 압류나 거래금지 가처분이 걸려있는 경우가있다.따라서 분양회사에 들러 이를 확인해본후 거래해야 한다.쉽게 확인해주지는 않지만 직접 찾아가 사정을 설명하면 확인이 가능하다. ◆조합원 지분도 있다 동성 3차 등 죽전일대 조합아파트에 지분매입도 괜찮다.조합원 지분 거래가는 동성3차 34평형이 1억8,000만∼1억9,000만원정도다. 김성곤기자 sunggone@ *분양시장 아직은 조용…열기 식은 용인지역 지난해 수도권 분양시장을 선도했던 용인은 아직은 잠잠하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분양권 가격도 큰 폭으로 내리고 분양 청약률도 지난해 열기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분양시장 아직은 잠잠 올들어 분양 테이프를 끊은 현대건설 보정리 아파트.지난달 31일 분양을 시작했다. 358가구 가운데 1,2순위에서는 53평형이 56가구,64평형은 83가구가 청약하는 데 그쳤다.그러나 3순위에서는 53평형에 1,229명이 접수,7.7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고,64평형은 248명이 모여들어 2.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이곳 청약경쟁률이 보통 20∼30대 1이었던 것에 비하면 열기가 수그러든 것이다. 이처럼 경쟁률이 낮은 것은 대형 아파트가 한꺼번에 쏟아져나온데다 분양가역시 만만치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또 올해 입지여건이 좋은 죽전 분양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도 경쟁률 하락에 한몫하고 있다. ◆분양권 거래도 끊겼다 오는 4,5월 입주를 앞둔 수지 2지구와 죽전쪽 일부아파트를 빼고는 분양권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수지 2지구 부동산뱅크중개업소 박승룡(朴勝龍) 대표는 “분양권 매물이 지천이고 프리미엄도최고 50%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 용인 분양권 시장은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수지쪽은 낙폭이 크고 거래가뜸한 반면 죽전쪽은 수요가 제법 이뤄지고 있다.부동산중개업자들은 비수기라서 거래가 뜸하지만 죽전분양이 시작되면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성곤기자
  • 월급 빼앗긴 D정보산업고 朴致東교사

    “돈 때문이 아니라 교권의 회복을 위해,그리고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기위해서라도 본안 소송에서 가압류된 월급을 찾아야 합니다” ‘학생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월급의 50%를 가압류당한 서울 D정보산업고 박치동(朴致東·36)교사는 “다 지나간 일”이라며 편안한 마음을 내비치다 교권 얘기가 나오자 금세 표정이 단호해졌다. 박교사는 “교단에 서 있는 유일한 이유는 제자들이었는데,이런 일을 겪고보니 너무 외롭다”면서 “최선을 다했던 교직 생활 14년이라고 자부했는데,왜 이런 일을 겪고 있는지 알 수 없다”고 피력했다. 박교사는 월급이 가압류됐다는 소식을 부인을 제외하고 친지들에게는 알리지 않았다.평생의 업으로 생각했던 교사로서의 마지막 자존심 때문이었다. 법원이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인 데 대해서는 “교사들에게 무한 책임을 강요하며 사법적인 잣대를 들이대니 일선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막막하다”며 안타까워했다. 박교사는 “피해 학생은 물론 가해 학생도 모두 내 사랑하는 제자”라면서“부디 이번 일이 모두에게 상처없이 마무리되기를 진심으로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가압류 결정 金起楨판사교사들의 월급을 가압류토록 결정한 서울고법 민사17부 김기정(金起楨)판사(당시 서울지법 북부지원 판사)는 “가압류를 결정했다고 해서 교사에게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은 아니다”면서 “통상 가압류는 신청인의 주장에 개연성만 있으면 받아주는 것이 관례”라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교사의 책임을 지나치게 폭넓게 인정했다고 반발하고 있는데 (많은 사건을 처리하기 때문에 당시 사건에 대한 정확한 기억은 없다고 전제한 뒤)가압류와 책임 소재와는 관계가 없다.책임 여부는 현재 본안소송에서 다뤄지고 있지 않나. ●결정 당시 교사의 책임에 대한 기준이 있었나 그렇지는 않다.거듭 강조하지만 책임 여부는 본안에서 판단한다.가압류 결정에 너무 의미를 두지 말라. ●해당 교사들은 가압류 신청을 기각하고 본안에서 최종 결론을 내리는 것이타당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가압류 기각은 신청인의 주장이 터무니없을 때만 기각한다.그러나 신청인측이 진단서 등을 첨부하고 당시 사건에 대한 소명이 있어 가압류를 받아준 것이다. ●박봉의 교사 급여를 가압류한 것이 지나친 결정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박봉이라는 것이 가압류를 기각할 이유가 될 수는 없다.법리에 따른 판단이었을뿐이다.또한 해당 교사들은 일정액을 공탁하면 가압류를 해지할 수도 있고신청인도 추후 있을 수 있는 위자료 청구소송을 위해 공탁금을 걸지 않나. 강충식기자 chungsik@
  • 교육부,학생싸움 가압류 교사월급 대납 검토

    교육부는 1일 D정보산업고의 학생 싸움에 교사들이 월급을 가압류당한 사건과 관련,교사들이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 안전망 대책’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다.(대한매일 1일자 보도)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등으로 소송에 휘말리거나 재정적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내 안전사고 피해를 보상해주는 학교안전공제회의 기금을 대폭 늘리고 교사들의 월급이 가압류되면 최종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 일시적으로 대납해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부당한 교권침해 및 명예실추 등 법적 문제를 자문,지원하기 위해 지역교육청에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교원자문변호인단’을 설치,운영하고 학내문제로 소송에 휘말린 교사들에게 변호사를 대신 선임해주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학생이 신고를 하면 경찰이 교내로 들어오는 것에 대한 제도적 장치와 학내분쟁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학교분쟁조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중이다. 이와관련 서울시 교육청은 D정보산업고의 박모 전교장과 교사 3명 등 4명의 월급 가압류 결정을 해제하기 위해 공탁금으로 2,000만원을 지원하기로결정했다. 박홍기 조현석기자 hkpark@
  • 서울 D산업고 사태… 각계 반응

    교사들은 서울D정보산업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싸움에 월급을 가압류당하는사태까지 발생한 데 대해 ‘교원 안전망’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모았다. 교육단체와 학부모들도 “이번 사건은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전제,“교사와 학생이 모두 안심하고 가르치며 배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서울 K고교 오모(42)교사는 “지금까지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항상 일반 교사들이 책임을 지거나 다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D정보산업고 박모 교사는 “초등학생도 아닌 고교생들을 어떻게 일일이 따라다니며 챙길 수 있느냐”면서 “학생들이 싸웠다고 교사에게 법적인 책임을 묻는 것은 너무하다”며 흥분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권법제국장 강현선(姜顯瑄·39)씨는 “현재 교사는직접적으로 과실이 있건,없건 간에 학생들에 대해 무한책임을 지도록 돼 있어 선의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교사들을 위한 ‘학교안전보험’과 같은 제도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조흥순(趙興純)홍보실장은 “이 사건은 교원들이 처한 현실을 다시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교사를 위한 법적·재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박홍나미(38)씨는 “교사들의 안전망 확보는 곧 학생들의 안전망 확보”라면서 “교사의 업무과중 등 열악한 환경은 학생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된다”고 지적했다. 고교 2학년 아들을 둔 조인숙(趙仁淑·42·경기 수원시 권선동)씨는 “학생이 학교에서 피해를 입으면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교나 교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서울 B여고 1학년 김모(16)양은 “담임 선생님은항상 바빠서 개인 문제로 상담하거나 지도를 받은 적이 거의 없다”면서도“선생님들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고위 관계자는 “교사의 책임 여부를 떠나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라면서 “교사들이 학내 일로 소송 등에 휘말렸을 때 법적 대응을 대행해 주는 등의 교원 안전망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홍기 조현석전영우기자 hkpark@
  • 학생 싸움에 교사월급 가압류

    고교 교장과 담임 등 교사 4명이 학생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월급 1,780만원을 가압류당해 파문이 일고 있다.이는 학생들을 통제·관리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현실에서 교사의 책임을 물은 것이서 거센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교육계에서는 교원들의 지위를 보호할 수 있는 ‘교원안전망’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사건발생=지난해 3월15일 오전 8시50분쯤 서울 D정보산업고 3년 L군(18)이 98년 제적됐다 복교한 K군을 화장실로 불러 “몇살이냐”며 대걸레로 때리자 K군(19)도 L군에게 주먹을 휘둘렀다.L군이 K군에게 맞아 넘어지자 옆에있던 H군(18)이 K군을 떼어 말리며 L군을 거들었고,넘어졌다 일어난 L군은휴지수거용 집게로 K군의 머리 등을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다. ◆가압류 경위=K군의 어머니는 합의가 제대로 안되자 L군과 H군의 부모를 비롯,당시 박모 교장과 학생들의 담임 3명 등 6명을 상대로 서울지법 북부지원에 3,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함께 각각 500만원의 가압류 신청서를냈다. 북부지원은 ‘공무원으로서 불성실하게 학생을 관리했다’는 이유를 받아들여 지난해 7월23일 박 교장 등에게 통보한 뒤 8월부터 월급 가압류에 들어갔다.박 교장은 9월 정년 퇴임까지 280만원,L군과 H군의 담임 박모·성모 교사는 지난해 12월까지,K군의 담임 장모 교사는 지난달까지 500만원씩,모두 1,780만원을 가압류당했다.그러나 교사들은 “사건발생 시간에 교원 월요조회를 하고 있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법원은 지난달 11일 이 사건 본안소송 첫 공판을 연 데 이어 2월29일 2차공판을 열 예정이다. ◆학생 처리=L군과 H군은 지난해 7월2일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 부모에게 보호·감독을 받도록 하는 처분과 함께 각각 160시간과 4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K군은 무단결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학교측은 K군을 퇴학조치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도록 권유하는 한편 전학을 원하면 학교장 추천등 필요한 조치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기 조현석기자 hkpark@
  • [사설] 제일·서울銀 징계 약하다

    금융감독원이 제일,서울 등 2개 부실은행의 임직원에게 솜방망이 징계만을내놓아 제재 조치의 형평성에 중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부실 종금사와다른 은행 임직원에게는 재산 가압류와 함께 형사책임을 묻는 등 강경조치를 취했으면서도 제일,서울은행 임직원에 대한 조치가 ‘너무 봐줬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은 금융당국의 신뢰에도 흠집이 가는 것이어서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일이다. 제일,서울 등 2개 은행은 지난 97∼99년간 부실업체에 1조6,000억원이 넘는 부당 대출을 해주는 바람에 부실화,결국 10조원이 넘는 막대한 공적자금이투입되었던 기관이다.금융기관 부실에 쏟아부은 64조원의 국민 세금 가운데가장 큰 부분이 이들 금융기관에 들어간 점에서 부실책임 추궁문제는 그동안 금융권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럼에도 지난 28일 이철수(李喆洙) 전 제일은행장과 손홍균(孫洪鈞) 전 서울은행장 등 6명은 문책경고를,그 외에 류시열(柳時烈) 전 제일은행장 등은주의적 경고에 그치는 등 모두 176명이 가벼운 제재조치만 받았다.문책경고는 3년간 금융기관 취업이 제한될 뿐이며,주의적 경고는 말 그대로 구두(口頭) 조치에 불과한 것이다. 이런 감독원의 제재는 작년말 예금보험공사가 동남은행을 비롯한 5개 은행등 86개 퇴출금융기관 764명의 임직원에 대해 전 재산 또는 최소 2억∼3억원의 재산 가압류 조치를 취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제일,서울은행의 부실규모가 훨씬 더 큰데도 이들 기관의 전·현직 경영진에 대해서는 회사 자산을 돌려받기 위한 구상권 행사나 손해배상은 물론 검찰고발도 취하지 않은 것이다. 더욱이 2년 전 부실문제로 자살한 박석태(朴錫台) 제일은행 전 상무 등에게는 문책조치를 취한 반면 이보다 상위직에 있었으면서도 현직에 있는 임원들에게는 거의 책임을 묻지 않아 누가 봐도 ‘문제를 덮으려는 의도’로밖에비치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측은 가벼운 제재와 관련,“제일,서울은행의 임원들은 대부분 부실여신의 집행과는 관련이 없는 사후관리자에 불과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부실은 있지만 부실 대출 결정은 아무도하지 않았다는 것인지,이상한 논리에 이르게 된다. 이런 점에서 막대한 규모의 국민의 돈이 들어간 부실은행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직무유기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다.이러한 의구심을 없앨 수 있는 합리적인 제재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다.
  • 판사가 쓴 부동산 경매 실무지침서

    부동산 경매 등에 관한 실무지침서가 나왔다.서울지법 윤경판사가 쓴 ‘보전처분(가압류,가처분)의 실무’와 ‘부동산 경매(입찰)의 실무’가그것. 법조계에서 경매분야 최고의 권위자로 꼽히는 저자가 실무 및 연구,강의 경험을 토대로 책을 썼다.책은 ▲법원실무제요(강제집행편) ▲서울지법 신청·경매 실무연구회가 발간한 ‘신청·경매의 실무’ 및 각 법원에서 나온 자료 등으로 이뤄져 있다.특히 보전처분에 관한 법률적 자료와 해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았다.법률정보센타,권당 6만원.
  • 아파트등 520건 공매

    자산관리공사(KEMCO·옛 성업공사)가 오는 18일 아파트 등 압류재산 520개물건을 공매한다. 이번 공매물건은 국세나 지방세 체납액을 충당하기 위해 세무서나 시,구청등 지자체가 압류한 후 자산관리공사에 공매를 의뢰한 것이다.압류재산은 대부분 체납자들이 소유재산을 압류한 것으로 아파트와 단독,연립 등 주거용건물이 대부분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압류재산 공매는 법률상의 행정처분 성격을 띠고 있어 명도책임이 자신에게 있고 임대차 계약등 철저한 권리분석이 필요하다. 공매는 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 공매장 및 9개지사 공매장에서 실시된다.(02)3620-5319.5308. 김성곤기자 su
  • 어업보상금 회수 항의시위

    정부가 시화지구 등 간척지의 어업권 보상금을 과다하게 지급했다며 뒤늦게일부 회수하려는데 대해 해당지역 어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경기 안산시 대부지역 어민 1,000여명은 12일 시화방조제 중간지점에서 관행어업권 보상금 반환 판결 및 한국수자원공사의 어민재산 가압류에 항의하는 시위를 밤새 벌였다. 어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쯤 방조제의 2차선 도로를 점거한 채 굴착기 2대로 방조제 양편의 흙을 일부 파내며 저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5분만에 중단했다. 대책위는 13일 오전까지 수자원공사측이 보상금 반환 포기 등 어민보호대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방조제 허물기 작업을 강행하고,다대·만덕,새만금 등전국의 간척사업지구 어민들과 연대해 시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노영호 어민대책위원장(43·안산시의원)은 “정부와 수자원공사가 시화호간척사업에 대한 주민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일단 보상금을 듬뿍 줬다가 사업이 마무리단계에 이르자 어민들에게 판결과 경매를 통해 강제로 보상금을되돌려받으려 한다”고 비난했다.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 퇴출 5개銀 행장에도 재산가압류·손배청구

    지난 98년 퇴출된 5개 은행의 당시 행장에 대해서도 재산가압류와 함께 손해배상이 청구된다. 9일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위법·위규행위,감독소홀 등으로 재산가압류와 손해배상이 청구되는 전직 은행장은 이재진(李在鎭) 동화은행장,허홍(許洪) 대동은행장,허한도(許翰道) 동남은행장,서이석(徐利錫) 경기은행장, 윤은중(尹殷重) 충청은행장 등이다. 퇴출당시 은행장은 아니었으나 96년 이후에 은행장을 지낸 1∼2명도 손해배상청구 대상에 포함된다. 손해배상청구 가능금액은 모두 6,580억원으로 이 동화은행장 1,440억원,허대동은행장 1,274억원,허 동남은행장 658억원,서 경기은행장 1,355억원,윤충청은행장 1,853억원 등이나 이들 전직 행장의 재산상태를 고려할 때 실제청구액은 줄어들 전망이다. 김균미기자
  • 압류부동산 수의계약으로 산다

    오는 4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옛 성업공사)가 파는 압류부동산을수의계약으로 구입할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자산관리공사가 매각하는 유입부동산이나 비업무용등은 수의계약이 가능했지만 세금체납 압류매물은 구입시 반드시 공매절차를 거쳐야 했다. 공매는 절차가 까다로울 뿐아니라 가격경쟁도 치열한 것이 단점이었다. 이에 따라 자산관리공사가 도입한 것이 수의계약을 통한 매각방식이다.개정국세징수법이 이달부터 공포돼 체납부동산의 일부를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자산관리공사는 국세청 및 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전산시스템을 개발중에 있다. 빠르면 4월부터는 수의계약을 통한 자산관리공사 물건 매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매각대상 물건 모든 물건이 수의계약 대상은 아니다.국세나 지방세를 체납해 압류된 물건중 공매결과 6차례 유찰돼 가격이 50%선으로 떨어진 물건만수의계약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이들 부동산은 유찰이 계속돼 가격이 50%대로 떨어지면 공매를 보류한 채 재감정해 다시 공매에 들어갔었다. 현재 이렇게 보류된 누적 부동산 물건은 1,600여건으로 오는 4월부터는 이들 부동산이 수의계약을 통해 매각된다. 6회차까지 유찰돼 공매가 보류되는부동산 매물도 매달 150∼160건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데 이들 부동산역시 수의계약 대상이다. 자산관리공사 관계자는 “이들 부동산중 30% 정도는 개인이 구입할 수 있는중소규모 물건”이라며 “잘만 고르면 최초 감정가의 절반가격으로 집이나땅을 매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매입하나 6회차까지도 유찰된 물건을 자산관리공사가 일괄해 수의계약 공고를 한다.이때 원하는 매물을 골라 자산관리공사에 가면 수의계약을통해 매입할 수 있다. 이같은 수의계약물건은 수요자의 선택폭을 넓혀줄 뿐 아니라 절차도 공매보다는 훨씬 단순하다는 잇점이 있다. 그러나 유찰된 물건은 그 나름대로 문제를 안고 있다.가격이 낮은 만큼 권리관계가 복잡하거나 세입자 문제등으로 매입 후 밑지는 장사가 될수도 있기때문이다. 따라서 수의계약으로 물건을 매입할때는 철저한 권리분석과 현정답사,전문가의 조언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설명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새달 7,200억규모 손배소

    예금보험공사는 은행장 등 퇴출은행 임직원 50명,퇴출 생보사 32명,퇴출 신협 147명 등 모두 229명의 임직원에 대해 재산가압류 조치를 내리고 내년 1월 중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30일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동화·대동·동남·경기·충청등 5개 퇴출은행과 고려·국제·태양·BYC 등 4개 퇴출 생보사,15개 퇴출 신협 등에 대한 부실원인 3차 조사결과 이들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은 총 10조5,600억원이며 이 중 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은 7,2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미 조사를 마친 퇴출 종금사,금고 등까지 포함하면 전체 86개 퇴출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은 24조8,940억원,부실관련 임직원 764명,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은 5조4,00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종금사의 경우 부실책임이 입증된 한길종금 김성필(金聖弼),대한종금전윤수(田潤洙),삼양종금 김상응(金相應),새한종금 나승렬(羅承烈)씨 등 대주주 4명의 재산에 대해 가압류 등 채권보전조치를 내렸고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준비중이다. 5개 퇴출은행의 부실자산 총액은 10조2,860억원이며 이 중 임직원의 위법·위규행위와 관련돼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 금액은 6.4%인 6,580억원으로 조사됐다.은행별로는 충청 1,853억원,동화 1,440억원,경기 1,355억원, 대동 1,274억원, 동남 658억원 등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퇴출 금융기관 임직원 손배訴 안팎

    예금보험공사가 퇴출 금융기관의 대주주와 임직원들에 대해 재산을 가압류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은 앞으로 부실경영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볼 수 있다. 부실경영 책임을 지고 현직에서 물러서는 수준이 아니라 법·규정을 어겨가며 회사에 재산상 손실을 입혔을 경우에는 사재를 털어서라도 손실을 메꾸겠다는 뜻이다.즉 회사는 망해도 기업주는 망하지 않는다는 지금까지의 잘못된 통념을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12월 현재 198개 퇴출금융기관 중 지난 6월1일부터 3차례에 걸쳐 실시한 부실원인 조사결과,부실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난 임직원들에 대해 1,443건,2,108억원 상당의 재산 가압류조치를 내렸다. 또 78건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가처분 금지조치를 했다.가압류된 부실책임자들의 재산총액은 전체 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 5조4,001억원의 4%에 불과하다.공사는 그러나 이렇게 함으로써 대주주를 포함해 임직원들의 책임있고 투명한 경영자세를 유도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금융권별 부실규모 및 위법유형 3차 조사결과 5개 은행의 부실자산 총액은 10조2,860억원이며 이중 임직원의 위법·위규행위와 관련돼 손해배상청구가 가능한 금액은 6.4%인 6,580억원이다.위법·위규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재무구조나 신용상태 불량기업에 대한 부당한 여신이 5,640억원으로 85.7%를 차지했다.부실 자회사에 대한 부당대출이 10.9%인 718억원이었다. 4개 생보사의 부실자산총액은 2,786억원,손해배상청구 대상금액은 22.0%인612억원이었다.위법·위규행위는 단체보험유치 부당취급(리베이트 제공)이 323억원으로 52.8%나 됐고 사업비 부당인출이 143억원(23.4%)이었다. 이에 앞서 발표된 종금사와 금고·신협은 동일인 여신한도 초과가 각각 55. 9%와 33.9%로 가장 많아 금융기관별로 위법내용에 차이가 있었다. ?향후 대책 예금보험공사는 아직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4개 증권,376개 금고,71개 신협 등 112개 기관에 대해서도 조만간 조사할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부실에 관련있는 임원 등에게는 언제라도 충분한 소명기회를 줄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부실관련자들의 은닉재산에 대해서는 상시 추적체제를갖춰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대전시 유성구, 74곳 비과세기관 재산압류 신청

    대전시 유성구(구청장 宋錫贊)는 14일 종합토지세를 내지 않은 대전시와 ㈜한화연구소 등 관내 비과세·감면 대상 74개 기관에 대한 부동산 압류를 대전지법 등기과에 신청했다.미납된 종토세 233억9,587만원과 가산금 등 모두234억6,187만원을 강제 징수할 방침이다. 유성구는 열악한 재정난 해소를 위해 법상 비과세·감면 대상인 관내 76개시설에 대해서도 지방세를 물릴 수 있다는 내용의 유성구세 특례조례를 지난7월 공포한 뒤 10월초 관내 해당 시설에 종토세 233억여원을 부과했다. 이어11월말까지 종토세 미납 기관에 대해 재산 압류와 인허가상 불이익 등 강력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독촉장을 지난달 1일 보냈다. ㈜ED연구소와 ㈜신성기술연구소는 불이익을 우려,각각 84만원과 36만4,000원의 종토세를 최근 납부했다.그러나 나머지 기관들은 유성구의 종토세 부과가 상위법을 위반한 불법행위이며 이를 근거로 불이익을 주면 고발과 행정소송 등 법적으로 대항하겠다고 맞서고 있다.54개 기관이 현재 이의신청을 낸상태다. 대전시는 유성구의 조치가관련 법률에 어긋난다며 지난달 시정명령과 함께취소처분을 내렸다. 유성구가 상위법과 상반된 조례를 근거로 낸 부동산 압류 신청에 대해 법원이 어떤 판결을 내릴지 주목된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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