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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 부상 디샘보 “더 이상 장타에 연연 안해”

    손목 부상 디샘보 “더 이상 장타에 연연 안해”

    괴력의 장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30)가 이제는 장타에 목숨을 걸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무리하게 비거리는 늘리는 것이 몸에 심한 무리가 갔기 때문이다. 디섐보는 2일(한국시간) LIV 골프 홈페이지에 올린 근황 소개에서 더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애쓰지 않겠다고 밝혔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문 당시 디샘보의 체력과 비거리는 평범했다. 하지만 장타자의 길을 걷겠다고 마음 먹은 뒤부터 달라졌다. 디섐보는 몸집 불리기와 스윙 스피드를 극단적으로 끌어 올리는 방법으로 괴력의 장타자로 변신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드라이브샷 평균 비거리 323.7야드로 장타왕에 올랐다. 여기에 장타 전문 선수들이 겨루는 장타 대회에서도 2년 연속 출전하는 등 장타에 대한 열망이 어느 선수보다 뜨거웠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손목 부상 이후 경기력이 하락했고 PGA투어를 등지고 LIV 골프로 옮긴 뒤에도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날 디샘보는 자신의 다이어트 상황도 공개했다. 지난 여름 동안 몸무게도 10㎏ 가까이 줄인 것이다. 장타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한 이유로 디샘보는 신체와 장비의 한계를 들었다. 그는 “공학 기술로 스윙 스피드를 높이는 건 한계가 있다. 볼 스피드를 (시속) 185마일 이상 올리면 통제가 안 된다”라며 “볼 스피드 200마일로 때린 볼을 페어웨이에 떨구면 놀랄 일이고 절대무기가 되겠지만, 그건 아직은 불가능하다”고 장타 포기 이유를 설명했다. 몸에도 무리가 왔다. 디샘보는 지난해 4월 왼쪽 손목 골절 수술을 받았는데, 스윙 스피드를 높이려고 너무 심하게 훈련했기 때문에 생긴 부상이었다. 그 결과 경기력도 바닥을 기었다. 데뷔 이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1년이 지난해였다. 한때 세계랭킹 4위까지 올라갔다가 현재 96위로 떨어진 디섐보는 올해 재정비를 마쳐 다시 정상에 오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디섐보는 지난해 12월 상악동 저류낭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악동 저류낭종 때문에 코로 숨 쉬는 게 어려웠던 디섐보는 종종 어지러움과 현기증을 호소했다. 그는 2020년 4월부터 이 질병을 앓았다. 수술을 선택한 디섐보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이었다. 지금은 힘이 넘친다. 생각도 명쾌해졌다”라며 “말하는데도 막힘이 없다. 2018년의 나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례 우승했던) 2018년처럼 압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는 열망을 갖고 있다”라며 “지금은 건강하고 명확하다.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더 힘이 나고 생각도 분명해졌다. (다른 선수들한테는) 아주 무서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디섐보는 2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아시아프로골프투어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한다.
  • 오현규 무난한 홈 데뷔전... 셀틱 17경기 무패 행진

    오현규 무난한 홈 데뷔전... 셀틱 17경기 무패 행진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으로 이적한 오현규(22)가 무난한 홈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투입돼 1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셀틱은 리그에서 최근 4연승을 포함, 17경기(16승 1무)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셀틱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4라운드 리빙스턴FC와 홈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오현규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30분 일본인 스트라이커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 투입됐다. 원정에서 열린 직전 던디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셀틱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는 2경기 연속 출전하며 홈구장에서 데뷔, 순조롭게 팀에 녹아들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경기는 셀틱이 자랑하는 ‘저팬 커넥션’이 승리를 합작했다. 전반 29분 일본인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가 그레그 테일러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어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일원으로 골 맛을 본 마에다 다이젠이 전반 33분, 교고가 전반 47분 추가골을 올렸다. 교고는 시즌 18호 골로 리그 득점 랭킹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로렌스 섕클런드(16골·허트)와 격차는 2골이다. 리그 17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22승 1무 1패의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한 셀틱은 리그 선두(승점 67)를 달렸다. 라이벌이자 2위(승점 58) 셀틱 글래스고에 승점 9 앞서있다.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뛴 오현규는 지난달 25일 5년 계약을 맺고 셀틱 유니폼을 입었다.
  • 71년 만에 급성장… 직원 1명→362명, 장서 3600여권→780만여권

    71년 만에 급성장… 직원 1명→362명, 장서 3600여권→780만여권

    국회도서관은 1952년 한국전쟁 당시 피란 수도인 부산에서 자료실 수준으로 시작해 71년 만에 양과 질적인 면 모두에서 성장했다. 직원은 1명에서 362명으로, 콘텐츠는 장서 3600여권 보유에서 장서 780만여권과 3억 7000만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 소장으로 급증했다. 1963년 국회도서관법 제정으로 입법부 도서관의 형태를 갖췄고, 2009년 야간 개관에 이어 2022년에는 국회부산도서관 분관도 개원했다. 2019년부터는 ‘아르고스’라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융합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국가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전략정보센터를 열었다. 대전시에 ‘책 없는 디지털 국회도서관’을 세우려던 2021년 계획은 국회 상황변화로 유동적이다. 최근에는 도서관 이용 패턴이 바뀌었다. 도서관을 찾아와 이용한 사람(복수 이용자 포함)은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한 해 평균 100만명이 넘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지난해 4월 중순까지 2년간 휴관하면서 2020년 20만 5021명, 2021년 7만 6213명, 지난해 29만 1439명으로 현장 이용자가 뚝 줄었다. 반면 전자도서관 이용자는 팬데믹과 관계없이 최근 5년 기준으로 3005만여명(2018년)에서 5036만여명(2020년) 선으로 현장 방문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한화생명에 문서인식 솔루션 공급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한화생명에 문서인식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가 한화생명에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OCR팩’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일 업스테이지는 진료비 영수증 등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 5가지를 AI에 기반한 OCR 기술로 읽어 들여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OCR팩을 한화생명에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OCR은 이미지 내 문자를 읽어 텍스트 데이터를 생성하고, 원하는 항목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은행에서 쏟아지는 전자문서 등 각종 서류를 빠르게 처리하도록 돕는다. 특히 업스테이지의 OCR팩은 코딩을 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코딩 작업만으로도 앱·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노코드-로코드’(no-code, low-code) 솔루션이다. 클릭만으로 문서를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모델 개발·운영도 수월하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OCR팩을 사용할 때 기존 수작업보다 최대 82%의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금융사가 직접 OCR 모델을 개발·운영하는 비용도 10분의 1로 절약할 수 있다. 전경원 한화생명 데이터애널리틱스 팀장은 “업스테이지 OCR 팩은 다양한 문서에서 기본 모델 성능만으로도 95% 이상의 인식률을 기록했다”며 “좋은 성능뿐 아니라 자체적으로 모델 성능을 고도화하고 상용 모델을 통해 여러 서류에 확장 적용할 수 있어 파트너로 낙점했다”고 설명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압도적 성능의 OCR팩을 통해 금융권 고객들의 디지털 및 AI 혁신을 돕고 고객 성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숫자로 본 국회도서관

    숫자로 본 국회도서관

    국회도서관은 1952년 한국전쟁 당시 피난수도인 부산에서 자료실 수준으로 시작해 71년만에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성장했다. 직원은 1명에서 362명으로, 콘텐츠는 장서 3600여권 보유에서 780만여권과 3억 7000만 면의 원문 데이터베이스 소장으로 급증했다. 1963년 국회도서관법 제정으로 입법부 도서관의 형태를 갖추었고, 2009년 야간 개관에 이어 2022년에는 국회부산도서관 분관도 개원했다. 2019년부터는 ‘아르고스’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융합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어 지난해 8월에는 국가전략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전략정보센터를 열었다. 대전시에 ‘책 없는 디지털 국회도서관’을 세우려던 2021년 계획은 국회 상황변화로 유동적이다. 최근에는 도서관 이용패턴이 바뀌었다. 도서관을 찾아와 이용한 사람(복수이용자 포함)은 코로나 팬데믹 전인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한해 평균 100만명이 넘었다. 하지만 코로나로 지난해 4월 중순까지 2년간 휴관하면서 2020년 20만 5021명, 2021년 7만 6213명, 지난해 29만 1439명으로 현장 이용자는 뚝 줄었다. 반면 전자도서관 이용자는 팬데믹과 관계없이 최근 5년 기준으로 3005만여명(2018년)에서 5036만여명(2020년)선으로 현장 방문자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의원들도 꾸준하다. 도서관측에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입법정보 질의, 전자도서관·입법지식DB, 도서 이용 등 분야별로 최우수 국회의원을 15차례에 걸쳐 파악한 결과, 민주통합당의 백재현 의원이 7차례나 선정돼 도서관을 애용한 의원으로 꼽혔다. 이어 민주당의 김춘진, 새누리당의 홍일표 의원이 6차례였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오제세, 새누리당의 조경태, 김도읍 의원이 4회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국회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은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였으며 이민진의 장편소설인 파친코, 박경리 대하소설인 토지가 그 뒤를 이었다. 전자도서 대출 순위의 경우 작별인사, 밝은 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 순이었다.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V리그 대혈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냐…V리그 대혈투

    女 현대건설, 야스민 복귀 불투명2위 흥국생명과 승점 3점 차 접전男 대한항공 ‘절대 1강’ 계속 군림우리카드· OK·한전, PS 진출 경쟁도로공사·KB손보 나란히 승전보 31일 프로배구 V리그가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끝내고 재개됐다. 여자부에선 ‘스타군단’ 현대건설과 ‘불세출의 스타’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의 1위 다툼이 여전히 치열하다. 또 남자부는 ‘절대 1강’ 대한항공을 제외하고는 모두 봄 배구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특히 전반기 질주를 한 팀들이 후반기 체력 관리에 얼마나 성공할 것인지와 주요 선수들의 부상 여부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자부의 최대 관심은 1위 현대건설(20승4패, 승점 57)과 2위 흥국생명(18승6패, 승점 54)의 1위 쟁탈전이다. 오는 7일 맞대결이 예정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현재 승점 3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현대건설이 리그 초반 15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올 시즌은 현대건설이 손쉽게 접수하는 듯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지고, 흥국생명의 추격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야스민은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5라운드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상에 염증으로 통증이 아직 있다. 5라운드 출전은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 팀의 전적은 현대건설이 3승1패로 흥국생명에 앞선다. 하지만 김연경과 엘레나의 공격력이 날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라 현대건설로서는 야스민의 복귀가 절실하다. 현재 엘레나와 김연경은 득점 부문 각각 3위와 5위에 올라 있다. 여기에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14승11패, 승점 41)와 KGC인삼공사(11승14패, 승점 35)의 경쟁도 관심이다. 남자부에서는 절대 1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대한항공(19승5패, 승점 55)이 넉넉히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현대캐피탈(15승9패, 승점 46)이 뒤를 쫓고 있지만 승점이 9점이나 차이 나 1위 다툼은 어렵다. 오히려 우리카드(14승11패, 승점 39)와 OK금융그룹(12승12패, 승점 37), 한국전력(10승14패, 승점 32)의 봄 배구 경쟁에 더 관심이 간다.특히 3라운드까지 6승12패에 그쳤던 한국전력이 4라운드 4승2패를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지만 4위와의 격차를 좁혀 봄 배구 희망을 이어 가고 있다. 한국전력은 2일 1위 대한항공과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4전4패로 한국전력이 압도적인 열세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3경기를 풀세트 접전으로 끌고 가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특히 4라운드에서 득점·공격성공률·오픈공격·시간차공격 1위 등으로 활약하며 라운드 MVP를 차지한 타이스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희망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한편 이날 남자부 경기에서는 KB손해보험이 우리카드와 2시간 40분간의 풀세트 접전 끝에 3-2(23-25 20-25 34-32 25-21 15-10)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3-0(25-23 25-15 25-19)으로 일축했다.
  • 봄 배구 향해 달려! V리그 후반기 스타트

    봄 배구 향해 달려! V리그 후반기 스타트

    여자부는 1위 다툼, 남자부는 ‘봄 배구’ 혈투. 31일 프로배구 V리그가 짧은 올스타 브레이크를 끝내고 재개됐다. 여자부에선 ‘스타군단’ 현대건설과 ‘불세출의 스타’ 김연경이 이끄는 흥국생명의 1위 다툼이 여전히 치열하다. 또 남자부는 ‘절대 1강’ 대한항공을 제외하고는 모두 봄 배구를 장담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끝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다. 특히 전반기 질주를 한 팀들이 얼마나 후반기 체력 관리에 성공할 것인지와 주요 선수들의 부상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자부의 최대 관심은 1위 현대건설(20승 4패 승점 57)과 2위 흥국생명(18승 6패 승점 54)의 1위 쟁달전이다. 2월 7일 맞대결이 예정된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현재 승점 3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맞대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현대건설이 리그 초반 15연승을 달릴 때만해도 올 시즌은 현대건설이 손쉽게 접수하는 듯 했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공백이 장기화 되면서 국내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커지면서 흥국생명의 추격이 거세지는 분위기다. 야스민은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복귀를 예상했지만 5라운드 복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상에 염증으로 통증이 아직 있다. 5라운드 출전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팀의 전적은 현대건설이 3승 1패로 흥국생명에 앞선다. 하지만 김연경과 엘레나의 공격력이 날이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는 상황이라, 현대건설로서는 야스민의 복귀가 절실하다. 현재 엘레나와 김연경은 득점부문 각각 3위와 5위에 올라있다. 여기에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한국도로공사(13승 11패 승점 38)와 KGC인삼공사(11승 13패 승점 35)의 경쟁도 관심이다. 남자부에서는 ‘절대 1강’으로 군림하고 있는 대한항공이 (19승 5패승점 55)로 넉넉히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현대캐피탈(15승 9패 승점 46)이 뒤를 쫓고 있지만 승점이 9점 차이가 나서 현실적으로 1위 다툼은 어렵다. 오히려 우리카드(14승 10패 승점 38)와 OK금융그룹(12승 12패 승점 37), 한국전력(10승 14패 승점 32)의 봄 배구 경쟁에 더 관심이 간다. 특히 3라운드까지 6승 12패에 그쳤던 한국전력이 4라운드 4승 2패를 거두며 반전에 성공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지만, 4위와의 격차를 좁혀 봄배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전력은 오는 2일 1위 대한항공과 5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4전 4패로 한국전력이 압도적인 열세지만, 경기 내용을 보면 3경기를 풀세트 접전으로 끌고 가며 승점 3점을 챙겼다. 특히 4라운드에서 득점·공격성공률·오픈공격·시간차공격 1위 등으로 활약하며 라운드 MVP를 차지한 타이스의 활약이 계속된다면 희망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 김기현 “안철수, 구멍난 양말 신을 만큼 가난한지…굳이 강조”

    김기현 “안철수, 구멍난 양말 신을 만큼 가난한지…굳이 강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안철수 의원이 자신이 신고 있던 해진 양말을 공개한 데 대해 “구멍 난 양말을 신어야 할 만큼 가난한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해 ‘안 의원이 물건을 아끼고 모아서 1500억원을 기부했다고 한다’는 질문에 “저는 흙수저 집에서 태어났고 아내도 무일푼 집안이지만 구멍 난 양말을 신을 정도로 어렵진 않다”면서 “굳이 구멍 난 양말을 강조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안 의원이 자신의 수도권 출정식을 ‘체육관 선거’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국민의힘은 예전부터 내려온 전통 뿌리를 가진 정당”이라며 “사실상 추대 받는 1인 정당 형태로 대표를 뽑은 적 없다. 대규모 집회를 통해 전당대회를 열어 대통령·당 대표도 뽑았다”며 안 의원이 창당한 국민의당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이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체육관선거를 매도하고 우리 당에 대해 안 의원이 ‘영남 자민련’ 이런 표현을 썼는데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쓸 수 있나. 우리 당원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역공했다. 이어 ”당연한 전당대회 과정을 갖고 ‘추억의 체육관 선거’라며 우리당이 고리타분한 거 처럼 하는, 개인 김기현에 대한 공격 아니라 정통 보수당 국민의힘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이라며 ”당선되고 싶은 마음이 앞서겠지만 우리 당의 긍지와 자부심 훼손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불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의 지지 표심이 안 의원에게 갔다는 분석에 대해선 ”일시적 현상“이라며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 당심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도 저에 대한 지지가 압도적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나 전 의원에 대해선 ”20년 전부터 시작됐던 관계로 17대 국회, 2004년 들어올 때부터 만나 같은 정당에 몸담았고 한번도 당을 떠나지 않은 정통파 보수 뿌리라는 점에서 매우 일치된다“며 ”저랑 나 전 의원은 매우 통하는 코드가 똑같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안 의원은 지난 29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한 청년 당원으로부터 양말 선물을 받았다. 선물받은 양말로 갈아신기 위해 신발을 벗은 안 의원은 신고 있던 양말을 들어 보였다. 안 의원이 신고 있던 양말은 뒤꿈치와 발가락이 훤히 보일 정도로 해져 있었다. 안 의원은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물건을 아껴야 한다“며 ”모으고 모아서 150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 자리에서 양말을 갈아신은 안 의원은 “물건, 음식을 정말 아낀다. 양말은 구멍 나기 직전인 게 많다. 새로 양말을 선물 받았으니 제대로 잘 신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짧았지만 눈도장 콱… 오현규, 유럽 데뷔전서 ‘택배 크로스’

    짧았지만 눈도장 콱… 오현규, 유럽 데뷔전서 ‘택배 크로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22)가 5일 만에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셀틱은 30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태너다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오현규는 후반 37분 일본인 선수인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투입된 오현규는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왕성한 활동력으로 벤치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측면과 중앙을 부지런히 오가며 의욕적으로 움직였다. 상대 수비수를 압박해 공을 빼앗아 돌파를 했고, 동료들의 패스를 받기 위해 손을 들며 적극적으로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오른쪽 측면에서 한 차례 날카로운 크로스를 시도했고, 상대 수비수와 경합할 때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평점 6.28점을 매겼다. 지난해 국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뛴 오현규는 지난 25일 셀틱과 5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뛴 기성용(서울), 2010년부터 2012년까지 활약한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실장 이후 셀틱 유니폼을 입은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됐다. 2022시즌 K리그1에서 팀 내 최다인 13골을 넣은 오현규는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예비 선수로 선발돼 국가대표 선수단과 카타르에 동행했지만 끝내 정규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다. 후반에 두 골을 넣은 셀틱은 21승1무1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승점 64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라이벌인 2위 레인저스(17승4무2패)와는 승점 9 차다. 리그 경기 3연승,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내달린 셀틱의 다음 일정은 2월 2일 리빙스턴과의 홈경기다.
  • 모비두 소스애드, 토스 라이브커머스 광고사업 제휴 공식 파트너사 선정

    모비두 소스애드, 토스 라이브커머스 광고사업 제휴 공식 파트너사 선정

    모비두가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라이브커머스 광고사업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라이브커머스 솔루션부터 방송제작, 마케팅 대행까지 원스탑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소스’(sauce)를 제공하고 있다. ‘소스애드’(Sauce Ads)는 모비두가 2021년 4월 론칭한 라이브커머스 특화 마케팅 대행 서비스다.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은 38억원이며 전년 대비 연간 1500% 수준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등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전문 서비스로 업계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지마켓, 엘지유플러스 등이 있으며 200여곳 이상 브랜드 라이브 방송이 소스애드와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라이브 방송 브랜드 별로 잠재고객의 페르소나를 설계하고 이에 부합하는 관심사 및 행동 데이터, 결제 내역 등 정밀 타겟팅 기법을 통해, 분 단위로 실시간 방송에 유효한 시청자를 유입시키는 ‘핀셋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사의 라이브 방송 매출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소스플렉스 솔루션의 ‘FC데이터 분석 기능’을 활용한 광고 유입경로 별 전환 성과 리포트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소스애드는 토스와 라이브커머스 특화 광고사업 제휴를 통해, 쇼핑 결제 이력 등을 기반으로 실시간 방송 구매 전환율 향상을 촉진하는 ‘전환형’ 광고상품의 핵심 파트너로 시너지를 내고 있다. 양사는 단독 제휴를 통한 ‘최저가’ 제공 등의 특별혜택을 소스애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공해 광고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사도 라이브커머스에 드는 광고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원준 모비두 마케팅본부장은 “소스애드는 다양한 업종에서 압도적인 라이브 방송광고 집행 경험과 전환 성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라이브커머스 마케팅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시청자유입’, ‘상품클릭 및 구매전환’, ‘회원가입‘ 등 고객사의 자사몰 라이브커머스의 성장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 제약 주권 찾으려면 컨트롤타워 필요

    제약 주권 찾으려면 컨트롤타워 필요

    “미국은 코로나19 확산 시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초고속작전’에 14조원을 지원했지만, 우리나라는 이 수치에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2년간 4127억원)을 지원했습니다. 보건 안보 차원에서 정부의 결단력 있는 판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강당에서 2023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제약 주권 없이 제약 강국 없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 원 회장은 원료의약품, 백신 등의 자급률을 높이고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 컨트롤타워 설치 등 제약 주권 확립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몇 년간 제약 산업 육성 정책과 재정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며 컨트롤타워 설치를 촉구해왔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 국무총리 직속 ‘제약·바이오혁신위원회’ 설치를 내세운 바 있다. 하지만 취임 후 공약의 큰 진척은 없는 상태다. 협회는 제약·바이오를 국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육성해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약속대로 제약 주권 확립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의 바이오펀드 규모를 1조원대로 확대하고 최종 임상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운용해달라고 촉구했다. 상용화 가능성 높은 임상 2·3상에 정부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고 필수의약품, 원료의약품, 백신의 자급률을 높이도록 약가 우대 등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의 제약바이오 R&D 예산 1.8조원 가운데 기업에 대한 지원은 14.6%에 불과하다. 제약 주권의 핵심 지표인 ‘자급률’의 경우 2011년 완제의약품 자급률은 80.3%에 달했지만, 2021년 60.1%로 내려앉았다. 원료의약품 자급률은 2021년 기준 24.4%에 불과하다.원 회장은 “전략적인 R&D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정부 예산 중 기업 비중을 현 14.6%에서 30%로 확대해야 한다”며 “혁신 성장을 가로막는 신약 보험약가 책정 제도를 개선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보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인공지능(AI) 신약 개발에 앞장서고 기술거래 플랫폼 활성화 등 산업계 내 혹은 기업 간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원 회장은 “보건 안보가 최우선시되는 현실에서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압도적 경쟁력”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총괄하고 조율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조속히 가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2월부터 6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원 회장은 오는 3월 협회장 임기를 마무리한다.
  • “고양이만 소중한 캣맘에게” 새덕후 영상에… 동물단체 “혐오 조장” [넷만세]

    “고양이만 소중한 캣맘에게” 새덕후 영상에… 동물단체 “혐오 조장” [넷만세]

    새 전문 유튜버 캣맘·대디 겨냥 영상 화제길고양이 생태계 파괴·중성화 무용론 주장팀캣 “새 애호가 시각만 담긴 무논리 영상”“개체 수 줄여야” vs “길냥이 죽으란 건가” 야생 조류 촬영 전문 유튜버 새덕후(본명 김어진·구독자 42만명)가 올린 영상 하나에 온라인상 캣맘 논쟁이 다시금 불붙었다. 조류 등 야생동물을 사냥하는 고양이의 습성 및 TNR(중성화 수술 후 방사) 무용론을 주장한 새덕후와 이에 반발 성명을 낸 동물권단체를 둘러싸고 네티즌들의 설전이 뜨겁다. 새덕후는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고양이만 소중한 전국의 캣맘 대디 동물보호단체분들에게’라는 제목으로 12분 58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도심 속 공원 호수 근처를 평화롭게 노닐던 오리가 갑작스러운 고양이의 공격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청설모, 물까치 등이 고양이에게 사냥당하는 장면이 이어진다. “저는 길고양이 보호소에서 입양한 ‘달이’의 10년차 집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새덕후는 “본 영상은 특정 단체 및 사람을 비방하거나 고양이 혐오범죄 조장을 위한 영상이 아니다”라고 당부하면서 본론을 시작했다. 새덕후는 “고양이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반려동물”이라면서도 “(길)고양이한테 밥을 주면 생기는 문제와 TNR이 효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개체 수 감소 방법으로 쓰이는 TNR은 수술 후 개체 수도 줄어들고 사냥도 안 하고 소음도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어 많은 캣맘 분들이 인도적이고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만병통치약으로 믿고 있다”면서 그러나 “안타깝게도 TNR은 개체 수 감소면에서 과학적 근거가 없는 예산낭비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새덕후는 이에 대한 근거로 고양이는 생후 4~6개월부터 첫 발정기가 오고 계절을 가리지 않고 연중 2~4회까지 번식이 가능한데다 새끼도 많게는 9마리까지 낳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외 연구 결과를 들어 TNR이 효과를 보려면 매년 고양이 개체군의 75% 이상에 해줘야 몇 년 뒤에나 조금씩 감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는 TNR은 체중, 계절, 임신 여부 등 조건에 따라 까다롭게 시행되고 있어 실효성을 볼 수 없고 이에 따라 고양이의 빠른 번식 속도를 TNR로는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게 새덕후의 주장이다. 그는 새호리기, 솔부엉이, 새매, 하늘다람쥐 등 멸종위기 동물들을 고양이가 사냥하는 장면들을 보여준 뒤 “저는 고양이를 돌보시는 분들이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지닌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그런 마음으로 다른 생명들도 소중하게 여겨달라. (집에 데려가 기르는 등) 책임질 수 없다면 고양이들을 위해서라도 밖에서 밥을 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영상은 불과 이틀이 지난 30일 현재 조회수 90만건에 육박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고양이 학대 추적단체 ‘팀캣’은 2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명을 내고 새덕후의 주장을 반박했다. 팀캣은 “어제 올라온 새덕후라는 유튜버의 새 애호가적 시선으로 만든 논리 없는 영상을 환호하고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피드를 게시한다. 영상은 볼 가치가 없어서 세 줄 요약본으로 읽었다. 의도가 보이는 제목에 유감을 표한다”며 반박을 시작했다. 팀캣은 “(새덕후는) 보호받아야 할 야생동물은 오직 새뿐이며 다른 야생동물은 굶어 죽어도 된다는 굉장히 모순적이고 뒤틀린 논리를 펼치고 있다”며 “인간 때문에 피해를 본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도심으로 내려와 로드킬을 당하거나 겨우 찾은 게 길고양이 밥자리 또는 음식물 쓰레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시는 중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개체 수 감소에 효과를 봤다’는 내용의 기사 등을 인용하면서 TNR의 실효성을 주장했다. 팀캣은 그러면서 “영상으로 인해 길고양이 혐오가 얼마나 더 심해질지, 한 생명을 향한 무차별적 혐오를 어느 수준까지 부추긴 건지 (새덕후는) 아실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새덕후와 팀캣의 상반된 주장을 두고 논쟁이 불거졌다. 우선 유튜브 영상에 달린 4만개 가까운 댓글 중에는 새덕후를 지지하는 반응이 많았다. “제대로 된 사랑은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라는 댓글 등이 9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었고, “애완동물 등록제 시행해야 한다”, “다양한 종 보존 차원에서 균형 있는 생태계를 위한 정책적 뒷받침이 실행돼야 할 때다”, “고양이는 멸종위기종이 아닌데 유독 다른 야생동물보다 인간의 특혜를 받는 것 아닌가” 등 댓글이 달렸다. 반면 팀캣 인스타그램에는 “길냥이를 한 번이라도 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들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 알 거다”, “새는 살아야 하고 길냥이는 죽어야 하나. 고양이 덕후인 제 눈엔 고양이가 많이 죽고 다치는 것만 보인다”, “전문 지식 없는 혐오 조장 영상이 기가 찬다” 등 팀캣을 응원하는 댓글이 많았다. 논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곳곳에서도 이어졌다.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캣맘·캣대디와 팀캣에 대한 비판 여론이 압도적이었다. ‘에펨코리아’(펨코)에는 “고양이 유해조수 지정해서 개체 수 줄여야 한다”, “새덕후 채널 소액이지만 멤버십 구독한 보람이 있다” 등 40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루리웹’에서도 “고양이가 새 잡아먹거나 가지고 놀다가 죽인 거 심심찮게 본다. 길고양이는 살처분하고 애완고양이는 등록제로 키우게 해야 한다”, “영상 안 보고 반박한다는 얘기를 저렇게 당당하게 하다니” 등 반응이 나왔다. 반면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여론이 엇갈렸다. ‘더쿠’에서는 “언제 새덕후가 보호받아야 할 야생동물이 새뿐이라고 했나”, “팀캣은 영상 안에 있는 거 반박은 못 하고 감정에만 호소한다” 등 새덕후의 주장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비교적 우세했다. 반면 ‘여성시대’에서는 700여개 댓글 대부분이 “자기 좋아하는 동물 목숨만 소중하고 길냥이들은 굶어죽어도 되나”, “영상 제목부터 혐오하라고 판 깐 거 아니냐. 팀캣 글은 논리적이고 속이 시원하다” 등 새덕후를 비판하는 반응이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갈수록 힘 받는 ‘슬램덩크’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일본도 놀란다는데...

    갈수록 힘 받는 ‘슬램덩크’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일본도 놀란다는데...

    만화 ‘슬램덩크’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연재를 마친 지 26년 만에 다시 영화로 만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국내 개봉하기 전만 해도 설 극장가에 복병 정도로 점쳐졌다. 학창 시절 만화와 농구를 즐겼던 이들의 추억을 자극해 만만찮은 흥행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쪽과 반일 감정이 높은 시점에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라 흥행에 제약이 될 것이라는 비관이 엇갈렸다. 지난달 개봉한 ‘아바타:물의 길’과 ‘영웅’, 설을 앞두고 공개한 ‘교섭’, ‘유령’ 등 덩치 큰 작품들의 틈바구니에서 견뎌낼 수 있겠느냐는 계산도 깔려 있었다. 그런데 복병 이상의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작품은 이틀째 박스오픠스 1위를 지켰다. 전날 황정민과 현빈 주연의 ‘교섭’을 제치고 개봉 23일 만에야 정상에 올랐는데 이틀째 자리를 지켰다. 통상 개봉 3주차가 되면 흥행 추세가 꺾이기 마련인데 오히려 처음 정상을 밟은 뒤 이틀째 지켰다. 유일하게 전날 하루 10만명을 넘겼다. ‘교섭’과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 개봉 첫 주말을 맞은 코믹 호러물 ‘메간’은 각각 2위와 3위, 5위를 지켰다. 설경구·이하늬·박소담 주연의 ‘유령’이 4위로,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대만 영화 ‘상견니’가 6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7위는 윤제균 감독의 ‘영웅’이었다. 전날까지 ‘더 퍼스트 슬램덩크’ 누적 관객은 182만여명이 됐고,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순위로는 다섯 번째였다. 2017년 ‘너의 이름은’(379만명),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261만명), 2021년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218만명), 2002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16만명)의 뒤를 이었다. 갈수록 흥행에 힘을 받는 것은 입소문을 계속 타고 있는 데다 이른바 N차 관람 열풍이 작용한 결과일 수도 있다. 더빙판, 자막판 두 버전을 모두 관람했다거나 볼 계획이라는 관객들이 적지 않다. 영화의 인기는 유통업계까지 들뜨게 하고 있다. 영등포 ‘더현대 서울’에 지난 26일 슬램덩크 팝업스토어가 문을 열었는데 첫날부터 굿즈를 사기 위해 몰려든 이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한정판 굿즈를 사기 위해 ‘오픈런’(개점 전부터 대기하는 행위) 하는 이들도 있다. 영화가 개봉한 이후 농구용품 매출도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옥션에선 농구화 판매가 488% 급증했고, 농구복(350%), 농구용품(92%), 농구가방(32%) 매출도 늘었다. 지난해에 먼저 흥행 열기를 확인했던 일본은 국내의 높은 흥행을 뜻밖의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일부 매체는 2019년 이후 계속되어 온 일본의 반도체 수입 금지 조치가 불러온 반한 감정,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등을 언급하며 놀라워하고 있다. ‘현대 비즈니스’는 ‘새해 초, 한국의 중년 남성들이 노 재팬을 버리고 슬램덩크에 열광하고 있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부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영화를 소재로 연일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3040세대 남성은 학창 시절 ‘슬램덩크’를 보고 자란 세대”라며 “이들이 영화를 호평한 것을 두고 아직도 노 재팬 운동을 하고 있는 누리꾼들은 기분이 상해 있다”고 지적했다. 한류 관련 칼럼을 기고하는 고다마 아이코는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 디지털’을 통해 “슬램덩크 만화가 끝난 지 26년이 넘었으나 한국에서는 ‘기다렸다’고 말할 정도로 주목도가 높다”며 “작품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는 이들은 3040세대로 청소년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내용을 모르는 더 젊은 층도 부모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덕분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일부 한국 남성들은 2년 전 공개된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처럼 깊은 메시지가 있는 스토리에 감동한 것 같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문화를 문화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편협한 정치적, 민족적 잣대로 받아들이고 분석하는 틀에 여전히 집착하는 이들이 두 나라 모두에 존재한다는 생각을 씻을 수 없다. 원작자가 10년남짓 제작을 고수하다 많은 고심 끝에 제작을 결심해 원작과 달리 새로운 얘기를 확장하면서도 원작의 메시지를 잘 전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 작품의 진가를 관객은 열린 눈으로 확인한 것이고,
  • 허미미, 세계 챔피언에 한판승…새해 첫 금메달

    허미미, 세계 챔피언에 한판승…새해 첫 금메달

    한국 여자 유도의 에이스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지난해 세계 챔피언을 꺾고 새해 첫 금메달을 메쳤다. 허미미는 2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여자 57㎏급 결승에서 하파엘라 시우바(31·브라질)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한판승으로 눌렀다. 시우바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오랜 기간 이 체급 강자로 군림한 베테랑이다. 허미미는 경기 내내 압도적인 체력과 기술로 시우바를 몰아붙였다. 정규 경기 시간 4분 동안 사우바와 지도 한 개씩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허미미는 연장전 들어서도 지칠 줄을 몰랐다. 방어에 집중하던 상대가 지친 기색을 보이자 다리 기술 위주로 경기를 끌고가던 허미미는 연장 3분 30초 왼쪽 어깨 업어치기로 시우바를 무너뜨리며 한판을 따냈다.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했고, 단숨에 한국 여자 유도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6월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전인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 데 이어 10월 아부다비 그랜드슬램에서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라 자코바(31·코소보)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고,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편, 남자 66㎏급에 출전한 안바울(29·남양주시청)은 틸로보브 무크리딘(우즈베키스탄)과 결승에서 반칙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 정부, 올해 안에 新 ‘통일미래구상’ 마련… 통일미래기획위원회도 설립

    정부, 올해 안에 新 ‘통일미래구상’ 마련… 통일미래기획위원회도 설립

    정부가 올해 한반도 평화와 민족 번영을 위한 ‘신(新) 통일미래구상’을 마련한다. 통일부 장관 직속으로 민간 자문기구인 ‘통일미래기획위원회’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1988년의 ‘7·7 선언’(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과 같이 중장기적인 통일 정책을 구상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27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연두 업무보고에서 “2023년은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정책적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타개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올바른 남북관계 구현’과 ‘통일미래 준비’를 주요 업무 추진 방향으로 삼겠다면서 특히 통일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추진 전략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신 통일미래구상’으로 한반도 평화와 민족 번영을 위한 중장기 구상을 수립·제시할 계획이다. 자유·인권·소통·개방 등 보편적 가치 실현을 통한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추진 기구로 통일부 장관 직속으로 통일미래기획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국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용을 구체화한 뒤 연내 새 구상을 발표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민관 협업 플랫폼으로 구성될 통일미래기획위원회는 통일미래의 정책 개발과 국내외 공감대 확산의 중심적 구실을 하게 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전문가 10여명 정도가 자문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부와 중장기 통일미래 구상을 준비하는 기구로 생각하면 된다”며 분단 이후 남북 간 관계를 바꾼 과거 여러 선언처럼 ‘프레임의 변화’를 이끄는 ‘전반적인 시대 변화를 반영’한 정책을 구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또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면서 이를 바탕으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억제+단념+대화’(3D)라는 총체적인 접근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통일부는 지난해 윤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바탕으로 마련한 정부의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을 통해 국내외 협력을 추진하고, 북한의 도발엔 단호히 대처하면서 비핵·평화·번영을 추구한다는 일관된 원칙으로 “남북관계 재정립”을 추진했다고 자평했다. 통일부는 담대한 구상 이행을 본격화하기 위해 ‘3D’라는 총체적인 접근을 강화하겠다면서 “확고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의 도발 시엔 압도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보고 직후 “북한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 특히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우리 국민 및 국제사회에 정확하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나아가 북한 주민들도 가능한 실상을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통일부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권 장관은 전했다.
  • 한국, 일본은 싫어도 ‘슬램덩크’는 좋아한다?…일본 언론도 분석

    한국, 일본은 싫어도 ‘슬램덩크’는 좋아한다?…일본 언론도 분석

    90년대를 주름잡았던 일본의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영화화한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최근 한국에서 개봉되며 선풍적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4일 전국 극장가에 처음 선보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6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67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국내 흥행 5위를 기록 중이다. 이와 동시에 '슬램덩크' 만화 원작과 농구용품 판매도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현상은 일본 언론 매체들과 현지 전문가들에게도 이례적인 현상으로 꼽히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다. 지난 2019년을 기점으로 한국 내에서 고조된 '노재팬 운동'(일본 제품 불매운동)에도 불구하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배경에 대해 이들은 주목했다. 한국 대법원은 지난 2018년 일본 기업에게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렸고, 일본은 이듬해인 지난 2019년 보복 조치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에 쓰이는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를 시행했는데 이로 인해 한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촉발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관람하기 위해 극장을 찾은 한국인들의 발길에 주목한 일본 교도통신은 지난 24일(현지시간) "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한국인들이 성장해 30~40대가 됐고 이들에게 이 작품이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특히 영화 속에 등장하는 만화 원작과 동일한 명대사가 한국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매체들은 자녀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부모나 서점을 찾아 관련 단행본을 찾는 한국 팬들도 많다는 점에 주목해 한국에서 "'슬램덩크' 돌풍이 불고 있다"고 호평했다.  이에 대해 일본인 한류전문가 코다마 아이코는 일본 매체 프라이데이 디지털을 통해 "한국에서 이 작품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는 이들은 주로 30~40대로 과거 청소년기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면서 "원작을 접한 적이 없는 청소년층 역시 부모와 함께 영화관을 찾은 덕분에 입소문을 통한 관객들의 호응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그는 새로 유입되는 관객들이 많아지는 배경에 대해 "스포츠 감각 하나만 가지고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이 가진 매력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국에 거주 중인 일본인 작가 타나카 미란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기 전에 이미 일본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이 작품이 한·일 문화교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지난 12월 3일 일본에서 개봉하자마자 관객 수 1위 기록한 후 현재 8주 연속 1위 자리를 사수 중이다.  작가는 온라인 매체 겐다이 비즈니스에 기고한 글에서 "한국의 경우 스포츠는 사교육으로 배운다는 이미지가 강하고 중·고등학생들도 학교 동아리에서 체육 활동을 하기보다 위탁받은 외부 코치들이 운영하는 동호회에서 체육 활동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도 "동아리 활동이라는 일본 특유의 스포츠 교육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지만 한국에서도 인기를 끄는 것은 '슬램덩크'가 단순히 스포츠 정신이 아닌 그 이상의 깊은 메시지와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아가 작가는 "인터넷도 지금처럼 보급되지 않았고 한·일 문화교류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제한적이었던 90년대 한국과 일본의 10대 청소년들은 '슬램덩크'에 빠져들었다"면서 "또 이렇게 시간이 흘러 함께 청춘시절의 추억에 젖어든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며 양국의 동세대를 잇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현지 네티즌들도 한국의 '슬램덩크' 열풍에 동조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한국인이 일본 만화에 열광해 애니메이션까지 보는 것은 일본인으로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 "평소 한국 드라마가 좋아 열심히 시청 중이다. 이렇게 서로 다른 국가가 만든 훌륭한 작품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멋진 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한국에서는 일본 작품인 '슬램덩크'를 보고 반대로 일본에서는 케이팝 아이돌 그룹을 발굴하는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을 본다는 것은 너무나도 멋진 문화적 교류"라고 했다.  한편, '슬램덩크'는 전국 재패를 꿈꾸는 북산고등학교 농구부 5인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담은 일본 만화로 90년대 초 일본 대중문화가 완전히 개방되기 전 번역본이 한국에서 출판돼 한국 청소년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 이재명 맹폭한 與… “당대표 내려놓고 검찰 출두하라”

    국민의힘은 28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당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우선’이라고 맹폭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당대표직을 방패막이, 방탄막으로 삼고 있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가 ‘당무가 없는 토요일에 변호사만 대동해 검찰에 나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제1야당 대표의 지위를 남용해 검찰 소환 날짜와 수사 방식을 마음대로 바꾸고 법 앞의 평등을 무시하며 법치를 훼손하는 오만이 도를 넘었다”며 “이 대표는 대한민국 법치를 자의적으로 훼손하고 검찰 수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지키기에만 열을 올린다”며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와 함께 민주당과 이 대표의 대국민 거짓말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횡재세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에 “누가 횡재세 하는데, 대장동서 횡재한 것부터 토해 내는 게 순서”라고 직격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설 민심이 서민들은 (물가 걱정에) 죽을 지경인데 압도적인 1당인 민주당이 이재명 방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비판이 정말 많았다”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황운하 민주당 의원의 전날 발언을 직격했다. 김 의원은 “황 의원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졸지에 대통령이 됐다’는 망언을 입에 올렸다”며 “이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둔 야당의 속내가 복잡해 보인다. 느닷없이 대통령을 때리고 김건희 여사를 소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람 앞의 등불 신세로 전락한 이 대표의 곤궁한 처지는 이해하지만 어려울수록 정도를 걸어야 한다”며 “과도한 충성심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추락시킨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맹폭한 與… “당대표 내려놓고 검찰 출두하라”

    국민의힘은 28일로 예정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을 앞두고 ‘당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우선’이라고 맹폭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는 당대표직을 방패막이, 방탄막으로 삼고 있다”며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가 ‘당무가 없는 토요일에 변호사만 대동해 검찰에 나가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제1야당 대표의 지위를 남용해 검찰 소환 날짜와 수사 방식을 마음대로 바꾸고 법 앞의 평등을 무시하며 법치를 훼손하는 오만이 도를 넘었다”며 “이 대표는 대한민국 법치를 자의적으로 훼손하고 검찰 수사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위원장은 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지키기에만 열을 올린다”며 “내년 4월 총선은 윤석열 정부 중간평가와 함께 민주당과 이 대표의 대국민 거짓말에 대한 심판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횡재세를 제안한 것에 대해서는 페이스북에 “누가 횡재세 하는데, 대장동서 횡재한 것부터 토해 내는 게 순서”라고 직격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설 민심이 서민들은 (물가 걱정에) 죽을 지경인데 압도적인 1당인 민주당이 이재명 방탄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비판이 정말 많았다”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황운하 민주당 의원의 전날 발언을 직격했다. 김 의원은 “황 의원은 어제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졸지에 대통령이 됐다’는 망언을 입에 올렸다”며 “이 대표의 검찰 소환을 앞둔 야당의 속내가 복잡해 보인다. 느닷없이 대통령을 때리고 김건희 여사를 소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바람 앞의 등불 신세로 전락한 이 대표의 곤궁한 처지는 이해하지만 어려울수록 정도를 걸어야 한다”며 “과도한 충성심은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당에 대한 국민 신뢰를 추락시킨다”고 덧붙였다.
  • ‘아바타2’ 1000만명 뚫었다…팬데믹 후 외화로는 처음

    ‘아바타2’ 1000만명 뚫었다…팬데믹 후 외화로는 처음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1000만 외화’가 됐다. ●개봉 42일 만에… 전작보다 나흘 늦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개봉한 ‘아바타2’는 41일 만인 지난 23일 누적관객 수 997만 8943명을 기록하고, 24일 예매관객 수 7만 4000여명을 추가하면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전작 ‘아바타’(2009)가 개봉 38일 만에 1000만명을 모은 것보다 나흘 늦었다. 지난해에는 우리 영화 ‘범죄도시2’가 국내 개봉작 가운데 유일하게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영상미 압도… 인류애로 메시지 확장 이 작품은 최첨단 영상기술로 빚어낸 압도적인 영상미와 수중 세계를 몸소 거니는 듯한 착각을 안기는 생생한 컴퓨터그래픽(CG) 화면이 흥행 요인으로 우선 꼽힌다. 여기에 진한 가족애,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보편적 메시지를 전작보다 확장한 점도 힘을 발휘했다. ●2조 4700억원 … 글로벌 흥행수익 6위 ‘아바타2’는 국내 개봉 영화 역대 흥행 순위에서 ‘겨울왕국’(2014)에 이어 27위에 올랐다. 외화만 따지면 9위다. 전작 ‘아바타’는 1362만명을 모아 전체 7위에 올라 있다. 국내 매출은 128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는 20억 달러(약 2조 4700억원)가 넘는 글로벌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제치고 역대 흥행 수익 6위에 올랐다. ‘아바타2’가 수익을 더 내 역대 흥행 수익 5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억 5000만 달러)까지 넘어서면 ‘아바타’, ‘타이타닉’과 함께 캐머런 감독의 작품 셋이 글로벌 박스오피스 5위 안에 포함되는 진기록을 쓰게 된다.
  • 테슬라 삐끗에… 완성차 ‘자율주행 부스터’

    테슬라 삐끗에… 완성차 ‘자율주행 부스터’

    일찍이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소프트웨어’라는 화두를 던졌던 테슬라가 휘청이고 있다.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모빌리티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으나 최근 겹악재 속에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를 틈타 기존 완성차 기업들 사이에서는 소프트웨어 주도권 선점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법정에서 불거진 자율주행 홍보영상 연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차가 알아서 움직이고 있다”는 회사의 주장과 달리 촬영 전 경로를 차량에 입력해 뒀고 수시로 운전자도 개입했다고 한다. “‘라이다는 멍청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꼬집으며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완성차 업체들을 거침없이 도발했던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체면이 구겨진 순간이다. 압도적인 1등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던 선두 주자가 위기를 맞은 사이 후발 주자들은 스퍼트를 내고 있다.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량’(SDV)이라는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회사의 체질을 극단적으로 바꾸고 있다. 3년 전 ‘카리아드’라는 소프트웨어 자회사를 설립했던 폭스바겐은 최근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체 ‘트레이스트로닉’과 ‘네오크스’라는 합작사도 만들었다. 도요타도 ‘우븐플래닛홀딩스’를 통해 차량용 소프트웨어 ‘아린’을 독자 개발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는 각각 자율주행 업체 ‘크루즈’와 ‘AI모티브’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BMW도 미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 ‘메이 모빌리티’에 투자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을 인수한 뒤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글로벌SW센터’까지 설립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발걸음도 바쁘다. 정의선 회장이 신년사에서 “2025년까지 회사 전반 시스템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던 만큼 사활을 걸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존 현대차·기아와는 별도의 독립된 연구개발 조직으로 꾸려지는 글로벌SW센터는 포티투닷을 구심점으로 올해 국내외 인재 영입에도 나서 본격적으로 조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이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OS)를 설계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추후 현대차그룹 사용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 자율주행 산업의 전망을 두고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해 말 포드와 폭스바겐이 투자했던 몸값 9조원짜리 자율주행 업체 ‘아르고AI’가 폐업했고 독일 라이다 회사 ‘이베오’도 최근 파산 신청을 하는 등 위기론이 고조되는 가운데서도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등은 늦어도 내년까지는 레벨3 자율주행을 상용화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정구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 기술은 마치 로봇과도 비슷해 개인을 위한 서비스보다 산업용 수요가 빛을 발할 것”이라면서 “사람을 태우는 것보다도 자율주행 트럭 등을 통해 물건을 싣고 나르는 데서 당장 수익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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