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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요한 열량, 곡물서 섭취하라

    미국 국립보건원과 심장협회,암협회,당뇨학회,임상영양학회 등 미국의 주요건강 관련단체들이 최근 암,동맥경화, 당뇨,비만 등 주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통일된 식사지침을 마련했다. 이 지침은 ▲전체 열량중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30%,포화지방 비율은 10% 미만으로 하며 ▲곡물같은 탄수화물에 의한 열량섭취가 전체의 55%를 넘어야 하고 ▲콜레스테롤 섭취량은 하루 300mg,염분은 6g(차 한스푼)미만으로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다음은 이 지침을 지키기 위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이다. ■여러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는다. ■가능한 필요한 영양분을 식물성 식품에서 섭취한다. ■매일 적어도 사과 1개와 야채 3접시 정도의 야채군을 섭취한다.(한국인은김치와 나물류를 충분히 먹는 것으로 가능)■매일 밥 2공기 이상의 곡류군을 먹는다.(한국인은 주식이 밥이므로 충분히섭취하고 있음)■동물성 고지방 음식은 가능한 줄인다. ■저지방,저콜레스테롤 음식을 섭취한다. ■설탕같은 단순 당의 섭취를 제한한다. 임창용기자
  • 대장암 예방…섬유소 많은 야채·과일 먹어라

    식생활 등 생활양식이 점차 서구화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암 발생 패턴도 점차 서구화되고 있다.그 중 대표적인 것이 대장암으로 10여년 전만 해도 주요암 발생 순위 후미에 있었으나 이제는 남녀 모두 네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늘고 있다.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김남규 교수는 “2010년이 되면 위암보다 대장암 발생 빈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보고도 있다”며 대장암에 대한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증상 대장은 소장 끝에서 항문까지 이르는 약 150cm의 장기로 결장과 직장으로 나뉜다.항문에서 약 15cm 안쪽까지가 직장,그 위의 대장은 결장이다.고대 안산병원 일반외과 김선한 교수는 “대장암 증상은 암이 생긴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한다.대장의 시작 부위인 좌측 대장에 암이 생기면 증상이 비교적 늦게 나타난다.배에 혹이 만져지거나 빈혈과 피로감 등이 생길 수 있다. 반면 우측 대장에 암이 생기면 비교적 일찍 장이 좁아져 배에 가스가 차고배가 아프며,변이 가늘거나 잘 안나오고,항문으로 검은 피가 나오기도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수가 많다.직장에 암이 생기면변이 자꾸 마렵지만 잘 안나오거나 가늘게 나오고 붉은 피가 나오는 등 증상이 비교적 뚜렷하다.이러한 증상이 반복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조기진단 대장암은 다른 소화기암과 마찬가지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그러나 우리나라 조기 대장암환자는 전체의 5% 미만이다.따라서 가족중 암병력이 있거나 대장에 있는 폴립(용종)을 제거했거나,50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은 반드시 주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대장 폴립은 나중에암 발생률을 크게 높이므로 발견 즉시 잘라내는 것이 좋다. 직장암은 손가락을 이용한 수지검사로 진단한다.간단하지만 상당히 정확한편이다.손가락이 닿지 않는 결장암은 대변검사후 대장조영술이나 대장내시경검사로 찾아낸다.이런 검사를 통해 암이 의심되는 병소가 발견되면 조직검사로 확진한다.서울대병원 일반외과 박재갑 교수는 “40세 이후는 해마다 대변잠혈검사를,50세 이후는 3년마다 대장 내시경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말한다.가족력이 있으면 이보다 5년 먼저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예방 식생활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또 변비는 대장점막을 발암물질에 오래노출시켜 암이 쉽게 발생하게 하므로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육류는 가급적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야채·과일을 섭취해야 한다. 포화지방산은 닭고기,돼지삼겹살,곱창,소안심 등에 많이 들어 있고,불포화지방산은 고등어 명태 정어리 등 어류,콩,땅콩,호두,아몬드 등에 많다.섬유소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대변 양을 늘리며,장 내용물의 대장 통과시간을줄인다.현미,쌀겨,팝콘,오트밀 등 곡류와 비지,된장,야채,과일 등에 많다.과일은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칼슘이 부족해도 대장세포 증식을 초래,암발생을 돕는다는 보고가 있으므로유제품이나 해물, 채소 등을 통해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성인은 하루 1,000mg 섭취가 권장되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제6차 亞·오세아니아 국제노년학술대회 주제발표

    [유엔이 정한 ‘세계 노인의 해’에 즈음해 ‘제6차 아시아·오세아니아 서울 국제노년학대회’가 8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회장 金建烈)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국내외 노인관련 학자·전문가 1,500여명이 참가,오는 11일까지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21세기 가족제도의 변화와 노인부양’이란 주제로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노후의 삶과 질,인구 고령화에 따른 현상,노인정책 등에 대한 1,0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그 중 3편을 요약,소개한다.] 영양과 노화(유병팔 교수·미국 텍사스대 건강과학센터) 영양,즉 칼로리의 섭취는 노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그러나 어떤 요소가 노화를 촉진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다.그러나 우리는 ‘칼로리 제한’(Calorie-Restriction)으로 어느정도 노화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칼로리 제한이 노화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은 생명을 단축시키는 ‘산화(酸化) 스트레스’를 조절하고세포의 항상성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칼로리 제한은 현재 실험 노년학에서 가장 확실한 노화 방지법이다.우리는칼로리 제한으로 ▲노령화에 따른 기능저하 방지 ▲노인성 질병 발생의 지연 ▲생명연장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또 늙은 세포에서 퇴화하기 쉬운 노화방지 세포를 유지시켜주는 역할도 한다.이런 유전자 보호는 노화 관련 질병인 암이나 파킨스씨 병,당뇨 등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구노화(population ageing)의 효과(벵슨 교수·미국 남가주대) 21세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화가 인구노화에 따른 사회의 변화다.1900년부터 100년간 인간의 평균수명은 2배가 된 반면 출산율은 감소했다. 이런 인구노화 현상은 노동자 한 사람이 부양해야 하는 노인의 수를 크게 증가시켜 젊은 노동세대의 생활수준 하락과 세대간 갈등을 초래했다.최근 한국에서 불거진 국민연금 확대 실시를 둘러싼 논란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있다. 현 사회에서 가장 효율적인 노인 세대 부양을 위한 대안은 정치·사회·경제·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토착적 복지국가를 수립하는 것이다. 21세기의 노인부양 방식(알랜 워커교수·영국 셰필드대) 21세기 노인부양 방식 설정에는 가족,지역사회,국가 사이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동서양 할 것없이 노인보호에 있어 가족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그러나 현 시점의 노인문제는 산업사회의 거시적 구조변화에 기인하고 있다.즉,산업사회가 되면서 돌봐줄 자식이 아예 없는 홀로된 노인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국가의 노인복지 정책과 건강·사회보호 관련 기관의활동은 새로운 보호관계의 변화에 적응하는데 실패했다.앞으로 가족과 지역사회,국가간의 적절한 역할분담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사회적 차원의 안정적노인보호가 힘들어져 노인의 삶의 질은 크게 악화될 것이다. 이상록기자 myzodan@
  • 왜 게놈 프로젝트 힘쏟나

    인간 생로병사의 비밀을 밝히는 유전자 지도의 초안이 당초 예상보다 1년여 빠르게 완성될 것으로 발표됨에 따라 게놈프로젝트의 연구성과 이용을 위한 ‘포스트 게놈 프로젝트(Post Genome Project)’에 대한 논의도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포스트게놈 프로젝트의 핵심은 유전자의 기능을 밝혀내는 일.유전체로부터얻어진 정보를 질병 치료와 의약품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서울대 미생물학과 강현삼교수는 “30억쌍의 인체염기 서열 가운데 약 5%의 서열 분석이 진행된 지금 약 6,000여개의 질병 유전자가 발견됐다”면서 “인간 유전자지도가 완성되면 암과 같이 유전자 이상으로 인한 모든 질병을예측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즉 언제 어떤 유전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지 알아내 적합한 서열의 유전자를 교체투입하는 방법으로 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게 된다. 유전자 검사로 자신에게 치명적인 질병들을 피해갈 수 있고 개개인의 유전자 특성에 따른 ‘맞춤 의약품’(Persnal Drug)의 개발도 가능해 진다. 한양대 생화학과 황승용교수는 “앞으로 유전체 정보가 실용화단계에 접어들면 병 치료는 물론 인간의 노화현상을 조절할 수도 있게 된다”며 “처음게놈 연구를 시작할때 많은 사람들은 인간의 유전자가 밝혀지더라도 그들의모든 성질을 밝히는데는 10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DNA칩과 생물정보학(바이오인포매틱스) 등 새로운 분석기술들이 개발되면서 점점 더 가까운 미래운 미래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 희귀보석·조각·소장품등 450여점 선봬

    미국 대통령 부인 힐러리 클린턴 여사,마가렛 대처 전 영국총리,고(故) 다이애너 영국 왕세자비,여우(女優)엘리자베스 테일러… 이들의 공통점 가운데 하나는 ‘세계 보석 디자인계의 황제’로 불리는 헨리 듀네이(64)의 주요 고객이라는 점이다. 세계적 유명 인사들 뿐 아니라 보석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널리 알려진 보석디자이너 헨리 듀네이가 삼신다이아몬드(대표 허순범)의 초청으로 14일 오후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한은 그의 보석 디자인 시작 50주년을 맞아 15∼17일 서울 압구정동 삼신캐럿클럽에서 열리는 ‘헨리 듀네이 명품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석,조각,소장품,액세서리,시계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 450여점이 선보이며 새로운 향수 ‘사비(Sabi)’도 소개된다. 헨리 듀네이는 세계 보석 디자인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통한다.35년 미국 뉴저지에서 태어나 14살 때인 49년 뉴욕의 한 보석상 견습공으로 보석업계에처음 발을 들여 놓았다.이후 7년간의 수련과정을 거친 뒤 21살에자신 만의보석점포를 갖게 됐다. 대담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모은 그는 65년 ‘헨리 듀네이 디자인’을 설립하며 희귀 보석과 소장용 작품들,주제(테마)가 있는 목걸이 및 반지 컬렉션,고급 시계,향수 등으로 디자인 영역을 확장했다. 그의 이력은 보석 디자인 못지 않게 화려하다.드비어스 주최 다이아몬드 국제대회 등 세계적인 보석디자인 대회를 40여차례 휩쓸었고 89년엔 미국 디자이너협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에이즈 캠페인,암 예방기금 등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문의 (02)-540-3929.
  • 우리구 역점사업-강북구

    ‘구민을 찾아가는 보건행정’ 강북구가 독특한 의료행정 서비스로 구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해 초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민건강증진 시범기관’으로 선정된 강북구 보건소는 정신보건센터,이동목욕 서비스,건강정보지 발간,건강교실 운영,한방진료사업 등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고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성인병 발생률이 높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주민 920명을 등록받아 건강관리회원으로 지정,매년 20여종의 성인병 건강검진을 해주는 건강증진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매주 4회 당뇨 고혈압 관절염 뇌졸중 등 성인병 및 암과 관련된 건강교실을 운영,예방과 치료방법을 지도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건강관련 정보지인 ‘보건소와 함께 하는 건강정보’를 매월 1,200부씩 발간,건강관리 회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정보지에는 계절별 건강수칙 및 일반 의료상식,건강교실 및 보건소 이용방법 등이 실려 있다. 노인들을 위해서는 화개경로당 등 경로당 5곳에서 주2회 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 요실금 뇌졸중 관절염 등 퇴행성 노인환자를 중심으로 ‘환자자조관리모임’을 만들어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는 1년에 두차례씩 혈액 소변 구강시력검사 등을 실시,질병의 조기발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정신보건센터를 설립,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3회 약물지도와 사회적응훈련을 해주고 있으며 일반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장애 치매알코올중독 학교부적응 등을 상담해준다. 구는 이와함께 지난 97년 10월부터 미아8동에 구민건강증진센터를 건립,최첨단 체력진단장비 20여종을 갖추고 체력을 정밀측정,개인에게 알맞는 운동처방도 해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매주 두차례씩 이동목욕차량을 이용,거동불편 환자 및 장애인들을 찾아가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휠체어 등 재활기구를 무료로 빌려주고있다. 張正植 구청장은 “주민을 찾아가는 보건행정을 위해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노령화사회에 대비해 보건소를 성인병 및 노인병을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건강센터로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99 지구촌 점검] 생명과학(6)유전공학

    “AIDS에 걸렸으니 DNA백신 한알 주세요”,”10년쯤 더 살고 싶은데 장수유전자 칩 하나 넣어주실래요”,“둘째는 고수머리,흰 피부에 눈이 큰 딸 아기로 낳을래요.” 21세기 병원에서는 이런 얘기들이 감기약 지어 달라듯 통할지 모른다.질병,노화,생산 등과 관련된 유전자들이 낱낱이 밝혀지면 이를 바꿔치고 짜기워인체를 원하는대로 디자인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21세기 과학문명이 몰고올 변화 중에서도 유전공학은 압도적이다.유전자의속박을 끊으려는 인간의 야심은 90년 출범한 ‘인간게놈프로젝트’(HGP)에집약된다.미국립보건연구소 등이 전세계와 연합,인간을 구성하는 10만여 유전체(게놈)를 모두 해독하겠다고 나선 계획.과학자들은 2020년이면 유전자암호를 완전히 푼 ‘생명의 설계도’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유전자 정복은 곧바로 불치병 예방과 퇴치로 이어진다.암,AIDS,노인성 치매,심장질환,대머리 등 난치병 완전 정복의 날도 멀지 않은듯 보인다.유전자검사로 암 사전제거에 성공한 사례,항암 유전자 개발,유전정보를 재배열하는대머리 치료법 등이 속속 보고되고 있다. 유전자는 더 나아가 무한히 조작되거나 복제될 수 있다.조작된 콩,모유의성분을 첨가한 우유 등은 어느덧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해있는 유전자 조작의단면이다.뱃속에 인간 장기가 들어있는 소까지 출현했다.가까운 미래에 수술,이식 등 힘든 치료과정 없이 유전자 칩 하나만 갈아끼워 질병에서 벗어나게 될 날이 올지 모른다. 96년 복제양 ‘돌리’가 태어나면서 유전자 복제도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과거 생식세포를 이용,일란성 쌍생아를 낳는 수준이었던데 비해 돌리는 체세포 복제로 태어났다.부모와 안팎이 똑같은 자식인 셈이다.현재 복제는 이론적으로는 태아의 지능,성격,신체까지 조작할수 있는 단계까지 와있다. 이같은 유전공학 신천지를 앞에 둔 인류는 무조건 환호할 수만은 없다.인간 존엄성에 대한 도전이라는 윤리적 문제 외에도 유전자 기술을 가진 나라와못가진 나라 간의 유전자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개인의 유전자 정보가 유출돼 악용될 경우 온 사회가 겪게될 혼란도 두렵기는 마찬가지다. 유전공학은 그러나 불확실성의 이면에 미래 유망산업으로서의 높은 수익성이 자리잡고 있다.이 때문에 각국은 규제와 육성 사이에서 애매한 태도를 취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99 지구촌 점검]생명과학(5)노화방지

    인간은 과연 몇살까지 살 수 있을까? 21세기는 평균수명 100살,최고수명 150살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한다. 불로장생을 꿈꾸는 노화연구가들은 노화는 자연현상이 아니라 치료와 예방이 가능한 병에 불과하다고 확신한다.장수를 위해선 세포가 젊음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노화연구의 초점은 세포노화의 원인과 방지에 맞춰져있다. 세포노화 연구는 텔로미어(telomere)와 텔로메라제(telomerase)의 비밀이밝혀지면서 급진전했다.텔로미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길이를 조금씩 짧게 만들면서 세포의 수명을 결정짓는다.이 텔로미어를 원래의 길이대로 복구시켜 주는 효소가 암세포에서 발견되는 텔로메라제다. 미국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 의료센터와 유전공학회사 제론의 공동연구팀은 지난해 텔로메라제 유전자를 주입하면 세포의 수명을 무한히 연장시킬 수 있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실험실에서 배양한 불사(不死)세포가 암세포로 돌변하지 않는다는 실험결과도 잇따르고 있어 전문가들은 10년내에 텔로메라제로 만든 약을 먹고 수명을 연장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한다. 노화연구의 다른 주류는 ‘유해활성산소’연구.들이마시는 산소 가운데 1%∼4%는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로 남아서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고 암과 동맥경화등을 유발한다.미국 노화방지연구소(IPA)는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효소의 생산 능력을 증가시키는 유전자조작을 시도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치매.세계 65세 이상 인구중 약 5%가 알츠하이머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치매 자체는 아직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조기발견은 가능하다.일본 노인총합연구소는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검사로 뇌내 포도당 공급상태와 혈류량을한눈에 파악해 치매 초기증세를 발견해 낸다. 李昌求 window2@
  • [99지구촌 점검] 생명과학-현황(1)

    ‘암과 에이즈는 정복될 것인가.’21세기를 앞둔 세계 생명과학계의 가장 큰 과제다.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10∼15년내 이들 질병이 모두 정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20세기 인류의 가장 큰 업적중 하나로 생명과학 토대의구축이 꼽히는 상황에서 이는 막연한 장미빛 기대만은 아니다.암 에이즈 인공장기 유전자 노화방지 성의학 등 분야별로 연구개발의 현주소를 점검해본다. 요즘 첨단의학의 현장을 가보면 암과 에이즈에 대한 치료는 물론 수십년내인간이 조물주를 대신할날도 머지않아 보인다.전세계적으로 윤리논쟁이 한창인 가운데 일부에서 인간복제실험을 배제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2005년쯤이면 ‘인간유전자’ 지도가 완성된다.질병 대부분이 유전자 이상에서 오는 만큼 유전자 지도의 완성으로 인간은 오랜 숙원인 ‘질병으로부터의 완전해방’을 이룰지도 모른다.특히 과학자들은 현재 3,340만명(98년 12월기준)에 이르는 에이즈환자와 수많은 암환자들에대한 완전치료책으로 이 지도완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생명과학계에서 가장 눈부신 발전을 거두고 있는 곳은 ‘유전자 연구분야’.이중 유전자 치료는 지난 81년 미 UCLA의대가 적혈구 단백질 유전자의 이상으로 생긴 지중해성 빈혈환자에게 제대로 복구된 유전자를 만들어 넣어준 이래 첨단의학의 선봉이 됐다.현재 유전자 치료는 몽고증 혈우병 같은 순수 유전병뿐 아니라 암 정신분열증 비만 등으로 목표를 옮겨가며 노화예방의 영역까지 도전하고 있다. 유전자 복제기술로 대표되는 유전공학의 발달도 과히 ‘신(神)’의 경지에이르고 있다.복제양 돌리 탄생 이후 인간복제까지 가능케됐고 최근 여성 또는 남성만으로도 자식출산을 가능케하는 등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어쩌면 다음 세대에는 이같은 ‘유전자 베이비’ 양산(量産)으로 더이상 구별된 성(性)으로서의 ‘엄마,아빠’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미 생물공학회사인 얼렉션 제약회사는 최근 DNA가 인간유전자로 바뀐 인간이식용 유전조작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해서 전세계의 매스컴을 탔다. 수요에 비해 장기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같은 유전조작 돼지의 사육은 향후 장기이식부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과학자들은유전조작 돼지의 세포나 장기를 이용,인간의 장기부전,척추부상,파킨슨씨병같은 신경질환 치료에 기대를 걸고 있다.얼렉션 제약회사 역시 15년안에 돼지의 장기가 인간에게 인식되는 시대가 오리라 예측하고 있다. 이밖에 각종 노인성 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와 치료법,또 신약 ‘비아그라’로 대표되는 성의학의 발달 등도 갈수록 가속도가 붙으면서 업적들을 일궈내고 있다. 실제 전세계 생명과학자들은 오늘도 ‘슈퍼 박테리아’와 같이 새롭게 등장한 질병들과 맞서며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위해 연구와 실험에 몰두하고 있다. 李慶玉 ok@
  • 이문규의 비만교실-상체비만 합병증 위험 더 높다

    비만증이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실제로 비만인의 질병 발생률은 정상인에 비해 매우 높다. 비만증과 관련된 질환으로는 당뇨병과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의동맥경화증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대장암 대궁내막암 등 암질환과 관절질환 등도 연관성이 높다. 한 연구에 의하면 체질량지수(체중(kg)/키²(㎡))가 25를 넘으면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에 비례하여 사망률이 높아진다.만약 체질량지수가 35를 넘으면 당뇨병 사망률은 정상인에 비해 8배 증가하고 암 사망률도 1.5배 늘어난다. 비만의 정도 뿐만 아니라 체지방의 분포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배가 주로 나오는 상체비만(남성형 또는 복부비만)이 둔부와 허벅지가 두꺼워지는 하체비만(여성형 비만)에 비하여 당뇨병 등 대사이상을 초래할 위험이 높다. 상체비만은 그밖에도 인슐린 저항성이 나타나게 되어 동맥경화를 증가시켜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이와같이 인슐인저항성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인자들이 같은 사람에서 여러 양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X증후군’으로 불리고 있다. 이밖에도 비만증은 수면무호흡증,담석 및 담관질환 골관절염 월경불순 과월경증 변비 지방간 상처치유 지연 정맥류 및 심리적 장애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체중을 약간만 감소시켜도 이러한 건강상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식사요법,운동요법을 기본으로 하여 체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또비록 합병증이 와 있다고 하더라도 체중을 조절하면 새로운 합병증이 예방되는 것은 물론 일부의 합병증은 호전될 수 있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각종 성인병·돌연사 예방 가능한 검진안내

    인간다운 삶의 전제조건인 건강.올바른 생활습관과 운동을 통해 지켜야 하지만 그게 쉬운 일은 아니다.땅만 보며 정신 없이 뛰는데 어느날 갑자기 앞을 꽉 막는 것이 있어 고개를 들어보니 바로 성인병이요 돌연사다.하지만 대부분의 성인병은 제대로 검진만 받으면 치료가 가능하다.새해부터는 호미로막을 것을 가래로도 막지 못하는 이러한 어리석음을 깨보자.조기검진을 통해 대표적 성인병인 암과 심장혈관질환 등을 막아보자.●암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은 조기검진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위암은 유전적보다는 환경적 요인,즉 식생활습관과 관계가 깊다.초기에는 자각증상도 거의 없다.따라서 동물성지방,단백질,고탄수화물,짠음식을잘 먹는 사람은 꼭 검진받아야 한다.위내시경검사를 통해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다.40대 이후에는 2∼3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자궁경부암은 세포진검사와 자궁경부 질 확대 촬영술,질확대경 검사에 따른 조직 생체검사 등의 검진법이 있다.비교적 간단한 질세포진 검사만으로 대부분 판별이 가능하지만 성교후 출혈이 있으면 조직학적 검사를 해야한다.전문의들은 성관계가 있는 여성은 매년 1회 검진받을 것을 권한다. 대장암은 직장암과 결장암으로 구분되며 직장암이 6대4정도로 많다.직장암은 의사가 손가락을 항문에 넣어 만져보는 수지검사만으로 70%이상 진단할수 있다.2∼3년에 1회 수지검사를 받으면 90%이상 조기발견할 수 있다.수지검사에서 한단계 나간 것이 대장 내시경검사다.직장과 결장에 내시경을 넣어 검사하는데 5년에 한번 정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방암 환자들은 자각 증상이 있어 병원을 찾았을 때 초기단계를 넘긴 경우가 많다.따라서 유방암을 앓은 직계가족이 있는 사람은 30세부터,일반여성은 35세부터 매년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검진법은 유방촬영과 초음파검사 등이 있다.검사결과 유방암이 의심되면 세포검사로 확진한다. 간암은 초기에 증상이 없고 신체검진에서도 별다른 소견이 없으므로 정기적인 혈액검사와 방사선학적 검사가 필요하다.간초음파검사가 간편하고 정확도도 높아 우선적으로 이용된다.B형·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자는 간암의 고위험군이므로 우선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심장혈관질환 고혈압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증 등 대부분 돌연사의 주범들이다.가슴부위 통증 등 자각 증상이 반복되기도 하지만 통증 없이 바로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따라서 정기적인 검진만이 이를 막을 수 있다. 고혈압은 모든 혈관질환의 위험인자다.수축기혈압이 140mmHg,이완기혈압이90mmHg이 넘는 수치가 2회이상 나타나면 일단 의사와 상의해 적절한 치료를받아야한다.발생원인을 잘 모르는 본태성 고혈압(전체의 90%)은 혈압만 측정하면 되지만 발생원인을 아는 이차성 고혈압은 그 원인에 따라 심혈관조영술,컴퓨터단층촬영 등의 검사를 받아야한다. 협심증 부정맥 심부전증 등을 진단하는 기본검사로는 심전도검사,운동부하검사 등이 있다.심전도검사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것으로 심방과 심실의 크기는 물론,전도장애 허혈성심장병 부정맥 심낭질환을 가려내는 검사다.운동부하검사는 달리기를 할 때 심전도의 변화를 관찰하는 검사로 특히 무통성 협심증을 가려내는데효과가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좌심실부전이나 부정맥을 찾아내기 위한 특수검사로 24시간 심전도검사가있는데 24시간 동안 가슴에 전극을 부착한 상태로 검사를 받는다.또 부정맥부위를 찾아내기 위한 정밀검사로 심장카테터검사가 있다.허벅지 동맥이나왼팔 동맥을 통해 가느다란 관을 심장까지 밀어넣은 다음 조영제를 뿌려 혈관계를 살펴보거나 전극을 연결해 전기자극을 가하는 방법이다.│도움말│ 윤정환(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박노현(〃 산부인과)노동영(〃 일반외과)최윤식(〃 순환기내과)교수任昌龍 sdragon@
  • 복지부 산하기관장 공개모집

    보건복지부 산하 국립보건원장,국립독성연구소장,국립암센터소장 등 3개 주요기관장이 1월중에 공개모집된다. 국립보건원은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관리능력을 겸비한 인사를 1급 관리관 또는 계약직으로 뽑을 계획이며,국립독성연구소는 연구 및 연구관리 능력을 갖춘 인사를 1급 상당 연구관 또는 계약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는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체계적으로 예방·퇴치하기 위해 조직단계에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유능한 인사를소장으로 초빙할 예정이다.그러나 암센터소장의 신분이나 직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복지부는 앞으로 국립의료원과 국립정신병원,결핵병원 등 국립특수병원의기관장도 공모를 통해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선발에 따른 구체적인 사항은복지부 총무과 (02)500-3012로 연락하면 된다.
  • ’98 히트상품:Ⅲ

    ◎삼성 빅보너스카드/사용한 만큼 일정률의 보너스 지급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일정율의 포인트를 적립해 추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캐시 백(cash­back) 개념을 도입한 카드. 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보너스를 받는다. 삼성카드 가맹점인 2만5,000여 보너스클럽에서 이용할 경우 이용금액의 3∼5%,일반 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는 1%를 현금성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보너스클럽에서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보너스클럽 가맹점은 삼성전자,삼성물산 의류,제일모직,신라호텔 삼성프라자,쌍용정유 등이다. 지난 5월 첫 출시된 후 6개월만에 50만매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삼성카드는 앞으로도 계속 보너스클럽의 가맹점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국민암보험부금/상호부금 가입자에 무료 암보험 혜택 재산증식을 겨냥한 상호부금 가입자에게 암보험을 무료로 가입시켜 주는 아이디어 상품. 중도에 부금가입을 해지할 경우에도 원리금 전액과 이자를 돌려주고 부금가입기간 만큼 암보험혜택을 보장한다. 만 15세 이상,65세 이하면 누구나 실명으로 가입할 수 있다. 계약기간은 1년,2년,3년,4년,5년 등 5종류. 저축 금액은 1만원 이상 1,000원 단위로 제한이 없다. 암보험 무료가입서비스는 월부금 10만원 이상 가입자로 매월 입금 지연없이 3차례 이상 부금을 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월부금에 따라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은 부금가입 기간에 비례해 1년 단위로 갱신되며 상품을 선보인지 1개월만인 지난 10일 현재 1조8,000억원의 계약고를 올렸다. ◎청호 나이스정수기/전자냉각방식 12개 국제특허 청호나이스는 창업초기부터 반도체를 이용한 첨단 정수기 개발로 현재 국내시장의 52%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정수기 분야 선두업체. 청호나이스 냉콜정수기(모델명 CH­600)는 첨단 열전소자(TEC)반도체를 이용한 전자냉각방식 정수기로 물속에 용해돼 있는 각종 인체 유해물질을 제거,24시간 내내 정수기 안에서 정수된 물이 순환되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일본·한국에서 12개의 국제특허를 획득한 제품이다. 덕분에 청호나이스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속 2년동안 능률협회컨설팅 선정 정수기 부문 고객만족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해정 듀오백/두개 등받이가 허리 받쳐줘 디스크 예방 많은 사람들이 침대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의자의 중요성은 인식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인 (주)해정은 20여년간 건강한 의자만들기에 전념,‘듀오백’이라는 인체공학적 첨단의자를 만들어 냈다. 듀오백은 (주)해정이 독일의 그랄사(社)와 기술제휴해 만든 첨단의자로 미래과학의 상징인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듀오백은 두개의 등받이가 허리를 감싸듯 받쳐준 상태에서 사람이 움직일 때마다 근육을 따라 움직이고 등을 반듯하게 하는 자각 기능이 있기 때문에 디스크와 척추질환 예방에도 좋다. 듀오백은 10여개의 초등학교에서 효과를 검증받은 바 있으며 일부 고교에서는 듀오백을 사용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닥터 크리오/잇몸손상 방지 ‘라운딩기술’ 세계최고 (주)크리오가 판매하는국산 칫솔 브랜드. 닥터 크리오의 강점은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들 수 있다.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져 그만큼 가격경쟁격이 우수하다. 수입품에 비해 최고 30%나 싸다. 97년말 소비자 단체가 실시한 국산 칫솔과 수입 칫솔의 품질비교 분석결과 우수판정을 받는 등 뛰어난 품질을 이미 인정받았다. 칫솔의 생명인 칫솔모의 재질과 가공상태가 세계적인 유명상표의 외국산이나 국내 대기업제품에 뒤지지 않으며 오히려 우수한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두께 0.16∼0.18㎜의 칫솔모 끝을 둥글게 다듬어 잇몸손상을 방지하도록 하는 라운딩 기술에서는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것.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크리오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300%나 증가,IMF시대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홍송가구 인동초장/문짝·기둥 통원목 사용 ‘반영구적’ 특수 건조공법을 사용,원목판을 통째로 사용했어도 뒤틀림이 없다. 천연 원목판에 색색의 원목 조각을 새기는 재래 상감기법을 현대 감각에 맞게 새롭게 꾸몄다. 노란색은 느티나무,빨간색은 자단,검정색은 흑단등을 사용했다.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적인 짜맞춤 공법으로 만들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동초장의 공법은 모두 특허 출원됐다. 고급가구 중 유일하게 문짝과 기둥을 통원목으로 만들었다. 다른 가구들은 원목판을 조각조각 연결해서 만든다. 가구의 생명력이 길어 혹독한 한파에도 파란잎과 줄기를 유지하는 ‘인동초’란 이름을 붙였다. ◎인터넷 길라잡이 99최신판/초보자 위한 쉽고도 알찬 인터넷 입문서 인터넷을 배우려는 초보자들을 위한 456쪽의 인터넷 입문서다. 초보자들이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모든 내용을 따라하기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자세한 용어설명과 초보자들이 알아 두면 유용한 알짜배기 인터넷 정보도 담았다. 부록으로 각종 프로그램이 담긴 CD­ROM과 인터넷 주소록,PC통신 채널아이의 1개월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인터넷에 대한 개괄적인 이야기에서부터 인터넷 접속방법,인터넷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 커뮤니케이터를 활용해 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실었다. 인터넷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검색 요령과 전세계인을 상대로 편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우편 보내기,세계뉴스보기와 인터넷 홈페이지 만드는 방법 등도 쉽게 설명돼 있다. ◎운전면허 시험문제집/75년 출간이래 23년 최장기 베스트 셀러 자동차 운전면허 및 첨단과학·기술서적만을 출판해 온 크라운출판사의 ‘운전면허학과 시험문제집’은 지난 75년 출간한 이래 23년동안 최장기 베스트 셀러로 기록됐다. 국내 최초로 컴퓨터 서적을 출판하기도 했던 크라운출판사는 최근 ‘컴퓨터 용어사전’과 ‘엄청쉽다,컴퓨터 시리즈’‘컴퓨터 빨리 배우기 시리즈’ 등 컴퓨터 관련 분야의 베스트 셀러 출간으로 어려운 출판 환경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출판시장에서는 보기 드문,최장수 베스트셀러인 ‘운전면허학과 시험문제집’은 2,000여만명의 운전자 배출에 결정적 역할을 한 자동차 운전 교재. 운전면허 소지자 대부분이 이 교재로 면허시험을 준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로 참眞이슬露/국내최초 대나무 숯 여과공정 도입 국내 최초의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도입,불순물을 제거했다. 재생산이 빠르고 탈취나 흡습효과가 뛰어난 환경 친화형 소재인 대나무 숯을 소주에 접목,깨끗함을 부각시킨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마실 때 부드럽고 부담이 없다. 물이 부드럽게 변하면서 소주 특유의 맛을 유지해 주는 동시에 뒤끝이 깨끗한 맛을 강화했다. 대나무 숯의 풍부한 미네랄은 음주로 인해 인체에서 부족해진 미네랄을 보충시켜 주고 종전 알콜도수 25를 23도로 낮춰 부담을 줄였다. IMF를 맞아 양주나 맥주 대신에 소주를 마시고 싶지만 소주의 독한 맛 때문에 소주를 꺼리던 계층을 겨냥했다. 소비자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출고가를 국내에서 가장 싼 510원으로 책정했다. 보통 다른 소주들의 출고가는 550원 안팎이다. ◎하이트맥주/온도계마크·점자캔 등 특수공법 개발 하이트맥주는 100% 천연암반수로 만드는 국내 유일의 맥주다. 특히 비열처리,최적의 음용조건을 나타내는 온도계 마크,장애인을 위한 점자캔 등 3개부문의 특수공법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3년 5월 출시할 때만해도 30%에 불과하던 시장점유율이 올 상반기 현재 47.14%를 기록하고 있다. 맥주업계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는데도 오히려 시장점유율이 전년 동기대비 5.38% 포인트가 늘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93%(167억1,600만원)증가해 당기 순이익이 25억3,500만원에 달했다. ◎매일유업 장(腸)에는 GG/‘GG유산균’ 캡슐없이도 장까지 전달 변비 설사 대장암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인 ‘GG유산균’이 장까지 살아서 전달,인체에 이로운 균은 증식시키고 해로운 균은 몰아내는 국내 최초의 GG유산균 요구르트. 간기능 개선과 시력보호 효과가 있는 타우린,숙취해소에 좋은 GMT 등이 함유됐다. 기존의 유산균이 위나 장에서 죽는 것에 비해 GG유산균은 산과 담즙에 대한 내성이 강해 캡슐이 없어도 장까지 살아서 간다. 장에 도착한 GG유산균은 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장 벽에 오래동안 붙어서 장염과 대장암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한다. GG라는 이름은 지난 85년 미국의 의학자 고르바와 골딘박사가유산균을 처음 발견,이들 이름의 첫글자를 딴 것이다. ◎SK텔레콤의 스피드 011/국내 이동전화 사용자 10명중 4명 사용 ‘스피드 011’은 국내 이동전화 사용자 10명 중 4명이 사용하는 1위의 이동전화 서비스다. 11월 말 가입자수는 580여만명. 올해 말 6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96년 1월 부천·인천 지역에서 세계 최초로 부호분할다중방식(CDMA) 이동전화 상용서비스를 개시한 SK텔레콤 011의 가입자수가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기술력,15년의 서비스 운용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 안정된 서비스와 통화품질 덕분이다. 지난 2년간 약 2조 5천억원을 투입,서비스지역을 전국 97%까지 넓혔다. 지난 11월부터 위성휴대통신 이리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本社 주최 ‘먹는물 오염방지 국제심포지엄’ 주제발표

    ◎식수 검사항목 2002년까지 美 수준으로 강화 대한매일신보사는 1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먹는 물 오염 방지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희대 지구환경연구소와 한국환경분석학회가 주관한 심포지엄에서는 상수원과 먹는 물 관리에 대한 각국의 사례와 먹는 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주요 주제발표 내용을 간추린다. ◎먹는 물 관리방안/먹는 샘물 방사능 함유실태 일제조사/金德治 환경부 상하수도국장 우리나라의 먹는 물 수질기준은 45개 항목으로 세계보건기구 121개,미국 85개,영국 56개,독일 49개,일본 46개보다 적다. 2002년까지 미국 수준인 85개 항목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국민의 정부에 들어와서는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먹는 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더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정수장 및 수도꼭지에 대해 실시하던 기존의 항목에다 기준을 초과했거나 초과할 우려가 있는 곳을 추가하고 검사지점 수를 확대했다. 우리나라의 정수장은 일선시·군이 관리하는 정수시설 등의 노후화,근무 요원들의 전문기술능력 부족으로 깨끗한 수돗물의 생산·공급에 어려움이 많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90년부터 수자원공사 주관으로 실시해오던 정수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94년부터는 환경부 및 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하고 있다. 또 건설 뒤 5년 이상된 정수시설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정수장 및 배수지에 대한 운영을 개선할 계획이다. 먹는 샘물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먹는 샘물 개발의 유효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고,민원처리기간 및 시설기준 등 행정적 부담을 경감하는 등 행정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올 8월 끝난 먹는 샘물 제품에 대한 방사능물질 함유실태 조사를 전국의 지하수까지 확대하여 방사능물질 함유실태 및 지역주민에 대한 건강 위해도 조사사업을 실시중이다. 이 연구결과를 토대로 방사능물질의 수질기준 설정여부 등 방사능물질에 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 정수기에 대한 법정관리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아 정수기 사후관리나 부품표준화는 다소 미흡한 실정이다. 부품의 호환성이 부족해 사후관리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고 개별 업체별로 사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중소기업에서 부도가 나면 사후 서비스가 중단돼 소비자 피해가 막대한 실정이다. 정수기 부품중 활성탄 등 사용범위가 넓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표준화하고,개별 업체별로 실시하고 있는 사후 서비스 체계를 지역별 종합서비스 센터로 대체하여 소비자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먹는 물 공동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기관의 인력이 부족하여 약수터 주변의 청소 불량 등 효과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약수터를 자주 이용하는 산악회,자연보호회 등 지역민간단체를 약수터 관리기관으로 지정하여 자율적인 관리를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러시아 음용수 수질과 인간 보건/생태계 위해물질 축적과정 연구해야/자말코프 러시아 물문제연구소 부장 96년 자료에 따르면 2,000곳 이상의 지하수 오염이 러시아 지역의 200개 도시와 부락에 있는 취수시설에서 측정됐다. 주요 오염물질은 732곳이 황산·염산화합물,718곳이 질소화합물,348곳이 원유산물,159곳이 페놀,481곳이 철이온,136곳이 중금속이었다. 지하수 오염원은 주로 점오염원의 특성이 있지만 어떤 경우는 오염지역이 수십에서 수백㎢에 이른다. 640곳은 산업오염원과 관련이 있고 320곳은 농업오염원,170곳은 도시오염원,260곳은 기준 이하의 지하수와 관련이 있었다. 400곳은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의 유럽권 산업지역에서는 가장 높은 암 발생률이 보고되고 있다. 이 지역은 발암물질이 들어있는 산업폐수로 자연환경수가 크게 오염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암의 지역적 분포 비율은 발암물질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화학,석유,석유화학,야금산업)의 발달에 크게 의존한다. 지금은 수체(水體)를 포함한 환경의 발암물질 오염과 암 사이의 인과관계를 발견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암 발생률은 원수의 합성유기물질 오염과 관련이 있다. 러시아의 보건서비스 자료에 따르면 100개의 물시료당 오염기준을 초과하는 비율이 90년대 러시아 전 지역에서 13% 이상이었다. 분석된 음용수 시료의 8개마다 세균학적 항목에서 음용수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고 5개마다 화학적 농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러시아에서 음용수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물 분석 비율은 시 정수장 23%,정부가 관할하는 정수장 22.6%였다. 세균학적 항목에 의한 비율은 각각 10%와 15%였다. 러시아 인구의 약 50%가 차이는 있지만 음용수기준의 많은 항목을 충족하지 못한 음용수를 사용하고 있다. 80년대와 90년대 연방과 지방의 수질 비교자료는 물의 화학적·세균학적 항목들이 매년 악화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음용수의 생리학적 유용성에 관한 당면한 질문은 물에서 염 조성의 수용범위 결정과 다량물질과 미량물질간 균형의 역할평가,그리고 수화학적 분류의 위생학적 중요성 평가를 요구한다. 음용수 공급을 위해 사용되는 원수의 수질기준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체내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위해성 물질들이 축적되는 과정을 고려해야 한다. 동시에 수질에 대한 위해성 물질들의 생물축적,생물전환,생분해의 영향을 고려하는 방법론을 개발해야 한다. ◎일본의 음용수 관리와 수질 현황/조류로 인한 COD억제가 가장 중요/다케시다 순지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한국 및 일본에 있어 대도시권에 인접한 호소·댐의 대부분은 오래 전부터 그 지역의 상수원,수산자원,물놀이 장소로 이용돼 경제적 가치는 물론 환경적 가치가 그 한계를 알 수 없을 정도로 크다고 할 수 있다. 호소는 구조상 오염물질이 축적되기 쉽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하천 해역에 비해 호소환경기준 달성률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이는 직접 유입되는 유기물 외에 호수의 조류 등 수생생물의 증식(내부생산)으로 인해 생성되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의 기여가 크기 때문이다. 조류는 다량의 질소 인 등 영양염류 때문에 발생하며 부영양화가 진행된 호소에서는 녹조현상 또는 담수적조가 발생하고 있어 인체의 건강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전국 각지의 수원(水源)과 저수지에서 부영양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남조류가 증가하고 있다. 건설 당시와 같이 변함없이 맑고 깨끗한 저수지가 약 40%이지만 수질 악화로 인해 장해가 발생하고 있는 저수지도 동일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다. 홋카이도(北海道)도호쿠(東北) 간토(關東) 주부(中部) 긴키(近畿) 주고쿠(中國) 시코쿠(四國) 규슈(九州) 등 8개 지역의 수돗물 악취로 인한 피해는 89년 이후 감소하고 있다. 그 이유는 조류가 많은 저수지의 정수 처리에 활성탄법,오존법,활성탄과 오존의 병용법 등 고도처리방식이 채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긴키(近畿)지역 주민 500만명 이상의 식수원인 비와(琵琶)湖는 60년대 시작된 고도성장으로 수질이 급속히 악화돼 왔다. 특히 비와호의 남호(南湖)는 주변지역의 도시화에 의해 가정폐수의 유입이 증가하고 환경기준을 크게 웃도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북호(北湖) 남호의 총 인 농도는 8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같지만 총 질소 농도는 완만하게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 검토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식용수 관리는 시설 보수점검,수량 관리,수질 관리 등 3가지로 대별된다. 식수원 오염을 막기 위해서는 수역의 수생생물(조류)로 인해 생산되는 COD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호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질소대 인의 비율(N/P)이 극단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높은 N/P(50∼100)에 관한 연구는 미개척 분야로 남조류 발생량 조사연구 및 독성에 관한 시험연구의 추진이 중요하다. ◎정수의 현대화와 2차 오염의 방지/송수과정 부식 예방위애 격벽설치 필요/崔勝一 고려대 환경공학과 교수 정수의 현대화는 현재의 정수시설을 보완하여 기능을 최적화하며,이들 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전 및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정수장의 시설은 계속적으로 자동화하여야 하고 소규모 정수장의 시설은 교체 또는 개선하여야 한다. 그러나 이에 앞서 정수장 인원의 전문성 제고와 업무능력의 향상을 위한 교육,정수장 업무의 규격화 및 전산화 등이 수반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수장 운영을 과감하게 공사화 또는 적절한 형태의 민영화를 단행해야 인력의 전문성과 기술수준의 제고를 기대할 수 있다. 정수수질의 개선을 위해서 새로운 기술과 시설의 도입은 물론 필요하다. 그러나 기존시설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이에 대한 적절한 개선 없이 고도처리시설을 도입하는것은 비효율적이고 비경제적일 뿐 아니라 수질개선의 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정수의 현대화는 시설의 진단으로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 다음 적정한 보완 및 추가를 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정수시설의 현대화에는 기존시설의 최적화와 더불어 새로운 시설의 도입도 중요하다. 기존의 응집·침전·여과로 제거할 수 없는 물질 처리를 위해 활성탄이나 오존 또는 막분리공법 등이 원수의 수질에 따라 도입되어야 한다. 산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새로운 물질들이 개발되고 있는 실정에서 상수원수의 수질을 보호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원수를 안전하게 정화할 수 있는 정수공정의 추가적인 도입이 중요하다. 물이 정수장에서 주민들의 수도꼭지까지 도달하는 과정에는 부식된 관,배수지,저수조,옥상수조 등을 거쳐야 한다. 정수장에서 만족할 만한 물을 만들어 낸다고 하더라도 송수 및 급·배수과정에서 오염된다면 정수장에서의 노력은 무의미하다. 부식으로 인한 수질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관이나 주철관 등 철로 된 관을 사용하지 않거나물과 철로 된 관벽의 접촉을 막아주는 것이다. 2차오염은 관망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배수지,지하저수조,옥상수조 등에서도 나타난다. 배수지에서의 소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도 격벽의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수도협회는 여러가지 민간활동을 담당하고 있고 정부부처와 공존하며 서로 보완관계를 유지한다. 정부,학계,수도사업자 모두가 수도 협회가 제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癌치료 전문센터 책임경영 절실/김춘석(발언대)

    삶의 질을 중시할수록 복지문제에 대한 관심은 커진다.복지문제가 긴요해질수록 건강이 가장 기본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다.건강이야말로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항이지만 그중 암은 오늘날 모든 사람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다. 그런데 국내에서도 암을 전문적으로 연구·치료하는 암센터가 경기도 고양시에 설립중이라 반갑다. 우리나라에 근대의학이 소개되고 임상적으로 이용되어온 역사도 10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암연구의 역사는 미미하다.현재 국내에선 암발생이나 실태조사를 위한 역학적(疫學的) 연구가 제대로 되지 않고 핵의학적 연구나 생화학적 연구에 머무르고 있는 현실이다.암의 치료는 약물을 투여하는 화학요법, 외과의 최대무기인 수술요법에다 거의 모든 암에 적용하는 방사선 요법 등 어느 병원에서든 한결같은 방법이다.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암을 전문적으로 다루거나 여성암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관리·치료하는 곳도 없다. 일본의 대학연구기관에서 암세포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암세포가 지름 1㎝정도 성장하는데2년6개월에서 7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그런데 개인의 면역기능에 따라 초기에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미국의 암협회 산하기관처럼 전암상태(前癌狀態)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와 예방대책을 제시하는 곳도 국내에는 아직 없다.그리고 인간의 유전정보나 DNA 형성과 손상과정을 치밀하게 천착하고 내밀하게 추구하는 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1,231억원이란 막대한 자금을 들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500병실 규모의 이 센터의 운영을 둘러싸고 보건복지부와 행자부가 마찰을 빚고 있다니 답답하다. 여러 기관에서 암연구를 하고 있으니 중복투자란 측면에서만 생각한다면 애초부터 이런 기관은 필요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암연구센터는 특수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면서 생명의학적인 접근과 아울러 세포 생리학적인 연구와 체질에 따른 면역학적 접근을 해간다면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암연구의 전문성과 특수성,그리고 공익성을 고려한다면 독립적이고 공정한 입장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임경영으로 우뚝서는 연구기관이 되어야 한다.
  • 50년 분단사 정경분리 이정표 놓을듯/鄭周永씨 방북과 남북관계

    ◎대북 포용정책 실천 민간교류 활성화 기대/북측 ‘외화벌이’잇속 일방적 시혜는 경계 27일 현대그룹 鄭周永 명예회장의 재방북이 남북관계의 큰 흐름을 바꾸는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소떼 501마리를 동반하는 그의 판문점 통과는 경제적 차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50년 분단사에서 ‘정경분리’라는 새 흐름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북관계는 당국간 거래를 중심으로 부침해 왔다.양측 이해가 맞닿을 때 ‘반짝 특수’가 있다가 곧 긴 냉각기로 이어지는 양상이었다. 그러나 金大中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정경분리가 대북 포용정책의 실천 지침이다.민간교류 활성화로라도 남북 접촉면을 넓히는 게 통일기반 조성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현대측이 독점 개발권을 갖고 추진하려는 금강산 종합개발사업이 주목된다.금강산 유람선사업과는 달리 남북한 주민간 접촉빈도가 잦아질 것이라는 점에서다.금강산내 각종 인프라 건설과 운용 과정에서 북한측의 참여가 불가피한 탓이다. 북한도 이사업엔 의욕적이다.그 과정에서 예상되는 체제 동요 우려를 감수하면서까지다.금강산개발이 죽은 金日成 주석의 ‘유훈사업’이기 때문만은 아니다.무엇보다 한푼의 외화가 아쉬운 북한으로서 목돈을 만진다는 것은 뿌리치기 쉽지 않은 유혹일 것이다. 이 사업 계획에 따르면 현대측은 북측에 앞으로 6년간 매년 1억5,700만달러를 지불한다.대신 금강산을 ‘상품’으로 하는 각종 부대사업을 2030년까지 독점한다. 물론 鄭회장 방북으로 당장 남북간 해빙무드가 본격화하는 것은 아니다.당국을 배제한 채 남측으로부터 실리를 극대화하려는 게 북한의 기본 입장이기 때문이다. 정부로서도 보수적 여론을 설득하는 게 ‘발등의 불’이다.거액 자금의 북한유입에 따른 체제유지 내지 군비 전용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해야 한다는 쉽지않은 과제다. 최근 ‘햇볕정책’ 대신 대북 포용정책 내지 공존공영 정책이라는 용어를 선택한 것도 이를 의식한 결과인 듯하다. 북측에 대한 ‘일방적 시혜’라는 오해를 사지 않겠다는 경계심과 무관치 않은 까닭이다. ◎‘牛公의 행차’/위속 이물질없는 건강한 소만 골라/수송열 대비 백신·항생제 등 주사 소떼를 북한에 출가시키는 현대의 정성이 지극하다.지난 6월16일 보낸 500마리 가운데 71마리가 죽은 원인을 둘러싸고 남북간에 한바탕 홍역을 치른터라 신경을 더욱 썼다.현대는 앞으로도 남북교류를 계속 잇는다는 뜻에서 1차 때보다 1마리를 더 보태 501마리를 보낸다. ■알짜만 골랐다=밧줄이나 비닐을 먹은 소는 뺐다.760마리를 놓고 직장과 위장검사를 해 이물질이 없고 건강한 소 501마리를 골랐다. 암소 375마리,수소 126마리.암소 가운데 절반이 새끼를 뱄다.1차때 태어난 송아지는 30여마리.귀에 501∼1001번까지 명찰을 달았다.코뚜레는 하지 않았다.소값만 9억원. ■특별히 관리했다=장시간 이동에 따른 수송열에 걸리지 않게 백신주사를 맞혔다.출발하기 전에는 항생제를 놓았다.새끼를 밴 소에게는 유산예방용 호르몬 주사를 맞히기도 했다.‘특별사양 프로그램’을 짜고 3주 전부터 정성껏 보살폈다.북한에 도착할 때까지 소에게먹일 사료 85t과 소화촉진제,물통 205개,약품 등을 준비해놨다.낯선 땅에 도착해 수송열과 ‘향수병’에 걸려 죽지 않게 북한 도착후 1주일간의 관리요령도 마련했다. ■트럭 타고 간다=이동중 사고를 막기 위해 사양관리자 15명과 수의사 3명이 서산농장부터 판문점까지 동행해 보살핀다.26일 밤 11시 출발해 천안톨게이트∼경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로 와 올림픽대교∼신행주대교∼자유로를 거쳐 27일 새벽 5시쯤 통일대교 입구에 도착한다. ◎방북길 이모저모/“새로운 시작 의미로 1마리 더 추가”/승용차 14대도 새벽녘 임진각 도착 지난 6월16일에 이어 두번째로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전달될 소 501마리가 26일 밤 11시 북행길에 올랐다.이번에 북한측에 보낼 소는 1차 때보다 1마리가 늘어난 501마리.이에 대해 현대측은 “새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1마리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소떼를 실은 트럭들은 서산농고 농악대의 풍물놀이 가락이 펼쳐지는 가운데 서산농장 직원 100여명의 환송을 받으며 장도에 올랐다. 차량행렬은 홍성∼아산을 잇는 국도를 따라 천안까지 간 뒤 10분 가량 휴식을 취하고 다시 천안 톨게이트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상경했다.고속도로를 빠져나온 뒤에는 올림픽대로와 신행주대교,자유로 등을 거쳐 27일 오전 5시쯤 임진각에 도착.또 소떼와 함께 북한에 전달될 다이너스티등 승용차 14대도 오전 4시가 조금 지나 임진각에 도착했다. ○…이날 북송 소의 출발을 취재하기 위해 취재진 100여명이 서산농장에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였으며 특히 방송사들은 헬기까지 동원해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 중계를 실시했다. ○…현대측은 소들이 운송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트럭에 붙들어 매지 않고 천막을 둘러 눈길. 소를 실은 트럭 양쪽에는 ‘정주영 명예회장 방북 소 운반차량’이라는 플래카드가 붙었다. ○…차량행렬의 출발에 앞서 현대건설 서산 A·B지구 사업소 姜永洛소장(49)을 제주(祭主)로 소들의 무사 북송을 비는 안전수송 기원제가 열렸다.
  • 기운없고 나른하고 아침 일어나기 힘들고/만성피로 건강의 적신호

    ◎‘스트레스 탓’ 돌리지 말고 정확한 검사로 원인규명을/6개월 이상 증세 지속되면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분류 기운이 없다.나른하다.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술이 깨지 않는다…만성피로를 호소하는 일반적인 증상들로 IMF한파 이후 과중한 스트레스와 격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더욱 자주 듣게 되는 말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변재준 과장은 “지속되는 피로감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을지 모른다는 건강의 적신호”라면서 대부분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검사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때문에 피로의 원인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정확히 진단하는 게 무엇보다 우선적이다. 만성피로는 그 원인을 크게 생리적 피로와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정신질병에 의한 경우,신체질환에 의한 경우,만성피로증후군 등으로 나눈다.생리적 피로란 건강한 사람도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일시적 피로현상으로 평소에 하지 않던 심한 운동을 했을 때나 생활패턴이 변화해 발생하는 것으로 휴식을 취하면 곧 회복된다.따라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심리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피로는 건강진단을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며 그렇다고 피로한 느낌 또한 쉬 사라지지 않는다.직장인이 느끼는 만성피로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되는데 과다한 업무와 이에 따른 스트레스,음주·흡연 등으로 생긴 것이다.충분한 휴식과 자기관리외에는 뾰족한 묘책이 없는 증상으로 평소 생활습관을 바꾸는 등 자기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 정신병적인 원인으로 피로가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며 빈혈,결핵,간질환,당뇨,갑상선질환,신부전,심부전,암 등 신체적 질환에 의해 피로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만성피로감은 바로 이런 신체적 정신적 이상을 알려주는 지표로 적절한 치료없이 방치하면 병을 악화시키게 된다. 이밖에 피로를 유발할 만한 신체적,정신적 병은 없지만 휴식을 취해도 회복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방해될 정도의 극심한 피로가 6개월이상 지속되면서 집중력·기억력이 감소되고 임파선 통증,근육통,관절통,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 특별히 ‘만성피로증후군’으로 분류한다.피로하다고 무조건 이 증후군이 아닐까라고 자가진단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발병확률이 아주 낮은 질환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만성피로예방을 위한 자기관리법 △충분한 휴식과 수명을 취한다. △균형있는 식사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주 3∼4회 30분이상. △술과 커피를 적게,담배는 끊을 것. △자신의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하도록 노력할 것. △친구,친척들과 자주 대화를 갖자. △업무시간을 조절해 여가활동을 즐긴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할일이 너무 많을 때는 머뭇거리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청한다.
  • 치주질환,정기적 스케일링으로 예방/李萬燮(전문의 건강칼럼)

    치주질환은 치아를 지지하기위해 둘러싸고 있는 잇몸,치주인대, 백악질과 치조골에 생긴 염증성 질환을 말한다.이 조직들이 염증으로 파괴되면 치아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된다. 오늘날,생활의 다양화와 식생활의 변화는 성인들에게 여러가지 형태의 질병을 유발시키는 요인을 제공해주고 있다. 당뇨병 고혈압 간질환에서 암에 이르기까지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병이 있는가하면 치주질환과 같이 큰 고통없이 찾아와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과 치조골을 파괴하고 치아를 상실하게 하는 질환도 있다. 치주질환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데 국소적 원인과 전신적인 원인으로 대별되고 있다.국소적인 원인중에는 치석이나 좋지않은 보철물,치아의 형태이상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입안의 세균들이 치아표면에 만들어내는 세균막(치태)이 잇몸질환의 초기 발병원인이 되고 있다. 치태는 치아를 깨끗이 닦고 6시간이 지난뒤 확인할 수 있을정도로 세균번식이 빠르며 설탕과 같은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은후에는 더 빨리 생긴다.입안에서 확인된 세균의 종류는 약 300여종. 특히 입안의 세균중 그램 양성균에 비해 그램 음성균이 많이 증식했을때 잇몸병이 유발된다.치아에 형성된 치태 1㎎내에는 약 8억개의 세균이 확인되며 타액이나 음식물에서 유도된 무기물이 이곳에 침전되어 치석으로 바뀌어 치아표면에 단단히 붙어버리며 그 표면에 많은 다른 세균들이 붙게된다. 이 치주질환은 연령에 따라 여러형태로 나타나며 성인 10명중 8명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잇몸병에 노출돼 있다.증상의 차이는 있으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전신질환과 같이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정기적인 스케일링과 깨끗한 치아관리를 생활화하고 초기 치주염은 치석제거나 치은소파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02)958­9312
  • 치질/과로 피하고 좌욕하세요/증상과 치료법을 알아보면

    ◎치핵­레이저 이용 절제/치루­항문 주변에 염증/치열­배변시 통증·출혈 배변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항문에 생긴 질환,즉 치질로 고생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부위가 부위인지라 말못하고 혼자서 속으로만 고민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학자에 따라선 전인구의 3분의2가 치질증세를 갖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치료를 받아야할 정도의 환자는 전인구의 4%선,약200만명에 달하는 셈이다. 치질은 크게 치핵 치루 치열 등 3가지로 나뉜다. 특히 치질수술은 몹시 아플뿐 아니라 잘해도 재발하며,잘못하면 항문이 망가진다는 터무니없는 속설때문에 아예 병원찾기를 꺼려 고통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치핵◁ 항문의 혈관이 울혈되거나 불필요한 조직이 늘어난 상태로 치질환자의 70%가 여기에 해당된다. 일반적으로 수치질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40∼60세에 주로 생긴다. 묵지근하면서 밑이 빠질것 같은 통증에 배변곤란으로 고통을 겪는다. 치핵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으로는 레이저를 이용해 치핵을 절제하는 수술이나 항문주변의 내괄약근 절개술을들수있다. 그러나 수술에 대한 공포심이 심한 환자나 증세가 가벼운 환자들에겐 비수술적 요법을 쓰기도한다. 항문을 통해 노출된 치핵에 경화제를 주입하거나 적외선응고법,고무밴드로 묶는 방법 등 전통적인 치료법을 사용한다. ▷치루◁ 암치질이라고 하는 치루는 항문관과 항문주변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겨 염증이나 고름이 유발되는 증상. 암치질이 악화되면 항문이 열두개가 된다는 속설처럼 항문주변에 또다른 통로가 생겨나 배변을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게 된다. 치질환자의 20%정도가 여기에 해당되며 치료법은 외과적 수술이 유일한 방법이다. 항문바깥쪽과 이어져 있는 안쪽의 내구(內口)를 찾아 통로를 절개해 변이 새지 않도록 해주는 ‘절개배농술’을 쓰는데 여기에도 최근엔 레이저를 활용하고 있다. ▷치열◁ 항문 진피가 찢어져 배변할때나 후에 칼로 째는 듯한 통증과 함께 화끈거리고 출혈이 동반되는 증상이다. 전체 치질환자의 10%를 차지한다. 일시적으로 상피만 찢어진 급성치열엔 섬유식이나 변비예방,온수좌욕으로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깊은 열상이 근육층까지 퍼져있고 통증이 심한 만성치열일때는 항문을 넓혀주는 ‘측방 내괄약근 절개술’을 받아야 한다. ▷예방◁ 무슨 질병이든 마찬가지지만 청결이 최우선. 아침저녁으로,또는 배변후에 따뜻한 물로 항문을 닦아주거나 섭씨 40도의 맹물로 10∼20분 온수좌욕을 해주는 것도 좋다. 과로나 과음은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할 것. 섬유식과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 변비나 설사를 피하고 배변시간을 가능한 짧게 하는 것도 예방법중의 하나로 꼽힌다. 전문의들은 화장실에 신문이나 잡지 등을 아예 없애라고 충고할 정도. 고추 생강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도 치질을 유발한다. ◇도움말=현대외과 김광철 원장 (02)508­5075
  • 삼성생명/年 매출 20조… 生保社의 ‘대명사’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중 212위/3∼14세 대상 ‘꿈나무사랑보험’ 인기/안정적 확정금리 ‘더블찬스 연금’도 삼성생명은 연 매출 20조원에 생활설계사 7만여명을 거느리고 있다. 제조업도 끼기 힘든 미 포츈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212위에 올라있다. 국내 보험사의 대명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품은 알차다. 서비스도 삼성그룹의 효자답게 이름값을 톡톡히 해낸다. 삼성생명의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꿈나무 사랑보험=삼성생명이 자녀의 미래를 위해 개발한 종합보장보험으로 97년 상반기 최다판매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날로 늘어나는 어린이 안전사고와 각종 재해에 대비해 그동안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던 3∼14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틈새상품이다. 보험료는 월 2만원 정도. 암 진단시는 1,000만원,수술시 1회당 300만원,입원시 3일초과 1일당 10만원 등 각종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입원비와 수술비를 지급하고 예방접종비도 지급한다. 특히 재해 장해시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최고 2억원의 특수교육비도 지급된다. ■퍼펙트 교통상해보험=자동차뿐만 아니라 비행기 선박 열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에 의한 사고를 모두 보장하는 상품. 97년 10월 판매된 뒤 10일만에 28만건,8개월동안 144만건 판매된 상품이다. 휴일사고시 최고 6억원까지 보장해 주며 뺑소니나 무보험 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시에도 고액 보험금을 지급한다. 보험료는 월 3만∼4만원 정도. 가입연령은 5∼70세. 만기시 기납입 보험료 100%가 만기환급금으로 지급되는 기본형과 매 2년마다 계약해당일에 차량정비자금을 지급해주는 중도급부형 2가지가 있다. ■여성시대 건강보험=자칫 건강에 소홀하기 쉬운 여성들에게 발생하기 쉬운 질환과 성인성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 월 2만∼3만원대 보험료로 여성 질환에 대한 진단·수술·입원치료비는 물론 간병자금과 회복자금까지 지급한다. 31일 이상 입원후 퇴원할 경우는 100만원,121일 이상 입원후 퇴원할 경우는 200만원의 건강회복자금이 지급된다. 만기시에 낸 보험료를 전액 돌려받는 환급형과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고액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순수형 두가지가있다. 25∼60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재해로 인한 골절이나 교통사고로 입원한 경우에도 30만원의 응급치료비를 지급한다. ■꿈나무 저축보험=98년 5월부터 판매된 18세 이하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저축보험. 계약자가 5만∼50만원의 기본보험료를 정하여 가입한 뒤 가입기간 중 경제적 형편에 따라 자유로이 보험료를 조절할 수 있고 중도인출도 자유롭다. 보험료의 추가 납입과 한시적 납입중지도 가능하다. 부모 사망이나 1급 장해시 자녀에게 생활자금이 지급되는 유자녀 생활자금 특약을 비롯해 자녀입원 특약등을 추가할 수 있다. ■더블찬스 연금보험=연금지급 개시 전에는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하고 개시 후에는 안정적인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으로 올 7월부터 판매됐다. 고금리가 당분간 지속되는 현실에서 고객의 손실을 보전하고 장기적으로 다가올 저금리 시대를 대비해 연금지급시는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려는 목적이다. 15∼62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면 4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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