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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선 섭취하면 잘 들린다? 난청에 효과 탁월

    생선 섭취하면 잘 들린다? 난청에 효과 탁월

    규칙적인 생선 섭취가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지만 특히 노인들의 난청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보스톤의 하버드 의대 부속 브리검앤드우먼스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연구팀은 1991~2009년 동안 간호사 6만52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두 번 기름기가 많은 생선을 섭취한 사람은 난청 위험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 고등어와 같은 기름기가 많은 생선은 오메가3가 풍부하며, 오메가3가 심장질환이나 치매,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연구기간동안 6만 5215명 중 1만 1606명에게서 난청 또는 청력상실 증상이 나타났는데, 드물게 생선을 섭취한 사람에 비해 일주일에 최소 2번 이상 생선을 섭취한 여성은 난청 발생 확률이 20% 감소했다. 연구를 이끈 샤론 추한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청력이 약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증상이지만, 난청의 시기를 늦추거나 위험성을 낮출 방법은 있다”면서 “종류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생선이 난청 가능성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생선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켜 장수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2008년 연구에서는 일주일에 1~2차례 생선을 섭취할 경우 노화로 인한 시력감퇴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2004년 연구에서는 기름기가 풍부한 생선이 심장질환을 예방하며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의 위험을 낮춰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영국 영양학회의 대변인인 앨리슨 호른비는 영국무상의료서비스(NHS) 홈페이지에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는 것은 안정적인 혈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는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매일 ‘30분’만 산책하면 사망위험 23%↓”

    “매일 ‘30분’만 산책하면 사망위험 23%↓”

    매일 ‘30분’간 걷는 것이 그 어떤 보양식, 약품보다 비만·당뇨병은 물론 암 예방효과가 뛰어나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애스턴 대학교 고령화 연구소·생명보건과학 연구진이 “매일 30분 간 산책해주는 습관은 비만·당뇨·우울증·치매는 물론 암까지 예방해주는 놀라운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매일 30분간 무리하지 않게 걸어주는 습관을 유지할 경우, 비만·당뇨·우울증 발생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 특히 암 발병위험도 급격히 감소되며 고관절 골절 위험은 40%나 낮아진다. 뿐만 아니라, 관절염 예방율도 50% 가까이 상승되며 노년에 될수록 심각해지는 치매위험도 30% 이상 감소됐다. 만성피로가 사라지고 활동량·이동성이 개선되며 궁극적으로 사망확률이 23% 가까이 감소된다. 이와 관련해 연구진은 한 가지 실험 사례를 소개했다. 청년층과 노년층으로 이뤄진 두 그룹을 대상으로 다리에 석고깁스를 씌운 채 2주간 생활하게 한 뒤 근육 손실 정도와 회복속도를 비교한 것이다. 결과를 보면, 2주 후 석고깁스를 해체한 청년층과 노년층은 대부분 전보다 2배에 가까운 다리 근육량을 잃었다. 하지만 약 4주간 꾸준히 운동을 해준 후 근육량을 재 측정했을 때, 청년층은 대부분 전과 같은 근육량을 회복한 반면 노년층은 8주가 지나도 손실된 근육이 회복되지 못했다. 연구진은 “신체를 지속적으로 움직여주며 근육량을 유지시키는 것이 건강을 지켜내는 가장 효과적인 마법의 약”이라며 “특히 젊을 때 운동량을 꾸준히 유지시켜주지 않으면 노년에는 이를 회복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진은 이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방식은 마라톤도, 체육관에서 수 시간 동안 반복되는 러닝머신-근육운동도 아닌 그저 ‘30분간의 걷기’를 매일 꾸준히 반복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최근 버밍엄대학에서 개최된 ‘영국 과학 페스티벌(British Science Festival)’에서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막걸리 적당히 마시면 암 예방·노화 방지”

    “막걸리 적당히 마시면 암 예방·노화 방지”

    “막걸리를 조금씩 마시면 오히려 암을 예방하고 노화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 식품분석센터에서 일하는 하재호(57) 박사와 연구팀은 막걸리에 항암 효과가 있는 ‘스쿠알렌’ 성분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스쿠알렌은 주로 깊은 바다에 사는 상어의 간에서 발견되는 기능성 물질로 전 세계에서 건강식품으로 팔리고 있어 스쿠알렌 함량을 높인 막걸리와 막걸리를 이용한 식품을 개발하면 수출 증가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막걸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효모에서 스쿠알렌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효모를 넣는 맥주, 포도주 등에도 스쿠알렌이 들어 있지만 효모를 많이 쓰는 막걸리는 맥주와 와인보다 스쿠알렌이 최대 200배나 많다. 하 박사는 “막걸리 병을 보면 밑에 가라앉은 걸쭉한 부분에 스쿠알렌이 많아서 잘 흔들어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1988년 한국식품연구원에 입사해 식품 분석 업무를 맡은 하 박사는 지난 6년간 막걸리에 들어 있는 기능성 물질을 찾는 등 막걸리 연구에 전념해 왔다. 2011년에는 막걸리에 또 다른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이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77개 청소년 단체들 “정부 금연정책 적극 지지”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를 비롯한 77개 청소년 단체들이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을 지지하면서, 관련 세수 증가분 중 10% 이상을 청소년 흡연예방사업에 투자하라고 요구했다.  77개 청소년 단체들은 3일 오후 성명을 발표, “대한민국의 담배가격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어서 청소년들이 쉽게 담배를 구매할 수 있다”면서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위해 담배가격 인상이 청소년 흡연억제와 금연에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2004년 담배가격 인상 후 청소년 흡연자 중 11.7%가 흡연을 중단했다는 조사 결과를 봐도 담배가격 인상은 청소년 흡연예방과 금연정책에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담배가격 인상으로 확보된 예산 중 10% 이상은 청소년 흡연예방 사업으로 투자돼야 한다”며 “청소년 흡연문제를 방치하면 청소년들이 성인이 될 시기에 만성 폐쇄성 폐질환과 심혈관계 질환, 암 사망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청소년 단체들은 “청소년 흡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정부의 담배가격 인상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면서 ▲담배가격을 선진국 수준으로 인상 ▲인상으로 확보된 세수 중 10% 이상 청소년 흡연예방활동에 투자 ▲청소년 상담사 활동 지원 ▲청소년 흡연예방정책에 청소년전문가 참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자료 개발 보급 ▲담배 회사의 청소년 대상 홍보활동 엄단 ▲담배 중독 청소년에게 금연치료제를 선별 처방할 수 있도록 의료법 개정 ▲정부가 담배성분 분석 직접 실시해 공개 등 8개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갑당 평균 2500원 수준인 담뱃값을 1000~2000원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동대문, 중풍 예방 건강교실 운영

    중풍(뇌졸중)은 완치가 어렵고 환자와 가족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연간 사망자 중 뇌혈관질환에 의한 사망자는 암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한다.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4층에서 중풍과 고혈압, 당뇨 등을 앓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쌩쌩 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건강 쌩쌩 교실에선 ▲비만을 잡아라! 만성질환관리 비만치료 특강 ▲뇌가 행복해지도록 걸어라! 올바르게 걷는 법 ▲미리 아는 중풍, 한방 닥터스 건강강좌 ▲중풍 예방 약선 식이요법과 음식 명상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자궁경부암 위험성 음주로 크게 증가, HPV DNA 검사로 HPV감염 상태 추적관리 중요!

    자궁경부암 위험성 음주로 크게 증가, HPV DNA 검사로 HPV감염 상태 추적관리 중요!

    국립암센터 임상역학연구과 김미경 박사팀은 2002~2011년 국립암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1만1,140명 중 고위험군 HPV 감염으로 진단된 922명을 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소주 한 잔 이상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여성은 아예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의 핵심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돼 있을 위험이 최대 8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ONE)’ 최근호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보면, 평소 술을 마시는 여성들 가운데 HPV 양이 많은 여성은 HPV 양이 적은 여성보다 HPV 지속감염 위험이 1년 관찰에서 3배, 2년 관찰에서 8배 가량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은 여성들에게서는 이런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술을 마시면서 HPV 양이 많은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바이러스 양이 많은 여성과 비교했을 때 1년, 2년 지속감염위험이 각각 4배, 6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미경 박사는 “술이 HPV 감염을 지속시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술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활성산소를 없애 HPV 감염에 대한 방어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술 마시는 것과 HPV 감염 그리고 HPV감염량과의 상관관계는 자궁경부암 발병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술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검사법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이 중 올해 6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씨젠의 HPV DNA 검사는 다른 검사와는 달리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여러 종류의 HPV (HPV 16, 18, 21, 31, 33, 35, 39, 45, 52, 56, 58, 59, 66, 68 등)에 대해 각각의 유형별로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한 종류의 HPV에 감염이 되었는지 두 종류 이상의 HPV에 중복감염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HPV에 감염이 되었다면 그것의 감염량 (많음 ‘+++’, 중간 ‘++’, 적음 ‘+’)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번 정기 검진에서HPV 감염 상태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추적관리에 유용하다. 산부인과 기피현상으로 특히 미혼 여성들이 병을 키우고 있는 경우가 많은 자궁경부암은 HPV 라는 원인이 분명한 만큼 조기 발견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음주와 회식 문화에 노출되어 술을 자주 마시는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HPV DNA 검사로 자궁경부의 HPV 감염 상태를 추적관리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겠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토마토, 전립선 암 예방 효과”, 토마토의 어떤 성분 때문에…?

    “토마토, 전립선 암 예방 효과”, 토마토의 어떤 성분 때문에…?

    토마토가 전립선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BBC뉴스,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27일(현지시간) 150g 분량에 해당하는 토마토나 토마토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매주 10회 이상 먹는 남자는 전립선 암에 걸릴 위험이 18%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브리스톨대학 공동 연구팀은 토마토의 항암 효과에 관한 보고서를 미국 암연구협회가 발행하는 의학저널 ‘암 역학, 생물표지, 예방’ 최신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50~69세 영국 남자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생활방식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토마토의 항암 성분은 DNA와 세포 손상을 보호해주는 항산화물질인 라이코펜(lycopene)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립선 암은 전 세계에서 남자들에게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영국의 경우 매년 4만1700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가 1만700명에 달한다. 연구팀은 또 토마토 이외에 과일이나 채소를 하루 5회 이상 섭취하는 남자는 2.5회 섭취하는 남자에 비해 전립선 암 위험이 24% 감소했다고 밝혔다. 브리스톨 대학 바네사 에르 교수는 “연구 결과는 토마토가 전립선 암 예방에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해준다”며 “그러나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임상 실험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토마토가 전립선 암을 예방해준다는 것을 입증하는데는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내놨다. 전립선 암 전문가인 영국의 레인 프레임 박사는 “이번과 같은 유형의 연구는 해석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특정한 식품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궁경부암 위험성 음주로 크게 증가, HPV DNA 검사로 HPV감염 상태 추적관리 중요!

    자궁경부암 위험성 음주로 크게 증가, HPV DNA 검사로 HPV감염 상태 추적관리 중요!

    국립암센터 임상역학연구과 김미경 박사팀은 2002~2011년 국립암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1만1,140명 중 고위험군 HPV 감염으로 진단된 922명을 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소주 한 잔 이상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여성은 아예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의 핵심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돼 있을 위험이 최대 8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ONE)’ 최근호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보면, 평소 술을 마시는 여성들 가운데 HPV 양이 많은 여성은 HPV 양이 적은 여성보다 HPV 지속감염 위험이 1년 관찰에서 3배, 2년 관찰에서 8배 가량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은 여성들에게서는 이런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술을 마시면서 HPV 양이 많은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바이러스 양이 많은 여성과 비교했을 때 1년, 2년 지속감염위험이 각각 4배, 6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미경 박사는 “술이 HPV 감염을 지속시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술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활성산소를 없애 HPV 감염에 대한 방어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술 마시는 것과 HPV 감염 그리고 HPV감염량과의 상관관계는 자궁경부암 발병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술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검사법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이 중 올해 6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씨젠의 HPV DNA 검사는 다른 검사와는 달리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여러 종류의 HPV (HPV 16, 18, 21, 31, 33, 35, 39, 45, 52, 56, 58, 59, 66, 68 등)에 대해 각각의 유형별로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한 종류의 HPV에 감염이 되었는지 두 종류 이상의 HPV에 중복감염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HPV에 감염이 되었다면 그것의 감염량 (많음 ‘+++’, 중간 ‘++’, 적음 ‘+’)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번 정기 검진에서HPV 감염 상태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추적관리에 유용하다. 산부인과 기피현상으로 특히 미혼 여성들이 병을 키우고 있는 경우가 많은 자궁경부암은 HPV 라는 원인이 분명한 만큼 조기 발견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음주와 회식 문화에 노출되어 술을 자주 마시는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HPV DNA 검사로 자궁경부의 HPV 감염 상태를 추적관리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겠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술 마시는 여성 HPV DNA 검사로 자궁경부암 예방위한 관리 필수

    술 마시는 여성 HPV DNA 검사로 자궁경부암 예방위한 관리 필수

    소주 한 잔 이상의 알코올을 매일 섭취하는 여성은 아예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는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의 핵심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HPV)에 지속적으로 감염돼 있을 위험이 최대 8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임상역학연구과 김미경 박사팀은 2002~2011년 국립암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여성 1만1,140명 중 고위험군 HPV 감염으로 진단된 922명을 2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26일 밝혔다.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ONE)’ 최근호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보면, 평소 술을 마시는 여성들 가운데 HPV 양이 많은 여성은 HPV 양이 적은 여성보다 HPV 지속감염 위험이 1년 관찰에서 3배, 2년 관찰에서 8배 가량 각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은 여성들에게서는 이런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또 술을 마시면서 HPV 양이 많은 여성은 술을 마시지 않으면서 바이러스 양이 많은 여성과 비교했을 때 1년, 2년 지속감염위험이 각각 4배, 6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미경 박사는 “술이 HPV 감염을 지속시켜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술은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활성산소를 없애 HPV 감염에 대한 방어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말했다. 결론적으로, 술 마시는 것과 HPV 감염 그리고 HPV감염량과의 상관관계는 자궁경부암 발병의 위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술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검사법들이 시중에 나와 있다. 이 중 올해 6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씨젠의 HPV DNA 검사는 다른 검사와는 달리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여러 종류의 HPV (HPV 16, 18, 21, 31, 33, 35, 39, 45, 52, 56, 58, 59, 66, 68 등)에 대해 각각의 유형별로 감염 여부를 확인 할 수 있어 한 종류의 HPV에 감염이 되었는지 두 종류 이상의 HPV에 중복감염이 되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그리고HPV에 감염이 되었다면 그것의 감염량 (많음 ‘+++’, 중간 ‘++’, 적음 ‘+’)이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준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번 정기 검진에서HPV 감염 상태가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추적관리에 유용하다. 산부인과 기피현상으로 특히 미혼 여성들이 병을 키우고 있는 경우가 많은 자궁경부암은 HPV 라는 원인이 분명한 만큼 조기 발견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다. 음주와 회식 문화에 노출되어 술을 자주 마시는 여성이라면 정기적인 HPV DNA 검사로 자궁경부의 HPV 감염 상태를 추적관리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겠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닥터의 승부’ 암을 예방하는 습관 ‘비타민C’

    ‘닥터의 승부’ 암을 예방하는 습관 ‘비타민C’

    지난 24일 JTBC ‘닥터의 승부’ 에서는 변정수의 24시간을 담은 ‘건강카메라’를 11명의 의사들이 관찰해 각 과별로 수명을 늘리는 습관과 줄이는 습관에 대해 평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의사들은 수명을 늘리는 습관으로 ‘아몬드 먹기’ ‘TV가 없는 거실 만들기’ ‘직접 키운 채소로 요리하기’ 그리고 ‘꾸준히 비타민 섭취하기’를 선택했다. 특히 갑상선 암을 극복한 후 비타민 등 영양제를 꼼꼼히 고르는 모습이 공개되며 변정수가 선택한 비타민 ‘에스터-C’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다. 에스터-C는 일반적인 산성이 아닌 중성비타민으로 위장장애나 공복에도 체내에 편안하게 흡수되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됐다. 변정수가 선택한 ‘에스터-C’는 ‘솔가’에서 한국 식약청 기준에 맞춰 별도 생산해 수입한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과 강세훈 원장은 “암 예방에는 비타민C가 효과적이지만 고함량이라고 무조건 체내에 많이 흡수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조언했다. “산도가 강한 비타민C는 위장장애가 있는 사람에게 자극이 될 수 있어 공복 섭취를 꺼리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므로 비타민 제품을 선택할 때에는 고함량이 아닌 체내흡수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중성비타민인 에스터-C는 체내흡수율이 높을 뿐더러 소변으로 배출하는 양이 현저히 적어 옥살산결석 위험을 감소시킨다.” 또 가정의학과 전문의 강은희 원장은 “비타민 연구 중에 산화가 덜 되고, 안정적이고, 조금만 섭취해도 체내에 오래 잔존해서 흡수율이나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바로 에스터-C”라며 “논문에 따르면 에스터-C 섭취 그룹이 감기에 덜 걸리고, 감기를 겪는 기간이 1.3일 더 빨리 호전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닥터의 승부’ 변정수편은 8월27일(수) 09:45분, 8월30일(토) 20:30분에 전파를 통해 재방송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트륨 섭취율 높은 한국인, 우유 많이 마셔야 좋다!

    나트륨 섭취율 높은 한국인, 우유 많이 마셔야 좋다!

    우리나라의 전통식단은 세계적으로도 우수하다고 평가 받은 것들이 많다. 콩을 발표시켜서 만든 청국장과 된장, 식이섬유와 섬유질이 풍부한 다양한 나물 반찬,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젖산균이 들어 있는 김치 등은 이미 그 효능이 입증되어 있는 바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건강식이라고 소문난 한국 전통식단에도 아쉬운 점은 존재한다. 바로 맵고 짠 음식이 많다는 것. 우리나라 음식에는 젓갈 같은 염장식품이나 찌개류 등이 많아 의도한 것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기 쉽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는 4.9g으로 권장 기준인 2g의 2배 이상이었다. 짜거나 매운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위암과 고혈압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칼슘과 철분의 섭취에 방해되기 때문에 장년층 이상의 경우 골다공증이 생기기도 한다. 완벽에 가까운 한국 전통 식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염분을 낮추고 칼슘 섭취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염분을 완화시킬 수 있는 식품으로 손 쉽게 마실 수 있는 우유를 추천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음식을 짜게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배출돼 칼슘이 부족해지기 쉽다”며 “짠 음식은 역학적으로 위암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서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증가시킴으로 칼슘의 흡수율을 높여준다”며 “짠 음식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우유는 칼슘과 비타민 등을 보충하기에 적합한 식품이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우유는 식도암, 위암과 같은 소화기계 암 발생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향대 국제진료센터 유병욱 교수는 “우유는 질병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정기적으로 마시면 우유의 단백질과 지방이 식도와 위벽의 점막을 보호해 식도암이나 위암 등 소화기계 암 발생률이 낮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풍, 심장질환, 비만 발생률도 낮아지는데 이는 세계적인 장수국가 사람들이 우유를 즐겨 마시고 있다는 것에서 이미 검증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약 700㎎의 칼슘 섭취를 권장하지만 실제 섭취량은 약 70%(49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칼슘 섭취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유는 영양소의 비율, 양, 종류, 소화율 등을 보았을 때 완전식품에 가까워 ‘하얀 보약’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약 114개의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으며 탄수화물 위주인 한국의 전통식단에서 부족하기 쉬운 단백질, 칼슘, 비타민A, 비타민B 등을 보충해줘 완전식품으로도 불린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제 ‘암’ 예측도 슈퍼컴퓨터 ‘마하’로…ETRI, 국제공동연구 참여

    이제 ‘암’ 예측도 슈퍼컴퓨터 ‘마하’로…ETRI, 국제공동연구 참여

    국내 연구진이 자체 제작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암 등의 질병을 예측하는 국제공동연구에 참여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2011년 개발한 슈퍼컴퓨터 ‘마하’(MAHA)로 지난해 11월 암 유전체 연구 컨소시엄인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ICGC)에서 유전체 분석 데이터센터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ETRI를 포함해 미국 시카고대학 슈퍼컴센터, 일본 도쿄대 의료과학연구소,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센터 등 6개 기관이 유전체 분석 데이터센터로 선정돼 전세계 2천여명의 암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게 된다. 슈퍼컴의 ‘시퀀스’라는 기계에 혈액 한 방울을 넣고 돌리면 1인당 30억개의 염기쌍이 만들어지는데, 이를 슈퍼컴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암 질환이나 유전적 희귀질환을 알아내는 원리이다. 이를 통해 암 등의 질병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개인별 맞춤형 항암제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다. ETRI는 지난해 ‘마하’를 이용해 DNA 분석시간을 기존 12시간에서 5시간 내외로 절반 이상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인간유전체 38명, 질병표적유전체 6000개, 서울대병원과 삼성병원에 각각 480개, 588개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바 있다. 특히 마하는 슈퍼컴의 성능을 좌우하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고 소비전력과 구축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춰 외국산 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고 ETRI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가 마무리되는 2016년이 되면 개인별 DNA를 표준군과 대조해 차이 나는 변이형질을 추출, 개인별로 특별히 취약한 암이나 만성질환을 가졌는지를 1시간 이내에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TRI는 지난해 유전체 분석용 슈퍼컴퓨팅 시스템 기술을 이전해 연구소기업 ㈜신테카바이오를 설립했으며, 2020년까지 관련 기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자인 최완 ETRI 클라우드컴퓨팅연구부장은 “마하는 컴퓨팅시스템 개발과제로는 유일하게 미래부가 선정한 ‘2014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포함됐다”며 “슈퍼컴을 이용해 질병을 치료하면 약물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의학 지원도 가능해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계속 음식 생각나면 맛 중독 의심… 미각 훈련 필요해

    계속 음식 생각나면 맛 중독 의심… 미각 훈련 필요해

    직장인 이모(27·여)씨는 지독한 탄수화물 중독이다. 일주일에 딱 두 번, 주말에만 라면을 먹기로 한 후부터 휴일 아침이면 라면 생각에 저절로 눈이 떠진다. 사실 라면만 주말에 먹을 뿐 이씨의 ‘면’사랑은 주중에도 계속된다. 칼국수, 냉면, 비빔국수…. 밥을 먹으러 간 식당에 면 요리가 있으면 대개 면을 주문한다. 커피전문점에서는 시럽이 들어가지 않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대신 달콤한 조각케이크를 산다.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저녁에는 밀려오는 허기에 과자를 집어든다. 이씨의 하루가 남 일 같지 않다면 당신도 미각과 두뇌가 만들어낸 ‘맛의 중독’에 빠졌을 가능성이 크다. 탄수화물 중독은 가장 보편화된 미각 중독이다. 탄수화물 자체가 당이기 때문에 ‘단맛 중독’이라고도 한다. 단맛이 나는 음식은 어떤 음식보다도 강렬하고 심지어 심리적 허기까지 자극한다. 고탄수화물 식사를 했을 때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당의 흡수를 촉진하는 것 외에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두뇌로 운반하는 역할도 한다. 두뇌로 전달된 트립토판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한다. 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우울, 의욕 상실, 초조함 등의 금단현상이 오기 때문에 뇌는 더 많은 탄수화물을 요구하게 된다. 신체의존도도 상당하다. 혈당 지수가 높은 음식이나 탄수화물 음식을 단기간에 과량 섭취하면 이를 에너지원으로 분해하려고 인슐린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신체는 일시적인 저혈당 상태에 빠진다. 저혈당은 다시 혈당을 올리고자 탄수화물 폭식을 부추긴다. 저혈당과 고혈당을 오르내리며 탄수화물을 탐닉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 몸은 서서히 단맛에 길들게 된다. 당연히 당뇨병이나 비만 같은 합병증이 온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장 섭취량인 50g을 훌쩍 넘는다. 청소년들의 하루 평균 당 섭취량은 이보다 13% 많은 69.6g이다. 소금만큼 설탕 중독 또한 심각한 수준이다. 물론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영양소다. 하지만 설탕과 밀가루에 든 탄수화물은 대부분 정제된 단순탄수화물이어서 소화 속도가 빨라 인슐린 분비와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금세 허기지기 때문에 밥을 먹고 돌아서서 또 과자를 찾게 된다. 반면 현미 등 가공하지 않은 곡식, 과일, 채소에 들어 있는 복합탄수화물은 당분 분자의 구조가 복잡해 소화 속도가 느려 지방으로 바뀌는 양도 적다. 단맛뿐만 아니라 매운맛·짠맛 중독도 위험수위다.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4583㎎으로 최근 섭취량이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WHO의 하루 최대 권장량 2000㎎의 2배가 넘는다. 이렇게 짠맛에 길들어 있으면 고혈압이 생겨 저염식 식사를 하려고 해도 쉽지 않다. 맛이 없는 것은 물론 간이 거의 안 된 병원 밥을 먹을 때 메스꺼운 것처럼 속이 울렁거리기까지 한다.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있다. 짠맛에 중독된 미각과 몸이 건강식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것이다. 매운맛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많이 먹다 보면 미각 세포의 반응도가 감소해 싫증이 나지만 매운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계속해서 자극을 받아 혀가 얼얼해져도 젓가락을 들게 된다. 단맛, 신맛, 짠맛, 쓴맛과는 질적으로 다른 ‘고통의 쾌락’이다. 사실 매운맛 자체가 몸에 안 좋은 것은 아니다. 매운맛을 내는 고추 속 캡사이신은 신진대사량을 늘리고 지방분해를 촉진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추에는 비타민C도 풍부하기 때문에 원기 회복과 감기예방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과하면 좋지 않듯 매운 음식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전문의는 “고추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위궤양이 발생하기 쉽고 간 기능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캡사이신이 암세포에 맞서 싸우는 인체의 아군 격인 자연살해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려 위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아산병원 의학과 김헌식 교수팀)도 나왔다. 캡사이신 자체가 암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지나치게 많은 양의 캡사이신을 섭취하면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살해세포를 위축시켜 간접적으로 암 발생을 돕는 셈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암 세포막에 구멍을 낸 후 세포질과립을 분비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항암면역세포다. 잘못된 미각을 머릿속에서 지우려면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다. ‘미각교정다이어트’의 저자 박민수 서울ND의원 원장은 “중독은 자극적인 맛이 입안에 머문 시간과 강도에 비례하기 때문에 미각 훈련을 할 때는 입안을 중립 상태로 유지하는 미각소독, 즉 입에서 자극 맛의 잔해와 기억을 지워야 한다”고 말했다. 가장 유용한 도구가 물과 채소다. 물은 혀의 미뢰 사이에 낀 자극 맛을 제거하고 단맛이 없는 채소는 칫솔처럼 이와 혀 사이사이에 낀 자극적인 맛을 씻어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새똥 마사지, 소변 가글…기상천외 뷰티 비법 모아보니

    새똥 마사지, 소변 가글…기상천외 뷰티 비법 모아보니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어느 시대에든 존재해 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여성들이 미(美)를 위해 동원했던, 또는 현재도 애용하는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일부는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거나 오히려 건강과 미용에 해가 되는 방법이니 섣불리 따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다. ▲새 배설물 마사지 마치 일본의 게이샤처럼 곱고 하얀 피부를 가지고 싶은 일부 여성들은 새 배설물을 이용한 페이셜 마사지에 과감하게 도전한다. 미국 뉴욕의 한 고급 스킨케어점은 이미 6년 전부터 새 배설물이 들어간 일본 전통 마사지 요법인 ‘게이샤 페이셜’을 시술하고 있다. 이 마사지는 일명 ‘천사의 새’로 불리는 나이팅게일 새의 배설물에 쌀겨 등을 섞어 바르는 것으로, 새 배설물에 든 효소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고 알려져 있다. ▲소변 가글 고대 로마인들은 소변에 든 암모니아가 입 안을 깨끗하게 헹구는데 탁월한 역할을 한다고 믿었다. 특히 암모니아가 치아 사이사이에 끼어있는 세균을 소독하는 효과가 있으며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더 하얗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었다. 하지만 박테리아에 감염되거나 입에서 소변 냄새가 날 수 있다는 ‘부작용’ 때문에 현재는 이 ‘비법’을 이용하는 사람이 없다. ▲비소 다이어트 19세기에도 다이어트 약은 존재했다. 당시 다이어트 약에는 현재라면 상상할 수 없는 독성분이 포함돼 있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소와 스트리키닌이라 부르는 중추신경흥분제다. 당시에는 다이어트 약에 대한 주의 또는 제한이 미비했고, 이를 먹은 여성들은 다이어트 효과 대신 비소 중독과 더불어 암이나 당뇨를 얻어야 했다. 일부는 죽음에 이르기도 했다. ▲비소와 생석회를 이용한 제모비소는 여성들의 매끈한 피부를 위한 제모에도 활용됐었다. 제모약이나 시술이 전무했던 과거, 일부 남성과 여성은 비소와 생석회를 물에 녹여 제모를 시도했다. 일반적으로 생석회는 탄산칼슘이 열분해할 때 발생하며 이산화황의 제거나 석회비료, 건조제, 시멘트, 표백제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매끈한 피부를 원했던 사람들은 비소와 생석회를 섞은 제모제를 사용했다가 심각한 화상을 입거나 비소에 중독되는 부작용을 겪어야 했다. ▲뱀파이어 페이셜 사람의 혈액을 이용한 미용법으로, 자신의 팔에서 혈액을 뽑은 뒤 원심분리기를 이용해 혈소판을 분리한다. 이를 얼굴에 바르거나 주사하는데, 미국이나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알려진 시술이다. 최근에는 킴 카다시안이 이 시술을 받는 동영상을 공개해 더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밖에도 자극을 통해 피부 주름을 없애고 모공을 줄여준다는 ‘뺨 때리는 마사지’,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내려져 왔다는 ‘거머리 테라피’, 1900년대 초반 멕시코에서 시작된 ‘촌충 다이어트’ 등이 기상천외한 뷰티 테라피 방법으로 소개됐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차병원, 유전자 검사로 암 발병확률 예측한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이 병원 첨단연구암센터에 ‘유전성 종양상담 클리닉’을 개설,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유전성 종양상담 클리닉은 암환자 및 암 발병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암과 관련된 유전자 돌연변이 상태를 검사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이거나 숨겨진 암의 발병확률을 예측해준다. 만약 종양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도록 조기검진·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규칙적인 운동 등 세심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모든 종양은 최고 15%가 유전성으로, 유전성 암은 여러 유전자들 중에서 특정 암을 유발시킨다고 알려진 유전자 돌연변이가 원인이다. 이런 유전성 암은 다른 암에 비해 조기에 발병하고 다른 장기에서 암을 함께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컨대, 난소암의 경우 자궁내막암·갑상선암·유방암·대장암 등을 동반할 가능성이 높다.  첨단연구암센터 이제호 센터장은 “가족 중 암 환자가 있다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 적극적으로 예방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병원은 최근 첨단의학을 적용한 맞춤형 암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유전자 치료 전문가인 이제호 교수를 첨단연구암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이제호 교수는 국내 최초로 부인암에 대해 분자유전학적 연구와 치료를 시도하는 등 국내 부인암 연구 및 치료 수준을 조직세포 차원에서 분자의학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유전자요법연구회를 창설, 국내에 유전자요법 개념을 전파하는데도 기여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아침마당 KBS 목요특강, 한방암치료 전문가 김성수 한의사 출연

    아침마당 KBS 목요특강, 한방암치료 전문가 김성수 한의사 출연

    31일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에 김성수 한의학 박사가 출연한다. 암 발생률이 늘면서 다양한 치료법 연구와 면역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소적 수술이나 국소적 치료를 통해 암을 없애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발생하는 부작용, 후유증, 면역력 저하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최근 의학계에서 서양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결합한 양한방통합치료가 주목 받는 것도 같은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김성수 한의사는 “암은 종양을 치료했다고 해결 되는 것이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 무너졌던 삶을 되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성수 한의사는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을 통해 삶의 질을 고려하는 암치료, 서양의학과 한방암치료를 결합해 치료율을 높인 사례, 기본적인 암 예방과 극복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은 31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30 여성 자궁 건강 적신호…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미루면 안돼

    2030 여성 자궁 건강 적신호…자궁경부암 정기검진 미루면 안돼

    첫 성경험 나이가 어려지고 결혼 연령 또한 늦어지면서, 최근 젊은 여성층에서 자궁경부암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0’기 암으로 알려진 상피내암의 경우 2006년 약 1만8천 명에서 2010년 약2만8천 명으로 매년 10% 이상의 증가율을 보여 그 추세가 가파르다. 지난 28일 새누리당에서 자궁경부암 국가 암검진 실시 대상을 현행 만 30세 이상에서 2015년부터는 20대 여성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공약을 발표한 것도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파악된다. 아직까지는 결혼이나 임신 전의 2030 여성들이 산부인과 문턱을 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젊은 여성층에서 HPV 감염률 및 상피내암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혼 여성들도 산부인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사을 받아야만 자궁경부암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의 주원인인 HPV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감염된다 하더라도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암으로 발전하기 전에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씨젠 HPV 검사는 Real-time PCR을 이용하여 HPV DNA를 직접 검사, 자궁경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HPV (HPV 16, 18, 58, 52, 33, 31, 45 등)의 감염 여부를 개별 타입별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HPV는 각각의 타입에 따라 병이 진행되는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감염된 HPV 타입을 알면 다음 검사에서 같은 HPV 타입에 계속 감염된 상태인지, 아니면 새로운 HPV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 개인별 자궁경부암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씨젠은 유전자 수준에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독창적인 동시다중 분자진단 검사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는 분자진단 전문기업으로 자궁경부암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TV 광고 캠페인을 진행중에 있다. 또한, 씨젠은 여성들이 자궁경부암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고, 정기 검진에 대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씨젠우먼.com/kr/)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양 덩어리 ‘블루베리’…얼리면 의학적 효능↑

    영양 덩어리 ‘블루베리’…얼리면 의학적 효능↑

    보랏빛 외형에 달콤하면서도 약간의 신맛이 섞인 특유의 풍미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블루베리를 얼리면 의학적 효능이 더욱 높아진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립대학교 식품학과 연구진이 블루베리를 얼릴 경우, 함유된 항산화물질 농도가 더욱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수확 즉시 냉동된 신선한 블루베리를 1개월, 3개월, 5개월에 걸쳐 장기간 냉동보관하며 블루베리에 함유되어 있는 대표적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anthocyanin)의 농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했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냉동된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의 양과 농도는 전혀 줄어들거나 퇴색되지 않았다. 심지어 냉동시간이 오래 지속될수록 안토시아닌 농도가 더욱 짙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꽃, 과일에 포함되어있는 색소이자 항산화물질로 말 그대로 체내 세포의 산화를 막아 신경계, 뇌, 심혈관 계통, 요로, 뼈, 시력은 물론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상적으로 안토시아닌은 여러 항산화물질 중 가장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블루베리에는 이 물질이 포도의 30배 이상 함유되어있다. 게다가 블루베리를 얼려주면 이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본래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은 다른 식물조직의 방해로 일정부분 농도가 짙어지기 어렵다. 하지만 냉동으로 인해 다른 식물 조직이 제 기능을 못하면 안토시아닌이 다른 방해 없이 활동을 지속할 수 있어 농도가 더욱 짙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구를 주도한 사우스다코타주립대학교 식품학과 바실 다랄리 교수와 학부 졸업생 연구원 마린 플럼은 “냉동 블루베리 속 안토시아닌 농도의 증가는 마치 도미노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 자료사진=포토리아/South Dakota State Universit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뇌졸중 예방까지…사과의 놀라운 효능 4가지

    뇌졸중 예방까지…사과의 놀라운 효능 4가지

    탐스러운 붉은 색 껍질에 아삭하고 달콤한 과육이 풍미를 자극하는 과일 ‘사과’는 날로 먹는 경우도 많지만 유럽에서는 이를 튀기거나 즙을 내 젤리, 스튜, 고기요리에 곁들이는 등 폭 넓은 활용성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사과에는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해 동맥경화 예방, 폐질환 예방 등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사과는 ‘기적의 과일’이라는 보기 드문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하면서도 생각보다 깊숙이 알고 있지 못한 ‘사과’의 영양학적 장점 4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사과의 장점-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공인> 1. 피부미용+피로회복 사과 속에는 다량의 비타민C 성분이 함유되어있다. 그중 절반이상이 사과껍질에 있기에 이를 적절히 섭취해주면 피부미용과 피로회복 그리고 노화방지에 있어서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과에는 식이섬유와 칼륨도 풍부해 체내 나트륨을 배출시키면서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2. 심장보호 사과에 풍부한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몸 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압상승을 막아줘 죽상 동맥 경화증과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지난 2011년 플로리다 주립 대학 영양 의학과 연구에 따르면, 6개월 동안 매일 말린 사과 75g을 먹은 여성은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23% 감소됐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4% 가량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3. 뇌졸중 예방 사과에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페놀산은 체내 유해산소를 억제해 뇌졸중 발병을 예방한다. 또한 함께 들어있는 황색 플라보노이드인 퀘세틴은 담배연기 등으로 폐가 망가지는 것을 보호해준다. 4. 항암 작용 최근 미국 암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과 속 항산화물질 함량은 과일 중에서도 특히 높은 편으로 지속적으로 섭취해줄 경우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하와이의 한 의학연구 통계를 보면 사과를 정기적으로 먹어준 사람은 폐암 발병 위험이 50%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유채영 위암 말기, 젊은 여성 암 주의보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지?’

    유채영 위암 말기, 젊은 여성 암 주의보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지?’

    ‘유채영 위암 말기’ 연기자 겸 가수 유채영(41)의 위암 말기 소식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채영 측은 21일 “유채영이 위암 말기로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밝혔다. 유채영의 남편 김주환씨는 “채영이의 병세가 위중하다. 채영이가 활동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줬다. 채영이를 아는 많은 분들이 기사를 본 뒤 기도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몸에 이상을 느껴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곧바로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당시 암세포가 이미 다른 장기로 전이돼 병세가 호전되지 않았다고 한다. 젊은 여성 환자의 위암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 검진이 필수다. 이는 나이, 성별을 떠나 모두에게 해당한다. 위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화불량, 체중감소, 속 쓰림 등이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위장약만 먹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외과 노성훈 교수는 “위암은 적절하게만 치료받으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고 강조한다. 너무 늦게 발견하지만 않는다면 위암은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 40세 이상은 1, 2년에 한 번은 내시경검사를 받고 40세 이하라도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거나 속이 쓰린 증세가 1~2주 이상 지속되면 내시경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노성훈 교수는 위암을 100% 예방할 수는 없지만 유전성이 10% 미만이므로 생활습관만 관리해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금연과 절주를 하고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소금에 절인 음식이나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매운 음식은 위암 발병률을 높인다. 채소와 우유, 된장, 인삼도 위암 억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를 떨치고 낙관적으로 지내고 헬리코박터는 일부 위암의 원인이므로 약을 복용해 없애도록 한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면역력이 강화된다. 유채영 위암 말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채영 위암 말기..너무 안타깝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유채영 위암 말기..꼭 기도 할게요”, “유채영 위암 말기..밝은 모습 너무 보기 좋았는데”, “유채영 위암 말기..어떻게 이런 일이”, “유채영 위암 말기..눈물난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캡처 (유채영 위암 말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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