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암 예방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개화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교장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초록빛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 6회 연속
    2026-06-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09
  • 폐암(최선록 건강칼럼:42)

    ◎40세이후 기침잦고 목소리 변하면 일단 의심을/금연이 최선… 과일·채소 많이 먹으면 발병률 낮춰 최근 우리나라에서 폐암환자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폐암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있으나 흡연인구의 증가와 함께 공기오염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전체암 가운데 폐암이 10%가량되며 해마다 5천∼6천여명의 새로운 폐암환자가 국내에서 발생한다.성별로 폐암환자수를 살펴보면 남성은 위암 다음으로 두번째이고 여성은 자궁암·위암·유방암·대장암에 이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폐암이 흡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은 이미 과학적으로 명백히 밝혀졌다.담배를 피우면 그 연기속에 벤조피렌이란 강력한 발암물질이 발생하는데 이 물질이 기관지 내벽에 붙어있는 세포속의 효소를 자극,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하게 만든다. 특히 20년동안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5배가량 폐암발생률이 높으며 1일 한갑 이상 피우는 사람은 12배,2갑 이상이면 25배나 폐암으로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한다. 이밖에 폐암의 원인으로는 대기오염,건물을 지을때 콘크리트 벽에서 나오는 라돈방사성물질의 조사,비타민A 결핍증,규폐증,폐결핵 등의 악화로 폐암이 발생 할 수 있다. 폐암은 초기에 두드러진 증상이 없다.다만 증상이 어느정도 진행되면 감기환자처럼 기침이 계속나고 가래가 증가하며 잔기침을 자주한다.이때 가래침속에 피가 섞여나오면 폐결핵으로 오인,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흔히 있다. 또 환자에 따라 어깨 안쪽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갑자기 호흡이 곤란해지며 체중감소와 함께 식욕이 뚝 떨어진다. 폐암은 조기에 발견,수술로 암조직을 도려내면 30%이상의 환자가 생명을 건질수 있다.그러나 암세포가 허파주위 조직으로 퍼지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될때는 방사선요법과 항암제를 함께 사용한다.요즘 폐암환자는 항암제의 복용으로 완치율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가정에서 폐암을 자가진단하기는 무척 어렵다.그렇지만 40세 이상 흡연자가 기침을 자주하고 가래침이 몹시 끈적거리며 목이 갑자기 막힐뿐아니라 목소리가 변할때는 일단 폐암을 의심,종합병원에서 즉각 검진을 받아야 한다. 흡연자가 폐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장 담배를 끊고 6개월에 1회씩 가래검사와 흉부X선 검사를 받는 것이다.흡연자가 5년동안 금연을 계속할 경우 비흡연자와 거의 같은 수준으로 폐암 발생률이 낮아진다. 매일 귤·사과·토마토·당근·시금치·고구마등 비타민A,C,E등이 듬뿍 들어있는 채소나 과일을 날로 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1일 몇잔씩 마시면 폐암과 다른암의 발병률을 훨씬 낮출수 있다.또 상추·양배추·브로콜리·마늘·파·양파·부추도 폐암과 관련된 발암물질을 차단하는 약리작용을 가지고 있다.
  • 검증 안된 중국 「암치료제」 나돌아/특효약 둔갑… 한달치 2백만원

    ◎“열달내 완치”“예방효과” 현혹/여행사,중국의사 초청… 불법 진료도/“신종 악덕상술… 속지 말아야”/전문가 과학적으로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값비싼 중국 암치료제가 말기 암의 특효약으로 둔갑,국내에 마구잡이로 유입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일부 중소규모 여행사및 무역회사들은 현지 의사를 국내로 초청,무면허 진료를 주선한 뒤 암치료약 판매에 나서는등 암환자를 돈벌이에 악용해 큰 폐해가 우려되고 있다. 11일 하오 국내 한 여행사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마련한 중국 의사 내한 강연회에는 암환자및 가족 3백여명이 몰려들었다.이 여행사는 3∼4일전 일간지에 「말기 암환자 치료율 96.7%」라는 내용의 대대적인 광고를 내는 한편 종합병원의 암환자 병동에 홍보전단을 살포하는등의 심리자극요법을 통해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이날 강연회에서 중국의사는 『가문 의 밀방인 암치료약을 쓰면 어떠한 암환자도 10개월안에 치료될수 있다』면서 자신이 개발한 약을 복용하면 암이 예방된다고까지 선전했다.이어 진료기록용차트를 참석자들에게 배포한 뒤 1인당 20만∼30만원의 「면담료」를 받고 사실상 진료도 실시했다. 이 암치료약의 값은 한달에 2백만원선.열달이면 무려 2천만원이나 들어가는 셈이다.그러나 효능에 대해서는 누구도 확인할 도리가 없는 것이다. 이날 강연회를 주선한 여행사는 오는 19일까지 대전·부산·광주등 전국 6개도시를 돌면서 이같은 암치료약 판매를 계속할 예정으로 있다. 더구나 이 여행사는 앞으로 매달 한차례씩 암환자및 가족들을 관광 명목으로 중국에 보내 암치료약 구입을 본격적으로 주선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앞서 지난 6월 또 다른 중소무역회사도 명의를 자처하는 한 중국의사를 국내로 불러들여 「국제 암협회」라는 단체를 결성,암치료약의 반입을 합법화하는 구실로 삼기도 했다. 이들 중국의사들은 한결같이 한중 의학교류및 의료기기 시장조사를 입국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현행 의료법상 외국인은 국내에서 진료활동을 할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중국 암치료약의 무분별한 유입은 의료소비자들의의식구조를 왜곡시키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부작용으로 꼽힌다. 2년전 유방암 2기로 진단받고 현재 대학병원에 통원치료중인 박진희씨(45·여·서울 강남구 삼성동)는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주치의의 말을 믿을수 없어 앞으로 병원치료는 그만두고 중국 암치료약을 복용할 생각』이라고 밝혀 주위사람을 놀라게 했다. 지난 1년간 중국 국립의료기관에서 암연구를 한 경희대 한의대 최승훈교수는 『중국의사들의 통계는 자의적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를 액면대로 믿어선 안된다』며 『특히 요즘 국내에 들어오는 중국의사들의 경우 중국 국립암치료기관인 중의연구원에서 전혀 인정하지 않는 부류』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중국 암치료술의 국내유입이 말기암환자들의 절박한 심경을 교묘히 이용한 신종 악덕상술이자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에 다름 아니다』라고 지적,당국의 단호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 스트레스(최선록 건강칼럼:36)

    ◎긴장 쌓인채 두면 각종 성인병유발 원인/금연·카페인 섭취량 줄이면 치료에 도움 현대인들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무척 받는다.주위로부터 들려오는 각종 소음을 비롯,직장에서 하루종일 시달리는 격무,자녀의 대학진학 실패,부부간의 갈등,승진경쟁에서 탈락,정년퇴직에 따른 허무감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흔히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를 정신질환의 일개 증상으로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으나 그대로 방치해두면 몸안에 쌓여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수 있다.그러므로 그날 생긴 스트레스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날에 풀어버리는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성인병은 심장병·암·심인성천식·간경화증·사고사·자살 등을 손꼽을수 있다.또 위궤양·십이지장궤양·고혈압·당뇨병·구강염·과민성 대장염 등도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많은 위궤양은 미주신경을 통한 위액분비의 항진과 조직의 방어력 감퇴로 발생하며 직장의상사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등이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한다.대체로 스트레스로 생긴 위궤양 환자의 성격은 남에게 의존하기를 좋아하고 내성적인 사람들이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건강한 사람도 만성적인 불안과 억압된 적대적 충동의 상호작용을 받으면 혈압이 갑자기 상승한다.이러한 고혈압 환자의 성격은 거의가 야심적이고 공격적이며 이유없이 화를 잘 낼 뿐 아니라 혈액형이 A형인 사람에게 많이 발생한다. 몸안에 발암물질을 가진 사람이 계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스트레스가 암의 유발을 촉진하게 된다.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암으로는 위암·간암·췌장암·혈액암·폐암·대장암·식도암을 들수있다. 이밖에도 당뇨병 환자가 갑자기 스트레스를 받거나 육체적으로 피곤을 느끼게 되면 증세를 더욱 악화시킨다.또 설사·변비·하복부의 불쾌감을 나타내는 과민성 대장염도 갑작스러운 배우자의 사망이나 사업의 실패및 교통사고의 위험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의 대표적인 증상은 숨이 막히고 가끔 초조해지며흥분하거나 화를 잘 낼 뿐 아니라 불면증이 심하고 두통이 자주 온다.더욱이 매일 하오가 되면 눈이 쉽게 피로하고 신체가 나른하며 기분이 우울하고 건망증이 심할 때는 일단 스트레스를 의심할 수 있다.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은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또 일상생활에서 금연·절주·체중감량·소금과 카페인의 섭취 제한도 스트레스치료에 큰 도움을 줄수 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치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긴장을 빨리 풀어주는데 있다.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으로는 음악감상이나 화초가꾸기및 낚시등 취미생활과 가벼운 산책·등산·수영·자전거타기·맨손체조등이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는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생활의 리듬을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다.
  • 자궁암(최선록 건강칼럼:35)

    ◎입맛·체중 갑자기 떨어질땐 의심해봐야/억제엔 당근·살구·시금치 ·탈지우유 좋아 자궁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악성종양이다.이 암은 다른 장기나 기관에 생기는 암에 비해 조기검진을 통해 쉽게 발견되므로 제때에 수술만 받으면 80%이상의 환자가 생명을 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궁암은 아기집의 아랫 부분에 생기는 자궁경암과 윗부분에 생기는 자궁체암이 있는데 한국에는 자궁경암과 자궁체암의 비율이 95대5로 전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 자궁암은 40대가 가장 많고 50대,30대 순으로 낮아지는데 평균 45∼52세 사이의 중년기에 들어선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국내의 역학조사에 의하면 가임여성 1천명중 6명꼴로 자궁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자궁경암은 미혼여성들에게 걸리는 경우는 드물고 조혼으로 일찍 성생활을 시작한 부인과 임신한 횟수가 많은 부인에게 흔히 발생한다.또 경제적으로 윤택하지 못한 여성들에게 많이 생기며 부유층 여성들은 비교적 드물게 나타난다. 그러나 최근에는여성들이 조기 암검진을 많이 받기 때문에 30대 여성중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남성이 포경인 경우 그 부인은 자궁경암에 더 잘 걸린다.이는 비위생적인 성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반대로 자궁체암은 거의가 50대 이상 부유층에 많고 임신 분만의 경험이 없는 독신녀들에게 두드러지게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암세포가 퍼져 있는 상태에 따라 0기에서 4기까지 5단계로 나누고 있는 자궁암의 초기 증상은 특별한 것이 없고 염증만이 있을 뿐이다.초기 증세가 지나면 분비물인 냉이 많아지고 냄새가 나며 피가 섞여 나오지만 통증은 거의 없다. 자궁암이 더욱 진행되면 입맛이 갑자기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빈혈 증세를 나타낼 뿐 아니라 하복부가 몹시 아프고 요통·골반통및 용변 장애를 일으킨다. 20대 후반을 넘은 여성들이 해마다 1∼2회 자궁암 세포검사를 받으면 이 암을 1백% 예방할 수 있다.또 가정요법으로 매일 목욕이나 샤워를 통해 몸을 정결히 하는 것도 이 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당근·고구마·시금치·살구·수박·참외·귤속에 다량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자궁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리작용이 있다.또 탈지우유속의 비타민 A·B₂·D와 칼슘 성분도 자궁암에 대해 항암작용을 한다.
  • 노벨평화·화학상 미 폴링박사 별세

    【빅서(미 캘리포아주) AP 연합】 노벨평화·화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화학자 리너스 C 폴링이 19일 노환으로 숨졌다.향년 93세. 폴링과학·의학연구소는 그가 이날 하오7시20분쯤 캘리포니아 중부 빅서 지역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폴링은 과학자 경력 60년에 걸쳐 1천편 이상의 논문과 여러권의 저서를 내놓았으며 비타민 C를 암·감기 등 질병 예방물질로 전세계에 알리고 핵무기를 반대한 사회운동가로 유명하다.
  • 식품안전,근본부터 살펴야(사설)

    식품 안전성 확보 대책이 연달아 발표됐다.농수산 식품 중금속및 농약오염 방지 대책서부터 가공식품 세균오염 방지 대책,식육 잔류농약 규제까지 식품 전반에 대한 안전 대책이 공표됐다.그대로만 시행되면 유통식품에 대한 위해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보사부가 농림수산부등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마무리지은 대책이라 한다. 그런데 나온 대책들이 거의 유통 판매 단계에서의 단속에 대한 것들이어서 어떤 것은 사후약방문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농·수·축산물의 오염물질 기준을 설정하고 그에 어긋난 것을 단속한다는 경우만 해도 이미 중금속이나 잔류농약에 오염된 것이 유통도중이거나 일부는 먹고난 것을 뒤 늦게 적발하여 단속하는 일이 되고 말 가능성이 있다. 농산물의 경우 중금속 또는 잔류독성이 오래도록 남을 성분에 대해서는 재배 때부터 그런 성분 함유 농약과 살충·살균제를 쓰지 못하게 하거나 사용량을 규정대로 엄격히 지키도록 하는 지도 단속이 앞서야 한다. 수산물도 오염해역에서 나오는 것은 사전에 채취 유통 판매되지 않도록 하는 사전 감시 체제가 있어야 한다.중금속 폐수나 오염물질 투기 해역에서 자란 해초나 어패류들이 식용되어 중금속 질환이나 공해병을 집단 발생시킨 예는 산업화가 앞선 일본의 사회문제로 모두 알고 있는 일이다. 식육제품의 경우도 사육과정에서 부터 오염위험이 제거되지 않으면 안된다.국내 가축사육에 이용되는 사료에 과다한 농약이 오염되는 것,가축질병 예방과 치료에 항균·항생제를 남용하는 행위 등이 사전에 지도 단속돼야 한다.특히 앞으로 시장 개방과 함께 더 많이 밀려들 수입식육에 대해서는 과다한 성장촉진제나 항균제가 사용되었나 하는 것과 농약오염 사료로 키워진 것이 아닌가 하는 사육지 정보도 미리 파악해서 대처해야 한다.수입 식육에서 농약 잔류량이나 항균·항생제를 검출해 낸다는 것은 어렵기도 하고 어떤 때는 제대로 검출되지 않을 때도 있다. 식품오염 위해는 그것이 단순한 세균성으로 급성 식중독을 일으킨 경우는 쉽게 그 원인이 가려지고 치료대책도 세울수 있지만 중금속이나 잔류농약 항균·항생제 같은 것은 모르는 사이 인체에 축적되어 치유 불능의 악성 질환을 일으키고 소리없이 죽게 한다.과다한 성장촉진제와 항생제로 사육된 고기와 우유로 인해 어린아이 가슴이 부풀고 질병이 치료되지 않으며 농약 잔류량이 많은 쇠고기를 먹은 사람들이 악성 암에 걸린 사례는 미국과 일본 학계에서도 연구 발표된 지 오래다.미량이지만 장기간에 걸쳐 체내에 쌓이면 모두 치명적인 독물이 되는 것이다. 보사부는 모든 식품의 생산 수입관련 부서와 협의하여 사전에 오염위험을 규제 제거하는 대책도 병행하기 바란다.
  • 위암/초기증상은 소화불량…조기발견되면 완치 가능(최선록 건강칼럼)

    ◎우유·녹황색 채소·마늘·된장국 먹으면 예방효과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위암은 입원한 전체 암환자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사망률도 다른 악성종양에 비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고 있다. 위암에 걸린 사람은 거의가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으로 알고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지만 꾸준한 치료를 계속 받으면 대부분의 환자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초기의 위암은 자각증상이 전혀 없으므로 40세가 넘은 사람은 남녀 모두 1년에 1회정도 정기적으로 위검사를 받으면 1백% 완치라는 조기 발견의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위암에 나타나는 초기 증상은 소화불량이다.또 식사후 헛배가 부르고 식욕부진으로 밥맛이 없으며 가슴이 거북할 뿐 아니라 가끔 가벼운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위염이나 십이지장·위궤양의 증세와 비슷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은 소화불량증 정도로 생각하기 쉽다.좀 더 진행되면 복부에 단단한 혹이 만져지고 구토나 토혈을 하며 대변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한다. 위암의 치료는 우선 수술로 암조직을도려내는 것이다.조기위암이나 1기위암은 수술로 95%이상 치유율을 보이고 2기는 약70%,3기는 25%만이 생명을 건질 수 있다.또 환자에 따라 수술요법과 함께 항암약물요법·방사선요법·면역요법 등이 병용된다. 특히 위암은 수술후 반드시 재발할 수 있으므로 섭생과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암수술을 받은 사람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수술후 5년동안 3∼6개월 간격으로 위내시경검사를 통해 재발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매일 아침 저녁으로 우유를 마시면 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우유속에는 칼슘,리보플라빈,비타민A·C·D와 같은 성분들이 상호간의 반응으로 항암작용을 갖는다. 특히 싱싱한 무·배추·시금치·상추·당근·쑥갓·오이·호박·브로콜리·샐러리·파슬리·케일등 녹황색 채소를 매일 먹는 사람은 위암의 발생률을 훨씬 낮출 수 있다.또 양파·마늘·파와 심심한 된장국은 위암·결장암·폐암·간암과 관련된 발암물질을 차단하는 약리작용이 있다.
  • 암조기진단법 중국서 개발/절강의대 연구팀

    ◎종양유전자 세포추적… 정확도 90% 악성종양으로 악화되기 전에 암에 걸렸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는 새로운 조기 암진단법을 중국의 과학자가 개발,의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절강의과대학 전염병연구소의 루신화조교수(60)가 개발한 이 조기 암진단법은 알파 DNA 바인딩 프로테인(ADBP)방식으로 종양유전자로 알려진 세포가 암세포로 바뀌기 전에 세포를 추적해내는 것. 루교수는 9년간의 임상연구등을 통해 적절한 식이요법적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경우 3개의 활동성 종양유전자가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적으로 종양유전자는 암으로 악화되기전 수년동안을 체내에 잠복해있으며 이 기간중에는 암증세를 알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암으로 판명됐을때는 이미 크게 악화돼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개발한 ADBP진단법은 암에 걸렸는지의 여부를 가려내는데 90%의 정확도를 갖고 있어 암세포의 성장을 중지시킬 수 있는 예방조치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이 진단법을 이용할 경우 간암뿐아니라 폐암,유방암,경부암,갑상선암등도 조기에 진단해낼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 괴박테리아 소동/“알려진 병… 겁내지 말라”/보사부

    ◎치명적인 유럽형과는 달라/면역력 약한 환자 주로 감염/괴사성 근막염… 전염 안되고 완치 가능 사람의 살을 파먹는다는 이른바 「괴박테리아」 질병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는 보도에 국민들이 크게 불안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과 의학계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지나치게 걱정할 것은 없다며 공포감 진정에 나섰다. 보사부는 유럽의 괴박테리아 소동이 국내에 전해지자 일부 의사들이 항생제 치료가 잘 안되고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는 괴사성근막염 환자 치료 사례를 거론한 것이 와전된 것이라며 「괴박테리아 신드롬」을 우려했다. 보사부는 27일 피부를 갉아먹는 「괴박테리아」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연쇄상구균 감염에 의한 괴사성 근막염 환자중 숨진 사람에 대한 내용이 괴박테리아의 출현으로 잘못 표현됐다고 설명했다. 이동모 보건국장은 『변이성 연쇄상구균에 의해 감염후 수시간 또는 수일내에 사망하는 것을 「괴박테리아」에 의한 것으로 잘못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연쇄상구균에 의한 괴사성 근막염은 전염되지 않으며 다만 저항력이 떨어진 노인이나 면역저하자들이 상처부위 감염을 통해 발생할 수 있으나 초기에 항생제로 치료하거나 감염부위에 대한 수술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므로 국민들은 전혀 불안해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사부는 현재 의료계를 통해 환자 모니터를 실시중이며 WHO(세계보건기구)와 EC주재 보건관을 통해 외국의 조사자료를 수집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달리 대한의학협회도 이날 「괴박테리아」환자가 국내에 발생했다는 일부 견해에 대해 『그동안 국내에서도 몇차례 발생보고가 있었던 희귀질환』이라고 밝혔으나 『국민들이 지나친 공포심이나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유성희 의협 회장은 『이번에 보고된 괴박테리아는 의학적으로 괴사성 근막염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내 관련 학자 사이에서 이미 알려진 것』이라며 『인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 전염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질환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일부 보도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협은 일선 의료계를 통해 환자 모니터를 실시중이며 이번 괴박테리아 파동을 염려하는 의료기관의 환자 및 가족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리도록 적극 홍보키로 했다. ◎의학계서 본 괴박테리아/“상처 소독해야 감염 예방”/독소뽑아 근육단백질 녹여/국내선 77년 학계 첫 보고 의학자들은 연쇄구균에 의한 괴사성 근막염이 『새로운 괴질은 아니다』고 전제,국내에서도 지난 77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뒤 환자가 매년 2∼3명 가량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더구나 연쇄구균은 사람의 살을 갉아먹지도 않으며 감염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다.연세대 의대 이원영교수는 『유럽에서 새삼스럽게 박테리아소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방역체계가 잘 되어 있다고 자부하던 그들이 뒤늦게 세균에 대한 위기감을 느낀 나머지 법석을 떠는 것에 불과하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괴사성 근막염보다 괴저병이나 결핵등의 세균질환이 더 문제』라고 지적했다. 연세대의대 정육섭교수는 이른바 「살을 갉아 먹는 박테리아」라는 표현에 대해 『단세포미생물인 박테리아는 입이나 소화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연쇄구균의 악성변종은 인체에 침입한 뒤 독소를 내뿜어 근육의 단백질과 피하지방층을 녹이는 작용을 할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또 『연쇄구균은 결핵이나 감기처럼 전염성이 없고 상처를 통해서만 감염되므로 건강한 사람은 별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며 『상처난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1회용 반창고등을 붙여두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암환자,알코올중독자,당뇨병환자등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사람은 아예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새심한 주의가 있어야 한다. 일단 연쇄구균에 감염돼도 초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손쉽게 치료되는 것으로 전문의들은 보고 있다.지난해 괴사성 근막염으로 숨진 윤모씨(당시 49세)를 치료했던 가톨릭의대 신완식교수는 당시 그 환자에게 침입했던 연쇄구균도 현재 유럽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박테리아보다 독소가 훨씬 약했음을 지적,『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괴사성 근막염환자는 항생제 투여로 거의 완치가 가능했다』고 밝혔다.그는 또 『증세가 심한 환자도 항생제요법과 장기부전치료를 함께 해주면 최대한 치사율을 낮출 수 있다』면서 『박테리아가 체내에서 독성쇼크를 일으키기 전에 병원을 찾는게 치료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 일 파스퇴르연 소장 기시다 스나타로(인터뷰)

    ◎절인 무에서 유산균 라브레균 발견/“암예방 하려면 김치 많이 드세요”/면역기능 향상·인터페론 생성 촉진 등 효과 한국인이나 일본인이 즐겨 먹는 절임용 무·김치에는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하는 성분이 들어 있지요.따라서 암에 걸리지 않고 오래 살려면 김치류를 많이 먹어야 합니다』 지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라브레균 임상실험 발표회」에서 일본 교토 파스퇴르연구소 기시다 스나타로소장(74)은 『절임 김치에 들어 있는 라브레균이 체내에서 인터페론 생산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치즈나 우유등의 서양식 대신 우리 전통음식인 김치를 먹도록 권했다. 기시다소장은 지난 72년 일본 최초로 인터페론 생성에 성공한 뒤 인터페론 국제회의 의장을 역임하는등 국제 인터페론학계를 선도하고 있는 인물.특히 지난해엔 일본 장수촌의 대명사인 교토지방의 저장 무음식(스케모노)에서 세계 처음으로 유산균의 일종인 라브레균을 분리·추출하는데 성공,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기시다소장에 따르면 라브레균은 소금에 절인 무를 발효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균으로 인터페론 생성능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암세포를 공격하는 자연치유세포(NK)의 활성을 촉진,인체 면역기능을 전반적으로 상승케 한다는 것이다. 『암이나 바이러스성질환에 걸리면 체내 인터페론 생산능력이 떨어지면서 면역기능이 극도로 약화돼 외부에서 인터페론 투여가 불가피합니다.하지만 인터페론은 값이 매우 비싸고 장기 투여땐 우울증및 정신질환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소지가 크지요』코카서스 지방의 장수촌 사람들이 유산균을 많이 먹는다는 연구결과에 착안한 그는 스케모노에서 라브레균을 추출,체내에서 가장 자연스런 형태로 인터페론 생성기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그는 실제로 라브레균 정제를 하루 6정씩 4주간 10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투여한 결과 인터페론□의 평균 생산력이 2주 뒤 2배 남짓 향상됐다고 말했다.또 암에 대항하는 자연치유세포의 활성도 역시 투여전에는 35.9%에 불과했지만 투여 2주 뒤에는 57.9%,4주뒤 50.7%로 상승했다는 것이다. 『아직 성분검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스케모노와 발효과정이 비슷한 한국의 짠지등 무김치에도 라브레균이 다량 들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는 그는 자라나는 2세들에게 김치를 많이 먹이면 예방의학적인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전화 음성정보/PC의료정보/건강정보서비스 갈수록 인기

    ◎한국통신 「700」 최초… 1백여종 성업/전화/비밀보장·자기진단 가능… 직장인들 선호/PC 전화나 개인용 컴퓨터(PC)로 건강 정보를 알려 주는 의료정보서비스 시스템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대중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이들 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병원을 일일이 찾을 필요없이 가정과 직장에서 과학적인 건강정보를 손쉽게 얻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상담과 자가진단도 가능해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한국통신의 「700」서비스가 개설되면서 앞다퉈 생겨난 건강음성정보는 현재 ▲서울·경기 40종 ▲부산·경남 7종 ▲대구·경북 10종 ▲광주·전남 8종 ▲대전·충남 5종등 전국에서 모두 1백여종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연세의대 윤방부교수의 가정의학정보(700­6600)와 하나한방병원의 한의학정보(6969)를 비롯,유태종박사의 건강식생활(6767),신경정신과(6699),산부인과(6601),치과(6868),피부질환(6161),암정보(6780)등.가정의학정보는 6백개의 각종 건강정보를 연령별·성별·질환종류에 따라 8가지로 분류했다.또 최근 연세대 간호정책연구소가 개설한 암 정보서비스는 암의 원인에서부터 증상,치료법,가정간호 요령까지 상세히 수록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요금은 기본 통화료에 3분당 1백50∼3백원선. 이밖에 고기형씨등 신경정신과 전문의 3명은 정신건강 무료 상담전화(498­0701 596­8444 859­9001)를 개설,스트레스·신경성 질환·우울증·정신병·약물중독증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PC의 건강정보를 이용하는 사람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PC에 모뎀을 갖추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PC건강정보는 한국통신의 하이텔과 데이콤의 천리안에 개설돼 있다.PC서비스는 건강정보 제공및 자가진단은 물론,가입자들이 건강상담을 원할 경우 철저한 비밀 보장으로 문제를 해결해줘 바쁜 직장인들사이에서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약사회·경희의료원,제약사가 기본자료를 제공하는 하이텔 서비스는 가입자가 통신 접속후 「동호인」란을 골라 11번 건강/의료를 선택,「가정의학」으로 들어가면 된다.최근 전문적인 의약정보외에 건강식이요법 58가지,각종 질병예방치료법 1백3가지,건강칼럼 21가지등을 보강했다.또 건강 책자 소개,생약및 인체구조기능 해설,건강상식과 약물정보등도 제공한다. 서울대,연세대,의료보험조합등이 지원하는 천리안 서비스는 월 평균 상담이 2만건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가입자는 14번 여행/가정/의학란을 선택하면 된다.서비스 내용은 천리안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가진단」과 회원제로 운영되는 「컴퓨터클리닉」으로 나뉜다.자가진단은 컴퓨터가 묻는 질문에 대답해 가는 방식을 통해 진단이 이뤄지며 컴퓨터클리닉을 이용할 경우 담당 전문의와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경희대의대 최현림교수(가정의학)는 전화·PC서비스 시스템이 건강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넓혀 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의료 소비자가 비교적 과학적인 정보를 손쉽게 접할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스럽다』고 평가했다.다만 이들 서비스가 객관성을 지닐수 있도록 그 정보내용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최교수는 덧붙였다.
  • 재미의학자 홍완기박사/올해의 「호암의학상」 수상(인터뷰)

    ◎“암예방·치료 연구에 더욱 정진할터”/폐암·식도암분야서 세계적인 권위/「레티노이드」 항암효과 최초로 규명 『암의 예방및 치료연구에 한 눈 팔지말라는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지난 22일 호텔신라에서 열린 제4회 호암상 시상식에서 의학부문상을 받은 재미의학자 홍완기박사(51·텍사스의대 암센터 흉부·두경부 종양내과 과장)는 국내 의학계가 자신에게 거는 암 퇴치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말로 수상소감을 대신 했다. 홍박사는 폐암·두경부암·식도암등 상피세포암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암 발생 예방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암연구학자.그는 특히 폐암·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합성 비타민A의 일종인 「레티노이드」의 항암효과를 세계 처음으로 규명,암 발생 예방법 개발연구에 일대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지난 92년부터는 미국립암연구소(NCI)로부터 1천만달러(한화 80억원)를 지원 받아 5개년 계획으로 레티노이드의 약리작용과 효능을 임상에서 본격적으로 시험하고 있다. 『레티노이드는 암화단계에 들어가기 직전의 상피세포를 분화,정상세포로 돌아가게 하는 작용을 하지요.구강암의 경우 레티노이드를 투여받은 사람들의 2차암 발생률은 4배 남짓 낮게 나타났습니다』 그는 중간 연구결과를 이렇게 설명하면서 『다만 레티노이드를 많이 쓸 경우 나타나는 눈물 과다분비,기형아 출산,고혈압등의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덧붙였다. 미국 전체 암의 25%를 차지하는 폐암·두경부암·식도암은 오랫동안 복잡한 과정을 거쳐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가 극히 어려워 환자의 70∼80%는 5년이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NCI는 사후치료만으로 이 3가지 상피암의 퇴치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90년 이후 예방적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후두암 치료에 있어서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한 것도 홍박사의 중요한 업적으로 꼽힌다. 지난 67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 70년 도미,보스턴 재향군인병원에서 수련을 마친 뒤 75년부터 9년동안 이 병원의 종양내과과장을 거쳐 84년부터 텍사스대에서 연구생활을 해오고 있다.
  • 이것이 8대 항암식품/미국립 암연구소 17개국 연구결과 종합

    ◎시금치·배추·토마토·감귤·콩제품·마늘·밀기울·우유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중에는 각종 암에 예방효과가 큰것이 의외로 많다.특히 풋풋한 봄냄새가 풍기는 일부 채소나 과일에는 비타민 뿐만 아니라 항암기능을 지닌 「세포산화방지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다.미국립암연구소(NCI)는 최근 17개국에서 행해진 1백70건의 연구결과를 종합해 『과일과 야채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의 암 발생률은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히고 항암효과가 가장 뛰어난 성분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과일과 야채를 매일 5차례 이상 먹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리더스다이제스트가 최근호에 소개한「암을 막아주는 8대 식품」을 알아본다. ■녹색채소=시금치·케일·상추등에는 베타카로틴과 엽산,루테인등의 산화방지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암 발병률을 낮춘다.야채의 색깔이 짙을수록 산화방지제 함량이 높다. ■토마토=토마토의 붉은 빛을 내는 색소인 리코핀은 암을 유발하는 무산소기(기)를 억제한다.미 존스 홉킨스대의 최근 연구결과에선특히 혈액속 리코핀 함유량이 낮으면 췌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입증됐다.혈중 리코핀 수준이 가장 낮은 사람은 혈중 리코핀수치가 가장 높은 사람 보다 췌장암 발생률이 5배나 높다. ■십자화과 채소=배추·무·케일등의 십자화과류는 유방암·위암·결장암의 발생을 크게 억제한다.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결장암 발생률이 70%나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이 채소류는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다.너무 익히면 항암성분인 인돌이 파괴된다. ■감귤류 과일=감귤류는 모든 암에 효과가 있는 종합 항암제로 불린다.동물의 체내에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 같은 천연 항암물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감귤류는 특히 췌장암 발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감귤류를 매일 먹는 사람은 1주일에 한 번도 먹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 발생률이 70%이상 감소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향신료=마늘·파·양파등의 야채가 결장암·폐암·위암·간암과 관련된 발암물질을 차단한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입증된데 이어 마늘성분은 심지어 암의 진행까지 억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즉 마늘 성분중의 하나인 아조엔이 악성세포들에 대해 독성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또 최근에는 동물실험 결과 마늘의 황화합물이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체계의 두가지 구성요소인 대식세포와 T임파구의 활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콩=콩의 성분은 암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둔화시켜 췌장암·직장암·피부암등을 억제한다.콩은 말리거나 통조림으로 가공해도 항암성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밀기울=밀기울은 결장암을 억제한다.뉴욕병원팀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28g의 밀기울이 첨가된 식품을 먹는 사람들의 경우 암 전단계인 결장폴립이 6개월이내 수축됐다.이는 식생활 조절로 암의 진행이 얼마든지 억제될수 있음을 시사해주는 것이다. ■저지방우유=저지방우유를 마시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은 사람 보다 위암·구강암·직장암·자궁경부암을 일으킬 위험이 낮다.다만 지방분을 제거하지 않은 전유는 구강암·폐암·방광암등을 유발할 가능성이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전문 의사들이 직접 선정/그릇된 의학상식 100가지

    ◎순한 담배가 덜해롭다/연기 더 깊이·많이마셔 유해/속쓰릴땐 우유가 최고/위산분비 촉진… 곧 더 아파져/술섞어 마시면 더 취해/독주빨리 마시는게 더 위험 「허무맹랑한 속설에 속아 엉뚱한 병을 키우지 맙시다」그릇된 의학상식에 매달려 몸을 해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참된 의료인상 구현을 추진해온 「인도주의 실천 의사협의회」(공동대표 변박장)는 최근 국민들이 잘못 알고 있는 건강지식 1백가지를 선정해 이의 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잘못된 건강지식 1백가지」는 의사가 진료 과정에서 직접 부딪치는 그릇된 의학지식을 모아 1백명의 해당 전문의들로 부터 의학적 검증을 받은 것이다.여기에는 「술마시기 전에는 간장약 한 알」「피로할 때는 드링크 한 병」에서 부터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젊은 사람의 피를 수혈하면 젊어진다」등의 속설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내용이 들어 있다.대표적인 「의학미신」 몇가지를 발췌해 소개한다. ■예방주사를 맞으면 그 병에 안 걸린다=홍역·볼거리·풍진·수두등은 한번 접종으로 거의 1백%항체가 생기지만 B형 간염은 1차 접종후 30%,2차 접종후 90%,3차 접종후 95% 항체가 형성되므로 반드시 3차례 접종해야 한다.또 예방 접종의 효과가 낮은 것도 있다.결핵에 대한 BCG 접종의 예방효과는 0∼80%,장티푸스의 경우 주사는 79∼88% 경구용은 51∼76%,콜레라는 50%로 낮은 편이다.더구나 콜레라는 예방접종을 한 지 3∼6개월 지나면 주사를 맞은 효과도 없어지고 만다. ■순한 담배가 덜 해롭다=아니다.암의 원인 물질인 타르가 적게 든 담배를 피울 때는 담배연기를 더 많이,더 깊게 들여 마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니코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니코틴은 담배에 중독되는 원인 물질이기 때문에 니코틴 농도가 낮은 담배를 피울 때는 혈액내의 니코틴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담배를 더 많이 피우게 된다.따라서 순한 담배,즉 저타르·저니코틴 담배가 보통 담배보다 건강을 덜 해친다는 것은 담배 회사가 퍼뜨린 잘못된 고정관념이다. ■속이 쓰릴땐 우유가 최고=속이 쓰릴때 우유를 먹으면 증상이 훨씬 나아지는 것은 약알칼리성 우유가 위산을희석·중화시키기 때문이다.하지만 문제는 우유가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을 덜 느끼게 해주지만 곧 다시 위산분비를 촉진한다는 점이다.따라서 우유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아지지만 얼마후 오히려 속을 더 쓰리게 할 수 있다. ■술을 섞어 마시면 더 취한다=술의 순수 성분인 에탄올은 간에서 1시간에 5∼10g 정도의 속도로 분해된다.술에 취하는 정도는 에탄올의 혈중농도에 의해 결정되므로 독한 술을 빨리 마실수록 그리고 흡수가 빠를수록 더 취한다.술을 섞어 마시면 에탄올 섭취량이 많아질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술을 더 빨리 마실 가능성이 높아 더 취하는 일이 많다.따라서 같은 정도의 에탄올이 같은 정도의 속도로 흡수되는 경우라면 섞어 마신다 하더라도 취하는 정도에는 별 차이가 없다. ■젊은 사람 피를 수혈하면 더 젊어진다=수혈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해야 한다.혈액의 산소 운반·지혈·백혈구 기능이 낮아지거나 또는 혈액양이 줄었을 때 이를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해 하는 것이다.수혈된 혈액은 자체수명이 다하면 기능이 소멸된다.혈구 성분중 수명이 가장 긴 적혈구도 1백20일 밖에 지탱하지 못하므로 수혈된 혈액속에는 이미 수명이 다한 적혈구도 적지 않다.수백년간 혈액이 연구돼 왔으나 젊은사람의 혈액이 젊음을 준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기력 없을 땐 링거 한 병이 보약=대단한 오해이다.링거 주사는 혈액속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에 불과하다.더구나 링거액을 맞으면 그대로 소변으로 나가버리기 때문에 비싼 돈 내고 물 한 잔 마시는 것과 같다. ■뚱뚱한 아이,비만증과 상관 없다=많은 사람들이 어릴때 뚱뚱해도 어른이 되면 저절로 좋아질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갖고 있다.하지만 소아비만의 80%는 어릴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인 비만증으로 이행한다.나중에 관상동맥질환·고혈압·당뇨병·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짐은 물론이다.게다가 어른의 비만에서는 지방의 세포수는 변하지 않고 부피만 늘어나는 반면 소아비만은 부피와 지방세포수가 동시에 늘어나므로 더욱 위험하다.
  • 암 자동응답서비스 인기/(02)700­6780/연세대 간호대 개설

    ◎증상·자가진단법 등 6항목 안내 암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려주는 전화 자동응답 서비스(ARS)가 개설돼 인기를 끌고있다. 연세대 간호대 간호정책연구소는 14일 국내 사망원인중 1위를 차지하는 각종 암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암의 예방과 증상,자가진단법,가정간호법등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전화 자동응답서비스(02­700­6780)를 설치,운영중이다. 유지수간호대교수는 『암은 초기에 발견할 경우 1백%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라며 『암에 대한 일반인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화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말했다. 서비스내용은 암의 정의와 현황,유전·방사선등 암의 원인,폐암·위암·식도암등의 예방법,초기증상,방사선·화학요법등 치료방법,식욕부진·설사·불면증등 환자간호법등 모두 6가지 큰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총정보량은 2시간30분 분량.이용료는 3분 한통화당 2백40원이다.
  • 의과학 연구센터/한국형 인공장기·조직 개발 박차(신춘/과학계순방)

    ◎의학·공학등 접목… 의술발전 견인차역 수행/첨단 의료전자기기 집중연구,수출도 힘써/교포학자 적극영입·자문위원회도 구성계획 국내 의학자나 기초 과학자들 가운데 미국립보건원(NIH)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연1백억달러나 되는 국가예산을 지원받는 이 연구소는 의학·자연과학·공학을 접목시킨 의과학연구로 난치병의 원인규명및 최첨단 치료법 개발을 선도,세계 보건·의료 연구 분야의 총본산으로 우뚝 선지 오래다.산하 16개 연구기관에 의학자및 기초과학자 3천명을 거느린 채 전국 의과대학및 종합병원 연구비의 70%를 지원,오늘날 활짝 꽃핀 미첨단의술의 젖줄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으며 그 결과로 암유전자를 규명한 바머스등 5명의 역대 노벨상 수상자를 내기도 했다.한 마디로 이 곳은 연구에 전념하고자 하는 미의학자·기초과학자들에게는 천혜의 보금자리인 셈이다. 정부의 보조비 한푼 받지 못하고 고군분투해 오던 국내 의학자및 기초과학도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 아닐수 없었다.하지만 이제 NIH는 더 이상 우리의 「동경」으로만 남을 필요가 없어졌다. 지난해 9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내에 설립된 「의과학연구센터」가 의학·공학·자연과학의 접목체제를 갖추고「한국의 NIH」로 본격 발돋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 센터의 초대 사령탑을 맡은 전성균소장(62·생화학박사)은 『국내 의학자·자연과학자·공학자등 우수 두뇌집단을 한데 모아 공동연구의 장을 구축,이 센터를 한국 의과학 진흥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털어 놓았다. 의과학(BioMedical Science)이란 인간생명의 본질을 규명하고 질병의 예방및 치료수단을 찾는 다원적인 자연과학.특성상 공학과 의학이 협력하지 않으면 결실을 맺기 힘든 학문이다. 『현재 의과학센터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고기능 생체친화성 신소재와 우리 체형에 맞는 인공장기및 조직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또 미네소타대와 공동 연구중인 난청분야 연구는 결실을 앞두고 있지요』 소장 취임뒤 의과학센터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일본의 이화학연구소,G7 국가의 국제적 협동연구기관인 「휴먼프론티어 프로그램」등을 둘러본 그는 앞으로 생리변화 측정기등 고가 의료전자기기와 임상진단시약등을 국산화,수입대체는 물론 수출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의과학센터의 현재 연구진은 전소장을 포함해 16명.최근 인공관절,약물전달기전을 각각 전공한 재미 최귀언박사와 권익찬박사가 합류했고 95년부터 매년 5∼6명의 전임연구원을 보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제화시대를 맞아 의과학연구도 국제공동연구의 방향으로 나가야 합니다.특히 세계 각국에 흩어져 첨단 의과학에 매진중인 교포학자들을 인적자원으로 적극 활용하면 많은 돈 들이지 않고도 연구성과를 국제수준으로 끌어 올릴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스라엘의 와이츠만연구소가 각국의 유태계 과학자들의 힘을 빌려 큰 연구실적을 쌓았듯이 우리도 한인과학자들에게 「고국봉사」의 길을 터줘서 민족 공동체의식 고취와 국제화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올리자는 생각이다.전소장에 따르면 NIH에만 현재 1백여명의 교포연구원이 재직중이며 이들중 상당수는 의과학센터에합류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또 의과학센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대신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교포학자들도 즐비해 이들을 중심으로 곧 「자문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 맛있는 물(최선록 건강칼럼:3)

    ◎섭씨 13도 냉수·70도 온수가 “으뜸” 새해들어 각 언론기관에서 수돗물의 잇단 오염을 계속 보도함에 따라 많은 국민들은 다시 식수 공포증에 떨고 있다.식수오염 사건이 올해에만 보도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까지 수돗물을 마셨던 많은 시민들이 깨끗한 약수를 찾아 서울 근교와 대도시 주변의 약수터에 물을 뜨기위해 새벽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몰려들고 있다. 물이 인간의 생존에 절대 필요한 생명수라는 사실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이는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가운데 물이 60∼70%를 차지하고 있는데서 나온 말이다.사람이 정상적인 건강을 유지하려면 1일 2∼3ℓ의 물을 반드시 마셔야 활동할 수가 있다.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세포는 각종 영양분을 섭취하는 한편 노폐물을 배출하는 신진대사의 기능을 갖고 있다.그런데 몸안에 수분이 부족하면 세포의 신진대사는 완전히 행해질 수 없어 몸속에 노폐물과 독소가 쌓이게 되어 여러 질병이 생기게 된다. 체내에 흡수된 물은 폐에서 호흡을 통해 수증기로 약6백㎖,피부에 분포된 땀구멍을 통해 5백㎖,대변과 소변으로 1천4백㎖등 어른은 1일 2.5외의 물을 배설하게 된다.그렇지만 음식물을 통해 약5백㎖의 수분은 섭취하게 되므로 매일 2ℓ의 물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물맛은 물속에 녹아있는 탄산가스·산소·칼슘·철·염분 등에 의해 결정된다.이 중 특히 물맛을 좌우하는 것은 탄산가스 그리고 마그네슘과 칼슘량을 합한 경도이다.우리나라 지하수의 경도는 절반 정도가 60∼1백20㎎으로 대체로 맛있는 물에 속한다. 물맛은 또한 수온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사람에게 가장 맛있게 느껴지는 물의 온도는 섭씨13도와 70도다.시원하고 냉기가 도는 우물물이나 약수는 보통 수온이 섭씨15도 안팎이므로 여기에 몇개의 얼음덩어리를 띄우면 가장 맛있는 물이 된다.또 따끈하고 구수한 숭늉이나 보리차 맛을 느끼는 섭씨70도도 좋은 물맛을 낸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새벽에 일어나자 마자 공복에 물 한잔을 매일 마시면 위와 장이 깨끗해지고 위장의 기능을 촉진시켜준다.또 식사전에 물 한잔을 꼭 마시고 취침전과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물 마시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특히 찬물속에 많이 들어있는 6각수(6각형의 고리 구조를 가진 물)는 암·당뇨병·정신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변비치료 및 노화방지에 큰 도움을 준다.약수를 구하기 힘든 사람은 수돗물에 보리차를 넣어 끓인 다음 냉장고에 넣어 거의 얼정도로 차게해 마시는 것이 좋다.
  • 성인병의 모든 것/김철수지음(화재의 책)

    ◎18개 성인병 증상·예방법 소개 독자 스스로 질병을 알아차리고 이를 예방해 건강하게 오래 사는 생활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스트레스·암·뇌졸중·고혈압에서 노인성 치매에 이르기까지 주요 성인병 18가지를 병의 개요­종류­증상­치료­예방 순으로 엮어 단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의학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읽어내리기에 어렵지 않을 만큼 쉽게 씌여진 것도 큰 장점이다. 이밖에 임상적으로 꼭 필요한 수치와 그 의미를 정리한 도표가 부록으로 덧붙여져 있다. 지은이는 내과전문의로서 20년간 병원을 운영하면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모방송국 건강상담에서 다뤘던 풍부한 자료를 활용했다. 김철수 지음 의계신문사 1만2천원.
  • 「식생활 바로하기」 발간/보건영양연 박명윤박사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성인병의 예방및 치료법을 식생활의 관점에서 제시한 책이 나왔다. 한국 보건영양연구소 박명윤박사가 펴낸 「식생활 바로하기」(생활지혜사발행 값5천5백원)는 음식이 질병을 예방·치료하는 약이라는 의식동원(의식동원)사상에 입각,우리 식생활이 어떻게 개선되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대안을 담고 있다. 총 3부로 꾸며진 이 책의 제1부 는 「암을 예방하기 위한 식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위암·대장암·유방암등 각종 암의 예방식과 암환자식을 소개했다.제2부 「각종 질환의 식사요법」편에서는 ▲위 건강을 위한 13개 수칙 ▲췌장암을 예방하는 식생활 ▲뼈의 건강을 유지하는 균형잡힌 식생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종류 ▲간질발작을 막아주는 케톤체 생성식사 ▲철결 ▲수술전 영양관리와 수술후 식사요법등을 다뤘다.
  • 새해 우리가족 건강설계는 이렇게/대학병원의 「건강캘린더」를 보면

    ◎연령별 7단계 나눠 질병요인 체크/정기검진시기·과목­예방접종 안내/20∼30대 만성질환 40∼50대 암·심장병 60대 뇌졸증 조심을 사람들은 일생동안 무수한 계획을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인다.하지만 정작 이러한 계획들을 가능케하는 자신의 건강이나 가족의 건강에 대해서는 무관심할 뿐만 아니라 「건강계획」이란 단어에 조차 생소해한다.따라서 무병장수를 기약하기 위해선 연령별·계절별로 질병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체크할 수 있는 건강캘린더를 갖추는 일은 가장 기본이 된다. 경희의대 최현림교수(가정의학)는 『만성퇴행성질환의 증가로 종합 건강진단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지만 이에대한 과학적 근거및 효용성은 기대에 못미치는 실정』이라며 『평생을 통해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연령별 건강캘린더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건강캘린더란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단계별 건강목표와 건강관리방법을 제시하고 연령별·성별·각 개인의 건강위험요소별로 선별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하는 가족 평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의 기본 계획서.가족 평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현재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고려대 안암병원등에서 시행중이며 외국에서는 80년대 이후 범국가적사업으로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중앙병원 김영식교수(가정의학)도 『건강증진이란 질병의 조기 발견은 물론이고 예방접종,상담을 모두 포함하는 임상예방진료를 뜻한다』며 『새해는 건강캘린더를 잘 따라 더욱 건강해질수 있는 한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령별 건강캘린더는 평생을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신생아∼1세,2∼6세,7∼12세,13∼19세,20∼39세,40∼64세,65세 이상의 7과정으로 나눠 단계별 건강목표,병원 정기방문시기,임상검사및 의사상담내용,예방접종,10대 사망원인등을 담고 있다. 신생아∼1세 시기는 심장병·탈장·언청이등 선천성 이상의 조기발견및 치료,폐렴·장관감염·수막염등 감염성질환의 예방에 주안점을 둬야한다.출생 9개월 뒤에는 혈색소및 결핵반응검사를 실시하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홍역·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결핵·소아마비등 6대 소아질병은 출생뒤 12개월전에 모든 접종을 마치는 것이 원칙이다.7∼8월에는 농가진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쏟아야 한다.2∼6세는 학령기를 위한 준비와 가족내외의 사회활동촉진에 건강목표를 둔다.가족중에 결핵환자가 있으면 결핵반응및 흉부X선검사를 받아야한다.또 5∼6월에는 홍역·수두·볼거리·수족구병이 발생하므로 가능한 2∼3월에 예방접종을 하고 7∼8월은 화농균에 의한 농가진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7∼12세는 학습장애나 행동장애가 없는지 잘 살펴보고 매년 일본뇌염접종을 받도록 한다.특히 3∼4월엔 먼지·꽃가루등에 의한 코나 눈의 알레르기성 질환을 조심한다.여자의 경우 초경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13∼19세 때는 아무런 질병이 없어도 2회가량 병원을 찾아 영양상태를 체크한다.여자의 경우 풍진항체검사와 혈색소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20∼39세는 만성질환의 조기발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시기.콜레스테롤검사와 대변검사는 5년마다 받고 자궁세포진검사는 매년,흉부X선 검사는 2년마다 받도록 한다.이밖에 과음·비만자는 간기능및 혈당검사를,오너드라이버는 심전도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40∼64세 때는 암이 제1사망원인으로 부상한다.식습관,수면,휴식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흡연자나 당뇨병환자는 말초동맥질환에 주의한다.폐·심혈관질환자는 10∼11월에 인플루엔자접종을 하고 만성신부전환자·면역기능저하자는 폐렴접종도 받아야 한다.겨울철은 뇌졸중·심장병으로 인해 급사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65세이상 노인은 매년 11월쯤 인플루엔자접종을 실시하고 환절기 뇌혈관질환 예방에 힘쓴다.매년 대변·자궁경부세포진·위내시경·흉부X선·유방X선검사와 2년 마다 콜레스테롤검사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