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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상열 서울시의원, 예산결산위원회서 “조리실 환경 개선 졸속 추진” 서울교육청 질타

    서상열 서울시의원, 예산결산위원회서 “조리실 환경 개선 졸속 추진” 서울교육청 질타

    서울시의회 서상열 서울시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000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게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설비에 관한 기술지침’ 등에 따르면 환기설비에는 외부로 배출된 (오염)공기의 재유입을 막기 위한 공기정화장치가 포함되도록 규정되어있다. 하지만 교육청이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서 의원의 설명이다.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공기정화장치가 없어도 조리흄이 재유입되지 않도록 조리실과 이격된 장소에 배기구를 설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 의원은 “바람이 한 방향으로만 부는 것이 아닌데 배기구를 이격설치하는 것이 어떻게 해결책이 되느냐”며 “서울교육청은 조리종사자들의 건강이 더 악화해야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할 생각이냐”고 꼬집었다. 또한 서 의원은 “서울교육청은 고용노동부 지침과 조리흄 노출에 의한 사상자 현황을 감안해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라도 공기정화장치를 시범 설치하고, 공기질 데이터를 비교해 공기정화장치 도입을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질의를 마치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이 소중하다면, 아이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조리종사자의 건강 역시 소중하게 여겨져야 한다”라며 “조리종사자의 건강권 확보에 서울교육청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리흄’은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암 연구소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1급 발암물질이다.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 15명이 조리흄 노출에 의한 폐암으로 숨졌다. 폐암 산재 승인 건수도 178건에 달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9월 조리흄 노출에 의한 폐암의 산재처리 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조리흄과 폐암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
  • “똑똑” 문 열어줬다가…3살 아들 물어뜯은 개 “얼굴 골절·치아 뽑혀”

    “똑똑” 문 열어줬다가…3살 아들 물어뜯은 개 “얼굴 골절·치아 뽑혀”

    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이웃집 개가 문을 두드려 열어줬다가 3살 아들이 얼굴 등을 크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휴스턴 북서부에 거주하는 알렉스 카페틸로는 지난 11월 18일 자신의 아내인 발레리아가 개가 문을 긁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었다가 아들이 공격당했다고 밝혔다. 알렉스가 페이스북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당시 아내는 자신의 집을 찾아온 개의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개의 사진을 찍는 중이었다. 그때 아들이 개를 보기 위해 문쪽으로 다가왔고 개는 문 사이로 발레리아를 밀치고 들어와 곧바로 아이에게 달려들었다. 이 공격으로 인해 아들은 안와골 골절, 눈꺼풀·눈썹·뺨 열상, 목 물림 상처 등을 입었고 두 개의 치아를 잃었다. 발레리아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빨리 일어난 일이라 개를 막을 수 없었다”며 자신의 다리를 내밀어 대신 물리려고 했으나 개가 아이를 공격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거실에 있었던 알렉스는 개의 목을 졸라 제압하고 밖으로 던져 아들을 구해냈다. 부모는 즉시 아이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건 후 해리스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개 주인 제메인 암스트롱에게 광견병 격리 관련 고지서를 전달했으나, 암스트롱은 10일간의 격리 조치도 이행하지 않았다. 알렉스는 암스트롱이 개를 안락사시키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동물 관리소에서 집으로 데려갔다면서 “19일 첫 방문 때부터 12월 1일까지 여러 차례 집에 방문했지만 집에 없는 척하며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암스트롱은 발레리아가 찍은 사진 속 개가 자신의 반려견임을 인정하면서도 공격에 대한 책임은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는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트럭 운전사고 도로에 있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없다”면서 “사고는 상대 측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말했다. 알렉스 카페틸로는 자신의 이웃들에게 “이 개를 보면 각별히 조심하라”고 경고하며 “내 어린 아들을 위해 정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해리스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지난 2일 해당 개를 주인으로부터 압수해 해리스 카운티 반려동물 보호소에 구금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 법에는 해당 개를 반드시 안락사시켜야 한다는 명시적인 규정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대통령실, ARM과 시스템반도체 인재 육성…‘ARM 스쿨’ 추진

    대통령실, ARM과 시스템반도체 인재 육성…‘ARM 스쿨’ 추진

    정부와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이자 글로벌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ARM(이하 암)이 5일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ARM 스쿨을 설립하고 반도체 설계 인력 약 140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산업통상부와 ARM은 한국 반도체와 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은 앞으로 워킹그룹을 형성해 ARM 스쿨 설립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RM 스쿨은 ARM의 강점인 반도체 설계 분야에 특화한 교육기관으로, 정부와 ARM은 이를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스템반도체·팹리스 설계 인력 1400명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김 실장은 “이는 한국 반도체 산업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팹리스 등 시스템 반도체 분야를 강화할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부는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지정 등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ARM 스쿨의 우선 후보지로 광주과학기술원(GIST)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을 접견하고 “인공지능(AI) 역량을 상·하수도처럼 모든 국민이 누리는 초보적 인프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 기본사회 개념으로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AI를 최소한 기본적으로는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에 손 회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날 때에는 브로드밴드를 강조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AI를 강조했다”며 “이번에는 초인공지능(ASI)을 말씀드리고 싶다. ASI가 다음번으로 임박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 피부에 발암물질 새긴다?…문신한 사람, ‘이 암’ 위험 29% 높아

    피부에 발암물질 새긴다?…문신한 사람, ‘이 암’ 위험 29% 높아

    문신을 한 사람은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악성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Cutaneous melanoma)’에 걸릴 위험이 약 29%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룬드대 연구진은 국가 암 등록 데이터를 활용해 20~60세 사이에서 피부 흑색종 진단을 받은 2880명을 대상으로 문신 유무와 암 발병 위험을 분석했다. 태양광 노출, 피부 타입, 자외선(UV) 차단 습관 등 기존의 위험 요인은 모두 통제했다. 그 결과 문신을 한 사람은 문신이 없는 사람보다 흑색종에 걸릴 상대적 위험이 약 29% 높게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연관성의 배경으로 문신의 잉크 성분을 지목했다. 검은 잉크에는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가, 컬러 잉크에는 방향족 아민과 중금속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이들 물질은 국제 암연구기관이 지정한 잠재적 발암물질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암이 꼭 문신 부위에서만 생긴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진단된 흑색종의 약 30%만이 문신한 부위에서 발생했다. 이는 문신 잉크가 피부 국소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림프계 등 몸 전체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있다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한 문신을 한 지 오래된 경우일수록 위험이 더 커지는 경향이 관찰됐다. 이는 ‘잉크 노출 기간’ 혹은 ‘잉크 체내 축적’이 문제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연구팀은 “문신으로 인한 위험이 자외선 노출에 의한 위험을 넘어서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가장 명확한 피부암 위험요인은 자외선이며, 그로 인한 암 위험은 문신에 따른 위험보다 훨씬 높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그동안 통계적으로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던 문신과 피부암의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만으로 문신과 흑색종과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잉크 속 화학물질의 규제 강화, 잉크 성분 검증, 시술자 관리 등 사회적 안전망 점검이 필요하다”며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9월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이 33년 만에 합법화됐다. 국회는 지난 9월 25일 본회의에서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허용하는 ‘문신사법’ 제정안을 재석 202명 중 찬성 195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제정안은 문신과 반영구 화장을 모두 ‘문신 행위’로 정의하고 국가시험에 합격해 면허를 취득한 사람에게만 문신사의 독점적 지위를 부여하도록 했다. 문신사는 시술 기록 관리 의무를 비롯해 위생·안전관리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다만 문신 제거는 금지된다. 또 미성년자에게는 보호자 동의 없이는 문신 시술이 불가하다. 시술 시에는 문신 행위 실시 일자, 사용 염료의 종류·양, 문신 부위·범위 등을 기록하고 보관해야 한다. 1992년 대법원은 문신 시술을 감염이나 부작용 등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의료 행위’로 판결했다. 이후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은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돼 왔다.
  • 치매 위험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대상포진 예방접종…치매 진행 속도도 늦췄다

    치매 위험 20% 낮추는 것으로 나타난 대상포진 예방접종…치매 진행 속도도 늦췄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치매 위험을 20% 낮추는 결과가 관찰됐다. 이는 특이하게도 사전에 설계된 대규모 임상시험이 아닌 독특한 보건 정책에 따른 자연 실험 결과를 추적 관찰해 얻어냈다. 스탠퍼드 의과대학 연구진이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 웨일스에서 우연히 발생한 ‘자연 실험’ 상황을 활용했다. 웨일스 보건 당국은 2013년 9월 1일 당시 만 79세를 대상으로 이후 1년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만 80세 이상이었던 주민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비슷한 나이대의 주민 중에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그룹과 하지 않은 그룹이 자연히 구분됐다. 연구 책임자인 파스칼 겔트제처 박사는 이러한 환경이 임상시험의 무작위 대조 시험과 거의 유사한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대상포진 백신 접종 그룹, 치매 진단율 20% 낮아 연구진은 접종 정책 시작 시점에서 치매가 없었던 28만여명의 노인들의 건강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은 미접종 인구에 비해 이후 7년 동안 치매 진단을 받을 확률이 20% 더 낮았다. 연구진이 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했는데도 대상포진 백신 접종과 낮은 치매 진단율 사이에는 “매우 강력하고 명확하며 지속적인” 연관 관계가 나타났다. 이뿐만 아니라 치매 전 단계인 경도 인지 장애 진단을 받을 확률도 대상포진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들이 더 낮게 나타났다. 더 놀라운 점은 이미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이 관찰됐다는 점이다. 백신 정책이 시작될 당시 이미 치매를 앓고 있던 그룹 중 대상포진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비접종자에 비해 9년 동안 치매로 사망할 가능성이 현저히 낮았다. 이는 백신이 치매 진행 속도를 늦췄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치매를 앓고 있던 고령자 중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거의 절반이 치매로 사망한 반면,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약 30%만 치매로 사망했다. 실제 임상시험과 유사한 대규모 자연실험 이 관찰 사례는 특정 지역에서 이뤄진 대규모 보건 정책이라는 특수성 덕분에 건강 기록을 활용한 이전 관찰 연구들이 가지고 있던 편향 문제를 상당 부분 피할 수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건강 관리를 더 잘하는 경향이 있었다. 예를 들어 식사를 더 꼼꼼하게 챙기고, 운동을 하고, 의료 서비스도 더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 등이다. 그래서 단순히 백신 접종만으로 치매 위험이 감소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웨일스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행 결과 접종 자격이 있는 그룹과 없는 그룹 간에 교육 수준이나 다른 백신 접종률, 당뇨병·심장병·암 등 다른 질병 유무 등 거의 모든 특성이 서로 비슷했다. 원인 규명은 아직…대규모 임상시험 계획 다만 이번 연구에서도 몇 가지 한계점과 더 살펴봐야 할 점들이 있었다. 일단 백신이 정확히 어떤 작용을 거쳐 치매 위험을 낮추는지는 규명되지 않았다. 단순히 면역 체계를 활성화하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를 특정해 재활성화를 줄이는 건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또 당시 접종된 백신은 약독화 생백신으로, 바이러스 단백질만 사용하는 최신 대상포진 백신에서도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또는 더 강력한 효과를 낼지는 더 살펴봐야 할 지점이다. 당시 접종된 대상포진 백신의 치매 예방 효과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났는데, 그 원인과 작용도 향후 밝힐 과제다. 겔트제처 박사는 이번 발견을 바탕으로 대규모 무작위 대조 시험을 시행해 백신이 실제로 치매 위험을 낮추는지 입증할 계획이다. 웨일스 사례에서 백신 접종 그룹과 비접종 그룹 간 치매율 차이가 약 1년 반 뒤부터 나타났기 때문에 임상시험에서도 그 효과를 비교적 빨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겔트제처 박사는 기대했다.
  • 박미선 “항암주사 맞으면 혈관 녹아”…유방암 치료과정 공개

    박미선 “항암주사 맞으면 혈관 녹아”…유방암 치료과정 공개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53)이 항암 치료 과정을 직접 공개하며 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미선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약 1년 만에 방송 복귀 소식을 알렸다. 연초 건강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이날 “생존 신고를 하려고 나왔다”며 유방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에 ‘[슬기로운 투병일기-1] 하루아침에 암 환자가 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항암 치료를 받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박미선은 항암 치료를 위해 삽입한 혈관 보호 장치 ‘케모포트’를 직접 보여줬다. 케모포트는 정맥을 통해 심장 가까이의 굵은 혈관까지 삽입되는 관(카테터)으로, 항암제를 안전하게 투여하기 위한 장치다. 박미선은 “항암 주사를 맞으면 혈관이 녹아서 정맥주사 대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차 항암을 마친 뒤 “병원에서 항암하고 약을 이것저것 많이 먹어서 울렁증도 없고, 아직까진 괜찮다”며 “조금 어지럽고 혈압이 조금 떨어진 것 외에 아직까지는 괜찮다. 1차 항암 하고 쇼크 오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는 괜찮았다. 이런 경우 흔치 않다더라. 구역질도 없고 머리카락도 안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동네를 산책하며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운동하고 열심히 잘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녹화 시간에 계속 졸았다”…암 전조 증상 박미선은 방송에서 암 진단 전 겪었던 증상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38년간 첫 아이 낳고 한 달, 둘째 아이 낳고 한 달, 이렇게 딱 두 달 쉬었다”며 “방송사를 직장이라고 생각하며 다녔는데, 이제 돌아보니 지난날이 전광석화 같다”고 회상했다. 그는 “갑자기 녹화 시간에 졸고 대기실에서 계속 잠만 잘 정도로 피곤했다. 다른 증상은 없었다”며 “그게 신호였는데 간과하고 계속 (나 자신을) 밀어붙였다”고 말했다. 박미선이 언급한 피로 증상은 유방암을 비롯한 암 환자에게서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암 환자는 체중 감소와 발열, 피로, 전신 쇠약,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을 겪는다.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신체 대사에 영향을 주면서 발생한다.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는 암 환자의 피로감에 대해 “암과 그 치료에 따른 피곤함과 기진맥진에 대한 주관적인 감각으로, 고통스럽고 지속적이며 최근 활동과 무관하게 일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증상”이라고 정의했다. 구체적으로 지친 느낌, 소진된 느낀, 무력한 느낌, 기진맥진, 활력 저하, 집중력 저하, 사지가 무거움, 의욕 저하, 수면 장애, 기상 후 피곤함, 슬픈 느낌 및 좌절감 등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암 관련 피로는 휴식을 취해도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만성적으로 나타나 환자의 일상 활동에 장애물로 작용한다. 암에서 완치한 사람 중 73%까지 피로감이 지속된다는 보고도 있어, 암 환자는 물론 완치한 사람도 피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박미선은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발견됐고 12월 24일에 수술했다”며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살려고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더라. 항암을 하니 목소리가 안 나오고, 말초 신경이 마비되면서 손발 끝의 감각이 사라졌다”며 “온몸에 두드러기가 오르고 살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헤르페스(수포)가 올라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항암치료 4회차에 폐렴이 왔고, 열이 안 떨어져 2주간 입원했다”며 고비의 순간을 떠올렸다.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면서도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다. 항상 조심하고 검사하면서 살아야 하는 암”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다시 생기면 또 치료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여성암 2위 유방암…조기 발견 시 완치율 높아 박미선이 투병하고 있는 유방암은 유방 조직을 구성하는 유선과 지방, 결합 조직, 림프관 등에 발생한다.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류나 림프관을 통해 전신으로 전이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여성의 유방암 유병률은 10만명당 1211.7명으로, 전체 암종 가운데 갑상선암(30.7%)에 이어 두 번째(22.6%)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지거나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올 경우 유방암을 의심하고 검사해야 한다. 좀 더 진행되면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기도 한다. 다만 유방에서 느껴지는 통증은 유방암과 뚜렷한 관계가 없다. 박미선은 “방송에 나온 것도 많은 분이 힘을 얻었으면 해서다”며 “유방암은 조기 검진을 통해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 투병을 계기로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며 “내년은 어떨지 모른다. 계획하지 않고 살려고 한다. 이제는 물 흐르듯이 쉬기도 하는 삶을 살아보려 한다”고 웃었다. 박미선은 방송 출연과 동시에 인스타그램 활동도 재개했다. 그는 “나갈까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하고. 그래도 너무 궁금해하시고 걱정을 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 ‘정의로운 통합’ 강조한 李… “내란 척결은 치명적 암 치료”

    ‘정의로운 통합’ 강조한 李… “내란 척결은 치명적 암 치료”

    “가담자 엄정처벌 하되 반성땐 포용”노벨상 언급하며 ‘계엄 극복’ 의지“내란재판부 국회가 잘 판단” 힘 실어“野 예산안 처리 감사” 화해 손짓도 이재명 대통령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고 우리 국민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추진하려는 데는 12·3 비상계엄 사태 극복으로 탄생한 이재명 정부의 정당성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불법 계엄 극복이 세계사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재발을 막겠다는 의지까지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비상계엄 1년을 맞이한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특별성명을 발표한 뒤 우리 국민에 대한 노벨평화상 수상 추진과 관련해 “이 말씀을 드린 것을 계기로 타당성 여부, 현실 가능성, 이런 것에 대한 논의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국민주권의 날’에 대해선 “법정공휴일로 정해 국민들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생활 속에서 이날을 회상하고 다짐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란 척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고통이 너무 크겠지만 정말 이 몸속 깊숙이 박힌 치명적 암을 치료하는 건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고 했다. 내란 재판과 수사가 장기화되며 내란 극복이 지지부진하다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하고 나선 것이다. 다만 이 대통령은 엄벌과 포용은 구분해야 한다며 ‘정의로운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가담자들을 가혹하게 끝까지 엄벌하자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재발의 여지가 없다면 용서하고 포용해야겠지만 숨겨 놓고 적당히 넘어갈 수는 없다”고 밝혔다. 내란 잔재 청산과 재발 방지를 통해 온전한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100개를 훔치던 도둑에게 통합의 명분으로 ‘50개씩만 훔치라’고 하는 것은 통합이 아니다”라며 “정의로운 통합이란 정의와 상식에 기반해, 법률과 도덕에 기반해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길을) 함께 가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여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 등에 이 대통령이 힘을 실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국회는 국회가 할 일이 있고 행정부는 행정부가 할 일이 있다. 사법부 역시 사법부가 할 일이 있다”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국회가 잘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 처리 시한인 전날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감사의 뜻을 보이는 등 일부 화해의 손을 내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치열하게 싸우더라도 할 일은 한다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 이 대통령 “내란특별재판부 국회가 판단…국민들 노벨평화상 자격 있다”

    이 대통령 “내란특별재판부 국회가 판단…국민들 노벨평화상 자격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3 계엄 사태 1년을 맞이한 3일 “세계사에 유례없는 민주주의 위기를 평화적인 방식으로 극복해 낸 우리 대한국민들이야말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여당이 주도하는 내란특별재판부 설립에 대해 “국민 여론에 따라서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입법부가 잘 행사할 것”이라며 사실상 더불어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빛의 혁명 1주년,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국민주권정부는 우리 국민의 위대한 용기와 행동을 기리기 위해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할 것”이라며 이처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 국민이 노벨평화상의 자격이 있다고 강조하며 “만약 대한국민이 민주주의를 살리고 평화를 회복하며 온 세계에 민주주의의 위대함을 알린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는다면 갈등과 분열로 흔들리는 모든 국가들에게 크나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내란 척결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친위 쿠데타 가담자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그 시작”이라며 “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심지어 전쟁까지 획책한 그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특별 성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한 질문에 “국회는 국회가 할 일이 있고 행정부는 행정부가 할 일이 있다. 사법부 역시 사법부가 할 일이 있다”며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는 국회가 잘 판단해서 결정할 것으로 믿는다”고 답했다. 여론이 찬성하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가 문제없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날 새벽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은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제가 특별한 의견을 드리는 게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에 대한 노벨평화상 추진과 관련해 “오늘 제가 이 말씀을 드린 것을 계기로 타당성 여부, 현실 가능성 이런 것에 대한 논의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12월 3일을 ‘국민주권의 날’로 지정하려는 데에 “법정공휴일로 정해서 국민들이 최소한 1년에 한 번쯤은 생활 속에서 이날을 회상하고 다짐할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내란 척결과 관련해 “만약에 감기 같은 아주 사소한 질병을 1년씩 치료하고 이러면 그건 무능한 것이며 고통이 너무 크겠지만 정말 이 몸 속 깊숙이 박힌 치명적 암을 치료하는 건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통째로 파괴하고 법과 질서 위에 군인 폭력으로 나라를 지배하고자 시도했고 그게 현실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지 않았나. 이런 일은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이 나라의 근본에 관한 이 문제는 철저하게 진상 규명을 하고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또 재발 방지를 위한 합당한 대책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가담자들을 가혹하게 끝까지 엄벌하자는 취지가 아니다”라며 “깊이 반성하고 재발의 여지가 없다면 용서하고 포용해야겠지만 그러나 숨겨놓고 적당히 넘어갈 순 없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추가 특검 여부에 대해 “깔끔하게 빨리 잘 끝내야 하는데 수술 때문에 더 큰 고통을 겪지 않을까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고 그런 복잡한 생각이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런 문제까지도 국회가 고려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국회를 믿고 일단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며 이 또한 여론이 찬성하면 추가 특검도 찬성할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
  • ‘1800만’ 유튜버의 은퇴 번복, 우정 때문이었다…“인류애 충전”

    ‘1800만’ 유튜버의 은퇴 번복, 우정 때문이었다…“인류애 충전”

    캠핑, 낚시, 야외 집짓기 등 야외 생존 관련 영상으로 한때 1800만 구독자를 확보했던 유튜버가 몇 달 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했다. 그런데 그의 복귀가 더 큰 성공이나 더 많은 돈이 아닌 동료 유튜버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아웃도어 보이즈’(Outdoor Boys)로 활동했던 루크 니콜스는 지난 5월 유튜브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한계에 달한 업무량으로 인해 번아웃을 겪게 되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게 된 상황, 그리고 너무 많이 알려진 탓에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됐다는 판단으로 유튜버 생활을 접겠다는 것이 니콜스의 설명이었다. 그랬던 니콜스는 뜬금없이 지난 1일 유튜브에 다시 등장했다. 알래스카의 눈보라 치는 숲속에서 침낭이나 시판되는 텐트 없이 나무와 천을 가지고 임시로 만든 천막을 치고 야영을 하는 콘텐츠였다. 구독자들이 더욱 놀란 것은 그가 자신의 채널이 아닌 다른 아웃도어 유튜버의 채널에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복귀 영상은 ‘마이 라이프 아웃도어’(MyLifeOutdoors) 채널에 공개됐다. 이 채널은 스티븐 스미스가 운영하던 채널이었다. 더구나 이 채널은 스미스가 한달 전인 11월 2일에 올린 영상을 끝으로 콘텐츠가 끊긴 상황이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스미스는 지난달 2일에 올린 영상에서 울먹이며 유튜버 활동을 더 이상 이어가기 힘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미스는 “아내가 지난 4월 갑상샘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는데, 지난 6~7월쯤 유방암 진단까지 받았다. 검사 결과 림프샘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22주간의 화학요법 중 4주째에 접어들었다”면서 가족 부양과 아내 간병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미스는 “계속 영상을 제작하겠지만 그 수는 줄어들 거다. 한 달에 한 번쯤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즉 니콜스는 스미스를 돕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스미스의 채널에 등장한 것이었다. 니콜스는 ‘텐트도 없고 침낭도 없이 눈보라 속 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여긴 제 유튜브 채널이 아니다. 몇몇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최근 스티븐의 아내가 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보살피느라 고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스티븐이 한번에 한가지 일만 걱정할 수 있도록 그를 위해 짧은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여기 알래스카 한복판에 텐트도, 침낭도 없이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긴 스티븐 채널이기 때문에 그가 자주 하던 장비 리뷰도 조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콜스는 쓰러진 나무로 임시 숙소를 짓고 저녁 식사로 스튜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평소 스미스가 해왔던 대로 아웃도어 장비를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서 니콜스는 구독자들에게 “스티븐의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그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을 시청한다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 구독자는 “최고(the GOAT)가 친구를 돕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왔다. 전설이 아닌가”라고 박수를 보냈고, 이 댓글에만 12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또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후원금과 함께 응원 댓글이 쇄도했다. 니콜스의 복귀 영상은 하루 만에 53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니콜스가 등장한 영상이 공개된 뒤 스미스 채널 구독자는 기존 약 58만 7000여명에서 87만 3000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비트코인 33억 팔아치운 ‘부자아빠’…“부자 될 길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33억 팔아치운 ‘부자아빠’…“부자 될 길은 비트코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약 225만 달러(한화 약 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지만 여전히 암호화폐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기요사키는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일본의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가 끝나며 30년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금융체계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금·은·비트코인·이더리움, 그리고 에너지 자산이 부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일본의 초저금리가 장기간 글로벌 유동성을 떠받쳐 온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상화 신호로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와 채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일부 매도했지만 가격 전망에 회의가 생겨서가 아니라 새로운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매도 자금은 수술센터 2곳 인수와 옥외광고 사업에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사업이 내년 2월까지 월 약 2만 7500달러(약 400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현금흐름이 안정되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아울러 “세계가 점점 가난해질수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가진 사람은 더 부유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은 법정통화 신뢰가 흔들릴 때 자본이 몰리는 실물자산”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공지능(AI)이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며 “나는 에너지 기업과 금·은, 암호화폐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흔들려도 부를 늘릴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기요사키의 발언은 엔(低)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라며 “그의 매도는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닌 자산 재배분 성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본의 금리 인상 조짐으로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빠져나가면 전 세계 위험자산이 흔들릴 수 있다”며 “기요사키의 경고는 극단적이지만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으로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요사키의 조언은 단기 시세 예측이라기보다 인플레이션·유동성 축소기에 실물 및 디지털 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하라는 메시지로 봐야 한다”며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매수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 “난 33억 팔았지만 너흰 사라”…‘부자아빠’ 기요사키의 비트코인 역설 [코인+]

    “난 33억 팔았지만 너흰 사라”…‘부자아빠’ 기요사키의 비트코인 역설 [코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최근 약 225만 달러(한화 약 33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도했지만 여전히 암호화폐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기요사키는 29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일본의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가 끝나며 30년 거품이 꺼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금융체계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금·은·비트코인·이더리움, 그리고 에너지 자산이 부를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자금을 빌려 고금리 자산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일본의 초저금리가 장기간 글로벌 유동성을 떠받쳐 온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상화 신호로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와 채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을 일부 매도했지만 가격 전망에 회의가 생겨서가 아니라 새로운 투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매도 자금은 수술센터 2곳 인수와 옥외광고 사업에 재투자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사업이 내년 2월까지 월 약 2만 7500달러(약 4000만원)의 현금흐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현금흐름이 안정되면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아울러 “세계가 점점 가난해질수록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가진 사람은 더 부유해질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은 법정통화 신뢰가 흔들릴 때 자본이 몰리는 실물자산”이라고 주장했다. 또 “인공지능(AI)이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며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며 “나는 에너지 기업과 금·은, 암호화폐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가 흔들려도 부를 늘릴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은 “기요사키의 발언은 엔(低) 캐리 트레이드 청산으로 인한 글로벌 유동성 축소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라며 “그의 매도는 단기 차익 실현이 아닌 자산 재배분 성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본의 금리 인상 조짐으로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빠져나가면 전 세계 위험자산이 흔들릴 수 있다”며 “기요사키의 경고는 극단적이지만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 전략으로 읽을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요사키의 조언은 단기 시세 예측이라기보다 인플레이션·유동성 축소기에 실물 및 디지털 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하라는 메시지로 봐야 한다”며 “다만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매수는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 녹트리서치, 국내 최초로 임산부 안전성 검사 통과한 수면영양제 출시

    녹트리서치, 국내 최초로 임산부 안전성 검사 통과한 수면영양제 출시

    -보건복지부 인증 ‘투세이프 블루 등급’ 획득…태아 안전성까지 검증 완료 수면 영양 전문 브랜드 녹트리서치는 자사의 수면 영양제 제품 ‘슬립케어’가 국내 수면 건강기능식품 중 최초로 임산부 독성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녹트리서치 슬립케어는 임산부 안전 전문 인증기관 ‘투세이프(Two Safe)’로부터 ‘블루 그레이드(Blue Grade)’ 인증을 획득했다. 수면 건강기능식품이 이 같은 인증을 받은 사례는 2025년 11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처음이자 유일하다. ‘투세이프 블루 등급’이란? 전문가의 철저한 평가로 임산부·태아 안전성 검사 인증 투세이프는 “엄마와 태아, 두 생명(Two)을 모두 안전하게(Safe) 지킨다”는 의미의 임산부 전용 안전 인증이다. 일반 성인을 기준으로 하는 화장품 안전 기준과 달리, 임산부와 태아에게 초점을 맞춰 생식 독성, 발달 독성, 모유 전이 여부 등을 전문적으로 검증한다. 보건복지부 산하 ‘마더세이프’가 생식발생독성 및 모태독성 전문가, 영양학자, 생화학자 그룹과 함께 제품의 성분, 함량, 제조 공정, 독성 평가 등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한다. 녹트리서치가 인증받은 투세이프 ‘블루 그레이드’는 투세이프 심사에서 부여하는 등급으로, 권장용법에 따라 사용 시 임신부에게 안전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확인된 제품에만 부여한다. 투세이프 심사는 사용 금지 성분 및 제한 성분 함량을 확인하며, 가장 최신의 임상 결과 기반 문헌 자료를 토대로 유해성을 검증한다. 선천성기형, 유산, 사산, 조산, 저체중증, 신경발달이상, 암유발성 등 임신부와 아기 건강 전반을 위협할 수 있는 독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권위성을 인정받은 생식발생독성 전문가, 모태독성 전문가, 영양학자, 생화학자가 임신부 및 수유부가 섭취하거나 사용해도 되는 제품인지 안전성을 직접 평가 및 검증한다. 수면영양제 중에서 투세이프 인증을 받은 제품은 국내에서 녹트리서치 슬립케어가 처음이다. 안전한 해결책 드물었던 임신 중 불면증 문제, 투세이프 인증 수면영양제 주목 임산부의 약 78%가 임신 중 수면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임신 중에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수면 보조제는 거의 없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멜라토닌은 호르몬 성분이라 임신 중 복용에 주의가 필요하며, 수면제는 태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때문에 사용이 어렵다. 슬립케어는 호르몬 성분인 멜라토닌 대신 락티움, L-테아닌, 마그네슘, 비타민B6 등 4중 기능성 원료를 배합했다. 이들 성분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긴장 완화와 숙면 유지를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성분인 락티움은 우유 단백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뇌의 가바(GABA) 수용체를 활성화해 긴장을 풀어주고 깊은 잠을 유도한다. 뉴트리언츠 저널에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락티움은 잠드는 시간을 단축하고 총 수면시간을 늘리는 효과가 확인됐다. “과학적 근거 바탕으로 안전한 수면 솔루션 제공” 녹트리서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 김소정 대표가 8년간의 불면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웰니스 스타트업이다. ‘잘 자는 몸을 만드는 안전한 수면 솔루션’을 철학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프리미엄 수면 영양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김소정 녹트리서치 대표는 “스스로 수면 문제를 겪으면서 시중 제품들을 먹어봤지만 진짜 ‘숙면’을 도와주는 제품을 찾을 수 없어 직접 만들게 됐다”며 “멜라토닌의 부작용을 극복하는 비호르몬 제품으로 더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슬립케어는 최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H&B 웰니스 편집숍에 입점했으며, 약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서울 시내 주요 약국에도 들어섰다.
  • “폐암 수술 중 ‘남성적 요소’ 조롱”…병원 상대로 소송 건 트랜스젠더女

    “폐암 수술 중 ‘남성적 요소’ 조롱”…병원 상대로 소송 건 트랜스젠더女

    트랜스젠더 여성 암 환자가 수술실에서 의료진이 자신의 성 정체성을 조롱하는 내용을 몰래 녹음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녹음 파일에는 의료진이 환자를 남성으로 지칭하며 “이해할 수 없다”, “옳지 않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제니퍼 카파소(42)는 지난 3월 뉴욕주 대법원에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를 상대로 차별 소송을 제기했다. 카파소는 2020년 4단계 전이성 직장암 진단을 받은 뒤 이 병원에서 수년간 치료를 받는 동안 지속적으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3월 폐의 악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을 때, 카파소는 핸드백 속 휴대전화로 수술 과정을 몰래 녹음했다. 녹음 파일에는 수술실 직원들이 카파소를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소장에 따르면 한 간호사는 아직 ‘남성적 요소’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다른 수술팀 직원은 “옳지 않다”,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수술 중 카파소를 “남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수술 중 한 간호사는 카파소의 환자 기록에 성별이 ‘여성’으로 표기된 것을 발견하고는 병원 관리자에게 전화를 걸어 카파소의 성별 표기를 바꿔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카파소는 수술 직후 자신의 동의 없이 환자 기록의 성별이 ‘여성’에서 ‘남성’으로 변경됐으며, 이는 올해 1월 초까지 그대로 유지됐다고 주장했다. 직원들의 부당한 대우에도 불구하고 카파소는 MSK가 미국 최고의 암 병원 중 하나이기 때문에 계속 그곳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MSK는 카파소를 차별했다는 주장을 부인했으며, 그의 ‘비밀 녹음’이 의료진의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카파소의 성별을 잘못 표기하거나 기록을 변경한 사실도 부인했다. 병원 측 변호사들은 “비밀 녹음은 환자가 마취 상태에서 들을 수 없을 것이라는 합리적 기대 하에 직원들이 환자의 트랜스젠더 상태에 대해 논의한 대화의 일부를 담았다”며 “이 녹음 내용은 대부분 알아듣기 어려워서 누가 말하는지, 대화의 전체 맥락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이 식용유’ 먹으면 유독 살찐다…“체내서 ‘비만 촉진’ 물질로 변해”

    ‘이 식용유’ 먹으면 유독 살찐다…“체내서 ‘비만 촉진’ 물질로 변해”

    흔히 사용되는 식용유인 ‘대두유’가 체내에서 특정 물질로 바뀌면서 비만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문제는 기름 자체가 아니라 몸속에서 만들어지는 ‘옥시리핀’이라는 물질이었다. 30일(현지시간)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리버사이드캠퍼스(UCR) 연구팀은 대두유가 쥐를 살찌게 만드는 원리를 밝혀냈다. 유전자 조작 쥐들은 간에서 ‘HNF4α’라는 단백질을 조금 다르게 만들어냈다. 이 단백질은 우리 몸이 지방을 처리하는 수백 개의 유전자를 조절한다. 특히 대두유의 주성분인 리놀레산을 어떻게 분해할지 결정한다. 몸속에서 리놀레산은 ‘옥시리핀’이라는 물질로 바뀐다. 리놀레산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옥시리핀이 늘어나는데, 이것이 염증과 지방 축적을 일으킨다. 대두유→리놀레산→옥시리핀→비만유전자 조작 쥐들은 일반 쥐와 똑같이 먹었는데도 옥시리핀이 훨씬 적게 만들어졌고, 간도 더 건강했다. 유전자 조작 쥐에게 저지방 식단을 먹였을 때는 옥시리핀이 높았는데도 살이 찌지 않았다. 옥시리핀만으로는 비만이 생기지 않고, 다른 조건들도 함께 맞아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추가 분석 결과, 유전자 조작 쥐들은 리놀레산을 옥시리핀으로 바꾸는 효소가 훨씬 적었다. 이 효소는 사람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에 있으며, 양은 유전자와 식단, 건강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UCR 세포생물학과 프랜시스 슬라덱 교수는 “기름이나 리놀레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는 확실한 증거를 찾았다”며 “문제는 몸속에서 지방이 변한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대두유 먹자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져연구팀은 대두유를 먹은 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두유 자체에는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는데도 말이다. 연구팀은 현재 옥시리핀이 정확히 어떻게 살을 찌게 하는지, 옥수수유·해바라기유·홍화유 같은 다른 식용유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지 조사하고 있다. 아직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계획은 없지만,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앞으로의 연구와 영양 정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슬라덱 교수는 “씹는 담배와 암의 연관성이 처음 발견된 후 담배에 경고 문구가 붙기까지 100년이 걸렸다”며 “대두유를 과하게 먹는 것과 건강 문제 사이의 연결고리를 사회가 깨닫는 데 그만큼 오래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눈 뿌옇길래 병원 갔더니 ‘4.5㎝ 암 덩어리’…결국 적출 수술한 39세女의 경고

    눈 뿌옇길래 병원 갔더니 ‘4.5㎝ 암 덩어리’…결국 적출 수술한 39세女의 경고

    영국의 한 39세 여성이 가벼운 시야 흐림 증상을 느낀 지 단 3일 만에 안구 암 판정을 받고 눈을 적출해야 했다. 남편의 강력한 권유로 병원을 찾지 않았다면 생명이 위태로울 뻔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영국 에섹스주 롬퍼드에 사는 초등학교 보조교사 세라 월터(39)는 지난해 11월 16일 왼쪽 눈의 시야가 약간 흐려지는 증상을 처음 느꼈다. 세라는 “눈에 뭔가 들어간 것 같았고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며 “며칠 후 증상이 악화됐을 때도 그냥 안경이 필요한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평소 시력이 좋았던 그녀는 안경점 예약을 고려하는 정도였다. 하지만 남편 마크(44)와 가족들이 “정말 위험한 증상일 수 있으니 병원에 가봐야 한다”며 강력히 권유했고, 세라는 이에 따라 병원을 찾았다. 증상이 시작된 지 3일 만에 받은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눈의 4분의 1을 덮고 있는 4.5㎝ 크기의 종양이 발견된 것이다. 전문의는 세라에게 가장 흔한 형태의 안구암인 ‘안구 흑색종’이라고 진단했다. 세라는 “누구도 자기 눈에 암이 생길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할 것”이라며 “남편이 병원에 가자고 강하게 밀어붙인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고 말했다. 안구 흑색종은 눈의 색소 생성 세포에서 발생하는 희소 암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시야 흐림, 홍채의 검은 반점이나 섬광 보임, 눈 자극 등이 있다. 세라는 진단 후 두 가지 선택지를 받았다.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는 침습적 방사선 치료를 받거나, 눈을 적출하고 의안을 착용하는 것이었다. 전문의는 “당신은 젊고 어린 자녀 둘이 있으니, 일상으로 더 빨리 복귀하려면 눈 적출 수술을 받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세라는 “그 말을 듣는 게 가슴 아팠고 오래 울었다”며 “그때는 그냥 암을 도려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눈을 잃으면 눈꺼풀을 꿰매 닫는 줄 알았지만, 의안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덧붙였다. 세라는 올해 1월 2일 눈 적출 수술을 받았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수술에서 안구 근육에 임플란트를 부착하고 공간을 유지하기 위한 투명한 형태 유지기를 삽입했다. 지난 6월 의안을 착용한 후 세라는 “눈이 돌아온 것 같아서 놀랐다. 다시 나 자신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사람들이 나를 보고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을 거라는 안도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세라는 암이 간으로 전이되지 않았는지 6개월마다 검진을 받아야 하며, 의안도 매년 세척해야 한다. 그녀는 이제 사람들에게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세라는 “안경점에서 정기적으로 눈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경점에서도 눈 뒤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며 “내가 더 일찍 갔다면 종양이 이렇게 크지 않았을 것이고 시력을 잃지 않았을 수도 있다. 천천히 자라는 암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죽음을 선택할 자유”…92세에 직접 ‘존엄사’ 택한 남자 [월드피플+]

    “죽음을 선택할 자유”…92세에 직접 ‘존엄사’ 택한 남자 [월드피플+]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존엄이다” 스위스 ‘존엄사 단체’ 디그니타스를 창립한 루트비히 미넬리가 92세를 일기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며칠 뒤면 93번째 생일을 맞을 예정이던 그는 자신이 세운 단체 시설에서 조력사망을 택했다. AFP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넬리는 전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개인의 자유의지와 자기결정권을 옹호했다”며 “그의 죽음 자체가 철학의 완성이었다”고 보도했다. 언론인에서 인권 변호사로…“마지막 인권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1932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난 미넬리는 젊은 시절 언론인이었다. 1950년대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서 기자로 일하며 사회문제를 다뤘고 이후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법학을 공부해 변호사가 됐다. 그는 1998년 ‘존엄한 삶, 존엄한 죽음’을 슬로건으로 디그니타스를 설립했다. ‘죽음을 돕는 단체’라는 거센 비판 속에서도 그는 “죽음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권”이라고 맞섰다. BBC는 “미넬리는 언론인에서 인권 변호사로 변신한 뒤, 인간이 마지막 순간에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사회에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4000명이 ‘그의 길’을 따라…“삶의 존엄, 죽음의 존엄” 디그니타스는 설립 이후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2024년까지 약 4,000명이 단체를 통해 생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는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국뿐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출신 회원들도 포함됐다. 피플지는 “미넬리는 자신이 세운 시설에서 스스로의 신념대로 생을 마감했다”며 “그의 결정은 일관된 철학의 연장선이자 ‘자기결정권의 실천’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2010년 BBC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마지막 인권을 위해 싸워야 한다.그 인권은 자신의 생의 끝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이며, 고통 없이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루트비히 미넬리 - 2010년 BBC 인터뷰 ‘죽을 권리’ 확산 속 논쟁은 여전현재 스위스에서는 당사자가 약물을 직접 복용하는 조력사망이 합법이지만 타인이 투여하는 안락사는 금지됐다. 디그니타스는 이런 법적 틀 안에서 80여 개국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AFP통신은 “디그니타스 설립 이후 30년간 전 세계가 점차 조력사망을 제도권 안으로 들여왔다”고 분석했다. 캐나다·호주·뉴질랜드·스페인·오스트리아 등이 이미 법제화를 완료했고 프랑스도 올해 말기 환자 대상 법안을 통과시켰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조력사망이 불법이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으로 심폐소생술 등 연명치료 중단이 가능해졌지만, 스스로 약물을 복용해 생을 마감하는 행위는 자살방조죄로 처벌된다. “스위스에서 떠날래”…한국인도 택한 존엄한 죽음2023년 8월 말기 암 환자였던 고(故) 조순복(79) 씨는 스위스 디그니타스에서 의사가 건넨 약물을 직접 마시고 생을 마감했다. 그는 디그니타스를 통해 사망한 여덟 번째 한국인 사례였다. 딸 남유하 씨는 어머니를 도와 신청서 접수부터 일정 조율, 현지 이동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엄마의 죽음을 돕는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몰랐다. 하지만 그 선택이 엄마의 마지막 존엄이었다”고 남 씨는 말했다. 남 씨는 “우리나라에서도 합법이었다면 더 평온하게 모실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제는 ‘죽을 권리’도 논의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삶의 마지막까지 자기결정”…그가 남긴 질문루트비히 미넬리는 세상을 떠나면서도 자신의 철학을 실천했다. 그가 세운 디그니타스는 지금도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두려움보다 선택의 자유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의 삶은 단지 ‘죽음을 준비한 인물’이 아니라 삶의 끝에서도 인간의 자유를 확장하려 한 한 인권운동가의 기록으로 남았다.
  • “죽음을 선택한 자유”…92세 창립자, 자신이 만든 곳에서 생 마감

    “죽음을 선택한 자유”…92세 창립자, 자신이 만든 곳에서 생 마감

    “죽음은 패배가 아니다.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그것은 또 하나의 존엄이다” 스위스 ‘존엄사 단체’ 디그니타스를 창립한 루트비히 미넬리가 92세를 일기로 스스로 세상을 떠났다. 며칠 뒤면 93번째 생일을 맞을 예정이던 그는 자신이 세운 단체 시설에서 조력사망을 택했다. AFP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넬리는 전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개인의 자유의지와 자기결정권을 옹호했다”며 “그의 죽음 자체가 철학의 완성이었다”고 보도했다. 언론인에서 인권 변호사로…“마지막 인권은 죽음을 선택할 권리”1932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태어난 미넬리는 젊은 시절 언론인이었다. 1950년대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서 기자로 일하며 사회문제를 다뤘고 이후 인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법학을 공부해 변호사가 됐다. 그는 1998년 ‘존엄한 삶, 존엄한 죽음’을 슬로건으로 디그니타스를 설립했다. ‘죽음을 돕는 단체’라는 거센 비판 속에서도 그는 “죽음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인권”이라고 맞섰다. BBC는 “미넬리는 언론인에서 인권 변호사로 변신한 뒤, 인간이 마지막 순간에도 스스로 결정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사회에 각인시켰다”고 평가했다. 4000명이 ‘그의 길’을 따라…“삶의 존엄, 죽음의 존엄” 디그니타스는 설립 이후 전 세계 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2024년까지 약 4,000명이 단체를 통해 생을 마감했다. 이 가운데는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각국뿐 아니라 미국과 아시아 출신 회원들도 포함됐다. 피플지는 “미넬리는 자신이 세운 시설에서 스스로의 신념대로 생을 마감했다”며 “그의 결정은 일관된 철학의 연장선이자 ‘자기결정권의 실천’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2010년 BBC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마지막 인권을 위해 싸워야 한다.그 인권은 자신의 생의 끝을 스스로 결정할 권리이며, 고통 없이 맞이할 수 있는 가능성이다”루트비히 미넬리 - 2010년 BBC 인터뷰 ‘죽을 권리’ 확산 속 논쟁은 여전현재 스위스에서는 당사자가 약물을 직접 복용하는 조력사망이 합법이지만 타인이 투여하는 안락사는 금지됐다. 디그니타스는 이런 법적 틀 안에서 80여 개국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AFP통신은 “디그니타스 설립 이후 30년간 전 세계가 점차 조력사망을 제도권 안으로 들여왔다”고 분석했다. 캐나다·호주·뉴질랜드·스페인·오스트리아 등이 이미 법제화를 완료했고 프랑스도 올해 말기 환자 대상 법안을 통과시켰다. 반면 한국은 여전히 조력사망이 불법이다. 2018년 ‘연명의료결정법’으로 심폐소생술 등 연명치료 중단이 가능해졌지만, 스스로 약물을 복용해 생을 마감하는 행위는 자살방조죄로 처벌된다. “스위스에서 떠날래”…한국인도 택한 존엄한 죽음2023년 8월 말기 암 환자였던 고(故) 조순복(79) 씨는 스위스 디그니타스에서 의사가 건넨 약물을 직접 마시고 생을 마감했다. 그는 디그니타스를 통해 사망한 여덟 번째 한국인 사례였다. 딸 남유하 씨는 어머니를 도와 신청서 접수부터 일정 조율, 현지 이동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했다. “엄마의 죽음을 돕는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지 몰랐다. 하지만 그 선택이 엄마의 마지막 존엄이었다”고 남 씨는 말했다. 남 씨는 “우리나라에서도 합법이었다면 더 평온하게 모실 수 있었을 것”이라며 “이제는 ‘죽을 권리’도 논의돼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삶의 마지막까지 자기결정”…그가 남긴 질문루트비히 미넬리는 세상을 떠나면서도 자신의 철학을 실천했다. 그가 세운 디그니타스는 지금도 매년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두려움보다 선택의 자유를”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의 삶은 단지 ‘죽음을 준비한 인물’이 아니라 삶의 끝에서도 인간의 자유를 확장하려 한 한 인권운동가의 기록으로 남았다.
  • mRNA 치료 기술 업그레이드해 뇌졸중·암 잡는다

    mRNA 치료 기술 업그레이드해 뇌졸중·암 잡는다

    2020년대 초반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코로나19를 잠재울 수 있었던 것은 mRNA 기술을 이용한 백신 덕분이었다. mRNA는 치료제라기보다는 인체에 바이러스 단백질 설계도를 전달해 대응할 수 있는 단백질을 만들게 하는 기술이다. 최근 다양한 분야 치료로 활용 범위는 넓어지고 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걸림돌로 작용한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mRNA 치료제의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카이스트 화학과 연구팀은 mRNA가 단백질을 만드는 시작 시점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환자의 상태에 맞게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 더 안전한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 ‘안게반테 케미 국제판’에 게재됐다. mRNA 치료제는 투여 직후 체내 단백질이 한꺼번에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폐색전증, 뇌졸중, 혈전증, 자가면역질환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했다. mRNA 투여 후 단백질이 만들어지려면, 단백질 제조 기계로 불리는 리보솜이 mRNA 설계도에 따라 작업을 해야 한다. 연구팀은 이 과정을 조금 늦추면 단백질이 한꺼번에 만들어지는 문제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연구팀은 일부러 살짝 손상된 DNA 조각을 mRNA와 붙이는 간단한 방법을 개발했다. 손상된 DNA 조각이 작은 방패처럼 작용해 리보솜이 mRNA에 곧바로 달라붙지 못하게 하면서 단백질 생성 시작 속도를 늦추는 방식이다. 손상된 DNA는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재활용되는 안전한 생체 물질이며 비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주사 직전에 mRNA와 섞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 의료 현장에서도 사용하기 편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시간이 지나면 우리 몸에 원래 존재하는 수리 효소가 손상된 DNA를 자연스럽게 복구하고, mRNA와 붙어 있던 구조도 풀리면서 단백질 생성 속도는 정상 상태로 전환된다. 손상 DNA의 길이와 손상 정도를 조절해 단백질 생성이 언제, 얼마나 천천히 시작될지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다. 또 여러 종류의 mRNA를 한꺼번에 넣더라도 단백질이 원하는 순서대로 차례대로 생성되도록 할 수 있어 복잡한 치료를 위해 여러 차례 나누어 주사하던 기존 방식도 개선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전용웅 교수는 “생물학적 현상도 결국 화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단백질 생성 과정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술은 mRNA 치료제의 근본적으로 줄여줄 뿐 아니라, 뇌졸중, 암, 면역질환 같은 정밀한 단백질 조절이 필요한 치료 분야까지 응용될 수 있어 차세대 mRNA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울 손목닥터 9988 슈퍼앱 업그레이드

    앞으로 서울시 건강관리 플랫폼 ‘손목닥터9988’을 이용하면 대중교통 마일리지와 보험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같은 서비스 개편을 담은 ‘손목닥터9988 슈퍼앱’을 1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12월 한 달간 손목닥터 참여자가 ‘티머니GO’에 회원 정보를 최초로 연동하면 마일리지 1000점(1000원)을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17일부터는 하루 8000걸음을 걸으면 티머니GO 앱에서 추첨권을 지급한다. 당첨 시 마일리지나 대중교통 할인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손목닥터 참여자가 매달 20일 이상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보험 가입 시 보험료 5∼10%를 12∼60개월간 할인하는 혜택도 추가한다. 손목닥터 플랫폼에 축적된 걸음 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사망, 암 진단, 뇌혈관·허혈성 심장질환 진단 등 주요 위험 보장이 포함된 질병보험 상품 중심이다. 배종은 시 스마트건강과장은 “올해는 교보라이프플래닛, 삼성생명, 한화생명의 5개 상품에 적용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3개사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사소한 이 증상, 자칫 ‘암’일 수도”…절대 무시하면 안될 8가지 초기 신호

    “사소한 이 증상, 자칫 ‘암’일 수도”…절대 무시하면 안될 8가지 초기 신호

    병원 예약이 어렵다는 이유로, 또는 증상을 가볍게 여겨 암 검사를 미루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평소와 다른 신체 변화가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증상은 8가지로 정리된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암연구소의 건강정보 담당자 메건 윈터는 “암의 징후와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평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평소와 다르거나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점이 있으면 의사와 상담하라”고 강조했다. 1. 비정상적인 혹이나 부기윈터는 “몸 어디든 평소에 없던 혹이나 부기가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가슴, 팔꿈치 아래, 쇄골 부근에 혹이나 부기가 생겼다면 유방암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 원인 모를 체중 감소나 피로감윈터는 “전신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암 증상으로는 원인 모를 체중 감소나 피로감이 있다”며 “특별히 노력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줄어든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3. 원인 모를 멍윈터는 “원인 모를 멍도 일반적인 암 증상 중 하나”라며 “다친 적이 없는데 평소보다 쉽게 멍이 든다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4. 배변 습관 변화윈터는 “평소보다 변비가 심해지거나 배변 횟수가 늘어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며 “대변이나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생리 기간이 아닌데 질 출혈이 있거나 성관계 후 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5. 호흡곤란윈터는 “집안일처럼 평소에 하던 일상 활동을 할 때 특별한 이유 없이 숨이 차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6. 지속적인 기침윈터는 “3주 동안 기침이 낫지 않거나, 기침 양상이 바뀌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7. 원인 모를 통증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는 게 흔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지속되는 통증은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고 윈터는 지적했다. 8. 피부 변화윈터는 “피부 일부가 변했거나 아물지 않는 부위가 있다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며 “흑색종 피부암의 구체적인 증상은 영국 암연구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건강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주치의를 찾아야 한다. 윈터는 “병원 예약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계속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기에 증상을 알리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암을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 성공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검진 결과 대부분은 암이 아니겠만, 만약 암이라면 조기 발견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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