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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공원, 토종여우 40년만에 자연번식 성공

    7일 경기도 과천 서울동물원에서는 지난 5월 5일 40년만에 자연번식으로 태어난 토종여우 암컷 3마리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서울동물원은 한국토종여우의 체계적인 번식사업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 북한으로부터 암수 각각 1마리씩과 2008년 10월 중국으로부터 9마리(암컷 6마리, 수컷 3마리) 등 모두 11마리를 들여왔었다. 토종여우 번식을 위한 서울대공원 동물연구실팀의 노력은 남달랐다. 2006년부터 토종여우 복원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서울동물원 북단에 종보존센터내 여우 전용 번식장을 조성하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새끼를 물어 죽이는 여우의 습성을 고려해 출입통제를 철저히 했다. 또 여우굴이 스스로 생길 수 있도록 흙언덕을 만들어주거나 굴 내부에 번식상자를 설치해 주는 등 친환경적인 자연환경을 마련해줬다. 그 결과 1969년경 창경원 동물원 당시 토종여우 번식 성공이후 40년만인 지난 5월 5일 토종여우 자연번식에 성공했다. 어미여우와 새로 태어난 새끼여우 3마리(3.35~3.37kg/8월 6일 측정)는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토종여우는 과거 전국 산야에 흔한 동물이었지만 70년대 이후 남한에서는 모두 사라져 환경부에서도 핵심복원 대상으로 지정해 관리해왔다. 야생에서의 마지막 토종여우는 지난 1974년 지리산에서 밀렵꾼에 의해 잡혀 박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져 왔으나 26년이 지난 2006년 3월 23일 강원도 양구에서 숨져있는 사체가 발견된 것이 마지막으로 기록돼 있다. 현재 서울동물원에는 모두 33마리의 여우가 있다. 유전자 분석결과 이 가운데 한반도에서 서식해 왔던 동일종의 한국토종여우는 이번 3마리를 포함해 모두 14마리가 됐다. 한편 서울동물원측은 향후 여우의 자연증식으로 개체수를 늘린 뒤 야생적응 과정을 거쳐 자연에 방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진돗개·홍주 특별 관리

    대한민국 토종개를 대표하는 진돗개(천연기념물 제53호)와 진도 전통주인 홍주가 특별 관리된다. 2일 전남 진도군에 따르면 진돗개 혈통 보존과 믿을 수 있는 자료를 만들기 위해 9~10월 두 달 동안 등록된 진돗개를 대상으로 처음 채혈검사를 하기로 했다. 채혈검사로 친자를 확인하고 우수 유전자를 확보하며 혈통서(개족보)를 발급해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군은 1억원을 들여 진돗개를 기르고 있는 마을을 돌며 채혈검사와 함께 정기검사를 한다. 진돗개사업소는 진돗개 암컷 270마리, 수컷 120마리를 채혈검사를 통해 혈통을 보존하고 있고 농가에 위탁사육하고 있다. 진도군 관내 1000여가구는 등록견 2000마리를 기르고 있다. 등록견은 수컷 혈통과 출산 증명서, 유전자 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등록 진돗개는 군을 벗어난 외지로 반출해 기를 수 없다. 다만 진돗개가 난 새끼 가운데 생후 3개월 이내의 등록견이 아닌 경우에만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또 진도군은 진도홍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상표를 ‘루비콘’으로 정하고 노래까지 만들어 판매활동에 나섰다. 군은 7월7일을 ‘진도 홍주의 날’로 정하고 연인(부부)들이 마시는 합환주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루비콘을 한 병 마시면 진도군 인재육성장학금으로 77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식도 했다. 진도홍주는 고려시대부터 진도에만 전해 내려오는 전통 민속주(증류주)로 미·색·향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첫 복제늑대 ‘스널프’ 사인 세균감염인 듯

    첫 복제늑대 ‘스널프’ 사인 세균감염인 듯

    2005년 서울대가 세계 최초로 복제에 성공한 복제 늑대 두 마리 중 암컷인 ‘스널프’가 3년10개월 만에 숨진 것이 확인됐다. 1일 서울동물원과 서울대에 따르면 스널프는 지난달 26일 오전 동물원 들소 우리 안에 있는 격리 사육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물원은 스널프의 사체를 발견한 당일 서울대 수의학과 연구진과 함께 부검을 했다. 발견 당시 스널프는 별다른 외상이 없는 데다 더위 탓인지 장기가 심하게 부패해 있는 상태였다. 건강상 문제가 없었기에 세균감염이 사인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서울동물원은 설명했다. 신남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는 “정확한 사인은 조직·세균 검사 결과가 나오는 한달 뒤쯤 알 수 있다.”며 “복제기술이 불완전해서 폐사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갑작스럽게 죽는 동물들은 많으므로 이번 일을 확대 해석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제 동물은 일반 동물보다 질병과 노화에 약하고 이 때문에 수명이 짧은 경우가 많았다. 스널프 역시 야생 늑대 평균 수명인 10~15년에 훨씬 못 미치는 생후 3년10개월 만에 폐사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세계 최고령 견공 ‘샤넬’ 21년을 마지막으로…

    세계 최고령 견공 ‘샤넬’ 21년을 마지막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즈로부터 세계 최고령 견공으로 공인된 미국 롱아일랜드의 닥스훈트종 암컷 ‘샤넬’이 21년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났다.사람으로 치면 147년을 살았던 셈이라고 AP통신은 전했다.  샤넬은 롱아일랜드의 포트 제퍼슨 스테이션에 있는 주인 드니스 샤우네시의 집에서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자연사했다.지난 5월6일 견공들이 이용하는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성대한 21번째 생일 파티를 즐긴 지 넉달이 채 안돼 세상을 등지고 만 것.  이름에 걸맞게 색이 잔뜩 들어간 고글을 걸치는 등 도드라진 패션 감각을 선보였던 샤넬은 사실 녹내장 때문에 4년이나 고글을 썼었다. 또 관절염으로 고생해 추위에 예민한 몸을 보호하기 위해 늘 두꺼운 스웨터를 걸치곤 했다고 주인 드니스와 칼 샤우네시 부부는 31일 소개했다.    샤넬의 생전 사진 보러가기     동영상 보러가기    장난끼 심했던 샤넬이 생후 6주였을 때 군 복무 중이던 드니스가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처음 데려오면서 인연이 시작됐다.드니스가 독일에서 근무하던 9년 내내 그녀의 외로움을 달래줬다.부엌 조리대에서 버터 조각들을 훔쳐다 거실 소파 밑에 숨기는 것으로 주인으로부터 지청구를 듣기도 했다.샤넬은 또 개들이 잘못 먹으면 위험해지는 것으로 알려진 초콜릿도 아주 좋아했다.  드니스는 “한번은 땅콩버터 한 봉지를 다 먹어치웠더군요.그러니 21살까지 살았지요. ‘난 놈’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남편 칼은 기네스 월드 레코즈에 세계 최고령 견공 등재를 신청했지만 기네스측은 아무런 자료도 없었다.그러나 지난해 봄에 28세이던 버지니아주의 비글 종이 죽자 기네스 월드 레코즈는 애완견 식품회사가 맨해튼 호텔에서 열어준 샤넬의 생일 축하 파티 도중 인증서를 건넸다.  드니스는 “샤넬은 파티,특히 땅콩버터 향이 나고 개들을 위해 만들어진 케이크를 사랑했어요.”라고 돌아봤다.  샤넬은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애완견 음식과 함께 정성스레 조리한 닭고기를 먹었다.하지만 보살핌을 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천수(天壽)를 누린 것을 설명할 수는 없다.주인들은 “개들은 신의 천사들이 우리를 돌보라고 보낸 존재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세계 최고령 견공 타이틀은 루이지애나주 뉴 이베리아에 살고 있는 ‘맥스’가 승계할 것 같다.그런데 주인 자넬리 드로우엔에 따르면 맥스는 지난달 9일 26번째 생일을 맞았다는 것.기네스 월드 레코즈측은 맥스의 연령을 공증하는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드로우엔은 애완견이 지금도 자신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에 이따금 충격을 받는다고 했다.  “다섯 아이를 키웠는데 아이들은 성장한 뒤 다 가버렸다.지금 손주들이 이 개와 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퓨마 돌보는 침팬지, 알고보니 ‘베테랑’

    어린 퓨마를 극진히 보살피는 침팬지의 모습이 해외언론에 보도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침팬지가 맹수를 7마리나 키워낸 베테랑 보모(?)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화제의 침팬지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멸종위기 희귀동물연구소(The Institute of Greatly Endangered and Rare Species)에 있는 암컷 안자나(Anjana). 안자나는 현재 어린 퓨마 시에라(Siera)를 보살핀다. 젖병으로 우유를 먹이는 일부터 산책을 시키고 잠을 재우는 일까지 모두 담당한다. 연구소 설립자인 바가바 앤틀 박사는 “활달한 시에라가 너무 빨리 뛰면 다칠까 염려해 들어 올려 품에 안을 정도로 세심하게 보살핀다. 덕분에 아무 문제없이 잘 자라고 있다.”고 말했다. 안자나는 이미 어린 백호 두 마리와 표범 한 마리, 사자 네 마리를 키워낸 바 있다. 앤틀 박사는 “어디서든 보모 역할이 필요하면 달려갈 정도로 모성애가 강하다.”고 안자나의 특성을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참빗은주둥이벌’ 집단 서식지 강원 함백산 정상부근서 발견

    ‘참빗은주둥이벌’ 집단 서식지 강원 함백산 정상부근서 발견

    꽃파리 포식자인 참빗은주둥이벌의 집단 서식지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한국산 은주둥이벌의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강원 함백산 정상 부근에서 ㎥당 참빗은주둥이벌 15~20개체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참빗은주둥이벌은 은주둥이벌과에 속하는 종으로 크기는 1cm 정도이며 검은 바탕에 노란 무늬를 띠고 있다. 땅속에 집을 짓고 생활하며 파리류 개체군을 조절하는 포식자로 남한에 2종, 북한에 1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암컷은 땅속에 집을 짓고 꽃파리과의 성충을 사냥해 땅속에 저장한 후 유충의 먹이로 이용한다. 먹이 저장과 산란이 끝나면 입구를 막는 것으로 관찰됐다. 유충이 있는 곳(방)의 깊이는 보통 6cm 정도로, 한 방에 평균 11마리의 파리가 저장된다. 참빗은주둥이벌은 저장된 먹이의 수가 많으면 암컷을 산란하고, 먹이의 수가 적으면 수컷을 산란한다. 생물자원관 관계자는 “참빗은주둥이벌의 생태 연구를 통해 꽃파리류의 개체수 조절과 방제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더 넓은 세상 돌아보고 더 훌륭한 음악가 될래요”

    “13시간이나 걸리는 길이지만 ‘찬미’와 함께라서 두렵지 않습니다. 좀더 넓은 세상을 보고 돌아와서 더 훌륭한 음악가가 되겠습니다.” 28일 오전 인천공항, 미국 워싱턴행 대한항공 KE093편으로 유학을 떠난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28·여)씨. 피바디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따기 위해 떠난 김씨의 곁에는 20개월된 안내견 ‘찬미’가 있었다. 찬미는 암컷 라브라도 리트리버종이다. 5㎏이 넘는 애완동물의 경우 기내 반입이 금지되지만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장애인의 신체 일부’로 간주돼 동행이 허용된다. 지난주 김씨와 처음 만난 찬미는 비행기 탑승부터 미국 유학생활까지 김씨의 벗으로 지낼 예정이다. 지난 5월 피바디 음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땄을 때는 지인의 도움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짧은 여행이나 단기 출장, 연수 등에 안내견이 동반하는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장기 유학생활을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측은 김씨를 위해 지난 26일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종합훈련센터에서 찬미에게 사전 적응훈련을 시켰다. 찬미의 교육을 맡은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측은 워싱턴에 훈련사를 파견해 김씨와 찬미의 초기 적응을 돕는다. 김씨는 2000년 장애인 특별전형을 마다하고 일반인들과 겨뤄 숙명여대 음대에 입학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일반 악보를 볼 수 없어 점자 악보를 구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찾기가 힘들었다.”면서 “일본에 이메일을 보내 수소문하는 일을 반복했고 협연을 위해 다른 악기의 악보까지 외웠다.”며 대학시절을 돌아봤다. 2004년 졸업과 함께 명예 대통령상인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을 수상한 김씨는 숙대 교육대학원과 피바디음악대학원에서 각각 음악교육과정(2007년 2월)과 피아노 전공(2009년 5월)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3중주단 ‘덕영트리오’의 멤버로 활동하며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여왔다. 김씨는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세 부모 유전자 물려받은 아기 탄생 머지 않아

    세 부모 유전자 물려받은 아기 탄생 머지 않아

    세 명의 부모로부터 유전자를 물려받은 아이가 태어나는 일이 머나먼 일은 아니라고 영국 더 타임스 온라인판이 27일 전했다. 미국 오레곤주에 있는 국립유인원연구센터는 과학 전문지 ‘네이처’에 게재될 예정인 논문에서 유전자 결함이 있는 마카키 원숭이 암컷 한쌍의 난자에 또다른 암컷 엄마의 건강한 미토콘드리아를 주입,유전적 결함이 말끔히 제거된 네 마리의 원숭이를 출산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배아는 대리모의 자궁에 착상돼 출산에 이르렀다.  ’미토’와 ‘트랙커’란 이름으로 불리는 쌍둥이가 먼저 태어났고 차후에 ‘스핀들러’와 ‘스핀들리’가 태어났다.  이 실험 결과를 인간에 적용할 경우 6500명에 한 명 꼴로 나타나는 ‘cellular batteries’라 불리는 유전적 결함을 없앤 아기를 탄생시킬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대부분의 미토콘드리아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아주 적은 양의 미토콘드리아는 암,당뇨,시력과 청력 상실뿐만아니라 뇌와 심장,근육과 간의 상태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물론 이렇게 태어나는 아기는 친부와 친모의 DNA를 대부분 물려받고 아주 적은 양의 미토콘드리아만 다른 엄마에게서 물려받는 것이라 윤리 논쟁을 비켜갈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보고 있다.  연구진은 새로 태어난 아기 원숭이들이 얼마나 건강하게 살아가는지를 추적하는 한편,윤리적인 문제는 없는지 더욱 철저히 검토하면서 미식품의약국(FDA)에 인간을 상대로 이를 적용해도 되는지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영국 뉴캐슬 대학에서도 약간 다른 방식의 실험이 진행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다만 미국과 달리 배아를 대상으로 한 실험과 연구가 영국에서는 엄격히 금지되고 있어 문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은나노 입자 폐·간에 치명적”

    은(銀)나노 입자를 흡입할 경우 폐와 간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은나노 입자의 흡입독성을 시험한 결과 동물실험에서 폐와 간에 독성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은나노 입자는 1나노미터(㎚) 이하 크기의 은입자를 뜻하며 항균기능을 인정받아 주방용품, 가전기기 등의 생활용품과 소독액 등의 의료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매우 작은 크기의 나노입자가 세포막을 통과하거나 세포의 다양한 물질 수송 기전에 따라 다른 세포로 침입하는 등 몸전체에 확산될 수 있어 해외에서는 안전성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번 연구결과에서는 흰쥐에 은나노 입자를 90일 동안 공기로 흡입시키고 부검한 결과 암수 모두 ‘폐포염’이나 염증성 세포덩어리가 폐에서 발견되는 ‘육아종성 부위’ 등 폐조직 이상이 발견됐다. 은나노 흡입량이 늘어날수록 1회 호흡하는 기체의 양이 감소해 폐의 호흡기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암컷에서는 간에 연결된 담즙관이 이상 증식하는 증상이 나타나고 염증으로 인한 ‘간세포 부종’ 등 간조직 이상도 나타났다. 은나노뿐만 아니라 ‘금()나노’ 입자를 흰쥐에 90일 동안 흡입시킨 결과 염증세포 증가 등 폐조직의 이상이 관찰됐다. 연구책임자인 유일재 박사는 “나노물질의 유익성을 누리기에 앞서 안전성이 평가돼야 하지만 적절한 위해성 평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나노물질의 유해성을 우려하는 연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국내 관련 연구지원은 취약한 상황이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대입 수시모집 전형 주의할 점은 한·미 어린이 국산 애니 ‘뚜바뚜바’ 동시에 본다 서울 마포대교 아래 ‘색공원’ 시민안전 ‘빨간불’ 덜 뽑는 공공기관 더 뽑는 대기업 ‘통장이 뭐길래’ 지자체 임기제한 추진에 시끌 경기 앞지르는 자산 급등 거품 논란 ‘휴대전화료 인하’ 이통사 저울질
  • 英수족관, 상어 짝짓기 도우려 ‘러브송’ 틀어

    런던 수족관 ‘씨 라이프’(Sea Life)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최근 낭만적인 사랑 노래를 고르느라 분주하다. 수족관에서 자라는 제브라 상어 ‘마자와비’와 ‘조로‘ 커플에게 들려 줄 음악들이다. 태어난지 6년 된 마자와비가 암컷 조로를 맞은 때는 올해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다. 조로는 런던으로 오기 전에 살던 벨기에 수족관에서 매혹적인 암컷 상어로 유명했다. 이를 파악한 수족관측이 서둘러 미자와비의 짝짓기를 마치려고 조로를 데려왔다. 하지만 막상 런던으로 온 조로는 어찌된 영문인지 마자와비에게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아 관계자들을 애타게 했다. 골머리를 앓던 수족관측이 생각해낸 것이 바로 음악요법. 아름다운 사랑 노래가 울려 퍼지면 조로와 미자와비가 어느새 사랑의 결실을 맺지 않겠냐는 막연한 기대였다. 19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곳 수족관 큐레이터들은 최근 이들 상어 커플에게 배리 화이트의 러브송 ‘The Walrus of Love’를 늘 틀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노래가 말을 듣지 않을 경우 마빈 게이의 ‘Let’s Get It On’이나 다이아나 로스, 라이오넬 리치의 듀엣곡 ‘Endless Love’를 동원할 참이라고 한다. 톰 존스의 ‘It’s Not Unusual’, 엘비스 프레슬리의 ‘I Can’t Help Falling In Love With You’,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Unchained Melody’ 등 유명 러브송도 준비해 놓고 있다. 폴 헤일 수족관 큐레이터는 “여성적인 상어로 평판이 높은 조로가 몇년이나 싱글로 보낸 마자와비를 만나 쉽게 사랑에 빠질 것으로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그러나 “둘이 만난지 몇 달이나 그냥 지나갔지만 지금부터라도 이들이 제대로 된 관계에 나설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큐레이터는 “어류가 음악을 듣지는 못하지만 서로 다른 음정과 멜로디는 인식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고전으로 분류되는 아름다운 사랑 노래가 그들을 사로 잡을 수 있을지 확인해 보려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여름 동물들 피서도 제각각

    딱 사람이다. 더위에 못 이겨 한 손엔 아이스크림을, 한 손엔 부채를 들고 있다. 바로 서울동물원의 인기스타인 오랑우탄 ‘보람’이다. 최근 생태형 동물사 공사로 우리에서 나와 자유의 몸이 된 보람이는 동물원 곳곳의 그늘을 찾아 다니며 낮잠과 부채질로 열기를 식힌다. 또 관람객들이 주는 아이스크림으로 한낮 무더위를 잊는다. 유독 물을 좋아하는 호랑이들에겐 얼음이 ‘애인’이다. 얼음 속에 닭고기, 소고기 등을 넣어 주면 거친 맹수의 모습은 어디 가고 한마리 귀여운 고양이로 변한다. 시원한 물대포 아래에서 세찬 물줄기를 맞으며 물놀이도 한다. 18일 경기 과천 서울동물원. 동물들이 그 종류만큼 다양한 피서법을 즐기고 있다. 신방을 차린 코끼리 암컷 ‘키마’와 수컷 ‘칸토’에겐 여름이 달갑지 않다. 칸토는 키마의 적극적인 애정공세가 부담스러워 슬슬 뒷걸음질까지 친다. 사육사들의 해결책은 ‘샤워’다. 1~2번 가동하던 스프링클러를 이제는 6~7번씩 튼다. 수도배관을 통해 샤워기처럼 물줄기가 뿌려진다. 온몸을 적시고 나면 기분이 좋은지 다시 다정스러운 모습으로 돌아가기도 한다. 극지방에서 온 반달가슴곰과 불곰들에겐 얼음 빙수가 특효약이다. 하루 한 차례 고등어와 꽁치로 만든 가로 50㎝, 세로 50㎝, 두께 15㎝짜리 ‘얼음과자’를 품속에 안고 아작아작 깨 먹는 재미에 산다.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온 레서판다는 특별대우를 받는다. 서울대공원에서는 야외 방사장에 내실을 만들어 에어컨을 설치했다. 나무 위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레서판다의 특징을 고려해 나무 위에 작은 그늘집을 마련하고 분무기로 물을 뿌려 준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전깃줄에 매달린 양 구조소동

    ‘양은 레펠훈련 중?’ 노르웨이 해안가의 작은 마을에서 공중에 매달린 양을 구조하느라 한바탕 난리가 일어났다. 소동이 발생한 것은 지난 5일. 이 마을에서 작은 휴양시설을 운영하는 가이르 랜드니스(45)의 부인이 부엌 창문 너머로 공중에 떠있는 물체를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그 물체를 자세히 살펴본 랜드니스는 깜짝 놀랐다. 괴물체의 정체가 다름아닌 커다란 양 한 마리였기 때문. 양은 전신주 바로 옆 전깃줄에 뿔이 걸린 채 땅에서 약 5미터 높이의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얼마나 그곳에 매달려 있었는지 가늠할 수 없지만 양은 지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단지 구조를 요청하는 울음소리만 낼 뿐이었다. 이를 본 랜드니스는 딸과 함께 양을 구조하러 달려 나왔다. 마침 그 자리에 있던 독일인 관광객들도 구조작전에 합세했다. 일행이 한 시간 넘게 힘을 합친 끝에 결국 양은 무사히 땅을 밟을 수 있었다. 문제의 양은 이웃 목장에서 키우던 것으로 언덕 위에서 방목하고 있었다. 랜드니스는 “양이 풀을 뜯다가 전깃줄에 뿔이 걸린 뒤 당황해서 몸부림치다가 줄을 타고 미끄러져 내린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구조한 양은 “난처한 상황에 빠졌던 보상으로 암컷 양떼 옆으로 보내줬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반달가슴곰 형제 “지리산 가요”

    지난 1월6일 경기 과천 서울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형제가 지리산에 새 보금자리를 튼다. 28일 서울동물원에 따르면 새끼 곰 두 마리는 지리산 멸종위기종 복원센터로 인계돼 2개월 간 야생 적응훈련을 거친 뒤 산으로 방사된다. 이번에 지리산으로 떠나는 새끼 반달가슴곰은 1999년 4월 북한 평양중앙동물원에서 들여온 어미 ‘으뜸’과 아빠 ‘단단’ 사이에서 태어난 수컷들이다. 환경부의 종족보존사업에 따라 처음부터 야생 방사를 염두에 뒀기 때문에 동물원 측은 어미를 제외한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차단했다. 심지어 이름조차 지어주지 않았다. 이 때문에 어미 품에서 자란 야생곰 기질을 그대로 지녔다고 동물원측은 설명했다. 생후 6개월이 지난 이들 형제는 이제는 어미젖을 완전히 뗀 채 스스로 먹이를 먹을 수 있을 정도까지 자랐다. 이달주 동물기획과장은 “새끼곰들이 15~20㎏가량 자란 지금이 야생으로 방사할 적기라고 판단해 지리산으로 보내게 됐다.”면서 “완전히 성장하면 최고 95~120㎏까지 자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반달곰 종보전을 위해 1999년을 시작으로 북한으로부터 모두 4차례에 걸쳐 14마리의 반달곰을 들여왔다. 총 10마리의 반달곰을 지리산으로 보냈으며, 그 중에는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한 마리도 포함돼 있다. 서울동물원 관계자는 “새로 지리산에 둥지를 틀 반달곰을 통해 반달가슴곰 종복원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4월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 보전기관’ 제1호로 지정받은 서울동물원은 반달가슴곰을 비롯해 호랑이, 늑대 등 멸종위기 토종동물의 보존과 증식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천연기념물 산양 증식 성공

    강원 양구군은 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새끼 1마리가 처음으로 태어나 자체 증식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양구군은 2007년 6월 산양이 자주 발견되는 동면 팔랑리 일대 17만 5237㎡에 이르는 자연 암벽지대를 산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3만㎡의 방사장 등을 갖춘 산양증식복원센터를 설립했다. 현재 암컷 3마리와 수컷 5마리 등 8마리가 살고 있다.
  • 날씨·교통상황 휴가정보? 휴대전화에 물어봐

    휴대전화를 잘 활용하면 훨씬 편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휴대전화로 맛집이나 병원, 주유소 등을 쉽게 찾고 모기를 쫓는 게 가능해졌다. 휴대전화로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보며 휴가 가는 길의 교통상황도 알 수 있다. 편리한 만큼 정보이용료 부담이 따른다.SK텔레콤 가입자는 ‘**0’과 네이트 버튼을 차례로 누른 뒤, 필요한 정보의 업종 또는 상호를 입력하면 된다. 반경 1㎞ 안에 있는 것부터 찾아준다. 상호·전화번호·주소를 알려주고, 지도에 위치를 표시해준다. 가는 길도 안내한다. KT 가입자는 ‘**114’와 쇼(혹은 매직엔) 버튼을 차례로 눌러 이용한다. 주변의 맛집, 주유소, 데이트 코스, 공연장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LG텔레콤 가입자는 오즈 또는 이지아이 버튼을 누른 뒤 ‘교통상황서비스’와 ‘내 주위엔?’ 메뉴를 차례로 선택하면 위치기반 지역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장 가깝고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아주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변덕이 심한 휴가철 날씨를 미리 알 수 있는 방법도 있다. KT는 휴대전화 대기화면에서 3일간의 날씨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쇼 위젯 ‘3일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텔레콤 고객은 이지아이 접속 후 날씨정보 서비스를 월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통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119 긴급구조서비스’는 가입자가 움직일 수 없거나 조난당했을 경우 119만 누르면 가입자 위치정보를 소방본부에 통보해 수색을 도와준다. 미리 114를 눌러 고객센터에 신청해야 한다.이통 3사가 제공하는 모기퇴치기 서비스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산란기의 암컷모기가 수컷모기를 피한다는 습성에 착안해 수컷모기의 날갯짓 소리에 해당하는 주파수대역을 휴대전화로 출력해 모기를 쫓아낸다.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데 가격은 SK텔레콤이 5000원, KT 3500원, LG텔레콤 4500원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생후 6개월 지리산 새끼반달곰 살아있다

    생후 6개월 지리산 새끼반달곰 살아있다

    올해 초 태어난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아 생사여부를 알 수 없었던 지리산 새끼 반달가슴곰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생후 6개월이 지난 이 새끼곰이 어미곰과 함께 탈없이 생활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원센터 연구원 3명은 새끼곰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모니터링을 해왔다. 지난 6월 어미곰이 생활하는 곳 인근에서 새끼곰의 발톱 자국과 털을 발견해 살아 있을 것으로 추정했지만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는 못했다. 이배근 센터 복원연구팀장은 “평소처럼 모니터링을 하다 어미곰을 발견하고 캠코더로 촬영을 하던 중 인근 나무 위에서 새끼곰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면서 “50m 떨어진 거리에서 본 새끼곰의 크기는 50~60cm, 체중은 8~9kg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크기나 몸 상태로 보아 건강상태는 양호하게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반달가슴곰 종 복원을 위해 2004년부터 새끼 반달가슴곰 27마리를 연해주와 북한에서 들여와 지리산에 방사했다. 이 중 13마리가 폐사하거나 야생 적응에 실패해 돌아왔고, 현재는 암컷 8마리와 수컷 6마리 등 15마리(새끼곰 포함)가 자연에서 생활하고 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英연구팀 “온난화로 양의 몸집 작아졌다”

    英연구팀 “온난화로 양의 몸집 작아졌다”

    지구온난화와 양의 몸집이 무슨 관계? 사람에게 따뜻한 스웨터와 맛있는 고기를 주는 양의 몸집이 점점 작아지고 있다. 이유가 뭘까.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양의 몸집이 작아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런던 대학의 팀 콜슨 박사 연구팀이 스코틀랜드의 히타 섬에 사는 양을 조사한 결과, 24년 전인 1985년 보다 몸 크기가 5%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양은 대체로 거칠고 황량한 겨울 환경에 더 적합한 동물이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번식과 성장에 어려움을 겪어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콜슨 박사는 “진화론 관점으로는 몸집이 큰 양이 추위를 잘 견디기 때문에 생존에 유리하다.”면서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기존 관점과는 반대로 작은 몸집의 양이 생존과 번식을 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양의 몸집이 작아진 이유는 ‘어린 엄마 효과’(Young mum effect)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추측했다. ‘어린 엄마 효과’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암컷 양이 어린나이에 새끼를 낳는 경향을 뜻한다. 연구팀은 몸집이 작은 어린 양일수록 큰 새끼를 낳지 못하는 ‘어린 엄마 효과’도 양의 평균몸집을 작게 한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로 기후 변하가 개체 수 뿐 아니라 개체의 크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자연환경연구협회( Natural Environment Research Council)저널에 소개됐다. 사진=네이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이 1m·무게 7kg ‘거대 도롱뇽’ 발견

    중국서 몸길이 1m의 대형 도롱뇽이 발견됐다. 수컷 도롱뇽의 평균 몸길이는 8∼12㎝, 암컷은 7∼9㎝지만 깐수성의 자링강에서 발견된 이 도롱뇽의 몸길이는 무려 1m, 몸무게는 7kg에 달한다. 지난 3일 자링강에 낚시를 하러 나왔다가 우연히 도롱뇽을 발견한 중(鐘)씨는 “이상한 소리가 나서 가보니 머리가 큰 물고기 하나가 아기 울음소리를 내고 있었다.”면서 “이렇게 큰 도롱뇽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도롱뇽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중씨는 도롱뇽을 뭍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워낙 몸집이 큰데다 심하게 요동을 쳐서 결국 장정 세 명이 힘을 합친 뒤에야 간신히 건져낼 수 있었다. 중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를 수산과학연구소로 가져갔고, 연구소 전문가들은 이 생물체가 국가 2급보호동물 중 하나인 도롱뇽이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연구소 소장은 “이렇게 큰 도롱뇽은 매우 드물다.”면서 “현재 도롱뇽의 상태는 양호하며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구소 측은 이 도롱뇽을 연구소 내 수족관에서 키울 예정이며, 번식특성과 유전자 특성 등을 알아내 몸집이 커진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세계 단 1마리 흰색 ‘혹등고래’ 포착

    몸 전체가 새하얀 혹등고래가 최근 호주 해변에 다시 나타났다. 알비노(색소 결핍에 의한 백색 변종)로 온몸이 하얀 이 고래의 이름은 미갈루(Migaloo). 전 세계에 단 한 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색친구’라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미갈루는 1991년 처음 목격된 수컷 고래로, 매년 고향인 호주 동부 해안을 찾는다. 올해도 암컷으로 보이는 검은색 혹등고래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 진귀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그 모습을 보고자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있어호주 퀸즐랜드 주에 2400억원의 수익을 벌었다. 주 당국은 미갈루를 ‘특별 관심 고래’로 지정하고 모든 보트와 제트스키 심지어 항공기까지도 고래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지도록 했다. 이를 어길 시에는 16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한다. 전 세계에 단 하나 뿐인 고래라는 명성을 뒷받침하듯 개인 웹사이트(http://www.migaloo.org/)를 보유하며 세계 고래잡이 금지 캠페인에 큰 영감을 주기도 했다. 미갈루의 몸 길이가 13 m에 몸무게는 35t에 달하며 나이는 19살로 추정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칼 휘두르는’ 고릴라에 동물원 ‘발칵’

    동물원에 있는 고릴라가 날이 시퍼렇게 선 칼을 휘두르는 소동이 벌어졌다. 캐나다 캘거리에 있는 캘거리 동물원(The Calgary Zoo)에서 암컷 고릴라 한 마리가 주은 칼을 들고 우리를 활보했다고 CBC 방송 등 현지 언론매체들이 보도했다. ’바리카’라는 이름을 가진 고릴라는 한동안 칼을 쥐고 우리를 돌아다녔고 다른 고릴라에게 휘두르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위험천만한 상황을 지켜보는 관람객들은 공포감에 휩싸였으며, 일부는 놀라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 결국 상황을 전달받고 급히 달려온 조련사가 우리로 들어가 직접 칼을 빼앗았고, 아무런 부상 없이 소동은 마무리 됐다. 하지만 목격자들은 “고릴라가 흉기를 들고 우리를 휘젖고 다니자 관람객들이 행여 끔찍한 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가슴을 졸였다.”면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동물원 측은 조련사가 실수로 떨어뜨린 식칼을 고릴라가 주은 것으로 보이며, 이 칼을 흉기로 생각하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호기심이 강한 고릴라가 새로운 물건을 발견하고 관심을 보인 것일 뿐”이라며 “실제로 이들은 관람객들이 이따금씩 떨어뜨리는 선글라스, 모자 등의 물건들을 잘 가지고 논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물원 안전 규칙을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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