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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분야에 6년간 32兆 투자

    삼성전자가 2005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20조원,휴대폰 3조원,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5조원 등 디지털 분야에 모두 32조원을 집중투자한다. 삼성은 “미국 휴스턴에서 암치료를 받아온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오스틴에서 삼성전자 사장단을 소집,‘디지털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은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의에는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총괄부회장,이윤우(李潤雨)사장 등 부문별 사장 전원과 이승환(李承桓)오스틴공장 법인장,이학수(李鶴洙)그룹구조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건강악화설이 나돌던 이 회장은 6시간이 넘게 걸린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삼성은 이날 디지털 기술을 주도할 메모리 반도체·휴대폰·디지털TV·차세대이동통신(IMT-2000)·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모니터·프린터 등 7개 사업분야에 대한 중장기 발전 방향을 확정했다.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D램과 S램 반도체의 생산 능력을 더욱 늘리고,모니터는 내년까지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키로 했다.IMT-2000 단말기및 시스템의 해외 시장 진출에 주력하는 한편,세계시장 1위인 TFT-LCD 사업도 경쟁 우위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또 2005년까지 6,000억원을 투자,세계디지털TV시장을 석권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98년 본격 가동된지 2년만에 1억6,000만달러의 대규모 흑자를 기록한 오스틴 반도체공장에서 회의를 주재함으로써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앞두고 주주들과 해외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디지털 사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홍환기자 stinger@
  • 李健熙회장 일시 귀국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폐 부근의 ‘림프절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서울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기 위해 26일 오후 8시55분 삼성전자 전용기(30인승)편으로 일시 귀국했다. 이회장은 27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에 있는 모친 박두을(朴杜乙)여사의 묘소를 참배할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측은 당초 이회장이 31일까지 현지에 머물면서 1차 항암치료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지만 이번에 이회장이 일정을 앞당겨 귀국한 것이다.삼성 관계자는 “치료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때문에 설을 쇤 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기건강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돼 지난해 12월 중순 미국으로 출국한 이회장은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림프절암’ 판정을 받고 그동안 화학요법 등항암치료를 받아왔으며,최근 모친의 임종과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해 ‘중병설’이 나돌았다. 서울대는 국내 반도체산업 발전과 연구개발(R&D)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인정,이회장에게 31일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이회장은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측에 거액의 발전기금을 기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운 박홍환 기자 stinger@
  • 조창인 장편 ‘가시고기’

    조창인 장편소설 ‘가시고기’가 도서출판 밝은세상에서 나왔다. 가시고기는 수컷의 새끼들에 대한 사랑이 유달라 부성애의 상징이 되곤 한다.소설은 백혈병에 걸린 열살짜리 아들과 온몸을 바쳐 아들을 사랑하는 시인 아버지의 이야기다.아버지는 가진 것도 별로 없는 채 이혼당한 처지며 아버지의 정을 모르고 자랐다. 2년여 동안 투병했지만 골수이식의 최후 방법마저 기증자가 없어 시도조차하지 못하고 치료비도 감당하지 못하자 아버지는 혹독한 항암치료에 시달리고 있는 아들을 퇴원시켜 강원도 산골짜기로 데리고 간다.산속으로 들어간아이는 소생의 기미를 보이다가 다시 재발하는데 병원에서 최상조건의 골수증여자를 찾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그러나 이혼한 아내가 차가운 마음으로아이를 찾는 가운데 아버지 신상에 뜻밖의 일이 생기고 만다. 가시고기는 새끼들이 떠난 뒤 돌 틈에 머리를 받고 죽는다고 한다.‘가시고기’는 감동적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이지만 TV드라마처럼 통속적이다.부성애란 주제를 빛내기 위해 인물이나 상황이 빈틈없이 짜여져 있다.너무 빈틈이 없어 스스로 발전할 생각도 못한채 정해진 결말로만 치닫는다. 김재영기자
  • 유전자Rb2 폐암치료 효과 입증

    [워싱턴 연합] 새로운 종양억제 유전자에 대한 동물실험이 성공,앞으로 일부 암의 성격을 규명해낼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미국과 이탈리아의 유전자 치료법 공동연구팀은 최근 세포활동을 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레티노블라스토마(Rb2) 유전자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종양 크기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의학잡지인 암연구(Cancer Researc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폐암에 걸린 실험쥐 80마리에 Rb2 유전자를 투입함으로써 종양세포의 크기를 작아지게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세포성장에 제대로 관여할 수 없는 변형된 Rb2 유전자를 먼저 실험쥐들에게 투입했다.유전자 치료법이 인간 종양치료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구체적인 실험을 통해 Rb2 유전자의 암세포 공격 효과가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의 수석연구원인 미 필라델피아 소재 토머스 제퍼슨 대학의 안토니오 지오다노 병리학자는 “건강한 Rb2 유전자를 투입하자 종양 크기가 무려 92∼93%나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지오다노 교수는 “폐암환자의 80%에서 변형된 Rb2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규명해냈기 때문에 이번 연구가 중요한 의미를 안고 있다”면서,인간에 대한 Rb2 유전자 임상실험이 올해 안으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번 실험을 통해 Rb2 유전자가 어떤 경우 세포내 엉뚱한 곳에 위치해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아마도 암을 예측하기 어렵고 또 특정 암이 다른 암에 비해 훨씬 더 공격적이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8년전 발견된 Rb2 유전자는 인체 내에 존재하며 세포통제에 관여하는 유전자들중 하나로 알려졌다.
  • 金대통령, 삼성 李회장에 쾌유 기원 화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6일 미 휴스턴에서 폐암치료를 받고있는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에게 쾌유를 비는 화분을 보냈다. 김 대통령은 그동안 강도높은 재벌개혁을 추진하면서도 지난해 외유중 고최종현(崔鍾賢) 선경회장의 부음을 듣고 심심한 조의를 표하는 등 재벌개혁이 반 재벌정책이 아닌 국제경쟁력 강화에 있음을 강조해왔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새천년 패러다임株](6)바이오테크산업

    바이오테크산업은 정보통신에 이은 차세대 첨단주자로 꼽힌다. 세계 바이오테크산업은 80∼90년대 인슐린(당뇨병치료제)과 인터페론(백혈병치료제) TPA(심근경색증치료제) G-CSF(항암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97년 313억달러이던 세계 시장규모는 올해 540억달러로늘어날 전망이다.이어 2003년 740억달러,2005년 1,2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보인다.연평균 성장률은 20%. 미국에는 1,200개의 바이오벤처기업이 활동 중이다.이 중 327개사가 나스닥에 등록돼 전체 시가총액의 3%를 차지하고 있다.97년 이후 3년간 나스닥의바이오테크 지수는 150%나 올랐다. 우리나라에는 200여개의 바이오테크업체가 있다.국내 시장규모는 90년 이후 연평균 33% 커져 지난해 5,000억원 수준에 달했다.이 중 70%가 의약품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주요 바이오 의약품은 인터페론·인간성장호르몬·간염백신·소염제·항생제·진단시약 등이다. LG화학은 퀴놀론계 항생제 상품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동아제약은 포항공대와 공동으로 에이즈백신을 개발 중이다.대웅제약은 상피세포성장인자(EGF)를 개발하고 있으며 보락은 인공감미료인 자일리톨을 양산 중이다.삼양제넥스는 항암제 택솔을 대량 생산한다.한미약품은 G-CSF물질을 만들어 내는 흑염소를 개발했다. 최근 창업한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은 인간 게놈프로젝트(유전자해독작업),DNA칩,에이즈백신,유전자치료 연구에 열중하고 있다.코스닥에 등록된 바이오벤처기업은 사료첨가제를 생산하는 이지바이오시스템이 유일하다.실험동물을 개발하는 마크로젠과 효소제품을 개발 중인 씨트리가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박건승기자 ksp@
  • 한방 항암제 ‘항암단’ 개발

    암의 혈관 형성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높일 수 있는 한방 항암제‘항암단(抗癌丹)’이 개발됐다. 대전대 한방병원 조종관(趙鍾寬·46·병원장)교수팀은 20일 “‘항암단’이암세포가 혈관을 만드는 것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면역조절및 대식세포의 활성화로 면역력을 증가시키는 인터페론 감마(IFN-Γ)등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조 교수팀이 개발한 ‘항암단’은 사향을 위주로 청열해독(淸熱解毒)작용이있는 우황,산자고와 진주분 등 9종류의 한방 생약제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조 교수는 “암세포가 혈관을 형성하면 빠른 속도로 전이되는데 항암단을투여하면 암세포에 분비하는 기질 분해효소(MMP-9)를 억제시켜 전이를 막는효과로 항암효과를 상승시킨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4개월 동안 암환자 3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벌인결과 종양의 크기가 유지된 경우는 67%,축소된 경우는 10%로 조사됐다.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식욕부진 등 소화기 부작용 감소는 8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 이천열기자sky@
  • ‘2010년 중장기비전’ 요약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한국노동연구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5일 서울 보건사회연구원에서 ‘한국경제 중장기 비전’에 관한 공청회를 열고,노동·복지·환경·농림 등 4개 분야의 2010년 중장기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부문별 발표 내용을 요약,소개한다. [인구·노동] 2010년까지 10년간 25∼35세 사이의 청소년 노동력층은 13% 주는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층은 49% 가량 증가할 전망이다.또 95년 14.5%에불과했던 대졸이상 고학력 인구의 비중이 2010년 26.7%로 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이 2000년 47.2%에서 2010년 52%로 높아진다.이에 따라 남성을포함한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0년 60.6%에서 2010년 63.5%로 높아진다. 이처럼 고령화·고학력 사회로 접어드는 오는 2010년까지는 현재 주당 47.2시간인 근로시간을 선진국 수준인 주당 38.5시간 내외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한다.또 고용보험 적용률을 높여 현재 13% 수준인 실업급여 수급자의 비율을20% 수준으로 올리고 0.68% 수준인 산업재해율은 0.5% 이하로 낮춘다. [복지]국민의 기초생활보장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전문요원을 올해 4,200명에서 2010년에는 선진국 수준인 복지대상자 100가구당 1명으로 확충한다.장기요양보호 노인의 간병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특별 노인보험제도의도입을 검토한다.만 5세아의 무상보육을 올해 1만5,000명에서 2010년 35만8,000명으로 확대한다.중장기적으로 시군구 수준의 보건복지사무소,읍면동 수준의 주민복지센터 등 사회복지 전담 일선 행정조직의 개편을 추진한다. 퇴직금,개인연금,공적연금간의 연계를 위해 통산연금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민연금 전산체계를 중심으로 기초생활보장,경로연금,고용보험 등을 연계, 통합소득보장전산체계를 구축한다.2010년까지 암치료율(5년 생존율)을 30%에서 50%로 높이고 세계 10위권의 국가암관리 및 연구수준이 되도록 지원한다. [환경] 도시 및 농촌지역에 생물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연형 하천 조성 공법을 개발하는 등 전국을 그린네트워크로 묶는 사업을 추진한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s)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해 LMOs의위해성 평가 관리체계를 구축한다.재생자원 및 재활용 제품에 대한 수요와 공급 정보를 산업별·지역별로 데이터베이스화한다.재생이 불가능한 제품에 환경비용을 물리는 방안을 강구한다. 화학비료와 농약의 유해성을 줄이는 환경친화적 농업정책을 정착시키고 전국의 토지를 여러 단계의 개발·보전 등급으로 나누고,등급별로 환경과 개발의 통합적 계획을 내용으로 한 국토이용계획을 수립한다. 환경 오염이 생태계,국민 보건,자연자원 및 사회기반시설에 미치는 피해를계량화하는 등 ‘그린 GNP’ 개념을 도입한다.자동차책임보험,산업재해보험,제품피해보상제도 등처럼 환경 오염 피해 보상을 위한 책임보험제도 도입을검토한다. 금융기관이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적절한 환경보고서 발행 여부,ISO14001등 국제환경감사규격 준수 여부,청정생산 채택 여부 등을 고려하도록 함으로써,환경산업 정착을 유도한다.미국,일본,유럽 등 선진국에서 판매중인 ‘에코 펀드(Eco-Fund)’ 도입을 검토한다. [농업] 가격과 기상이변 등 불안정성에 대응하기 위한 위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농특세로 조성되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의 운용주체를 농림부로 이관하는 것을 검토하고,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경영불안과 도산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부채농가 구제제도나 부채농가 특별관리제도 등 자금지원제도를 운영한다.‘해외시장 개척자금’을 조성하고 수출신용보증을 확대한다. 상수원보호지역 등 환경민감지역에 대한 친환경 직불제를 확대 시행한다.또농업인의 최저생활보장이 가능하도록 교육·의료·연금제도를 종합 정비하고, 2001년부터 개별경영체에 지원되는 각종 정책자금을 ‘농업경영 종합자금제’로 통합, 농업인의 책임성과 경영마인드를 제고한다. 우리 풍토·입맛에 맞는 고품질 우수농산물 종자를 연구개발한다.농림분야지식과 정보의 창출·순환을 유기적으로 조직화하기 위한 ‘지식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식의 집적효과를 확산하고,산·학·관·연을 연계한 농업기술연구단지인 ‘농업테크노파크’를 조성,첨단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한다.
  • [보완의학교실] 봉독요법(하)

    많은 여성들은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눈에 띄게 관절의 통증을 호소한다.한달전 진료실을 찾은 54세의 한 여성도 무릎에 관절염이 생긴지 6개월 째인데다리를 절룩일 정도로 고생을 하고 있었다. 적외선체열진단(IRCT)결과 무릎 연골이 심하게 닳아 있었고 염증 또한 심했다.한약을 복용하면서 1주일에 2회 정도 봉독치료를 하고 있는데 현재는 많이 호전돼 통증과 부종이 거의 없어진 상태다. 봉독요법은 이처럼 급성 및 만성 관절염은 물론,이유없이 아픈 통증,디스크나 만성요통,근육통,통풍,류머티즘,대상포진성 신경통,편두통,고혈압,만성통증 증후군 등에 효과가 좋다. 이에 더해 봉독요법은 벌독의 면역증강 효과를 이용해 그 치료범위를 크게늘려가고 있다.몇 년 전에는 미국의 워싱턴포스트지와 CNN 등 매스컴이 봉독으로 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인 다발성 경화증을 완치한 한 미국여성의 임상사례를 보도한적이 있다.3년간 휠체어 신세를 졌던 이 여성이 봉독치료후 병이나아 걸어다닌다는 내용이었다. 이에대해 미국내 의학자들은 당시 “벌독이 인체면역 기능을 크게 강화했기때문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에는 암에 걸린 쥐에게 봉독치료를 해 전이된 암까지 치료했다는 논문이나와 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 면역력을 강화시켜 에이즈치료에 응용하는 실험이 시도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봉독치료를 받을 때 주의할 점은 1만명당 1명꼴로 두드러기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꿀벌 알레르기 환자가 있다는 것.따라서 치료전 반드시 알레르기 검사를 해야한다.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봉독치료후 나타나는 붓거나 가려운 증상은 얼마 지나지 않아 저절로 없어진다.또 드물지만 봉독치료후 몸살 증상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하지만 이는 봉독이 몸에 들어가 체내 자연면역력과작용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상적인 반응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02)555-4666 [박규천 한나라한의원 원장]
  • [외언내언] 어린이 명예경찰

    지난 여름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어린이가 한달 만에 등교하자 그 반의 학생과 교사가 삭발을 하고 친구를 맞이한 미담기사를 싣고 있다.머리카락 없이 학교에 오는 친구의 소외감을 헤아려 작은 이질감도 주지 않으려는 섬세한 배려다.더구나 누군가를 따돌리려는 기색을 보이면 따돌림시킨 사람을 도리어 인간취급하지 않는 기류가 교내전체에 팽팽하게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미국이 강대국일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잠재력은 인간을 생각하는 선의와 인간적 품위,남다른 애정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아무런 이유없이 남에게 미움을 받고 따돌림을 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낭패스러운 일인가.따돌림 받을 만한 확실한 근거라도 있다면 자신의 단점을 자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도 있을 것이다.그러나 우리 사회에 도사린 따돌림 현상은 상대방을 덮어놓고 짓밟고 알아주지 않으려는 억지춘향이만연해 있다.특정의 한 사람을 ‘바보’로 몰아붙이면 주변이 너도나도 동조해 ‘바보’ 취급을 확산시켜 나간다.자존심을 박탈해 절망의 구렁텅이에서허우적거리게 만들고야 만다. 중고생에 이어 초등학생 사이에서도 집단 따돌림이 심각한 상태라고 한다. 타지에서 전학온 친구를 ‘돼지’라고 놀리거나 딴죽을 걸어 넘어뜨리는 등재미삼아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는 사실을 잔혹하게 답습하는 처사다.집단 따돌림을 당한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어하거나 자폐증에 시달리고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지난 3월 포항에서는 중학생이 농약을 먹고 음독자살을 기도한 일이 있다.학생 4명중 1명이 집단 따돌림을 받는 현실이고 보면 따돌림 현상이 얼마나 중증인지 짐작할 만하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 시내 초등학생 3,180명을 ‘포돌이(남학생)’‘포순이(여학생)’ 명예경찰로 임명하고 어린이 사회의 집단 따돌림과 상급생들의 폭력 등 학교범죄를 예방하라는 임무를 주고 있다.머리카락 없는 친구를 위해 함께 삭발하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이긴 하지만 따돌림의 현실을 가장 잘아는 어린이들로서는 부모나 학교가 하지 못한 고질적 병폐를 쉽게 해결할지도 모른다.그러나 당하는 쪽에서도 밟아도 꿈틀거리지 않으면 폭력자들은 잔인한 돌팔매질을 계속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아무도 남의 인격을 조롱할권리가 없듯이 따질 것은 따지고 방어할 것은 방어해야 한다. 초등학생뿐 아니라 따돌림이 있는 곳곳에서 각자가 포돌이·포순이가 돼 ‘왕따’라는 끔찍한 단어가 다시는 발붙일 수 없도록 먼저 사람을 생각하는선의와 인간적 품위,정의의 기류를 형성해 나갔으면 한다. 이세기 논설위원
  • 방사능오염 고철제품 90%가 외국산

    외국에서 수입하거나 자체 생산한 고철 가운데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제품은지난해 이후 올해 6월까지 모두 10건에 이른다. 6일 과학기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방사능 오염 고철은 수입제품이 9건(98년 5건,99년 4건),국내 폐기물이 1건등 모두 10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4일 포항제철에서 재활용을 위해 수집한 고철 가운데한국원자력연구소의 영문약자 ‘KAERI’마크가 씌어진 캔 용기에서 ‘1-131’이라는 방사능 물질이 발견돼 전량 수거 폐기됐다. 조사결과 병원에서 갑상선 암치료 등에 사용되는 이 방사능 물질은 서울 마포와 서대문,용산,양천,영등포 등지에서 수집돼 난지도 상암동 사업소에서압착한 뒤 재활용을 위해 포항제철에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국감파일/道公직원 출퇴근시 고속도 공짜이용 外

    '도공직원 출퇴근시 고속도 공짜이용' 서울∼판교간 고속도로 통행료징수 문제로 분당주민과 도로공사간 분쟁이계속되는 가운데,정작 도로공사 직원들은 출·퇴근시 고속도로를 공짜로 이용해온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회의 이윤수(李允洙)의원은 6일 국회 건교위의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감에서 “도공 자체 집계결과 전체 통행료면제차량 가운데 12.5%가 직원 자가승용차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로 인한 통행료면제금액은 연간 8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이와함께 도공은 지난 4월 ‘직원 자가차량 통행료 면제제도’를 변경,톨게이트 근무요원 등 현장직원의 출·퇴근에 한해 통행료를 면제해주던 것을 전직원으로 확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공은 이에대해 “직원통행료 면제는 유료도로법에 의해 실시하고 있으며면제범위는 직원 출퇴근과 공무수행에 모두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jj@ '산재보험 노동부청사 구입비로 전용' 산업재해 환자들을 위해 쓰여야 할 산재보험료가노동부 지방청사 구입비로 무단 전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회의 방용석(方鏞錫)의원은 6일 근로복지공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노동부가 산재보험 업무를 근로복지공단에 이관하기 전인 95년까지 지방청사 46곳 가운데 37곳을 매입하면서 사용자들이 낸 산재보험료 140억7,200만원을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반면 95년 이후 산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지방사무소 46곳 모두를 임대해 사용하고 있으며 연간 194억7,00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있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일반회계에 청사 구입 및 신축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산재보험료로 청사를 우선 구입하고 근로복지공단에 산재기금 사용료를 내고 있다”면서 “현재 37곳 중 8곳은 일반회계로 전환키로 확정됐거나 국회 심의중”이라고 해명했다. 김인철기자 ickim@ '방사능오염 구철제품 90%가 외국산' 외국에서 수입하거나 자체 생산한 고철 가운데 방사능에 오염된 고철제품은지난해 이후 올해 6월까지모두 10건에 이른다. 6일 과학기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위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국내에서 적발된 방사능 오염 고철은 수입제품이 9건(98년 5건,99년 4건),국내 폐기물이 1건등 모두 10건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에서는 지난 6월 4일 포항제철에서 재활용을 위해 수집한 고철 가운데한국원자력연구소의 영문약자 ‘KAERI’마크가 씌어진 캔 용기에서 ‘1-131’이라는 방사능 물질이 발견돼 전량 수거 폐기됐다. 조사결과 병원에서 갑상선 암치료 등에 사용되는 이 방사능 물질은 서울 마포와 서대문,용산,양천,영등포 등지에서 수집돼 난지도 상암동 사업소에서압착한 뒤 재활용을 위해 포항제철에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英 암세포 죽이는 치료법 개발

    [브뤼셀 연합] 종양에 혈액공급을 차단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제가 곧 상용화돼 암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BC방송은 4일 아프리카산 버드나무 관목에서 추출된 ‘컴브리태스태틴 A4’라는 약품이 암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임상실험 결과 발혀졌다고 보도했다. 매주 1차례 이상 이 약을 복용한 런던의 마운트 버논과 해머스미스 병원의환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종양세포에 대한 혈액공급이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앞서 동물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에서는 암세포의 95% 이상을 파괴한 것으로 드러났다.
  • 癌센터 출범 앞두고 잇단 잡음

    정부 2차조직개편시 대표적인 에이전시 기관(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국립 암센터가 출범도 하기전에 삐걱거리고 있다. 경실련은 15일 일산 신도시에 건립된 국립 암센터가 ‘공사비증액’과 ‘기능 중복’ 등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국립 암센터는 92년 건립초기 공사비가 630억원으로 책정됐으나 이후 규모는 그대로인데도 총투자액은 2,000여억원으로 3배이상 불어나게됐다”며 예산낭비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또 “원자력병원과 서울시내 종합병원의 연구소나 센터 등 암치료 기능을 맡는 시설이 많고 95년말 현재 서울에만 암치료 병상이 2,000개가 넘는다”면서 “국립 암센터는 이런 기능 중복으로 애초에 설립될 필요가 없었다”고지적했다. 경실련은 이와 함께 “지난 7월 준공됐으나 개원이 늦춰지고 있어 유지관리비로 월 1억원 가량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국립 암센터에는 올해까지 모두 1,4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공사비가 늘어난 것은 ▲병상평수가 15평에서 22·5평으로 확대되고 ▲주차장 규모가 500대에서 1,000대로 늘어났으며 ▲건설노임단가가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경실련으로부터 청구서가 도착하는 대로 감사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야의원들이 입법을 추진중인 ‘암예방 및 치료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일산 암센터 운영자금을 의료보험 재정 등에서 끌어 들이려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특별법은 국민건강보험 재정 일부와 국민건강 증진기금의 30%를 암 기금으로 출연,암 연구사업비와 국립암센터의 운영비 등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암예방과 치료 지원의 원래 취지와 달리 각종 위원회 구성 등 의료계 지원에 치중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또 지역의보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 출연금을 암센터 운영기금의 재원으로 한다면 지역의료보험료 상승을 가져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한약·침·섭생 이용한 암 치료요법 개발

    인체의 자연 치유능력을 향상시켜 암을 치료하는 한방요법이 개발됐다. 대전대 한방병원장인 조종관 박사는 최근 한약 침 섭생 등 전통적인 한방요법을 활용해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을 억제하면서 정상세포를 활성화시키는‘수레바퀴 균형요법’이라는 암치료 이론을 선보였다.조박사는 이 이론을자신의 저서 ‘수레바퀴 암 치료법’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저자는 현재 암치료법의 경우 암세포만을 골라 죽이려 하지만 치료율도 낮고 부작용도 크다고 지적한다.따라서 식이요법,호흡대사요법,한방약물요법,해독관장요법 등을 체계적으로 사용하면 암치료에 탁효를 볼 수 있다고 주장한다.누리문화사 5,000원.
  • ‘돌팔이’의사 무더기 검거 7,282명 적발,378명 구속

    면허 없이 불법 의료행위를 한 ‘돌팔이’의사와 약사,한의사 등 1,754명이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혀 이 중 312명이 구속됐다. 경찰청은 10일 지난 6월 21일부터 7월말까지 41일동안 보건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무면허 의료행위자 등 7,282명을 붙잡아 37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입건했다. 무면허 한의사 정모씨(61)는 강북구 수유동에 침술원을 차려놓고 찾아온 환자들에게 마치 콜롬비아에서 침구학박사학위를 딴 것처럼 소개한 뒤 환자 1,964명에게서 2억4,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이모씨(44)도 의사면허 없이 지난 3월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바른자세관리원’이라는 허리 디스크 치료원을 차려 140명에게서 4,20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구속됐다. 적발된 보건사범은 ▲면허없이 성형수술,치과진료를 하거나 침을 놓는 등불법 의료행위자 803명 ▲허가없이 약품을 조제해 판매하거나 약사면허를 멋대로 빌려준 자 951명 ▲호박,황토 등을 섞어 암치료제라고 속여 판매하는등 부정의약품 제조·판매자 137명 ▲의료용구와 의약품의 효능을 과장해 광고한 자 466명 ▲농약 콩나물 등 위해식품을 판매한 자 738명 등이다. 경찰은 여름철을 맞아 무면허 의료행위와 불법 의약품 판매,부정식품 유통등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 암투병 美 암스트롱 ‘감동의 질주’

    파리 AFP 연합 암과 투병중인 랜스 암스트롱(27·미국)이 제86회 투르 드프랑스(프랑스일주 사이클대회)에서 우승,인간승리를 이뤄냈다. 암스트롱은 26일 아르파종을 떠나 파리 샹젤리제에 이르는 마지막 143.5㎞구간을 3시간37분40초에 달려 86위로 골인했으나 20구간 합계 91시간32분16초를 기록,알렉스 줄(스위스)을 7분37초차로 따돌리고 생애 처음으로 ‘옐로 재킷’을 입었다.미국 선수가 투르 드프랑스에서 우승한 것은 86·87·90년의 그렉 레먼드에 이어 두번째. 암스트롱은 96년 10월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생존률 50%에 불과하다는 고환암 진단을 받고 한쪽 고환과 뇌의 일부를 떼어내는 대수술과 눈물겨운 항암치료를 받았다.그러나 암스트롱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재기했다.암스트롱은 이날 “나를 통해 전세계의 고통받는 암환자들이 삶의 의지를 다졌으면 좋겠다”는 우승소감을 털어놔 또 한번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 [보완의학교실]항암면역요법(하)

    수개월전 66세의 여성 폐암환자가 찾아왔다.수술후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받았으나 재발해 진통제 투여만 받고 있던 환자였다.이 환자의 바람은 오직 “살아있는 동안만이라도 고통을 덜 받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이처럼 필자를 찾아오는 환자중에는 항암제 치료에 실패했거나 재발한 말기암 환자가 많아 안타깝다.이들은 의사로부터 대부분 “더이상 해드릴게 없습니다”란 통고를 받은 환자들이다. 하지만 면역요법을 시행한 결과 어느 정도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었다.앞의 여성 환자도 이제는 진통제 없이 전보다 훨씬 만족한 생활을 하고있다.통증은 단순히 환자에게 고통만 주는게 아니라 면역력을 떨어뜨려 말기암 환자의 생존기간까지 줄인다는 보고가 있다.면역요법은 면역강화 효과와함께 통증도 어느정도 완화시키기 때문에 암 환자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된다. 위암 3기로 항암치료중인 43세의 남자 환자는 면역요법을 병행하면서 항암제 부작용을 크게 줄인 사례를 보여준다.그는 지난해 2월 위암수술을 받았으나 임파절 전이가 있어 한달에한번 항암치료를 받아왔다.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백혈구 수치가 떨어져 몸무게가 3kg이나 빠졌다.항암치료도 일시 중단됐다.하지만 면역요법 치료를 받으면서 백혈구가 제자리를 되찾고 몸무게도늘어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했다.이러한 사례들은 모두 초기를 지난 암환자들의 경우이다.하지만 대부분의 암치료가 그렇듯 면역요법도 암세포가 환자의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린 말기 보다는 초기 환자에 효과가 높다. 최고의 치료약은 최첨단의 항암제가 아니라 자기 몸속의 면역력이다.따라서 젊었을 때의 왕성한 면역기능이 60∼70대까지 유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평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미찹쌀,율무,검정콩,차조,차수수 등이 섞인 식사를 하면 면역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또 각종 버섯류,인삼,녹차,마늘,감자 등도 면역기능 활성화에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지금까지는 무조건 암세포를 죽이는 것이 암치료의 ‘지상목표’였지만 21세기에는 ‘암과의 공존’개념으로 바뀌고 있다.고혈압이나 당뇨도 잘 조절만 하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듯이 암도 암세포 증식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자기 수명을 다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면역요법은 이러한 21세기의 암정복에 기초가 되리라 믿는다. 장석원 서울내과의원 원장
  • [보완의학교실]항암면역요법(중)

    암수술을 아무리 완벽하게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는 남아 있을 수있다.따라서 수술후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등을 계속 받아야 한다.이렇게 항암치료를 받고 결과가 정상인에 가깝게 나와도 1,2년뒤 암세포가 급속히 증식해 손쓸 수 없게 되는 안타까운 예가 많다. 이는 암환자들의 면역력이 떨어져 암세포와 싸우기에 너무 힘겹기 때문이다.따라서 암의 종류,진행 정도 등에 따라 적절한 면역제를 복합적으로 투여해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역기능은 혈액속의 백혈구가 담당한다.백혈구속의 T세포,NK세포(자연살해세포),대식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서로협력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특히 NK세포는 암세포를 만나는 즉시 공격할 수 있는 면역세포로 암환자에게 중요하다.실제로암환자는 정상인보다 NK세포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다. 이러한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면역강화제인 ‘BRM’을 이용한 요법이다.BRM(Biological Response Modifier)은 생물학적 반응 조절물질로,암세포를직접 공격하기도 하고,면역세포에 신호를보내 환자의 면역력이 발휘되게 한다.인터페론,버섯 추출물인 크레스틴,세균에서 추출한 OK-432,레바미졸 등이 있다.또 면역 강화작용이 있는 물질로 버섯에서 추출한 ‘AHCC’가 있다. 면역요법은 암치료에 있어 수술,항암,방사선 요법에 이어 최근 제4의 요법으로 인정돼가고 있는 추세다.암치료에 크게 도움이 안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항암제는 화학물질로 부작용으로 인해 환자에게 심각한 고통을 주며,암의 종류에 따라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면역요법은 활성화된 면역세포가 암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암에 효과가 있으며생물학적 제제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없다.21세기의 암치료 개념은 과거의 ‘완치 지상주의’보다는 오래 살게 해주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있다.이런 점에서 면역요법은 환자 본인의 면역기능을 높여 부작용에 따른 고통 없이 암을 치유시킨다는 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치료법이다.(02)478-0035. 장석원 서울내과의원 원장
  • 홀뮴-키토산복합제 간암치료 효과 우수

    지난해 8월 연세대의대가 새로운 간암치료법이라고 언론에 공개했으나 ‘성급한 발표’라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홀뮴-키토산 복합제 주사 요법’에대한 1년동안의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의대 이종태(李鍾太) 교수팀은 98년 3월부터 지난 3월까지 암종양 직경이 5∼10cm인 간암환자 45명의 간동맥에 홀뮴-키토산 복합제를 주사한 결과 완전괴사 71.1%,부분괴사 4,4% 등 75.5%의 환자에서 암세포가 괴사됐다고최근 열린 대한암학회에서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1개의 암종양만 갖고 있고 ▲복수나 황달이 없으며 ▲암세포가 다른 장기에 전이되지 않았고 ▲혈소판 수가 5만 이상인 환자들만을대상으로 했다.이교수팀은 “이 치료법은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국소적 치료효과가 우수했다”며 기존의 간암색전술과 병행치료할 경우 치료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홀뮴-키토산 복합제는 동위원소인 홀뮴165를 중성자에 쏘여 방사능을 방출하는 홀뮴166으로 전환시킨뒤 여기에 키토산을 혼합한 물질로 홍게에서 추출한 키토산은 홀뮴166이 암세포에 달라붙게 하는 기능을 한다. 연세대의대는 지난해 8월 암세포 크기가 5cm이상인 진행성 간암환자 7명에게 홀뮴-키토산 복합제를 투여해 암세포를 완전 관해시켰다는 발표를 했으나,대한간학회가 치료효과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임창용기자 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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