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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레·녹차 항암효과 연구 세계 최고수준 공인받아/‘네이처 리뷰’ 총설논문 게재 서영준 교수

    “앞으로도 이런 방향의 연구를 계속 하겠습니다.우선은 암 역학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함께 한국인의 식생활이 암화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쳐 보고 싶습니다.” ●화학적 암예방분야 총설논문 첫 게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과학자들의 ‘총설(review)’ 논문만을 게재하는 것으로 유명한 과학전문지 ‘네이처 리뷰(Nature Review)’지에 국내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총설 논문을 싣게 된 서울대 약대 서영준(45)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에 땀흘려준 연구실의 제자들이 고맙다.”며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총설(叢說)이란 단일 연구 분야에 대한 현황과 추세,최신 연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다룬 논문을 말한다. 비교적 안전한 화학물질을 이용해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화하는 것을 억제하거나 지연시키는 ‘화학적 암예방’ 분야에 대한 자체 연구 결과와 국·내외 연구 실적을 담은 15쪽 분량의 서 교수 총설논문은 새달 1일 발간되는 네이처 리뷰 10월호에 게재된다.그는 이같은 사실을 이달 초 네이처 리뷰 편집장을 통해 알았다고 22일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해에도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공식 학술지(JNCI) ‘초청논단’에 한국인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연구논문을 게재해 주목을 받았었다.그동안 해외에서 활동 중인 우리나라 과학자가 외국인 지도교수와 함께 작성한 총설논문이 이 잡지에 게재된 적은 있었지만,국내 학자의 총설논문이 실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 교수는 “지난 1월부터 시작한 연구를 통해 카레의 커큐민과 녹차의 EGCG,적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콩에 다량 함유된 제니스타인,브로컬리의 설포라판,양배추의 인돌카비놀,토마토의 라이코펜 등이 발암 억제효과가 탁월한 식품화합물(Phytochemical)임을 확인했다.”며 “이 논문에 이같은 연구 결과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고추·마늘 등 전통식품 항암효과 해외학계 알려 서 교수는 이와 함께 “한국인이 즐겨 먹는 대표적 향신료인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과 생강의 진저롤,마늘의 아릴설파이드 등 그동안 여러 연구에서 입증된 한국 고유식품의 발암 억제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도 이 논문에 포함돼 있다.”며 “앞으로 세계에 우리나라전통식품과 향신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능성 식품의 발굴 및 과학화에도 이번 연구가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암세포의 발현을 저지하거나 성장 및 확산을 억제하는 식품화합물의 효능을 단순히 현상적으로 이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작용 메커니즘을 분자학 수준에서 규명한 성과에 국제 학술계가 주목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의 논문 게재도 그런 국제 학계의 이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 암연구소 방영주 소장은 “네이처 리뷰가 서 교수의 총설논문을 게재하기로 한 것은 화학적 암예방 분야에서 그의 연구가 새롭고도 놀랄 만한 것임을 입증한 것은 물론 이미 해당 분야에서 그가 세계 최고수준의 과학자라는 점을 공인한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짐을 벗은 듯 후련했으나 이 분야에는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무척 많다.”며 “앞으로도 한국인은 물론 서구인의 식품을 소재로 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서울대 약대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도미,미국 위스콘신대 맥가들 암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MIT 연구원과 예일대 교수로 근무하다 지난 96년 서울대 교수로 부임했다.국내에는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그는 맥가들 암연구소가 배출한 세계적인 발암기전 전문가인 고 제임스 밀러와 엘리자베스 밀러 부부 교수의 마지막 제자로 생전에 그의 총애를 받았으며,화학암예방 분야에서 국제 의학계에 널리 알려진 권위자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와 함께 연구활동을 해온 제자 4명이 한꺼번에 미국 암학회가 선정,시상하는 ‘젊은 과학도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이 가운데 천경수씨는 4년 동안 연속해서 이 상을 받는 등 서울대에서도 그의 연구실은 연구활동이 두드러진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 사진 강성남기자 s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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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우유가 최근 주최한 ‘제6회 어린이창작대잔치’에서 경기 안산 매화초등학교(사진)와 용인 죽전초교가 단체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개인부문 대상에는 경기 성남 안말초교와 경남 창녕 영산초교에서 출전한 어린이팀이 뽑혔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은 9월9일까지 ‘한가위 추석빔 대축제’를 열고 블루독 티셔츠 2만원,피에르가르뎅 바지 2만 5000원,마루 아이 트레이닝복 세트를 2만 9000원에 판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은 스포츠 전문관 오픈 기념으로 9월2일까지 ‘나이키·리복스포츠 의류용품 대축제’를 열어 해당제품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애경백화점 구로점은 1층에 에트로,페라가모,구치,프라다 등 명품브랜드 매장인 ‘밀라노 하우스’를 열고,오픈 기념으로 9월10일까지 제품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K2코리아는 소비자가보다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K2데이(www.k2day.co.kr)’를 오픈하고,9월25일까지 마일리지 적립 이벤트를 펼친다. ●이마트는 29일 57호점인 신제주점을 연다.신제주점은 2400평 규모에 400여대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신선 식품 전문관과 어린이놀이방,수입 주방매장 등 10여개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롬라이프는 호흡기 전문 제품 ‘이롬청신(사진)’을 출시했다.폐암예방 효과가 있다는 토마토색소 성분 ‘라이코펜’과 니코틴 제거 특허성분인 ‘니코엔’,동충하초,알로에 등을 함유해 호흡기 기능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180포(2개월분),20만원.1588-0008. ●옥션(www.auction.co.kr)은 9월5일까지 ‘우수농어민 직거래장터’를 진행한다.햇과일 한우 굴비 옥돔 한과 등 추석선물용품 100여종을 시중보다 최고 2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테크노마트는 9월6일까지 ‘추석맞이 효도가전 세일’을 열어 휴대전화 전자레인지 김치냉장고 혈압계 등 건강가전 30종을 10∼15% 할인 판매한다.
  • 메트로 플러스 / ‘암예방 건강대학’ 26일 개강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3기 암 예방 건강대학’을 26일 개강한다.가톨릭중앙의료원 암센터 의료진이 초빙돼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등 주요 암 예방법과 조기진단법 등을 강의한다.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10월 개강하는 제4기 강좌 신청도 접수한다.570-6587.
  • [먹고 사는 이야기] 청량음료 중독증

    미국의 일부 고속도로 순찰 경찰관들은 2갤런 정도의 콜라를 차에 싣고 다닌다.순찰차 트렁크에 실린 콜라는 교통사고가 났을 때 길에 묻은 핏자국을 지우기 위해서다.쇠고기를 콜라에 담가 놓으면 이틀만에 고깃덩어리가 다 삭아버린다는 실험결과도 나와 있다.차창이 흐려졌을 때 콜라를 이용하면 아주 깨끗하게 닦인다는 것도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생활의 지혜’다. 지루한 장마가 물러가고 섭씨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가 시작되었다.더위에 비례해서 청량음료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또 갈증을 풀기 위해 습관적으로 청량음료를 찾고 있으나 한쪽에서는 청량음료 유해론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청량음료는 17세기 유럽에서 첫 선을 보였다.천연 광천수를 모방해 물에 이산화탄소를 넣어 만든 게 시초.지금은 기호음료로 자리잡았지만 초기에는 의료용이었다.1888년 코카콜라를 발명한 존 펨버턴도 “이건 단지 소화제일 뿐이다.”고 말했다. 청량음료의 대명사격인 콜라는 콜라나무 열매 추출액에 설탕,캐러멜,인산,향료 등을 첨가해 만든다.콜라 추출액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다.콜라와 함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많이 팔리는 사이다에는 설탕과 산미료에 각종 향료가 들어간다.과일음료도 오렌지,레몬 등에 이어 매실,복숭아,포도,사과,망고 등으로 품목을 넓혀가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청량음료의 주 성분은 당분.함량이 10∼13%에 달한다.콜라 한 캔(355㎖)에는 티스푼 10개 분량의 설탕이 들어간다.다른 과즙 탄산음료에도 티스분 6∼10개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다.성분표시야 액상과당,포도당 등 여러 이름으로 되어 있지만 이 역시 설탕과 마찬가지의 당분이다.따라서 청량음료를 마시면 당분이 빠르게 흡수되어 혈당이 상승,일순간 피로가 회복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게다가 콜라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일시적으로 각성효과를 보인다.음료에 녹아있던 이산화탄소가 날아가면서 혀의 미뢰를 수축시키고 기포가 시각적 효과를 더해줘 청량감을 과장되게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당분 섭취로 혈당이 높아지면,우리 몸은 혈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인슐린 호르몬을 분비한다.혈당이 높아지면서 뇌 속의 세로토닌(기분을 좋게 해주는 물질)이 증가하여 일시적으로 편안한 기분이 들지만,인슐린에 의해 혈당이 다시 떨어지면 피로감과 불쾌감은 오히려 가중된다.따라서 세로토닌이 주는 즐겁고 편안한 느낌을 본능적으로 좇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적으로 당분이 듬뿍 든 음료에 중독되기 쉽다. 영양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청량음료보다는 천연과일을 권하고 있다.예컨대 요즘이 제철인 수박은 91%가 수분이어서 한 잔의 물을 마시는 것과 거의 같다.8%의 당분과 섬유소가 들어있어 혈당의 변동폭도 적다.암예방 효과가 있는 리코펜,베타캐로틴 등의 항산화 비타민까지 풍부하니 여름철 피로회복용으로 제격이 아닐 수 없다.굳이 비싼 돈을 지불해 가면서 청량음료를 사 마셔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임 경 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영학과
  • 항암·노화억제·당뇨예방·미용효과… / 토마토는 ‘영양 덩어리’

    재배기술의 발달로 한겨울에도 토마토를 먹을 수 있지만 맛과 영양에선 제철인 요즘을 따라 올 수 없다.영양의 보고인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는 얼굴이 파래진다.’는 서양 속담 속에는 토마토의 효능이 상징적으로 들어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채소인 토마토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약 400년 전.1614년 편찬한 이수광의 지봉유설에는 토마토를 ‘남만시(南蠻枾)’로 기록하고 있어 최소한 그 이전에 이미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남미가 원산지인 토마토가 국내에서 본격 재배된 것은 1950년대 이후다.서양에서는 채소로서 요리법이 다양하게 발달했지만 우리에겐 기껏해야 샐러드나 주스로 먹는 정도다. 토마토를 처음 먹으면 풋내같은 토마토 특유의 냄새가 나지만 계속 먹으면 괜찮아진다.풋내가 싫어 설탕에 찍어 먹으면 맛은 좋을지 몰라도 비타민B가 파괴된다.토마토에는 단맛과 신맛,짠맛이 있다.단맛의 주성분은 과당과 포도당,신맛은 시트르산과 말산이다.짠맛은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을 적게 써 혈압상승을 줄일 수 있다. 토마토에는비타민류와 미네랄류가 매우 풍부한 영양의 보고다.생 토마토 100g에는 베타카로틴 형태의 비타민A가 열매채소 가운데 호박 다음으로 많다.비타민C도 11㎎이나 있다.토마토의 비타민C는 열에 의한 손실이 많지 않아 생식만 고집할 것은 아니다.또 비타민B1 0.04㎎,비타민B2 0.01㎎ 등도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비타민P와 비타민H.비타민P는 모세혈관을 강화해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비타민C의 흡수를 도와 피부를 아름답게 해 주는 미용효과가 있다.비타민H 역시 피부 트러블 개선에 효과적이다.비타민C와 상승효과를 발휘해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한다.골다공증에 좋은 비타민K도 있다. 또한 토마토에는 15종류의 미네랄이 들어있다.이들 가운데 칼슘 9g,칼륨이 178㎎,인 19㎎,철 0.3㎎ 등의 순으로 많다. 토마토에 있는 셀레늄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무기질이다.비타민E(토코페롤)와 마찬가지로 과산화지질을 분해해 간암이나 B형 간염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된 바가 있다. 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아 소화에 좋고 대장암예방에 효과가 있다.토마토를 삶으면 섬유소가 증가한다.아침에 토마토 주스 1잔씩을 마시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토마토에 붉은 색을 내는 리코핀은 항암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리코핀은 노화방지,항암,심혈관질병 예방,혈당저하에 효과가 있고 항산화력은 베타카로틴의 2배에 이른다는 것. 리코핀은 덜 익은 토마토보다는 잘 익은 것에 더 많다.미국 하버드대학 에드워드 지오바누치 박사의 연구결과 토마토를 많이 먹는 사람의 피속에는 리코핀의 함량이 높아 암 발생률이 낮았다고 한다.이쯤되면 빨갛게 익은 토마토 때문에 할 일이 없어진 의사들의 얼굴이 파랗게 질릴만하다. 고기나 생선 등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를 곁들이면 위속에서 소화를 촉진하고 위의 부담을 가볍게 한다.또한 산성식품을 중화한다.토마토가 위벽에 음식이 달라 붙는 것을 막아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육식이나 산성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토마토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고르는 요령 좋은 토마토는 껍질에 탄력이 있고 외관상 광택이 나고 단단하면서 무거운 것이 좋다.일반 토마토는 지나치게 큰 것보다 200g 내외가 좋다.잘 익은 토마토가 영양가가 더 높기 때문에 빨갛게 잘 익은 것을 골라야 한다.푸른 빛이 도는 토마토는 상온에 두고 완전히 익히는 것이 좋다.또 같은 양이라면 방울 토마토가 더 낫다.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함유량이 일반 토마토를 웃돌기 때문이다. 반면 토마토가 각이 져 있으면 내부가 비어 있는 경우가 많아 좋지 않다.색깔이 선명하지 않거나 모양이 기형적인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한귀정 농촌생활연구소 연구관,박은혜 건강요리연구가 이기철기자 chuli@ ■토마토 요리 3題 신선한 토마토에는 리코핀이 많이 들있지만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진다.열을 가하면 리코핀이 토마토의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체내 흡수가 잘 된다고 한다. 토마토는 생것으로도 먹지만 케첩,퓨레,소스 등으로 가공하기도 하고 덜익은 것은 피클로도 이용된다. 방울 토마토로 피클을 만들려면 방울 토마토(50개)의 꼭지를 떼낸 후 물에 깨끗이 씻는다.레몬(1개)는 껍질째로 잘게 썰고 양파는 1개를 굵게 채 썰어 준비한다. 밀폐가 가능한 유리병에 방울 토마토와 레몬,양파,월계수잎 5장,바질 1개,통후추 1큰술을 넣어둔다.냄비에 물 3컵,설탕·소금 각 1컵을 넣고 끓이다가 식초 2컵을 넣고 다시 끓여 병에 붓고 밀폐한다.6일쯤 지나 국물만 따라내 끓인 다음 식혀서 병에 다시 부어 밀폐시켜 놓는다.열흘정도 지나면 맛이 우러나 먹을 수 있다.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 때 토마토 피클을 곁들이면 소화에 좋다. ‘토마토 라이스’를 준비할 땐 쌀 2컵을 물에 20∼30분 가량 불려 놓는다.물 2컵,올리브 기름 2큰술,얇게 저민 마늘 2큰술,토마토 4개,당근·옥수수·파와 소금 약간을 준비한다.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다져 놓고,당근·옥수수·파는 잘게 다져 준비한다.냄비에 올리브 기름을 두르고 마늘을 향이 나도록 볶은 다음 불린 쌀을 넣어 끈기가 느껴질 때까지 볶다가 물과 다진 토마토를 함께 넣고 뚜껑을 열어둔 채 끓인다.10분쯤 끓이다가 불을 약하게 해 당근과 옥수수·파 등 잘게 다진 야채를 넣고 뜸을들여 완성한다. ‘토마토 두부찜’을 만들 땐 토마토(3개)는 통째로 사용하되 안을 파 낸다.두부(⅓모)는 1㎝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준비한다.속을 파낸 토마토 안에 두부를 넣고 간장을 약간 넣어 간을 맞춘다. 잘게 썬 파를 위에 올린 다음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10분쯤 찐다.체력이 약한 사람이나 냉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좋다.
  • [먹고 사는 이야기] 셀레늄 이야기

    인간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무병장수(無病長壽)를 추구해왔다.진시황은 불로초를 찾아 사신을 보냈으며,서부개척 시대의 미국에서는 꽃마차와 나팔소리를 앞세운 연미복 차림의 약장수들이 총잡이를 상대로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신비의 묘약’을 팔았다.60∼70년대 우리 시골장터에서 흔히 볼 수있었던 서커스 공연도 마무리는 언제나 무병장수를 외치는 약장수들의 차지였다. 약을 구성하는 물질의 구조나 생리기능이 밝혀지지 않아 때로는 엉터리로 지탄을 받기도 했지만 약장수들이 들고 다닌 약은 주성분이 비타민E였다고 한다.비타민은 무기질과 더불어 노화방지 기능을 갖고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따라서 젊음을 유지시켜준다는 그들의 얘기가 결코 터무니없는 허풍 만은 아니었던 것같다. 젊음을 오래 유지하려는 인간의 욕구에 비례해 노화방지 물질에 대한 연구 또한 갈수록 빨라지는 추세이다.약장수들이 팔던 비타민E,다시 말해서 토코페롤에 이어 레티놀,캐로틴,비타민C 등 다양한 항산화 비타민의 체내 효능이 하나 하나밝혀지면서 널리 권장되고 있으며,요즘엔 ‘셀레늄’이라는 무기질이 새롭게 뜨고 있다. 셀레늄은 암예방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더욱 주목을 받는 물질이다.장기 복용하면 전립선암과 직장암,폐암 등의 발병률이 낮아지고 관절염의 증상도 완화시켜준다고 한다. 셀레늄은 1817년 스웨덴의 화학자 베르첼리우스에 의해 처음 발견된 물질이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 ‘셀레네’에서 이름을 따왔다.하지만 초기에는 말과 소의 털과 발굽이 빠지는 병인 알칼리병을 유발하는 등 독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못했다. 셀레늄에 대한 영양학적 연구가 본격화된 것은 불과 50여년전.1957년 미국 국립보건성의 슈바르츠 박사는 쥐에 셀레늄이 함유된 사료를 먹인 결과,간경화 발병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이 때부터 셀레늄에 대한 영양학적 연구가 활성화되었으며,1978년 셀레늄은 필수 영양소로 인정을 받았다. 셀레늄이 필수 영양소이긴 하나 인체는 결코 많은 양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게다가 다양한 식품에서 섭취,체내에 어느 정도 저장되기 때문에 그 지역의 토양에 셀레늄이 고갈되지 않았다면 결핍의 우려가 없는 영양소이다.채소와 곡물,육류,생선,낙농제품 등에 골고루 함유돼 있으며 브로콜리와 마늘,배추 등에 특히 많이 들어 있다.셀레늄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200㎍정도.750㎍ 이상 섭취하면 머리와 치아가 빠지고 피로감이 오는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셀레늄을 충분히 섭취하면 암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정제된 알약 형태보다는 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독증세 없이 유익한 효능을 볼 수 있는 방법이다.이미 미국에서는 셀레늄 브로콜리를 개발한데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셀레늄 마늘과 셀레늄 버섯에 이어 셀레늄 우유가 등장했다.영양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산업의 발달을 통해 백세 장수를 기대해본다. 임경숙 수원대 교수 식품영양학과
  • 암예방 생활수칙

    ●담배부터 끊어라 금연은 가장 중요한 수칙이다.담배 연기에는 다이옥신 등 암을 일으키는 24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포함돼 있다.암 사망자 중 3분의1이 관련될 만큼 흡연은 중요한 암 사망 요인이며 특히 폐암은 사망자의 85%가 흡연과 관련있다.구강·후두·식도·위·췌장·신장·방광암 등도 흡연의 영향권에 있다.10년 동안 금연한 사람은 계속 흡연한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률이 절반으로 줄며,15년 후에는 6분의1로 감소한다. ●지방·칼로리 섭취 줄여라 지방 등 고열량 식품을 제한해야 한다.고지방 음식을 즐기는 사람은 대장·유방·전립선암 발생률이 높다.지방과 칼로리의 과다 섭취가 원인인 비만은 인체의 내분비 체계를 변화시켜 암 발생률을 높인다.또 비만이 대장·유방·췌장·전립선암을 일으키는 만큼 지방과 칼로리 섭취를 제한할 수 있는 균형잡힌 식단을 만들어야 한다. ●과음땐 면역기능 저하 과도한 음주는 구강,목,식도 등에서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또 과다한 음주는 에너지원인 체지방을 고갈시켜 체력을 떨어뜨리며,면역기능도 크게 저하시킨다. ●맵고 짜고 탄 음식 금물 알려진 것처럼 맵고 짜거나 불에 탄 음식도 위험하다.짠 음식은 위점막을 손상시켜 암 발생을 촉진시킨다.역학조사 결과 동아시아와 북·서유럽 등 짠 음식을 먹는 나라의 위암 발생률이 미국보다 2∼3배나 높았다.불에 태운 고기에서는 벤조피렌 등 많은 발암물질이 생성된다. ●과일·채소·곡물류 많이 섭취해야 과일,채소,곡물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당근,차,쑥갓,시금치,미역 등에 많은 베타 카로틴은 산화방지,활성산소 제거,암세포 증식 억제,발암 억제 역할을 한다.고추,파슬리,케일,다래 등에 많은 비타민C는 정상 세포가 발암세포화하는 것을 저지하며,비타민E는 항산화 작용이 강해 베타 카로틴과 함께 암을 만드는 활성산소를 차단,세포 손상을 막는다.섬유질은 대장암을 줄이며,통밀빵,귀리,쌀 등의 곡물 섬유소는 위암 위험도를 낮춰준다. ●1주에 5일, 하루 30분 운동을 일주일에 5일,하루에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운동은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인체면역력을 높인다.또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며,배변활동을 도와 대장이 대변에 섞여 있는 발암물질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스트레스를 피해라 스트레스는 가능한 피해야 한다.스트레스는 흡연과 음주 등 위험한 생활습관을 유발하며,특정 면역세포의 수와 활동을 줄여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 도움말 대한암학회 이정신(서울아산병원 교수) 이사
  • [맛 에세이] ‘채소의 왕’ 양파

    양파를 수확할 철이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건설하던 노동자에게 지급된 식품 중 양파는 내일의 활력을 가져다주는 성스러운 먹거리로 나온다. 각종 음식의 부재료로 쓰이는 향미 채소 양파.독특한 향은 음식의 풍미를 높여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도와준다. 특유의 매운맛은 유화프로필 때문이다.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혈전을 예방하고 해소하며,당뇨병을 치료하고 살균과 암예방에 효과적인 자연산 항균제이다. 이런 장점 때문에 19세기 말까지도 선원들에게 양파를 제공했다.양파는 오래 항해하는 동안 신선한 야채를 먹지 못해서 생기는 괴혈병을 막아주었다.이제 양파는 뛰어난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76년도 한 외국 통신사의 뉴스에서 이란 북부에 사는 88세의 ‘알리 아크발 바이크리누’라는 노인이 160번째 결혼한다는 보도가 실려있다.건강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나의 신체는 아직 20대이다. 성적으로 내가 전혀 쇠퇴함을 모르는 건,날마다 1㎏이나 되는 양파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노인의 윤리적,도덕적 문제는논외로 치고 정력만은 대단한 것 같다. 그의 식생활에서 특이한 것은 18세때부터 먹었다는 양파이다.양파를 매일 1㎏(양파 5개),일년에 365㎏을 먹은 것이다.보통 사람의 양파 소비량은 일년에 약 10㎏이니 보통 사람보다 36배나 많은 양파를 먹은 셈이다. ‘야채의 왕’으로 불리는 양파는 조리법에 상관없이 약용효과가 있으며,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중국 사람들은 돼지고기 요리를 즐기면서도 성인병이 적기로도 유명하다.여러 가지 향신료를 쓰기도 하지만 거의 모든 요리에 양파를 사용한다. ‘양파를 많이 썰면 눈이 커져 미인이 된다.’는 말이 있다.양파를 썰면 매워 눈물이 나기 때문에 나온 말인데 양파를 써는 데도 요령이 필요하다.물에 담근 채로 껍질을 벗기고,차게 해서 썰거나,이따금 칼과 양파의 단면을 물에 적셔가면서 다지면 된다. 양파는 무기질과 당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익히면 달착지근한 맛이 더욱 난다.양파 속에 고기를 채워 넣고 쪄낸 ‘양파찜’,느끼하지 않은 술안주로 좋은 ‘양파돼지고기조림’,양파에 통조림참치를 넣어튀긴 ‘양파참치튀김’은 아이들까지 좋아하는 반찬이 된다. 민간요법으로는 잘게 썬 양파를 머리맡에 두면 불면증이 없어진다 하고,동상에 양파와 소금으로 문지르면 차가운 기운이 빠진다고 한다.건강과 미용을 위해서 양파를 많이 먹자. 김정숙 전남과학대 호텔조리과 학과장
  • 서울대약대 김상건교수팀 ‘올티프라즈’ 간경화 치료효과 규명

    발암 억제약물로 효과가 입증된 ‘올티프라즈(Oltipraj)’의 간경화 치료효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확인됐다. 서울대 약대 김상건(사진·43) 교수팀은 2일 ‘올티프라즈’의 세포 내 암예방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한편 이 약물이 동일한 메커니즘을 통해 간 조직의 성장 및 분화에도 관여,간경화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새롭게 알아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서 발간하는 국제저널 1월호와 국제 실험생물학회(FASEB) 저널 2002년 12월호에 각각 실렸다. ‘올티프라즈’는 20여년전 롱프랑로랑사에 의해 기생충 치료제로 개발했으나 상용화되지 않았던 물질로,10여년전부터 세계 유명 연구진들이 이 물질의 암 발생 억제효과를 보고한 뒤 현재 중국 등지에서 간암,폐암 등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그러나 간경화에 대한 이 약물의 효능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함혜리기자 lotus@
  • 지혜로운 생활/여주 ‘음식쓰레기 자원화 사업장’, 지렁이 이용 하루28t 퇴비로

    “징그럽게만 여겼던 지렁이,알고 보니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네요.”환경친화적으로 만들어진 지렁이 사육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시설견학을 마치고 돌아갈 때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지렁이가 음식물쓰레기를 분해시키고,지렁이의 배설물(분변토)은 양질의 유기질 비료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처리 산86에 들어선 2600평 규모의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사업장.이곳에는 97년부터 여주군 관내(10개 읍·면 3만2000여가구)에서 나오는 전량의 음식물쓰레기(하루 28t)를 퇴비로 만들어 지렁이 먹이로 사용하고 있다. 1일 오후 관내 초등학교에서 견학온 어린이 20여명이 관리인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지렁이에 대한 갖가지 질문도 쏟아졌다. “지렁이는 어떻게 새끼를 낳나요.약으로도 쓰인다는데 어디 아플 때 먹는건가요….” 학생들의 계속되는 질문에 관리인 홍승찬씨(기능직공무원)는 지렁이를 아예 손바닥에 올려놓고 열심히 설명한다. “지렁이는 7∼10일마다 알을 낳고 4개월이 되면 개체수가 10배 이상 늘어납니다.암예방 진통제 등의 약제로 사용되고 화장품 원료로도 쓰입니다….” 처음엔 징그럽다며 한발두발 뒤로 물러서던 학생들은 어느새 홍씨 곁에 바짝 다가서 “만져봐도 되느냐.”며 조심스레 손을 갖다댄다. 이곳에는 학생들 외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지자체마다 골칫거리인 음식물쓰레기 처리의 대안으로 ‘음식물쓰레기 제로화’에 성공한 비법을 한 수 배워보자는 의도다.더욱이 2005년부터 시 단위이상에서는 음식물쓰레기 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유사한 방법의 처리시설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군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는 모두 이 곳으로 반입된다.음식물찌꺼기는 비닐이나 각종 이물질을 걸러낸 뒤 파쇄기로 잘게 부서진다.이 과정에서 나오는 침출수는 하수종말처리장으로 보내진다.분쇄된 음식물들은 커다란 관로 속에서 말린 뒤 15일 동안 발효공정을 거쳐 지렁이 먹이로 사용된다. 여주군청 환경보호과 정상구(鄭相九·47)과장은 “처음 시설을 만들 때는 혐오시설이란 이유로 지역주민들의 반대도 심했다.”며 “지금은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유기질비료·지렁이 판매로 수익도 올리는 1석3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유기질비료는 20㎏에 2500원을 받고 판매된다.지렁이는 1㎏당 8000원을 받는데 주로 화장품회사와 낚시용품점,제약회사 등에 팔려 나간다. 특히 지렁이 배설물로 만든 유기질 비료는 토양의 환기와 배수성을 키워줘 화초나 묘목들의 최고 영양 공급원이 되고 있다. 혐오스럽다고 여겨져온 지렁이가 환경보전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이다. 정 과장은 “최근 지렁이를 이용, 2차적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들이 개발되는 등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친환경농사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농법 역시 지렁이와 분변토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동고속도로 여주 나들목에서 빠져나와 장호원방면으로 5분정도 달리다보면 ‘친환경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사업장’이란 입간판이 보인다.문의는 자원화사업장(031-880-1785)이나 여주군청 환경보호과(031-880-1258)로 하면 된다. 여주유진상기자 jsr@ ■지렁이 어디 쓰이나/ 질병치료제·화장품 원료등 사용 지렁이는 토양환경을 개선시키는 역할 외에 질병 치료제나 화장품 원료 등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한방에서는 지렁이를 일명 토룡,지룡 또는 백경구인 등으로 부른다. 동의보감에는 지렁이의 몸속에 약용성분이 있어 용혈,해열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기록돼 있다.항균작용과 피를 맑게 하는 성분을 가지고 있어 항암치료제나 해열·진통제를 만드는데 쓰이고 있다. 지렁이는 화장품 원료로도 사용된다.지렁이의 유출물(체내추출물·점액분비물)에는 프로테아제 등의 효소 단백질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보습효과가 뛰어나다.특히 여자들의 입술화장품인 ‘루즈’에도 지렁이 원료가 들어간다고 한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유용함을 주는 지렁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현재 지구상에 존재하는 지렁이 종류만도 3000여종.이 가운데 사육이 가능한 것은 8종에 불과하다. 미국은 지렁이 연구를 시작한 지 50∼60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관련 산업으로 등록된 업체가 224개사에 이른다.등록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할 경우 2000개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일본 역시 20년의 역사 속에 지렁이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5∼6개의 환경업체들이 상업화에 나섰으며 전국적으로 지렁이를 이용한 친환경적 실험장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유진상기자
  • 건강 단신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시지부는 26일 오후 3시 서울 화곡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위암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무료 강좌를 마련한다.희망자에게는 비만도 검사와 정밀체성분 검사도 무료로 실시한다.강사는 이대목동병원 내과 정성애 교수.(02)2601-7161. ◆국립재활원은 30일 오후 1시30분 국립재활원 강당에서 ‘자립생활 모델의 우리나라 적용방안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중증 장애인과 자립생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립생활 프로그램 모델개발·평가와 자립생활 지원사업에 관한 주제발표,자립생활 체험 장애인들의 사례발표로 진행된다.참가 희망자는 국립재활원 재활훈련과로 접수하면 된다.(02)901-1553. ◆서울대병원 치과병원은 25일 오후 3시 서울대병원치과병원 지하2강의실에서 ‘치통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주제로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연사는 서울대병원치과병원 보존과 백승호 교수.(02)760-2974.
  • 가래-소변검사로 암 조기진단한다

    가래나 소변·혈액 등으로 간단하게 암을 조기진단할 수있는 새로운 암 진단법이 개발됐다. 대구가톨릭의대 전창호,계명대 의대 박종욱 교수팀은 18일 대한임상병리학회에서 발표할 논문 ‘마지 (MAGE) 유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암진단법’을 통해 객담·소변·자궁경부 채취액 등으로 폐암,후두암,자궁경부암의 조기진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진단법은 객담,소변 등 검체를 몸에서 채취해 유전자를 분리한 다음 100만배로 증폭시켜 시약으로 암세포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특히 새로운 암진단법은 암이 발생한 경우는 물론,초기암및 암 전 단계의 변형세포도 검출이 가능해 암예방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 전 교수는 “이 방법을 활용해 검체에서 유전자 검출,증폭,암세포 검출 등 3단계의 암진단 과정을 동시에 처리할 수있는 칩을 국내 한 기업에서 개발중이어서 앞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암진단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전창호·박종욱교수팀은 인터넷 홈페이지(www.icng.co.kr)를 통해 새로운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김대통령 “전국민 5대암 검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0일 “2005년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위암,간암,대장암,자궁암,유방암 등 5대 암에대해 검진을 다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일산 국립 암센터 개원식에 참석,“암 조기발견을 위한 전국민 암 검진체계 구축에 최선을다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한편 지난 92년 착공된 암센터는 일산신도시 정발산공원내 1만3,000여평 부지에 500병상의 병원과 최첨단 연구·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암센터 연구소에는 암역학,기초과학,호발암,특수암,핵의학 등 5개 분야 142명의 전문 연구인력이 배치돼 암의진단·치료·예방 등에 관한 정책과제 연구를 수행한다. 암센터는 또 위암,폐암 등 6대 암과 특수암,화학요법,진료지원,암예방검진 등 10개 진료센터를 운영하면서 국내 암환자에 가장 적합한 표준치료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오풍연 김용수기자 poongynn@
  • 고경주씨 美 암자문委 위원 위촉

    고홍주(高洪株·45·미국명 해럴드 고) 미국 국무부 인권담당 차관보의 큰 형 경주(京柱·48·미국명 하워드 고)씨가 19일 빌 클린턴대통령으로부터 미 암자문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암자문위는 대통령이 직접 임명하는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대통령과 보건후생부 장관,암연구소 원장 등에 정책자문을 한다.한국인이위원에 위촉되기는 처음이며 한인 출신 형제가 클린턴 행정부 고위직에 나란히 발탁되는 영예를 얻었다.고씨는 예일대 의대를 졸업한 뒤보스턴대에서 보건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내과·혈액과·종양과·피부과 등 4개 분야에 전문의 자격을 갖춘,미국내에서도 몇안되는 복수 전문의다.보스턴대 의대 피부과 교수와 암예방통제센터 원장을 지냈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암분야 고문으로 활동하다 97년부터 매사추세츠주 보건국장을 맡았다. 지난해에는 암예방과 담배규제,피부종양,아시아계 미국인의 보건 등에 관한 연구로 미 암학회로부터 ‘훌륭한 의사상’을 받았다. 뉴욕 연합
  • 美 암연구학회 회장에 한국인 의학자 뽑혀

    한국인 의학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미국 암연구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미 암연구학회는 31일 “미 텍사스 MD앤더슨 암전문병원 두경부·흉부 종양내과 과장인 홍완기(洪完基·58)박사가 2000∼2001년 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07년 창설된 미 암연구학회는 세계 각국 1만5,000명의 암전문가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홍박사는 회원들의 고른 지지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됐다. 홍박사는 67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암전문의가 된 후88년부터 MD앤더슨 병원의 종양내과 과장으로 일해 왔다.특이암의 전이와 재발을 막는 항암예방요법을 개발,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국내에서 94년 제4회 호암의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현대산업개발 정세영(鄭世永)명예회장에 이어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항암치료를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상)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48건 가운데 17건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나머지 31건은 9,10일자 게재)【 개정안 】■상법 주식매수선택권 제도를 도입,주식회사의 이사·감사 등이 회사의 설립·경영과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는 경우 미리 정한 가격으로 회사의 주식을매수할 수 있도록 함. ■회사정리법 회사정리절차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정리절차개시신청 후 5월이상 소요되던 개시결정을 1월 이내에 하도록 법정기간을 설정함. 회사정리절차의 남용을 막고 기업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갱생(更生)가능성이 없다고 인정되어 정리절차 폐지 또는 정리계획 불인가의 결정이확정된 회사에 대하여는 반드시 파산선고를 하도록 함. ■파산법 파산절차에 의하지 않고 수시로 변제받을 수 있는 재단채권의 범위에 피용자(被用者)의 급료·퇴직금·재해보상금 등을 추가,근로자가 임금 등을 우선 지급받도록 함. ■화의법 화의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 위해 화의개시결정기간을 3월에서 1월로 단축함. ■외무공무원법 특임공관장의 신분을 외교관으로서 외무공무원의 범주에 두되 외무공무원법중 신규채용과 정년 규정을 적용하지 않도록 함.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 종전에는 박물관 및 미술관이 2월 이상 휴관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시도지사에게 휴관신고를 하도록 했으나 앞으로는 휴관신고제를 폐지함으로써 박물관 및 미술관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함. ■국민체육진흥법 운동장·체육관·수영장 등 중산층 이하 국민이 이용하는체육시설의 입장료에 대한 부가금을 국민부담 경감차원에서 폐지함.생활체육진흥,체육시설 기반확충 등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기금 재원의 조성 필요성을고려, 고소득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회원제 골프장 시설 입장료에 대한 부가금의 부과·징수제도는 존속시킴. ■문화재보호법 문화재청장은 문화재 보호를 위해 지정된 보호물 또는 보호구역의 적정성 여부를 일정 기간을 두어 검토하도록 하고 검토결과에 따라보호물 또는 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범위를 조정하도록 함. ■관광기본법 운영실적이 저조한 국무총리 소속 관광정책심의위원회를 폐지함.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 사립 공공도서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등록·지도·지원에 관한 문화관광부장관의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이양함. ■전통사찰보존법 전통사찰보존구역 주변의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는 지역의 범위가 불명확해 이를 각 지방자치단체의 형편에 맞추어 조례로 정함으로써 행정청의 자의적 판단에 의한 사유재산권 침해소지를 줄이도록 함. 【 제정안 】■국제물류기지육성을 위한 관세자유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 주요 공항·항만·유통단지 및 화물터미널과 그 배후지를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이 지역에 반입되었다가 반출되는 외국물품에 대하여는 관세법을 적용하지 않고 이 지역에 반입되는 내국물품에 대하여는 관세·주세·특별소비세등을 면제하거나 환급하고 부가가치세의 영세율(零稅率)을 적용하도록 함. ■무역거래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안 무역전시장·전자무역 및 무역전문인력등의 무역거래기반을 효율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종합적인 기본시책을 강구하고 그 시행을 위해 무역거래기반조성계획을 수립하도록 함. ■기술이전촉진법 기술이전 및 사업화의중심 추진기구로서 한국기술거래소를 설립하여 국내외 기술의 원활한 이전,기술거래 및 기술평가 촉진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함. ■구강보건법 영유아보육법 및 유아교육진흥법에 의한 보육시설·유아교육기관의 장은 원아에 대해 매년 1회이상 구강건강진단을 실시하도록 함.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안 현재 마약법·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및 대마관리법으로 구분·시행되고 있는 마약류관계법률을 통합,불필요한 규제를 폐지·정비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함. ■국립암센터법안 암연구와 암환자의 진료,암예방 및 홍보사업 등 암관련 사업을 종합 수행하기 위해 국립암센터를 설립·운영함.
  • 癌센터 출범 앞두고 잇단 잡음

    정부 2차조직개편시 대표적인 에이전시 기관(책임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국립 암센터가 출범도 하기전에 삐걱거리고 있다. 경실련은 15일 일산 신도시에 건립된 국립 암센터가 ‘공사비증액’과 ‘기능 중복’ 등으로 혈세를 낭비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국립 암센터는 92년 건립초기 공사비가 630억원으로 책정됐으나 이후 규모는 그대로인데도 총투자액은 2,000여억원으로 3배이상 불어나게됐다”며 예산낭비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또 “원자력병원과 서울시내 종합병원의 연구소나 센터 등 암치료 기능을 맡는 시설이 많고 95년말 현재 서울에만 암치료 병상이 2,000개가 넘는다”면서 “국립 암센터는 이런 기능 중복으로 애초에 설립될 필요가 없었다”고지적했다. 경실련은 이와 함께 “지난 7월 준공됐으나 개원이 늦춰지고 있어 유지관리비로 월 1억원 가량의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국립 암센터에는 올해까지 모두 1,4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공사비가 늘어난 것은 ▲병상평수가 15평에서 22·5평으로 확대되고 ▲주차장 규모가 500대에서 1,000대로 늘어났으며 ▲건설노임단가가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감사원은 이에 대해 경실련으로부터 청구서가 도착하는 대로 감사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야의원들이 입법을 추진중인 ‘암예방 및 치료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일산 암센터 운영자금을 의료보험 재정 등에서 끌어 들이려 해 논란을 빚고 있다. 특별법은 국민건강보험 재정 일부와 국민건강 증진기금의 30%를 암 기금으로 출연,암 연구사업비와 국립암센터의 운영비 등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들은 암예방과 치료 지원의 원래 취지와 달리 각종 위원회 구성 등 의료계 지원에 치중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또 지역의보가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 출연금을 암센터 운영기금의 재원으로 한다면 지역의료보험료 상승을 가져 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B형간염 백신 간암예방 효과”/미 마르모트대상 실험결과

    【워싱턴 UPI 연합】 B형간염을 예방하는데 쓰이는 백신을 이미 B형간염에 감염된 환자에게 접종하면 간암의 발생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타운대학의 존 게린 박사는 9일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B형간염에 관한한 모든 것이 사람과 비슷한 마르모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게린 박사는 이 실험에서 이미 B형간염에 감염된 마르모트에 B형간염 백신을 투입한 결과 간염바이러스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마르모트의 평균수명이 다할 때까지 간세포암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간세포암은 가장 흔한 형태의 간암으로 B형간염에 의해 발생하는 모든 형태의 간암중 60%를 차지하고 있다고 게린 박사는 말했다.
  • 미 암협회가 권하는 새 암 예방지침

    ◎매일 30분이상 운동/채식섭취 늘리고 음주 줄이고 금연 【워싱턴 연합】 미국 암협회(ACS)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채식을 늘리고 육류섭취를 줄이며 ▲매일 최소한 30분 이상 적절하게 운동하고 ▲흡연을 중단하고 음주를 줄이라고 당부했다. ACS는 지난해의 새로운 암관련 연구결과를 종합해 작성한 새로운 암예방 지침을 최근 『임상의를 위한 암저널』에 발표했는데 특히 암예방을 위해서는 성인이 돼도 고치기 어려운 식생활 습관을 어린이들이 올바로 가지도록 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암사망자의 발암원인은 흡연과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이 각각 3분의 1씩 차지하며 나머지 3분의 1은 운동부족 등 기타 요인이라고 밝혔다.
  • 인삼 「노화방지 효능」 과학적 규명/서울대 노현모 교수팀

    ◎생체 자정효소 SOD 유전자발현물질 찾아내 고려인삼이 노화억제와 암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분자수준에서 처음 입증돼 앞으로 인삼의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분자생물학과 노현모 교수는 인체내 유해활성산소를 제거하는 SOD(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유전자를 발현하는 주요 작용성분으로 홍삼 사포닌(비정질 배당체)의 진세노사이드­RB2 성분을 검출해 냈다고 최근 「95 한·일 고려인삼학술대회」에서 공식발표했다. 생체는 물질대사를 하면서 항상 유해한 활성산소를 부산물로 발생시키므로 생체내에는 이를 자체적으로 제거하는 능력이 있다.이 역할을 맡은 것이 효소와 항산화물이며 특히 이들중에서 가장 큰역할을 하는 효소가 바로 SOD이다. 노인들이 각종 질병에 걸릴 위험성이 큰 것도 바로 이 SOD를 만들어내는 효소생성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 고려인삼이 인체에 유익한 SOD의 생성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지금까지는 과학적으로 그 과정을규명하지 못한 상태였다.노교수팀은 항산화효소인 SOD 유전자의 발현조절에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성분이 영향을 미처 세포내의 SOD양을 증가시키는 것을 실험으로 확인했으며 이 과정이 AP2라는 단백질의 매개로 이루어진다는 것도 처음으로 밝혀냈다. 한편 원자력병원 암병리연구실장 윤택구 박사가 지난 87년부터 8년동안 인삼 주산지인 강화지방의 40세 이상 주민 4천5백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세대분석결과 인삼복용자의 전체 암발생위험은 비복용자를 1로 할 때 0.48이었고 위암은 0.34,폐암은 0.27로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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