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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행자부/癌센터 운영 싸고 마찰

    ◎일산에 500병실 규모 2000년 개원 예정/복지부 “책임경영 행정기관으로 운영/행자부 “민간에 위탁… 특수법인화 해야” 암(癌)만을 전문적으로 연구·치료하는 암센터 운영방안을 놓고 보건복지부와 행자부가 티격태격하고 있다. 복지부는 책임경영 행정기관으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고 행자부는 민간위탁을 주장한다. 암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사망률 1위인 암을 정복하기 위해 ‘국립암연구원’을 세운다는 계획아래 89년부터 추진해 온 국책사업이다. 현재 경기도 일산에 짓고 있는 ‘국립암연구원’은 1,231억원을 들여 95%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500병실 규모의 이 병원은 99년에 시험운영에 들어가 2,000년부터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 병원을 책임경영 행정기관으로 운영키로 하고 내년도에 일할 189명의 정원을 요청한 상태다. 원장(1급)은 공모할 방침이다. 그러나 행자부의 입장은 다르다. 민간에 위탁하거나 특수법인화하자는 안을 내놓고 있다. 행자부도 처음에는 공무원 조직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토를 달지 않았다. 복지부의당초 방침대로 3년만에 공사가 완료됐다면 국가가 운영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0년이 다돼가는 현재로서는 공직사회의 구조조정이 한창인데다 대학병원과 유명 종합병원 등지에서 독자적인 암연구를 진행중이어서 중복투자를 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목포의 국립 결핵병원의 병상 가동률이 절반에 불과해 지난 2월 민간에 위탁키로 결정한점도 ‘직영불가’의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행자부는 특히 소유는 서울시이나 서울대학 병원이 위탁관리하는 보라매 병원처럼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보라매 병원은 재정자립도가 95%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 관계자는 22일 이에 대해 “민간에 위탁할 경우,공익성보다는 수익성을 추구하는 민간의 성격상 원래 목표로 하던 국가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말기 간암 완치 된다/연세大 李鍾太 교수 획기적 치료법 개발

    ◎홀미움­키토산 복합체 주사 부작용 없어 방사성 동위원소인 홀미움­166을 이용한 간암치료법이 말기 간암환자에게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세의료원 암센터 李鍾太 연구팀은 “지난해 발표한 홀미움­166치료법에 키토산을 추가한 홀미움­키토산복합체를 이용한 새로운 방법으로 암세포 직경이 7∼15㎝에 이르는 간암말기환자 7명에게 임상시험한 결과,3명은 두달만에 거의 완치됐고 나머지도 암세포가 크게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다”고 6일 발표했다. 홀미움을 이용한 간암치료법이 중기에 해당되는 직경 5㎝미만의 암세포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이어 1년만에 이를 말기간암환자에까지 확대,완치되는 개가를 올린 것이다. 이 치료법은 홀미움­키토산 복합체를 간동맥에 주입하면 이 부분의 산도(PH)가 8.0이상으로 급격히 높아지면서 방사선물질이 암세포에 고루 퍼져 치료 효과를 내는 원리다. 특히 반감기가 26.8시간으로 투여한 지 6일이면 체내에 방사선물질이 1%미만만 남을뿐이어서 종전의 방사선치료에 따르던 부작용도 거의없다. 柳교수는 이 치료법이 간암은 물론이고 골육종 신장암 뇌암 식도암 피부암 악성흑색종 류마티스관절염 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치료법을 미국에 특허출원했다고 덧붙였다.
  • 획기적 암치료제 ‘그린스태틴’/녹십자 李孝實 박사 인터뷰

    ◎“2001년 시판토록 연구전념”/효능탁월 부작용 없어 2000년부터 임상실험 “하루빨리 임상 실험을 거쳐 불치병과 싸우고 있는 암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전념하겠습니다” 획기적인 항암치료제 그린스태틴(Greenstatin)을 개발한 (주)녹십자 부설 목암생명공학연구소 李孝實박사(37·여). 李박사는 1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G­7 프로젝트 발표회’에서 2년여에 걸친 항암치료제 연구결과를 발표,참석한 암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린스태틴은 혈액의 응고를 억제하는 물질인 플라즈미노젠(Plasminogen)의 변형으로 미 하버드대 주다 포크먼 박사가 개발한 앤지오스태틴(Angiostatin)과 비슷한 구조를 갖고 있다.앤지오스태틴은 플라즈미노젠의 5가지 크링글(Kringle·부위) 가운데 1∼4번이 같지만 그린스태틴은 1∼3번이 같다. 그린스태틴은 암 세포가 함유된 달걀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는 암세포를 박멸하는데 앤지오스태틴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냈지만 실험관내 실험에서는 훨씬 더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그린스태틴은 또 앤지오스태틴,엔도스태틴(Endostatin)이 용해도가 낮아 정제(액체를 고체상태로 만드는 것)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량 생산을 할 수 없는데 비해 용해도가 높은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李박사는 “그린스태틴은 미국의 앤지오스태틴과 구조 및 아미노산 서열은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암세포의 혈관생성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를 고사시키는 작용을 한다”면서 “다양한 실험 결과 앤지오스태틴보다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李박사는 “인류가 극복하지 못한 불치병인 암에 대한 치료제를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했다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그린스태틴은 다양한 실험결과 미국산 항암치료제인 앤지오스태틴(Angiostatin)보다 오히려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李박사는 또 “그린스태틴은 앤지오스태딘과 비교해 전혀 부작용이 없는 장점을 갖고 있다”면서 “내년까지 동물에 대한 실험을 마친뒤 2000년부터는 임상실험에 들어가 빠르면 2001년 시판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립보건원종양연구과 南明鎭 박사는 “그린스태틴은 모든 종류의 암에 큰 효과를 나타냈다”면서 “우리나라 암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암과 위암 등에 역점을 두고 임상실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생명공학과 李상호 교수는 “그린스태틴은 치료제가 전문한 뇌종양 치료에 효과를 나타냈다”면서 앞으로 진행될 임상실험에 기대를 나타냈다. 李박사는 61년 미국에서 태어나 84년 일리노이 주립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91년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단백질의 활성화 구조와 아미노산 유사물질 합성’이란 논문으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오하이오 주립대 암연구센터에서 1년 6개월간 연구과정과 톨리도대학 약학대학에서 연구원 생활을 마친뒤 94년 귀국했다.한효과학기술원과 정암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을 거쳐 97년부터는 목암생명공학연구소 단백질연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의학계 반응/“기적의 항암제 아직은 먼길”/“3차례 임상실험 거쳐야 사용화 가능/혈관 억제 방식 초기암세포에만 효능” 국내 의료계는 (주)녹십자 부설 목암생명과학연구소에서 획기적인 암 치료제인 ‘그린스태틴’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반기면서도 인체에 효과가 있을지는 더 두고봐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아직 임상실험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암세포가 자라지 않은 조기암 환자나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 않은 암환자에게는 ‘항암효과’를 보일 것이라는 희망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 연세의대 암센터 종양학과장 盧在京교수는 “그린스태틴도 지난 번 하버드 의대 주다 포크먼 박사가 개발한 앤지오스틴과 엔도스태틴처럼 암세포가 혈관을 형성하는 것을 억제하는 물질이다.암세포가 자라는 토양이 되는 혈관형성을 막아 암세포를 없애는 방법이다.이렇게 하면 종양의 크기가 10㎝ 이하인 조기암이나 다른 곳으로 암세포가 퍼지지 않은 경우는 희망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다만 종양이 커져 버린 암세포는 이미 혈관이 생성됐기 때문에 치료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盧교수는 이어 “지금은 동물실험을 마친 단계로,약물의 안전성을 테스트하는 1차 임상실험,효력을 보는 2차 임상 실험,마지막으로 3차 임상실험까지 끝내고 치료제가 나오려면 적어도 5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 鞠允鎬 교수는 다소 비관적인 반응을 보였다.鞠교수는 “동물 실험을 끝낸 단계이므로 암환자나 가족들 모두 성급한 기대를 가져서는 안된다.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심정은 이해하지만 치료효과는 임상실험이 끝나야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신명례방·LG 둔산타워·대우 네오시티/눈여겨 볼만한 오피스텔

    ◎신명례방/‘명동 노른자위’ 상업은행 재건축 서울시 중구 충무로 1가 24의1 일대 명동 상업은행 터가 ‘신명례방’으로 재건축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반 상업지역,1종미관지구,집단방화지구인 신명례방은 지하 7층 지상 18층 연면적 3만8천845.59㎡로 각종 판매시설(오피스텔) 등이 들어선다.재건축될 경우 지하철 4호선 명동전철역과 연계되고 유동인구를 포함,소비자들의 상권흡수에 아주 양호한 지역으로 탈바꿈해 명동지역 상권형성 점포권리금 등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명례방은 지하 1∼2층 제과점,약국,카페 ,지상 1∼3층 국내의류,4∼5층 수입의류,6∼7층은 스낵 등 전문식당가,8층 레스토랑 및 호프 9층 학원가 미장원,10층 클리닉센터,11∼18층은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다.오피스텔은 250실 규모로 입지여건이 뛰어나 임대수익 전망이 높아 투자자들에게는 호재다. 주변 상가점포의 경우 하루 매출이 K 패스트푸드(50평)가 5백만원,B아이스크림(10평)이 백만원,R의류(40평)가 8백만원인 만큼 신명례방이 분양될 경우 투자자에게는 고수익과 함께 지난해말보다 10∼20% 뛰어오른 권리금의 인하라는 두마리 토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773­9483 ◎LG 둔산타워/대전 최고의 행정타운… 교통요지 대전 최고의 행정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둔산지구에 LG 둔산타워 오피스텔이 등장한다. LG건설은 서구 탄방동 707일대에 연면적 2만3천여평 지하 7층 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 ‘LG둔산타워’ 429실을 분양한다.분양형은 11∼58평형으로 11가지 유형이며 총 429실이다.분양가격은 평당 4백40만원선이다.평형별로는 26평 204실,29평 132실을 비롯,31∼47평 80실,58평 13실 등이다. LG타워는 지하 7∼2층은 주차장,지하 1∼지상 2층은 근린생활시설이,지상 3∼6층은 사무실,지상 7∼19층은 오피스텔이 들어서며 20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자리잡게 되며 입주는 2000년 3월에 예정돼 있다. LG둔산타워가 들어서는 지역은 4개 대로가 사방으로 뻗어있고 2001년 개통될 지하철 1호선 역사가 바로 앞에 위치하는 교통중심지인데다 이웃에 보라매 공원의 울창한 녹지대가 대규모로 펼쳐져 있어 투자대상으로서도 가치가 높다는 평이다.728­2174 ◎대우 네오시티/일산 호수공원·정발산이 한눈에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장항동 750의 1에 들어설 일산 대우 네오시티는 뛰어난 입지환경이 장점이다. 동양 최대의 일산 호수공원과 정발산공원 및 산책로가 인접해 있고 까르푸 뉴코아 등 대형유통 매장과 사법연수원 국립암센터 등이 있어 입지환경은 만점수준이다.더욱이 자유로 강변도로를 통해 전국 어느지역에나 진입이 용이하고 경의선 교외선 등과 7분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대단히 좋다.아울러 전체 세대의 83%이상이 호수공원을 바라보도록 한 배치와 채광 및 환기에 유리한 편복도형 설계와 화강석으로 처리한 미려한 외관,100% 자주식 지상주차,입주자 안전을 위한 폐쇄회로TV,전층 엘리베이터 감시카메라 설치,디지털 도어록 등은 네오시티만의 장점이다. 대지 950평 연건평 9천평으로 지하 1층∼지상 15층규모로 19.65평형 36세대 등 19.65∼61.87평형까지 9개 유형 272세대가 분양된다.평당 분양가는 3백9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선이며 국민은행 3천만원 융자혜택이 주어진다.입주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0344)905­5123
  • 당정협의 새해 예산안 주요내용

    ◎고속도 건설에 2조6,784억 투입/농어촌개선 7조·교육비 GNP 5% 확보/국민연금 전국민 확대… 의보급여 300일로 재정경제원이 25일 신한국당과 가진 당정협의에서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의 분야별 내용을 요약한다. ▷사회간접자본◁ ○지하철사업 9,860억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사업은 차질없이 지원하고 신규사업은 우선 순위에 따라 반영키로 했다.교통애로가 심한 구간과 주요 산업단지 연결도로를 신설해 산업물류를 원활히하는데 역점을 둔다. 강릉∼동해,한남∼반포,성서∼옥포구간의 도로를 새로 확장하는 등 고속도로 건설에 2조6천7백84억원을 투자한다.철도는 올해 새로 착수한 경춘선 복선전철,장항선 개량,충북선 전철화 등 6개노선의 설계를 계속 지원한다.경인2복선,수원∼천안2복선 및 청량리∼용문간 복선전철 등 대도시권 광역전철망 사업의 지원을 확대,2천4백66억원을 투자한다. 지하철 건설에 대한 국고지원 비율을 서울 25·%에서 40%,광역시는 30%에서 50%로 높여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준다.9천8백60억원이 든다.지하철 개통 첫해에한해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댐건설 보상비 총액 출자 부산신항과 목포 신외항,인천북항 등 5개 신항만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소요 예산을 반영한다.신항만 개발에 2천5백83억원,일반항만 개발에 3천7백64억원을 지원한다. 인천 국제공항은 당초 계획대로 2000년 말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공항시설에 3천1백억원,교통시설에 1천6백60억원을 투입한다. 댐건설 보상비 예산을 수자원공사에 총액출자하여 보상을 조기에 마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광역상수도 건설비의 수공 부담분 30%를 국고로 전환하고 국고 3천억원을 출자한다. 경부고속철도는 현재 사업계획을 재조정중에 있으므로 계획이 확정된 뒤 예산을 결정한다. ▷교육개혁◁ ○교직수당 2만원 인상 교육투자 GNP 5%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96년부터 62조원을 투자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98년에는 세수부진으로 교육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당초 계획보다 미달될 전망이다.따라서 GNP 5% 수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기채 등 보완대책을 검토중이다. 국립대학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토록 하기 위해 ‘국립대학 특별회계’를 설치한다.정비가 인건비와 시설비를 지원하고 대학운영비는 수업료,기성회비 등 자체 수입으로 충당한다.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교직수당을 월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98년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전 전산화하고 99년까지 모든 초중등 교원에게 PC보급을 마친다. 외국어교원 연수원을 98년 완공하고 전문대,개방대 교원의 산업체 현장연수를 위해 300명의 연수경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 ○주택 융자금 1천억 늘려 ‘국민복지 기본구상’ 등에서 제시된 복지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생활보호대상자의 지원금을 최저생계비 수준까지 인상,거택보호자에게 월 10만9천원씩 지급되던 것을 내년부터 12만7천원씩 지원한다. 장애인 생계보조수당을 2급 단독장애인까지 확대한다.의료보험 급여기간을 270일에서 300일로 확대하고 의료보호 진료비 미지불금을 해소한다. 98년 7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을 실시한다.도시자영자에대해서도 국민연금을 실시하고 연금관리공단의 추가소요인력은 지역의료보험조합의 여유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생보자 이외에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35만명에게 ‘경로연금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국립의료원을 개편해 ‘중앙응급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암질환 치료 전담기관인 암센터가 99년 개원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동법 개정에 따른 ‘노동자 생활향상 및 고용안정대책’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근로자 지원특별대책에 1천2백67억원을 지원한다.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액을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린다.근로자 자녀학자금 등 생활안정 지원을 확대한다.직업전환훈련 등 근로자 교용안정사업을 새로 지원한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본 연금을 월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고 간호수당을 10% 인상한다. ▷중기·과기◁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자금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출연을 확대한다.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시설 및 자금지원을 1천8백12억원으로 늘린다. 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 양성 등 산업기술개발 분야의 지원도 강화,산업기술자금을 6천4백34억원에서 7천3백26억원으로 늘린다.부실채권의 조기정리를 위해 성업공사 출자 및 ‘부실채권정리기금’에 융자를 지원한다.부실채권정리기금에 5천억원을 지원하고 성업공사에 4백억원을 출자한다.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설법인의 법인세중 50%를 수도권 이외의 해당 지자체가 사용토록 지원한다.G7사업 등 정부의 연구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지원한다.특정연구개발에 3천2백80억원을 쓴다.초고속 정보망 구축 등 국가 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문화◁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낙동강 1천억원,산업단지의 하폐수시설 설치비와 상수원 보호구역내 정화조시설 개량사업에 50%를 신규 보조하는 등 6천2백90억원을 지원한다.쓰레기 소각시설 25곳과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5곳에 설치비를 지원한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대회 개최를 차질없이 지원한다. 지자체가 개최하는 각종 국제문화행사와 국민운동단체에 대한 지원도 계속한다.경주EXPO50,강원EXPO22,광주비엔날레 등이다. 신도시 등 치안수요 증가지역에 파출소 30곳을 증설하고 어민의 안전조업과 독도경비를 위해 5천t급 순찰함을 새로 건조한다. ▷외교·통일◁ ○탈북자 정착시설 건립 OECD 가입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공적개발원조’(ODA)를 꾸준히 확대한다.남북협력기금을 확대하고 탈북주민의 정착 지원시설을 99년까지 세운다. ◎농어촌 개선/미곡처리장 39곳 신설·90곳 증설/밭 경지정리·용수개발 중점 투자 모두 42조원이 들어가는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은 98년에 올해보다 1조1천억원이 더 필요한 7조8천억원이 투자돼야 한다. 이에 따라 농어업 투자는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지원한다. 농업진흥지역 안의 경지정리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까지 완료하고 밭기반 정비 및 용수개발 사업 등에 중점 투자한다.가을에 착수할 면적을 4만4천㏊에서 4만9천㏊로,밭기반 정비 사업량을 8천㏊에서 9천500㏊로 각각 늘린다.대중규모 용수를 231곳 개발하고 수리시설을 개보수한다.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수 화훼 특작 등 품목별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쌀 생산 농가를 위한 미곡종합처리장(RPC)은 당초 계획된 400곳이 차질없이 설치되도록 연차적으로 확대한다.39곳을 설치하고 90곳은 증설하며 260곳에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영농 영어 양축자금 등 농어민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을 4조8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늘린다. ‘15조원 농어촌특별세’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1조5천억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세수부족분은 차입으로 보전한다. 올해 정부양곡방출 물량 감소와 양곡증권 원리금 상환시기가 98년에 집중됨에 따라 양곡관련 지원 소요가 932%나 대폭 증가한 9천7백5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양곡 수매물량 8백10만석 가운데 정부 직접수매물량를 5백만석으로 유지한다.
  • 최 회장 빠르면 주말 퇴원/선경그룹 관계자 밝혀

    지난달 폐암수술을 받은 최종현 선경그룹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빠르면 이번 주말께 입원 중인 뉴욕 메모리얼 암센터에서 퇴원,뉴욕 근교에서 1개월간의 요양생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선경그룹이 3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최회장이 요즘 가벼운 운동도 하는 등 쾌유속도가 빨라 이번주 말이나 내주께 퇴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인은 귀국을 서두를 의사를 갖고 있으나 주변에서 만류해 다음달 중순이나 하순께 한국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재계에서 최회장이 건강문제때문에 전경련 회장직을 사임하고 선경그룹도 후계구도를 조기에 가시화한다는 말이 떠돌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주요 내용

    ◎「좋은 식단제」 실시업소 시설 개·보수비 지원/저소득층 밀집지역 보육시설 1100개 설치/노인 취업알선센터 60곳서 70곳으로 늘려 보건복지부의 새해 업무계획은 내실 있는 복지시책의 추진과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선진화,안전한 식품·의약품 공급체계구축으로 요약된다. ◇복지시책추진=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한 생계비지원을 최저생계비에서 자가소득을 제외한 금액의 80%에서 90%로 확대한다.생활보호대상자에게 월 1만원의 생활용품비를 지급하고 산전·산후 만원씩 10만원의 해산보호비를 새로 지원한다.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사실상 부양이 불가능한 생계곤란자를 생활보호자로 지정할 수 있도록 생활보호법의 개정을 추진한다.노인취업알선센터를 60곳에서 70곳으로 늘리고 고령자적합직종도 40개에서 50개로 확대지정한다.저소득층 밀집지역에 1천100개의 공공보육시설을 설치한다.의료보험급여기간을 연간 240일에서 270일로 연장한다.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선진화구현=지정진료제도(특진)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지정진료에 관한 규칙」을 개정한다.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과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의 제정을 추진한다.농어촌지역 보건소에 물리치료실과 한방진료실을 설치한다.중증외상·화상·심혈관질환 등 질환별 전문치료센터건립을 추진한다.한의학연구소를 한의학연구원으로 확대개편한다.7월부터 담배사업자 등으로부터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조성,건강관리안내서를 작성,보급한다.98년 개원목표로 500병상규모의 국립암센터건립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 공급체계구축=중금속 등 환경오염물질의 잔류허용기준설정을 확대하는 등 식품위생규격기준의 국제화를 추진한다.식품의약품안전본부 외에 지방청에도 행정처분권을 부여한다.불량식품을 제조한 영업자 스스로 전량 회수·폐기하도록 하는 식품회수제도를 본격시행한다. ◇보건복지개혁과제의 완성=음식문화개선운동을 범국민생활개혁운동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좋은 식단제」 실시업소에 시설 개·보수비 및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한다.상반기에 화장품 가격표시제도를 판매자 가격표시제로 전환한다.
  • 「코린도」와 승은호 회장:2(테마가 있는 경제기행:40)

    ◎해외진출과 국내 부도/모기업 시련이 인니 정착 결정적 계기/박 전 대통령­김형욱 알력여파로 “정치적 희생”/사직당국 수사 이어 국세청서 모든 장부 압수 자카르타 시내 외곽에 위치해 있는 16층짜리 에카라이프 빌딩.승은호 회장은 이 건물 14층 한쪽을 회장실로 쓰고 있었다. 회장실은 크지 않았다.한편엔 자카르타암센터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으로부터 공로훈장을 받는 사진이 있었다. 그는 『뭐 취재할 게 있다고 멀리까지 왔냐』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정정얘기를 말머리로 꺼냈다. 『국내에선 인도네시아가 불안하다고 걱정하는 모양인데 그렇지 않아요.인도네시아 사태는 단발적인 사건이며 한총련사태보다 심각하지 않았습니다.국내 언론들이 메가와티사태를 지나치게 부풀려 보도하는 바람에 이곳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사업여건이 안좋아졌습니다』 실제 인도네시아는 예상했던 것과 달리 평온했다. 승회장은 『한국인들이 비자를 매년 연장해 사용하기 때문에 이곳 정부에 부정적인 보도가 국내에서 자꾸 나오면이민국 비자심사가 까다로워진다』고 했다.그가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을 맡고 있어서 하는 얘기같지만은 않았다. 『기아자동차의 인도네시아 국민차사업만해도 국내 언론이 권력형 비리라는 시각으로 보도하는 바람에 유산위기로까지 몰렸습니다.일본이 WTO에 제소하고 미국업체가 이의를 제기하려는 판에 우리언론까지 북을 칠 필요가 있습니까.인도네시아 거리에 돌아다니는 차들,다 일본차입니다』승회장은 현지기업의 고충을 한참 얘기하고는 인도네시아 진출얘기를 털어놨다. 코린도가 인도네시아에 뿌리내리게 된 것은 역설적으로 모기업인 동화기업의 부도가 결정적 요인이다.동화기업은 69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원목을 수입해 쓰느니 인도네시아에서 직접 베자는 생각에서였다.동화기업은 71년 인니 동화라는 형태의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을 세운다.트레일러 등 중장비와 한국인 1백50명이 원목선을 타고 열흘간 항해끝에 인도네시아에 도착했다.칼리만탄 원목개발사업이 착수된 것이다. 원목사업은 순풍에 돛단 듯 나갔다.그러다 예기치않게 부도를 맞는다.부도는 고 박정희 대통령과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과의 알력에서 파생된 「정치적 부도」였다.시점은 김부장이 박대통령에 반기를 들고 반한활동을 한참 하던 때. 동화기업은 그 즈음 수입원목을 인천항에 띄워놓고 있었다.그런데 간척지 사용허가가 김형욱씨의 입김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근거없는 소문이 돌면서 3공정부의 곱지않은 시선이 동화기업에 쏠리게 됐다. 어느날 사직당국이 동화기업에 들이닥쳤고 회사간부가 모두 연행됐다.사직당국의 수사가 방위성금을 적게 내 정부에 밉보였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었다.어쨌든 수사결과 드러난 혐의가 없어 모두 풀려나왔다.그러다 일주일쯤 뒤,이번엔 국세청이 닥쳤다.동화기업 경리장부들이 마포 주류연구소로 옮겨졌다.75년 4월1일의 일이다.
  • 유전자 투입 폐암 치료/미 텍사스대 성공

    ◎「P53」이 암세포 상당량 파괴/임상실험서 6명 완치·호전 폐암세포를 파괴 또는 축소시킬 수 있는 유전자요법이 개발되어 초기임상실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 미국 텍사스대학 M D 앤더슨 암센터의 잭 로스 박사는 의학전문지 네이처 메디신 9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것을 차단하는 P53이라고 불리우는 유전자를 바이러스에 실어 암세포에 투입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스 박사는 재래식 치료법으로는 더 이상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말기 폐암환자 9명을 대상으로 이 유전자요법을 임상실험한 결과 1명은 암세포가 완전히 소멸되고 2명은 축소되었으며 3명은 암세포의 증식이 중지되었다고 말했다.로스 박사는 환자의 목구멍을 통해 튜브를 밀어넣거나 피부를 통해 P53유전자를 폐암세포에 투입했으며 이를 하루 한번씩 5일간 계속했다고 밝혔다.
  • 암세포 증식억제 메커니즘 규명/혁신적 항암제 개발 토대 마련

    ◎미 슬론 케터링 암센터 암세포의 증식을 차단하는 단백질이 어떤 방법으로 활동하는가가 새로운 3차원 영상기술에 의해 상세히 밝혀짐으로써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전기가 마련되었다. 뉴욕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암센터의 니콜라 파블레티치 박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P27단백질이 세포분열효소인 사이클린의존성 키나제(CTK)를 어떤 방법으로 억제하는지를 X선과 크리스털을 이용한 X선 결정술이라는 3차원 영상기술로 규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P27단백질이 CTK와 결합,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음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나 P27과 CTK의 결합이 이뤄지는 구체적 과정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파블레티치 박사는 이로써 P27의 작용을 그대로 모방하는 「혁신적인」 항암제 개발의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파블레티치 박사는 P27은 사이클린A와 CTK2로 이루어진 사이클린 키나제 복합체의 포켓 속으로 스스로를 투입함으로써 사이클린A와 CTK2 모두와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샌프란시스코 UPI 연합〉
  • “세계 1백대 대학으로 육성”/김병수 신임 연대 총장

    『대학을 운영하는 것은 한 사람이 주도할 수 없고 여러 분야의 전문가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서 암을 치료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김병수 연세대 신임총장(59)은 미국 하버드 의대와 다나­파버 암센터에서 종양학을 연구하고 국내 종양학 발전에도 크게 공헌한 암 전문가이다.연세대에서 의대출신으로는 두번째로 총장에 선임됐다. 대학 경영 철학도 숱한 임상치료의 경험에 기초한다.외과수술,방사선치료,약물투여 등 각 분야 전문의가 공동의 노력으로 한 생명을 구해내듯 대학을 이끌어나가는 일에도 「팀워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정책결정 과정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개인이 아니라 「시스템」이 운영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총장선임 절차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교수평의회측에 대해서도 『교평이 그동안 학교발전에 공헌한 바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며 『취임하면 교평과 협의해 학교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학구성원 전체가 힘을 모아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로 연구분야의 활성화를 꼽았다.2010년까지 세계 1백위권의 대학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다.『그 때쯤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도록 학문적인 기초를 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1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마친 뒤 74년 귀국,연세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암협회 이사장,세계보건기구 자문위원,국립암센터설립위원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박용현 기자〉
  • 위암·간암·자궁암/생보자 무료 검진/「암정복위」10개년계획 발표

    ◎내년부터/2005년까지 전국민에 확대/전국 6개 권역 「암센터」 설치/진단·치료 국가관리 체제로 생활보호대상자는 내년부터 위암·간암·자궁암 등 한국인의 3대암을 무료로 검진받게 될 전망이다.암퇴치를 위해 오는 2005년까지 10년간 7천8백10억원을 투입한다. 「암정복 10개년계획수립위원회」(공동위원장 김노경 서울대교수·이기호복지부차관)는 22일 서울 국립보건원에서 공청회를 갖고 「한국형 암」의 집중연구 및 퇴치를 위한 암정복 10개년계획안을 이같이 발표했다.재정경제원 등과의 협의를 거쳐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 위원회는 한국인의 사망원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암을 퇴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28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복지부의 자문기구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05년까지 암의 예방교육 및 조기진단·치료,통계수집 등 국가적인 관리체계를 갖춘다.장기적으로는 암의 원인 및 특성,진단·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및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생활보호대상자를 대상으로 3대암을 무료검진하고,2005년까지 단계적으로 유방암과 대장암을 포함한 5대암을 전국민검진사업으로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99년 완공예정인 일산 국립암센터 외에 2005년까지 전국에 6개 권역별로 지역암센터를 지정하도록 했다. 전국의 모든 보건진료소는 국립암센터 및 지역암센터와 연계해 한국형 암과 관련한 생활환경 및 습관 등에 대한 연구·조사와 조기진단 및 치료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2005년까지 ▲암증가율이 현재의 절반으로 낮아지고 ▲조기진단율은 3배로 높아지며 ▲30%에 불과한 치료율은 50%선으로 높아진다.암관리 및 연구수준도 세계 20위권에서 10위권으로 올릴 수 있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복지부 산하에 「암정복추진기획단」과 「자문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2003년부터는 자문위원회는 대통령 직속으로,기획단은 범정부적 기구로 격상할 생각이다. 한편 지난 90년 5백16만7천건이던 암과 성인병의 진료건수는 지난 94년 9백58만1천건으로 85%가 증가했다. 의료보험진료에서 차지하는 암의 비율도 90년 93만2천건에서 94년 1백26만건으로 35%가 늘었다.같은 기간 암치료에 든 의료보험진료비는 1천5백87억원에서 2천8백57억원으로 80% 증가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도 83년 10만명당 71명이었으나 94년 1백14.5명으로 61% 증가했다.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83년 2만6천90명에서 94년 4만9천32명으로 88%가 늘었다.〈조명환 기자〉
  • 아주국 흡연피해 심각/중 흡연 사망자 연 50만여명… 미 능가

    ◎일 경제손실 5억달러… 판매이익 2배 흡연으로 인한 사망과 질병으로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병리학자 리처드 피토는 중국의 경우 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수가 연간 50만명을 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흡연 사망자수는 이미 지난 90년을 전후해 미국보다도 많아졌다.문제는 중국의 흡연 피해가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흡연자들이 병에 걸리게 되는데에는 보통 20년 이상이 걸리기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흡연 피해의 절정에 있는 미국보다 40년이나 늦게 담배가 보급됐다.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질병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의료비,화재 등으로 계산될 수 있다.그러나 흡연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인식하고 대책을 세우는 아시아 국가는 거의 없다. 한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들이 흡연의 경제적 피해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있다고 말한다.담배란 그저 국가의 세수입을 불려주는 상품 정도일 뿐이다.이 때문에 흡연은 아시아에서 건강·보건문제라기보다 경제문제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는 엄청난 수의 담배경작 농민이 있으며 정부는 농민들의 생산물 판로제공에만 관심을 두어온 종전의 사고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금연운동이 80년대에 본격화 됐지만 흡연의 폐해가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중국도 사정은 비슷하다. 중국의 한 전문가는 중국의 담배경작지와 생산량,담배에서 얻는 국가의 세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정부가 담배사업에서 다른 어떤 산업보다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으며 정부는 이 돈을 경제개발에 필수적인 자금으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흡연으로 인한 중국의 경제적 손실은 89년 기준으로 2백71억원(32억6천만달러),담배산업이 벌어들인 이윤이 2백40억원(28억9천만달러)으로 조사됐다.93년에는 흡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3백76억원으로 늘어났다. 일본은 국립암센터의 조사 결과 90년 기준으로 흡연의 경제적 손실이 5백60억엔(5억4천2백만달러)으로 담배 산업의 이윤 2백80억엔(2억7천1백만달러)의 2배 이상 됐다. 지난해에 담배 판매가사상 최고기록을 세운 태국에서는 1인당 담배소비가 지난 60년 이후 2배로 늘었다.
  • 꿈과 도전의 21세기… 50인을 주목하라(서울신문 50돌 특집)

    꿈과 도전의 시대인 21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기대되고 있는 각계의 유망주 50인을 서울신문이 뽑아 소개한다. ▷정계◁ ◎강삼재 민자당 사무총장 43세.부인과 1남1녀.경희대 총학생회장을 지냈고 신문기자를 거쳐 12대부터 내리 당선한 3선의원.문민개혁 완성을 위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고 97년 대선에서 민자당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포부. ◎손학규 민자당 대변인 49세.부인과 2녀.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서강대교수를 지낸 초선의원.선진정치 문화를 이룩하고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첨병이 되는 것이 포부. ◎이인제 경기도지사 46세.부인과 2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전지법 판사를 지냈다.13·14대 재선의원을 거쳐 6·27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충실한 지방살림꾼으로 지방자치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포부. ◎강재섭 민자당 국회의원 48세.부인과 1남1녀.서울법대를 나와 서울고검 검사,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재선의원.만성적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고 법치가우선하는 정치문화 정착이 포부. ◎박종웅 민자당 국회의원 42세.부인과 1남1녀.서울대 법대를 나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지낸 초선의원.건전한 청소년문화 정착과 환경보존에 힘써 통일조국 기반조성에 기여하는 것이 포부. ◎이철 민주당 원내총무 47세.부인과 2녀.서울대 사회학과를 나와 3선개헌반대투쟁 전국학생대표를 지냈으며 민청학련사건으로 군사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던 3선의원.변화와 개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는 포부. ◎이석현 국민회의 국회의원 46세.미혼.서울법대를 나와 전국 카톨릭학생총연합회장과 평민당부대변인을 지낸 초선의원.계층,지역간 차별을 해소하는 조세제도로 경제정의를의 실현하고 정치권의 자정을 이루겟다는 것이 포부. ◎신계륜 국민회의 국회의원 41세.부인과 2남.고려대 법대 재학시 총학생회장을 맡았으며 전민련 민중1위원장을 지낸 초선의원.세대간,지역간,계층간 대립을 극복하는 「열린 정치」와 「통합정치」를 이루겠다는게 포부. ◎허대만 포항시의원 26세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경북도 최연소의원.포항지방자치연구소의 정책실장을 맡아 지방의회발전방향 연구.포항 대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졸.경실련의 서울대 대표및 포항시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관계◁ ◎유재웅 공보처 방송행정과장 38세.고려대 신문방송학과졸.정부안에서 방송실무에 관한한 최고 전문가.지난해 지역민방 선정과 통합방송법 제정의 산파역을 했다.방송선진화에 미력이나마 다하겠다는 것이 포부. ◎김영목 경수로기획단국제협력부장 43세.서울대 불문과 졸.73년 외무부에 들어왔다.외시 10회.경수로 건설 사업과정에서 미국·북한과의 협상 업무를 맡고 있다.신포에 한국형 경수로를 완공하는 것이 가장 큰 희망사항. ◎조현 외무부 통상기구과장 38세.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57년부터 외무부에 몸을 담았다.외시 13회.WTO출범 과정에서부터 우리 통상외교를 맡고 있는 실무 주역.WTO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나가는 것이 포부. ◎송영무 합동참모본부 해상작전과장 47세.부인과 2녀.대령·해사 27기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과 해군본부 작전상황실장·호위함 함장등을지낸 작전통.통일 이후 영국이나 일본에 못지않은 해양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 포부. ◎추경호 재정경제원 사무관 35세.고려대 경영학과 졸업.행시 25회.재정경제원 종합정책과에 근무.신경제5개년계획의 추진 및 각종 경제운용 계획 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경제정의를 바탕으로 한 활력 넘치는 경제사회 실현이 꿈. ◎정승일 통상산업부 행정사무관 31세.서울대 경영대를 나와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시 33회.통산부 미주통상과에서 근무하고 있다.자율화 시대에 부합되는 새로운 정책개발이 포부. ◎맹병렬 서울송파경찰서 수사과 27세.충남 천안출신으로 경찰대학 7기.법학은 물론 사격·운동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전교 5등으로 졸업.경찰의 위상을 높이고 국민과 가까운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차세대경찰의 기대주. ▷사회◁ ◎김진학 사회복지전문요원 37세.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보건복지부 공채 1기.사회복지전문요원 동우회회장.현인원은 3천명.국민소득 1만달러시대에 걸맞는 사회복지수준을 일구겠다는 포부. ◎최예용 환경운동연합정책실장 30세.서울공대 산업공학과 졸.91년 페놀사건,지난해 낙동강 식수오염사태 조사활동.그린피스와 시베리아 산림과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핵발전소 답사.지방자치와 통일시대에 걸맞는 환경정책 개발과 시민운동이 꿈. ◎박찬운 변호사 35세.인권변호사.서울변협의 당직변호사제도 운영규칙 입안주도.대한변협 기획실장 및 성폭력상담소·소비자보호원 법률자문위원.「알기 쉬운 인권지침」 「국제인권원칙과 한국의 행형」등 저서 다수. ◎정유성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 사무국장 39세.교육운동가·공동육아연구회운영위원·연세대강사·독일 뮌헨대학 교육학박사.학부모와 학생이 주도하는 민간교육운동을 이끌어갈 인물.학부모 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 개설. ◎이정식 한국노총조사부장 35세.서울대 경제학과 졸.86년부터 노총 정책연구위원으로 활동.노동문제나 임금문제에 정통한 노동계의 이론통이자 행동가.학계·법조계·언론계를 망라한 21세기 노사관계연구회 주도. ◎최헌규JC대전지구회장 36세.한남대 지역개발대학원졸.7년째 청년운동을 이끌고 있다.변화와 개혁을 제시하며 지역감정을 없애고 국민대화합을 실천하는 데 앞장.지방의 청년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포부. ◎김경호 경실련 부정부패추진위간사 29세.91년 연세대 법학과 졸.시민의 민원과 고발,진정사항을 검토하고 정부기관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경실련의 포괄적인 시민운동을 보다 전문화·구체화시키겠다는 포부. ▷학계◁ ◎성영철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부교수 39세.분자생물학자.연세대 생화학과를 거쳐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이학박사,하버드 의과대등에서 연구.만성 간질환의 주요원인인 C형 간염 유전자 백신 개발에 이어 에이즈 바이러스를 연구중. ◎최무영 서울대 물리학과 조교수 38세.한국 과학계의 자존심인 이론물리학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소장 학자.서울대 물리학과를 나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오하이오주립대에서 연구.인간 뇌의 물리학에 도전중. ◎이성환 고려대 전산학과 조교수 33세.인공지능 연구자.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공학박사.종이 위에 휘갈겨 쓴 글씨를 읽을수 있는 필기체 인식 컴퓨터 개발이 전공.사람 닮은 똑똑한 로봇을 만들겠다는게 꿈.▷경제계◁ ◎김병기 삼성전자 소프트웨어팀 과장 32세.서강대 전자계산학과 졸.85년 입사, 이후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규 프로젝트 기획 등을 맡아왔다.유망 분야중 하나로 꼽히는 멀티미디어 CD롬 타이틀을 기획,제작하고 있다. ◎차인규 현대자동차 연구개발팀 과장 36세.성균관대 기계공학과 졸.베스트셀러카인 쏘나타Ⅱ의 외장 부품을 설계했고 엘란트라 프로젝트를 관리.벤츠와 도요타 등 유명한 자동차 업체의 엔지니어를 능가하는 것이 꿈. 나인용 기아자동차 디자이너 33세.홍익대 대학원 제품디자인과 졸업.크레도스와 프레지오 디자인을 맡았다.앞으로는 강한 개성을 추구하는 스포츠 쿠페의 디자인을 맡고싶어 한다.교통난을 해결할 차세대 교통기기 개발의 꿈. ◎김석규 한국투자신탁 펀드매니저 35세.서울대 국제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미국 오리건주립대 경영학석사.13개 펀드 운용.연간 운용 총자산규모 3천8백억원으로 국내 펀드매니저중 최상급.국제적 펀드매니저로 이 분야의 명저서를 남기는 것이 꿈. ◎김두별 대우 기계부품부 사원 26세.고려대 경제학과 졸.21세기 무역거래의 새로운 패턴으로 자리잡을 3국간 거래 전문가로 활약 중.3국간 거래가 활발한 중동지역을 집중 연구,중동 전문가로 활약이 기대됨. ◎전진한 포항제철 기획조정실 26세.한양대 정외과 졸.포철의 심장부 투자기획파트에서 활약.사내 어학연수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어학에 발군의 실력.포철의 해외영업파트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이 희망. ◎조윤제 한국과학기술원선임연구원 31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는 구조생물학자. 서울대 식품공학과 졸. 코넬대에서 박사학위. 30세때 코넬대 의대 부속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서 쓴 논문이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사이언스」지에 표지에 소개. ◎최흥섭 대한항공 선임연구원 33세.연세대 대학원 기계공학과 졸·공학박사.항공기의 중요부품을 가볍고 강한 복합재료로 바꾸는 세계적인 추세에맞춰 이 분야의 기술개발을 하고 있다.국산 항공기가 세계 하늘을 누비는 것이 희망. ◎이지희 오리콤크리에이티브 디렉터 34세.84년 한양대 신방과를 졸.(주)오리콤 입사.중앙일보 광고상 공모부분 대상,한국일보 신인부 대상 수상(84년).오리콤의 유일한 여성 CD.기억에 남을 좋은 광고를 만드는 게 꿈. ◎오충렬 외환은 외화자금부대리 33세.연세대 경영학과 졸.88년 외환은행에 입행,2년8개월동안 일선 은행업무를 익힌후 4년2개월동안 외환딜러로 근무.3개월간 미국 시카고 금융선물중개회사에서 연수.한국 제1의 데리버티브(파생금융상품)딜러가 꿈. ▷문화예술◁ ◎이병헌 연기자 25세.한양대 불문과졸.91년 KBS 탤런트 14기로 데뷔.드라마 「사랑의 향기」 「아스팔트의 사나이」 「해뜰 날」등에 출연.신선한 감각에 연기력도 우수하다는 평.차세대스타로 가장 유망. ◎신경숙 소설가 32세.85년 「문예중앙」신인문학상 당선으로 작품활동 시작.소설집 「겨울우화」 「풍금이 있던 자리」,장편소설 「깊은 슬픔」 「외딴방」 출간.삶의 속내를 들추는 우수젖은 문체의 미학 보여줌. ◎이미경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45세.이화여대 영문과와 대학원 정외과를 나왔다.87년 여성단체연합 태동때부터 살림을 도맡아왔다.가정·일터에서의 불평등을 제도적으로 해결,여성도 당당히 주체가 되는 사회를 일구겠다고. ◎최용훈 극단 「작은 신화」대표 32세.서강대 철학과를 나온 연극연출가.「황구도」 「매직 아이스크림」 「쿠데타」등 연출.창작극 활성화와 신인작가 발굴을 위한 「우리연극만들기」운동주도.우리연극의 모델을 정립하는 게 꿈. ◎조덕현 서양화가 38세.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 서양화과졸.이화대 미대 교수.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89년)·동아미술전 대상(90)을 수상.90년대 이후 미국화단에서 활발하게 작품을 발표,국제무대에 알려진 젊은 작가. ◎백혜선 피아니스트 30세.예원중 재학중 도미,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아티스트 디플롬과정 졸업.94년 차이코프스키국제콩쿠르 피아노부문에서 1위 없는 3위로 입상,올해 서울대 교수로 발탁.국내 음악계의 기대주. ◎박호빈 무용가 29세.서울예술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을 전수받았다.94년 젊은 무용가을 대상으로 하는 「신세대 신작무대」대회에서 현대무용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 ◎박은주 김영사대표 38세.미혼.이화여대 수학과를 나와 83년 김영사에 입사.편집장 때 뛰어난 기획능력을 보여 베스트셀러를 많이 냄.89년 출판사 대표취임.전문지식의 대중화,대중의 고급화를 이루는 게 꿈. ◎이광모 영화사 「백두대간」대표 34세.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한 뒤 미 UCLA에서 영화연출 전공.한국 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객원교수로 재직.예술영화 보기운동을 통해 상업영화에 물든 우리 영상문화를 바로잡는 것이 포부. ▷체육계◁ ◎현주엽 고려대 농구선수 20살.키 195㎝와 체중 103㎏.고무공같은 탄력을 바탕으로 한 몸싸움,호쾌한 덩크슛에 경기의 흐름을 읽는 감각까지 탁월.지난 5월 「청소년 월드올스타」로 뽑혔다.세계적인 농구지도자가 되는게 꿈. ◎박세리 공주금성여고 골프선수 18살.여자 프로골프계 「천하통일」을 노리는 신예.올시즌 아마추어 3개대회와 프로대회 4개대회 우승.1라운드 평균타수 71·1타.내년 2월 여고 졸업과 함께 프로 진출을 결심,삼성물산과 후원계약을 맺었다. ◎전미라 군산 영광여고 테니스선수 17살.94년 윔블던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황색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한 「무서운 샛별」.내년 여고를 졸업하고 현대해상 테니스팀에 입단 예정.세계 50위권내에 진입하겠다는 야심에 차있다. ◎주형광 프로야구 롯데 투수 19살.프로 최연소 완봉 및 완투 신기록을 보유한 고졸 2년생.배짱과 마운드 운용이 뛰어난 10대 투수 가운데 선두주자.한·일 슈퍼게임에 최연소 대표로 선발됐다.최고 왼손투수가 되는 게 꿈. ◎이경출 상무 양궁선수 25살.경남 복산국교 4학년 때 처음으로 양궁과 인연을 맺은 뒤 15년째인 올해 세계선수권 2관왕에 오른 늦깎이 남자 양궁 희망주.승부욕이 뛰어나다.세계적인 지도자가 되는 게 꿈.
  • “아스피린 복용하면 식도암 예방”

    ◎미 대학연구팀,“발병위험 90% 줄여” 【애틀랜타 AFP 연합】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식도암 발생 위험이 90% 감소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가 지난달 30일 공개됐다. 미국 암협회가 발간하는 「캔서」지 최근호는 앨라배마대학 공중보건학부와 세인트 주드 소아과병원(테네시 소재)의 연구진이 지난 12년 동안 전국 1만4천4백7명을 상대로 공동실시한 조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고했다. 「팍스 체이스 암센터」의 위장병학 연구소장인 헤롤드 푸루트 박사는 『이들 연구진의 조사 결과는 아스피린이 식도암 발생 위험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는 최초의 명백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연구진의 조사 결과는 아스피린이 식도암 발생 위험을 줄일지 모른다는 과학자들의 추측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 “한통분규 전노협서 배후 조종”/수련회 등 통해 민영화 반대 선동

    ◎검찰,지도위원 김승호씨 검거나서 한국통신 노사분규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공안2부(정진규 부장검사)는 7일 이번 노사분규에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 등 5개 재야 노동단체와 노동연구소 등의 간부 7∼8명이 배후조종해온 혐의를 잡고 본격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한국통신의 핵심노조간부들을 상대로 10여차례에 걸쳐 투쟁지침 등을 지시한 「전노협」지도위원 김승호(44)씨에 대해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이와 함께 「전노협」 서울지하철노조 「공공부문노동조합대표자회의」 「민주노총준비위원회」 「노동문제연구소」 등의 관계자들이 한국통신 노사분규에 적극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는대로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지난 4월15일까지 서울 도봉산 수련원과 북한산 산장을 비롯,부산범일전화국 등지를 돌아다니며 한국통신노조와 지부 간부,노조 중앙상임위 집행간부들에게 「민영화반대투쟁」「통신주권수호투쟁」 등을 위해 「공노대」와 연대해 국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으며 투쟁할 것 등을 지시·배후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1월 95년도 임금투쟁 계획서를 노조간부들이 작성할 때부터 지난 5월까지 참여,임금투쟁에 사용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특히 김씨 등 재야 노동운동가들은 서울대와 연세대 재학때 함께 운동권으로 활동하다 한국통신에 입사해 노조 핵심간부가 된 조직2국장 박호(33·수배)씨 등과 은밀히 연계하며 한국통신 노사분규를 선동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도 이날 구속된 노조간부 가운데 일부가 지난달 말쯤 20만∼1백만원 가량의 도피자금을 다른 노조간부들로부터 건네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자금이 한국통신 노조조합비에서 빠진 것인지를 캐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구속된 임금국장 박충범씨는 지난달 23일 하오3시30분쯤 연세대 세브란스 암센터 앞에서 정책기획실장 강희석씨로부터 1백만원을 건네받아 이가운데 70만원을 다른 조합원에게 나눠줬으며 10만원은 농성에 필요한 속옷을 샀고 20만원은 용돈으로 쓴 것으로 밝혀졌다.
  • “해외연수중에 받은 임금 직장 옮겼어도 반환 불요”/서울지법

    ◎연수도 근로… 반납서약은 무효 회사측 비용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온 뒤 회사와 약속한 의무근무 기간을 어기고 다른 직장으로 옮겼더라도 연수기간중에 받은 임금은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법 민사항소4부(재판장 박준수 부장판사)는 8일 K종합병원이 이 병원에서 일하다 S의료원으로 옮긴 의사 김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김씨는 원고가 부담한 연수비용 7백95만원만 배상하라』며 원고일부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91년 미국연수 조건으로 「연수후 5년동안 의무근무를 하지 않으면 연수기간중에 받은 임금을 반환한다」는 서약을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전제,『그러나 연수도 일종의 근로에 해당하는 만큼 이의 대가로 지급한 임금까지 반환키로 한 서약은 무효』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해외연수는 연수대상자에게 특혜를 준다는 점도 있지만 동시에 사용자측의 필요에 따른 것이라는 점도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김씨는 연수기간중 병원측으로부터 받은 임금 1천4백만원은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K병원측은 91년 7월 내과전문의로 일하던 김씨가 병원측의 비용부담으로 미국 암센터에 1년동안 연수를 다녀온 뒤 서약을 어기고 지난해 S의료원으로 옮기자 『임금과 연수비용을 반환하라』며 소송을 냈었다.
  • 연대 세브란스병원장 취임 이경식 박사(인터뷰)

    ◎“친절 진료로 환자신뢰 얻겠다”/유방암분야 권위자… 덕망높은 교수로 학생들에 인기 『의료계의 세계화는 우선 환자에게서 신뢰를 얻는 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최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제24대 병원장에 취임한 이경식(58·일반외과)박사는 『모든 일에 「내가 하겠습니다」라는 자세로 봉사해 세브란스를 가장 신뢰받는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국내 대학병원들이 의료시장 개방과 재벌의 병원업 진출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기 위해서는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필요하다고 전제,세브란스의 「친절 카드」도 변화에 부응하려는 하나의 노력임을 강조했다. 『진료지원부서의 도움 없이는 「환자중심병원」은 한낱 이상에 불과하지요.따라서 곧 지원부서에 근무하는 3천여 세브란스인 각자의 업무특성에 맞게 친절실천 행동강령을 마련할 생각입니다』 이원장은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진료진등 인적자원은 매우 우수하지만 대학 의료기관인 만큼 재원조달 능력이나 경영측면에서는 재벌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점이 많다』고 시인한 뒤 장기적으로 경영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산학협동을 강화해 부족한 점을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털어놨다. 지난해 의과대학 졸업생들에 의해 「올해의 교수」로 뽑힐 만큼 학생들 사이에서 덕망이 높은 인물로 알려진 그는 후배 의사들에게는 늘 「환자와 입장 바꿔 생각」해 줄 것을 당부하는 의사로도 유명하다. 또 지난 30여년간을 외과의사로 살아오며 2천건이 넘는 유방암수술 기록을 남겨 국내에서는 이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로 정평이 나 있다. 61년 연세대의대를 졸업한 뒤 일반외과 주임교수,대한 대장항문병학회 회장,암센터병원장등을 거쳤으며 현재는 미국 외과학회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있다.부인 김소인(56)여사는 고대 간호학과교수로 재직중이다.
  • 일 암진단·치료용/컴퓨터망 곧 가동/전송받은 TV영상 보면서 진찰

    ◎자택서 PC통해 최신정보 수입도 【도쿄 교도 연합】 일본의 국립암센터는 의사들이 수백㎞ 떨어진 환자를 진찰하여 암을 치료할수 있도록 광섬유를 경유하여 보내진 고선명 TV영상을 사용하는 전국적 컴퓨터 연결망을 금년에 설치한다. 이 센터 관리들은 이같은 연결망이 현미경으로 촬영된 상세한 사진을 송신하는 것 말고도 각 가정에서 퍼스널 컴퓨터(PC) 또는 팩시밀리를 통해 최신 암자료도 입수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들은 이 연결망이 일본의 암관련 자료 저장소 구실을 하는 국립암센터의 역할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와 홋카이도의 삿포로,히로시마현의 구레,시코쿠의 마쓰야마,규슈의 후쿠오카에 있는 산하 병원들을 연결,고선명 사진을 보내기 위한 광섬유케이블망이 작년말 완공되었다. 이들 병원이나 국립암센터에 설치된 카메라들이 X레이 사진 및 현미경 사진을 송신하여 분석하게 된다. 이 카메라들은 해당 부위를 보다 똑똑히 볼수 있게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어 암센터와 병원의 전문가들이 치료에 관한 협의를할수 있도록 한다.
  • 항암나무(외언내언)

    숲을 돈으로 따져봤다.하도 돈이 위력을 발휘하는 시대라서 돈으로 환산해야 바로 그 가치를 인정할 것 같아 계산해 냈다고 한다.한반도 휴전선 이남 산림면적 6천4백60◎의 공익적 기능이 한해 27조6천1백억원이라 한다.국민총생산액의 약 12%되는 액수다.국민 한사람이 입는 혜택은 연간 63만원쯤 된다고 한다.숲이 감당하고 있는 대기정화 홍수방지 수원함양 토사방지 같은 큼직한 공익기능만 기준하여 산림청이 계산해 낸 것이다.숲이 주는 정서적 기능과 피톤치트같은 건강효소 발산,수피 열매 약초 경제효과까지 포함시키면 그 가치액수는 더 올라갈 것이다. 우리네 소백산과 설악산 오대산에 군락하고 있는 주목과 같은 중국 흑룡강성 주목이 항암나무로 명명되어 대량재배되고 있다는 소식이 외신으로 전해졌다.주목껍질과 잎에 항암물질인 주목 알코홀이 0.016%와 0.007%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흑룡강성은 앞으로 3년간 3백33㏊ 면적에 주목을 재배할 계획이라 한다. 주목에서 항암성분을 추출해 내는 연구는 미국이 먼저 시작했다.미 국립암센터(NCI)가 60년대초 암세포근치제를 천연물에서 찾는 연구에 들어갔고 13만2천4백여종 동식물을 대거 채집해 분석하는 중 인디언들이 주목을 소염제로 사용해온 사실에 착안해 주목 항암효과를 실험했다.30여년 연구끝에 주목 껍질에서 「택솔」이라는 항암물을 추출해낸 것이다.이 약은 암세포를 마비시켜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게 작용한다고 한다.난소암 치유에 효과를 나타냈고 유방암 폐암 치료에도 응용된다고 한다. 우리 산림청 임목육종연구소도 지난해 주목나무 종자 씨눈에서 택솔성분을 대량 추출하는데 성공했다.한국산 주목 종자와 씨눈 택솔함량이 5.9%로 미국의 태평양 주목껍질 택솔 함량 0.06%보다 1백배나 많다고 한다.우리도 주목을 국민의약품 원료로 보아야 한다.정원수 가구용으로 남벌 도벌되는 것부터 막고 황폐된 군락지 복원에도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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