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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라크 시아파 지도자 시스타니 “임시헌법, 영구헌법 걸림돌 될것”

    |바그다드 AFP 연합|이라크 시아파의 정신적 지도자 알리 알 시스타니(73)는 8일 이라크가 새로 서명한 임시헌법이 영구헌법에 방해가 된다고 밝혔다. 시스타니는 성명에서 “(임시헌법은)단일성과 다른 종교와 인종집단의 권리를 유지해온 이라크가 영구헌법을 마련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어떠한 임시헌법도 선출된 의회에 의해 재가를 받지 못하면 정당성을 결여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스타니는 25명의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가 임시헌법에 서명한 지 몇시간 후 나자프에서 성명을 발표,미국 주도의 연합군과 이라크의 과도통치위가 미군의 주둔시한 등을 규정하고 있는 지난해 11월의 합의서에 오래 전부터 반대해 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시스타니의 발언은 향후 이라크에 미래에 암운을 드리우는 것이다.유엔 사절단이 오는 6월 이전에 총선이 불가능한 것으로 결정할 경우 정권 이양 계획에 대한 반대를 철회하겠다고 지난 1월 자신이 연합군과 암묵적으로 합의한 내용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터키 정부도 임시헌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이 헌법이 이라크의 불안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아나톨리아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은 임시헌법에 대한 시스타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는 7월1일부터 이라크의 통치권을 자치정부에 이양하는 방안을 차질없이 시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 베이징 6자회담 결산·전망

    |베이징 김수정 특파원|지난 28일 폐막된 6자회담에서 각국의 최대 공약수만 담은 의장 성명이 채택됐다.회담 지속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지만 회담의 목표 즉,북한 핵 폐기의 범위를 설정하지 못함으로써 향후 실무그룹이 구성된다 해도 상당한 험로가 예상된다. ●미국,CVID원칙 다자화 성공 회담이 끝난 뒤 6개국은 모두 기자회견을 통해 나름의 평가를 내렸다.미국 대표단은 일단 후한 평가를 내렸다.대표단의 한 고위관리는 “회담은 성공적이며,중요한 면에서 기대를 넘어섰다.”고 했다.미국이 성공이라고 하는 부분은 바로 북한 핵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폐기(CVID) 방식을 다른 참가국과 공유하게 됐다는 점이다. 미국이 2차 회담에 임하며 설정한 최대 기대치는 북한의 핵 모호성을 없애는 것,즉 모든 핵의 폐기나 핵 실체에 대한 ‘고백’을 듣는 것이었다.이를 이루지 못한 것은 불만이지만,CVID 방식의 공론화를 성과로 보는 셈이다.북한이 고농축 우라늄(HEU) 핵프로그램을 부인하면서,핵무기 개발 프로그램과 평화적인 핵 프로그램을 분리하는 카드를 들고 나오자 한·중·러·일이 모두 당혹스러워했다는 사실은 어느새 CVID 원칙이 나머지 나라의 암묵적인 지지를 확보했다는 것으로 연결된다. ●북한,에너지 지원 확보 북한은 “이견 확인이 성과”라며 불만을 표시하면서 미국의 강경책이 변하지 않았다고 비난하지만 그리 잃은 것은 없다.HEU 문제도 피해가면서,핵무기와 평화적 핵해결 카드를 들고 나와 의제 폭을 넓히는 데 성공했다.한·중·러로부터 핵동결시 에너지 지원을 받는다는 약속도 얻었다.공동성명에 담긴 ‘6개국의 한반도 평화공존 의지’ 문구는 북한이 요구해온 다자 안전보장을 에둘러 표현한 것이다. 북한측의 색다른 소득은 진지한 협상 태도와 달라진 언론 브리핑 스타일로 국제사회로부터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다.평화적 핵동결과 관련,국제사찰단의 사찰·검증을 허용하겠다고 시사한 부분은 북한으로선 양보한 조치이다.CVID 원칙은 계속 배제하되,전향적 핵동결 조치로 에너지 지원 확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한계 속 역할 확대 한국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3단계 조치를 갖고 회담에 임함으로써 북핵 문제의 실질 당사자로 평가받는 동시에 운신의 폭을 확대할 수 있었다.북한과 미국 대립 구도가 갖는 한계로,큰 성과를 만들어내진 못했다.하지만 핵 동결시 대북 에너지 지원이라는 제안에 미국을 비롯한 참가국의 지지를 얻음으로써 남북 협력의 영역을 넒히는 계기를 마련했다.중국 역시 회담을 두 차례나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중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일본은 북한과 납치 문제를 논의했다는 점 외에 다른 성과는 얻지 못했다.러시아도 잃은 것은 없지만 한반도 문제에 영향력을 끼치는 강대국 가운데 한 나라라는 인식을 재확인시켜준 것 외에 얻은 것이 별로 없다. crystal@˝
  • 장군은 죽어서도 특혜

    국방부가 국립묘지의 봉분(封墳) 허용 대상자에 군 장성을 포함시키는 내용의 ‘국립묘지령 개정안’을 마련,시대착오적 발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26일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국가원수로 한정돼 있는 국립묘지의 봉분 허용 대상자를 국가유공자·애국지사는 물론 군 장성까지 포함시키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를 마쳤다.개정안은 조만간 법제처로 넘겨진 뒤 국무회의 등의 심의를 거쳐 최정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개정안이 알려지자 국방부 홈페이지 등에는 장군들에 대한 생전의 각종 특혜에도 불구하고 봉분까지 공식허용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현재 대령급 이하 군인들의 경우 무공훈장을 받아도 ‘화장’돼 1평짜리 묘역에 묻히는 데 비해 장군들은 ‘매장’되고 묘역의 넓이도 8평이나 된다.특히 장군 묘역의 경우 그동안 법적으로는 봉분이 허용되지 않은 상태에서 암묵적으로 봉분 조성을 인정해왔다. 한 네티즌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는 장군·병사 모두 1인당 묘지 면적이 1.36평이고 봉분은 전혀 없으며,베트남 혁명영웅묘지도 생전의 국가 공헌도만 배려할 뿐 계급과 지위 고하는 인정하지 않는다.”고 소개한 뒤 “장군 묘역만 매장과 봉분을 허용하는 것은 군사문화의 잔재이자 화장(火葬) 중심의 현재의 장묘문화 추세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장군 묘역이 지나치게 넓다는 주장도 제기됐다.지난 1월 현재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군경 묘역은 10만 400여평인데 이 중 355위가 안장된 장군 묘역은 9800평이다.반면 9만여평 규모의 대령 이하 군인과 군무원·경찰 묘역에는 5만 3000여위가 안장돼 있다.결국 전체의 1%도 안되는 장성들이 묘역 면적으로는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1965년 제정된 국립묘지령은 당초 국가원수를 제외한 모든 국립묘지 안장 대상자를 화장토록 규정하고 있으나,신군부 집권시절인 1983년 장군들도 매장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장군급 묘역에 봉분이 만들어져온 관행을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견해를 들어본 뒤 법제처에 넘길 최종안을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범현대가 분열조짐

    현대그룹 경영권 다툼에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져온 ‘범(汎)현대가’가 현대백화점 등의 이탈로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범현대가’는 15일 금강고려화학(KCC)의 현대엘리베이터 지분공개 매수신청(18일)을 앞두고 이병규 전 현대백화점 사장 등 3명을 엘리베이터 신임이사로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를 현대엘리베이터측에 제출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현대지네트,현대백화점H&S 등 정몽근 회장이 이끄는 백화점 계열사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주 한국프랜지 명예회장의 장남 김윤수 한국프랜지 회장 등 범현대가 일원은 최근 긴급회동을 갖고 중립인사를 통한 중재를 통해 경영권 분쟁 해결을 모색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었다. 일각에서는 현대백화점측의 불참은 범현대가의 중재 움직임에 동참했을 때 뒤따를 수 있는 오해 등에 부담을 느낀 게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KCC측이 범현대가를 공공연히 우호세력으로 밝혀온 데다 중재안과 관련,범현대가의 의견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점에 비춰 범현대가와 KCC간에 암묵적 교감이 있을 것이란 추측도 나돌았다. 현대측 관계자는 “아직 중재안에 대한 입장정리가 충분히 돼 있지 않은 상태여서 어느 계열사들이 주주제안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곤기자 sun@˝
  • “민영화 대기업 CEO 독단 우려”

    강철규(姜哲圭) 공정거래위원장은 6일 “민영화된 대기업의 경우,견제할 지배주주가 없다는 점에서 최고경영자(CEO)의 독단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위원장은 이 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민은행·KT·KT&G·포스코 등 4개 민영화 기업 CEO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국민은행 등 4개 기업은 국내외 안팎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뽑히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시민단체 및 학계 일각에서는 민영화 기업의 참호효과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제기하고 있는 만큼 이같은 우려가 불식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참호 효과’(entrenchment effect)란 지배주주가 없는 상태에서 CEO가 장기간 경영권을 전횡하는 것으로,견제없는 경영자 지배가 공고화되는 현상을 말한다.비록 강 위원장이 ‘일각의 의견’이라며 우회적인 표현을 썼지만,암묵적 경고가 담긴 메시지로 풀이된다. 그는 “4개 기업은 집중투표제 도입,사외이사 자문단 운영 등 제도는 어느 정도 갖췄다고 평가되며,다만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관건”이라면서 공적(公的)독점의 폐해가 민영화 이후 사적(私的)독점으로 ‘무늬’만 바뀌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간담회에는 김정태 국민은행장,이용경 KT 사장,강창오 포스코 사장,곽주영 KT&G 사장이 참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운동선수 vs 작업선수

    |볼더 카운티(미 콜로라도주) 연합|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이 풋볼 선수들을 영입하는 데 여대생과의 성관계를 미끼로 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매리 키넌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 지방검사는 학생들의 성적인 탈선을 부추기는 파티를 폐지하지 않아 발생한 성폭행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여대생의 탄원을 받아들여 시민권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에 따르면 콜로라도대는 풋볼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입학하면 여대생과 마음껏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파티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학생들의 탈선을 부추긴다는 것. 이같은 사실은 지난 2001년 파티에서 신입생과 선수들로부터 성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수사 조서를 공개하면서 드러났다. 키넌 검사는 이 사건을 수사했지만 미성년자들에게 마리화나와 술을 제공한 혐의로 4명의 선수들을 기소하는 데 그쳤다. 키넌 검사는 일단 피해자들이 성폭행을 당했다는 뚜렷한 물증이 없고 여학생과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믿어 기소하지 않았다고 밝혔다.한 대학 주재 경찰관은 30일 법정에서 “한 선수가 콜로라도를 방문하는 데는 성관계를 맺는 것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
  • 민노당 “전국구포함 15석 자신”/권영길대표 신년회견

    민주노동당이 4·15총선에서 15석 획득을 목표로 내걸고 총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나아가 이를 바탕으로 원내교섭단체(20석) 구성까지 추진해 보겠다는 야무진 의욕도 내비쳤다. 민주노동당 권영길(사진)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과 비례대표 15% 득표를 통해 총 15석의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겠다.”면서 “이번 총선을 명실상부한 정책선거와 진보정당 원내진출 원년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영남권에서 5명 이상,서울·경기·충청권에서 1명 이상 당선자를 낼 수 있으며 1인2표제 정당투표제에서 최소 5명 이상 당선자를 낼 것”이라고 세부 목표를 덧붙였다. ●“불법 대선자금·국고보조금 상계를” 권 대표는 또한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법대선자금 물타기용 개헌론,정략적인 청문회 개최 주장 등을 조목조목 비판함은 물론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에도 총선승리를 위해 국정을 이용하는 행위 중단을 촉구하는 등 “당리당략을 위해 벌이는보수 3당의 정치공방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가 마련한 정치개혁안 즉각 수용 ▲지구당별 선거비용 1억원 미만 사용 및 위반시 의원직 사퇴 ▲선거자금에 대한 시민단체 감사활동 보장 ▲밝혀진 불법대선자금 규모만큼 국고보조금을 포기할 것 등을 제안했다.또한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동당은 5000만원 이하의 선거비용 사용,시민단체 회계감사 수용 등을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를 위해 각 당 대표들에게 TV 토론을 제안하는 등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총선레이스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민주노동당은 최근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5∼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자민련을 제치고 안정적인 4당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상태다. ●“北송금 특별사면 국민합의 필요” 한편 권 대표는 창원,울산 등 영남 일부 지역에서 열린우리당과 공천협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열린우리당이 진정으로 정치개혁을 바란다면,그리고 한나라당의 지역독점을 깨기 원한다면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말 것”을 역제안하기도 했다. 권 대표는 대북송금특검 관련자 사면에 대해서는 “대북송금 특검에 원칙적으로 반대입장이었고,특별사면복권 의사가 있다면 그 이전에 국민적 합의를 구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해 암묵적으로 동의할 뜻을 내비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유로화 환율 1.25弗 돌파

    유로가 강세 행진을 지속,29일 1유로당 1.25달러를 넘어섰다.99년 유로화 도입 이후 최고치며 올들어 달러화 대비 16%의 가치 상승을 이룬 셈이다. 이날 런던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종전기록인 1.2469달러를 넘어 1.2510에 거래됐다.이달 들어서만도 달러화 대비 4%나 오른 유로화는 미국의 쌍둥이 적자와 미 행정부의 암묵적 환영,유럽 경제의 회복 조짐 등으로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유로화 강세에 대한 유럽중앙은행(ECB) 관계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익명의 ECB 고위 관계자를 인용,ECB가 유로화의 가치 상승으로 유로권 성장 및 인플레 전망을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은 클라우스 리프셔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를 인용,“유로화 환율이 아직 장기적 평균치 내에 머물러 있다.”고 보도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강석진 전 GE코리아 회장/화실로 사무실로 하루 두번 출근하는 남자 “미술과 경영은 서로 통하죠”

    그 후 1년…. 그는 달라진 것이 없었다.여전히 사무실과 화실로 하루에 두번 출근하는 직업이 애매한(?) 사람이었다. 명함도 2개다.CEO컨설팅그룹 강석진 회장과 서양화가 강석진.보통 사람들에게는 GE코리아 전 회장이 더 친숙하게 들릴 것이다. 그가 GE코리아 회장직을 그만둔 지 1년이 됐다.어찌 보면 자연인으로 돌아간 듯 보이지만 그는 화가와 교수로,경영건설팅사의 회장으로 ‘제2의 인생’을 만끽하고 있다. ●화단서 ‘개성 강한 작가'로 정평 그의 화실은 여느 작가의 화실처럼 지저분했다.그는 “작가들이 깔끔한 것과는 거리가 멀어요.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나만의 ‘안식처’이기 때문에 그런 것(청소)에는 아예 신경을 안써요.” 강씨는 한국 서양화단에서 개성이 강한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풍경 구도는 이미 ‘강석진 구도’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또 광활한 논과 밭은 그의 작품에서만 드러나는 ‘전매특허’라고 한다. 그가 작품을 소개할 때는 ‘눈빛’부터 달라진다.기자의 시선이 100호 크기의 해바라기 그림에 멈추자 그는 갑자기 하모니카를 꺼내 소피아 로렌이 열연한 영화 ‘해바라기’ 주제곡을 즉석에서 연주했다.작품 배경이 영화의 주무대인 러시아 남부 코카서스 지방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의 화가 입문은 30년전 미국 뉴욕의 어느 ‘길거리화가’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강씨는 “퇴근길에 그의 작품을 유난히 지켜보던 동양인이 아무래도 신기하게 보인 것 같았다.”면서 “내가 화가의 길을 걷겠다고 하니 그 친구가 그림에 필요한 도구뿐 아니라 그림에 대한 조언까지 해주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그림 공부는 한국으로 돌아온 뒤 시작됐다.고 박덕순 화백과 박기태 화백 등으로부터 풍경화와 인물화 등을 배웠다.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소속의 ‘정식 화가’다. 또 중견작가 모임인 신미술회와 신미술작전회 회원이기도 하다.본업이 화가가 아닌 그가 이런 단체에 가입된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그는 “가입할 때 회원간에 내부 논란이 많았어요.그러나 오직 그림 실력만으로 판단하자는 회원간의 합의로 가입하게 됐다.”며 수줍게 털어놓았다. 그는 개인전과 단체전,국제전을 꽤 많이 연 능력있는 화가다.올해도 세 차례의 국제 단체전에 참가했다.강 회장은 “작품전에서 그림을 팔게 되면 딸 시집보내는 느낌과 비슷하다.”면서 “그래도 내 그림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는 더욱 많이 팔려야 될 텐데….”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잭 웰치 전 회장과의 약속 그가 GE코리아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 가장 먼저 축하 인사를 한 사람은 잭 웰치 GE 전 회장이었다.강 회장은 “잭 회장이 나에게 풀타임 아티스트와 교수로서의 첫 발을 축하한다.”며 “나는 당신이 부럽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들의 첫 인연은 운명적이다.웰치 전 회장이 GE임원들과 상견례 자리에서 강 회장에게 삼성과 의료기합작사업은 ‘돈’이 되는 사업이냐고 대뜸 물었다.강 회장은 한국에서 이런 사업을 하는 회사가 없을 뿐 아니라 삼성은 한국에서 1등 기업이라며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답했다. 웰치 전 회장은 이어 기술 보안에 대해 묻자 강 회장은 ‘당신은 내가 만든 사업계획서를 봤느냐.’면서 ‘보고서에 이와 관련된 모든 내용이 있다.’고 밝혀 신임 회장을 보기좋게 한방 먹였다. 이런 인연은 둘을 평생지기로 이끌며 서로 두가지 약속을 하게 만들었다.우선 웰치 전 회장이 1년에 한번 이상 방한하는 것과 두 사람이 같은 해에 GE를 떠나는 것. 첫번째 약속은 강 회장이 웰치 전 회장에게 요청한 것으로 웰치 전 회장은 수술한 해를 빼고 매년 방한했다.두번째 약속은 웰치 전 회장이 틈만 나면 미술 욕심 때문에 회사를 그만 두려는 강 회장에게 부탁한 것이다.이 때문에 둘은 지난해 동시에 GE에서 물러났다. 강 회장의 GE 입사도 드라마틱하다.그는 당시 대한전선(옛 대우전자)의 수출업무를 담당하고 있었다.그러나 그의 능력을 높이 산 GE가 그를 파견직으로라도 보내달라며 떼를 쓰며 악착같이 매달렸다.대한전선은 가장 큰 고객인 GE를 거부할 수 없어 그를 파견직으로 보냈다.강 회장은 “2년 기한이었지만 양측의 암묵적인 합의로 계속 GE에서 일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아직도 대한전선에 사직서를 쓴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GE에서도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GE에서 CEO로 22년을 보낸 경우는 웰치 전 회장과 강 회장 밖에 없다.국내 외국계 기업에서는 최장수 CEO 기록이다. 1981년 매출액 260억원이던 중소기업을 지난해 매출 4조원,17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중견그룹으로 성장시킨 것도 그의 능력을 보여주는 증거다.강 회장은 “당시에는 글로벌 마인드가 없어 GE본사의 임원들을 설득시키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한국과 미국을 수없이 오가며 사업을 추진했던 일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술회했다. ●대학교 강의도 “베스트” 이렇게 열심히 살던 그도 세월의 무게는 어쩔 수 없는 것일까.나이에 대해 민감할 뿐 아니라 밝히기를 꺼려했다.강 회장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면서 “나의 정신 연령은 아직 30∼40대”라고 강조했다. 그의 열정적인 삶을 돌아볼 때 전적으로 동감하는 부분이다. 그는 현재 중소기업과 벤처 CEO를 지원하는 CEO컨설팅 회장직을 맡고 있다.주변의 설득에 못이겨 경영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또 강 회장은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전략과목 등을 가르치고 있다.지난 학기에는 학생들이 그의 강의를 베스트로 꼽았다. “경영과 미술의 근본 자세는 똑같습니다.프로정신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하는 종합예술입니다.”강 회장은 자신있게 말을 맺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호주제 폐지안 의결 /국회통과 전망

    호주제 폐지법안은 내년 총선을 앞둔 국회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국회의원들로서는 여성계의 표를 의식해야 하고,유림을 비롯한 보수진영의 눈치도 봐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주요 정당들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시대 변화에 맞는 법이 필요하나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식의 원론적인 자세만 취하고 있는 상태다. 이런 까닭에 정치권에서는 “‘당론 투표’는 사실상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총선을 앞두고 워낙 민감한 문제여서 외국인고용허가제나 주5일제 표결 때처럼,의원 각자가 투표 결과를 책임져야 한다는 얘기다.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찬반 양측에서 의원 개개인에 대한 치열한 ‘협박전’이 전개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치권의 암묵적인 담합에 의해 이 문제를 총선 이후로 미룰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정치권의 한 인사는 “이번 민법개정안은 정부에서도 논의를 여러번 미룰 정도로 민감한 문제가 아니냐.”면서 “가뜩이나 요즘은 대선자금 파문에 선거구획정 등 정치개혁 논의,기존의 예산결산 심의까지 겹쳐 실질적 논의는 내년 초에나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야당의 한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의원 저마다의 득표 계층이 다르기 때문에 처지에 맞는 주장들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아마도 당론이 모아지기도 쉽지 않겠지만,당론이 정해진다 해도 이를 따를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정당 지도부가 그런 불필요한 일을 하려고 하겠느냐.”고 반문했다.한 중진의원은 “내년 선거쯤에는 파병이니 재신임 국민투표니 전례가 없을 만큼 메가톤급 이슈가 몰려있어 입장 표명을 강요당할 텐데,숙제가 하나 더 늘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지운기자 jj@
  • 유엔 이라크결의안 통과 의미/국제사회 파병·재정지원 탄력

    |워싱턴 백문일특파원|미국이 제시한 이라크 결의안이 유엔 안보리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라크 전후복구 사업이 국제적인 합법성을 띠고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됐다. 각국에서 논란을 빚은 이라크 파병 문제도 안보리가 파병과 자금 지원을 공식 승인,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미국은 이라크전쟁 이후 국제사회에서 첫 외교적 승리를 거뒀으나 프랑스·독일·러시아를 축으로 한 미국의 견제세력도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비록 결의안 초안이 5번이나 수정되는 등 미국의 자존심이 적지 않게 구겨졌으나 미국이 얻은 과실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특히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부시 행정부의 골칫거리였던 이라크 재건 사업에 대한 정치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게 됐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러시아를 중재자 삼아 프랑스 등과 막후 절충을 시도했고 15일 오후(현지시간) 극적인 타협을 일궈낸 뒤 16일 아침 각국 지도자들의 최종 승인을 얻었다. 워싱턴포스트는 결의안 통과를 파월 장관의 승리로 표현했다. 프랑스 등도 결의안을 끝까지 반대할 경우 이라크 재건에 등을 돌렸다는 국제적 비난에 직면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미국이 군사적·정치적 통제권을 놓지 않았으나 유엔의 역할과 권한을 확대하고 이라크 정부 수립의 일정도 일부나마 제시한 것은 소기의 성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라크 석유개발 등 향후 재건 계획을 감안할 때 미국과 적정선에서 타협하는 게 명분상으로나 실리적으로도 낫다고 봤다.물론 결의안 내용에 프랑스 등은 전적으로 동의한 것은 아니다. 12월15일까지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가 헌법 제정과 선거 일정을 제시토록 했으나 이라크 주권 이양이 언제 이뤄질지,누가 권력 수립을 끝까지 책임질지 여부는 명시하지 않았다.암묵적으로 내년 말까지 미군 철수를 바탕에 깔고 있으나 구체적 언급은 없다. 때문에 프랑스와 독일,러시아 등은 이라크 파병을 분명히 거부했으며 자금 지원에도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그러나 한국을 비롯해 파병요청을 받은 파키스탄과 인도,터키 등은 자국 내에서 정치적 혼란을 불식시킬 명분으로 삼을 수 있게 됐다.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이라크 내 미군에 대한 공격이 중단되고 이라크에 민주정부가 수립된다는 보장은 없다.다만 이라크전쟁 이후 미군의 주둔과 이라크 전후 처리 문제를 유엔이 승인함으로써 이라크의 장래는 미국의 손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mip@
  • 盧대통령의 軍인식/ ‘자주국방’ 불변, 그러나 돈이…

    노무현 대통령은 8·15경축사에 이어 1일 국군의날 기념사에서도 ‘자주국방’을 강조했다.역대 대통령과 비교할때 진보적인 편이지만 국방력 강화에서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일부에서는 ‘자주국방은 수백조원 규모의 돈이 든다.’는 점을 들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한다.그러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는 자주국방에 대해 노 대통령이 강력한 실천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한다. ●청와대,“방위세 부활할까” 김대중 전 대통령은 문민정부때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3.2%였던 국방예산을 1999년 총액기준으로 삭감하는 ‘기록’을 남겼다. 국방예산 총규모가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지난 1948년 건국 이후 처음이었다.당시 김 전 대통령은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라.”면서,국방예산이 줄어드는데 암묵적으로 동의했다. 반면 노 대통령은 8월25일 경제지와의 합동인터뷰에서 “욕심으로는 국방예산을 내년에 GDP의 3%까지 올리고 임기 중에 3.2%까지 올리려고 욕심을 부려봤는데,내년 예산이 하도 팍팍해서 아무리 짜내고 짜내도 방법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내년 국방비가 GDP 기준 2.7%에서 2.8%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지만,의미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청와대와 NSC사무처는 자주국방의 당연한 수순인 ‘내년 국방예산 GDP대비 3% 확보’를 위해 기획예산처를 향해 상당한 로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박봉흠 기획예산처장관에게 자주국방을 위해 3%가 돼야한다고 강력히 설득했다.박 장관은 그 자리에서 불가능하다고 말하기 어렵자,“방위세를 부활하면 된다.”며 한발짝 물러섰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노 대통령에게 박 장관의 말을 그대로 전했으나,노 대통령은 “방위세를 신설하면 그날로 내가 청와대를 나가야 할 거요.”라며 이를 반대했다고 한다. ●盧,“군축 언젠가는 할 것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 경축연에서 “평화를 위해 군축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남북관계가 좀더 안정되고 평화체제가 구축됐을때,남북간의 군사적 신뢰가 확실하게 구축됐을때 우리는 군축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노 대통령은 “그러한 시기라도 우리는 국가와 국민을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는 충분한 군대를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정권을 위해 충성을 요구하지는 않겠다.”면서 “국민들을 위해서는 무한한 충성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군 위상 정상화 과정 노 대통령의 자주국방론은 주한미군 재배치와 관련이 깊다.NSC사무처는 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당시 보도자료에서 “미국의 세계전략에 따라 주한미군에 대해 조금만 변화가 생겨도 안보불안과 국론분열에 휩싸이고 경제에까지 부정적 영향이 나타났다.”며 “결국 국가 방위능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실제 1970년대 초 ‘자주국방’을 처음으로 제기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도 주한미군 철수 등이 직접원인이 됐던 것과 마찬가지다. 노 대통령이 자주국방을 강조하면서 새정부들어 군의 위상은 다시 정상화 되고 있다는 게 국방부 등 군관계자들의 말이다.김영삼 전 대통령이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축출하는 과정에서 군의 위상이 하락했다는 말도 있다.또 국민의 정부에서는 2000년 ‘6·15선언’ 이후 북한을 ‘주적’으로 거론할 수 없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또한 ‘주적’개념이 불분명하게 되자 연보로 내는 ‘국방백서’도 내지 못한채 정체성의 혼란도 있었다. 문소영기자 symun@
  • 巨野 암묵적 공조… 감사원장 임명안 부결/청와대 손발 묶이나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등 3당의 ‘암묵적 공조’가 현실화되면서 정국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의석은 재적의원 272명 중 222명으로 전체의 82%에 달한다.이들 3당이 ‘자유투표’를 공언했음에도 노무현 대통령이 제출한 윤성식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은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청와대와 거야(巨野)가 장악한 국회간 첨예한 대치가 불가피해지고 있다. ▶관련기사 3·6면 감사원장 인준안 부결은 국회에서 신(新) 4당체제가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과 ‘미니여당’인 통합신당 간의 대립구도로 작동할 가능성이 높음을 보여줬다.사실상 야당으로 돌아선 민주당까지 포함한 3당의 협력이 없는 한 청와대와 정부는 어떤 입법 및 동의안도 처리할 수 없다는 현실이 입증된 셈이다. ●‘국정발목잡기' 비난에는 모두 부담 3당은 이날 인준안 부결 직후 국정발목잡기 비난을 피하기 위해 ‘공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논평 등을 통해 어쩔 수 없이 청와대·통합신당 대(對)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 간 대립구도를 드러냈다. 청와대와 한나라당,민주당,자민련은 이날 인준안 부결 직후 “거야의 횡포”(청와대) “무리한 ‘코드인사’의 필연적 결과”(한나라당)라며 서로를 맹비난했다.통합신당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구태정치연합’이라고 비판하면서 신당의 차별성 부각에 나섰다. ●청와대,정치권 강력 비난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은 “국회가 이렇게 발목을 잡으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갈 수 없다.”고 비난했다. 문 실장은 “노 대통령은 부결 결과를 보고받고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하고 “그럼에도 (정부는) 흔들림없이 국민이 요구하는 개혁과제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후임 인선과 관련,문 실장은 “정부 혁신의 가장 중요한 대목인 감사원을 통해 개혁하고,감사원 기능을 단속 및 처벌 위주에서 평가 위주로 기본 개념을 바꾸기 위해 윤 후보자를 최적격자로 지목,추천했던 것인 만큼 후임자도 그런 기준에서 일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는 “윤 후보자 인준부결은 감사원의 고유기능을 제대로수행하기 어려운 인물이라는 의원들의 판단에 따른 것으로,4당 체제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문 실장의 비난을 일축했다.민주당 박상천 대표도 “의원 개개인의 결정”이라고 청와대 인선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진경호 문소영기자 jade@
  • 北 핵억제력 강화 발언 / 5國선 평가절하 “매번 써왔던 전술”

    북한이 베이징 6자회담 과정에서 ‘핵무기 보유 및 핵실험 가능’ 입장을 밝힌 데 이어 회담이 끝난 뒤에는 ‘핵 억제력을 강화하는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폭탄성 발언을 했으나 미국 등 회담 참가국들은 이를 ‘평가절하’하고 있다.사전에 입이라도 맞춘 듯 아예 ‘무시’하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31일 “북한측 언급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며 “미국과의 협상에서 매번 해왔던 전술”이라고 여유있게 응수했다.미국의 백악관,국무부 등 당국도 회담 자체를 긍정 평가하면서 “놀랄 일이 아니며 북한은 오래전부터 도발적인 성명을 밝힌 역사를 갖고 있다.”고 비슷하게 언급했다. 정부 관계자는 “관계국들 사이에 사전에 분석 틀을 공유한 것은 아니다.”면서 “그러나 이심전심으로 오가는 게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협상을 지속하고자 하는 미국의 협상파나 한국·중국 등의 입장에서 북한측이 벼랑끝 전술 차원에서 내놓는 강경 발언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 논의의 중심으로 삼을 경우,그 자체가 북한측 의도에 휘말릴 수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북한측 발언은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다면’이란 전제가 붙었기 때문에 ‘핵심 요지’가 아닐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그러나 미 강경파가 북측 발언을 대북 압박조치에 활용할 경우 이같은 암묵적 공감대는 깨어질 수밖에 없다.북한의 ‘핵 위협’이 해를 거듭하는 사이 ‘양치기 소년’의 거짓말처럼 될 가능성도 있다. 김수정기자
  • [CEO 칼럼] 우리미래 도덕성 회복으로

    사회가 어지럽고 혼란스럽다.정부의 리더십 부족과 북핵문제,경제 침체,노사 갈등과 파업,청년실업,각종 부정부패 사건 등 일일이 나열하기조차 힘들다.대형 사건에는 으레 정치인과 사회 저명인사,고위 공직자가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경제를 살려 가까운 장래에 2만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한다.하지만 소득 2만달러 시대란 이토록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나라에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그래서 좀 더 냉철하게 우리를 돌아보면서 얽혀있는 난제를 풀 수 있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한다. 우리는 과거 수십 년동안 땀 흘려 일한 결과 국제적으로도 그 성과를 인정받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했고,경제적인 삶의 질 또한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하루 하루가 어지러울 정도로 사건,사고가 터지고 있는 지금의 사회 시스템으로는 우리의 진정한 미래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믿음이다. 사회가 이토록 혼란에 빠진 배경에는 복합적인 이유들이 내재되어 있다.우선 소위 지도층 인사와 가진 자들의 전도된 가치관이 문제다.자신의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들의 물질 만능주의적 사고는 지금 횡행하는 사회병리 현상의 근원이라 할 수 있다. 두번째는 법이 제구실을 못한다는 점이다.법은 계속 만들어지지만 지켜질 수도 없는 법들이 많아 존재가치와 목적이 사라진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세번째는 사회의 불문율과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서구 사회는 구성원들간에 암묵적으로 합의된 불문율과 사회규범을 어겼을 때 작동되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자정작용(自淨作用)을 한다. 마지막으로 도덕성 회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이다.많은 국민들이 부정부패나 도덕성 타락을 개탄하고,이로 인한 좌절감과 상실감으로 신음하고 있지만,정작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무덤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요즘의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점 가운데 우리가 진정 절박한 심정으로 대해야 할 과제는 바로 도덕성의 회복이다. 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의 이해와 전략이 필요하다.우선 이 과업은 우리 세대에서 끝내기 어려운 과제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최소한 50년 내지 100년의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국민정신개조운동’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다음은 그저 ‘잘해 보자’는 식의 호소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는 일이다.사회시스템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통해 개별 시스템들이 호환되며 선순환을 거듭하는 기틀을 구축해야 한다.또 규제 일변도의 법을 혁파하고,지킬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철저히 집행함으로써 국민들이 ‘법을 지키면 이익’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범 사회적인 도덕성 회복 운동을 전개하는 일이다.과거 ‘잘 살아 보세’라는 구호 아래 온 국민이 똘똘 뭉쳤던 새마을운동의 기억을 되살린다면 이 또한 국민적인 정신재무장 운동으로 충분히 승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도덕성 회복은 혼탁한 사회를 구하고 우리의 미래를 여는 데 시급하고도 필수 불가결한 국가적 어젠다이다.인간다운 삶에 대한 척도가 물질적인 것만이 아님이 분명할진대 우리는 그 당위성을 인정하고,이미 황폐화되다시피 한 우리의 자아를 ‘도덕의 거울’에 비추어 보는 일에서부터 단초를 찾아 나서야 할 것이다. 김 종 훈 한미파슨스 대표
  • 정몽헌회장 자살 / 弔問정국 ‘네탓’ 공세 삼가는 野

    한나라당이 정몽헌 회장의 ‘조문정국’에 대한 대응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북한과 여당에서 제기한 ‘특검 책임론’에 정면 대응한다는 원칙을 세우면서도 정치권의 무책임한 ‘네탓 공방’으로 비쳐지는 현실 또한 우려하고 있다. 때문에 한나라당은 “자살배경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위해 특검이든 국정조사든 청문회든 한다.”는 전날의 강경한 태도와 달리 5일에는 공방 자체를 자제하는 모습이었다.‘위정자 책임론’을 피력한 홍사덕 총무는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상중(喪中)이니까 오늘은 더이상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을 삼갔다.일단 삼우제까지는 애도물결에 동참하는 데 그친다는 암묵적 방침이 섰다. 그러나 북한의 ‘한나라당 타살’ 주장에는 참을 수 없었는지 할 말은 하는 분위기였다.박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남남갈등을 부추기려는 북한 특유의 선동전략에 불과하다.”면서 “특검은 당시 정권이 대상이지 특정 개인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강두 정책위의장도 “김정일의 야욕과 김대중 정권의 야망이 사건의 발단”이라면서 “경제인들이 경제 원리대로 활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주천 사무총장은 “DJ정권이 자금압박을 받는 기업에 무리한 대북송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국회가 금강산관광 지원 예산을 승인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일방 시혜적 경협은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원론적 입장만 재확인했다.김성식 제2정조위원장은 “고인의 남북경협 열망과는 달리 현대아산은 자본금 잠식 상태”라면서 “민간 기업이 짊어지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사업이란 방증”이라며 기업과 정부의 경협기능 재조정을 주문했다. 다만 박 대변인은 정부의 금강산관광 보조금 집행과 관련,“국회의 사전 동의를 받으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통일외교통상위 조웅규 의원이 발의한 ‘운용계획이 불투명한 용도에 10억원 이상 집행하거나 현금 또는 유가증권을 대북사업에 지출할 경우 국회 동의를 얻도록 하는’ 내용의 남북협력기금법 개정안을 두고 한 말이다. 박정경기자 olive@
  • 美성공회 ‘동성애 주교’ 내홍

    동성애자 성공회 신부를 주교로 승인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미국 성공회가 분열 일보 직전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성직자와 평신도로 구성된 미국성공회 입법기구인 대의원회는 3일(현지시간) 진 로빈슨(사진·52) 신부를 미국 뉴햄프셔주 주교로 승인할 것인지 여부를 투표에 부쳐 찬성 128,반대 63,무효 25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로빈슨 신부는 4일 주교회 결정에서도 승인을 받으면 최초의 동성애자 신부로 확정된다.그러나 이같은 대의원회 결정은 미국 내외로부터 큰 반발과 논란을 일으켰다. 보수파 주교들과 교구민들을 대표하는 미국성공회위원회(AAC)는 성명에서 결과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는 미국성공회로 하여금 전세계 성공회와의 친교를 파탄에 몰아넣게 하는 비극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대의원회 투표에 앞서 토론에 참여했던 한 대의원은 미국성공회가 “내전”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개탄했다. 호주와 나이지리아 등 외국 성공회 주교들 중 상당수도 동성애자의 주교 승인은 성공회의 재편을 가져올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로빈슨신부는 2자녀를 둔 이혼남으로 13년 동안 동성애 파트너와 동거해왔다.동성간 섹스를 죄악이라고 믿고 있는 보수적 주교들은 그에게 주교직을 허용하면 동성애자 서품을 암묵적으로 승인하는 것이 된다며 그렇게 되면 교단 이탈을 초래,교단을 약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성공회 내에서도 진보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은 성공회가 처음 여성 주교를 임명했을 때도 똑같은 교단 분열 위협이 있었지만 교단은 분열되지 않았다고 보수파들의 주장을 일축했다. 유세진기자 yujin@
  • 한나라, 새특검법 수정처리로 시끌시끌 / “洪총무 적인가 아군인가”

    홍사덕 총무 주도로 이뤄진 대북송금 새 특검법의 한나라당 단독 처리가 경색됐던 여야관계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되는 반면,한나라당 안에서는 내홍의 불씨가 되고 있다.신·구주류간 대치가 이어지면서 특검법에 대해 당론을 모으지 못했던 민주당도 9일 수정안 제출 움직임과 함께 야당과 협상할 뜻을 내비쳤다.그러나 한나라당 내부에서는 홍 총무의 독단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움직이는 민주당 특검법 반대에 온몸을 던졌던 민주당 정균환 총무는 한나라당 단독 처리에 비교적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새 특검법은 150억원+α에 대한 수사에 한정한다는 한나라당의 의도가 분명하다면 (반대)당론을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한 것이다.이런 점에서 전날 특검법의 법사위 통과는 여야간 암묵적 합의가 있지 않았느냐는 시각도 없지 않다. 홍 총무는 ‘여야가 합의했다고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은 기존 당론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지 못할 것”이라며 민주당의 입장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 총무는 “그간 정 총무와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했고,정 총무는 “150억원 부분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방법에 상관없이 밝히자고 법사위 간사간에 협상을 하고 있는 도중 (야당이 단독으로) 통과시켰다.”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불만 터지는 한나라당 한나라당에서는 ‘홍사덕 총무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보답으로 특검법 통과를 감행했다.’는 비판이 나왔다.일부에선 선출 한 달도 안된 홍 총무에 대해 탄핵 문제까지 제기됐다.이해구 위원장을 비롯,전날 전원 사퇴서를 제출했던 당 대북송금 진상특위 위원들은 본회의 법안 처리에 불참할 의사를 내비쳤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재수정안을 내면서까지 다시 강성으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홍 총무의 독단에 강한 불만을 터뜨린 한 의원은 “하지만 이 방법이 아니고서는 문제를 풀 길이 없지 않으냐는 데는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특위 위원들도 “여당이 특검에 반대,당력을 총집결해도 법안 통과가 될까말까하는 상황에서 당론이 분열돼서 과연 가능하겠느냐.”고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최병렬 대표는 “왜 사고를 치고 그러나.잘 좀 하라고 해라.”면서 더이상 책임을 추궁하지 않을 뜻을 홍 총무에게 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운기자 jj@
  • 野 “특검법 11일 표결” 與 “대통령 거부권을”/ 추경 함께 처리후 ‘공’ 넘길수도

    한나라당이 대북송금 제2특검법을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방침을 확정함에 따라 8일 국회 법사위 회의 때부터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같은 날 걸려 있어 민주당이 마냥 물리력으로 저지하기보다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공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6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과 우리 당의 원칙이 크게 부딪치지만 의회는 그런 경우 어떻게 판가름내는지 확립된 관행과 규칙을 갖고 있다.”고 말해 ‘표결’로 처리할 뜻을 분명히 했다.다만 특검과 추경 처리순서에 대해선 “선후를 따지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섰다. 홍 총무는 이어 “앞으로 원내전략의 목표는 2만달러 시대를 위한 법제 정비와 장애 제거라는 데 민주당 정균환 총무와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더 이상 특검 문제가 북핵이나 고용허가제,경제특구 등 정책현안에 앞서 제기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자연히 특검과 추경을 동시에 털어버리기로 여야가 암묵적으로 합의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홍 총무가“싸울 때는 격렬하게 싸우겠다.그러나 대한민국이 위기에 있는데 하염없이 싸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재특검의 수사범위와 관련해서도 한나라당은 당초 원안대로 밀고 나간다는 입장을 고수했다.즉 대북송금 1차 특검수사의 미진한 부분과 새로 불거진 ‘150억원+α’가 수사대상이 된다.홍 총무는 “협상은 하되 (내용상) 절충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에 따라 150억원 한정 특검만 받겠다는 대통령으로선 거부권을 행사해야 할지 여부를 놓고 또 한번 고민에 빠지게 됐다.민주당도 신·구주류 간 갈등으로 전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특검법 통과를 막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거부권에 희망을 걸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상임위 단계부터 저지한다는 방침이나 되도록 물리적 충돌은 피하고 여론전에 주력할 것”이라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라는 마지막 보루가 있다.”고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화제의 사이트] www.ildaro.com

    얼마전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孝)를 버려라.’고 외친 인터넷 매체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일 ‘성역없는 여성주의’를 지향하며 첫선을 보인 인터넷 여성주의 언론 ‘일다(www.ildaro.com)’가 그 주인공.‘일다’는 ‘이루어지다.’의 옛말로 ‘여성신문’ 출신 기자들이 주로 참여하고 있다. ‘일다’는 윤리와 도덕을 최고 덕목으로 여겨온 ‘효’에 대해 “부모님이 원하는 ‘효’란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이지만 그 안에는 사회가 암묵적으로 강요하는 가치관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효’는 여성의 삶을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순응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창간기념으로 내놓은 이 기획은 ‘심청전,알고 보면 아동학대’와 ‘정부의 효 권장 속뜻은 노인복지 회피’라는 주장을 담고 있다.대다수 오프라인 매체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극진하게 시부모를 모시는 여성상’을 경쟁적으로 내보낼 때 ‘일다’의 회원 독자들은 이들의 색다른 시각에 찬사를 보냈다.‘일다’에는 일상 속의 차별과 폭력을 고발하는 ‘공개수배’와 페미니즘언론을 비판하는 ‘언론비평’,‘성 소수자’ 등의 코너가 마련돼 있다.저명인사의 왜곡된 성 담론을 비판하는 ‘블랙리스트’와 성매매업소의 광고문구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다시 바라보는 ‘포토칼럼’도 눈길을 끈다. 성역없는 여성주의를 바라는 모든 사람은 ‘일다’의 기자로 나설 수 있다.편집장 조이여울씨는 “지금껏 여성주의 운동은 대학과 일부 여성단체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돼 왔다.”면서 “여성의 삶을 일상 속에서 깊숙이 파헤쳐 소수자와 인권의 관점이 녹아있는 여성주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혜영 기자 koo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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