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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철 산행 조심하세요” 산악 안전사고 빈발

    가을 산행철을 맞은 가운데 울산 영남알프스 일대에서 산악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영남알프스는 해마다 200만~300만명의 행락객이 찾지만, 로프 등 안전시설은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9일 현재 영남알프스 일대에서는 모두 131건의 산악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별로는 조난 30건, 실족 16건, 급성질환 10건, 추락 4건, 이송 및 기타 71건 등으로 조사됐다. 영남알프스 일대에 울주군과 민간단체가 로프 등을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민간단체가 설치한 로프의 경우 행정기관 것보다 얇아 오래되면 끊어지기 쉽다. 그러나 산악 전문가들은 “군립공원인 신불산의 관리주체인 군이 로프 안전성을 점검하는 등 대책을 세우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로프가 낡아 위험하면 철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울산시와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산악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 작업만 벌이고, 안전시설 설치와 점검은 뒷전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 공개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 공개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 소설 ‘덕혜옹주’는 일제 치하 비극적 삶을 살아온 덕혜옹주를 최초로 다루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로 만들어질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정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정재 측은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덕혜옹주를 누가 맡을 지도 관심사다. 한편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냈다. 덕혜옹주는 19세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宗武志) 백작과 결혼하여, 외동딸 정혜(正惠·마사에)를 낳게 된다. 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덕혜옹주 영화화, 볼만하겠다”, “덕혜옹주 영화화, 캐스팅 누가되려나”, “덕혜옹주 영화화,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할아버지랑 붕어빵?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할아버지랑 붕어빵?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 소설 ‘덕혜옹주’는 일제 치하 비극적 삶을 살아온 덕혜옹주를 최초로 다루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로 만들어질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정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정재 측은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덕혜옹주를 누가 맡을 지도 관심사다. 한편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냈다. 덕혜옹주는 19세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宗武志) 백작과 결혼하여, 외동딸 정혜(正惠·마사에)를 낳게 된다. 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덕혜옹주 영화화, 볼만하겠다”, “덕혜옹주 영화화, 캐스팅 누가되려나”, “덕혜옹주 영화화,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정신분열증 앓다 정신병원 감금당한 기구한 사연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정신분열증 앓다 정신병원 감금당한 기구한 사연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 소설 ‘덕혜옹주’는 일제 치하 비극적 삶을 살아온 덕혜옹주를 최초로 다루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로 만들어질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정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정재 측은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덕혜옹주를 누가 맡을 지도 관심사다. 한편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냈다. 덕혜옹주는 19세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宗武志) 백작과 결혼하여, 외동딸 정혜(正惠·마사에)를 낳게 된다. 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덕혜옹주 영화화, 볼만하겠다”, “덕혜옹주 영화화, 캐스팅 누가되려나”, “덕혜옹주 영화화,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보니…똘망똘망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보니…똘망똘망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 소설 ‘덕혜옹주’는 일제 치하 비극적 삶을 살아온 덕혜옹주를 최초로 다루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로 만들어질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정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정재 측은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덕혜옹주를 누가 맡을 지도 관심사다. 한편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냈다. 덕혜옹주는 19세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宗武志) 백작과 결혼하여, 외동딸 정혜(正惠·마사에)를 낳게 된다. 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덕혜옹주 영화화, 볼만하겠다”, “덕혜옹주 영화화, 캐스팅 누가되려나”, “덕혜옹주 영화화,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보니…조선 마지막 황녀다운 자태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보니…조선 마지막 황녀다운 자태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 소설 ‘덕혜옹주’는 일제 치하 비극적 삶을 살아온 덕혜옹주를 최초로 다루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로 만들어질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정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정재 측은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덕혜옹주를 누가 맡을 지도 관심사다. 한편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냈다. 덕혜옹주는 19세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宗武志) 백작과 결혼하여, 외동딸 정혜(正惠·마사에)를 낳게 된다. 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덕혜옹주 영화화, 볼만하겠다”, “덕혜옹주 영화화, 캐스팅 누가되려나”, “덕혜옹주 영화화,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 60세에 낳은 딸의 모습보니…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 60세에 낳은 딸의 모습보니…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 소설 ‘덕혜옹주’는 일제 치하 비극적 삶을 살아온 덕혜옹주를 최초로 다루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로 만들어질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정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정재 측은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덕혜옹주를 누가 맡을 지도 관심사다. 한편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냈다. 덕혜옹주는 19세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宗武志) 백작과 결혼하여, 외동딸 정혜(正惠·마사에)를 낳게 된다. 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덕혜옹주 영화화, 볼만하겠다”, “덕혜옹주 영화화, 캐스팅 누가되려나”, “덕혜옹주 영화화,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보니…

    덕혜옹주 영화화, 고종의 고명딸 실제 모습보니…

    소설 ‘덕혜옹주’가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영화 ‘덕혜옹주’는 2009년 발간된 권비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 소설 ‘덕혜옹주’는 일제 치하 비극적 삶을 살아온 덕혜옹주를 최초로 다루며 인기를 모았다. 영화로 만들어질 ‘덕혜옹주’는 ‘8월의 크리스마스’와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이정재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정재 측은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덕혜옹주를 누가 맡을 지도 관심사다. 한편 덕혜옹주는 어린 나이에 아버지 고종황제의 죽음을 목격한 후, 일본으로 끌려가 냉대와 감시로 점철된 십대 시절을 보냈다. 덕혜옹주는 19세에 대마도 번주 소 다케유키(宗武志) 백작과 결혼하여, 외동딸 정혜(正惠·마사에)를 낳게 된다. 하지만 출산 후 덕혜옹주는 정신분열 증세를 보였고, 10년 동안 정신병원에 감금당했다. 외동딸 정혜는 자살하겠다는 유서를 남긴채 일본의 남알프스 지역에서 실종됐고, 조국에 대한 그리움에 1962년 고국으로 돌아온 덕혜옹주는 낙선재에서 지내다 1989년 세상을 떠났다. 덕혜옹주 영화화 소식에 네티즌들은 “덕혜옹주 영화화, 볼만하겠다”, “덕혜옹주 영화화, 캐스팅 누가되려나”, “덕혜옹주 영화화, 기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지민 스위스 화보, 알프스 구름속 산책 촉촉한 눈망울

    한지민 스위스 화보, 알프스 구름속 산책 촉촉한 눈망울

    한지민이 최근 007 제임스본드 산으로 유명한 쉴트호른(Mt. Schilthorn)으로 향하는 알프스 샬레 마을 뮤렌(Mürren)에서 찍은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뮤렌은 쉴트호른을 오르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알프스 중턱 마을로, 해발 1,650미터의 양지바른 경사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로맨틱함은 물론이고,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봉우리가 눈앞에 펼쳐지는 파노라마로 유명하다. 촬영내내 간간히 비가 뿌려, 여행자들이 꺼릴 수도 있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알프스의 보슬비는 그녀의 촉촉한 눈망울과 우수에 젖은 표정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 주었다. 스위스 프렌즈 한지민은 “알프스 마을 한 가운데서 험한 알프스 바위산으로 둘러싸인 라우터브룬넨 평지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가슴이 뻥 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구름낀 산중 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지민의 스위스 화보는 엘르 11월호에 게재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알프스가 아니었어… 반전 매력, 타이완

    알프스가 아니었어… 반전 매력, 타이완

    타이완에 가서 고산병 증세를 느낄 것이라고는 정말 생각조차 못했다. 우리나라 경상도만 한 크기라는데, 그런 곳에 무슨 대단한 산이 있을까 싶었다. 한데 가 보고 깜짝 놀랐다. 한반도에선 볼 수 없는 3000m 이상의 고봉들이 어깨를 맞대고 있었다. 더 놀라운 건 그 거구의 산들을 굴비 엮듯 꿰고 가는 도로가 있다는 것. 바로 둥시헝관궁루(東西橫貫公路)다. 현지 가이드는 산정을 휘휘 돌아가는 그 길에서 상상 이상의 타이완과 만날 수 있다고 했다. 타이완의 수많은 관광명소를 마다하고 둥시헝관궁루를 찾은 건 그 때문이다. 선택은 옳았다. 그 길 끝에 반전 매력의 타이완이 있었으니 말이다. 타이완은 동고서저의 지형이다. 대부분의 주민이 평탄한 서쪽에 몰려 산다. 반면 동쪽은 험하다. 면적도 좁다. 서쪽에 견줘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디고 주민 숫자도 적다. 두 지역 사이엔 험준한 중양(中央)산맥이 버티고 있다. 둥시헝관궁루는 그 험한 산악지대를 뚫고 타이완의 동서를 이어 주는 실핏줄 같은 도로다. 타이완 중서부의 중심 도시인 타이중(臺中)에서 난터우(南投)를 거쳐 화롄(花蓮)의 타이루거(太魯閣) 국립공원까지 가는 동안 수많은 산과 명소들을 줄줄이 지나쳐 간다. 17세기부터 전해 온다는 타이완 8경 가운데 타이루거 협곡과 칭쉐이두안야(清水断崖) 등 2경이 이 길에 있고, 타이중 주민들이 즐겨 찾는 칭징(淸境), 타이완에서 가장 높은 도로 우링(武鈴) 등도 이 길에서 만날 수 있다. 타이중 시내를 벗어나 30여분 달리면 난터우다. 고즈넉한 시골 풍경을 우람한 산들이 감싸고 있다. 산자락엔 젓가락처럼 가는 빈랑(檳?)나무가 흔하다. 야자수를 닮은 빈랑나무는 같은 이름의 열매를 맺는다. 현지인들은 이를 ‘삔랑’이라고 부른다. 삔랑은 일종의 각성제다. 미국 프로야구 선수가 씹는 담배를 씹듯, 질겅대다 뱉는다. 타이완 도시를 걷다 붉게 물든 바닥이 눈에 띄었다면 열에 아홉은 씹다 버린 삔랑의 흔적이다. ●3000m 고봉, 굴비 엮듯 꿴 찻길, 그리고 차밭 삔랑의 주 고객은 운전기사들이다. 도로 주변에 수많은 삔랑가게가 진을 치고 있는 건 그 때문이다. 도시에 가까워질수록 삔랑가게도 화려해진다. 삔랑을 파는 이도 젊고 예쁜 여성들로 바뀐다. 이들을 중국 월나라의 미녀 서시(西施)에 빗대 ‘빈랑서시’라 부르기도 한다. 삔랑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게 타이완 의학계의 일반적인 인식이다. 치아 착색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도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삔랑으로 먹고사는 이들이 무려 100만명을 헤아린다고 한다. 난터우시 외곽의 푸리(?里)를 지나면서 숲의 풍경은 확 달라진다. 빈랑나무는 사라지고 차밭과 초지대 등 고산지역 특유의 풍경들이 펼쳐지기 시작한다. 날씨도 확 바뀐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무더위는 온데간데없다. 그 자리를 맑고 청량한 공기가 채운다. 양목장 등 초원지대가 인상적인 칭징, 타이루거 국립공원 표지석이 선 쿤양(昆陽) 등을 지나면 우링에 닿는다. 타이완 도로 가운데 가장 높은 해발 3275m에 조성된 전망대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기차역 ‘톱 오브 유럽’이 있는 스위스 융프라우요흐(3454m)에 견줄 만한 높이다. 우링 정상에 조성된 전망대에 서면 지나온 산자락과 가야 할 허환산(合歡山)의 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산병 증세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아찔한 풍경이다. 허환산을 우리 식으로 발음하면 합환산이다. ‘19금’ 표현이다. 한데 아쉽게도 어떤 경위로 이렇게 도발적인 이름을 얻게 됐는지 아는 이는 없었다. 우링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타이루거 협곡이 시작된다. 여태 지나온 길보다 몇 배 더 섬뜩한 길이 펼쳐진다. 산자락 하나를 돌 때마다 차창 너머로 가야 할 산길이 눈앞에 들어오는데, 직각에 가까운 산기슭을 에둘러 돌아가는 모습을 보자면 모골이 송연해진다. ●주름잡힌 대리석, 산자락 타고 물이 흐르니 타이루거 협곡은 타이완 동부 관광의 하이라이트이다. 3000m 이상의 고봉이 27개나 모여 있다는 타이루거 협곡은 대부분 대리석층이다. 산이 높으면 골 또한 깊은 법. 가파른 계곡을 흐르던 물이 산자락을 깎아 만든 대리석의 천길단애가 무려 20㎞에 걸쳐 장관을 펼쳐 낸다. 타이루거 협곡의 끝은 칭쉐이두안야다. 제주 바다를 닮은 파란 바다와 천길단애가 멋들어지게 어우러졌다. 두꺼운 구름층에서 요동치던 비행기가 마침내 구름을 뚫고 솟구치며 만난 파란 세상, 딱 그 정도의 감동이었다. 타이베이에서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를 두 곳만 더 소개하자. 타이베이 북부 완리샹(萬里鄕)의 예류(野柳)지질공원은 자연이 오랜 시간 공들여 빚은 조각공원이다. 수천만년에 걸친 풍화와 침식으로 형성된 180여개의 버섯바위 등 다양한 형태의 바위들이 기이한 풍경을 펼쳐 내고 있다. 여왕바위의 인기가 가장 높은데, ‘인증샷’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수십m씩 줄을 서기도 한다. 타이베이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 걸린다. 타이베이 시내의 국립고궁박물관은 소장품이 무려 70만점에 달한다. 타이완 국민당 정부가 1949년 중국 본토에서 밀려날 때 자금성 등에서 빼내 온 보물들이 대부분이다. 이 때문에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하지 못하는 건 이 보물들 때문’이라는 우스갯소리가 회자되기도 한다. 박물관 측이 3개월에 한 번씩 유물을 교체하는데, 전체 유물이 한 차례 공개되는 데 소요되는 기간만 7년에 이른다고 한다. 글 사진 타이베이·타이중(타이완)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 →항공 타이완 최대 국적항공사인 중화항공(www.china-airlines.co.kr)이 김포-송산, 인천-타이베이, 인천-가오슝, 부산-타이베이 등 다양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노선 수나 운항 편수, 스케줄 편리성 등에서 한국과 타이완을 오가는 항공사 가운데 단연 최고로 꼽힌다. 특히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취항 1년 만에 9만 2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황금 노선으로 급부상했다. 중화항공은 이를 기념해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26일부터 매일 2회 증편 운항한다. →환전 타이완 달러를 쓴다. 1달러는 약 35원이다. →교통 타이베이에서 기차를 타고 신창이나 화롄 등에 내려서 택시, 또는 셔틀버스로 타이루거 협곡까지 다녀오는 게 일반적이다. 택시로 타이루거를 돌아보려면 신창에서 내리는 게 낫다. 타이루거까지 거리가 화롄보다 훨씬 가깝다. 택시요금은 시간별로 다양하다. 4시간의 경우 2500달러다. 둥시헝관궁루를 따라 돌아보려면 차를 렌트해야 한다. 타이베이에서 6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당일 코스로는 어렵고 타이중에서 1박하길 권한다. →여행서 여행작가 우지경 등이 쓴 ‘타이완 홀리데이’(꿈의지도 펴냄, 1만 5000원)는 타이완을 여러 지역으로 나눈 뒤 각 지역 명소와 맛집, 숙소 등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다. ‘타이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해도 틀리지 않을 만큼 정성 들여 썼다. 여행작가 양소희가 쓴 ‘ENJOY(인조이) 타이완’(넥서스북스 펴냄, 1만 8000원)도 정보 중심의 여행서로 손색없다. ‘꽃보다 타이베이’(앨리스 펴냄, 1만 3800원)는 현지인이 좋아하는 타이베이 여행지와 맛집 등을 감성적인 문체로 소개하고 있다.
  • 고성 알프스리조트 폐쇄 8년 만에 ‘새 옷’

    “금강산 관광 중단 피해를 알프스리조트 재개발로 극복합니다.” 문을 닫은 지 8년 된 강원 고성 알프스리조트가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재개발된다. 고성군은 29일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방치됐던 진부령 흘리지역 일대 71만㎡ 넓이의 알프스리조트를 새롭게 재개발한다고 밝혔다. 리조트는 스키장 슬로프를 다시 정비하고 풍력발전단지를 결합한 환경 체험형 리조트로 재탄생하게 된다. 재개발은 알프스쎄븐리조트가 800억원을 투자해 이뤄진다. 빠르면 내년 말쯤 스키장이 우선 오픈하고 2017년까지 콘도와 풍력발전단지가 연차적으로 들어선다. 11월 중에 사업자 지정 승인 및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여름엔 글램핑장으로 활용하는 등 사계절 체류형 휴양시설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알프스리조트가 재개발되면 고성지역 일대와 인제군 황태마을 등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양환 군 개발촉진계장은 “1976년 개장한 이후 2006년 경영 악화로 운영이 중단됐던 알프스리조트가 친환경 리조트로 재개발되면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 경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슬로베니아 관광청 국내 홍보 시작 슬로베니아 관광청이 GEOCM(대표 최보순)을 한국 홍보사무소로 지정했다. GEOCM은 오는 10월 1일부터 슬로베니아의 다양한 매력을 알릴 홍보, 마케팅 업무를 시작한다. 유럽 발칸반도 북서부의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는 ‘유럽의 미니어처’로 불릴 만큼 알프스와 지중해, 중세 도시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화항공 부산~타이베이 노선 1주년 타이완 최대 국적항공사인 중화항공이 부산~타이베이 노선 취항 1주년을 맞았다. 중화항공은 이를 기념해 오는 10월 26일부터 해당 노선을 종전보다 두 배 늘어난 1일 2회(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 지난 18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1주년 기념식에는 쑨훙샹 중화항공 회장과 박종필 퍼시픽에어에이전시(PAA) 회장을 비롯해 정우연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등 부산 지역 항공·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횡성한우축제 새달 1일 개막 횡성한우축제가 10월 1~5일 강원 횡성 섬강 둔치에서 열린다. 명품으로 꼽히는 횡성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기회다. 횡성 한우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의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무려 60여만명이 축제장을 찾을 만큼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요리전문가 초빙 가족요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최고 인기 프로그램은 역시 횡성 한우의 맛을 즐기는 코너다. ‘횡성한우고기 전문점’ 등에서 육즙이 풍부한 명품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한결 신선하다. 무료시식 행사도 놓쳐선 안 된다. 축제기간 중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매일 두 차례 ‘횡성한우고기 시식코너’가 운영된다. 올해는 ‘어린이 전용 한우시식코너’가 별도로 마련된다. 횡성축협 등에서 오전 1회, 오후 2회에 걸쳐 햄버거와 소시지, 육포 등을 제공한다. 횡성을 가로지르는 섬강엔 수상카페, 수상골프장 등이 설치돼 흥을 돋운다. 제4회 전국청소년문화축제도 함께 진행된다. (033)342-1731~2.
  • 울산, 크루즈산업 돛 올린다

    울산도 크루즈산업에 돛을 올린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중국 톈진에서 ‘환황해 크루즈 관광발전’을 주제로 열린 제9회 동아시아 경제교류회의 관광부회에 참석해 크루즈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최근 울산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은 연 5~6회에 걸쳐 600~800명에 이른다. 상반기에도 3차례에 350여명의 관광객이 왔다. 시는 초기 단계인 울산의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터미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영남알프스와 강동해양관광단지, 장생포 고래특구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크루즈터미널 건설 등 인프라가 구축되면 대형 크루즈선 입항 등으로 관광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동아시아 경제교류회의 관광부회를 통해 회원 도시 간 크루즈선 공동 관광상품 개발과 환황해 도시 크루즈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을 제안했다. 회원 도시들은 크루즈 관광협력 추진과 인터넷 정보화 구축 강화, 환황해 관광 브랜드 홍보 강화 등에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청양 20~21일 ‘반딧불이 축제’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이 있는 청양에서 반딧불이 축제가 열린다. 충남도와 푸른청양21추진협의회는 2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읍내에서 ‘반짝반짝 지천 반딧불이 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첫날 낮에는 청양읍내 입구의 지천생태공원에서 생태체험 활동을 한다. 반딧불이 친구인 다슬기를 관찰하고 목화를 수확하는 행사다. 오후 8시부터 공원에서 2㎞쯤 떨어진 청양 고추문화마을로 옮겨 개똥벌레 삼각걸음 퍼포먼스, 개똥벌레 열린가족무대 등 여러 이벤트와 함께 늦반딧불이를 찾아 구경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날은 나무와 목화, 부들, 갈대 등 자연 재료를 이용해 각종 장난감 등을 만드는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청양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이태임 “몸매만? 피부도 좋아” 남자들의 로망녀

    이태임 “몸매만? 피부도 좋아” 남자들의 로망녀

    배우 이태임이 자신의 몸매와 피부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JTBC ‘미친(美親) 유럽여행-예뻐질지도’에서 이태임은 유럽여행을 가는 미녀 3인방 중 막내로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방송에서 이태임은 핫한 몸매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로망녀로 소개됐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태임은 “사람들은 내가 몸매만 좋을 줄 안다. 나는 피부도 좋다”며 몸매만 주목받는 것에 대해 솔직하게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뻐질지도’는 예뻐지는 법을 찾아 2주간 4개국의 유럽을 여행하며 유럽의 아름다움을 찾는 콘셉트의 여행 프로그램. 유럽까지 의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김보성과 2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으로 귀환한 맏언니 박정아, 도도해보이지만 사실은 허당끼 넘치는 배우 서지혜, 8등신 미녀 이태임이 출연한다. 출연자들이 예뻐지는 법을 찾기 위해 떠난 나라는 ‘낭만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 ‘열정과 정열의 나라’ 스페인, ‘역사와 예술이 숨 쉬는 나라’ 이탈리아, ‘알프스의 나라’ 스위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들이 흉포해졌다?...獨서 사람 공격, 사망 잇따라 충격

    소들이 흉포해졌다?...獨서 사람 공격, 사망 잇따라 충격

    독일 남부 바이에른엔 알프스 산자락을 타고 평화로움의 상징이라 할 정도의 푸른 목초지가 펼쳐져 있다. 대부분 젖소를 기르는 농가와 들판, 그리고 산지들이 어울려져 나오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이곳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 착하기만 한 눈망울을 갖고 있는 젖소들이 사람을 해친 것. 최근 독일에선 알프스 산간지역에서 기르는 젖소들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남부 바이에른의 심장부라 불리는 오버바이에른의 플라이스키르헨에 사는 한 목축업자가 소들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57세인 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요일 새벽 축사로 들어서려는 찰나 여러 마리의 소들에 의해 공격당했다. 오전 6시 15분 쯤 그의 아내가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남편을 축사 근처 목초지 위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관할 경찰은 이른 새벽에 놀란 소들이 그를 밀치고 짓밟아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60마리의 젖소와 한 마리의 황소를 키웠는데 밤에는 주로 밖에 방목해 두었다고 한다. 얼마 전엔 오스트리아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지난 7월 말 밭 뒤릌하임 출신의 한 독일 여자등산객(45세)이 슈투바이 계곡에서 20여 마리의 젖소와 송아지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녀가 소들의 공격을 받았을 당시 그녀 옆에는 개 한 마리가 동행했었다. 사람들은 젖소들이 개로부터 송아지를 보호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초엔 68세의 노인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젖소들로부터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 그는 당시 허스키 한 마리와 46세 된 딸과 함께 가로막이가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갑자기 10여 마리의 젖소로부터 봉변을 당한 것이다. 이런 비극이 있고 난 후 바이에른 농민협회는 등산객이나 산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방목된 소들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했다. 양치기 개로서 영리하고 듬직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 셰퍼드의 굴욕이 아닐 수 없다. 사진= 목초지 위의 젖소들(dpa) 최필준 독일 통신원 nownews@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할 일과 안 할 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할 일과 안 할 일/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지난달 12일 열렸던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는 관광 관련 종사자들에게 곱씹어볼 만한 화두를 몇 가지 안겨줬다. 첫째는 친환경 케이블카 확충, 둘째는 복합리조트 설립 지원이다. 한데 서둘러야 할 건 지지부진이고, 정작 길게 봐야 할 사안은 성급히 결정됐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 탓에 여태 논란이 뜨겁다. 케이블카의 경우 강원 양양 설악산과 서울 남산에 설치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반면 오래전부터 갑론을박하던 지리산권은 이번에도 쏙 빠졌다. 경남 산청과 함양, 전북 남원과 전남 구례 등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 간 샅바싸움과 환경단체의 반발 등이 지지부진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우선 환경문제부터 살펴보자. 케이블카 설치를 환경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건 온당치 않아 보인다. 국민복지 차원에서도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 나라 안 국립공원 가운데 노약자나 장애인 등 관광 약자들이 오를 수 있는 산이 몇 군데나 되나. 설악산 등 손으로 꼽을 정도다. 반면 유럽의 알프스 일대에는 케이블카가 2500개나 설치돼 있고, 일본은 29개 국립공원에서 케이블카 4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전망 좋은 산자락에 푸니쿨라 등 궤도열차를 설치한 나라들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케이블카를 대하는 우리의 방식이 좀 더 호의적이어야 할 이유다. 물론 관광 약자를 위한다는 건 표면적인 이유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게 궁극적인 이유라는 지적도 있다. 그 지적에 100% 동의한다. 한데 그렇다 해도 관광 약자들이 장벽 없이 국립공원의 단풍을 즐기고 설경을 감상할 권리를 가벼이 볼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이는 해외 관광객의 지방 유치에도 긍적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케이블카를 설치하되, 환경훼손은 최소화하고 관광복지는 확대할 수 있는 최소 공배수를 서둘러 찾아야 한다. 반면 제주에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발표는 성급했다는 생각이다. 제주는 진작 포화상태다. 그나마 숨대롱처럼 남은 게 한라산 중산간 일대인데, 여기에 초대형 위락시설을 짓는 걸 허용하겠다는 뜻이다. 복합리조트가 갖는 장점은 분명 있다. 한데 이는 제주 중문 등의 특급호텔들과 리조트들, 컨벤션 센터 등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는 기능적인 문제에 불과하다. 자본의 논리에 서둘러 따라야 할 게 아니란 얘기다. 게다가 원희룡 제주지사가 복합리조트 등 무분별한 개발을 막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데도, 이를 정면으로 뒤집는 모양새 아닌가. 터놓고 얘기하자. 제주에 복합리조트가 왜 필요한가. 이에 대해서는 서울신문이 지난 8월 23일자에 3개면에 걸쳐 완벽하게 분석해 놨다. 중언부언 말고 핵심으로 곧장 가자. 복합리조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카지노라고 본다. 아무리 포장해도 본질은 그거다. 복합리조트 설립 당시엔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출발하겠지만, 종국엔 투자업체들의 거센 내국인 출입허용 요구에 직면하게 될 텐데, 이는 관광산업의 범주를 넘어서는 온갖 사회문제들로 이어진다. 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설립에 보다 정교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angler@seoul.co.kr
  • 젖소들의 역습 시작됐다?...獨서 사람 공격, 사망 잇따라

    젖소들의 역습 시작됐다?...獨서 사람 공격, 사망 잇따라

    독일 남부 바이에른엔 알프스 산자락을 타고 평화로움의 상징이라 할 정도의 푸른 목초지가 펼쳐져 있다. 대부분 젖소를 기르는 농가와 들판, 그리고 산지들이 어울려져 나오는 분위기다. 하지만 최근 이곳엔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 착하기만 한 눈망울을 갖고 있는 젖소들이 사람을 해친 것. 최근 독일에선 알프스 산간지역에서 기르는 젖소들이 사람을 공격한다는 뉴스가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 남부 바이에른의 심장부라 불리는 오버바이에른의 플라이스키르헨에 사는 한 목축업자가 소들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57세인 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일요일 새벽 축사로 들어서려는 찰나 여러 마리의 소들에 의해 공격당했다. 오전 6시 15분 쯤 그의 아내가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남편을 축사 근처 목초지 위에서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관할 경찰은 이른 새벽에 놀란 소들이 그를 밀치고 짓밟아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60마리의 젖소와 한 마리의 황소를 키웠는데 밤에는 주로 밖에 방목해 두었다고 한다. 얼마 전엔 오스트리아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발생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지난 7월 말 밭 뒤릌하임 출신의 한 독일 여자등산객(45세)이 슈투바이 계곡에서 20여 마리의 젖소와 송아지의 공격을 받고 목숨을 잃은 것이다. 그녀가 소들의 공격을 받았을 당시 그녀 옆에는 개 한 마리가 동행했었다. 사람들은 젖소들이 개로부터 송아지를 보호하려 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 지난 8월 초엔 68세의 노인이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다 젖소들로부터 심하게 상처를 입었다. 그는 당시 허스키 한 마리와 46세 된 딸과 함께 가로막이가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갑자기 10여 마리의 젖소로부터 봉변을 당한 것이다. 이런 비극이 있고 난 후 바이에른 농민협회는 등산객이나 산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방목된 소들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했다. 양치기 개로서 영리하고 듬직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독일 셰퍼드의 굴욕이 아닐 수 없다. 사진= 목초지 위의 젖소들(dpa) 최필준 독일 통신원 nownews@seoul.co.kr
  • 11개국 100여 명의 사람이 맞추는 큐브 영상 화제

    11개국 100여 명의 사람이 맞추는 큐브 영상 화제

    11개국 100여 명의 사람이 맞추는 큐브 영상이 화제다. 지난 13일 유튜브에 올라온 ‘세계를 돌아다니며 루빅큐브 완성하기’(Solving a Rubik’s Cube Around The World)란 제목의 3분 41초 영상이 네티즌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영상에는 영국 런던·옥스포드 , 러시아 모스크바, 태국 방콕·치앙마이, 캄보디아 아코르와트·프놈펜, 베트남 나트랑·훼·하노이·하롱베이, 싱가포르, 스리랑카 콜롬보·미리사·갈레, 스위스 알프스·취리히, 독일 쾰른, 이집트 샴엘쉐이크, 이스라엘 예루살렘·사해·하이파 등 11개국 84여 곳을 돌아다니며 루빅큐브를 완성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6가지 색깔의 27개로 된 정육면체 조각으로 이뤄진 루빅큐브를 세계 곳곳의 관광객이나 현지인이 참여해 하나씩 맞춰가는 모습이 경이롭다. 심지어 원숭이나 뱀까지도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재미를 선사한다. 유튜브 계정 ‘nyassin14’란 이름을 사용해 영상을 올린 남성은 “올해 5월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후, 2달 동안 세계를 돌아다니며 이 같은 영상을 찍게 됐다”면서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장소를 옮길 때마다 한 사람 한 사람씩 큐브를 맞추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 영상을 접한 해외누리꾼들은 “큐브로 하나가 되는 모습이 좋아요”, “세계는 하나다”, “영상을 찍은 이에게 박수를∼” 등 다양한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nyassin14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게임로프트 “광복절 연휴, 다양한 이벤트 실시”

    게임로프트 “광복절 연휴, 다양한 이벤트 실시”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게임로프트 코리아가 이를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게임로프트의 대표 인기 모바일 게임인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아스팔트8, 던전 룬스 유저를 위해 광복절 연휴 동안 특별한 기간한정 이벤트, 무료보상과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한 것. ▲오더앤카오스, 리뷰 쓰고 PS4와 5천원 문상 받자! 유료 캐쉬 30% 할인 3년 연속 서비스에 빛나는 정통 모바일 MMORPG ‘오더앤카오스 온라인’은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리뷰 이벤트와 유료 캐쉬 아이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3주년을 기념한 2vs2, 4vs4 PVP를 선보이는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다운로드 무료화 전환은 보다 많은 유저들이 진정한 모바일 MMORPG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스팔트 8: 에어본, 람보르기니vs페라리 라이벌 전 (8/14~8/16) 전세계 내로라하는 최강 슈퍼카를 만나볼 수 있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8: 에어본(이하 아스팔트 8)’은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의 불꽃튀는 라이벌전’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프스와 도쿄 트랙을 배경으로 각 레이스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는 트로피를 많이 모을수록 추가 크레딧과 니트로 부스터, 엑스트라 탱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하루동안 업그레이드 비용 30% 할인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던전 룬스, 캐쉬 구입하면 최대 5성 카드 증정… 엘리트 가챠 확률 UP! (8/15~8/16) 실제 던전을 탐험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는 Full 3D 판타지 퍼즐 RPG, ‘던전 룬스’는 더욱 과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료 캐쉬 최대 50%할인 혜택과 캐쉬 구매 시 4성 이상의 카드를 증정하기로 한 것. 캐쉬 구매 시 최대 5성급 EXP(10,000)카드 또는 4성급 EXP(4,500)카드 1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광복절을 기념해 무조건 4성 이상 카드를 획득하는 엘리트 가챠 확률 증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게임로프트는 SK T스토어를 이용자를 위해 아스팔트 8과 히어로즈 오브 오더앤카오스 유료 캐쉬 최대 50%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로프트가 마련한 광복절 기념 이벤트와 게임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게임로프트 코리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gameloftkr), 트위터(@gameloft_kr)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melof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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