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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하는 1~3세대 ‘아이돌 그룹명’ 新트렌드

    진화하는 1~3세대 ‘아이돌 그룹명’ 新트렌드

    아이돌 그룹의 이름이 진화했다. 과거 그룹명은 팀을 묶을 수 있는 ‘단순한 표현’에 지나지 않았던 반면, 최근 등장한 그룹명들은 팀이 추구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방향은 물론 심오한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90년대 전반부터 2009년에 이르기까지, 1~3세대 아이돌 그룹명의 변천사와 그 속의 트렌드를 분석해봤다. ① ‘한글’ 1세대 아이돌 - 서태지와 아이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한글 이름 그룹이 눈에 띄는 이유는 송골매, 시나위 등 80년대 전성기를 누리던 그룹들의 영향이 적지 않다. 대표적인 그룹이 바로 서태지와 아이들. 신세대 댄스 음악의 효시라고 평가되는 이들은 보컬 서태지 외에 이주노, 양현석을 ‘아이들’로 대신함으로써 10대들을 대변할 수 있는 젊은 감각의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② ‘외국어’ 2세대 아이돌 - H.O.T , 젝스키스 90년대 중반 등장한 아이돌 그룹명의 특징은 외국어의 등장이다. 물론 예전에도 영어가 그룹명으로 쓰였던 전례가 있었지만, H.O.T(96년), 젝스키스(97년)가 잇달아 등장하며 이러한 현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눈여겨 볼 점은 이 때부터 외국어 자체의 의미가 아닌 이니셜을 딴 줄임말 및 세련된 어감이 중시했다는 것이다. ’High-Five of Teeniger’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H.O.T는 ‘10대들의 우상’이라는 의미를 알파벳 앞 글자만을 따 표기했으며, ‘여섯개의 수정’이라는 독일어 뜻의 젝스키스는 신세대적인 어감을 부각했다. ③ ‘심오·복잡’ 3세대 아이돌 - F(x), 2NE1 제 3세대라 일컫어 지는 ‘2009년형 아이돌 그룹’의 이름은 도무지 한 번 들어서는 그 뜻을 짐작하기 조차 어렵다. 심지어 이들의 이름을 처음 접한 대중들은 어떻게 읽어야 할지 난감할 정도. 어제(24일) SM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 신인 여성 5인조 그룹 ‘F(x)’와 화제의 신인 그룹 2NE1 등이 그 대표적 예다. SM 측의 설명에 따르면 ‘에프엑스’란 팀명은 수학의 ‘함수식’을 활용한 것으로, X의 값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산출되는 수식처럼 멤버들의 다양한 재능과 매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결과를 이끌어오겠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2NE1’(투애니원)은 발음 그대로 ‘TO ANYONE’, 즉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겠다는 뜻이다. 또 팀명의 가운데 영어 철자 ‘NE’는 ‘뉴에볼루션’(New Evolution) 의미도 지니도 있어 ‘21세기에 항상 진화하는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도 함축했다. 이 밖에 포미닛(4minute)은 ‘4분 안에 모든 것을 보여준다’와 ‘순간의 완벽함을 표현한다’는 의미를, 2PM은 ‘하루 중 가장 에너제틱한 시간, 오후 2시의 파워풀함을 음악으로 표출해내겠다’, 2AM은 ‘하루 중 가장 감정이 풍부해지는 시간 새벽 2시의 감성을 표현해내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더욱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빠르게 진화하는 아이돌 그룹명. 하지만 그 정확한 뜻 풀이를 듣기 전까지는 의미를 유추할 수 조차 없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기발하고 독창성이 돋보이는 아이돌 그룹명의 최신 트렌드는 분명 칭찬할 만하다. 반면 지나치게 형상화, 추상화된 이름은 특정 연령층에게만 어필하고 있는 아이돌 그룹명의 한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는 것을 기획자들이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린이 책꽂이]

    ●재미있는 동화 영어놀이터(조기영 글·그림, 열린마음 펴냄) 서울신문사 시사만화가인 저자가 직접 우화를 쓰고, 대문자 알파벳을 ‘숨은 그림’ 안에 숨겨 놓았다. 찾은 알파벳으로 단어를 만들어볼 수 있어, 재미있는 놀이로 영어를 쉽게 익힐 수 있다. 답지가 부록. 1만 5000원.●구석구석 숨어있는 전통문화를 찾아라(한혜선 글, 한미경 그림, 거인 펴냄) 장 담그기, 소싸움, 진해군항제, 수문장 교대의식, 인사동 거리, 전통혼례, 탈, 궁중연회, 정월대보름, 고싸움 등 열 가지 전통문화가 등장한다. 잊혀져 가는 우리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1만 2000원.●낱말공장나라(아네스드 레스트라드 글,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 세용출판 펴냄) 사람들이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대형 공장에서 언어를 만들어서 팔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어린애 같은 호기심으로 읽으면 재밌을 것 같다. 하지만 가난으로 쓰레기통에서 낱말을 뒤져야 한다면 어떨까. 1만 2000원.●장수풍뎅이 숲(기쿠치 히데오 글·그림, 박숙경 옮김, 한림출판사 펴냄). 장수풍뎅이를 잡으러 성만이와 친구들이 숲으로 들어갔다. 동굴을 지나 숲에서 아이들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붉은장수풍뎅이, 톱사슴벌레를 잡느라고 신이 났다. 곤충에 질겁하는 도시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9000원. ●공손한 태도 어떻게 하는 거지(크리스티네 메르츠 글, 베티나 고첸-비크 그림, 엄기명 옮김, 창조아이 펴냄) 조선은 동방예의지국이라 평가받았다지만, 한국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공손함과 예의는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교양인데, 경쟁만 강조하는 사회에서 어느덧 잃어버렸다. 서양식이지만 생활에서 익히는 교양을 익혀보자. 9000원.
  • 중국판 ‘꽃남’ 주인공은 ‘F4’ 아닌 ‘H4’?

    중국판 ‘꽃남’ 주인공은 ‘F4’ 아닌 ‘H4’?

    시작 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중국판 ‘꽃보다 남자’인 ‘유성우’(流星雨)가 지난 8일 드디어 방영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 주 만에 시청자들의 보이콧이 빗발치는 등 우여곡절이 끊이지 않고 있다. 유력 일간지 화상바오(華商報)는 “청소년들의 기대를 안고 시작한 ‘유성우’가 시작하자마자 ‘천둥’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많은 시청자들이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부적절한 내용에 의문을 품고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것은 주인공들의 배경을 ‘이해불가능’하게 설정한 것. ‘유성우’ 제작진은 촬영을 시작할 때부터 ‘사치를 부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고 어린 시청자들이 잘못된 모습을 배울까봐 두렵다.’는 일부 네티즌과 시민들의 지적을 받았다. 이에 주인공들이 타고 등장하는 자동차를 외제 자동차가 아닌 국산자동차로 모두 교체했고, 그 덕분에 지나치게 ‘럭셔리’한 이미지는 피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제 드라마에서는 주인공들이 값비싸 보이지 않는 자동차로 ‘극도의 우월감’을 연기하고 있어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 어른들이 이러한 억지 설정에 반감을 표했다면, 청소년들은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학부모들도 자녀에게 정상적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토로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한 시청자는 “아이가 ‘대학생이 되면 저렇게 좋은 차를 자랑하면서 운전해도 되는 거냐.’고 내게 물어왔다. 이 드라마가 청소년기 아이들에게 무척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이런 드라마는 매우 불편할 수 밖에 없다. 돈이 전부라는 생각과 자만심에 빠진 주인공은 우리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만 끼칠 뿐”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지난 8일 방영한 첫회는 시청률 1.9%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이 “드라마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다.”,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어색하다.” 는 등 비난을 쏟아내는 가운데 현지 언론은 “비난이 많아질수록 시청률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기존 ‘꽃보다 남자’ 주인공들을 ‘F4’로 부른 것에 반해, ‘유성우’의 주인공들은 드라마가 방영되는 ‘후난 TV‘의 앞 글자 또는 꽃 ’화‘자의 알파벳을 따 ’H4’라고 부른다. 사진=sohu.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IQ 144인 4세 ‘수학천재’ 멘사 가입

    어려운 수학문제를 척척 풀어내는 4세 소년이 멘사 회원이 된다. 영국에 사는 해리 채플은 유치원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벌써 원과 직사각형 등 도형 넓이를 단 몇 초만에 풀어낸다. 채플의 남다른 재능은 2살때 나타났다. 알파벳을 혼자서 깨치더니, 거꾸로도 자유자재로 읊어 부모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머니인 미셸(29)은 “탐구심이 정말 많고 집요하다.”면서 “가끔 어려운 질문을 계속 해 곤란하게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하늘이 왜 파랗냐.”고 묻고는 “바다에 비쳐서 그렇다.”고 하면 “바다는 왜 파랗냐.”고 연달아 질문을 하는 것. 4세가 되자 채플의 재능은 빛을 발했다. 기본적인 수학공식을 가르쳐 주자, 원과 직사각형 등 도형 넓이를 구해냈다. 부모는 지능 지수가 전체 인구의 상위 2% 안에 드는 사람들로 구성된 국제적 친목 단체인 멘사에 요청해 채플을 그곳에서 실시하는 테스트를 받게 했다. 검사 결과 채플의 IQ는 144. 산수능력과 전반적인 이해력 모두 또래 아이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트를 실시한 발달 심리학자 조지 크러더는 “네 살이면 보통 알파벳을 배우거나 이름 쓰는 걸 익힐 정도”라면서 “채플은 8~9세 정도의 읽기 수준을 가졌고 중학생 정도의 수학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채플은 조만간 멘사에 가입하고, 오는 9월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초등학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부모는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영국의 엘리스 텐 로버츠(2)가 IQ 156으로 최연소 멘사 회원이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숨 넘어가겠네…” 41자 이름 멕시코男

    Brhadaranyakopanishadvivekachudamani Erreh. 자음과 모음이 뒤죽박죽 섞여 있는 이건 과연 단어일까 문장일까. 둘 다 아니다. 멕시코에 사는 한 남자의 이름이다. 읽기도, 발음하기도 어렵지만 한번 부를 때 숨이 넘어갈 정도로 길다는 게 이 남자가 가진 이름의 특징. 이름에 쓰인 알파벳 글자는 무려 41개다. 현지 언론은 “멕시코 코아우일라 주에서 가장 긴 이름의 소유자”라며 “이 정도면 ‘세계에서 가장 긴 이름’으로 기네스북에도 충분히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부모님이 인도의 한 시집을 보면서 영감을 얻어 지어주신 이름”이라면서 “순수한 사람이라는 뜻이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긴 이름을 가진 사람이 발견된 건 최근 멕시코 당국이 시작한 ‘캠페인 내 이름은 영원한 것’을 통해서다. 멕시코의 주민등록에 관한 법 제정 150주년을 맞아 멕시코 당국은 자녀에게 쉬운 이름 지어주기를 권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멕시코 당국은 이를 위해 부르기 힘들거나 친구들에게 놀림거리가 될 수 있는 이름들을 골라냈다. 발음도 어렵고 본인도 괴로운(?) 이름의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로 멕시코에서 가장 긴 이름 ‘Brhadaranyakopanishadvivekachudamani Erreh’가 뽑힌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T 역발상 ‘올레 경영’으로 제2 창업

    KT 역발상 ‘올레 경영’으로 제2 창업

    지난달 유무선 ‘통신 공룡’으로 재출범한 KT가 새로운 경영 방향인 ‘올레(Olleh) 경영’을 발표하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KT는 9일 성남 분당 본사에서 이석채 회장을 비롯해 KT그룹 부서장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 회의를 열고 통합 KT의 제2창업을 선도할 새로운 경영 방향인 ‘올레 경영’을 발표했다. 새 기업 이미지통합(CI) 작업도 마쳤다. 올레는 ▲‘헬로(Hello)’의 알파벳을 역순한 것으로 ‘역발상의 혁신적인 사고’를 통한 서비스 제공(역발상 경영)을 뜻한다. 또 ▲‘올래(來)’-‘미래가 온다’는 뜻으로 새로운 가치(미래 경영) ▲올레-‘좋은 길, 작은 길의 제주도 방언’으로 고객과의 소통(소통 경영) ▲환호와 탄성을 나타내는 감탄사로 고객과 파트너사들의 기쁨과 감동(고객 감동경영) 등의 의미도 있다. 이와 함께 올레의 ‘O’는 기업가치 극대화, ‘l’는 정보기술(IT) 산업의 리딩, 또 다른 ‘l’는 자유로운 소통 문화, ‘E’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 ‘H’는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기업 등 KT의 5대 경영방향을 의미한다. KT는 이런 ‘5대 경영’ 방향 아래 고객편익 확대와 생산성 향상, 컨버전스 리딩, 상생 패러다임, 신기업 문화, 클린 KT, 나눔 KT, 그린 KT, 24시간 고객서비스, 서비스·품질 1등 등 10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KT는 ‘올레 경영’의 강력 추진을 위해 전사 최고의사결정기구인 ‘TMT’ 회의를 ‘올레 경영회의’로 명칭을 변경했다. 10대 전략과제별로 해당 임원을 책임자(챔피언)로 지정해 과제 추진실적과 이슈를 ‘올레 경영회의’에 보고하도록 했다. 또 새로운 경영 방향과 함께 제2 창업정신을 담아 기업이미지(CI)도 기존의 ‘KT’에서 ‘올레 KT’로 바꾸기로 했다. 이석채 회장은 “통합 KT의 새로운 추진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그 결과물이 바로 올레 경영”이라면서 “100년의 역사를 써온 KT가 미래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기 위해서는 올레 경영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마이클 잭슨과 ‘행운의 숫자 7’의 관계는?

    마이클 잭슨과 ‘행운의 숫자 7’의 관계는?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7일(현지시간) 전 세계적 추모열기 속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생애와 행운의 숫자 ‘7’ 사이에 모종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추모성’ 풀이가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을 최초 보도한 미국의 TMZ닷컴은 고인의 유언장이 2002년 7월 7일 작성됐다고 전하고 유언장 작성일과 장례식 날짜인 2009년 7월 7일 사이에 정확하게 7년이란 시간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Black & White’와 ‘Billie Jean’이 나란히 7주간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앨범 ‘Thriller’와 ‘Bad’, ‘Dangerous’가 각각 탑 40 히트곡 7개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마이클 잭슨은 9남매 중 7째이며 그의 성 마이클(Michael)과 이름 잭슨(Jackson)의 영문 철자가 모두 7개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졌다고 짚었다. 마이클 잭슨이 태어난 해인 1958년을 살피면 ‘19+58=77’이란 수식이 나오며 그의사망일인 25일에도 ‘2+5=7’이라는 풀이가 숨어있다고 TMZ닷컴은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난독증은 인류가 받은 최고의 선물?

    난독증은 인류가 받은 최고의 선물?

    신경과학자이자 예술가인 옥스퍼드대 캐서린 스투들리 교수는 단어를 읽을 때 다양한 기저층들이 상호작용하는 방법을 하나의 피라미드 그림으로 표현했다. 맨 아래부터 유전자와 신경세포 뉴런이 상호작용을 하면서 지각·운동·개념·언어의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곰(bear)’이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표면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뇌가 새로운 것을 배워 스스로 재편성하는 과정인 독서는 인류 역사의 ‘기적적인 발명’이다. 그러나 요즘의 독서는 단편적인 정보 습득 수준에서 멈춘다. 독서의 핵심인 ‘사색하는 과정’은 경시된다. 소크라테스가 “글은 일방적이고 죽은 담론이며 새로운 것을 창조하거나 지혜를 발달시키기 위해서 끝없이 생각하고 기억해야 하지만, 기록은 기억을 파괴한다.”면서 독서를 반대하던 것보다 훨씬 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정보습득 목적 독서의 한계 미국 터프츠대 아동발달학과 교수이자 인지신경과학자인 매리언 울프는 그의 저서 ‘책 읽는 뇌’(이희수 옮김, 살림 펴냄)에서 뇌과학을 기반으로 5000년 독서의 역사를 살피고, 독서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난독증과 창조성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분석한다. 인간은 뇌회로의 연결을 통해 문자를 읽고 그 안에 얽힌 상징을 이해한다. 뜻이 없는 가짜 단어를 볼 때는 시각 연합부위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지만, 진짜 단어를 접하면 ‘벌집을 쑤셔 놓은 듯’ 분주하게 움직인다. 같은 유형의 문자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글을 읽을 때도 비슷하게 반응한다. 표의음절 문자인 고대 수메르어권과 중국어권 사람들은 글을 보면 물체 인지에 사용되는 후두·측두의 주요 부위와 좌뇌·우뇌의 시각영역을 넓게 활성화한다. 반면 저자가 “혜안을 가진 통치자 세종대왕이 창제한 완벽한 문자체계”라고 설명한 한글이나 알파벳 같은 음소문자를 쓰는 사람들은 뇌의 측면인 두정부 주변을 활발히 사용한다. 독서와 두뇌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면 자연히 조기 독서교육의 필요성 문제가 대두된다.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위해서 어떤 방식의 독서교육이 필요하냐이다. 무조건 책을 떠안기는 ‘기능적인 독서’보다 언어적으로 부유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앤드루 바이밀러는 어휘력면에서 하위 25%에 속하던 유치원생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면 또래보다 독해 능력면에서 3년이나 뒤처진다는 연구 결과도 내놨다. ●풍부한 어휘력이 독서량보다 중요 뉴런이 형성되기 전인 다섯살 때 독서를 시작한 아이들이 일곱살에 독서를 시작한 아이들보다 성취도가 낮은 경향을 언급하며, “더 많은 어휘를 접하고 더 많은 이야기를 내면화해 풍성한 이해력과 공감하는 능력을 가지게 된 아이가 책을 잘 읽는 아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난독증’은 반드시 고쳐야 할 것일까. 저자는 오히려 “책을 못 읽는 난독증은 인류가 받은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난독증을 겪은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 등을 보면 그 의미가 이해된다. 확실히 난독증은 뇌 조직상 독서에 적합한 회로가 부족하다는 증거이다. 그러나 이것이 예술, 건축 등 다른 분야에도 미숙하다는 뜻은 아니다. 오히려 좌뇌 대신 우뇌 사용이 더욱 활발해져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사고를 가능하게 하고, 형성되지 않은 좌뇌 유형의 회로들이 우뇌 유형의 회로들로 채워지면서 독서 이외의 일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도 있다. 저자는 “난독증을 겪는 아이들은 나름의 독특한 잠재력을 가질 수 있다. 난독증만 고치려다 이 잠재력이 헛되이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초월적 사고’야말로 책을 읽는 뇌가 이룬 가장 큰 업적이기 때문이다. 1만 4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명품 5만원권을 찾아라”

    “명품 5만원권을 찾아라”

    ‘5만원이라고 다 같은 5만원이 아니다?’ 새 5만원권 사이에서도 귀한 대접을 받는 돈이 따로 있다. 바로 ‘1234567’이나 ‘1000000’처럼 특이한 일련번호를 가진 ‘명품 5만원권’이다. 희귀한 번호를 붙이고 나오면, 그 순간 몸값의 20~30배가 넘는 프리미엄이 붙는다. 그러다 보니 화폐수집가뿐 아니라 ‘대박’을 노린 사람들까지 몰려들어 온라인 경매 열풍이 불고 있다. 도 넘은 상술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출산일에 맞춰” 예비부모 유혹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 경매사이트 옥션에는 ‘5만원권을 판매한다’는 제목의 글이 수십 개 올라왔다. 한 판매자는 출산을 앞둔 예비부모들을 상대로 일련번호 ‘0908300’의 5만원권을 경매가 73만원에 내놓았다. 출산 예정일이 올해 8월30일인 예비부모는 일련번호가 똑같은 이 신권을 기념으로 간직하라는 상술이다. 신동현 화폐나라 대표는 “특별한 목적 없이 돈이 된다 싶어 ‘묻지마 투자’를 하는 사람들 때문에 희귀화폐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치솟았다.”면서 “희귀화폐가 아닌 일반 신권도 저마다 이런저런 명목을 갖다 붙여 돈값 끌어올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7~8년 전까지만 해도 화폐를 사들이는 사람의 70~80%는 수집가들이었지만 지금은 80%가 웃돈을 노리는 업자라는 전언이다. 신권은 ‘AA0000001A’처럼 알파벳 3자리와 숫자 7자리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화폐 수집가들이 선호하는 번호는 ‘1111111’처럼 같은 7개 숫자가 반복되는 ‘솔리드 노트’,‘1000000’과 같이 앞자리 수를 제외하고 모두 ‘0’이 붙는 ‘밀리언 노트’ 등이다. ‘1234567’처럼 오름차순이거나 ‘76 54321’처럼 내림차순으로 된 ‘어센딩·디센딩 노트’ 도 인기다. ‘3210123’과 같이 중간을 기준으로 좌우가 대칭되는 ‘레이더 노트’, ‘2323232’처럼 숫자가 반복되는 번호도 인기다. 같은 번호라도 ‘AA1000000A’처럼 앞뒤에 붙는 알파벳 문자가 같으면 몸값은 더 뛴다. 특히 앞번호를 상징하는 트리플A(AAA)의 인기가 가장 높다. ●화폐수집가들 돈뭉치 들고 은행순례 이 때문에 전국의 화폐 수집가들과 신권 재테크를 노린 사람들이 좋은 번호의 5만원권을 구하기 위해 돈뭉치를 들고 ‘은행 순례’를 다니고 있다. 시중에 유통된 5만원권 가운데 발행번호가 가장 빠른 트리플A 2만1번(AA0020001A)이 부산으로 나갔다는 소문이 한때 돌면서 이 지역 일대 은행에는 전화문의가 폭주하기도 했다. 일부 단골(VIP) 고객들 사이에서도 거래은행에 좋은 번호를 구해달라는 요청이 오가고 있다. ●도 넘은 상술 비판도 화폐전문취급회사인 화동양행의 최은정 팀장은 “화폐 가치는 희귀성, 인기도, 보존상태에 따라 정해진다.”면서 “신권은 3과 7이 들어간 것들이 인기가 높지만 유행에 따라 가치가 변할 수도 있는 만큼 수익성만 보고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은행은 지난 23일 5만원권을 첫 유통시키면서 3292만장, 1조 6462억원어치를 전국에 풀었다. 이 가운데 1~100번은 화폐금융박물관에 전시됐고 101~2만번은 이르면 다음달 인터넷 경매에 나온다. 2만1번부터 100만번까지는 시중은행과 우체국 등에 무작위로 배포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59년간 700㎞밖에 못달린 자동차의 사연 ’20대 벤처사업가’ 사라졌다 사망한 김태호 미니홈피엔 ”백남준씨 마치 부처같았다” ”구직않고 취업만 준비” 니트족 113만명 대통령에게 오줌갈긴 원숭이 9급공시 늦깎이들 선전
  • [2009 상반기 히트상품] 진로 ‘진로제이’

    [2009 상반기 히트상품] 진로 ‘진로제이’

    ‘진로제이’는 알코올 도수가 기존 소주(19.5도)보다 낮은 18.5도로 목 넘김이 순하고 부드럽다. 부드러운 맛은 한층 강화하면서 소주 본연의 맛을 유지한 것이 특징으로 부드러운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소비자들의 건강까지 고려한 성분들은 진로제이의 장점. 미네랄 성분이 들어 있는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숙취 해소를 도와주고 100% 핀란드산 순수 결정과당만을 사용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의 부드러움을 시각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병 라벨도 새롭게 디자인했다. 캘리그라피(손 글씨)로 표현된 브랜드명과 수묵화 느낌의 알파벳 J로 만들어진 병 라벨은 부드러운 맛을 눈으로도 느끼게 한다. 회사 측은 “소주 시장의 대표주자로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더욱 좋은 품질의 소주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맛과 문화가 반영되는 소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5만원권 유통 첫날] 신무기 ‘잠자리눈’… 위폐 꿈도 꾸지마!

    [5만원권 유통 첫날] 신무기 ‘잠자리눈’… 위폐 꿈도 꾸지마!

    새 5만원권의 주인공 신사임당은 최첨단 무기로 중무장했다. 위조를 막기 위한 무기다. 눈에 보이게, 혹은 보이지 않게 심어놓은 장치만 16가지나 된다. 그렇더라도 고액권인 만큼 위조 지폐의 위험은 상존한다. 자칫 속아 가짜돈을 받게 되면 피해가 큰 만큼 사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5만원권 위폐 감별법을 소개한다. ① 돈을 기울여보라 앞면 맨 왼쪽 띠에 태극, 한반도 지도, 4괘 3가지 무늬가 번갈아 나타난다. 무늬 사이로는 숫자 ‘50000’이 보여야 한다. ② 잠자리눈 원리가 들어간 은선을 주목하라 앞면 가운데쯤에 청회색 특수필름 띠가 있다. 태극무늬를 입힌 ‘부분노출 은선’이다. 잠자리 눈처럼 오톨도톨한 수만개의 렌즈들이 시선의 움직임과 반대로 움직인다. 예컨대 돈을 위아래로 움직이면 태극무늬가 좌우로, 돈을 좌우로 움직이면 태극무늬가 상하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미국의 새 100달러 지폐에도 적용된 기술이다. 한국은행이 야심차게 도입한 ‘신무기’이기도 하다. ③ 일련번호는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진다 앞면 왼쪽 위와 오른쪽 아래에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로 된 일련번호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 문자와 숫자의 크기가 오른쪽으로 갈수록 커진다. 이 역시 5만원권에 처음 적용된 위조방지 장치다. ④ 불빛에 비춰보라 홀로그램 띠와 은선 사이는 그냥 여백이다. 그러나 빛에 비춰보면 숨어 있던 신사임당 초상이 나타난다. 초상의 오른쪽 저고리 아랫부분을 비스듬히 눕혀 보면 오각형 안에 숫자 ‘5’가 숨어 있는 것도 찾을 수 있다. ⑤ 뒷면 숫자의 색깔 변화를 확인하라 뒷면 오른쪽의 액면숫자 ‘50000’에는 특수잉크가 칠해져 있다. 지폐를 기울이면 자홍색에서 녹색으로, 또는 녹색에서 자홍색으로 색깔이 변한다. ⑥ ⑦ 위폐 확인 카드를 활용하라 한은은 위폐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플라스틱 카드 4만개를 제작, 시중은행과 유통업체 등에 나눠줬다. 이 카드를 신사임당 어깨 옆의 동그란 무늬에 대면 숫자 5가 나타난다. 카드의 돋보기 부분을 신사임당 옷깃에 대면 매화나무 가지와 바람무늬 등 미세문자도 확인할 수 있다. 한은과 한국조폐공사가 특허기술을 갖고 있어 판촉물 제작 희망업체는 사전 동의를 얻어야 한다. ⑧ 오톨도톨 촉감으로 느껴라 진짜돈은 손으로 만지면 오톨도톨한 감촉이 느껴진다. 매끄러운 띠형 홀로그램과 차이를 쉽게 느낄 수 있다. 시각 장애인들도 이 방법으로 5만원권을 식별할 수 있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5만원권 위조 가능성에 대비해 자금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했다. 경찰청도 위폐 식별 요령이 적힌 안내문 2만부를 일선 경찰서에 배부했다. 유통회사들은 직원들을 상대로 위폐 분간 요령을 자체 교육하고 있다. 은행들은 위폐 감별기를 늘릴 방침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차라리 공개 말지…

    주택수당을 부당 청구해 물의를 일으킨 영국 의회가 18일(현지시간) 수당 청구 내역을 의회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하지만 상당수 정보가 비공개로 처리되면서 오히려 아니한 만 못한 공개가 돼 버렸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 등은 이날 “정보의 자유가 검은 잉크 속에 빠져버렸다.”며 전면적인 공개를 촉구했다. 의회가 웹사이트에 공개한 청구내역과 영수증은 하원 의원 646명의 정보가 알파벳 순으로 정리돼 있으며 전체 분량이 약 120만쪽에 이른다. 엄청난 분량의 자료지만 정작 지출 내역 상당수가 검게 표시돼 알아볼 수 없게 공개됐다. 특히 논란이 됐던 내용이 의도적으로 삭제됐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미 상환한 모기지 비용 1만 6000파운드(약 3318만원)를 청구한 것이 드러난 엘리엇 몰리 전 환경장관의 ‘유령 모기지’ 청구 내역을 비롯해 유아용 튜브 구입 등 상식 밖의 지출로 물의를 빚은 내역 같은 민감한 정보가 대부분 공개되지 않았다. 보안상의 이유로 주소 정도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검은 잉크로 뒤덮인 자료에서는 이름과 지역구, 지출 총액 정도만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정치권은 공개가 ‘반쪽짜리’로 이뤄진 이유를 묻는 등 책임 추궁에 나섰다. 빈스 케이블 자유민주당 부대표는 “이런 식으로 공개하면 분노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세비스캔들을 주도적으로 보도한 텔레그래프는 수백장의 정보가 공표 이전에 삭제됐다며 19일 신문 웹사이트를 통해 이들 정보를 폭로하겠다고 보도해 정치권을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자료에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도 드러났다.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는 사퇴 이틀 전에 지붕 수리 비용으로 7000파운드를 청구해 임기가 끝나기 직전에 세비로 집을 수리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2006년 6월, 11명으로 개교한 ‘다문화 아이들을 위한 국내 최초의 대안학교’ 아시아 공동체 학교. 3년이 지난 지금, 학생은 7개국 47명으로 늘었다. 왜 그들은 다문화 대안학교를 선택한 걸까? 과연, 우리 사회 다문화 가정 2세들의 교육현실은 어떨까? ‘아시아 공동체 학교’의 3년 간의 기록을 만나본다. ●30분 다큐(KBS2 오후 8시30분) 랩 가사를 받아쓰며 한국말 익히기, 태권도를 하며 한국어 배우기, 무조건 부딪치기 등 한국을 찾은 이유도, 한국어를 공부하는 방법도 가지가지인 외국인들. 그들이 한국어 배우기에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일까? 한국어 공부 삼매경에 빠진 푸른 눈 외국인들의 멀고도 험한 한국어 완전정복 과정을 들여다본다. ●밥 줘(MBC 오후 8시15분) 밤 12시가 넘어서 집에 들어온 선우는 늦은 시간에도 영란에게 밥을 달라고 강요한다. 준비한 밥이 없다며 반항하듯 대꾸하던 영란은 모든 대화에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선우에게 결국 폭발해 버린다. 한편 영미는 보너스 받은 것까지 어머니에게 보고하며 갖다 바치는 남편 윤수가 한심해보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25분) 24시간 컴퓨터 앞을 떠나지 않는 5살 꼬마 중독자 진훈이. 눈 뜰 때부터 잠들 때까지 녀석의 관심사는 오로지 컴퓨터. 진훈이의 끝없는 컴퓨터 집착에 5남매 돌보느라 힘든 엄마는 등골이 휠 지경이다. 다섯살 아이의 도가 넘은 컴퓨터 중독. 그리고, 전문가의 충격적인 진단 결과가 밝혀진다. ●공부의 달인(EBS 오후 10시40분) 초등학교 3학년이 돼서야 영어 알파벳을 배웠던 허민준 양. 그녀에게는 해외 거주 경험, 어학연수 경험도 없었고 영어 조기 교육도 없었다. 사교육 도움 없이 얻은 SAT 2320점. 혼자의 힘으로 모두가 꿈꾸는 아이비리그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합격한 민준 양은 어떻게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었을까?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동종요법’은 약물로 특정 증상을 일으켜 몸 안의 방어기전을 깨워 치료를 한다는 원리인데, 이는 증상을 없앨 수 있는 효과를 가진 약물을 처방하는 주류 서구의학과 정반대되는 치료법이다. 최근 영국에서는 ‘동종요법’의 인기가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회의적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 LG텔레콤, 고객정보 암호화 시행

    LG텔레콤이 고객정보 보호강화를 위해 통신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가입고객정보 암호화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부터 LGCNS와 함께 시작된 LG텔레콤의 고객정보 암호화 작업은 주민번호, 은행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휴대폰식별번호(ESN) 등의 개인정보를 암호화하고, 4천여개의 관련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어 23일 24일 양일간 최종 암호화 이행작업으로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LG텔레콤의 고객정보는 알파벳과 숫자 그리고 특수기호의 조합으로 암호화되어 저장, 관리됨으로써 만약의 고객정보가 유출된 상황에서도 식별이 불가능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고객정보 보호시스템이 구축된다.  고객정보 암호화 최종 이행작업으로 LG텔레콤의 홈페이지(www.lgtelecom.com) 및 고객센터 ARS는 23일, 24일 일시적으로 제한운영 된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구글어스 이용해 찾은 ‘알파벳 이미지’

    구글어스 이용해 찾은 ‘알파벳 이미지’

    해외의 한 그래픽 디자이너가 구글 어스를 이용해 포착한 ‘알파벳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 출신 디자이너 레트 대시우드( Rhett Dashwood)는 지상의 건축물들과 자연환경이 만들어내는 각종 글자 이미지를 포착해내는데 성공했다. 알파벳 A부터 Z까지 총 26글자가 담겨진 사진 속에는 드넓은 논밭 한가운데 나 있는 길과 야구 경기장, 대형 호수, 빌딩 등 다양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레트가 구글을 이용해 지구 속 알파벳을 포착하는데 걸린 기간은 6개월. 알파벳을 연상시키는 위성 이미지를 우연히 발견한 직후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글자 찾기’를 해 왔다. 그는 “어떤 퍼즐 보다 더 큰 재미를 느끼며 알파벳을 찾아냈다.”면서 “가장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포토샵이나 그래픽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사진들은 빅토리아 시 내에서만 찾아낸 이미지들”이라면서 “스도쿠(숫자를 이용한 인기 퍼즐)보다 훨씬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니엘 헤니, 왜 ‘엑스맨’ 크레딧 9번째?

    다니엘 헤니, 왜 ‘엑스맨’ 크레딧 9번째?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속 다니엘 헤니의 비중이 공개됐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다니엘 헤니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엑스맨 로건(울버린)의 탄생 과정을 그린 ‘엑스맨’의 새로운 시리즈다. 22일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 ‘엑스맨 탄생: 울버린’ 언론시사회를 통해 베일을 벗은 다니엘 헤니는 영화의 초반부터 등장, 총 107분의 러닝타임 중 60분 동안 대활약을 펼친다. 다니엘 헤니는 극중 일급비밀 군사 실험 웨폰 X프로젝트의 핵심요원이자 사격의 명수인 에이전트 제로 역을 맡았다. 다니엘 헤니는 60분 내내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꽤 비중 있게 대사와 액션을 소화했다. 특히 쌍권총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공중을 360도로 회전하는 등 화려한 액션을 펼쳐 눈길을 모았다. 다니엘 헤니는 엔딩크레딧에 9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오프닝 이름 순도 9번째다. 비(본명 정지훈)가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스피드 레이서’의 엔딩크레딧에 10번째로 올린 것과 비슷하다. 이에 대해 이날 ‘엑스맨 탄생: 울버린’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관계자는 “다니엘 헤니 보다 비중이 적은 테일러 키치(갬빗 역)가 엔딩크레딧의 휴 잭맨 바로 다음인 2번째로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비중 순으로 올라간 게 아니다.”며 “그렇다고 알파벳 순서도 아니다. 어떤 기준으로 순서를 정한 것인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비중 순이라면 주인공 로건과 형제이자 적으로 나오는 빅터 역의 리브 슈라이버가 2번째로 올랐어야 했다. 극중 에이전트 제로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남성미를 선보이며 로건과 싸운다. 그동안 악역으로 알려졌지만 미군에 의해 조종되는 돌연변이여서 절대적인 악역은 아니다. 에이전트 제로는 스트라이커 대령의 지휘 하에서 전세계에 퍼져있는 돌연변이들을 선발, 최첨단 살상무기 웨폰X로 만드는 스페셜팀의 일원이다. 울버린과 스페셜팀으로 활약하던 에이전트 제로는 울버린이 사랑하는 이의 복수를 위해 스페셜팀 탈퇴를 감행하자 그를 추격한다. 한편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오는 3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LG전자 메시징폰, 전세계 누적 2000만대 판매

    LG전자 메시징폰, 전세계 누적 2000만대 판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컴퓨터 자판 배열과 같은 쿼티(QWERTY) 키패드를 장착해 출시한 메시징폰이 세계 2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메시징폰 누적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한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6개월 만에 월 평균 150만대 이상씩 판매하며 이룬 것이다.  지난 2005년 10월 미국시장에 ‘더 브이(The V·모델명 LG-VX9800)’를 출시하며 메시징폰을 처음 선보인 LG전자는 2005년 35만대, 2006년 60만대, 2007년 270만대를 판매한 이후 2008년에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1270만대를 판매했다.  밀러언셀러(백만대 판매 제품)도 속출하고 있다. 북미지역에 출시한 엔비(enV) 시리즈(LG-VX9100/VX9200)가 800만대, 루머(Rumor) 시리즈(LG-LX260/AX260/LX265)가 600만대, 보이저(LG-VX10000)가 350만대 판매됐다.  LG전자는 메시징폰 판매 호조로 LG전자의 북미시장 시장점유율을 2007년 15.8%에서 2008년 20.9%(SA 기준)로 확대하며 메시징폰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지난 4월 초 미국 라스베이커스에서 열린 ‘CTIA 와이어리스 2009’전시회에서는 주요 휴대폰 업체들이 앞다퉈 메시징폰을 선보였으며, 미국 방송사인 MSNBC는 “숫자 키패드가 쿼티(QWERTY) 키패드로 대체되고 있다.”며 메시징폰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LG-KS360도 150만대 판매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 제품은 유럽의 젊은이들이 문자 이메일과 같은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페이스북(Face book)’과 같은 ‘소셜 커뮤니티(Social Community)’를 통해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제품이다.  LG전자의 메시징폰 시장공략 성공 요인은 알파벳(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사용 국가에서 이메일, 문자메시지, 모바일메신저 등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서는 쿼티 방식 자판이 해답이라는 예측이 적중한 데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스마트폰이나 PDA폰에 국한됐던 쿼티자판을 일반 휴대폰에도 적용해 메시징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며 “LG전자는 풀터치폰, 메시징폰과 같이 휴대폰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키보드 없는 비디오게임기…한글 입력 어떻게?

    키보드 없는 비디오게임기…한글 입력 어떻게?

    PC처럼 별도의 키보드가 부착되지 않은 비디오게임기에서 한글을 입력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10일 ‘플레이스테이션3’에서 키보드 없이 다양한 문자 입력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 키패드’를 선보였다. 이 기기는 ‘플레이스테이션3’ 전용 무선 컨트롤러인 ‘듀얼쇼크3’에 장착해 한글은 물론 알파벳과 숫자 등의 문자를 입력할 수 있게 한다. 충전 방식은 내장형 리튬 이온 충전지를 채택, 기존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본체 색상은 검정색, 무게는 약 60g이다. 회사 측은 기존의 온스크린 키보드 방식을 대신해 편리한 문자 입력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온라인 서비스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글로벌 시대] 영어는 영어로 표기해야/ 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

    [글로벌 시대] 영어는 영어로 표기해야/ 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

    4월1일은 서양에서 ‘April Fools’ Day’라 부르고 한국에서는 ‘만우절’이라고 하는 날입니다. 코리아 타임스에 기사를 연재하는 제 영국인 친구는 몇 년 전 4월1일에 다른 국가들이 들리는 대로 글로 표기할 수 있는 한글의 장점을 높이 사서 그들의 국가 공식언어, 또는 글씨 표기 언어로 채택하였다는 ‘장난글’을 실은 적이 있습니다. 물론 허구였으며, 보통 한국인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풍자적인 요소가 담겨 있어 일반 한국인을 위한 기사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풍자 뒤에는 항상 진지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한글 덕분에 한국인들은 외래어를 한국어로 쉽게 표기할 수 있습니다. 옛날에 한자를 빌려 표기하여 말과 표기법이 연결되지 않던 시대에서 벗어나게 해 준 세종대왕과 집현전 학자들이 창조하신 한글이 굉장히 유용하며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며, 이 놀라운 업적을 비판할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사실 한글은 외국어 발음 전달을 위해 쓸 수 있는 최고의 도구가 아닙니다. 여러 국가의 영어 말하기 능력을 비교·조사했을 때 한국인들이 161국가 중 136위였습니다. 이는 영어 단어 습득 능력이 떨어진다기보다는 한글이라는 언어 표기 자체가 문제의 근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하였습니다. 알파벳 중 한글로 썼을 때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는 특정 글자들이 있습니다. 그 특정 글자란 ‘f’ ‘l’ ‘r’ ‘s’ ‘v’ 와 ‘z’, 그리고 ‘ph’와 ‘th’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l’과 ‘r’는 모두 한글의 ‘ㄹ’로 표기되는데, 영어 사용자에게는 몹시 우스꽝스럽게 들리지만 영어로 말한 한국인은 전혀 영문을 모르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일렉션’으로 표기되는 ‘Election(선거)’과 ‘Erection(발기)’, ‘로열티’로 적는 ‘Royalty(왕족, 또는 특허세)’와 ‘Loyalty(충성심)’. ‘r’와 ‘l’ 발음의 혼란은 가장 현저한 문제가 됩니다. 그들은 학교에서 그 두 글자가 동일하게 발음되며 혼용할 수 있다고 배우는 반면에, 영어 사용자들은 그 두 글자는 완전히 다른 글자며, 같은 그룹으로 묶어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저는 어느 영국인과 고위 관리인 한국인이 혼선을 빚은 상황을 기억합니다. 한 쪽은 ‘applicants(신청자들)’를 반복하여 말하는데, 상대방은 ‘Africans(아프리카인들)’라고 했겠거니 추측하는 상당히 우스꽝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많은 외국인들은 한글로 된 자기 이름을 읽는 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village(마을)’나 ‘brassiere(브래지어)’는 각 2음절 ·3음절의 단어인데, 한글로 표현되고서 ‘billiji(빌리지-3음절)’, 그리고 ‘burajiaere(브래지에어-5음절)’로서 거의 본 의미를 못 알아볼 정도로 변합니다. 사실 발음으로 인한 혼선은 여느 나라 언어라도 다른 나라 언어로 바꿔 표현하는 과정에서 빚어집니다. 한국어는 한글로 표현했을 때 그 발음을 가장 잘 재현할 수 있습니다. 많은 외국인은 아직도 ‘현대’를 제대로 발음하지 못합니다(high un die 하이 언 다이). 왜냐면 알파벳은 ‘혀’나 ‘대’와 같이 한국에서 흔한 발음을 잘 표현해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외래어를 굳이 한글로 표기하기보다 본래의 표기법대로 표현한다면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첫째, 한국인들의 영어 말하기 능력, 특히 정확한 발음 능력이 향상될 것입니다. 둘째, 외국인들 또한 한국어를 더 제대로 발음할 수 있을 겁니다. 셋째, 더 효과적인 컴퓨터 인터넷 검색이 가능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간판 등에 적 은 잘못된 표기법이 줄어들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려면 영어 선생님들은 영어를 가르칠 때 한글을 사용하는 방법을 지양해야 합니다. 특히 음절 수나 모음 길이 등 영단어의 리듬과 속도 등을 제대로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앨런 팀블릭 서울글로벌센터장
  • [어린이 책꽂이]

    ●장난꾸러기 숫자(안네 살렘 글·키아라 카레르 그림, 류재화 옮김, 토마토하우스 펴냄) 둥둥 오리를 보면 생각나는 숫자는? 달팽이처럼 돌돌 말린 이 숫자는 뭘까? 미끄럼틀이 됐다가 목마도 되고 선풍기도 되는 숫자들은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장난꾸러기. 영유아들에게 1부터 10까지 수 개념을 재미있게 터득시킬 수 있는 책. ‘장난꾸러기 알파벳’도 함께 나와 있다. 9500원.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케이트 디카밀로 글·배그램 이바툴린 그림, 김경미 옮김, 비룡소 펴냄) 우아한 도자기 토끼 인형 에드워드. 주인 애빌린이 베푸는 사랑을 당연하다는 듯 거만하게 받고만 산다. 어느날 사고로 애빌린의 손을 떠나 거친 세상 속으로 던져진다. 늙은 어부 내외, 방랑자, 어린 고아 남매 등 다양한 인생살이를 경험하면서 오만했던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타인을 진정으로 감싸안는 사랑을 배우게 된다.1만 1000원. ●나는 걷기대장 쫑이(미야니시 타츠야 글·그림, 허경실 옮김, 달리 펴냄) 산책을 좋아하는 꼬마 소녀 쫑이. 걷다 보니 맛있는 문어빵 가게도 나오고, 조용한 숲도 나오고, 예쁜 꽃밭도 나오고. 그런데 꿈이라도 꾼 걸가? 문어빵 가게 아저씨 얼굴이 문어로 보이고, 숲속의 나무들이 춤을 추고, 고래 대신 올챙이가 바다에서 춤을 추네. 호기심 왕성, 상상력 풍부한 쫑이에게 똑같은 나날은 없다. 8500원. ●왕따 선생님 구출 작전(김하늬 글·허구 그림, 채우리 펴냄) 4학년 원두는 출산 휴가를 떠난 담임 선생님을 대신해 새로 온 선생님이 ‘왕따’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어른 세계에도 왕따가 있다니 믿기지 않았다!” 원두는 선생님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사실 원두도 한때 왕따였다. 선생님과의 교감을 통해 자신의 아픔을 매만지게 된 원두는 반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받던 친구 명국이까지 보듬으며 한뼘 더 자라게 된다. 8500원.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조혜란 글·그림, 보리 펴냄) 어디서나 쑥쑥 잘 자라는 쑥, 쌉쌀한 엄나무 순, 고불고불 고사리. 세 가지 봄나물에 얽힌 손녀 옥이와 할머니의 향긋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리 옥이 예쁜 옥이, 쫀득쫀득 쑥개떡 향긋한 쑥개떡 해 주려고 쑥 뜯으러 간다!” 할머니 광주리에는 봄나물도 한가득, 손녀 사랑도 한가득이다. 정겨운 농촌, 인심 후한 시골 장터 풍경 등의 생생한 묘사가 돋보인다. 1만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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