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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어들었다, 경적 울렸다”고 승용차 유리 깬 오토바이 운전자

    “끼어들었다, 경적 울렸다”고 승용차 유리 깬 오토바이 운전자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던 60대가 승용차가 끼어들었다며 주차금지 표지판 등으로 차 유리를 깨부수고 승용차 운전자를 폭행했다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성률)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차량을 파손하고, 면허도 없이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 음주운전을 반복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 16일 오후 9시 2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승용차가 앞으로 끼어들자 운전자 B씨를 폭행하고 주차금지 표지판과 벽돌로 승용차 전면유리를 수차례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334%로 면허정지 수준이었고, 무면허에 의무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바이는 차량에 해당돼 음주운전이 금지되고, 책임보험도 들어야 한다. 또 도로를 주행할 때는 맨오른쪽 차선을 이용해 승용차 등 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A씨는 같은해 5월 31일 오후 3시 4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서 정차돼 있던 자신의 오토바이를 향해 승용차 운전자 C씨(42)가 비켜달라며 경적을 울리자 승용차 전면유리에 돌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 A씨는 또 2019년 8월 24일 오후 10시 15분쯤 대전 동구에서 중구 모 아파트까지 1㎞ 구간을 면허도 없이 운전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 “하루 술 1~2잔, 치매 위험성 낮춰”…한국인 400만명 조사했다

    “하루 술 1~2잔, 치매 위험성 낮춰”…한국인 400만명 조사했다

    지나친 음주가 단기기억상실이나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루 한두 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12일(한국시간) 전근혜 경북 구미차병원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은 최근 40세 이상 한국인 400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음주량과 치매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된 40세 이상 성인 393만 3382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음주 수준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했다. 하루에 알코올 소비량이 15g 미만일 경우 ‘가벼운 음주자’, 15~30g 이하는 ‘중간 음주자’, 30g을 초과하는 사람은 ‘과음자’로 분류했다. 이 결과 ‘가벼운 음주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1% 낮게 나타났다. 다만 ‘과음자’의 경우 치매 위험이 오히려 커졌다. 과음자의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 음주자’는 17% 였다. 연구팀은 “평일에는 마시지 않다가 갑자기 주말에 5잔 이상의 과음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다”며 “가벼운 수준의 음주는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관찰 연구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마시기 시작하거나 금주를 멈추지는 말라”며 “이는 연구 결과로만 생각하고 신중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적당한 술, 기억력 향상에 도움도” 앞서 영국 글래스고칼레도니언대학·런던사우스뱅크대학 공동 연구진은 성인 8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범죄 현장 목격과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술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남녀 2인조 도둑이 몰래 가정집에 들어가 노트북과 돈, 보석 등을 훔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여줬다. 이후 실험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첫 번째 그룹에게는 일정량의 술을 마시게 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알코올 성분이 든 맥주를 ‘논 알콜’ 맥주라고 속인 뒤 마시게 했고, 세 번째 그룹은 아무 것도 마시지 않게 했다. 이들에게 제공한 술은 영국에서 음주운전 허용 한계인 ‘혈액 100㎖당 알코올 80㎎’을 넘지 않았다. 연구진은 세 그룹에게 “같은 영상”이라며 또 한 편의 영상을 보여줬다. 이 영상은 원래 영상에 있던 도둑들의 ‘잘못된 정보’가 담긴 것이었다. 다음 날 실험참가자들을 다시 불러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술을 마신 첫 번째, 두 번째 그룹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세 번째 그룹에 비해 처음 봤던 도둑들의 영상을 더욱 정확하게 기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알코올이 새로 주입되는 기억을 차단한 결과로, 잘못된 정보를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을 수사할 때, 음주가 목격자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목격자가 마신 술의 양 등에 따라 진술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연구는 모두 하루 술 1~2잔 정도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암 발병의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과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화기 문제, 심장 및 간 질환, 고혈압, 뇌졸중, 면역체계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 음주운전인줄 알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운전자의 ‘반전 결말’ [여기는 중국]

    음주운전인줄 알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운전자의 ‘반전 결말’ [여기는 중국]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을 피하려 운전석에서 탈출해 강물 아래로 투신한 남성이 출동한 소방대와 대치 끝에 구조됐다. 음주운전 측정을 피하려 강물에 뛰어든 것인데, 이 과정에서 회유하는 경찰과 대치를 했던 이 남성은 무려 3차례에 걸쳐 강물로 다시 뛰어드는 어처구니없는 행각을 벌였다.  중국 매체 펑퍼이신원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장쑤성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인 교통경찰을 발견한 남성 운전자 두 모 씨가 돌연 운전석에서 내려 교각 아래로 몸을 던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운전자 두 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될 시 벌점 12점과 운전면허 취소 후 재시험을 치러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로 전면에 있던 교통경찰들의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씨가 다리 아래로 투신하는 것을 발견한 경찰들이 곧장 그를 구조하려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두 씨는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으면 교각 위로 올라올 것이라고 약속하며 사건은 쉽게 수습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두 씨가 교각 위로 올라서자 인근에 대기 중이었던 경찰들이 대거 출동해 그를 붙잡으려 시도했고, 이를 목격한 두 씨가 또다시 교각 아래로 몸을 던지는 아찔한 상황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두 씨와 경찰들은 이날 이와 유사한 과정을 무려 3차례나 반복했고, 이때마다 두 씨는 자신을 붙잡으려는 경찰들을 피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 강물 속으로 투신하는 것을 선택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 장비에 묶여 물 밖으로 구조된 두 씨는 대기 중인 경찰들의 음주 측정에 응해야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상태의 것이 아니었고, 일반 운전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측정됐다.  초보 운전자인 두 씨는 사건 전날인 4일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음주 후 이미 12시간 이상 지나면서 정작 사건 당시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하기에 적합한 수치로 떨어져 있던 상태였던 것이다.  그런데도 초보 운전자인 두 씨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전면에서 음주 운전자를 적발하는 교통경찰들의 안내판을 보고 지레 겁을 먹고 어처구 없는 강물 투신을 감행했던 셈이다.  경찰에 인계된 두 씨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구류, 관할 공안국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소식이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자 현지 네티즌들은 “3차례나 강물에 뛰어드는 동안 물을 엄청나게 마셔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희석된 것은 아닌지 조사해봐야 한다”면서 “초보운전자라고 무시했지만, 사실은 두 씨가 강물을 마셔 음주운전 수치를 낮추려는 것을 노렸을 수도 있다. 그는 고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차 2대 쾅쾅” 고속도로서 만취 뺑소니…신부님이었다

    “차 2대 쾅쾅” 고속도로서 만취 뺑소니…신부님이었다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낸 후 도주한 신부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부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최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1일 오후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술에 취한 상태로 경기도 가평의 한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전방 주시 의무를 소홀히 하면서 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정차하지 않고 계속 운전을 이어가다가 또 다른 차량 한 대를 들이받았다. A씨는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도 운전을 계속했고, 사고 신고나 피해자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1회 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은 편인 점, 일반 공중의 위험을 초래하고도 현장을 그대로 이탈한 점 등을 보면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아니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의 음주운전 전력은 20여 년 전이었는데 이후 다른 범죄전력이 없어 음주운전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사건 이후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하고 반성하고 있는 보습을 보이고 있고, 피해자들도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골다공증 치료 안 하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골다공증 치료 안 하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정기검진·예방이 매우 중요 골다공증에 대해 우리는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10년이면 강산만 변하는 게 아니라 우리 뼈도 완전히 변한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뼈는 일생 지속적으로 생성과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하는 장기로,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가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고 6일 말했다.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뼈의 양이 줄어드는데, 폐경 후 첫 5년 동안 이런 일이 빠르게 진행된다. 50세 이상 여성 5명 중 2명꼴로 골다공증 징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 이 질환이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 준다.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에도 약 8%가 골다공증을 앓는다. 둘째, 골다공증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없고 보통 뼈가 부러지면서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어디 하나 부러져 봐야 정신차리지’ 식의 우스갯소리가 골다공증에 한해선 농담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손목, 척추, 대퇴골 등인데 골절은 지속적인 후유증을 일으키는 동시에 사망률까지 높이는 무서운 병이다. 특히 대퇴골 골절 환자의 80%가 자립 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혼자 하기 어렵다는 후유증을 겪을 뿐 아니라 골절 후 첫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15~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셋째, 뼈가 부러진 경우에도 골다공증 여부는 물론 골절 사실조차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게 이 질환에 대해 명심해야 할 대목이다. 성윤경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가끔 골다공증 때문에 허리나 다리가 아프다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증상이 생기는 건 골절이 생긴 경우”라며 “엉덩이뼈나 손목뼈 골절은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가벼운 기침이나 엉덩방아 때문에 척추체가 찌그러지는 골절인 ‘압박골절’을 겪었을 때 이를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척추 압박골절은 등에 큰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가벼운 통증만 있거나 통증 없이 허리가 굽는 증상만 보이기도 한다. 골다공증에 대해 ‘공포 마케팅’을 연상케 하는 설명을 나열한 것은 이 질환에 대한 정기검진과 예방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전하고 싶어서다. 골다공증 검사는 척추와 양쪽 대퇴부를 골밀도 검사기로 촬영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만 65세 이상이라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간단한 검사로 골다공증 혹은 그 전 단계인 골감소증 유무를 알 수 있지만 골절이 있기 전까지는 골다공증을 지닌 줄 모르거나 관련 염려를 하지 않는 탓에 검사 기회를 놓치는 일이 흔하다. ●폐경·가족력 여성 꼭 검진을 안화영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골밀도 측정기가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보급돼 있지만 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부러진 환자들 중 골절이 생기기 전 골밀도를 측정한 경우는 10명 가운데 3명가량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많다는 얘기다. 안 교수는 “폐경 여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마른 체격, 스테로이드나 와파린(쿠마딘) 등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골다공증 검사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칼슘·비타민D 섭취는 필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가 칼슘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뼈 질환인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과 더불어 칼슘 흡수를 30~40%까지 증가시키는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강현주 중앙대병원 영양관리팀장은 칼슘 섭취를 돕는 음식으로 뼈를 우린 국물, 뼈째 먹는 생선, 콩이나 두부,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우유 등의 유제품을 들었다. 사골국, 추어탕, 멸치볶음, 뱅어포구이, 콩자반, 두부조림, 미역국, 다시마 부각, 김구이와 같은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비타민D는 햇빛을 충분히 쐬면 피부에서도 생성되지만 연어, 고등어, 계란, 표고버섯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칼슘 흡수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카페인이나 탄산이 든 음료다. 강 팀장은 “커피, 홍차, 코코아, 초콜릿, 콜라처럼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량 및 섭취 횟수를 줄이고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배 속 니코틴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하고, 알코올은 비타민D 대사를 방해해 칼슘 흡수를 어렵게 한다”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만으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때엔 칼슘보충제라는 대안이 있다. 김덕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칼슘보충제 섭취로 만성적인 칼슘 부족 때문에 뼈가 부러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을 억제하는 골다공증약을 먹는 경우라도 뼈를 만드는 원료인 칼슘이 부족하면 뼈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균형 감각·근력 강화 운동 해야 운동 또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좋은 습관이다. 이승훈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는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므로 뼈의 강도를 높여야 함은 물론이고 낙상 예방을 위해 균형 감각과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춤추기, 에어로빅, 조깅, 줄넘기, 계단 오르기, 테니스와 같이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일주일에 닷새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근력 강화 운동과 중력에 저항하는 운동으로 발끝으로 서기, 아령 들어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을 일주일에 두세 차례 정도 하는 것도 좋다”고 안내했다. 이 교수는 “뼈를 보호하면 뼈가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절이 있고 나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한다면 이후 발생할 2차 골절 예방에 치료 목적이 있다고 황규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설명했다. 황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골다공증 약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제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에서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약제로 나눌 수 있다”며 “어느 약제를 사용할 것인가는 환자의 골교체율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치료제 형태는 주사 또는 알약 형태로 다양하다.
  • “폭행·협박 없어도 강간죄 성립” 일본, 형법 개정 추진

    “폭행·협박 없어도 강간죄 성립” 일본, 형법 개정 추진

    일본 정부가 폭행과 협박이 없었더라도 상대의 동의 의사 표명이 곤란한 상태에서 성행위를 하면 ‘강제 성교의 죄’(강간죄)가 성립되도록 형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교도통신·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성범죄 규정 개정을 검토하는 일본 법제심의회(법무상 자문기관)는 3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형법 개정안 요지를 마련했다. 현행 일본 형법에서 강간죄는 폭행과 협박 등을 구성요건으로 하지만, 개정안 요지는 강간죄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법제심의회는 강간죄 구성요건으로 ▲폭행과 협박 ▲알코올·약물 복용 ▲거절할 틈을 주지 않는 행위 ▲경제·사회적 관계에 의한 영향력 등 8가지를 제시했다. 예를 들면 직장 내 상하 관계를 악용하거나, 지속적인 학대로 “싫다”는 생각조차 못하게 하거나, 갑자기 습격해 비동의 의사를 나타내기 어려운 경우에도 강간죄로 처벌할 수 있게 했다. 법적으로 성행위에 동의할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성관계 동의 연령’은 종전 13세에서 16세로 높인다.
  • 20대女, 이별 통보한 여성 친구 고무망치로 “퍽퍽”, 징역 2년

    20대女, 이별 통보한 여성 친구 고무망치로 “퍽퍽”, 징역 2년

    동거 제안을 거부하고 이별을 통보했다는 이유로 동성의 친구를 둔기로 때리고 흉기 들고 쫓아간 20대 여성에게 징역 2년이 선고됐다. 대전고법 제1-1형사부(재판장 정정미)는 3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9·여)의 항소심을 열고 “흉기 종류, 피해자가 흘린 피, 도망가는 피해자를 쫓아가 끝까지 흉기를 휘두른 점으로 볼 때 A씨의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 다만 A씨가 젊고, 알코올치료 등으로 개선 여지가 있고, 어린시절 폭력적 환경에서 자라 불안정한 정서를 가지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 받았다. A씨는 지난 4월 15일 0시 30분쯤 충남 천안시 두정동 자신의 집에서 또래 여성 친구 B(29)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고무망치로 B씨의 뒤통수를 수차례 가격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정신없이 인근 편의점으로 달아나자 고무망치와 함께 집에 있던 흉기까지 들고 “죽여버리겠다”면서 쫓아가 망치로 한 차례 더 때리고, 흉기를 마구 휘둘러댔다. B씨가 다급히 편의점으로 들어가자 안에 있던 손님들이 힘을 합쳐 A씨를 제압하면서 다행히 B씨는 큰 상처를 입지 않았다. A씨는 과거에 함께 살았던 B씨에게 “우리 다시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가 거부 당한 데다 이별까지 통보를 받자 격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과거에도 음주 상태에서 상해 범죄를 저질러 처벌받았음에도 또다시 저질렀다. 무분별하고 광포한 공격성을 보여 엄벌이 필요하다”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A씨 측은 “주된 공격 도구가 고무망치로 살인의 고의가 없었고, 범행 당시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하면서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차량 훼손’ 80대 노인, 뒤늦게 치매 드러나 기소 면했다

    ‘차량 훼손’ 80대 노인, 뒤늦게 치매 드러나 기소 면했다

    80대 독거 여성 A씨는 날카로운 물건으로 이웃들의 자동차 보닛을 긁어 흠집을 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이 사건을 들여다보던 검찰은 A씨에게서 치매 의심 증상을 발견했다. A씨는 피해자들과 아무런 갈등 관계가 없었고, 경찰 조사 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서도 자신이 차량에 흠집을 낸 것은 물론 현장에 왜 갔는지도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검찰은 관할 구청·주민센터와 협업해 A씨에 대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을 받아냈고, 결국 기소유예 처분했다. 2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부장 권현유)는 2022년 하반기 ‘마음을 담은 법 집행’ 사례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A씨 사례처럼 법의 지원과 보호를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처벌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선제 조치한 것이다. 검찰에 따르면 A씨 외에도 60대 여성 B씨가 폐지를 수집하다 절도범으로 몰린 사건에서 CCTV 영상 정밀 분석과 보강 수사를 통해 억울함을 풀었다. B씨는 헬스장 입간판을 지지하는 쇠판을 자전거에 싣고 가 절도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는데, “헬스장 전단지 등 폐지류만 가지고 갔다”며 극구 혐의를 부인했다.이에 검찰은 현장 인근의 CCTV 영상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경찰에 보강 수사를 요청했다. 그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영상감정을 통해 B씨가 가져간 물체가 쇠판이 아닌 폐지를 담는 ‘자루’ 형태의 물건인 것이 확인됐고. 경찰은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다. 또 검찰은 음주운전으로 보호관찰을 받던 40대 남성 C씨에 대해서는 알코올 중독의 고리를 끊을 수 있게 했다. C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03% 이상 음주하지 말 것’이라는 보호관찰 특별준수사항을 부과받았는데도 주취 상태로 적발됐다. 검찰은 C씨와 면담을 통해 그가 아내와 어린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고, 갱생 의지가 있는데도 알코올 의존성이 심하다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연계해 C씨에 대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알코올 의존성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후 보호관찰과 제대로 지원이 이뤄지는 상황을 감안해 C씨를 재차 처벌하는 대신 약식 기소했다.
  • [포착] 경찰 검문 불응하고 500m 도주한 만취운전자 최후

    [포착] 경찰 검문 불응하고 500m 도주한 만취운전자 최후

    아파트 출구와 입구를 구별하지 못한 만취운전자가 차단기를 열어주지 않는다며 경적을 울리다 경찰에 적발됐다. 이 운전자는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사고를 내고 붙잡혔다. 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0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한 아파트 단지 앞에서 출구를 입구로 착각한 카니발 차량 운전자 A씨는 차단기가 올라가지 않는다며 경적을 울렸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이를 이상하게 여겨 검문하려 하자 A씨는 차량을 몰고 도주하기 시작했다. A씨가 운전하던 카니발은 500m가량을 도주하다 신호등 전봇대를 들이받고 멈춰 섰다. 경찰에 검거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준으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 ‘6번째’ 음주운전…“11년 만의 범행” 집행유예

    ‘6번째’ 음주운전…“11년 만의 범행” 집행유예

    음주운전 전과만 5번에 달하는 50대 운전자가 또다시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지만 ‘이전 전과와 시간 간격이 있다’는 이유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1단독(부장 송종선)은 지난달 31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40시간의 준법 운전 강의를 수강할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새벽 4시쯤 강원도 춘천시에 한 건물 주차장에서 만취 상태로 화물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수치를 훌쩍 넘어서는 0.145%였지만, 운전대를 잡고 약 5m 가량을 운전했다. A씨의 음주운전은 처음이 아니었다. 과거 음주운전과 관련해 받은 처벌이 5차례에 달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사건 범행이 과거 음주운전 전과와 약 11년 정도의 시간적 간격이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회재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적발된 상습 음주운전자(2회 이상 적발) 74%가 10년 이내 재범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년 이내의 상습 음주운전 재범률도 45%에 달했다.
  • 부당한 홍보 논란 라이즈보러에 아카데미 “후보 지명 철회 없다”

    부당한 홍보 논란 라이즈보러에 아카데미 “후보 지명 철회 없다”

    제95회 아카데미상 주최측이 영국 배우 앤드리아 라이즈보러의 여우주연상 후보 지명을 철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던 이 여배우의 후보 낙점을 이끌어내려고 스타들을 앞세우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홍보 활동을 한 것이 “우려를 낳은”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라이즈보러는 미국 영화계에선 거의 알려지지 않은 얼굴이었는데 기네스 팰트로, 코트니 콕스, 제니퍼 애니스톤, 에드워드 노튼 등 유명 배우들이 앞다퉈 칭찬하고 추천을 권유하면서 막판에 급부상했다. 또 SNS를 동원해 투표권을 가진 배우 조합 소속원들에게 무리한 캠페인을 펼쳤다는 의혹까지 따라붙었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나친 캠페인이 뜻밖의 후보 지명을 불러온 것이 아닌지 진상 조사 중인데 그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지난 31일(현지시간) “후보 지명을 철회해야 할 정도의 수위는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빌 크레이머 AMPAS 최고경영자(CEO)는 “하지만 우리는 SNS와 캠페인 확장 전술이 우려를 낳았음을 발견했다. 이들 전술은 책임있는 당사자들이 직접 행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카데미는 이 책임있는 당사자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고, 라이즈보러 자신은 어떤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이즈보러는 저예산 인디 영화 ‘투 레슬리’에 알코올 중독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가는 싱글맘으로 로또 당첨금을 횡재했는데도 여전히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연기를 너무나 빼어나게 소화해냈다는 평단의 찬사를 들었다. 하지만 여러 영화제나 시상식에서 외면당했다. 그런데 뒤늦게 유명 배우들이 앞다퉈 칭찬하고 시사회 초청이 쏟아지면서 뒤늦게 관심이 높아져 결국 오스카 최종 후보에 올라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투표권을 가진 이들에게 사전 접촉한 것이 규정 위반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랐고, 경쟁자들에게까지 라이즈보러의 작품을 언급한 이들도 있어 역시 규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일 역시 금지된 일음은 물론이다. 아카데미의 한 간부가 이 작품을 언급한 인스타그램 게시 글도 문제가 됐다. 나중에 이 글은 삭제됐다. 시카고 선타임스의 리처드 뢰퍼인데 그는 “내가 ‘타르(Tar)’에서의 케이트 블랑쳇 연기를 존중하는 만큼 올해 앤드리아 라이즈보러가 해낸 카멜레온 같은 연기가 무척 마음에 들었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평론의 일부로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지적과 라이즈보러와 블랑쳇을 비교하는 듯한 문구로 오히려 ‘투 레슬리’의 수상 노력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지적으로 엇갈렸다. ‘Titanic and Gone In 60 Seconds’에 출연했던 여배우 프랜시스 피셔는 라이즈브로를 위한 홍보에 열심이었는데 블랑쳇, 미셸 여(량쯔충, 양자경), 다니엘 데드와일러, 바이올라 데이비스 등 다른 예비 후보들은 더 이상 이름을 알릴 필요가 없는 배우들이기 때문이었다고 해명했다. 약자를 도우려 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블랑쳇과 여, 아나 드 아르마스, 미셸 윌리엄스는 최종후보로 살아남았고, 데드와일러와 데이비스는 떨어졌다. 두 사람 모두 흑인이다. 데드와일러가 출연한 ‘틸(Till)’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미국인 여성 감독 치논예 추쿠는 할리우드와 더 넓게는 (미국) 사회가 “흑인 여성들을 향해 부끄러움을 모르는 여성 혐오”를 드러낸 것이라고 공박했다. BBC는 팔이 안으로 굽는지 올해 오스카 연기상 부문에는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빌 나이가 있어 영국인 후보는 둘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2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다.
  • 음주운전 6차례로 구속됐던 운전기사 또 만취 운전

    음주운전 6차례로 구속됐던 운전기사 또 만취 운전

    구속 처벌을 받고도 음주운전 습벽을 고치지 못한 전업 운전기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3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9일 오전 3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도심에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60% 상태로 차를 몰다가 경찰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그는 형사처분 절차가 이어지는 와중에도 약 한 달 간격으로 2차례 더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단속에 걸렸다. 추가 적발된 음주운전에서 각각 면허취소,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 A씨는 자동차 운전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에 6회 연속 적발돼 구속된 이력이 있다. 2020년 10월 구속돼 이듬해 12월에 석방됐는데 취소된 운전면허를 재취득하자 또다시 상습적인 음주운전을 했다. 경찰은 재범 우려,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시각 50%·기억 30% 날아갔다”…부활 김태원의 상태

    “시각 50%·기억 30% 날아갔다”…부활 김태원의 상태

    록그룹 부활 김태원이 건강 상태를 전했다. 김태원은 지난 30일 오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TORY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이하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2011년 KBS2 ‘남자의 자격’ 촬영 당시 종합검진을 받다 위암 초기가 발견됐다. ‘남자의 자격’이 제 생명의 은인이다”라며 “그 이후에 알코올 중독이 됐고, 2019년에는 2016년에 앓았던 패혈증이 재발했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이어 “패혈증 때문에 무대 위에서 ‘사랑할수록’을 연주하는데, 30년째 하고 있는데도 순간적으로 기억이 백지장이 되어버린다. 간 쪽에서 쇼크가 확 와가지고 균이 뇌까지 막 퍼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현희는 “원인이 뭐냐?”고 물었고, 김태원은 “술이다. 소주를 하루 온종일 8~9병 마셨다. 저 혼자 마실 때는 하루 4~5병”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건강상태에 대해 김태원은 “일단 후각을 포기했고, 미각은 40%, 청각은 50%, 시각은 50% 날아갔고, 기억력도 한 30%. 술은 2년 이상 끊은 상태”라고 패혈증 후유증을 고백했다. 한편, ‘프리한 닥터 - 프리한 닥터M’은 각 분야의 닥터들과 함께 삶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알아보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이 담긴 프로그램이다.
  • 음주 운전으로 채소 팔던 할머니 숨지게 한 40대

    음주 운전으로 채소 팔던 할머니 숨지게 한 40대

    음주 운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70대 노점상을 숨지게 한 40대 여성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1단독 정의정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6월 29일 오전 9시 42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사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SUV 차량을 몰다가 인도를 덮쳐 B(75)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97%였다. 그는 사고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신 뒤 덜 깬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일대에서 20여 년간 채소를 팔던 노점상이었다. 동네 상인들은 이웃들에게 잘 베풀던 고인의 사고를 안타까워하며 경찰에 가해자의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정 부장판사는 “A씨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음에도 또다시 음주 사망사고를 냈다. 유족들도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다만 A씨가 사실상 홀로 가장 역할을 하는 사정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 “3300만원 벌어들였는데”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선정 공정했나

    “3300만원 벌어들였는데” 오스카 여우주연상 후보 선정 공정했나

    우리 돈 3300만원 밖에 벌어들이지 못할 정도로 영국에서도 큰 관심을 끌지 못한 영화의 여자 주인공이 오스카 여우주연상 최종 후보로 깜짝 지명됐다. 제95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지난 24일 저예산 인디 영화 ‘투 레슬리’의 주인공 앤드리아 라이즈버러를 여우주연상 최종후보로 지명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일부에서는 부당한 방법으로 아카데미 회원들에게 접근해 지나친 홍보를 한 결과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한다. 이 작품의 박스오피스 성적이 2만 7000 달러(약 3300만원)에 그친 점도 후보 지명의 공정성을 공격하는 빌미가 됐다. 또 아카데미 외에 어떤 시상식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는데도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오스카 후보로 지명된 것이 석연찮다는 시비도 제기됐다. 라이즈버러는 알코올 중독에 빠진 미혼모 역할로 출연했고, 아카데미 회원인 여러 스타 배우들로부터 훌륭한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BBC는 최종후보 발표를 앞두고 오래 전부터 그의 깜짝 지명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할리우드 동정을 전하는 유료 소식지 ‘퍽’은 ‘투 레슬리’를 연출한 마이클 모리스 감독의 아내이자 배우인 매리 매코맥이 오스카의 배우 지부 소속 회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걸어 이 영화를 봐달라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며 이런 공격적인 캠페인이 오스카 규정에 어긋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사실 후보 발표를 앞두고 케이트 윈즐릿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라이즈버러를 칭찬하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한 것은 맞다. 윈즐릿은 “가장 뛰어난 여성 연기자”라고 대놓고 찬사를 보냈고, 수전 서랜던과 헬렌 헌트, 미라 소르비노, 샬리즈 테런, 제니퍼 애니스턴, 귀네스 팰트로, 에드워드 노턴 등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입소문에 앞장섰다. 라이즈버러를 후보로 지명하는 과정에 할리우드의 스타 파워가 공정하지 않은 방식으로 동원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AMPAS는 지난 27일 후보자 캠페인 절차와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살펴보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주요 영화 매체의 비평가들은 라이즈버러의 후보 지명을 둘러싼 논란이 할리우드의 호들갑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데드라인의 수석 영화비평가 피트 해먼드는 거액 홍보비를 쓰고도 후보에서 탈락한 다른 영화의 관계자들이 근거 없이 의혹을 부풀렸을 수 있다면서 “‘투 레슬리’의 오스카 캠페인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지만, 아무것도 아닌 일로 호들갑을 떠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어워즈 보도 부문 편집장 스콧 파인버그도 재정이 부족한 ‘투 레슬리’ 제작진이 입소문 홍보 활동에 기댄 것에 불과하다며 AMPAS의 제재를 받을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다고 전망했다.
  • [데스크 시각] ‘필로폰 치사량’을 직접 주사한 17세 소녀/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데스크 시각] ‘필로폰 치사량’을 직접 주사한 17세 소녀/정현용 플랫폼전략부장

    지난해 6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 17세 소녀가 실려 왔다. 구급대원 진술에 따르면 그는 방에서 피가 섞인 심한 구토를 했고 의식이 혼미했다. 양팔엔 주삿바늘 흔적이 여럿 있었다. 검사해 보니 그의 몸에선 치사량 수준의 ‘필로폰’이 검출됐다.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소녀의 스마트폰에서 문자메시지를 확인한 결과 그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을 만났고, 구입한 필로폰을 직접 주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의식을 회복한 뒤에도 심각한 우울증으로 자해할 위험이 커 의료진은 그를 소아청소년 중환자실로 보냈다. 병원에서 하룻밤을 보낸 소녀의 말은 충격적이었다. 그는 새벽 술에 만취한 뒤 직접 자신의 팔에 0.4g의 필로폰을 투약했다. 통상적인 필로폰 1회 사용량은 0.03~0.05g이다. 그는 두어 달 전 처음 필로폰을 접했다고 했다. 그때도 투약 뒤 현기증으로 쓰러졌지만 병원을 찾지 않았다. 17세 여고생이 낯선 사람에게서 직접 필로폰을 구했고, 짧은 기간에 치사량을 주사할 만큼 심각한 마약중독자가 된 것이다. 알코올 남용도 심각했다. 그는 매주 두 번 정도 술을 마셨다고 했다. 믿기지 않을 정도인 이 이야기는 대한소아응급의학회 학회지에 공식적으로 보고된 사례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21년 19세 이하 마약류 사범은 450명으로 2017년(119명)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었다. 적발된 인원만 이 정도이고, 드러나지 않은 청소년 마약사범은 전국적으로 1만명에 이른다는 추정도 있다. 전체 마약사범 중 20대는 31.4%에 이른다. 일반적인 20대가 갑자기 마약사범이 되진 않는다. 이미 10대 때 호기심으로 접하다 사용량이 늘어 돌이킬 수 없게 되거나, 알코올 남용 등의 문제가 심각해져 마약이라는 더 큰 유혹에 빠지는 사례가 많다. 이렇게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해지게 된 데는 ‘스마트폰’이 큰 영향을 미쳤다. 청소년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마약류 광고에 쉽게 노출되고 구입도 손쉬워진 것이 원인이다. 다만 어둠의 손길이 내미는 각종 정보는 암호화돼 있거나 파편적으로 흩어져 있어 일망타진이 쉽지 않다. 전국의 수사기관이 각자 나서는 방식으론 뿌리 깊은 지하조직을 파헤치기 어렵다. 결국 온라인 영역을 타깃으로 한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단기적인 조사는 오히려 더 큰 문제를 야기한다. 반짝 단속은 마약 유통책이 숨도록 방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늘 단속이 심해지면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잠잠해지면 다시 나타난다. 방대한 온라인 마약 유통에 대해 상시 감시가 가능하도록 새로운 조사 체계를 갖춰야 한다. 마침 법무부가 대통령 보고를 통해 전국 4대 지검을 주축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제 청소년을 상대로 한 마약 유통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이 기관들의 관련 수사인력을 대폭 확충해야 할 것이다.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다는 점도 문제다. 흡연이나 알코올 남용에 대한 교육은 많지만 마약류에 대한 교육은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수의 청소년이 주삿바늘의 위험성은 알지만, ‘알약’은 조금 먹으면 건강에 위험이 없다고 오해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된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 남용이 한국으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경고음은 들리지 않는다. 학교 현장의 마약류 남용 교육이 시급하지만, 관심 부족으로 예산 확보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재벌가 3세 마약 스캔들’로 검거된 마약사범 17명도 대부분 해외 유학 과정에서 대마를 접한 것으로 드러났다. 호기심으로 마약을 접했다가 끊지 못해 30·40대가 돼도 헤어나지 못한 것이다. 일부는 한국으로 들어와 버젓이 마약 유통책이 됐다. 이제 청소년이 내는 경고음을 들어야 한다.
  • 음주운전 50대남성, 중앙선 넘어 6중 추돌…3명 중경상

    음주운전 50대남성, 중앙선 넘어 6중 추돌…3명 중경상

    술에 만취한 50대 남성이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6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27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시흥시 정왕동 옥구공원 앞 삼거리에서 50대 A씨가 모는 G80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어 스포티지 차량 주변 1∼2차로에 있던 G70 승용차 등 4대가 추가로 부딪히면서 6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G70 승용차 운전자 30대 B씨가 가슴부위 등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G70 동승자 30대 C씨와 투싼 차량 운전자 20대 D씨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음주 정도와 피해자들의 부상 수준을 고려해 적용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며 “중할 경우 구속영장 신청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배달원 치어 숨지게 한 ‘음주 뺑소니’ 의사 검찰 송치

    배달원 치어 숨지게 한 ‘음주 뺑소니’ 의사 검찰 송치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40대 의사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한 의사 A(42)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0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 한 교차로에서 술을 마신 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몰다가 오토바이 배달원 B(36)씨를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편도 6차로 도로에서 직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했고, 맞은편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던 B씨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머리 등을 심하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인천 모 의원에 근무하는 의사로 병원 직원들과 회식을 하고 귀가하던 길에 사고를 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9%로 면허정지 수치였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이 아니라 물체 같은 것을 친 줄 알았다”며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진술했다.
  • “나와 여동생을 성폭행했다” 아버지 살해한 아들 ‘울분’

    “나와 여동생을 성폭행했다” 아버지 살해한 아들 ‘울분’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이 징역 10년 형을 선고 받았다. 영국 법원은 범행의 잔인함을 인정하면서도 수십년과 아버지에게 학대 당한 자녀들의 손을 들어주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현지시간) 자신과 여동생을 어린 시절부터 학대하고 성폭행까지 한 아버지를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남성 션 모리스(31)가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고 보도했다. 션은 2021년 10월 자신의 집에서 아버지를 칼로 33번 찔러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체포 당시 션은 “이게 무슨 빌어먹을 정의야”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션의 아버지 폴 모리스는 아내와 이혼 후 자신의 자녀들을 학대하고 방치했다. 심지어 션과 여동생을 수년간 성폭행했다. 션은 아버지는 자신에게 주부의 역할을 강요했으며 학교에 보내지도 않고, 집안일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에 가고 싶었는데 아버지가 대학에도 보내주지 않았다. 당시 아버지는 사업이 번창해 돈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션은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받은 학대와 성폭행으로 정서적으로 불안한 상태였고, 성인이 된 후에는 알코올과 약물에 의존하며 정신과 치료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판사와 배심원단은 션이 어린시절 당했던 학대와 불안한 심리 상태를 참작해 징역 10년형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피고인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아버지에게 방치 됐고, 여동생과 함께 심한 학대를 당했다. 션의 형제 자매들도 자신들이 학대와 성폭행을 받았다고 진술했다”라고 말했다. 션의 변호인은 “션은 현재 자신의 행동에 반성하고 있으며 감옥에서도 형을 살며 반성한다는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 ‘직원 엽기살인’ 스포츠센터 대표, 징역 25년 불복 상고

    ‘직원 엽기살인’ 스포츠센터 대표, 징역 25년 불복 상고

    서울의 한 어린이 스포츠센터에서 직원을 잔혹하게 살해한 센터 대표가 항소심 판결에도 불복해 상고했다. 25일 법원에 따르면 살인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모두 징역 25년을 선고받은 스포츠센터 대표 A(42)씨의 변호인은 지난 18일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A씨는 2021년 12월 31일 자신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에서 직원 B씨의 머리와 몸 등을 수십 차례 때리고, 플라스틱 막대를 몸 안에 넣어 장기 파열로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였다. 1·2심 재판 과정에서 검찰은 “아무런 잘못도 없는 피해자를 엽기적인 방법으로 살해했다. 유족에게 사과하거나 합의하려고 노력도 안 했다”며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 측은 범행이 폐쇄회로(CC)TV 등에 모두 녹화되는 것을 인지하고도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복용하던 약물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며 심신미약에 따른 감경을 요청했다. 1심 법원은 약물 부작용으로 인한 공격성이 발현됐다 하더라도 복용 횟수나 양을 고려할 때 공격성이 심신미약 상태에 이를 정도로 보기 어렵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느꼈을 공포심과 수치심을 극심했을 것으로 보이고 유족 또한 피해자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회복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 고통과 충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범행의 고통 강도나 시간적 계속적 측면에서 볼 때 양형 기준상 특별양형인자인 잔혹한 범행 수법에 해당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 역시 “범행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엽기적이고 잔혹하다”며 “피해자가 느낀 공포심과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극심했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A씨의 심신미약 주장에 대해선 그가 범행 장면 일부를 기억하고 직접 112에 신고한 점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법원에 형사공탁금 4100만원을 낸 것에 대해 재판부는 “유족의 슬픔과 고통을 치유한다고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감형 사유가 아니라고 봤다. 다만 “피고인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피해자를 살해하려고 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비난 동기 살인이나 극단적 생명 경시 살인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고 보통 동기 살인에 해당한다고 볼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며 1심과 같은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A씨가 극단적 인명 경시 행태를 보였고, 반성하지 않고 있어 1심 형량보다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알코올 의존성이 높은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했을 뿐 인간의 생명을 가벼이 보는 성향까지는 보이지 않고, 현재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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