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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돈나, 큰오빠 앤서니 치코네 사망 소식에 좋아요!

    마돈나, 큰오빠 앤서니 치코네 사망 소식에 좋아요!

    미국 팝스타 마돈나의 큰오빠인 앤서니 치코네가 66세에 세상을 떠났다고 가족 중 한 명이 밝혔다고 영국 BBC가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앤서니는 마돈나의 일곱 형제자매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 24일 밤 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알코올 중독과 싸워 왔으며 몇년 동안 집 없이 떠돌아 한때는 다리 아래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처남이며 싱어송라이터인 조 헨리가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흑백 사진과 함께 “이 지상이란 비행기를 탈출했다”고 적었다. 마돈나의 자매 멜라니 치코네와 결혼한 헨리는 “내가 열다섯 살 미시간주에 함께 살던 봄부터 그를 알아 왔는데 참 많은 세월이 흘렀다”고 적었다. 사망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마돈나는 오빠의 죽음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하지 않았는데 다만 헨리의 인스타그램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방송은 전했다. 마돈나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앤서니를 비롯한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자라났다. 댄스와 음악 일을 알아보려고 마돈나가 1978년 뉴욕으로 옮겨왔을 때도 치코네 사람들은 미시간주에 살고 있었다. 이들이 모두 어렸던 1963년 어머니를 유방암으로 잃었다. 헨리는 인스타그램 글에다 고인이 “복잡한 캐릭터”라고 적은 뒤 “하느님은 안다. 우리는 진정한 형제들이 할 수 있는 것처럼 순간순간들에 묶여 있다. 하지만 난 그를 사랑했고 내가 때때로 그러고 싶었던 것보다 훨씬 더 그를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곤경은 끝나간다. 가족은 남아있고 손을 뻗치면 닿을 거리에들 있다. 안녕, 앤서니 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고인의 축복받은 어머니(와 우리 어머니)가 그곳에 있다가 고인을 받아들이려고 기다린다고 생각하고 싶다. 적어도 오늘만은 누구도 이런 환상을 갖지 말라고 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앤서니는 가족들과 거리를 둬 왔으며 전에 그들이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고 비난한 적이 있다. 그는 2011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를 통해 “난 그들 눈에 없는 사람이며 아무도 아니다. 난 그저 당황스러운 존재”라고 털어놓은 뒤 “내가 얼어 죽어도 우리 가족은 아마도 6개월 정도는 알고 싶어하지도 관심을 갖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년에 그가 재활 프로그램을 모두 마쳤으며 가족과 다시 연락이 닿았다는 보도가 있었다.
  • 이번엔 알코올 스프레이...日 회전초밥업체 “강경 대응할 것” [여기는 일본]

    이번엔 알코올 스프레이...日 회전초밥업체 “강경 대응할 것” [여기는 일본]

    최근 일본의 한 유명 회전초밥업체의 회전 벨트 위에 놓여 있던 초밥에 한 고객이 침을 묻히는 등 ‘위생 테러’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초밥 위로 알코올 스프레이를 뿌리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기 시작한 이 영상은 약 13초 길이로 촬영됐는데, 영상 속 한 남성이 소독용 알코올 스프레이를 손에 들고 회전 벨트 위 초밥에 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10대 미성년자로 보이는 문제의 남성은 처음에는 상품 안내판이 든 접시에만 뿌리는 듯하더니, 이어 회전 벨트 위로 이동하는 초밥이 든 접시들 위에 보란 듯 스프레이를 뿌렸다.  이는 앞서 초밥에 침이나 와사비(고추냉이)를 묻히는 행위보다 더 악질의 행태로 소독용 알코올이 첨가된 초밥을 섭취할 시 건강에 치명적인 해를 입을 수 있다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됐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지통신 등 일본 매체들도 집중 보도하는 등 논란은 연일 계속됐다. 현지 매체들은 영상 속 알코올 스프레이가 초밥 가게에 비치해둔 청소를 목적으로 한 소독용 알코올일 것이라고 짐작했다.  또, 영상 속 초밥 가게가 일본 남서부 구마모토현의 한 ‘스시로’ 지점에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한정판 계절 메뉴 등을 증거로 최근 촬영된 것이 아니라 지난해 가을 무렵 촬영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스시로 측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현재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며 민사와 형사상 엄정한 대처를 하겠다고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  한편, 앞서 지난달 말 한 17세 남학생이 일본 중서부 기후현 기후시 소재 스시로 지점에서 물 컵과 회전 벨트 위의 초밥에 침을 묻히는 등의 장면이 촬영된 영상이 SNS상에 게재돼 일본 열도가 발칵 뒤집어진 바 있다.  이 때도 스시로 측은 피해 사례를 즉각 경찰에 신고하는데 그치지 않고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지 회전초밥업계에 정통한 일본 변호사들은 “스시로가 17세 남학생에게 적게는 수 천만 엔, 많게는 억 단위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또, 가해자로 지목된 17세 남학생은 당시 논란 직후 재학 중이던 고등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 맥주병 휘두른 손님 320번 때려 죽인 종업원, 징역 12년

    맥주병 휘두른 손님 320번 때려 죽인 종업원, 징역 12년

    실랑이 끝에 손님을 수백 회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종업원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 받았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조용래)는 지난 1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서울 강남구의 한 라이브카페 직원이었던 A씨는 지난해 8월 20일 오전 6시 30분쯤 매장에서 손님 B씨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했다. 사건 당일 B씨가 영업마감 시간을 넘겨 방문하자 추가 근무를 하게 된 A씨는 B씨가 휘두른 맥주병에 얼굴을 맞고 격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B씨의 머리 부위 등을 집중적으로 때리고, B씨가 바닥에 누워있거나 몸을 가누지 못하는 등 아무런 방어를 하지 못하는 상태임에도 계속해서 B씨를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A씨는 약 2시간 동안 320회 이상 B씨를 때린 걸로 파악됐다.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이튿날 새벽 장기 파열에 따른 복강 내 출혈 등으로 사망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사실관계는 인정하면서도 살인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사건 당시 과음을 한 상태에서 에너지 드링크를 마셔 심실상실 내지 미약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건 직후 지인인 의사와 통화하며 ‘제가 반을 죽여놨다’고 말하는 등 피해자에게 상해의 정도를 넘어서는 강한 가격 행위를 했음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봄이 상당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이 공격한 부위들은 외부 충격에 취약할 뿐 아니라, 생명 유지에 필요한 신체 주요 장기가 모여 있어 심한 충격을 받을 경우 사망이 발생할 수 있는 부위들”이라며 “피고인은 이 시점에 이미 자신의 행위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정을 인식하고 있었다고 보인다”고 했다.나아가 “피고인이 피해자를 가격한 것이 아니라 상호 간에 싸움이 있었던 것처럼 가장하기 위한 행동을 했다”며 “심신상의 장애는 없었던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수사기관에서부터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변명으로 일관하며 진지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 이수가 필요하고 행동 통제력이 부족하다는 취지의 평가를 받은 사실은 인정한다”면서도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다시 살인 범죄를 범해 법적 평온을 깨뜨릴 상당한 개연성이 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청구는 기각했다.
  • 충북농기원, 무알코올 와인 제조법 특허 출원

    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가 누구나 마실 수 있는 무알코올 와인의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네 단계로 이뤄진다. 우선 포도 파쇄물 또는 포도즙에 설탕을 첨가해 고당도 환경을 조성한 뒤 1주~2주 정도 효모 발효를 진행한다. 이어 물을 섞어 당도를 낮춘 뒤 48시간 유산균 발효를 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알코올은 생성되지 않고 노화를 방지하는 와인의 항산화 활성도가 높아진다. 와이너리 농가가 따로 준비할 장비는 없다. 일반화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 공정은 포도로 와인을 제조한 뒤 진공 증류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을 이용해 알코올을 제거하는 기술인데, 농가나 소규모 가공업체 등에는 ‘그림의 떡’이었다.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와인연구소는 이번에 개발된 무알코올 와인 제조 방법이 국산 와인의 다양화와 국내 와인의 무알코올 시장 진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와이너리 농가 및 가공업체로의 기술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인연구소 관계자는 “알코올 성분이 제로라 마시고 운전을 해도 괜찮다”고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전 세계 무알코올 음료 시장은 연평균 23%로 성장 중이다. 같은 기간 맥주 시장의 예상 성장률과 비교해 7배 높은 수치다.
  • 대선주조, 히트 상품 ‘C1블루’ 16.5도 무가당 소주로 재출시

    대선주조, 히트 상품 ‘C1블루’ 16.5도 무가당 소주로 재출시

    부산 향토 기업인 대선주조는 히트상품이었던 C1블루를 16.5도 무가당 소주로 리뉴얼해 재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C1블루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시판되며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은상,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품질로 대선주조의 지역시장 점유율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린 제품이다. 리뉴얼 C1블루는 18도 이던 오리지널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도수를 16.5도로 내려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 대선주조는 리뉴얼 C1블루에 더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자체 보유 특허인 음향진동숙성공법을 적용했다. 클래식 음악의 음향진동파장을 이용해 물분자를 더욱 작게 만들고 알코올 분자와 결합을 극대화 시켜 숙성시키는 공법이다. C1블루는 체내 흡수가 빠른 과당을 빼고 대신 식물성 감미료인 토마틴과 칼로리가 거의 없는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열량을 100㎖당 90㎉로 낮췄다. 정제수도 5중 수처리 과정을 거친 청정수를 사용했다. 정제 과정에서 야자숯과 대나무숯을 활용해 원수의 미세한 이물질까지 걸러내고 원적외선까지 쏘여 맛을 더욱 깔끔하고 부드럽게 만들었다. 대선주조 관계자는 “많은 분의 소중한 추억과 함께했던 C1블루를 새로운 모습으로 출시했다. 리뉴얼C1블루 리뉴얼을 계기로 주류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수업 중 떠들자 “친구들이 때려” 했던 초등교사…징역 1년, 집유 2년 확정

    수업 중 떠들자 “친구들이 때려” 했던 초등교사…징역 1년, 집유 2년 확정

    초등 4학년 학생이 수업 중에 떠든다고 같은 반 친구들을 시켜 번갈아 때리게 한 60대 교사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받았다. 20일 대전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최형철)에 따르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0)씨가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A씨는 최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고 각각 40시간씩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와 준법운전 강의 수강을 명령 받은 뒤 상고했었다. 충남 모 초등학교 교사인 A씨는 2020년 1월 7일 자신이 담임으로 있던 4학년 교실에서 수업 시간에 떠든다며 B(10)군을 교실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같은반 학생 15명에게 B군의 등을 때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같은 날 자기 반 4학년생 C(10)군에게 “너 왜 선생님 수건을 함부로 가져가”라며 욕설을 하고 실로폰 채로 머리를 때렸다. C군이 친구들이 의자에 뿌린 물을 닦으려고 A씨의 수건을 가져가자 이같은 짓을 했다. A씨는 2019년 7월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생 D군이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접속 비밀번호를 틀렸다는 이유로 뒤통수를 때리는 등 수시로 초등생 제자들의 신체·정서적 학대를 일삼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까지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형 부분만 8월에서 1년으로 높여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9월 4일 혈중알코올농도 0.03%(면허 정지)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4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있다. 1심 재판부는 “입을 헹구지 않은 상태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했다”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여 무죄를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기준치를 넘은 것은 명확하다”고 유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학대로 학생들이 입은 신체적·정서적 피해가 적지 않은 데도 A씨는 오히려 (제자 측에서) 신고한 것에 불만이 있는 듯한 언행을 했다”며 “다만 일정 부분 훈육 목적도 있었다고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현재까지 별도 징계가 없었으나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되면서 법률에 따라 당연퇴직 처리된다.
  • “피자를 못 끊겠어”…당신은 ‘음식중독’입니까 [메디컬 인사이드]

    “피자를 못 끊겠어”…당신은 ‘음식중독’입니까 [메디컬 인사이드]

    과거엔 상상 못 했던 질병 ‘음식중독’‘내성’과 ‘금단증상’…특정 음식 집착피자, 초콜릿, 감자칩, 아이스크림 등증상으로 고통받고 일상생활에 영향 비만은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가 됐습니다. 질병관리청 분석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만 19세 이상 성인 남성 비만 유병률(체질량지수 25㎏/㎡ 이상)은 44.8%에 이릅니다. 남성 10명 중 4~5명이 비만이라는 뜻입니다. 여성은 비만 유병률이 29.5%였습니다. 우리 주변엔 입맛을 자극하는 음식이 넘쳐납니다. 골목마다 들어선 편의점에선 24시간 가공식품을 접할 수 있습니다. 사회가 풍요로워지다보니 ‘굶는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 하는 사람도 생겼습니다. 유튜브와 방송에선 ‘먹방’이 유혹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과거엔 상상조차 못 했던 질병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음식중독’입니다. ●많이 먹는다고 음식중독? 핵심은 ‘집착’ 맛있는 음식을 즐긴다고 음식중독으로 진단하진 않습니다. 술도 단순히 많이 먹는다고 ‘알코올 남용’으로 진단하지 않는 것처럼, 음식중독은 눈여겨 봐야 할 중요한 특징이 있습니다.20대 A씨는 고교 때부터 피자를 먹지 않으면 참을 수 없는 갈망을 느꼈다고 합니다. 최소 1주일에 3회 이상, 많게는 매일 먹기도 했습니다. 친구들은 “물리지 않느냐”고 하지만, 먹는 양이 오히려 더 늘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활한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먹지 않으면 생각이 나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을 정도로 갈망을 느낀다고 했습니다. 몸무게가 무려 30㎏ 이상 늘었지만, 점점 더 양을 늘려야 만족이 될 정도가 돼 불안하기만 합니다. 처음부터 욕구가 심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맛있다’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어느 순간 잠시도 피자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을 정도로 집착이 심각해졌다고 합니다.19일 대한스트레스학회에 제출된 ‘음식중독의 진단 분류에 대한 연구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음식중독의 핵심 증상은 ‘내성’과 ‘금단증상’입니다. ●설탕과 지방, 나트륨…뇌에도 영향 준다 음식에 포함된 과량의 설탕과 나트륨, 지방 등은 때론 그 자체로 중독을 일으킵니다. 특히 당 성분은 마약보다 더 큰 중독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쥐에게 설탕과 열량은 없지만 단맛이 600배 높은 감미료 ‘수크랄로스’를 함께 줬더니 설탕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이런 물질은 뇌의 신경학적 변화를 유도하고 인위적으로 가공한 ‘정제 음식’을 찾게 합니다. 설탕, 지방 등에 집착하게 되면 의욕과 행복감을 높이는 신경전달물질 ‘도파민’의 양이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감소하는 ‘내성’이 나타납니다. 결국 도파민 분비를 높이려면 음식을 더 많이 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상황이 심각해지면 ‘금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토끼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가 덜덜 떨리거나 머리를 흔드는 등의 증상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이들은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음식을 먹고, 배고프지도 않는데 불쾌한 포만감을 얻을 때까지 음식을 먹게 됩니다. 음식에 집착하고 갈망하는 정도가 심해지면 직장생활, 학업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을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미팅을 갖다가도 갑자기 초콜릿 생각이 떠오르면 일에 집중할 수도 없고 반드시 먹어야만 할 것 같은 욕구가 생깁니다. 이런 마음은 스스로 제어할 수 없고, 매일 먹어도 욕망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중독성 높은 음식 1위는 ‘피자’…2위는? 다만, 음식중독은 ‘폭식장애’와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폭식장애가 있는 사람은 주로 혼자 있을 때 많이 먹고, 폭식 후 죄책감이나 우울감 같은 부정적인 기분에 휩싸이게 됩니다. 먹고 나면 체중에 대한 불안과 후회로 스스로 구토를 일으키는 분이 많습니다.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잠재우기 위해 많이 먹는 분도 폭식장애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음식의 맛보다는 단기간에 많은 양을 먹는데 집중합니다. 그러나 음식중독은 타인의 시선을 개의치 않습니다. 오로지 스스로 맛있다고 생각하는 특정한 맛과 음식에 과도하게 집착합니다. 또 체중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럼 중독성이 높은 음식은 뭘까. 미국 미시간대 연구팀이 2015년 ‘예일음식중독척도’(YFAS)를 바탕으로 518명에게 35개 음식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더니 1위가 ‘피자’였습니다. 다음으로 초콜릿과 감자칩이 같은 2위였고, 다음으로 쿠키, 아이스크림, 감자튀김, 치즈버거, 탄산음료, 케이크, 치즈 순이었습니다. 당이 많거나 ‘고열량 음식’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들 음식 섭취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누군가 이들 음식에 집착할 때 매우 주의깊게 살펴야 합니다.보고서를 쓴 중앙대 심리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음식중독을 판별하려면 예일음식중독척도를 바탕으로 한 11가지 진단기준을 이용합니다. ●11가지 중 6가지 이상에 해당되면 ‘심각’ ▲의도보다 많은 음식을 오랜 시간 섭취 ▲지속적으로 끊고자 하는 욕구와 시도의 반복 실패 ▲음식을 얻고 섭취하고 회복하는 데 많은 활동과 시간 할애 ▲증상으로 인한 중요한 사회적·직업적·여가 활동의 축소나 포기 ▲부정적 결과에도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섭취 ▲내성 증상 ▲금단 증상 ▲사회적 또는 대인관계적 문제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섭취 ▲역할의무 이행 실패 ▲신체적으로 해로운 상황에서의 섭취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 또는 강한 충동 등 11가지 기준 중 6가지 이상에 해당되고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 수반되면 심각한 음식중독으로 진단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은 자의적으로 판단하긴 쉽지 않아 전문가 분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다만 아쉽게도 음식중독은 폭식장애와 달리 아직 미국 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DSM) 범주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정식 질환으로 분류되진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또 라면, 닭튀김 등 한국인이 많이 먹는 음식에 대한 연구도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음식중독 확산 위험을 경고하는 움직임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재미로 과식을 조장하는 일부 무분별한 ‘먹방’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가 더 많이 진행돼 ‘음식 탐닉’으로 고통받는 이들에 대한 해결책이 하루빨리 마련되면 좋겠습니다.
  • 대충 씻는다? 당신이 몰랐던 내시경 세척 ‘9단계’ [메디컬 인사이드]

    대충 씻는다? 당신이 몰랐던 내시경 세척 ‘9단계’ [메디컬 인사이드]

    수백명 쓰는 내시경 과연 깨끗할까?바이러스·세균 원천 차단하는 ‘9단계 세척’숨가쁜 그 현장…모든 단계는 ‘이유’가 있다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할 때마다 ‘감염’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검사가 이뤄지는 내시경을 과연 제대로 세척할까. 직접 내시경을 들여다 보는 것도 아니어서 불안한 마음이 들지만 어쩔 수 없이 받는다고 토로합니다. 심지어 대충 물이나 소독액에 담근 다음 닦아서 바로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시경 세척을 기준 없이 중구난방으로 할 것 같지만 분명한 원칙이 있습니다. 학계가 정한 지침을 준수해야 하는데, 그 단계가 무려 ‘9단계’나 됩니다. 검사를 마친 직후부터 시작되는 숨가쁘고 복잡한 그 세척 과정을 들여다봤습니다.●검사 종료와 동시에 세척 시작…1단계도 간단치 않다 18일 대한소화내시경학회 내시경 세척·소독 지침과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의 ‘올바른 내시경 세척·소독 관리’ 보고서에 따르면 내시경 세척은 전세척→기기이송→누수점검→세척→헹굼→소독→헹굼→건조→보관 등의 매우 복잡한 단계를 거칩니다. 전세척, 세척, 소독, 헹굼, 건조, 보관 등 세척 과정만 본다면 6단계이지만 전체 관리 과정을 모두 포함시키면 9단계입니다. 의료진은 내시경 검사가 끝나도 바쁘게 움직여야 합니다. 본격적인 세척에 앞서 1단계 ‘전세척’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1단계조차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내시경 검사가 끝나면 의료진은 가능한 빨리 침상 옆에서 세정액 또는 멸균 증류수를 묻힌 1회용 천이나 거즈로 내시경 표면의 이물질을 닦습니다. 이어 내시경 앞쪽 끝을 세정액에 담그고 15초 정도 빨아들인 뒤 공기를 빨아들이는 작업을 반복해 내시경 내부의 오염물질을 제거합니다. 내시경 내부 관에 달라붙은 체액과 혈액이 굳으면 정교한 소독작업으로도 떼어내기 힘들기 때문에 재빨리 구멍을 통해 물을 흘려보내는 작업도 합니다. 만약 이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균막’이 형성돼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후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으로 1단계 작업이 끝납니다.2단계는 세척실로 보내는 ‘이송’입니다. 환경오염이나 사람 손을 타 교차감염이 발생하는 걸 막아야 합니다. 따라서 규격화된 이송 전용 용기에 넣고, 세척실과의 거리가 멀면 뚜껑이나 방수포를 덮어 가져갑니다. 세척실은 반드시 검사실과 분리돼 있어야 합니다. 3단계로 ‘누수점검’이 이뤄집니다. 흡인 밸브, 송기·송수 밸브와 겸자(조직을 잡거나 누르는 장치)공 고무마개 등 분리할 수 있는 모든 부품을 분리한 뒤 ‘누수점검기’에 연결해 누수가 되는지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수리를 의뢰합니다. 내시경 전체를 물이 담긴 용기에 넣고 30초간 관찰한 다음 연속적으로 기포가 나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가 있는 제품을 그대로 세척하면 손상 부위가 더 커지기 때문에 1회 사용 때마다 점검해야 합니다.●마실 수 있는 물로 ‘헹굼’…‘물기 제거’ 왜 중요할까 숨가쁜 작업이 이어지다 4단계에 이르러 드디어 ‘세척’에 들어갑니다. 내시경을 물과 혼합한 세정제에 담그고 겉부분을 닦습니다. 이후 가장 중요한 튜브 내부와 이어지는 3개의 구멍에서 솔질이 이뤄지는데, 솔을 끝까지 꼼꼼하게 밀어넣어 닦습니다. 내부로 흘려보내는 세척액은 세척작업을 할 때마다 새 것을 사용해야 합니다. 솔로 닦기 어려운 부분은 세척액에 넣은 다음 ‘초음파 세척기’로 추가 세척합니다.5단계로 깨끗한 물로 세척액이 닿은 부위를 모두 씻어내는 ‘헹굼’ 작업이 이뤄집니다. 여기서 수질이 매우 중요한데, ‘마실 수 있을 정도의 물’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6단계는 ‘소독’입니다. 세척이 끝나면 겉면은 마른 천으로 닦고, 내부는 공기를 강하게 불어넣어 물기를 없앱니다. 만약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소독액이 희석돼 내부의 미생물을 제대로 제거할 수 없습니다.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한 뒤 각종 밸브와 세척솔을 소독액에 담그고, 내시경 튜브 내부로 소독액을 주입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 때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습니다. 안에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모든 부위에 소독액이 들어차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자동 세척소독기’도 많이 활용되고 있어 세척 작업자가 소독약에 노출될 위험을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자동 세척소독기를 사용할 때도 반드시 오염물질이 붙어있는 구석 부위는 직접 솔로 세척해야 합니다.7단계로 다시 ‘헹굼’ 작업이 진행됩니다. 고농도 소독액은 인체에 해로울 수 있고 내시경 부식을 일으키기 때문에 세척과정 뒤 진행하는 헹굼과 똑같이 꼼꼼히 모든 부분을 씻어냅니다. 8단계는 ‘건조’입니다. 우선 내시경 외부를 깨끗한 천으로 닦고 내부는 알코올을 통과시키는 작업도 진행합니다. 미생물 증식을 막기 위해선 ‘에어건’ 등을 활용해 빠른 속도로 건조 작업을 해야 합니다. 9단계가 마지막 ‘보관’입니다. 내시경 전용 보관장에 수직으로 걸어놓는데, 보관장은 닫힌 상태로 두되 적절한 환기가 되도록 해야 합니다. 보관장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매일 환경소독제로 닦아줍니다. 내시경 입구 부위를 면봉으로 닦아 미생물 배양검사를 하는 등 엄격한 감염관리를 하는 의료기관도 있습니다. ●세척지침 10년 동안 4차례 개정…관리 강화 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관련 학계는 복잡한 과정으로 이뤄진 내시경 세척·소독지침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4차례 개정하고 정부 고시로 지정해 관리를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내시경 세척·소독 과정을 건강보험 수가로 보상해 의료기관의 관리 강화를 유도해왔습니다. 이런 지원책까지 동원된 건 동네의원 같은 소규모 의료기관에서 내시경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의원급 의료기관 3288곳을 조사해봤더니 54곳은 위내시경, 34곳은 대장내시경 세척·소독을 지침대로 하지 않고 부실하게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도 2015년 로스앤젤레스의 한 대학병원에서 담관 질환에 쓰는 ‘십이지장경’을 사용하다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돼 환자 2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016년 C형 간염 집단감염 사태 이후 병원 내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만 한해 1000만건이 넘게 이뤄지고 있어 철저한 감염 관리는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한 검사자들이 안심하고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내시경 세척·소독 지침을 최대한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편으로, 매일 복잡한 지침을 따르느라 땀흘리는 수많은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러 국방부 고위 관료 또 추락사…연이어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

    러 국방부 고위 관료 또 추락사…연이어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

    러시아의 국방부 고위 관료가 건물 16층 창문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마리나 얀키나(58)가 1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얀키나는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 자금 조달과 관련된 핵심 인물이다. 과거 연방 국세청에서 근무한 그는 이후 이번 우크라이나 침공한 밀접한 러시아 서부 군사지구로 옮겨와 국방부 재정 지원부서의 책임자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측 조사위원회와 국방부 관계자는 일단 얀키나가 건강 상의 문제로 자살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다만 일부 러시아 매체는 얀키나가 사망하기 직전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을 보내달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서구언론들이 그의 죽음에 주목하는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유력 인사들의 사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앞서 지난 1월 해임된 블라디미르 마카로프(72) 장군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추정됐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예비군 동원에 밀접하게 관여해온 바딤 보이코(44) 해군 대령이 다수의 총상을 입고 사망했는데 이 역시 자살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판적 목소리를 냈던 러시아 유력인사들도 줄줄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의 파벨 안토프(65)는 지난해 12월 24일 인도 오디샤 주 라야가다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했다. 당시 안토프는 같은 당 동료 의원이자 절친한 사이인 블라디미르 비다노프(61)와 이 호텔에 머물렀으나 22일 비다노프가 먼저 호텔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인은 알코올 과다 섭취로 인한 심장마비였다. 안토프는 러시아 육류·소시지 제품 생산 대기업의 설립자로 2019년 러시아에서 가장 소득이 많은 선출직 공직자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지난해 6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 공습으로 민간인에게 부상을 입힌 것을 러시아의 테러’라고 밝히는 등 전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후 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고 오해였다고 해명하기도 했다.또한 러시아 부동산 재벌 드미트리 젤레노프(50)는 지난해 12월 10일 프랑스 남부 리비에라 지방 도시 앙티브에서 추락사했다. 지난해 9월 21일에는 러시아 모스크바항공대학 총장을 지낸 아나톨리 게라셴코(73)가 이 대학 건물 계단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같은 달 10일에도 러시아 극동북극개발공사(KRDV)의 이반 페초린(39) 상무이사가 블라디보스토크 남부에서 보트를 타던 중 물에 빠져 실종됐고,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러시아 최대 민영 석유업체 루크오일의 라빌 마가노프(67) 이사회 의장도 그달 1일 모스크바의 한 병원 건물 6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 일상에 쫓겨 지나쳤던… 일생, 뒤돌아보기[OTT 언박싱]

    일상에 쫓겨 지나쳤던… 일생, 뒤돌아보기[OTT 언박싱]

    최근 두 편의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각각 전도연과 이보영을 메인으로 내세운 ‘일타 스캔들’과 ‘대행사’는 로맨틱 코미디와 오피스 드라마로 장르는 물론 극의 성격도 완전히 다르다.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여성 서사가 중심을 이룬다는 점이다. 문화계의 트렌드가 여성 서사로 이동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시선에 있을 것이다. 운명을 거스르는 저항과 시대를 거부하는 파격이란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다. 뒤돌아 발견하게 된 인식에 가깝다. 오늘은 내 인생을 주체적으로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두 편의 여성 서사 시리즈를 소개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웨이브 드라마 ‘올리브 키터리지’다. 수학교사에서 정년퇴임한 올리브는 차갑고 까칠하며 무뚝뚝한 성격이다. 그 전직처럼 냉철하고 이성적으로 보이지만 강인하단 뜻을 내포하진 않는다. 수학에는 답이 있고 해설이 따르지만 인생은 요지경 그 자체다. 노년에 다다른 그녀의 삶은 블루로 대표되는 우울한 색에 잠식돼 있다. 배경도 바닷가의 작은 시골마을로 데칼코마니를 이룬다. 우울을 품고 살아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랜 시간 알고 지냈다고 여긴 남편과의 차이를 확인했을 수 있고, 일선에서 물러나며 정체성도 함께 잃어버렸을 수도 있을 것이며, 부모가 쥐여 준 나침반과 다른 방향을 향하는 자식에 대한 야속함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 총 4부작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에피소드마다 도입부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올리브의 사연이 무엇일지 추리하게 만드는 맛을 지닌다. 이 사연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만한 사건에서 비롯되지 않는다. 그저 내일을 바라봐야 했던 관계의 끈이 모두 끊어진 것이 이유다. 멜랑콜리라는 말처럼 우리는 누구나 원초적인 우울과 불안 속에서 살아간다. 다자이 오사무의 소설 ‘인간실격’이 오늘날까지 큰 사랑을 받는 이유는 형언할 수 없는 울적한 감정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올리브 키터리지’는 이와 상반된 호리 다쓰오의 ‘바람이 분다’를 연상시킨다. 이 소설의 작가는 다자이 오사무를 비롯한 동시대 문인들이 허무주의 속 자살을 택할 때, 결핵으로 생명의 불꽃이 꺼져 가는 중에도 삶의 의지를 불태웠다. 올리브는 길거리에 핀 꽃처럼 사소한 계기를 통해 다시 살아가야 할 이유를 발견한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는 폴 발레리 시의 문구처럼 어떤 모양의 기억이라도 안고 살아갈 의지를 보여 준다.오늘도 작심삼일로 주체적이지 못한 의지박약의 하루를 보내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몸을 바라보길 바란다. 주체적인 삶은 건강한 육체에서 비롯된다. 디즈니+ ‘오늘도 술 취한 내 인생’은 한 알코올 중독자의 갱생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시트콤 형식의 드라마다. 서맨사는 알코올 중독 증세로 직장에서 해고를 당한다. 고향으로 돌아온 뒤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며 금주를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반복한다. 중독의 무서운 점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게 만든다는 점이다. 땅 위가 아닌 밑을 향하게 만들며 두더지와 같이 변모하게 만든다. 극 중 그때가 인생에서 가장 바닥이었나라고 묻자 구멍으로 들어갔다는 대사는 바닥이라면 누군가 발견했겠지만 땅속이기에 스스로의 힘으로 올라올 수밖에 없는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라는 말처럼 모든 일은 내 몸을 먼저 닦는 데에서 시작된다.20분 분량의 10부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서맨사의 모든 시간을 온전히 느낄 수는 없다. 단, 내 삶은 소중하다 말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일깨워 준다. 여성 서사의 매력은 사소해서 놓쳤던 내 감정에 집중하게 만드는 힘에서 비롯된다.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란 에세이의 제목처럼 보편적인 공감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 어떤 메시지보다 강하게 와닿는 따뜻한 손길이 여성 서사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음주운전’ 신혜성, 결국 법정 선다

    ‘음주운전’ 신혜성, 결국 법정 선다

    음주측정거부·자동차불법사용 혐의만취 상태서 성남→잠실 10㎞ 운전 지난해 만취 상태로 남의 차를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됐다 풀려난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부장 김승걸)는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자동차불법사용)로 신씨를 기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음식점에서 술을 마시고 다음 날 새벽 남의 차를 몰고 귀가하다 송파구 탄천2교 위에서 잠들었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멈춰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거부하자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서울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지인과 함께 대리기사가 운전하는 다른 사람의 차를 타고 경기 성남시로 이동했다. 성남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 도착한 뒤 대리기사가 차에 연료가 없어 더 이상 운전이 어렵다고 말하자 신씨는 직접 운전대를 잡았다. 신씨는 이후 성남에서 서울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다. 편의점 폐쇄회로(CC)TV 등에 포착된 신씨는 몸을 제대로 가누기도 어려운 상태였는데도 성남에서 잠실까지 약 10㎞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당시 신씨가 몬 차량이 다른 사람의 차량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경찰은 신씨가 탄 차량 주인에게서 도난 신고도 접수해 신씨에게 절도 혐의가 있는지 수사했으나 조사 결과 신씨가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다고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면허정지 기준에 해당하는 0.097%였다.
  • ‘음주 혈액채취’ 운전자 동의없어 무효…경찰 “매번 압수수색영장 받으라고?”

    ‘음주 혈액채취’ 운전자 동의없어 무효…경찰 “매번 압수수색영장 받으라고?”

    음주단속 때 운전자 동의 없이 혈액을 채취하면 적법 절차를 거치지 않아 무죄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전지법 형사9단독 차호성 판사는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41·여)씨에게 “호흡측정에 불복하는 운전자는 동의를 얻어 혈액채취로 재측정을 할 수 있다고 법에 규정돼 있다. 이에따라 A씨가 경찰관의 지시에 따라 호흡측정에 응할 의무는 있지만 혈액 채취에 의한 음주 측정에는 응할 의무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23일 오후 9시 38분쯤 대전 유성구의 한 도로에서 250m 정도 혈중알코올농도 0.129%(면허취소)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은 호흡측정 전 입안을 헹구라고 생수를 제공한 뒤 측정이 되지 않자 혈액채취를 요구해 측정에 성공했다. A씨는 “‘혈액채취 거부가능’을 고지하지 않아 위법”이라고 제소했다. 면허취소 수준이면 통상 소주 2병 정도 마신 것으로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재판부는 “당시 A씨는 경찰관의 호흡측정 요구에 30~40분 간 10여 차례 측정에 성실하게 응했다. 그런데 운전자가 언제까지 호흡측정에 응할 의무가 있는지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며 “경찰관이 호흡측정에 실패하자 ‘추가 호흡측정’ 또는 혈액채취 중 한 가지는 응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이는 혈액채취를 유도한 측면이 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A씨는 혈액채취 거부 가능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계속되는 측정 시도 현장을 최대한 빨리 벗어나고 싶은 심리에서 혈액채취를 선택한 것으로 볼 여지도 충분하기 때문에 A씨의 혈액채취는 적법 절차에 따르지 않은 채 수집됐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경찰관이 음주운전 혐의를 밝히기 위해 운전자의 동의를 얻어 혈액채취로 음주 측정을 재시도하는 것은 위법하지 않다”며 “다만 혈액측정은 강제처분의 하나로 임의제출물 압수성격을 갖기 때문에 동의를 얻어야 유죄의 증거로 인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현장 실태는 다르다고 주장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의 입에서 술냄새가 풍기는데 호흡측정이 안 된다고 그냥 보내면 그거야말로 ‘직무유기’가 아니냐. 경찰이 단속실적을 올리려고 그러는 게 아니다”며 “호흡측정기에 감지되기만 하면 세게 불거나 약하게 불거나 알코올농도는 똑같이 나오는데 아예 측정 자체가 안되도록 ‘호호’ 분다. 그래서 경찰관이 연달아 ‘더 세게~’를 외치는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관계자는 “폐기능이 떨어져 호흡측정이 안되는 사람도 있지만 요령을 부려 측정이 안되도록 하는 사람도 있다. 호흡측정에 응해도 측정값이 안 나오면 혈액채취밖에 없다”면서 “그런데 혈액은 개인의 소유여서 운전자 동의가 필요한데 거부하면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 채취해야 한다. 그런 일이 적잖은데 매번 그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 스쿨존 음주운전 엄벌… 측정 거부땐 최대 징역 4년

    스쿨존 음주운전 엄벌… 측정 거부땐 최대 징역 4년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최대 4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전망이다. 최대 징역 10년이던 뺑소니범에 대한 처벌 권고 기준은 최고 징역 12년으로 상향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는 제122차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교통범죄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형위는 ▲벌금형 ▲벌금형 또는 자유형 ▲자유형 선택 권고 등 교통범죄 형벌 종류와 형량에 대한 법관의 선택 기준도 제시했다. 신설된 기준안에 따르면 스쿨존 내에서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징역 8개월~2년 선고가 권고됐다. 누범이거나 도주를 시도하고 장시간 거친 말과 행동으로 공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형량을 가중할 요소가 있다면 최대 징역 4년까지 선고될 수 있다. 양형위는 스쿨존 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경우 최대 징역 6~10개월, 0.08% 이상 0.2% 미만일 때는 1년~1년 10개월, 0.2% 이상인 경우는 4년 선고를 권고했다. 스쿨존 내 무면허운전이 적발되면 최대 징역 6~10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다친 경우는 최대 징역 5년을,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는 최대 징역 8년을 선고하도록 권고했다. 뺑소니범에 대한 처벌 기준도 강화됐다. 교통사고 후 피해자를 버리고 도주해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의 양형 기준은 징역 3∼10년이었으나 수정안에서는 징역 3∼12년으로 상향됐다. 다만 사람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경우 기존에는 아무리 감경 요소가 있어도 징역 6개월 이상의 처벌을 권고했지만 수정안에선 상해가 경미하거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엔 벌금 300만∼1500만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양형위 관계자는 “위험 운전 치사·상 같은 과실범보다 고의범인 치사·상 후 도주 범죄의 불법성과 비난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일부 형량 범위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양형기준은 일선 법관이 재판에서 처벌의 종류와 형량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기준이다. 신설 기준안은 공청회, 관계기관의 의견 조회 같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4월 24일 제123차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스쿨존 내에서 음주측정 거부하면 최대 징역 4년…뺑소니범 형량 강화

    스쿨존 내에서 음주측정 거부하면 최대 징역 4년…뺑소니범 형량 강화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거나 음주측정을 거부하면 최대 4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전망이다. 최대 징역 10년이던 뺑소니범에 대한 처벌 권고 기준은 최고 징역 12년으로 상향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는 제122차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교통범죄 양형기준 설정 및 수정안을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형위는 ▲벌금형 ▲벌금형 또는 자유형 ▲자유형 선택만 권고 같은 교통범죄 형벌 종류와 형량에 대한 법관의 선택 기준도 제시했다. 신설된 기준안에 따르면 스쿨존 내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징역 8개월~2년 선고가 권고됐다. 누범이거나 도주를 시도하고 장시간 거친 말과 행동으로 공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형량을 가중할 요소가 있다면 최대 징역 4년까지 선고될 수 있다. 양형위는 스쿨존 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0.08% 미만인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경우 최대 징역 6개월~10개월, 0.08% 이상 0.2% 미만일 때는 1년~1년 10개월, 0.2% 이상 경우는 4년 선고를 권고했다. 스쿨존 내 무면허운전이 적발되면 최대 징역 6개월~10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다친 경우는 최대 징역 5년을 선고하도록 권하고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사망한 경우는 최대 징역 8년을 선고하도록 권고했다. 뺑소니범에 대한 처벌 기준도 강화됐다. 교통사고 후 피해자를 버리고 도주해 피해자가 사망한 경우의 양형 기준은 징역 3∼10년이었으나 수정안에서는 징역 3∼12년으로 상향됐다. 다만 사람을 다치게 하고 도주한 경우 기존에는 아무리 감경 요소가 있어도 징역 6개월 이상의 처벌을 권고했지만 수정안에선 상해가 경미하거나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경우엔 벌금 300만∼1500만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양형위 관계자는 “위험 운전 치사·상 같은 과실범보다 고의범인 치사·상 후 도주 범죄의 불법성과 비난 가능성이 큰 점을 고려해 일부 형량 범위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양형기준은 일선 법관들이 재판에서 처벌의 종류와 형량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기준이다. 신설 기준안은 공청회, 관계기관의 의견 조회 같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24일 제123차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관의피·블랙머니’ 배우 음주사고…조진웅 입열었다

    ‘경관의피·블랙머니’ 배우 음주사고…조진웅 입열었다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등에 출연한 40대 남자 배우가 음주 사고로 입건됐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A씨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아 곧바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동승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일각에서는 두 영화에 모두 주연 배우로 출연한 조진웅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조진웅 소속사는 14일 “해당 기사 속 40대 남자 배우는 조진웅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 “끼어들었다, 경적 울렸다”고 승용차 유리 깬 오토바이 운전자

    “끼어들었다, 경적 울렸다”고 승용차 유리 깬 오토바이 운전자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던 60대가 승용차가 끼어들었다며 주차금지 표지판 등으로 차 유리를 깨부수고 승용차 운전자를 폭행했다가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성률)는 도로교통법(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62)에게 “위험한 물건으로 차량을 파손하고, 면허도 없이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 음주운전을 반복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 16일 오후 9시 2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승용차가 앞으로 끼어들자 운전자 B씨를 폭행하고 주차금지 표지판과 벽돌로 승용차 전면유리를 수차례 내려쳐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334%로 면허정지 수준이었고, 무면허에 의무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토바이는 차량에 해당돼 음주운전이 금지되고, 책임보험도 들어야 한다. 또 도로를 주행할 때는 맨오른쪽 차선을 이용해 승용차 등 운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A씨는 같은해 5월 31일 오후 3시 40분쯤 대전 동구의 한 도로에서 정차돼 있던 자신의 오토바이를 향해 승용차 운전자 C씨(42)가 비켜달라며 경적을 울리자 승용차 전면유리에 돌을 집어 던지기도 했다. A씨는 또 2019년 8월 24일 오후 10시 15분쯤 대전 동구에서 중구 모 아파트까지 1㎞ 구간을 면허도 없이 운전했다가 적발되기도 했다.
  • “하루 술 1~2잔, 치매 위험성 낮춰”…한국인 400만명 조사했다

    “하루 술 1~2잔, 치매 위험성 낮춰”…한국인 400만명 조사했다

    지나친 음주가 단기기억상실이나 알코올성 치매를 유발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루 한두 잔의 술을 마시는 사람이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12일(한국시간) 전근혜 경북 구미차병원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은 최근 40세 이상 한국인 400만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음주량과 치매 발병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저널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됐다. 연구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보관된 40세 이상 성인 393만 3382명의 데이터를 토대로 음주 수준에 따라 사람들을 분류했다. 하루에 알코올 소비량이 15g 미만일 경우 ‘가벼운 음주자’, 15~30g 이하는 ‘중간 음주자’, 30g을 초과하는 사람은 ‘과음자’로 분류했다. 이 결과 ‘가벼운 음주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21% 낮게 나타났다. 다만 ‘과음자’의 경우 치매 위험이 오히려 커졌다. 과음자의 경우 치매에 걸릴 확률이 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간 음주자’는 17% 였다. 연구팀은 “평일에는 마시지 않다가 갑자기 주말에 5잔 이상의 과음을 하는 사람들에게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다”며 “가벼운 수준의 음주는 치매 위험을 낮춘다는 관찰 연구로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평소에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마시기 시작하거나 금주를 멈추지는 말라”며 “이는 연구 결과로만 생각하고 신중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하기도 했다.“적당한 술, 기억력 향상에 도움도” 앞서 영국 글래스고칼레도니언대학·런던사우스뱅크대학 공동 연구진은 성인 83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범죄 현장 목격과 같은 특별한 상황에서는 술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입증되기도 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남녀 2인조 도둑이 몰래 가정집에 들어가 노트북과 돈, 보석 등을 훔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보여줬다. 이후 실험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눈 뒤 첫 번째 그룹에게는 일정량의 술을 마시게 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알코올 성분이 든 맥주를 ‘논 알콜’ 맥주라고 속인 뒤 마시게 했고, 세 번째 그룹은 아무 것도 마시지 않게 했다. 이들에게 제공한 술은 영국에서 음주운전 허용 한계인 ‘혈액 100㎖당 알코올 80㎎’을 넘지 않았다. 연구진은 세 그룹에게 “같은 영상”이라며 또 한 편의 영상을 보여줬다. 이 영상은 원래 영상에 있던 도둑들의 ‘잘못된 정보’가 담긴 것이었다. 다음 날 실험참가자들을 다시 불러 기억력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술을 마신 첫 번째, 두 번째 그룹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은 세 번째 그룹에 비해 처음 봤던 도둑들의 영상을 더욱 정확하게 기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알코올이 새로 주입되는 기억을 차단한 결과로, 잘못된 정보를 들어오지 못하게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을 수사할 때, 음주가 목격자의 기억을 불러일으키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인식을 바꿔놓을 것”이라며 “목격자가 마신 술의 양 등에 따라 진술의 정확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해당 연구는 모두 하루 술 1~2잔 정도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암 발병의 치명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또 과음은 시간이 지날수록 소화기 문제, 심장 및 간 질환, 고혈압, 뇌졸중, 면역체계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 음주운전인줄 알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운전자의 ‘반전 결말’ [여기는 중국]

    음주운전인줄 알고 경찰과 추격전 벌인 운전자의 ‘반전 결말’ [여기는 중국]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을 피하려 운전석에서 탈출해 강물 아래로 투신한 남성이 출동한 소방대와 대치 끝에 구조됐다. 음주운전 측정을 피하려 강물에 뛰어든 것인데, 이 과정에서 회유하는 경찰과 대치를 했던 이 남성은 무려 3차례에 걸쳐 강물로 다시 뛰어드는 어처구니없는 행각을 벌였다.  중국 매체 펑퍼이신원의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장쑤성에서 음주운전 단속 중인 교통경찰을 발견한 남성 운전자 두 모 씨가 돌연 운전석에서 내려 교각 아래로 몸을 던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운전자 두 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될 시 벌점 12점과 운전면허 취소 후 재시험을 치러야 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도로 전면에 있던 교통경찰들의 음주 측정을 피하기 위해 이 같은 행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씨가 다리 아래로 투신하는 것을 발견한 경찰들이 곧장 그를 구조하려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두 씨는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지 않으면 교각 위로 올라올 것이라고 약속하며 사건은 쉽게 수습되는 듯 보였다.  하지만 두 씨가 교각 위로 올라서자 인근에 대기 중이었던 경찰들이 대거 출동해 그를 붙잡으려 시도했고, 이를 목격한 두 씨가 또다시 교각 아래로 몸을 던지는 아찔한 상황이 여러 차례 이어졌다.두 씨와 경찰들은 이날 이와 유사한 과정을 무려 3차례나 반복했고, 이때마다 두 씨는 자신을 붙잡으려는 경찰들을 피하기 위해 영하의 날씨에 강물 속으로 투신하는 것을 선택했다. 결국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구조 장비에 묶여 물 밖으로 구조된 두 씨는 대기 중인 경찰들의 음주 측정에 응해야 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만한 상태의 것이 아니었고, 일반 운전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측정됐다.  초보 운전자인 두 씨는 사건 전날인 4일 친구들과 만나 술을 마신 상태였지만, 음주 후 이미 12시간 이상 지나면서 정작 사건 당시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운전하기에 적합한 수치로 떨어져 있던 상태였던 것이다.  그런데도 초보 운전자인 두 씨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전면에서 음주 운전자를 적발하는 교통경찰들의 안내판을 보고 지레 겁을 먹고 어처구 없는 강물 투신을 감행했던 셈이다.  경찰에 인계된 두 씨는 공무집행방해죄로 구류, 관할 공안국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소식이 현지 매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자 현지 네티즌들은 “3차례나 강물에 뛰어드는 동안 물을 엄청나게 마셔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희석된 것은 아닌지 조사해봐야 한다”면서 “초보운전자라고 무시했지만, 사실은 두 씨가 강물을 마셔 음주운전 수치를 낮추려는 것을 노렸을 수도 있다. 그는 고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차 2대 쾅쾅” 고속도로서 만취 뺑소니…신부님이었다

    “차 2대 쾅쾅” 고속도로서 만취 뺑소니…신부님이었다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낸 후 도주한 신부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위반(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부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최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1일 오후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술에 취한 상태로 경기도 가평의 한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전방 주시 의무를 소홀히 하면서 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정차하지 않고 계속 운전을 이어가다가 또 다른 차량 한 대를 들이받았다. A씨는 차량 두 대를 들이받고도 운전을 계속했고, 사고 신고나 피해자 구호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1회 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은 편인 점, 일반 공중의 위험을 초래하고도 현장을 그대로 이탈한 점 등을 보면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아니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의 음주운전 전력은 20여 년 전이었는데 이후 다른 범죄전력이 없어 음주운전이 반복적으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 사건 이후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하고 반성하고 있는 보습을 보이고 있고, 피해자들도 피고인의 선처를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골다공증 치료 안 하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 골다공증 치료 안 하려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세 가지

    ●정기검진·예방이 매우 중요 골다공증에 대해 우리는 세 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10년이면 강산만 변하는 게 아니라 우리 뼈도 완전히 변한다. 박정환 한양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뼈는 일생 지속적으로 생성과 흡수의 과정을 반복하며 변하는 장기로, 1년마다 10%의 뼈가 교체되고 10년이 지나면 우리 몸의 뼈가 모두 새로운 뼈로 교체된다”고 6일 말했다. 특히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뼈의 양이 줄어드는데, 폐경 후 첫 5년 동안 이런 일이 빠르게 진행된다. 50세 이상 여성 5명 중 2명꼴로 골다공증 징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건 이 질환이 여성호르몬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 준다. 50세 이상 남성의 경우에도 약 8%가 골다공증을 앓는다. 둘째, 골다공증 자체만으로는 증상이 없고 보통 뼈가 부러지면서 골다공증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어디 하나 부러져 봐야 정신차리지’ 식의 우스갯소리가 골다공증에 한해선 농담에 그치지 않는다는 뜻이다. 골다공증으로 인해 골절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는 손목, 척추, 대퇴골 등인데 골절은 지속적인 후유증을 일으키는 동시에 사망률까지 높이는 무서운 병이다. 특히 대퇴골 골절 환자의 80%가 자립 생활에 필요한 동작을 혼자 하기 어렵다는 후유증을 겪을 뿐 아니라 골절 후 첫 1년 이내 사망할 확률이 15~2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박 교수는 말했다. 셋째, 뼈가 부러진 경우에도 골다공증 여부는 물론 골절 사실조차 모르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게 이 질환에 대해 명심해야 할 대목이다. 성윤경 한양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가끔 골다공증 때문에 허리나 다리가 아프다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 증상이 생기는 건 골절이 생긴 경우”라며 “엉덩이뼈나 손목뼈 골절은 쉽게 인지할 수 있지만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가 가벼운 기침이나 엉덩방아 때문에 척추체가 찌그러지는 골절인 ‘압박골절’을 겪었을 때 이를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척추 압박골절은 등에 큰 통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가벼운 통증만 있거나 통증 없이 허리가 굽는 증상만 보이기도 한다. 골다공증에 대해 ‘공포 마케팅’을 연상케 하는 설명을 나열한 것은 이 질환에 대한 정기검진과 예방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전하고 싶어서다. 골다공증 검사는 척추와 양쪽 대퇴부를 골밀도 검사기로 촬영해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만 65세 이상이라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간단한 검사로 골다공증 혹은 그 전 단계인 골감소증 유무를 알 수 있지만 골절이 있기 전까지는 골다공증을 지닌 줄 모르거나 관련 염려를 하지 않는 탓에 검사 기회를 놓치는 일이 흔하다. ●폐경·가족력 여성 꼭 검진을 안화영 중앙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골밀도 측정기가 북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보급돼 있지만 골다공증 때문에 뼈가 부러진 환자들 중 골절이 생기기 전 골밀도를 측정한 경우는 10명 가운데 3명가량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골다공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탓에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으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하는 사례가 많다는 얘기다. 안 교수는 “폐경 여성,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마른 체격, 스테로이드나 와파린(쿠마딘) 등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갑상선기능항진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증상이 없더라도 골다공증 검사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칼슘·비타민D 섭취는 필수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가 칼슘이라는 것은 상식이다. 뼈 질환인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칼슘과 더불어 칼슘 흡수를 30~40%까지 증가시키는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강현주 중앙대병원 영양관리팀장은 칼슘 섭취를 돕는 음식으로 뼈를 우린 국물, 뼈째 먹는 생선, 콩이나 두부, 김이나 미역 같은 해조류, 우유 등의 유제품을 들었다. 사골국, 추어탕, 멸치볶음, 뱅어포구이, 콩자반, 두부조림, 미역국, 다시마 부각, 김구이와 같은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비타민D는 햇빛을 충분히 쐬면 피부에서도 생성되지만 연어, 고등어, 계란, 표고버섯 등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칼슘 흡수를 저해하는 대표적인 음식은 카페인이나 탄산이 든 음료다. 강 팀장은 “커피, 홍차, 코코아, 초콜릿, 콜라처럼 카페인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량 및 섭취 횟수를 줄이고 탄산음료 섭취를 피하기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담배 속 니코틴은 칼슘의 배출을 촉진하고, 알코올은 비타민D 대사를 방해해 칼슘 흡수를 어렵게 한다”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와 흡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만으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울 때엔 칼슘보충제라는 대안이 있다. 김덕윤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칼슘보충제 섭취로 만성적인 칼슘 부족 때문에 뼈가 부러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서 “뼈가 약해지는 것을 억제하는 골다공증약을 먹는 경우라도 뼈를 만드는 원료인 칼슘이 부족하면 뼈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했다. ●균형 감각·근력 강화 운동 해야 운동 또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좋은 습관이다. 이승훈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골다공증 환자는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하므로 뼈의 강도를 높여야 함은 물론이고 낙상 예방을 위해 균형 감각과 근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춤추기, 에어로빅, 조깅, 줄넘기, 계단 오르기, 테니스와 같이 체중이 실리는 운동을 일주일에 닷새 이상, 하루 총 30분 이상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근력 강화 운동과 중력에 저항하는 운동으로 발끝으로 서기, 아령 들어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을 일주일에 두세 차례 정도 하는 것도 좋다”고 안내했다. 이 교수는 “뼈를 보호하면 뼈가 나를 보호해 줄 것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절이 있고 나서 골다공증 치료를 시작한다면 이후 발생할 2차 골절 예방에 치료 목적이 있다고 황규태 한양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설명했다. 황 교수는 “현재 사용되는 골다공증 약제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골흡수를 억제하는 약제와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에서 골형성을 증가시키는 약제로 나눌 수 있다”며 “어느 약제를 사용할 것인가는 환자의 골교체율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말했다. 치료제 형태는 주사 또는 알약 형태로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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