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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방콕 술집서 ‘가짜 술’ 마시고 1명 사망, 7명 실명 [여기는 동남아]

    태국 방콕 술집서 ‘가짜 술’ 마시고 1명 사망, 7명 실명 [여기는 동남아]

    방콕에서 가짜 술로 인한 메탄올 중독 사례가 급증하면서 1명이 사망, 20명이 중태에 빠졌고, 7명은 실명했다. 지난 22일 메탄올이 포함된 가짜 술을 마신 소비자들이 심각한 산성혈증(혈액 pH가 정상 범위를 넘어 산성으로 변화된 상태) 증상을 보이면서 사태의 심각성이 드러났다. 문제의 가짜 술은 방콕의 소이 하타이랏과 클롱삼와 지역에 위치한 2개 업소에서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관할 구청은 알코올, 한약주 등을 섭취한 후 피로, 어지러움, 시야 흐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의료 도움을 받으라는 경고문을 발표했다. 해당 지역의 병원과 의료 시설에는 현재 여러 명의 환자들이 치료를 받고 있다. 공중보건부 관계자는 “중독 환자 21명 중 대부분이 30세에서 45세 사이의 태국 남성”이라면서 “일부 환자들은 급성 투석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신장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평생 투석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간부전의 위험성도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몇몇 환자는 시야 흐림 증상을 겪고 있으며, 지금까지 7명이 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 당국은 가짜 술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책임자들을 법적으로 강력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짜 술의 위험성과 메탄올 중독의 증상에 대한 공중 보건 캠페인을 펼쳐 주의를 촉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에서는 가짜 술로 인한 메탄올 중독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메탄올은 저렴하게 제조된 가짜 술에서 주로 발견되는 독성 물질이다. 시력 상실, 혼수상태, 장기 손상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며,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지난 2020년 11월 푸켓에서는 가짜 술을 마신 후 6명이 사망, 2020년 5월에도 가짜 술로 인한 메탄올 중독으로 10명이 사망했다.
  • ‘장군의 아들’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불구속 기소

    ‘장군의 아들’ 박상민, 3번째 음주운전…불구속 기소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배우 박상민(53)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지난달 말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박씨는 올해 5월 19일 오전 8시쯤 만취 상태로 자신의 도요타 차량을 몰고 경기 과천시 도로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귀가 전 어느 골목길에서 잠이 들었다가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차량·인명사고 등 2차 피해는 없었으며 박씨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같은 날 새벽까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 등을 마셨다고 한다. 경찰은 5월 27일 박씨를 수원지검 안양지청으로 불구속 송치했고, 검찰은 보완 수사를 거쳐 7월 31일 수원지법 안양지원에 기소했다. 박씨는 진술서 등을 법원에 제출했다. 박씨가 몰았던 도요타 차량은 본인이 아닌 가족 명의로 확인돼 경찰 수사 단계에서 ‘차량 압수·몰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씨의 음주 운전 적발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2011년 2월 서울 강남에서 술에 취한 채 후배의 차를 몰다가 음주운전으로 적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1997년 8월에도 강남에서 음주운전 중 접촉 사고를 낸 후 달아나다 경찰에 검거됐다. 박씨는 1989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해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 등을 받았다.
  • “슈가에게 감사” 지지 메시지 보낸 유명인들

    “슈가에게 감사” 지지 메시지 보낸 유명인들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본명 민윤기·31)가 경찰 출석에 이어 2차 사과문을 올린 가운데 슈가와 인연이 있거나 그의 팬인 유명인들의 지지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25일 엑스(옛 트위터)에는 가수 싸이가 콘서트 ‘흠뻑쇼’에서 슈가를 언급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현장을 찾았다는 한 엑스 이용자는 “싸이가 수원 흠뻑쇼에서 진심을 담은 목소리로 ‘댓댓’(That That)을 소개하며 ‘이 노래를 같이 만들고 함께해준 슈가에게 꼭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며 이후 싸이는 열정적으로 ‘댓댓’을 불렀다고 전했다. ‘댓댓’은 싸이가 2022년 발표한 노래로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랩 피처링과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했다. 또 다른 엑스 이용자도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윤기야, 널 응원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 너의 뒤에 늘 있을게”라며 슈가를 향한 싸이의 발언에 감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시즌2를 공개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의 원작자인 이민진 작가도 슈가 지지를 표명했다. 이 작가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가의 사진 한 장과 ‘보라색 하트’ 이모티콘 하나를 게재했다. 보라색은 BTS와 아미(팬덤명)의 상직색이다. 이 게시물에는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윤기야, 사랑해”, “우리는 항상 네 옆에 있어”, “누구도 슈가를 조롱할 수는 없다” 등 전 세계 슈가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슈가는 지난 23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슈가를 상대로 면허취소 절차를 밟는 한편 조사 내용을 토대로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슈가는 경찰 조사 후 두 번째 자필 사과문을 냈다. 그는 전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사과문에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간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슈가는 “이번 일로 인해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언제나 저를 믿어준 멤버들이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게 되어 미안하다. 부족한 저에게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슈가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훌쩍 넘는 0.227%로 조사됐다. 슈가는 지난 3월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고,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슈가의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 ‘음주 스쿠터’ 슈가 “BTS 이름에 누 끼쳐…처분·비판 달게 받겠다”

    ‘음주 스쿠터’ 슈가 “BTS 이름에 누 끼쳐…처분·비판 달게 받겠다”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재차 사과했다. 슈가는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올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팬 여러분 그리고 저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 아주 깊이 사과드린다”며 “그간 제가 받은 사랑에 걸맞은 행동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잊고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5분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슈가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227%로 조사됐으나 경찰에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또한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진 직후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로 표현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슈가는 “6일 밤 저는 음주 후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인도로 주행한 잘못을 저질렀다”며 “또한 지난 7일 성급하게 올린 첫 번째 사과문으로 인해 많은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더 깊이 생각하고 신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모두 제 잘못이다.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멤버들, 팬분들과 같이 만든 소중한 추억에 커다란 흠을 내고 방탄소년단의 이름에 누를 끼쳤다”며 “언제나 저를 믿어준 멤버들이 저로 인해 힘든 시간을 겪게 되어 미안하다. 그리고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서 느끼셨을 실망감 또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슈가는 “부족한 저에게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그 어떤 말로도 팬분들이 받은 상처와 실망을 치유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깊이 후회하고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향후 내려질 처분은 물론 비판과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슈가는 지난 23일 용산경찰서에 출석해 약 3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조사에서 음주 운전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슈가를 상대로 면허취소 절차를 밟는 한편 조사 내용을 토대로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 집행유예 기간 또 술 취해 운전대 잡은 40대 결국 감옥행

    집행유예 기간 또 술 취해 운전대 잡은 40대 결국 감옥행

    음주운전을 했음에도 벌금형, 집행유예 등으로 선처받아 놓고도 또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40대가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 이재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혈중알코올농도 0.128% 상태로 경남 양산 한 도로를 1.7㎞가량 운전했다가 적발됐다. 그는 이미 과거에 음주운전으로 벌금형과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음에도 술에 취해 무면허 상태에서 또 운전했다. 재판부는 “약 2년 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는데 재범했고, 혈중알코올농도도 높다”며 선고 직후 A씨를 바로 구속했다.
  • [포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포토]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BTS 슈가 경찰 출석

    술에 취한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민윤기)가 사고 발생 17일 만에 경찰에 출석한 가운데, 슈가 측 변호사가 과거 음주운전 사고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슈퍼주니어 강인(39·김영운)의 변호도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뉴시스 취재에 따르면 슈가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당시 슈가는 변호인과 동행했는데, 유명 법무법인의 검사 출신 A 변호사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연예기획사의 각종 형사 사건을 전문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A 변호사는 과거에도 유명 연예인의 음주운전 혐의 변호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6년에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의 변호를 맡았다. 강인은 지난 2016년 5월24일 오전 2시께 음주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았다. 그는 사고 직후 차를 타고 그대로 자리를 떴다가 11시간 뒤인 오후 1시께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당시 검찰은 강인을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으나, 법원은 정식 공판 절차에 의해 사건을 심리해야 한다고 판단해 정식공판에 회부했다. 이후 1심은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고 강인 측이 이에 불복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다. 강인에 이어 슈가의 변호를 맡은 A 변호사는 지난 2008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끝으로 검찰을 떠나 이듬해부터 대형 법무법인에서 각종 형사사건의 자문 및 변호를 담당해오고 있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적발돼 이튿날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0.227%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0.2% 이상인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2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며, 2025년 6월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 “죄송하다” 고개 숙인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죄송하다” 고개 숙인 슈가, 3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23일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3시간 8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슈가는 이날 오후 10시 53분쯤 굳은 표정으로 교통조사계가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 별관에서 나와 두손을 모은 채 “정말 죄송하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제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상처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정말 너무나도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해주신 많은 분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팬들에게도 사과를 전했다. 조사에서 어떤 진술을 했는지,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BTS 탈퇴 여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이어지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검은색 카니발 차에 올라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한다. 경찰은 사건 발생 17일 만인 이날 오후 늦게 슈가를 출석시켜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음주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경로, 술자리 동석자 등에 대해 조사했다. 사고 축소 의혹을 비롯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번호판 부착,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슈가는 사고 당시 “맥주 한 잔 정도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비판받았다. 언론을 통해 사건이 알려진 직후에는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처벌 수위에는 차이가 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면 전동 스쿠터는 징역·벌금형 등 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만약 슈가가 전동 스쿠터 사용 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자동차관리법 제84조 4항에 따라 1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의무보험 미가입 시에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46조 3항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경찰은 당초 “주말이나 야간에 (슈가를)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으나 슈가는 일과 근무 시간이 끝나고 해가 저문 뒤인 이날 오후 7시 45분쯤 경찰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슈가는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인근에 있던 한 시민은 슈가에게 “음주운전 왜 했냐”며 크게 소리치기도 했다. 경찰은 이날 조사 내용을 토대로 추가 조사 필요성과 처분 여부 등에 관해 검토할 방침이다. 슈가는 병역 이행을 위한 복무기간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다만 병무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근무 시간 이후 일어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별도의 징계나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경찰 출석…“큰 실망 드려 죄송”

    ‘음주 스쿠터’ BTS 슈가 경찰 출석…“큰 실망 드려 죄송”

    서울 용산경찰서가 사건 발생 17일 만인 23일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를 불러 조사 중이다. 슈가는 이날 오후 7시 45분쯤 굳은 표정으로 경찰서에 출석했다. 차에서 내린 그는 고개 숙여 인사한 뒤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슈가는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했다. 취재진이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등을 물었으나 답하지 않은 채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한다. 이날 출석은 평일 근무 시간이 지난 시간대에, 상대적으로 경찰서에 출입하는 인원이 많지 않은 금요일 저녁에 이뤄졌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슈가가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와 음주량, 음주 상태로 운전한 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사고 축소 의혹을 비롯해 이륜자동차 사용신고, 번호판 부착, 의무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해서도 캐물을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슈가가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표현한 데 대해 처벌 수위를 낮추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 모두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되지만, 처벌 수위에는 차이가 있다. 음주운전 시 전동 킥보드는 벌칙 조항 대상에서 제외되는 반면 전동 스쿠터는 징역·벌금형 등 별도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이와 별개로 슈가는 병역 이행을 위한 복무기간 음주운전을 했다는 점에서도 비판받고 있다. 그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다만 병무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근무 시간 이후 일어난 개인적인 일”이라며 별도의 징계나 제재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만취해 차에서 자다 ‘음주운전’ 걸려”…벌금 900만원서 ‘무죄’, 왜?

    “만취해 차에서 자다 ‘음주운전’ 걸려”…벌금 900만원서 ‘무죄’, 왜?

    만취 상태로 승용차에서 잠자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50대에 대한 법원 판결이 벌금 900만원에서 ‘무죄’로 뒤집혔다. 운전 이후 3시간이 지나서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를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대전지법 5-1형사부(부장 신혜영)는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벌금 9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5월 17일 오후 9시 31분쯤 충남 아산 배방읍의 한 도로에서 인근 주차장까지 50m 거리를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21%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숙박료를 아끼려고 차에서 잠을 잤고, 주차한 다음 술을 마셨다”고 주장했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승용차 시동과 등을 켠 채 잠든 것을 볼 때 ‘주차 후 음주’를 인정할 수 없다. 승용차 안에 술병 등 음주 흔적도 없다”며 “애초 음주운전을 부인하다 경찰관이 블랙박스를 확인하자 인정한 점을 고려하면 음주하고 운전한 것이 인정된다”고 벌금 9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술을 먹고 운전했다는 것이 증명되지 않았다”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이 마지막 운전 시간보다 186분이 지나 이뤄졌기 때문에 이를 운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인정할 수 없다”며 “또 음주 측정 당시 A씨의 자백과 출동했던 경찰관의 일부 증언도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1심 판결을 뒤집었다. 현장에서 적발했던 경찰관이 ‘차를 흔들어도 A씨가 상당 시간 깨어나지 못할 정도로 깊이 잠들어 있었다. 상당히 취해 있었다’고 증언한 것에 대해 “A씨의 진술이 이처럼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재판부는 이어 “차량 시동과 등이 켜져 있었던 것은 (음주) 운전 후 잠들었을 가능성도 설명하지만 정차 후 술과 안주를 먹고 잠들었다는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황도 된다”며 “공사를 마치고 근처 마트에서 술과 안주를 사 와 차를 옮겨 주차한 뒤 마셨다는 A씨의 주장이 공사 업주의 사실확인서와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에 불복해 상고했다.
  • 올해 美 대선 전대는 ‘강인한 여성들’ 헌정 무대

    올해 美 대선 전대는 ‘강인한 여성들’ 헌정 무대

    올해 미국 대선 전당대회는 무명의 강인한 여성들을 향한 헌정 무대로도 불린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이번 전대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소환했다. 한 달 앞서 열린 공화당 전대에서도 부통령 후보인 J D 밴스 상원의원은 자신의 성장에는 할머니가 있었다고 했다. ‘불가능에 도전하고 행동하며 성취하는’ 미국적 가치를 위해 헌신한 모성애가 또 다른 신화를 만들어 낸다고 CNN방송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미셸은 지난 5월 숨진 모친 메리언 로빈슨을 “내 도덕적 나침반을 세워 주고 내 목소리의 힘을 보여 줬다”고 추모했다. 시카고 출신 흑인인 자신의 어머니, 남편 오바마 전 대통령을 키워 준 백인 외할머니 매들린 더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어머니인 인도 이민자 샤말라 고팔란을 모두 연결해 “우리 어머니들은 비록 바다 너머 먼 곳에서 자라났지만 이 나라의 약속과 믿음을 공유했다”고 떠올렸다. 앞서 힐러리 전 장관도 지난 19일 찬조 연설에서 자신과 해리스 부통령에게 길을 닦아 준 여성들을 거론했다. 1972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흑인 하원의원 셜리 치점(1924~2005)과 1984년 대선에서 최초로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제럴딘 페라로(1935~2011)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 도러시 하월 로댐과 해리스의 어머니가 여성이 투표권을 갖기 전에 태어났다는 점을 언급하며 “어머니들이 우리를 봤다면 ‘계속하라’(keep going)고 말했을 것”이라고 외쳤다. 밴스 의원은 지난달 부통령 수락 연설에서 “내가 이 자리에 있게 된 건 ‘할마’(mamaw·힐빌리 문화권에서 쓰는 할머니 애칭) 덕분”이라며 알코올중독인 어머니를 대신해 자신을 강하게 키운 조모를 기렸다. 어머니들은 출신 배경이 다르고 대부분이 세계대전과 불황, 차별과 기회의 제한 때문에 많이 배우지 못했다. 그런데도 이들은 미국 건설에 기여한 세대 전체를 대표한다고 CNN은 평가했다.
  • 식당에서 사과주스 마신 2살 딸, 응급실행…무슨 일

    식당에서 사과주스 마신 2살 딸, 응급실행…무슨 일

    미국의 한 식당 종업원이 두 살짜리 아이에게 사과주스 대신 와인을 제공해 아이가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KSBW와 뉴욕포스트 등 미 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한 부부는 2살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주 살리아스의 한 일식당을 찾았다. 부모는 딸이 마실 사과주스를 주문했고, 주스를 마신 딸은 이내 몸을 흔들거리기 시작했다. 딸이 취기에 오른 사람처럼 행동하자 부모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뚜껑이 달린 주스 컵 내부를 살펴보니 갈색빛을 띤 붉은 액체가 들어있었고, 냄새를 맡은 부모는 아이가 마신 음료가 와인임을 깨달았다. 아이의 엄마인 노에미 발렌시아는 KSBW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몸을 흔들거리다가 넘어지고 벽에 기대더니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식당 종업원이 ‘사과주스’라고 표기된 용기 안에 들어있는 음료를 아이에게 제공했는데, 실제로 용기에 들어있는 건 요리용 와인이었다. 결국 아이와 부모는 응급실에서 하룻밤을 보내야 했다. 혈액 검사 결과 아이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2%로 나타났다. 아이는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는 식당 측에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식과 음료를 보관할 때 신경을 기울이는 등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을 향해 “당신의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것을 꼭 맛보라”고 조언했다. KSBW에 따르면 경찰과 주 정부 관계 당국은 이번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 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축구선수 출신男 “징역 25년 너무해” 항소

    처음 본 여성에 ‘사커킥’ 축구선수 출신男 “징역 25년 너무해” 항소

    처음 본 여성을 골목으로 끌고 가 농구화를 신은 발로 얼굴을 차는 등 무자비하게 폭행, 중상을 입힌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축구선수 출신 40대가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22일 부산지법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지법 형사7부로부터 강도살인 미수 혐의로 징역 25년을 받은 피고인 A씨는 선고 하루 만에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양형이 부당하고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는 1심 주장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지난 2월 6일 새벽 부산 중구 한 식당에서 홀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만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들이대 골목으로 끌고 갔다. 여성을 폭행해 쓰러뜨린 A씨는 머리를 발로 차는 이른바 ‘사커킥’을 가하기도 했다.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쓰러진 여성을 그대로 두고 골목을 벗어났다가 분에 못 이겨 4차례나 되돌아와 폭행하는 등 총 7분간 주먹과 발로 30회가량 여성 머리 부위를 집중적으로 구타한 뒤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났다. 눈 주변 뼈와 턱이 골절되는 등 전치 8주 이상의 중상을 입은 피해 여성은 행인 신고로 병원으로 옮겨져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A씨는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를 하며 대회 MVP에 뽑히는 등 유망주였으나 자퇴하며 축구를 그만뒀다. 1심 재판부는 “화풀이하듯 의식을 잃은 피해자를 재차 밟고 차 그 수법이 너무 잔혹하다. 특히 2008년 강도강간 및 특수강도죄로 징역 7년, 출소 이후 누범기간 다시 특수강도죄로 징역 5년, 다시 출소 후 절도·상해죄로 징역 1년을 복역하고 나온 지 10개월 만에 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성격적 특성과 알코올과 결합한 분노 통제 능력이 결여됐다는 재범 위험성 평가 척도 결과 등을 보면 법 준수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고 엄정한 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음주·무면허운전 재판 중 또다시 만취해 핸들 잡은 40대 구속

    음주·무면허운전 재판 중 또다시 만취해 핸들 잡은 40대 구속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는 와중에 또다시 술에 취해 운전을 한 40대가 구속됐다. 경남 창원시 진해경찰서는 40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0일 오전 6시쯤 진해구에 있는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3%(음주 취소수치)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4월과 5월 음주·무면허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 이달 초에는 음주·무면허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 그 상태에서 또다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동종전과도 여러 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재범과 도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지난 20일 A씨를 구속했다. 김영호 진해경찰서장은 “구속수사, 차량압수 조치 등 상습 음주 운전자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단속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음주운전’ 혐의 BTS 슈가 22일 경찰 출석한다

    [단독] ‘음주운전’ 혐의 BTS 슈가 22일 경찰 출석한다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22일 경찰에 출석한다. 경찰은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와 함께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21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슈가는 경찰 출석을 앞두고 일정을 조율해왔고, 22일 출석해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받을 예정이다. 다만 슈가는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경찰서에 비공개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질문에 경찰 측은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 순 없다”며 “다른 피의자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할 것”이라고 답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늦은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 스쿠터는 자동차관리법상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된다. 이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하기 때문에 음주 상태로 운전 시 형사처벌을 받는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슈가는 내년 6월 소집해제 예정이다.
  • “소주 4~5잔 마셨다” 자백한 무면허 뺑소니범…음주 ‘무혐의’

    “소주 4~5잔 마셨다” 자백한 무면허 뺑소니범…음주 ‘무혐의’

    술을 마시고 제주 산간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중앙선 침범 사고를 잇따라 내고 도주한 40대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제주지검은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1)씨에 대해 제주지법 형사1단독 여경은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겸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해 정도와 사고 후 도주하는 등 범행 경위를 볼 때 죄질이 불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6시 39분쯤 한라산 성판악 탐방안내소 인근 516도로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지인 소유 쏘나타 승용차량을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승용차 3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간선버스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첫 사고가 나자 잠시 멈췄던 A씨는 이내 파손된 차를 몰고 달아나다가 또다시 중앙선을 침범해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때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두 번째 사고를 내고 하차한 A씨는 어수선한 상황을 틈타 경찰 등이 출동하기 전 차량을 놔둔 채 인근 수풀 속으로 달아났다. 이후 이튿날 오전 8시 20분쯤 사고 현장에서 약 13㎞ 떨어진 제주시 양지공원 인근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2018년 차량 절도 범행으로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음주 시인했지만 혈중알코올농도 확인 못 해 음주 무혐의“생계 위해 무면허 운전…피해회복 노력할 것” 선처 호소A씨는 검거 당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사고에 대한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풀숲에 누워 있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다 뒤늦게 “사고 당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소주 4~5잔을 마셨다”고 진술을 번복,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해당 식당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영상을 확보했으나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아 음주운전 혐의는 끝내 적용하지 못했다. 경찰이 사건 발생 약 13시간 40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해 진행한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는 0%로 나왔다. 곧장 채혈도 진행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지만 음주 수치는 검출되지 않았다. 현행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적용하려면 반드시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해야 한다.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하는 위드마크 기법도 있지만, 역추산할 최초 수치가 필요해 음주 수치가 검출되지 않은 경우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A씨는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사고 당일 비가 내려서 일을 못하게 돼 식사하면서 반주를 했고 2차 노래방에서도 맥주를 마셨다고 한다. 이후 택시를 타고 차 있는 데로 가서 운전하게 됐다고 한다”며 “생계를 위해 부득이하게 무면허로 운전하게 됐다고 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도 사고로 다친 데다가 큰 사고에 놀라서 숲으로 달아난 뒤 실신했다가 깨어난 뒤 체포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회복해주고 싶으나 본인은 구속 상태고 가족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풀려나는 대로 피해 회복에 나서겠다고 한다”며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을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A씨도 “피해자분들께 사죄드린다. 현재 합의를 못 하는 처지인데, 나가면 2∼3년 안에 합의하겠다. 기회를 주시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 ‘음주운전 차량 전복’ 40대 개그맨 불구속 송치 “혐의 인정”

    ‘음주운전 차량 전복’ 40대 개그맨 불구속 송치 “혐의 인정”

    새벽 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복 사고를 낸 개그맨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충격으로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전복됐다. A씨는 현장에서 곧장 병원으로 이송되지 않았으나 이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기 부천시에서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인천까지 13㎞가량을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단독사고를 냈으며 동승자는 없던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며 “A씨 단독 사고였고 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200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A씨는 과거 ‘웃찾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방송 활동이 많지 않았다.
  • 경찰 “‘음주스쿠터’ BTS 슈가 조사 아직…곧 일정 확정”

    경찰 “‘음주스쿠터’ BTS 슈가 조사 아직…곧 일정 확정”

    경찰이 만취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31·본명 민윤기)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슈가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여러 의혹이나 음주운전을 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해 자세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사정이 있어 수사팀에서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이번 주 안에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며 주말이나 야간에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사과문에서 ‘전동 스쿠터’를 ‘전동 킥보드’라고 하는 등 사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선 “그런 부분이 있다면 수사팀에서 들여다보지 않겠나”라고 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음주운전 혐의 입건 절차 등을 모두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로, 면허취소 기준(0.08% 이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알려졌다.
  • 경찰 “슈가 조만간 소환…왜 그런 입장 발표했는지 알 수 없어”

    경찰 “슈가 조만간 소환…왜 그런 입장 발표했는지 알 수 없어”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에 대해 경찰이 소환 일정을 조만간 확정할 계획이다. 슈가가 포토라인에 설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지만 경찰은 “일부러 포토라인을 만들어 세울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19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슈가의 소환 조사에 대해 “(슈가 측과)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번주 중에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슈가가 취재진을 피해 비공개로 경찰에 출석할지, 포토라인에 설지에 대해 이 관계자는 “주말이나 야간에 부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기존 다른 피의자를 소환하는 절차와 똑같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사안 축소’ 의혹에 대해 “그런 부분이 있다면 수사팀에서 들여다보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슈가 측이 입장문을 통해 “면허취소 처분과 범칙금이 부과됐다”며 경찰의 처분이 끝난 것처럼 밝힌 데 대해서는 “단속하면 남은 절차를 설명하게 돼 있는데, 술에 취해 있어서 기억을 못하는지 왜 그런 입장을 발표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11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27%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흥행몰이’ 최강야구 “불미스러운 상황” 입장 밝혀…장원삼은 하차

    ‘흥행몰이’ 최강야구 “불미스러운 상황” 입장 밝혀…장원삼은 하차

    대낮 음주운전을 하다가 추돌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된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장원삼이 현재 출연 중인 JTBC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하차한다. 19일 ‘최강야구’ 제작진은 “최근 불미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장원삼 선수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장원삼 선수는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며 책임을 통감, 제작진에게 자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본인의 의사를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또 장원삼 선수의 출연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장원삼은 지난 17일 오후 1시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의 한 도로에서 후진하다가 뒤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장원삼 “숙취 운전으로 인한 사고…죄송” 장원삼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보도된 내용대로 음주운전 접촉 사고를 낸 게 맞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인정하며 숙취 운전으로 인한 사고였다고 말했다. 장원삼에 따르면 그는 사고 전날인 지난 16일 경남 창원에서 지인들과 모여 1~3차까지 술자리를 했고, 17일 새벽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 이후 17일 부산에서 미팅이 있어 정오쯤 차를 몰고 나간 뒤 접촉 사고를 냈다는 게 장원삼의 설명이다. 장원삼은 “사고 당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한 것은 아니지만 숙취가 남아 있었다면 택시를 부르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야 했는데 당일이 아닌 전날 마셨고 수면도 충분히 했으니 괜찮겠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고 사고를 냈다”며 사과했다. 현재 출연 중인 방송 ‘최강야구’와 관련해서는 “최강야구 모든 구성원, 팬 분들께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리며 자진 하차를 통해 책임을 지는 게 맞다”고 했다.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장원삼은 삼성, LG, 롯데 투수로 활약하다가 2020년 은퇴했다. 한편 최근 잇달아 야구 예능이 제작되면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들의 방송 진출도 자연히 늘고 있다. ‘최강야구’는 전직 선수들이 야구팀 ‘최강 몬스터즈’를 결성해 활동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예능이다. ‘최강야구’는 장원삼을 비롯해 박용택, 이대호, 정근우, 이택근, 유희관, 니퍼트 등 한국 프로야구의 스타였던 이들이 대거 최강 몬스터즈 선수로 출연하고, ‘야신’(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팀의 사령탑을 맡고 있다. 콘텐츠 화제성 조사 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6주 동안 주간 화제성 조사에서 비드라마 부문 1위를 가장 여러 번 차지한 프로그램은 5차례 1위를 한 ‘최강야구’였다.
  • 술 먹고 차량 훔쳐 달아난 중국인… “내 차인 줄”

    술 먹고 차량 훔쳐 달아난 중국인… “내 차인 줄”

    술에 취한 상태로 주차된 남의 차량을 훔쳐 운전한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수원중부경찰서는 A(50대·중국 국적)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0시 20분쯤 경기 수원시 한 노상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당시 훔친 차량 문이 열리는 데다 열쇠까지 꽂혀 있어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는 자신의 차량인 줄 알고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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