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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자 채혈요구 재측정 불허 호흡기 통한 음주측정은 무효

    운전자가 호흡 측정기로 음주상태를 측정한 결과에 불복,혈액채취를 통한 재측정을 요구했을 때 경찰관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호흡기 측정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趙武濟 대법관)는 24일 호흡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7%의 상태에서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강모 피고인(31)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호흡측정기에 의한 음주측정은 혈중알코올농도에 대한 간접적인 측정방법으로 기계와 사람마다 차이가 생길 수 있어 운전자가 불복할 경우 혈액채취 등의 방법으로 재측정을 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혈액채취를 해달라는 피고인의 요구를 무시한 채 음주측정기에 의한 최초 측정결과만 가지고 기소한 것으로는 음주운전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강씨는 지난 98년 11월 경남 마산시에 있는 직장에서 귀가하던 중 검문소에서 음주측정을 한 결과,형사입건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오자 혈액 측정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불구속기소됐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오늘부터 교통규칙 시행

    24일부터 어린이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도로에서 킥보드 등 놀이기구를 타다 적발되면 부모에게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음주운전으로 3회이상 적발되면 알코올농도에 관계없이 운전 면허가 취소된다. 경찰청은 교통기획과는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규칙 개정안을 2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킥보드와 롤러스케이트,롤러브레이드,스케이트보드 등 위험성이 큰 놀이기구를 타다 적발될 경우 6세 이하는 부모에게 2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7세 이상은 계도활동을 통해 안전모 착용을 유도한 뒤 범칙금 부과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이 시작되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사범에게는 범칙금(승용차 6만원·승합차 7만원) 외에 벌점 15점이 추가된다. 조현석기자 hyun68@
  • [클린 사이버 2001] (8)게임중독 실태와 대책

    “마작게임에 빠졌다….TV를 보고 웃고 있는 것도 허무해진다.게임을 하지 않으면 자꾸자꾸 퇴화해 가는 것같았다”(여·20대)“3년전 머리속은 온통 스타크래프트로 가득했었다.3살이던 딸을 거의 상대하지 않았다.그 결과 딸은 언어발달이 지연됐다.유치원 선생님에게 ‘아동복지시설에 있는 편이…’라고 말할 정도였다”(여·30대) “1년전 게임CD를 부수고 대학원에 진학했습니다.스타크래프트는 4달정도 완전히 끊었습니다.요즘 엄청난 집중력 부족,무기력,대인관계 미숙함을 겪고 있습니다”(모 대학원생)앞의 두 글은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개설한 사이버중독정보센터(www.cyadic.or.kr)에올려진 컴퓨터 게임중독자들의 경험담이다.뒤의 글은 게임을 끊은 뒤 금단현상에 시달리고 있는 한 대학원생의 고백이다. 이들은 게임중독의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마약중독 수준으로 비교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하지만 게임중독이더 깊어지면 일상생활을 파멸시키게 된다.인터넷 확산과 함께 게임중독은 심각한 지경으로 치닫고 있다.디지털시대의‘신종마약’으로 불릴 정도로 넓고 빠르게 번지고 있다.해악이 마약중독이나 알코올중독 못지 않다. [중독환자 속출] 최근 한 중학생이 아버지가 경영하는 공장의 지붕을 뜯고 들어가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발각된 웃지못할 사건이 벌어졌다.아버지가 게임에 빠진 아들때문에 집에 있는 PC를 치워버리자 게임충동을 참지 못해 저지른 일이다.또 다른 10대는 똑같은 이유로 PC를 치워버린 아버지를폭행한 사례도 있다. ㈜비즈니스네트워크사가 네티즌 2만여명을 상대로 실시한게임중독 테스트 결과 5∼6%가 위험수준의 게임중독 환자로나타났다.국내 컴퓨터 게임인구는 1,80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적지 않은 숫자가 밤을 새워가며 게임에 빠져들고 있다.PC방에서 날밤을 보낸 학생들이 지각을 하는 사태는어제 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게임중독은 귀중한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지난해 PC방 주인과 30대 회사원이 하루 10시간 이상 게임에 빠졌다가 과로로 사망하기도 했다.며칠간 게임만 하다가 실신하는 중증 환자도 생겨나고 있다. [현실세계에서 출발] 청년의사 인터넷중독센터는 4가지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게임중독 실태를 분석했다. 첫째 남고 중퇴생(17).학교에서 집단폭행을 당하자 학교 대신 게임방을 드나들기 시작했다.한달간 집에 안 들어가고 게임방에서 지내다가 부모에 의해 강제 입원됐다.정신과적 진단은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둘째 남고 중퇴생(18)은 성적은 상위권이었으나 다소 기형적인 귀,굴곡된 다리때문에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질 못했다.컴퓨터에 빠져들면서 외출을 기피했고,특히 부모와의갈등도 심해졌다.정신과적 진단은 우울증과 적응장애.셋째남자 중학생(16),누나 여고생(17).둘 다 성적이 우수해 최근까지 인터넷 사용을 막지 않았더니 게임에 빠져들었다.둘 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아예 게이머가 장래희망이 돼버렸으며 자퇴를 생각 중이다. 넷째 중1 여학생.상담 결과는 이렇다.“게임에 중독되는 이유는 재미있으니까,사람을 사귀니까,자존심이 서니까,공부보다 이 길이 더 나을 것같으니까 등이다.실제로 잘난 척하게되는 게 증상” 청년의사 인터넷중독치료센터 김현수(金鉉洙)소장은 “지나친 인터넷 사용이 청소년기에 상흔을 남기게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과 현실 혼동시키는 폭력성] 99년 미국에서 두 고교생이 학생,교사 등 13명을 죽이고 수십명에게 중상을 입히는사건이 발생했다.이들은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남의 나라 얘기로만 생각했던 일이 국내에서도 벌어졌다.컴퓨터 게임에 빠진 중학생이 동생을 살해한 끔찍한 일이 발생했던 것이다. 사이버세계와 현실세계를 혼동하는 일은온라인 게임에서 비롯될 여지가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폭력적인 온라인 게임을 하다보면 수천명,수만명까지 죽이게 된다.네티즌,특히 청소년들을 게임중독은 물론 폭력적으로 변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정신적·육체적 부작용] 대학생 L군(22)은 PC게임을 끊었다가 금단현상을 이겨내지 못해 한달만에 다시 빠져들고 말았다.L군처럼 금단현상에 시달리는 네티즌들도 많다.게임을 하지 않으면 안절부절못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과민반응을보이는 것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마우스 수전증도 신종 증후군으로 등장했다.과민성 발작을 일으키기도 한다. [단계별 접근이 필요] 전문가들은 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무조건 하지 말라”고 강제하는 것은 소용없다고 지적한다.내용이 지나치게 잔인하거나 폭력적이지 않도록 규제하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연세대 의대 신의진(申宜眞·정신과)교수는 “먼저 본인 스스로 게임을 끊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런 뒤 게임에 빠져들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환경이나 요인들을 제거해주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한꺼번에 끊도록 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므로 서서히 줄여나가도록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강조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깨끗한 미디어운동 옥성일교사. “게임중독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고 옥성일(玉聖一)교사는 청소년들의 게임중독 실태가방치할 수 없는 단계라고 진단했다.‘깨끗한 미디어를 위한교사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게임내용도 갈수록 더폭력적이고,중독성이 더 강해지고 있다”고 걱정했다. 옥 교사가 참여하고 있는 모임은 지난해 1월 발족됐다.인터넷,컴퓨터 게임 등을 학생들이 건전하게 이용토록 가르치는것을 주제로 공부하는 모임이다.대부분 일선 학교에서 미디어교육반을 운영하는 30여명의 선생님들이다.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사미디어아카데미에 연수를 다녀온 인연으로 만들었다.2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모여 학생들을 가르친 사례들을 토론하면서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모임은 1년반동안 쌓은 노하우와 각종 평가물,사례들을모아 책자를 발간한다.8월에는 초등학생용,9월에는 중·고등학생용을 펴낼 예정이다.전자는 방송위원회,후자는 정보통신윤리위의 지원을 받아 2,000∼3,000부 제작한다.활동상을 인터넷 홈페이지(www.goodteacher.org)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옥 교사는 “컴퓨터 게임을 안하는 학생들은 거의 없으며보통 하루 2시간은 하며,서너시간 이상 게임을 하는 학생도많다”면서 “중증인 경우는 한반에 두세명 정도”라고 말했다.특히 “요즘은 초등학생이나 중등학생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온라인게임은 워낙 중독성이 강해 게임중독자를 양산하고 있다”면서 “게임을 산업으로만 보지 말고 그 이면에서 고통받는 청소년과 부모들의 아픔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정부당국과 게임업체들의 책임을 촉구했다. 그는 ▲PC방 영업시간을 밤10시까지로 규제하고 ▲일부 폭력게임은 13세 이상으로 연령을 제한하며 ▲온라인 게임 연속사용 시간을 2∼3시간 이내로 한정하는 등의 대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그러면서 “중독이 되면 이런 것들도 안 먹혀드는 만큼 미리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출기자
  • [전통주 이야기] (8)안동소주

    안동소주는 우리나라 소주의 원조다. 징기스칸이 유라시아 대륙을 정복하면서 아랍에서 알코올 증류법을 배워 전파해 고려의 소주시대를 열었다. 당시 몽고군 기지가 안동에 있었던 인연으로 안동에서 소주를 많이 빚게 됐으며 우리 문화의 일부가 됐다.현재 안동소주는 3개 회사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경북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돼 있는 안동소주 기능보유자 조옥화씨(79)가 대표적이다.조씨는 친정에서 술 내리는 법을 배운 뒤 시집와서도명절이나 제사 때 술을 꾸준히 빚어온 덕에 기능보유자가될 수 있었다.안동소주는 1910년 한일합병후 전통적 제조방법이라는 이유로 제조가 중단되었다가 90년 화려한 부활을맞게 됐다.초기에는 안동소주 한병 구하는 게 큰 자랑이었다. 안동소주는 은은한 향취와 감칠 맛을 담고 있다.45도나 되는 높은 도수지만 뒷끝이 깨끗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재료는 밀누룩과 멥쌀로 간단하지만 만드는 과정에 정성이 담겨진다.깨끗하게 씻은 밀을 빻아 누룩을 만든 뒤 틀에넣고 1주일 발효를 시킨다.1주일동안 천천히 말려 잘게 부수고 멍석에 널어넣고 며칠동안 밤이슬을 맞힌 뒤 술독에서 고두밥과 함께 15일 정도 숙성시키면 노르스름하면서도 감칠 맛 나는 전술(증류하기 전 단계의 술)이 된다. 전술을 솥에 담고 위에 소주고리를 얹어 장작불을 지펴서천천히 증류된 것을 받는다. 조씨는 제조장내에 ‘안동소주박물관’도 만들어 술을 빚는 방법이나 도구 200여점을 전시하고 안동소주를 직접 내려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해 놓았다.가격은 400㎖에 1만4,400원,800㎖에 2만5,500원.문의 (054)858-1609. 안동 한찬규기자 cghan@. ■ 김휘동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안동소주 맛평가. 김휘동(金暉東·57) 경북도의회 사무처장은 안동소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안동소주의 인기가 한창 상종가를 치던 92년과 93년 안동군수를 지냈기 때문이다. 당시 안동소주를 구해 달라는 친구들의 성화를 어지간히듣기도 했다.군청 직원을 밤늦게 안동소주 공장에 보내 겨우 몇 병을 가져와 좋아했던 기억도 갖고 있다.이런 이유로 요즘도 그의 승용차 트렁크에는 항상 안동소주 몇 병이들어 있다.그는 “안동소주의 향기는 어떤 술도 흉내낼 수 없는 것”이라면서 “안동지역에는 배앓이와 식욕증진,소화불량 등에 안동소주를 민간요법으로 종종 쓴다”고 덧붙였다. 김 처장은 90년 처음 생산된 안동소주를 선물로 받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 오선지에 그린 저항과 혁명 ‘존 레논 음악보다‘

    ‘인생이란 뭔가 어떤 일에 몰두할 때 당신에게 일어나는그 무엇’이라 노래한 가수 존 레논. 자신의 노랫말처럼 레논은 1980년 12월 8일 ‘이중환상곡’의 후속 앨범 제작을 위해 밤 늦게까지 스튜디오에서 일한뒤 귀가하다 마크 채프먼이란 정신이상자 팬의 총격을받고 숨졌다.그가 떠난 지 20년이 지났지만 그의 노래는간결한 가사에 담긴 강렬한 메시지로 여전히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여섯 살 연상인 일본 여성 오노 요코와의 재혼과 반전운동 또한 레논을 늘 화제의 중심에 서게 한 요인이다. ‘존 레논 음악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제임스 우달 지음·김이섭 옮김·한길사)은 여느 비틀스 전기와는 달리레논과 요코의 만남과 사랑에 초점을 맞춘다.레논이 뉴욕인디카 화랑에서 요코를 처음 만난 것은 스물 여섯살 때. 요코는 당시 도쿄은행 뉴욕 지점장으로 부임한 아버지를따라 미국에 와 음대를 다니다가 행위예술에 빠져 있었다. 그들의 조우는 ‘전위예술과 팝의 만남’을 상징한다.전부인·전남편과의 이혼,비틀스 멤버들과의 갈등,팬들의 질시라는우여곡절 끝에 이룬 그들의 결합은 1960년대 후반 ‘반문화운동’을 이끌었고 불합리한 현실에 대한 거침없는독설을 낳았다. 요코는 레논에게 일종의 ‘팜 파탈’(요부) 역할을 했다는 얘기도 듣는다.레논으로 하여금 보편적 사고를 버리고자아중심적 사고에 빠지도록 해 결과적으로 헤로인과 마오이즘,알코올의 세계로 인도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저자는레논과 요코는 궁극적으로 상호보완적인 관계였다는 데 무게를 싣는다.레논과 요코의 기이하고 매혹적인 동행은 ‘실험의 질주’라고 할 만하다.베트남전에 반대해 침대에드러누워 벌인 ‘베드 인’(bed-in) 해프닝이나,두 사람이전라로 서 있는 모습을 음반 표지로 제작한 ‘두 동정녀(1968)’의 출반,공산주의자라는 정치적 혐의를 받게 한 곡‘이매진’,뉴욕에 정착한 뒤 감행한 남편과 아내의 역할바꾸기 등….하지만 레논의 본령은 어디까지나 음악이다. 고전음악과 대중음악 양쪽에서 업적을 쌓은 미국의 지휘자레너드 번스타인은 “레논의 음악은 브람스나 베토벤,바흐의 작품처럼 그렇게 오래 남을 것”이라고 예언했다. 김종면기자
  • [전통주 이야기] (7)진도 홍주

    진도 홍주는 선홍색 빛깔을 띤 전통 증류주다.진도에서자생하는 자초(紫草,진도에서는 지초로 불리움)라는 생약을 증류과정에 여과시켜 붉은 빛깔을 만들어 낸다.지초는해열·건위제로 알려져 있다. 홍주는 조선조 광해군(1575∼1641)의 형 임해군이 역모죄로 진도에 귀양가게 되면서 전래됐다고 한다.임해군은 귀양길 도중 강화도로 유배지가 바뀌었으나 이 사실을 알지못하고 미리 진도로 내려간 임해군 부인의 친정 조카인 허대(許垈·1586∼1662) 부부는 임해군이 즐기던 술을 만들기 위해 ‘고조리’(증류기구)를 가지고 내려왔다. 이들은 진도에 정착했고 그후 홍주가 농가로 퍼진 것이다. 허대의 후손 가운데는 13세손인 허화자(許花子·72·여·진도읍 쌍정리)씨가 최근까지 홍주의 전통을 지켜왔다. 진도의 아낙네들은 대부분 홍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곳은 진도홍주영농조합법인(대표洪賢珠·35) 등 2∼3곳이 있다.홍씨는 “제조기구 일부만현대화했을 뿐 옛 맛을 살리기 위해 장작불을 사용하는등나름대로 전통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주의 맛은 잘 발효시킨 밑술에 의해 결정되고 색깔은‘지초’가 좌우한다.찐 겉보리와 물·누룩을 혼합,섭씨 25∼30도에서 1주일 숙성시킨다.밑술에 쌀로 만든 고두밥을함께 넣어 일주일 동안 발효시킨다.이처럼 만든 술 원액을 가마솥에 붓고 솥위에 소주고리(고조리)를 올려 놓은뒤 장작불을 지핀다.밑술이 끓고 증기가 오르면 고조리 아래 부분에 물방울이 맺히고 바로옆 배출구로 흘러내린다. 이 증류주는 지초가 담긴 용기를 통과하면서 자홍색의 술로 변한다.알코올 도수는 40∼45도. 250㎖(4,000원)부터 1.8ℓ(2만원)들이까지 5종류의 포장이 있다.문의(061)543-4010. 글 진도 최치봉기자 cbchoi@. ■국악인 신영희씨의 맛평가. “보리와 어우러진 특유의 지초향이 입안에 가득차는 맛입니다” 진도가 고향인 국악인 신영희(申英姬·59)씨는 “어릴적어머니가 직접 내린 술맛이 입에 배어 지금도 집에 홍주를갖다 놓고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소리를 한 뒤 목이 아플때나 속이 더부룩할 때 홍주를한 두잔 마시면 정신도 맑아지고 거북함이 모두 사라진다”는 그는 “홍주를 세계 술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주”라고 자랑했다. 그는 어릴적에 깊은 산속에 자생하는 지초 주변에는 눈이와도 눈색깔이 붉게 물든다는 얘기를 어른들로부터 들었다며 약용식물을 이용한 전통 홍주를 마셔볼 것을 권했다. 진도 최치봉기자
  • 美 코미디 명배우 잭 레먼 타계

    [로스앤젤레스 AP 연합] 미국 코미디 영화의 큰 별로 오스카 트로피를 두번이나 거머쥐었던 명배우 잭 레먼이 27일밤(현지시간) 남가주대(USC) 노리스 암센터에서 숙환으로별세했다.향년 76세. 오랜 대변인인 워렌 코완은 “영화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배우중 한명이 암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다”며 “임종순간두번째 아내 펠리시아와 아들,딸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하버드대 출신 배우로 유명한 레먼은 1959년 마릴린 먼로와 호흡을 맞춘 코미디 ‘뜨거운 것이 좋아’로 팬들의 뇌리에 깊게 각인돼 있다.앞서 1955년에는 ‘미스터 로버츠’에서 보인 독특한 코믹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정통 드라마로 연기변신을 시도한 ‘술과 장미의 나날들’(1962)에서는 리 레믹의 상대역이자 알코올 중독자로 호연을 펼쳐 오스카 후보로 다시 지명됐으며, 여세를 몰아 73년엔 ‘세이브 더 타이거’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 아이스크림도 개성시대

    부드럽고 달콤하게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어른,아이할 것없이 즐겨먹는 아이스크림이 변신을 거듭해 ‘개성시대’를구가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하면 바닐라, 초코 등 뱃살을찌우는 열량 덩어리를 떠올리던 것은 이젠 옛말. 떼르 드글라스,프렌치 키스,샤베르 등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전문점들은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낙인을 씻기 위해 12∼16%에달했던 아이스크림의 유지방 성분을 3∼4%로 줄였다. 전문점들은 ‘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건강 아이스크림’을 표방하며 감,수박,참외,자두 등 과일은 물론 인삼,쑥,신선초,알로에,녹차 등 몸에 좋은 재료를 즉석에서 홈메이드 방식으로 갈아 만든다.아이스크림과 샤벗의 중간 단계인 아이스 소르베 형태로 단맛은 덜하고 입안에서 훨씬시원한 느낌을 준다.가격은 콘과자 1,500원,미니컵 2,000원,중간컵 5,000원 정도다. ‘떼르 드 글라스’명동점에서 만난 위옥경씨(24·외대 독어과)는 “평소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기 때문에 주로 열량이 낮은 녹차 아이스크림을 찾는다”면서 “씹히는 맛이 독특한 고구마아이스크림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재료는 아이스크림으로 바뀔 수있다. 고구마,팥,호박,율무,당근 등 자연 재료는 기본이다.헤이즐넛,카푸치노 등 커피향이 은은한 아이스크림에서부터 4%가량의 와인 알코올을 함유해 ‘알딸딸한’맛이 일품인 깔루아 아이스크림,김치를 이용한 토종 아이스크림 등 모두 30여종에 이른다. 인기를 따지자면 키위,딸기,고구마,체리 등의 순이지만 건강을 생각하는 중년층들에게는 녹차,인삼,미숫가루같은 우리의 맛이 인기를 끌고 있다. ‘떼르 드 글라스’ 신현수 부장은 “당뇨병 환자들도 즐길 수 있게 누에가루,두부 등을 이용한 아이스크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석에서 손님의 주문에 따라 비벼 먹는 맞춤형 아이스크림 ‘콜드 락’도 얼마전 미국에서 국내에 상륙했다. 가로 1m,세로 70cm 크기의 냉동 대리석 위에 바닐라,초콜릿 등 아이스크림과 생과일,치즈,견과류 등 갖가지 토핑 재료를 입맛대로 골라 비벼 먹기 때문에 수백가지의 색다른맛을 즐길 수 있다.물을 전혀 섞지 않고우유 원액으로 만들어 맛이 아주 진한 것이 특징이다.미니컵 2,000원,중간컵5,000원,스페셜 9,000원이다. ‘콜드 락’을 자주 찾는다는 김미정씨(27·회사원)는 “아이스크림을 비벼주는 모습이 신기하고 매번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 가격은 좀 비싸지만 즐겨 먹는다”고 말했다. 허윤주기자 rara@
  • [클린 사이버 2001] (2-2) 가상의 세계가 ‘환각의 세계’로

    ***사이버 중독증. ‘나는 접속한다.고로 존재한다’ H군(19)은 2년 전 친구들과 PC방에 드나들면서 인터넷에사로잡혔다.전쟁을 소재로 한 온라인 게임을 매일 5시간 이상씩 해댔고,집에 와서는 게임에서 만난 여학생과 채팅에몰두했다.게임속 폭발음이 하루종일 귓전을 울렸고,어떻게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지에 대한 생각만이 머릿속을 맴돌았다.결국 학교를 자퇴한 H군은 말리는 부모에게 폭력까지 휘둘렀다.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는 지금도 “인터넷없이는 살 수 없다”며 ‘사이버중독증’에 대한 적극적인치료를 거부하고 있다. ■사이버중독이란 컴퓨터나 인터넷에 지나치게 탐닉함으로써 심각한 정신적·육체적 지장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인터넷 증후군,웨버홀리즘(Webaholism),인터넷 중독장애로도 불린다.알코올중독이나 마약중독처럼 하나의 질환으로 인정할것인 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 사이버 중독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컴퓨터에 접속하거나,한번 켠 컴퓨터를 좀처럼 끄지 못하는 내성(耐性)에 빠진다.인터넷을 떠나면불안해지고,어떤 e메일이왔는지 궁금해 참을 수 없는 금단(禁斷)현상도 보인다.대리만족을 위해 가상과 현실을 혼동하게 되고 자기통제력을 상실,대인기피증·폭력성을 나타내기도 한다.알코올이나 도박중독자처럼 ‘1분만 더’를 외치는 ‘시간왜곡 신드롬’도나타난다. 전문가들은 현실공간에서의 욕구불만을 가상공간의 ‘또다른 나’를 통해 쉽게 이룰 수 있다는 점이 사이버중독의 큰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인터넷 게임 게임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져 계속높은 단계에 도달하려다 보면 쉽게 게임중독자가 된다.폭력적인 게임은 인간의 파괴본능과 성취욕을 자극해 중독성이더 크다.게임에 중독된 뇌의 단층사진이 알코올에 중독된뇌 사진과 흡사하다는 연구결과도 나와 있다. 지난 3월에는 온라인게임 ‘리니지’를 하다가 게임 아이템을 잃어버린 김모씨(22)가 상대방을 찾아가 폭행하고 감금하는 일까지 벌어졌다.PC방을 운영하는 최모씨(38)는 “학교에 가지 않고 10시간씩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다”면서 “어떤 학생들은 밥도 먹지 않고 내기게임을 한다”고 했다.사이버중독온라인센터(www.psyber119.com)를운영하는 고려대 권정혜(權貞彗·심리학과)교수는 “게임중독때문에 가출·자퇴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초기단계에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르노 포르노 관련 사이트가 인터넷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가장 많이 검색되는 곳이 된 지는 오래다.음란사이트 접속이 잦은 학생이나 성인들은 단순히 음란물을보는 데 그치지 않는다.e메일 채팅을 통해 성(性)적 대화나파트너 찾기 등을 시도한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국내 인터넷 사용자 중 15% 정도가음란사이트에 중독됐고,이중 청소년이 1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의 44%가 인터넷 음란행위를 경험했고,1주일에 평균 3개의 음란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돼있다.사이버섹스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건전한 이성을찾아 공개된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증세가 심각하다고판단되면 스스로 인터넷 섹스중독자임을 인정,전문의를 찾는 것이 좋다. ■채팅과 주식 대화방이나 동호회를 통해 채팅을 하거나 현실도피의 수단으로 쇼핑·도박·주식사이트에 탐닉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특히 주부들의 채팅과 인터넷 중독은 가정파탄으로 이어질만큼 심각하다.주부 이모씨(40)는 1년 전채팅사이트에서 만난 남자와 매일 새벽까지 채팅을 하다가불륜에 빠진 뒤 가출했다.대학생 자녀를 둔 정모씨(54)는가정일 대신 쇼핑·요리사이트에 빠져들어 남편과 심각한불화를 겪고 있다.얼마 전엔 ‘채팅 아내’가 불륜을 의심한 남편을 식칼로 살해하는 사건까지 일어났다. 사이버 주식중독도 문제다. 증권정보사이트 넷인베스트가주식투자자 7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전체 56%가 ‘주식중독 증세가 있다’고 얘기했다.10여년째 대기업에 근무해온 박모씨(42)는 사이버 주식거래에 몰두하다가 회사에서퇴출당했다. 전문가들은 익명성과 성취감을 보장받을 수 있는 채팅과인터넷쇼핑·주식 등에 빠져든 사람들은 스스로 중독자라는사실을 인정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의 세심한 주의와 상담이필요하다고 강조한다.한국컴퓨터생활연구소 어기준(魚起準)소장은 “자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은 충동범죄를 저지르기가쉬워 윤리·도덕적인 규제와 교육이 필요하고 성인의 경우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거나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사이버 중독증…어떻게 극복하나? “사이버 중독에서 헤어나려면 당사자의 굳은 의지는 물론이고 주변에서도 애정어린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합니다” ‘청년의사 인터넷중독치료센터’(netmentalhealth.fromdoctor.com)를 운영하고 있는 김현수(金鉉洙·35) 사는기쁨정신과의원 원장은 올들어 매월 60건이 넘는 사이버중독 상담을 하고 있다.지난해 2배가 넘는 수치다.중독증세를호소하는 e메일도 부쩍 늘어 최근에는 매일 1∼2건에 이른다. 김 원장은 “상담을 거친 7∼8명 중 1명 정도가 치료받는다”면서 “대부분 생활 부적응이 원인이기 때문에 문제를해결하려는 본인의 노력만 있으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김 원장이 밝힌 ‘중독 극복기’를 소개한다. ■대안활동 발굴 고교 1년생 K군은 성적부진으로 부모와 갈등이 생기자 가출,한달 내내 PC방을 전전하며 게임과 채팅에 몰두했다.꿈에서도 게임을 할 정도로 중독증세가 심해지자 K군은 2개월간 입원하며 약물치료 등을 받았다.입원 중심리극에 관심을 보인 K군은 대안학교를 소개받고 학교내연극동아리에 참여했다.연극연습에 몰두하면서 사이버 중독에서 벗어났고 새 친구들도 사귀게 됐다. ■가족관계 복원 L군은 고3이 되면서 인터넷게임 등 PC에빠져들었다.성적에 대한 아버지의 지나친 기대가 원인이었다.약물치료와 가족상담을 병행하면서 아버지에게 눌려 지내던 어머니가 발언권을 찾게 됐고,L군에 대한 아버지의 기대감도 줄어들었다.아버지에 대한 L군의 반항심도 사그러들면서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다. ■자기조절력 회복 P군(14)은 전학을 한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했다.이전 중학교 친구들과 인터넷에서 만나 게임에빠져들었다. 중독증세를 보이다 스스로 병원을 찾은 P군은2개월간 약물치료를 받은 뒤 시간관리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하면서 자신감과 조절력을 되찾게 됐다.김 원장은 “중독의 초기단계가 지나면 시간관리 프로그램 등은 효과를 내기어렵다”면서 “중독자라고 낙인찍기 보다는 헤어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중독에 빠지게 된 원인을 찾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 ‘만취트럭’ 인도 덮쳐 행인 12명 중경상

    무면허 음주운전자가 훔친 트럭을 몰고 인도를 덮쳐 12명이 다쳤다. 19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 약령시장' 거북이상회 앞길에서 이모씨(49)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1t 트럭을 몰고 인도로 돌진, 김향씨(70·여) 등 시장 상인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경찰에 붙잡힌 이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만취에 가까운 0.085%였다. 이씨는 사고 장소에서 60여m 떨어진 곳에 차장이 열린 채 세워져 있던 연모씨(32)의 트럭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록삼기자
  • 대산세계문학총서 5종 7권나와

    그동안 국내에 소개된 세계문학 전집류는 50∼60년대에 번역된 내용을 수정·증보한 것이 대부분이다.그런 만큼 문장이 어색하고 오역도 많다.스페인어권 및 동구어권,기타 제3세계 문학작품들은 일본어판이나 영어판을 다시 한국어로옮긴 중역이 많아 제대로 된 번역본을 찾아보기 어렵다.상업적으로 널리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은 중복출판되기 일쑤고,문학적으로 중요한 작품이라도 상업성이 없거나 난해한작품은 아예 번역조차 되지 않는 실정이다.최근 그 일부가선보인 ‘대산 세계문학총서’는 이처럼 열악한 우리의 외국문학 번역·소개 현실에 대한 반성으로부터 출발한 기획물이다. 대산문화재단이 지원하고 문학과지성사가 전담 출판하는이 문학총서는 현재 5종 7권이 나와 있다.이중 18세기 영문학의 대표적 소설인 ‘트리스트럼 샌디’(로렌스 스턴 지음·홍경숙 옮김)와 중남미 최초의 소설 ‘페리키요 사르니엔토’(호세 호아킨 페르난데스 데 리사르디 지음·김현철 옮김)는 국내에 처음으로 번역·소개된 것.또 연애시의 대가하인리히 하이네의 ‘노래의 책’(김재혁 옮김)과 프랑스시문학사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킨 기욤 아폴리네르의 ‘알코올’(이규현 옮김)은 그동안 일부 번역되기는 했지만 완역되기는 처음이다.‘미국 흑인문학의 어머니’ 조라 닐 허스턴의 대표작이자 최초의 흑인 여성소설인 ‘그들의 눈은신을 보고 있었다’(이시영 옮김)는 이번에 정식으로 저작권 계약을 맺고 새로 번역했다. 대산문화재단은 7월부터는 한 달에 한 작품씩 출간할 계획이다.중국 위진남북조시대의 시성 도연명의 ‘도연명 전집’,불가리아 문학을 세계문학의 반열에 올려놓은 요르단 요브코프의 ‘발칸의 전설’,스페인 현대 희곡의 대가 바예호의 대표작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국민작가로 불리는 일본 근대문학의 아버지 나쓰메 소세키의 ‘행인’ 등이 출간을 기다린다. 대산문화재단은 한 작품당 번역과 번역심의작업,원고교정등 출판 직전 단계까지 평균 1년6개월 정도를 할애,‘좋은번역’을 위한 새로운 풍토를 조성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면기자
  • 음주 부시 딸 3개월 보호관찰명령

    [오스틴(미 텍사스주) AP AFP 연합] 미성년자 음주법을 어기고 술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딸 바버라(19)가 7일 법원으로부터 3개월간의 보호관찰및 8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받았다. 8일 입수한 법원기록에 따르면 예일대 1년생인 바버라는보호관찰및 사회봉사명령외에도 알코올의 해독성에 관한 교육에 참여해야 하며 100달러의 재판비용도 물어야 한다. 바버라와 함께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술을 구입하려다 적발된 쌍둥이 제나의 재판일은 오는31일로 잡혀 있다.텍사스주립 오스틴대학 1년생인 제나는지난 4월에도 술을 마시다 적발돼 8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받았었다. 텍사스주에서 합법적인 음주연령은 21세며 이를 어길 경우500달러이상의 벌금 혹은 사회봉사명령을 받게 된다.
  • 2001 히트상품 본상/ 두산 소주 산

    소주 산은 지난 1월말 본격적으로 출시됐다.진로의 참이슬보다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춘 22도의 ‘순한 소주’란 컨셉이다.공격적 판촉전에 나선 뒤 출시 4개월만에 3,000만병의 판매실적을 올렸다.지난 4월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12%다. 녹차잎으로 우려낸 만큼 소주의 본질적인 문제점인 숙취가적고 역한 알코올 냄새가 없어 마실 때 부드럽다는 평가다. 특히 한라산과 지리산 줄기의 청정녹차 산지에서 채집한 녹차잎을 사용한다.강릉 시민들이 매일 생수로 마실 정도로깨끗한 물을 쓰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 선데이 타임스, 네팔참사 보도

    [런던 연합] 자신의 부친인 비렌드라 왕을 비롯,네팔 왕실을 몰살시킨 디펜드라 왕세자는 부친에게 왕위와 사랑하는여자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최후통첩을 들은 뒤 코카인과 위스키를 마시고 총격을 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네팔 왕족들의 말을 인용,디펜드라 왕세자가 이문제로 며칠동안 고민한 끝에 자동소총을 난사했다고 전했다. 한 왕실 측근 소식통은 디펜드라 왕세자가 부모와 7명의 다른 가족을 사살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혈액에서 다량의 코카인과 알코올이 측정됐다고 밝혔다.한 의사는 디펜드라 왕세자가 술에 취해 자기 방으로 옮겨진 다음 다시 깨어날 수 있었던 것은 코카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여름철 불청객 ‘땀냄새’ 향기로 날리자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회사원 최선애씨(27·서울 성내동).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데다 액취증까지 있는 그녀는옆사람에게 혹시라도 퀴퀴한 땀냄새가 풍길까 전전긍긍하기일쑤다. 자동차 영업사원 김형태씨(35·경기도 일산)는 여름 들어심해진 발냄새가 여간 신경쓰이는 게 아니다.한낮 더위가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이런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가만히 있어도 축축히 배어나는 땀방울과 땀냄새는 이맘때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다.제 아무리 멋지게 차려입은 멋쟁이라도 솔솔 새어나오는 악취를 들키면 스타일 구기기 십상이다. 땀냄새도 살짝 숨기면서 기분까지 상쾌하게하는 향수를 제대로 사용하는 법과 함께 악취를 방지하는상품들을 알아본다. 향수 한 방울의 힘은 놀랍다.그린 계열의풋풋한 풀잎 향기나 상쾌한 바다향은 불쾌지수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하지만 무턱대고 땀분비가 많은 겨드랑이 등에 뿌리면 땀내와 뒤섞여 오히려 고약한 냄새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자외선이 닿는 부위에 뿌리면 피부노화를 촉진시키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 향수의 냄새는 아래서 위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스커트 밑단이나 옷자락에 뿌리면 은은한 향기가 배어올라와 자연스럽다. 향수는 농도에 따라 퍼퓸,오드투왈렛,오드코롱,샤워코롱으로 나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은 샤워후에 온 몸에 바르는오드코롱,샤워코롱 등 은은한 향취를 선호하고 있다. 평소 향이 진해 자주 사용하지 못했던 향수가 있다면 목욕을 끝마칠 때 욕조에 물을 조금 받아 놓은 뒤 몇방울 넣어사용하는 것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향수도 여름엔 시원한 것을 좋아하기는 마찬가지.알코올과향료는 직사광선과 더위에 약하므로 냉장고에 넣어두고 쓰면 좋다. ‘데오도란트’(Deodorant)종류의 화장품은 샤워 후 물기를 제거하고 겨드랑이 부분에 발라주면 피부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해 땀냄새를 없애준다. 크리스찬 디올은 남성용 스틱형을 2만 7,000원에, 여성용스프레이형을 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스프레이형은 옷 위에뿌려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휴대용으로 가지고다니면서사용할 수 있다. 내의 전문업체 BYC는 항균,소취 기능의 데오니아 속옷을출시했다.남성용 러닝셔츠 8,000∼1만8000원,트렁크형 팬티는 1만7,000원선. 제화업체 에스콰이어는 발냄새를 억제하면서 건강에도 좋은 녹차구두와 참숯&황토구두를 선보이고 있다.10만8,000∼16만 8,000원.신발전용 탈취제는 7,000원대. 비비안은 장시간 스타킹을 신어야 하는 여성들의 발냄새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UV컷 팬티 스타킹’을 내놓았다.4,000원 이밖에 파코라반과 피에르가르뎅에서는 에코시스라는 특수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방출시키는 남성용 셔츠를 6만9,000∼7만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도움말 ㈜태평양 브랜드PD 박동범,코리아나화장품 미용연구팀 엄혜정,롯데백화점 홍보팀 김민정)허윤주기자 rara@
  • 음주후 부은 얼굴엔 얼음찜질

    곱고 매끄러운 피부는 여성들만의 전유물인가? 여성보다모공이 넓고 피지분비가 활발한 남성들의 피부는 여성보다훨씬 쉽게 지친다.잦은 면도,음주와 흡연은 피부의 적이라할 수 있다.그러나 남성들도 조금만 신경을 쏟으면 피부를잘 가꿀 수 있다. ◆술을 마신 다음날 얼굴이 부을 때. 찬물로 얼굴을 씻고 찬 물수건으로 눈 주위와 볼 주변 등을눌러 부기를 최대한 가라 앉힌다. 화장솜에 차가운 스킨을묻혀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짧은 시간 안에 부기를 빼려면얼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손수건 등에 얼음을 싸,얼굴의군데군데를 눌러준다. ◆지성인 피부. 세안을 꼼꼼히 하는 버릇을 들인다.스킨은 알코올이 들어있어 수렴·유연 효과가 있으며,로션은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맞추려면 로션을 바르는 것이좋다. 로션은 생략하고 스킨만 바르면 피부는 영양 부족이되어 부분적인 당김이나 하얀 각질 등이 생긴다. ◆여성화장품을 쓴다면. 여성화장품은 남성 화장품보다 다양하기 때문에 잘만 선택하면 사용해도 가능하다.그러나 남성은여성의 피부와는 생리적으로 많은 차이가 있다. 피지의 분비량도 다르고 모공의 크기도 피부의 결도 또한 다르다. 사춘기 전까지는 남성과 여성의 피부는 차이를 보이지 않다가,호르몬의 양적인 변화에 의해 피부가 달라지게 된다.지성 피부용 여자 화장품을 쓰되 수분이 적은 제품은 피한다. ◆전기 면도와 칼날 면도,어떤 것이 좋은가.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칼날 면도가 좋다. 이때 면도 전에스팀타월을 이용해 수염을 부드럽게 해준다.거품 면도를 할경우 미지근한 물에 얼굴을 적신 뒤 쉐이빙 제품을 발라줘야 하며 같은 부분을 3회 이상 깎지 않아야 한다. ◆눈가의 주름. 남자 피부는 여성보다 30% 정도 두껍기 때문에 과음,흡연,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일단 주름이 생기기 시작하면더 깊게 패이게 된다. 그러면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고 점차수분을 잃게 되어 노화가 촉진된다.이를 위해 남성 전용 아이크림이 따로 나온다.따로 화장품을 장만하기가 싫으면 여자들이 쓰는 아이크림을 발라도 괜찮다. 이송하기자 songha@
  • ‘아줌마’원미경 음주운전 면허취소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1일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탤런트 원미경씨(41·서울 서대문구 연희동)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운전 면허를 취소했다. 원씨는 30일 밤 11시40분쯤 서대문구 연희3동 H산부인과앞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208% 상태에서 벤츠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 단속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중장기 세제운용 어떻게

    정부가 28일 내놓은 중장기세제 운용방향은 내년부터 4∼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할 세제개편의 큰 줄거리를 담은 것이다.△넓은 세원,낮은 세율 △경쟁력 있는 조세제도 △알기쉽고 간소한 세제 △세원간 적절한 조세부담 등 4가지 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법인세율의 조정을 검토키로 하고모든 종류의 소득·상속·증여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도록한 점도 눈에 띈다.올 하반기중 최종 확정될 중장기 세제개편의 줄거리를 알아본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범위 확대 현재 부부합산 4,000만원인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금액을 단계적으로 하향조정한다. 종합과세 대상이 늘어나는데 따른 세원의 확대추이를 보아가며 원천징수세율의 점진적 인하를 검토한다.‘넓은 세원,낮은 세율’이라는 원칙과 닿아 있다. ■소득세제,포괄주의로 전환 현재 열거주의로 돼있는 과세소득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포괄주의 과세방식으로 전환한다.1단계로 현행 소득구분 체계는 유지하되 각 소득별로 유사한 소득이 세법에 명시되지 않은 경우에도 과세할 수 있는유형별 포괄주의를 도입한다.2단계로 각종 비과세·분리과세소득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등 과세기반 확대 추이를 봐가면서 전반적 포괄주의로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상속세,취득과세형으로 전환 검토 사망자가 남긴 유산총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현행 유산과세형 상속세 과세체계를 상속인의 실제상속가액을 기준으로 과세하는 취득과세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한다. ■법인세율 하향조정 주요 경쟁국의 세율인하 추세와 법인의 세부담 추이를 검토해 국내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있도록 법인세율을 내린다.법인세율 인하는 각종 감면을 축소해 세입기반이 확대되면 명목세율과 실효세율간 격차를축소하는 방향으로 개편된다. ■부동산세제,보유세 강화 재산세·종토세 등 보유세를 강화하고,취득세·등록세 등 거래세는 완화한다. ■담배세 올리고,주세는 차등화 담배와 주류 소비를 억제하는 쪽으로 과세체계를 정비한다.담배 관련 세부담을 인상하고,알코올도수에 따라 주세율을 차등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김성수기자 sskim@
  • [Drive & Dining] 양평 용문 뱀탕집 골목

    *‘최고의 정력제’ 소문에 美·日·中서 주문하기도. “비얌이요 비얌!” 50∼60년대 서울 한복판에서도 볼 수 있었던 뱀장사들의 익살스런 호객행위.어렵던 시절 최고의 스태미너 식품이자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졌던 뱀이 이제는 비아그라에 치이고 혐오식품으로 낙인찍혀 설자리를 잃고 있다. 그나마 수도권 외곽에 전문화된 뱀탕집들이 소규모 군락을이뤄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사회의 차가운 시선으로 손님이 뚝 끊겼고 업소도 크게 줄었다. 그러나 아직도 상당수 뱀탕집들이 뱀의 효능을 장담하며 뱀탕과 뱀술 등을 만들어 전통건강식품으로 팔고 있다.관련 인터넷 홈페이지(www.osman.co.kr)도 개설돼 뱀탕을 소개하고미국과 일본,중국 등지로부터 온라인 주문도 받아 ‘외화벌이’에도 나서고 있다. 효능을 굳이 믿지 않더라도 이번 주말에 뱀탕골을 찾아 아련한 옛추억을 더듬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수도권에서 뱀탕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양평.양평에서도 특히 용문이다.양평읍에서 횡성쪽으로 달리다 용문사 입구로 들어서면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보신원’과 ‘건강원’ 상호를 단 뱀탕집 10여곳이 눈에 들어온다. 90년대 초까지만 해도 20여곳이 자리잡고 있었으나 이제는수가 절반으로 줄었다.전시해 놓은 것은 주로 뱀술이고 탕은 주문을 받아 한약처럼 달여 봉지에 담아준다. ●뱀탕 최고의 스태미너 식품이라고 이곳 업소들은 말한다. 비아그라는 순간적인 효능을 가져오지만 뱀탕은 지속적이고몸도 강하게 한다는 주장이다.간이나 위장에 특효가 있고 결핵이나 당뇨환자에게도 효험이 높다고 한다. 뱀탕은 2주일간 복용하는 것이 기본.살모사와 독사,칠점사,화사(꽃뱀) 등 40∼50마리를 탕기에 넣고 5∼6시간 푹 고아낸 뒤 삼베에 감싸 짜낸다.누르스름하게 걸러진 엑기스를 진공포장하거나 주먹만한 크기의 플라스틱 용기에 나누어 담는다.하루 2∼3회 복용한다. 가격은 150만원 가량으로 비싼 편이며 가격과 제조방법에있어 대부분 업소가 동일하다.한 번에 2주일치 이상은 팔지않는다.경과를 보고 상태에 따라 추가로 주문을 받는다.재료 가운데 최고의 효험을 장담한다는 백사가 1마리 들어가면가격은 순식간에 3,000만원 이상으로 뛴다.백사는 석화사란뱀의 돌연변이로 원래 색깔이 흰 수입산 킹스네이크 등에 속지 않아야 한다고 한다. ●뱀술 주재료는 독사나 능사.2∼3ℓ짜리 유리병에 독사 3∼5마리 또는 크기에 따라 능사 1∼2마리를 넣고 술을 부어 진공상태로 6개월 이상 보관한다.술은 고량주나 알코올 도수가 높은 과일주를 사용한다. 뱀술은 불면증과 신경통,관절염에 특효라고 한다.따라서 뱀탕과 달리 스태미너 식품으로는 권하지 않는다.가격은 15만원선이다. 용문산 민속건강원 주인 장경석씨(50)는 “중국과 태국,일본 등지에서는 뱀요리집이 전통 건강식품으로 버젓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며 “뱀탕도 보신탕 등과 함께 국민들의 정서를 반영한 전통먹거리로 자리잡길 바랄 뿐”이라고 말한다. 양평 윤상돈기자 yoonsang@
  • [씨줄날줄] 위험한 인종 우생학

    멘델(1822∼1884)의 유전법칙이 인류사에 미친 영향은 극과 극의 상반된 두 측면이 있다.유전법칙이 과학,특히 의학분야에 끼친 공헌도 크지만 그 해악 또한 작지 않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나치의 인종 학살을 부추긴 우생학이라고 할수 있다. 1865년에 발표된 유전법칙은 다윈(1731∼1802)의진화론과 결합해 우생학(Eugenics)을 낳았고 이들은 인간의지능은 물론, 청결,알코올중독,심지어 가난도 유전적 요인으로 파악했다.따라서 이들은 사람들의 인종적 자질을 일람표로 만들어서 우수한 인종의 번식을 늘리고 열등한 종족의생식을 줄이자는 우생학적 주장을 당연시했다. 우생학자들은 1933년 히틀러가 ‘미래시대의 유전질병 방지법’으로 알려진 강제 불임법을 통과시켰을 때 박수를 쳤다.심지어 영국의 우생학지(Eugenics Review)는 “그 나라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비난하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며 매우 비과학적이다”라며 히틀러의 독일을 옹호하기까지했다. 그러나 이 우생학이 유태인과 집시,심지어 장애인들까지도 잔혹하게 학살하는 나치즘으로 발전할 줄은 아마 몰랐을 것이다. 멘델의 유전학은 인류의 신기원을 약속하는 생명공학으로이어졌다.그러나 생명공학도들도 나치 망령이 드리운 유전자 차별론을 신봉하지는 않으며 다만 의학적 활용과 그에따른 윤리적 논쟁이 있을 뿐이다.이런 마당에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 지사가 “중국인의 흉악 범죄는 민족적 DNA에 의한 것”이라는 해괴한 이론을 내놓아 실소를머금게 한다.그의 산케이(産經)신문 칼럼은 “경시청에 갔더니 얼굴 가죽이 벗겨진 사체가 있더라.일본인은 이런 짓을 안할 것인데 했더니,아니나 다를까 중국인끼리의 살인이었다.이러한 민족적 DNA를 표시하는 듯한 범죄가 만연함으로써 일본사회 전체의 자질이 바뀌지 않을까 우려된다”라고 돼있다. 이시하라 말대로 민족적 우열이 존재한다고 치자. 18세기산업혁명만 해도 중국은 서구의 어떤 나라보다 앞선 문명을향유하고 있었다. 더구나 일본이 산업혁명 이후 서구 문물을 먼저 받아들이기 전까지도 중국과 한국의 문화적 변방이었음은 공지의 사실 아닌가.그의 역사적 무지,반인류적 편견이 걱정스럽다. 김재성 논설위원 j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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