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알코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부작용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사업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정모씨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스테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976
  • 서울경찰청 ‘이혼한 직원 특별관리’ 지침 물의

    서울지방경찰청이 일선 경찰관 중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있는 직원에 대한 관리 지침을 내려보내면서 대상 항목에 ‘이혼’을 포함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생활안전부는 최근 일선 경찰서에 이른바 ‘관심 직원’에 대한 관리 강화 공문을 보내면서 평소 관심을 두고 살펴야 할 직원의 유형을 제시했다. 유형은 알코올 중독, 폭행 습벽, 과다채무, 불건전한 이성교제, 우울증 등이었는데 여기에 ‘이혼했거나 이혼 절차가 진행 중인 직원’이 포함됐다. 이는 최근 알고 지내던 여성을 망치로 폭행하고 자살한 서울 강서경찰서 지구대 경찰관이 이혼남이었고, 전북 군산에서도 교제하던 이혼녀를 경찰관이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이혼과 관련된 경찰관 비위가 연이은 데 따른 조치다. 서울청 관계자는 “이혼했거나 이혼소송 중이라고 무조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는 게 아니라 폭행이나 음주 습벽 등이 있는 사람이 이혼에 휘말리게 되면 문제를 일으킬 우려가 좀 더 크니 관심을 두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선 경찰관들은 사생활 영역인 이혼 문제로 마치 ‘문제 직원’인 양 인식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취 미군, 뺑소니에 피해자 폭행까지

    대구 남부경찰서는 8일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다 뒤따라온 운전자를 폭행한 미군 캠프워커 소속 L모(23) 상병 등 2명을 붙잡아 특정 범죄 가중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L상병 일행은 0시쯤 대구 남구 봉덕동 팔레스호텔 앞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몰다가 차로를 변경하면서 벤츠 차량 2대를 들이받은 뒤 1㎞를 도주하다 뒤쫓아온 벤츠 운전자 김모(35)씨 등을 때려 얼굴과 허리, 손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다시 도주했던 L상병 일행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에서 추격해 온 경찰과 김씨 등에 붙잡혔다. 당시에도 혈중 알코올농도 0.174%로 측정됐다. L상병이 운전한 차량에는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2명은 폭력에 가담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붙잡힌 2명의 신원을 확인한 뒤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또 피해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2명의 신원도 파악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주한미군 2명, 만취 음주운전 뒤 피해자 폭행까지

    미군 헌병 2명이 낀 일당 4명이 음주 교통사고 뒤 도주하다가 한국인 피해자들을 폭행까지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8일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나다가 뒤따라온 피해자들을 때린 혐의로 M(23) 상병 등 주한미군 캠프워커 소속 헌병 2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 상병은 이날 자정쯤 대구시 남구 봉덕동 한 호텔 앞 도로에서 쏘나타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차로를 변경하면서 벤츠 2대를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M 상병을 포함한 미군 헌병 2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동승자 2명은 인근 영대네거리 근처에서 뒤쫓아온 벤츠 운전자 김모(34)씨 등 피해자 2명의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M 상병은 도주 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자신의 주거지 근처에서 경찰에 붙잡혔고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74%로 측정됐다. 하지만 나머지 일행 2명은 폭력에 가담한 뒤 달아났다. 경찰은 “검거한 주한미군 2명은 신원을 확인한 후 일단 귀가시켰으며 피해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달아난 2명은 추후 주한미군들을 조사한 뒤 찾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약복용 토론토 시장 이번엔 ‘살해협박’ 동영상 유출 일파만파

    마약복용 토론토 시장 이번엔 ‘살해협박’ 동영상 유출 일파만파

    자신이 마약 파티에 참가한 동영상이 유출되어 5일(아래 현지시각) 끝내 “일 년 전 만취 상태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적이 있다”고 뒤늦게 고백해 파문을 불러일으킨 캐나다 토론토 롭 포드(44) 시장이 이번에는 살해 협박을 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되어 파문이 일파만파로 확대하고 있다. 7일, 캐나다 언론인 ‘토론토 선’ 지에 의해 공개된 이 동영상에 의하면 포드 시장은 대상을 알 수 없는 사람을 향해 “그를 넘어뜨려 목을 베고 눈을 파낼 것”이라는 등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막말을 1분 30여 초 동안 계속했다. 이 동영상에는 포드 시장은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한 거실에서 직설적인 욕설과 함께 “당신이 죽거나 아니면 내가 죽는다”며 ‘살해’ ‘죽여라’ 등을 반복하면서 흥분하여 날뛰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새로운 동영상 유출로 파문이 더욱 확대하자 포드 시장은 기자들에게 “매우 당혹스러울 뿐이며 무엇이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현재 파문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도 포드 시장을 사임 의사가 없음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토론토 의회는 그의 사임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토론토 경찰 당국은 아직 포드 시장을 기소하지는 않았으나 관련 동영상을 확보하여 자세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 알코올 중독이라고 인정한 포드 시장의 절친한 친구인 캐나다 재무장관 짐 플라허티는 포드 시장의 스캔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결국, 그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는 그 자신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살해 위협 등 온갖 욕설을 내뱉고 있는 포드 시장(‘캐나다 선’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자살하려 택시 탔다가 기사에게 흉기 휘둘러

    울산지법은 자살하러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가 운전기사에게 흉기를 휘둔 혐의(폭력죄 등)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치료감호소에서 퇴소한 A씨는 또다시 집에서 행패를 부려 가족들이 집을 나가자 자살하기로 마음을 먹고 술에 취해 택시를 탔다. A씨는 경남지역의 야산으로 가려 했으나 택시기사가 “왜 정확한 목적지를 말하지 않느냐”며 짜증을 내자 기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히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알코올에 의한 심신장애 상태에서 가정폭력 범죄를 저질러 지난해 치료감호처분을 받았지만 퇴소한 후 존속폭행 혐의로 입건되기도 하고, 이번 사건까지 저질렀다”며 “피해자가 입은 상해의 정도가 심하고 변상이 안된 점 등을 고려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임중독법’ 논란 신의진 의원 알고보니…

    ‘게임중독법’ 논란 신의진 의원 알고보니…

    이른바 ‘게임 중독법’을 발의해 업계와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는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 의원은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7번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현재는 당 원내대변인 겸 원내공보부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신 의원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에서 일하던 2009년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의 주치의로 언론에 나타나며 이름을 알렸다. 2011년에는 소설 ‘도가니’로 알려진 광주인화학교 성폭행 피해자 치료도 맡기도 했다. 신 의원이 발의한 ‘게임 중독법’의 정식 명칭은 이 법안의 정식 명칭은 ‘중독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으로 게임을 마약, 알코올, 도박 등과 더불어 ‘4대 중독’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게임업계는 “게임에 대한 사실상의 사망 선고”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시선 역시 따가운 상황이다. 하지만 신 의원측은 6일 “이 법안은 규제법안이 아니다”라면서 “게임에 극단적으로 중독된 것으로 판명된 사람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해주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임 중독법’ 논란 신의진 의원측 “규제법안 아닌데…”

    ‘게임 중독법’ 논란 신의진 의원측 “규제법안 아닌데…”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이른바 ‘게임 중독법’이 게임 업계는 물론 네티즌들의 큰 반발에 부딪친 가운데 신 의원측은 6일 “해당 법안이 규제법안이 아닌데 규제법안인 것처럼 알려져 비난 받는 점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햤다. ‘게임 중독법’이라고 알려진 이 법안의 정식 명칭은 ‘중독예방 관리 및 치료를 위한 법률안’으로 게임을 마약, 알코올, 도박 등과 더불어 ‘4대 중독’으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게임업계는 “게임에 대한 사실상의 사망 선고”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시선 역시 따가운 상황이다. 이날 신 의원의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마비됐으며 공식 블로그에는 원성 섞인 댓글이 빗발치게 올라오고 있다. 한국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실시하는 ‘중독법 반대’ 서명운동에는 누리꾼 12만명이 동참했다. 하지만 신 의원측은 언론과의 통화 등을 통해 “‘게임중독법’이라는 명칭을 만들지 않았고 ‘게임은 마약이다’라는 규정도 하지 않았다”면서 “심지어는 이걸 가지고 벌금을 징수하려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또 “게임을 하는 모든 사람들을 중독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다”라면서 “게임, 알코올, 도박, 마약 등으로 중독된 사람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관리를 해야한다는 것이 법안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신 의원측은 게임 업계의 반발에 대해서도 “규제 법안이라고 한다면 해당 내용에 대한 처벌 조항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법안에는 처벌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게임을 마약과 동일하게 취급한다’는 비난도 오해라는 설명도 했다. 신 의원측은 “게임을 마약처럼 취급하는 것이 사실이라면 마약법을 위반했을 때처럼 강력한 처벌 조항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법안은 그런 내용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게임 중독은 분명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 “이에 따라 극단적으로 중독된 것으로 판명된 사람을 관리해주겠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개콘 ‘이원구’ 음주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 中

    개콘 ‘이원구’ 음주 오토바이 사고로 수술 中

    개그맨 이원구(30) 씨가 5일 오전 4시 10분 쯤 서울 영등포구 노들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는 오른쪽 팔과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이씨는 헬멧을 써 다행히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부상은 입지 않았다. 병원으로 옮겨졌을 당시 의식도 명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57%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 2TV 개그콘서트의 ‘애정남’ 등 다수 코너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효성, 나일론 뛰어넘는 신소재 세계 최초 개발

    효성, 나일론 뛰어넘는 신소재 세계 최초 개발

    우리나라가 미국과 일본도 상용화에 실패한 신소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개발에 성공했다. 나일론이나 폴리아세탈(POM)의 가치에 견줄 만한 이 신소재는 2015년부터 20년 동안 독점 생산된다. 효성그룹은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자동차 내외장재, 전기전자 부품, 슈퍼섬유류 등에 전반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고분자 신소재인 ‘폴리케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효성은 지난해 3월 울산 용연공장에 연산 1000t 규모의 ‘중합 생산(시험)설비’를 건립한 데 이어 2015년까지 2000억원을 들여 연산 5만t의 상용화 공장을 건립하고 또 2020년까지는 총 1조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폴리케톤은 강도가 나일론의 2.3배에 달하고 화학물질에 견디는 능력(내화학성)이 30% 우수하다. 내마모성 역시 기존 최고 수준인 POM 대비 14배 이상 뛰어나고 기체 차단성도 현존하는 소재 중 가장 우수한 에틸렌비닐알코올(EVOH)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효성 측은 밝혔다. 특히 폴리케톤은 자동차 배기가스처럼 대기오염의 주범인 일산화탄소(CO)와 올레핀(에틸렌, 프로필렌)으로 이뤄진 신소재로, 폴리케톤 5만t을 생산하면 CO 2만 5000t을 소비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소나무 380만 그루를 심는 가치를 지닌 탄소저감용 소재이기도 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월드프리미엄 매터리얼(WPM) 기획위원회’에 따르면 폴리케톤의 전·후방 산업 효과는 간접 효과까지 포함하면 10조원에 이른다. 폴리케톤 개발은 1938년 듀폰사의 나일론 개발에 비견할 사건으로 평가된다. 김병철 한양대 유기나노공학과 교수는 “폴리케톤은 미국과 일본의 화학업체들도 1980년대부터 개발을 추진했지만, 결국 신기술 확보에 실패했다”면서 “효성이 세계 최초로 개발함으로써 한국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면서 기초소재 산업을 이끌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효성은 조석래 회장의 특별 지시로 10년 전인 2004년부터 총 500억원을 투자해 원천기술 특허 160건(20년 인정)을 단계적으로 확보했다. 폴리케톤은 작은 ‘칩(알갱이)’으로 생산돼 시멘트처럼 포대에 담겨 판매된다. 폴리케톤이 대체할 수 있는 세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15년 977만t, 66조원에서 2020년 1216만t, 82조원으로 매년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 규모는 1896만t, 126조원이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폴리케톤의 원료인 석유화학 가스의 원가(1㎏ 기준)는 1500원에서 칩의 단가 5000~1만원을 거쳐 4만원짜리 자동차 부품으로 변신,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서 “또 폴리케톤 산업 전반에 걸쳐 8700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는 만큼 창조경제의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우승확률 0%’ 통계, 맞았나요

    ‘우승확률 0%’ 통계, 맞았나요

    벌거벗은 통계학/찰스 윌런/김명철 옮김/책읽는 수요일/448쪽/1만 8000원 미국에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징크스’라는 것이 있다. 뛰어난 성적을 올린 운동선수나 팀이 잡지의 표지모델로 나가면 그 뒤부터 이상하게 성적이 곤두박질치는 현상을 말한다. 표지로 나간 것이 심적인 부담이 되기 때문이라는 등 구구한 해석이 있지만 통계를 알고 나면 수긍하게 된다. 표지 모델이 되는 것은 ‘팀 20연승’, ‘10경기 연속 홈런’ 같은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을 때다. 그러나 그런 상황이 오래갈 수는 없다. 사람들에겐 장기적으로 정상(正常)으로, 평균으로 돌아가려는 ‘평균회귀’의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벌거벗은 경제학’으로 친숙한 찰스 윌런이 ‘벌거벗은 통계학’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이 책은 먼저 나온 책과 마찬가지로 어렵고 복잡한 통계를 일상생활과 결부해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통계는 정상분포, 표준편차 등 여러 가지 기법을 통해 현실이나 현상을 분석·해석하고 미래를 전망한다. 출구조사를 통해 선거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경찰관 수와 범죄와의 상관관계, 하버드대 입학과 잘사는 것의 연관관계 등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것에 답을 준다. 특정상황을 가정하고 그런 상황에 변수를 주는 요인에 조치를 취한 뒤 연구를 하는 회귀분석을 통해서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봄 수컷 초파리가 암컷 초파리에게 계속 퇴짜를 맞자 술로 슬픔을 달랬다는 재미난 기사를 1면에 실었다. 과학전문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한 수컷 초파리 무리에는 암컷 초파리와 자유롭게 짝짓기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한 뒤 다른 수컷 초파리 무리는 이미 짝짓기가 끝난 암컷 초파리들과 합방하게 했다. 이들의 옆에는 초파리 먹이인 효모와 설탕이 든 대롱과 15%의 알코올이 함유된 대롱을 놓아두었다. 그러자 암컷과 짝짓기하지 못한 수컷 초파리들은 독주를 더 마시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통계는 평균, 중앙값 등을 왜곡시켜 사람들의 눈을 속이기도 하지만 상황의 통제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담배와 암의 인과관계는 관심 사안이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할 수는 없다. 결국 상황을 연출해야 한다. 지은이는 “초파리의 사례처럼 지식의 진보는 연구하고자 하는 상황을 어떻게 재치있게 설정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는 그러나 “통계 기법의 발전, 데이터의 집적과 접근권의 향상으로 개인에 대한 정보나 특성 등이 노출돼 사생활이 침해될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한다.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기고] 크루즈 선상 카지노 공해상만 허용해야/안준성 경희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미국변호사

    [기고] 크루즈 선상 카지노 공해상만 허용해야/안준성 경희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미국변호사

    최근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정기국회 중점처리 법안을 발표했다. 기업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11개 중점법안에 일명 ‘선상 카지노법’이 포함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국제순항 크루즈의 내국인 카지노 운영허용이 그 골자이다.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새누리당 대표가 도박을 알코올, 마약, 게임과 함께 ‘4대 중독’으로 규정하자 정책 일관성 논란까지 일었다. 선상 카지노법 제정안에는 크게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정부가 사행산업을 조장한다는 비난을 피하긴 어렵다. 외국 국적 크루즈만 허용되는 현행법상 역차별을 없애기 위함이나, 강원랜드 사례처럼 도박 중독, 자살률 증가 등의 사회적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둘째, 정책적 일관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허가주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해양수산부장관으로 변경되나, 크루즈사업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사행사업에 대한 이중규제가 되기 때문이다. 셋째, 국내연안의 선상 카지노 허용은 국제적 추세와 현저히 다르다. 일반적으로 국제법상 자국의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공해 상에서만 선상 카지노를 허용하기 때문이다. 관광진흥법상의 허가요건은 ‘우리나라와 외국 간을 왕래하는 여객선에서 카지노업을 하려는 경우’라고만 규정한다. ‘왕래’의 범주에 국내 항구 정박 및 연안순항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대한민국 영해 상에서 선상 카지노가 허용되는 셈이다. 미국 연방법은 선상 카지노를 제한적으로 허용한다.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선박을 카지노 설치 여부에 따라 구분한다. 한 개 이상 도박시설을 갖춘 선박을 도박선이라고 정의하고, 국제순항 크루즈 루트 중 미국 영해에 포함되는 연안루트에만 적용한다. 속지주의 관점에서 자국 영해 내 도박금지 원칙을 고수한 것이다. 둘째, 미국국민의 선상 카지노의 소유·운영·취업 등 경제적 이익추구 활동을 전면 금지한다. 속인주의 관점에서 도박금지 원칙을 공해 상에 있는 자국민에게까지 적용한 것이다. 셋째, 강력한 양벌규정이 있다. 위반행위자는 최고 징역 2년형이나, 업무주체인 모든 선박소유자는 미국 영해 상에 있는 경우 선박을 몰수당할 수 있다. 넷째, 미국국적 선박의 범위가 상당히 넓다. 미국법률에 따라 등록되지 않아도 한 명 이상의 미국시민권자, 영주권자 또는 미국기업이 소유 또는 지배 등을 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크루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은 다시 수립해야 한다고 본다. 첫째,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27조에 “대한민국 영해 밖”이라는 영해경계를 포함해야 한다. 대한민국 영해 안에서는 도박금지라는 정책적 일관성을 유지하고 사법주권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둘째, 카지노 시설설치 여부에 따라 크루즈를 분류하고, 비(非)사행성 크루즈에만 정부 보조금 지급 및 세제 감면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 가족여행에 초점을 맞춘 미국의 디즈니 크루즈 사례처럼 가족문화 또는 한류를 접목시키는 획기적인 기항 프로그램 개발 및 크루즈 전용부두 건설 등 인프라구축에 집중하기 위함이다. 내국인 선상 카지노 도입에 앞서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차원에서의 재검토가 필요할 때이다.
  • 물 3ℓ씩 한달 마셨더니…비포 & 애프터 ‘충격’

    물 3ℓ씩 한달 마셨더니…비포 & 애프터 ‘충격’

    비싼 피부과 시술이나 화장품 없이도 4주 만에 몇 년은 젊어진 여성의 ‘비법’이 공개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1일자 보도에 소개된 이 여성은 요크셔에 사는 42세의 사라. 그녀는 몇 년 동안 심한 두통과 소화불량에 시달려왔다. 나이에 비해 눈가와 입가 주름이 선명했고 얼굴 전체의 탄력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 전체적인 피부 톤과 입술색도 거무스름했다. 병원에서 의사로부터 물을 많이 마셔보라는 권유를 받은 뒤 정확히 28일간 하루 3ℓ의 물을 꾸준히 마셨다. 그 결과 사라는 드라마틱한 효과를 얻는데 성공했다. 다음은 사라가 설명한 4주간의 변화 과정. ▲1주차. 평소처럼 차를 자주 마셨다. 친구와 약속자리에서 백포도주를 마시면서 체내 알코올을 희석하려 음주 중간에도 물을 섭취했다. 집에 돌아온 후에는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셨다. 매일 아침 10분간 요가와 스트레칭을 했다. 몸무게는 53.975㎏, 허리는 28in. ▲2주차. 사라의 가장 큰 고민중 하나였던 피부톤이 개선됐다. 이전보다 더 환해지고 주름도 옅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본인 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평소에 달고 우유가 든 차를 많이 마셨지만, 2주차부터는 차 대신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입 냄새가 많이 사라지는 효과도 얻었으며, 배변활동도 훨씬 수월해졌다. 수시로 화장실에 가야하는 불편함도 생겼지만, 어느 순간 배의 셀룰라이트가 줄어들었음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몸무게는 0.453㎏ 감량된 53.522㎏, 허리둘레는 1주차와 동일하게 28in. ▲3주차. 역시 피부의 변화가 컸다. 2주차보다 눈 아래 다크서클 및 피부 건조함이 호전됐다. 물이 피부의 재생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왔기 때문. 평소 일어나자마자 눈을 비비는 습관도 고치게 됐다. 이런 습관은 몸에 수분이 부족해서 건조함이 심해지면 생기는 증상 중 하나다. 사라는 뇌의 73%는 물로 이뤄져 있으며 건조함은 뇌의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맨체스터매트로폴리탄대학의 엠마 더비셔 박사의 말에 따라 여전히 3ℓ가량의 물을 꾸준히 마셨다. 3주차의 가장 큰 변화는 음식 섭취량이 줄었다는 것. 물을 계속 마시다 보니 포만감이 금방 들어 섭취량이 줄었다. 간식을 먹는 횟수도 줄어든 것은 당연지사. 실제로 37%의 사람들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착각하고 과하게 간식을 먹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참고해 허기를 느낄 때 물을 먼저 마셨다. 무게는 2주차와 동일, 허리둘레는 0.5in 감소한 27.5in. ▲4주차. 사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다크서클은 눈에 띄게 완화되었으며 피부를 지저분하게 보이게 했던 다크스팟도 사라졌다. 몸매도 이전보다 더 군살이 없이 매끈해졌음을 느꼈다. 어쩔 수 없는 술자리에서도 음주 중간에 물을 마셨고, 술을 마신 날 밤에는 특히 물 섭취에 신경을 썼다. 아침에 숙취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상쾌했다. 몸무게는 0.453㎏ 감량된 53.059㎏. 허리둘레는 0.5in 감소한 27in. 한편 최근 국내의 한 프로그램에서도 한 달간의 물 마시기 프로젝트를 통해 물이 주는 놀라운 건강 개선 효과를 소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인구의 90%가 커피,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의 과다섭취로 수분부족의 탈수 상태에 놓여있으며, 프로젝트가 끝난 뒤 대부분의 참가자에게서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고 전해 물 한잔에 대한 전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기고] 상생하는 ‘핌피’의 보호관찰소를 꿈꾸며/허명금 대전보호관찰소 집행과장

    [기고] 상생하는 ‘핌피’의 보호관찰소를 꿈꾸며/허명금 대전보호관찰소 집행과장

    최근 성남보호관찰소 이전 문제가 백지화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은 데 이어 강원 원주보호관찰소도 주민들이 재이전을 요구하는 등 보호관찰소 이전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보호관찰제도는 1841년 미국 보스턴의 독지가 존 오거스터스가 알코올 중독자를 법원 판사로부터 인수해 개선한 것이 효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9년 7월 1일 소년에 한하여 도입됐다. 이후 성인은 물론 가정폭력, 성매매 사범, 특정범죄자에 대한 전자감독에 이르기까지 대상과 영역이 확대되어 왔다. 최근에는 강력사범에 대한 전자 감독 및 벌금 미납자에 대한 사회봉사 확대로 보호관찰이 형사정책의 꽃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호관찰이란 범죄인을 구금하는 대신 일정한 의무를 조건으로 자유로운 사회생활을 허용하면서 보호관찰관이 직접 지도·감독·원호를 하거나 민간자원 봉사자인 범죄예방위원의 협조를 받아, 범죄인의 성행을 교정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재범을 방지하는 선진 형사제도다. 현재 전국에 56개의 보호관찰소가 있으며 교통사범, 가정폭력사범 등 다양한 범죄군이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고 있다. 필자는 대전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사회봉사명령은 법원의 판결에 의해 부과되기 때문에 일반 자원봉사와는 개념이 많이 다르나 봉사를 통해 자신이 건강한 국가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재사회화의 효과 면에서는 자원봉사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지난 4월 대전보호관찰소는 남세종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로 하여금 농촌봉사활동 지원, 농촌 어르신 영정사진 촬영, 농기계 수리, 농가의 노후 전기시설 교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도와준다. 남세종농협에서는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된 농협 직원들이 보호관찰 청소년을 정기적으로 지도하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의 집행을 직접 감독한다. 또 소년보호 관찰대상자들에 대한 장학금 500만원 지원(2014년 1000만원 지원 예정) 등 서로 윈윈하는 상생의 보호관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3년간 농촌봉사의 지원을 받은 농민들이 이제는 보호관찰소의 협조 없이는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지속적으로 도와달라는 농협직원의 이야기를 듣고 보호관찰소가 님비가 아니라 ‘핌피’(Please In My Front Yard)의 대상으로 농민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보호관찰 대상자들은 경찰에 입건되어 검찰 사건 송치 후 법원의 재판으로 일부가 보호관찰소로 오는데 경찰서와 검찰청 및 법원은 제쳐두고 형사정책의 한 축인 보호관찰소만 유독 님비의 대상이 된다는 것은 아론 벡의 선택적 추상화의 인지오류(많은 사람이 긍정적 반응을 보여도 한두 명이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 그것에 선택적으로 귀기울여 전부 실패했다고 단정)에 빠져드는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 ‘1:10:100’이라는 비용 법칙이 있는데 예방하는 데 드는 비용이 1이라면 수정하는 데는 10이, 실패에는 100의 비용이 각각 들어간다고 한다. 범죄인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재범해서 드는 사회적 비용을 생각한다면 보호관찰제도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대법 “주차장 음주운전은 면허취소 성립 안돼”

    도로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음주운전이 성립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김모(33)씨가 광주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운전면허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귀가했다. 아파트에 도착한 김씨는 단지 내 주차장에 차를 세울 곳이 없자 대리운전 기사에게 주차구획선 가까이 차를 주차시켜 달라고 한 뒤 차에서 잠들었다. 이후 아파트 한 주민이 김씨에게 ‘차를 빼달라’고 요구했고, 김씨가 시동을 걸고 5m 정도 운전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일어났다. 이내 경찰이 출동했고 김씨는 술을 마신 사실을 들켜 음주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0%로 나와 결국 면허가 취소됐다. 김씨는 이에 불복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판단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2심 재판부는 “운전면허 취소·정지 사유인 음주운전은 도로에서 운전한 경우로 한정된다. 출입과 이용이 통제되는 주차장을 도로로 볼 수 없다”며 김씨의 손을 들어 줬다. 대법원도 “면허취소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원심은 법리 오해의 위법이 없다”고 판단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맞춤복지 서대문구 희망특구

    맞춤복지 서대문구 희망특구

    집안엔 온통 암모니아 냄새가 진동한다. 곳곳에 쌓인 물건 더미에는 음식물이 썩고 있다. 곰팡이로 뒤덮여 형체도 알아볼 수 없다. 냉장고를 열자마자 바퀴벌레가 떼 지어 나온다. 노부부는 3개월 전만 해도 이런 ‘쓰레기 집’에서 살았다. 그러나 이젠 도배한 방에서 지낸다. 중고이긴 하지만 깨끗한 냉장고도 얻었다. 1t 트럭 3대 분량의 쓰레기는 모두 치웠다. 상한 음식조차 버리지 못하는 질병을 앓는 할머니는 입원치료를 받았다. 지난 15일 서대문구 연희동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동 복지허브화 우수사례 발표 대회 대상을 받은 충현동 이야기다. 발표자로 나섰던 박진옥 충현동 복지통장은 “처음엔 작은 관심에서 시작돼 따뜻한 마음을 전했을 뿐인데,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됐다니 너무 기쁘다”며 “상금 50만원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엔 복지통장과 주민, 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례관리협력단, 사회복지협의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업 성과를 토대로 복지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민관 복지단체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21개팀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7개팀이 역할극, 프레젠테이션, 다큐멘터리, 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형식으로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철거 지역에서 이사 독촉에 시달리는 할머니에게 이주비 지원(홍제1동), 복지사각지대 전수조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 발굴(북가좌2동), 알코올중독 할아버지의 재활수기(홍은1동), 홀로 투병하는 할머니에게 수술동의서 보증(남가좌2동) 등 내용도 다양했다. 발표자를 응원하는 주민이 있는가 하면 가슴 뭉클한 사연에 눈물을 훔치는 주민도 눈에 띄었다. ‘서대문표’ 동 복지허브화 사업이 안착하며 알찬 열매를 맺고 있다. 말 그대로 날개를 단 셈. 동 복지허브화는 동주민센터의 단순하고 반복적인 민원은 자동기기로 대체하고 현장 확인이 필수인 복지업무에 역량을 모으자는 취지다. 구는 올해 14개 모든 동주민센터의 맞춤형 복지전달 체계를 확대 개편했다. 복지담당 직원을 대폭 늘리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문화와 복지가 만나 감동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동주민센터 주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신생아 태열크림도 천연재료 제품이 인기

    신생아 태열크림도 천연재료 제품이 인기

    아기피부를 생각하면 티 없이 맑고, 보송보송한 솜털이 가득한 부드러운 느낌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 맑고 투명한 아기 피부에 열꽃이 피고 트러블이 생긴다면 이것만큼 속상한 일도 없다. 이처럼 갓 태어난 아이의 얼굴이 울긋불긋해 지는 것은 일반적으로 태열과 신생아 여드름일 가능성이 높다.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베베가닉 조영희 대표는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 얼굴이 울긋불긋해 부랴부랴 병원에 갔다가 태열과 신생아 여드름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보송보송해야 할 아이의 아픈 피부를 보며 이만저만 속상하고 미안한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화장품 업계에 종사하고 있던 조대표는 이 일을 계기로 부모의 마음을 담은 아기 화장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아마란스 연구팀과 함께 순하면서 진정효과가 빠른 재료를 찾기 시작했고 병풀, 산수유, 오디, 베타글로칸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아토숨’과 ‘베베가닉 크림(www.bebeganic.co.kr)’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베베가닉은 핵심 보습제를 150% 증량 처방한 아기 보습제 ‘베베가닉 150plus 크림’을 기반으로 대표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심화성 건조, 민감한 아기 피부를 위한 ‘베베가닉 150plus 크림’은 손상된 각질층에 흡수되어 피부친화 보호막을 형성, 약화된 피부의 보호, 보습기능을 회복시켜 주는데 도움을 주는 태열크림, 유아 고보습 크림이다. 스테로이드, 파라벤, 피이비, 알코올, 화학향료 등 유해한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 피부자극을 완화시키는 천연추출물과 고농축 세라마이드 성분이 외부자극으로부터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에도 부드럽게 발리고, 진피층에 빠르게 흡수되어 촉촉함을 오래 지속시켜 준다. 베베가닉 홈페이지, 오픈마켓 등을 통해1년에 2만4천개 이상 판매되고 있는 베베가닉 150plus 크림은 뛰어난 피부케어효과로 고객만족도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한다. 특히 직접 효과를 경험한 고객들이 작성하는 포토후기가 입소문을 타며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베베가닉은 건조하고 민감한 영유아 피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베베가닉 크림 이외에도 선크림, 바디&샴푸, 로션, 수딩젤 아기 피부를 위한 전 단계 케어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쫓기는 꿈이 치매 조짐?…꿈을 살피면 건강이 보인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속담처럼 우리는 꿈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을 때가 많다. 이러한 꿈은 실제로 사람의 건강 상태를 나타낸다고 서양의 수면 전문가들은 말한다. 즉 꿈이 아무 원인없이 꾸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상태에 따라 다양한 꿈을 꾸게 된다는 의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꿈을 꾸게 하는 다양한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평소 꾸는 꿈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한번 살펴보자. 1. 악몽을 꾼다(가능원인: 베타차단제, 심장질환, 편두통, 수면부족) 베타차단제는 악몽을 꾸게 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고 한 수면전문가는 말한다. 이는 혈압약으로 널리 쓰이지만, 악몽을 유도하는 특정 뇌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네덜란드의학저널(NJ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악몽과 연관된다. 부정맥일 경우 악몽을 꿀 확률은 3배며, 가슴 통증은 7배였다. 이는 숨 쉴 때 뇌로 전달되는 산소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편두통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편두통 환자들이 주로 분노와 폭행에 관한 악몽을 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수면 부족도 마찬가지다. 우리 뇌가 깨어 있는데 몸이 아직 자고 있어 흔히 가위눌렸다고 하는 수면마비 상태를 경험하고 이를 악몽을 꿨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2. 평소보다 꿈을 많이 꾼다(가능원인: 너무 춥거나 덥게 잘 때, 호르몬, 만성통증, 항우울제 중단) 밤에 너무 춥거나 덥게 자면 꿈을 많이 꿀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자다가 수차례 깨면서 그때마다 꿈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수면에 적합한 온도는 18도다. 여성의 호르몬 변화 역시 많은 꿈을 꾸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불면증이나 팽만감, 근육경련과 같은 만성통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우울증 치료를 중단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항우울증제는 급속안구운동(램) 수면을 감소시켜 꿈을 덜 꾸게 한다. 3. 습격당하는 꿈을 꾼다(가능원인: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누군가에게 습격당하거나 쫓기고 혹은 추적하는 긴장감 넘치는 꿈을 자주 꿀 때에는 뇌신경 질환인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한다. 또 수면 중에 몸을 부르르 떠는 사람은 꿈속의 행동에 몸이 이끌려 가지 않도록 제어하는 뇌의 스위치가 손상된 ‘램수면 행동 장애’라는 병으로 10년 이내에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증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4. 일찍 일어나는 꿈(가능원인: 고지방 음식 섭취, 비만, 스트레스, 우울증) 고지방식은 뱃속에 오래 남기 때문에 위와 식도 사이에서 부담을 느끼고 위산이 역류해 가슴쓰림 등을 일으킨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잠들자 마자 발생하기 때문에 한밤중에 깨는 원인이 된다. 또한 산성 역류는 체내에 여분의 지방을 모아두고 있는 비만인 사람에게 잘 일어나므로 뚱뚱한 사람일수록 자주 깨기 쉬우며, 우울증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5. 기억이 잘 나거나 이상한 꿈(가능원인: 술, 감염, 말라리아예방약, 갱년기) 과음한 상태에서 자면 이상한 꿈을 꿀 수 있고 일어났을 때 꿈 내용이 선명하게 기억날 수 있다고 한다. 수면 시 알코올이 빠지기 시작하는 데 그에 따라 뇌에서 분비하는 화학물질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는 동안 만일 벌레로부터 공격받을 경우에도 우리의 면역체계가 감염을 막기 위해 싸우면서 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말라리아예방약을 투여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또 호르몬 균형의 변화로 폐경 전후의 여성에게도 이러한 꿈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6. 야한 꿈(가능원인: 창의력 증대) 야한 꿈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꿀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횟수가 늘어나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자주 꾸게 될 수 있다고 한 심리학자는 말한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들에게 꿈의 내용과 실제의 성생활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창의력이 증가하는 경우 등은 성과 관련한 꿈을 자주 꾸게 된다고 한다. 은퇴하고 새로운 꿈을 찾는 사람들이 이런 꿈을 꾸기 쉽다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 고양이 전용와인 ‘야옹누보’출시 화제

    日, 고양이 전용와인 ‘야옹누보’출시 화제

    일본에서 고양이를 위한 와인이 출시돼 화제다. 애완동물용 음료 개발 회사인 B&H라이프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해 고양이 전용 와인 ‘야옹 누보’를 15일 출시했다. 이 회사에서는 개 전용 음료인 ‘멍멍 와인’과 ‘멍멍 맥주’등 특별한 음료를 개발해왔다.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람이 늘며 개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개 전용 음식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었다. 최근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개를 위한 상품은 많은데 고양이를 위한 상품이 없어서 곤란하다”며 “소중한 고양이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음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요청한 결과, 이번엔 고양이 전용 와인인 ‘야옹 누보’를 개발했다. 이 고양이 전용 와인에 알코올은 들어있지 않으며,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인 ‘개다리’를 첨가해 고양이가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보통 고양이는 음료를 좋아하지 않으며, 회사는 이 와인 역시 고양이들이 잘 먹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고양이와 함께 기념일을 축하하는 것으로 의미 있다”며 구매의사를 밝혔다. 사진=B&H라이프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한국의 막대한 공기업 부채는 비전문 경영인 관행 잘못 크다”

    “한국의 막대한 공기업 부채는 비전문 경영인 관행 잘못 크다”

    “한국의 막대한 공기업 부채 문제는 비전문가들을 최고경영자(CEO)로 앉혀 온 잘못된 관행에 상당 부분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윌리엄 도로틴스키(51) 세계은행(WB) 수석 공공정책 자문관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복지와 부채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나라의 재정정책 등에 대해 진단했다. 그는 한국이 복지 확대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정년 연장과 여성 인력 확대를 통해 국민연금의 부담을 줄이고 세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세 없는 복지’의 해법으로는 녹색세금(환경 피해를 유발하는 활동에 부과하는 세금)이나 술·담배 세금을 올리라고 했다. 그는 미국 재무부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서 12년간 근무했고, 2004년 한국 정부가 국가재정운용계획 제도를 도입할 당시 자문을 맡았다. 14∼15일 신라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의 주최로 열리는 ‘제3차 국제재정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한국의 경우 공기업 부채 비율이 200%를 넘는다. -통상 공기업은 퇴직 공무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데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경영 성과도 떨어지는 것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일반기업에 공기업의 경영을 맡기고 엄격한 경영 평가를 한다. 터키는 도로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건설 비용을 모두 공공기금에서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증세 없는 복지 확대 가능한가. -물론 어려움이 있지만 복지 확대, 경제성장, 건전재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한국은 여성 고용 참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들의 취업을 확대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또 정년을 10년 정도 연장시키면 최근 이슈인 국민연금 고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세원이 확대되는 효과가 클 것이다. 교육 지출 확대는 복지 정책이지만 양질의 인력을 만드는 장기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복지 확대가 꼭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향후 5년간 복지 중심 국정과제를 위해 약 135조원의 투자금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정부 지출의 낭비 요인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필수적인 지출만 하고 나머지 사업은 상당 부분 민간에 위임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또 세입 측면에서는 조세 형평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수를 크게 확대할 수는 없지만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세를 만들 수 있다. 녹색 조세(그린텍스), 알코올이나 담배 등에 붙는 죄악세를 강화하는 식이다. 최근 한국에서 추진 중인 지하경제 양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복지국가의 초입에 있는 우리나라 재정에 대해 조언한다면. -한국인들은 한국이 복지국가로 전환하면 뭔가 대단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오해를 한다. 물론 많은 인구가 노인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시기가 왔다. 그러면서 복지의 틀이 가족 중심에서 사회적 제도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노인을 부양하는 복지의 본질은 그대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조두순 재처벌 하라” 제2의 도가니 들끓나

    “조두순 재처벌 하라” 제2의 도가니 들끓나

    “무서운 아저씨가 보이지 않아 온 힘을 다해 기어 나왔다. 꿈에는 악마가 자주 나타나 나를 괴롭힌다.” 2008년 8월 한 어른에게 무자비하게 성폭행을 당했던 나영이는 3년 후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법무부 범죄피해 수기 책자에 이렇게 기록했다. 5년 전 세상을 들끓게 했던 ‘조두순 사건’이 최근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소원’이 최근 개봉되면서 여론의 관심이 커진 것이다. 다음 아고라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가해자 조두순(당시 56세)을 언급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솜방망이 형량을 둘러싸고 ‘재처벌 청원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조두순은 잔인한 방법으로 어린아이를 불구로 만들고도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부는 고령과 알코올 중독에 따른 심신 미약을 이유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현재 7년의 형량을 남겨놓은 상태다. 지난 4일 다음 아고라에는 ‘7년 뒤 제2의 나영이가 나오지 않으려면 조두순에 대한 재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이슈 청원글이 올랐다. 청원자는 “도가니 사건도 영화를 본 관객과 시민들의 서명 운동으로 재수사가 이뤄져 직원들이 모두 해고되고 ‘도가니 법’도 만들어졌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조두순에 대한 형벌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현재 네티즌 4만 2000여명이 서명했다.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도 ‘7년 후 조두순은 출소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조두순 사건을 재정리한 게시물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주부 허미연(37·경기 성남)씨는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졌고, 아동 성폭행범의 심신 미약이 감형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로 7년 후에는 조두순이 출소한다”면서 “7년 후 내 아이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조두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며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 분노했다. 판결 당시에도 고령과 알코올 중독이 참작됐다는 점을 시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한 바 있다. 조두순에 대한 재처벌은 가능할까. 법조계는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법원에서 확정판결까지 받은 사안을 재수사하는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확정 판결이 내려진 사건에 대해 두 번 이상 심리·재판을 하지 않는 것)에 어긋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조두순을 비롯한 아동 성폭행범의 형량을 둘러싼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관계자는 “올 들어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아동 성폭행범이 되레 늘어났다”면서 “자체 여론 조사에서는 국민 78%가 아동 성폭력에 대한 적정 형량을 20년 이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의 피고인 44명 중 22.7%(10명)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집행유예 선고 비율(17.0%)보다 5.7%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 2004년부터 올해 8월까지 13세 미만 대상 성폭행범(2802명)의 집행유예 비율은 44.6%로 집계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