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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쫓기는 꿈이 치매 조짐?…꿈을 살피면 건강이 보인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속담처럼 우리는 꿈에서 특별한 의미를 찾을 때가 많다. 이러한 꿈은 실제로 사람의 건강 상태를 나타낸다고 서양의 수면 전문가들은 말한다. 즉 꿈이 아무 원인없이 꾸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상태에 따라 다양한 꿈을 꾸게 된다는 의미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꿈을 꾸게 하는 다양한 원인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기사를 보도했다. 평소 꾸는 꿈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한번 살펴보자. 1. 악몽을 꾼다(가능원인: 베타차단제, 심장질환, 편두통, 수면부족) 베타차단제는 악몽을 꾸게 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고 한 수면전문가는 말한다. 이는 혈압약으로 널리 쓰이지만, 악몽을 유도하는 특정 뇌화학물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네덜란드의학저널(NJM)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악몽과 연관된다. 부정맥일 경우 악몽을 꿀 확률은 3배며, 가슴 통증은 7배였다. 이는 숨 쉴 때 뇌로 전달되는 산소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편두통 역시 원인이 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편두통 환자들이 주로 분노와 폭행에 관한 악몽을 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수면 부족도 마찬가지다. 우리 뇌가 깨어 있는데 몸이 아직 자고 있어 흔히 가위눌렸다고 하는 수면마비 상태를 경험하고 이를 악몽을 꿨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2. 평소보다 꿈을 많이 꾼다(가능원인: 너무 춥거나 덥게 잘 때, 호르몬, 만성통증, 항우울제 중단) 밤에 너무 춥거나 덥게 자면 꿈을 많이 꿀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자다가 수차례 깨면서 그때마다 꿈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수면에 적합한 온도는 18도다. 여성의 호르몬 변화 역시 많은 꿈을 꾸게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불면증이나 팽만감, 근육경련과 같은 만성통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우울증 치료를 중단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항우울증제는 급속안구운동(램) 수면을 감소시켜 꿈을 덜 꾸게 한다. 3. 습격당하는 꿈을 꾼다(가능원인: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누군가에게 습격당하거나 쫓기고 혹은 추적하는 긴장감 넘치는 꿈을 자주 꿀 때에는 뇌신경 질환인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을 의심해야 한다고 한다. 또 수면 중에 몸을 부르르 떠는 사람은 꿈속의 행동에 몸이 이끌려 가지 않도록 제어하는 뇌의 스위치가 손상된 ‘램수면 행동 장애’라는 병으로 10년 이내에 기억력 저하 등의 인지증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한다. 4. 일찍 일어나는 꿈(가능원인: 고지방 음식 섭취, 비만, 스트레스, 우울증) 고지방식은 뱃속에 오래 남기 때문에 위와 식도 사이에서 부담을 느끼고 위산이 역류해 가슴쓰림 등을 일으킨다. 이런 증상은 일반적으로 잠들자 마자 발생하기 때문에 한밤중에 깨는 원인이 된다. 또한 산성 역류는 체내에 여분의 지방을 모아두고 있는 비만인 사람에게 잘 일어나므로 뚱뚱한 사람일수록 자주 깨기 쉬우며, 우울증이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5. 기억이 잘 나거나 이상한 꿈(가능원인: 술, 감염, 말라리아예방약, 갱년기) 과음한 상태에서 자면 이상한 꿈을 꿀 수 있고 일어났을 때 꿈 내용이 선명하게 기억날 수 있다고 한다. 수면 시 알코올이 빠지기 시작하는 데 그에 따라 뇌에서 분비하는 화학물질이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는 동안 만일 벌레로부터 공격받을 경우에도 우리의 면역체계가 감염을 막기 위해 싸우면서 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는 말라리아예방약을 투여했을 때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또 호르몬 균형의 변화로 폐경 전후의 여성에게도 이러한 꿈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6. 야한 꿈(가능원인: 창의력 증대) 야한 꿈은 나이를 불문하고 누구나 꿀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횟수가 늘어나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자주 꾸게 될 수 있다고 한 심리학자는 말한다. 그에 따르면 대부분 사람들에게 꿈의 내용과 실제의 성생활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창의력이 증가하는 경우 등은 성과 관련한 꿈을 자주 꾸게 된다고 한다. 은퇴하고 새로운 꿈을 찾는 사람들이 이런 꿈을 꾸기 쉽다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日, 고양이 전용와인 ‘야옹누보’출시 화제

    日, 고양이 전용와인 ‘야옹누보’출시 화제

    일본에서 고양이를 위한 와인이 출시돼 화제다. 애완동물용 음료 개발 회사인 B&H라이프는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의 요구를 수용해 고양이 전용 와인 ‘야옹 누보’를 15일 출시했다. 이 회사에서는 개 전용 음료인 ‘멍멍 와인’과 ‘멍멍 맥주’등 특별한 음료를 개발해왔다. 애완동물을 가족의 일원으로 여기는 사람이 늘며 개의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개 전용 음식을 구입하는 사람이 늘었다. 최근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들이 “개를 위한 상품은 많은데 고양이를 위한 상품이 없어서 곤란하다”며 “소중한 고양이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음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요청한 결과, 이번엔 고양이 전용 와인인 ‘야옹 누보’를 개발했다. 이 고양이 전용 와인에 알코올은 들어있지 않으며,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인 ‘개다리’를 첨가해 고양이가 흥미를 느끼도록 했다. 보통 고양이는 음료를 좋아하지 않으며, 회사는 이 와인 역시 고양이들이 잘 먹지 않았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고양이와 함께 기념일을 축하하는 것으로 의미 있다”며 구매의사를 밝혔다. 사진=B&H라이프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한국의 막대한 공기업 부채는 비전문 경영인 관행 잘못 크다”

    “한국의 막대한 공기업 부채는 비전문 경영인 관행 잘못 크다”

    “한국의 막대한 공기업 부채 문제는 비전문가들을 최고경영자(CEO)로 앉혀 온 잘못된 관행에 상당 부분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윌리엄 도로틴스키(51) 세계은행(WB) 수석 공공정책 자문관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서울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복지와 부채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리나라의 재정정책 등에 대해 진단했다. 그는 한국이 복지 확대와 경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하려면 정년 연장과 여성 인력 확대를 통해 국민연금의 부담을 줄이고 세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세 없는 복지’의 해법으로는 녹색세금(환경 피해를 유발하는 활동에 부과하는 세금)이나 술·담배 세금을 올리라고 했다. 그는 미국 재무부와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에서 12년간 근무했고, 2004년 한국 정부가 국가재정운용계획 제도를 도입할 당시 자문을 맡았다. 14∼15일 신라호텔에서 기획재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등의 주최로 열리는 ‘제3차 국제재정포럼’ 참석차 방한했다. →한국의 경우 공기업 부채 비율이 200%를 넘는다. -통상 공기업은 퇴직 공무원을 사장으로 선임하는데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경영 성과도 떨어지는 것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일반기업에 공기업의 경영을 맡기고 엄격한 경영 평가를 한다. 터키는 도로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건설 비용을 모두 공공기금에서 조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증세 없는 복지 확대 가능한가. -물론 어려움이 있지만 복지 확대, 경제성장, 건전재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한국은 여성 고용 참여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들의 취업을 확대해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 또 정년을 10년 정도 연장시키면 최근 이슈인 국민연금 고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세원이 확대되는 효과가 클 것이다. 교육 지출 확대는 복지 정책이지만 양질의 인력을 만드는 장기적인 투자라는 점에서 복지 확대가 꼭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것은 아니다. →한국은 향후 5년간 복지 중심 국정과제를 위해 약 135조원의 투자금을 만들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정부 지출의 낭비 요인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필수적인 지출만 하고 나머지 사업은 상당 부분 민간에 위임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또 세입 측면에서는 조세 형평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세수를 크게 확대할 수는 없지만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세를 만들 수 있다. 녹색 조세(그린텍스), 알코올이나 담배 등에 붙는 죄악세를 강화하는 식이다. 최근 한국에서 추진 중인 지하경제 양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복지국가의 초입에 있는 우리나라 재정에 대해 조언한다면. -한국인들은 한국이 복지국가로 전환하면 뭔가 대단한 변화가 있을 거라고 오해를 한다. 물론 많은 인구가 노인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시기가 왔다. 그러면서 복지의 틀이 가족 중심에서 사회적 제도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노인을 부양하는 복지의 본질은 그대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조두순 재처벌 하라” 제2의 도가니 들끓나

    “조두순 재처벌 하라” 제2의 도가니 들끓나

    “무서운 아저씨가 보이지 않아 온 힘을 다해 기어 나왔다. 꿈에는 악마가 자주 나타나 나를 괴롭힌다.” 2008년 8월 한 어른에게 무자비하게 성폭행을 당했던 나영이는 3년 후 당시의 끔찍했던 기억을 법무부 범죄피해 수기 책자에 이렇게 기록했다. 5년 전 세상을 들끓게 했던 ‘조두순 사건’이 최근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소원’이 최근 개봉되면서 여론의 관심이 커진 것이다. 다음 아고라 등 인터넷 공간에서는 가해자 조두순(당시 56세)을 언급한 글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솜방망이 형량을 둘러싸고 ‘재처벌 청원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조두순은 잔인한 방법으로 어린아이를 불구로 만들고도 무죄를 주장했다. 재판부는 고령과 알코올 중독에 따른 심신 미약을 이유로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현재 7년의 형량을 남겨놓은 상태다. 지난 4일 다음 아고라에는 ‘7년 뒤 제2의 나영이가 나오지 않으려면 조두순에 대한 재처벌이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의 이슈 청원글이 올랐다. 청원자는 “도가니 사건도 영화를 본 관객과 시민들의 서명 운동으로 재수사가 이뤄져 직원들이 모두 해고되고 ‘도가니 법’도 만들어졌다”면서 “시민의 힘으로 조두순에 대한 형벌을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일 현재 네티즌 4만 2000여명이 서명했다. 페이스북과 블로그에서도 ‘7년 후 조두순은 출소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조두순 사건을 재정리한 게시물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주부 허미연(37·경기 성남)씨는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졌고, 아동 성폭행범의 심신 미약이 감형에서 제외됐지만 앞으로 7년 후에는 조두순이 출소한다”면서 “7년 후 내 아이 옆을 지나가는 사람이 조두순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끼친다”며 솜방망이 처벌에 대해 분노했다. 판결 당시에도 고령과 알코올 중독이 참작됐다는 점을 시민들은 “납득할 수 없다”며 반발한 바 있다. 조두순에 대한 재처벌은 가능할까. 법조계는 “불가능하다”고 입을 모은다. 법원에서 확정판결까지 받은 사안을 재수사하는 것은 ‘일사부재리 원칙’(확정 판결이 내려진 사건에 대해 두 번 이상 심리·재판을 하지 않는 것)에 어긋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조두순을 비롯한 아동 성폭행범의 형량을 둘러싼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동성폭력 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 관계자는 “올 들어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아동 성폭행범이 되레 늘어났다”면서 “자체 여론 조사에서는 국민 78%가 아동 성폭력에 대한 적정 형량을 20년 이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8월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사건의 피고인 44명 중 22.7%(10명)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집행유예 선고 비율(17.0%)보다 5.7%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 2004년부터 올해 8월까지 13세 미만 대상 성폭행범(2802명)의 집행유예 비율은 44.6%로 집계됐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주말 영화]

    ■독립영화관 부산국제영화제 기획-미스진은 예쁘다(KBS1 토요일 밤 1시 5분) 그녀의 호화로운 바깥살이에 은근슬쩍 군식구가 꼬이기 시작한다. 부산 동래역 주변에서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철도 건널목 지킴이 수동 앞에 어느 날 낯선 사람들이 나타난다. 한 손에는 꼬마 여자아이의 손을 꼭 쥐고 다른 손에는 커다란 가방을 들고 다니는 미스 진과 매사가 시끄럽고 불안한 알코올 중독자 동진의 등장으로 수동의 잔잔한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다. 같은 공간에 있다가 남모르게 정이 들어버린 이들은 밥을 같이 먹고 함께 어울리며 조금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해 간다. 그러나 수동과 미스 진 무리를 못마땅해하는 역장은 어떻게든 그들을 쫓으려 하고, 꼬마를 아동보호센터에 인계하려고 복지사들을 부르는데…. ■5쿼터(EBS 일요일 오후 2시 30분) 재능 있는 대학 미식축구 선수인 형 존을 동경하던 15세 소년 루크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를 당한다. 모두가 힘들어하던 그때 가족들은 장기 기증을 권유받게 된다. 평소 사랑이 많았던 루크는 5명의 사람을 살리고 생을 마감한다. 그렇게 사랑스러운 막내아들을 떠나 보낸 가족들은 힘겨운 시간을 보낸다.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대던 존은 학교 코치들의 도움과 응원 으로 막내동생의 마음과 그의 희생을 평생 기억하기로 마음먹으며 강한 훈련에 임한다. 그리고 등번호를 동생이 달았던 5번으로 고쳐 달고, 마지막 4쿼터를 5쿼터라 부르며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엄청난 변화를 만들어낸다. 존이 속한 팀은 만년 하위권이었지만 놀라운 투지와 정신력으로 리그를 휩쓸어가기 시작한다. ■댄 인 러브(OBS 토요일 밤 10시 15분) 사춘기 세 딸을 키우는 댄은 홀로 행복한 가정 꾸리기에 여념이 없는 4년차 싱글 대디다. 지역 신문에서 가정 상담 전문 칼럼을 쓰며 독자들에게 이런저런 충고를 하는 그이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꼬여만 간다. 딸들의 연애는 진짜 사랑이 아닌 반항심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더 과잉보호를 하던 어느 날 우연히 만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여인 마리에게서 참으로 오랜만에 두근거리는 사랑의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사랑의 설렘을 만끽할 틈도 없이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마리가 댄의 꽃미남 동생 미치의 여자 친구라는 사실이다.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과 달리 댄의 마음속 불꽃은 쉽게 꺼지지 않고 마리 또한 댄의 순수한 매력에 조금씩 빠져든다. 그러던 중 댄과 마리는 둘의 키스 장면을 극성맞은 딸들에게 들켜버린다.
  • 가수 김흥국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54)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자정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신 뒤 베라크루즈 차량을 운전한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1%로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김씨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기다리던 중 지인의 차를 잠시 주차장에서 빼주다가 근처에서 단속하던 경찰에 적발됐고 그 자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소속사를 통해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가수 김흥국, 청담동서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 청담동서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 음주운전 입건 가수 김흥국씨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밤 0시13분 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베라크루즈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김흥국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흥국씨가 음주단속에 걸렸으며 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071%로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소주를 마시고 집으로 가던 중이었다”며 그 자리에서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 소속사 관계자는 김씨가 음주운전에 대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흥국 공식사과 “딸과 술 안 마시겠다고 약속했는데…”

    김흥국 공식사과 “딸과 술 안 마시겠다고 약속했는데…”

    가수 김흥국이 음주운전에 대해 공식사과했다. 김흥국은 11일 자정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김흥국은 관계자를 통해 “음주운전 입건에 대해 죄송하다. 특히 미국에 있는 딸에게 미안하다. 딸과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라며 공식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흥국은 음주단속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071%로 100일간 면허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 김흥국은 단속 현장에서 바로 음주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남도의원, 대낮 음주운전 교통사고 내…

    전남 영암경찰서는 10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로 전남도의회 강모 의원을 입건, 조사하고 있다. 강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5시쯤 영암군 미암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중앙선을 침범해 건너편 차선의 차량과 충돌사고를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의원은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 0.09%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 의원은 지역 행사에 참석했다가 술을 마셨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술 취한 택시…술 마신 열차

    택시 기사와 철도 기관사들의 음주 운전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음주 운전 상태에서 택시를 몰다 경찰 단속에 걸린 운전자가 연간 5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교통안전공단이 제출한 국감 자료를 분석해 음주 영업으로 적발된 택시 기사가 최근 3년간 161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2010년 540명, 2011년 506명, 2012년 568명으로 연평균 539명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236명이 적발됐다. 3년간 단속에 걸린 기사는 법인택시 기사 1244명, 개인택시 기사 374명으로 법인택시 기사의 음주 운전 비율이 4배가량 높았다. 택시 기사의 음주 운전은 해마다 200건 가까운 교통사고로 이어졌다. 2008∼2012년 택시 기사 음주 운전 사고는 947건이며 사망자도 34명이나 됐다. 지난해에는 179건의 음주 사고가 일어나 5명이 숨지고 314명이 다쳤다. 이 의원은 “음주 운전을 하는 택시 기사가 단속된 것보다 훨씬 많다고 봐야 한다”면서 “교통안전공단은 각 지자체와 함께 택시 기사에 대한 음주 운전 예방 조치와 안전교육을 더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도 차량 운행 종사자들의 음주 운행도 심각한 수준이다. 코레일이 국회 국토위 소속 김태원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 8월까지 업무 시작 전 시행한 음주 검사에서 혈중 알코올이 검출된 직원은 52명에 이르렀다. 연도별로 2008년 3명에서 2009년 6명, 2010년 8명, 2011년 12명, 2012년 12명으로 4년 사이 4배나 늘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8명이 적발됐다. 업무자별로는 차량관리원이 전체의 50%인 26명이었고 기관사가 16명(31%), 역무·승무원 9명(17%) 등의 순이었다. 특히 기관사의 경우 지난해 2명이었던 음주 적발자가 올해는 8월까지 6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체 음주 적발자 가운데는 자동차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 이상의 만취자도 11명(21%)이나 됐다. 업무 전 음주에 걸린 직원은 대부분 당일 업무 정지나 경고 등 가벼운 처분을 받는 데 그쳤으며 8명만 정직이나 감봉을 당했다. 김 의원은 “철도안전법상 음주 적발 기준을 혈중 알코올 농도 0.05%에서 항공법 기준인 0.03%로 강화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조만간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뻔하지 않게… 김은숙표 ‘하이틴 로맨스’

    뻔하지 않게… 김은숙표 ‘하이틴 로맨스’

    김은숙 작가의 마법이 이번에도 통할 것인가.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혀 온 SBS 새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이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이 작품은 드라마 ‘온에어’,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가 대본을 쓰고 ‘꽃보다 남자’로 한류스타로 급부상한 이민호가 손잡아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재벌 2세 김탄(이민호 분)과 지긋지긋한 가난을 대물림받은 차은상(박신혜), 그리고 이들의 관계를 질투하는 김탄의 약혼녀 유라헬(김지원)을 배치해 전형적인 하이틴 로맨스의 흥행 공식을 충실하게 따랐다. 여기에 김우빈, 최진혁,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씨엔블루의 강민혁, 에프엑스의 크리스탈 등 젊은 스타들로 화려한 진용을 갖췄다. 극중 은상은 미국에서 결혼하는 언니를 만나러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지만 알코올 중독에 빠진 언니와 대판 싸우고 김탄의 집에서 잠시 머무르게 된다. 한국에 돌아온 후 명문가의 자제들이 가득한 제국고에서 김탄을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은숙 작가는 “같은 재벌, 혹은 같은 가난한 여주인공이더라도 기존 드라마 캐릭터와 다른 행보를 걷는 게 클리셰(상투적인 표현)를 벗어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소재가 아닐 때에는 남들이 상상하지 못한, 반보(半步) 앞선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6세인 이민호의 극중 나이는 18세로 무려 여덟 살이나 차이가 난다. 그는 “‘꽃보다 남자’가 끝나고 4년이 흘렀는데 20대가 가기 전에 어린 시절의 천진난만한 감정을 연기해 보고 싶었다”면서 “일단 앞머리를 내려 최대한 어려보이게 하고 현장에서도 동료에게 장난도 치면서 어리게 지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대역인 박신혜는 “극중 차은상은 무조건 도움을 받고 고마워하는 캔디 같은 캐릭터가 아니라 스스로 정답을 만들어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큰 사랑을 받은 강민혁은 제국그룹 회장실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둔 윤찬영을 연기한다. 재벌 2세들이 즐비한 제국고에서도 주눅이 들지 않는 밝은 캐릭터로 차은상에게 호감을 느낀다. 그는 “대본에 충실하고 캐릭터에 맞게끔 연기하면 드라마에서 자연스레 돋보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은 국내 최대의 로펌 상속자 조명수로 분한다. 그는 “드라마를 보며 ‘톡톡 튀는’ 상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암을 말하다-간암(하)]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교수

    [암을 말하다-간암(하)] 이승규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교수

    흔히들 간암(간세포암)을 두려워하지만 이보다는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더욱 절실하다. 특히 간암은 기존 3대 암치료법으로 통용되는 수술과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 외에 색전술이나 고주파치료·알코올주입술 등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부가적인 치료법이 개발되어 있다. 따라서 미리 절망하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으며, 민간요법 등으로 시간을 버리거나 간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간 건강을 회복하기 어렵다면 이식을 염두에 두고 미리 조직신청을 하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 기증자가 많지 않아 대기기간이 의외로 오래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간암 치료와 관련해 서울아산병원 간이식센터 이승규 교수, 간센터 김기훈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간암 치료에 어떤 방법들이 적용되는가.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눈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간동맥 화학색전술·고주파열치료·알코올주입술 등이 있고, 수술적 치료에는 간 절제와 간 이식이 있다. 일반적인 암 치료는 수술·방사선·항암제 치료가 기본이지만 간암은 수술적 절제술·화학색전술·고주파열치료·알코올주입술 등이 근간이며 상황에 따라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다. →치료방법은 어떤 기준으로 결정하는가. -간암이 진단되면 종양의 크기·위치·침범 정도와 환자의 간 기능 등을 고려해 적절한 치료계획을 세운다. 간암은 대부분 정상 간이 아니라 간경변증이 있는 간에서 생기므로 치료가 쉽지 않다. 이런 간암은 재발을 줄이기 위해 주변의 정상 간 부위도 상당 부분 같이 절제하는데, 간경변증이 있으면 간 기능이 떨어져 절제가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간암의 치료방법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진행 정도 등 암의 상태와 간 기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각 치료방법이 적용되는 임상적 상황을 설명해 달라. -초기 암이 크지 않고 간 기능이 좋다면 절제수술이 보편적이며, 이 경우 완치도 기대할 수 있다. 진행은 심하지 않으나 간 기능이 나쁘다면 간 이식을 고려할 수 있다. 많이 진행됐거나, 진행은 심하지 않으나 간 기능이 나쁘다면 화학색전술·고주파열치료·알코올주입술 등을 시행한다. 화학색전술은 간암이 다발성이거나 환자의 간 기능이 절제수술을 견디지 못할 정도로 나쁠 때 적용한다. 고주파열치료는 암의 직경이 3㎝ 이하이거나 개수가 3개 이하이고, 환자의 전신상태로 미뤄 절제가 어려울 때 좋은 치료 대안이다. →각 치료방법의 특징도 짚어달라.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는 병변을 포함해 암 주변의 문맥분지가 작용하는 영역을 광범위하게 잘라내는 근치적 절제이다. 이 경우 외과적 원칙은 환자의 간 기능과 간 재생능력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병변 부위를 최대한 많이 절제해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다. 간이식수술은 암은 물론 간경변과 간염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 수술이 어려울 만큼 간 기능이 악화된 경우에 적용한다. 화학색전술은 전체 간암 환자의 30∼40%가 대상이며, 문맥에서 연결되는 혈류가 정상일 때 적용한다. 최근 선호되는 고주파열치료는 전이가 없고 절제가 불가능할 때 적용한다. 하지만 CT나 MRI에 보인 결절이 초음파상에 나타나지 않으면 적용이 어렵다. 알코올주입술은 순수한 알코올을 암조직에 주입해 암세포를 괴사시키며, 방사선 치료는 암이 많이 진행돼 혈관에 종양 혈전이 있거나, 주변 임파선이나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 시행한다. 항암제 역시 암이 폐 등으로 전이되어 다른 치료법을 적용하기 어려울 때 사용한다. →각 치료법의 병기별 예후와 한계도 짚어 달라.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간암으로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의 1년 생존율은 90%, 5년 생존율은 75%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간 이식은 간 기증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좋은 환자라면 간 절제를 먼저 고려한다. 이 경우 생존율은 암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간 절제 후 5년 생존율이 55∼65%로, 간 이식과 큰 차이가 없다. 화학색전술로는 대상 환자의 20∼40%에서 종양의 완화와 생존 기간의 연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전체의 10% 정도는 5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고주파열치료의 경우 3㎝ 이하의 작은 간암에서 80∼90%, 3.5∼5㎝ 크기의 간암에서는 50∼70%가 완전괴사가 가능하다. 알코올주입법은 종양이 비교적 작을 때 유용하나, 출혈이나 복수가 있거나 전이 상태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 적용이 어렵다. →각 치료법의 경과와 합병증은 어떤가. -간암은 간문맥 혈류를 따라 전이하기 때문에 간절제술 과정에서 암세포가 주변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간암을 건드리기 전에 먼저 간문맥 혈류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중에는 과다출혈이나 혈관 파열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고, 수술 후 지혈이 안 되거나 간 부전이 올 수도 있다. →간암 치료의 최근 흐름도 소개해 달라. -최근에는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이 확산되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고도의 정밀도가 필요해 기술적인 어려움도 있지만 절개 부위가 작아 출혈과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도 빨라 환자에게는 이득이 많다. 일반적으로 암의 크기가 5㎝ 이하이고, 병변이 접근하기 쉬운 곳에 있어야 적용이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장비와 치료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이런 한계를 빠르게 극복하고 있다. 로봇 간절제술도 활성화되고 있는데,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300개 사례가 넘는 복강경 및 로봇 간절제술 중 147개 사례의 간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간암과 관련한 정책적 문제는 없는가. -간암 예방을 위해서는 간염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물론 국가 암검진사업에서 40세 이상 고위험군에 대해 매년 복부초음파를 권고하고 있지만 수검률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국민들의 수검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이 절실하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20세 청년,포르노물 본후 할머니 무참히 살해

    20세 청년,포르노물 본후 할머니 무참히 살해

    스무살 청년이 컴퓨터로 포르노물을 본 직후 함께 거주하는 할머니를 무참히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체셔 엘스미어 포트의 한 마을에서 지난 1일 잭 헉슬리라는 이름의 청년이 의할머니뻘인 재니스 둔다스를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 섰다. 희생자는 62세의 전직 간호사로, 집이 없는 헉슬리에게 머물 곳을 제공한지 수시간만에 이같은 참변을 당했다.범행 전 헉슬리는 마약과 보드카에 취해 있었으며, 랩탑으로 젊은 남성과 성인 여성의 섹스장면이 담긴 포르노물을 3시간 동안 본 것으로 전해졌다. 헉슬리는 마치 피붙이처럼 대해줬던 둔다스가 잠을 잘 때 목을 베고 30여차례 칼로 찌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희생자 살해 직전, 혹은 직후 성적인 공격행위를 저질렀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발견 당시 희생자는 거의 벌거벗은 상태였으며, 법의학적인 증거에 따르며 이번 살인이 성적 원인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1일 헉슬리는 지역 리버풀 크라운 법원에서 살인죄를 인정했다. 기소 자료에 따르면 헉슬리는 희생자인 둔다스의 딸의 남친이 데려온 아들이다. 원래 아버지쪽 조부모와 함께 생활했으나, 마약과 알코올 문제로 조부모가 통제할 수 없게 되면서 집에서 쫓겨났다. 이때 의외할머니뻘인 희생자가 그에게 집에 머물수 있도록 배려했는데, 불과 몇 시간 만에 참변을 당한 것이다. 희생자는 발견 당시 치명적인 상처를 여러군데 입은 상태였으며, 범행 순간 방어하기 위해 칼을 잡았던 듯 엄지손가락에 깊은 상처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헉슬리의 변호인은 헉슬리가 전과가 없으며, 갑작스럽고 충동적인 폭력성 폭발로 범행을 저질렀고, 성적인 요인도 촉매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마리아 밀러 영국 문화부 장관이 온라인 포르노의 ‘치명적 영향’에 대해 경고한지 하루만에 발생해 충격을 더하고 있다. 그녀는 온라인 포르노물이 소년들에게 여성과 소녀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 비뚤어진 사고를 심어주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르노물은 아이들에게 성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감을 주기 때문에 부모와 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우연하게라도 포르노물을 보지 않도록 하라고 주의를 촉구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박증상, 심해지면 우울증으로 악화 돼… 조기치료 중요

    강박증은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에서 멜빈 유달(잭 니콜슨)이 앓던 정신질환이다. 영화 속 주인공인 소설가 멜빈 유달은 바닥에 있는 보도블럭의 금을 절대 밟지 않고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과 부딪히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며 늘 같은 식당의 같은 자리에서, 본인이 가지고 온 포크와 나이프로만 식사하는 심각한 강박증세를 보인다. 이러한 강박증은 크게 강박사고, 강박행동 두 가지 특징으로 나뉜다. 강박사고란 원치 않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올라 심리적인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강박행동은 그러한 사고가 떠올라 불안함이 야기될 때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정 행동에 대해 집착, 이를 수십 번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강박증은 뇌에서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분비가 불균형해지면 뇌의 신경전달 체계가 무너져 나타나는 생물학적 과민반응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겉으로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 불안하고 집착적인 심리적 상태로 표출되어 스스로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는 정신질환이 되는 것이다. 강박증 환자들의 대다수는 완벽주의적, 편집증적 소유자인 경우가 많지만, 이 외에도 스트레스나 과로 누적, 또는 어떠한 사건, 사고로 인한 자극을 통해 발생하기도 한다. 결국 강박증은 불안 때문에 마음이 안정되지 않아 사고가 일어나고 이 증상이 통제 되지 않아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므로 뇌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주고 몸과 마음의 자연치유력을 키워주면 점차 자신을 제어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 문제는 이러한 강박증이 방치되었을 때다. 강박증 증상이 점점 심해지면 상당 수의 환자들이 우울증으로 발전한다. 우울증은 곧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으로 이어지면서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기도 하고 알코올중독이나 식이장애 등 치료하기 힘들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강박증 증상이 자신이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면, 빠른 시일 안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평소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이완요법을 꾸준히 훈련하면 예방과 더불어 강박증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호흡과 명상 등 이완요법을 통해서 깊은 호흡으로 몸의 긴장을 풀고, 명상으로 뇌파를 안정되게 하면 불안을 떨칠 수 있고 강박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대인관계와 적절한 자기관리 등이 동반되면 더욱 좋다. 다나을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강박증을 울화(鬱火)에 의해 생기거나 심장의 기운이 약해져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어, 화를 제거하고 마음을 다스리도록 하거나, 심장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치료를 시행한다”면서 “원인에 따른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한약처방과 함께 집착과 불안 등 강박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해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이완 교정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인데, 이 때 심리적인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내면 상담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는 과정 또한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암을 말하다-간암(상)] 없이 아픈 간… 한창때인 4050 말 없이 노린다

    [암을 말하다-간암(상)] 없이 아픈 간… 한창때인 4050 말 없이 노린다

    간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암으로 꼽힌다. B형 간염이 문제였다. 이 간염 바이러스가 전파된다며 술자리를 경계하기도 했지만 더 심각한 문제는 술보다 B형 간염이었다. 가족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도 거침없이 한 그릇에 담긴 음식을 같이 먹는 전통적인 식습관도 B형 간염의 전파를 부추기는 주요인으로 지적돼 한때 음식을 따로 먹자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지금 국내에서 가장 잘 생기는 암, 가장 사망률이 높은 암의 하나로 간암이 꼽히는 것은 이런 요인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이후 적극적인 백신 접종이 이뤄졌지만 수직감염 등의 문제는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이뿐이 아니다. 간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탓에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데, 이런 간의 특성은 간암의 조기 발견을 어렵게 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해 상황을 더 나쁘게 했다. 이런 간암을 두고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간센터 임영석 교수와 얘기를 나눴다. →간암이란 어떤 암인가. -간암은 간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양성 종양은 악성으로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평생 그냥 둬도 상관없으며, 흔한 낭종(물혹)과 혈관종이 여기에 해당된다. 악성 종양은 간에서 생긴 원발성 암과 다른 장기에서 옮겨온 전이암으로 나뉜다. 원발성 암 중 80∼90%는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인데, 이를 보통 ‘간암’이라고 한다. 나머지 10∼20% 중 대부분은 담관세포에서 발생하는 담관세포암이다. →간암은 종류를 어떻게 구분하는가. -간세포암(이하 간암)은 다른 장기의 암들과는 달리 환자마다 암의 특징과 예후가 큰 차이를 보인다. 크게는 결절형과 침윤형으로 나뉘는데, 각각 전체 간암의 약 80%와 20%를 차지한다. 침윤형은 비교적 드물지만 일정한 형태를 갖추지 않아 영상학적 검사로 조기진단이 어렵고, 매우 빨리 자라며, 쉽게 혈관을 침범하는 등의 특징을 가졌으며, 그런 만큼 치료도 어렵고, 예후도 나쁘다. →우리나라의 간암 발생 추이는 어떤가.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우리나라에서 간암의 발생 순위는 남성에서 4위, 여성에서 6위를 나타냈다. 그러나 주요 암들 중 사망원인은 폐암에 이어 2위로, 5년 생존율이 25% 미만에 그치고 있다. 이는 다른 호발암인 갑상선암·위암·대장암·유방암·전립선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70%를 상회한다는 점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생존율이라고 할 수 있다. 간암이 국내에서 심각한 또 다른 이유는 발생 연령층이 다른 암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다는 점이다. 간암은 40∼50대에서 발생률 및 사망원인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더 심각한 점은 최근 20여년 동안에도 발생률과 사망률이 드러나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발생 원인은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해 달라. -가장 중요한 발생 원인은 간경화증이다. 간암 환자의 약 90%는 간경화가 원인이다. 간경화는 모든 만성 간염의 합병증으로 생길 수 있는데, 국내에서 간암 및 간경화 원인의 약 72%가 바로 만성 B형 간염이고, 만성 C형 간염과 알코올이 각각 약 10%씩을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10% 정도는 최근에 급증하고 있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추정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복부비만과 당뇨가 주된 원인이어서 향후 10∼30년 후에는 그 비중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의 국내 발병률 추이와 관련된 특정 원인이 따로 있나. -앞서 말했듯 국내 간암의 4대 원인은 B·C형 간염과 알코올·비알코올성 지방간이지만, 여전히 B형 간염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B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도입된 지 30여년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간경화와 간암의 주요 원인으로 남아 있다. B형 간염이 대부분 어머니로부터 신생아로 이어지는 수직감염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이다. 즉, 신생아 예방접종이 광범위하게 적용되기 시작한 1980년대 초반 이전에 태어난 현재 30세 이상 연령층은 여전히 B형 간염 유병률이 4∼5%로 높은 편이다. 간암의 최대 호발연령이 50대 후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20여년간은 간암 발병률이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병기별로 구분해 설명해 달라. -가장 흔한 증상은 ‘무증상’이다. 즉, 대부분의 간암 환자들은 자각증상이 전혀 없다. 간에는 신경조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간암이 간 표면의 캡슐까지 확장돼 신경을 자극할 때까지는 대부분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따라서 자각증상으로는 간암을 조기진단할 수 없다. 간혹 오른쪽 상복부 통증이나 체중 감소, 복부 종괴 등의 증상을 보이거나 암이 진행된 경우 황달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비특이적이어서 일률적이지 않다. 결국, 간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인 간경화, 만성 B·C형 간염, 과다 음주자 등 위험군은 특정 증상이 없더라도 반드시 정기적으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조기에 발견해 0∼1기에 해당할 경우 5년 생존율이 70%에 이르지만 3기 이상 진행한 경우에는 예후가 무척 불량하기 때문이다. →검사 및 진단은 어떻게 하는가. -고위험군인 간경화 혹은 만성 간염 환자에게서 조기에 간암을 찾아내기 위해 하는 검사를 ‘감시검사’라고 한다. 감시검사는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이용하며, 검사 간격은 6개월이 적정한 것으로 보이나 환자의 연령과 간경화의 진행 상태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감시검사는 이상 병변을 찾는 과정일 뿐 바로 진단하지는 못한다. 감시검사에서 간암이 의심되는 병변이 관찰되면 진단을 위해 CT(컴퓨터 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이 검사에서 특징적인 간암 소견이 나타나면 확진이 가능하다. 그러나, 약 10%의 환자들은 CT나 MRI 검사로도 진단이 어려워 조직검사를 하기도 한다(하편에 계속).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병당 200만원에 출시되는 알코올 29% 수제맥주

    병당 200만원에 출시되는 알코올 29% 수제맥주

    맥주 한 병의 가격이 무려 2000달러(약 200만 원)로 정해져 화제다. 미국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에 있는 양조회사인 ‘헤어 오브 더 독’(Hair of the Dog)은 사장 알란 스프린츠의 트위터를 통해 ‘데이브’(Dave)라는 이름의 맥주를 2000달러에 출시하기로 했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타임 온라인이 전했다. 이 맥주는 1994년 양조를 시작해 19년 동안 만든 수제 맥주이다. 오랜 양조 기간 동안 액체를 날아가게 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무려 29%의 알코올을 포함하는 맥주를 만들었다. 한 맥주 평론가는 “사탕과 캐러멜처럼 달콤하지만 지나치지 않다. 19년 동안 만든 만큼 향이 풍성하며, 탄산이 없고 매우 부드러운 맛이다. 만찬 뒤에 마시는 포트 와인을 떠올리게 한다”고 평했다. 사진=트위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오바마 - 로하니 회동 무산

    오바마 - 로하니 회동 무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간 회동이 사실상 무산됐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고 있는 제68차 유엔 총회에 참석 중인 두 정상이 24일(현지시간) 우연한 방식으로라도 만날 가능성이 제기돼 왔으나 결국 불발에 그친 것이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오바마와 로하니 간 전격 회동은 무산됐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무급 차원에서 이란 측에 오바마 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만날 의향이 있다고 타진했으나 이란 측은 ‘현 시점에서는 상황이 너무 복잡하다’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공식 회담이 아니라 몇 분 동안 총회장 근처에서 잠깐 회동하는 방식을 제안했으나 이란은 정상 간 회동을 너무 어려운 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란 내에 정치역학적 사정이 있는 것 같다”고 해석했다. 로하니가 이란 내 강경파를 의식해 정상 회동을 회피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두 대통령은 이날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나 먼발치에서라도 서로를 볼 기회가 없었다. 오바마가 오전에 연설할 때는 로하니가 자리를 비웠고 로하니가 오후에 연설할 때는 오바마가 다른 행사를 소화하고 있었다. 또 이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주재로 열린 각국 정상 초청 오찬에 로하니가 식사에 술이 제공된다는 이유로 불참하는 바람에 두 정상이 잠깐 악수할 수 있는 기회마저 사라졌다. 이란 지도자들은 과거에도 특정 행사를 피하고자 할 때 이슬람법이 금지한 알코올이 반주로 나온다는 이유를 들곤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 정부가 유화 조치를 취하려는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면서 “그러나 이란의 유화책은 반드시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설에서 이란을 26차례나 언급했지만 북한은 단 한 차례도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철저한 ‘무시 전략’을 구사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핵무기 개발은 종교적 신념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해 미국과의 핵개발 관련 협상에 나설 뜻이 있음을 내비쳤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부상당한 범죄자만 받는 병원 운영한 가짜 의사

    부상당한 범죄자만 받는 병원 운영한 가짜 의사

    작전(?) 중 부상한 범죄자만 전문으로 받던 병원이 발견됐다. 아르헨티나 경찰이 범죄자전문병원을 적발하고 가짜 의사 2명을 연행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서부 라마탄사라는 곳에서 발생한 사건이다. 가짜 의사들은 외부가 허름한 가정주택을 병원으로 개조해 사용했다. 불법 병원은 범죄자들을 전문으로 받았다.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부상한 범죄자 등이 주로 이 병원을 이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총상을 입은 사람이 병원에 갈 경우 체포될 가능성이 높다”며 “병원을 기피하는 범죄자들이 주로 이 불법 병원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불법 병원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들것, 수액, 알코올, 소독제, 의약품, 1회용 주사기, 수술도구 등을 발견했다. 불법으로 의료행위를 한 용의자는 30세 남자와 31세 남자 등 2명으로 한 명은 간호학교를 수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한 명은 완전한 무자격자였다. 사진=자료사진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운전 중 DMB·스마트폰 내년부터 벌금 최대 7만원

    내년부터 차량을 운전하면서 DMB나 스마트폰 등으로 영상을 시청하다 적발되면 최고 7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경찰청은 22일 운전 중 영상물을 시청하고 기기를 조작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최근 경찰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개정 도로교통법과 함께 내년 2월 14일부터 시행된다.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전 중 DMB 등 영상을 켜고 기기를 조작하다 적발되면 승합차는 7만원, 승용차 6만원, 이륜차 4만원, 자전거 3만원의 벌금을 내도록 규정했다. 벌점도 15점이 부과된다. 이는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됐을 때와 같은 수준의 처벌이다. 적용 대상에는 DMB, 스마트폰 등 영상을 표시할 수 있는 여러 기기가 포함되지만, 내비게이션은 제외된다. 영상기기는 운전석 쪽에 설치됐을 때만 처벌 대상이 된다. 특히 연습운전면허 소지자가 운전 중 DMB를 시청하다 3차례 적발되면 면허가 취소된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DMB 시청은 혈중 알코올농도 0.10%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위험 상황”이라면서 “처벌 규정을 신설해 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포르노 중독자 뇌 반응 알코올 중독자와 같아…

    포르노 중독자 뇌 반응 알코올 중독자와 같아…

    포르노 중독에 빠진 사람의 뇌 반응 구조가 알코올이나 마약 중독자의 뇌 반응 구조와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케임브리지 대학 신경정신과 벨러리 본 박사는 최근 포르노 중독에 빠진 19명의 뇌를 MRI로 스캔하여 연구한 결과, 이들이 포르노를 볼 때 알코올 중독자나 마약 중독자와 같이 뇌의 중심부에 있는 자극과 기쁨을 조절하는 부문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독자가 아닌 정상적인 일반인이 이러한 포르노를 볼 때에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본 박사는 밝혔다. 본 박사는 “이는 알코올 중독자가 술 광고를 볼 때에도 동일한 부문의 뇌가 반응하는 원리와 같다”고 설명했다. 미국 성중독치료센터(SRI)는 이와 관련하여 “약물에 중독된 것과 마찬가지로 포르노 중독자들은 중요한 인간관계보다도 과도하게 포르노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고 경고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포르노와 뇌 구조’라는 제목으로 이달 말 TV 다큐멘터리로 방영될 예정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사진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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