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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20대,주차된 차량 4대 잇달아 들이받아

    음주운전 20대,주차된 차량 4대 잇달아 들이받아

    술에 취해서 한밤에 차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쯤 김포시 장기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도로변에 주차된 다른 차량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혔으며 이 사고로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 전혀 조사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추가 조사를 거쳐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택시기사가 술 마신 것 같다” 신고…중랑서 강남까지 운행

    “택시기사가 술 마신 것 같다” 신고…중랑서 강남까지 운행

    한밤중 신고…면허정지 수준 면허정지 수준으로 술을 마신 채 승객을 태우고 운행한 택시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택시 기사 A(63)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30분쯤 음주 상태로 손님을 서울 중랑구에서 강남구 논현동 부근까지 실어나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3%로 면허정지(0.03~0.08% 미만) 수준이었다. 경찰은 오전 2시 14분쯤 “택시 기사가 술을 드신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택시 도착 지점 부근 골목길에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전국에 널린 고추나무 새순, 면역력 강화에 탁월

    전국에 널린 고추나무 새순, 면역력 강화에 탁월

    울산 무제치늪에서 온실가스인 메탄을 분해하는 균주가 발견됐다. 또 전국 산지에 자생하는 고추나무 새순이 면역력 조절기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6일 윤석환 카이스트 교수진과 공동 연구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이탄습지인 울산 울주의 무제치늪에서 온실가스인 메탄(CH4)을 분해하는 메탄자화균 2균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메탄자화균은 메탄을 메탄올(알코올)로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살아가는 세균으로 메탄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탄층과 같이 산소가 없는 토양에서 만들어지는 메탄의 90%까지 분해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약 60종이 학계에 보고됐다. 무제치늪에서 발견한 메탄자화균은 메틸로모나스 JS1과 메틸로시스티스 MJC1로 메탄을 분해하는 온실가스 저감뿐 아니라 유해화학물질인 염화비닐에 대한 분해 능력도 확인됐다. 염화비닐은 플라스틱·파이프 등에 사용되는 폴리염화비닐수지의 원료로 분해가 쉽지 않아 환경오염을 유발한다. 생물산업계에서는 메탄자화균을 이용해 메탄을 알코올로 전환하거나 생물고분자를 생산하는 연구가 활발하다. 연구진은 메탄자화균이 혐기성 환경에서 염화비닐 분해능력이 확인되면서 메탄을 이용한 각종 생물산업에 활용도가 높다고 보고 올해 상반기 중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날 국내 약용자원의 새로운 기능성 소재 발굴을 위해 안동대 정진부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고추나무 새순이 면역력을 강화하고 과도한 면역반응 조건에서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고추나무는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자생하는 데 고춧잎과 닮은 것에서 이름 붙여졌다. 뿌리와 열매는 작고유라는 약재로 마른기침과 해산 후 어혈에 효과가 있다. 고추나무 새순은 맛과 향이 좋아 봄철 산나물로 인기가 있다. 연구 결과는 지난 5일 특허 출원했다. 산림과학원은 임업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대량 생산 연구와 원료소재 표준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차 세워놓고 도로서 막춤…음주운전 딱 걸린 40대의 황당 변명

    차 세워놓고 도로서 막춤…음주운전 딱 걸린 40대의 황당 변명

    지나가던 시민이 음주운전 의심해 경찰 신고혈중알코올농도 0.17%…“대리 부르고 술 마셔”법원 “5분 이내에 막걸리 1병 반? 납득 안돼”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춤을 췄다가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이 선고됐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부(부장 부상준)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3)씨에게 지난 1일 1심과 같은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6일 오전 5시 13분쯤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앞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70% 상태로 50m 구간을 운전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A씨는 도로에 정차한 뒤 차에서 내려 춤을 추고 있었는데, 이를 보고 음주운전을 의심한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적발에 이르렀다. A씨는 술을 마시지 않고 운전을 하다가 정차한 뒤 대리운전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차 안에서 막걸리 1병 반을 마셨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5분도 안 되는 시간에 막걸리 1병 반을 급하게 마셨다는 것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면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원심의 양형이 너무 무겁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3차례 음주운전 처벌 뒤 또 만취운전… ‘징역 1년’

    3차례 음주운전 처벌 뒤 또 만취운전… ‘징역 1년’

    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30대 남성이 또 만취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8단독 정현수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밤 경남 양산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290% 상태에서 1.5㎞가량 차량 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2011년과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70만원과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2016년에도 같은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 3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에도 또 음주운전을 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음주·무면허로 10번 처벌받았는데도 집유기간에 또 음주운전

    음주·무면허로 10번 처벌받았는데도 집유기간에 또 음주운전

    음주운전 50대, 항소심서 징역 1년 6개월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무려 10번이나 처벌받고도 또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50대가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부장 김청미)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가 “형이 무거워서 부당하다”며 낸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11월 16일 밤 원동기장치자전거 면허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0.132% 상태로 약 2.6㎞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운전 중 도로안전시설물에 들이받는 사고를 내기도 했다. 1심 재판부는 “동종범죄로 집행유예 기간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2000년 이후 음주운전으로 세 차례 실형을 복역한 것을 포함해 음주나 무면허운전으로 10차례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있다”면서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범행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를 냈을 뿐 아니라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아 공공의 안전에 대한 위험성도 매우 컸다”면서 “원심의 형은 적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법무부 “조두순 마트 목격담 사실 아냐”

    법무부 “조두순 마트 목격담 사실 아냐”

    법무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한 ‘조두순 마트 방문 사진’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조두순은 지난해 12월 출소 직후 보호관찰관과 동행한 상태에서 거주지 인근 마트에서 한차례 생필품을 구입했을 뿐, 최근엔 외출한 사실이 없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실시간 조두순 마트에 떴다”는 제목과 함께 1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지난 1일 조두순이 외출하거나 주류를 구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조두순은 법원 결정에 따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기간인 7년간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외출과 과도한 음주(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를 할 수 없다. 검찰은 당초 ‘조두순의 음주를 전면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냈으나, 법원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의 음주를 금지하는 것으로 청구 사항을 일부만 인용했다. 소량의 음주는 가능한 것이다. 다만 조두순은 음주 전에 음주량과 음주장소·시간 등을 보호관찰소에 사전 신고해야 한다. 특별준수사항을 어길 경우 조두순은 관련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마약·알코올 중독’ 바이든 차남 “아버지는 날 버리지 않았다”

    ‘마약·알코올 중독’ 바이든 차남 “아버지는 날 버리지 않았다”

    “아버지, 재활치료 설득하며 긴 시간 울어”트럼프에 대해선 “비열한 사람” 맹비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는 차남 헌터 바이든(51)이 회고록을 펴내고 애잔한 가족사를 털어놨다. 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헌터는 다음달 초 출간되는 ‘아름다운 것들’에서 과거 마약과 알코올 중독, 형수와의 불륜, 아버지의 후광 등 자신을 둘러싼 여러 논란을 담았다. 바이든 대통령의 불운한 가족사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상원의원 당선 한 달만인 1972년 12월 교통사고로 아내와 13개월 된 딸을 잃었다. 당시 현장에는 헌터도 함께 있었다. 암울한 기억은 그에게 평생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다. 변호사 자격까지 땄지만 마약과 알코올에 중독돼 구설에 올랐고, 2014년 코카인 양성 반응으로 군대에서 불명예 전역했다. 그는 “한 블록 떨어진 주류 가게에 갈 때조차 손에 술을 들고 있어야 했고, 매일 아침 첫 기억이 전날 마약을 했다는 것일 정도로 중독 증세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20대부터 과음이 일상인 그는 재활 치료까지 받았지만, 2015년 형인 보 바이든이 뇌암으로 사망하자 이듬해에 다시 중독에 빠졌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두 명의 상담사와 함께 헌터가 살던 아파트를 찾아 “네가 좋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득했다고 한다. 이를 거부하자 바이든이 차로로 쫓아오면서 자신을 포옹하고, 가장 오랫동안 울었다는 일화도 담겨 있다. 헌터는 “아버지는 나를 결코 버리거나 피하지 않았다”고 돌아봤다. 형의 사망 이후 벌어진 형수와의 불륜에 대해선 “둘 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괴로움에서 시작한 유대 관계”라고 썼다. 그는 이 관계가 비극을 심화했을 뿐이라며 “한번 사라진 건 영원히 사라졌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 회고록의 제목도 보의 암 판정 후 형제가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했던 말이라고 한다. 또 바이든 부통령 시절 우크라이나 가스회사 부리스마의 이사로 활동한 그의 경력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패행위’라고 몰아붙인 데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아버지의 이름이 채용에 영향을 미쳤겠지만 비윤리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트럼프를 ‘비열한 사람’이라고 맹비난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을왕리 참변’ 동승자, 윤창호법·음주운전교사 모두 무죄(종합2보)

    ‘을왕리 참변’ 동승자, 윤창호법·음주운전교사 모두 무죄(종합2보)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역주행하다가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동승자에 대해 ‘윤창호법’은 적용하지 않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1일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5·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된 동승자 B(48·남)씨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제한속도 22㎞ 초과한 상태서 음주 역주행운전자 A씨는 지난해 9월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400m가량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C(사망 당시 54세·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동승자 B씨는 사고가 나기 전 함께 술을 마신 A씨가 운전석에 탈 수 있게 리모트컨트롤러로 자신의 회사법인 소유인 벤츠 차량의 문을 열어주는 등 사실상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를 받았다. 김 판사는 운전자 A씨에 대해 “피고인은 범행을 시인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상당히 높았고,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제한속도를 시속 20㎞나 초과해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냈다”면서 “피해자가 사망하는 매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A씨가 운전한 벤츠 차량은 제한속도(시속 60㎞)를 22㎞ 초과한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넘었다. 동승자에 적용된 윤창호법은 무죄 판단그러나 동승자 B씨에게 적용된 윤창호법에 대해선 “A씨가 자신의 결의와 의사로 음주운전을 했다”며 피해자 사망에 대한 B씨의 직접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봤다. 앞서 검찰은 B씨가 A씨의 음주운전을 단순히 방조한 수준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부추긴 것으로 판단하고 A씨뿐만 아니라 B씨에게도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가법과 운전면허 정지·취소 기준 등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검찰이 음주운전 차량에 함께 탄 동승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한 사례는 B씨가 처음이었다. “동승자와 운전자, 지도·감독 관계 아니다” 그러나 법원은 B씨에 적용된 윤창호법에 대해선 무죄로 판단했다. 운전 중 주의의무는 운전자와 동승자 사이에 지휘·계약 관계가 없다면 원칙적으로 운전자에게만 부여된다 김 판사는 “B씨가 A씨의 운전 업무를 지도·감독하거나 특별한 관계에 의한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음주운전의 결과로 발생한 사망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을 진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고 전날 B씨는 지인 남녀 2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지인 중 1명이 고등학교 동창인 A씨를 부르면서 만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술자리를 함께한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오후 6시 전후부터 술을 많이 마셔 운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오후 9시쯤 합류한 A씨가 그나마 술을 덜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B씨가 운전을 시켰다”는 A씨의 진술에 대해서도 중요한 부분에서 일관성이 없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B씨의 음주운전 교사 혐의도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김 판사는 “B씨가 자신의 차량을 A씨에게 제공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사실은 자백했다”며 “(이 혐의는) B씨의 진술과 보강증거에 근거해 유죄로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김 판사는 B씨의 양형 이유로 “피고인이 과거에 동종 범행으로 벌금형을 한 차례 받은 전력이 있다”면서도 “잘못을 인정했고, 피해 복구를 위해 보험회사들에 구상금으로 3억 6000만원을 지급했고 형사위로금을 유족에게 지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올해 2월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10년을, B씨에게 징역 6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 관계자는 “판결문을 분석해 두 피고인의 1심 판결에 항소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단순 지인 관계”…‘을왕리 참변’ 동승자 ‘윤창호법’ 무죄 판단(종합)

    “단순 지인 관계”…‘을왕리 참변’ 동승자 ‘윤창호법’ 무죄 판단(종합)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대를 잡고 역주행하다가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법원은 동승자에 대해 ‘윤창호법’은 적용하지 않고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1일 선고 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 된 A(35·여)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또 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된 동승자 B(48·남)씨에 대해서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제한속도 22㎞ 초과한 상태서 음주 역주행운전자 A씨는 지난해 9월 9일 0시 5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400m가량 몰다가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을 배달하러 가던 C(사망 당시 54세·남)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동승자 B씨는 사고가 나기 전 함께 술을 마신 A씨가 운전석에 탈 수 있게 리모트컨트롤러로 자신의 회사법인 소유인 벤츠 차량의 문을 열어주는 등 사실상 음주운전을 시킨 혐의를 받았다. 김 판사는 운전자 A씨에 대해 “피고인은 범행을 시인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면서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상당히 높았고,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용서를 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제한속도를 시속 20㎞나 초과해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냈다”면서 “피해자가 사망하는 매우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A씨가 운전한 벤츠 차량은 제한속도(시속 60㎞)를 22㎞ 초과한 상태에서 중앙선을 침범해 역주행했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훨씬 넘었다. 동승자에 적용된 윤창호법은 무죄 판단그러나 동승자 B씨에게 적용된 윤창호법에 대해선 “A씨가 자신의 결의와 의사로 음주운전을 했다”며 피해자 사망에 대한 B씨의 직접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봤다. 앞서 검찰은 B씨가 A씨의 음주운전을 단순히 방조한 수준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부추긴 것으로 판단하고 A씨뿐만 아니라 B씨에게도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했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 특가법과 운전면허 정지·취소 기준 등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검찰이 음주운전 차량에 함께 탄 동승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한 사례는 B씨가 처음이었다. “동승자와 운전자, 지도·감독 관계 아니다” 김 판사는 “B씨가 A씨의 운전 업무를 지도·감독하거나 특별한 관계에 의한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음주운전의 결과로 발생한 사망에 대해 공동으로 책임을 진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사고 전날 B씨는 지인 남녀 2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지인 중 1명이 고등학교 동창인 A씨를 부르면서 만나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술자리를 함께한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오후 6시 전후부터 술을 많이 마셔 운전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오후 9시쯤 합류한 A씨가 그나마 술을 덜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판사는 “B씨가 자신의 차량을 A씨에게 제공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사실은 자백했다”며 “(이 혐의는) B씨의 진술과 보강증거에 근거해 유죄로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을왕리 음주사고‘ 가해자 징역 5년…교사한 동승자는 집유

    ‘을왕리 음주사고‘ 가해자 징역 5년…교사한 동승자는 집유

    오토바이를 타고 치킨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역주행 음주운전으로 사망케 한 30대 여성에겐 징역 5년이, 음주 운전을 시킨 혐의를 받은 40대 동승남에겐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1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운전자 A씨(34·여)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동승자 B씨(47·남)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사건은 음주운전을 교사한 혐의로 기소된 벤츠 차량 운전자 선고에 더 관심이 집중됐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을 지시 받았다는 A씨의 진술에 일관성과 신빙성이 없다며, 동승자 B씨에게는 방조 혐의만 적용했다. B씨는 재판 내내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서 범행을 부인해 음주운전 교사죄가 인정되지 않아 실형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고 피해자로부터 용서 받지도 못했다”면서 “약 20㎞를 역주행하다가 사고를 발생시켜 매우 중한 결과를 초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동승자 B씨는 운전자가 술에 취한 상태임을 알고도 차량을 제공해 그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해자가 사망해 그 결과가 매우 중하다”면서도 “다만 피해 회복을 위해 보험회사 구상금 청구를 통해 3억6000만원 상당을 유가족에게 지급했고, 형사 위로금 명목으로 상당한 합의금을 지급해 유족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운전자인 A씨에게 징역 10년, 동승자인 B씨에겐 징역 6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A씨 등은 지난해 9월 9일 0시52분쯤 인천 중구 을왕동 한 호텔 앞 편도 2차로에서 만취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고 400m가량을 시속 22㎞를 초과해 달리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달리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치킨집 주인 C씨(54·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발생 당일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처음 만난 B씨 일행과 술을 마신 후 B씨 회사 법인 차량인 벤츠를 운행하다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로 만취 상태였다. 검찰은 B씨에게 사고 과실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공범으로 판단했고, A씨의 진술 및 증거를 토대로 음주운전을 하도록 적극적으로 교사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교사 혐의도 추가 적용했으나 재판부 판단은 달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층간소음 못 참아” 흉기난동…알고보니 다른 집

    “층간소음 못 참아” 흉기난동…알고보니 다른 집

    50대 남성, 다른 집 문 두드리고 범행법원, 특수상해 혐의 징역 1년 선고 층간소음에 분노해 따지러 갔다가 다른 집을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이광영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6)씨에게 지난 25일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송파구의 집에 있다가 위층에서 소음이 발생하자 올라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부엌에 있던 흉기를 숨긴 뒤 따지러 올라갔다. 하지만 문제의 위층 집이 아닌 다른 호실의 문을 두드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문을 열고 나온 50대 피해자와 몸싸움을 하다가 오른쪽 눈 부위를 한 차례 때렸다. 이어 피해자가 쓰러지자 숨겼던 흉기를 꺼내 피해자 배 위에 올라타 얼굴을 향해 휘둘러 좌측 눈썹 부분에 상해를 가했다. 알코올지원센터에서 관리 중인 거주지에 살고 있던 A씨는 사건 당시에도 술을 마시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판사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는 점과 전과 관계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인천공항 ‘친환경 공항’ 구축 속도낸다

    인천공항 ‘친환경 공항’ 구축 속도낸다

    항공기 온실가스 배출량 80% 감축 목표바이오 항공유 공급 기반 2030년 완비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 저탄소 효과신재생 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 참여김경욱 사장 “에너지 자립 공항 만들 것”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개항 20주년을 맞은 인천국제공항을 향후 10년 안에 친환경 공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30일 밝혔다. 최근 항공 부문 온실가스 감축 대안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항공유의 공급 기반을 오는 2030년까지 항공사, 정유사와 협력해 구축할 계획이다. 바이오 항공유는 천연가스, 동·식물성 기름(폐식용유 등), 알코올 등으로 만든 연료로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바이오 항공유는 기존 항공유에 비해 온실가스를 40~82%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바이오 항공유를 사용하면 기존 항공유를 사용했을 때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80%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계 항공산업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를 차지하는데 이는 캐나다 또는 인도네시아의 한 해 온실가스 배출량에 해당한다. 항공유 교체 외에도 항공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여러 장비도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가 계류장에 머무는 동안 항공기 엔진을 대신해 전력을 공급하는 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AC-GPS) 208대를 갖췄다. 이 장비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98%가량 줄였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또 계류장에 주기 중인 항공기에 냉난방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항공기 엔진 가동을 최소화하는 항공기 냉난방 공급장치(PC-Air)도 91대 도입해 탄소 배출량을 약 90% 줄였다고 한다.인천공항공사는 항공기 이동 동선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2009년 7월부터 저탄소 녹색 주기장을 운영하고 있다. 노선별로 주로 사용하는 활주로와 가까운 주기장을 배정함으로써 5년간 총 37만 492t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전날 개항 20주년 기념식 때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면서 ‘RE100’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100%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자는 취지로, 페이스북, 나이키, 레고, 어도비, 소니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이에 따라 공사 측은 신재생 에너지 비율을 오는 2030년까지 60%로 높이고 2040년에는 100%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업무용 차량 124대를 수소·전기차로 교체하기도 했다. 인천공항은 현재 사용 중인 전력의 3.2%를 신재생 에너지로 쓰고 있다. 태양광 발전 설비 16개와 지열 설비 7개로 확보한 전력이다. 공사는 이 비율을 올해 3.4%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에너지 소비 공항에서 에너지 자립 공항으로 도약하고 공항 일자리 12만명 창출로 인천공항의 혁신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현직 판사가 500m 만취 운전…정직 1개월 징계

    현직 판사가 500m 만취 운전…정직 1개월 징계

    대법원이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현직 판사에게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29일 정부 관보에 따르면 대법원은 서울가정법원 소속 A(41·사법연수원 36기) 판사에게 정직 1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다. A판사는 지난해 7월 4일 새벽 12시 2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약 500m가량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판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2배가 넘는 0.184%로 확인됐다. 대법원 측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징계 사유를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음주운전’ 가정법원 현직 판사 정직 1개월 처분

    ‘음주운전’ 가정법원 현직 판사 정직 1개월 처분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된 현직 판사가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다. 29일 대법원 관보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의 A 판사는 지난 10일 법관징계법에 따라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7월 4일 새벽 12시 2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약 500m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4%였다. 대법원 측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며 징계 사유를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차가 비틀거려요”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시민 신고로 잡았다

    “차가 비틀거려요” 경찰 간부가 음주운전…시민 신고로 잡았다

    부산 경찰, 잇따라 음주운전 등 물의 올해 들어 음주운전 등 비위가 잇따라 발생한 부산 경찰에서 또다시 현직 간부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해운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 24일 오전 3시쯤 부산 남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뒤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비틀거린다”는 시민의 112신고로 출동해 A 경위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올해 들어 부산 경찰은 음주운전 등으로 잇따라 물의를 일으켰다. 지난달 2일에는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 3명이 청사 지하 주차장에서 음주운전을 하거나 방조를 한 혐의로 입건됐고, 지난 1월에는 순경 한 명이 만취 상태서 남의 차를 훔쳐 운전하다가 체포되기도 했다. 또 지난달 술에 취한 한 부산경찰청 간부가 호텔 로비에서 난동을 피우다가 적발된 일도 있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중훈 만취 상태서 음주운전… ‘면허 취소 기준 2배’

    박중훈 만취 상태서 음주운전… ‘면허 취소 기준 2배’

    영화배우 박중훈(55)씨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 30분쯤 강남구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약 100m 거리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운전면허 취소 기준(0.08%)에 해당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 20분쯤 “술을 마신 사람이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를 끌고 왔는데 신분 확인에 협조를 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박씨임을 확인했다. 앞서 박씨는 2004년에도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면허가 취소된 적이 있다. 박씨는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신 후 대리운전 기사에게 차를 운전하게 해 이 아파트 입구까지 온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입구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돌려보내고 자신이 직접 운전해 지하 2층 주차장으로 들어갔다는 게 박씨의 설명이다. 박씨는 현장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박중훈, 음주운전뒤 주차장서 잠자다 경찰 조사받아[전문]

    박중훈, 음주운전뒤 주차장서 잠자다 경찰 조사받아[전문]

    영화배우 박중훈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박씨는 26일 오후 9시30분쯤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지하주차장까지 술에 취한 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입구에서부터 직접 운전대를 잡아 지하주차장으로 끌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음주 측정 결과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6%로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중훈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박중훈씨와 관련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소속사는 “박중훈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며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씨는 잠시 잠이 들었다”며 음주운전 적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당시 경찰은 서울 강남구 소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음주운전자로 보이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어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했다”면서 “또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씨는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하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 ---------------------------------------------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본사 소속 배우 박중훈씨 관련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중훈씨는 26일 저녁 지인 두 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저녁 9시, 대리운전기사분이 운전하는 차량을 두 대로 나누어 타고 근처 지인의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도착해 지하 진입로 입구에서 대리운전기사분을 돌려보낸 후 직접 주차를 한 박중훈 씨는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이후, 주차장에 경찰이 도착하였고 현장에서 박중훈씨는 블랙박스 제출 및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한 후 귀가하였습니다. 또한 대리운전기사분이 이를 함께 진술해 주셨습니다. 당사는 이유를 불문하고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박중훈씨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면허 취소될까봐” 음주운전 단속에 자리 바꿔…동승자도 만취

    “면허 취소될까봐” 음주운전 단속에 자리 바꿔…동승자도 만취

    경찰, ‘운전자 바꿔치기’ 한 일행 적발 음주운전 단속을 발견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일행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음주운전 전력이 있던 운전자의 면허가 취소될 것을 우려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41·남)씨와 B(3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남양주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운전하고 가다 불암산요금소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B씨와 자리를 바꿔 앉았다. 단속 때문에 차량이 길게 밀려 있는 사이 자리를 바꾼 것이다. 그런데 주변에 있던 한 차량 운전자가 이를 알아채고 112에 신고했고, 이들의 범행은 바로 들통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미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이번에 적발되면 운전면허가 취소될 것을 우려해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며 “112 신고 직후 바로 현장 근무자를 통해 해당 차량을 정지시키고 입건했다”고 말했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 반면 B씨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를 훨씬 넘어선 만취 수준의 상태였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약 25㎞를 운전해 왔으며, B씨는 단속 현장 앞에서 약 50m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심도 불고기도 화이트 와인이지

    안심도 불고기도 화이트 와인이지

    “오늘 저녁 친구들과 집에서 모여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어떤 와인을 가져가야 할까요?” 외출을 꺼리고 홈파티가 일상화된 코로나 시대의 흔한 고민입니다. ‘결정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타파해야 할 것은 ‘레드와인은 반드시 고기와 마셔야 한다’는 선입견입니다. 물론 강렬한 베리류의 과일향과 오크 뉘앙스, 부드러운 타닌이 조화로운 레드와인은 등심, 안심 스테이크 등으로 대표되는 기름진 고기 한 점과 환상적인 페어링을 이룹니다. 입안에서 펼쳐지는 육즙과 풍부한 지방의 맛에 와인이 지지 않으려면 와인의 캐릭터 또한 이에 못지않게 강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화이트와인도 고기의 종류, 부위에 따라 고기의 맛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답니다. 어떤 레드와인은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는 닭고기, 오리고기 등 조류와 더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고기와 잘 어울리는 의외의 와인 페어링을 소개합니다. 닭·오리 등의 가금류는 부드러운 육질과 가볍고 섬세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조리법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닭·오리 살코기 특징을 충분히 즐기려면 화이트와인이나 피노누아 등 산미가 있는 가벼운 보디감의 레드와인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가 걱정되지만 술을 끊지 못하는 이들에겐 닭가슴살 허브 구이와 화이트와인의 조합이 제격입니다.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로즈메리 등 취향에 맞는 허브와 닭가슴살을 함께 구워 소금후추로 간을 하면 훌륭한 ‘저탄고지’ 안주가 됩니다. 뉴질랜드 가성비 와인으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을 갖고 있는 생클레어 와이너리에서 만든 ‘비카스 초이스 소비뇽블랑 라이트’라는 화이트와인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인 와인의 알코올 볼륨은 대부분 12~14% 정도인데 반해 이 와인은 9.5%로 알코올 볼륨이 비교적 낮아 가벼운 반주를 즐기고 싶을 때 좋습니다. 레몬, 라임 같은 화사한 과일 향과 으깬 허브의 신선한 향, 레모네이드처럼 짜릿한 산미를 지녀 신선한 허브를 곁들인 담백한 닭 구이와 잘 어울린답니다.흔히 스테이크에 어울리는 술로 강렬한 맛의 레드와인을 선호하지만, 색다른 미식 모험을 즐긴다면 풍미가 진한 타입의 화이트와인을 곁들여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알레하이렌은 돈키호테의 고장 스페인 라만차 지방의 화이트와인으로, 이 지역의 토착 포도품종인 아이렌 100%로 만들었습니다. 옛 품종이지만 세계화의 트렌드에 밀려나 현재는 저가 와인에 무게감을 주기 위해 섞거나 포도 브랜디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스페인의 저명한 와인메이커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스’가 십수년간의 연구 끝에 이 품종을 고급화해 단일 품종으로 양조했답니다. 와인메이커가 ‘레드와인의 영혼을 가진 화이트 와인’이라고 표현한 이 와인은 프랑스산 오크통에서 2년 숙성해 잘 익은 과일 향과 은은한 발사믹 향, 레드와인 못지않은 농도 짙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화이트와인이지만 너무 차갑지 않게 레드와인처럼 커다란 잔에 음미하면 풍성한 향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습니다. 각종 샤퀴테리나 푸아그라 같은 육류 안주나 부드럽게 조리한 안심 스테이크와 잘 어울립니다.제육볶음, 갈비찜, 불고기 등 한국인이라면 고기를 양념에 재운 뒤 볶아 밥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홈파티를 빼놓을 수 없겠죠. 양념이 강렬한 한식 고기 음식에도 양념의 맛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이트와인들이 있답니다. 미국 내파밸리의 카모미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샤도네이는 파인애플, 사과, 바닐라 향과 크리미한 캐러멜, 토스티한 오크 풍미의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불고기와 갈비찜, 산적 등 간장 베이스의 한국음식들과 특히 좋은 궁합을 보여주죠. 이 와이너리의 설립자들이 만드는 롱반 샤도네이는 사과와 밝은 시트러스의 향과 크리미한 버터, 바닐라, 구운 아몬드의 풍미가 좋은 엔트리급 가성비 와인인데, 매콤달콤한 제육볶음이나 닭갈비에 특히 잘 어울립니다. macdu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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