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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인 MC딩동, 음주운전 후 도주하다 4시간 만에 검거

    방송인 MC딩동, 음주운전 후 도주하다 4시간 만에 검거

    음주측정결과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져경찰 정차 요구 응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방송인 MC딩동(43·허용운)이 음주운전 후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허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허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허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약 4시간 뒤인 이날 오전 2시쯤 허씨를 검거했다. 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증거 수집을 끝낸 뒤 허씨를 다시 불러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 남 말고 나를 사랑한 육식남의 일방통행 연애

    남 말고 나를 사랑한 육식남의 일방통행 연애

    연애를 하다 보면 종종 자신이 상대방을 가장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쉽다. 특히 애인 혹은 부부라는 이유로 상대를 잘 안다고 확신하는 순간 더 이해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서울신문과 조선일보 신춘문예 2관왕을 거머쥐며 등단한 윤치규 작가의 첫 소설집 ‘러브 플랜트’는 연애, 결혼, 이혼을 소재로 한 단편 세 편을 통해 평소 간과하기 쉬운 사랑의 본질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첫 번째 단편 ‘일인칭 컷’은 비혼을 선언한 여자친구 희주와 여행을 떠난 ‘나’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희주가 왜 자신을 두고 비혼식을 했는지, 회사에서 성희롱을 당한 뒤 어떤 심정이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현영과 ‘나’의 신혼여행을 그린 ‘완벽한 밀 플랜’에서 나는 현영의 알코올의존증을 알고 있었지만, 사랑을 통해 현영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결혼을 강행한다. 표제작 ‘러브 플랜트’에서는 자기중심적 사고 때문에 이혼한 경험이 있는 꽃집 사장 백현준이 마찬가지로 이혼한 인근 회사의 이미나 차장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작가는 연애, 결혼, 이혼의 세 장면을 자신만의 고유한 컷으로 묘사했다. 연애 중이라는 이유로 여자친구가 당연히 자신과 결혼할 것으로 단정하는 남성의 일방적 관점을 꼬집는다. 한편으로는 결혼한 아내에게 사랑을 이유로 변화를 강요하는 것이 일방적 욕심이었다고 반성하는 모습도 보여 주지만, 현영과 나의 대화가 단절되고 멀어지는 모습을 통해 정답을 찾으려는 시도 없이 어려운 현실을 회피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드러낸다. 조심스럽게 꽃을 키우는 백현준의 모습에서 사랑하는 상대에게는 인내와 기다림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된다. 스스로도 자기중심적인 사랑을 한 것 같다는 작가는 “기존의 남성들이 연애할 때 육식 동물같이 공격적·일방적인 연애를 했다면, 이제 식물의 방식으로 배려심이 풍부한 새로운 남성상을 제시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일상을 탄탄한 문장으로 압축해 보여 준 이 책은 남녀 갈등이 격화된 오늘날 청년들에게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연애를 해 보라고 권하는 듯하다.
  • 아파트 주차장 내 40m 음주운전 벌금 500만원

    아파트 주차장 내 40m 음주운전 벌금 500만원

    아파트 단지 안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에게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김형호 판사는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처벌받은 전력 있지만, 범행을 시인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점, 단지 내 주차장에서 운행해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31일 오후 1시께 자신이 사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13% 상태에서 40m가량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횡단보도서 고교생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음주 뺑소니 40대 검거

    횡단보도서 고교생 치어 숨지게 하고 도주한 음주 뺑소니 40대 검거

    술을 마시고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고등학생을 치어 숨지게하고 달아나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1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광명 소하동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횡단보도의 파란불을 보고 건너던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 B군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피해 고등학생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일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약 2시간 뒤 차 고장으로 인근 고속도로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당시 A씨의 차량은 견인 조치되고 있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은 사고 당시 A씨의 정확한 음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위드마크(Widmark) 공식을 활용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역추산할 방침이다. A씨는 범행 경위에 대한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그것이 알고 싶다… 국세청이 주류용 토종효모 찾아낸 진짜 이유

    그것이 알고 싶다… 국세청이 주류용 토종효모 찾아낸 진짜 이유

    주세(酒稅)를 징수하는 국세청이 술을 빚는 데 사용하는 토종효모 6종을 새로 발굴했다. 국세청은 주세법이 제정된 1909년부터 113년간 주류의 제조·판매 면허관리뿐 아니라 주류 원료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왔다.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보유 중인 토종효모 1700여 균주 가운데 안정적인 증식과 발효 능력이 있는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에’ 균주 88종을 제공받아 약주·탁주·증류주(소주)·맥주를 주조하는 데 적합한 6종을 찾아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주류 전용 효모 선발 연구를 추진했다. 주류면허지원센터는 지리산 산수유 열매에서 분리한 2개 균주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두 효모는 초기 발효 속도가 빠르고 발효 후 단맛과 감칠맛 등 풍미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한 약주와 탁주는 올해 상반기 내 전북 남원시 양조장에서 제조돼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효모는 천연 단맛을 내 인공감미료를 섞지 않아도 단 술을 만들 수 있다. 여섯 종 가운데 다른 두 균주는 적절한 농도의 알코올을 생산하고 감미료 첨가 없이도 달콤한 맛을 유지해 무가당 탁주와 약주 제조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양조장 대부분은 프랑스 라빠리장 등 외국 효모를 수입해서 쓰고 있다. 막걸리를 비롯한 각종 전통주도 수입산 효모로 주조됐다. 제빵용 효모를 대체해 사용하는 양조장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용 국산 효모를 파는 국내 업체가 극히 드물고 효모 종류도 다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효모의 국내 시장 규모가 연 230억원, 약 8000t인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국산 주류의 전통성이 훼손되고 외화 낭비가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주세를 징수하고 관리하는 국세청이 주류용 효모를 연구하고 발굴하는 이유에 대해 세간에서는 “더 좋은 술을 출시해 술 소비량을 늘려 세금을 더 걷으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이미 100여년에 걸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 개발을 수행해 80건의 국유 특허를 확보했다”면서 “국산 효모를 발굴해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전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주세 걷는 국세청이 술 빚는 효모도 발굴하네… 이제 국산 효모로 전통주 빚는다

    주세 걷는 국세청이 술 빚는 효모도 발굴하네… 이제 국산 효모로 전통주 빚는다

    주세(酒稅)를 징수하는 국세청이 술을 빚는 데 사용하는 토종효모 6종을 새로 발굴했다. 국세청은 주세법이 제정된 1909년부터 113년간 주류의 제조·판매 면허관리뿐 아니라 주류 원료에 대한 연구도 병행해 왔다.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는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보유 중인 토종효모 1700여 균주 가운데 안정적인 증식과 발효 능력이 있는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에’ 균주 88종을 제공받아 약주·탁주·증류주(소주)·맥주를 주조하는 데 적합한 6종을 찾아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2017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년 9개월간 주류 전용 효모 선발 연구를 추진했다. 주류면허지원센터는 지리산 산수유 열매에서 분리한 2개 균주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 두 효모는 초기 발효 속도가 빠르고 발효 후 단맛과 감칠맛 등 풍미가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활용한 약주와 탁주는 올해 상반기 내 전북 남원시 양조장에서 제조돼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효모는 천연 단맛을 내 인공감미료를 섞지 않아도 단 술을 만들 수 있다. 여섯 종 가운데 다른 두 균주는 적절한 농도의 알코올을 생산하고 감미료 첨가 없이도 달콤한 맛을 유지해 무가당 탁주와 약주 제조에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양조장 대부분은 프랑스 라빠리장 등 외국 효모를 수입해서 쓰고 있다. 막걸리를 비롯한 각종 전통주도 수입산 효모로 주조됐다. 제빵용 효모를 대체해 사용하는 양조장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용 국산 효모를 파는 국내 업체가 극히 드물고 효모 종류도 다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효모의 국내 시장 규모가 연 230억원, 약 8000t인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해 국산 주류의 전통성이 훼손되고 외화 낭비가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주세를 징수하고 관리하는 국세청이 주류용 효모를 연구하고 발굴하는 이유에 대해 세간에서는 “더 좋은 술을 출시해 술 소비량을 늘려 세금을 더 걷으려는 것 아니냐”는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이에 대해 국세청은 “이미 100여년에 걸쳐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 개발을 수행해 80건의 국유 특허를 확보했다”면서 “국산 효모를 발굴해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전통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영상] 음주 차량 25km 추격하며 검거 도운 시민

    [영상] 음주 차량 25km 추격하며 검거 도운 시민

    경남 김해에서 한 시민이 음주운전 차량을 25km가량 추격해 경찰의 검거에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새벽 1시쯤 경남 김해시 삼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자 A씨가 비틀거리며 달리는 승용차를 음주운전으로 의심해 추격하면서 신고한 것이다. 경남 김해시 삼정동 편도 4차선(왕복 8차) 도로 위를 주행하던 용의 차량은 동김해 톨게이트로 들어섰다. 고속도로 진입 후에는 빠른 속도로 차선을 넘나들며 아찔한 곡예 운전을 시작했다.신고자 A씨는 용의 차량 뒤를 계속 따라가며, 출동한 경찰에게 위치를 알렸다. 이후 A씨는 남양산 톨게이트를 빠져나간 뒤 양산시 동면의 한 주유소 앞까지 25km가량을 뒤쫓았다. 용의 차량은 앞타이어가 터지면서 갓길에 멈춘 상태였다. 이어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용의 차량 운전자는 가속 페달을 밟아 순찰차를 들이받을 듯 위협하며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은 순찰차로 즉시 B씨의 차량 앞과 옆을 막았다. 제보자 A씨는 뒤를 막으며 도주로를 차단했다.  경찰은 B씨에게 하차를 요구했지만, 그는 불응했다.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B씨를 강제로 차에서 끌어내 검거했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에 이르는 만취 상태였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양산경찰서 양주파출소 소속 하종현(31) 순경은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신고자께서 저희와 계속 통화하면서 위치를 알려주셨다.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용기 내 추격해 주셔서 검거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음주운전으로 혼자 죽는다는 생각은 안 했으면 좋겠다. 다른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며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 “5~6m 전·후진만 했어도 음주운전”

    “5~6m 전·후진만 했어도 음주운전”

    술을 마신채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할 수 있도록 차량을 5~6m 정도 이동시켰더라도 음주운전에 해당한다는 행정심판 결정이 나왔다. 운전거리가 짧더라도 음주운전을 했다면 그에 따른 운전면허 취소 처분은 정당하다는 취지다.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는 15일 대리운전 기사의 운전 편의를 위해 차량을 이동시켰을 뿐 계속 운전할 의도는 없었다며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A씨의 구제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앙행심위에 따르면 A씨는 야간에 친구 집에서 술을 마신채 대리운전을 호출한뒤 직접 시동을 걸고 전후진을 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측정 결과 A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치인 0.080%를 초과했다. 이에 A씨는 “길이 좁고 장애물이 있어 대리기사의 수고를 덜고자 했을 뿐 계속 운전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업무상 운전면허가 필요해 면허 취소 처분은 지나치게 가혹하다”며 중앙행심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하지만 중앙행심위는 비록 운전거리가 짧더라도 A씨의 음주운전 사실이 인정된다며 운전면허 취소 처분이 위법·부당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이란 도로에서 차량을 본래의 사용방법에 따라 사용하는 것으로, 차량에 시동을 걸어 이동했다면 그 거리에 상관없이 ‘운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중앙행심위는 행정심판은 해당 처분의 위법성 뿐만 아니라 부당성까지 판단하는 권익구제 수단이지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고려해 음주운전 사건의 감경 여부를 판단할때 더욱 엄격한 결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성심 권익위 행정심판국장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서는 ‘이 정도는 괜찮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 같은 병실 40대 환자 살해한 70대 징역 12년

    같은 병실 40대 환자 살해한 70대 징역 12년

    같은 병실에 있던 40대 환자의 호흡기를 막아 살해 한 70대 남성이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11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A(74)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은 절대적으로 보호받아야 할 가치이고 살인은 중대한 범죄여서 엄중한 처벌을 해야 한다”며 “사지가 결박된 피해자가 서서히 사망하면서 겪었을 육체·정신적 고통이 상당히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 복구를 위한 조치도 하지 않았다”면서도 “피고인이 과거에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알코올성 치매가 범행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9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던 40대 남성 B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환자를 결박할 때 사용하는 굵은 끈을 이용해 B씨의 코와 입을 막아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사건 발생 전 의료진에 의해 침대 위에 묶여 있던 상태여서 제대로 저항하지 못했고, 6인 실인 병실에 이들과 함께 있던 다른 환자 2명은 거동이 불편해 범행을 막지 못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4개월여 전부터 B씨가 자주 괴성을 지르는 등 시끄럽게 해 수면을 방해했다”면서 “끈으로 피해자의 입을 막은 건 사실이지만 코는 막지 않아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 [영상] 경북 구미서 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자 15km 추격 끝 검거

    [영상] 경북 구미서 시민 신고로 만취 운전자 15km 추격 끝 검거

    경북 구미에서 심야에 음주 상태로 난폭운전을 하던 40대 운전자가 시민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검문을 피해 무법하게 도주를 시도하던 운전자는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0시 3분쯤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오토바이 운전자 A씨였다. 비틀거리며 주행 중인 앞차를 이상하게 여긴 것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구미시 광평동의 편도 3차선(왕복 6차선) 도로에서 용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관이 검문을 위해 다가가자 해당 운전자는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은 순찰차를 몰고 추격에 나섰다.도주한 운전자는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신호 위반은 물론 불법 유턴과 역주행을 이어갔다. 인도와 차도를 넘나들고 좁은 주택가 골목길을 질주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이 빚어졌다. 경찰의 끈질긴 추격 끝에 운전자는 최초 발견지점에서 15㎞ 떨어진 경북 칠곡군 북삼읍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검거됐다. 추격 20분 만이었다. 이 과정에 최초 신고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씨도 용의 차량 진로를 방해하며 검거에 힘을 보탰다. 이희진 신평파출소장(경감)은 “음주운전 검거에 도움을 준 시민에게 포상을 계획하고 있다”면서도 “추격 과정에 사고가 날 수 있어서 오토바이 운전자께 멈춰 달라고 요청했다.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추격전이 마무리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의차량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79%로 만취 상태였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난폭운전 혐의로 해당 운전자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 삶, 풀리지 않으면 끊자?… 마지막 여행 떠난 두 젊은이의 좌충우돌

    삶, 풀리지 않으면 끊자?… 마지막 여행 떠난 두 젊은이의 좌충우돌

    ‘온 세상이 하얗다’라는 제목은 강원도 태백시와 관련된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이 ‘온 세상이 하얗다’는 뜻을 가진 태백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30대 남녀 모인(강길우)과 화림(박가영)은 그곳에 죽으러 간다. 두 사람은 우울증을 앓는 알코올중독자다. 우울해서 술 마시고, 술 마시다 보니 우울해진다. 그런 도돌이표를 떼어내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치료, 다른 하나는 죽음이다. 치료는 합리적 선택이다.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의학적 도움을 받아 재활에 임하는 것이다. 수렁에 깊이 빠진 이가 그러기는 쉽지 않다. 치료를 받은 다음도 문제다. 애초에 이들을 나락으로 내몬 근심거리가 해결되지 않는 한, 모인과 화림은 다시 우울증을 앓는 알코올중독자가 될 수밖에 없다. 삶이 풀리지 않는다면 삶을 끊어버리자. 그들은 죽기로 결심한다. 비합리적으로 보여도 두 사람 입장에서 이것은 합리적 선택이었다. 동네 주민으로 우연히 말을 트게 된 모인과 화림이 무슨 이유로 죽으려는 것인지, 어떻게 동반 자살 여행에 합의했는지는 여전히 모를 일이지만. 모를 일은 더 늘어난다. 주인공 둘 다 신뢰하기 어려운 인물인 까닭이다. 모인은 알코올성 치매로 자꾸 기억을 잃어버리고, 화림은 자기방어의 일환으로 거짓말을 일삼는다. 예컨대 이런 식이다. 모인은 자신이 목매달 밧줄을 구입했다는 사실을 잊고 계속 그것을 산다. 화림은 여러 이름과 직업을 둘러대면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비)의도적으로 이들은 스스로의 진실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그러므로 죽어야겠다는 그들의 말도 관객으로서는 점점 믿기 힘들어진다. 태백으로 간 두 사람은 진짜 목숨을 끊을까. “애초에 변죽을 울리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대단한 거 같지만 들어 보면 헛헛한 말, 평범해 보이는데 사실은 평범하지 않은 장면들이 뒤섞이는 영화이길 바랐다.” 감독 김지석이 밝힌 연출의 변이다. 그는 상업 광고 제작으로 경력을 쌓아 왔다. 영상으로 상품의 핵심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해야 한다는 압박에 오래 시달려 왔으리라. 이 점을 감안하면 그가 왜 “변죽을 울리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 납득된다. 그에게 독립 영화는 상업 광고의 정반대에 위치한다.영상 스타일까지 정반대는 아니다. 동반 자살 여행이라는 심각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상업 광고 특유의 경쾌함이 묻어난다. 자신이 볼일 보고 나온 화장실에 화림이 곧바로 들어가자 냄새날까 봐 당황해하는 모인의 모습, 아직 우리가 선출하지 않은 20대 대통령의 활동을 거론하고 남북통일이 됐음을 라디오 뉴스로 언급하는 장면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장편 데뷔작이라서 그럴 테다. 이 작품에서 무거움과 가벼움은 자주 충돌하고 때로 공명한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면 낭만적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방향 감각을 잃기 십상이다. 관객도 감독도 화이트아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허희 문학평론가·영화 칼럼니스트
  • ‘음주운전’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잘못 뉘우친다”

    ‘음주운전’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잘못 뉘우친다”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데 대해 사과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일 입건했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임성빈 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했다. 임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아내인 배우 신다은 씨와 함께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구해줘 홈즈’ 임성빈, 만취 음주운전…“깊게 반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공간디자이너 임성빈(39)씨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임씨는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에 승용차 측면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동승자는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임씨에게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나왔다. 임씨와 오토바이 운전자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임씨를 불러 조사하고 면허 정지 처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입장문을 통해 “임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 후 귀가 조처를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변명의 여지 없이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임씨는 잘못을 뉘우치고 깊게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임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SBS TV ‘동상이몽 2- 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6년 배우 신다은씨와 결혼했다. 신씨는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 음주운전 재판 기간에 ‘또’ 음주운전...40대 실형

    음주운전 재판 기간에 ‘또’ 음주운전...40대 실형

    음주운전으로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가운데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또 하다 적발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5단독(심우승 판사)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24일 오후 9시쯤 전남 순천의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31%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후 1심 재판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같은해 8월 14일 오후 2시 37분쯤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서 남구 대연동까지 무면허 상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5%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창문을 닫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A씨는 도주하는 과정에서 차량으로 경찰관 다리를 들이받았다. A씨는 과거에도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다. 1심 법원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음주운전 때문에 재판을 받는 과정에서 다시 음주운전을 해 죄질이 좋지 못하다”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점과 경찰관이 선처를 탄원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버번위스키, 로제와인, 맥주....황금연휴 기간 세계주류로 ‘집콕’ 세계여행

    버번위스키, 로제와인, 맥주....황금연휴 기간 세계주류로 ‘집콕’ 세계여행

    올해 가장 긴 연휴 기간인 설 명절이 찾아왔다.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이라면 해외여행도 계획할 수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 등의 영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돼 ‘집콕’으로 시간을 보내야 한다. 해외여행을 하며 느끼는 낭만과 감성을 ‘홈술’을 통해 간접 체험할 수는 없을까. 먼저 아메리칸 감성에 젖고 싶다면 미국 대표 증류주 켄터키 버번 위스키를 선택해 보자.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다. 특히 대표 제품인 ‘에반 윌리엄스’는 미국 MZ세대들이 즐겨 마시는 술 중 하나로, 알성비(알코올 성분 비율)와 가성비가 좋다. 얼음 없이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바닐라, 민트, 브라운 슈거 같은 버번 위스키 특유의 녹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얼음과 소다수를 섞어 하이볼로 마시면 경쾌한 미국 홈파티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이국적인 포르투갈의 도심을 여행하는 느낌을 갖고 싶다면, 리스본 골목길을 누비는 노란색 트램이 라벨에 그려진 와인을 선택해 보자. ‘리스보니타’는 포르투갈어로 리스본(Lisbon)+예쁘다(Bonita)라는 뜻으로, 이색적인 와인 라벨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포르투갈 토착 품종으로 만든 3가지(레드, 화이트, 로제) 와인은 개성 있는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 이번엔 낭만과 여유가 가득한 프랑스 프로방스로 떠나보자. 설프로방스를 대표하는 로제 와인 ‘에스탕동 리플렛’은 영롱한 핑크 빛깔이 매력적인 로제 와인으로, 꽃과 과일의 섬세한 향이 조화를 이룬다. 시트러스와 자몽의 신선한 향, 실크처럼 부드러운 질감, 산뜻한 산미 3박자를 갖춰 프로방스 로제 와인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프랑스 이웃인 독일에선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제격이다. ‘바르슈타이너 프리미엄 필스너’는 ‘독일 맥주의 여왕’ 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을 만큼 독일 국민의 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호프의 향, 크리미한 헤드, 쌉쌀한 여운이 조화를 이룬다. 또한 고품질의 재료만을 사용하고 양조해 우아하고 깨끗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하이힐 신고 만취 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경찰 입건

    하이힐 신고 만취 운전… 미스코리아 서예진 경찰 입건

    미스코리아 서예진(25)이 하이힐을 신고 술에 만취해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예진은 전날 오전 0시 15분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취해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았다. 벤츠 차량은 정면 에어백이 모두 터지고 앞 범퍼가 파손된 모습이었다. 경찰 출동 당시 서예진은 술에 취해 비틀거렸고,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서예진은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웃음을 지었고, 다친 곳이 없냐고 묻는 경찰에게 “xx 아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2차 측정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예진은 음주운전 사실이 알려지자 SNS 계정을 삭제했다. 1997년생인 서예진은 2018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돼, 2018 미스 인터내셔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같은 해 KBS 2TV ‘생방송 아침이 좋다’에 리포터로 출연했다. 아버지가 원장을 맡고 있는 유명 피부과 병원의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기도 했다.
  • 제2경인고속도로서 화물차 등 4대 연쇄추돌…2명 부상

    29일 오전 5시 50분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 나들목(IC)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앞서가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4.5t 화물차에 들이받힌 쏘렌토 차량이 SM5 승용차를 또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4.5t 화물차 운전기사와 쏘렌토 차량 운전자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때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처음 사고를 낸 25t 화물차 운전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5t 화물차 운전기사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했지만 알코올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며 “운전 중 앞을 제대로 살피지 않은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검찰로 넘어간 폭언·폭행… 정창욱 “방송 이미지는 가짜”

    검찰로 넘어간 폭언·폭행… 정창욱 “방송 이미지는 가짜”

    해외에서 술자리에 동석한 이들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했다는 혐의로 피소된 유명 셰프 정창욱(42)이 “욕지거리를 내뱉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살아온 것이 한심하다”라며 사과했다. 정창욱은 검찰에 송치된 26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게시판을 통해 “정창욱입니다”라며 “2021년 8월에 있었던 사건은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당시 두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올린다. 두 분이 겪었을 공포와 참담함은 가늠할 수 없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올렸다. 사건 이후에도 당사자들에게 간단한 미안함의 표시밖에 하지 못했고 뒤처리도 전무했으며, 엄청난 일을 벌여 놓고도 ‘다 이해해 주겠지’,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위험한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정창욱은 “욕지거리를 내뱉고 폭력적으로 행동하면서 당연한 듯 살아온 것이 한심하다”고 후회했다. 정창욱은 “이런 일이 생기자 숨기 바빴다. 매체에서 보여졌던 저의 모습은 만들어진, 가공의 저였다. 겁쟁이었고 평생을 제 멋대로 살았다. 당사자들에 대한 사과와 사건에 대한 입장이 늦어져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그는 “두 분의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최선의 방법을 찾도록 하겠다”며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법기관의 판단에 성실히 따르고 임하겠다”고 약속했다.협업 유튜버·편집자에 폭언·폭행 유튜버 신영호씨는 ‘호드벤쳐’ 채널을 통해 지난해 하와이에서 정창욱과 함께 있으면서 겪은 상황들을 공개하고 있다. 신영호씨는 6개월에 걸친 사업 준비 끝에 하와이로 출국했고, 평소 팬이었던 정창욱을 태그했다. 정창욱은 “사업을 도와주겠다”며 연락을 하고, 두 사람은 협업을 하기로 했다. 그러나 정작 신영호씨가 하와이에 도착하자 태도가 돌변했다. 정창욱은 자신의 유튜브 편집자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고, 협업을 하기로 한 신씨에게도 마찬가지였다. 신씨는 “렌트한 자동차의 트렁크가 잘 열리지 않자 바로 욕설이 날라왔다. 욕을 워낙 많이 하는 사람이니까 ‘XXXX’ 정도는 하고 좋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정창욱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편집자는 댓글을 통해 “1년 간의 짧은 기간동안 이 요리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겪은 폭언과 욕설, 두 번의 칼을 사용한 협박과 그리고 이런 모습들을 편집하기 위해서 수십번씩 영상을 돌려보면서 어느 순간 망가진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다”며 “현재 정신과에 다니며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영호씨는 “멱살을 잡고 오른손으로 가슴팍을 때렸다. 부엌으로 가서 식칼을 들고 왔다”고 주장하며 당시 정창욱이 흉기로 벽과 식탁을 파손한 흔적을 공개했다. 피해자 측은 “그때 셰프님이 술 드시고 흉기 들었지 않았나. 되게 잘해주셨는데 (폭행 당시에는) 무서워서”라고 묻자 정씨가 “이해해”라고 답하는 녹취록도 공개했다. 정창욱은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고 면허가 취소된 상태다. 정씨는 지난해 5월 9일 새벽 서울 중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로 면허취소 기준(0.08%)를 넘은 상태였다. 2009년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된 이력이 있었다. 재일교포 4세인 정창욱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미쉐린가이드가 ‘빕 구르망’으로 선정한 서울 중구 소재 식당 금산제면소와 구독자 13만여명의 요리 유튜브 채널 ‘정창욱의 오늘의 요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에는 “구독 취소한다”, “영상 제작진이 왜 그만뒀는지 이제 알게 됐다”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 “백신 못 맞은건데”…심장이식 대기 환자를 명단서 제외한 美병원

    “백신 못 맞은건데”…심장이식 대기 환자를 명단서 제외한 美병원

    심장이식을 기다리던 미국 30대 남성 환자가 이식 대기 명단에서 삭제됐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여성병원 측은 유전적인 심장질환으로 심장이식 대기 1순위였던 환자 DJ 도슨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했다며, 이식 대기 순번에서 제외했다. 병원 측은 BBC와 한 인터뷰에서 “이식될 수 있는 장기가 매우 부족한 상황을 감안했을 때, 우리는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가 가장 큰 생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면역체계가 매우 억제돼 있다. 수술을 통해 생존 기회를 만들고, 수술 후 환자의 상태가 최상이 되게 하려면 이식 대기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나 환자의 가족 측은 현존하는 코로나19 백신이 환자에게 도리어 독약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환자의 아내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남편은 이미 심장이 부어올라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 고위험군에 속한다. (백신 접종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남편과 우리 가족은 말 그대로 코너에 몰려있다. 병원은 우리 가족에게 환자를 죽일 수도 있는 ‘총’을 선택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정치적인 문제가 아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BBC에 따르면 병원이 장기 이식 대기 환자의 자격을 박탈하는 요인에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정신분열증과 같이 이식 수술을 받은 후 환자가 스스로를 적절하게 돌보지 못할 수 있는 심리적 장애 ▲이식 후 알코올 남용의 높은 위험 ▲심한 국소 또는 전신 감염 ▲비만 및 이식 예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의 잦은 흡연 등이 해당된다.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를 심장이식 대기 명단에서 제외한 브리검여성병원 측은 “장기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오른 사람 10만 명 중 대부분이 5년 이내에 결국 이식 수술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환자의 이식수술 후 사망률은 20% 이상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뉴욕대학 의과대학의 의료윤리전문가인 아서 캡란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새로운 장기를 받은 환자의 면역체계는 급속도로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이식의 필수 조건”이라면서 “장기 이식을 받은 환자는 독감이나 감기, 코로나로 사망할 수 있다. 장기는 희소 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받고 수술 후 생존 가능성이 더 높아진 사람에게 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해 10월에도 50대 환자와 장기 기증을 약속한 40대 부부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식 수술이 취소되고 대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시 부부는 종교적 이유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병원 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음주운전 검사,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 덜미

    음주운전 검사,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 덜미

    술을 마셔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던 30대 현직 검사가 신호대기 중 차 안에서 잠들었다가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수도권의 한 검찰청 소속 검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전 1시 10분쯤 광명시에서 안산시까지 20㎞가량 음주 운전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안산시의 한 사거리 1차로에서 신호대기 중 잠들었다가 뒤차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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