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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세찌, 음주운전 사고로 불수속 입건.. 한채아 측 “확인 중”

    차세찌, 음주운전 사고로 불수속 입건.. 한채아 측 “확인 중”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 차세찌가 음주운전 사고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그의 아내인 배우 한채아 측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4일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현재 내부에서 해당 소식을 접하고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차세찌는 지난 23일 오후 11시40분쯤 서울 부암동 부근에서 음주를 한 상태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차세찌는 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 앞서가는 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에 40대 남성 운전자가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차세찌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 단계인 0.246%로 차세찌는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세찌는 지난해 5월 4살 연상의 배우 한채아와 결혼했다. 당시 한채아는 차세찌와의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한채아가 딸을 출산하면서 두 사람은 부모가 됐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차범근 감독 아들 차세찌, 만취상태 음주운전으로 입건

    차범근 감독 아들 차세찌, 만취상태 음주운전으로 입건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아들이자 배우 한채아의 남편 차세찌(33)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씨는 지난 23일 밤 11시 40분쯤 서울 부암동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40대 남성이 다쳤다. 사고 당시 차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246%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차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며 “담당 조사관이 정해지는 대로 차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차세찌씨의 아내인 배우 한채아씨의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관계자는 이날 “현재 내부에서 해당 소식을 접하고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차씨는 지난해 5월 4세 연상의 배우인 한채아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한채아는 차씨와의 결혼에 앞서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으며 지난해 11월 두 사람은 딸을 출산해 부모가 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단속 걸렸던 사람이 또… 봐달라 애원해도 ‘아웃’

    단속 걸렸던 사람이 또… 봐달라 애원해도 ‘아웃’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이 시작된 지난 16일 밤, 서울 관악구 난곡사거리 방향 남부순환로에서 경찰의 음주 감지기가 붉은빛을 내며 요란한 경보음을 울렸다. 단속을 시작한 지 6분 만이었다. “망했다.” 30대 남성 A씨의 입에서 탄식이 흘러나왔다. 경찰은 A씨의 흰색 승용차를 갓길에 댔다. 혈중알코올농도 0.037%,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이미 두 번이나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에 걸린 A씨는 ‘삼진아웃제’를 적용받아 면허가 취소됐다. A씨는 서울대입구역에서 회식하고 소주 2~3잔을 마신 뒤 집에 가던 길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18일이면 음주운전 사망사고 가해자를 최소 3년 이상 징역에 처하는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 1년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술에 취한 채 운전대를 잡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1시간쯤 뒤 20대 여성 음주운전자 B씨가 단속에 걸렸다. 차에서 직장 동료와 내린 B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한사코 음주 측정을 거부했다. 실랑이 끝에 측정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07%. 수치를 확인한 B씨는 “신림동에서 직장 동료와 소주 3~4잔만 마셨다”면서 “(음주운전) 기록을 남기지 말아 달라. 다시 측정할 수는 없느냐”며 애원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17일 오전 3시까지 서울 전역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16명,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15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31일까지 음주운전 상시단속체계에 돌입해 유흥가, 식당, 유원지 등 음주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곳 주변에서 밤낮없이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글 사진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노조 와해 공작’ 삼성 부사장 1심 실형, 삼성 ‘비노조 경영 방침’에 경종

    ‘노조 와해 공작’ 삼성 부사장 1심 실형, 삼성 ‘비노조 경영 방침’에 경종

    “찰스 디킨스의 소설 ‘어려운 시절’에는 (소설 속 인물들이) ‘노동자의 유일하고 즉각적인 목적은 여섯마리 말이 끄는 마차와 사슴고기를 먹으려 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21세기를 사는 피고인들이 소설 속 인물들과 같은 생각을 하지 않았나 의심이 듭니다.” 13일 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33부(부장 손동환)는 노조 와해 공작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인사팀 강경훈 부사장 등에 대한 선고에 앞서 피고인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 손 부장판사는 이어 “우리 헌법은 근로자가 자주적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을 가진다고 선언하고 있다”면서 “이는 생존권적 기본권과 사회적 자유를 담당하는 것으로 노사 관계 형성에 있어 근로조건에 대한 실질적 자체를 보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강 부사장에게 징역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에버랜드 이모 전 인사지원실장과 노조대응 상황실 김모씨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이들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 구속하지는 않았다. 어용노조위원장 임모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피고인들은 집행유예형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강 부시장에 대해 재판부는 “미전실의 인사지원파트 총괄 임원으로서 전체 업무를 관장하며 전략을 수립했고, 에버랜드 노조 설립 조짐이 보이자 그룹 노사전략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강 부사장 등은 2011년 7월1일 복수노조제도 시행을 앞두고 조장희씨 등이 에버랜드에 노조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미래전략실에서 마련한 노사전략을 바탕으로 노조와해 공작을 벌인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복수노조제도 시행 전인 2011년 6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어용노조’를 이용해 조씨 등이 만든 ‘삼성노조’가 단체협약 체결 요구권을 갖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노조활동을 지배하고 개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회사가 어용노조 설립 신고서 등 노조설립에 필요한 서류를 대신 작성하거나 검토해 주면서 설립을 주도하고, 어용노조 시비를 염려해 어용노조위원장 임씨에게 언론대응 요령을 교육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노조 와해를 목적으로 노조 간부들을 징계하고자 지속적으로 미행하고 개인정보를 수집한 혐의도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에 조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신고해 체포되도록 시도했으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미달로 체포에 실패하자 계속된 미행과 정보수집을 통해 조씨가 대포차를 운행한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조씨를 미행하다 틈을 엿봐 조씨 차량의 차대번호까지 촬영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과 적극 정보를 교환하면서 결국 조씨가 회사 내에서 체포되게 한 뒤 이를 해고사유의 하나로 삼기도 했다. 재판부는 이날 이들의 혐의에 대해 “강 부시장 등은 상사의 명령을 성실히 수행했을 뿐이라고 강변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행위로 고통받는 근로자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노동자들이) ‘고집스럽고 이기적인 사람’이라며 그들이 받는 대접을 당연하게 여겼다”고 지적하면서 “에버랜드 노사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막은 것은 물론 에버랜드가 우리 사회에서 건강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일침을 놨다.재판부의 이번 판결에 따라 사건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삼성이 기존의 ‘비노조 경영 전략’이 유지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앞서 검찰은 삼성의 ‘비노조 경영 전략’이 실질적 강령이자 노사 전략 또한 구속력 있는 지침이라고 봤으나, 피고인 측은 “노조의 필요성이 없는 경형환경을 조성한다는 의미에 불과하며, 노사 전략도 구속력 없는 아이디어 차원이며 전파되거나 실행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삼성이 그룹 차원에서 비노조 경영 전략을 마련해 계열사에 전파·존속시키려 했다며 검찰의 손을 들어줬다. 선고에 앞서 “미전실은 삼성 전 계열사 내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보인다”면서 “미전실 인사지원파트는 비노조 경영 방침을 고수하기 위해 사령탑 역할을 하면서 각 계열사의 노사 문제를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어 “인사지원파트는 각 계열사의 임원을 통해 (이러한 방침을) 전파했고, 복수노조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임원 인사 평가를 통해 각 계열사가 그룹의 노사전략을 충실히 수행했는지 파악하고 피드백을 받는 등 각 계열사 노사문제를 전방위적으로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판단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가 진행하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와해 사건’ 선고 공판에서도 일정 부분 유지될 공산이 크다. 이 사건은 2013년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전자서비스에 노조가 설립되자 그룹 차원에서 노조 와해 전략을 수립해 실행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협력사를 폐업하도록 지원하거나 회삿돈을 빼돌려 사망한 노조원 유족에게 건네는 등 구체적인 사건의 양상은 다소 다르지만, 미전실에서 작성한 전략이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순으로 이어진 공모관계에 따라 실행됐다는 ‘구도’는 사실상 동일하다. 노조에 대응하기 위한 상황실을 자회사에 설치하는 등 구체적인 혐의사실의 형태도 비슷하다. 특히 이 사건에는 강경훈 부사장만이 아니라 삼성그룹의 주요 임직원들이 여럿 피고인 명단에 올라 있다. 이상훈 의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에 재직하며 노조 와해 작업의 의사결정을 하는 지위에 있었다는 이유로 징역 4년을 구형받은 상태다. 이 밖에도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 정금용 삼성물산 대표 등이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노조대응 전략 수립 실무를 주도한 것으로 조사된 목장균 삼성전자 전무에게도 징역 4년이 구형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연말 불금 한 잔쯤이야…‘윤창호법’ 벌써 잊었나

    연말 불금 한 잔쯤이야…‘윤창호법’ 벌써 잊었나

    토요일 사고 21%·금요일 사망 24% 최다 사망자 36% 술 한 잔 정도 마시고 운전지난달 16일 부산 해운대에서 60대 만취 운전자 A씨가 대낮에 길을 가던 60대 여성 1명을 치어 숨지게 하고, 40대 어머니와 초등학교 1학년 모자, 10대 여성 등 3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 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했다. A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사상)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해 ‘윤창호법’ 제정 이후 음주운전이 전반적으로 줄고 있지만,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해이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개인 모임이 많은 금요일과 토요일은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다른 요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6년 1만 9769건이었던 음주 교통사고는 2017년 1만 9517건, 지난해 1만 9381건으로 2년 새 388건(2.0%) 감소했다.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6년 481명에서 지난해 346명(28.1%)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지난해 음주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가 급감한 것은 지난해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왔다가 음주운전 사고를 당한 윤창호씨 사건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윤씨는 지난해 9월 28일 휴가를 나와 친구들과 만나 길을 걷다가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모는 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고, 이후 ‘윤씨와 같은 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이른바 윤창호법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12월 제정돼 올 6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법은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 가해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대 무기징역까지 높인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과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기존의 혈중 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강화한 ‘도로교통법 개정안’으로 구성됐다. 윤창호법이 시행된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 10월 말까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만 245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8.7% 줄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105명(33.8%), 부상자는 9433명(31.6%) 급감했다. 또 음주운전 적발 건수도 3만 5560건으로 24.4% 떨어졌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음주운전 사고는 연말 모임이 많은 11월과 12월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데, 지난해는 윤씨 사건으로 인해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가 커지면서 연말 음주운전이 대폭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안이 통과된 지 1년이 지났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다시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이들이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개인 모임이 많은 연말 금요일은 사고 발생뿐 아니라 사망자 비율도 높다. 최근 3년간 발생한 12월 음주사고 5074건 중 사고 발생 비율이 가장 높은 날은 토요일로 1045건(20.6%)이 발생했고, 금요일이 857건(16.9%)으로 두 번째로 높았다. 사망자는 전체 93명 중 22명(23.7%)이 금요일에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에서 나왔고, 토요일과 목요일이 각각 17명(18.3%)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딱 한 잔 마셨으니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와 사망자가 적지 않았다. 음주운전 사고 사망자 93명 중 33명(35.5%)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0.05~0.09%) 수준이었다. 한마디로 음주운전 사망 사고자의 3분의1이 소주 1~2잔 정도만 마시고 운전했다는 뜻이다. 연령별로 41~50세가 24명(25.8%)으로 가장 많았고, 21~30세가 22명(23.7%)으로 뒤을 이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최근 회식 후에 운전대를 잡는 문화는 많이 사라졌지만, 개인적인 약속이 많은 주말에 음주운전을 하는 이들은 계속해서 줄지 않고 있다”면서 “음주운전 사고는 본인은 물론 타인의 목숨을 빼앗는 범죄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공동기획:한국교통안전공
  • 헤어진 여친에게 흉기 휘두른 20대 체포

    헤어진 여자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전 여자친구 차를 가로막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 등)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16분쯤 군산시 나운동 한 주택 앞에서 전 여자친구 B(30)씨가 탄 차 앞을 가로막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놀란 B씨가 경찰에 신고한 뒤 황급히 회사로 이동하자 A씨도 자신의 차를 타고 B씨를 따라갔다. A씨는 B씨 회사 앞에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4%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이별을 통보하자 술을 마시고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홧김에’ 음주차 몰고 아내 금은방 돌진 40대 입건

    ‘홧김에’ 음주차 몰고 아내 금은방 돌진 40대 입건

    홧김에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내가 운영하는 금은방을 향해 차량을 돌진해 가게를 부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9일 특수손괴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14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아내가 운영하는 금은방으로 돌진, 가게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금은방 영업이 끝나 가게 안에는 손님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최근 아내와의 불화로 술을 먹다가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금은방을 들이받은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승용차에 타고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혐의를 모두 인정해 일단 귀가 조치했고 조만간 다시 소환해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단속 예고했는데도 대놓고 음주운전”…2시간 동안 67명 적발

    “단속 예고했는데도 대놓고 음주운전”…2시간 동안 67명 적발

    경찰이 고속도로 톨게이트(TG)와 음주운전이 빈발한 장소에 대한 음주단속을 예고했는데도 경기남부지역에서만 2시간동안 67명이 적발됐다. 29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TG 등 고속도로 진·출입로 32개소와 음주운전 빈발 장소 93개소 등 125개소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67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음주단속에 앞서 지난 27일 서울TG 등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고속도로의 경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단속된 음주운전자 가운데 면허취소가 22명, 면허정지 36명, 채혈 8명, 측정거부는 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부터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되면서 면허정지 기준은 기존 혈중알코올농도 0.05% 이상에서 0.03% 이상으로, 면허취소 기준은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5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 7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 29명, 40대 18명, 50대 15명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이 63명으로 여성 4명보다 월등히 많았다. 경찰은 “제2 윤창호법 시행으로 음주 단속 기준이 강화됐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지속적인 음주단속으로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윤창호씨 숨진 해운대서 4명 사상 대낮 만취운전자 구속

    윤창호씨 숨진 해운대서 4명 사상 대낮 만취운전자 구속

    하태경 “음주운전은 살인 다시 한번 확인”1년 전 윤창호씨 숨진 해운대서 또 참사경찰 50일간 음주운전자 1만여명 검거처벌기준·형량강화 ‘윤창호법’ 도입 무색지난해 9월 부산 해운대에서 만취 운전자의 차량에 치어 숨진 윤창호(당시 22세)씨 사건으로 인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도입됐는데도 또다시 해운대에서 대낮에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치어 4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가 구속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로 A(6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16일 오전 11시 2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95% 만취 상태에서 코란도 승용차를 운전하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보행자 4명을 덮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60대 보행자가 차량에 깔려 숨졌고, 40대와 초등학교 1학년인 모자가 다쳤다. 10대 청소년 1명도 발목을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일 오전 2시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대낮에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시민들이 꽃과 추모의 글을 놓아두며 피해자를 애도하고 있다. 한 22세 대학생은 “매일같이 지나다니는 길에서 누군가 가족이었고 이웃이었던 분이 허망이 떠나시는 걸 지켜볼 수만 없었습니다”라면서 “이제는 음주 운전자가 당당한 사회가 아닌 우리가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십시오”라는 글을 남겼다. 해운대구가 지역구인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음주운전은 살인이라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면서 “윤창호법으로 음주운전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었나 봅니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에서는 지난해 9월 25일 혈중알코올농도 0.181% 만취운전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박모씨 차량에 치인 윤창호씨가 50여일간 사경을 헤매다 숨졌다. 이후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인 일명 ‘윤창호법’이 도입됐다.특가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29일 국회에서 통과돼 그해 12월 18일부터 시행됐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7일 국회를 통과해 올해 6월 25일부터 시행됐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면허정지는 0.03% 이상(기존 0.05% 이상), 면허취소는 0.08%이상(기존 0.1% 이상)으로 소주 1잔만 마시고 운전을 해도 면허정지 수준에 걸릴 수 있도록 처벌 기준을 강화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 기존 형량은 징역 1년 이상이었지만 개정 후에는 최소 3년 이상이며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시에는 징역 2~5년, 벌금 1000만~2000만원이 내려질 수 있다. 면허가 취소되는 적발횟수도 3회에서 2회로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사고는 끊이질 않아 윤창호법 도입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이 최근 50일간(9월 9일~10월 28일) 보복·난폭·음주운전 등 위험운전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음주 운전자가 1만 595명으로 전체 검거자(1만 1275명)의 94%를 차지했다. 구속자는 검거자의 0.1%인 13명이었으며 음주운전 구속 피의자 가운데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 상태로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해마다 2만건 이상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 3만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 음주운전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2017년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1만 9517건이며 이로 인한 부상자 수는 3만 3364명, 사망자 수는 439명이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해운대에서 대낮 만취운전으로 4명 사상자 낸 60대 구속영장

    해운대에서 대낮 만취운전으로 4명 사상자 낸 60대 구속영장

    대낮에 면허 취소 수준을 크게 웃도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4명의 사상자를 낸 60대 운전자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보행자 4명을 친 A(60)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 치사상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20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95% 만취 상태에서 코란도 승용차를 운전하다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보행자 4명을 덮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이 사고로 신호를 기다리던 60대 보행자 1명이 숨지고, 40대와 초등학교 1학년생 모자 등 3명이 다쳤다. 10대 청소년 1명은 발목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날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며, 오후 늦게 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해운대구에서는 지난해 9월 25일 혈중알코올농도 0.181% 만취운전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박모씨 차량에 치인 윤창호(당시 22세)씨가 50여일간 사경을 헤매다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이후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마련돼 면허정지는 기존 0.05% 이상에서 0.03% 이상, 면허취소는 기존 0.1% 이상에서 0.08% 이상으로 강화됐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윤창호법 무색’ 50일 단속에 음주운전 1만명 이상 적발

    ‘윤창호법 무색’ 50일 단속에 음주운전 1만명 이상 적발

    음주운전자 검거 94% 압도적 많아구속 13명…전체 검거자 0.1% 수준‘음주운전 방조’ 피의자 6명도 검거불법개조차량, 운전방해 차량 압수“위험운전 12월 27일까지 강력 단속”지난해 9월 만취 음주운전 차량에 치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윤창호(당시 22세)씨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한 ‘윤창호법’이 도입됐지만 경찰이 50일간 진행한 위험 운전 행위 단속 기간 동안 음주운전자가 무려 1만명 이상이 적발돼 법안 마련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경찰청은 17일 보복운전이나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 ‘위험 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해 9월 9일부터 10월 28일까지 50일 동안 1만 127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음주 운전자가 1만 593명으로 전체 검거자의 94%를 차지했다. 이어 보복·난폭운전이 662명, 공동 위험 행위(폭주 레이싱 등)가 20명이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3명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전체 검거자의 0.1% 수준이다. 구속 피의자 중에는 과거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됐는데도 혈중알코올농도 0.105%의 만취 상태로 다시 운전대를 잡았다 적발된 경우도 있었다.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도록 방조한 ‘음주운전 방조’ 피의자 6명도 이 기간에 검거됐다. 불법 개조한 차량 4대에 광고 풍선을 설치하고 복잡한 도로에서 대열을 이뤄 서행하는 방식으로 교통 위험을 일으킨 피의자들도 검거됐다.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압수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난폭운전, 보복운전, 음주운전 등 교통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위험 운전행위를 12월27일까지 꾸준히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면서 “죄질이 불량하거나 범행이 상습적인 피의자는 구속하고, 범행에 이용된 차량은 압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의미한다. 특가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29일 국회에서 통과돼 그해 12월 18일부터 시행됐다.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7일 국회를 통과해 올해 6월 25일부터 시행됐다.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면허정지는 0.03% 이상(기존 0.05% 이상), 면허취소는 0.08%이상(기존 0.1% 이상)으로 소주 1잔만 마시고 운전을 해도 면허정지 수준에 걸릴 수 있도록 처벌 기준을 강화했다. 또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 기존 형량은 징역 1년 이상이었지만 개정 후에는 최소 3년 이상이며 무기징역까지 선고가 가능하도록 바뀌었다. 음주운전 2회 이상 적발시에는 징역 2~5년, 벌금 1000만~2000만원이 내려질 수 있다. 면허가 취소되는 적발횟수도 3회에서 2회로 줄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해마다 2만건 이상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 3만명 이상이 부상을 입고 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10년간 음주운전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2017년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1만 9517건이며 이로 인한 부상자 수는 3만 3364명, 사망자 수는 439명이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산서 대낮에 만취 운전…보행자 덮쳐 4명 사상

    부산서 대낮에 만취 운전…보행자 덮쳐 4명 사상

    부산에서 60대 운전자가 대낮에 만취상태로 승용차가 몰다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11시 20분 부산 해운대구 좌동 대동사거리에서 60대 A씨가 몰던 코란도 승용차가 길옆에 서 있던 B(60)씨 등 보행자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B씨가 숨지고, 40대와 초등학교 1학년인 모자가 다쳤다. 10대 청소년 1명은 발목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95%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경위에 대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조상호 서울시의원 “윤창호법 이후에도 서울 공립학교 교원 음주운전 만연…올해만 8명 적발”

    조상호 서울시의원 “윤창호법 이후에도 서울 공립학교 교원 음주운전 만연…올해만 8명 적발”

    윤창호법 시행 이후에도 서울 관내 교원 8명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징계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상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이 13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2019.9) 음주운전을 이유로 징계를 받은 서울 관내 교원이 총 57명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27건, 2018년 22건, 2019년 상반기엔 8건이었다.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시행된 제1 윤창호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음주운전 사망사고(위험운전치사)의 법정형은 1년 이상 징역에서 무기 또는 3년 이상 징역으로 강화된 바 있다. 또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도 기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량이 강화됐다. 이어 올해 6월 25일부터는 음주운전에 따른 면허정지와 면허취소 기준을 각각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03%, 0.1%에서 0.08%로 강화하는 이른바 제 2의 윤창호법이 시행된 바 있다. 그러나 윤창호법 제정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윤창호법 첫 시행(2018년 12월 18일) 이후인 올해에도(1월~9월) 서울 관내에서 총 8명의 교원이 음주운전을 이유로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음주운전으로 징계를 받은 교원들을 혈중알콜농도별로 살펴보면 0.0065% 1명, 0.03%~0.099% 16명, 0.1%~0.2% 33명이었으며, 거의 만취 상태라고 볼 수 있는 0.2% 이상도 4명이나 존재했다. 이 밖에도 음주측정을 거부한 교원도 3명이나 됐다. 직급별로 보면 평교사가 50명(87.7%)으로 대부분이었으나 교감과 교장도 각각 4명, 3명씩 적발됐다. 설립유형별로 보면 공립학교 45건(78.9%), 사립학교 12건(21%)으로 주로 공립학교에서 음주운전 교원이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음주운전 교원에 대한 징계 수위는 감봉 32건, 견책 17건, 정직 7건, 해임 1건 순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교원은 그 누구보다도 엄격한 준법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음주운전으로 인해 징계받은 교원들 다수가 공립학교 소속인 만큼 교육청은 음주운전에 대한 솜방망이 처분이 공립학교 교원들의 음주운전을 조장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등포, 여의도 직장인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 운영

    서울 영등포구가 여의도 지역 직장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여의도 증권가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과 금연 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건강 체험관’ 부스를 오는 14일과 21일에 여의도 증권가에서 운영해 직장인들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건강 체험관은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금연 클리닉, 음주 고글 체험 등의 코너가 있어 각 분야 전문가가 심층 상담을 해 준다. 금연 클리닉 코너는 개별 상담과 함께 폐활량 측정, 니코틴 의존도 등 검사를 지원한다. 심층 관리를 희망하는 직장인은 금연 보조제를 받고 6개월 동안 관리를 받을 수도 있다. 금주 고글 체험 코너에서는 혈중알코올농도 0.07~0.25% 수준의 음주 고글을 착용하고 링 던지기, 의자 쌓기 등을 체험하며 음주에 대한 경각심을 깨울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왜 병원이 아니라 장례식장으로 데려갔느냐?” 음주운전 차에 딸 잃은 부모의 절규

    “왜 병원이 아니라 장례식장으로 데려갔느냐?” 음주운전 차에 딸 잃은 부모의 절규

    “병원으로 데려가야지, 장례식장으로 데려가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하남시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위해 도로에 내린 30대 A씨가 음주운전자 차에 치여 숨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A씨(31)의 부모가 가해자에 대한 강력 처벌과 사고수습 과정 중 의문점을 풀어달라고 호소했다. 한문철(58) 변호사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 분기점 가벼운 접촉사고 수습하던 중 아반떼에 의한 사망사고, 아반떼 운전자는 음주 0.196%, 딸을 잃은 부모님의 절규’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2일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문철 변호사가 피해자 A씨의 부모와 이야기를 나누는 내용이 담겼다. A씨의 아버지는 “119가 도착하기 전, 129(사설 응급구호차량)에서 와서 애를 싣고 병원으로 안 가고, 장례식장으로 갔다”라고 밝혔다. A씨 어머니는 “(사고현장) 가까운 곳에 큰 병원들이 있는데, 한 시간 거리인 곤지암에 있는 장례식장으로 갔다”고 말했다.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사설 업체에서 와서 병원이 아닌 장례식장으로 갔다고요? 숨이 살아있었을 수도 있다”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건 말이 안 된다. 현장에서 사망이 확정됐나? 의료진이 왔느냐?”라며 “나중에 129구급차 운전자도 경찰에 수사해 달라고 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한 변호사는 “어쩌면 붕 떴다 떨어져서 숨을 못 쉴 수도 있다. 그렇다고 심폐소생술을 하면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포기한 거다. 129 사설 응급차가 장례식장에 데려다 주고 커미션을 받으려고 한 것밖에 안 된다. 정말 나쁘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경찰서에서 수사하시는 분들, 129 본인이 의료인이 아닌데, ‘죽었다, 살았다’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 사람(피해자)이 어쩌면 살 가능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장례식장으로 데려갔다. 장례식장에는 의료진이 없다”며 “그 사람(129 운전자)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철저히 수사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지난 27일 하남시 외곽순환고속도로 서하남분기점 판교 방면 도로에서 3차로를 달리던 K5 승용차와 4차로를 달리던 A씨의 투싼 차 간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조치를 위해 A씨는 분기점 너머 갓길에 정차한 후 차에서 내렸고, 사고 현장으로 다가가던 중 B(39)씨가 운전하던 아반떼 차에 치였다.중상을 입은 A씨는 출동한 119가 아닌, 사설 129 응급구호차량에 의해 병원이 아닌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아반떼 운전자는 음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196%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부모님에 따르면, 사고 직후 K5 승용차 운전자가 차에 타고 있던 A씨를 강압적으로 내리게 해 사진 촬영을 하게 했고,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린 A씨가 K5 승용차가 서 있는 곳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A씨 부모님은 “1차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위험한 고속도로에서 내리게 한 뒤 사진 찍도록 하는 게 어디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 “병원으로 가야지, 왜 장례식장에 데려다 놓느냐”며 “사람은 죽다가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 왜 자기네 맘대로 진단을 내려서 장례식장으로 데려다 놓느냐”며 관련자들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사고를 당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A씨는 현재 사귀는 남자친구와 내년 결혼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세종에서 만취운전으로 여고생 사망

    세종에서 만취운전으로 여고생 사망

    만취 운전자의 차에 여고생이 치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세종경찰서는 3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8일 밤 11시 47분 혈중알코올농도 0.175% 상태로 승용차를 몰고 세종 연서면 한 도로를 지나던 중 여고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학교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몸에서 맥주 만드는 ‘인간양조장’ 질병 있다?

    몸에서 맥주 만드는 ‘인간양조장’ 질병 있다?

    장내 효모, 탄수화물을 알코올로술 안마셔도 음주단속 적발 가능알코올 중독 증상, 금단현상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도로에서 한 남성이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며 경찰 음주 측정을 거부해 병원으로 호송됐다. 병원에서 채혈 검사를 한 결과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로 법정 한도의 2.5배였다. 그럼에도 그는 맹세코 아무것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의사 누구도 그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뉴욕 리치먼드대 의학센터 연구원들은 그 남자가 진실을 말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어떤 술도 마시지 않았지만 대신 그의 장에서는 음식물에 든 탄수화물을 알코올로 바꾸는 효모가 발견됐다. 다시 말해 그의 몸은 맥주를 만들고 있었다. 2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성은 ‘내장 발효증후군’이라는 굉장히 희귀한 의학적 상태로, ‘자동 양조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이 증세는 섭취한 탄수화물을 위장관 속 효모가 알코올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취할 수 있는 인생이라면 일면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자동 양조 증후군 역시 엄연한 질병이며 알코올 중독과 똑같은 증세를 나타낸다. 평소 술냄새, 호흡, 비틀거림, 나른함 등의 증세를 보이는 데다, 항진균제로 증상의 원인을 없앨 수 있는데 그런 뒤엔 우울감, 기억력 상실, 공격성 등 알코올 금단현상 같은 성격 변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던 남성은 친지의 설득으로 오하이오주에서 치료를 받기로 했다. 의사들은 그의 대변에서 두 종류의 효모를 발견했는데 맥주나 와인 양조, 제빵 등에 흔히 사용되는 효모였다. 그는 치료 기간 동안 특별한 보충제를 처방 받고 탄수화물 없는 엄격한 식단을 권고 받았다. 하지만 몇주 뒤 다시 증세가 나타났으며, 넘어져 뇌출혈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는 리치먼드 의대 연구원들과 연락을 취했고, 연구진들은 그가 수년 전 복용한 한 항생제에서 원인을 찾았다. 이들은 그에게 항진균 치료법과 생균제 처방을 병행해 내장 속 박테리아 환경을 정상화시키려 노력했다. 그는 연구진 몰래 피자와 탄산음료를 마신 뒤 질병이 재발된 한 번을 빼고는 치료에 진전을 경험했다. 현재 그는 다시 피자를 먹을 수 있으며, 간간이 호흡 알코올농도 측정을 하는 걸 빼면 일반인과 똑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자동 양조 증후군은 거의 진단되지 않는 희귀 질환으로, 기록된 연구조차 몇 건 밖에 없다. 옛날엔 신화로 여겨지기도 했다. 1912년에 처음 사례가 보고됐으며, 1930~1940년대에 비타민 결핍과 자극성 장 증후군의 원인으로 연구된 적이 있다. 1970년대 일본에서 환자 20~30명이 한꺼번에 나타났지만 미국에서는 1980년에야 첫 사례가 보고됐다. 2013년 61세 남성이 항상 술에 취한 듯한 증세를 보이다 이 질환을 진단 받았고, 2015년 뉴욕주 북부에서 한 여성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가 이 질환을 앓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 뒤 풀려났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수능 앞둔 고3생 서울 방이동 통학버스 교통사고로 사망(종합)

    수능 앞둔 고3생 서울 방이동 통학버스 교통사고로 사망(종합)

    수능을 3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통학버스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4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오륜사거리에서 오금동 사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던 고등학교 통학버스가 우측 도로에서 신호에 따라 직진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통학버스는 충돌 후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1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고교 3학년 A군(18)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고등학생 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10명은 경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UV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도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통학버스 운전자에게서 단속 기준에는 미달하는 것으로 보이는 미약한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측정됐다. 경찰은 정확한 수치를 측정하기 위해 채혈 검사에 나섰다. 경찰은 교차로에서 통학버스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치상 혐의로 통학버스 운전자를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여기는 할리우드] ‘이티’와 자전거 타던 그 소년, 음주운전으로 감옥행

    [여기는 할리우드] ‘이티’와 자전거 타던 그 소년, 음주운전으로 감옥행

    외계인을 지칭하는 대표명사가 된 ‘이티(E.T)’가 등장하는 동명의 영화(1982년작)에서 외계인의 외톨이 인간 친구 ‘엘리어트’ 역을 맡았던 헨리 토마스(48)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철창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TMZ 등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8시 30분경 오리건주의 한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는 도로에 자동차 한 대가 서 있고, 운전자가 차량 안에서 자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토마스는 정신을 완전히 잃을 채 잠에 빠져 있었으며, 경찰들이 강제로 그를 깨워 일어나게 했다. 당시 차에서는 술 냄새가 나진 않았으나, 토마스는 워싱턴 카운티 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음주 증상을 보였으며 교도소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술이 깨지 않은 상태였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토마스의 체포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그를 교통관련 경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금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마스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전설적인 영화 중 한 편인 ‘이티’에서 외계인의 사랑스럽고 외로운 인간 친구인 ‘엘리어트’ 역으로 유명하다. 당시 토마스는 10살이었으며, 이티와 엘리어트가 자전거를 타고 달을 가로지르는 장면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장면으로 꼽힌다. 토마스는 이후에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나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채민서 음주운전 사과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깊이 사죄”

    채민서 음주운전 사과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깊이 사죄”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알려진 배우 채민서(38·본명 조수진)씨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공개 사과했다. 채민서씨는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너무 죄송하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조아라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채씨에게 최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준법 운전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채씨는 지난 3월 26일 오전 6시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다가 다른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기소됐다. 채씨는 당시 정차하고 있던 A(39)씨 차의 운전석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당시 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63%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채씨는 2012년 3월과 2015년 12월에도 음주운전으로 각각 벌금 200만원과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적이 있다.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지난 18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채씨는 지난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채씨는 사과문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위에 대해 설명했다. 채씨는 “사고 전날 지인과 간단히 술을 마셨습니다. (밤) 9시도 안 돼서 잠을 잤고, 새벽 4시에서 5시 사이 정도면 저의 짧은 판단으로 술이 깼다고 생각해서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면서 “이른 아침에 차를 몰고 가던 중 일방통행인 줄 모르고 좌회전을 하려고 할 때 바닥에 일방통행 화살표가 있는 거 보고 비상 깜빡이를 틀고 문 닫은 식당 보도블럭으로 차를 대는 와중에 제가 몰았던 차의 뒷바퀴가 완전히 보도블럭으로 올라가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때 피해자분 차의 조수석 앞쪽 부분을 부딪혀 사고가 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채씨는 “이 글(사과문)을 쓰는 이유는 음주운전을 하면 안 되는 줄 알고 또 알면서도 운전대를 잡은 것에 대한 저의 불찰로 피해를 보신 분께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면서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해서 너무 죄송하단 말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머리 숙여 반성합니다. 피해자분께도 많이 사죄드렸습니다. 피해자분과 저를 아껴주시고 좋아해주신 팬분들께 죄송할 뿐입니다”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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