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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으로 사망한 장교 「직무」 인정되면 유공자 인정”

    ◎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이순영 부장판사)는 31일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사고를 내 숨졌다는 이유로 국가유공자로 인정을 받지 못한 육군소령 강모씨의 유족이 서울지방보훈처를 상대로 낸 국가유공자등록신청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피고의 거부처분은 잘못』이라며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숨진 강씨는 대대작전과장으로 재직하면서 교통편이 끊어진 부하직원을 자기차로 퇴근시켜주다 사고로 숨진 사실이 인정된다』고 전제,『음주운전 등 강씨의 과실이 일부인정되나 혈중알코올농도가 0.04%로 가벼울 뿐 아니라 부하의 사기진작을 위해 술을 마신 점에 비춰 직무를 수행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자보료 대폭 인상/경찰청 추진

    ◎횟수·알코올농도 기준 차등화 경찰청은 13일 음주운전을 막기 위해 음주운전자에 대한 자동차보험료를 대폭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이날 국회 내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음주운전 단속결과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2%나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경찰은 보험감독원등과 협의,음주운전횟수나 혈중 알콜농도 등을 기준으로 자동차보험료를 차등인상하는 내용의 법안을 마련,올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운전면허시험 응시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올 연말까지 강원 원주와 태백,충남 예산,전남 나주,경남 울산 등 5개 지역에 운전면허 시험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테러단체 입국,불법무기 및 마약거래등 국제범죄를 미리 막기 위해 경찰 해외주재관을 모스크바와 마닐라·상해 등 3곳에 추가로 파견하고 김포공항 경찰대를 경찰서로 개편하기로 했다.
  • 상습 음주운전자/“차 몰수” 판결/대구지법

    【대구=한찬규 기자】 대구지법 김필곤 판사는 3일 혈중알코올농도 0.21%의 만취상태에서 1t 화물트럭을 몰고가다 행인을 치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송모씨(50·경남 창원시 토월동)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송씨의 화물차를 몰수했다.
  • 남산케이블카 2대 벽충돌/3명부상/탑승대 진입중 브레이크 잘못조작

    5일 하오 7시45분쯤 서울 중구 회현동2가 산 1의 19 남산에서 운행중인 케이블카 2대가 산아래 남산 순환도로와 정상부근 서울타워쪽 탑승대로 각각 들어오다 술을 마신 운전원의 조작 잘못으로 탑승대 통로벽에 크게 부딪혀 케이블카에 타고 있던 임산부 이송의(27·강남구 논현동)씨 등 여자 3명이 다쳤다. 사고는 한국삭도소속 박광봉(58·운전계장)씨가 저녁식사때 동료들과 소주 반병을 마신 뒤 케이블카를 운전하다 케이블카의 정지지점을 놓치면서 급제동을 걸다 일어났다. 사고 당시 상행 케이블카에는 10여명,하행선에는 2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직후 측정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3%였다. 이날 상행 케이블카에 타고 있다 상처를 입은 이갑순(32·여·동대문구 장안동)씨는 『탑승대 부근에 도착한 케이블카가 급정거하면서 벽에 설치돼 있는 물받이통에 부딪힌 뒤 앞뒤로 한동안 심하게 흔들렸으며 충돌순간 승객들이 공포에 떨며 비명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음주상태에서케이블카를 운전한 박씨를 과실치상혐의로 입건했다. 한편 사고직후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자 탑승권을 미리 산 시민 1백여명은 한국삭도측에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 음주운전/알콜 0.26% 구속/처벌기준 강화/3차례이상 적발자도

    음주운전자에 대한 형사처벌이 대폭 강화됐다. 서울지검은 1일 최근 음주운전자가 급증함에 따라 구속기준을 종전 혈중알코올농도 0.36%에서 0.26%로 엄격히 조정,시행에 들어갔다. 검찰은 단순음주운전의 경우 혈중알코올농도 0.36%이상인 운전자와 세차례 음주운전처벌을 받은 자,두차례이상 음주운전경력이 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0.26%(성인기준 소주 10잔)이상 또는 무면허운전자에 대해서는 무조건 구속,수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단순음주운전은 혈중알코올농도 0.36% 이상인 운전자만 구속해왔다. 검찰은 또 소주 2잔가량을 마실 경우의 혈중알코올농도 0.05%이상인 운전자에 대해서도 전원 형사입건키로 했다.
  • 음주·흡연과 청소년 보호(사설)

    청소년을 음주·흡연및 약물피해로부터 보호하는 데 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본드·시너 등 유기용제 및 약물남용이 최근 우리 청소년층에도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며 유기용제와 약물남용이 음주와 흡연에서 발전된다는 전문가 진단도 거듭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9월부터 시행되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안에서 청소년을 술과 담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몇가지 제한규정을 마련했다.술병에 건강을 위한 경고문을 붙이게 하고 광고방송을 제한할 수 있게 하는 한편 담배자판기 설치지역을 제한하고 일부 광고판촉행사도 제한하는 것 등이다.그러나 이것은 청소년보호 조치로서는 크게 미흡하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알코올농도 17도이상만 건강에 해롭다는 표시를 하게 한 것은 청소년보호에는 별도움이 되지 않는다.청소년층이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는 맥주 등 도수낮은 대중술에 대해서는 여전히 아무런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음주는 약한술에서부터 습관화되어 독주로 옮겨지는 것이다.알코올도수가 낮은 술에 대한 무절제한 광고도업계가 절제하도록 하는 권고 실천도 있어야 한다. 우리 남자성인 음주율이 74.6%나 되고 각종 음주운전 및 과음사고율은 말할 것 없고 간경변증 및 간암 등 질병 이환율도 높다.알코올중독과 약물중독으로 인한 가정파괴도 늘고 있는 실정에 비추어볼 때 알코올로부터의 청소년보호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의 하나가 아닐 수 없는 것이다. 흡연피해도 오래전부터 경고되어 왔지만 우리 성인 흡연율이 아직도 68.9%로 세계 어느나라보다 높다.특히 20∼30대 흡연율이 50대보다도 훨씬 높고 고교 3년생 흡연율은 40%를 넘는 심각한 상태다.폐암이 한국인 사망원인 8위를 기록한 것은 예사로운 일이 아니다.각급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각지역 및 관련단체 등 사회전체가 음주 및 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 나서고 협력해야 할 것이다.
  • 운전면허 취소된 30대/단속경관 매달고 질주/음주운전 혐의도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박명세(38·무역업·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씨를 도로교통법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박씨는 이날 하오 4시30분쯤 종로구 세종로 청와대 춘추문 앞길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57% 상태로 서울 1브 4105호 무쏘 승용차를 몰고가다 종로경찰서 소속 이모 의경(21)으로부터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받자 이 의경을 승용차 운전석 옆 유리창에 매달고 15m 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지난해 10월6일 뺑소니 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박씨는 이날 술에 취해 8년만에 귀국한 친구에게 청와대 앞길 구경을 시켜주겠다며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 음주운전 벌칙(외언내언)

    1989년 미국 워싱턴근교 몽고메리카운티지방법원 에드윈 설리반판사는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치어죽인 피고에게 특이한 판결을 내렸다. 징역 10년형,단 이중 3년은 실형으로 복역하고 나머지 7년은 매주 토요일 희생자 무덤에 가서 참회의 글을 쓴뒤 이를 법원에 제출하라는 것이었다.「술몇잔이 준 한순간의 쾌락과 실수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불행하게 하고 귀한 생명을 잃게 하는가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알도록 하겠다」는 것이 이 판결의 뜻이었다. 언뜻 보면 너무 과한 처벌처럼 보인다.그러나 많은 나라에서 음주운전사고의 벌칙은 예상보다 가혹하다.프랑스만 해도 음주운전 대가는 상식을 뛰어 넘고 있다.최고 2년징역에 벌금이 최고 30만프랑(약4천5백만원)이다.프랑스의 벌칙강화는 포도주제조업자들의 강력한 로비와도 싸워야 했다.그래도 번번이 벌칙강화가 이겼고,이제는 공익을 위해 법관은 피고의 재산정도에 따라 벌금을 가중시킬 수 있는 권리와 의무까지 부여 해 놓았다. 미국에서는 최근 「점화잠금감시장치」라는 음주운전예방장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이 장치는 운전자가 차량에 장착된 음주측정기를 입으로 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체크,「합격판정」을 받아야 차의 시동이 걸리도록 고안된 것.설치비 70달러,사용료 월 55달러인데 이 돈이 벌금보다 싸게 먹힌다는 생각 때문에 널리 보급이 되고 있다.텍사스주는 아예 이를 주에서 공인하고,술을 마시지 않은 사람이 대신 시동을 걸어주면 벌금이 아니라 실형을 받도록 하는 특별규정까지 만들었다. 경찰청 「94년교통사고분석」에 음주윤화가 27%나 급증했다는 집계가 나왔다.차가 급증하니까 음주운전도 느는구나 정도로 볼일이 아니다.우리는 사실상 음주운전벌칙적용에 너무 관대하다는 문제를 갖고 있다.이제 자가용 승용차가 5백만대를 넘어섰으니 음주운전규제도 세계화해야 할 것이다.
  • 여대생 음주운전/행인2명을 역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5일 이지은씨(22·여·E여대 장식미술학과 4년·서울 성동구 광장동)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이날 0시55분쯤 아버지회사 소유의 부산3가5732 그랜저승용차를 몰고 종로구 창신동 숭인교차로에서 도심방향으로 가던중 동대문교차로 부근에서 차도를 무단횡단하던 박동일(23)씨등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하오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혈중알코올농도 0.14% 상태에서 운전하며 귀가하다 사고를 냈다.
  • 만취차 새벽 찬송행렬 덮쳐/나주/성가대원 1명 뇌사·7명 중경상

    【나주=최치봉기자】25일 상오 3시10분쯤 전남 나주시 중앙동 거부제과점 앞길에서 김옥수씨(28·나주 대호동 현대아파트)가 술에 취해 전남 2마6688호 엑셀승용차를 몰고가다 신도 집앞에서 새벽 찬송을 부르던 최연화씨(23·장성국교 교사)등 나주 천주교회 성가대원 11명을 치어 최씨는 뇌사상태에 빠지고 이은진양(16·나주고 2년)등 7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23%인 상태로 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일으켰다.
  • 들뜬 연말 음주윤화 잇따라/뉴그랜저 인도 돌진… 15명 사상

    ◎단속경관 차에 매달고 줄행랑 연말 음주운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18일 하오 3시30분쯤 서울 강서구 염창동 강서보건소 앞길에서 공항쪽으로 달리던 서울2저 8068호 뉴그랜저승용차(운전자 황영만·약사·서울 양천구 목3동 614의 11)가 인도로 뛰어드는 바람에 이현원씨(35·주부·양천구 목동 808의 5)와 김용득씨(46·회사원·강서구 내발산동 716의 42) 등 2명이 숨지고 장양회씨(42·강서구 공항동) 등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황씨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M예식장에서 열린 친구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술을 마신 뒤 혈중 알코올농도 0.09%인 상태에서 시속 70㎞의 속도로 차를 몰고 가다 버스정류장 주변 인도를 덮쳐 이같은 사고를 냈다. 또 서울 관악경찰서는 19일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관 2명을 차에 매단채 달려 상처를 입힌 김순태(50·상업·서울 동작구 상도동 29)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또 강원 동해경찰서도 19일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5명의 사상자를 내고 달아냈던 차명균(28·회사원·삼척시 교동 강부2차아파트 309호)를 교통사고 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 장교들 왜 이러나/소령 절도­대위 음주운전 뺑소니

    【성남=윤상돈기자】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는 11일 육군 모부대 소속 손호성소령(41)을 절도혐의로 붙잡아 군수사기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손소령은 10일 하오 2시쯤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에서 자신의 충남1루 3631호 쏘나타승용차뒤 트렁크에 골프채·가스총·무비카메라 1대·카메라 9대등을 싣고 다니며 팔려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의 불심검문끝에 절도혐의로 붙잡혔다. 손소령은 경찰에서 『골프채와 가스총은 지난 6일 하오 9시쯤 대전시 유성구 유성온천장 관광호텔 앞길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안에 있던 것을 훔쳤으며 무비카메라등 나머지 물건은 대전에서 아는 사람으로부터 20만원을 주고 산 것으로 모란시장에서 팔려고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최치봉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난 육군 모부대 소속 권영준 대위(32·서울시 송파구 마천동)를 군수사기관에 넘겼다. 권대위는 지난 10일 하오 11시20분쯤 광주시 서구 쌍촌동에서 술에 취한채(혈중알코올농도 0.15%) 자신의 광주1로5250호 엑셀승용차를 몰고가다 좌회전하던 광주4파 3843호 택시(운전자 김영천·35)앞부분을 들이받은뒤 5백여m를 달아나다 뒤쫓아온 김씨에게 붙잡혔다.
  • 음주운전 작년보다 41%급증/하루평균 362명 구속 또는 면허취소

    ◎회사원 36%·화물차 등 기사도 25%나/연말까지 집중단속기간 연장/경찰 경찰청은 26일 6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음주운전에 대한 전국 일제단속결과 2만6천4백57건이 적발돼 하루평균 3백62명이 구속되거나 운전면허취소등 처벌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기간에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는 4천7백2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천2백87건에 비해 43.6%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적발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8백22명보다 40.5%가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에 적발된 운전자 가운데 교통사고를 냈거나 혈중알코올농도 0.35%를 넘어 구속된 사람은 7백58명으로 1일평균 10∼11명 꼴이다. 또 혈중알코올농도가 0.10%이상인 1만3천8백64명이 면허가 취소되고 1년동안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상실했으며 0.05∼0.09%인 1만2천3백55명이 1백일간 면허를 정지당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9천6백39명으로 36.4%를 차지해 가장 많고 상업이 8천9백73명,사업용차량 운전자가 1천4백82명,학생이 6백63명,공무원이 4백9명이다. 경찰은『승용차운전자의 음주운전이 66%를 차지하고 있으나 많은 사람을 수송하는 승합차량이나 화물차등의 운전자도 25%나 돼 대형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면서 『이달말까지 예정된 음주운전집중단속기간을 연말까지 연장,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자 혈액 경관이 바꿔치기

    【충주=김동진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0일 뇌물을 받고 음주운전자의 혈액을 다른 사람의 것과 바꿔치기 해준 충주경찰서 경무계장 김정수경위(46)와 이를 부탁한 이의진씨(43·충주시 성서동)등 2명을 각각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김경위는 지난 3월11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취소치인 혈중알코올 농도가 0.26% 검출된 이씨로부터 면허취소를 면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0만원을 받고 이씨에게 알코올농도 측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토록 한 뒤 정밀검사를 하기 위해 채취한 이씨의 혈액을 다른 사람의 혈액과 바꿔쳐 혈중 알코올농도가 0.04%가 나오도록 해 면허가 취소되지 않도록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조리용 맛술 주류 아니다”/서울고법,미원 승소판결(조약돌)

    ○…조미료생산업체에서 육류조리용으로 만든 「맛술」은 주류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6부(재판장 강철구부장판사)는 20일 미원주식회사가 『맛술용 액체조미료인 「미정」에 대해 5천2백여만원의 주세를 부과한 것은 잘못』이라며 서울 도봉세무서를 상대로 낸 주세부과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 미원측은 지난해 3월 세무서측이 「미정」에 대한 알코올농도 측정결과(1.1%)만을 근거로 주세를 부과하자 『이는 조미료일 뿐 직접 마실수 없다』며 소송을 낸 것.
  • 음주적발 가짜 보고서/서울서도 사용 가능성

    ◎구속 업자,“한달전 인쇄기 팔았다”/“서장 압인 찍어 사용을”/경찰청 【광주·전주=최치봉·조승용기자】 경찰관들의 가짜 음주운전적발보고서(스티커)파문이 광주·전남지역 및 전북에 이어 서울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25일 구속된 인쇄업자 이병식씨(42)가 위조에 사용한 「카본인쇄기」를 한달전에 서울의 인쇄업자에게 넘겨준 사실을 확인하고 판매경위와 서울에서도 위조스티커가 판매됐는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전남지방경찰청도 이날 구속된 강진경찰서 방범과장 방갑섭경감(56)이 장모씨(52·여)로부터 위조본을 건네받았다고 진술,장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전북경찰청은 25일 고창경찰서 경무과 심용보경장(31)과 해리지서 전신권경장(51)등 경찰관 2명이 고창경찰서 교통계에 근무하던 지난 92년 7월 고창읍내의 인쇄업자인 임동렬씨(46·고창동문광고사대표·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와 이병식씨를 통해 가짜스티커 2장을 1장에 10만원씩에 사들여 사용한 사실을 밝혀냈다.이들은 근무도중 분실한 스티커를 채워넣기 위해 이 가짜 스티커를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전북경찰청은 도내 15개 전경찰서에 대해 위조스티커사용여부에 대한 감찰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전북의 경우 통상 경찰의 비위수사는 검찰이 맡아오던 관례를 깨고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어 『봐주기수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검찰과 경찰수사에서 드러난 경찰관들의 범죄수법은 주변의 부탁을 받고 위조본에 적발된 음주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허위로 기재한 뒤 진본과 갈아끼우거나 가짜 스티커에 측정치를 기록한 뒤 운전자가 보는 앞에서 이를 찢어버리고 금품을 수수했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금품수수에 대해서는 이들이 한결같이 부인하고 있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다고 밝혔다. ◎긴급 교통과장회의 한편 경찰청은 26일 지방경찰청 교통과장회의를 소집,음주운전스티커의 위조 사용을 막기 위해 이미 인쇄된채로 남아 있는 음주운전 스티커에는 앞으로 경찰서장의 압인을 찍어 사용하도록 지시했다. 이밖에 경찰청은 앞으로 음주운전 스티커를새로 인쇄할때는 지폐처럼 비밀표시를 넣어 위조를 막는 방안등을 마련키로 했다.
  • 음주운전 단속하던 경관 승용차에 끌려가다 숨져

    【대구=남윤호기자】 26일 상오1시10분쯤 대구시 중구 태평로1가 태평라이프상가 앞길에서 교통단속을 하던 대구중부경찰서 소속 김진환순경(29)이 음주운전차량에 매달려 끌려다니다 길가에 서 있던 차량에 부딪쳐 숨졌다. 김순경은 이날 순찰근무를 하던중 대구역 앞길에서 불법회전하다 차량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달아나던 강원1허 6702호 렌터카(운전자 추상진·25·대구시 북구 산격동)를 발견하고 이를 잡으려다 문짝에 손이 끼여 80여m쯤 끌려다니다 반대편 차선으로 튕겨나가 길가에 서 있던 트럭에 부딪쳐 두개골골절로 숨졌다. 음주운전자 추씨는 3백m쯤 달아나다 신호대기중이던 대구1바 2231호 택시를 들이받은 뒤 뒤따라온 행인들에게 붙잡혔는데 무면허에 운전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로 드러났다. 숨진 김순경은 홀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으며 1년전에 결혼한 부인은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신라의 달밤」 가수 현인씨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조약돌)

    ○…서울 송파경찰서는 7일 「신라의 달밤」으로 유명한 원로가수 현인씨(76·본명 현동주·서울 송파구 방이동 169의12)를 음주운전혐의로 불구속 입건. 현인씨는 7일 하오11시40분쯤 동료 원로가수들과 함께 술을 마신뒤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 송파구 석촌동 남서울병원 앞에서 단속경찰관에 혈중알코올농도 0.06%로 적발돼 면허정지 1백일의 처분을 받았다고.
  • 술과 간장(최선록 건강칼럼:1)

    ◎하루 소주 2홉이상 마시면 간에 부담/최소한 2∼3일 휴식 취해야 정상회복 해마다 연말연시에는 송년회다,동창회다,친목회다,가족의 모임이다 하여 다른때 보다 술을 마실 기회가 많아진다.이처럼 술을 자주 폭음하거나 과음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간장을 해쳐 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우리의 장기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간장은 일명 「화학공장」 또는 「화학창고」라 부르고 있다.그 이유는 위와 장내에서 소화·분해된 영양분이 일단 간장을 통과하여 조절되는 동시에 몸밖이나 체내에서 생긴 모든 독소를 무독하게 만들어주는 작용을 바로 간장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술을 마셨을 때 체내에 들어온 알코올은 대부분 간장세포에 집중되므로 다량의 술을 계속 마시면 일시적으로 간기능이 약해지게 마련이다.간기능이 약해지면 독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결국 간장병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진다. 그렇다고 술을 마시면 무조건 간장기능이 악화된다는 생각은 그릇된 것이다.적당량의 술을 마신다면 간장에 해가 될 이유가 없다.중요한 사실은 독한 술을 하루에 얼마의 주량으로 얼마동안 계속 마시느냐에 따라 간장에 손상을 입게 된다. 최근 일본과 독일의 한 조사는 싱싱한 간장을 가진 사람이 청주 정도의 비교적 알코올농도가 낮은 술을 하루 5백㎖(알코올80g)이하로 마시면 간장의 장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1천㎖주량을 매일 마신 사람은 5년이내에 50%가 지방간,10∼15년후에 간경화증이나 알코올성 간염환자로 악화되었다. 정상인의 1일 허용 최대주량은 사람의 건강상태와 체질및 연령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소주는 두홉짜리 1병(3백60㎖)·포도주 1병(7백㎖)·청주 반병(5백㎖)·맥주 5백㎖ 4잔(2천㎖)·위스키의 5분의1병(2백㎖)정도면 간장기능에 큰무리를 주지 않는다. 애주가들이 건강한 간장을 갖는 비결은 술을 한번 마시면 적어도 2∼3일정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데 있다.며칠동안 술을 안마시면 손상된 간세포는 다시 정상으로 회복된다. 음주중에는 물을 자주 마셔야 술이 빨리 깬다.안주로는 기름기 없는 쇠고기·돼지고기·생선·동물의 간·계란·치즈등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간장보호에 큰 도움이 된다. 술취한 다음날 아침 해장으로 먹는 선짓국·콩나물국·인삼차·꿀물·오미자차·구기자차는 혈중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감소시킨다.특히 콩나물 뿌리에는 알코올분해 효소인 아스파르트산이 들어있다.
  •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령/혈중알코올 0.35% 구속/검경합동

    ◎1월10일까지 형사처벌 강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령이 내려졌다. 대검찰청 형사부(이원성검사장)는 2일부터 오는 1월10일까지 음주운전자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각 청별로 그 결과를 보고하라고 전국 지검에 지시했다. 대검은 이날 지시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 모임이 크게 늘어나면서 음주운전사범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하고 『적발된 음주운전자에 대해서는 사회기강 확립차원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형사처벌토록하라』고 시달했다. 이에 따라 전국 각 지방검찰청은 경찰과 합동단속반을 편성,지역 실정에 맞는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번 단속 기간중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혈중알코올농도가 0.05% 이상이면 무조건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형사입건되고 0.35% 이상인 때에는 같은 혐의로 구속된다. 검찰은 체중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몸무게 60㎏의 성인남자를 기준으로 소주 2잔,맥주 3컵,청주 3잔,위스키 1잔,막걸리 2.5∼3컵을 마셨을 경우 혈중 알코올농도가 0.05%에 이르러 형사입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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