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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리 무장단체/벨기에 보복위협

    【튀니스 로이터 연합】 알제리에서 가장 악명높은 회교원리주의단체인 무장이슬람단체(GIA)는 이번주 한 이슬람단체에 대해 벨기에정부가 취한 소탕작전과 관련,불특정한 보복을 가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한 알제리언론이 4일 보도했다. 보안문제에 관해 정통한 「엘 와탄」지는 출처불명의 한 GIA성명을 인용,GIA가 『아부 하디파 아메드 자오우이와 압델 나세르 등 2명의 GIA소속 요원을 즉각 석방할 것을 벨기에정부에 요구했다』고 전했다.
  • 알제리/폭동 죄인 1백명 사살/보안군/수감 회교도 탈출작전 진압

    【알제·튀니스 로이터 AP 연합】 알제리 보안군은 22일 수도 알제의 세르카지 교도소에서 폭동을 일으킨 과격파 회교도 수감자들을 진압하기 위해 약 1백여명의 죄수들을 사살했다고 알제주재 외교관과 소식통들이 밝혔다. 한 외교관은 알제리 보안군이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에 의해 억류된 교도관 등 인질들을 석방시키려는 과정에서 수감자 약 1백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국에 의해 불법화된 조직인 회교구국전선(FIS)의원대표단의 안와르 하담 단장은 『난동진압과정에서 학살된 재소자들의 수서자가 그보다 훨씬 많은 2백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모하메드 테기아 알제리 법무장관은 이번 폭동은 지난 21일 오전 일부 회교도 죄수들이 1천명의 정치범과 일반사범들을 탈주시키기 위해 교도관 7명과 다른 수감자들을 인질로 잡으면서 시작됐으며 22일 중무장한 경찰과 헌병이 감옥을 포위한 가운데 보안군이 감옥 안으로 들어가 폭동을 진압했다고 말했다. 테기아 장관은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이 교도관 4명의 목을 잘라 죽였으며 폭동진압 과정에서 십여명의 교도관들과 보안군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 알제리서 시장 피살/회교과격파 소행추정/한주새 민간인 13명 희생

    【튀니스 로이터 연합】 알제리 북부에 있는 한 도시의 시장이 무장괴한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18일 밝혀져 이번 한주동안 알제리의 정치폭력으로 사망한 민간인이 13명으로 늘어났다. 알제리 일간지 「리베르테」는 정부에서 임명한 베르베르 카빌리시 시장이 지난 16일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회교 원리주의 무장단체들은 일반인들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확인시키는 한편 보안군 살해에 대한 정부의 처형을 피하기 위해 최근 테러목표를 민간인들에게 맞추고 있다. 이에 앞서 주초에는 국립극장장·여성운동 지도자·학생운동 지도자 등이 살해됐으며 17일에는 게릴라들에 의해 친정부적인 인물로 간주되는 기자 1명이 희생됐다. 한편 알제리 APS통신 보도에 의하면 알제리 보안군은 이번주 3일간에 걸친 회교원리주의 게릴라 소탕작전을 통해 39명을 처형했다. 서방 소식통들은 지난 92년 정부가 회교 원리주의 정당의 승리가 확실시되던 총선을 중단시킨 이후 발생한 정치테러로 3만명 이상이 사망했다.
  • 회교과격파 20명/알제리정부,사살

    【튀니스 로이터 연합】 반체제 과격파 회교단체들로부터 자살 폭탄공격을 더 감행하겠다는 위협을 받고 있는 알제리 군·경 치안부대는 11일 전국적인 수색작전을 벌여 무장 회교원리주의자 20명을 사살했다고 정부군 장교들이 12일 밝혔다.
  • 알제리 폭탄테러 42명 사망/무장회교도

    ◎경찰청 차량 돌진… 2백86명 부상 【튀니스·파리·스트라스부르 로이터 AFP 연합】 알제리 차량폭탄 테러로 사망자가 31일 현재 42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라미네 제루알 알제리 대통령은 이 사건을 자행한 『극악무도한들을 완전 제거하겠다』고 선언했다. 30일 상오 대량의 TNT 1백50㎏을 실은 승용차가 알제리 수도 알제 경찰청 건물에 돌진함으로써 발생한 이번 참사로 사망자 이외에 어린이 다수를 포함해 2백86명이 부상한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제루알대통령은 31일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이같은 테러행위는 극악무도한들을 완전 제거하려는 우리들의 투쟁을 더욱 힘차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줄 뿐』이라고 테러에 강력 대치하겠음을 천명했다. 알제리 보안당국은 이날 하오 지난 48시간 동안 28명의 무장 회교도들을 처형했다고 발표했다.이중 당국이 이름을 밝힌 3명은 지난 15일의 살라흐 누르 의원 살해와 14개월전 러시아 여인 살해를 자행한 테러범들이다. 이번 폭탄 차량 범행은 지난 3년간 3만 명의 사망자를 내며 지속돼온 회교도 테러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것이다.
  • 유럽의 새모색/「카리스마」보다「융합의 리더」찾는다(신지도자론:3)

    ◎“발전적 EU건설” 외교력을 제일 덕목으로/불/좌파 개혁실패에 민의 우파 선호/독/화학적 민족통합·경제성장 기대/영/강력개혁 대처 영국병 치유 업적 21세기의 유럽국가들은 전반적으로 민족주의 성향이 강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프랑스의 한 국제문제연구소는 『민족주의 강화로 21세기가 반드시 장미빛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으며 미국의 석학 새뮤얼 헌팅턴은 『앞으로 민족문화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민족과 문화에 대한 비전이 미래 지도자의 중요한 덕목의 하나로 떠오를 것이라는 얘기다. 그와 함께 현재 경제적 통합의 중간지점까지 진전된 유럽연합의 앞날을 위해서는 주변 국가들과의 협조 관계를 부드럽게 유지해 나갈 수 있는 자질도 요구된다고 보고 있다. 선택은 국민에게 달렸다.시대 변화에 따라 국민이 원하는 국가지도자상은 늘 바뀌어 왔다.유럽 여러나라 지도자들의 진퇴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프랑스 국민은 지난 58년 드 골장군을 막강한 권한까지 주면서 대통령으로 택했다.그러나 11년 뒤에는 그에게 심한 거부반응을 보여 대통령직을 그만두게 했다.프랑스는 2차 대전이 끝난뒤 정치·사회적인 불안이 계속되는 데다 당시 식민지 알제리에 주둔하던 군부의 쿠데타조짐까지 겹친 위기상황을 맞자 초야에 묻혀 있던 드 골장군을 불렀다.국민들은 대통령에게 외교·국방·내치에 방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5공화국 헌법을 통과시켜주면서 프랑스의 영광을 재현해주기를 기대했던 것이다. 드 골대통령은 카리스마적인 국가경영으로 전반적인 안정기를 이룩하지만 60년대말 새로운 지도자를 요구하는 바람이 불어닥친다.국제적으로는 미국의 월남전 참전에 대한 젊은층의 반전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었고 국내적으로 2.7%라는 당시로서는 높은 실업문제와 학교시설 개선문제 해결등이 요구됐다. 이런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조르주 퐁피두,지스카르 데스탱 대통령이 등장해 경제적 안정을 이루지만 변화에 대한 국민적 욕구를 충족시키지는 못했던 것같다.81년 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프랑수아 미테랑의 사회당 정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국민들은 미테랑 대통령에게 가히 혁명적인 개혁을 기대했다.사회당 정권의 출범에 겁을 먹은 일부 부유층은 해외로 도피했을 정도였다.하지만 이상적인 사회주의 정책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점차 퇴색했고 실패한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경고」는 두번의 좌우 동거정부에서 나타난다. 프랑스는 오는 5월 대통령선거에서 21세기 지도자를 선출할 예정인데 그동안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자크 들로르 전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의 인기가 높았다.이들은 정치인 출신이 아닌 행정관료에다 경제전문가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프랑스의 미래 지도자상을 읽을수 있게 한다. 사회당 집권 14년에 대한 염증에다 사회당 후보로 유력시되던 들로르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국민의 선택은 우파로 결정될 것 같다.새로운 지도자의 자질로는 3백만명을 넘어선 실업자 문제 해결책,유럽통합(EU) 비전,외교력의 균형이 새롭게 요구되고 있다. 프랑스가 비교적 폭넓은 지도자의 변화를 추구했던데 비해 이웃나라 독일은 경제및 통일지도자를 한결같이 요구해왔다고 할수 있다.아데나워 총리(재임 49∼63년)은 패전국이던 서독에 완전한 주권을 회복케 하는 강력한 지도자로 적합했고 에르하르트 총리(63∼66년)는 경제부흥을 위한 경제전문가로 등장했다. 경제적인 기적을 이룬 독일국민들이 통일이라는 정치적인 기적을 만들어내기 위해 선택한 지도자는 빌리 브란트(66∼74년),헬무트 슈미트(74∼82년),헬무트 콜총리(82년∼)등으로 이어진다.특히 89년 역사적인 통일을 이룬 콜 총리의 신속한 상황판단과 기민성은 새시대의 지도자 덕목으로 지적된다. 콜 총리는 85년 옛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등장해 신데탕트시대를 맞이하자 이를 적극 활용해 89년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방독초청으로 2차대전의 남은 숙제를 해결한다.나아가 그는 동서독과 4대전승국간 회담을 통해 독일통일의 열매를 거둔다. 콜 총리는 지난해 10월 선거에서 국민으로부터 거듭 지지를 받아 16년동안 최장수 총리를 할 수 있게 됐지만 국민이 요구하는 그의 활약상은 분명 바뀌고 있다.이제는 통일이후 문제해결과 화학적인 통합,경제성장을해야 한다는 쪽이다. 종전이후 영국에 나타난 현상은 국영기업의 비효율성,저조한 생산력,전국을 마비시킬 수 있는 호전적인 노동조합등 이른바 영국병의 만연이었다.대영제국의 광영은 커녕 유럽내 2류국가로 전락할 상황에서 국민이 요구한 것은 강력한 지도력이었다. 그래서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여사가 79년 등장해 국영기업을 민영화하고 노조의 파업에 강력히 대응하는등 개혁조치를 취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다.대처 총리가 11년만에 다우닝가를 내준 것은 주민세 추진같은 비타협적인 강경함에 국민들이 반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존 메이저 총리는 합의를 중시하는 온건정책을 펴면서 북아일랜드와의 휴전같은 내치문제로 눈을 돌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제 유럽은 카리스마에 의한 강력한 지도력을 지닌 지도자들이 아닌 합의와 조화를 추구하는 지도자들의 시대가 되고 있다. 결국,지도자란 시대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읽고 목표를 설정하며 국민적 합의를 끌어내 그 목표를 달성케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있다.
  • 알제리 축구협회장/무장괴한들에 피살

    【알제 AFP 연합】 알제리 무장 회교단체의 테러활동이 최근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수도 알제에서 라치드 하레이그 알제리 축구협회 회장이 무장 괴한들에 의해 총에 맞아 살해됐다고 알제리 경찰이 밝혔다.
  • 알제리에 연쇄 폭탄테러/과격회교도 지역 등 4곳서 30명 사망

    【알제 AP AFP 연합】 알제리 군사정부가 알제리 주요 야당 8개 그룹의 폭력사태 중단을 위한 회담재개 요구를 거부한 가운데 알제리에서는 19일 폭탄테러가 발생,4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으며 이밖에 의원 1명이 피살됐다고 알제리 보안경찰이 밝혔다. 수도 알제 남동쪽 25㎞ 지점의 회교 과격파의 근거지인 부가라에서는 이날 폭탄차량이 시내에서 폭발,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으며 한 시체속에 숨겨 놓은 부비트랩이 발사돼 2명의 시민이 숨지고 경찰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이날 알제 동쪽으로 1백30㎞ 떨어진 보위라에서는 국영 자동차수리 공장에서 도난차량을 수리하던 노동자 5명이 회교 무장단체가 이 차량에 장치해 놓은 부비트랩이 폭발해 중상을 입었다. 한편 알제리 의회를 대신하고 있는 임시국민평의회의 한 의원도 이날 무장괴한에 의해 살해됐다고 경찰 당국이 밝혔다. 대학교수이기도 한 밀로드 베다르 의원은 알제 남서쪽 교외의 델리 이브라힘 지역에서 피살됐는데 5일전에도 의원 한사람이 희생됐었다. 보안 경찰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전국적으로 회교 과격파 11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으나 경찰측 희생자는 밝히지 않았다.
  • 알제리 야당 제시 평화안/정부서 거부땐 내란 초래

    【마드리드 DPA 연합】 알제리 정부가 지난주 알제리 야당들이 제시한 평화 제안을 거부하면 알제리는 전면적인 내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있다고 회교구국전선(FIS)의 핵심인사인 라바 케비르가 16일 밝혔다. 독일에 망명중인 라바 케비르는 스페인 일간 「엘 파이스」지와의 회견에서 지난주 로마에서 열린 알제리 8개 재야단체 회의에서 도출된 합의 사항은 「평화 제안」이라고 지적하면서 『 정부가 이를 거부하면 알제리는 걷잡을수 없는 혼란에 빠져 내전에 휩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 알제리 회교 세력/반정부 투쟁중단

    【파리 AFP 연합】 지난해 크리스마스 날 프랑스 여객기를 납치해 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알제리의 극렬 회교단체인 「이슬람무장그룹」(GIA)은 알제리 당국이 로마에서 합의한 야당의 포괄적 요구안에 동의할 경우 반정부투쟁을 그만둘 용의가있다고 15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 알제리 서방대사관 테러 비상/“외교관 살해” 회교게릴라 수도 잠입

    【알제 DPA 연합】 알제리의 과격파 회교도들이 수도 알제 주재 서방대사관과 외교관들에 대한 테러공격을 계획하고 있다고 현지 외교소식통들이 11일 밝혔다. 이 외교소식통들은 독일 DPA통신과의 회견에서 첩보를 인용,『몇몇 회교도 테러단이 대사관에 대한 폭탄공격과 유럽 외교관의 납치및 살해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최근 알제에 잠입했다』고 밝혔다. 이 첩보에 따르면 이들 테러단에는 잔인한 살상으로 악명높은 무장이슬람그룹(GIA)과 여러명의 자살특공대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주재 독일대사관은 이같은 첩보에 따라 자체 보안태세를 강화했으며 대사관 부속건물밖에 거주하는 모든 직원들을 경비가 철저한 한 호텔로 옮기도록 조치했다. 독일대사관은 모든 대민업무를 중단했다.독일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과 직원은 모두 17명이다.
  • 알제리 회교파 테러… 22명 사상/동부 보트나시

    ◎통근버스에 게릴라 총격가해 【튀니스 로이터 AFP 연합 특약】 11일 알제리 동부 보트나시 근처에서 회교 게릴라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보이는 총격이 발생,15명이 죽고 7명이 다쳤다고 알제리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이날 총격이 직원들을 싣고 가던 회사버스에 가했다고 말했으나 사망한 직원들이 어느 회사 소속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 알제리 야권 평화안 마련/군정에 민주화협상 요구

    【로마 로이터 AFP 연합】 알제리 야당 지도자들은 10일 알제리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불법단체인 회교구국전선(FIS)을 포함한 야당대표들이 이날 로마에서 회담을 갖고 합의한 공동평화안은 적대행위를 중지하고 민주주의 복귀 협상을 가질 것을 군사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 “회교 무장게릴라 연내에 완전 소탕”/알제리 내무장관

    【튀니스·알제·본 AP 로이터 연합】 알제리 보안군은 현재 회교게릴라들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있으며 금년내에 게릴라들을 소탕할 것이라고 압데라만 메지안 쉐리프 알제리 내무장관이 6일 밝혔다.
  • 회교도의 테러 협박/미·영·독 공동대응

    【알제·베른 AFP AP 연합】 알제리 회교원리주의자들의 대사관 폐쇄 협박편지가 스위스주재 6개 서방 대사관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프랑스는 4일 자국 공관을 보호하기 위한 특별 보안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과 독일,영국 등은 공동대응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스위스 베른의 경찰 소식통은 이날 영국과 독일에 이어 미국과 프랑스,캐나다,옛 유고슬라비아 등 스위스 주재 대사관에 알제리주재 대사관을 폐쇄하지 않으면 무차별 공격을 받게될 것이라는 협박편지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이에 따라 이날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 주재로 안보관련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에어프랑스기 납치및 협박편지 등과 관련된 보안조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당국은 미·영·독 등 3개국이 회교 극단주의자들의 대사관 폐쇄 협박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 주알제리대사관 축소/정부/당분간 대사임명 안해

    정부는 4일 회교원리주의자들의 테러로 알제리의 내정혼란이 장기화돼 정상적 공관업무가 어렵다고 보고 주알제리 대사관을 축소,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말까지 폐쇄하기로 했던 중남미의 트리니다드 토바고공관을 당초의 방침을 바꿔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이 사실을 트리니다드 토바고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권인혁 알제리대사를 지난해말 본부대사로 발령했으며 현재 프랑스로 옮겨 근무를 계속하고 있는 알제리공관에 당분간 대사임명을 하지 않기로 했다. 트리니다드 토바고 공관은 당초 정부의 공관축소방침에 따라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이 나라에 세계축구연맹 집행위원이 있는 점을 감안,월드컵유치 지원차원에서 공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 “영 대사관 폐쇄하라”/알제리회교도,거부땐 무차별 살해 통첩

    【런던·본 로이터 AP 연합】 알제리 회교원리주의자들은 만일 영국이 7일까지 알제 주재 영국대사관을 폐쇄하지 않으면 영국인들을 『냉혈적』으로 살해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내왔다고 영국 외무부가 3일 밝혔으며 독일 관리들도 이와 비슷한 협박을 받았음을 시인했다. 이에 앞서 독일 주간지 슈테른지는 에어 프랑스 여객기 납치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알제리의 가장 과격한 회교원리주의 집단인 무장회교집단(GIA)이 독일과 기타의 알제 주재 서방 대사관들에게 7일까지 알제리에서 그들의 직원을 철수시키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영국외무부는 독일어로 작성되어 GIA의 서명이 들어 있고 프랑스에서 우송되어 스위스의 베른주재 영대사관에서 접수된 서한이 『우리 나라와의 모든 접촉을 7일까지 중단하고 대사관을 철수해야 하며 이 시한이 지나면 우리는 외국인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고 모든 이교도들이 냉혈적으로 살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영국은 에어 프랑스기 납치 사건 후 알제주재 대사관 직원수를 6명에서 4명으로 줄인바 있는데 이들은 일단의 헌병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 중국,러제 잠함3척 첫구입/홍콩지/킬로급 공격용…서태평양 안전위협

    【홍콩 연합】 중국은 7억5천만달러(약 6천억원)의 가격에 러시아로부터 처음으로 킬로급 877형 공격용 잠수함 3척을 구매했으며 20년만에 처음으로 신형인 무한C급 잠수함도 개발해 정식 진수시켰다고 홍콩 연합보가 4일 대북발로 보도했다. 킬로급 공격용 잠수함 구매는 대만 해군당국이 확인했으며 신형인 무한C급 잠수함 진수식은 미국 인공위성 정찰결과 확인됐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중국이 구매한 킬로급 877형 공격용 잠수함은 길이 72·6ⓜ,폭 9.9m이며 42일간 연속 항해할 수 있고 잠수항해 속도는 17노트이며 6개의 어뢰발사구에 18기의 어뢰를 장착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82년 이 공격용 잠수함을 건조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인도에 8척,이란,알제리에 각 2척,폴란드,루마니아에 각 1척씩 판매했는데 중국의 구매로 서태평양 전역의 안전이 새롭게 위협받고 있다고 연합보는 말했다. 미국은 특히 중국이 제3세계에 이 신형 잠수함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러시아 잠수함구입과 신형 잠수함 개발은 중국이 해군현대화에 따라 80여척에 이르는 구식잠수함을 대체하려는 노력이라고 연합보는 말했다.
  • 알제리 회교원리주의 단체/대불테러 선언

    【파리 로이터 연합】 알제리의 회교원리주의 무장단체 회교구국전선(FIS)은 30일 프랑스와의 공개적인 전쟁을 선언,『수일내』에 프랑스에 대한 테러를 단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정부 운동을 주도,불법화된 FIS 산하 무장단체인 회교구호군(AIS)은 이날 프랑스 정부가 알제리 현정권과 공모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면서 회교 율법 아래서 『프랑스에 대한 전쟁은 합당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 「알제리 항로」 운휴 확산/각국 항공·해운사

    ◎보험사는 「위험지역」 검토 【알제·파리·워싱턴 AP AFP 로이터 연합】 알제리의 안전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항공,해운,보험사 등 외국기업들의 알제리 기피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스페인의 이베리아항공은 29일 알제리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이베리아항공은 이같은 조치는 잠정적인 것이긴 하지만 상황이 바뀔 때까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의 에어 프랑스기 납치사건 후 다른 모든 외국 항공사들이 알제리 운항을 중단했으나 이베리아항공과 알리탈리아항공사만 그동안 운항을 계속해 왔었다. 알리탈리아항공은 현재로서는 알제리 운항을 중단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항공 뿐아니라 선박들의 알제리 기피 현상도 나타나 프랑스의 유조선 2척도 이날 알제리 항구 정박을 포기하고 프랑스로 돌아갔다. 해운소식통들에 따르면 「텔리에」호와 「데카르트」호 등 2척의 유조선은 이날 각각 알제리의 스키다항과 아르주항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입항 직전 선원들이 투표를 실시,정박하지 않고 그대로 회항키로 결정했으며 선주도 이같은 결정을 용인했다. 런던의 보험회사들도 알제리를 전쟁위험지역으로 지목할 것을 고려중이다.런던의 보험사들로 구성된 전쟁위험도 평가위원회는 내년초에는 이와 관련된 분명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전쟁위험지역으로 결론날 경우 알제리로 향하는 선박에는 전쟁위험지역 보험할증료가 붙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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